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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석재·박태준 의원 지난 23일 극비회동

    신한국당 민주계 중진인 서석재 의원이 지난 23일 무소속 박태준 의원과 회동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서의원은 이 자리에서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로는 여권의 정권재창출이 어려우므로 비주류가 대안으로 상정하고 있는 이인제 전 경기지사와 조순 민주당 총재의 연대가 이뤄질 경우 TK(대구 경북)원로인 박의원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의원은 서의원의 협력요청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JP와 연대 고려안해”/이회창 후보 MBC초청 토론회

    ◎DJ 통일안 현실성 결여/상대적 젊은 이미지 과시/김정일 당총비서로 추대되면 협상할 것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25일 밤 열린 MBC 정치·외교·안보 토론회에서 최근의 당내 분란에 대한 수습 의지를 밝히는 한편,국무총리로서의 국정경험과 국회 통일외무위 활동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 막힘없이 답변을 해나갔다.이대표는 이날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민주당 조순 총재와 차별화를 염두에 둔 듯,머리를 염색하고 하늘색 와이셔츠에 노란 넥타이를 매는 등 상대적으로 젊은 이미지를 과시했다. 이대표는 첫 질문으로 후보사퇴론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당내에서 아무도 그 문제를 정식 거론한 적 없다”고 일축하고 “오는 30일 총재직을 이양받으면 당을 확실하게 결속하고 국민앞에 정권창출의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대표는 이어진 ‘지도력 부재’ 지적에 대해 “92년 대선때도 경선후에 이종찬·박철언의원등이 잇따라 탈당하고 11월에 들어서까지 박태준의원이 탈당했다”고 과거예를 상기시킨뒤 “모두를 한데 담으면서 나가려보니 시끄러울수 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이대표는 두 아들의 병역면제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송구스러움을 표시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는 기존입장도 유지했다. 또 이인제 전 지사를 지원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 “없다”면서 “그러나 이후보가 다시 당에 들어올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답변했다.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그럴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이대표는 “정부의 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크게 바꿀 생각이 없다”며 고수할 뜻임을 내비쳤다.이대표는 “남북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면서 “김정일비서가 당 총비서로 추대되면 협상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대표는 김일성사망 당시 조문은 “6·25전쟁 발발 책임 등의 상황이 변화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적당치 않다”고 강조,전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의 차별성을 부각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표는 통일뒤 주한미군 잔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 “동북아전체의 세력균형이란 측면에서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그 시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안전하게 피해갔다.미일방위협력지침에 대해 신한국당이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경계한다”고 정부와 다른 뉘앙스의 논평을 발표한데 대해 “일본의 군사력 증대에 대한 인접국의 걱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 겸 옹호를 하기도 했다.
  • 여 집단지도체제 추진/30일 전대서

    ◎대표최고위원·복수 최고위원 두기로 여권은 이회창 대표가 총재로 선출되는 오는 30일 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지도체제를 대표최고위원과 복수의 최고위원을 두는 집단지도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은 이와함께 무소속의 박태준 의원을 영입,대표최고위원 등 주요 직책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러한 범여권세력의 결속을 바탕으로 전당대회후 자민련 김종필총 재까지 포함하는 ‘신보수연합’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3면〉 이대표는 21일 “대통합을 위한 권력분담의 정신은 당지도체제 개편문제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혀 집단지도체제 도입방침을 시인했다. 이와 관련,김윤환 고문이 지난 20일 박의원의 북아현동 자택을 찾아 영입의사를 타진했으며 이대표도 이번주중 박의원과의 단독회동을 추진,박의원에게 대선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이한동 고문도 곧 박의원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측근들이 밝혔다. 박의원은 여권의 이같은 영입공세에 대해 확답은 하지 않고 있으나 이대표 중심의 정권재창출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표최고위원에는 김윤환 이한동 고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박의원이 대표최고위원이 될 경우 복수의 최고위원에는 김·이고문과 이수성 고문,김덕룡 의원 등이 지명될 가능성이 높으며 민주계의 서석재 의원과 개혁성향의 중진인사가 포함될 공산도 있다. 한편 선대위원장에는 영남권에서 지명도가 높은 박찬종 고문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 김윤환·박태준 의원 회동/범여권 결속·내각제 개헌 협의한듯

    ◎박 의원·박철언 의원과도 만나 무소속 박태준 의원(포항북)이 20일 대구경북지역 출신 여야 중진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가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의원은 이날 아침 서울 북아현동 자택으로 찾아온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과 만난데 이어 63빌딩 한 음식점에서 자민련 김복동 수석부총재,박철언 부총재와 오찬회동을 가졌다. 상오 회동에서 신한국당 김고문은 범여권 결속을 위한 박의원의 협조를 요청하면서 박의원의 신한국당 입당의사를 타진하고 내각제 개헌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김고문의 한 측근은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고문이 박의원을 연맹의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대선정국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박의원은 오찬회동뒤 “TK(대구경북)독자 세력화 차원을 떠나 정국 전반이 안정되는 방향으로 행동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야권후보 단일화문제와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이 모여 정국이 안정되어야 경제가 안정된다”고 말했다.
  • 김윤환­이한동 ‘한밤의 통음’

    ◎여권 결집 정권 재창출에 협력 접근/후임대표·당지도체제엔 미묘한 시각차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과 이한동 고문의 행보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오는 30일 전당대회에서 후임대표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두 사람은 민정계에 뿌리를 둔 당내 보수세력의 좌장격이다.특히 신한국당은 여권세력결집을 통한 정권재창출에 당운을 걸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두 사람의 움직임은 항상 많은 이들의 촉각을 곤두서게 한다.지도체제개편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목전에 둔 요즘은 더욱 그렇다.그런 와중에 두 사람이 지난 18일 밤 강남의 한 술집에서 통음을 했다는 것은 범상치 않은 일로 받아들여진다.허주(김고문)는 이에 앞서 이대표를 만나 당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조만간 박태준 의원을 만나 신한국당 영입을 타진할 계획이다.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탈당 직전에는 민주계의 서석재의원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이고문은 이대표와의 19일 단독회동이 불발에 그쳤지만 조만간 재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다. 우선 허주의 폭넓은 행보는 다분히 후임대표를 겨냥한 분위기를 풍긴다.실제로 허주는 자신이 대표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것 같다.이대표의 최대약점인 정치력을 보완하고 영남권표의 결집을 위해서는 허주만한 대안이 없다는 판단에서다.더구나 전당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는 사실은 ‘보증수표’나 다름없다고 이해한다.허주는 그러나 이대표측이 검토중인 집단지도체체도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총재­대표­당3역으로 이어지는 단일지도체제로 하되 비주류 인사들은 선대위 지도부에 흡수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반면 이 전 지사 탈당후 ‘대표에는 허주보다 이고문이 적격’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이고문도 정권재창출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한번도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대표를 맡았으면 하는 마음도 강한 것 같다.허주와 이고문의 관계가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어떤 궤적을 그릴지 주목된다.
  • 정계개편(대선정국 점검:2)

    ◎정치권 ‘빅뱅’기운 곳곳서 감지/여,권력분산론 매개로 야에도 문호 개방/JP·조순 놓고 저울질… DJ는 저지 안간힘 과연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도래할 것인가.이뤄진다면 시기는 언제일까.대선정국이 전례없는 다자대결구도로 유동적인 요즘 정치권의 ‘빅뱅’은 가시권안에 접어든 느낌이다.정치권 곳곳에서 ‘빅뱅’의 기운이 꿈틀대고 있어서다.우선 시기와 관련해서는 대선후 정계개편은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여당이 승리할 경우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퇴진이 불가피하고 구심점을 상실한 야권은 예측을 불허하는 이합집산 양태를 보일게 뻔하다.반면 야권이 사상 처음으로 대권을 거머쥐게 되면 여당은 정권재창출 실패에 따른 책임론과 충격으로 재편의 운명을 맞게 된다.여야 모두로부터 연대의 손짓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종필 자민련 총재의 거취는 유동적이다.하지만 대선후 정치권이 새판짜기에 돌입할 경우 그의 비중과 역할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빅뱅’이 대선전에 이뤄질수 있느냐는 점이다.현재로서는 긍정쪽이 우세하다.야당후보가 계속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초유의 사태는 후보간 합종연횡의 촉매제로 작용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합종연횡의 동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특히 이대표의 지지율 변화추이는 주요 변수다.지지율이 추석후에도 지금의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10월 중순까지 이어질 경우 이대표는 후보간 연대에 더욱 집착할 것으로 관측된다.‘대통합 정치’도 사전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읽혀진다.이대표는 이미 측근들을 통해 물밑접촉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진다.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는 책임총리제를 비롯한 권력분산론도 공개적으로 밝힌바 있다. 관심인 내각제 개헌문제는 아직은 불가이지만 연대분위기 조성에 필요하다면 이를 받아들일수도 있다는 여운을 남겨 놓고 있다.이런 것들은 대선구도를 DJ대 반DJ구도로 몰고가려는 전략에서 비롯된다.반DJ세력의 중심축인 자신과 DJ간의 맞대결 구도를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것이다.DJ를 제외한 모든 야권세력에 문호를 열어놓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그러나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조순 민주당 총재중에서 누구를 연대1호로 꼽는지는 여전히 가변적이다.둘다 매력적이어서다.김총재는 DJP연합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신(신)보수연합을 통해 보수안정세력의 대결집을 꾀하는 이점이 있다. TK(대구·경북)지역에 영향력이 큰 박태준 의원(무소속)의 영입노력도 같은 맥락이다. 반면 조총재는 3김청산과 새정치 이미지에 걸맞아 호감을 사고 있다.두 사람을 한 울타리에 끌어들이는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한 사람만 선택하게 될 경우 조총재가 조금 우세한 것 같다.이대표와 여러가지 면에서 겹치는 대목이 많기 때문이다.이는 득표전략과 맥이 닿는다. 반대로 김대중 총재는 반DJ연합결성을 극력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일단 내각제 개헌을 연결고리로 김종필 총재를 묶어두고 전통적 여권기반인 TK공략에 체중을 실을 전망이다.이 지역에 일정지분을 행사하고 있는 자민련의 박준규 박철언 의원과 교감을 유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신한국당 이한동 이수성 고문과 김종필 총재,박태준 의원을 잇는 보수연합도 정치권의 변화강도에 따라 여전히 잠복변수일 수 밖에 없다. 이인제 경기지사가 독자출마할 경우 비슷한 성향의 조순 총재와 연대할 것인지 여부도 주목거리다.결국 정치권은 11월에서 12월초 엄청난 회오리에 휩싸일 공산이 적지 않다.
  • “단일화 빨리” JP에 총공세

    ◎국민회의,TK연계 압박·DJP 회동 병행 국민회의가 DJP 단일화를 겨냥한 ‘총공세’에 착수했다.이달말 협상시한을 앞두고 활용가능한 모든 카드를 꺼내겠다는 태세다.시한을 넘겨 10월 정국에 돌입할 경우 ‘DJP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전열을 정비한 여권의 반격을 받아 ‘DJ 대세론’이 암초에 걸릴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국민회의는 ’치고 빠지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단일화의 성패는 JP의 결단에 있다고 보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셈이다. 우선 압박전이다.최근 자민련 박준규 고문의 ‘DJP단일화 실패시 탈당’ 발언도 이와 무관치 않은 듯하다.박고문이나 박철언 의원 등은 자민련 TK(대구·경북)의원 가운데 대표적인 친DJ 인사들이다.“박고문이 DJ와의 교감없이 그런 발언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그동안 TK여론을 방패삼아 단일화 협상에 소극적이었던 JP의 퇴로를 차단하는 충격요법으로 보고 있다.DJ의 한측근은 “앞으로 제2,제3의 박고문이 나올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나 국민회의는‘JP달래기’도 병행하고 있다.DJP회동 추진이 주요 목표다.JP의 대선 연기 가능성 시사와 박고문 발언 등으로 서먹해진 양자의 신뢰회복을 겨냥한 것이다. 추석연휴의 전격회동설이 나돌았지만 추석 후로 가닥을 잡았다.박태준 의원(TJ)과의 3자 회동도 추진중이다.17일 회동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박의원이 최근 인터뷰에서 “여권과 손잡을 생각이 없다”고 밝힌 만큼 TJ를 앞세워 JP의 흡인효과를 노리는 듯하다.
  • 박준규 최고고문의 돌출발언

    ◎“단일화 안되면 DJ 지원”에 파문 확산/일부 TK의원 “개인적 얘기일뿐” 일축 자민련 박준규 최고고문이 ‘조건부탈당론’으로 ‘사고’를 쳤다.10일 기자들에게 “이달말까지 DJP 단일화가 안되면 탈당,김대중 총재를 돕겠다”고 말했다.스스로는 ‘호수에 돌을 던진 것’이라고 규정했다.파문을 기대했다는 얘기다. 박최고고문은 11일 하오에는 구속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전날은 역시 감옥속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찾았다.박태준 의원을 대동했다.TK(대구 경북)세력화 노력으로 연결되는 움직임이다. 그의 희망대로 사태는 파문으로 번지고 있다.TK(대구·경북) 집단탈당설까지 나돈다.최근 9명의 당내 TK 의원들 가운데 몇몇이 만났고,행동통일을 약속했다는 등의 얘기들이다. 자민련측은 당혹스러운듯 ‘독불장군의 돌출행위’라고 애써 축소했다.김용환 부총재,강창희 사무총장 등이 수차례 합류를 호소했지만 외면해온뒤 당에서 내놓은 사람이라고 자위했다. TK 의원들의 반응은 소극적이다.그처럼 DJ(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지지론자인 박철언 부총재는 동조하면서도 “나의 거취와 연결하지 말라”고 말했다.안택수 대변인은 “박고문의 개인적 얘기”,이의익의원은 “대구에서조차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이번 파문은 당내 서열 2위인 그가 낸 ‘사고’다.그는 TK의 대표성은 몰라도 상징성은 남아 있다.TK 세력화는 JP에게 부담이다.반면 DJ에게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주는’원군이다.이같은 상황속에서 이날 자민련은 논평을 통해 국민회의에 대한 언짢은 심기를 표출했다.전날 DJ가 기자회견에서 김현철씨 사면문제를 거론한데 대해 고리를 걸었다.김창영 부대변인은 “사법부에 대한 모독이자 법 집행에 대한 형평성을 훼손하는 발상”이라고 단일화협상 파트너를 비난했다.
  • 이한동 ‘백의종군’ 참뜻 뭘까

    ◎“이 대표에 협조” 언론보도 일단 부인/“결국 이 대표체제에 동참” 전망 우세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이 귀국 기자회견에서 밝힌 ‘백의종군’의 정확한 의미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백의종군’은 이고문이 8일간 일본에 머물며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 및 무소속 박태준 의원과의 회동을 통해 정리한 ‘일본구상’의 핵심이다.언뜻 보기에는 지금까지의 태도와는 달리 이회창 대표체제에 대한 협력의사를 밝힌 것으로 비쳐진다.기자회견에서도 이고문은 정권재창출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전제,“이대표가 주창한 ‘대통합의 정치’는 내가 말한 보수대연합과 맥을 같이한다”“일시적으로 지지도가 오르내린다고 해서 일희일비할게 아니다”는 등 이대표를 지원할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나 이고문은 이런 해석에 강하게 반발했다.6일 염곡동 자택에서 격앙된 어조로 “누가 누구에게 협조하고 협조안하는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저차원적 발상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흥분했다.“언론 해석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백의종군이 어떻게 이대표지지로 연결되느냐”고 되묻고 “정권재창출의 중요성은 밝혔지만 ‘이대표 중심’이란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목청을 돋구었다. 특히 이날 상오 귀국후 반이 성향의 서석재 의원과 처음 회동,당내 현안을 논의한 것도 심창치 않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이대표측은 이고문의 방향선회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윤원중 대표비서실장은 “이고문이 소신을 말한 것이다.U턴하기 위한 시동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선과정에 대한 이고문의 서운함이 아직 풀리지 않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하지만 당내에서는 이고문이 이대표의 지지도가 회복되고 걸맞는 직책이 주어지면 이대표체제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 구여 보수세력 다시 뭉치나/방일 이한동 고문,허주·TJ 연쇄접촉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이 김윤환 고문과 박태준 의원을 일본 도쿄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3각 연쇄접촉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고문은 지난달 30일 박의원,지난 2일 김고문과 회동했다고 이고문을 수행하고 있는 한 측근이 전했다.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구여권세력의 대표적 인사인 이들 3인의 만남은 회동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위기상황에 처한 신한국당의 사정을 감안할 때는 더욱 그렇다.특히 이고문은 출국전 한 강연에서 내각제 등 권력구조개편을 위한 건전한 새로운 정치세력 형성을 주장했던 터다. 따라서 3자 연쇄접촉에서는 보수세력의 연대문제가 주요 이슈였을 것으로 관측된다.대선정국이 혼미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마당에 보수세력의 결집은 상당한 파괴력을 지닐수 밖에 없다.옛 민자당에서 같이 민정계로 활동했던 세사람이 이를 모를리 없고,교차접촉에서도 어느정도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정가 일각에서 거론되는 보수대연합에 대해서는 지나가는 얘기로한번 꺼내본 정도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그보다는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대통합 정치’에 보수세력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김고문이 이고문과 박의원의 동참을 직·간접으로 주문했을 가능성이 있다는데 주목한다.때문에 김고문이 이고문에게 대표직 양보의사를 내비쳤는지가 관심사항으로 떠오른다.김고문은 핵심측근인 강재섭 윤원중 의원의 중용으로 이미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한 상태다.이고문도 이대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은 여전하지만,대표직을 제의할 경우 대승적 차원에서 (이대표를)돕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애증이 교차하는 이·김 두 고문의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으로 예상되는 귀국후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 수수료 노려 상습 단기매매/증권사 6천만원 배상판결

    ◎박태준 의원 부인 승소 서울고법 민사8부(재판장 박재윤 부장판사)는 3일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의 부인 장옥자씨가 증권사의 과도한 단기매매로 손해를 입었다며 대우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증권사가 투자자가 위임한 범위를 넘는 단기 매매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대우증권은 6천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 박태준 의원 영구 귀국

    포항북 보궐선거에서 당선된뒤 일본에 머물러온 박태준 의원이 31일 낮 일본항공기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이한동­허주 회동여부 주목

    ◎이 고문 돌연 방일… “정치적 의미 없다”/접촉땐 ‘이 대표 체제 착근’ 얘기 오갈듯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이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9일 돌연 일본방문길에 올라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고문 측근들은 “휴식을 위한 것으로 정치적 목적은 전혀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한다.실제로 이고문은 정치권 인사를 배제하고 지인 3명과 비행기 트랩에 올랐다.일본체류동안에도 북해도에서 온천을 즐길 것이라고 한다.일단 정치적 의미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정치권에는 그의 방일을 예사롭지 않게 보는 시각도 상존한다.무엇보다 한일의원연맹 참석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김윤환 고문과의 회동여부가 관심을 끈다.박태준 의원은 31일 귀국할 예정이어서 두사람간의 일본 회동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 같다. 같은 민정계인 김고문과는 지난 92년 민자당 경선과 7월 신한국당 경선 등 중요한 길목마다 상반된 길을 걸어 애증이 엇갈리는 사이지만 그래도 얘기가 잘 통한다는 게 정설이다. 만약 두사람간의 회동에서 이고문이 최근 강연에서 밝힌 “내각제 등권력구조개편을 위해서는 건전한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서야 한다”는데 어느정도 의견접근을 볼 경우 정치적 파장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하지만 그런 일이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정가관측통들은 분석한다.오히려 이대표체제의 착근과 관련된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한편으론 이대표체제에 협조할 것인지,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위치선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포함한 방일구상도 관심거리다.
  • 이한동 고문 어제 출국/일서 박태준 의원 등 만날듯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이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9일 하오 출국했다. 이고문은 한일의원연맹 총회 참석차 곧 일본을 방문하는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현재 일본에 체류중인 박태준 의원 등과 만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야 통합 보폭넓힌 국민회의/DJP 합의후 통추·여 비주류에 눈독

    ◎TJ포함 DJP 밑그림그리기 한창 국민회의가 ‘2단계 야권통합’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DJP(김대중­김종필 총재) 단일화 협상을 9월말까지 타결한다는 합의를 이끌어 낸 만큼,‘DJP+α’를 겨냥한 향후 포석인 셈이다. 따라서 김대중 총재의 눈길은 통추와 박태준 의원,여권의 비주류 인사들로 옮겨가고 있다.9월 한달을 ‘김대중 대세론’의 확산기로 잡아둔 상태에서 이들과 연대로 보다 확실한 효과를 거둔다는 판단이다. 우선 DJ는 최대 취약지구로 꼽히는 TK(대구·경북) 공략을 위해 박태준 의원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본다.자신에 덧칠된 ‘색깔’을 탈색시켜 보수층 공략에 활용할 수 있고 박의원의 여권합류를 저지하는 이중효과도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박의원의 정치역정을 감안,단독 영입보다는 이른바 JP와 함께 묶는 ‘DJT’ 연대에 적극적이다. 신한국당 경선탈락자에 대한 구애도 조용히 진행중이다.이종찬 부총재를 앞세워 이한동 고문측에 노크중이며 일각에서는 박찬종 고문과의 연대 필요성도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다. 최근 조순시장과 틈새가 벌어진 통추와의 접촉도 잦아지는 눈치다.김근태 부총재와 김상현 김민석 의원 등이 움직이고 있다.김원기 김정길 노무현 원혜영 전 의원 등의 입당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느 하나 성사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무엇보다 이인제지사 등의 출마가능성 등 대선 다각구도가 진행중이다.누구든지 섣불리 DJ와 손을 잡기보다 사태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따라서 DJ는 이들이 적으로 돌변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문호를 개방해 둔다는 전략이다.
  • “내각제 추진 정치세력 나서야”/이한동 고문 강연

    ◎정치는 민주절차보다 도덕성이 지탱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은 22일 “권력의 1인집중 폐해를 막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내각제나 이원집정제 도입 등 구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이날 낮 시내 힐튼호텔에서 열린 도덕정치국민운동연합 창립 7주년 기념강연회에서 ‘도덕국가와 국가안보’란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각제 도입 등의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도덕적으로 건전한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5면〉 이고문의 이날 새로운 정치세력론이 ‘이상론 피력’이라는 이고문의 해명에도 불구,이수성 고문 자민련 김종필 총재,무소속의 박태준 의원을 한데 묶는 보수대연합을 상정한 것으로 확대해석이 가능해 주목된다. 이고문은 또 “현재로서는 현행 헌법에 내재된 내각제적 요소를 충분히 활용,권력집중의 폐단을 줄여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집권당총재직 겸직 금지 ▲국회의장의 당적이탈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촉구했다. 이고문은 “정치를 지탱하는 것은 민주적 절차가 아니라 도덕성이란 점을 올해들어 국민들이 실감하고 있다”면서 “도덕성이 붕괴되면 (민주적 절차가)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이라고 말해 경선불복의사를 내비쳤다. 이회창 대표 두 아들의 병역면제시비와 관련,“항간에 ‘무전입대 유전면제’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면서 “국가지도자와 사회 상류층이 도덕성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 요건”이라고 이대표를 공격했다. 이에 앞서 이수성 고문도 강연을 통해 “로마의 경우 병역의무를 다한 사람만이 자유시민으로서 국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면서 “한 사회의 도덕성은 일반대중의 도덕성이 아닌 사회지도층의 도덕성에 의해 판가름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 DJT 3각공조 ‘모락모락’

    ◎DJ·JP·박태준 의원 회동설 정가 촉각/본인들 부인 불구 성사 가능성 무게더해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박태준 의원간 3자 회동설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회동설의 내용은 김대중 총재의 일산자택에서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하기로 이미 합의했다는 것. 하지만 현재로서는 당사자들 모두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김종필 총재는 “그런 계획없다”고 부인하면서 더구나 남의 집에 초대받아 식사하는 일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였다. 박의원측도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부인하고 “다만 지난달 김대중 총재와 만났을때 김총재가 적당한 시기에 박의원 내외를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말이 있었을 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만찬회동은 아니라도 3자 회동의 가능성은 열려있고 조순서울시장의 출마선언으로 대선이 다자간 대결양상을 띠고 있는 시점이어서 3자 회동은 정치적으로 상징적 의미를 가질 것이다. 3자 회동은 호남의 김대중 총재,충청권의 김종필 총재,경북의 박태준 의원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DJT 3각 연합’의 성사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될 수 있는 탓이다.이렇게 되면 김대중 총재로서는 조순 시장 출마로 인한 지지기반 공백을 메우면서 영남표를 껴안을수 있고 김종필 총재로서도 내각제 실현의 원군을 얻는다는 실익이 있다. 보선에서 승리한 박의원은 중앙정치무대에 영향력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하지만 3자 회동은 상징성에 비해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소지가 크다.우선 지분 분배문제가 새로이 대두되면서 진행중인 야권후보단일화 협상의 걸림돌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 조순 바람 대선 어떤변수 될까

    ◎선거구도 다각화의 기폭제 작용 가능성/지역대결·후보간 연대 다양성 확대 예측 조순 서울시장의 대선출마선언이 기존 ‘1이2김구도’의 근본을 흔들어 놓고 있는 것 같다.조짐은 크게 세가지 방향에서 엿보인다.향후 ‘조순 바람’의 지속여부에 따라 그 변화의 폭은 커질 수도,아니면 미진으로 끝날 개연성이 함께 공존하고 있으나 현재로는 증폭될 공산이 크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변화의 힘은 조순 시장에 대한 여론의 지지도에 기초한다.이제 출발선상에 선 그는 모든 여론조사에서 상위 후보군에 진입,이미지와 지지기반에서 여야후보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고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조시장의 등장은 대선구도 다각화의 강력한 기폭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그렇지않아도 신한국당 경선와중에서 부터 대선필승론을 무기로 ‘영남 제4후보론’이 끝없이 제기되어온 터이다.조시장은 강원도와 수도권의 중산층 지식인,여권성향의 보수표를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후보난립을 자극할 조짐이다. 아직은 조심스런 반응들이나 불출마를단언하지는 않고 있는 신한국당 이인제 경기지사,박찬종 고문 등을 움직이게 만들 개연성은 충분하다.자민련의 박철언·무소속 박태준 의원 행보와 보수대연합 구상도 여전히 관심권 안에 있다.이미 조시장을 포함한 4자구도에 ‘플러스 α’ 공간이 형성되었다는 얘기도 나돈다. 다른 하나는 이번 대선도 크게 지역구도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이미 모든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듯이 조시장의 지지가 그의 지역기반인 강원도와 무주공산인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전통적 여당기반인 강원도의 와해는 여야의 대결을 지역구도로 끌고갈 위험이 높아졌다고 봐야한다. 마지막 변화의 단초는 후보간 연대에 대한 경우의 수가 훨씬 다양해졌다는 점이다.기존 이회창 후보 대 DJP(야권단일화)구도가 무너지고 예측불허의 다양성을 함축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여야가 최근 조시장 비난일변도에서 급선회,적정한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연대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것도 이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연대의 그림이 이대표를 중심으로 그려질지,야권을 축으로 움직일지 가늠하기는 어려운 형국이다.
  • 김대중 후보 TV토론­중계

    ◎“지역감정 체험바탕 국민화합 이루겠다”/“집권하면 2년반내 경제회생 자신”/공영제 실시땐 대선자금 5백억 충분/사상문제 나만큼 검증받은 사람 없어/민간주도 금융개혁… 금리 6∼7%로 낮춰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30일 한국신문협회와 한국방송협회가 공동주최한 여야 3당 대통령후보 TV토론회에 마지막 토론자로 참석,국정운영 방향과 각종 현안 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토로회에서는 앞선 두 후보때와 마찬가지로 유재천 한국방송학회장이 사회를 맡았고 구본홍 MBC보도국부국장과 김인규 KBS취재주간,유자효 SBS해설위원,이필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윤정로 과학기술원 사회학과 교수가 페널리스트로 참여했다. ▷정치분야◁ ­정치개혁 성공의 필수 요소는. ▲두가지다.첫째 돈안드는 선거를 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선거공영제가 정착되어야 한다.그럴 경우 이번 대선은 4,5천만원의 극히 적은 돈으로 치를수 있다.둘째 정치자금이 공평하게 배분되어야 한다.한쪽에만 치우친다면 경쟁은 안된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밑지는 한이 있더라도 정치개혁을 이루겠다고 한 말에 신뢰를 보내고 싶다. ­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해 내각제 개헌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는데 내각제 개헌의 당위성을 밝혀달라. ▲지금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선은 정권교체다.영국은 18년간 정권을 맡은 보수당을 장기집권을 이유로 패배시켰다.정치를 잘했는데도 그랬다.그런데 우리는 정치를 잘못했는데도 또 하겠다고 야단이다.대통령제와 내각제 둘다 민주주의다.큰 목적 위해 대통령제를 선호하지만 차선책으로 내각제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다.후보단일화가 안되면 정권교체를 이룰수 없고,민주주의가 안된다.국정파탄이 올수도 있다.그러나 반드시 국민투표나 총선거 등을 통해 국민 동의를 얻어야 한다. ­권력균분론을 제기했는데 헌법파괴적 발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국민투표와 국회의원 3분의2이상 지지를 받는 헌법절차에 의한 것인 만큼 파괴라고 할 수 없다.제가 대통령을 맡는다면 2년반만에 경제를 제 궤도에 올려 놓겠으며 남북관계를 정리,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끌 자신이 있다. ­누가 단일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제일 중요한 질문이다.대통령제가 좋다는 사람이 먼저 대통령하고 내각제 개헌을 주장하는 사람은 내각제 총리를 하면 되지 않겠느냐.(웃음) ­제3후보 출마 가능성과 김총재의 대선구도에 미칠 영향은. ▲내 생각도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있지도 않은 일을 미리 말하는 것 좋지 않아 답변을 유보하겠다.야당후보 단일화에 성공해 제3후보가 나올 필요성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김총재의 당선을 위한 플러스 알파가 박태준씨나 이수성씨 아닌가.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합의해 단일화하면 국민에게 큰 희망을 주게 돼 반대하던 분들도 우리에게 투표할 것이다.그것이 플러스 알파다. ­지역감정은 영원히 극복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쓰라린 체험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잘 다스려온 국민을 화합시킬수 있다.정권 잡았다고 호남에 특혜주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호남인들도 인재등용이나 지방발전에서 특혜달라는 것이 아니고 나도 따라가지 않는다. ­정치보복을 법으로 금지하겠다고 했는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는 정치보복인가.정치보복금지법의 구체적 내용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김영삼 대통령의 처리는 반은 정당한 법적 조치이나 반은 정치보복의 성격이 있다.김대통령은 처음에 이 문제를 “역사에 맡기자”고 했다가 여론이 나빠지자 태도를 바꿨다.정치보복을 않는다는 것은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잘못된 일의 진실과 비리는 밝히되 신체에 대한 처벌은 최대한 피하자는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의 퇴임후를 보장해줄수 있는 사람이 본인이라고 했는데 비리가 드러나도 처벌하지 않을수 있나. ▲그래서 김대통령은 하루속히 정치자금에 대해 분명히 밝혀 다음 정권에 짐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선관위가 상한선으로 잡고 있는 4백∼5억원으로 대선을 치를수 있나.선거자금 모금 방법은. ▲선거공영제가 이뤄진다면 그 정도 돈으로 충분히 치를수 있다.선거자금 모금은 현재 막연하다.중앙선관위의 국고보조금 80억원 외에는 특별한 길이 없다.이렇게 되면 여당만 일방적으로 돈을 쓰고 야당은 못쓰는 사태가 생길 것이다.때문에 선거공영제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 ­87년과 92년 정권교체를 못 이룬건 야당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보는가. ▲87년때는 일리가 있다.71년대는 단일후보였지만 부정선거로 승리하지 못했다.이번 대선은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처음 치르는 것이다. ­나이와 오랜 야당생활,행정경험이 없다는 점 등에서 김대통령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김대통령과 나는 민주화를 위해 싸웠다는 점에서 근본은 같다.그러나 김대통령은 야당을 하다 노정권과 손을 잡는 변신을 했고 나는 사형언도까지 받으면서도 국민을 배신할 수 없어 협조 안했다.3당합당때도 나에게 차기정권을 주겠다고 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사회분야◁ ­심각한 청소년 문제의 원인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이 사회는 유혹과 부정의 환경이다.부모들이 과보호한다.자기 인생에 대한 엄격한 교육이 없다.인성교육을 등한시하는 입시교육 위주의 학교교육도 문제다.사회 가정 학교에서의 올바른 교육체제가 갖춰져야 한다. ­그린벨트해제 문제와 관련,개인재산권과 공공재산권이 상충할때 어디에 중점을 두겠느냐. ▲환경영향평가를 정확히 해 필요하면 정부가 사야 한다.지금의 그린벨트는 헌법의 사유재산 침해에 해당되고 더욱이 공무원들이 편의적으로 한 것이다.심지어 자기 땅에 집을 못짓고 전세살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대신 필요없는 것은 과감히 풀어야 한다. ­노조의 정치참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민주주의에서는 당연하다.따라서 정치자금 모금 등 여러 제안들이 허용되어야 한다. ▷외교·안보◁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황장엽씨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느냐. ▲황씨가 북한의 고위직에 있었던 만큼 그의 진술을 소홀히 하지는 않는다.북한은 미국의 24시간 감시체제에 있다.황씨 주장을 참고는 하되 전적으로 믿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여당이 김총재의 전력시비를 들고 나올 가능성은. ▲북한은 선거때마다 여당을 도와주고 있다.그들은 내가 집권 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만일 우리당이 집권하면 북한인들의 통일의지가 높아지고 이같은 움직임을 막을수 없다는 생각인 것이다.그래서 북한이내 집권을 막으려 한다는 얘기를 여러군데서 들었다.나에 대한 사상시비가 있는데 나만큼 사상검증을 받은 사람도 없다. ▷경제분야◁ ­김후보가 지은 대중참여경제론과 지금의 경제관을 보면 재벌에 대한 입장이 바뀐 것 같은데.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표현의 차이일 뿐이다.84년 하바드대학에서 책을 펴낼 때는 재벌의 폐단이 극심했고 그 점을 강조한 것이다.그러나 자유경제를 배척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다만 독과점이나 문어발식 기업확대 등은 지금도 반대다.특히 요즘은 재벌들이 해외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재벌에 대해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독과점 등의 폐해가 없었으면 생각한다. ­한보와 기아를 차지하려는 재벌들의 영토싸움이 치열하다.기아와 한보를 어떻게 처리했으면 하나. ▲한보는 경제원리에 의해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분할할 수 있으면 분할해 중소기업들도 컨소시엄형태로 참여,인수 기회를 줘야 한다.문제는 정부가 어떤 자세를 갖느냐이다.기아는 일단 살려야 한다고 본다.그러나 무턱대고 여기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전문경영인의 단점이 드러났다.방만한 경영과 투자로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 ­금융권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한국은행 독립문제 등은 너무도 중요한 문제다.금융개혁을 청와대에서 관 주도로 하는 것은 잘못이다.우선 가장 큰 개혁은 은행을 자율화시키는 것이다.아울러 하루속히 은행의 부실대출을 막을 방안을 마련,금리를 6∼7%대로 안정시켜야 한다. ­금융개혁을 다음 정권으로 넘겨야 한다고 했는데. ▲금융감독기관을 통합해 총리 밑에 두는 것은 관치금융의 소지가 있다.특히 은행보험 업체들이 통합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3개의 감독원을 통합하는 것은 무리다.외국은 금융개혁을 5∼6년에 걸쳐서 했다.임기 막바지에 왜 정부가 개입해 서둘러 추진하나. ­대기업마저 부도위기에 놓였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경제를 경제논리로 풀지 않고 정치논리로 풀기 때문이다.수십년동안 그래왔고 김영삼정권도 차이가 없다. ▷문화·과학기술분야◁ ­현 과학기술 정책의 문제점과 대책은. ▲정부나 국민이 과학의 중요성을 인식못하고 과학자에 대한존경심이 없는게 문제다.미국은 기초과학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에 80년대를 헤치고 90년대 다시 일어섰다. 과학을 일으키면 나라가 흥하고 그렇지 않으면 희망없다.과학입국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기조연설 요지 이번 선거는 TV선거가 될 것같다.가장 기쁜 것은 TV를 통해 전 국민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TV토론을 통해 국민 여러분은 후보자들의 생김새와 말솜씨는 물론 국정 전반에 대한 포부와 능력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지금 ‘한국호’라는 배는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과 같은 위기에 처해 있다.선장을 잘못 만난 탓이다.그 선장과 같이 배를 잘못 항해시켜온 일등항해사가 선장이 된다고 배를 난파의 위기로부터 구출할 수 있는가. 나는 40년간 나라일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와 선장으로서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국민회의 선장과 항해사들이 한국호를 맡아 운항하게 되면 국민 여러분을 희망과 성공의 피안으로 안전하게 모실수 있다. 새로운 철학,정책,전략을 가진 지도자가 경제를 이끌어 세계 5강의 나라로 만들어야 하고 강력한 안보태세와 국제협력으로 북한이 적화야욕을 포기하고 평화와 개방으로 나아가도록 해 광개토대왕이래 두번째 민족의 대융성기를 실현시켜야 한다.
  • 이회창 후보가 해야할 일(이동화 칼럼)

    여당인 신한국당의 대통령후보경선에서 압도적 표차로 승리해 기세를 올리던 이회창 대표가 전당대회후 며칠도 안돼 당 안팎에서 협공을 당하는 등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는 보도다.언론은 이를 ‘내우외환’으로 표현하고 있다. ○탕평책 써 반이 포용해야 ‘내우’라는 것은 대선후보경선에 참여했다가 낙마한 일부 경쟁자들이 결과승복약속에 개의치 않고 이상한 언행으로 당의 분위기를 흐리고있음을 지적한 것이다.이수성 고문이 야당대통령후보인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 총재를 차례로 방문하더니 미국에 가서는 ‘호남대통령론’을 내비치는 등 갈피를 잡을수 없는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이한동 고문 역시 김종필 총재와 박태준씨를 만나 ‘보수냄새’를 풍기고 다니는가 하면 이인제 경기도지사도 ‘국민후보’로의 출마가능성을 흘리는 등 당초의 정치적 약속과는 다른 언행으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런 행동들은 국민의 상식과 여론에 배치되는 것으로 큰힘을 얻기에는 무리가 있다.또 당직개편이나 차후 논공행상을 앞두고 위상을높이려는 작전일수도 있다.따라서 이후보로서는 국민과 함께 한다는 의식을 늘 가지면서도 당의 단합에 배전의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여러사람이 “큰공을 세웠다”고 기를 쓰고 달려드는 상황속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겠지만 탕평책을 써 당내 반이세력 다수를 포용해야 할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외환이다.야당은 대쪽이미지를 가진 이대표의 도덕성에 공격목표를 두고 두아들의 병역문제를 우선 들고나온 것으로 보인다.공교롭게도 두아들 모두 같은 이유로 병역면제가 되었기 때문에 화살을 피하기가 쉽지않다.야당은 돈문제 등 제2·제3탄을 준비중이라는 설이 정가에 파다하다. 잘못 대응했다가는 큰일을 그르칠수 있다.국민을 상대한다는 겸허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나아가 국민이 관심을 갖고있는 부분에 더 큰힘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그것은 바로 정책승부다.클린턴 미국대통령이 그보다 더한 개인적 스캔들이 있음에도 비전과 정책,특히 경제회생의 성공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음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하다. ○풍부한 인력과 정책자료 특히 여당은 정책을 다룰 풍부한 인력과 정책자료를 갖고 있다.그러나 이의 활용이 과거에는 아주 미흡했다.관권과 금권만이 프리미엄인양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제는 다르다.오히려 정책이 가장 큰 프리미엄이 될 수 있다.아니,그렇게 되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대표가 해야할 일들이 있다.첫째 정책파트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감투달라고 모여드는 당내인사는 물론 줄서기를 한다는 각계인사의정책적 능력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일석이조가 될 수 있다.나아가 광범위하게 인재를 찾아 정책적 힘을 빌리는 일도 빠뜨릴수 없다.이렇게 해서 비전과 희망을 주는 정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며 국민이 공감토록 보다 세밀하고 실감나는 각론까지 구비해야 할 것이다. ○단명장관 양산 실이 많다 둘째 김영삼 대통령이 현재의 정책적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 것이 필요하다.여권의 힘이 급속히 이동해서 김대통령의 정권마무리가 잘 안된다면 그 피해는 다음 정권으로 넘어가게 마련이다.그렇기때문에 당직개편은 당연히 이대표가 주도해야 되겠지만 정부개편에는 간여치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특별한 사유없이 단명장관을 양산하는 것은 정권말 정책수행에 혼선만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셋째 깨끗한 선거를 위한 정치개혁에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어제 끝난 임시국회에서 타결되어야 했던 정치개혁입법은 여야의 이해가 엇갈려 심의특위조차 구성치 못한채 끝났다.국회나 정치권이 이를 못한다면 정부입법을 요청하거나 각계인사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안을 만들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볼만 하다.시간이 없으니 국민여망에 부응하는 적극적 자세를 보여줘야 할때다. 이대표는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밝힌대로 세대교체,지역성 타파 등 강점이 있고 안정희구세력을 흡수할 수 있는 여당프리미엄도 갖고 있다.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여기에 훌륭한 비전과 정책으로 날개를 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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