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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3후보 득표전 가열/신한국,3김청산 추진위 곧 발족

    ◎국민회의,DJT연대 본격 가동/국민신당,오늘 20명 입당… 세확산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통합선언으로 연말 대선구도가 신한국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간의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각 후보진영의 득표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각 후보는 ‘3김청산’과 ‘정권교체’,‘세대교체’를 각각 내세워 상대 진영에 대한 공세수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국당 이후보는 오는 12일쯤 민주당 조순 총재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양당의 당대당 통합을 깨끗한 정치와 튼튼한 경제를 위한 구국적 차원의 연대라고 강조하고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반3김세력’의 결집을 역설할 예정이다.이후보는 또 ‘3김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를 빠른시일내에 발족,통추 등 제 정파와 각계각층 인사의 영입에 주력하는 한편 민주당 이기택 전 총재가 참여하는 공동선대위를 발족시켜 현 정부와의 강도높은 차별화를 추진하면서 국민신당의 ‘배후의혹’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국민회의 김후보는 오는 11일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의장으로 하는 양당 공동선대위를 발족한뒤 박태준 의원이 참여하는 ‘DJT연대’를 본격 가동,지지율을 4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김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과 공격 대신 분야별 정책과 공약발표에 치중,수권능력을 입증하면서 준비된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 극대화에 주력할 생각이다. 국민신당 이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흑색선전과 상호비방 중단 촉구와 함께 정책대결에 나설 것을 제의할 방침이다.또 이날 서석재 의원 등 20여명의 입당식을 갖는 등 세확산을 계속하면서 12일 대규모 중앙당후원회를 열어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 대선 3파전… 후보3인의 필승전략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조순 총재의 연대로 대선구도가 3각체제로 정립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득표전략을 대폭 수정,필승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회창 후보/이­조 연대 효과 극대화… 반DJP 흡수/YS와 차별화로 수도권·TK지역 지지도 높이기 이총재는 청와대의 국민신당 지원설에 이어 민주당 조총재와의 연대 성사로 대세 반전의 전기를 잡았다고 보고 있다.따라서 이총재는 ‘이­조연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별 필승결의대회와 TV토론회 등을 적극 활용,유권자의 60%에 이르는 ‘반DJP’표에 지지를 호소할 생각이다.통합당의 당명 공모 등 여론 상승효과를 노리는 각종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이총재는 특히 지역별 필승결의대회에 조총재와 나란히 참석,‘반DJP’의 중심축이 ‘이­조연대’에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학자 출신으로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를 지낸 조총재의 경제식견을 적극 활용,민생현장을 같이 둘러보며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한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경부고속철도 등 대형국책사업과 금융실명제 등 굵직한 사안에 대해 대안이 모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총재는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국민신당의 이인제 전 경기지사와 상대적인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이총재는 또 각종 연설 등을 통해 탈당한 민주계 인사들이 속속 국민신당으로 입당하고 있는 점을 들어 이 전 지사를 ‘3김연장세력의 대리인’으로 규정,공세의 고삐를 죈다는 구상이다. 이총재는 지역별 필승결의대회가 마무리되는 오는 25일 이전에는 여론조사 지지도를 2위로 끌어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본격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는 27일 이후에는 대선정국을 ‘이회창대 김대중’의 양자 대결구도로 압축시킨다는 것이 이총재의 목표다. 그러나 당내 반이총재쪽 인사들의 ‘이회창 흔들기’를 어떻게 진정시키느냐가 이총재로서는 관건이다.당 내분이 계속되면 ‘이­조연대’의 상승효과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이총재는 가까운 시일안에 당내 반이쪽 인사들과의 관계를 어떤 형태로든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후보/기다려온 3자구도… 이젠 대세굳히기/DJT로 취역지역 공략… ‘노인연합’ 이미지 씻기 김대중 총재의 국민회의측은 내심 3자구도 정착을 기다려왔다.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와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간의 상호 견제로 어부지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때문에 국민회의측의 대세 굳히기 전략도 이원적이다.우선 자민련과의 후보단일화에 박태준 의원이 가세한 이른바 DJT연대를 기반으로 취약 지역·계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두호보측에 대해 상황에 따라 표적과 공격수위를 바꾸는 억강부약전술을 병행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여론조사상 2위싸움이 치열해지는 동안 한발 먼저 고지로 다가서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김총재는 정책대결을 제창,긍정적 이미지 부각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취약계층인 보수 내지 안정희구세력을 겨냥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그동안의 보수드라이브의 화룡점정격으로 국가보안법 폐지 당론 철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다.자민련과의 정책조율과정에서 그 낌새를 드러내고 있다. 대신 이번주 초 공동선대위 발족을 계기로 선대위측이 타후보 흡집내기 공세등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이를테면 자민련측이 이회창 후보 공격에 나서고 ,세대교체를 내세우는 이인제후보 견제는 JP보다는 차세대에게 맡는다는 것이다. 특히 DJT 연대가 ‘노인연합’으로 비치는 부정적 측면이 없지 않다고 보고 보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김근태 부총재가 이끄는 당내 재야그룹 모임인 ‘열린 포럼’이 9일 국민통합추진위측과 회동을 갖기로 한 것도 그 일환이다.통추의 노무현 전 의원을 영입,이인제 후보에 대한 ‘저격수’역을 맡긴다는게 국민회의측의 복안이다. ◎이인제 후보/내각제 부도덕­세대교체 당위성 호소/지역별 필승결의대회 등 열어 양자구도로 압축 김대중 후보와의 조속한 양자대결 구축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이를위해 1위와의 격차도 좁혀야 하고 3위의 추격도 뿌리쳐야 한다.이번 대선의 정치적 의미를 내각제개헌세력과 헌정수호세력의 대결로 규정한 것은 김대중 후보를 겨냥한 구도다.선거 막바지에는 내각제 대 대통령제 세력의 정치재편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10일 상오로 예정된 이후보의 기자회견에는 내각제추진의 부도덕성을 알리고 대통령제 수호와 세대교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조 연대’의 시너지효과를 인정한다.그러나 DJP연합처럼 일시적인 상승세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하고 있다.김대중 이회창 후보와 물리적으로 결합했던 김종필 조 순총재의 표가 상당수 떨어져 나올 것으로 분석한다.따라서 여권의 실질적인 대안임을 각인시키기 위해선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을 10%대나 한자리수로 묶는 전략이 시급하다고 본다.수도권과 대구·경북지역의 지지도 제고를 위해 YS와의 차별화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국민신당은 금주안으로 선거대책기구 및 인선을 완료,대선총력체제를 갖출 계획이다.복수의 선대위원장을 두는 방안이 유력시된다.지난주말 가동된 조직강화특위 활동을 통해 기존 31개곳 외에 나머지 조직책도 후보등록일인 오는 26일까지는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조직책이 마땅하지 않은 지역은 지역선대위체제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세 불리기의 경우,10일 서석재 의원과 홍재형 전 부총리 등의 입당을 계기로 신한국당 비주류의 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신한국당 이수성 고문과 박찬종 선대위원장의 영입은 물론 신당에 우호적인 광역자치단체장의 입당도 추진중이다.
  • DJ “요즘 대구정서 어때요”

    ◎이틀 체류 총학장·언론모임 등 온갖 정성/DJT후 TK본바닥 여론 면밀히 분석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는 TV토론회가 열리는 날은 대개 다른 일정을 잡지 않는다.준비가 충실해야 하고,그만큼 기력도 많이 소진되기 때문이다. 대구를 이틀째 방문하고 있는 김총재는 그러나 7일 밤 KBS대구방송의 토론회를 앞두고 몇가지 일정을 소화했다.대구·경북지역 대학 총·학장들과의 간담회에 이은 몇몇 지역언론과의 인터뷰가 그것이다.이례적인 일이다. 김총재가 TK(대구·경북)지역에 쏟는 정성이 각별하다는 반증이지만 측근들은 또 다른 뜻이 있다고 전한다.김종필 자민련 총재·박태준 의원과의 이른바 ‘DJT연대’를 이룬 만큼 그 효과를 ‘TK본바닥’에서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총재는 일단 연대를 이루기 전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느꼈을 것 같다.전날 저녁 대구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꽃다발과 플래카드를 준비한 100여명의 환영객이 그를 맞았다.라이프산악회 대구·경북지역 간부진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는 지역감정으로 동서가 갈라진 이래 대구에서는 아마도 처음이었을 ‘김대중’연호도 나왔다. 김총재는 그럼에도 ‘연대’의 효과가 박태준 의원의 본거지인 포항을 벗어나 대구에 이르면 상대적으로 미약해진다는데 고심하고 있는듯 하다. 이를 의식한듯 김총재는 간담회때 마다 자민련의 김복동 부총재와 박철언 의원·이정무 원내총무 등 대구출신의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자신이 이들 TK와 ‘남’이 아님을 강조했다.또 ‘김종필 총재는 안보·반공에서 두목중의 두목이고,박태준 의원 역시 확고한 안보주의자 아니냐”면서 아직도 이 지역 일부에서 의구심을 갖는 자신의 ‘색깔’이 전혀 문제가 없음을 부각시켰다.
  • DJT 첫 3자회동/김 대통령 대선중립 촉구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박태준 의원은 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간의 대선후보 단일화 타결 이후 오찬을 겸한 첫 3자회동을 갖고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 중립을 촉구했다.〈관련기사 6면〉 이들 3인은 “김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진들의 선거개입 의혹이 늘면서 김대통령의 선거 중립의지가 의심받고 있어 다시한번 공명선거 의지를 굳게 할 것을 부탁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이 전했다.
  • 선거전 공동지휘 모양새 부각/공동선대위 윤곽

    ◎양당의원 전원·영입인사 대책위 참여/선관위엔 자민련 당직자 등 유급 배치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동선대위가 오는 10일까지는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양측의 물밑 조율이 거의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양측은 공동선대위를 이른바 DJT간 상징적 협의체로 운영키로 했다.외형상 후보인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선대위의장인 자민련 김종필 총재 및 자민련 총재가 될 박태준 의원이 선대위고문의 트로이카체제다. 요컨대 DJ와 JP가 손을 잡은데 이어 대구·경북지역에 일정한 지분이 있는 TJ가 가세한 사실을 최대한 포장한다는 것이다.즉 3인이 같은 건물에 상주하면서 선거전을 공동지휘하는 모양새를 부각시킨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여의도에 국민회의의 제2당사 형식의 별도 선대위 빌딩을 마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는 선대위의장­선대위부의장단­대책위­상무위­실행협의회로 라인업이 이뤄진다.대책위에는 양당 의원과 당무위원급 이상의 당직자 전원 및 다수의 영입인사가 참여한다.부의장단에 포진할 양당 부총재들을 각각 직능별,또는 지역별선대위 책임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행협의회 밑에 실무집행분과위를 따로 두지 않고 각당의 선거대책조직을 그대로 활용키로 했다.양측간 상징적 공조를 과시하면서 조직마찰은 피하기 위한 이원적 선거운동 체제다. 그러나 양당의 본격적 이인삼각 행보를 가로막는 걸림돌은 현행 선거법.후보를 내지 않는 정당의 선거운동지원을 금지하고 있는 탓이다.양측은 자민련 당직자나 당원이 유급사무원 또는 자원봉사자로 선관위 직책을 맡는 식으로 이를 ‘우회’한다는 방침이다.
  • 3후보의 표심낚기 행보

    ◎이회창 총재/DJT 부도덕성 TJ텃밭서 맹공 이총재는 이날 2박3일간의 대구경북 방문을 마치고 상경했다.이총재는 포항제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상 변화의 계기를 촉발한 지역에서 시대변화에 대한 국민 동참의 뚜렷한 조짐을 발견했다”고 자평하고 “국민 호응이 부산 경남 등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총재쪽은 특히 하오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 필승결의대회가 지역 위원장 19명 전원과 당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점에 고무돼 있다.이총재는 치사를 통해 “DJP연대로 두김씨가 합치더니 약속을 저버리고 뛰쳐나간 사람이 새로운 배후를 얻어 새로운 3김구도를 만들려 한다는 의심을 주고 있다”며 “3김시대가 또다른 모습으로 5년간을 지배한다면 다시 한번 어두운 5년이 있을 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이총재는 포철과 죽도시장을 방문,지지를 호소했다.독도수비대장 김기갑 경위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포철에서는 김만제 회장과 사장단 대신 현지 간부들이 휴게실에서 이총재를 맞았다.이총재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뒤 기자간담회를 자청,전포철회장인 박태준 의원에 대해 “산업화 시대 경제에 남다른 경륜을 갖고 있고 정치에도 공헌을 한 분이 어떻게 정도에 반하고 반역사적인 흐름에 쉽게 동조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쏘았다. ◎김대중 총재/DJT매듭 자신감 TK공략 대구행 김종필 자민련 총재·박태준 의원과 국회에서 오찬회동을 통해 이른바 ‘DJT연대’를 마무리한 기세를 몰아 TK(대구·경북)지역 공략에 나섰다. 김총재는 이날 TK출신인 박태준 의원이 사실상 자신의 캠프에 가담했다는 점이 이 지역을 공략하는데 큰 무기가 된다고 판단하는듯 밝은 표정으로 대구비행장에 내렸다. 김총재는 이어 대구시내 한 호텔로 직행,대구·경북지역 라이프산악회 회장단 및 이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김총재는 최형우 신한국당 고문의 친동생으로 최근 입당한 형호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라이프산악회가 자신에 대한 이 지역의 정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판단하고있다. 이를 반영하듯 김총재는 이날 ‘DJT연대’결과를 설명하며 자신의 집권이 사실상 JP(김종필 총재)·TJ(박태준 의원)와의 공동집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 이 지역에서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의 지지도가 자신을 두배 가량 앞지르고 있다는 점의 의식한듯 국민신당에 대한 청와대 지원설을 부각시키며 ‘TK의 반YS정서’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이에 앞서 김총재는 이날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오쿠라 가즈오 신임일본대사를 면담한데 이어 이날 입당한 유제연·김재영 전 의원 등 13명의 전직의원과 환담을 나누었다. 김총재는 7일에는 대구지역 대학 총·학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대구방송 TV토론회에 출연하며,8일 자신의 자문교수단인 ‘새시대 포럼’대구지회 창립대회에 참석한 뒤 귀경한다. ◎이인제 후보/여성토론회 참석 YS지원설 일축 이후보는 이날 여성신문의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했다.이후보는 토론회에서 거액의 창당자금설이나 ‘청와대 신당 지원설’과 관련한여성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비껴갈 수 없었다. 이후보는 “경선때 후보가 된 사람보다 2배나 국민지지도가 높았는데도 떨어졌다”면서 “청와대가 지원했다면 떨어질리가 있겠으며 독자출마할 때도 (김영삼 대통령이) 얼마나 나를 만류하고 반대했는가”고 일축했다. 그는 창당자금에 대해서는 “중앙당을 창당하는데는 20억원 정도 들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 가운데 외상이 절반도 넘는다”고 강조했다.이 자금을 모은 과정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 동지들이 내는 당비 성격으로 자금을 충당해나가고 있다”면서 “지구당을 창당하는데 돈 한푼도 지원하지 않았으며 모두 지구당 위원장들이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 김대중·김종필·박태준 첫 3자회동 의미

    ◎대선가도 ‘DJT 상품가치’ 높이기/민주화·국정­경제경륜 부각/TJ 앞세워 TK정서 껴안기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박태준 의원을 묶는 DJT가 6일 연대 신고식을 가졌다.DJ(국민회의 김총재)를 대선후보로,JP(자민련 김총재)를 선거대책위 의장으로,TJ(박의원)을 자민련 새 총재로 하는 삼각체제 구축을 선언했다. 이날 신고식은 DJT연대의 상품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세분은 위기의 강을 건너는 다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이 회동을 마치고 소개했다.정대변인은 DJ의 민주화경륜,JP의 국정경험,TJ의 경제경륜을 합친 ‘황금의 트라이앵글’이라고 추켜세웠다. 세 사람은 세가지 분야에서 공감대를 이뤘다고 했다.첫째 안보에 최우선 관심을 두고 선거와 관계없이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다졌다.둘째 경제는 현정부로는 수습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아래 자신들이 새로 국정을 맡아 재도약키로 다짐했다.세째 김영삼 대통령에 대해 선거중립 의지를 다시한번 촉구했다. DJT는 이날 경륜과 경험을 강조하며안정감을 심는데 주력했다.그러면서도 젊은 인사 영입원칙을 천명함으로써 ‘노인당’의 한계극복을 시도했다.21세기는 그 젊은 인사들에게 물려줄 것임을 새삼 강조하기도 했다. 회동은 부드러운 얘기로 이어졌다.TJ는 회동뒤 TK(대구 경북)표몰이에 나서는 DJ에게 자신의 참여 의미를 적극 강조하도록 충고했다.최재욱 전 의원에게 TK정서와 민심에 관해 조언토록 지시하는 성의도 보였다.“연대가 되자말자 주식시장이 안정되는 것같다”는 등 자화자찬도 주저하지 않았다. ‘공존의 가치’에 대해 한마디씩 했다.DJ는 “5%의 병충해를 감수하지 않으면 오히려 위험한 돌연변이가 생긴다”고 말했다.TJ는 “금붕어는 증류수에서 못산다”고 금융실명제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JP는 “부부도 두 주머니를 찬다”고 거들었다. 한편 오찬회동에는 국민회의 한광옥 부총재 김충조 사무총장 박상천 원내총무 정동영 대변인과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 강창희 사무총장 구천서 원내수석 부총무 이동복 총재비서실장 최재욱 전 의원 등이 배석했다.자민련 이정무 원내총무와 안택수 대변인 등 TK인사 2명은 불참했다.
  • 총재 내정 TJ·TK 끌어안기

    ◎전 전 대통령 면회·포철 창설멤버 회동/JP영향력 불구 당 실질장악 꾀할듯 자민련 박태준 의원은 5일 구속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또 국회에서 포항제철 창설멤버들을 만났다.총재 내정자로서의 첫 행보를 TK(대구·경북)끌어안기로 시작했다. 김종필 총재는 이날 미술관을 찾았다.대선후보를 포기한 뒤 모처럼 한가로운 하루를 보냈다.당무회의 주재가 이날 유일한 당무였다.이마저 한두차례 밖에 남지 않았다.곧 열릴 전당대회에서 총재직을 내놓게 된다. 이날 당무회의에서는 당헌·당규개정안이 발의됐다.JP(김총재)가 맡게 될 명예총재직 신설이 골자다.그가 비운 자리는 TJ(박의원)의 몫이다.형식적인 관계설정은 이처럼 간결하다. 개정안에 따르면 총재는 주요 당무를 명예총재와 협의해 처리토록 했다.명예총재는 당무회의에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제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JP가 실질적으로 당무에 관여할 수 있는 길을 계속 열어놓은 것이다. 자민련 소속의원 45명 가운데 TK의원은 9명에 불과하다.충청권 의원은 23명이나 된다.나머지경기지역 의원 4명과 전국구 의원 9명도 JP 직계다.한 당직자는 “TJ가 총재라면,JP는 왕총재”라고 빗댔다. 어쨌든 TJ는 소수대표로서 총재가 되는 셈이다.그러나 ‘보스기질’이 있다.실질적인 당 장악을 꾀할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하다.이날부터 행보가 빨라진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반면 JP는 당내 영향력을 완전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충청권 등 상당수 의원들이 ‘소수대표총재’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터이다.JP가 어떤 형식으로든지 일정 역할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두 사람의 향후 관계설정이 쉽지 않음을 예고한다.
  • DJ,이인제 돌풍 텃밭 경기 공략/수원서 이틀째 간담회·정책발표

    ◎“신당 집권땐 YS정권 연장” 비판/그린벨트 재검토·경전철망 공약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4일과 5일 이틀동안 수원에 머물렀다.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은 이인제 국민신당 대통령후보의 텃밭.국민신당이 창당한 4일에는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5일에는 경기지역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기독교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이전지사의 돌풍을 잠재우는데 주력했다. DJ(김총재)의 수원방문은 또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한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영남지역에 일정지분을 갖고 있는 박태준 의원과의 이른바 ‘DJT연대’에서 소외된 지역을 공략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DJ의 대이인제공세는 청와대의 국민신당 지원설에 비판을 가하고,정책공약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그는 먼저 “이회창씨가 집권하면 5·6공 세력의 재집권이고,이인제씨가 집권하면 YS(김영삼 대통령)정권의 연장”이라면서 ‘YS당이 곧 이인제당’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특히 청와대가 이전지사의 국민신당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서는 “이제 상당한 의혹이 생기고 있다”면서 설을 기정사실화했다. DJ는 또 정책공약발표를 통해 ‘전철을 중심지까지 연결하고,도심에서 관광단지와 공단을 연결하는 경량전철망의 구성’안을 내놓았다.그러면서 ‘이 전 지사는 기존의 전철망과는 관계없는 독자적 경전철망을 내놓아 물의를 빚은바 있다’고 말해 이 전 지사가 내놓았던 정책의 대안임을 분명히 했다. DJ는 경기지역의 상당부분이 해당되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해서도 ‘국민의 재산권을 20년 이상 침해한 위헌행위’라고 강조하면서 “집권하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그린벨트 주민들의 기대를 부풀렸다.
  • 반DJP 포위망 돌파전략 가동

    ◎TJ 통해 TK인사·여 중진 영입 박차/양당의원 지방행 DJT 당위성 홍보 반DJP 포위전략이 구체화되면서 DJP진영의 돌파전략도 숨가빠지고 있다.포위망 돌파의 핵심은 ‘당근’이다.입당후 ‘지분’을 앞세워 여권 인사 영입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주요 창구는 박태준 의원과 이종찬 부총재로 알려졌다. 박의원의 경우 한때 민정계 수장을 지낸 만큼 적어도 TK인사를 포함한 3∼4명의 중진급 인사를 낚을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물론 신한국당의 핵분열 시기를 염두에 둔 것이다.당의 고위 관계자도 “신한국당이 민정계와 민주계로 분당할 경우 이회창 총재의 당선 가능성 희박 때문에 민정계 일부인사가 동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찬 부총재는 서울·경기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중부권에 초점을 맞춰 ‘이인제 돌풍’을 약화시키면서 호남과 충청,TK의 3각연대를 보강해 DJT 대세론 확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최종목표는 반DJP연합의 역포위전략으로 잡고 있다. 이와함께 대규모 하방 작업도 추진중이다.국민회의 지도위는 이날 오는 18일국회폐회 이후 자민련을 포함한 양당의원들을 지역구로 내려 보내기로 했다.여론 주도층을 상대로 DJT연합의 당위성 전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 박태준 의원 자민련 입당/빠른 시일내 전대소집 총재로 선출키로

    무소속 박태준 의원이 4일 자민련에 공식 입당함으로써 ‘DJT’(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박의원)연대 체제가 구축됐다.〈관련기사 4면〉 이에 따라 이들 3인은 오는 6일 63빌딩 한 음식점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대선 공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자민련은 빠른 시일안에 전당대회를 소집,박의원을 김종필 총재의 후임 총재로 선출할 예정이며 명예총재로 2선으로 물러나게 될 김총재는 국민회의와의 공동선거대책위 의장을 맡게 된다. 박의원은 이날 입당식에서 “신한국당에는 옛 친구들이 많이 있으며 이제부터 그분들과 만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신한국당내 민정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입작업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 민주화·산업화 세력 화합… 지역감정 해소/박태준 의원 문답

    ◎사상초유의 정치실험… 당내 동요 없을것 자민련 총재직을 약속받고 4일 입당한 박태준 의원은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세력의 화합,지역감정의 해소”라며 ‘DJT연대’의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이날 입당식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사상 초유의 정치실험을 반드시 실현시키자”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총재직을 언제 이양받는가. ▲시켜줄 사람이 시켜줘야 한다.선대 위원장도 DJP 두분께서 그런 직함이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시켜줄 터이다. ­신한국당 의원들도 동참하는가. ▲5년동안 그분들과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그러나 옛 친구들이 많이 있다.이제 만날 기회도 생기고 그분들 생각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입당하는 인사가 있는가. ▲지금 당장은 없다.지금은 정권교체와 내각제 실현을 위해,DJP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때다.이후 문제는 두 어른과 협의해 나갈 일이다. ­DJP 단일화에 대한 일부 지역 의원들의 동요가 있는데. ▲자신있다.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DJP 연합이 하루이틀만에 된 게 아니다.모든 당원들이 그런 위대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지원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 DJT 공동집권 3두체제 구축/박태준 의원 자민련 입당

    ◎대구·경북포함 지역연대 폭 확장/보수색 강화… DJ 지지기반 다져 4일 박태준 의원의 자민련 입당으로 ‘DJT연대’가 완결됐다.DJ(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대선 후보로,JP(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공동선거대책위 의장으로,TJ(박의원)는 자민련 총재로 하는 삼각체제가 갖춰졌다. 박의원의 가세는 DJ로서 반갑기 그지없는 원군이다.호남과 충청을 연고로 한 지역연대의 폭이 대구경북으로 확대됐다.보수세력의 연대라는 정치적 의미도 있다.DJ에게는 득표기반의 2중 상승효과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이같은 삼각체제는 이날 아침 변동이 생길 뻔했다.박의원에게는 자민련 총재자리가 처음부터 약속됐다.자민련측은 전당대회를 열지 않고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당헌당규 검토작업 끝에 전당대회를 거쳐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그래서 박의원에게 총재권한대행과 선대위 의장직을 줌으로써 전당대회를 열지 않고 해결하는 절충안이 제시됐다. 박의원측은 “총재자리를 내놓기 싫어서 그런 것이냐”고 의심했다.박의원의 측근인 최재욱전 의원은 강창희 사무총장에게 이날 아침 전화로 항의했다.입당식 불참 운운하며 으름장도 놓았다. 박의원이 공동선대위 의장을 맡게 되는 것은 또다른 문제가 있었다.DJP단일화 합의문에는 합의 당시 자민련 총재가 의장을 맡도록 되어 있어 서명 하루만에 합의를 위반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결국 김종필 총재와 박의원 등은 구수회의를 갖고 전당대회 개최로 결론내리고 사태를 해프닝으로 마무리지었다.하지만 이날 ‘소동’으로 충청과 대구·경북을 두 축으로 한 자민련 내부의 미묘한 역학관계가 또다시 노출됐다.외부의 DJT역풍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내부의 도전인 셈이다.
  • “어떤 비밀도 없다” 이면합의설 부인/김대중·김종필 총재 문답

    ◎DJ­여권 내각제지지자와 협력 요의/JP­DJ 결단으로 쉽게 합의에 도달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단일화 서명식을 마친뒤 단상에서 나란히 앉아 기자회견을 가졌다.두사람은 “어떠한 비밀도 없다”고 이면합의설을 부인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반(반)DJP에 대해. ▲(김대중 총재)단일화가 무서운 위력을 발휘할 것 같으니 초조감에서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냐고 본다.우리는 도외시하고 소신대로 추진하겠다. ­대선에서 득표활동 계획은. ▲(김종필 총재)대선에서 선거를 총지휘하는 일을 맡게 될 것이다.많은 선거를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양당 의석이 내각제 개헌 정족수에 못미치고 국민들도 내각제 의견이 갈려 있는데. ▲(김대중 총재)신한국당에도 내각제를 지지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내각제만 이뤄지면 협력 다짐한 바 있다.우리는 그런 분들과 손잡고 추진하겠다.국민들은 대선에서 병행해 내각책임제 찬성 반대 기회가 있고,99년 말 개헌할 때 국민투표를 해야한다. ­양당간에 신뢰성 문제는 해결됐나.이면 합의서 존재 여부는. ▲(김종필 총재)양당간에 발표한 이외 어떠한 비밀도 없다.믿지 못하면 이런 일을 못한다. ­박태준 의원의 향후 역할과 내각제 지지 신한국당 의원들의 입당여부는. ▲(김종필 총재)박의원은 근일중 저희 당에 들어와 우리 세사람이 만나게 될 것이다. ▲(김대중 총재)박의원 입당과 더불어 여당 내각제 지지분들의 입당문제는 현재로서 없다.시간이 더 필요하다. ­협상 위기의 순간과 집권시 소수당으로서 총리 국회인준 방법은. ▲(김종필 총재)김대중 총재도 힘을 합치면 이긴다는 소신때문에 그전에 생각하고 있던 것 정리해주시고 과단성 있는 결론내려 주셨기 때문에 합의에 어려움 없었다. ­양심수 석방에 관한 언급과 앞으로 이견부분 조율은 어떻게 하나. ▲(김대중 총재)김대중 총재가 설명한 것으로 안다.법을 어긴 사람은 법대로 처리하고 참작해줘야할 사람이 있다면 너그러이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범주에서 한 얘기로 생각한다.
  • 대선 3파전 세대결 가속

    ◎이회창 총재­3김청산·김 대통령 탈당 재촉구/DJ·JP­단일화 서명… 김대중 후보 추대/이인제 후보­오늘 창당대회… ‘세대교체’ 깃발 국민회의·자민련의 ‘DJP 연대’의 공식출범과 더불어 대선구도가 이회창­­김대중­이인제 후보의 3각구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이들 후보진영은 3일 지지층을 넓히기 위한 차별화 기치를 내걸며 대선 필승 D­45일의 대장정길에 올랐다. 특히 이날 서명식을 가진 DJP연대에 맞서 ‘3김 청산’을 내건 신한국당 이총재와 ‘세대교체’의 (가칭)국민신당 이후보는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가 오는 26일 후보등록전 후보별 지지도 2위를 확정짓는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활발한 물밑 연대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관련,민주당 조순 총재는 이날 모여성지가 주관한 여성정책토론회에 참석,후보용퇴의 뜻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라를 위해 대통령이 되는 것은 수단이며,정치발전을 위해 몸을 던질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혀 향후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하오 후보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집권할 경우 향후 5년간 공동정부 구성 및 오는 99년말까지 내각제 개헌 완료를 대국민 공약으로 발표했다.두 김총재는 또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분열정치의 청산과 지역·계층·세대를 넘어 통합과 참여의 정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서명식에 앞서 각각 당무회의·의원총회 연석회의와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양당의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추인했으며,국민회의는 현 강령중 ‘대통령직선제 유지’ 대목을 삭제하는 한편 ‘내각책임제를 추진한다’는 대목을 신설,당론을 내각제로 바꿨다.두 김총재는 4일 박태준 의원이 자민련에 입당하면 5일 3자회동을 갖고 ‘DJT 연대’를 성사시켜 대구·경북세력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국당 이총재는 이날 하오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김청산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이총재는 ‘정치혁신을 염원하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DJP연대를 강도높게 비난하고공정선거관리를 위한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거듭 촉구했다.그는 “당의 문호를 활짝 열어 3김정치 청산과 정치대혁신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들과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말해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 용의를 강력 시사했다. 또 신한국당 오세응 국회부의장과 김중위 김진재 현경대 의원 등 민정계 중진 8명은 이총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그러나 비주류측의 국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반DJP 연합에 반대하는 모든 후보 및 정치세력의 연대를 촉구하면서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 개최를 지도부에 촉구해 당내분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국민신당은 4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이 전 지사를 대통령후보,이만섭 전 국회의장을 총재로 각각 선출한다.국민신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 웃는 DJ·어색한 JP 대조적/DJP 단일화서명식 이모저모

    ◎DJ ‘희망의 정치’ 역설… 이인제씨 비난/JP “미련없다” 구국의 결단 집중부각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대선후보 단일화 서명식이 3일 국회 내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양당은 DJP 단일화의 정치적 의미부각에 초점을 맞춰 조촐한 행사로 진행했으나 최근 거세지고 있는 DJP 역풍(역풍)을 의식한듯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장내에 감돌았다. ○…양당 총재는 합의문 서명식을 마치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인사말을 통해 각자 입장에서의 비장감을 토로했다. 먼저 단상에 오른 김종필총재는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30년 정치 역정 속에 어려운 결심을 했다”며 후보사퇴를 공식 선언한뒤 “대통령이 되고 안되는 것이 중요하지 않으며 내가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않았다”고 구국을 위한 결단임을 부각. JP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아는 두 힘이 창조적으로 결합하면 가장 바람직한 국가영위가 이뤄진다”며 최상의 정권을 약속.그러나 김총재는 연설말미에 DJ를 겨냥,“분별없고 지킬수 없는 약속은 죄악”이라며 내각제에 대한 DJ의 약속이행을 우회적으로 압박. DJ는 DJP와 박태준의원이 결합한 이른바 DJT 연대의 정권능력을 앞세워 집권후 청사진 제시에 초점.“세사람이 하나로 뭉쳐 분열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화합과 통합의 시대에 맞는 최선의 국정을 펼치겠다”며 희망의 정치를 약속. 그러나 DJ는 연설말미에 김영삼대통령과 이인제전지사를 싸잡아 정면공격을 시도.최근 청와대의 이전지사 지원설을 겨냥,“세로운 당은 제2의 김영삼 정당”이라고 규정한뒤 “그 당이 정권을 잡으면 참담한 실패와 부패가 5년간 지속되는 것”이라며 공격. ○…양당 총재는 ‘본 합의를 승인합니다’라는 문구의 합의문 표지에 준비된 서명란에 나란히 서명,교환 후 두손을 지켜들며 환호에 화답.DJ는 활짝 웃는 표정을 보였으나 JP는 다소 어색한 웃음을 지어 대조.한편 양당은 합의문 전문과 본문을 협상기구 대표인 한광옥,김용환부총재가 각각 나눠 낭독하는 등 서명식에서부터 철저히 ‘동등지분’을 행사해 눈길. ○…이에앞서 국민회의와자민련은 당무위원·의원총회 연석회의와 당무회의를 각각 열어 DJP단일화를 추인.국민회의는 대통령제 당강령을 삭제하고 대신 내각 책임제를 채택하고 당헌·당규도 ‘내각제 시행과 동시에 수정한다’는 조항을 삽입.JP도 “최선을 다해 공동정권을 세우고 보람을 나누자”며 박수로 추인.
  • 김 총재 TK지역 거부감 줄이기 박차

    ◎7일 또 대구로… 3일간 체류/‘DJT’ 첫 시험대… 여론 지도층 공략/문 시장 등 지역인사 적극 영입 추진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DJT연대’를 무기로 TK(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공략에 다시 나선다.DJ(김총재)는 오는 7일 대구방송 TV토론회를 전후해 3일 동안 이 지역에 머물며 ‘거부감 줄이기’에 나설 예정이다. DJ의 이번 대구 방문이 눈길을 끄는 것은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의 후보단일화와 박태준 의원과의 이른바 ‘DJT연대’가 이루어진 이후가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DJ의 이번 대구방문은 ‘DJT연대’의 효과를 시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DJ의 대구방문에는 또 최근 국민회의에 입당한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의 친동생인 형호씨도 수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최씨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라이프산악회의 대구·경북지부의 간부진과 DJ 사이의 간담회를 주선함으로써 영남권 공략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DJ는 또 대구지역 대학 총·학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자신을 지지하는 대학교수들의 모임인 ‘새시대포럼’의 대구지회 창립대회에도참석하는 등 여론주도층을 집중 공략한다. 김총재는 특히 지난 9월말 대구를 방문했을때에 이어 이번에도 문희갑 대구시장과 비공식면담을 갖는 등 이 지역 대표성을 갖는 인사들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박태준 의원 5일 자민련 입당

    무소속 박태준 의원이 오는 5일 자민련에 입당,대선을 앞두고 DJT(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박의원)연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의원의 한 측근은 “입당시기를 오는 5일로 정했다”고 밝혔으며 박의원은 김종필 총재가 내놓게 될 자민련 총재직을 맡을 예정이다.
  • ‘DJP공조 시험대’ 선대위 구성 진통

    ◎국민회의­후보 낸 위주로 구성 당연/자민련­새정부 자리 확보 양보 불가/대선자금 배분싸고도 마찰 예상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31일 발표한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위한 합의문은 오는 99년말 개헌때까지 두 당의 공조를 위한 계약서다. 합의문은 곳곳에 동등·동수의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성질이 다른 두 당의 공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마찰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두 당은 공조의 첫단계인 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운영하는데서 부터 진통을 겪는 일이 불가피해 보인다. 합의문은 ‘양당은 자유민주연합의 총재를 의장으로 추대하는 공동선거대책기구를 구성키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선대위의장을 김종필 자민련 총재나 자민련총재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진 박태준의원이 맡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셈이다.의장 밑의 부의장과 대책본부장은 복수로 하여 두 당이 나누어 갖는다.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무집행기구의 장까지 복수가 되면 잡음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실제로 국민회의 관계자들은후보를 낸 쪽 위주로 선대위를 구성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주장을 편다.반면 선대위 참여가 곧 차기정부의 자리를 의미한다고 보는 자민련쪽에서는 양보할 뜻이 전혀 없어 보인다. 선대위의 시·도지부와 지구당 조직을 구성하는데도 난관이 적지 않다. 두 당은 일단 각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쪽이 주도권을 갖고 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하고 있다.두 당의 지역기반이 서로 다른 만큼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행 선거법은 후보를 내지 않는 쪽에서는 선거사무소가 아닌 연락소만 둘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문제가 적지 않다.두 당이 경합하는 지역이나 모두 취약한 지역에서는 다툼도 있을수 있다. 또 지역별 선거대책기구가 조직되었다고 해도 자민련이 후보양보로 대선 국고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됨에 대선자금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마찰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인다.
  • 단일화 후유증에 자민련 침울/TK지역 반대여론 거세 의원들 곤혹

    ◎합의문 서명거부로 DJ·JP만 서명 31일 열린 자민련 의원총회는 시종 어두운 분위기였다.이날 회의는 김종필 총재의 대선후보 포기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자리였다.사회를 맡은 변웅전 의원이 “희망이 넘치는 분위기로 바꾸자”고 유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종필 총재는 “착잡하다”고 심경을 피력했다.그리고는 “어떠한 경우에도 자민련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당내 동요를 잠재우려 애썼다. 그러나 TK(대구·경북)의원들은 심각하다.단일화에 반대하는 지역여론이 거세기 때문이다.박철언 의원과 박구일의원 정도가 후보 단일화에 찬성할 뿐이다.대다수 TK의원들의 서명 거부로 단일화 합의문은 김총재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만 서명하기로 했다.의총을 비공개로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김복동 수석부총재는 원래 단일화에 우호적이었다.그러나 박태준 의원의 총재 영입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김총재가 사전에 언질을 주지 않았다는게 표면적인 이유다. 안택수 대변인은 최근 지역구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그 결과단일화 반대여론이 압도적이었다.이후 중앙당 집무실을 비우는 시간이 더 늘어났다.이정무 원내총무는 당직을 맡고 있는 탓에 침묵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의총에 이의익 의원은 불참했다.탈당설이 나오고 있는 그는 대구시장 선거에 뜻을 두고 있다.김종학 의원은 지난 29일 당무회의에서 당론을 따르겠다고 선언했다.그러나 지구당에 비난 전화가 빗발치자 당황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탈당을 결행할 기류는 아직 감지되고 않고 있다.‘탈당1호’로 관측되는 이의익 의원도 단일화가 내년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뒤 진로를 결정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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