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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총리 거취 어떻게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가 중요한 진퇴의 고비에 섰다. 박 총리는 17일 명의신탁 파문이 처음 제기되지 크게 당황했지만,일단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93년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시절 ‘정치적인 이유로’ 수사를 받을 때 불거졌던 사안이고,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 총리는 18일 오후 예정에 없던 테헤란 밸리의 벤처기업을 방문하는 등 총리 직무를 계속 하는 모습을 보였다.박 총리는 테헤란 밸리로출발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재산등록 때) 다 신고한 것 아닌가”라고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저녁부터 또다시 본인과 가족들의 재산 규모·증식과 관련한의혹이 언론으로부터 계속 제기되자 박 총리는 사퇴를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리의 측근은 “총리의 성격상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때 이미 거취를결정했을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정상회담을 앞둔 국내외 상황을감안하지 않을 수 없고 청와대측과의 의견조율도 필요하기 때문에 결단을 늦췄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조영장(趙榮藏)비서실장을 비롯한 총리실 간부들은 이날 오전과오후 내내 대책회의를 갖고 총리가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난상토론 끝에 일단 대(對) 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박 총리는 사과문을 통해 “모든 것이 부덕의 소치이고 주변을 잘 관리하지 못한 저의 책임일 따름”이라고 총리직에 연연하지 않을 입장임을 밝혔다.박 총리는 그러나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 없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총리실은 이날 저녁 추가로 불거진 의혹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밝혔다.구차한 변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영장 실장을 비롯한 총리실 간부들은 17일에 이어 18일 밤에도 늦게까지삼청동 총리공관에 모여 대책을 숙의했다.총리의 결단이 임박한 것 같다. 이도운기자 dawn@
  • 朴총리, 처남에도 명의신탁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가 처남 명의로도 부동산을 명의신탁한 것으로 18일밝혀졌다.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관련서류에 따르면 서울 중구 오장동 139의1,2 건물 1,174평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8의26 토지 170평은 지난 86,90년쯤 박총리처남인 장세술(64)씨 명의로 구입됐다가 96년 6월 각각 명의신탁 해지로 박총리 앞으로 소유권이 되돌려졌다. 한편 박총리가 세금을 덜내고 여론을 의식해 명의신탁해둔 것으로 드러난부동산 6건의 구입 자금 일부는 포철 회장 시절 협력업체로부터 받은 돈으로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박총리가 지난 97년 “명의신탁을 통해 임대사업을 했는데종합소득세를 물린 것은 부당하다”면서 중부세무서 등을 상대로 낸 12억여원의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맡은 서울고법 특별7부의 판결문에서 밝혀졌다. 서울고법이 판결문에서 인용한 93년 국세청 계좌추적 자료에 따르면 박총리는 89∼90년 협력업체로부터 8억5,000만원을 받아 이중 3억1,000만원을 서울강남구 역삼동 소재 부동산 구입자금으로 사용했다. 판결문에는 박총리가 89년 포철 협력업체 S강업으로부터 5억원을 받았으며이중 1억원이 여러 차명계좌를 거쳐 딸의 계좌에 입금된 뒤 최종적으로 재산관리인 조모씨 계좌로 들어간 것으로 기록돼 있다.재판부는 또 90년 J내화로부터 받은 1억원과 P버스회사 대표 황모씨로부터 받은 1억원도 차명계좌를거쳐 역삼동 부동산 구입자금에 충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판결문은 또 박총리가 지난 17일 서울행정법원 판결을 통해 밝혀진 6건의부동산 외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고급주택을 명의신탁해 관리했던것으로 판시했다. 이도운 이상록기자 myzodan@
  • 朴총리 금명 거취 표명할듯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부동산 명의신탁 파문으로 총리직을 더이상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금명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거취와 관련한 의사를 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김대통령이 박총리의 거취표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여부가 주목된다. 박총리는 18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재산과 관련된 물의가 일고 있는데 대해 송구스럽다”면서 “모든 것이 부덕의 소치이고 주변을 잘 관리하지 못한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오후 광주 방문을 마치고 귀경한 김대통령에게 박총리의 사퇴의사를 밝히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남북정상회담 등 국내외 상황을 감안,일단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청와대측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도덕적인 타격을입은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국민들이 잘 이해해줘 사태가 아물게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러나 박총리는 명의신탁 파문에 이어 은닉재산,가족들의 재산 증식 등과관련한의혹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퇴진을 심각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고위당국자는 “박총리의 판단은 이미 섰으며,남은 것은 청와대의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법원 “세금회피 목적” 인정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가 포항종합제철 회장과 민자당 대표였던 90년대초 취득한 부동산을 명의신탁하면서 13억원의 세금회피를 한것으로 밝혀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金治中 부장판사)는 17일 박총리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조모씨(60)가 “정당하게 취득한 부동산을 박총리의 은닉재산으로 보고 증여세 등 세금을 물린 것은 부당하다”면서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88년과 90년도분 증여세 및 방위세 7억6,00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그러나 “나머지 13억여원의 증여세 부과처분에 대해서는 부동산이 조세 회피목적으로 명의신탁된 만큼 세금부과가 적법하다”면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박총리와 부인 장옥자씨가 지난 88년 7월부터 93년 2월 사이에 구입한 부동산은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토지 29평과 건물 96평 지분 일부 등 모두 6건이다.최소 58억원을 들여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6건 가운데 일부는 이미매각했으며 나머지는 박총리가 부동산실명제가 실시될 무렵인 96년말 자신의 명의로 이전한 뒤 97년 공직자 재산공개시 공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구 소득세법상 재산 명의자와 실소유자가 다를 경우 이를 증여로 간주하는 것은 조세회피를 막기 위한 것”이라면서 “문제의부동산 6건 중 4건은 박총리와 부인이 구입한 뒤 원고 명의로 임대사업을 해온 사실이 인정되는 만큼 이는 공인인 박씨가 거액의 재산취득 사실이 공개돼 명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고 종합소득세 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조씨에게 명의신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93년 문민정부 출범 직후 탈세 혐의로 68억원의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을받았던 박총리는 94년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97년 10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세무서측은 97년 6월 법원에서 실소유자가 박총리로 밝혀짐에 따라조씨에게 추가로 20억여원의 증여세 부가처분을 내렸고,조씨는 이에 반발해98년 11월 소송을 냈다. 박총리는 이와 관련,박정호(朴正浩) 총리 공보수석을 통해 “법리적으로 진행중인 사안이지만 공인으로 물의를 빚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朴泰俊총리 “물의 빚어 유감”

    박태준(朴泰俊)총리는 지난 88년의 부동산 명의신탁 사건이 뒤늦게 불거지자 곤혹스러워하면서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문제가 된 부동산은 1.을지로 대지와 건물 2.역삼동 대지 3.신사동 대지 및 건물 4.오장동 빌딩 5.오장동 주차빌딩 6.을지로 상가 등이다. 이 가운데 1∼3의 부동산은 법원이 박 총리의 재산관리인 역할을 해온 조창선씨의 소유로 인정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또 4∼6의 부동산은 박 총리가지난 88년 조씨에게 명의신탁을 했지만 당시에는 명의신탁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95년7월부터 부동산실명제가 시행된 이후 박 총리는 96년 8월 세 건의 부동산을 자기명의로 환원했다.이어 97년7월 포항북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처음 재산을 등록하면서 세 건의 부동산도 포함시켰다. 총리실은 세 건의 부동산이 포함된 총리의 재산공개 내역을 배포했다.따라서법적으로나 절차상으로 하자가 없다는 것이 총리실의 설명이다.박 총리는그러나 “법리적으로 진행중인 사안이지만 공직자로서 물의를 빚어 유감으로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총리는이날 밤 삼청동 공관으로 조영장(趙榮藏)비서실장을 비롯한 총리실 간부들과 조창선씨의 변호인인 안원모 변호사를 불러 법원의 판결을 꼼꼼히 점검하며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빌 게이츠 새달 중순 방한, 아시아 기업인 초청 대화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다음달 중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17일 MS 한국지사에 따르면 빌 게이츠 회장은 오는 6월 12일쯤 2박3일 일정으로 방한,국내 및 아시아지역 기업인들을 초청해 미래기업 방향 등에 관해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게이츠 회장은 방한기간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기간이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예방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박태준(朴泰俊) 총리와의 면담을 추진중이다. 그는 또 방한기간 중 국내 및 아시아지역 기자들을 초청, 기자회견을 갖고최근 MS의 분할설 등 법정 소송문제와 향후 사업방향 등에 관해 MS의 대응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국무회의/ 金대통령 “고유가대책 서둘러야”

    16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올해 20회 국무회의에서는 최근 들어 불안정해지고 있는 경제 동향과 관련한 대응책이 집중 논의됐다. 14건의 안건 심의가 끝나고 김영호(金泳鎬)산업자원부장관이 한·미 통상협력 구축방안을 보고하자,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경상수지와 관련한 토론을유도했다.김 대통령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목표인 120억 달러는 유가(油價)가 내리는 것을 근거로 한 것”이라면서 “예상과 달리 유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국제수지에 대한 산자부의 판단은 어떠냐”고 물었다. 김 산자부장관은 “현재 무역수지가 흑자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10%정도밖에되지 않는다”면서 “설비투자 확대로 인한 자본재 수입이 활발하고 에너지가격이 올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은 “올해 수입증가분 50% 가운데 25%는물량에서,25%는 가격에서 늘었다”면서 “120억 달러 흑자는 정책의지였으나최대한 노력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통령은 “노력,노력 하는데 유가는 우리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질책하면서 “에너지 절약과 자본재의 국산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경상수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국제신인도가 흔들린다”면서 “늦기 전에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도 “투신사 등 금융기관의 부실을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해 2차례나 공공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사태가 있었다”면서 “거기에투입되는 재원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일부 회의적인 시각이 있으므로 앞으로20조가 되든 40조가 되든 추가소요 비용에 대해 정부가 명확한 설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총리는 또 “120억 달러 무역흑자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므로,이를위한 에너지 절약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면서 “행정기관과 국영기업부터 에너지 절약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金대통령…“경상수지 대책 세워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최근 경상수지 악화와 관련, 16일 “경상수지가흔들리면 국제신인도가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한 뒤 “에너지 절약운동과함께 자본재도 국내생산품을 이용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등 국산이용 방안을찾도록 하라”고 강력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에너지절약 방침을 정했으면서도 아직까지 계획만 하고 실천하지 않아 문제”라고 관계부처를 질책한뒤 “유가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소비절약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부는 120억달러 목표를 밝힐 때 경제장관들은 유가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으나 반대로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강력히 실천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한편 박태준(朴泰俊)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공적자금 투입과 관련,“대한투신,한국투신,현대투신 등의 경영부실 문제 뿐만 아니라 이들 금융기관의 부실이 정확하게 평가되지 못해 두차례에 걸쳐 공적자금을 투입하고도 앞으로또 넣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있어야 할 것”이라고 관련부처에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그는 또 “제일은행을 비롯한 금융분야에 대해 면밀한 조사에 입각해 추가자금 수요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 “경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무엇보다 정부의 하는 일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시장에 심어주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행정조정위 禹炳奎 초대위원장 인터뷰

    “이달 안에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분쟁현황을 조사한뒤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우병규(禹炳奎·71) 초대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중앙 정부와자치단체간의 분쟁으로 인해 생기는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위원회가 발족한 만큼 서둘러 분쟁 조정작업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박태준 (朴泰俊) 국무총리 등의 천거로 초대 위원장에 위촉된 우위원장은 11대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12대 국회의원, 중앙선관위원(90∼96년)등을 역임했다. 다음은일문일답. ■운영계획은. 위원장의 역할은 개인의 판단을 주장하기보다는 분쟁 당사자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위원들이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회의를 원만히 진행하는 데있다.위원회의 고객은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라는 인식을 갖고 행정기관들이위원회를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하겠다.아울러 분쟁이 사법기관의 판단이라는 극한 상황에 이르기 전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조정안을 도출하는 데최선을 다하겠다. ■위원회 설치 배경은 무엇이라 보나.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방의 자율성 증가와 지역이기주의 심화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분쟁이 빈발했고 주요 국책사업 추진에도 애로가 많았다. 심지어는 국론분열의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이때문에 당사자의 이해다툼을사전에 조정하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이 절실했고 정부에서 지난해 지방자치법을 개정,위원회 설치의 법적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위원회의 권한은. 위원회의 조정내용은 실질적인 이행수단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결정은 분쟁당사자와 관련 부처장관이 모두 위원회에 참여한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설령 분쟁당사자 일방이 조정안에 불복,사법기관에 소송을 제기하더라도 위원회 결정이 국익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조정된 것이라는 정당성이있기 때문에 사법기관도 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분쟁 당사자가 양보하지 않고 팽팽히 맞서는 경우도 생길텐데. 강제적 조정기구보다는 협의·조정기구체로 위원회를 꾸려가겠다.행정과 관련된 분쟁은 법률적 분쟁이라기보다는 정책적 시각차나 지역주민의 이해관계가 얽힌 데서비롯된 것이 대부분이다.강제적 조정은 또 다른 분쟁을 양산하는 악순환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총리실 산하 연구회 이사17명 임명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는 15일 총리실 산하 5개 연구회의 민간이사 17명을 임명했다.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제사회연구회=강응선(姜應善) 매일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이민화(李珉和) 메디슨회장,채서일(蔡瑞一) 고려대교수 ▲인문사회연구회=김용정(金容正) 동아일보 논설위원,백광일(白光一) 인하대교수,조남홍(趙南弘)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기초기술연구회=고영채(高英彩) 안진회계법인 부대표,이전영(李銓榮) 포스코텍기술투자 대표,장건수(張健洙) 연세대교수,장호완(張浩完) 서울대교수 ▲산업기술연구회=박인순(朴仁淳) 한국스파이렉스사코대표,신현준(申鉉俊)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근수(李槿洙) 경희대교수 ▲공공기술연구회=김주성(金周成) 코오롱 구조조정담당사장,양지원(楊枝元) KAIST교수,정기인(鄭冀人) 한양대교수,정명세(鄭明世) 덕인 회장이도운기자 dawn@
  • 공직비리 근절 당근·채찍 병행

    총리실이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15일 국무조정실 주재로전체 중앙행정기관,시·도 및 정부투자기관 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를 빌려 박태준(朴泰俊)총리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지침을 내렸다.즉“국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먼저 부패와 비능률이 제거되어야 한다”며 ‘공무원행동강령’ 마련을 지시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의 지속적 개혁 노력에도 불구,공직 비리가 뿌리뽑히지 않았다는 판단과 무관치 않다.국무조정실 등 관련 부처에서는 이와 관련,올해 3월말부터 4월초까지 부패방지추진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해다는 후문이다.그 결과 아직 잔존 부조리가 많이 남았다는 여론을 파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총리실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채찍’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보는 것같다.이날 갖가지 공무원 처우개선 방안 등 ‘당근’도 함께 제시된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박 총리는 공직자 사기진작책도 6월말까지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다음은 공직기강 확립 단기 및 중장기 대책 요지. ■공직 사기진작 대책. ▲현재외청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확대 시행 ▲공로휴가시 교육·훈련에 준하는 실비 지급 공무원 보수를 민간 중견기업과 대등한 수준으로 현실화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대상 및 적용시간 확대(복수직 서기관 포함,현행 최대75시간에서 85시간으로 확대 검토) ▲우수공무원에 대한 승진·승급 확대(각 기관별로 일정비율의 특별승진·승급 의무화 검토) ▲중·하위직 공무원의해외유학 지속확대 ▲민간기업체와의 인사교류 실시 ▲연공서열 위주의 목표관리제 운영개선■기강 확립 및 비리 근절대책. ▲반부패기본법 조속 입법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 ▲준비소홀로 시책추진이 지연되거나 대(對)국민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 책임 규명,엄중 처벌▲민생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현장확인 및 평가 후 신상필벌 강화 ▲무단결근 및 안전·보안시설 경비소홀 등 기초근무자세 해이에 대한 적발 및 처벌 강화 ▲근무시간중 주식거래 및 골프장 출입 엄금 ▲각종 공사에 대한 이권개입 등 구조적 지역토착적 비리에 대한 집중 감찰 및 처벌강화(5∼6월중 총리실 주관으로 공직기강 특별점검반 가동)구본영기자 kby7@
  • 행정협의조정위 위원 3명에 위촉장

    박태준(朴泰俊)총리는 13일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우병규(禹炳奎)위원장과 손수익(孫守益) 전 교통부장관,이재화(李在華)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장상(張裳) 이화여대 총장 등 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金대통령 애도 조전 보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4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총리의 서거를 애도하는 조전을 보냈다. 김대통령은 조전에서 “오부치 전 총리는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총리 취임 후에는 일본 경제의 회복과 아시아 및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고 말했다. 박태준(朴泰俊)총리도 이날 조전을 보내 오부치 전 총리의 서거를 애도했다. 한편 정부는 오부치 전 총리의 장례식에 총리급 조문사절을 파견할 것으로알려졌다. 양승현 이도운기자 yangbak@
  • 올 생산성大賞 삼성전기·이화다이아몬드공업

    한국생산성본부(회장 蔡載億)는 12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 등 재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생산성향상 촉진대회’를 가졌다.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기업체 또는 기업 대표들이 ‘생산성 대상’과 ‘신경영혁신 대상’을 받았다. ■ 생산성 대상 ◇대통령표창 △삼성전기(대표 이형도)△이화다이아몬드공업(대표 정하석)◇산업자원부장관 표창△TPC메카트로닉스(대표 엄재윤)△삼성석유화학(대표 최성래)△범우화학공업(대표 김명원)△보해양조(대표 임건우)△금호폴리캠(대표 손명원)△현대백화점(대표 이병규)△해찬들(대표 오형근)■ 신경영 혁신 대상 ◇대통령표창 △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본부(대표 구승평)△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 이수창) ■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현대백화점(대표 이병규)△기라정보통신(대표 강득수)△금창(대표 송재열)△금호폴리캠(대표 손명원)△범우화학공업(대표 김명원)△스페코(대표 김종섭)△이화다이아몬드공업(대표 정하석)△필코전자(대표 조종대)△해찬들(대표 오형근) ■ 생산성 향상 유공자△삼성서울병원 하권익 원장(동탑 산업훈장)△산업포장 삼성코닝㈜ 진주환 상무(산업포장)△단석산업㈜ 한구재 대표(대통령 표창)△금호폴리캠㈜ 김완재 상무(국무총리 표창)△TPC메카트로닉스 엄주섭 회장(국무총리 표창)△해태전자 황수근 상무(국무총리 표창)김미경기자 chaplin7@
  • ‘美軍철수 시민운동’ 어떻게 볼 것인가

    주한미군 철수는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에서 가장 민감한 안보문제다.이는 남·북한과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일본,러시아 등 동북아 관련국 전체의 전략적인 이해가 달려 있는 사안이다. 한·미 양국 정부는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 재임 시절 ‘남북한이 통일된이후에도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취임 이후 이같은 입장을 공식 천명했다.남북 통일 이후에도 강대국과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려면 초강대국 미국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시민단체의 활동이 본격화되는것은 정부로서나 미국측으로서는 매우 껄끄러운 일이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특별히 유념해야할 현안과제’ 가운데 하나로 지목해 내각에 대응책 마련을 지시한 것도 그런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법무부를 비롯한 당국은 주한미군철수국민운동본부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활동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한 결과 미국을 ‘악(惡)의뿌리’라고 규정하는 등 다소 과격한 측면이 있지만 처벌할 만한 위법성은없다는 판단을 내렸다.지난해 국회에서 국가보안법 개정 논의가 이뤼지면서논란의 여지가 있는 조항은 가급적 엄격히 적용한다는 검찰의 분위기도 이같은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미국측으로 하여금 ‘섭섭한’ 감정을 갖도록할 가능성은 있을 것 같다.그러나 고위 당국자는 “주한미군의 주둔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하고 공개된 방침”이라면서 “소규모 단체의 섣부른 민족주의 때문에 한·미 당국간에 불필요한 오해가 빚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또 “반일 감정이 한·일관계에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것처럼 반미 감정도 법으로 막을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정부, 불고지죄등‘문제조항’엄격 적용방침

    정부가 최근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는 단체의 활동을내사한 결과 “북한과 연계된 이적성(利敵性)이 없으므로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는 정부가 국가보안법의 이적행위나 불고지죄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문제 조항’들을 보다 엄격히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데 따른 것으로알려져 주목된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지난 3월7일 국무회의에서 “주한미군철수국민운동본부의 설립취지와 규약내용·활동상황을 파악하여 위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대응조치를 모색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해당 단체에 대한 내사 및 관계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친 뒤 “이들 단체의 활동에 북한과 연계된 이적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 법적 대응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박 총리에게 보고했다고 국무조정실 관계자가밝혔다.법무부는 “그러나 이 단체가 향후 불법적인 활동을 벌일 가능성은있다”면서 “그 같은 경우에 대비해 관찰은 계속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무조정실의 한 관계자는 “법무부가 단순한 주한미군 철수나 국가보안법철폐 주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검토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판단한것 같다”면서 “이는 법적인 차원보다는 정치적·정책적 차원에서 해소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법무부의 한 관계자도 “최근 검찰 내에서 ‘이적성’개념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한미군철수국민운동본부(상임고문 김상찬)는 지난 2월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미국을‘악의 뿌리’라고 규정하고 ▲미군철수의 당위성 ▲제주도 4·3사건 등 미군 범죄 ▲미군기지 설치에 따른 각종 피해 등을 게시하는 한편,주한미군 철수를 위한 네티즌 서명을 받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군필자 공무원 시험연령 3년 연장

    제대군인의 공무원 시험 응시제한 연령이 각 직급마다 3년씩 늘어난다. 최규학(崔圭鶴)국가보훈처장은 10일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 주재로 열린총리 소속기관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대군인 가산점 위헌결정 보완대책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제대군인의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9급은 28세에서 31세로▲6·7급은 35세에서 38세로 ▲5급은 32세에서 35세로 각각 늘어난다. 정부는 일반 기업체도 제대군인의 채용시험 응시연령을 올리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또 군 복무 후 복학한 대학생에게는 학자금 대출의 우선권을 부여하고,대출이자도 일반학생의 연 5.75%보다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당정협의를 거쳐 보완대책을 확정한 뒤 다음달부터 법령개정과 예산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회의에서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6∼30대 기업집단과 분사기업,공기업의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밝혔다. 이부위원장은 이와 함께 “올해 하도급 거래와 관련한 직권조사 대상업체를2만개 업체로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박주환(朴珠煥)법제처장은 “통상,외자유치 관련 법령을 영문으로 발간해국내에 주재하는 외국 경영단체와 기업체,재외공관,국제경제기구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준 총리는 현대투신 정상화와 관련,“현대그룹이 총수의 비상장 계열사주식 1조7,000억원을 담보로 예탁하기로 했으나, 비상장 주식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투명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총리는 또 “64조원의 공적자금 회수가 긴요하다”면서 “부실책임자에대한 구상권을 적극 행사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무회의/ 경인·강원북부 水害방지대책 점검

    9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올해 19회 국무회의에서는 여름철 수해방지 대책이 미리 점검됐다. 수해대책 주무책임자인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과 김윤기(金允起)건설교통부장관은 3년 연속 피해를 입은 경인·강원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책을 보고했다. 김장관이 “올해는 수해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고를 마치자김대통령은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이냐,아니면 올해 수해가 나지 않는 것이냐”고 확인하듯 물었다. 이에 김장관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올해는 자신있다”면서 “수해가 안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지난봄 영동지역의 산불피해와 관련,“지난주 중앙안전대책위에서 동해안 특별재해지역의 피해복구비 598억원이 최종확정됐다”면서 “각 부처는 피해복구 지원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점검하라”고 독려했다.박총리는 특히 “산불로 집을 잃은 주민들이 서리가 내리는 10월말 전에는 입주할 수 있도록 주택 착공을 서두르고 산사태가 우려되는 마을의 응급 사방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불에 탄 부유물이 하천에 유입돼 오염되지 않도록 환경측면도 관심있게 살피라”고 당부했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은 “지난 주말과 휴일의 경마중단 사태와 관련한 경위를 보고한 뒤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일부에서 나오는 경마 부정 의혹을 없애기 위해 투명성 확보에도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안건심의에 앞서 전날 새로 임명된 백경남(白京男)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혁명 등 엄청난 격변기에 우리나라의 비전인세계 일류·아시아 중추국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여권 신장이 중요하고 여성인력의 중요성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니 각 부처의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보화사회에서 여성의 활용이 국가적으로 중요하다는 인식을가져야 한다”면서 “청소년분야를 여성부가 관장할 것인지 여부도 국무위원들이 논의해 좋은 안을 찾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반도체·플랜트 수출 확대

    정부는 올해 120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도체 등주력 품목의 수출을 확대하고 부품·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산업자원부,노동부 등 10개 부처가 참가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상수지 흑자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반도체 등 탄력을 받고있는 주력 품목의 수출을 늘리는데 총력을 쏟기로 하고,플랜트 등 새로운 해외수출 품목을 개척하기로 했다. 또 수입증가의 주원인인 에너지 소비절약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통신사업자간 공용기지국 건설,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개선 등 정보통신분야의 중복·과다투자를 막아 수입을 억제키로 했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규제를 통해 과다한 무역신용을 억제하는 한편 노사분규를 줄여 수출 차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무역외수지 개선 대책으로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수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동지역의 건설 사업과 중국 서부지역 개발에도참여하는 등 해외 건설용역 수지 개선책도 마련키로 했다. 원자력기술의 수출도 촉진하고 국제해운 협력을 강화해 해운운수 수지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4일 박태준(朴泰俊)총리가 주재한 관계장관 간담회에서 올 경상수지 목표를 축소 조정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한편 경상수지는 올들어 경기회복과 투자확대에 따른 급격한 수입증가로 당초보다 적은 80억∼100억달러 흑자에 그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朴총리, 수도권 과밀해소 범정부적 대책 마련 지시

    정부와 민주당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있다고 8일 밝혔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이날 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실의 합동간부회의를주재한 자리에서 “30대 기업 본사와 종합대학교 본교의 지방이전을 적극 유도하라”고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박 총리는 “기업과 대학의 지방이전 정책이 실효성을 갖도록 세제감면 등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수도권에 남았을 때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범정부적으로 강구하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정부투자기관과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의 수도권 입지규제를 강화하고 시범적으로 일부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민주당도 이날 당내에 수도권 과밀해소와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수도권 과밀해소 기획단’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정책기획단 활동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난(亂)개발 실태 조사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단체장의 역할 구분 ▲수도권 개발제한법과 수도권정비법 등 관련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동영(鄭東泳) 대변인은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간의 권한배분이 명확하지 않아 수도권개발 문제에 있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쪽에서는 아파트를 계속 지으면서 학교와 공장은 못짓게하는 모순 등을 고려,종합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이도운 주현진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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