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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찬호, 1년만에 선발 복귀

    박찬호(35·LA 다저스)가 1년 만에 빅리그에서 선발 등판한다. 미국프로야구 다저스는 박찬호가 18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전날까지 타이완 출신 좌완 궈훙즈와 박찬호를 놓고 고심하던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불펜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던 박찬호를 최종 낙점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하기는 2001년 10월6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6년7개월 만이다.스프링캠프에서 에스테반 로아이사에게 5선발 자리를 빼앗긴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박찬호는 지난달 4일 빅리그에 올라와 불펜에서 1승1세이브, 방어율 2.16으로 호투하고 있다. 중간 계투치고는 많은 3이닝을 네 차례나 던졌고 세 번이나 무실점으로 역투, 선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홈피 “박찬호 멋진 부활스토리를 썼다”

    MLB 홈피 “박찬호 멋진 부활스토리를 썼다”

    “박찬호, 2008년 다저스의 ‘부활 스토리’”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노장’ 박찬호(34·LA다저스)의 이번 시즌 행보에 대해 “2008년 다저스의 ‘부활 스토리’”라고 전하며 그의 극적인 재기에 찬사를 보냈다. LA다저스 조 토레 감독은 LA에인절스와의 18일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박찬호가 확정됐음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발표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해 5월 1일 뉴욕 메츠 소속으로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 이후 1년만에 선발투수로 나서게 됐다. 이번 시즌 친정팀 LA다저스로 돌아온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연봉 700만 달러의 에스테반 로아이자에 밀려 불펜 투수로 활약해왔다. ‘MLB.com’은 “박찬호가 또다른 중요한 이정표 앞에 섰다.”며 이번 선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아이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긴 채 부상을 당해 박찬호가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장기간 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기 때문. 이번 선발경기 활약에 따라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5선발 자리를 유지할 수도 있다. 사이트는 박찬호의 이번 선발등판에 대해 “2008년 다저스의 멋진 ‘재기의 스토리’”라고 표현했다. 사이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4이닝밖에 던지지 못한 박찬호는 두 번의 방출을 당한 뒤 다저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참가했다.”면서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호투를 보였지만 끝내 개막전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다.”고 선발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이어 “박찬호는 이제 준비가 다 된 것 같다.”는 조 토레 감독의 말을 인용해 박찬호에 대한 감독의 기대를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금 영화계는 선수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 영화계는 선수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 영화계는 ‘선수’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에요. 한국영화,6개월 안에 반드시 살아 납니다.” ‘충무로의 승부사’‘영화계 미다스 손’으로 통하는 강우석(48) 감독은 한국영화 위기론에 대해 운을 떼자,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 냈다. 현재 한국영화는 불황을 넘어 ‘붕괴’로 가고 있지만, 몇년 전 ‘1000만 관객도 자신있다.’는 그의 말이 공언이 아니었기에 괜한 허세로 들리지는 않았다. “지금 한국영화의 불황은 ‘묻지마 투자’로 인한 과잉자본과 질 좋은 작품을 내놓지 못한 영화 콘텐츠 생산자들의 책임이 커요. 배우건 감독이건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영화를 찍었고, 그 과정에서 감독과 배우, 관객들간의 교감에 탄력이 없어진 거죠. 결국 돈이 사람을 망친 꼴이 돼버렸어요.” 1988년 감독에 데뷔해 ‘투캅스’‘마누라 죽이기’‘공공의 적’등 으로 한국영화의 중흥을 가져온 강 감독. 그에게도 “충무로 스태프의 1%만 일을 한다.”는 현실은 착잡하기만 하다. “말이 좋아 다들 ‘작품 준비 중’이지 요즘 충무로엔 일하는 감독이 없어요. 참 안타깝죠. 하지만 영화 투자를 나라에서 해결할 일도 아니고, 작품 잘 만들면 관객은 반드시 옵니다. 장르에 충실하고 다양화한다면 분명 한국영화는 부활할 수 있다고 봐요.” 그는 스타배우나 감독의 오랜 공백기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 역시 ‘한반도’ 이후 감독으로서는 2년간의 공백기를 가졌지만, 영화 ‘황진이’‘궁녀’‘싸움’‘뜨거운 것이 좋아’ 등의 기획 및 제작자로 막후 영향력을 행사했다. “할리우드 가서 영화찍는 것도 좋지만,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공 던진다고 국내 아구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나도 직간접적으로 간여한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했을 땐 곤혹스러웠어요. 하지만 숱한 작품을 만든 스필버그나 리들리 스코트, 코언 형제 감독들도 꼭 성공작만 내놓은 건 아닙니다. 도전해서 실패하는 것이 아무런 시도도 해보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요?” 이러한 강우석의 저돌적인 승부근성 때문에 한국 영화계는 벌써부터 그의 신작 ‘강철중’(공공의 적 1-1)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5년 전 겨울,‘실미도’의 흥행은 ‘반지의 제왕’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기세를 제압하고, 두달 만에 ‘태극기 휘날리며’의 1000만 관객 동원에 물꼬를 텄다. “저더러 ‘지명타자’라고들 하는데, 요즘 워낙 충무로가 의기소침해 있으니 기를 좀 살려 보라는 뜻이겠지요. 전편에 대한 기대치가 높으니 부담이 되지만, 꼭 흥행에 성공해 한국영화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설경구, 이문식, 유해진 등 ‘공공의 적’ 1편 원년멤버가 뭉친 ‘강철중’은 무데뽀 형사 강철중(설경구)의 5년 뒤 이야기로, 배우 정재영이 악역으로 변신한다. 또다시 그가 ‘강철중’이란 카드를 들고 나온 이유는 뭘까. “‘공공의 적’ 1편이 개봉된 2002년보다 지금은 더욱 끔찍한 범죄가 많아졌고, 빈부차이나 사회갈등은 심해졌어요. 이런 때 적당히 선악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인물이 나와서 뭔가 뒤엎어 준다면 속이 시원해지지 않을까요?” 지난 6년간 관객들도 많이 변했다는 딴죽를 걸었더니 ‘그때 웃겼던 사람이 또 못 웃기리라는 법이라도 있냐.’고 받아치는 강 감독. 최대한 ‘강우석다움’으로 승부하겠다는 그의 최종 목표는 과연 뭘까. “‘강우석다움’은 뻔뻔함이죠. 남들 안 하는 것들을 과감히 시도하니까요. 제 아이들이나 대중에게 영화사업가보다는 영화감독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해외 영화제 상이요? 관심없어요. 죽을 때까지 관객들과 소통하는 상업영화 감독으로 남을 겁니다.”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주말탐방] 스포츠 서포터스의 세계

    [주말탐방] 스포츠 서포터스의 세계

    박찬호(35·LA다저스)가 지난달 26일 거의 2년 만에 승수를 쌓았다. 승리 뒤 박찬호는 “팬들이 보내준 메일을 읽다가 ‘시범경기 잘 던질 때 투구폼보다 팔이 옆으로 처진다. 팔을 높여보라.’는 지적을 받고 팔을 높이 든다는 생각으로 던지니 좋은 투구가 됐다.”고 말했다. 한 팬의 날카로운 지적이 쇠락하는 듯한 메이저리거에게 통산 113번째, 부활을 예고하는 승리를 안겨준 셈이다. 프로축구 전북 조재진(27)은 5일 동점골을 터뜨린 뒤 상대팀인 수원 서포터스 600여명 앞에 가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다. 조재진은 “수원 서동현(23)이 선제골을 넣은 뒤 전북 서포터스 앞에서 춤을 추며 서포터스를 모독한 점을 되갚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터넷상 뜨거운 논란을 기꺼이 떠안으면서까지 뜨거운 팬 사랑을 과시했다. 바야흐로 ‘팬들의 시대’다. 개방과 소통, 공유를 통해 각계각층에서 특정인 특정세력만이 아닌,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스포츠에도 예외가 없다. 비단 박찬호뿐 아니다. 스타가 팬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기도 하지만, 팬들이 감독을 갈아치우기도 하고 선수의 스타일을 바꾸기도 한다. 축구장 한 쪽에 집단으로 자리를 잡고 경기 내내 한 번도 엉덩이를 붙이지 않은 채 목청껏 응원하는 축구마니아들이 있다. 또 야구장의 수많은 ‘재야 감독’들은 통계와 기록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농구코트에는 십 수년째 선수들을 쫓아다닌 덕분에 그들의 신상과 개인사, 컨디션을 훤히 꿰뚫는 열성팬들이 존재한다. 이런 이들이 축구, 농구, 야구 동네에 바글바글하다. 생업 탓에 미처 경기장으로 달려가지 못한 이들은 TV중계를 보며 탄성과 환희를 나눈다. 서포터스다. 이들을 따라가본다. 부산·창원 박록삼 임일영기자 youngtan@seoul.co.kr ■ ‘롯데 서포터스 연합회’-“야구장은 거대한 놀이터이자 삶의 활력소” 프로야구 롯데 팬들에게 야구장은 ‘거대한 어른 놀이터´다. LG와의 롯데 홈경기가 열린 지난달 29일도 마찬가지. 직전 27일 삼성에 3-17의 기록적인 대패를 당한 직후이고 평일이었지만 오후 5시 남짓부터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모두가 두 손에 치킨, 피자, 족발 등 먹거리를 잔뜩 싸들고 부산 사직구장으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경기 내내 ‘신문지 갈기´를 흔들었고 경기 막판 즈음에는 주황색 ‘롯데의 봉∼다리´를 머리에 뒤집어 쓴 채 목청껏 소리지르고 맥주를 곁들이며 유쾌하게 흥청거렸다. 직장인들은 아예 부서회식 장소를 사직구장으로 잡는다. 보험영업을 하는 오경석(40)씨는 팀 동료 8명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오씨는 “단합과 스트레스 해소라는 부서 회식 취지에 가장 부합되는 장소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들 야구를 미치듯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술 먹고 노래 부르고, 춤도 추며 응원할 수 있는 야구장이 딱 좋다.”고 말했다. 일찍이 정수근은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에게 “사직구장은 빅 비어룸”이라고 익살스레 말한 바 있다. 김정환(38)씨는 ‘롯데 서포터스연합회´ 간사다. 자동차 딜러가 본업이지만 홈경기 때는 11개 모임의 3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과 ‘정모 준비´에 여념이 없다. 김씨는 “사직구장에는 꾸며진 것이 아닌 자발적인 응원 문화가 있고 이는 삶의 활력소다.”면서 “가끔 지나친 음주와 흡연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마니아부터 그냥 즐기는 팬까지 편안하게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 광팬 손정빈(45)씨는 지난 1월 아예 사직구장 바로 앞에 호프집을 차렸다. 가게 안은 온통 롯데와 선수들 관련 사진 등으로 장식했다. 이곳이 롯데 팬들의 아지트가 됐음은 물론이다. 시내 중심가에서 사직구장 앞으로 옮겨 비시즌 때 손해가 있음에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단다. 팬들이 이 정도니 구단이 이들과 교류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992년부터 꼬박 만 17년 동안 롯데 연간회원이었던 지임용씨는 지난달 22일 76세 나이에 지병으로 숨졌다. 롯데는 2000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를 맡기기도 했다. 시즌중이었지만 구단 관계자들이 지씨의 빈소를 대거 찾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손씨와 김씨, 오씨, 지씨 할아버지는 부산에서 그리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날 롯데는 LG를 8-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롯데팬들은 손씨의 호프집으로, 야구장 광장 주변에 모여 잔치의 마지막을 만끽했다. 이날 밤 사직구장 앞 광장과 술집 골목길 사이에서는 자정이 넘어가도록 ‘부산 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롯데가 있어서, 프로야구가 있어서 행복하다. 롯데는 이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 ‘그랑블루’-“우리는 팀의 승리를 위해 모인 지지자들” 프로축구 수원의 홈경기가 열리면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별칭)´는 온통 푸른색 물결이다. 서포터스의 자리인 N석은 통로, 복도까지 빼곡하게 들어찬다. 얼추 4000∼5000명이다. 몽땅 ‘그랑블루´다. 프로축구판 최고 극성, 최대 인원을 자랑하는 수원 서포터스다. 사정이 이러하니 N석은 아무에게나 돌아오지 않는다. 이 자리를 차지하려면 경기 시작 최소 한 시간 반 전에는 와야 한다. 늦으면 어쩔 수 없이 W석 등 다른 자리에 앉아야 한다. 물론, 어린 아들, 딸과 함께라 불가피하게 W석을 찾는 열혈 서포터도 있다. 이렇게 모인 이들은 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꼬박 두 시간 동안 한목소리로 고함 지르고, 노래 부른다. 이런 사람들이 매번 1만 5000명 이상 모인다. 무서운 곳이다. 수원의 성적이 좋지 않을 수가 없다. 수원은 8일 현재 컵대회 포함, 12경기 연속무패(10승2무)다. 지난달 30일. 평일 오후임에도 경남 창원까지 버스를 타고 원정응원을 온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 44명은 마치 페르시아 수만 대군에 맞서는 최정예 전사들 같았다. 이들은 놀랍게도 거의 대부분 휴가를 내고 온 직장인들이다. 보통 주말 원정경기에는 400명 정도가 함께 움직이지만 평일이라 적은 수준이라고. 아니나 다를까. 지난 5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는 13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600여명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어느 원정경기든 일단 규모면에서 어지간한 홈팀 서포터스를 압도하는 것은 기본이다. 실제 골대 맞은편 스탠드에 자리잡은 경남FC의 서포터스 ‘단디´,‘뉴클리어´ 등은 홈경기임에도 안타깝게 20여명으로 더욱 미미했다. 물론 20대 전후로 구성된 이들의 열정만큼은 ‘×100´을 해도 모자랄 정도로 대단했다. 열정적이고 배타적으로 수원을 응원하는 ‘그랑블루´지만 궁극적으로는 K-리그의 발전과 서포터스 문화의 확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50여개 서포터스모임의 연합체인 그랑블루를 이끌고 있는 박정혁(33) 회장은 “우리는 모두가 철저히 자발적으로 수원의 승리를 위해 모인 지지자들”이라면서 “다른 구단에도 우리같은 서포터스 문화가 많이 만들어져 프로축구가 질적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공격수 김대의(34)를 좋아한다는 한재준(43)씨는 일본계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한씨는 “원정 응원을 오려면 최소 3만∼4만원은 들어가는데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박하성(35)씨 역시 조퇴하고 원정응원을 왔다. 박씨는 “연간 회원권이 매진된 구장이 수원 한 곳 뿐일 정도로 프로축구 서포터스 문화가 아직 열악하다.”며 미약한 축구팬 저변을 안타까워했다. 밤 10시30분쯤 버스에 올라탄 뒤 자정을 훌쩍 넘겨 수원에 도착한 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고스란히 새벽 술자리까지 이어졌다. ■ ‘이상민을 응원하는 사람들’-“십시일반 정성 모아 응원광고 선물했죠” ‘그곳이 어디든… 이상민! 당신이 가는 길이 정답입니다.´ 지난해 7월14일 한 스포츠신문에 실린 전면광고는 스포츠팬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10년 동안 몸 담았던 프로농구 KCC를 본의 아니게 떠나 삼성으로 옮긴 ‘영원한 오빠´ 이상민(36)을 격려하기 위해 팬클럽인 ‘이상민을 응원하는 사람들(이응사)´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거둬 광고를 낸 것. 특정 스타를 응원하는 팬들이 신문에 광고를 낸 것은 이때가 처음은 아니었다. 지난 2004년 ‘농구대통령´ 허재(43·현 KCC 감독)의 ‘하야(下野)´에 즈음해 그를 아끼던 팬들이 ‘안녕, 나의 영웅´이란 카피의 전면광고를 실은 것. 이 광고에 감동을 받은 허재는 한 농구잡지에 ‘답 광고´를 싣기도 했다. 한국스포츠 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토리로 남을 이 두 사건은 농구의 팬 문화가 다른 종목과는 다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선수보단 팀에 대한 서포팅이 주를 이루는 야구나 축구와는 달리 농구는 개별 스타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것.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 주인공은 단연 이상민이다.1999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이응사´는 1만 9000여명의 회원을 유지하고 있다. 스포츠 선수 한 사람의 팬클럽으로는 국내 최다. 회원 연령대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이 가장 많지만 초등생이나 60대 할머니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다양하다. 남자 회원비율도 예상을 뛰어넘는 30% 안팎. 가입하려면 클럽장에게 거주지역과 신상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이상민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 합격률이 70%에 그칠 만큼,‘아무나´ 가입할 수 없는 곳인 셈. 비시즌에 따로 정모(정기모임)는 없지만 시즌 중에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뭉친다. 6년 전 이응사에 가입한 뒤 현재 클럽 운영을 맡고 있는 이선영(32·여·회사원)씨는 07∼08시즌 정규리그 54경기 가운데 무려 40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잠실에서 열린 27경기는 기본이고,‘반차´를 내고 부산이나 전주 등 지방원정에 나서는 일도 허다했다. 이씨는 “다른 종목과 달리 농구의 팬 문화가 팀보다 선수에 집중되는 현상은 프로농구팀들이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우고 지키는 데 인색하기 때문”이라면서 “10년 넘게 농구를 지켜본 나같은 사람들,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어차피 오빠가 은퇴하면 자연스럽게 KCC팬으로 남게 된다. 구단 운영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구단의 마케팅 전략 부재를 꼬집었다.
  • [프로야구] 조진호 ‘화려한 재기’

    [프로야구] 조진호 ‘화려한 재기’

    메이저리그 출신 조진호(33·삼성)가 4년 8개월 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누렸다. 삼성은 5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전에서 선발 조진호의 역투와 뒷심을 보인 타선에 힘입어 4-2로 승리,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연패. 조진호는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2003년 8월22일 문학 롯데전 이후 4년 8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최고 구속 144㎞의 속구를 앞세워 낙차 큰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한국인으론 박찬호(35·LA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빅리그 마운드를 밟은 뒤 2003년 우리나라로 돌아 왔다. 그러나 병역 파동에 휩싸여 공을 놓아야 했다. 지난해 9월 입단 테스트를 받고 삼성과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원에 계약했다.2군에서 3패에 방어율 7.20으로 부진했지만 3일부터 시작된 9연전을 앞두고 선발 보강 차원에서 지난달 30일 1군에 합류했다. 조진호는 경기를 마친 뒤 “기회를 줘 고맙다. 관중이 많아 힘이 났다. 직구 위주로 과감하게 힘으로 밀어붙였다.”며 활짝 웃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4-2로 앞선 8회 초 2사 1·3루에서 올라와 이범호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이도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9회는 삼자범퇴로 처리, 지난달 25일 롯데전 블론세이브 뒤 3연속 세이브를 챙겼다.9세이브(1패)째. 정민철은 6이닝 동안 7안타(1홈런)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3패째.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탓에 6회 초까지 전광판은 계속 ‘0’의 행렬이었다. 균형을 깨뜨린 것은 삼성.6회 말 무사 1·3루에서 양준혁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제이콥 크루즈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7회 최형우의 1점포와 박한이, 김재걸, 박석민의 안타 등으로 3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0-4로 뒤진 8회 김민재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리 히어로즈는 문학에서 선발 김수경이 5와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쾌투,SK를 6-1로 눌렀다. 김수경은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역대 10번째로 개인 통산 1200탈삼진도 이뤘다.SK는 태평양 유니폼을 입는 추억 이벤트를 펼쳤지만 ‘문학 불패’를 12연승에서 멈춰야 했다. 두산은 LG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선발 이승학이 5이닝을 5안타(1홈런) 2실점으로 막고 타선이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15안타를 폭발한 덕에 8-3으로 완승했다. 이승학은 3승(3패)째. 한편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롯데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찬호 빅리거 14년만에 첫 세이브

    박찬호(35·LA 다저스)가 1994년 미프로야구 진출 뒤 14년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박찬호는 22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9-1로 앞선 7회 선발 브레드 페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3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3안타 2실점. 다저스의 9-3승리. 구원 투수로 3이닝 이상 효과적인 투구를 해 승리를 지키면 점수 차에 상관없이 세이브가 주어지기 때문에 박찬호는 빅리그 통산 113승88패 ‘1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성적은 1세이브 방어율 3.27. 박찬호는 첫 타자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에게 시속 143㎞짜리 직구를 던지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맞았다. 원아웃을 잡은 뒤 안타와 볼넷으로 1,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브랜든 필립스를 병살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8회에도 1사뒤 애덤 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제프 케핑거를 병살로 엮어 ‘무사통과’. 하지만 박찬호는 9회 선두타자 조이 보토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맞았다. 주로 지는 경기에서 중간 계투로 마운드에 올랐던 박찬호는 이날 이기는 경기에 나와 홀로 3이닝을 버티며 불펜 소모를 최대한 줄였다. 하지만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 걸린다. 박찬호는 이날까지 6경기(11이닝)에서 4홈런을 허용,‘홈런공장장’의 이미지를 털지 못했다. 조 토레 감독이 박빙에서 믿고 기용하기에는 2% 부족한 셈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조세심판관 이광호 이영우 김홍기 박동식◇과장급△행정실장(서기관) 박종성△조사관(〃) 김형돈 양문성 최정미 권진하 주흥덕 이상헌 홍성로 이당영 김상곤 박동규 김외석 백종한(부이사관)◇비상임심판관△최대욱 이흥기 권강웅국세청 ◇복수직 4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崔煐寬 ◇행정사무관 전보△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趙世熙△〃 법규과 趙泰福△〃 소득지원과 孫煌模△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감찰) 孫潤△〃 조사2국 조사3과 李判植△중부세무서 소득세과장 李孝丁△도봉〃 총무과장 韓智雄△시흥〃 재산법인세과장 박찬호△동안양〃 총무과장 金聖煥△동청주〃 총무과장 金長洙△시흥〃 柳班玉△국세종합상담센터 전화상담1팀장 崔榥卿 ◇전산사무관 전보△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실 柳承祚△금천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李勳翼이데일리 △방송본부장 겸 이데일리TV 대표이사 鄭完柱△경영기획실장 孫東榮
  • [MLB] 박찬호 3경기 연속 무실점… 방어율 1.50

    박찬호(35·LA 다저스)가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박찬호는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6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2안타를 내줬지만,2개의 삼진을 솎아 내며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박찬호는 첫 타자 케빈 쿠즈마노프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데 이어 짐 에드먼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다행히 에드먼즈가 2루까지 욕심을 내다 아웃당했지만, 여전히 1사 3루의 위기. 하지만 칼리어 그린을 헛스윙 삼진으로, 조시 바드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 급한 불을 껐다.7회에는 폴 맥널티, 토니 클락, 스콧 헤어스턴을 각각 뜬공 두 개와 삼진으로 처리했다. 박찬호는 최고 시속 151㎞를 찍었고, 공끝의 움직임이 좋았다.27개의 공 가운데 20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아 넣을 만큼 제구력과 공격적인 피칭도 돋보였다. 최근 3경기에서 4와 3분의1이닝 무실점으로 방어율을 2.25에서 1.50까지 낮췄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 여오현 유럽리그 가나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13일 07∼08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에 3전 전승을 거두며 3년 만의 패권 탈환과 겨울리그 V10을 이뤄냈다. 그리고 기자들을 만나 들뜬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고 싱글싱글 웃으며 ‘돌발 퀴즈’를 던졌다. “시즌을 마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선수가 있어 조건만 맞으면 유럽 리그로 보내려 합니다. 누군지는 아직 말할 수 없습니다.” 기자들은 당연히 “누구냐.”는 질문을 던졌지만 그저 웃을 뿐이었다. 하지만 무르익는 술자리에서 조금씩 풀어낸 얘기는 명확했다. 국내 공격수로 세계무대에서 통할 선수는 다른 팀 선수(LIG손보 이경수) 정도일 뿐 삼성화재에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또한 우승의 야전사령관 최태웅(32)을 내치는 모험을 강행하기도 어렵다. 내친 김에 ‘그 선수’의 대안으로 다음 시즌에는 톱클래스 수비능력을 가진 레프트 석진욱(32)을 활용하고, 그 다음 시즌에는 상무에서 제대하는 이강주(25)를 쓰면 된다는 복안까지 밝혀 ‘해외진출 프로젝트’가 즉흥적인 얘기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것임을 확인시켜 줬다.돌발퀴즈의 정답은 수비수였다. 바로 ‘월드클래스 리베로’ 여오현(30). 이미 세계무대에서 검증된 실력을 갖고 있는 데다 기본기와 수비집중력, 성실성, 체력 등이 탁월, 체격의 열세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리베로 포지션이기에 유럽 리그에서도 충분히 탐낼 만한 선수다. 신 감독은 “정상을 지키기 위해 그 선수가 여전히 필요하지만 축구의 박지성, 야구의 박찬호처럼 배구선수들에게도 꿈을 키울 수 있는 역할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연봉이 최소한 25∼30만 유로(약 4억 6000만원)는 되어야 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조건까지 밝혔다. 여오현이 유럽리그로 진출한다면 이는 1980년대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박기원 LIG손보 감독(이상 이탈리아 세리에리그), 이희완 GS칼텍스 감독, 그리고 1998년 이성희 GS칼텍스 코치(이상 독일 분데스리가) 이후 명맥이 끊긴 유럽리그 진출이 다시 이어지게 된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MBL] 찬호, 올 첫 등판 1.2이닝 1홈런 1실점

    박찬호(35·LA다저스)가 8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올시즌 첫 등판,1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3개, 볼넷 1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박찬호는 시속 153㎞에 이르는 공을 수차례 던진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다저스가 3-9로 졌다.
  • [MLB] 찬호, 빅리그 나흘만에 복귀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서 아깝게 탈락했던 박찬호(35)가 나흘 만에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 다저스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끝난 뒤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로 내려보낸 박찬호를 빅리그로 불러 올리고 내야수 앙헬 차베스를 방출 대기조치했다고 밝혔다. 다저스가 갑작스럽게 박찬호를 빅리그로 끌어올린 이유는 이날 악천후로 선발 투수를 모두 썼기 때문.4시간25분간 치러진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1-2 패배로 끝났다. 문제는 느닷없이 비가 퍼부은 탓에 1시간14분이나 경기가 중단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돼 있는 채드 빌링슬리와 에스테반 로아이사를 불펜으로 소모한 것. 결국 한 경기에 선발 투수를 두 명이나 쏟아 부은 다저스는 일시적으로 불펜을 강화하기 위해 박찬호를 호출했다. 토레 감독은 “투수를 11명으로 끌고 간다는 생각은 변함 없지만 오늘처럼 악전고투한 뒤에는 다른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찬호, 개막 엔트리 탈락했지만…

    박찬호(35·LA다저스)가 결국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는 31일 투수 11명과 야수 14명으로 이뤄진 25명의 로스터를 발표했다. 박찬호의 이름은 없었다. 예상대로 제5선발은 에스테반 로아이사에게 돌아갔다.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 방어율 2.41로 선전했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게 됐다. 다저스는 내야진의 잇단 부상으로 투수 엔트리를 늘릴 처지가 못돼 그 불똥이 박찬호에게 튄 것. 그러나 박찬호의 마이너리그 생활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네트 콜레티 단장과 조 토레 감독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12명의 투수가 필요한 4월 중순까지 트리플A에서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아쉽지만 현실은 현실이며 어떠한 현실이든 내 인생의 한 부분이라는 걸 인식하니 지금이 더 중요한 기회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성공은 인내하는 자에게 그 문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시작해보겠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홈페이지 “한국은 WBC의 다크호스”

    MLB홈페이지 “한국은 WBC의 다크호스”

    “한국은 WBC의 다크호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내년 열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한국과 일본을 아시아 지역(A조)에서 가장 주목할 팀으로 꼽았다. 특히 한국을 ‘WBC 토너먼트의 다크호스’라고 소개하며 지난 대회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던 경기력을 상기시켰다. 사이트는 “지난 대회 토너먼트에서 한국의 기록이 가장 좋았다.”면서 “당시 주역들인 이승엽, 이종범, 서재응, 박찬호 등이 다시 출전한다면 한국은 매우 강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사이트는 이같은 예상을 증명하듯 이종범(타율 4할), 박찬호(방어율 0) 등 한국 선수들의 2006년 대회 기록을 함께 전했다. 사이트는 지난 대회 우승국인 일본을 아시아 지역에서 2라운드 진출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았다. 2006년 대회에서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 마쓰자카 다이스케, 스즈키 이치로, 후쿠도메 코스케 등의 선수들이 다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또 “일본에서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는 점도 중요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이트는 쿠바와 미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이 2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캐나다를 ‘북미의 복병’으로 꼽았으며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 공화국, 네덜란드, 파나마 공화국 등이 속한 D조에서 가장 공격적인 ‘난투극’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내년 3월 5일에 개최되는 제2회 WBC대회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새로 생기고 4강전에서 크로스 토너먼트를 도입하는 등 대회 방식이 대폭 바뀌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각 라운드별로 패자부활전을 도입할 경우 한국은 일본과 최대 5경기까지 가질 수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두 팀이 함께 2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다시 같은 조로 편성되기 때문. 지난 대회에서도 한국은 일본을 1, 2라운드에서 이겼으나 4강전에서 일본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박찬호 ‘제5선발’ 무력시위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찬호(35·LA다저스)가 전성기 못지않은 위력투로 시범경기에서 연일 호투, 제5선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우케송스타디움으로 옮겨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을 삼진 3개를 잡아내며 1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1실점도 포수 실책이라 비자책점으로 처리,12이닝 연속 무자책 행진을 이어갔다. 에스테반 로아이사 등과 각축 중인 5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경기는 3-3 무승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박찬호는 구속 145㎞ 이상을 꾸준하게 지키며 특유의 문제점이었던 제구력도 안정을 되찾아 겨우내 흘린 구슬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과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하고 좋은 피칭을 보여 줬다.”고 만족해 했다. 그러나 박찬호가 5선발을 꿰차기에는 난관이 많다. 초반에 부진했던 강력한 경쟁자 로아이사가 12이닝 동안 9안타 4실점, 방어율 3.00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게다가 로아이사는 고액 연봉자(650만달러)다. 같은 값이면 연봉 높은 선수를 쓰는 빅리그 관행상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찬호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요인이다. 어쨌든 토레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결정해야 할 시간이 있어 기쁘다. 그러나 내일 결정한다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LA팬들 “박찬호 잡고 로아이자 팔아라”

    LA팬들 “박찬호 잡고 로아이자 팔아라”

    “로아이자를 팔고 박찬호를 잡아라.” 박찬호(35·LA다저스)의 계속되는 ‘부활투’에 현지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당초 다저스의 5선발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던 에스테반 로아이자를 트레이드 시키자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박찬호는 선발 등판해 5이닝 1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12이닝 연속 무자책 투구를 이어갔다. 이 경기에서 박찬호가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선보이자 LA다저스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그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에 대한 글들이 더욱 많아졌다. 같은 날 경쟁자인 로아이자도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팬들의 관심은 박찬호에게 집중됐다. 팬들은 대부분 박찬호의 실력은 인정했지만 구단이 700만 달러라는 거액을 베팅한 로아이자에게 ‘본전’을 생각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네티즌 ‘chrevival’은 “연봉 때문에 로아이자를 선택할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박찬호가 제5선발로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고 ‘maestrooh’는 “구단 입장에서는 연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박찬호를 잃는 것은 매우 큰 손실”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단지 연봉 때문에 로아이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하는 팬들도 많았다. 다저스가 진짜로 실리를 생각한다면 ‘박찬호’라는 값 싼 선발 카드를 찾아낸 이상 로아이자 트레이드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네티즌 ‘dodgerram’은 “돈 때문에 로아이자를 쓴다는 것은 이상한 판단”이라며 “박찬호를 잡고 로아이자를 팔면 도리어 큰 차액을 남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로아이자를 팔아 (그 돈으로) 박찬호에게 더 대우를 해 주어야 한다.”(betteroffdigital)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박찬호를 다저스가 선택하지 않는다면 선발 자원이 마땅치 않은 다른팀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그를 데려가려 할 것”(rdxsw)이라며 박찬호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염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美야후 메인 등 주요기사 장식

    박찬호, 美야후 메인 등 주요기사 장식

    미국 인터넷 세상에 ‘박찬호 바람’이 불고 있다. 포털사이트 ‘야후’(yahoo.com)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박찬호의 소식을 주요 기사로 다루며 그에 대한 미국 야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야후는 16일 오후(한국시간) 현재 박찬호가 중국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려다 중국 공안에게 제지당한 내용의 기사를 메인 페이지에 노출시키며 비중있게 다뤘다. 야후가 다룬 박찬호 사인소동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경기에서 공안들의 지나친 제지로 한국 팬들과 몸싸움을 일어나자 박찬호가 강력하게 항의하며 벌어진 것. 이날 박찬호는 “저들은 내 사인을 받기 위해 멀리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라며 중국 공안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 소동은 여러 언론들을 통해 미국 전역에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MLB.com은 박찬호의 중국 경기 장면을 편집해 ‘박찬호의 강력한 피칭’이라는 제목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이 편집분은 16일 현재 주요 동영상으로 올려져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LA다저스 홈페이지에서도 역사적인 중국에서의 첫 경기를 주요 기사로 다루면서 선발 등판한 박찬호의 활약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이 기사를 실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도 역투하고 있는 박찬호의 사진을 내세웠다. 이같은 ‘박찬호 바람’은 홈페이지 게시판의 글에서도 찾을 수 있다. 박찬호를 응원하는 글들은 물론 제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에스테반 로아이자를 팔아서라도 박찬호를 잡아야 한다는 의견까지 올려지고 있다. 한편 다저스의 조 토레 감독은 샌디에이고전을 마친 뒤 “박찬호는 이전 경기에서 대단했다. 오늘 경기에서 그는 이전 보다 더 잘했다.”(great last time and even better this time.)고 칭찬하며 박찬호의 투구를 높게 평가했다. 사진=야후 스포츠(사진 위)와 MLB.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저스팬들 “박찬호 선발될까?” 주목

    다저스팬들 “박찬호 선발될까?” 주목

    LA다저스 팬들이 박찬호(35)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박찬호가 제5선발이 되어야 하는 이유”(Why Chan Ho Park should be the 5th starter)라는 제목의 토론 게시판이 지난 10일 개설됐다.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의 ‘언히터블’(unhittable)로 불렸던 박찬호의 예전 모습을 기억하며 응원을 보내는 팬들이 늘고 있다. 박찬호를 응원하는 팬들은 “그는 우리 팀의 전통 그 자체”(sandwhic) “그가 선택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그가 그립다.”(lafan16) 등 부활을 기대하고 있었다. 또 “로아이자는 불펜으로, 궈홍즈는 다른 팀으로 보내야 한다.”(tit0)며 경쟁 투수들에 비해 비교적 우위에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한편 박찬호의 선발 진입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왼손 투수 부족’과 ‘최근 계속된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또 “연봉이 아까워서라도 로아이자를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박찬호는 지난 11일까지 총 3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방어율 0을 기록하고 있어 선발 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조 토레 감독도 “이보다 더 잘 던질 수는 없다. 그는 불펜 멤버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할 정도. 또 현지 언론에서도 “중국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경우 선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박찬호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 참가를 위해 13일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박찬호는 두 경기 중 첫 번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찬호, 제5선발 ‘쾌청’

    “박찬호가 대단했다.”(조 토레 LA다저스 감독) “제5선발 후보에서 박찬호를 빼지 말라.”(MLB.com) “제5선발에 적임자임을 증명하고 있다.”(rotowire.com) 미국프로야구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찬호(35·LA다저스)가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서도 무실점 호투하자 극찬이 쏟아졌다. 시범경기 3경기째 점수를 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이어갔다. 박찬호는 11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볼티모어전에 첫 선발 등판,3이닝을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안타·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 선두 타자 브라이언 로버츠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찬호는 내리 두 명을 외야 뜬공으로 막아내며 이닝을 가볍게 마무리했다.2회에서도 선두 케빈 밀러를 뜬공으로 잡아낸 뒤 3회까지 타자 5명을 거푸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는 범타로 처리했다.4-0으로 앞선 4회 마운드를 에릭 스털츠에게 넘겨줬다. 다저스의 7-4 승리. 박찬호는 올해 시범경기에 세 번 나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2안타,2볼넷, 무실점으로 방어율 ‘0’을 지켰다.이에 따라 박찬호는 제5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유력 후보 제이슨 슈미트의 부상 이후 에스테반 로아이자 등이 이 자리를 노린다.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찬호는 로아이자(연봉 700만달러)에 밀리지만 호투를 거듭한다면 기회가 올 수 있다.AP통신은 “지금처럼 던지면 정규시즌에서 다저스를 위해 투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레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면서 “캠프 초반에는 공의 로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다. 그는 오늘 모든 것을 다 했다.”며 칭찬했다. 토레 감독이 올해 박찬호의 투구를 평가하기는 이번이 처음. 박찬호는 16일 중국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박찬호가 완벽투를 선보이는 데는 선동열 삼성 감독의 조언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때 그의 투구폼은 부상 탓인지 망가져 있었다. 커브는 관록이 묻어나왔으나 직구의 위력은 우리나라에서도 중간급 정도. 그러나 시범경기에선 최고 구속 148㎞를 과시했고, 공 끝이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대표팀 투수코치였던 선 감독은 따로 시간을 내 투구폼과 관련, 박찬호에게 아낌없이 조언했다.그는 “겨우내 많은 사진을 봤고 기술을 연마했다.”며 선 감독의 지적에 충실했음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투구 밸런스를 잡을 때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선 감독은 중심 이동을 강조했다. 오른쪽 다리를 의식해 자연스럽게 체중이 실리게 하라고 했다. 듣고 보니 그게 기본인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찬호, 3이닝 무실점 “이보다 잘 할 수 없다”

    박찬호, 3이닝 무실점 “이보다 잘 할 수 없다”

    “이보다 더 잘 던질 순 없다.” LA 다저스 박찬호(35)가 완벽한 피칭으로 조 토리 감독의 찬탄을 이끌어냈다. 박찬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경기 3번째 등판이었지만 선발로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1회부터 적절한 완급조절로 힘들이지 않고 상대 타자들을 맞춰 잡았다. 탈삼진 1개와 땅볼과 뜬공 각각 4개씩의 흠 잡을 데 없는 투구였다. 이날까지 3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4피안타 2볼넷)으로 방어율 0의 행진을 이어갔다. 1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로버츠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박찬호는 이후 멜빈 모라와 닉 마카키스를 나란히 외야플라이로 잡아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4번타자 케빈 밀라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5번 오브리 허프를 2루 땅볼. 애덤 존스를 내야플라이로 낚아 역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박찬호는 3회에도 세 타자를 내리 땅볼로 요리한 후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4회. 에릭 스털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볼티모어의 스티브 트락셀은 4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해 대조를 이뤘다. 이날 호투로 박찬호는 다저스의 제 5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지난 2경기에 모두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것과 달리 이날은 선발 등판에 투구내용까지 좋아 베테랑을 선호한다고 밝힌 토리 감독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박찬호는 16일 중국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5선발을 차지하기 위한 또 한번의 시험대에 오른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김병현(29)은 박찬호와 같은 날 플로리다 브래든턴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피홈런 1개로 1실점했다. 무사사구에 탈삼진은 1개. 피츠버그 이적후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출장한 김병현은 6회초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필라델피아의 ‘거포’ 라이언 하워드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이후 전 타석에서 홈런을 친 팻 버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데 이어 좌타자 제프 젠킨스를 상대로 ‘전매특허’인 슬라이더로 삼진을 솎아냈다. 현지 중계진은 김병현이 젠킨스에게 던진 휘어지는 변화구를 “무시무시하다(awesome)”며 극찬했다. 김병현은 페드로 펠리즈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기사제휴/ 스포츠서울 정진구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저스 감독 “박찬호 대단해” 선발 경쟁 청신호!

    다저스 감독 “박찬호 대단해” 선발 경쟁 청신호!

    “박찬호는 대단했다(Chan Ho Park was great).” LA 다저스 조 토리 감독이 박찬호의 11일(한국시간) 첫 선발 등판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찬호는 제5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토리 감독은 이날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가 끝난 뒤 AP통신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가 대단했다”고 극찬하면서 “스프링캠프 초반에 몸쪽 제구에 문제점을 드러냈지만 오늘은 모든 것을 해냈다”고 높게 평가했다. 토리 감독이 ‘박찬호의 5선발 경쟁 합류’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투구 내용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AP통신 기사도 ‘박찬호가 지금처럼만 던지면 정규시즌에서도 다저스 소속으로 공을 던지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토리 감독은 다저스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도 “박찬호는 (홈) 플레이트 양쪽 사이드를 자유자재로 지배했다. 투구수가 39개 밖에 되지않아 불펜에서 공을 더 던지고 피칭을 마쳐야 했다”고 칭찬하면서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의 피칭을 충분히 보지못해 지금과 비교하기 어렵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에 있을 때보다는 훨씬 건강해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강력한 후보였던 제이슨 슈미트가 부상으로 5월까지 등판이 힘들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할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에스테반 로아이사와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로아이사는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이닝 2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범경기 첫 승을 거두는 등 세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1패 방어율 3.86을 기록하고 있다. 시범경기 7이닝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는 박찬호는 “텍사스에서는 부상이 있었다. 팀에서 내게 원했던 투심(패스트볼)을 던질 수 없었다. 허리부상이 나아지고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겨울 동안 많은 (투구) 사진들을 보면서 (투구) 메카닉을 수정했고 지금은 낮은 공 제구를 더 잘할 수 있게됐다”며 최근 호투에 대해 스스로 진단을 내놓았다. 박찬호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시범경기 ‘차이나 시리즈’에 참가해 16일 샌디에이고전에 다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또 한차례 호투가 이어진다면 5선발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기사제휴/ 스포츠서울 박정욱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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