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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랑 끝 다저스

    20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꿈꾸는 LA 다저스가 벼랑끝에 몰렸다. 다저스는 14일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5-7,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1승3패로 몰린 다저스는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1승만 더 챙기면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서게 된다. 승부는 필라델피아의 화력에 다저스 불펜이 견뎌내지 못하면서 엇갈렸다. 8회 1사 2루에서 셰인 빅토리노가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이 총애하는 오른손 셋업맨 코리 웨이드를 투런 홈런으로 두들겨 5-5,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2사 1루에서 대타 맷 스테어스가 등장하자 토레 감독은 마무리투수 조너선 브록스턴을 올리는 초강수를 띄웠다. 하지만 스테어스는 브록스턴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겨 7-5를 만들었다. 다저스의 패배에 박찬호(35)도 한 몫(?)을 했다. 박찬호는 3-2로 앞선 6회 1사 2, 3루 위기에서 선발 클래이튼 커쇼에게 마운드를 물려받았다. 첫 타자 페드로 펠리스는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후속 카를로스 루이스 타석에서 폭투를 범했고, 그 틈에 3루주자 라이언 하워드가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다. 잔뜩 긴장한 박찬호는 루이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사 1, 3루에서 강판됐다. 다음 투수 조 바이멜이 추가 실점없이 막아 박찬호의 공식기록은 3분의1이닝 무실점.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는 매사추세츠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에서 홈런 4방을 몰아쳐 보스턴 레드삭스를 9-1로 대파했다. 탬파베이는 원정 3연전 첫 게임을 낚아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다저스 기사회생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지막으로 챔피언십시리즈가 열린 것은 지난 1988년 10월12일(이하 현지시간). 당시 뉴욕 메츠와 3승3패로 맞섰던 다저스는 7차전 승리로 월드시리즈 티켓을 따냈고, 월드시리즈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4승1패로 꺾고 챔피언이 됐다.꼭 20년이 흐른 2008년 10월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이 열렸다.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2패를 당한 다저스로선 20년 전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상황.5만 6000여 홈팬의 성원을 등에 업은 다저스 타선은 1회부터 봇물처럼 터졌다.‘테이블세터´ 라파엘 퍼칼과 안드레 이디어의 연속안타에 이어 매니 라미레스의 적시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얻은 것. 계속된 찬스에서 케이시 블레이크와 블레이크 드윗의 적시타가 터져 5-0으로 달아났다.1회 5득점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다.2회초 1점을 내줬지만 곧 이은 2회말 선두 퍼칼이 솔로홈런을 뿜어내 필라델피아의 전의를 꺾었다. 현역 최고령 투수인 필라델피아 선발 제이미 모이어(46)는 결국 1과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6실점을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쫓겨났다. 결국 다저스의 7-2 승리. 원정 2연패로 벼랑에 몰렸던 다저스로선 터닝포인트를 만든 셈이다.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3연패에 몰린 후 4연승에 성공한 것은 역대 31차례 중 한 번(2004년 보스턴)뿐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날 승리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일본인 구로다 히로키는 6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고, 코리 웨이드와 조너선 브록스턴이 각각 2이닝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2차전에 모두 나왔던 박찬호는 이날은 등판하지 않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찬호 챔프시리즈 첫 등판

    박찬호(35·LA다저스)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미프로야구 챔피언십시리즈 마운드를 밟았다. 박찬호는 10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투수로 나서 두 타자를 깔끔하게 범타로 처리했다. 6회말 두 방의 홈런으로 필라델피아가 역전한 터라 경기장은 한껏 달아오른 상황이지만 박찬호는 침착했다. 첫 타자 제이슨 워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고, 페드로 펠리스는 최고 구속 153㎞의 직구로 3루 땅볼을 유도한 것.7회에는 그렉 매덕스로 교체됐다. 하지만 다저스는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199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0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구원 등판,2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포스트시즌 유일한 기록. 한국 선수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한 것은 김병현에 이어 두번째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던 2001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세이브를 올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화이트삭스 ‘짜릿한 막차’

    지난 2005년 아지 기옌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은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소속팀을 8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슈퍼스타보다는 팀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선수를 중용하고, 선수들과 친구처럼 지내면서 잠재력을 끌어내는 기옌 감독의 리더십은 다양한 출신국과 인종의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데 효과적이었다. 태생적인 한계로 사회적 통합을 고민해야 하는 미국인들에겐 베네수엘라 출신 기옌 감독의 리더십이 연구대상이 됐던 것. 지난해 화이트삭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구단에서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기옌 감독의 계약을 연장한 것도 같은 맥락일 터. 기옌 감독이 이끄는 화이트삭스가 극적인 승리로 미프로야구 디비전시리즈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화이트삭스는 1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US셀룰러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가리기 위한 단판승부인 ‘타이브레이커’를 벌인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88승74패로 동률을 이뤄 타이브레이커를 치르게 됐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화이트삭스의 선발 존 댕크스와 미네소타의 선발 닉 블랙번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 승부는 7회에 갈렸다. 화이트삭스의 베테랑 짐 토미가 블랙번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겨버렸다. 화이트삭스는 댕크스가 8회까지 2안타로 틀어막은 데 이어 9회 마무리 바비 젠크스가 승부를 매조지했다. 이날 주·조연을 맡은 댕크스와 젠크스, 토미는 모두 기옌 감독 취임 후 다른 팀에서 끌어모은 선수들. 막차로 가을잔치에 합류한 화이트삭스는 3일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올해의 재기선수상 수상에 실패한 박찬호(35·LA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LA 타임스는 변경 가능성을 전제로 박찬호가 투수 11명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박찬호가 포스트시즌 출전명단에 오른 것은 96년과 2006년에 이어 세번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9월의 사나이 ‘추추 트레인’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9월 미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의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로 뽑혔다. 추신수는 같은 팀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행크 블레이락(텍사스 레인저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크 테세이라(LA 에인절스) 등 쟁쟁한 선수들을 누르고 30일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 타자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 최희섭(KIA)이 시카고 컵스에 몸 담았던 2003년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고 투수로는 박찬호(36·LA 다저스)가 처음 다저스에 몸담았던 1998년 7월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추신수는 지난달 24경기에 출장, 타율 .400에 5홈런,24타점,21득점, 장타율 .659를 기록하는 등 시쳇말로 ‘크레이지 모드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기회에 강한 면모를 보인 추신수는 “누상에 주자가 있는 걸 좋아한다. 없는 것보다 낫다.”고 설명했다. 에릭 웨지 클리블랜드 감독은 “그는 우리 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완벽한 선수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승리를 도울 수 있다.”며 “내년에는 붙박이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연봉 협상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가을의 전설’이 시작된다

    ‘가을의 전설’이 시작된다

    ‘가을의 전설’이 시작된다. 새달 2일(한국시간)부터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를 시작으로 미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양키스와 메츠 등 뉴욕의 몰락이 흥행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빅마켓을 거느린 명문구단들의 합류로 이를 상쇄할 태세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진은 와일드카드로 가을잔치에 합류한 ‘디펜딩챔피언’ 보스턴과 최고승률팀 LA 에인절스의 격돌. 지난 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풀면서 9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2007년 또다시 챔피언에 올라 최강팀의 위용을 회복한 보스턴은 2연패에 도전한다. 존 레스터(16승6패 방어율 3.21)와 마쓰자카 다이스케(18승3패 2.90), 조시 베켓(12승10패 방어율 4.03)이 버틴 선발진에 마무리투수 조너선 파펠본(5승4패41세 2.34)이 지키는 뒷문도 든든하다. 2002년 이후 6년 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에인절스는 유일하게 100승(62패)을 거둘 만큼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존 래키(12승5패 3.75)와 어빈 산타나(16승7패 3.49) 등 선발도 쓸 만하지만 각각 최고의 셋업맨과 마무리로 꼽히는 스캇 실즈(6승4패 2.70)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승3패62세 2.24)가 지키는 뒷문은 에인절스의 최대강점이다. 송재우 Xports해설위원은 “가장 험난한 매치업이다. 두 팀의 승자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가장 접근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면서 “보스턴이 마운드의 높이와 타선의 파워, 포스트시즌 경험을 두루 봤을 때 아주 조금 낫다.”고 평가했다. 내셔널리그에선 10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컵스와 박찬호(35)의 소속팀인 다저스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특히 1945년 월드시리즈에서 한 팬이 염소를 데리고 리글리필드에 들어가는 것을 제지한 컵스 구단에 “다시는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은 뒤 한번도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한 악연을 컵스가 깰 수 있을지 궁금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코리안 빅리거 내년이 기대되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2008년 봄은 잿빛이었지만 가을은 황금빛이다.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맏형 박찬호(35·LA 다저스)의 빅리그 합류는 미지수였다. 또 추신수는 지난해 9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은 뒤 1년 가량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소속팀의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끝낸 29일 현재 둘의 위상은 올봄과는 사뭇 다르다. 박찬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시즌 세번째 블론세이브 및 시즌 4패째를 기록했지만, 올시즌 전체를 돌이켜보면 눈물겨운 부활에 확실하게 성공했다. 땜질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다가 후반기에 우완 셋업맨으로 자리잡을 만큼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4승4패2세이브 방어율 3.40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결장했다. 비록 최희섭(KIA)이 보유한 한국인 한 시즌 최다홈런(15개)과 첫 100안타 달성은 아쉽게 놓쳤지만, 올시즌 클리블랜드 홈팬들은 물론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 해였다. 추신수는 올해 94경기에 나와 타율 .309(317타수 98안타)에 66타점,14홈런 등을 기록했다. 재활을 마친 뒤 5월말 빅리그에 합류한 것을 감안하면 환상적인 성적이다. 팀내 300타석 이상 타자 가운데 타율과 장타율(.549), 출루율(.397)은 1위. 이밖에 홈런 5위, 타점 4위, 최다안타 6위를 기록했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만 놓고 보면 OPS(출루율+장타율) 1.038과 타율 .343으로 아메리칸리그 2위에 해당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추신수, 연봉대박 프로젝트 극비리 가동

    추신수, 연봉대박 프로젝트 극비리 가동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4억원대에 머물고 있는 추신수(26·클리블랜드)가 연봉 50억원대를 향한 ‘연봉대박 프로젝트’를 극비리에 가동하고 있다. 29일(한국 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마지막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팀내 유일한 3할 타자(0.309)로 시즌을 화려하게 마감한 추신수는 US셀룰러필드에서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를 공개했다. 에이전트인 CSMG의 앨런 네로와 함께 내년 시즌 중반 다년계약을 맺어 연봉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추신수는 최근 시카고에서 네로를 만나 그가 세우고 있는 구상에 대해 전해들었다. 지난 2001년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텍사스로 옮기면서 터뜨렸던 5년 6500만달러의 ‘FA 대박’과 2004년초 김병현이 보스턴과 맺은 2년 1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3번째로 1000만 달러 이상의 ‘대박’을 터뜨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보통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봉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순간부터 수직 상승한다. 그 전에는 구단에 거의 전권이 있어 아무리 성적이 좋다고 해도 100만 달러를 넘기 힘들다. 지난 2005년 4월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올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으로 뛰었다. 시즌초 2개월을 쉬었지만 빅리그 로스터에 들어있었기 때문에 서비스 기간은 풀타임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2005~2007시즌 부상과 수술 등으로 출장기간이 적어 서비스 기간은 모두 합쳐 2년이 안된다. 내년 시즌 풀타임으로 뛰어도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 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한다. 정상적인 계약 형태로는 연봉대박은 2년 후에야 가능하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구단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키우는 톱클래스 선수들의 경우에는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기 전에 다년 계약을 맺어 선수를 확보하곤 한다. 추신수의 에이전트가 구단과 추진하고 있는 계약 형태로 성사되면 당연히 대박이다. 추신수는 이와 관련해 “3할 타율에 30홈런 정도를 칠 수 있는 페이스를 시즌 중반까지 유지한다면 연봉 400~500만 달러는 받는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것이다. 에이전트를 만나 구상을 듣고 내년에 더 잘해야겠다는 의욕을 다졌다”고 밝혔다. 올시즌 연봉은 39만400달러(약 4억5000만원). 올해 좋은 성적을 내 내년시즌 연봉의 상승폭이 크겠지만 아직 대박은 아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계약은 내년 시즌 중반에 맺게 될 2010시즌 이후의 다년 계약이다. 3~4년 짜리 계약이 추진된다면 총액 1000만~2000만 달러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계약’ 성사도 가능하다. 기사제휴/시카고(미 일리노이 주) 스포츠서울 이평엽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회춘투’ 박찬호의 재기상 가능성과 과제는?

    ‘회춘투’ 박찬호의 재기상 가능성과 과제는?

    박찬호(35ㆍLA 다저스)가 지난 1일 득녀를 한 후 부진했던 원정 경기를 털어내고 본래의 모습을 찾은 듯 하다. 하지만 선발 투수로 뛰고 싶어하는 박찬호의 희망과 달리 팀에서는 그럴 의향이 없다는 것은 팬들의 아쉬움과 동시에 본인의 의욕에도 미치는 바가 컸을 것이다. 올해 재기상 후보에도 오른 박찬호가 부활 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남겨진 숙제를 살펴보자. 지난 해까지와 비교해 박찬호 투구의 가장 큰 특징은 패스트볼의 구속 증가다. 패스트볼의 구속이 증가하며 전성기에 보여주었던 커브의 위력도 되찾았다.(패스트볼의 구사 비율은 떨어졌으나 슬라이더나 커브는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구속의 증가로 인한 자신감이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잡고 볼넷 허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투심 패스트볼 또한 위력을 더해가며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다.(땅볼 비율이 51%로 전형적인 그라운드볼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자가 있을때 와인드업 키킹 동작이 이전보다 가슴쪽으로 더 올라가는 동시에 보폭을 크게 가져가며 이전보다 한층 위력적인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포수 러셀 마틴의 주자 견제 능력과 안정된 수비력의 영향도 다소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투구 자세의 변화는 위기 상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최근의 부진은 원정 경기의 어려움에 불과했다. 하지만 박찬호는 홈경기 방어율 1.61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로 살펴보면 홈경기를 4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에 리그 방어율이 4위다. 반면 원정 경기는 방어율 4.33을 기록했다. 부진을 보여줬던 경기가 대부분 원정 경기라고 생각해 본다면 당시 부진은 일시적인 슬럼프로 해석해도 될 정도였다. 하지만 잦은 출장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출장 대기에 의한 부담감도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경기 내용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3일 이상 간격의 일정한 휴식 보장과 보직 전환이 필수적일 것이다. 최근 부진할 때 모습을 보면 구속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호투할 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패스트볼의 구사 비율이 떨어질 때가 많아 피로 누적의 휴유증으로 인한 자신감의 결여가 아닐까 분석되기도 한다. 결국 패스트볼의 비중을 다소 높이는 볼배합과 자신의 공에 대한 자신감이 부진을 만났을 때 벗어나기 위한 방법일 수 있다. 시즌 내내 선발, 셋업, 마무리 등 다양한 보직을 맡는다는 것은 마음 가짐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상당한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박찬호의 활약은 실점 방지 능력이나 선수 평가를 기초로 한 자료에서 구원 투수 중 리그 20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활에 성공한 박찬호가 케리 우드, 리치 하든(시카고 컵스), 조디 게럿(샌디에고) 등을 재치고 재기상을 받으며 부활한 모습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3번 타자’ 추신수 3할타

    ‘추추 트레인’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안스)가 4경기 연속 멀티안타를 때려내는 등 불방망이를 이어가며 마침내 타율 .300 고지에 도달했다. 추신수는 8일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올시즌 250타수 75안타로 타율 .300을 꽉 채웠다. 내년에 풀타임 빅리거를 꿈꾸는 추신수가 앞으로 3할 타율을 유지한다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회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3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빅터 마르티네스의 좌월 2루타로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8회에는 볼넷을 골랐다. 클리블랜드의 3-1 승리. 시즌 45타점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2개만 보태면 2004년 최희섭(KIA)이 플로리다 말린스와 LA 다저스에서 기록한 한국인 타자 시즌 최다타점(46개)을 갈아치우게 된다. 또 같은 해 최희섭의 최다안타(86개) 기록까지는 11개를 남겨놓았다. 한편 박찬호(35·LA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로 방어율을 다시 2점대(2.98)로 낮췄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찬호 ‘1이닝 퍼펙트’ 3번째 홀드

    한국야구의 올림픽 제패에 자극받은 것일까. 나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35·LA다저스)가 2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7회 2-1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1이닝을 탈삼진 1개와 범타 2개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찬호는 이날 11개의 공을 던져 3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 한달여 만에 시즌 세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3㎞를 기록했고,2.51이던 평균 자책점은 2.48로 낮아졌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Beijing 2008] 올림픽야구 영원한 챔피언, 한국

    [Beijing 2008] 올림픽야구 영원한 챔피언, 한국

    한국 야구가 변방에서 중심으로 우뚝섰다. 김경문 프로야구 두산 감독은 논란 속에 지휘봉을 잡고 대표팀을 꾸렸지만 9전 전승으로 한국 남자 구기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위업을 이뤘다. 이 기세를 몰아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첫 대회의 4강 신화를 새로 쓸 작정이다. 아마추어 최강 쿠바도, 숙적 일본도, 미국도 넘었다. 편파 심판 판정도 한국의 도도한 행진을 막지 못했다. 올림픽 야구 무패 우승은 쿠바가 1992년 바르셀로나,1996년 애틀랜타 대회 등 두 차례 했을 뿐이다.23일 베이징 우커쑹스포츠센터 야구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쿠바와의 결승에서 류현진(한화)의 역투와 이승엽(일본 요미우리)의 결승 2점 홈런 덕에 3-2로 이겼다. MLB닷컴은 24일 “완벽(Perfection)”이란 한 단어로 극찬했다. 호시노 센이치 일본 대표팀 감독도 22일 “한국이 우리보다 약하다는 말 하지 말라.”며 고개 숙였다. 정상에 서기엔 고비도 많았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 탈락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참패는 약이 된 가운데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인 박찬호(LA다저스)와 이승엽의 합류가 먼저 걸렸다. 지난 3월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맹활약했던 이승엽은 일본으로 돌아간 뒤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태극마크를 다는 바람에 겨울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데다 왼손 엄지 부상마저 재발한 것.2군에 추락한 이승엽은 처음엔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끈질긴 설득에 참석을 결정했다. 결국 이승엽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잇달아 결승 2점 홈런을 날렸다. 미프로야구는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들어 있는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박찬호는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끝내 합류하지 못했다. 최종 엔트리 24명을 추리는 것도 말이 많았다. 김경문 감독은 특유의 ‘믿음’을 갖고 최종 예선에 출전한 선수 위주로 뽑았다. 여론은 악화됐다. 홈런과 타점 1위 김태균(한화)은 제쳐두고 빈타에 허덕이던 이대호(롯데)를 찍고, 에이스 윤석민(KIA)을 빼고는 소속팀 임태훈을 뽑아서다. 임태훈이 부진하자 김경문 감독은 결단을 내렸고, 윤석민은 중간 계투로 제 역할 이상을 톡톡히 했다. 아울러 한국은 WBC마저 넘을 태세다. 이승엽과 진갑용(삼성)은 24일 베이징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내년 3월 WBC에 꼭 참석하겠다.”며 정상 도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쿠바와의 결승전 시청률은 52.8%였다. 이러한 열기가 26일 후반기 리그를 시작하는 국내 프로야구로 이어질지도 주목거리. 프로야구는 정규리그 504경기 가운데 76%인 383경기를 치른 지난달 31일 현재 관중 수가 414만 821명이다.13년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인 540만 6374명(1995년)을 넘지 말라는 법도 없게 됐다. 베이징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찬호도 응원 “승엽 홈런, 좋아서 미치겠다”

    박찬호도 응원 “승엽 홈런, 좋아서 미치겠다”

    “너무 좋아서 미치겠다.” 이승엽의 드라마 같은 역전홈런에 박찬호(LA다저스·35)도 멀리 미국에서 기쁜 마음을 전해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규정상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박찬호는 22일 한국과 일본의 베이징올림픽 야구 4강전에서 경기를 뒤집는 2점 홈런을 치자 문자 중계를 진행한 네이버 스포츠측에 기쁨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특별 해설로 문자중계를 맡은 만화가 최훈 작가는 “조금 전에 박찬호 선수로부터 네이버 스포츠 수신으로 메세지가 왔다.”며 박찬호의 메시지를 네티즌들에게 전했다. 박찬호는 “조금 전 필라델피아에 왔는데 승엽이가 홈런쳐서 4-2. 너무 좋아서 미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야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박찬호의 애정은 미국 언론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하다. 박찬호는 이달 초 미국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나라를 위해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에 나가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친 한국 야구대표팀은 23일 저녁 결승전에 나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올림픽 못갔지만 한국 위해 뛴다”

    박찬호 “올림픽 못갔지만 한국 위해 뛴다”

    “나는 언제나 나라를 위해 뛰고 있다.” LA다저스의 박찬호(35)가 메이저리그 사무국 규정상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신문 ‘프레스-엔터프라이즈’(The Press-Enterprise)는 LA다저스 관련 단신을 정리한 기사에서 박찬호의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박찬호는 지난 겨울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며 “박찬호가 이번 시즌 다저스 최고의 구원투수 중 하나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올림픽에 참가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찬호가 지난 겨울 개인적으로 상당한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 출전을 강행했었다는 점을 밝히며 그의 애국심을 강조했다. 박찬호는 이 기사에 실린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나라를 위해 뛰고 있다고 느낀다.”면서 “지금 나는 다저스를 위해 뛰고 있지만, 이것은 한국의 국민들에게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찬호는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한 타자를 남겨두고 마무리 조너선 브록스톤으로 교체되어 마무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4경기 연속 무실점

    박찬호(35·LA 다저스)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2홀드째를 챙겼다. 박찬호는 30일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7회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과3분의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2-0 승리를 거들었다. 시즌 2홀드(4승2패1세이브)째. 타자 7명을 상대로 공 32개를 던진 박찬호는 이 가운데 23개가 스트라이크였다.7회 몸에 맞는 공과 8회 유격수 수비 실책으로 1루 출루를 내줬지만 더 이상 안타를 허용하지 않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방어율은 2.42로 약간 낮아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찬호, 12년만에 홀드

    박찬호(35·LA 다저스)가 시즌 처음이자 12년 만에 프로 통산 다섯 번째 홀드를 거뒀다. 박찬호는 2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 2-0으로 앞선 7회 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홀드를 기록했다.1996년 4홀드를 기록한 박찬호는 이후 대부분 선발로 뛰느라 홀드 기록이 없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차붐, 요한 크루이프 뒤를 이어라

    뛰어난 선수가 뛰어난 감독이 되는 일은 흔치 않다.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나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 정도가 널리 알려졌지만 예컨대 알렉스 퍼거슨이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선수 시절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심지어 아르센 벵거처럼 2부리그 벤치 출신도 있고, 주제 무리뉴처럼 아예 선수 경험이 없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사례가 좋은 감독이 되려면 현역 시절에 뛰어난 활약을 하지 않아도 좋다는 논리를 펴는 건 아니다. 그보다는 뛰어난 선수가 지도자가 되는 과정은 팬과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사항이 돼 조금은 더 번거로운 일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올해 초 프로축구 부산 사령탑으로 앉은 황선홍 감독도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늘 뜨거운 취재 대상이다. ‘명선수, 명감독’이라면 역시 수원 차범근 감독이 대표적이다. 혹자들은 그가 선수 시절에 이룬 성취가 박찬호나 박세리를 비롯, 해외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이 일궈낸 것까지 합해야 한다고까지 말한다. 사실 당시 세계 축구의 중심이었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08경기 98골로 외국인 선수 다득점 1위를 차지했던 건 요즘 국내 선수들이 뛰는 K-리그에서도 쉽게 도달하지 못하는 경지다. 하지만 감독으로 데뷔한 뒤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1990년대 초에 울산 현대 감독이 돼 연습 때 선수들보다 더 잘 뛰고 더 잘 차는 유일한 감독이었지만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대표팀 감독 최초로 현지에서 경질당하는 수모도 겪었다.2004년부터 수원 감독이 되었는데, 구단의 막강한 지원과 뛰어난 선수층, 열렬한 팬들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오히려 성남의 김학범, 인천의 장외룡 감독처럼 선수 시절 큰 것을 이루지 못했던 감독들에게 밀렸다. 그러나 그는 올해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팀을 높은 자리에 올려놓고 있다. 정규리그 11연승과 컵대회를 포함,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거두며 거침없이 달려왔다. 물론 대전 징크스를 깨지 못했고 성남에 패해 승점 3점차의 아슬아슬한 1위가 되긴 했지만, 확실히 차범근 감독은 달라졌다. 감독 자신의 유명세와 독특한 카리스마, 그리고 개성 강한 선수들에다 열렬한 팬들이 늘 불안한 열기를 내뿜곤 했던 수원이 올해는 삼박자가 척척 맞아 들어가면서 조화로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타 구단에 견줘 열정도 뜨겁고 숫자도 많은 서포터스에 대해서도 차 감독은 예년과는 달리 매우 전향적인 자세를 갖기 시작했다. 동시에 유명세만으로는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는 용인술의 원칙도 가다듬었다. 이제야 수원이라는 우주가 차범근이라는 행성을 중심으로 제대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다. 앞으로 한 달가량은 ‘올림픽 방학’이다. 초가을부터 K-리그는 막바지 혈전에 돌입한다. 스타 선수 출신의 스타 감독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MLB홈피 “박찬호, 전반기 최고의 ‘깜짝선수’”

    MLB홈피 “박찬호, 전반기 최고의 ‘깜짝선수’”

    ‘돌아온 영웅’ 박찬호(35·LA 다저스)가 소속팀의 전반기 결산 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혀 ‘가장 놀라운 선수’ 부문에 선정된 것.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지난 16일 다저스의 전반기를 정리하는 기사에서 박찬호를 전반기의 ‘가장 놀라운 선수’(Biggest surprise)였다고 평가했다. 거닉 기자는 “박찬호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언제든지 등판할 수 있는 귀한 스윙맨으로 활약했다.”면서 “신인 3루수 블레이크 드윗에게는 미안하지만 박찬호를 선택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기사에서 전반기의 MVP로는 이번 시즌 다저스의 유일한 올스타 포수 러셀 마틴이 뽑혔으며 채드 블링슬리가 투수진의 ‘에이스’로 선정됐다. 거닉 기자는 “다저스는 선수들의 줄부상과 남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고 팀의 전반기를 평가했다. 현재 다저스는 5할 승률에 조금 못미치는 46승 4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오는 22일 콜로라도 원정경기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그러나 팀의 주전 마무리 사이토 다카시의 부상으로 불펜진 복귀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찬호 다시 불펜?

    박찬호(35·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잔류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다저스의 일본인 마무리투수 사이토 다카시(38)가 부상을 당해 ‘연쇄 보직이동’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사이토는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직구를 뿌리다가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강판됐다.15일 MRI검사를 받아봐야 부상 정도를 알 수 있지만, 노장인 데다 1997년 일본에서 팔꿈치 수술을 한 전력이 있어 코칭스태프가 긴장하고 있다. 조 토레 감독은 “올스타브레이크(15∼18일)가 끝날 때까지 시간이 있다. 사이토가 4∼5일 쉬고 괜찮아지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사이토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셋업맨 조너선 브록스턴을 마무리로 돌린다는 복안이다.문제는 브록스턴이 맡고 있는 셋업맨. 주로 이기거나 동점 상황에서 7∼8회 등판하는 셋업맨에겐 마무리 투수 못지않은 구위가 요구된다. 현재 다저스 불펜에서 이 임무를 맡을 만한 투수는 타이완 출신 좌완 궈훙즈가 꼽힌다. 궈훙즈는 올시즌 주로 롱맨으로 나서 3승1패 방어율 1.69의 빼어난 성적. 하지만 한때 ‘아시아의 랜디 존슨’으로 불렸던 궈훙즈는 네 차례나 팔꿈치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 잦은 등판이 요구되는 셋업맨으론 위험하다는 평가도 있다. 궈훙즈를 제외하면 토레 감독이 셋업맨을 맡길 만한 투수는 사실상 박찬호뿐. 올시즌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며 빼어난 구위를 뽐내 ‘어떤 임무를 맡겨도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이 코칭스태프의 뇌리에 남아 있다. 설사 궈훙즈가 셋업맨을 맡더라도 롱릴리프에 공백이 생겨 불펜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너무 잘 던져도 문제(?)인 셈.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박찬호 일단 선발에 잔류

    박찬호(35·LA 다저스)가 미프로야구 올스타전(15∼16일) 이후 후반기에도 당분간 ‘제4 선발’로 선발진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전 이후 선발진 운용 계획을 밝혔는데 여기에 박찬호도 포함돼 있다. 올스타전 직후인 19∼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는 구로다 히로키, 채드 빌링슬리, 데릭 로 순으로 선발등판하고,22∼24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는 박찬호, 에릭 스털츠, 구로다 순으로 나선다는 것. 지금까지는 선발 투수가 나올 수 없게 되면 박찬호가 ‘땜질’식으로 등판했지만 이번엔 일찌감치 등판이 예고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조 토레 감독은 “(구로다-빌링슬리-로-박찬호-스털츠 5인 선발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토레 감독은 또한 박찬호가 지난 11일 플로리다 전에선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데 대해 경기 중 복통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옹호했다. 선발투수로서 박찬호의 입지는 여전히 불안하다. 하지만 브래드 페니와 제이슨 슈미트의 1군 복귀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박찬호 만큼 믿을 만한 베테랑 선발요원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다저스는 이날 플로리다에 3-5로 패해 45승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47승47패)와 2경기차로 벌어졌다.5할승률에도 못 미치지만 서부지구 팀들이 워낙 지리멸렬한 덕분에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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