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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픽처패밀리’ 추자현, 출산 후 반가운 모습 “우효광 사진 좋아해”

    ‘빅픽처패밀리’ 추자현, 출산 후 반가운 모습 “우효광 사진 좋아해”

    배우 추자현이 출산 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SBS ‘빅픽처 패밀리’에는 차인표를 중심으로 세 명의 남자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모여 사람들의 ‘인생샷’ 남기기에 도전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은 한층 여유로워진 발음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합류에 앞서 아내 추자현과 함께 제작진과 미팅에 참석한 우효광. 아내 추자현은 “우효광 씨는 사진을 찍는 걸 너무 좋아한다. 저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이 하나도 없는데, 핸드폰에 사진이 정말 많다”고 말했고, 우효광은 몰래 찍은 아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효광은 “예전에 영화 촬영 당시 사진 작가 역을 맡은 적이 있다. 그런데 진짜 사진관을 운영하는 건 완전 다른 이야기다. 마음가짐이 다르다. 정말 기대가 된다”며 눈을 반짝였다. 넘치는 열정으로 사진관 영업을 시작한 네 남자. 26일 수요일 오후 6시 2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찬호X류수영X우효광X차인표 ‘빅픽처패밀리’ 사진관 영업 시작

    박찬호X류수영X우효광X차인표 ‘빅픽처패밀리’ 사진관 영업 시작

    ‘빅픽처패밀리’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차인표가 사진관을 위해 뭉쳤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에서는 사진관 영업을 시작한 배우 차인표, 류수영, 우효광과 전 야구 선수 박찬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취미가 사진 찍기인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출연했다. 차인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뷔한 이후 25년 동안 많은 사진을 찍혔다. 일만 있지 정작 ‘나’를 찍은 적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의 관객이 되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차인표는 지인 박찬호와 류수영을 ‘빅픽처패밀리’ 멤버로 초대했다. 박찬호는 차인표의 소개로 요리연구가 박리혜와 결혼했다. 류수영은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을 통해 차인표와 만난 인연이 있었다. 히든 멤버로 우효광이 출연했다.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모두 사진에 취미를 가졌다. 전 멤버는 30일의 준비 기간을 가졌다. 차인표는 사진사에게서 손님 응대법을 교육받았다. 박찬호는 사진작가에게 필름 카메라를 배웠다. 우효광은 사진 보정법을 배웠다. 류수영은 가수 헨리와 함께 촬영 장비 테스트를 해봤다. 준비 기간을 마친 이들은 통영에 있는 ‘빅픽처 사진관’에 도착한 후 손님을 맞이했다. 첫 손님으로 여중생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우정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을 찾았다. 사진 촬영 중 학생들의 웃음을 짓기 위해 천장에 매달리고 소통을 이어가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점심 식사 이후 ‘빅픽처 사진관’ 영업은 계속됐다. 두 번째 손님으로 거제에 살고 있는 외국인 가족들이 방문했다. 아빠 몬티 씨는 “사업가 친구의 추천으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야구 선수가 되고 싶은 아들 마이클에게 야구 조언을 해주고, 자신이 뛰었던 텍사스 레인저스를 소재로 이야기하는 등 가족과 소통을 했다. 첫째 날 영업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찾았다. 102년 된 이 숙소는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와 ‘토지’를 배경으로 한 곳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연애사 등 과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을 먹은 후 숙소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추석 파일럿으로 제작된 새 예능 ‘빅픽처패밀리’는 26일 수요일 오후 6시 2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옥탑방 문제아들’ 설마 추석에도 ‘독수공방’?…‘엄마 나 왔어’

    ‘옥탑방 문제아들’ 설마 추석에도 ‘독수공방’?…‘엄마 나 왔어’

    어느 틈엔가 명절 연휴 각 방송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파일럿 예능이 올 한가위에도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공방)은 낡고 고장 나 버려지거나 잊혀지는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수리하며 추억을 복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멍하니 보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영상’이라는 트렌드를 접목시킨 신개념 예능으로 ‘투머치토커’ 박찬호, UFC 선수 김동현, ‘미대 오빠’ 김충재, 가수 박재정과 이수현이 출연해 각양각색 공방을 운영한다.KBS2에서는 25~26일 이틀간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전파를 탄다.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문제를 풀며 뇌를 채우는 지식토크쇼다. 상식 문제 10개를 모두 풀어야 옥탑방에서 퇴근할 수 있다는 설정이다. ‘자타공인 뇌 극빈자’ 김숙이 의외의 재능을 발휘하는가 하면 대기업 공채 출신 ‘브레인’ 정형돈은 의외의 무식을 드러낸다.tvN은 26일 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특별한 동거를 하는 ‘엄마 나 왔어’를 선보인다. 남희석은 11세에 집을 떠나 홀로 상경한 지 37년 만에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남희석의 어머니는 “생전 먹지도 않는 된장국을 왜 달라 그래”라며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홍석천의 집에서는 아들이 장가 가길 바라는 어머니와 다른 이유로 한숨을 내쉬는 아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SBS는 25~26일 ‘빅픽처패밀리’를 방송한다.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한 리얼리티 예능으로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등 4명의 사랑꾼 스타들이 경남 통영에서 일주일간 동거하며 인생샷을 찍는 모습을 담아낸다. 자신들의 인생 샷은 물론 사진관을 찾아오는 다양한 손님들의 의뢰 내용에 맞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박찬호, ‘빅픽처패밀리’ 등판 “저는 펌킨이에요” 특급 예능감

    박찬호, ‘빅픽처패밀리’ 등판 “저는 펌킨이에요” 특급 예능감

    ‘빅픽처패밀리’ 박찬호의 ‘투머치 매력’이 폭발한 티저가 화제다. 추석 연휴인 25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6시 30분에 2회가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빅픽처패밀리’는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등 사랑꾼 스타들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일주일간 동거하며 ‘인생샷’을 찍는 모습을 담아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 앞서 20일 ‘빅픽처패밀리’ 제작진은 포털,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박찬호 편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티저는 “어서 오세요”라는 차인표의 인사에 이어 ‘빅픽처사진관’의 첫 손님을 가장한 박찬호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화려한 프린팅의 하와이안 셔츠와 선글라스를 끼고 입장한 박찬호는 들어오자마자 “Hello”라고 인사했고, 곧바로 “미쿡에서 왔서효”라고 ‘교포 손님’ 상황극을 펼쳐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찬호의 상황극에 웃음이 나기 시작한 차인표와 우효광은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박찬호는 나 홀로 진지함을 유지하며 “한쿡말 잘 못 해요”라고 말해 류수영까지 빵 터트렸고, 자신의 영어식 이름 찬’호박’을 의식한 듯 “저는 펌킨이에요”라고 소개해 멤버들의 웃음에 쐐기를 박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짧은 티저 속에서도 미친 예능감을 선보인 박찬호에 대해 제작진은 “’빅픽처패밀리’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출구 없는 호박짱 실장의 투머치 매력을 기대하달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빅픽처패밀리’는 ‘정글의 법칙’ 등 SBS 인기 예능을 만들었던 이지원 PD가 연출하며, 25일 화요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26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승엽도 찬호도 “내일은 우즈”

    승엽도 찬호도 “내일은 우즈”

    여홍철·이재룡·이정진 등도 참여 상금 일부·애장품 경매 수익 기부 3·4R 선수·유명인사 60명과 2인 1조 스트로크·포볼 매치플레이 동시 진행‘코리안 특급’ 박찬호(45)는 은퇴 뒤인 지난 2013년 골프에 입문해 3개월 만에 ‘싱글 핸디캡’(70대 스코어)에 진입한 ‘속성형 골퍼’다. ‘영원한 국민타자’ 이승엽(42)은 2003년부터 서서히 실력을 끌어올려 역시 짠물 보기 플레이(80대 초반)를 달성한 ‘대기만성형 골퍼’로 불린다. 그렇다면 둘의 실제 타수는 얼마나 될까. 스포츠·연예계 스타들,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형식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20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1·7235야드)에서 열리는 총상금 5억원짜리 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유명인사 골프대회’다.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3, 4라운드에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 등 유명인사 60명과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선수들은 기존 대회와 같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1, 2라운드를 뛰어 컷을 통과한 상위 60명이 60명의 유명인사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남은 3, 4라운드에 나선다. 선수들과 한 조를 꾸릴 유명 인사에는 야구 선수 출신 박찬호, 이승엽을 비롯해 체조 국가대표를 지낸 여홍철, 인기 연예인 이재룡과 이정진, 김성수, 오지호 등이 포함됐다. 우승자는 코리안투어 선수의 4라운드 스트로크 합계 성적만을 따져 정하고 우승상금 1억원도 우승한 코리안투어 선수에게 돌아간다. 이와는 별도로 3, 4라운드에서 유명인사들과 팀을 이뤄 포볼 매치플레이(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으로도 경기를 진행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우승팀도 선정한다. ‘포볼’은 2인 1조의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타수를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이다. 이 우승팀에도 별도 상금을 지급하며 이 상금과 함께 프로 선수들이 받은 상금 중 일부, 또 선수와 유명인사들의 애장품 경매 등의 수익금을 더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기로 했다. 코리안투어 선수들도 색다른 방식의 이번 대회에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상금왕 김승혁(32)은 “외국 투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의 흥미로운 방식에 끌려 출전하기로 했다”면서 “색다른 재미를 만들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투어에서 통산 4승의 이형준(26)도 “투어에 신바람을 몰고 올 대회”라며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아 가슴이 설렌다”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나오는 제네시스 포인트 결과에 의해 다음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대회 출전 선수도 정해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지만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상위 3명에게 주는 CJ컵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따라서 남은 두 장의 CJ컵 출전권이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정해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맹동섭(31)과 3위 이형준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5위 박효원(31)부터 15위 전가람(23)까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PGA 투어 대회에 나갈 기회가 생긴다. 4위 문도엽(27)은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14위 이태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미 CJ컵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韓·美·日 1000경기… ‘용’의 전설

    [프로야구] 韓·美·日 1000경기… ‘용’의 전설

    박병호 세 시즌째 40홈런… 리그 최초임창용(42·KIA)이 한·미·일 통산 1000경기째를 승리로 장식했다.  임창용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를 찾아 벌인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뒤 팀이 18-3으로 이겨 시즌 4승(4패 4세이브)째를 거뒀다. 안치홍과 박준태가 나란히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고, 최형우가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타선이 15점을 벌어준 덕에 임창용은 15-3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황인준에게 넘겼다. KIA는 네 경기 연속 역전승을 올리며 롯데에 1-4로 무릎 꿇은 5위 LG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임창용은 99개의 공을 던져 삼진 6개를 솎아냈다. 홈런 한 방을 포함해 안타 7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삼성 소속이던 2005년 6월 5일 무등경기장에서 KIA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래 4853일 만에 원정 경기 선발승을 신고했다.  1995년 KIA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 첫발을 디딘 임창용이 친정팀을 제물로 원정 선발승을 거둔 지 13년 만에 두 번째 친정인 삼성을 상대로 또 원정 선발승을 거둔 게 이채롭다.  세 나라에서 뛴 KBO 출신 투수로는 그 외에 이상훈, 구대성, 박찬호가 있지만, 셋 모두 1000경기 고지를 밟지도 못했다.  임창용은 KBO리그 756경기, 일본 238경기, 미국 6경기에 등판했다. 아울러 2이닝을 보태 역대 스무 번째로 1700이닝 투구도 달성했다. 한편 박병호(넥센)는 리그 최초 세 시즌 연속 40홈런 주인공이 됐다. 그는 고척돔으로 불러들인 두산에 4-7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 3루에서 중월 동점 스리런을 터뜨렸다. 두산 투수 박치국과 풀카운트로 겨루다가 시속 119㎞ 커브를 받아쳐 시즌 40호, 통산 250호 홈런을 작성했다. 팀은 10-7로 이겨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지고도 2위 SK가 지며 정규리그 우승의 매직 넘버를 7로 줄였다. KBO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40홈런 이상을 날린 선수는 박병호와 이승엽(전 삼성·2002~03년), 에릭 테임즈(전 NC·2015~16년), 최정(SK·2016~17년)뿐이다. 통산 250홈런은 리그 통산 17번째인데 홈런 선두 김재환(두산)은 넥센전 4회초 솔로 홈런으로 시즌 41호를 날려 또 달아났다.  롯데는 노경은의 선발 호투를 앞세워 지긋지긋한 8연패 악몽에서 탈출했다. 1-1로 맞선 8회 LG의 세 번째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 좌전 안타,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를 엮었다. 전진수비로 손아섭의 내야 땅볼을 잡은 LG 2루수 박지규가 곧장 홈으로 송구했으나 3루 대주자 나경민이 슬라이딩으로 먼저 홈을 찍었다.  롯데는 이어 이대호의 내야 땅볼과 채태인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해 승패를 갈랐고,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마무리 손승락은 구대성(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7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kt는 SK를 9-5로 제압했다. 6-5로 앞선 8회 승리를 결정짓는 장쾌한 3점 홈런을 터뜨린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시즌 100타점째를 채워 역대 69번째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로하스는 시즌 홈런 37개를 쳤다.  NC는 한화의 실책과 선발진 붕괴를 틈타 10-3으로 이겨 한화 상대 3연승을 질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댓글 조작 지시’ MB 녹취록 확보…檢,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하나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군, 경찰 등 주요 국가기관에서 이뤄진 댓글 여론 조작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지난 7월부터 세종시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에 주기적으로 수사관을 보내 이명박 정부 당시 생산된 청와대 기록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이 담긴 수석비서관회의 녹취록 등을 확보하고, 이 전 대통령이 직접 댓글 관련 언급을 한 적이 있는지 분석 중이다. 앞서 검찰은 댓글 조작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검찰은 대통령의 지시 없이 주요 국가기관이 독자적으로 움직였을 리는 없다는 판단하에 이명박 청와대가 지시한 정황을 추적해왔다. 이 전 대통령이 댓글 조작을 직접 지시한 증거가 확보되면 이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 직권남용의 공소시효는 7년이지만, 대통령 재직 기간에 시효가 정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소시효는 2020년 2월까지 유지될 수 있다. 이 전 대통령은 350억원대 횡령 및 11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명박 ‘댓글 잘해야 한다’ 직접 지시 육성파일 검찰 확보”

    “이명박 ‘댓글 잘해야 한다’ 직접 지시 육성파일 검찰 확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댓글 여론 조작과 관련 ‘전 정부적으로 하라’고 직접 지시한 육성파일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지난 7월부터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두달 넘게 압수수색, 이명박 청와대에서 생산된 대통령기록물 중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등에서 ‘댓글 지시’를 하는 육성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다수 확보했다. 이 중에는 미국산 쇠고 수입 반대 촛불집회 이후 지지율이 급락했던 2008년 하반기부터 이 전 대통령이 “댓글 이런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발언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국정원의 댓글 여론 조작이 한창 절정에 달했던 2012년 대선 전에는 “다른 기관들도 국정원처럼 댓글 이런 거 잘해야 한다”는 등 국정원 댓글을 직접 지목하면서 다른 정부기관에도 전방위적으로 댓글 작업을 독려하는 파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기록물은 최대 30년까지 비공개할 수 있는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됐더라도 관할 고등법원장이 영장을 발부하면 열람, 사본 제작 및 자료 제출이 가능하다. 검찰은 서울고등법원장으로부터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다음달 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동상이몽2’ 박지영 남편 공개 “PD 출신+박찬호 닮은꼴”

    ‘동상이몽2’ 박지영 남편 공개 “PD 출신+박찬호 닮은꼴”

    ‘동상이몽2’ 배우 박지영이 PD 출신 남편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박지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결혼 25년 차 박지영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방송 관련 사업을 하는 남편과 함께 베트남으로 이주한 바 있다. 이에 드라마, 영화 촬영차 한국을 오가고 있다. 이날 서장훈은 “박지영 씨는 SBS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남편분이 SBS 예능 PD 출신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저와도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는데 잘생겨서 유명했던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지영은 “남편은 잘생겼었다”며 “박찬호를 닮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영은 남편과 첫 만남에 “남편이 조연출이었을 때 같은 프로그램을 오래 하며 인연을 맺었다. 늘 처음과 끝이 똑같은 모습에 도전의식이 발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먼저 ‘커피 마시자’고 했더니 ‘저는 커피 안 먹습니다’ 그러더라. ‘주말에 뭘 하냐’고 물었더니 ‘일요일에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하며 튕겼다”고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하더라. 남편이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상이몽2’ 박지영 “잘생긴 남편, 박찬호 닮았다”

    ‘동상이몽2’ 박지영 “잘생긴 남편, 박찬호 닮았다”

    ‘동상이몽2’ 박지영이 PD 출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는 배우 박지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결혼 25년 차를 맞은 박지영은 호치민에서 방송 관련 사업을 하는 남편을 따라 베트남으로 이주한 뒤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국을 오가고 있는 ‘베트남댁’ 이기도 하다. 이날 MC 서장훈이 “사실 박지영 씨는 SBS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남편 분이 SBS 예능 피디 출신이라던데…”라고 말문을 열자 MC 김구라는 “저와도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는데 잘생겨서 유명했던 분”이라고 설명을 덧붙여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에 “잘생겼다. 박찬호를 닮았다”고 밝히며 과거 자신이 먼저 남편에게 대시했던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지영은 “남편이 조연출이었을 때 같은 프로그램을 오래하며 처음 만났다. 늘 처음과 끝이 똑같은 모습에 도전의식이 발동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먼저 ‘커피 먹자’고 했더니 ‘저는 커피 안 먹습니다’ 그러고, ‘주말에 뭘 하냐’고 물으니 ‘일요일에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하더라. 남편이 튕기길래 푸쉬를 했다”며 자신이 먼저 호감을 나타냈음을 밝혔다. 또한 박지영은 이 날 ‘운명커플’들의 VCR을 보던 중 추억의 ‘토끼춤’을 떠올리며 “남편,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막춤을 추기도 한다”고 뜻밖의 면모를 고백하는가 하면,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다른 반전 입담을 자랑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 한편, SBS ‘동상이몽2’는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통영 동피랑 마을 벽화 88개 새로 그린다…10월5일까지 벽화 축제

    통영 동피랑 마을 벽화 88개 새로 그린다…10월5일까지 벽화 축제

    경남 통영시 동피랑 마을 담 벼락에 그려져 있는 벽화 88개가 새로운 그림으로 바뀐다. 아름다운 통영앞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동호동, 정량동, 태평동, 중앙동 일대 언덕 위에 있는 동피랑 마을은 골목·집 담벼락 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는 벽화마을로 유명하다. 통영RCE(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31일 통피랑 마을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벽화를 새 그림으로 바꾸는 제6회 동피랑 벽화축제를 9월 1일~10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영RCE에 따르면 동피랑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 동피랑벽화축제 심사위원회에서 담벼락 벽화 현장 확인과 논의를 거쳐 전체 120여개 벽화 가운데 88개를 올해 벽화축제를 통해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동피랑벽화축제 심사위는 벽화축제에 참가해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할 개인이나 단체를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74개 팀을 선정했다. 벽화축제 심사위는 벽화작업에 참가할 팀을 초대작가 그룹과 전문가 그룹, 일반그룹으로 나누어 모집하고 심사를 해 그룹별로 고루 참가팀을 선정했다. 전국에서 지역화가, 미술 전문가, 미술 동아리, 학교단위 등 모두 121개 팀이 동피랑 벽화축제에 참가 신청을 했다. 통영RCE는 교체할 벽화가 한정돼 있어 아쉽게도 47팀이 탈락해다고 밝혔다. 통영RCE는 심사위원들이 벽화작업 신청팀이 낸 벽화 시안을 꼼꼼하게 살펴 그림 솜씨 뿐 아니라 그림 내용에도 수준이 있는 창의적인 벽화작품을 골랐다고 심사내용을 소개했다. 벽화작업 참가팀이 그림을 그릴 담벽은 크기별로 추첨을 해서 선정한다. 크기가 가로 10m 이상, 세로 5m 이상인 특대 크기 벽화는 초대작가나 전문가 팀이 맡아 그림 그리기 작업을 할 계획이다. 배우 차인표, 류수영, 우효광씨와 박찬호 전 야구선수가 한 팀을 이뤄 이번 벽화작업에 참가했다.동피랑 벽화 마을 명물로 자리잡은 기존 ‘날개’ 벽화는 2010년 벽화축제때 이 작품을 그린 김형기·김주희 작가가 이번 축제기간에 참가해 색이 바랜 부분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벽화작업 참가팀에는 페인트비·자재비·숙식비 등의 명목으로 작은벽은 30만원, 중간벽은 40만~60만원, 큰벽은 80만원, 특대벽은 150만원을 통영시에서 지원한다. 벽화 그리기 작업이 모두 끝난 뒤 10월 11일 마을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벽화축제를 통해 새로 그려진 벽화를 축하하며 함께 즐기는 마을잔치를 할 예정이다. 새로 그린 벽화를 대상으로 심사를 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과 장려상 2팀을 뽑아 마을잔치 때 시상하고 해당 작품에는 상패를 부착한다. 한달여간의 벽화 그리기 작업을 통해 벽화를 새 그림으로 바꾸는 통영 동피랑 벽화축제는 2년마다 열린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첫 올스타전서도 ‘추추 본능’

    첫 올스타전서도 ‘추추 본능’

    메이저리그 14년차에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한 추신수(36·텍사스)가 ‘꿈의 무대’에서도 안타를 쳐내며 ‘출루 머신’의 면모를 보였다. 감독 추천 선수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뽑힌 추신수는 18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반기에 51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을 세운 추신수는 올스타전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뽐냈다. 추신수는 2-2 동점인 8회 대타로 나와 ‘좌타자 킬러’로 불리는 밀워키 좌완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시속 156㎞짜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역사상 한국인 첫 안타다. 후속 타자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진 세구라(시애틀)의 스리런으로 홈도 밟았다. 이는 한국인 최초 올스타전 득점이기도 하다. 9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LA다저스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에 맞서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유격수 땅볼이 되면서 꿈같은 하루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이날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역대 3번째, 타자로서는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누렸다. 앞서 박찬호가 1이닝 1실점, 김병현이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었기에 이날 추신수의 활약은 더욱 값졌다. 추신수는 경기 후 “세계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가 모이는 곳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다. 생애 꼭 한 번은 서고 싶었던 무대”라고 감격해했다. 이날 AL 올스타는 내셔널리그(NL) 올스타를 연장 10회 끝에 8-6으로 눌렀다. 양 팀 모두 홈런을 5개씩 쳐 역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10개)도 나왔다. 종전 기록은 1951년, 1954년, 1971년에 나온 6개다. 연장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린 앨릭스 브레그먼(휴스턴)이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6년 연속 승리한 AL 올스타는 역대 전적에서도 44승2무43패로 한 걸음 앞서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거 꿈 아니지?” 추신수♥하원미 가족, 올스타전 레드카펫 인증

    “이거 꿈 아니지?” 추신수♥하원미 가족, 올스타전 레드카펫 인증

    2018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첫 출전한 추신수 선수 가족이 레드카펫에 나란히 섰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선수 아내 하원미(37)는 SNS에 레드카펫 인증샷을 공개했다. 18일(한국시간) 추신수와 그의 가족은 이날 제89회 MLB 올스타전이 열리는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 입장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올스타 레드카펫쇼는 올스타 게임이 열리는 날 진행되며,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경기장에 들어서는 행사다. 하원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오고야 말았다. 이거 꿈 아니지?”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깔끔한 정장 차림의 추신수와 흰색 드레스를 입은 아내 하원미, 그리고 세 자녀 모습이 담겼다. 경기를 앞두고 설렘에 가득찬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추신수는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MLB 올스타에 합류한 세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그는 이번 출전과 관련 “우리 아이들이 이 순간을 정말 특별하게 느끼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로 선발된 추신수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하원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22 수능, EBS 연계율 50%로 축소…자기소개서 폐지는 재검토해야”

    “2022 대입, EBS 수능 연계율 70%서 50%로 축소” 교육부가 2022대입개편안을 앞두고 현재 진행중인 공론화 과제 외에 남은 ‘EBS-수능 연계울 조정’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대입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교육회의에서 지난 4월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통해 발표한 자기소개서 폐지는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EBS-수능 연계율은 기존 안 대로 70%에서 50%로 줄이고 과목 특성에 맞춰서 간접연계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교육부는 13일 종로구 혜화동 한국방송통신대 서울지역대학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대입 개편 중 국가교육회의 공론화 미포함 과제 논의를 위한 대입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자기소개서 및 교사 추천서 폐지’와 ‘대입 평가기준 및 선발결과 공개’,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연계율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들 논의안은 지난 5월 국가교육회의에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를 발표하면서 전문적 성격이 높아 교육부에서 결정해 줄것을 요청한 분야다. 이날 포럼은 강기수 동아대 교수의 ‘국가교육회의 공론화 미포함 과제’ 연구 발표와 대입전문가 및 학생·학부포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 교수는 발제에서 EBS 연계율을 현행 70%에서 50%로 낮추고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강 교수는 “EBS 연계정책을 폐지하면 다른 문제집으로 ㅍ문제 풀이 수업이 우려돼 전면폐지의 실익은 적다”면서 “교실 수업의 변화와 연계을 축소를 동시에 적용해 점진적 고교교육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찬반이 엇갈렸다. 고교 1학년생 자녀를 둔 학부모 유미선씨는 “EBS 교재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어 사교육비 경감 등 효과가 있다”면서 EBS 연계율 유지를 주장했다. 박찬호 계명대 교수는 “연계율 하향과 간접연계로 전환뿐 아니라 수능에서 EBS 교재라는 족쇄를 풀어야 한다”면서 EBS 연계율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대입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기재사항이 정책숙려제를 통해 간소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지보다는 대폭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기존에 1000~1500자 분량의 서술형 에세이를 문항당 500~800자의 사실기록 중심 개조식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입 투명성 강화를 위한 대학별 평가기준 공개는 대학별로 재정지원사업 과 연계해 대학의 평가기준 등을 공개하고, 대학별 공정성위원회에 위부위원 참여 등을 추진하는 안을 내놨다. 교육부는 이번 포럼을 마지막으로 전문가와 각 대학 관계자, 학계 등의 의견을 종합해 8월 발표될 2022대입개편안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법무부, 서울지검에 사상 첫 여성 차장 검사 발탁

    법무부, 서울지검에 사상 첫 여성 차장 검사 발탁

    13일 단행된 법무부 검찰 중간간부 인사는 서울중앙지검 최초의 여성 차장검사가 발탁되는 등 여성 검사들이 약진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적폐 청산’을 지휘해온 검사들이 유임된 점도 주목받고 있다. ◈여성 검사들의 약진 법무부는 13일 단행한 검찰 인사에서 이노공(49·연수원 26기) 부천지청 차장을 서울중앙지검 4차장으로 임명했다. 인천 출신의 이 신임 4차장검사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올해 초 신설된 4차장직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3차장 산하에 있던 강력부와 과학기술범죄수사부(기존 첨단범죄수사2부)를 새로 지휘하고, 공정거래조사부와 조세범죄조사부를 3차장에게 넘긴다. 전임 4차장인 이두봉(54·25기) 차장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윤대진(54·25기)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을 대신해 1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여성 공안검사 1호’ 서인선(44·31기) 신임 법무부 인권조사과장을 비롯해 김남순 신임 대검 수사지원과장, 김윤희 신임 대검 DNA·화학분석과장도 각 보직에 최초 발탁된 점이 눈에 띈다. 김윤선(42·33기)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검사는 ‘인사부장’으로 불리는 법무부 검찰과 부부장으로 임명됐다. 특히 검찰과 부부장 자리에 비(非) 서울대 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석열 사단’ 적폐청산 지휘부 유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필두로 한 ‘적폐청산’ 지휘부도 유지된다. 국정원 수사팀을 지휘해온 박찬호(52·26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와 박근혜·이명박 두 대통령을 수사한 한동훈(45·27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모두 유임됐다. 적폐 청산의 연속성 유지하기 위한 인사로 해석된다. 특히 이들이 각각 최근 고용노동부 비위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주요 특수·공안수사를 이끌어온 부장검사도 상당수 남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의혹을 파고든 송경호(48·29기) 특수2부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수사를 맡았던 양석조(45·29기) 특수3부장, 적폐청산 사건 특별 공소유지를 맡은 김창진(43·31기) 특수4부장은 자리를 그대로 지킨다. 이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논란을 파헤친 신봉수(48·29기) 첨단범죄수사1부장은 같은 지검 특수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임 특수1부장인 신자용(46·28기) 부장검사는 ‘요직’으로 불리는 법무부 검찰과장으로 임명됐다. 2차장 산하에서 삼성 노조 와해, 고용노동부의 ‘제3노조’ 불법지원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는 김성훈(43·30기) 공공형사수사부장도 같은 지검 공안2부장으로 이동했다. ◈‘인권 중시’ 검찰 조직 개편 이번 인사에선 검찰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대검찰청은 인권부를 신설하고 인권기획과·인권감독과·피해자인권과·양성평등담당관을 설치했다. 인권수사자문관으로는 박종근(50·28기)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을 비롯한 5명이 새로 임명됐다. 지난해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지방검찰청 5곳(서울중앙·대전·대구·부산·광주지검)에 새로 신설된 ‘인권감독관’도 12곳으로 확대된다. 검찰의 외부기관 파견도 대폭 축소됐다. 법무부는 국정원 파견검사를 5명에서 2명으로, 국내기관 파견 검사는 46명에서 41명으로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 일어난 국정원 파견 검사들의 ‘사법방해’ 사건 등을 의식한 결과로 해석된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인사 앞둔 檢… ‘적폐청산 공신’ 중용될 듯

    13일 법무부의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적폐 청산의 공신’으로 평가받는 검사들이 중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적폐 수사가 핵심인 서울중앙지검은 ‘대윤’(大尹)으로 불리는 윤석열(58·사법연수원 23기) 지검장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법무부 검찰국도 ‘소윤’(小尹) 윤대진(54·25기) 검찰국장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주 지방검찰청 차장·부장, 지청장 등 고검 검사급 인사안을 마련하고 대통령에게 최종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19일 검사장급 인사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키고, 중앙지검 1차장이던 윤대진 차장검사를 검사장으로 승진시켜 검찰국장에 보임했다. 검찰 안팎에선 지난해 인사 키워드인 ‘적폐 청산’이 올해 중간간부 인사에서도 유효하다고 본다. 이에 따라 윤 지검장과 보조를 맞추는 박찬호(52·26기) 2차장검사와 한동훈(45·27기) 3차장검사 등도 유임될 전망이다. 부장급 인사에서는 적폐 청산 수사 실무를 맡았던 검사들의 약진이 예상된다.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장에는 신자용(46·28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장검사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를 이끌었다. ‘삼성노조’ 와해·탄압과 ‘제3노총’ 설립 지원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김성훈(43·30기)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과 주영환(48·27기) 대검 대변인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윤석열·윤대진 체제가 더 공고해지는 모습”이라면서 “특히 법무부 주요 보직에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정부와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이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원(46·28기) 수원지검 형사1부장과 한정화(48·29기) 수원지검 공안부장, 안형준(46·29기)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강정석(44·30기) 춘천지검 영월지청장 등은 인사를 앞두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를 올렸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MLB] 47G 연속 출루·올스타 선발 ‘신수 좋은 날’

    [MLB] 47G 연속 출루·올스타 선발 ‘신수 좋은 날’

    극적인 9회 2사 행운의 안타…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신기록 “야구의 신 나에게 선물 준 것…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야구의 신이 나에게 선물을 주신 것 같다.” 9일 미국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와의 방문 경기를 마친 뒤 추신수(36·텍사스)가 밝힌 소감이다. 2005년 MLB에 데뷔해 14시즌 동안 산전수전을 다겪은 추신수에게도 이날은 특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오는 18일 열리는 올스타전 무대에 서게 된 데다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텍사스 구단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겹경사를 맞은 것이다.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약 1446억원)를 받는 선수치고는 활약이 미미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추신수가 30대 중반을 넘겨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추신수는 MLB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후보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팬투표로 선정하는 9명의 선발 명단에는 빠졌으나 감독·코치·선수단 투표와 MLB 커미셔너 사무국의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합류한 것이다. 한국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은 박찬호(2001년·당시 LA다저스), 김병헌(2002년·당시 애리조나)에 이어 세 번째다. 야수로는 추신수가 한국인 최초다. 텍사스 선수 중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은 추신수가 유일하다. 그는 올시즌 타율 .293에 17홈런, 42타점, 56볼넷(AL 3위), 출루율 .399(AL 4위)로 활약하고 있다. 올스타전 합류만으로도 큰 경사인데 연속 출루 기록까지 이어가 기쁨은 곱절이 됐다. 막판까지 출루가 없었던 추신수는 9회초 2사 1루에 극적으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빅터 알칸타라의 시속 14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행운의 내야안타를 때렸다. 앞선 타자들이 삼자범퇴로 물러났더라면 타석에 들어서지도 못했는데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달성한 46경기 연속 출루를 뛰어 넘는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이다. 추신수는 “올스타 선정 소식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며 “빅리그에서 뛰려고 한국에서 왔을 때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올스타전에서 함께 나선다는 걸 생각도 못했다. 어쩌면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가족, 조국에도 매우 특별하다. 너무 흥분돼 참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추신수, 생애 첫 MLB 올스타 선정

    [포토] 추신수, 생애 첫 MLB 올스타 선정

    MLB 사무국이 9일(한국시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를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후보 선수로 발표했다. MLB 올스타전에서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건 박찬호(2001년·당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병현(2002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다. [텍사스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MLB 올스타 선정…한국인 야수 최초

    추신수, MLB 올스타 선정…한국인 야수 최초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의 꿈을 이뤘다. 추신수는 MLB 사무국이 9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9회 극적인 내야 안타로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 텍사스 구단 기록을 갈아치운 터라 추신수는 올스타 선정으로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MLB 올스타전에서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건 박찬호(2001년·당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병현(2002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AL 올스타와 내셔널리그(NL) 올스타는 각각 32명으로 이뤄진다. MLB 사무국은 팬 투표로 뽑힌 AL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 9명과 NL 올스타 8명을 먼저 발표했다. 추신수는 팬 투표 선발 출전 선수로 선정되지 못했으나 추천 선수로 당당히 AL 올스타 팀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AL 올스타 지명타자 후보는 넬손 크루스(시애틀 매리너스)에게 돌아갔다. 제89회 MLB 올스타전은 18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화로 살펴본 스포츠 선수들의 특별한 덕목... 신간 ‘스포츠 영웅의 비밀’

    신화로 살펴본 스포츠 선수들의 특별한 덕목... 신간 ‘스포츠 영웅의 비밀’

    불굴의 의지로 피겨 스케이팅의 새 역사를 개척한 김연아와 영화 ‘말아톤’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만에 완주한 자폐아 ‘초원’에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스포츠 스타와 스포츠 영화 속 주인공들의 행적을 영웅 신화의 관점에서 살핀 책 ‘스포츠 영웅의 비밀’(태학사)이 출간됐다. 체육 기자 출신의 영화평론가인 저자 임정식씨는 스포츠 영웅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덕목을 고대 신화 속 영웅들과 비교·분석했다. 전체 3부 중 1부는 현실 세계의 영웅들을 다룬다. 미국의 비교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영웅 신화의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박찬호, 김연아, 박지성, 이승엽, 박세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선수 시절 활동과 특징을 분석한다. 박지성은 ‘도전’, 이승엽은 ‘품성’, 박세리는 ‘개척 정신’을 키워드로 꼽았다. 2부는 스포츠 영화의 주인공을 다룬다. ‘말아톤’의 자폐 청년 초원은 ‘콩쥐 팥쥐’와 ‘신데렐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여자 핸드볼 선수 ‘한미숙’과 ‘김혜경’은 한국의 무속신화 ‘세경본풀이’에 등장하는 ‘농경의 여신’ 자청비와 비교한다. 3부에서는 국내외 영웅들의 여러 면모를 소개한다. 21세기 이전의 인물, 해외 선수, 영웅에서 추락한 인물들을 망라한다. 손기정 전 마라톤 선수, 차범근 전 축구감독, 백지선 아이스하키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미국의 프로 야구선수 재키 로빈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등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 선수와 영화 속 인물들의 행적을 통해 스포츠 영웅의 비밀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한다. 더불어 이들이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능력과 업적 때문이 아니라 도전과 모험 정신,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려는 의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도덕성 덕분이었다고 주장한다.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 자체가 영웅의 길이라는 것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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