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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야구선수권 오늘 개막…한·일·대만‘거포 전쟁’

    ‘아시아 최고를 가리자’-11일 개막되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는 시드니올림픽 티켓 다툼 못지않게 각국 간판스타들의 맞수대결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어느때 보다 걸출한 프로선수들이 집결해 자신의 명예는 물론소속팀과 나라의 명예까지 건 자존심 대결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한국의 이승엽(삼성)과 일본의 노무라 겐지로(히로시마),대만의 첸친펑이 펼칠 ‘거포 전쟁’.이승엽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자존심. 팽팽한 균형을 한방에 무너뜨릴 저격수로 단연 이번 대회 ‘화제 1호’.모처럼 국내시즌 홈런 신기록 부담에서 벗어난 상태여서 특유의 폭발력을 기대해볼만 하다. 이에 맞서는 일본의 간판타자 노무라는 91년 한·일슈퍼게임에서 치욕을 안겨준 장본인.지난해 일본 센트럴리그에서 3할대의 타율에 30홈런-30도루를달성한 전천후 공격수이다. 대만의 주포 첸친펑 역시 방콕아시안게임때 메이저리거 박찬호로부터 홈런을빼앗은 요주의 인물. 현재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타점(123개) 홈런(31개)부문선두그룹을 달려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운드싸움 역시 이번 대회의 빅 이벤트.한국 에이스 정민태(현대)와 일본의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의 맞대결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한·일전은 선발 문동환(롯데)과 고이케 히데오(긴테쓰)의 맞대결이 유력해지고 있다.좌완 고이케는 자로 잰 듯한 컨트롤과 다양한 변화구가 주무기.이승엽에게는 바깥쪽 슬라이더로 승부를 걸 것이 확실하다.최근 팀의 에이스로 부상한문동환은 낮게 깔리는 직구(최고시속 147㎞)와 국내 정상의 슬라이더가 강점으로 두 선수의 격돌은 예측 불허다. 김동수(31·LG)와 후루타 야쓰야(34·야쿠르트)의 ‘안방 대결’도 볼거리. 연봉 2억엔(한화 약 20억원)의 ‘늙은 여우’ 후루타는 88서울올림픽에서 김동수와 처음 만났고 프로입단도 같다.수비와 타격을 겸비해 국내 최고의 포수인 김동수와는 한치도 양보없는 싸움이 예상된다. 박성수기자 sonsu@
  • 박찬호 ‘폭우로 날아간 10승’

    박찬호(LA 다저스)가 잇단 폭우로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9일 프로플레이어스구장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이닝동안 3안타 5볼넷 2실점한 뒤 2-2로 맞선 5회초 대타 크레이그카운셀과 교체됐다. 갑작스런 폭우로 예정보다 1시간 48분이나 늦게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박찬호는 4회말 선두타자 마이크 레드먼드와 상대하다 다시 내린 폭우로 경기가30여분동안 중단되자 어깨보호 차원에서 마운드를 물러났다.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박찬호는 9승10패 방어율 5.68을 마크했다.박찬호는 앞으로 4차례정도 등판이 예상돼 3년연속 ‘두자리승수’의 전망은 아직도 밝다. 박찬호는 1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내줘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마크 코트세이의 내야땅볼로 1점을 내줬다.다저스 타선은 2회초 4연속 안타롭아내 2-1로 전세를 뒤집었으나 박찬호는 2회말 2사 뒤 연속 볼넷을 허용한데 이어 ‘천적’클리프 플로이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내줬다.데이비 존슨감독은 박찬호가 83개의 공을 던진데다 경기 중단으로 어깨가 식는등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강판을 지시했다. 다저스는 13회 연장전 끝에 4-5로 졌다.박찬호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홈경기에서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외언내언]‘아름다운 仁術’

    조선조의 명의(名醫) 허준(許浚)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동의보감’(이은성 지음)에서 허준의 스승 유의태는 자신의 몸을 제자에게 해부용으로 내 주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을 실천한다.“나의 문도 허준이 세상의 어떤 병고도마침내 구원할 만병통치의 의원이 되길 빌며 병든 몸이나마 너 허준에게 주노라”는 유서를 남기고 밀양 천황산 얼음골에서 자진(自盡)한 스승의 시체를 사흘에 걸쳐 해부한 제자는 “이 허준이 의원이 되는 길을 괴로워하거나병든 이들을 구하는데 게을리하거나 약과 침을 빙자하여 돈이나 명예를 탐하거든 저를 벌하소서”라고 외치며 통곡한다.‘소설 동의보감’의 압권으로꼽히는 이 장면은 의사의 길이 얼마나 숭고한 것인지를 일깨워 주지만 사실은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허구이다.허준의 실제 스승은 소설속에서 허준의 적수로 등장하는 양예수이고 유의태는 허준보다 2백년 늦게 태어나 경상도 일대에서 역시 명의로 이름을 떨쳤던 정조시대의 유이태(劉爾泰)라는것이 역사학자들의 지적이다. 메마를대로 메마른 현실에서 이 소설속 허구의 감동이 현실화 됐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전공의협의회 소속 의사 400여명이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하고 그 중 40여명은 자신의 주검까지 후배들을 위한 해부실습용으로 내놓겠다고 서약했다.“내 몸을 기꺼이 환자에게”라는 기치아래 월간 ‘청년의사’가 펼친 장기기증 운동이 거둔 성과다.이 운동에 참여한 대부분의 의사들이 20∼30대의 젊은층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갑다.그들의 헌신적인 직업정신과 인간애가 있는한 우리의 미래 또한 건강하고 희망에 찰 것이기 때문이다.물론 장기기증이나 시신의 해부실습용 제공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장기기증을 희망한 등록자가 13만명을 넘어섰고 박찬호,김병지,고두심,김원준 등 프로스포츠와 연예계의 유명인들도 이미 장기기증을 약속한 바 있다.그러나 젊은 의사들의 이 운동은 생명나누기의 고귀함을 다시 일깨우고 장기기증에 대한 일반인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실천을 하도록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미국에서는 장기이식 수술의 90%가 사후 장기기증에 의한 것이지만 우리 경우는 10%정도에 불과하다. 이들의 운동이 장기이식 수술에 대한 국가차원의 통합관리와 운영 및 장기기증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촉구하고 있는점도 주목할 만 하다.현재 장기이식 수술은 각 병원 마다 별도로 행해지고 있고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장기기증운동 기구들도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효율적인 정보교환이 이루어지지않고 있다.2000년부터 국립의료원에 통합기구가 생기지만 예산과 인력배정이 미흡해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다.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요구된다./임영숙 논설위원
  • 박찬호, 플로리다 제물로 ‘10승’ 간다

    박찬호(LA 다저스)가 3년연속 ‘두자리 승수’ 사냥에 나선다. 박찬호는 9일 오전 5시 프로플레이어스구장에서 벌어지는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4연승과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최근 3연승으로 9승(10패)을 챙긴 박찬호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3년연속 ‘두자리 승수(10승 이상)’를 달성,승률을 5할로 끌어올리며 ‘특급 투수’임을 다시한번 입증하게 된다.또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는 트레이드설도일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말린스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를 기록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팀.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찬호는 지난 5월10일 4-0으로 앞서다 홈런 3발에 무너졌고 지난달 17일에는 타선의 불발로 8회 2-3에서 물러나는 등 승리와 인연을맺지 못했다. 그러나 박찬호의 승리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박찬호는 최근 3연승의 호조에 특유의 빠른 직구와 변화구가 살아나고 팀 타선도 상승세에 있어 예전과 다르기 때문.게다가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도 고작 3경기에 출장,2승1패를 기록중인 신인 A.J버니트여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10승 고지’보인다

    ‘두자리 승수 -1’.박찬호(LA 다저스)가 올시즌 첫 3연승으로 시즌 9승째를낚았다. 박찬호는 지난 4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커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1홈런을 포함,9안타 2볼넷으로 5실점했으나타선의 활발한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9승10패,방어율 5.71을 마크했다.박찬호는 이날 다소흔들렸지만 빠른 직구가 홈플레이트에서 떠오르는 등 예전의 위력을 되찾는모습이었다. 97년 14승,98년 15승을 달성한 박찬호는 앞으로 5경기 정도 등판이 예상돼 3년 연속 ‘두자리 승수’ 쌓기가 유력시된다.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새미 소사와의 맞대결에서 박찬호는 1회 중월 2점포(57호)를 맞았지만 3회와 5회 잇따라 헛 스윙을 유도,연속 삼진으로 잡아 통쾌하게 설욕했다. 김민수기자
  • 공주 ‘박찬호 꿈나무야구장’ 개장

    충남 공주시는 미국 LA다저스 코리언 특급 박찬호를 기념하기 위한 ‘박찬호 꿈나무 야구장’이 완공됐다고 3일 밝혔다. 공주시내 신관동 금강변 둔치에 세워진 이 야구장은 최대 펜스 길이 65m(좌우 펜스 길이 각 60.96m),베이스 간격 18.28m,펜스 높이 1.2m 등의 규모다.베이스 구간은 마사토로,외야는 잔디로 꾸며졌으며 외야 펜스는 이동식으로 설치됐다. 시는 이 야구장 준공을 기념,오는 10월말 박 선수의 고향 방문에 맞춰 전국 28개교 어린이 야구단을 초청,제1회 박찬호 꿈나무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美스포츠전문 SI誌“이승엽은 아시아의 빅맥”

    미국의 스포츠전문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최신호에서시즌 50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삼성)을 ‘아시아의 빅맥’이라며 활약상을크게 보도했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박찬호(LA다저스)와 박세리(삼성 아스트라) 등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스포츠스타를 다룬 적은 있지만 ‘순수 국내파’를 소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승엽은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를 잇따라 장식하고 일본 매스컴에서도 연일 특집기사를 다뤄 ‘글로벌 스타’로급부상했음을 입증했다. 오는 6일자로 발매된 SI는 인사이드 베이스볼 코너에 ‘한국의 홈런왕,아시아의 빅맥(Korean Homerun King,A Taste of Big Mac in Asia)’이라는 제목으로 올시즌 이승엽의 홈런 행보와 경력,사생활 등을 박스기사로 다뤘다.SI는 이승엽이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것을 들어 마크 맥과이어보다는 베이브루스와 유사한 성장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타이론 우즈(두산)와의 뜨거운 ‘대포 공방’ 끝에패한 이승엽이 올들어 8월2일 일찌감치 시즌 최다홈런을 경신(43개)한 뒤 64년 일본의 왕전즈가 세운 아시아 신기록(55개)에 도전중이라고 전했다.이 잡지는 끝으로 “내 꿈은 미국에서 뛰는 것이지만 지금은 갈 길이 멀다”는 이승엽의 말을 인용한 뒤 계약기간은 2001년까지 라고 보도했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소사 또 나와라”내일 첫 3연승·9승 도전

    박찬호(LA 다저스)가 새미 소사의 시카고 커브스를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도전한다. 박찬호는 4일 오전 4시20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시즌 27번째 선발 등판,시즌 첫 3연승과 함께 9승 사냥에 나선다. 최근 ‘코리아 특급’의 위용을 되찾은 박찬호는 시즌 8승10패,방어율 5.60으로 이번 시카고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5경기를 감안할 때 97년 14승,98년 15승에 이어 3년연속 ‘두자리 승수’(10승이상)가 유력시된다. 또 최근 필라델피아와 시카고전에서 시즌 두번째 2연승을 거둔 박찬호는 낙차 큰 변화구와 빠른 직구가 살아나 시즌 밝은 빛을 던지고 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꼴찌 시카고는 팀이 투타에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슬러거 소사의 ‘한방’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할 지경.그러나 소사는 지난 박찬호와의 맞대결에서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열세를 드러내 박찬호의 승수 추가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게다가 박찬호는 리글리구장에서 4승1패,방어율 4. 55를 마크하고 있는 것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 박찬호의 선발 상대는 공교롭게도 이전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신인 앤드류 로레인으로 장소만 다를 뿐 타선과 투수가 같다.박찬호로서는 그레이스와로드리게스가 버틴 중심 좌타자와의 대결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홈 첫승·시즌 8승 해냈다

    박찬호(LA 다저스)가 새미 소사의 시카고를 제물로 홈구장 첫 승과 시즌 8승을 일궈냈다. 박찬호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커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안타(2볼넷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막아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8승째(10패)를 챙기며 방어율을 5.60으로 낮췄다.박찬호는 5인 선발로테이션을 감안할 때 앞으로 5∼6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보여 97년 14승,98년 15승에 이어 3년연속 ‘두자리 승수’(10승 이상)에 청신호를 밝혔다. 박찬호는 낙차 큰 변화구를 주무기로 피홈런없이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까지 발휘,홈구장 14번째 등판만에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또 지난 4월29일 밀워키전과 5월4일 몬트리올전에서 거푸 승리한 뒤 시즌 2번째 연승도 올려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관심을 모은 홈런선두(53개) 소사와의 맞대결은 박찬호의 우세승으로 판가름 났다.소사는 1회 야수선택,3회 삼진,6회 3루수앞 땅볼에 그친 뒤 8회 좌전안타를 때려 4타수1안타로 체면을 구겼다. 박찬호는 1회 제구력 난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안타 데드볼 볼넷으로 자초한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소사의 3루땅볼을 아드리안 벨트레가 1루에 악송구,2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후속 타자를 삼진과 외야플라이로 잡아 불을 끈 뒤 7회까지 큰 위기없이 역투했다. 최근 상승세의 다저스 타선은 2회 에릭 캐로스의 1점홈런과 라울 몬데시의2루타에 이은 3루 도루,벨트레의 내야땅볼로 2-2 동점을 만든 뒤 3회 게리셰필드가 역전 2점포를 쏘아 올려 4-2로 박찬호를 도왔다.박찬호는 8회 1사1·2루에서 소사에게 적시타를 맞아 4-3으로 쫓겼으나 계속된 1사 만루에서후속타자를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돌려 세워 승리를 굳혔다.9회 구원등판한 제프 쇼도 무실점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지켜냈다.박찬호는 새달 4일 오전 6시 시카고와의 원정경기에 등판,첫 3연승과 시즌 9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홈런왕 질주 소사-8승 대시 박찬호 내일‘충돌’

    ‘새미 소사를 잡아라’-.박찬호(LA 다저스)가 29일 오전 5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홈 첫승과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삭발 투혼’으로 재무장,지난 23일 7경기만에 7승째(10패 방어율 5.78)를 따낸 박찬호는 투수진이 고갈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꼴찌팀 시카고를 상대로 홈에서 실추된 ‘코리아특급’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다짐이다.앞으로 7경기정도 등판이 예정된 박찬호가 승리를 보탤 경우 3년연속 ‘두자리 승수’에 청신호를 밝히게 된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새미 소사.소사는 2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시즌 53호 홈런(1점)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홈런포로 맞수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에 2개차로 달아났다.소사는 최근 12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뽑은데다 지난해 53홈런 시점보다 6경기나 빨라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魔의 7승’넘었다

    ‘삭발 투혼’으로 재무장한 박찬호(LA 다저스)가 ‘6전7기’에 성공,36일만에 1승을 챙겼다. 박찬호는 23일 새벽 필라델피아 베테랑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6안타 6볼넷 4실점했으나 팀 타선의 폭발로 승리를 낚아 3년연속 ‘두자리 승수’의 디딤돌을 놓았다.지난달 18일 애너하임전 이후 6경기에서 3패만을 당한 박찬호는 이로써 시즌 7승10패,방어율 5.78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이날 낙차 큰 변화구로 삼진 5개를 낚았지만 볼넷을 무려 6개나허용,여전히 제구력에 허점을 드러냈다.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3위(55승68패)를 이룬 다저스의 남은 경기수는 38게임.따라서 박찬호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할때 7∼8경기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가 남은 경기에서 승률 5할만 유지한다면 97년 14승,98년 15승에 이어3년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아 평년작을 이루게 된다. 다저스는 1회초 무사 1·2루에서 게리 셰필드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1회말 박찬호가 연속 3안타를 맞고 1실점,불안하게 출발했다. 아슬아슬하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박찬호는 5회 2사 뒤 연속 볼넷에 이은 연속 3안타로 5-4까지 쫓겼지만 셰필드가 6회초 2사만루에서 만루포를 쏘아 올려 승리를 굳혔다.박찬호는 9-4로 앞선 7회 마운드를 페드로 보본에게넘겼고 9-7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앨런 밀스와 제프 쇼가 박찬호의 승리를 지켜냈다.박찬호는 오는 29일 새벽 5시 시카고전에 선발 등판,8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삭발투혼 활활

    ?로스앤젤레스 문상열특파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처음으로 ‘두자리수 패배’의 수모를 당한 박찬호(LA 다저스)가 삭발로 3년연속 두자리수 승수 달성과 자존심 회복의 결의를 다졌다. 박찬호는 19일 클럽하우스에서 군대에 징집된 장병처럼 짧은 머리를 기자들에게 선보였다.박찬호는 이날 새벽 집에서 동생과 함께 머리를 잘랐다며 “머리가 너무 복잡해 단순해지려고 그랬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 17일 플로리다전에서 홈 첫승이 또 무산된 뒤 주변의 상황 등이 박찬호의 심경에 큰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23일 오전 2시35분 필라델피아전에 선발 등판한다. texas@
  • 박찬호 시즌 첫 10패 수모

    박찬호(LA 다저스)의 3년연속 ‘두자리 승수’쌓기에 제동이 걸렸다. 박찬호는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 3실점(2자책)으로 막았으나 2-3으로 뒤진 7회 1사 1·2루에서 대타 트리니다드 허바드로 교체돼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박찬호-오난 마사오카에 이어 8회 등판한 마이크 매덕스가 프레스톤 윌슨에게 만루포를 맞아 5-7로 무릎을 꿇었다.이로써 박찬호는 6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시즌 10패째(6승)를 당했고 방어율은 5.77로 떨어졌다.박찬호의 ‘두자리수 패배’는 메이저리그 진출 4년째만에 처음이다. 박찬호는 4회 케빈 밀러에게 1점홈런을 내줬지만 시속 150km를 웃도는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5회까지 2안타(1볼넷) 1실점으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앞으로 8경기정도 등판 예정인 박찬호는 5할이상의 승률을 거둬야만 10승고지에 오를 수 있다.그러나 팀 타선의 불발과 불안한 제구력등에 비추어볼 때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1로 앞선 6회 박찬호는 선두타자 안타와 연이은 패스트볼,폭투로 무사 3루의 위기를 초래했고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우전안타와 희생플라이를 허용,2점을 내줬다.다저스는 2-3으로 뒤진 7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얻었지만에릭 영이 병살타에 그치는 등 모처럼 호투한 박찬호를 돕지 못했다.박찬호는 오는 23일 새벽 2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다시 선발 등판한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부진털고 7승 해낸다”

    박찬호(LA 다저스)가 6번째 시즌 7승과 12번째 홈구장 첫 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17일 오전 11시 10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팀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반드시 7승을 낚아 3년연속 ‘두자리 승수’의 발판을 놓겠다는 다짐이다.박찬호는 지난달 18일 애너하임전에서 승리를 챙긴이후 5경기째 승수를 쌓지 못한 부진에서 벗어나 한달여만에 승수 추가를 벼르고 있다.6승9패 방어율 5.94를 기록중인 박찬호는 앞으로 9경기 남짓 등판할 것으로 보여 플로리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야 시즌 10승 달성에 한가닥 기대를 걸 수 있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7승 또 불발

    박찬호(LA 다저스)의 3년연속 ‘두자리 승수’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찬호는 12일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2이닝동안 장단 10안타(5볼넷 6탈삼진)로 6실점한뒤 0-6으로 뒤진 6회 2사 1·3루에서 강판됐다. 팀 타선이 뒤늦게 폭발해 패전을 면한 박찬호는 6승(9패)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고 방어율도 5.78에서 5.94로 나빠졌다.박찬호는 지난 18일 인터리그애너하임전에서 6승을 따낸 이후 5경기째 승수없이 2패만을 기록,부진이 이어졌다. 이날 박찬호는 지난 5월 4일 7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의 제물이 됐던 몬트리올을 맞아 승수 추가가 기대됐으나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해 또 7승 사냥에 실패했다.다저스는 48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5인 선발로테이션이 유지된다면 박찬호는 9경기정도 등판이 예상된다.그러나 박찬호의 슬럼프 장기화와 팀 타선의 불발 등을 감안할때 97년 14승,98년 15승을 올린 박찬호가 4승을 보태 3년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찬호는 이날 코너워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1회 집중타로 대량 실점,일찌감치 무너졌다.1회 1사 뒤 볼넷에 이은 2루타 2개 등 연속 4안타를 내주며 순식간에 4실점했다.이후 힘겹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박찬호는 6회 다시 3안타와 1볼넷,폭투 등으로 2점을 잃은 뒤 결국 오난 마사오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7회 애드리안 벨트레가 2점,에릭 캐로스가 만루포를 터뜨려 6-6을 만든 뒤 8회 상대 내야진의 2실책을 틈타 3득점,9-7로 역전승했다.박찬호는 17일 오전 11시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다시 선발등판한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내일 4전5기 출격…몬트리올전 7승 재도전

    다저스 부진의 ‘3대 원인’으로 꼽힌 불명예를 떨쳐낼 수 있을까 -.박찬호(LA 다저스)가 12일 오전 8시5분 엑스포스구장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시즌 7승과 함께 ‘4전5기’에 나선다. 몬트리올은 10일 현재 45승6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달리는 약체인데다 지난 5월 4일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3승째를 낚은 적이 있어 박찬호로서는 자신감에 차 있다.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과 타선이 ‘도깨비 방망이’라는 점은 껄끄러운 대목. 박찬호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 3시즌 연속 10승대 진입의 디딤돌을 놓고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9일 “다저스의 부진은 박찬호로부터 비롯됐다”고 보도하는 바람에 구겨진 자존심을 곧추 세우겠다는 각오.ESPN은 홈구장에서 5패를 당하고 선발로 나서 7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는 박찬호의 성적은 실망스럽다며 포수 토드 헌들리,마이너리그로 떨어진 투수 카를로스 페레스와 함께 팀 부진의 3대원인으로 꼽았다. 박찬호가 가장 조심해야 할 타자는 올 시즌 홈런 23개를 터뜨린 우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비롯해 타율 .313의 호세 비드로와 .304의 론델 화이트등.선발 맞대결을 펼칠 신인 댄 C 스미스(24)는 시즌 3승6패 방어율 5.96을기록중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박찬호“타자들 미워”…팀타선 불발로 시즌 9패

    박찬호(LA 다저스)가 또 팀 타선의 불발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지난 7일 뉴욕에서 벌어진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000여 교포들의 열띤 응원속에 7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이로써 박찬호는 올시즌 6승9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5.97에서 5.78로 낮아졌다. 후반기들어 회복세로 돌아선 박찬호는 이날도 낙차 큰 변화구를 주무기로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메츠의 강타선을 홈런없이 단 4안타로 묶었지만다저스 타선의 고질적인 응집력 부재로 승수를 보태는데 실패했다. 박찬호는0-0이던 3회 선두타자로 나서 팀의 첫 안타를 뽑은 뒤 연속 볼넷으로 만든만루찬스에서 상대 선발 옥타비오 도텔의 보크로 홈을 밟아 팀의 유일한 득점도 올렸다. 박찬호는 오는 12일 오전 8시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다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피아자 잡아라’

    ‘피아자를 묶어라’-.박찬호(LA 다저스)가 7일 오전 8시40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시즌 7승에 다시 도전한다. 메츠는 5일 현재 66승43패로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팀으로 팀 타율 .278를 기록 중이다.박찬호가 가장 조심해야 할 타자는 옛 동료 마이크 피아자.타율 .312에 홈런이 23개나 된다.박찬호는지난해 9월 1일 메츠전에서 피아자에게 적시타 2개를 뺏기는 등 7이닝 동안10안타를 내주며 4실점,패전 멍에를 쓴 적이 있다.홈런 24개를 친 로빈 벤추라(.304)도 경계대상이다. 또 리키 헨더슨(.318)은 메이저리그 통산 도루 1,326개로 1위이며 로저 세데뇨(.310)는 올 시즌 52개로 도루왕에 올라 있다.이밖에 에드가 알폰소(홈런 15개 .320),존 올러루드(홈런 14개 .304),대릴 해밀턴(.305) 등 3할대 타자가 7명이나 버티고 있어 박찬호로서는 벅찬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옥타비오 도텔(24)은 도미니카 출신의우완 신인으로 3승1패 방어율 6.34를 기록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박찬호 “정말 안풀리네”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7승과 홈 첫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박찬호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지구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5사사구) 2실점하고 1-2로 뒤진 채 강판됐다. 5회까지 빈타에 허덕이며 1점을 뽑는데 그친 다저스 타선은 6회 포수 토드헌들리가 3점포를 터뜨려 4-2로 역전승,박찬호의 패전 멍에를 벗겼다.박찬호는 시즌 6승8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6.07에서 5.97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이날 낙차 큰 변화구를 주무기로 삼진 7개를 낚으며 호투했지만제구력 난조와 피홈런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내며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여기에 찬스에서 침묵하는 팀 타선도 문제였다.특히 박찬호는 5이닝 동안 한계 투구수인 100개(106개)를 넘기며 조기강판의 빌미를 제공,아쉽게 6회 역전포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600탈삼진(603개)을 달성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박찬호는 3회 워맥-벨-곤살레스에게 연속 3안타를맞아 1점을 내준 뒤 5회초 곤잘레스에게 또다시 1점포를 맞아 1-2로 리드를 빼앗긴 채 5회말 타석때 트리니다드 허바드로 교체됐다.박찬호는 오는 7일 오전 8시40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11안타 뭇매 맞아…박찬호 7승 불발

    박찬호(LA 다저스)가 안타 11개의 ‘뭇매’를 얻어맞고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28일 오전 11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레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았지만 11안타를 내주며3점을 허용하고 2-3으로 뒤진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찬호는 7회말 팀 동료 토드 헌들리가 동점홈런을 터뜨려 패전을 겨우 면했고 다저스는 연장 10회 끝에 3-5로 무릎을 꿇었다. 박찬호는 새달 2일 새벽 5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다시선발로 나서 김병현과의 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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