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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3사 출구조사] 6·3지선 민주 11곳·국힘 1곳 승리, 경합 4곳

    [방송 3사 출구조사] 6·3지선 민주 11곳·국힘 1곳 승리, 경합 4곳

    방송 3사(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 1곳에서 승리할 거란 예측이 나왔다. 경합 지역은 부산, 대구, 전북, 강원 등 4곳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51.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46.0%로 예측됐다.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예측된 지역은 서울시장을 포함해 11곳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 추미애 민주당 후보는 60.4%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4.1%)를 상대로 승리가 예측됐다. 인천시장 박찬대 민주당 후보도 53.7%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45.5%)를 상대로 승리가 예상됐다. 울산시장 김상욱 민주당 후보는 52.8%,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는 43.2%로 예측됐다. 경남지사 김경수 민주당 후보는 54.3%,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는 45.7%로 나타났다. 대전시장 허태정 민주당 후보는 55.9%,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는 42.9%로 예측됐다. 세종시장 조상호 민주당 후보는 64.3%,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는 32.9%로 나타났다. 충남지사 박수현 민주당 후보는 52.1%,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47.9%로 예측됐다. 충북지사 신용한 민주당 후보는 56.2%,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는 43.8%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민주당 후보는 78.6%,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12.8%로 예측됐다. 제주지사 위성곤 민주당 후보는 62.2%,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는 34.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경북지사 선거 1곳에서 승리가 확실한 것으로 예측됐다. 경북지사 오중기 민주당 후보는 30.3%,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는 69.7%로 나타났다. 개표 막판까지 접전이 예상되는 경합 지역은 4곳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50.2%,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48.3%로 접전이 예측됐다. 대구시장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49.1%,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49.9%로 초접전이 예측됐다. 전북지사 이원택 민주당 후보는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46.3%로 경합이 예측됐다. 강원지사 우상호 민주당 후보는 51.3%,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48.7%로 접전이 예측됐다.
  • 박찬대 53.7%, 유정복 45.5%…방송3사 인천시장 출구조사

    박찬대 53.7%, 유정복 45.5%…방송3사 인천시장 출구조사

    6·3 지방선거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인천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 51.2%,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45.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하며 박 후보가 8.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박 후보 캠프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서로를 격려했고, 일부 지지자들은 “정권 교체에 이어 인천 교체도 이뤄 내자”며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반면 유 후보 캠프에선 아쉬운 탄식이 흘렀다. 지지자들은 굳은 표정으로 방송 화면을 바라봤고, 일부에서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지지자들은 “출구조사는 참고 자료일 뿐 실제 개표 결과는 다를 수 있다”며 애써 담담한 표정이다. 이번 선거는 핵심 ‘친명’이자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 후보와 최초 3선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유 후보의 맞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개표로 이어질 경우 민주당은 4년 만에 인천시장을 탈환하게 된다. 다만 출구조사는 실제 개표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양측 모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개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마지막 한표를…” 박찬대·유정복, 선거운동 마지막 날 총력 유세

    “마지막 한표를…” 박찬대·유정복, 선거운동 마지막 날 총력 유세

    6·3 인천시장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인천 전역을 누비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총력 유세를 펼쳐 ‘마지막 한 표’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인천 전역을 순회하며 유권자들과 만났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희생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선거송과 율동을 전면 중단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도보 중심 유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오후 5시 30분 롯데백화점 인천점 앞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 뒤, 선거운동 종료 시각까지 구월동 로데오거리와 예술회관 인근 먹자골목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유 후보 역시 강행군을 이어갔다. 남동구와 부평구를 시작으로 계양구, 서구, 영종·연수권역 등 인천 전역을 순회하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유 후보는 오후에는 대규모 차량 유세보다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도보 유세에 무게를 두고 인천 곳곳을 누볐다. 유 후보는 “인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양 후보 모두 이날 선거운동의 마지막 무대를 인천 최대 상권 가운데 하나인 구월동 일대로 정했다. 박 후보는 로데오거리와 예술회관 일대에서 도보 인사를 이어가고, 유 후보는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열어 최종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은 박 후보의 ‘시장 교체론’과 유 후보의 ‘시정 연속성’이 충돌하는 형국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를 등에 업은 박 후보가 변화와 세대교체를 강조하는 반면 인천시장 3선에 도전하는 유 후보는 검증된 능력과 시정 성과를 부각하고 있다. 결국 승패는 양 후보의 메시지 중 어느 메시지가 유권자들로부터 더 큰 공감을 얻느냐에 달렸다는 게 중론이다. 최종 승부는 3일 본투표에서 가려진다.
  • 국민의힘 “40시간 사생결단 총력 운동 체제 돌입…권력 견제는 2번 투표로”

    국민의힘 “40시간 사생결단 총력 운동 체제 돌입…권력 견제는 2번 투표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둔 1일 “남은 40시간 동안 사생결단 총력 운동 체제에 돌입하겠다”며 “권력이 국민을 두려워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의 폭주에 투표로 경고해주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날은 무더워지는데 냉면 한 그릇 사먹기도 무서운 시대, 환율은 1500원대에 갇힌지 오래인데 물가는 덩달아 오르고 있다”며 “집권 여당은 코스피 8000 축포를 쏘지만 국민 여러분의 얇아진 주머니와 무거운 물가·이자 부담을 보면서 한숨이 나온다면 국민의힘에 투표해달라”고 했다. 그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떵떵거리고 범죄를 파헤친 사람은 벌을 받는 나라, 정권 편에 서면 무죄가 되고 정권에 불편하면 유죄가 되는 나라, 빚 안갚는 사람이 혜택을 받고 성실하게 빚갚는 사람이 불이익을 받는 나라가 이재명 정권이 만들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화자찬과 곡학아세의 정권, 오만한 권위주의의 정권을 심판해주시길 바란다. 방법은 오직 투표다”라며 “권력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많이 부족한 점 잘 알고 있다. 송구하게 생각하고 반성한다”며 “하지만 바람 앞에 놓인 대한민국만은 지켜줘야 하지 않겠냐.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권력의 맛에 도취한 집권세력에게 제어 버튼 한번은 눌러줘야하지 않겠냐”고 호소했다. 이어 “가족, 친척, 지인, 친구까지 다 함께 투표장에 나가 기호 2번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국민들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반헌법적 행태에 참아왔던 공분을 터뜨려 이제 전국에서 50대 50의 팽팽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며 “본투표에서 누가 투표장에 더 나가는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 국민의힘에 최소한의 견제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박찬대 22촌 사칭 사기방지3법, 정원오 방지법을 국민의힘에서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며 후보자와 독립유공자 사이의 구체적 관계 명시·선거 토론회 최소 3회 이상 의무화 법을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 비방전 격화…박찬대·유정복, TV토론서도 불꽃 공방 펼친다

    비방전 격화…박찬대·유정복, TV토론서도 불꽃 공방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간 비방전이 6·3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가면서 격화하고 있다. 26일 열리는 첫 TV 토론회에서도 비방전은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 정가에 따르면 선관위가 주최하고 공중파 3사가 주관하는 인천시장 후보 TV 토론회가 이날 오후 11시 열린다. 선거 초반 정책 대결을 펼치던 박 후보와 유 후보는 선거 중반을 넘어서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 비방 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하루에도 몇번씩 논평, 보도자료를 내면서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데 열중이다. 박 후보는 유 후보 측의 도덕성 문제 등을 정면 겨냥할 태세다.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유 후보 배우자의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이다. 유 후보 배우자가 1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해외거래소로 이전해 신고를 누락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박 후보 측은 또 유 후보 배우자가 성범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상태다. 국민의힘 인천지역 한 당협위원장으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 정치인에게 유 후보 배우자가 전화를 걸어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유 후보는 박 후보의 행정 경험 미숙 등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의 ‘대장동 모델 도입’ 발언에 대한 공격이 이를 보여주는 단편적 예다. 유 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은 막대한 개발이익을 한줌도 안되는 투기꾼들이 나눠 먹은 단군 이래 최대의 부정, 비리 사건인데 박 후보는 그걸 인천 현안을 푸는 비법이라고 주장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유 후보는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스타벅스 사태를 두고도 민주당과 박 후보를 향한 공격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유 후보는 박 후보 선거 운동원들이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고 “민주당의 이중성은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쏘아붙였다. 정치권은 이날 토론회에서도 두 후보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본다. 최근 양측이 충돌 수위를 높여온 만큼 이날 토론회 자리가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 ‘유정복 코인 신고 누락 의혹’ 고발전 비화…선거 막판 쟁점 부상

    ‘유정복 코인 신고 누락 의혹’ 고발전 비화…선거 막판 쟁점 부상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이 고발전으로 비화했다. 6·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이 의혹이 선거 쟁점으로 급부상한 모양새다. 24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당찬캠프)는 최근 유 후보와 유 후보 아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당찬캠프가 고발한 유 후보와 A씨의 혐의는 공직선거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이다. A씨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고위 공직자 재산 등록 때는 물론 선관위에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게 쟁점이다. 유 후보 측의 가장자산 신고 누락 의혹은 지난 19일 뉴스토마토 보도로 불거졌다. 해당 매체는 A씨가 약 2만 1000개의 가상자산을 해외 거래소로 이전했으나 신고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한 A씨와 A씨의 가상자산 관리인 B씨의 녹취도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당찬캠프는 “A씨가 B씨와 가상자산 은닉을 모의하는 생생한 육성 녹음까지 우리 모두 똑똑히 확인했다”며 “경찰은 지금 즉시 (A씨의) 코인 지갑과 해외거래소 계좌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 선거대책위(정복캠프)는 B씨와 뉴스토마토 기자 C씨를 각각 허위사실 유포,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고 반격에 나섰다. 정복캠프는 “민주당은 사기 혐의자의 말은 믿고 금융기관 송금 기록은 외면하고 있다”며 “선거 때마다 확인되지 않은 폭로와 자극적 의혹으로 상대를 범죄자처럼 몰아가는 한마디로 ‘김대업식 정치공작’의 판박이다”고 비판했다. 정복캠프는 의혹이 제기되자 “문제가 된 자산은 유 후보 친형의 부동산 매각 대금으로 투자된 자산”이라며 “A씨는 계약 및 관리 창구역할만 맡았을 뿐 실질 귀속은 친형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형의 자필 진술서와 부동산 매매계약서, 계좌 거래내역 확인증 등을 공개했다. 정복캠프는 “허위 전제에 기초한 정치공세와 흑색선전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내란 심판” “독주 제동”…6·3 공식 선거운동 돌입

    “내란 심판” “독주 제동”…6·3 공식 선거운동 돌입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0시부터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심판·국가 정상화’를 내건 채 총선·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완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독주 제동’을 앞세워 정부를 견제하는 한편 12·3 비상계엄 이후 침체된 보수 정당의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원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1일 0시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진행되는 정 후보의 첫 선거운동 일정에 총출동했다. 핵심 승부처에 당력을 집중한 것이다. 인물 경쟁론을 앞세운 국민의힘은 선거운동 개시를 ‘후보들의 시간’으로 구성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삼성전자 파업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중인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찾았다. 이번 선거 결과에 정치적 운명이 갈리는 여야 대표도 사생결단의 자세로 선거전에 나섰다. 정 대표는 20일 경기 여주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의 꿈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무도한 이재명 정권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입법·행정·사법을 장악한 오만한 권력이 이재명의 죄를 통째로 지워 버리고, 대한민국 법치를 끝낼 것”이라며 “더 절박하게 모든 힘을 다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남광주행정통합으로 이번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는 16곳에서 치러진다. 민주당은 추미애(경기), 박찬대(인천) 후보 등 이른바 ‘셀럽’ 의원들과 김부겸(대구), 김경수(경남) 후보 등 리턴매치에 나서는 중량급 인사들의 출마가 두드러진다. 국민의힘은 박형준(부산), 유정복(인천), 박완수(경남) 후보 등 현역 시도지사 11명이 모두 본선에 진출해 불리한 정치 구도를 인물론으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대선 이후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인 만큼 선거 초반에는 대구까지 포함한 민주당의 전국적 압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등이 접전 지역 전환 흐름을 보이면서 양당 모두 혼전에 대비하고 있다. 역시 탄핵 및 대선 직후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와 판박이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직전 대선처럼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수 있다는 관측이 동시에 나오는 것도 이번 선거의 특징이다. ‘미니 총선’ 급으로 전국 14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22대 후반기 국회 권력 지형을 가를 전망이다. 경기 평택을, 부산 북구갑은 막판까지 단일화 수싸움이 불가피하다.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1위가 되는 상황이 오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김용남 민주당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압박했다.
  • 박찬대 “유정복, 가상화폐 누락 의혹”…劉 “본질 왜곡”

    박찬대 “유정복, 가상화폐 누락 의혹”…劉 “본질 왜곡”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측이 가상화폐 신고를 누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유 후보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고, 유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맞섰다.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캠프는 20일 “한 언론의 보도를 통해 유 후보 배우자 최모씨의 가상자산 해외 은닉 및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씨는 지난 2021년 가상자산 7000개를 매입한 후, 2024년 말 채굴을 통해 1만4000개를 추가 확보했다”며 “그러나 지난 14일 선관위에 제출된 재산신고서에는 국내 거래소(코인원)의 5307만원만 기재됐을 뿐, 나머지 2만여개의 코인은 통째로 빠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 캠프는 또 “누락된 자산들이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 의무화 기준일(2024년 12월 31일)을 고작 보름 앞두고 해외 거래소인 ‘바이낸스’로 이전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 내역을 보면 최씨 및 장남이 보유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0.33개, XRP(옛 리플) 2594개, 이더리움 0.71개 등 3종목 5307만원 상당이다. 만일 박 캠프 측 의혹 제기가 사실이라면 유 후보가 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 공직자윤리법상 고위 공직자의 가상화폐 신고는 의무 사항이고, 공직선거법상 출마하는 후보는 이를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유 후보 측은 “배우자의 가상자산 관련 의혹은 사건의 전후 사정과 본질을 완전히 왜곡한 심각한 오보”라고 맞받아쳤다. 유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 대금은 유 후보 친형의 부동산 매각대금”이라며 “코인 투자에 무지했던 친형의 투자를 돕고자 했던 배우자(최씨)가 스스로를 투자 전문가로 자칭한 A에 기망 당한 채로 본인의 계좌를 통해 해당 거래를 진행하였을 뿐, 이는 유 후보의 주도적인 자산 증식 목적의 개인 투자 자산이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가상자산을 은닉하거나 신고를 회피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 측은 유 후보의 답변을 보면서 추가로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 “공항 통합 없다” 재차 강조한 박찬대…野 공세 막을까

    “공항 통합 없다” 재차 강조한 박찬대…野 공세 막을까

    인천지역 여당 정치인들이 ‘공항 운영사 통합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고조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야당의 공세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김교흥 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 10명, 송영길·김남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합은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준비된 바 없는 사안”이라며 통합 추진설을 일축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민주당 성명을 근거로 박찬대 후보가 지난 3월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서로 다른 사안을 의도적으로 혼동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정당국이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합리화 방안을 검토한 것과 공항 운영사 통합 논의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국회에서 ‘공항 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거나 검토한 바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측은 앞서 “박 후보가 공항공사 간 통합이 ‘전혀 논의된 바 없는 사안’이라고 했는데 민주당 인천시당은 ‘재정당국이 공공기관 통합과 관련해 전 부처 의견을 조회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며 “둘 중 하나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논란은 최근 정부가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한 공항 운영사들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인천시민사회와 인천공항공사 노조는 통합으로 인해 인천공항 수익금이 외부로 유출되면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정치인들은 “공항 운영사 통합이 현실화하려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데, 국회 다수당이자 제1당 소속 인천 의원 전원이 입법 권한으로 이를 막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 장동혁 “6·3 지방선거, 함량 미달 민주당 퇴출시키는 선거”…‘서울시장은 오세훈’ 강조도

    장동혁 “6·3 지방선거, 함량 미달 민주당 퇴출시키는 선거”…‘서울시장은 오세훈’ 강조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이번 6·3 지방선거는 함량 미달 민주당 후보를 퇴출시키는 선거”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판하며 “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뿐”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저질 악질 민주당 후보들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 분노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 후보들의 발언이나 의혹 등을 언급하며 “깨진 바가지는 어디 가나 새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의 ‘착착 개발’을 두고는 “차차 개발인지 부동산 공급 정책은 부실하고, 보유세 인상,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는 아예 입장도 못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 집과 내 재산 지켜주는 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정우 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북구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액(GRDP)은 1억 2000만원’이라는 발언을 두고 “실제 1200만원인데 10배로 튀겼다”며 “캠프 담당자 실수라고 하는데 실력은 없으면서 남 탓만 한다”고 지적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게는 “까르띠에 시계를 안 받았다고 한마디도 못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두고는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고 한다”고 지적했고, 우상호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를 두고는 “서울 홍제동만 알고 강릉 홍제동은 모른다”고 했다.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를 향해서는 “차명 휴대전화로 경선 선거운동을 하고 수행원 급여를 대납시켰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 유정복 ‘제3개항’ 발표에 박찬대 “어디선가 많이 본 내용”

    유정복 ‘제3개항’ 발표에 박찬대 “어디선가 많이 본 내용”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 여야 후보 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조성 등 ‘제3개항’ 시대를 열겠다고 하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포장지만 바꿨다”며 견제에 나섰다. 박 후보 캠프는 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유 후보의 제3개항 발표에 대해 “웅장한 선언이다. 그런데 어디선가 많이 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 측은 “이번 제3개항의 핵심인 인천국제자유특별시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규제자유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고, 내항 일대를 세계적 해양 도심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포장지만 바꿨을 뿐, 알맹이는 4년 전 그 공약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제3개항을 처음 언급했다. 지키지 못한 약속을 새 약속으로 덮는 방식, 재탕 삼탕도 모자라 4탕 행정”이라며 “인천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이름의 공약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 후보는 전날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캠프에서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조성, 2차 행정체제 개편, 공공기관 인천 이관 등을 통해 제3개항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의 2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인천은 낡은 규제와 중앙의 권한 독점에 막혀 있다”며 “이 낡은 틀을 깨겠다. 제3개항은 인천이 세계와 직접 경쟁하는 길을 여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 측도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인천공항 통합 논란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 국회의원 누구 하나 인천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선거·전대 다가오니… 여권은 ‘도로 김어준’

    선거·전대 다가오니… 여권은 ‘도로 김어준’

    구독자도 의원도 ‘김어준 유튜브’로공소취소 거래설 때 빠졌던 구독자진보 진영 대안 미디어 못 찾아 회귀‘민심’잡은 김, 후원 독려까지광역단체장 후보 둘 제외 전원 출연 출연한 의원 수 오히려 전보다 늘어전대 앞두고 다시 잡음 우려‘게이트키핑’ 작동 안 해 아슬아슬“특정 인물·계파 대변 등 경계해야”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로 한때 전방위 비판을 받았던 김어준씨 유튜브 채널의 영향력이 다시 회복된 것으로 7일 파악됐다. 일주일 만에 3만명 줄었던 구독자 수는 그대로 복구됐고 출연 의원 수는 그 전보다 더 늘었다. 6·3 지방선거와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대안 미디어가 없는 것도 ‘도로 김어준 현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공소취소와 검찰개혁 거래설이 제기된 건 지난 3월 10일이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말도 안 되는 공소취소 거래 음모론”이라며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왔고 방송 일주일 만에 228만명에 달했던 뉴스공장 구독자 수는 약 3만명 줄었다.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뉴스공장 보이콧’ 분위기도 감지됐다. 이후 거래설이 잠잠해지자 구독자 수는 다시 늘기 시작했고 두 달도 안돼 당시 구독자 수(228만명)로 돌아왔다. 서울신문의 집계 결과 뉴스공장 출연 의원(지방선거 출마로 사퇴 인원 포함) 수도 거래설 방송 이후 이날까지 38명(79회)으로 방송 전 같은 기간(33명, 75회 출연)보다 늘었다. ‘게이트키핑’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유튜브 방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대표적인 친여 성향 유튜브로 자리잡은 김씨 유튜브를 대체할 만한 미디어가 없는 게 이런 현상의 일차적 이유로 꼽힌다. 한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김씨의 방송 외 여러 대안들이 생기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출마 의원들이 앞다퉈 김씨 방송에 출연한 것도 영향력 회복에 일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경선 룰(당원 투표 50%에 일반 여론조사 50%)에 따라 ‘당심’·‘민심’을 둘 다 얻기 위해선 출마자들도 여권 지지층이 많이 듣는 유튜브를 찾을 수밖에 없다. 실제 16명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서도 단수공천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를 제외하곤 모두 여기 출연했다. 김씨가 후원을 독려해주는 것도 후보 입장에선 외면하기 어려운 요소다. 전날 정원오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가 출연했을 때도 김씨는 “다음주까지 (후원) 계좌가 비어 있으면 스튜디오로 직접 모시겠다”고 했다. 이에 당 안팎에선 오는 8월 차기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김씨를 둘러싸고 다시 잡음이 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지선 이후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권력 투쟁이 본격화되면 친여 유튜브 채널이 갈등의 불쏘시개가 될 수도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의원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개인의 의지”라면서도 “당에서는 (의원들에게) 언행 등에 대해 신중하면 좋겠다는 경계령을 수 차례 내린 바 있다”고 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강성 당원에 소구력이 있는 유튜브가 특정 인물과 계파를 대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에 대해선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박찬대 캠프 “1년 전 개헌 찬성했던 유 시장, 입장 밝혀야”

    박찬대 캠프 “1년 전 개헌 찬성했던 유 시장, 입장 밝혀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캠프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 캠프는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박록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헌안은 계엄 선포 요건을 엄격히 하고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을 계승해야 할 민주정신에 포함하는 것이 골자다. 캠프는 “유 시장은 지난해 윤석열 탄핵으로 나라가 흔들리던 그때 대선 경선에 출마해 지방자치, 지방분권 강화를 제안하며 개헌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그러나) 원포인트 개헌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졸속’을 이유로 반대 당론을 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을 향해 “1년 전 개헌 주장이 진심이었다면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중견 정치인으로서 본인의 가치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헌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강하게 주장했는데 지금은 개헌 표결에 침묵하고 있다”면서 “진심으로 개헌을 원한다면 장동혁 대표의 반대 당론에 정복당하지 말고 지금 당장 소속 당 의원들부터 직접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송영길 “李와 특별한 관계…박찬대·김남준과 ‘원팀’”

    송영길 “李와 특별한 관계…박찬대·김남준과 ‘원팀’”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저와 박찬대·김남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특별한 관계”라며 “우리가 원팀이 되면 선거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 대통령을 인천이 품어주면서 윤석열 검찰 독재를 막아냈고 정권교체도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 자신은 이 대통령이 지난 20대 대선에서 패배했을 때 이 대통령이 자신의 지역구(계양을)에서 정치적 재기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 박 후보는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췄고,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때부터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인물이다. 송 후보와 김 후보(계양을)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박 후보는 인천시장에 각각 출마한다. 세 후보가 뭉쳐 원팀으로 선거에 임할 경우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게 송 후보의 생각이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한 공항 운영사 통합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에 확인한 결과 ‘공항 운영사 통합 검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 또 나온 인천시장 선거 단골 메뉴 ‘부채 논란’…박찬대·유정복 ‘공방’

    또 나온 인천시장 선거 단골 메뉴 ‘부채 논란’…박찬대·유정복 ‘공방’

    인천시장 선거 단골 메뉴인 ‘인천시 부채 논란’이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등장했다. 인천시 부채 문제는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제6회 지방선거 때 당시 상대였던 송영길 후보(더불어민주당)를 공격하면서 톡톡한 재미를 봤던 주제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역전돼 민주당 박찬대 후보의 공격을 방어하는 입장이 됐다. 5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인천시 부채 문제를 놓고 양 후보의 공방이 거세게 일고 있다. 포문은 박 후보가 열었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가 민선 8기 출범 당시 내세운 ‘부채 제로 도시’ 공약과 달리 실제 인천시 재정 상황은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인천시 부채는 지난해 2542억원 증가했고, 올해는 246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 후보 측은 이처럼 인천시 부채가 증가한 이유로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로 인한 세수 결손 ▲인천시 경제성장률 하락 등을 들었다. 박 후보 측은 “윤 정부의 부자 감세로 3년간 97조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이 지방교부세 감세로 이어졌다”며 “인천시 경제성장률은 2022년 6.80%에서 2025년 3.10%로 하락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인천 경제가 이처럼 빠르게 무너진 책임은 오롯이 유 후보에게 있다”며 “‘빚쟁이 시장’이라는 비판을 피할 재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 측은 발끈하고 나섰다. 시 인구가 늘면서 복지 혜택 등도 늘어 부채 역시 증가했다고 맞받아쳤다. 유 후보 측은 “식구가 늘고 살림살이가 늘면 모든 게 그에 따라가는 건 당연한 현상”이라며 “더구나 부채는 전체 예산 규모 대비 비율로 따져야 하는데, 인천시 전체 예산 규모에 비하면 부채 비율은 15% 정도로 매우 건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채 증가 이유로 2023년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세 규모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쓸 곳은 많은데 쓸 게 없어진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유 후보 측은 “박 후보 측이 유 후보를 ‘무능력한 행정가’, ‘빚쟁이 시장’이라고까지 했다”며 “이는 단순한 비아냥이 아니라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비방”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유사 행태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전한길 무소속 출마 검토에…박찬대 캠프 “내란옹호세력 헌정질서 진입 시도”

    전한길 무소속 출마 검토에…박찬대 캠프 “내란옹호세력 헌정질서 진입 시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측이 5일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검토에 대해 “내란 옹호 세력이 헌정 질서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록삼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란 옹호자가 민주주의의 꽃을 꺾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직 한국사 강사로 강성 보수 유튜버 활동 중인 전씨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의 정치적 탄압에 맞서 국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 직접 출마했던 지역구”라면서 “그 상징성을 잘 알기에 더욱 분명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에 나서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 출마 자체를 막을 수 없고, 막아서도 안 된다”면서도 “내란을 옹호해온 세력이 선거라는 민주주의적 수단을 이용해 다시 헌정질서 안으로 진입하려는 시도 그리고 그 교두보를 인천 계양에 놓으려는 의도를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 옹호의 이력을 가진 인물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교란하고 시민의 선택을 훼방 놓으려는 처사임을 계양구 시민, 나아가 인천시민들께서는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선 전씨의 출마 반대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주의 가치와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전씨 같은 이들이 우리 인천 땅에서 활개 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신다면 기꺼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우리와 함께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헌정질서를 부정한 자가 그 헌정질서 위에서 표를 구하는 이 역설을, 민주주의의 꽃을 꺾으려는 음험한 시도를 인천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단호하게 답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 국힘·개혁신당 “사법 쿠데타 저지”… 선거 연대 신호탄 되나

    국힘·개혁신당 “사법 쿠데타 저지”… 선거 연대 신호탄 되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이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야권은 ‘특검 저지’ 연대를 본격화하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법치주의 수호’를 내건 공동 대응 기류는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간 공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지부진하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선거 연대도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와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법 쿠데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법은 이재명 대통령의 모든 범죄 혐의를 지우려는 범죄 삭제 특검법이고, 특정인의 안위를 위해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법치 파괴 행위”라며 “범국민 저항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문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셀프 면죄 특검법’ 즉각 철회 ▲이 대통령의 공소취소 거부 선언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박찬대 인천시장·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의 입장 촉구 ▲범국민 온라인 서명운동 전개 ▲정당·진영을 떠난 연대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성명문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도 이름을 올렸다. 야권은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을 ‘공소취소 특검’으로 규정하고 정권 견제론을 전면에 띄웠다.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이재명 방탄 입법”이라며 연대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날 성명문에 이름을 올린 국민의힘 세 후보를 비롯해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등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뜻은 함께하지만 아직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회견에 불참한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6일 모여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특검 저지 연대를 계기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본격적인 선거 연대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선거 연대가 이뤄지면 선거 막판 후보들 간의 단일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하지만 일단 후보들은 특검 저지와 단일화는 별개라며 선을 긋고 있다. 조 후보는 “여기서 밀리면 부산 앞바다에 다 빠진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연대)하는 것”이라며 “정치공학적으로 단일화에 도움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생각은 하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선거 연대를 말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라고 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지선 막판 보수 결집 양상이 뚜렷해질 경우 단일화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한다. 특히 3파전으로 치러지는 경기지사 선거의 경우 단일화가 선거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당장 양 후보가 이날 연석회의 초반에만 참석한 뒤 경선 경쟁자였던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와의 오찬 일정을 이유로 일찍 자리를 뜬 것 역시 향후 조 후보와의 경쟁 구도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 ‘李 공소취소 저지’ 오세훈·조응천 野 수도권 후보 긴급 연석회의 성사

    ‘李 공소취소 저지’ 오세훈·조응천 野 수도권 후보 긴급 연석회의 성사

    6·3 지방선거를 한달 앞두고 범야권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4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 기소 특검법’ 저지를 위해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조 후보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조 후보는 3일 오전 국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특검법 처리를 막기 위한 ‘사법내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 사건 등 12건을 수사 대상으로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특검법을 발의했다. 오 후보 측은 이날 오후 “조 후보가 제안한 범야권 공조를 환영한다”며 “내일(4일) 오전 11시 30분 수도권의 범야권 후보가 함께 모여 특검법 강력 저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오 후보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소 취소 특검법은) 21세기 민주주의를 야만의 시대로 되돌리는 묵과할 수 없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시도”라며 “민주당은 법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지난달 30일 민주당의 특검법 발의 이후 민주당 후보들에게 찬반을 따져 묻고 있다. 오 후보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유 후보는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게, 양 후보는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게 특검법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 박찬대·유정복 핵심공약 뜯어보니…“같은 듯 한데 달라”

    박찬대·유정복 핵심공약 뜯어보니…“같은 듯 한데 달라”

    인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간 공약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두 후보는 바이오산업 육성, 지역화폐 확대 등 핵심 정책에서 유사한 방향을 제시하면서도 실행 방식과 정책 기조에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3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두 후보는 모두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박 후보는 ‘한국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KAIST와 같은 특수 연구중심 대학을 인천에 신설해 바이오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신약 개발 중심의 산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 및 특별법 제정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후보는 송도를 중심으로 이미 구축된 바이오클러스터를 더욱 확장·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송도·영종·남동을 연결하는 메가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생산, 연구, 물류, 사업화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제약사와 대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정책을 둘러싼 시각차도 보인다. 박 후보는 캐시백 상시 확대를 통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유 후보는 캐시백을 재정 여건에 맞게 조정하면서도 경기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겠다고 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두 후보 모두 첨단산업 육성과 투자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중앙정부 협력을 통한 국가 프로젝트 유치와 신산업 발굴을, 유 후보는 기존 산업 기반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중심 성장에 각각 무게를 두고 있다. 교통 인프라 공약 역시 큰 틀에서는 유사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박 후보는 사업 속도와 범위 확대를 강조하고 있으며 유 후보는 기존 계획의 안정적 추진을 지향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의 공약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방향은 같지만 실행의지와 방식은 다르다”고 했고, 유 후보 측은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의 연속선”이라고 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3선 도전 공식화

    유정복 인천시장 3선 도전 공식화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역대 인천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3선 기록을 세우게 된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지난 4년 동안 인천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빠른 인구 증가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검증하고 대한민국이 인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천 발전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4년, 인천의 성장 동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수도권 역차별 해소와 저출생 대응 정책 확대, 원도심 균형 발전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신혼부부 주거 지원과 출산 장려 정책 등 이른바 ‘천원 정책’을 확대해 시민 체감형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송도를 중심으로 바이오와 반도체, 첨단 연구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산업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을 수도권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유 시장은 인천의 장기 발전 전략으로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추진을 내세웠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나고,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경제권을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금 전국 곳곳에서 행정 통합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구도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는 인천시민을 대변할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그동안 인천을 지켜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경기 김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거쳐 민선 6기와 8기 인천시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박찬대 국회의원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유 시장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민선 6기와 8기에 이어 9기까지 맡게 되며, 인천시 최초의 3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유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인천시는 오는 6월 3일 선거일까지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시정을 운영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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