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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증권 불법실명전환”/증권감독원,송파지점 특검 착수

    증권감독원은 26일 동아증권 송파지점이 불법으로 차명계좌를 실명으로 바꾼 혐의를 잡고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송파지점에 근무하는 박모 차장(37)이 고객 강모씨(31)의 이름으로 개설된 차명계좌를 강씨의 동의없이 실명계좌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증권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강씨는 「그 계좌가 내 계좌」라고 말했으나 이후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다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감독원은 지난 92년 초 강씨의 계좌가 개설된 이후 최근까지 이 계좌를 통해 1백30여차례에 걸쳐 모두 12억원대의 주식거래가 이뤄진 점을 지적,박차장이 당시 주가가 급등락한 유리병 제조업체인 금비의 시세를 조종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 국회사무처 행정차장 박조현씨

    국회는 27일 공석중인 국회사무처 행정차장(차관급)에 박조현국회상공위 전문위원을 임명했다. ◇박차장약력=▲경북청도출신(59세) ▲서울대 법대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상공위 전문위원
  • 법원행정처 차장/박만호씨를 임명

    김덕주 대법원장은 28일 공석중인 법원행정처 차장에 박만호 춘천지방 법원장(56·고시 13회)을 임명했다. 신임 박차장은 경북 의성출신으로 지난 62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64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부장판사,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서울민사지법 수석부장 등을 역임했다.
  • 20억대 어음사기단 적발/물품값 수표남발뒤 부도

    ◎8명 구속ㆍ수뢰 은행간부도 서울지검 남부지청 민생특수부(조준웅부장ㆍ최용석검사)는 22일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전국을 돌며 가전제품 등 물품을 구입한뒤 대금으로 지불한 어음과 수표를 부도내고 달아나는 등의 수법으로 20여억원어치의 금품을 가로챈 강서구 화곡1동 「신한공작」영업부장 조휘남씨(35) 등 기업형사기조직 3개파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 회사 이사 노철환씨(47)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당좌수표 및 어음책을 부당하게 발급해준 외환은행 본점 조사역 손희권씨(5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수재)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중소기업은행 봉천동지점 차장 박일성씨(50) 등 2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가구 및 개인용컴퓨터 등 1백여종 5백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씨는 달아난 노씨와 짜고 지난해 6월 유령회사인 「신한공작」을 차려놓고 같은해 7월 그릇대리점인 한국기물대표 배모씨로부터 알루미늄 그릇세트 2천여개 2억8천여만원어치를 구입한뒤 대금으로 지급한 당좌수표를 부도내고 달아나는 등 전국을 돌며 도매업자 80여명으로부터 모두 14억여원어치의 물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또 함께 구속된 관악구 봉천동 「현대실업」이사 양길현씨(38)는 지난88년 11월 입건된 중소기업은행 봉천동지점 박차장에게 50만원을 주고 회사명의로 당좌거래를 튼뒤 은행으로부터 교부받은 당좌수표와 어음을 속칭 「딱지수표」로 만들어 1장에 70만원∼80만원씩 받고 시내 사채시장에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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