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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P의 소문난 춤꾼 진정한 가수로 돌아왔다

    JYP의 소문난 춤꾼 진정한 가수로 돌아왔다

    그룹 2PM의 멤버 ‘우영’이 8일 새 앨범을 내고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컴백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5년차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그가 솔로 가수 로서 도전장을 내민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그를 만나 아이돌로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봤다. 2008년 JYP 공채 1기 오디션에서 1등을 하면서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에게 뛰어난 춤 실력을 인정받은 우영은 JYP에서도 늘 주목받는 연습생이었다. 2PM을 하기 전부터 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눈여겨 본 박진영은 솔로 가수 데뷔를 먼저 제안했다. “지난해 2PM이 ‘핸즈 업’으로 활동할 때 (박)진영이 형이 ‘네가 먼저 솔로로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생각이 어떠냐’면서 의중을 물었어요. 사실 마음속으로는 하고 싶었는데, 다른 멤버들도 있고 해서 대답이 쉽지 않았죠. 나중에 다른 멤버들에게 말했더니 오히려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라며 응원을 해줘서 감동했어요.” ‘JYP의 소문난 춤꾼’으로 통하는 그의 첫 솔로 앨범의 제목은 ‘23, Male, Single’. 자신의 신상 정보를 그대로 적은 것은 실제로 스물세 살 싱글남인 자신이 가진 스타일과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이다. 이름도 가명이 아닌 자신의 본명인 ‘장우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처음엔 이름을 이니셜이나 가명으로 정할까 하는 고민도 많았는데 답이 시원하게 안 나왔어요. 결국 다른 이름으로 꾸미고 가리는 것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장우영의 원래 모습으로 부딪쳐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솔로 가수로 처음 내놓는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강렬한 느낌을 주는 ‘섹시 레이디’다. 박진영이 작곡한 이 노래를 들은 그는 “다소 직설적인 내용의 가사지만 팬들을 향한 메시지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고, 노래를 들으니 뭔가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웃었다. 6명이 아닌 혼자서 꾸미는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우선 억지로 힘을 주려고 하지 않았어요. 사실 엄청 카리스마 있고 더 춤을 추고 싶었는데 (박)진영이 형이 그런 게 멋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말리더군요. 힘을 주는 퍼포먼스 보다는 선 위주의 부드러운 춤의 느낌을 살리려고 했어요. 무얼 하려다 보면 경직되기 때문에 최대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솔직히 지금 자신감 반, 불안감 반이에요. 하지만 솔로 가수로서 일단 3분 동안 제 목소리를 들려 드리고 저 혼자 무대에서 춤추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보여 드린 귀여운 소년 같은 이미지를 깨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는 진정한 남자 솔로 가수의 면모를 선보이고 싶어요.” 그는 “이번 앨범의 평가가 높으면 좋겠지만, 남자 솔로 가수로서 가능성을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면서 “대중이 무대에서 자신의 매력을 인정해 준다면 그 힘을 2PM에 보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한 아이돌 시장에서 인기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인 적은 없을까. “솔직히 한국에서 2PM이 ‘하트비트’ 이후 약간 인기가 주춤했고, 일본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까 국내에서 인지도도 떨어지고 광고로 버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후배 신인 그룹이 올라올 때마다 불안감도 들고요. 하지만 그럴수록 2PM만이 가진 에너지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올해 가을에 국내에서 발표되는 2PM 앨범에 심혈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각종 프로그램 MC와 연기자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그는 작곡 실력을 더 쌓아 결국에는 박진영처럼 음악을 만들고, 앨범을 제작하는 프로듀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하지만 박진영이 자신의 롤모델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음악적인 색깔도 다르고요 동시 다발적으로 많은 일을 진행하는 진영이 형의 스타일이 저와는 다른 것 같아요. 본인도 가끔 저희에게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닌지 물어볼 정도죠. 워낙 철저하고 독한 스타일이라 따라하기도 어려워요. 롤모델이라기 보다 존경하는 형으로 생각해요.” 지난해 드라마 ‘드림하이 1’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그는 가수 겸 배우로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욕심도 내비쳤다. “제가 다른 사람이 돼서 그 인물을 표현하는 작업도 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달콤한 멜로보다는 전쟁물이 더 좋고, 힘든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운동선수 같은 역할이 더 끌립니다. 저한테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웃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박진영 “결국은 진짜 광대가 꿈”

    박진영 “결국은 진짜 광대가 꿈”

    ‘신인’ 배우 박진영(40)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솔직하고 당당했다. 그는 마치 ‘K팝 스타’의 심사위원처럼 던지는 질문마다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달변이다. “보통 감정이 있고 말과 행동이 뒤따르지만, 저는 나오는 대로 필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말을 하기 때문”이라면서 웃었다. 영화 ‘500만불의 사나이’(19일 개봉)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그를 지난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욕심이 많은 것 같다. 배우까지 도전하다니. -배우를 하고 싶었다기보다 내게 잘 맞는 옷일 거라는 기대가 가장 컸다. 2009년 연말 우연히 내 콘서트를 본 천성일 작가가 내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을 보고 마치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고 하더라. 천 작가가 나를 모델로 시나리오를 썼다는 것이 가장 힘이 됐다. 두 번째는 공옥진 여사의 ‘심청전’을 보면서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 혼자 연기를 하다 노래를 하는 그분의 모습에서 연기와 노래가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멜로디를 붙이면 노래고, 빼면 연기였다. 연기와 마임도 하면서 노래도 기가 막히게 하는 고(故) 백남봉과 남보원, 윤문식 같은 분들이 진짜 광대라고 생각한다. 나도 진짜 광대가 되고 싶다. →연기 경험은 드라마 ‘드림하이’가 전부인데, 첫 영화부터 주연이라니 엄청난 행운이자 부담 아닌가. -가수로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 우리 회사 돈을 날리면 다시 벌면 되지만 남의 돈 몇십 억원이 들어가 있고 30~40명의 운명이 달렸으니 걱정된다. 할리우드 대작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같은 날 개봉하는 것이 좋은 변명이 되겠지만. 최소 손익 분기점은 넘겨 다음 영화를 꼭 찍고 싶다(웃음). →이번 영화에서 자신을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는 상무의 음모를 알게 된 뒤 도망자 신세가 된 회사원 역을 맡았다. 코믹한 캐릭터로 눈길을 끄는데. -일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정극이다. 영화는 월급쟁이의 처절한 몸부림을 그리고 있다. 대기업 말단 직원부터 시작해 임원이 되신 아버님의 모습을 평생 지켜봤고, 이젠 대기업 부장이 된 친구들의 신세 한탄을 들어 주다 보니 회사원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신인 배우로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K팝 스타’에서 참가자들에게 ‘공기 반 소리 반’이라는 지적을 자주 했는데, 내가 긴장해서 숨을 참고 공기를 섞지 않은 채 발성을 하고 있더라. 제 유일한 기술은 3분 동안 몰입해서 그 사람이 되는데, 배우는 감독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면 기술로 연기를 해야 된다. 그것이 가장 힘들었다. →18년차 가수 박진영을 생각해 보면 파격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앞으로도 댄스가수로서 은퇴는 없나. -아무리 힘들어도 무대에 불이 탁 켜지고 5000명이 함성을 지르면 그 소리가 귀를 타고 척추까지 흘러간다. 마약을 한다고 그런 효과가 나올까. 내 1차 목표는 나이 60이 돼서도 은발의 댄스를 추는 것이다. →작곡가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냈는데 아직도 끊임없이 영감이 떠오르나. 슬럼프는 없었나. -아직도 머릿속에 네다섯 곡이 밀려 있다. 그동안 주간 1위를 한 곡이 46개다. 사실 작곡가 생활 10년이면 수명이 다하기 마련인데 50곡 가까이 히트곡을 냈다는 것은 운이 따른 것이다. 데뷔곡 ‘날 떠나지마’가 내 마지막 히트곡이라고 여겼고 두 번째는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가 마지막일 것으로 생각한다. →예전엔 다소 독선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강한 스타일이었는데 삶의 태도가 바뀐 계기가 있나. -5년 전에 내가 듣고 자랐던 미국 유명 가수들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겸손한 말이 아니라 정말 운이 좋아서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절대자에게 감사하며 납작 엎드리게 됐다. →최근 한 방송에서 절대자의 존재를 이야기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인가. -2년 전부터 주중에 하루는 온종일 성경, 불경, 코란 등을 연구하고 빅뱅이론이나 양자 역학 등도 공부한다. 그것 역시 내가 찾을 수는 없다. 반대쪽에서 절대자의 깨우침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꿈꾼다.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은 돈이나 명예로 해결이 안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자선이 행복에 가장 가깝다. 그 진실을 빨리 알게 돼 너무 다행이다. 행복은 자유이고, 자유는 두려운 것이 없다. 두려움 중 가장 큰 것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것이다. 그런 깨달음을 얻고 100% 순도의 행복을 찾고 싶은 것이다. 이제 인생의 하프타임을 넘었는데 돈과 명예, 자선 사업으로 끝까지 갈 수는 없지 않나. →JYP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된 지 올해로 15주년이 됐다. 어떤 회사로 키우고 싶은가. -가슴이 뛰고 좋고, 싫음이 명확한 취향(taste)이 있는 회사로 키우고 싶다. 매출 이야기가 오가는 회사가 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취향이 있다고 교만하거나 다른 사람의 취향을 업신여기는 것은 싫다. 회사의 목표는 세상을 즐겁게 하는 멋진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다. 종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 횡적으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 →회사 대표로서 요즘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다음 주에 출시되는 원더걸스의 첫 미국 싱글 앨범이다. 3년 동안 미국 활동을 한 결실이다. 무엇보다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자신 있다. ‘노바디’가 아시아에서 히트했다면 이번에는 미국 취향에 맞췄고, 멜로디 의존도보다는 몸으로 먼저 느끼는 리듬이 강조됐다. 인기 절정의 시기에 원더걸스를 미국에 진출시킨 것을 패착이라고 보는 시각에는 동의할 수 없다. 젊은 날에 새로운 도전을 해서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지혜를 배운 것을 실패라고 할 수 있을까. 어차피 대중가수의 인기는 떨어지기 마련이고 긴 인생에서 1~2년 더 활동해서 돈을 버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배우로 출사표를 던졌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여러 가지 면이 공존하는 복잡한 배우가 되고 싶다. 물론 재기 발랄한 신인 감독의 독립 영화에 출연할 의향도 있다. 주저 없이 연락을 달라(웃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배트맨 한판 붙자”… 충무로 스타군단 맞짱 뜬다

    “배트맨 한판 붙자”… 충무로 스타군단 맞짱 뜬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7~8월을 앞두고 영화계는 지금 ‘폭풍 전야’다. 지난해 여름 ‘최종병기 활’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이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앞세운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습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 영화는 액션, 코미디, 스릴러, 사극 등 다양한 장르와 풍성한 이야기로 승부수를 띄웠다. 올여름 할리우드 공습에 맞설 한국 영화 빅 8를 짚어봤다. ●100억대 대작…물량 對 물량 올여름은 예년에 비해 한국 영화 대작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두 편이 개봉해 체면치레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총 14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도둑들’(7월 25일 개봉)은 단연 군계일학이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오달수, 김해숙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초호화 출연진이 등장하며 ‘한국판 어벤져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짜’와 ‘범죄의 재구성’ 등 범죄 액션물에 일가견을 보인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 감독은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한 주 먼저 개봉하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의 경쟁에 대해 “배트맨이 꿈에 나올 정도지만 대결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우리 배우들이 가진 매력 역시 많은 사람이 좋아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면서 기대와 부담감을 동시에 밝히기도 했다. 정지훈(비)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R2B: 리턴 투 베이스’도 100억원이 넘게 투입된 항공 블록버스터. 이 작품은 올해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후반 작업에 공을 들이며 분위기를 쇄신해 오는 8월에 개봉한다. 하늘에 인생을 건 전투기 조종사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신세경, 유준상 등이 출연한다. ●여름철 대표선수 공포 스릴러 누가 뭐래도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는 공포·스릴러다. 새달 5일 여름 성수기 시장의 포문을 여는 ‘연가시’는 인간의 뇌를 조종해 자살하게 하는 살인 기생충 연가시를 소재로 한 재난 공포 영화. 연가시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괴담이 퍼지면서 유명해진 기생충으로, 영화 개봉에 맞춰 인터넷에 동명 웹툰을 공개하는 등 입소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연가시에 감염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재혁 역은 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맡았다. 7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이웃사람’은 만화가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영화. 이웃집 소녀가 연쇄 살인범에게 살해당한 뒤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서로 의심하는 이웃 사람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세븐데이즈’에서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로 출연했던 김윤진이 이번에는 딸을 죽인 연쇄 살인범에게 맞서는 엄마 역으로 다시 한번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천호진, 마동석,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고 아역 배우 김새론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윤제문 VS 박진영 코미디 대결 무거운 영화들 사이에서 틈새시장을 노리는 코미디물도 있다. 새달 12일 개봉하는 ‘나는 공무원이다’는 개성파 배우 윤제문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떤 일에도 흥분하지 않는 ‘평정심의 대가’ 7급 공무원이 홍대의 문제적 인디밴드를 만나면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는다는 이야기로 그동안 각종 드라마와 연기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윤제문이 발랄한 생활 밀착형 코미디 연기로 변신을 꾀한다. 윤제문의 코미디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배우가 아닌 가수 박진영이다. 그가 생애 처음으로 영화배우에 도전하는 ‘500만불의 사나이’는 7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500만불 전달을 명한 뒤 자신을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는 상무의 음모를 알게 된 회사원이 대반격에 나선다는 이야기다. ‘추노’와 ‘7급 공무원’의 제작진이 만든 코믹 추격극이다. 첫 영화 주연을 맡은 두 배우의 코믹 연기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신토불이의 힘…사극 2편 출격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이 조금 느슨해지는 8월에 사극 두 편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사극 ‘최종병기 활’이 8월에 등장해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가 됐던 선례를 따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당시 권력의 상징이었던 얼음을 얻고자 서빙고를 털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사극이다. 차태현이 얼음 전쟁을 도모하는 리더 역을 맡아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하고 오지호가 조선 제일의 무사로 출연한다. 8월에 개봉할 예정인 ‘나는 왕이로소이다’도 신분이 뒤바뀐 세자와 노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사극. 왕세자의 자리가 부담스러운 세자 충녕이 궁에서 탈출하고 우연한 사고로 그와 꼭 닮은 노비 덕칠이 충녕 행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군 복무 후 3년 만에 돌아온 주지훈의 복귀작으로 그는 1인 2역에 도전한다. 화끈한 물량 공세는 없지만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상차림에 충무로도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영화 ‘도둑들’의 배급을 맡은 쇼박스의 최근하 과장은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가 예상되지만 한국적인 소재와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한 국내 영화 라인업도 충분히 알차고 강점이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원더걸스 “언제까지 국민 여동생일 순 없어 이젠 걸그룹의 레전드 돼야죠”

    원더걸스 “언제까지 국민 여동생일 순 없어 이젠 걸그룹의 레전드 돼야죠”

    “언제까지 국민 여동생일 수는 없잖아요. 이제는 걸그룹의 레전드(전설)가 돼야죠.” ‘텔미’, ‘소핫’, ‘노바디’ 등 그간의 복고풍 콘셉트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신나는 힙합을 들고 돌아온 원더걸스.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힙합 비트를 결합시킨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로 가요계 각종 차트를 석권한 이들을 19일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올해로 데뷔 6년차인 원더걸스가 변신을 시도한 이유는 무엇일까. “뭐가 달라져야 색다르게 느껴질까 고민을 하다가 해 보지 않은 장르를 떠올리니 자유로운 느낌의 힙합과 연결되더라고요. 이번 앨범의 디렉팅을 멤버인 예은과 선예가 맡아서 더 자유롭게 녹음했던 것 같아요.”(소희) “짜인 군무와 딱 맞춘 칼안무를 하다가 본인의 색깔을 살린 자유로운 안무를 하려니 좀 어려웠어요. 각자의 느낌을 살려서 연습을 하다 보니까 또 군무처럼 좀 비슷해진 면도 있긴 해요.”(유빈) ●“처음 개다리춤 출 땐 민망했는데…” 곡 자체가 신나고 즐거운 콘셉트라 의상도 본인들이 각자 입고 싶은 옷으로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안무에는 경쾌함을 살린 개다리춤까지 들어갔다. 소희는 “처음 개다리춤을 출 때 민망했는데, 지금은 재밌다.”면서 웃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자작곡을 2곡 수록한 데 이어 JYP의 새 식구가 된 ‘K팝 스타’의 우승자 박지민을 위한 곡을 쓰고 있다고 밝힌 예은은 “자유로운 음악을 하고 싶어서 박진영 PD가 준 노래를 몇 곡 거절했다.”면서 “‘라이크 디스’는 노래 자체가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이 신나고 몸을 들썩거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보통 박진영 PD가 컴백하기 전 리허설을 보고 장·단점에 대해 지적을 하는데, 이번에는 칭찬만 받았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美 발표 정규1집 뮤직비디오 촬영 마쳐 한편 원더걸스는 최근 미국에서 발표할 정규 1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는 등 미국 시장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 가수가 음악으로 성공한 전례가 없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길을 열어 줄 수 있다면 미국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정규 앨범용으로 녹음해 둔 곡들이 좋아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어느덧 방송사 대기실에서 인사하는 후배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중견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원더걸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 “우리 모두가 성장한 것이 느껴집니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대중음악으로 원더걸스의 몫을 다하고 있다고 많은 분이 느끼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선예)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10시 25분) 뮤지컬 배우 남경읍은 한국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한국 뮤지컬의 역사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또한 오만석, 황정민, 박건형 등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길러낸 교육자이다. 프로그램에서는 그런 그가 약물중독에 시달렸던 과거와 뮤지컬을 포기하려고 했던 일을 고백하는 등 다양한 체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카로스의 꿈 제3편(KBS1 토요일 밤 9시 40분) 박정헌 대장은 에베레스트 남서벽과 안나푸르나 남벽을 한국인 최초로 등반한 국내 산악계의 살아 있는 인간문화재다. 그러나 2005년, 히말라야 최고 난벽 중하나로 꼽히는 촐라체 북벽을 하산하던 중 사고로 손가락 8개를 잃고 암벽 등반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히말라야로 향하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윤희에게 단단히 화가 난 말숙은 어른들에게 일러바쳐 윤희를 곤란하게 만든다. 귀남 역시 이번에는 윤희 편에 서 주질 않는다. 한편 저녁식사 초대를 받은 세광은 청애에게 줄 꽃다발을 들고 청애집으로 향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10분)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의식을 잃은 생후 3개월된 여자아기가 실려 왔다. 아기의 몸 곳곳에는 끔찍한 멍 자국이 있었다. 가해자는 엄마였다. 그런데 아기는 엄마의 친자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몰래 들여 온 양자였다. 인터넷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충격적인 신생아 거래 실태를 확인하고 그 대안을 모색한다. ●산 너머 남촌에는 2(KBS1 일요일 오전 9시) 인욱과 이혼했다던 혜주가 가방을 싸들고 내려오자, 간신히 잠잠해진 영희 친정에 또다시 평지풍파가 일어난다. 한편 인욱이 혜주를 내보내려 하지만 아들 지원을 핑계 삼아 악착같이 버티는 혜주. 인욱은 아직 아버지 한필에게 혜주와의 관계를 밝히지 못하고, 혜주는 뻔뻔스러울 정도로 태연하게 동네를 휘젓고 다닌다.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무신(MBC 토요일 밤 8시 40분) 고려군은 몽고군의 침략에 지형지물을 이용한 유격전을 펼친다. 김준은 최우에게 세금으로 걷는 곡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들자는 의견을 올린다. 한편 최우는 김준에게 도방을 운영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묻는다.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SBS 일요일 밤 12시 10분) 가수 박진영이 출연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댄스 실력을 보여 준다. 그는 제작자인 동시에 가수로서 활동하는 소감을 전하며,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개봉을 앞둔 영화 ‘500만불의 사나이’의 주연을 맡기도 한 박진영은 첫 영화도전에 대한 소감과 자신의 여러 가지 도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말하는 ‘K팝 전략과 한류의 미래’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말하는 ‘K팝 전략과 한류의 미래’

    비, g.o.d,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 등 숱한 아이돌 스타를 배출해 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경영 및 전략을 세우는 정욱(41) 대표와 음악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프로듀서 박진영은 JYP를 이끄는 쌍두마차다. 국내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JYP는 흑인 음악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퍼포먼스로 K팝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2PM과 원더걸스의 일본 본격 진출은 물론 SBS의 ‘K팝 스타’ 1위 수상자인 박지민의 전속 계약 체결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 청담동 JYP 사옥에서 정 대표를 만나 설립 15주년을 맞는 JYP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원더걸스가 7월 일본에 진출하는데, 일본을 공략하는 이유는. -일본 업계의 요청이 많았다. 일본에 진출도 하지 않았는데, 화장품 CF에 원더걸스의 음악이 삽입되는 등 업계에서 먼저 주목했다. 2PM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광고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삽입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만큼 업계에서 원더걸스를 일본에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원더걸스는 어떤 한 국가를 정해 놓고 활동하는 그룹이 아니라 한·중·미, 동남아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그룹이라는 개념에서 일본 진출을 하게 된 것이다. →‘노바디’의 일본어 버전으로 데뷔한다는데. -광고주 쪽에서 원더걸스의 최신곡까지 듣고 결국 ‘노바디’로 낙점됐다. 글로벌하게 폭을 넓히되 원곡의 전체적인 틀을 흔들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복고 레트로 스타일은 조금 변형을 시킬 예정이다. 6월 한국에서 앨범을 낸 뒤 일본에서도 월드와이드로 활동하는 개념이며 일본 체류 기간이 아주 길지는 않을 것이다 →2PM이 한국 그룹 최초로 도쿄의 부도칸에서 6일 연속 공연을 하는 등 새로운 K팝의 주역으로 떠오른 비결은. -일본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아이돌을 원하는 요구에 잘 부합한 것 같다. 2010년 2PM이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한 뒤 현지에서 멋있고 강인한 이미지로 ‘야수계의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을 하면 일본 스타들도 많이 몰린다. 그동안 2PM은 일본어도 많이 늘었고, 친화력과 성실함이 무기인 그룹이다. →JYP 엔터테이너들의 음악적 특징은. -트렌디한 흑인 음악이나 영미팝을 음악적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는 JYP만의 전통이다. JYP가 지난 15년간 가요계의 퍼포먼스의 한 역사를 그려오고 있는 만큼 소속 가수들의 퍼포먼스에 대한 고집과 자존심이 강하다. 회사에 박진영을 비롯한 10여명의 프로듀서가 있다. 타이틀곡을 선정할 때 사내 직원, 평론가, 파워블로거, 여론조사 전문 기관 등 복수의 모니터를 거쳐 결정한다. 그 결과 박진영의 곡이 타이틀곡이 된 경우가 많았다. →JYP의 가수 선발 기준 및 교육 방식은. -기본적으로 실력과 열정, 발전 가능성을 우선시한다. 이 친구와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인간적인 매력이 마지막 선택의 기준이다. 연습생이 되면 소주제로 70여 가지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춤과 음악도 장르별로 다양하게 가르치고, 보컬도 기교·성량·호흡 등을 세분화시켜 교육한다. 또한 심리 상담 등 카운셀링과 성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우리는 아이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기계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게 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학사 관리도 철저히 한다. 각자의 실력에 맞춰 기준을 주고 그 성적에 미치지 못할 경우는 연습 정지, 퇴출 조치를 내린다. →연습생은 어떻게 가수로 데뷔하나. -1년에 6만~7만명이 JYP의 오디션에 응시를 하고 연간 20여명이 연습생으로 뽑힌다. 보통 그중에 절반 미만이 데뷔를 한다. 연습생은 평균 30~40명 수준을 유지한다. 국적에 상관없이 실력대로 뽑기 때문에 전체 연습생 중 30%가 미국, 호주, 태국인 등이다. 연습생이 되면 보통 매월 월말에 발표를 하고, 6개월에 한번씩 쇼케이스를 연다. 6개월~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면 실력이 판가름 난다. 데뷔할 때까지 가수 한명당 억대의 비용이 든다. →최근 K팝 스타의 우승자인 박지민을 비롯해 백아연, 박제형이 JYP행을 택했는데. -(박)지민이는 K팝 스타에서 박진영과 프로듀싱 작업을 하면서 JYP와 본인이 지향하는 음악의 색깔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 것 같다. 지민이는 기본적인 JYP의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 상태이고, 빠른 시간 내에 데뷔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약속이기 때문에 데뷔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백아연과 박제형 역시 우리 회사와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영입하게 됐다. →2007년 원더걸스로 아이돌 열풍을 일으켰는데 앞으로의 K팝 시장에 대한 전망은. -아이돌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함께 끌고 가는 것이고, 양쪽 다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 입장에서는 소속 가수들을 한꺼번에 사라지지 않도록 충실하게 데뷔시키고 지원하려고 한다.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결과를 보여드릴 것도 남아 있다. 아직은 K팝이 움직일 수 있는 영토가 꽉 찬 것 같지 않다. 유럽이나 남미의 경우도 K팝이 폭발적이라기보다는 점화, 발화되는 단계다. 앞으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g.o.d, 비 키워낸 JYP, 원더걸스등 아이돌 열풍 주도 미쓰에이로 흥행불패 이어가

    g.o.d, 비 키워낸 JYP, 원더걸스등 아이돌 열풍 주도 미쓰에이로 흥행불패 이어가

    JYP는 1997년 5월 가수 박진영이 설립한 태홍기획이라는 이름의 회사에서 시작됐다. 1999년 아이돌 그룹 g.o.d와 2000년 박지윤 등 인기 가수를 키워내며 프로듀서로 역량을 인정받은 박진영은 2001년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딴 JYP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비는 JYP에서 배출한 대형 가수 중 한명이다. 2002년 5월 데뷔한 비는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고, 2006~2007년에는 14개국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다졌다. JYP는 2007년 2월 걸그룹 원더걸스를 시작으로 2008년 남성 아이돌 그룹 2AM과 2PM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국내 가요계 아이돌 열풍에 불을 지폈다. 2년 뒤인 2010년 7월에는 중국인 멤버 2명이 포함된 다국적 그룹 미쓰에이로 흥행 불패를 이어갔다. 미국, 중국, 일본 등 3국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는 JYP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박진영은 팝 시장의 본류인 미국에 건너 가 프로듀서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에는 원더걸스를 미국에 진출시켜 ‘노바디’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내 7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JYP는 2009년 1월 배용준이 대표로 있는 키이스트와 합작 회사인 홀림을 설립하고 드라마 ‘드림하이 1·2’ 등을 제작하는 등 영상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올해부터 제작팀을 따로 만들어 가수들의 영화·드라마 캐스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 이어 KBS 새 월화 드라마 ‘빅’의 출연을 앞두고 있는 미쓰에이의 수지가 대표적이다. 현재 회사는 박진영과 미쓰에이가 속해 있는 상장 JYP(JYP엔터테인먼트)와 원더걸스·2PM·2AM 등의 아티스트들이 속해 있는 비상장 JYP(㈜JYP)로 나뉘어 있다. 양사는 지난 3월 합병 보류가 발표된 상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99억 2265만원, 영업이익 -24억6581만원을 기록했다. 비상장 JYP는 아직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2PM이 차지하는 매출 기여도가 가장 크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우리 롤모델은 듀스… 진정성 느껴지는 아티스트 될래요”

    “우리 롤모델은 듀스… 진정성 느껴지는 아티스트 될래요”

    JYP가 2년 만에 내놓은 신인 아이돌 그룹 JJ 프로젝트. 이들은 지난 20일 데뷔 앨범 ‘바운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JJ 프로젝트’라는 이름은 1994년생 동갑내기 두 멤버 JB(제이비·임재범)와 Jr.(주니어·박진영)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서울신문사를 찾은 이들은 인터뷰 자리가 떨리고 긴장된다면서도 신인다운 풋풋함과 패기 있는 모습으로 질문에 답했다. 가장 먼저 유명 선배 가수들의 이름과 똑같은 이들의 본명에 눈길이 갔다. ●본명이 임재범·박진영… “대선배님들과 동명이인 영광이죠” “처음에는 박진영 PD의 춤을 좋아했고 워낙 유명하시니까 제가 과연 이름값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많았어요. 이름이 같아서 JYP에 들어왔다는 오해도 많이 받았고요. 처음에는 주니어라는 이름이 어색하고 낯설었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어요.”(주니어) “임재범 선배와 동명이인이라는 것이 영광입니다. 물론 저는 춤으로 시작했지만, 이 회사에 들어오면서 노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많이 생겼어요. 그 이름값을 하도록 노래도 열심히 할 겁니다.”(제이비)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비보이 등 춤을 추면서 댄서의 꿈을 키웠던 제이비와 가수들이 멋있어서 형을 따라 SM의 오디션 무대에 선 것을 계기로 춤을 추게 된 주니어. 두 사람은 2009년 여름 JYP 공채 오디션에서 듀스의 ‘나를 돌아봐’의 무대를 꾸며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데뷔까지 함께하는 인연으로 이어졌다. “201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데뷔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6개월 동안 보컬, 랩, 춤 등 기본적인 것과 연기도 배웠고요. 연습실이 밤 10시까지밖에 개방되지 않기 때문에 춤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따로 새벽 연습을 하기도 했죠. 막상 데뷔를 하려니 함께 연습하던 가족 같은 형들이 저희를 부러워하는 모습에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해야죠.” 이들은 JYP만의 트레이닝 특징은 가수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준다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니어는 “레슨이 아무리 많아도 몸이 안 좋거나 집에 일이 있으면 저희를 먼저 배려해주고 쉬게 해준다. 일에 있어서도 우리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반영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녹음실에서 가수들에게 엄하기로 유명한 박진영 PD와의 만남은 어땠을까. “처음에 저녁을 사주신다고 해서 나갔는데 자상해서 놀랐어요. 하지만, 일할 때는 꼭 자상하시지만은 않더라고요. 감정을 잘 표현하고, 노래할 때 리듬을 잘 타서 그루브감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맣이 들었어요. 무조건 노래와 춤을 잘하는 가수보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진심이 전해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라는 조언을 해 주셨죠.” 이들의 데뷔곡인 ‘바운스’는 록, 힙합, 일렉트로니카의 요소가 모두 결합된 ‘힙록트로니카’라는 장르의 음악으로 두 멤버의 자유로운 매력이 강조된 곡이다. ‘바운스’는 뮤직비디오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에서 100만 조회수를 돌파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앨범에는 연습생 생활을 함께한 미쓰에이의 수지가 피처링한 ‘이 노래가 끝나기 전에’도 수록돼 있다. ●데뷔곡 ‘바운스’ 뮤비 공개 이틀만에 100만명 ‘클릭’ “‘바운스’는 무대 위에서 잘 놀고 관객과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가 강조된 곡입니다. 앞으로 차차 아이돌을 넘어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롤모델인 듀스 선배처럼 10년, 2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우리의 노래와 춤을 찾는 그룹이 돼야죠.”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이종원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영화리뷰] 조니 뎁과 8번째 조우… 영화 ‘다크섀도우’

    [영화리뷰] 조니 뎁과 8번째 조우… 영화 ‘다크섀도우’

    18세기 콜린스포트의 대지주이자 바람둥이 바나바스는 안젤리크란 여인을 건드린다. 문제는 안젤리크가 마녀란 사실. 바나바스가 조세트와 사랑에 빠지자 안젤리크는 저주를 건다. 바나바스가 사랑하는 여인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도록 한다. 그리고 바나바스는 흡혈귀로 만든다. 산 채로 관에 묻힌 바나바스는 196년이 흐른 뒤 도로 건설 인부들에 의해 깨어난다. 자신이 살던 대저택에 가 보았지만 그곳에는 흉가나 다름없는 낡은 집과 궁핍하고 나사가 풀린 듯한 후손들이 있을 뿐. 게다가 마녀 안젤리크는 수산기업의 최고경영자로 변신, 콜린스퍼트를 지배하고 있다. 영화 ‘다크섀도우’(10일 개봉)는 본래 1966~71년에 방송된 TV시리즈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시간여행 등 장르적인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고, 숱한 골수팬을 만들었다. 팀 버튼 감독과 그의 페르소나인 조니 뎁 역시 열광적인 팬이었다. 1990년 ‘가위손’으로 인연을 맺은 20년 지기가 여덟 번째로 의기투합한 까닭이다. 18~19세기 배경의 그로테스크한 고딕 스릴러(‘슬리피할로우’, ‘스위니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왠지 모르게 허술한 유령이 나오는 코믹 판타지(‘비틀쥬스’, ‘유령신부’), 기괴한 캐릭터를 내세운 동화·고전 비틀기(‘배트맨’, ‘화성침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는 팀 버튼의 장기다. 관객이 기대하는 건 익숙한 설정을 풀어가는 할리우드의 관습적인 문법을 비틀고, 쥐어 짜는 버튼의 기발함일 터. 하지만 ‘다크섀도우’에서 팀 버튼다움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프롤로그는 입이 떡 벌어진다. 200년 전 바나바스와 안젤리크의 악연을 빠른 편집으로 소개한다. 그러다 1970년대 초로 화면이 바뀐다. 사연을 가득 품은 듯한 눈빛의 빅토리아가 콜린스 가문의 가정교사가 되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간다. 배경으로 무디블루스의 ‘나이트 인 화이트 새틴’이 깔리면서 오프닝 크레디트가 올라간다.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의 박진영식 화법을 빌린다면 ‘처음 30분은 100점이라도 주고 싶어요.’쯤 되겠다. 그런데 중반 이후 이야기의 밀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매력 만점 캐릭터들을 한 보따리 풀어놓고 정작 엮어내질 못한다. 개연성도 부족하다. 위기에 빠진 바나바스를 두 차례나 구원하는 건 불쑥 등장한 유령 캐릭터다. 1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비주얼도 고만고만하다. 미국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닷컴은 이 작품의 신선도를 42%(평점 10점 만점에 5.4)로 집계했다. 그나마 끝까지 스크린에 시선을 붙잡아두는 건 배우들이다. ‘팀 버튼 사단’의 두 축 뎁과 헬레나 본햄 카터는 물론 미셸 파이퍼, 에바 그린, 클로이 모레츠까지 제 몫을 톡톡히 한다. 또 한 가지 매력을 꼽자면 음악이다. 직접 출연한 앨리스 쿠퍼를 비롯해 무디블루스, 카펜터스, 이기 팝, 도노반, 티렉스 등 적재적소에 쓰인 사운드트랙은 끝내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디셈버, 모바일차트 1위 신드롬…‘아이돌 강세속 선전’

    디셈버, 모바일차트 1위 신드롬…‘아이돌 강세속 선전’

    디셈버가 모바일 상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1일 새 앨범을 발표한 디셈버는 힙합발라드곡 ‘쉬즈곤(She’s gone)’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인기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가요계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포미닛, 씨스타, 아이유를 비롯해 박진영까지 컴백해 음원 순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디셈버는 SKT 네이트의 인기 컬러링 1위, 인기 벨소리 2위, T월드 인기 종합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싸이월드 실시간 인기 차트에서는 아이유와 1위를 다투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디셈버의 이번 미니앨범은 발라드와 힙합이라는 장르의 결합을 통해서 음악적인 완성도와 흥행성을 동시에 잡고 있다. 또 타이틀곡 ‘쉬즈곤’을 통해서 공개한 댄스와 윤혁의 래퍼 변신은 신선함을 더해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CS해피엔터테인먼트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폭풍 고음’ 박지민 K팝스타 우승 “이제껏 한 고생 다 보상 받았죠”

    ‘폭풍 고음’ 박지민 K팝스타 우승 “이제껏 한 고생 다 보상 받았죠”

    국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여성, 또 최연소 우승자라는 영광의 타이틀은 박지민(15·대전 전민중)에게 돌아갔다.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 결승에서 박지민이 최종 우승자가 됐고, 함께 결승에 올라온 이하이(16·서울공연예술고)가 준우승자로 남았다. ●오디션프로 최연소 女우승자 우승자로 호명되자 박지민은 눈물을 쏟아내며 “이제껏 고생한 것이 다 보상받는 것 같다.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승은 자유곡으로 시작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이하이는 잔잔한 솔의 느낌으로 롤리 리버맨의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스 송’을 불러 “관중을 압도하는 매력”(보아), “100점짜리 출발”(박진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루 전에 득남해 후한 점수를 줄 것”이라고 공언한 양현석 역시 “기분 좋게 들었다.”고 호평했다. 박지민은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대해 보아와 박진영은 “무대를 즐겼으나 고음을 배분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진 미션 ‘참가곡 바꿔 부르기’에서 이하이는 아델의 ‘롤링 인 더 딥’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지민이 불러 해외에서까지 화제를 모은 노래.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을 한 가운데 보아는 “완벽했다.”는 극찬을 하며 100점을 주기도 했다. 박지민은 이하이가 ‘배틀 오디션’에서 압승을 거두었던 더피의 ‘머씨’를 선곡해 발랄하고 귀엽게 해석하며 심사위원 모두에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라이벌 이하이 ‘아쉬운 2위’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 60%(자유곡 40%+미션곡 20%), 문자투표(실시간 30%+사전 10%)를 반영해 결정됐다. 배점이 높았던 자유곡에서 박지민이 이하이보다 1점 높은 292점을 받은 것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지민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3억원, 음반 발매 기회, 현대차 i40를 받게 됐다. 한편 이날 스페셜 무대는 보아와 박진영이 K팝스타 톱10 출연자들과 함께 꾸몄다. 또 가수 인순이가 깜짝 출연해 장애에 도전하며 노래한 김수환, 혼혈 출연자 이미쉘 등과 ‘클라임 에브리 마운틴’을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최여경·이은주기자 kid@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역사스페셜(KBS1 밤 10시) 구석기인들은 어떻게 바다를 건너 제주도에 터를 잡고 살았던 것일까. 2만여년 전 제주도는 마지막 빙하기의 영향으로 한반도와 붙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구석기인들은 걸어서 제주도에 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제주도까지 갔을까. 다량의 동물 발자국이 발견된 제주도 화석 산지, 그곳에 열쇠가 있다. ●롤링 스타즈(KBS2 오후 4시 5분) 우여곡절 끝에 탄생된 지구야구 대표팀 ‘롤링스타즈’의 에이스 투수 럭키는 엄청난 강속구로 자신의 첫 무대를 장식한다. 하지만 그의 앞을 막아선 타자는 바로 태양계 리그의 전설 칼투스다. 과연 최강 타율을 자랑하는 칼투스와 태양계 리그 최고의 강속구를 가진 슈퍼루키 럭키와의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일일시트콤 스탠바이(MBC 밤 7시 45분) 경표는 게임 아이템을 사기 위해 전세계약서로 사채를 쓴다. 이 일로 경표는 수현에 의해 부모님이 있는 하와이 집으로 떠나게 된다. 한편 고등학교 시절 기우의 실수로 교실에서 봉변을 당했던 것을 떠올리는 석진. 기우는 석진이 고등학교 동창이 맞는지 의심하게 되고, 석진은 애써 기우를 외면한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밤 8시 50분) 전북 익산에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다. 그곳에서 몸의 뼈가 녹아내리고 밀려내려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다영씨와 그의 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서는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모든 것들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모녀의 행복한 일상을 엿본다. ●극한직업(EBS 밤 10시 40분) 제주도 하귀리에 갓물질을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해녀들이 삼삼오오 모인다. 저마다 수다 한 보따리를 풀어내느라 여념이 없다. 그런데 이때 유독 눈에 띄는 남자가 있으니 바로 해남이다. 그는 해녀들 사이의 청일점, 하지만 경력만 해도 무려 49년째다. 젊을 때 일본으로 원정을 다닐 정도로 물질 실력은 일품인데…. ●검색녀(OBS 밤 11시 5분) 외동딸 연예인 특집으로 유채영, 이유진, 낸시랭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유채영은 톱스타 남자 연예인의 술버릇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술이 취한 남자배우는 술을 마시던 중 옆 사람 얼굴에 침을 뱉었다고 털어놓았다. 이 밖에도 박진영에게 빈정 상한 이유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 ‘3040’ 新복고 열광하라

    ‘3040’ 新복고 열광하라

    요즘 대중문화계는 1990년대에 푹 빠져 있다. 지난해 ‘세시봉’ 열풍에서 비롯된 7080 문화가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1990년대의 문화를 추억하는 ‘신복고’ 열풍이 한창인 것. 대중문화의 생산자와 소비자들은 왜 1990년대에 주목하게 된 것일까.  신복고 열풍의 선두주자는 누가 뭐래도 영화 ‘건축학개론’(①)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는 250만 관객을 넘어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이 영화는 1990년대 대중문화 정서를 관통하고 있다. MP3 대신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고, 휴대 전화 대신 무선 호출기(삐삐)로 연락을 주고받던 시대적 배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무엇보다 영화 속에 삽입된 가요들은 당시의 추억을 더욱 생생하게 떠올리게 한다. 1990년대 한국형 발라드의 중흥기를 대표하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X세대의 통통 튀는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 015B의 ‘신인류의 사랑’ 등은 단순한 OST를 뛰어넘어 당시의 시대적인 정서를 대변하는 하나의 영화적 장치다.  영화 ‘댄싱퀸’(②)의 엄정화도 극 중에서 ‘신촌 마돈나’로 이름을 떨쳤던 91학번으로 등장하고,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도 노태우 정권 때 범죄와의 전쟁을 펼쳤던 1990년대 사회상이 영화적 배경으로 등장한다. 영화계에서 ‘가까운 과거’인 1990년대의 문화를 영화적 소재로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2012년 한국 대중음악은 황금기였던 1990년대 가요에 대한 향수도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23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③)은 1990년대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한 특집 ‘청춘 나이트’를 방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출연진은 김건모, 현진영, 박미경, 구준엽, 김조한, 윤종신 등 발라드와 댄스 음악으로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들이었다. 당시 히트곡이 이어지자 현장의 방청객은 열광적으로 환호했을 뿐만 아니라, 3040 시청자들이 “모처럼 신나는 무대였다.”는 평을 인터넷에 줄줄이 달았다.  1998년에 데뷔한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컴백도 복고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달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14주년 기념 콘서트 ‘더 리턴’(④)에는 20~30대 여성 팬들이 대거 몰렸다. 신화와 학창시절을 보내다 지금은 직장인이 된 팬들은 ‘으쌰으쌰’, ‘퍼펙트 맨’ 등 신화의 히트곡을 따라부르며 추억을 곱씹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1990년대 LP음악 틀어주는 주점 ‘밤과 음악사이’에도 당시 향수를 느끼려는 3040들이 몰려들고 있다.  1990년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때가 대학가에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였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던 시기로서 두 문화가 공존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정치적으로 안정된 1990년대는 386의 집단주의 대신 개인주의 문화가 들어오고, 대중문화가 캠퍼스로 본격적으로 유입된 시기”라면서 “15~20년 전 비교적 가까운 시대인 ‘신복고’는 아련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아날로그 정서가 남아있기 때문에 3040은 물론 그 윗세대 관객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화평론가 강유정씨는 “왕자웨이의 영화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 유행하던 ‘90년대 학번’들은 문화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한 첫 세대였다. 쿨하고 세련된 도시 감성과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공존하던 1990년대는 현재의 감수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평론가는 “90년대, 2000년대 영화계가 20년 전인 70, 80년대 복고가 유행했는데, 올해 유행하는 90년대 신복고도 이런 ‘빼기 20년 법칙’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중문화의 중흥기였던 90년대 학번들이 이제는 문화 콘텐츠의 중추적인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로 등장했다는 점도 ‘신복고’ 열풍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을 비롯한 90년대 학번 감독들이 영화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했고,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과 1994년에 데뷔해 전성기를 맞았던 박진영은 YG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 가요계를 이끌고 있다.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안정된 3040들도 대중문화를 소비하는데 적극성을 띠는 것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성시권씨는 “7080세대의 세시봉 열풍과 10대 아이돌 음악 사이에서 즐길 문화가 부재했던 세대들에게 90년대 문화의 부활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면서 “마케팅에서 경제력을 갖춘 3040을 안정적으로 공략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94학번 홍민수(36)씨는 “90년대가 바로 전인 것 같았는데, 벌써 추억으로 소비되니까 좀 씁쓸하기도 하지만 반갑기도 하다.”면서 “IMF 전 90년대는 문화적으로 상당히 풍족했고, 가요계에는 김건모, 신승훈, 듀스, 015B 등 좋은 음악, 가수들이 많아 행복했다.”고 추억했다.  김동률, 이적의 소속사인 뮤직팜의 강태규 이사는 “음반으로 음악을 소비하던 1990년대는 생산자와 수용자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대중음악의 호황기였다.”면서 “당시 수혜세대인 90년대 학번들은 능동적으로 문화를 소비하고 참여하는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문화 콘텐츠의 측면에서도 당분간 신복고 열풍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김정은 기자 erin@seoul.co.kr
  • 선거사무소 앞 욕설·격려 난무…김용민 “완주하겠다”

    선거사무소 앞 욕설·격려 난무…김용민 “완주하겠다”

    서울 노원구는 6일 온종일 들썩거렸다.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의 ‘막말’ 파문이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공릉역 근처에 있는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주변에는 아침부터 시위가 줄을 이었다. 피켓을 든 1인 시위도 있었고 수십명이 몰려와 김 후보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김 후보의 노인 폄하 발언에 분개한 지역 노인회와 안보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선거사무소 앞에 모여 “패륜아 김용민 자폭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김용민 너도 욕하는데 우리도 욕 좀 하자.”며 한바탕 욕설을 쏟아내는 회원도 적지 않았다. 항의시위만 있었던 건 아니다. 김 후보 지지 모임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회원들도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쫄지 마, 김용민!”을 외쳤다. 당연히 양측의 ‘충돌’도 뒤따랐다. 한 보수단체 대표가 ‘국회가 포르노방송국? 발정난 더러운 돼지 닥치고 사퇴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김용민은 후보 자격이 없다.”고 외치자 지지자들은 “새누리당은 더 자격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지지자들과 반대론자들의 날선 공방이 종일 이어졌다. 선거사무소 안이라고 다를 게 없었다. 전화통이 불났다. 비난 전화, 지지 전화가 빗발쳤고 그때마다 곳곳에서 언쟁이 벌어졌다.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전화에는 “김용민이 아닌 MB(이명박)·새누리당을 심판해 달라.”며 운동원들이 언성을 높였다. 절대 사퇴하지 말라는 지지 전화에는 상기된 목소리로 “감사하다.”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사무실 입구에는 ‘○○일보, ○○방송 기자 출입금지’라고 쓰인 B4 용지가 붙어 있었다. 모두 8개 언론사 이름이 적혀 있었고 보수매체와 진보매체가 다 들어 있었다. 김 후보를 일방적으로 매도했거나, 사퇴를 요구하는 언론사들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이날 해당 언론사 기자들과 김 후보 측 선거운동원 간에 밀고 밀치는 몸싸움이 시시각각 반복됐다. 지난 3일부터 따가운 여론을 의식해 선거 운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 후보는 오전 월계동의 한 경로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유세 활동을 재개했다. 김 후보는 노인 폄하 발언을 의식한 듯 경로당 노인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사죄했다. 전날 밤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 박지원 최고위원 등이 출연한 ‘나는 꼼수다’ 방송을 녹음했다. 선거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낸 김 후보의 표정은 잔뜩 굳어 있었다. 김 후보는 기자들에게 “당에서 (사퇴와 관련해) 어떤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김 후보 캠프의 문상모 시의원은 “끝까지 완주한다. 한 번 후보가 되면 후보 마음대로 사퇴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작은 목소리로 “이분 말씀이 제 입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이 ‘사퇴를 안 하는 것이냐.’고 묻자 “동의한다.”고 했다. ‘완주하느냐.’라는 물음에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나꼼수 패널들과 사퇴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출마 여부는 논의했지만 거취와 관련해 논의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늦게 트위터에 “완주가 목표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에게는 승리해야 할 이유가 많다. 모든 건 제가 짊어지고 간다. 다시 지인을 찾아서 설득시켜 달라. 반드시 이기겠다.”며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다. 캠프 측 관계자는 “후보 사퇴는 새누리당 당선을 의미하고 민주당도 젊은 층의 지지를 잃게 된다.”며 ‘절대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노회찬 선대본부장과 나꼼수, 이정희, 유시민 등 많은 분들이 트위터나 여러 방법으로 힘을 주고 있다. 어제는 가수 이은미씨가 왔고 손학규 전 대표는 ‘힘내라’는 지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종종 보내 온다. 7일에는 방송인 김구라씨, 그리고 8일에는 모 선대위원장도 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의 막말 파문을 지켜보는 노원갑 주민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김 후보 측이 내건 ‘천만이 부러워하는 동네로 만들겠다’는 대형 현수막을 가리키며 “천만이 부끄러워하는 동네가 됐다.”고 혀를 찼다. 공릉역 인근에서 만난 박진영(53)씨는 “민주당이 어떻게 저런 후보를 전략 공천이라고 노원갑에 보냈느냐.”며 “동네가 망신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인들은 김 후보 얘기를 꺼내자 아예 손사래를 쳤다. 김옥정(62·여)씨는 “망나니를 국회로 보낼 수 있느냐. 노원 주민들은 품격 있는 대표를 원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유재민(27)씨는 “20대라고 다 나꼼수 팬도 아니지만 우리 지역 후보로는 더 이상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 김지수(21·여)씨는 “정규 방송도 아니고 인터넷 라디오 방송 자체가 직설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인데 8년 전의 발언을 문제 삼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며 “눈치 보지 않고 속시원히 할 말 하는 국회의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옹호했다. 이정혜(36·여)씨도 “김 후보 공천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반성하고 있고 아직 젊으니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나꼼수 멤버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몇몇 언론과의 접촉에서 “젊은이들이 ‘김용민이 사퇴하면 나꼼수도 여기까지구나’ 하고 생각해 투표장에 안 나올 것”이라며 민주당 내 사퇴론을 반박했다. 최지숙기자 ipsofacto@seoul.co.kr
  • 버스커버스커 첫 단독 콘서트, 서울·지방 추가공연 확정

    버스커버스커 첫 단독 콘서트, 서울·지방 추가공연 확정

    ‘콘서트 암표 성행 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티켓 사수 전쟁이 벌어진 버스커버스커 첫 단독콘서트’ 청춘버스’가 서울 1회 공연 추가 및 지방 투어까지 확장하기로 결정됐다. 버스커버스커의 음반 제작 및 콘서트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전국적으로 쏟아진 공연 추가 요청에 긴급 회의가 소집됐다. 팬들의 성원에 감동한 버스커버스커 역시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는 자리를 최대한 마련하고 싶어했다. 이에 서울 공연은 물론 지방 팬들을 위한 투어로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5월 5-6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진행하기로 한 버스커버스커 첫 단독 콘서트 ‘청춘버스’는 5월 4일 서울 공연 1회분 추가에 이어 5월 26일 부산, 6월 2일 대구 공연 및 전주 공연도 협의 중에 있다. 버스커버스커의 새 음반은 발매되자마자 전곡(11곡)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앨범 1만 5000장도 모두 완판돼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JYP의 박진영에 이어 티아라의 은정, Mnet 음악 프로그램 [MUST]의 MC 윤도현, 2PM의 우영, 개그우먼 박지선 등 연예계 스타들도 연이어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을 극찬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타이틀곡 ‘벚꽃 앤딩’은 물론 ‘첫사랑’ ‘여수밤바다’ ‘이상형’ ‘꽃송이가’ 등 비타이틀 수록곡 전체가 두루 인기를 얻는 기록도 세우고 있다. 특히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 K3 오디션 경력 외 별다른 방송 출연이나 홍보 활동조차 하지 않은 순도 100% 신인 밴드이자 앨범 전곡을 멤버 장범준의 자작곡으로 채웠다는 점에서도 방송 홍보와 유명 작곡가 유치 등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가요계에 전례 없는 케이스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음악으로 소통하겠다는 버스커버스커의 진정성이 음악팬들의 요구와 맞아떨어진 것”이라면서 “음반 및 콘서트, 공연 등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적 행보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진영씨 작곡 ‘섬데이’는 표절”

    “박진영씨 작곡 ‘섬데이’는 표절”

    가수 겸 제작자인 박진영씨가 자신이 작곡한 노래 ‘Someday’(섬데이)를 둘러싼 소송에서 패소했다. ‘Someday’는 KBS 2TV에서 방영된 드라마 ‘드림하이’에 수록된 주제곡으로 가수 아이유가 불러 인기를 끌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 강영수)는 작곡가 김신일씨가 박씨를 상대로 “‘Someday’가 자신이 작곡한 ‘내 남자에게’(가수 애쉬)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면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167만원을 지급하라.”며 10일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음악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 3가지 요건인 ▲창작성 ▲의거성(원저작물에 의거해 이를 이용했을 것) ▲유사성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후렴 4마디 가락이 유사하고, 화음과 리듬은 서로 같다.”면서 “총 86마디 중 20마디에 같은 마디가 반복되고 있는 사실을 보면 피고 박씨의 음악저작물은 원고 김씨의 저작물 중 일부를 기초로 해 작성된 2차적 저작물이라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박진영씨 측은 “섬데이를 작곡할 때까지 ‘내 남자에게’를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 과거부터 본인의 작품에 사용된 화성 진행과 멜로디 패턴을 사용해 새 곡을 창작한 것”이라면서 “수긍할 수 없는 만큼 항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승진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이재훈△규제총괄정책관실 옥선경△공보기획비서관실 천정범△의전관실 전창현△총무비서관실 양상근 ■기획재정부 ◇파견 △미래기획위원회 단장 황문연◇전보△국제금융협력국장 최희남△교육과학예산과장 김동일△재산세제〃 고광효△재정제도〃 윤병태△민영화〃 김용호△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총괄기획팀장 박일영 ■교육과학기술부 △과학인재정책과장 이경희△학생건강안전〃 주명현 ■국방부 ◇교육파견 △국방대 안보과정 이선근 권영교△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김인호△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양섭△통일교육원 통일미래자과정 김공현◇승진△군수감사담당관실 김진하△기획총괄담당관실 최정익△재정계획담당관실 오성식△민간투자관리담당관실 이인구△정보화정책담당관실 배정원△보건정책과 이상수△국유재산과 김영규△전력계획과 김종형△자원관리개혁담당관실 조인호 ■환경부 ◇승진 △운영지원과장 이경용△정책총괄〃 황계영 ■소방방재청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장 김영중 ■서울시 ◇승진(4급 내정) △시장실 수행비서관 곽종빈△언론담당관 신문팀장 정광현△기획담당관 기획조정팀장 박진영△보육담당관 보육기획팀장 조복연△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유광봉△문화정책과 문화정책팀장 배현숙△총무과 서무팀장 박중규△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총무팀장 이재덕△상수도사업본부 총무과장 이종욱△공원녹지정책과 공원녹지기획팀장 허도행△보건환경연구원 위해분석팀장 신방우△기술심사담당관 심사총괄팀장 최진선△물재생계획과 물재생계획팀장 박종웅△도시계획과 종합계획팀장 최진석△동대문구 치수방재과장 김안식△도시디자인과 경관정책팀장 국승열△주거재생과 재생정책팀장 양용택△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계획과장 이병석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장 △서울동부 손정호△서울서부 주재남△춘천 최봉용△전주 황호성◇출장소장△의정부고양 이준필△춘천원주 강민호△대전홍성 주성현△대전천안 정혜진△대구김천 황철환△창원마산 임원범 ■군인공제회 ◇이사 △투자사업 박석환△경영기획 정전환△회원관리 이광동◇본부장△대체투자 장재영△증권운용 김용진△사업개발 김재덕△회원지원 임상철◇직무대리△감사실장 김동일 ■신한카드 ◇승진 △마케팅부문장 이재정△지원〃 권오흠△법인사업본부장 주홍수△IT〃 남승우 ■신영증권 △법인영업본부장 황성엽△자산운용〃 서병기△경영지원〃 홍성희△웰스매니지먼트(WM) 신현도△준법감시인 허영범△리스크관리담당(CRO) 임정근◇이사 선임△IT센터 박근성△반포지점 주철학△영업부 이명희△SP부·주식파생운용부 김대일△FICC파생부 김우연
  • 세븐 “박진영은 내 롤모델”

    세븐 “박진영은 내 롤모델”

    최근 가요계에 작은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YG의 대표가수 세븐과 JYP의 수장 박진영이 의기투합한 것. 박진영이 세븐의 라이벌이었던 가수 비를 키워냈고, 국내 최대 가요기획사인 YG와 JYP가 경쟁사임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둘의 ‘의외의’ 조합에 대한 결과도 좋은 편이다.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세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는 국내 음원차트와 미국·캐나다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만난 세븐은 이날 발매된 자신의 앨범을 들고 들뜬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앨범 디자인 콘셉트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작업을 내 힘으로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가운데 가장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R&B 스타일의 신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는 평소 직설적인 박진영의 화법답게 ‘내가 노래를 못해도/ 내 인기가 떨어져도/ 더 이상 노랠 못하고 다른 직업을 가져도/ 나라는 이유만으로 날 계속 사랑해줄 수 있니’라는 후렴구의 가사가 가장 먼저 귀에 꽂힌다. “진영이 형이 자기 이야기를 쓴 것이지만, 저도 가수이기 때문에 무척 와닿았고, 제 상황에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이 가사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의 분들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인기가 올라갈 수만은 없잖아요.” 이 곡은 원래 가수 손호영에게 갔었다. 하지만 그가 사정상 부를 수 없게 되자, 박진영이 직접 부르려고 아껴뒀다가 세븐에게 돌아간 것이다. 세븐은 2~3년 전부터 가까워진 박진영과 “언제 함께 작업해보자.”라는 말을 덕담처럼 나눴는데, 지난해 말 “진짜 해보자.”라는 단계로 발전했다. “양현석 사장님도 진영이 형에게 곡을 받겠다고 했더니 좋다고 하셨어요. 한번 ‘K팝 스타’ 녹화장에 놀러간 날, 진영이형이 곡을 여러 개 들려줬고 처음 이곡을 듣는 순간 ‘촉’이 왔죠.” 디렉터로서 박진영은 의외로 “노래를 너무 잘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세븐은 “진영이 형이 ‘K팝 스타’에서 늘상 얘기하듯이 진심을 담아 감정에 충실하라고 했지만, 노래를 못하는 것이 더 어려웠다.”면서 웃었다. 이어 “기교보다 가사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고,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면서 “이런 음악적 교류는 새로운 시도였고, 두 기획사에도 발전을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래 가사처럼 인기가 떨어질 때를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언젠가 올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서, 만족하기 위해서 노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가수와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던 세븐은 지난 2007년 미국에 진출했지만,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아쉬움이 남지는 않을까. “위기감은 없었는데, 몸이 좀 근질근질했어요. 미국에서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한국에서 보여지는 것이 없으니까 잊혀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물론 팬클럽 수가 좀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전 가수로서 더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연습생 시절까지 합쳐 총 13년을 YG에서 보낸 그는 어느덧 고참 가수가 됐다. 그는 “빅뱅, 투애니원 등 후배들에게 누가 하라고 해서 하기보다 자기 스스로 열심히 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잔소리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면서 웃었다. 데뷔 10년차가 된 그의 목표는 무엇일까. “저는 발라드도 좋아하지만, 댄스가수이기도 합니다. 진영이형처럼, 아니 나이가 더 들어도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했을 때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대중 잘 읽고 제대로 풀어내면 ‘웃음의 발견’ 어렵지 않아요

    대중 잘 읽고 제대로 풀어내면 ‘웃음의 발견’ 어렵지 않아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가 12주 연속 시청률 20%의 고공행진을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 지난 1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 오후 3시의 ‘개콘’ 카메라 리허설 녹화를 앞두고 KBS 개그맨들이 바삐 움직인다. ‘생활의 발견’팀의 신보라, 김기리가 한쪽 구석에서 대사를 맞춰보고 있다. 신보라의 상대역 송준근도 금세 합류했다. 얼핏 봐도 대본량이 상당하다. 신보라는 “우리팀보다는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원효 선배님의 대사량이 정말 엄청나요.”라며 대본을 보여준다. 깨알 같은 글씨로 꽉꽉 메운 ‘개콘’의 1회 분량 대본은 책 한 권 분량과 맞먹는다. ‘생활의 발견’ 팀은 매주 목·금요일 다음 주치 아이템 회의를 한다. ‘삼겹살 집에서 남녀가 헤어지면 어떨까?’라는 등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아이템으로 결정나면 음식점으로 직행, 고기를 구우면서 잘라 보기도 하고 상추를 털어 보기도 하면서 대사, 상황을 다듬는다. 아이템 회의는 48시간을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팀원들의 밀착된 호흡이 관건. 월요일에는 ‘개콘’의 스타 연출가, 서수민 PD 앞에서 팀원들이 짠 개그 대본과 연기를 선보인다. PD의 지시에 따라 수정할 부분을 다듬으며 한 주의 개그를 만들어 간다. 화요일에는 담당 PD 앞에서 전체 리허설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재미없는 아이템은 가차없이 ‘킬’(폐기)된다. 인기 코너 ‘비상대책위원회’도 요즘 정치·사회 상황과 맞물려 의미심장하다. 이 코너를 이끌고 있는 김원효의 설명. “뉴스에서 ‘비대위’란 단어를 자주 접할 수 있잖아요. 의외로 많은 곳에서 ‘비대위’를 운영하더라고요. 궁금했죠. 과연 그 사람들이 비대위를 만들어 어떤 회의를 할까 하고 말이죠.” ‘개콘’의 비대위는 예고된 사건 발생 10분 전이라는 상황에서 대책을 마련한답시고 설왕설래하지만 결국 탁상공론에 그치고 만다. 김원효는 “실제로도 책상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 걸 다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싶어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오후 3시. 카메라 리허설을 알리는 스태프의 우렁찬 함성과 동시에 김준호, 김원효, 최효종, 박지선, 허경환, 정범균 등 개그맨들이 속속 도착했다. 모든 개그맨들은 리허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객석에서, 때론 무대에서 전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 오후 7시. 드디어 본 녹화에 돌입하는데 개그맨 70여명이 모두 모였다. 이날 녹화에선 ‘KJOB STAR’,‘있기 없기’,‘꺾기도’ 등 3가지 새 코너를 선보였다. 그래서인지 서 PD와 개그맨들은 해당 코너 리허설 뒤엔 더욱 꼼꼼히 상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KJOB STAR’ 녹화에선 선배 개그맨들이 후배들을 리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KJOB STAR’는 보아, 양현석, 박진영 등 실존 오디션 심사위원들의 특징을 잘 드러내 리얼리티를 살려내는 모습이었다. 특히 박성호는 이명박 대통령을 패러디했는데 어조와 느낌이 너무 흡사해 놀라울 정도. 최근 들어 시사 개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개콘’인 만큼 현직 대통령을 패러디하며 ‘저 1년 후면 청와대에서 잘립니다.’, ‘단무지 다 제가 만든 거 아시죠?’,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등의 말을 쏟아냈다. 3시간가량의 녹화가 끝났다. 매주 일요일 저녁 1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내보내기 위해 개그맨과 PD, 스태프 등이 1주 168시간을 전력투구하는 셈이다. 케이블계의 개그 프로그램 강자로 떠오른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소속 개그맨들은 개인 방송 스케줄이 많기 때문에 아이디어 회의를 온라인에서 즐겨 갖는다. 특히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이하 카톡)을 자주 애용한다고 한다. ‘코빅’의 ‘아메리카노’로 큰 인기를 얻은 개그우먼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는 서로 바쁜 방송 스케줄 때문에 카톡을 통해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 아이템이 결정되면 일주일에 하루 정도 담당 작가와 모여 대본을 완성하고 매주 월요일 김석현 담당 PD 앞에서 코너 검사를 받는다. 보완과정을 거치고 매주 화요일 녹화에 들어간다. ‘코빅’의 다른 팀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주말 하이라이트]

    ●독립영화관 바보야(KBS1 토요일 밤 11시 35분) 바보 추기경 김수환, 영원한 사랑으로 기억될 그를 다시 만난다. 우리 곁을 떠나는 순간까지 기적 같은 사랑을 실천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 그는 한국사의 격동기 시절 종교를 넘어 사회의 가장 큰 어른, 약자들의 울타리, 마지막 대변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갔다. ‘바보야’에서는 김수환의 뜨거운 사랑이 다시 브라운관에 되살아난다. ●오작교 형제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태범은 수영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얘기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결혼을 유지하고 싶다며, 앞으로 노력해서 더는 상처받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수영의 뜻은 확고하기만 하다. 한편 태희는 병원에 입원한 제하 옆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있게 되고, 제하는 그런 태희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얘기를 털어 놓는다.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MBC 토요일 오전 8시 45분)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톱 3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셰인. 그가 위탄 출신 중 최초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를 한다. 이제부터 셰인은 오디션 참가자가 아닌 가수로서 무대에 서야 한다. 캐나다에서 온 스무 살 셰인의 한국 가수 데뷔하는 그날을 공개한다. ●라틴아메리카의 소원(OBS 토·일요일 밤 9시 15분) ‘바다 위의 숲’이라 불리는 맹그로브 숲에서 가난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블랑카와 루이스 남매. 중앙아메리카의 작은 나라, 엘살바도르 남동부에 위치한 우술루탄주의 작은 어촌마을 ‘이슬라 데 멘데스’에 살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해 주기 위해 정동근·이재윤 마술사가 따라 나선다. ●TV 50년 전국 노래자랑 2011 연말결선(KBS1 일요일 낮 12시 10분) 국민 MC송해와 KBS 아나운서 박은영의 진행으로 치러지는 ‘전국노래자랑 2011 연말결선’. 이번 연말결선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한 출연자들 외에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유치원생의 화려한 춤 실력부터 83세 할아버지가 보여준 열창의 무대까지.풍성한 무대를 함께한다. ●창사50주년 기념 사랑콘서트-이미자와 친구들(MBC 일요일 밤 11시) 신동호 아나운서와 가수 박정아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이미자와 친구들’. 지구촌 가족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을 마무리하는 기념 공연이다. 코이카 봉사단의 노고를 되새기고 격려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SBS 일요일 오후 6시 40분)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는 매력적인 무대와 치열한 경합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그런가 하면 회를 거듭할수록 빅3 심사위원들의 차별점이 본격적으로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그중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과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프로듀서로서 확연히 다른 선발 기준을 드러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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