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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음주운전 20대 경찰·시민 추격전 끝에 검거

    고속도로 음주운전 20대 경찰·시민 추격전 끝에 검거

    음주운전으로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20대가 용감한 시민과 경찰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9일 0시 43분쯤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와 청주 흥덕경찰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으로 비틀거리며 차를 모는 20대 회사원 B씨를 시민과 같이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95% 상태였다. 음주운전 차량을 처음 목격한 천안시민 A씨는 이날 0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호도휴게소 부근에서 전조등이 꺼진 채 비틀거리며 1차로를 과속으로 달리는 승용차를 목격하고 112에 신고한 뒤 자신의 승용차로 차량을 쫓았다. 옥산휴게소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와 합류해 사이렌을 울리며 정차를 유도했고, A씨도 앞쪽에서 이 차량의 진로를 방해했다. 용의 차량은 속도를 높여 도주하다 청주나들목으로 빠져나와 청주시내 쪽으로 내달렸다. 여러 차례 신호를 무시하며 도주극을 벌이던 승용차는 흥덕구 대신로의 한 신호등 앞의 3개 차로가 정차한 차들로 막혀 검거됐다. 도주차량을 끝까지 추격해 B씨 검거를 도운 A씨는 “고속도로에서 23분간 시속 210㎞로 추격전을 벌여 별다른 사고 없이 음주 운전자가 검거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여섯 차례나 처벌받고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저지른 50대에게 ‘반성 빛 없다’며 실형 선고가 내려졌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후 8시 25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45% 상태로 강원 춘천시 한 식당에서 집까지 약 1.5㎞ 구간을 오토바이를 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퀵서비스 업무를 위해 운전 후 귀가해 소주 한 병을 마셨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음주운전 단속 경위와 피고인의 운전 모습, 음주 측정 경위, 측정 당시 피고인이 보인 행동을 비롯해 A씨가 경찰에서 “음식점에서 혼자 맥주 3병을 마신 뒤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점을 근거로 음주운전이 넉넉히 인정된다고 보았다. 박 판사는 “음주운전으로 6회나 처벌받았음에도 자숙함이 없이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았던 점, 최후진술 등 비춰볼 때 아무런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는 점 등에 비춰보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들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음주운전 6번 ‘반성의 빛 없다’ 1년 6월 징역형 선고

    음주운전 6번 ‘반성의 빛 없다’ 1년 6월 징역형 선고

    음주운전으로 여섯 차례나 처벌받고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저지른 50대에게 ‘반성 빛 없다’며 실형 선고가 내려졌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후 8시 25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45% 상태로 강원 춘천시 한 식당에서 집까지 약 1.5㎞ 구간을 오토바이를 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퀵서비스 업무를 위해 운전 후 귀가해 소주 한 병을 마셨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음주운전 단속 경위와 피고인의 운전 모습, 음주 측정 경위, 측정 당시 피고인이 보인 행동을 비롯해 A씨가 경찰에서 “음식점에서 혼자 맥주 3병을 마신 뒤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점을 근거로 음주운전이 넉넉히 인정된다고 보았다. 박 판사는 “음주운전으로 6회나 처벌받았음에도 자숙함이 없이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았던 점, 최후진술 등 비춰볼 때 아무런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는 점 등에 비춰보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들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아버지 묘로 착각” 엉뚱한 묘 발굴해 화장한 60대, 전과자 신세

    “아버지 묘로 착각” 엉뚱한 묘 발굴해 화장한 60대, 전과자 신세

    법원,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 아버지의 분묘로 착각해 엉뚱한 사람의 분묘를 발굴해 화장한 60대가 전과자가 됐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분묘발굴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3·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피해자 B씨가 친할머니의 묘로서 관리해오던 분묘 1기를 임의로 발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화장시설 외 시설이나 장소에서는 화장할 수 없음에도 꺼낸 유골을 곧장 화장했다. 박 판사는 “이장할 아버지의 분묘 위치를 정확히 몰라 다른 사자(死者)의 분묘를 잘못 발굴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용인한 채 B씨가 관리해오던 분묘를 발굴하고, 토치를 사용해 화장한 후 빻아 가루로 만들어 묻는 범행을 저질러 분묘의 평온과 사자에 대한 종교적 감정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섣부른 판단으로 범행에 나아가게 된 것으로 보이고, 악의가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변기에 싸라고!” 4살 아이 목 조른 계부…못 본 척한 친모

    “변기에 싸라고!” 4살 아이 목 조른 계부…못 본 척한 친모

    계부와 친모,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받아 변기가 아닌 곳에서 용변을 봤다며 4살 아이의 목을 조른 의붓아버지와 이를 보고도 말리지 않은 친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피해 아동이 변기가 아닌 곳에 용변을 봤다는 이유로 목을 조르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을 보고도 제지하지 않고, 피해 아동의 종아리를 한 차례 때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친모 B(26)씨에게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발로 차기만 했을 뿐 목을 조른 사실이 없다”, “범행을 목격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몸에서 발견된 상흔과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유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가볍지 않고, 피고인들에게는 피해 아동에 대한 행위로 인해 아동보호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다”며 “다만 이 사건 이후 약 5개월 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성실히 상담을 받고, 관계 개선과 성숙한 부모 역할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사] KBS, 법제처, 부산시

    ■ KBS △ 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장 이경호 △ 보도본부 취재1주간 안양봉 △ 보도본부 방송뉴스주간 유석조 △ 전략기획실 대외협력부장 홍희정 △ 보도본부 보도기획부장 임승창 △ 보도본부 정치부장 송현정 △ 보도본부 통일·외교부장 이병도 △ 보도본부 사회부장 정수영 △ 보도본부 네트워크부장 양석현 △ 보도본부 국제부장 김진우 △ 보도본부 경제부장 박진영 △ 보도본부 뉴스제작1부장 김정환 △ 보도본부 뉴스제작2부장 이해연 △ 보도본부 디지털뉴스1부장 조성훈 △ 보도본부 탐사보도부장 이영섭 △ 보도본부 스포츠제작사업부장 권재민 ■ 법제처 ◇ 서기관 전보 △ 대변인실 석경주 △ 운영지원과 최지훈 △ 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 손문수 △ 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 장지혜 △ 행정법제국 권민정 △ 경제법제국 고주석 △ 사회문화법제국 한아란 △ 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1과 안정임 △ 법제정책국 법제관실 김민정 ■ 부산시 △ 재정혁신담당관 남정은 △ 인사과장 박종규 △ 클린에너지산업과장 우미옥 △ 해양수도정책과장 권대은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성과관리지원과장 천세봉 ■행정안전부 ◇부이사관 승진△지역일자리경제과장 이화진△사회재난대응정책과장 이형석△과거사정리위원회 운영지원담당관 우광진△주OECD대한민국대표부 하승철△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김상광△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박민식 ◇서기관(행정)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박성철△혁신기획과 이성락△협업정책과 이은희△조직기획과 이영수△국제디지털협력과 박원재△공공데이터유통과 조현혜△자치행정과 조은강△자치분권제도과 문지영△자치분권지원과 신화영△지역균형발전과 김경섭△회계제도과 최교신△지방소득소비세제과 한수덕△공기업지원과 김만봉△인사기획관실 김근영△운영지원과 김일용△기후재난대응과 배기철△재난구호과 이경환△가축질병재난대응과 안승만 ◇기술서기관(전산) 승진△지능행정기반과 임란희△공공데이터정책과 황인희△국가기록원 보존인수과 서훈석 ◇기술서기관(시설) 승진△생활공간정책과 권하중△안전감찰담당관실 이종윤△비상대비기획과 박정운 ◇기술서기관(공업) 승진△정부청사관리본부 시설관리과 정창환 ◇기술서기관(방송통신) 승진△중앙민방위 경보통제센터 신현동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 이윤상 ■해양수산부 ◇국장급 채용△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김준옥 ◇과장급 승진△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양진영 ◇과장급 전보△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최규순 ■인사혁신처 ◇국장급 임용△공무원노사협력관 유승주 ■법제처 ◇서기관 전보△대변인실 석경주△운영지원과 최지훈△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 손문수△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 장지혜△행정법제국 권민정△경제법제국 고주석△사회문화법제국 한아란△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1과 안정임△법제정책국 법제관실 김민정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김청태△안전관리단장 김철환△광주지역본부장 이종회 ■KBS △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장 이경호△보도본부 취재1주간 안양봉△보도본부 방송뉴스주간 유석조△전략기획실 대외협력부장 홍희정△보도본부 보도기획부장 임승창△보도본부 정치부장 송현정△보도본부 통일·외교부장 이병도△보도본부 사회부장 정수영△보도본부 네트워크부장 양석현△보도본부 국제부장 김진우△보도본부 경제부장 박진영△보도본부 뉴스제작1부장 김정환△보도본부 뉴스제작2부장 이해연△보도본부 디지털뉴스1부장 조성훈△보도본부 탐사보도부장 이영섭△보도본부 스포츠제작사업부장 권재민
  • 국토안전관리원, 이길재·박진영 비상임이사 임명

    국토안전관리원은 이길재(66) 전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과 박진영(51) 건국대학교 교수를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길재 이사는 전남 곡성 출신으로 워터웨이플러스 사장,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객원교수 등을 맡아왔다. 박진영 이사는 건국대 융합인재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 살길은 네거티브… 내곡동·엘시티 특혜 몰고, 도쿄 집 친일 몰고

    살길은 네거티브… 내곡동·엘시티 특혜 몰고, 도쿄 집 친일 몰고

    與TF “오세훈 7배 보상 챙기고 오리발”엘시티 달려간 선대위 “박형준 까도남” 국민의힘 “박영선 ‘야스쿠니 뷰’ 아파트”홍준표 “朴 배우자 사찰 아닌 검찰 내사” 朴측 “국민의힘, 가족 생이별 사과하라”보궐선거를 보름 앞두고 여야의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부산 모두 지지율에서 밀리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공격 강도를 높였다. 고질적인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면서 정책과 공약 검증은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야당후보검증 태스크포스(TF)는 21일 서울 강남구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찾아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에 총공세를 펼쳤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내곡동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천준호 의원과 노웅래, 김영배, 오기형, 진성준, 홍기원 의원이 참석했다. TF단장인 노 최고위원은 “2005년 공시지가는 평당 40만원에 불과했지만 2010년 실제 보상가는 270만원”이라며 “7배의 보상을 챙기고도 입만 열면 모르쇠에 오리발 거짓말을 일삼는 오 후보는 지금이라도 이실직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코너에 몰린 민주당은 ‘부동산 적폐’ 프레임으로 전환하고 초점을 국민의힘 후보에게 맞춘 모양새다. 오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부인이 소유한 내곡동 땅이 국민임대주택지구 부지로 지정돼 36억여원의 보상을 받은 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다. 박형준 후보에 대한 공격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원장들이 총동원돼 박 후보가 사는 엘시티를 방문하기도 했다. 박진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엘시티 아파트부터 재혼한 부인과 자녀까지 관련된 의혹이 도배가 되고 있다”며 “까도 까도 의혹이 남는 ‘까도남’”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 소유의 도쿄 아파트(2월 매각)와 관련, 박 후보를 ‘도쿄 시장’이라 비꼬며 ‘친일 프레임’을 걸었다. 김은혜 대변인은 “3000원짜리 캔맥주, 만원짜리 티셔츠에는 친일의 낙인을 찍던 사람들이 정작 10억원 넘는 ‘야스쿠니 신사 뷰’ 아파트를 보유한 박 후보에게는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가 도쿄 아파트 소유 배경으로 언급한 ‘MB 정권 사찰’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도 나왔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007년 12월 대선 당시 한나라당 BBK 대책 팀장은 나였다”면서 “그때 불거진 ‘김경준 기획 입국설’에 대해 김경준의 변호사와 박 후보의 남편이 로펌 동료로 근무해 기획 입국에 모종의 묵계가 있을 것으로 봤다”고 적었다. 이어 “사찰이 아니라 검찰 내사였고, 심증만 갔을 뿐 지목한 일도 없다. 결과적으로 일이 그렇게 된 점에는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홍 의원의 ‘사찰이 아닌 검찰 내사’ 지적에 “고백에 감사한다”면서 BBK사건으로 화제를 전환했다. 박영선캠프 허영 대변인은 홍 의원의 글을 ‘양심선언’이라면서 “이제 국민의힘은 도쿄 아파트에 대해 홍 의원에게 물어야 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검찰 수사의 진실을 밝히고, 한 가족의 생이별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믿는 건 네거티브뿐…내곡동 찾은 與, 도쿄아파트 공세 野

    믿는 건 네거티브뿐…내곡동 찾은 與, 도쿄아파트 공세 野

     보궐선거를 2주 앞두고 여야의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부산 모두 지지율에서 밀리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공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선거의 고질병인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면서 정책과 공약 검증은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야당후보검증TF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찾아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에 총공세를 펼쳤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내곡동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천준호 의원과 김영배, 노웅래, 진성준, 홍기원 의원이 참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코너에 몰린 민주당은 ‘부동산 적폐’로 프레임을 전환하고 초점을 국민의힘 후보에 맞췄다. 오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시절 부인이 소유하고 있는 내곡동 땅이 국민임대주택지구 부지로 지정돼 36억 5000만원의 보상을 받은 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공격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원장들이 총동원돼 박 후보가 살고 있는 엘시티를 방문하기도 했다. 민주당 박진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엘시티 아파트부터 재혼한 부인과 자녀까지 관련된 의혹이 도배가 되고 있다”며 “까도 까도 의혹이 남는 ‘까도남’”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후보의 땅 투기 의혹도 들고 나왔다. 허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이 예정된 부지에 서 후보의 임야가포함돼 있다”며 “내부 정보를 이용한 공직자의 투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 소유의 도쿄 아파트와 관련해 박 후보를 ‘도쿄 시장’이라 비꼬며 ‘친일 공격’으로 맞섰다. 박 후보가 도쿄 아파트를 지난 2월 매각했다고 밝히자 ‘친일’ 프레임을 덧씌운 것이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3000원짜리 캔맥주, 만 원짜리 티셔츠에는 친일의 낙인 찍던 사람들이 정작 10억 원 넘는 ‘야스쿠니 신사뷰’ 아파트를 보유한 박 후보에게는 침묵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내가 하면 ‘해외투자’, 남이 하면 ‘토착왜구’라는 위선과 이중성이 국민들은 지긋지긋하다”고도 덧붙였다.  박 후보가 도쿄 아파트 소유 배경으로 언급한 ‘MB 정권 사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도 나왔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007년 12월 대선 당시 대선의 승패를 가른 것은 ‘BBK 사건’이었고 당시 한나라당 BBK 대책 팀장은 나였다”면서 “그때 불거진 ‘김경준 기획 입국설’에 대해 김경준의 변호사와 박 후보의 남편이 로펌 동료로 근무해 기획입국에 모종의 묵계가 있을 것으로 봤다”고 적었다. 이어 “사찰이 아니라 검찰 내사였고, 심증만 갔을 뿐 지목한 일도 없다. 결과적으로 일이 그렇게 된 점에는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양보 촌극’ 오세훈·안철수에 與 “막장 단일화 막 내려라, 욕심만 드글드글” [이슈픽]

    ‘양보 촌극’ 오세훈·안철수에 與 “막장 단일화 막 내려라, 욕심만 드글드글” [이슈픽]

    “서울시민 안중에도 없어, 배신과 음모 막장”정청래, 吳·安 ‘양보 촌극’에 “얼어죽을 양보”吳·安, 하루종일 공방… 끝내 각자 후보 등록박영선 “서울시민 모두에 10만원 위로금”더불어민주당이 19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 보수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동시 양보’를 선언하는 등 날선 신경전을 벌인 것에 대해 “서울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막장 단일화의 막을 내려야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쇼 통해 득표하려고 그저 욕심만 드글드글하다”며 혹평했다. 민주 “吳·安, 둘다 자격 미달…서울시민 보기 부끄럽다” 비난 박진영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서울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막장 단일화의 막을 내려야 한다”면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오로지 욕망의 밑바닥만을 보여주었다. 배신과 음모의 막장극에 여론조사 게임까지 가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개인의 대권욕을 위해서 창당과 탈당 합당의 난리통 정치를 만든 분(안철수)이나, 모든 아이에게 밥 안 주겠다고 싸우다 스스로 던진 자리를 다시 찾겠다는 분(오세훈)이나 모두 자격 미달”이라면서 “서울 시민 보기에 부끄럽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오세훈·안철수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단일화될 경우 어느 후보가 되더라도 박영선 후보에 승리한다는 여론조사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야권 단일화 없이 3자 대결을 벌이는 것이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서는 가장 유리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다.정청래 “쇼 통해 득표 꼼수전략 시작” 정청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에서 “‘내가 불리함에도 통 크게 양보했다’는 쇼를 통해 득표하려는 꼼수 전략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가 양보 효과를 극대화하느냐는 머리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면서 “원래 가치동맹이 아닌 이권 동맹에 양보와 타협은 없고 그저 욕심만 드글드글하다. 얼어 죽을 양보는 무슨?”이라고 비꼬았다. 피치 올린 박영선, 보편적 지원금“서울시민 1인당 10만원 위로금” 이날 박영선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는 이들의 단일화 공방에는 아랑곳없이 서울 곳곳을 누비며 서울시장 당선시 1호 결재로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보편적 재난위로금을 블록체인 기반의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서울시는 지난해 세입이 예상보다 많아 약 4조원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민이 낸 세금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재난위로금에 지급되는 예산은 약 1조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은 분들에게는 원래의 전통적 방법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吳·安, 서로 ‘말로만’ 양보 경쟁 눈살 앞서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유례 없는 ‘양보 경쟁’을 벌였다. 전날까지만 해도 여론조사 문구 토씨까지 제 주장만 고집해 평행선을 달리다, 언제 그랬냐는듯 돌연 앞다퉈 회견을 열어 서로 더 많은 조건을 양보하겠다는 촌극을 연출한 것이다. 서울 탈환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더 많은 야권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지만, 일각에서는 정치 염증을 부추기는 속 보이는 ‘할리우드 액션’에 불과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 회견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세훈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면서 “불리하고 불합리하더라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도 오후 회견을 자청해 “새로운 협상의 재개를 요청한 정도에 불과할 뿐”이라면서 “안 후보가 어떤 안을 받아들이는지 불투명하다”고 깎아내렸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안 후보와 비공개로 만나 대화한 내용까지 거론하면서, 경쟁자의 돌발 회견에 불편한 심기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오 후보의 회견을 전후해 안 후보가 수용하겠다고 한 ‘김종인·오세훈 안’을 놓고 양측의 이견이 불거지면서 오히려 혼선만 가중됐을 뿐 실무 협상은 재개되지 못했다. 안 후보는 오후에 두 번째 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조사 방식을 온전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제 만족하나”, “다 수용한다”, “마음을 비웠다”고 말해 유권자들의 감정선을 자극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오 후보도 “안 후보 측의 요구를 전격 수용하려 한다”고 ‘맞불 양보’를 선언했다. 자신이 전날 ‘원칙’으로 내세운 방식을 포기하겠다고 한 것이다. 오 후보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고자세 협상 원칙에 반해 돌연 양보 카드를 던진 것은 안 후보로 쏠리는 우호 여론을 의식한 결과로 해석됐다. 결국 동시 회견을 통해 두 후보가 의도치 않게 서로 더 양보하겠다고 다투는 모양새가 됐다. 이면에선 협상 교착의 원인을 상대편으로 돌리려는 ‘네 탓’ 심리가 엿보였다. 일각에서는 두 후보가 이날 각자 후보 등록으로 ‘아름다운 단일화’의 판을 차버린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양치기 소년’ 비난을 무릅쓰고 ‘양보 쇼’를 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실제 이날 저녁까지 양측은 실무 협상을 다시 차리지 못했다. 국민의힘 실무 협상 대표인 정양석 사무총장은 국회를 떠나면서 “내일도 힘들다”고 했다. 카운터파트인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도 “연락을 한다니 기다려볼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홍석경의 문화읽기] 공연 없이 보낸 일 년

    [홍석경의 문화읽기] 공연 없이 보낸 일 년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 속 선전으로 매일매일 즐거운 뉴스가 가득하다. 미국 한인 이민사를 그린 ‘미나리’가 오스카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동양인 최초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의미 있는 궤적을 남기고 있다. 블랙핑크 개인 멤버의 싱글곡이 기록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으나 기대했던 공연만 볼 수 있었지 수상하지는 못했다. 이 마지막 수상 불발 사건조차 나쁜 뉴스가 아닌 이유는 소셜네트워크에서 벌어진 세계적인 팬들의 반응 때문이다. 팬들은 그래미가 시청률을 위해 방탄의 공연을 ‘이용’했다는 불만을 토하며, 마치 세계 대중음악계 실세가 누구인지를 보여 주려는 듯 여러 순위에서 BTS의 앨범과 곡, 출연 영상 조회수로 시원하게 힘을 과시했다. 오늘 새벽 빌보드가 발표한 세계의 음악 앨범 순위 최고 다섯 개 중 네 개가 BTS이고 한 개가 블랙핑크다. 우리는 그야말로 글로벌 케이팝 시대 한가운데 있다. 게다가 케이팝은 지난 일 년 케이팝이 절대 우위를 보여 주는 무대 공연을 멈춘 팬데믹 상황에서도 가시적인 진전을 보였다. 청중을 직접 대하는 콘서트를 못 하게 되자 온라인 콘서트로 재빠르게 옮겨 갔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온라인 콘서트는 대면 콘서트의 대체재를 넘어 세계의 대규모 청중에게 단번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 형식임을 증명했고, 팬데믹 이후에도 케이팝의 중요 활동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더불어 안정된 글로벌 팬덤 경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플랫폼 건설이 가속화돼 국내 콘텐츠 산업의 이합집산과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가시적으로는 이렇게 한국 대중음악이 공연 없는 일 년을 극복한 듯 보이지만, 이것은 화려한 케이팝 스타들과 대형 기획사들의 현실일 뿐이다. 우리가 앞서가는 BTS와 블랙핑크의 기록에 위안받고 있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짜 공연을 잃어버린 무명의 음악인들이 분투하고 있다. 평상시에도 불안정한 수입의 독립 음악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대를 어찌 살고 있을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공연이 일 년째 사라져 버린 홍대 앞 뮤지션들은 닥치는 대로 일하고, 그것도 모자라 음악 인생의 생명 같은 악기를 팔거나 저당잡히고 있단다. 수십 년 제자리를 지킨 세운상가 악기상은 뉴스 리포트 속에서 한 세대 음악인 전체가 스러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길거리 버스킹이나 소규모 공연을 통해 음악 인생의 꿈을 꾸던 이 청년들은 어딘가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았다가 팬데믹이 지나면 아무 일 없었던 듯 다시 음악을 할 수 있을까. 우리가 무명 가수 재생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의 이승윤에게 그토록 환호한 것은 이 음악인들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는 동시에 부활한 모습을 보며 집단적으로 불안감을 해소했던 것일까. 혹자는 아이돌 지망생을 포함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누적 예비군이 삼십만 명은 될 거라고하는데, 이 숫자가 어떤 근거에서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수만, 아니 십수만 음악인들의 꿈과 열정이 한국 대중음악의 현재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지금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이들이 받쳐 주는 경쟁 환경과 실력 덕분이다. 이들의 힘과 존재감은 실용음악과의 놀라운 입시 경쟁률이나 한국 드라마 삽입곡(OST)의 높은 수준, 수많은 오디션에 끝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재능들에서 감지된다. 최근에 방송된 ‘아카이브K’에서 박진영은 이러한 한국 대중음악의 현재를 수능 만점들이 몰려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들 중 극소수만 데뷔하고 안정된 직업인이 될 수 있다. 공연이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의 하부구조가 녹아내리고 있다. 이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일이 시급하다. 연예계의 기부천사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에 동료들을 구할 일이다. 한국 글로벌 대기업들은 한국 대중문화 성공의 가장 큰 수혜자들이다. 스타들에게 거액의 광고비를 지불하는 것은 수혜의 환원이 아니라 당연한 지출일 뿐이다. 정부가 팬데믹 지출에 치여 여력이 없다면, 팬데믹 중에도 건재한 한국의 대기업들이 그동안 얻은 막대한 이익의 일부라도 벼랑 끝의 이 재능들을 구하는 데 써 주면 안 될까.
  • 생생한 라이브부터 눈물의 데뷔 소감까지… 싸이퍼 “지훈이형 넘겠다”

    생생한 라이브부터 눈물의 데뷔 소감까지… 싸이퍼 “지훈이형 넘겠다”

    아이돌 제작자로 변신한 가수 비의 ‘일곱 아들’ 그룹 싸이퍼(케이타, 태그, 원, 현빈, 탄, 도환, 휘)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훈이형(비)을 넘어서는 게 목표”라는 이들은 패기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실력파 아이돌’ 첫인상을 남겼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린 싸이퍼의 데뷔 쇼케이스는 열정과 눈물, 애정과 진솔함이 한데 섞인 현장이었다. 춤과 노래를 보여줄 땐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무장한 싸이퍼 멤버들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선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면, 이날 직접 사회자로 나선 비는 이들의 장점과 매력을 하나라도 더 전하기 위해 마이크에서 좀처럼 손을 떼지 못 했다. 싸이퍼는 데뷔 소감부터 남달랐다. 맏형 탄은 “연습생을 11년 동안 하고 데뷔하게 됐다”며 “긴 시간 동안 믿고 지지해준 가족, 그리고 지훈이형,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도환은 “저도 어느 정도 연습생 기간이 쌓여 있었는데 한 번 포기할 뻔했지만 지훈이형이 잘 잡아주셔서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 케이타는 “8년 정도 연습생을 했는데 그동안 연습한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떨린다”고 했다. 비는 가장 먼저 싸이퍼가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이 가능한 ‘자체제작돌’임을 강조했다. 데뷔 앨범 수록곡 모두에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안꿀려’는 태그가 만든 곡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 태그는 “‘안꿀려’는 제가 프로듀싱했고 케이타형이 작사에 참여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저희 곡이 뽑힌 것도 믿기지 않았다”며 “저희가 만든 곡으로 데뷔를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처음 공개된 ‘안꿀려’ 무대는 무엇보다 싸이퍼 멤버들의 생생한 라이브로 빛이 났다. 작은 숨소리까지 마이크를 타고 전해지며 현장에 생동감을 불어넣었고, 빈틈없는 퍼포먼스에도 안정적인 라이브가 더해졌다. ‘안꿀려’ 무대로 보여준 풋풋한 소년 콘셉트는 비가 제작한 보이그룹에 대한 예상을 벗어난 반전이었지만, 갓 데뷔한 신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완성도는 완벽주의자로 정평이 난 비의 작품이라는 것을 믿기에 충분했다. 비는 싸이퍼가 빠르지는 않아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 전략은 천천히 보여주자는 것”이라며 “예전에는 한 곡으로 팀의 방향성이 제시됐다면, 이제는 케이팝이 굉장히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3~4년에 걸쳐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예상을 뒤엎고 강렬한 콘셉트로 데뷔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올해만 4~5곡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강렬한 모습, 레트로풍 등 여러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 이번 곡은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곡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길고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라는 꿈을 이룬 탄은 그간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탄은 “제가 19살 때 엠넷 ‘노머시’에 참가했다. 지금 싸이퍼 막내들과 나이가 똑같았다. 당시엔 방송이 끝나고 아직 나이가 어리다 생각했는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노머시’에서 합격한) 형들이 데뷔 준비하는 걸 보면서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격해진 감정에 대답을 잠시 멈춘 그는 “군대에 갔다와서 다시 시작을 했다. 포기하기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을 것 같았다”고 말을 이었다.비는 탄을 발탁한 것과 관련 “90%의 연민, 10%의 군필 매력이었다”고 너스레를 떤 후 “저도 예전에 오디션을 보면 키가 크다고, 얼굴이 크다고, 쌍꺼풀이 없다고 많이 탈락했다. 다른 데서 여러 번 떨어지고 온 탄이 춤을 너무 잘 추고 팔다리가 긴 걸 보고 춤에 있어서만큼은 이렇게 만들어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빅뱅, 블락비,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여러 선배 그룹이 나왔다. 태그는 “빅뱅 선배님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도환은 “보시는 분들뿐 아니라 저희도 무대를 즐기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블락비를 꼽았다. 현빈은 자체제작돌이라는 점에서 세븐틴을, 탄은 과거 함께 연습을 했던 몬스타엑스를 롤모델로 언급했다. 이들은 또 “지훈이형의 트로피 진열장에 저희 싸이퍼의 1위 트로피도 꼭 같이 진열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비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 동반 출연하면서 싸이퍼 알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비버지’(비+아버지)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제 스승인 박진영씨가 저를 위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몇 블록씩 뛰어다니면서 곡을 팔 때 ‘굳이 저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그 마음이 이해되는 것 같다”며 “끝까지 스승으로서, 형으로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4살 아이 얼굴 피멍 들 정도로 때려”... 檢, 40대에 징역 3년 구형

    “4살 아이 얼굴 피멍 들 정도로 때려”... 檢, 40대에 징역 3년 구형

    남편과 이혼 후 엄마가 홀로 키우던 네 살 아이의 얼굴을 피멍이 들 정도로 때린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이 구형했다. 15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모(40)씨의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과 함께 수강·이수 명령과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최후진술에서 박씨는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마지막까지 피해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씨 측 변호인은 “직장 회식 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범행”이라며 “피고인이 구속된다면 부모와 자녀의 생계가 곤란해질 것으로 보여 최대한 관대한 처벌을 부탁한다”고 변론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5일 여자친구인 A(27)씨가 잠시 집을 나간 사이 A씨의 아들 B(4)군의 머리를 세게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날 B씨는 A씨에게 욕설을 하며 뺨을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박씨에게 맞은 B군은 이튿날 어린이집에 도착하자마자 코피를 흘렸다. 폭행 흔적을 발견한 어린이집 원장은 A씨의 동의를 얻고 B군을 병원으로 데려갔고, 병원 측은 곧장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은 A씨를 조사했으나 이렇다 할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내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A씨가 집 안 폐쇄회로(CC)TV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해 박씨의 범행을 경찰에 신고했다. 머리를 세게 맞은 B군은 뒤통수와 얼굴 옆면에 시퍼런 피멍이 생기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피멍은 눈가로까지 번졌다. 해당 사건은 폭행 사실을 안 B군의 친아빠가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재판에 넘겨진 박씨는 피해자 측과 합의를 시도했으나 A씨는 합의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 공판은 4월 7일 열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길섶에서] 정리정돈/김상연 논설위원

    윌리엄 맥레이븐 전 미국 특수작전사령관이 2014년 텍사스주립대 졸업식에서 한 연설 내용은 의외여서 유명하다. 무시무시한 특수부대 ‘네이비실’ 출신인 맥레이븐이 졸업생들에게 설파한 충고는 평소 이부자리를 잘 개라는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침구를 정리하면 그날의 첫 과제를 완수했다는 성취감이 들고 이것은 다른 과제의 성취욕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또 밖에서 비참한 하루를 보냈더라도 귀가해서 가지런히 정리된 침구를 보면 다시 희망이 생긴다고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은 가수 비(정지훈)의 연습생 시절을 이렇게 기억한다. “비가 화장실을 쓰고 나온 뒤 들어갔는데 물기 하나 없이 말끔하게 정리가 돼 있는 거예요. 이런 사람이 어떻게 성공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도둑은 신발 정리가 잘 돼 있는 집은 털지 않는다는 얘기, 어떤 대부업자는 부엌을 지저분하게 두는 주부에게는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다. 정리정돈을 잘한다고 모두 성공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크게 실패하지는 않을 것 같다. 정리정돈 잘하는 알코올 중독자나 도박 중독자는 없을 테니까.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주변을 가지런히 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나저나 언제 시간 내서 책장 정리 좀 해야 할 텐데…. carlos@seoul.co.kr
  • “음주운전에 측정 거부” 30대 집행유예…“사고 안 나”

    “음주운전에 측정 거부” 30대 집행유예…“사고 안 나”

    최근 3년간 음주운전 두 차례 처벌 전력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도로에 세워두고는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6일 자정 춘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1.5㎞가량 승용차를 운전한 뒤 2차로에 차를 세우고 잠을 잤다. “사고 위험이 있고, 운전자에게 말을 걸었는데 술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발음이 부정확하고 비틀거리며 걷자 음주 측정을 네 차례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거부했다. 박 판사는 “최근 3년여 동안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며 “뒤늦게나마 잘못을 뉘우치는 점과 범행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영애 장관, 우상호 ‘박원순 롤모델’ 발언에 “2차 가해로 판단”

    정영애 장관, 우상호 ‘박원순 롤모델’ 발언에 “2차 가해로 판단”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8일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이른바 ‘박원순 롤모델’ 발언 등에 대해 2차 가해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우 의원의 발언을 2차 가해로 판단하면서 여론조사에서 뒤처진 우 의원에게 ‘정치적 경고등’까지 켜진 셈이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참석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우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언급하며 “2차 가해에 해당하냐고 보는가”라고 묻자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상처를 줄 수 있는 언행은 누가 되든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우 의원의 글이 2차 가해가 맞는지를 다시 물었고, 정 장관은 “이 이야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됐을 때 본인이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고 얘기했던 듯하다. 먼저 발언이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본인도 인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 의원의 글에 대해 고통을 호소한 피해자의 메시지를 읽으며 “2차 가해가 맞다고 보나”라고 세 번째로 물었고, 정 장관은 결국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영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야당 후보들의 공약을 언급하며 ‘생XX 공약’이라고 표현해 비난을 받았다. 박 부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나경원·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공약을 거론하며 “1년짜리 시장을 뽑는데 생XX 공약을 다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 계획도 좋지만 1년 동안 무엇이 가능한지도 따져 보라”고 적었다. 그는 특히 “수십년이 걸리고 조 단위 돈이 투자되는 멀고도 거창한 일을 꿈꾸지 말고 박원순 전 시장이 추진하다 만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나 전 의원은 “급기야 욕설까지 나왔다. 말 그대로 욕설”이라며 “이 정도면 당의 방침으로 봐도 무색할 정도다. 이낙연 대표가 이렇게 하라고 지시했느냐”라며 반발했다. 논란이 일자 박 부대변인은 “과한 표현은 사과드립니다. 바로 인지하고 삭제했는데도 참 빠르네요. 하지만 1년짜리 시장이 올림픽 유치는 너무 황당하잖아요?”라고 적었다가, “과한 표현은 사과드립니다. 반성합니다”라고 글을 재차 수정했고, 이후 결국 삭제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與부대변인 ‘생지X’ 비난…나경원 “이낙연 지시했나”(종합)

    與부대변인 ‘생지X’ 비난…나경원 “이낙연 지시했나”(종합)

    與부대변인 “1년짜리 시장…생지X 공약 다 내놔”나경원 “개인 판단 아니라 생각”“與 지도부 조치해야”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생지X 공약’ 비난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박진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전 의원, 오세훈 전 시장의 공약을 언급하며 “1년짜리 시장을 뽑는데 생지X 공약을 다 내놓고 있다”고 적었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박 부대변인은 “중장기 계획도 좋지만 1년 동안 무엇이 가능한지도 따져보라. 수십년이 걸리고 조 단위 돈이 투자되는 멀고도 거창한 일을 꿈꾸지 말고 고(故) 박원순 시장이 추진하다 만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나경원 “부대변인의 개인 판단 아니라고 생각” 나 전 의원은 오전 서울 강북구 시립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뒤 해당 글에 대해 “저는 이것이 부대변인의 개인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하고, 민주당 지도부가 사과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선거가 얼마나 상식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내기 어려운 이야기였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리고 “최근 민주당 대변인들이 돌아가면서 저와 국민의힘 후보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거의 ‘저주에 가까운 악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여당에서 나오는 말 폭탄, 망언들…너무 어이가 없고 한심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러려니 했다. 점점 거세지는 정권심판론과 자신들이 봐도 통제 불가능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보면서 민주당 스스로도 초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이어 나 전 의원은 “오늘은 급기야 욕설까지 나왔다. 말 그대로 욕설”이라며 “이 정도면, 사실상 이것은 당의 방침으로 봐도 무색할 정도다. 최고위원, 대변인들이란 이들이 거의 당번을 정하다시피 하며 이 선거를 네거티브와 비방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대표는 현 상황에 대해 어떤입장인가. 이낙연 대표가 이렇게 하라고 지시했나”라고 반문하며 “바로 이런 비상식적인 모습, 국민들은 ‘민주당스럽다’고 한다”고 했다.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사과 요구 황규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집권 여당 부대변인의 인식이 얼마나 저급한지를, 또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고작 ‘1년짜리 선거’로 바라보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 대목”이라며 “대체 누구 때문에 지금 수백억 혈세를 들여 그 ‘1년짜리 시장’을 뽑는지 모른단 말인가”라고 짚었다. 그는 “아무리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선거라지만, 기본적인 도의도 내팽개친 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속어까지 동원하는 행태는 더 이상 대한민국 정치에서 사라져야 할 구태”라며 “공당을 대변할 자격은커녕 구태를 반복하는 박 부대변인은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함과 동시에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날 100% 여론조사로 치러지는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에 대해 역선택 방지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식 건의했다. 나 전 의원도 당 차원의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민주당 부대변인, 야당 공약에…“1년짜리 시장 뽑는데 생XX 공약”

    민주당 부대변인, 야당 공약에…“1년짜리 시장 뽑는데 생XX 공약”

    나경원·오세훈 발표 공약 원색 비판“박원순 추진한 일 마무리하는게 좋다”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국민의힘 나경원·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을 향해 “생지X 공약을 내놓고 있다”고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박 부대변인은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경원·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공약을 거론하며 “1년짜리 시장을 뽑는데 생지X 공약을 다 내놓고 있다”며 “중장기 계획도 좋지만 1년 동안 무엇이 가능한지도 따져보라”고 일갈했다. 앞서 나 예비후보는 ‘누구든 도보 10분 내 지하철 탑승’, 오 예비후보는 ‘2032년 올림픽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박 부대변인은 “수십 년이 걸리고 조 단위 돈이 투자되는 멀고도 거창한 일을 꿈꾸지 말고 고(故) 박원순 시장이 추진하다 만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 부대변인은 SNS 글을 삭제한 상태다. 박 부대변인은 논란을 의식한 듯 몇 시간 뒤 “과한 표현은 사과드린다”며 “(글을 올린 뒤) 바로 인지하고 삭제했다. 하지만 시장공약으로는 너무 황당하잖나”라고 지적했다. 박 부대변인은 이달 초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을 꼬집으며 “서울의 고압력부터 빼라, 서울 특권주의자들아!”라는 글을 올렸다가 자당 후보까지 비판했다는 지적에 글을 수정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삼국지에 나온 처형당한 독설가 ‘예형’에 비유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그는 2000년대 노사모 활동을 계기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1대 총선에선 경기 김포을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섰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전남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중등·유·초등)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권대철 ◇ 과장급 전보 △ 공정건설추진팀장 박진홍 ■ 전남도교육청 ◇ 초등 교장 승진 △ 신풍초 김미경 △ 돌산초 조재익 △ 녹동초 김향희 △ 금산초 최은희 △ 송지초 김은선 △ 금일초 박호심 △ 금일동초 조상철 △ 보길동초 손금순 △ 조도초 심우창 △ 임자남초 최은희 △ 비금초 류을석 △ 신의초 김정순 △ 여수여명 이인 ◇ 초등 교장 전직 △ 창평초 김선치 △ 현산초 조현길 △ 삼향동초 김영길 △ 망운초 김보경 △ 영광초 고선미 △ 묘량중앙초 김권용 △ 목포대연초 강행원 △ 목포청호초 김형래 △ 무선초 임진규 △ 순천성남초 송양순△ 순천왕지초 박점숙 △ 낙안초 박윤자 △ 영강초 안호경 △ (나주)동강초 정현희 △ 광양마로초 박영미 △ 광양덕례초 전문주 △ 광양중마초 이상인 △ 광양용강초 임선희 △ 광양칠성초 김동욱 △ 담양동초 송미덕 △ 만덕초 고광덕 △삼기초 김현숙 △ 화순오성초 이숙 △ 사평초 유현옥 △ 동복초 기향숙 △ 강진동초 정병모 △ 금정초 양정미 △ 미암초 최계자 △ 용당초 민남호 △ 홍농초 권기태 △ 군남초 류혜경 △ 삼서초 김형옥 △ 도곡초 김경미 △ 순천도사초 김명식 △ 여수송현초 한미희 △ 삼향북초 오미선 ◇ 초등교장 전보 △ 목포서부초 서동순 △ 목포상동초 김상국 △ 목포석현초 박갑기 △ 목포애향초 김혜영 △ 목포부주초 이병현 △ 여수중앙초 나미경 △ 여수한려초 전다복 △ 시전초 나제곤 △ 상암초 정영희 △ 소라초 박종식 △ 율촌초 이수경 △ 안심초 최양옥 △ 순천남초 임종윤 △ 순천인안초 김효섭 △ 순천조례초 양정희 △ 월등초 박순덕 △ 순천신흥초 문천희 △ 순천봉화초 박혜선 △ 해룡초 류광식 △ 황전초 조승래 △ 순천율산초 유승재 △ 신대초 윤남철 △ 세지초 박명자 △ 문평초 최광실 △ 라온초 최복숙 △ 광양북초 김미숙 △ 광양가야초 조명숙 △ 광양백운초 송규환 △ 담양남초 김금옥 △ 노동초 이정숙 △ 한천초 이주예△ 대덕초 백남현 △ 신전초 박양희 △ 성전초 전춘식 △ 화원초 김영순 △ 도포초 최상두 △ 신광초 문광호 △ 월야초 장융기 △ 동화초 선효남 △ 북일초 김경희 △ 군외초 범민숙 △ 의신초 조춘희 ◇ 교육감 초등 지정학교 교장·공모교장 △ 목포이로초 조완문 △ 순천남산초 박진영 △ 한재초 임오숙 △ 복내초 전경문 △ 신북초 박헌주 △ 화태초 도성만 △ 청천초 오우진 △ 대서초 강기만 △ 장흥초 권은희 △ 안양초 김미향 △ 강진중앙초 최용 △ 칠량초 김형 △ 작천초 이희수 △ 병영초 문영호 △ 백수서초 김선미 △ 청산초 김광일 △ 진도서초 허혁 △ 여수동초 오정석 △ 옴천초 김대성 △ 청계남초 노영호 ◇ 초등 교감 승진 △ 목포 김선재 △ 목포 박미경 △ 나주 유형수 △ 나주 김종미 △ 광양 서명희 △ 고흥 이진숙 △ 보성 류재문 △ 강진 홍대영 △ 해남 임지원 △ 완도 오광성 △ 완도 김승신 △신안 박정아△ 순천선혜 장대준 ◇ 교육전문직원→ 초등 교감 전직 △ 목포 박대진 △ 광양 이희근 △ 광양 배연선 △ 장성 김명석 △ 장성 이철호 △ 신안 장기중 ◇ 초등 교감 전보 △ 여수 유우현 △ 순천 이혜경 △ 순천 윤기석 △ 담양 윤용식 △ 담양 류영미 △ 담양 김자순 △ 곡성 윤준식 △ 보성 홍윤비 △ 화순 염장열 △ 화순 임미월 ◇ 유치원 원장 승진 △ 순천비봉유 이미순 △ 제일로유 안형숙 ◇ 교육전문직원 → 원장 전직 △ 한아름유 정현주 ◇ 원장 중임 △ 신대유 김은숙 ◇ 원장 전보 △ 순천북유 김은영 △ 빛그린유 방효숙 △ 나주이화유 권영화 △ 빛누리유 안경아 △도담유 유미선 ◇ 원감 승진 △ 순천 곽정숙 △ 순천 심정화 ◇ 교육전문직원 → 원감 전직 △ 무안 방춘남 ◇ 원감 전보 △ 광양 박정란 △ 장성 정은아 ◇ 초등 장학관·교육연구관 △ 체육건강예술과장 조영래 △ 창의융합교육원장 김성희 △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호 △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임은영 △ 노사정책과 윤양석 △ 미래인재과 김호범 △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김용허 △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이경애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박정애 △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노명숙 △ 해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주경진 ◇ 유초등교원→교육전문직원 △ 유초등교육과 김근주 △ 목포 장재완 △ 곡성 정수정 △ 장흥 안인우 △ 강진 박진영 △ 강진 임규하 △ 영암 박서연 △ 무안 장은영 △ 무안 김민수 △ 영광 김도경 △ 영광 김한빛 △ 영광 김단비 △ 완도 김수옥 △ 완도 서은석 △진도 서미랑 △ 진도 이규민 △신안 주동기 ◇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 홍보담당관 이예진 △ 감사관 양형욱 △ 정책기획과 정은진 △ 혁신교육과 김동구 △ 유초등교육과 이영교 △ 유초등교육과 김정인 △ 유초등교육과 이수영 △ 체육건강예술과 구용혁 △ 교육연구정보원 이병곤 △ 교육연구정보원 이대은 △ 교육연수원 이상복 △ 학생교육원 이종화 △ 창의융합교육원 김미정 △ 국제교육원 이정민 △ 국제교육원 박은진 △ 목포 서정미 △ 순천 오금주 △ 순천 신해란 △ 나주 김경렬 △ 광양 김호준 △ 광양 김숙희 △ 광양 유미정 △ 고흥 김경민 △ 화순 최민성 △ 강진 임순화 △ 무안 이춘호 △ 함평 이선희 △ 장성 황영욱 △ 장성 정소란 △ 장성 황진숙 ◇ 중등 교장 승진·전직 △ 목포제일중 김은섭 △ 율촌중 정승균 △ 거문중 최대욱 △ 순천삼산중 강석범 △ 나주문평중 이영숙 △ 광영중 강덕희 △ 구례북중 최애련 △ 고흥점암중앙중 김병곤 △대덕중 김형수 △ 해남제일중 박철완 △ 송지중 선은수 △ 현산중 심우상 △ 청산중 김혜경 △ 완도중 위계용 △ 노화중 양봉수 △ 금당중 임경숙 △ 완도보길중 위성칠 △ 고금중 임계출 △ 석교중 김은정 △ 안좌중 김동현 △ 지명중 장기명 △ 신안신의중 조현환 △ 순천복성고 문균열 △ 광양백운고 오명환 △ 광영고 조영찬 △ 고흥도화고 문석균 △ 함평골프고 이진영 △ 영광전자고 이숙희 △ 진도실고 설동숙 △ 조도고 유치웅 △지명고 이경원 △ 하의고 김선자 ◇ 중등 교장 공모 △ 이음학교 조경선 △ 장흥용산중 김석중 △ 청람중 김재훈 △ 군외중 김 자 △ 송강고 선명완 △ 한울고 태영철 ◇ 중등 교장 중임·전직 △ 여수여중 이승종 △ 여수삼일중 김중천 △ 순천향림중 강춘엽 △ 남평중 나은숙 △나주봉황중 이광형 △ 노안중 김정숙 △ 구례중 장이석 △ 구례여중 성금죽 △ 화순중 조병연 △ 도암중 양유미 △ 강진대구중 김종서 △ 황산중 김춘옥 △ 삼호중 최진숙 △ 무안현경중 최문식 △ 오룡중 김무웅 △ 영광여중 김만례 △ 진도군내중 최형철 △ 목상고 장훈택 △ 여남고 황옥운 △ 나주상고 민방기 △ 담양고 이향금 △ 고흥산업과학고 최종렬 △ 영광고 박재홍 △ 완도고 최영민 △ 순천연향중 이만형 △ 영광중 최원식 △신북중 왕명석 △ 두륜중 윤채현 △ 여수충무고 김영종 ◇ 중등 교장 전보 △ 목포애향중 윤주헌 △ 진남여중 박미아 △ 여수문수중 조형진 △ 무선중 김용운 △ 여수웅천중 박민순 △ 순천팔마중 전종주 △ 나주동강중 위남준 △ 빛가람중 류미영 △녹동중 위관량 △ 벌교중 이명희 △ 화순제일중 박은희 △ 화순도암중 최옥선 △ 화순동복중 김명옥 △ 장흥중 하태석 △ 영암낭주중 이준성 △ 구림중 정석철 △ 삼호서중 김세월 △ 영광대마중 배숙향 △ 완도신지중 안금희 △ 순천공고 김홍렬 △ 전남외국어고 양남근 △ 곡성고 김태성 △ 화순이양고 양기정 △ 병영상고 서병태 △ 전남체육고 최종술 △ 법성고 김동선 △ 문향고 강숙영 △ 나주이화학교 이현희 ◇ 중등 교감 승진·전직 △ 목포 최해룡 △ 여수 신기찬 △ 여수 정문호 △ 여수 조정훈 △ 순천 최영주 △ 광양 백태금 △ 담양 김경숙 △ 보성 김효진 △ 보성 이양순 △ 장흥 이재곤 △ 해남 김미영 △ 무안 오관익 △ 영광 박병윤 △ 영광 박철우 △ 장성 김송철 △ 순천제일고 안병모 △순천팔마고 양건우 △ 전남외국어고 류상재 △ 전남미용고 유태숙 △ 광양여고 이소영 △ 한국창의예술고 정병영 △ 곡성고 정용균 △ 한울고 정용연 △ 다향고 최은정 △ 장흥고 조연주 △ 한국말산업고 서기연 △ 해남공고 이희건 △ 전남생명과학고 박헌찬 △구림공고 김맹호 △ 함평학다리고 임은정 △ 영광전자고 김계진 △ 장성하이텍고 손성욱 △ 약산고 김정만 △ 고금고 임종선 ◇ 중등 교감 전보 △ 목포 김석호 △ 목포 김유택 △ 여수 백동철 △ 순천 김종봉 △ 순천 이숙 △ 나주 이정희 △ 담양 유기상 △ 고흥 유병삼 △ 강진 문경환 △ 강진 서양언 △ 무안 안진수 △무안 유은숙 △ 함평 이삼순 △ 완도 황미경 △ 신안 박재영 △ 여천고 최현성 △ 여남고 김병순 △ 광양고 정기문 △ 신안해양과학고 이석두 △ 안좌고 허상배 △ 하의고 이정식 ◇ 장학관·교육연구관 △ 미래인재과장 고광진 △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현희 △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최광희 △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장필 △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기획운영부장 김종삼 △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국제교육부장 하순용 △ 전라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윤선주 △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용심 △ 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김형민 ◇ 중등교원→교육전문직원 △ 전라남도학생교육원 문윤주 △ 전라남도학생교육원 문은숙 △ 여수 김지은 △ 순천 김민주 △ 순천 최 헌 △ 나주 이영묵 △ 담양 김양훈 △ 구례 민 정 △ 화순 박은영 △장흥 한선영 △ 해남 김진욱 △ 해남 이인 △ 영암 김 선 △ 영암 김성원 △ 무안 정지영 △ 영광 이현정 △ 완도 양용은 △ 진도 남대옥 ◇ 사립교원→교육전문직원(특별채용) △ 전라남도국제교육원 허옥형 △ 장흥 김시원 ◇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정은영 △ 감사관 정정희 △ 정책기획과 이선례 △ 정책기획과 정은주 △ 혁신교육과 정화자 △ 혁신교육과 김민정 △ 노사정책과 김명진 △중등교육과 백귀덕 △ 중등교육과 송석현 △ 중등교육과 신형식 △ 중등교육과 이동하 △ 미래인재과 채길우 △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박종옥 △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설진이 △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반옥기 △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선은숙 △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공문현 △ 광양 문선미 △ 화순 한 신 △ 신안 최태영 ■ 경북도교육청(중등) ◇ 교육장 △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가희 △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오진 ◇ 장학관 △ 중등교육과 교육과정담당 이숙희 △ 체육건강과 체육담당 박종진 ◇ 직속기관·지역교육청 교육연구관·장학관 △ 교육청연구원 정책연구부장 박종원 △ 교육청연구원 교육지원부장 이용조 △ 교육청연수원 중등연수부장 이상진 △ 화랑교육원 교학부장 이시균 △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박재식 ◇ 교장 공모 △ 점촌고 함석돈 ◇ 교장 전보 △ 대보중 서상범 △ 김천중앙중 노광호 △ 개령중 설제문 △ 운남중 박홍준 △ 안동중 강신권 △ 길주중 황덕기 △ 풍천중 김종원 △형남중 황경연 △ 문경중 박흥서 △ 동로중 장하익 △ 의성중 권오택 △ 의성여자중 장광수 △ 초전중 김재진 △ 감천중 김창현 △ 물야중 강분이 △ 청량중 안종모 △ 김천여자고 김덕남 △ 형곡고 이우식 △ 구미여자상업고 김세경 △ 상산전자고 진영대 ◇ 교장 전직 △ 양남중 신봉자 △ 아화중 남성관 △ 다인중 김진목 △ 구미고 이윤화 △ 포은고 박영남 △ 현서고 이상춘 ◇ 교장 승진 △ 화랑중 이기도 △ 감문중 지대원 △ 지품천중 김성수 △ 송정여자중 권기웅 △ 봉곡중 하정남 △ 풍기중 김옥기 △ 부석중 서종원 △ 소수중 김신중 △ 영천여자중 김시용 △ 모서중 김영배 △ 장산중 윤순영 △ 신상중 이동희 △ 벽진중 서학영 △ 장곡중 김상완 △ 석적중 김태원 △ 죽변중 천기수 △ 김천생명과학고 유인식 △ 금오고 류성연 △ 구미정보고 한태건 △ 영천고 정종화 △ 경북체육고 김영진 △ 경북드론고 강상호 △ 고령고 모태화 △ 성주고 김응만 △ 경북일고 전동식 △ 후포고 허염 △ 평해정보고 고철규 △ 울릉고 권오진 ◇ 교감 전보 △ 포항교육지원청 류현수 정홍재 △ 경주교육지원청 이상기 △ 김천교육지원청 이상숙 △ 안동교육지원청 박종국 박흥식 △ 상주교육지원청 석왕근 임언규 △ 문경교육지원청 우원구 △ 의성교육지원청 최재관 △ 청송교육지원청 류시경 △ 영덕교육지원청 임동환 △ 청도교육지원청 박현동 △ 칠곡교육지원청 제창호 △ 예천교육지원청 이인호 최광식 △ 계림고 이상일 △ 경주여자고 민훈 △ 안동여자고 최돈필 △ 경북생활과학고 박형래 △ 경북조리과학고 배호직 △ 예천여자고 김상동 △ 봉화고 조영철 ◇ 교감 전직 △ 포항교육지원청 박용래 △ 경주교육지원청 박정숙 △ 구미교육지원청 박현주 전용희 최혜정 △ 영천교육지원청 배경화 전우선 △ 경산교육지원청 김기빈 김정미 △ 청송교육지원청 장재익 △ 포항여자전자고 정원용 △ 경주디자인고 강창원 △ 경북과학기술고 박복재 △ 경북외국어고 박동주 △ 경산고 이채형 △ 영덕고 김성태 ◇ 교감 승진 △ 포항교육지원청 허원영 △ 김천교육지원청 권희덕 조미숙 △ 구미교육지원청 신동학 △ 상주교육지원청 강주희 오수정 △ 문경교육지원청 조성미 △ 영덕교육지원청 홍오식 △ 김천여자고 손복권 △ 영주여자고 강희웅 △ 영주제일고 임희규 △ 화령고 고연자 △ 군위고 윤효천 △ 금성고 송태욱 △ 청송고 손승태 △ 현서고 지효림 △ 진보고 안재록 △ 강구정보고 이형돈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중등교육과 이정아 △ 창의인재과 권오웅 △ 연구원 최영철 △ 포항교육지원청 권서기 이상겸 이정희 △ 김천교육지원청 윤현숙 △ 구미교육지원청 김경석 △ 상주교육지원청 최종학 △ 경산교육지원청 김경미 박충효 △ 청도교육지원청 석종창 △ 예천교육지원청 김현숙 △ 울진교육지원청 박희서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 중등교육과 홍효정 △ 창의인재과 이국희 △ 학생생활과 송미경 △ 연구원 최재은 △ 과학원 박동연 △ 포항교육지원청 문미정 △ 경주교육지원청 강해영 권현지 김형섭 심준석 △ 안동교육지원청 강현숙 △ 구미교육지원청 배창근 최중금 △ 영주교육지원청 신성환 △ 의성교육지원청 권기현 △ 영양교육지원청 김현수 △ 칠곡교육지원청 이혜진 △ 울릉교육지원청 최유현 ■ 경북도교육청(유·초등) [초등] ◇ 교육장 △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삼봉 △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학승 ◇ 장학관 △ 교육복지과 장학관 이경옥 ◇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및 전직 △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부장 송경란 △ 안동교육지원청 과장 김유희 △ 청송교육지원청 과장 구서영 ◇ 교장 중임 △ 외남초 이승진 △ 포항초 백춘복 △ 포항항도초 신장섭 △ 두호초 박지영 △ 이동초 김은자 △ 상대초 이성웅 △ 흥해남산초 김정섭 △ 연일형산초 김일제 △ 유강초 이종륜 △ 문충초 박근호 △ 문덕초 김성수 △ 황성초 이봉문 △ 화랑초 한재덕 △ 동천초 박신영 △ 안동송현초 지상규 △ 서선초 손선자 △ 인동초 박중희 △ 송정초 송명호 △ 선산초 이종범 △ 단포초 김미자 △ 금호초 권동환 △ 상주초 임종효 △ 상영초 이병철 △ 성동초 김재춘 △ 상주동부초 이병규 △ 화북초 김태식 △ 산북초 권도 △ 정평초 박주봉 △ 용성초 양화숙 △ 진량초 윤해숙 △ 영해초 신영란 △ 청도초 김재영 △ 성주중앙초 이기희 △ 도원초 원순자 △ 왜관중앙초 노인영 △ 신동초 김기수 △ 석적초 서금자 △ 관호초 류창경 △ 예천남부초 김인수 △ 상리초 이수갑 △ 내성초 이영관 △ 매화초 장귀윤 △ 상희학교 이병재 ◇ 교장 전보 △ 대해초 박봉규 △ 대도초 김유통 △ 인덕초 정명순 △ 죽도초 윤춘식 △ 장성초 안병현 △ 동해초 전석진 △ 양서초 정승욱 △ 월성초 김현숙 △ 흥무초 이학준 △ 용황초 최희송 △ 경주 옥산초 남상직 △ 금릉초 곽칠희 △ 김천다수초 민병미 △ 김천동부초 이광욱 △ 율곡초 김한수 △ 농소초 어성천 △ 아포초 김선국 △ 개령서부초 김기정 △ 아천초 오재만 △ 김천 감천초 임병록 △ 안동초 박이호 △ 안동용상초 이성오 △ 길주초 황영애 △ 구미초 양춘희 △ 광평초 정수권 △ 선주초 이시백 △ 형일초 이윤숙 △ 오태초 송은숙 △ 천생초 신유리 △ 구미왕산초 백창문 △ 정수초 백만기 △ 영주초 김윤교 △ 영주중앙초 김득기 △ 영주남부초 윤명희 △ 영주 남산초 장극봉 △ 평은초 황재주 △ 안정초 임인규 △ 옥대초 안경도 △ 화산초 정호엽 △ 고경초 석장근 △ 모동초 신훈식 △ 이안초 조용태 △ 점촌북초 박희묵 △ 영순초 박창진 △ 동성초 김봉수 △ 청도중앙초 엄명자 △ 풍각초 진현식 △ 대가초 장기원 △ 월항초 강의선 △ 매원초 김선희 △ 장곡초 강삼희 △ 봉화초 장홍식 △ 죽변초 김정일 △ 남양초 김명숙 ◇ 교장 전직 △ 안동동부초 김동강 △ 백원초 장명중 △ 안계초 김종도 ◇ 교장 승진 △ 효자초 박순현 △ 구룡포초 이대희 △ 모화초 서해량 △ 나산초 이경순 △ 직지초 김기윤 △ 조마초 이기협 △ 비산초 안승철 △ 법전중앙초 강성호 △ 재산초 김성동 △ 장기초 박미령 △ 연안초 신순자 △ 구성초 황연옥 △ 풍북초 강남순 △ 녹전초 이정재 △ 구미 신기초 장해자 △ 옥계동부초 신정순 △ 옥성초 남경순 △ 해평초 박연심 △ 의성남부초 김기태 △ 의성북부초 조미숙 △ 단밀초 석말숙 △ 도평초 박경희 △ 영양중앙초 박수열 △ 강구초 이삼도 △ 축산항초 최승란 △ 병곡초 이광진 △ 숭산초 전영배 △ 울릉초 김재영 △ 천부초 이형구 △ 저동초 박정현 ◇ 교감 전보 △ 포항교육지원청 이병호 △ 경주교육지원청 박미정 경주교육지원청 김대호 경주교육지원청 황미영 △ 김천교육지원청 김학신 △ 안동교육지원청 허영희 김현욱 김형구 △ 구미교육지원청 안창수 이화경 이상득 △ 영주교육지원청 김주현 △ 영천교육지원청 최영환 △ 문경교육지원청 신대연 석미영 김주흥 △ 경산교육지원청 김홍기 천정현 △ 영양교육지원청 이흥수 △ 성주교육지원청 이기철 △ 예천교육지원청 권영범 △ 봉화교육지원청 김점순 임명순 △ 울진교육지원청 이태선 이명숙 ◇ 교감 전직 △ 포항교육지원청 하경태 △ 구미교육지원청 배연숙 박찬억 △ 군위교육지원청 김기영 △ 칠곡교육지원청 조준희 ◇ 교감 승진 △ 포항교육지원청 권기웅 이승재 이인영 △ 김천교육지원청 김영수 고승희 △ 구미교육지원청 김원노 송인순 △ 영주교육지원청 김용범 이영국 이동희 △ 영천교육지원청 박상희 박주득 송진섭 정한영 △ 상주교육지원청 임영옥 △ 의성교육지원청 박동석 △ 성주교육지원청 박기범 △ 칠곡교육지원청 차기욱 △ 예천교육지원청 김원철 ◇ 장학사 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 정책기획관 성태동 △ 학생생활과 김종득 정우철 △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박경희 △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김태경 △ 포항교육지원청 노지숙 △ 경주교육지원청 박영순 △ 영천교육지원청 박현정 △ 군위교육지원청 최창성 △ 칠곡교육지원청 손현정 △ 울진교육지원청 임정훈 ◇ 장학사 교육연구사 신규 △ 김천교육지원청 이희명 △ 영주교육지원청 최윤정 △ 의성교육지원청 최인숙 △ 청송교육지원청 정형욱 △ 영덕교육지원청 김경영 △ 고령교육지원청 강지현 △ 울릉교육지원청 류선경 [유치원] ◇ 장학관 △ 유초등교육과 채순희 ◇ 원장 중임 △ 농소유치원 우윤숙 ◇ 원장 전보 △ 용황유치원 이월순 △ 율빛유치원 이미화 △ 도산유치원 김정남 △ 새벗유치원 권춘미 ◇ 원장승진 △ 안동꿈터유치원 강성애 △ 경산꽃재유치원 문경자 △ 호명라온유치원 강순자 △ 단샘유치원 김홍희 ◇ 원감 전보 △ 김천교육지원청 이양순 △ 영천교육지원청 안정희 △ 경산교육지원청 박세원 △ 예천교육지원청 박희자 정계자 ◇ 원감 전직 △ 김천교육지원청 권은희 △ 영주교육지원청 이정숙 △ 문경교육지원청 강정임 ◇ 원감 승진 △ 경주교육지원청 최명해 △ 구미교육지원청 정미련 송미숙 이효린 ◇ 장학사 전보 △ 유초등교육과 조향희 △ 영주교육지원청 강혜숙 ◇ 장학사 신규 △ 포항교육지원청 이해숙 △ 김천교육지원청 백기숙 △ 상주교육지원청 유재은
  • [신간] 형설미래교육원,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 출간

    [신간] 형설미래교육원,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 출간

    형설미래교육원은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키워드로 떠오르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진 ‘말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을 출간했다.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은 ‘소통’과 ‘말하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자신의 견해에 대해 상대의 공감을 얻고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잘 드러나 있다.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은 ▲첫인상을 좌우하는 말 한마디 ▲공감적 경청 ▲좋은 관계를 만드는 질문 ▲간결하게 말하기 ▲설득에 이르는 말하기 ▲말투 다스리기 ▲실언, 그리고 사과 ▲매력 있는 목소리 ▲표정, 몸짓으로 말한다 ▲내 평판을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법 ▲면접관에게도 통하는 말하기 ▲비대면 시대의 의사소통’의 총 13개 챕터로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청과 배려의 말하기 기술을 다루고 있다. 저자 박진영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는 15년 경력의 아나운서이자 여러 대학과 공공기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소통과 말하기를 주제로 1년에 200회 가량의 강의를 진행하는 전문가다. 그래서 여러 전문가 그룹과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말하기가 어렵고 두려운 이유에 대해 수집하고 세밀하게 분석했다. 이밖에 ‘한 순간에 관계를 망치는 결정적인 말실수’, ‘아나운서처럼 매력 있게 말하기’ 책을 펴냈다. 저자에 따르면 리더가 하는 말은 다르다.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청과 배려의 말하기 기술은 존경받는 리더를 만든다. 말공부를 하면 할수록 말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들 한다. 말하기가 어려운 것은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라는 말처럼 옛 시절에는 오히려 말을 삼가해야했던 시절이었다. 말을 잘하면 일단 사기꾼인지 의심하라는 조언도 어른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었던 말이었다. 오히려 과묵한 사람을 진중하다고 우대하는 세상이었다. 과거 수직적 관계가 주된, 윗사람이 시키는 대로만 하기를 바라는 세상이 강요했던 말하기 방법이다. 하지만 저자는 세상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민주주의 사회는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복종하는 세상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IT시대에서는 서로 의견을 주고받을 줄 알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어필할 줄 아는 사람이 관심을 받는다. 저자는 말을 잘하는 비법으로 타고난 재주가 아닌 공부와 연습을 통해 준비하고 또 준비를 한다면 가능하다고 제안한다. 글 쓰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독서하고, 사색하고 이를 잘 정리해 제대로 전달하는 과정을 훈련하면 된다. 고민하고 정리하고 어떤 단어를 쓸지 선택한 다음 부드럽고 정중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마음을 담아서 전달하는 방법을 풀어냈다. 특히 이 책은 리더가 되려고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말하기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을 극복하는 비법을 정리해 담았다. 상대와 공감하기 위한 말하기에서 우리가 놓쳐선 안 될 핵심이 무엇인지, 자신의 말하기에 어떤 흠이 있는지를 깨닫고, 매력 있게 말하기를 익히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7년 동안 말공부를 해온 박 대표는 “사람들이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의 처지를 배려해 말하기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서로 돕고 화합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결국 말 잘하기의 출발점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의 오랜 연구는 말하기의 정답을 알려준다. 말하기에 있어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재주가 아니라 학습과 훈련이며, 소통하는 상대를 배려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구체적인 실제 사례가 재밌고 유익함은 물론, 책을 읽는 동안 평소 자신의 말 습관을 돌아보며 자신의 말하기에 어떤 흠이 있는지를 깨닫고, 매력 있게 말하기를 익히는 과정이 될 것이다.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을 비롯한 형설미래교육원의 다양한 서적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형설미래교육원은 60여 년간 다양한 분야별 도서들을 출간, 한국 출판계의 역사로서 그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는 형설출판사의 자회사로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끊임없는 혁신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도서출판에 주력해 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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