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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이재명 기소 땐 물러나야”박영선 “대표직 사퇴가 신의 한 수”

    이상민 “이재명 기소 땐 물러나야”박영선 “대표직 사퇴가 신의 한 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단일대오’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은 이 대표 사퇴를 압박하고 있어 내홍 조짐이 보인다. 비명계가 당헌 80조에 따른 원칙론을 강조하며 이 대표 거취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상민(왼쪽)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에서 “당헌 80조 1항을 근거로 기소가 되면 물러나야 한다. 이 대표가 사법적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개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당을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그게 이재명도 살고 당도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불체포특권·면책특권 폐기 공약을 했다. 그 입장이 일관되려면 사실 영장심사를 받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포동의안 표결 시 가결 가능성에 대해선 “검찰의 수사 행태가 위법적이고 별건수사가 남발하는데 여기에 동의하기 어렵다.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영선(오른쪽)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이날 CBS에 출연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부결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당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이 “이 대표가 할 수 있는 묘수이자 신의 한 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가진 것을 내려놓는 모습이 거꾸로 힘을 갖게 하는, ‘사즉생 생즉사’의 논리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BBS에 나와 “이 대표가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며 “(영장이) 기각되면 정치적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연일 민주당을 향해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하고 있는 박 전 위원장을 출당·징계해야 한다는 당내 청원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2만 6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 “당내 민주주의가 확립되지 못한 게 크게 작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50억 클럽’ 비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을 단독 발의했다. 법안 발의자에는 정의당 의원 총 6명 외에 민주당 김종민·박용진·양기대·이상민·이용선·이용우 의원 등 6명도 이름을 올렸다.
  • 이상민·박영선·박지현 “이재명, 당대표 사퇴가 당도 살고 본인도 살아”

    이상민·박영선·박지현 “이재명, 당대표 사퇴가 당도 살고 본인도 살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단일대오’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은 이 대표 사퇴를 압박하고 있어 내홍 조짐이 보인다. 비명계가 당헌 80조에 따른 원칙론을 강조하며 이 대표 거취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에서 “당헌 80조 1항을 근거로 기소가 되면 물러나야 한다. 이 대표가 사법적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개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당을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그게 이재명도 살고, 당도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이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불체포특권·면책특권 폐기 공약을 했다. 그 입장이 일관되려면 사실 영장심사를 받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포동의안 표결 시 가결 가능성에 대해선 “검찰의 수사행태가 위법적이고, 별건수사가 남발하는데 여기에 동의하기 어렵다.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박영선 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이날 CBS에 출연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부결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당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이 “이 대표가 할 수 있는 묘수이자 신의 한 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가진 것을 내려놓는 모습이 거꾸로 힘을 갖게 하는, ‘사즉생 생즉사’의 논리가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BBS에 나와 “이 대표가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며 “(영장이) 기각되면 정치적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연일 민주당을 향해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하고 있는 박 전 위원장을 출당·징계해야 한다는 당내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2만 3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 “당내 민주주의가 확립되지 못한 게 크게 작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목소리를 내면 그저 공격당하거나 문자폭탄을 받는 경우가 빚어진다”며 “민주당이 해결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50억 클럽’ 비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을 단독 발의했다. 법안 발의자에는 정의당 의원 총 6명 외에 민주당 김종민·박용진·양기대·이상민·이용선·이용우 의원 등 6명도 이름을 올렸다.
  • ‘李보다 민주당’ 쓴소리 내는 민주당 사람들

    ‘李보다 민주당’ 쓴소리 내는 민주당 사람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는 가운데 원외인사를 중심으로 ‘당의 미래가 우선돼야 한다’는 논리를 앞세워 이 대표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의도대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거세질 여권의 ‘방탄 프레임’ 공세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민주당 내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는 김해영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정신 차려야 한다”며 “이 대표 없어도 민주당은 말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을 이재명 ‘방탄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계양을 국회의원 출마와 당대표 출마를 강행한 것인데, 이러한 의도에 당 전체가 끌려가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오는 27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겨냥해 통과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그는 “정치인이 과오가 있을 수 있지만 경중이 있다”며 “이 대표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그 과오가 매우 중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대 국회 당시 당내 소장파로 활동했던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님, 그만하면 됐습니다”라며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주십시오”라고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7일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명계로 꼽히는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CBS에 출연해 “(체포동의안을 보지 않고도 마음을) 정했다는 사람은 친명 쪽이고, 그 외에는 보고 난 후에 정하겠다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 비명계의 바람과 달리 체포동의안 통과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더 짙다. 현역 의원들이 침묵하는 상황에서 원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체포동의안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내년 총선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비명계 다른 의원은 “내년 총선 공천권이 이 대표에게 있는 한 현역들은 이 대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 김해영·박지현, 민주당 향해 이재명 체포동의안 통과 촉구

    김해영·박지현, 민주당 향해 이재명 체포동의안 통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는 가운데 원외인사를 중심으로 ‘당의 미래가 우선돼야 한다’는 논리를 앞세워 이 대표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의도대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거세질 여권의 ‘방탄 프레임’ 공세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민주당 내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는 김해영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정신 차려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 없어도 민주당은 말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을 이재명 ‘방탄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계양을 국회의원 출마와 당 대표 출마를 강행한 것인데, 이러한 의도에 당 전체가 끌려가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오는 27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당내 비명계를 겨냥해 통과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그는 “정치인이 과오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정치인의 과오도 경중이 있다”며 “이 대표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그 과오가 매우 중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대 국회 당시 당내 소장파로 활동했던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에도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님, 그만하면 되었습니다”라며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주십시오”라고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7일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비명계의 바람과 달리 체포동의안 통과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더 짙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내로남불’, ‘방탄국회’와 같은 여권의 프레임에 걸려 당이 침몰할 수 있다는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최근 비명계 의원들과 독대하고 지역위원장 전원에게 친전을 보내는 등 당내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긴급 연석회의 때 구속영장의 주요 내용에 대해 이 대표가 직접 20쪽 짜리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영장에 적시된 혐의 등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 1위 확정 우리은행, 2위 삼성생명 완파

    1위 확정 우리은행, 2위 삼성생명 완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이 2위 삼성생명을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72-59로 이겼다. 지난 13일 4위 부산 BNK를 76-52로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까지 꺾으며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갔다. 또 삼성생명과 5라운드 맞대결 패배(58-69)도 설욕했다. 반면 4연승을 마감한 삼성생명(15승 11패)은 3위 인천 신한은행(14승 11패)에 반 경기 차로 바짝 쫓기게 됐다. 이날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김단비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박지현이 1쿼터 12점 4리바운드로 몰아쳤다.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가 부상으로 빠진 삼성생명은 박지현을 수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1쿼터를 19-10으로 끌려갔다. 이에 삼성생명이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배혜윤을 출격시키자, 우리은행도 김단비를 코트로 내보냈다. 김단비는 2쿼터 종료 3분 전 강유림의 중거리 슛을 저지한 데 이어 김정은에게 절묘한 패스를 투입하며 34-17까지 격차를 벌렸다. 3쿼터에는 박혜진이 10점을 올렸고, 고아라도 스틸 2개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쿼터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전 노현지에게 4개째 3점을 얻어맞고 21점까지 끌려갔고, 이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우리은행에서는 박혜진, 박지현, 노현지가 나란히 14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박혜진은 리바운드 10개를 더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7분만 뛴 김단비는 스틸 3개와 블록슛 1개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25경기로 증명한 ‘어우우’

    25경기로 증명한 ‘어우우’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년 만에 정규리그 패권을 탈환하며 역대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14회로 늘렸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원정 경기에서 76-52로 이겨 정규리그 21승 4패를 기록, 5경기를 남기고 2위 용인 삼성생명(15승10패)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0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고,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정상에도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청주 KB가 세운 역대 단일 시즌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 확정 기록(24경기)보다 불과 1경기 많은 25경기 만에 1위를 굳혔다. 5년 전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10회 우승을 했던 우리은행은 이후 2018~19시즌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에 패했다. 2019~20시즌엔 정규리그 1위를 달리던 중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조기 종료해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았다. 2020~21시즌엔 정규리그 1위를 지켰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혔고, 지난 시즌엔 챔피언결정전에서 박지수를 앞세운 KB를 넘지 못한 채 돌아섰다. 이날 우리은행은 전반을 42-38로 마쳤고, 후반에는 체력 부담으로 눈에 띄게 집중력이 떨어진 BNK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는 시즌 전부터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2012년부터 우리은행을 이끄는 위성우 감독이 지난 시즌 이후 4년 재계약을 맺어 굳건한 리더십을 유지했고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등 기존 멤버도 건재했다. 여기에 인천 신한은행의 에이스였던 김단비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또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인 KB가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 없이 시즌을 맞이하며 우리은행에 더욱 힘이 실렸다. 정규리그 우승 상금 5000만원을 받은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4위 팀과 다음달 11일부터 플레이오프(3전2승제)를 치른다.
  • 박지현, 일상도 ‘재벌집 며느리’…한겨울에 샌들

    박지현, 일상도 ‘재벌집 며느리’…한겨울에 샌들

    배우 박지현이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박지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이 모델로 하고 있는 제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한 것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현은 올 화이트룩으로 쭈구려 앉아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계단에 서서 늘씬한 다리 라인을 뽐내고 있다.특히 그의 일상을 마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모현민을 떠올리는 듯 분위기를 풍겼으며, 거기에 더해 우아한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현은 지난해 종영했던 화제작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 모현민 역을 맡았다. 현재 박지현은 차기작으로 ‘재벌X형사’(가제) 출연을 제안받았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 우리은행, 하나원큐에 34점 차 대승…우승 매직넘버 1

    우리은행, 하나원큐에 34점 차 대승…우승 매직넘버 1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제물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다. 우리은행은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94-60으로 제압했다. 2연승하며 20승4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공동 2위인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상 14승 10패)과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남은 6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통산 14번째이자 2020~21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다. 이날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또 박지현(20점 8리바운드), 박혜진(17점 7어시스트)도 더블더블급 활약을 합창했다. 김정은도 11점을 보태며 대승을 거들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각각 9점과 7점을 올린 박지현, 김단비의 활약에 26-10까지 앞섰고, 2쿼터에 3점포 4개를 폭발시키며 전반을 45-28로 여유롭게 마쳤다. 3쿼터 시작 3분 넘게 하나원큐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점수를 쌓아간 우리은행은 쿼터 중반 나윤정의 3점포로 59-28, 30점 이상으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하나원큐는 신지현(20점), 양인영(13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3연패하며 3승22패를 기록, 최하 6위에 머물렀다.
  • 尹정부 무능 질타·이재명 불사론… 野 지지층 결집하며 총력 여론전

    尹정부 무능 질타·이재명 불사론… 野 지지층 결집하며 총력 여론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피의자로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윤석열 정부의 안보·경제 대응을 질타하는 데 힘을 쏟았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불사론’을 내세우며 ‘단일대오’를 과시하는 등 지지층을 결집하고자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중엔 이 정권이 번데기 정권 같다고 한다. 뻔뻔하고 대책 없고 기막히다는 것”이라며 “국가 양대 축인 민생·안보가 뿌리째 흔들리고, 국민 걱정이 태산인데 정부 여당은 말 폭탄으로 안보 무능을 감추고 당권 싸움에만 정신 팔렸다”고 날을 세웠다. 사법리스크 관련 발언은 자제함으로써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된 정치적 부담을 희석하고, 민생에 전념하는 대안 정당의 수장 이미지를 강조한 포석으로 읽힌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 사수 의지를 다졌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며 “국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명(비이재명)계 전해철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야당의 대표 수사에 대해 당이 함께하면서 단일대오로 대응하는 것은 부득이하다”고 말했다. 당내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와 민주당 소속 전 기초단체장들도 국회에서 잇달아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회견을 하며 이 대표에게 힘을 보탰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 현장에는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수 의원이 동행할 예정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 인식은 개인 수사가 아닌 야당 탄압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최고위원뿐 아니라 당 의원들이 단합해 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검찰 소환 다음날인 11일에는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경청투어를 재개하고 당원과 시민들을 만나는 국민보고회도 연다. 오는 12일에는 신년 기자회견도 열어 정국 현안에 대한 소회 등을 밝힐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정치탄압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여론전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당 지도부가 이 대표 출석 당일 총동원되는 것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나왔다.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도부가 동행하고 지지자들이 연호하면 국민들은 민주당을 민생보단 이 대표의 방탄에 전념하는 정당으로 규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명 檢출석 앞둔 민주, 尹정부 무능 질타...지지층 결집 여론전

    이재명 檢출석 앞둔 민주, 尹정부 무능 질타...지지층 결집 여론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피의자로서의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자신의 사법리스크 관련 발언은 삼가고 윤석열 정부의 안보·경제 대응을 질타하는 데 힘을 쏟았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불사론’을 내세우며 ‘단일 대오’를 과시하는 등 정부·여당에 대한 여론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지지층을 결집하고자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중엔 이 정권이 번데기 정권 같다고 한다. 뻔뻔하고 대책 없고 기막히다는 것”이라며 “국가 양대 축인 민생·안보가 뿌리째 흔들리고, 국민 걱정이 태산인데 정부 여당은 말 폭탄으로 안보 무능을 감추고 당권 싸움에만 정신 팔렸다”고 날을 세웠다. 사법리스크 관련 발언은 자제함으로써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된 정치적 부담을 희석하고, 민생에 전념하는 대안 정당 수장 이미지를 강조한 포석으로 읽힌다.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이라며 적극적으로 이 대표 사수 의지를 다졌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며 “국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명(비이재명)계 전해철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야당의 대표 수사에 대해 당이 함께 하면서 단일대오로 대응하는 것은 부득이하다”고 말했다. 당내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와 민주당 소속 전 기초단체장들도 국회에서 잇달아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회견을 하며 이 대표에게 힘을 보탰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 현장에는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수 의원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대응에 당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검찰 수사가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공감대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 인식은 개인 수사가 아닌 야당 탄압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최고위원뿐 아니라 당 의원들이 단합해 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에 따른 자신감을 바탕으로 검찰 소환 다음 날인 11일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경청투어를 재개하고 당원과 시민들을 만나는 국민보고회도 연다. 오는 12일에는 신년 기자회견도 열어 정국 현안에 대한 소회 등을 밝힐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정치탄압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여론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다만 민주당 일각에선 당 지도부가 이 대표 출석 당일 총동원되는 것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나왔다.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도부가 동행하고 지지자들이 연호하면 국민들은 민주당을 민생보단 이 대표의 방탄에 전념하는 정당으로 규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재벌집’ 김남희 “JYP 오디션, 5초 만에 광탈”

    ‘재벌집’ 김남희 “JYP 오디션, 5초 만에 광탈”

    배우 김남희가 연예기획사 오디션에서 5초 만에 탈락한 사연을 전했다.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배우 김남희, 김도현, 박지현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촬영 현장 뒷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예능감을 뽐냈다. 김남희는 과거 단역 배우로 활동하면서 경험을 쌓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보러 간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JYP 오디션장에 도착해 보니 유치원생, 10~20대들이 모여 춤 연습하고 있었다. ‘내가 여기서 오디션을 봐야하나’ 고민했지만 멀리서 왔으니 보고 가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장시간 대기한 끝에 오디션장에 들어가 인사를 하니 놀란 심사위원이 ‘뭐 하시게요?’라고 물었고, 김남희는 “연기를 하려고 왔다고 하고 준비한 대사를 시작하는 순간 5초 만에 끝났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부터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까. 내 앞에서 애들이 유행하는 노래와 춤을 화려하게 하는데 웬 아저씨가 연기하겠다고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연기 파트는 따로 보는 게 아니라 하나로 줄을 섰냐”고 물으며 “이경규 선배가 카타르에서 (월드컵) 경기 전반 끝나고 화장실을 갔는데 줄이 너무 길었다고 했다. 힘들어도 끝까지 갔는데 기도줄이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 박지현, 정치 에세이 출간

    박지현, 정치 에세이 출간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8·28 전당대회 출마가 좌절된 과정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속은 검은데 겉은 하얀 것처럼 발언하는 것은 그냥 양두구육 정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3일 출간한 정치 에세이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에서 당시 이 대표와 20분 가량 나눈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같이 회고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 대표가 ‘박지현에게도 도전의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사실상 출마가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린 다음 ‘도전의 기회’ 어쩌고 말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을 영입하던 과정에 대해 대선 직후인 3월 12일 자신에게 공동비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한 것도 이 대표였고, 여러 차례 거절했음에도 이 대표와 윤호중 전 비대위원장, 송영길 전 대표 등으로부터 다시 제안을 받아 수락했다고 했다.
  • ‘재벌집’ 박지현, 78㎏ 찍었다?…씨름 유망주 언급도

    ‘재벌집’ 박지현, 78㎏ 찍었다?…씨름 유망주 언급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 중인 배우 박지현이 과거 씨름선수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이 “배우는 씨름선수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박지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4일 언론에 이같이 밝혔다. 박지현의 씨름선수 의혹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에서 시작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박지현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씨름선수로 활동했으며 당시 몸무게가 78㎏이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박지현이 지난 2019년 한 방송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스무살이 됐을 때 몸무게가 78㎏이었다고 밝힌 바 있어 씨름선수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해 본 결과 해당 인물(사진 속 인물)은 박지현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사진 속 인물은 여자 씨름선수 이은주씨로 평소 ‘얼짱 씨름선수’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 [황수정 칼럼] 진보 망친 ‘가짜 입’들은 떠나라/수석논설위원

    [황수정 칼럼] 진보 망친 ‘가짜 입’들은 떠나라/수석논설위원

    다른 주제의 칼럼을 한참 쓰다가 지우고 다시 쓴다. 방송인 김어준이 교통방송(TBS)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듣고서다. 그의 하차는 그냥 하차가 아니다. ‘한국형 진보’ 지형에 균열이 생겼다는 ‘뉴스’다. 김어준 개인의 거취에 진보 지형씩이나 운운하느냐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김어준은 지난 정권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국민을 두 부류로 가른 상징적 이름이다. 그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뉴스공장’을 듣는 사람과 안 듣는 사람. 그가 생산한 뉴스로 팩트를 진단하면서 출근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뉴스를 객관적 ‘신뢰’가 아니라 정치적 ‘선호’로 소비하도록 청취자 아니 정권 지지자들의 귀를 길들였다. 그런 대목만으로도 그의 존재감은 무시해 버릴 수 없는 것이다. ‘한국형 진보’부터 설명해야겠다. 이 말은 원래 없다. 나아가기는커녕 심각한 정치·사회적 퇴행을 부추긴 우리 진보세력의 특수성에는 따로 이름이 필요하다. 그래서 만든 말이다. 다시 김어준. 김어준 스토리는 한국형 진보의 흥망사와 거의 궤를 같이한다. “20년은 더 하려고 했는데”라는 그의 말이 뒷받침한다. 국민은 안중에 없이 20년 집권, 100년 집권을 오만하게 입에 올리다 진보 정권을 놓쳤다. 6년 전 시작했던 김어준의 뉴스방송에 한때는 모두 귀를 열었다. 국정농단 탄핵 국면에서는 보수가 외려 더 열심히 들었던 것도 같다. 그러다 상식 있는 사람들이 귀를 닫기 시작한 것이 조국 사태부터다. 정권 보위를 위한 궤변과 선동, 거침없는 가짜뉴스들. 그때부터는 그의 방송을 듣는 사람들이 다시 두 부류로 분화했다. 대놓고 듣는 사람과 몰래 듣는 사람. 전자는 진보의 허명을 그래도 맹신했고, 후자는 차마 진보라 말하기 부끄러워서였다. 전체주의는 폭력을 휘두르고 민주주의는 선전을 휘두른다. 노엄 촘스키의 말이다. 이 문장을 더 없이 잘 활용했던 것도 김어준이다. 진보의 깃발 아래 민주주의를 앞세워 ‘한국형 프로파간다’의 전형을 개척했다. 교통방송이라는 멀쩡한 레거시 매체에서 성공한 덕분에 ‘김어준류’의 유사 언론들이 세력을 확장할 수도 있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주류를 넘보며 넘쳐난 가짜뉴스 공장들과 ‘내편 선동’. 거기에 기대어 손쉬운 여론 정치를 했던 586 진보세력은 건전한 근력을 잃어 지금의 모습이 됐고. 소회가 남다를 얼굴들이 줄줄이 떠오른다. 반지성의 선동으로 대중을 현혹하면서 겁없고 간편한 정치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있지도 않았던 ‘청담동 술자리’로 국민의 눈과 귀를 실컷 교란하고도 끝내 사과하지 않은 민주당의 김의겸 의원. 그가 뭐라고 논평할지 당장 궁금하다. 내편 선동이 든든한 배후가 돼 주는 풍토가 없었더라면 대국민 거짓말은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또 어떨까. 지식인을 자칭(어용 지식인)한 선동으로 한때 그의 정신세계를 신뢰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좌절시켰다. 정치평론을 하지 않겠다더니 공론장 주변을 다시 맴돈다. 민주당 소속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조금박해’(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를 공격한다. 이들이 민주당에 쓴소리하는 건 다 자기 정치를 위한 것이란다. 이재명 대표를 일절 비판하지 말라는 그 메시지는 가짜뉴스에 가깝다. ‘조금박해’라도 있어서 민주당을 돌아봐 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가짜 메시지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가 모르는지 모른 척하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진보’는 우리에게 오랫동안 덮어 놓고 멋진 단어였다. ‘한국형 진보’가 밑천을 드러내기 전까지 그래서 프리미엄이 융숭했다. 김어준의 출연료가 최근 2년치만도 9억원이 넘었다 한다. 진보의 열매를 따먹고 껍데기만 남긴 사람들. 진짜 진보들을 쫓아낸 가짜 진보들이 이제는 물러날 시간이다.
  • ‘재벌집 며느리’ 박지현, ‘카타르 여신’ 됐다

    ‘재벌집 며느리’ 박지현, ‘카타르 여신’ 됐다

    배우 박지현이 카타르에서 근황을 전했다. 박지현이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직관한 모습을 공개했다. 6일 박지현은 인스타그램에 “덕분에 그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관람하며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현은 태극기를 두르고 붉은 뿔의 머리띠를 하고 ‘붉은 악마’로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경기장에서 찍은 벤투 감독, 손흥민 영상을 공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현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진성준(김남희 분)의 아내 모현민 역할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 유시민 ‘조금박해’ 비판에…조응천 “짠하고 측은”

    유시민 ‘조금박해’ 비판에…조응천 “짠하고 측은”

    조응천 “나라와 국민을 염두에 두고 말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에 대해 ‘유명해 지려고 내부 총질만 하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한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향해 “(이제는) 짠하고 측은하다”고 받아쳤다. 조 의원은 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난달 28일 유시민 전 이사장의 칼럼을 통해 ‘조금박해’가 언론 노출을 노려 외부보다는 내부 공격에 치중하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참 서글프다. 유 전 이사장은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에 다른 분 같다는 생각을 자꾸 한다. 예전에 유 전 이사장이 저를 저격했으면 되게 아프고 쫄렸을 것 같은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제가 내 장사하려고 내부총질했다는데 그말에 근거가 있어야 된다. 하지만 그 근거를 찾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조 의원은 “유 전 이사장 정도 되시는 분이면 진영이 아니고 나라와 국민을 염두에 두고 말을 하고 걱정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여야 관계가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직성이 풀리는 건지 그걸 물어보고 싶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명단을 동의 없이 공개해 논란이 된 인터넷 매체 ‘민들레’에 칼럼을 기고해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을 언급하며 “한마디로 오늘의 박지현에게 대중은 관심이 없다. 박지현 씨는 그저 언론에서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이라고 했다. 동시에 “‘조금박해’의 언행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며 “그들은 박지현 씨와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 소신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유명세를 얻기 위해 민주당 내부 비판을 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박지현 “유시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라” 앞서 박 위원장도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시민 작가는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해가 되는 발언을 했다는데 아니다”라며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망치고 있는 강성 팬덤과 사이버 렉카, 이들에게 포섭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유시민 작가도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라”며 유시민 작가의 지금까지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으로 자신의 주장을 대신하겠다고 했다. 그가 들려준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같이 공존해야 한다(2017년 노유진의 정치카페) ▲청년들은 자기들이 답을 찾고 부딪쳐야 바뀌지 기성세대한테 물어봤자 이용만 당한다(2022년 3월 4일 100분 토론) ▲제 소신 중 하나는 가능하면 60세가 넘으면 책임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65세가 넘으면 때려 죽여도 책임있는 자리에는 가지 말자다(2004년 11월 3일 중앙대 초청 강연) ▲김어준이 쓴소리를 많이 한다고 교통방송의 돈줄을 끊었다. 우리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태도다. 히틀러와 스탈린이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대했다(2022년 11월 28일 민들레)다. 박용진 의원도 지난달 29일 MBC 라디오에서 “조국 사태 이후 그분(유시민)이 주장한 대로 해서 당이 잘됐나”라고 받아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어 “저라고 쓴소리가 즐거운 일이겠는가. 그러고 나면 문자폭탄에 온갖 욕설 등을 봐야 한다”며 “그럼에도 당을 사랑하니까 그 일을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 결혼식서 송중기 ‘멱살’ 잡은 김남희

    결혼식서 송중기 ‘멱살’ 잡은 김남희

    ‘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가 송중기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고, 이에 박지현이 실신했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하 ‘재벌집’) 8회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이 장자 승계원칙에 대해 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양철은 진성준(김남희) 결혼식 이후 모인 자리에서 “어른으로 책임을 다해달라 그랬지. 월요일부터 성준이 거창 물류 창고로 출근할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 책임자로 발령한 임명장이다. 새서울타운 불법 땅 투기, DMC 건설 공사 수주 실패. 네가 책임져야 하지 않겠냐. 그게 어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영기(윤제문)은 “아버지 그래도 이런법이 (어딨냐) 성준이 지분 조절이야 다음에 해주신다고 해도 거창 물류창고라니요”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진양철은 “오늘부로 우리 순양의 장자 승계 원칙은 없다”고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돈으로 지분을 사들이든지, 실력으로 경영 능력을 입증하든지 어디 너희 마음대로 해봐라”라며 “나보다 순양을 더 잘 키우면 그 사람한테 경영권도 주고 내 물산 지분도 다 물려줄거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진영기는 “아버지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냐 제가 아버지를 위해서 순양을 위해서 얼마나”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진양철은 자리를 떴고, 진성준은 진도준(송중기)의 멱살을 잡았다. 그 순간 모현민(박지현)이 실신했다. 이후 모현민은 진도준에게 “당신 어머니께 전해줄래요? 부실한 건 내가 아니라 당신 아들이라고”라며 따졌다. 이어 “대체 뭘 할 생각이었던 거냐. 그 자리에서 달려가 주먹이라도 날릴 생각이었냐 왜 진도준한테 분풀이라도 하게?”라고 말했다. 진성준은 “걱정됐나 봐 도준이가 맞을까봐”라고 맞받아쳤고, 모현민은 진성준의 뺨을 쳤다.
  • 박지현, 유시민 비판에 “586, 아름다운 퇴장 준비하라” 응수

    박지현, 유시민 비판에 “586, 아름다운 퇴장 준비하라” 응수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공개 비판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고마운 충고로 새기기엔 정도가 심각하다”며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라”고 맞받았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히틀러와 스탈린이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대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요구했다. 그는 “유 전 이사장이 저와 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조금박해’)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 해가 되는 발언을 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으려 한다고 비판했다”며 “유 전 이사장은 제가 참 좋아하는 정치인이다. 응원 말씀이 아직 생생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 박지현 “비판적 토론, 이적행위? 민주주의 아냐” 박 전 위원장은 이 글을 통해 네 가지 항목을 나열하며 유 전 이사장의 말을 반박했다. 그가 적은 주장은 ▲비판적 토론이 이적행위라는 사고방식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당은 박지현이 아니라 강성 팬덤이 망치고 있다 ▲가장 진실해야 할 대변인이 거짓 의혹을 퍼트렸다 ▲민주당을 팬덤 정치의 노예로 만들 수 없다 등 네 가지다. 박 전 위원장은 “비판적 토론이 이적행위라는 사고방식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저는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강성 팬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비판하는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유 전 이사장은 젊은 시절 독재에 맞서 자유를 위해 싸웠지만, 이제는 자신의 의견과 다른 분들을 이적행위자로 몰고 있다. 자신이 싸웠던 독재자와 닮아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다”라고 일침했다. 박 전 위원장은 “유 전 이사장은 제가 민주당과 이 대표에게 해가 되는 발언을 했다고 했다. 아니다. 저는 민주당과 이 대표를 망치고 있는 강성 팬덤과 사이버 렉카(견인차), 그리고 이들에게 포섭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민주당에 이익이 되는 발언이다”라며 “민주당과 이 대표에게 해가 되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민주당을 고립시키는 강성 팬덤과 그들을 업고 설치는 김의겸 대변인과 장경태 최고위원 같은 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거짓말을 하고도 사과도, 반성도 없는 것이 바로 혐오를 숙주로 자라는 팬덤 정치다“라며 ”제가 존경했던 유 전 이사장만은 팬덤 정치의 노예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유 전 이사장께서도 잘못 뱉은 말을 거두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전 위원장은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을 보면서 다시 확신했다“며 ”이제 민주당에서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30여 년 이상 기득권을 누려온 586세대는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 ‘역사의 역사’ 저자이시기도 한 유 전 이사장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 글 말미에는 유 전 이사장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주장을 마무리했다. 박 전 위원장이 인용한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은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같이 공존해야 한다(2017년 노유진의 정치카페) ▲청년들은 자기들이 답을 찾고 부딪쳐야 바뀌지 기성세대한테 물어봤자 이용만 당한다(2022년 3월 4일 100분 토론) ▲제 소신 중 하나는 가능하면 60세가 넘으면 책임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65세가 넘으면 때려 죽여도 책임있는 자리에는 가지 말자다(2004년 11월 3일 중앙대 초청 강연) ▲김어준이 쓴소리를 많이 한다고 교통방송의 돈줄을 끊었다. 우리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태도다. 히틀러와 스탈린이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대했다(2022년 11월 28일 민들레)다.● 유시민 ”박지현과 조금박해, 마이크 파워 키우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8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온라인에 공개해 논란이 된 인터넷 매체 ‘민들레’를 통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이른바 조금박해가 유명세를 타기 위해 자당을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이사장은 ‘박지현과 조금박해는 왜 그럴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유 전 이사장은 박 전 위원장이 지난 7월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발언을 인용하며 비판했다. 당시 박 전 위원장은 ‘박지현이 본인을 이준석이나 김동연 급으로 오해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김남국 의원의 비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언론에서의 마이크 파워나 유명세로 따진다면 제가 그 두 분께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에 대해 “오늘의 박지현에게 대중은 관심이 없다”며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정치인의 말은 힘을 가질 수 없다. 그저 언론에서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이다”라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어 “그런 의미의 마이크 파워를 키우는 게 목표라면, 그 목표를 손쉽게 이루는 방법을 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와 민주당에 해가 될 말을 하는 것이다”라고 썼다. 유 전 이사장은 “조금박해의 언행은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며 “박 전 위원장과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유시민 “박지현·‘조금박해’ 착각” 비판… 박용진 “그분 말대로 해서 당 잘됐나”

    유시민 “박지현·‘조금박해’ 착각” 비판… 박용진 “그분 말대로 해서 당 잘됐나”

    더불어민주당의 ‘외인부대’로 불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정당 내부의 쓴소리 역할을 놓고 맞붙었다. 당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언론 유명세를 타기 위한 정치’로 규정한 유 전 이사장의 비판에 대해 당을 사랑한다면 바른말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박 의원의 주장이 맞서며 갈등이 점화되고 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8일 인터넷 매체 ‘민들레’ 칼럼을 통해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의 소장파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가 보수 언론이 좋아하는 말만 해 영향력이 크다고 착각하는 시끄러운 정치인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의 박지현에게 대중은 관심이 없는데 왜 자신의 마이크 파워(말의 영향력)가 이준석이나 김동연 못지않다고 생각하는 것일까”라며 “언론에 많이 나오면 마이크 파워가 크다고 믿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의미의 마이크 파워를 키우는 게 목표라면 그 목표를 손쉽게 이루는 방법을 안다”며 “문재인과 이재명, 민주당에 해가 될 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조금박해’도 박지현씨와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다”며 “기자들은 그들이 근거가 없거나 논리에 어긋나는 말을 해도, 심지어 민주주의 규칙을 어기는 행동을 해도 비판하지 않고 ‘쓴소리’, ‘소신’, ‘용기’같이 멋진 말로 치장해 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29일 MBC 라디오에서 “조국 사태 이후 그분(유시민)이 주장한 대로 해서 당이 잘됐나”라고 받아쳤다. 박 의원은 이어 “저라고 쓴소리가 즐거운 일이겠는가. 그러고 나면 문자폭탄에 온갖 욕설 등을 봐야 한다”며 “그럼에도 당을 사랑하니까 그 일을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 “쓴소리는 허울 뿐” vs “당에 대한 애정”...유시민-박용진 설전

    “쓴소리는 허울 뿐” vs “당에 대한 애정”...유시민-박용진 설전

    더불어민주당 외곽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당 주류에 대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아 민주당의 ‘외인부대’로 불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정당 내부의 쓴소리 역할을 놓고 맞붙었다. 당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언론 유명세를 타 유명한 정치인이 되기 위한 정치’로 규정한 유 전 이사장의 비판에 대해 당을 사랑한다면 바른말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박 의원의 주장이 맞서며 갈등이 점화되고 있다. 설전의 발단은 유 전 이사장이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8일 인터넷 매체 ‘민들레’ 칼럼을 통해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소장파로 분류되는 ‘조금박해’(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가 보수언론이 좋아하는 말만 해 영향력이 크다고 착각하는 시끄러운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의 박지현에게 대중은 관심이 없는데 왜 자신(박지현)의 마이크 파워(말의 영향력)가 이준석이나 김동연 못지않다고 생각하는 것일까”라며 “언론에 많이 나오면 마이크 파워가 크다고 믿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의미의 마이크 파워를 키우는 게 목표라면, 그 목표를 손쉽게 이루는 방법을 안다”며 “문재인과 이재명과 민주당에 해가 될 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조금박해’도 박지현씨와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다”며 “기자들은 그들이 근거가 없거나 논리에 어긋나는 말을 해도, 심지어 민주주의 규칙을 어기는 행동을 해도 비판하지 않고 ‘쓴소리’, ‘소신’, ‘용기’ 같이 멋진 말로 치장해준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박용진 의원은 29일 MBC 라디오에서 “조국 사태 이후 그분이 주장한 대로 해서 당이 잘 됐나”라며 “그분의 관점과 표현에 대해 관심을 끊은 지 꽤 됐다”고 받아쳤다. 박 의원은 “저분이 당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저러시는 것 같지는 않다”며 “저는 민주당을 사랑하니까 민주당이 잘되기 위해서 (쓴소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성 지지층에 의지한 정치를 한 결과 정권을 넘겨주는 등 선거 연패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저라고 쓴소리가 즐거운 일이겠는가. 그러고 나면 문자폭탄에 온갖 욕설 등을 봐야 한다”며 “그럼에도 충언은 귀에 거슬리고 명약은 입에 쓰다고 하는 말처럼 그 역할을 제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당을 사랑하니까 그 일을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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