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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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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의원 광주지법 국감서 “전두환 광주 법정에 세워야”

    박지원 의원(민주평화당)은 23일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를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과 관련, “전씨를 반드시 광주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지법에서 열린 광주고등법원·지방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씨에 의한 정권 찬탈 사전 계획과 행동, 5·18 당시 공수부대 진압 발포 명령, 헬기사격 진압 흔적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영화 ‘택시운전사’를 본 국민 대부분은 5·18에 대한 전두환 신군부의 만행에 울분을 터뜨리지만 극히 일부는 아직도 5·18이 북한에서 보낸 700∼800명의 간첩·폭도들에 의한 소행이라 믿는다”며 “더이상 5·18을 왜곡하고 관련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전씨를 만드시 광주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광주고법이 전씨 측의) 재판관할 이전 신청을 기각했는데 계속 출석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며 최상열 광주고법원장에게 물었다. 이에 최 고법원장은 “재판중인 사건이라 답변이 어렵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해 4월 3일 회고록을 통해 ‘광주사태 당시 헬기 기총소사는 없었던 만큼 조비오 신부가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고 기술, 고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가족 등은 전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검찰은 수사 끝에 지난 5월3일 전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공공기관 ‘고용 세습’ 전수조사

    정부가 공공기관 친인척 특혜 채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의 ‘고용 세습’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인천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다른 기관에서도 ‘고용 세습’ 의혹이 연달아 터지자 전수조사를 비롯한 대책 검토에 착수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공공기관 전수조사 대상의 범위와 조사 주체, 조사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각 공공기관 주무부처는 물론 채용비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국민권익위원회와도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태식 기재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동연 부총리가 공공기관 친인척 채용비리 관련 대응 방안 검토를 지시해 관계 부처와 검토 중”이라면서 “다만 친인척 여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돼 조사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 구체적 조사 방법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지방 공공기관 전수조사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감사원의 서울교통공사 감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되 중앙 공공기관 전수조사가 진행되면 필요한 경우 지방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공기업 고용 세습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와 감사를 촉구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감사원이 제구실을 했다면 이런 국민적 분노가 있을 수 있을까 싶다”면서 채용특혜 의혹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도 “서울교통공사뿐 아니라 지방 공기업에도 유사한 비리가 있을 수 있다. 지방 공기업 가족채용 비리도 감사할 용의가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최재형 감사원장은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 감사를 청구하면 규정에 따라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기재부가 공기업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기재부 조사 결과가 나오면 검토한 내용을 보고 하겠다”고 답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관련기사 5면
  • 손혜원·김수민 의원, 한복 입고 문화재청 국정감사

    손혜원·김수민 의원, 한복 입고 문화재청 국정감사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복을 입고 국정감사장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소속된 두 의원은 16일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한복을 입고 나왔다. ‘한복 국감’은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었다. 안 위원장은 앞서 문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복장을 강조하며 넥타이를 매지 않는 상임위를 여야 의원들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금박 장식의 검은색 저고리와 진분홍색 치마를 갖춘 개량한복을 입고 배씨댕기를 머리에 얹은 김 의원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한복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김 의원은 “서울 종로구청이 퓨전 한복은 고궁 출입 시 무료 혜택을 주지 않기로 하고, 문화재청 가이드라인을 따르겠다고 했는데, 한복의 기준을 가볍게 다루고 있다는 우려가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을 지향하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한복의 기준을 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한복 관련 예산이 미미한데, 규제부터 하려는 꼴 아닌가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통복식 문화의 절대적 보존이 아니라 효율적 보존으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청장도 김 의원에게 “개량한복을 직접 입어보시니 어떤가”라고 되물으면서 “의원님 말씀처럼 한복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이 옳지 않을까 싶다”고 공감했다. 디자이너 출신의 손 의원은 검은색 바탕에 하얀 깃을 단 한복을 입고 국감장에 나왔다. 현대적인 정장을 연상시키는 개량한복이었다. 손 의원은 “제가 입은 옷은 한복을 모티브로 만든 블라우스”라며 “FIT(뉴욕패션기술대학)을 나온, 누비를 공부하는 이서정이라는 디자이너의 옷인데 공예문화진흥원을 통해 알고 자주 입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암 박지원 선생이 ‘법고창신’을 말씀하셨는데 지킬 것은 지키되 당대에 새로운 것도 만들어야 한다”며 “한복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전통을 지키라고만 하면 비싸게밖에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인상 당한 박지원의 사부곡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부인상 당한 박지원의 사부곡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부인 이선자씨가 지난해 말 뇌종양 수술을 받고 308일 투병 끝에 15일 별세했다. 75세. 박 의원은 이날 부인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금요일 아침 9시, 성애병원에서 아내에게 ‘오늘 과천 법무부에서 밤늦게까지 국감하고 마지막 KTX나 고속버스로 금귀월래할게. 토요일 목포에서 남북정상회담 보고대회도 하고 광주 등 행사가 많아. 일요일 성당·교회·절에 예배하고 올라올게. 괜찮지’ 했더니 ‘네’ 하고 제 손을 꼭 잡아 주며 가벼운 미소, 아내와 나눈 대화가 마지막이 됐다”고 했다. 그는 약 한 달 전부터 부인의 기력이 떨어져 부부만이 느끼는 감정으로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털어놨다. 박 의원은 부인이 지난 14일 일요일 아침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급거 상경했지만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아내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7년간 제가 쫓아다니다 처가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저를 선택했다”며 “아내와 결혼 50주년, 사실상 저랑 57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 부인의 장례식장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공원묘원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인상 당한 박지원의 사부곡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부인상 당한 박지원의 사부곡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부인 이선자씨가 지난해 말 뇌종양 수술을 받고 308일 투병 끝에 15일 별세했다. 66세. 박 의원은 이날 부인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박 의원은 “지난 12월 금요일 아침 9시, 성애병원에서 아내에게 ‘오늘 과천 법무부에서 밤늦게까지 국감하고 마지막 KTX나 고속버스로 금귀월래할게. 토요일 목포에서 남북정상회담 보고대회도 하고 광주 등 행사가 많아. 일요일 성당·교회·절에 예배하고 올라올게. 괜찮지’ 했더니 ‘네’ 하고 제 손을 꼭 잡아 주며 가벼운 미소, 아내와 나눈 대화가 마지막이 됐다”고 했다. 그는 약 한 달 전부터 부인의 기력이 떨어져 부부만이 느끼는 감정으로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털어놨다. 박 의원은 부인이 지난 14일 일요일 아침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급거 상경했지만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아내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7년간 제가 쫓아다니다 처가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저를 선택했다”며 “아내와 결혼 50주년, 사실상 저랑 57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 부인의 장례식장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공원묘원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인 떠나보낸 박지원 의원…“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부인 떠나보낸 박지원 의원…“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부인 이선자씨의 사망 소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하면서 부인에게 “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박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내 이선자 미카엘라가 2018년 10월 15일 오후 1시 5분 하늘나라로 갔다”면서 “하늘나라에서 편히 지내길 기도한다”고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고, 성애병원으로 옮겨 지금까지 치료를 받아 왔다. 이후 박 의원은 고인과 보낸 시간들을 추억하는 글을 남겼다. 사흘 전인 지난 12일 부부는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지난 12일 금요일 아침 9시. 성애병원에서 아내에게 ‘오늘 과천(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밤늦게까지 국감(국정감사)하고 마지막 KTX나 고속버스로 ‘금귀월래’(금요일 지역구로 갔다가 월요일에 상경)할게. 토요일 목포에서 남북정상회담 보고대회도 하고 광주 등 행사가 많아. 일요일 성당, 교회, 절에 예배하고 올라올게. 괜찮지?’ ‘네’하고 제 손을 꼭 잡아 주며 가벼운 미소, 아내와 나눈 대화가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고인은 3주 전 박 의원의 손을 잡고 “당신은 하고 싶은 일을 그랬던 것처럼 열정적으로 하고, 그 대신 이젠 두 딸만을 위해 살아요”라고 말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이후 고인은 지난 주말 동안 병세가 악화됐고, 이날 눈을 감았다. 박 의원은 “아내에게 미안하고, 잘못했고, 사랑했다”면서 “두 딸, 두 사위, 손자, 곧 태어날 손주랑 아내를 그리며 살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지원의 절절한 사부곡 “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박지원의 절절한 사부곡 “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부인 이선자씨가 지난해 말 뇌종양 수술을 받고 308일 투병 끝에 15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박 의원은 이날 부인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국회와 지역구인 목포 등을 오가는 힘든 일정에도 투병 중인 부인 곁을 지켰다. 박 의원은 “지난 12월 금요일 아침 9시, 성애병원에서 아내에게 ‘오늘 과천 법무부에서 밤늦게까지 국감하고 마지막 KTX나 고속버스로 금귀월래할게. 토요일 목포에서 남북정상회담 보고대회도 하고 광주 등 행사가 많아. 일요일 성당·교회·절에 예배하고 올라올게. 괜찮지’했더니 ‘네’하고 제 손을 꼭 잡아주며 가벼운 미소, 아내와 나눈 대화가 마지막이 됐다”고 했다. 그는 약 한 달 전부터 부인의 기력이 떨어져 부부만이 느끼는 감정으로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털어놨다. 박 의원은 “아내는 3주 전 제 손을 잡고 ‘당신은 하고 싶은 일을 그랬던 것처럼 열정적으로 하시고 그 대신 이제 두 딸만을 위해서 살아요’라고 했지만 난 ‘아니야 당신이랑 함께 그렇게 살아야지’라고 했더니 눈을 감고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박 의원은 부인이 14일 일요일 아침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급거 상경했지만 이미 의식 불명 상태였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아내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7년간 제가 쫓아다니다 처가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저를 선택했다”며 “아내와 결혼 50주년, 사실상 저랑 57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제가 머리를 짧게 커트하는 것을 좋아해 어제 위급하지만 저는 아내를 보고 이발관으로 달려갔다. 아내에게 마지막 충성스런 사랑을 보였다”고 슬퍼했다. 박 의원은 “아내가 오늘 가니 저는 앞으로 이렇게 살아갈 것 같다. 병원에서 밥 먹여 주고 눈을 부라리며 운동을 시켰건만 거기까지가 제 행복이었다”며 부인을 그리워했다. 박 의원 부인의 장례식장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공원묘원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오른 ‘방탄 사법부’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오른 ‘방탄 사법부’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양승태 사법부’ 사법 농단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영장기각이 많아 진척되지 않고 있지만 검찰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내로 수사가 끝났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사건에 대한 검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줄줄이 영장을 기각하는 법원을 비판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사법농단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됐느냐”라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영장기각이 워낙 많아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지만 검찰로서는 최대한 신속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수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사법농단 수사가) 올해 내로 끝냈으면 한다”고도 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휘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양승태 사법부는 죄가 있는 사법부”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법원은 사법농단과 관련한 영장을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상기 장관은 “검찰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며 “사법농단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고 그에 합당한 법적인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사법농단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투입되는 인력이 늘어나면서 검찰이 비대해지고 직접수사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법농단 사건에 100명의 수사 인력이 투입됐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부당한 영장 기각에 분노하고 사법농단 사건은 반드시 파헤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비대해지고 있는 검찰 권력을 제어하기 위해 공수처 설치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국감 현장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오전 국감이 시작되자마자 전날인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강정마을 주민 사면 복권 발언’에 대해 “아직 재판도 끝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사면복권을 논하는 것 자체가 재판을 무력화하고 사법부를 기만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에 오전 국감은 시작 40여분만에 정회됐다.  이후 오후 2시쯤 가까스로 개시된 국감에서 박 장관은 문 대통령의 강정마을 사면 복권 발언에 대해 “그간의 강정마을 해군 복합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을 치유하는 차원에서 언급한 것이라고 본다”면서 “법무부는 이 사안이 향후 사면의 문제로 떠오를 때 관련 법률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대통령 탓” “야당 탓”…‘식물 헌재’ 네탓 공방, 박지원 “국회가 헌재 마비시켜 놓고 국감하나”

    “대통령 탓” “야당 탓”…‘식물 헌재’ 네탓 공방, 박지원 “국회가 헌재 마비시켜 놓고 국감하나”

    與 “부끄럽다” 헌재 관계자에 사과하자 야당 의원들 “어이가 없다”… 야유 보내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1일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헌법재판관 공백으로 인한 헌법재판소 마비 사태와 관련해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 절차가 늦어지는 데 대해 국회를 비판한 것을 두고 강력 반발했다.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대통령이 고위공직자 임명 규칙을 스스로 헌신짝처럼 버렸다”면서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은 대통령 탓”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장제원 의원도 “사상 최악의 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고도 국정감사를 시작하는 날 야당을 저격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다운계약서 작성과 위장전입 의혹이 있던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강행한 문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며 반발한 것이다. 여당은 곧바로 반격했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가 표결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여기까지 와서 책임을 따진다면 표결하지 않는 야당 책임”이라고 반박했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부끄럽다. 국회 구성원으로서 헌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게 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김헌정 사무처장 등 헌재 관계자들을 향해 사과하자 야당 의원들이 “어이가 없다”며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국회가 헌재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는데 누가 누구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3인 후보를 한꺼번에 인준하지 말고 바른미래당 추천 후보자만이라도 우선 인준해 헌재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국회는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몫으로 김기영·이종석·이영진 후보자를 각각 추천했다. 그러나 코드인사 논란과 위장전입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아직 본회의 표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위헌 결정 정족수 7인이 충족되지 않아 평의 및 심판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헌재가 임무를 수행하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2018 국정감사] 사법농단 압수수색 영장 기각에 “방탄판사단” 질타

    [2018 국정감사] 사법농단 압수수색 영장 기각에 “방탄판사단” 질타

    與 “주거안정 이유 영장 기각 처음 봐” 野, 김명수 운영비 현금수령 문제 제기 안철상 “법원 예산으로 수령 잘못없어”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전·현직 법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는 등 ‘방탄 법원’이라는 비판이 여야 한목소리로 나왔고, 야당은 더 나아가 김명수 대법원장의 리더십을 문제 삼았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양 전 대법원장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두 차례 기각된 데 대해 “‘주거의 평온과 안정’을 이유로 기각된 사례는 듣도 보도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같은 당 이춘석 의원도 “국민들은 지금 사법부를 ‘방탄 판사단’이라고 한다. 검사동일체 원칙보다 훨씬 센 판사동일체 원칙이 작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국민 여러분께 법원이 신뢰를 얻지 못해 부끄럽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차례 사과하면서도 수사 협조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수사 중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답을 피하자 야당 의원들은 비판 강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양승태 사법부가 사법농단을 했다면 김명수 사법부는 오락가락 불구경 리더십으로 국민 신뢰를 잃었다”면서 “김 대법원장이 진심으로 사법부를 사랑하면 용퇴해야 한다. 사법부를 위해 순장하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2015~17년 법원행정처가 일선 법원에 지급한 공보관실 운영비를 놓고 ‘비자금 논란’이 일고 있는 점을 중점 거론했다. 김 대법원장도 춘천지법원장 시절 이와 관련한 현금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장은 국감 때 인사말만 하고 국감장을 떠나는 게 관행이지만 이날 한국당은 김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의혹은 물론 운영비 지급 문제까지 직접 질의를 받고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반대하자 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며 국감 진행이 잠시 차질을 빚기도 했다. 안 처장은 비자금 질의가 이어지자 “검찰이 ‘비자금’으로 명명한 것은 잘못됐다”면서 “예산편성 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집행 문제는 아니다. 일선 법원에 공보관실이 없어 법원 예산으로 수령한 것이라 법원장 수령은 전혀 잘못이 안 된다”고 적극 해명했다. 그러자 김도읍 한국당 의원은 “궤변”이라면서 “예산지침에 극히 소액이 아니면 현금 지급을 못하게 돼 있다. 피고인이 처장에게 법을 모르고 썼으니 횡령이 아니라고 변명하면 받아주겠느냐”고 받아쳤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방탄판사단 사법부, 이재명 ‘큰 점’ 압수수색 영장 발부할 것”···법원사무처 명동 이전 계획도

    “방탄판사단 사법부, 이재명 ‘큰 점’ 압수수색 영장 발부할 것”···법원사무처 명동 이전 계획도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큰 점’ 등이 이슈로 등장했다. 첫 질의에 나선 검사 출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를 벌이는 서울중앙지검의 압수수색 영장 대부분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기각사유들, 영장에서 수사지휘를 하는 사례, 압수수색 영장에서 아예 실체판단을 해버리는 사례들이 속속 드러난다”며 “가장 대표적인 게 ‘주거의 평온’”이라고 지적했다. 법원은 최근 검찰이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을 ‘주거의 평온’을 사유로 기각했다. 백 의원은 “이런 이유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사례를 아느냐”고 안 처장에 따져 “그런 사례를 경험한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행정처 김창보 차장과 이승련 기획조정실장, 이승한 사법지원실장 역시 “경험한 적 없다”고 하자 백 의원은 “4명의 법조경력을 합치면 100년이 넘는다. 어떤 국민이 (이런 영장기각을) 이해하겠느냐”고 비판했다.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국민이 사법부를 무엇이라 하는지 아느냐”며 “방탄소년단이 들으면 기분 나쁠 텐데, ‘방탄판사단’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에 협조하겠다면서 영장 기각으로 철통방어하며 (검찰이) 아무것도 못 하게 하는 데, 국민이 왜 법원이 저럴까,왜 정의롭지 못할까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재명 지사와 여배우 김부선씨 사이의 이른바 ‘스캔들’을 언급하며 법원의 영장 기각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의원은 “시중에서는 김부선씨가 이재명 지사 몸에 ‘큰 점’이 있다고 발언한 것이 회자하고 있다”며 “사법부는 자기들 식구 감싸는 데는 앞장서지만, 이 지사의 ‘큰 점’을 확인하려고 압수수색 영장을 요청하면 발부할 것이라고 국민이 조롱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진심으로 사법부를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하면 선택과 집중을 해 개혁하고 김명수 원장은 용퇴해야 한다. 사법부를 위해 순장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금태섭 민주당 의원은 대법원이 법원행정처를 폐지한 뒤 사법행정 업무를 담당할 법원사무처를 서울 중구 명동에 입주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법원 안팎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약속한 사법행정 인적·물적 분리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찰·검찰·법원, 모두 남성 위주” 목소리 높인 여성들

    ‘구하라 사건’ 뒤 처벌 강화 목소리 더 커져 20대 남성, 비비탄 총으로 시위대 위협도 “성차별 사법 불평등 중단하라! 편파판결 상습 판사 각성하라!” 지난 6일 여성단체 ‘불편한 용기’가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인근에서 ‘제5차 편파 판결, 불법 촬영 규탄 시위’를 개최하고 사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5월 19일 열린 1차 시위부터 8월 4일 4차까지 ‘불법 촬영 편파 수사 규탄’에 초점을 맞췄던 집회는 이번 5차부터 ‘편파 판결’로 방향을 틀었다. 경찰·검찰 수사뿐 아니라 법원 판결에도 문제를 제기하려는 취지에서다. 불편한 용기 측은 “사법부는 남성들의 성범죄에 유독 관대하게 대처하며 성별에 따라 판결의 수위를 달리하고 있다”면서 “남성 위주의 사법부는 여성을 남성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편파 판결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구호문에서는 여성에게 편파적인 판결을 했다고 지목된 제주·광주·울산지법 소속 판사 4명의 실명이 공개됐고, 시위대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를 개사한 ‘여성의 노래’를 부르며 “판사 듣고 있는가”라고 외치기도 했다. 연예인 구하라 관련 피켓도 눈에 띄었다. 폭행 혐의로 전 남자친구 최모씨를 맞고소한 구하라가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받았다며 최씨를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처벌 강화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한 참가자는 붉은색 페인트로 최씨의 실명과 함께 ‘능지처참’이라고 적은 피켓을 들기도 했다. 시위에 앞서 온라인 카페에는 ‘최모씨와 같은 리벤지 포르노 협박범을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동참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고, 구하라에 대해 2차 가해를 일으키는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 지우기 운동도 벌어졌다. 이날 집회에서는 ‘문자 총공(총공격)’ 행사도 진행됐다. 주최 측은 무대 스크린에 국회의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국회 법사위 소속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등에게 집단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문자에는 ‘혐오범죄 처벌을 강화하도록 법 조항을 개정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날 집회 도중 20대 남성이 비비(BB)탄 총을 꺼내 BB탄을 수차례 발사하며 시위대를 위협하자 경찰이 총을 빼앗는 소동도 벌어졌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프로미스나인 컴백 타이틀곡은 ‘러브 밤’..장규리 합류 ‘기대감 UP’

    프로미스나인 컴백 타이틀곡은 ‘러브 밤’..장규리 합류 ‘기대감 UP’

    프로미스나인 새 앨범 타이틀곡은 ‘러브 밤(LOVE BOMB)’으로 확정됐다. 지난 4일 오후 9시 프로미스나인(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스페셜 앨범 ‘From.9’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의 새 앨범에는 ‘러브 밤(LOVE BOMB)’을 시작으로 ‘댄싱퀸(DANCING QUEEN)’, ‘물들어’, ‘두근두근(From.9 ver.)’, ‘22세기 소녀(From.9 ver.)’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이 중 타이틀곡은 1번 트랙 ‘러브 밤(LOVE BOMB)’으로, 사랑을 뜻하는 ‘LOVE’와 폭탄을 뜻하는 ‘BOMB’이 합쳐져 어떤 의미를 나타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두번째 미니앨범 ‘To. Day’ 타이틀곡 ‘두근두근’과 수록곡 ‘22세기 소녀’가 From.9 버전으로 이번 스페셜 앨범에 수록됐다. From.9 버전은 미니 2집 활동을 함께하지 못했던 장규리가 프로미스나인에 다시 합류하면서 아홉 멤버 완전체로 새롭게 녹음한 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단체 및 개인 오피셜 포토를 모두 공개한 프로미스나인은 이전보다 더 컬러감 넘치는 화사한 이미지와 물오른 여성미를 예고하며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 한편, 완전체로 돌아온 프로미스나인의 새 스페셜 앨범 ‘From.9’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SN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당, 전원책發 고강도 인적쇄신 성공할까

    한국당, 전원책發 고강도 인적쇄신 성공할까

    전원책 “제대로 된 보수당 면모 일신” 김병준 “전례 없는 권한 부여” 힘 실어 이르면 오늘 조강특위 구성 공식 발표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를 내정하면서 한국당의 인적 쇄신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전 변호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장 좋은 것은 아무도 쳐내지 않는 것이고 많이 쳐낸다고 해서 국민이 한국당을 지지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문제는 보수당으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면모를 일신하는 일”이라고 했다. 인적 쇄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은 것이다. 김 비대위원장도 “누가 봐도 신뢰할 수 있고 객관적인 인사를 모셔서 전례 없는 권한을 부여해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전 변호사에게 힘을 실었다. 한국당은 이르면 3일 조강특위 구성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조강특위는 지난 1일 일괄 사퇴한 전국 253개 당협위원장을 새로 인선하는 작업을 올해 말까지 할 예정이다. 실제 인적 쇄신이 단행될 경우 잠시 잠잠했던 당내 계파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 리스크를 전 변호사가 어떻게 관리할지가 인적 쇄신 성공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 당협위원장이 크게 바뀌더라도 차기 총선까지 1년도 더 남은 상황에서 내년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뽑힌 차기 지도부가 조강특위의 결정을 뒤집을 여지가 있다는 점도 찜찜한 대목이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라디오에서 “전 변호사가 실력은 있지만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썰전’ 박지원, 北김정은 유엔 총회 참석 가능성에 “지금도 늦지 않았다”

    ‘썰전’ 박지원, 北김정은 유엔 총회 참석 가능성에 “지금도 늦지 않았다”

    ‘썰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번 유엔 총회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27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썰전’에는 박지원 의원과 이종석 전 장관이 출연해 ‘제 3차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이번 유엔 총회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이에 김구라는 녹화가 끝날 무렵 박 의원에게 이번 총회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박지원 의원은 “전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을 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액션을 빨리 취해서 폼페이오 장관을 방북시켜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김 위원장이 직접 (총회에서) 연설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김구라가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것 아니냐”고 묻자, 박 의원은 “(요즘) 배 타고 가냐. 다 전용기 타고 다닌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종석 전 장관은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제 겨우 남북-북미 정상이 만나서 종전 선언 문제를 논의했다”며 “아무래도 (총회 참석이) 어렵지 않겠나, 다만 (종전선언은) 가급적이면 빨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번주 ‘썰전’ - 세계사 평행이론 코너에서는 함규진 교수, 조승연 작가,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함께 미중 무역전쟁 및 무역전쟁의 세계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손가락 하트 사진 찍었다…남쪽 사람들 보면 놀랄 것”

    “김정은, 손가락 하트 사진 찍었다…남쪽 사람들 보면 놀랄 것”

    “(손가락 하트를) 어떻게 하는 겁니까? 나는 모양이 안 나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에서 특히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 포즈를 하고 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동행했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뒷이야기를 취재진들에게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김 위원장 부부는 20일 오전 백두산을 함께 방문한 한국 측 특별수행단의 요청으로 천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김 대변인에게 다가와 “이거(손가락 하트) 어떻게 하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김 대변인이 방법을 알려주자 “나는 모양이 안 나옵니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곧 두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냈고, 리설주 여사가 그 하트를 두 손으로 받치는 포즈를 취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방북단에 함께했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 모습을 남쪽 사람들이 보며 놀라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장군봉 정상에서 천지로 내려가는 케이블카에는 1대에 4명씩 탔고, 첫 케이블카에는 남북 정상 부부가 탔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저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과 함께 탔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천지에서 대형 제사상이 발견됐다. 옛날 왕들이 나라의 국태민안을 빌 때 사용하던 제사상이다. 그러니 예전부터 천지에 올라와 제사를 지냈다는 뜻”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오늘 두 분 정상이 같이 올라오셨으니 백두산 신령께 조국의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면서 북한 조기천 시인의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읊어줬다고 전했다. 천지에서는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중국과 북한의 국경선이 어떻게 되느냐”라고 묻고, 김 위원장이 “저기 흰 말뚝 보이시죠. 거기부터 시작해 안 보이는 저 왼쪽, 서쪽이 국경선이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또 김정숙 여사와 리 여사는 팔짱을 끼고 다녔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특별수행단 중 한완상 교수는 천지의 물을 두 손으로 떠 마시며 “내가 이걸 마시러 왔다”고 했고, 백 명예교수는 “두 정상이 위대한 일을 했다. 제재를 하나도 위반하지 않으면서 이 많은 일을 해내셨다”고 이야기했다. 천지에서 내려오기 전에 가수 알리가 진도아리랑을 불렀고, 이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진도가 제 고향입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백두산에서 내려와 오찬을 가진 삼지연 초대소에서는 연못가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일부러 잔디밭에 천막을 치고 점심식사를 했으며, 7명의 실내악단이 연주를 했는데 대부분 ‘예스터데이’, ‘마이웨이’와 같은 팝송이었던 것으로 김 대변인은 말했다. 이어 “저는 김 부위원장, 노 인민무력상과 함께 오찬장에 있었는데, 그들은 ‘백두산 아래 첫 동네, 하늘 아래 첫 동네가 여기’라고 이야기하더라”면서 “들쭉아이스크림, 산나물, 산천어 등도 백두산 근처에서 나온 음식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오찬 후 두 정상이 삼지연 다리에서 산책한 것을 두고 리 여사가 “도보다리 걸어가실 때 모습이 연상된다. 그때 너무 멋있었다”라는 얘기를 했다고도 했다. 오찬 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관계자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이 김 위원장에게 작별의 술잔을 권했다고 김 대변인은 떠올렸다. ‘김 위원장이 작별주를 전부 마셨느냐’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그때그때 달랐다”고 했다. 첫날 목란관 환영 만찬 때에는 가수 에일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지코가 ‘아티스트’, 알리는 ‘365일’, 그리고 작곡가 김형석이 알리와 함께 ‘아리랑’ 피아노 연주를 했고,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쇼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북한에 머문 총 시간은 54시간이며, 이 가운데 김 위원장과 함께한 시간은 17시간 5분인 것으로 집계가 됐다”면서 “공식회담은 두번에 걸쳐 3시간 52분 동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한 식사는 네번이다. 첫날 환영 만찬이 4시간, 둘째날 옥류관 오찬이 1시간 30분, 둘째날 만찬인 대동강수산시장 만찬이 1시간 30분, 마지막날 삼지연 오찬은 2시간 등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지원 “서울 답방 약속한 김정은 ‘태극기부대 반대’도 언급”

    박지원 “서울 답방 약속한 김정은 ‘태극기부대 반대’도 언급”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했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김 위원장이 ‘태극기부대 반대하는 것 조금 있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서 “(김 위원장이) ‘많은 사람이 답방을 가지 말라고 하지만 나는 가겠다. 태극기부대 반대하는 것 조금 있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식사를 하면서 ‘반드시 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사석에서도 약속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전에 출산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북측 중요한 사람이 ‘(김 제1부부장이) 4·27 판문점회담 바로 직전에 해산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김 제1부부장에 대해 “백두혈통이기 때문에 능력에 비해서 출세를 못하고 있다”며 “능력에 비해서 출세를 많이 한 박근혜(전 대통령)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능라도 연설을 꼽았다. 박 의원은 “문 대통령이 능라도 5·1 체육관에서 15만 군중 앞에서 연설하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완전히 합의했다’고 얘기하니 (평양 시민들이) 약간 주춤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간적으로 박수가 우레같이 쏟아지고 함성이 나오는 것을 보면 비핵화에 대해 북한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찬동하고 있다는 게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여성 운동가한테 조심해야 하는데 북한을 소개하는 것이니까”라고 전제한 뒤 평양의 변화상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2000년 6·15 때는 여성들의 화장이 없어 자연미가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아주 화장으로 떡칠을 했더라. 아주 화장을 진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대통령 “北 현재의 핵 포기, 美 상응 조치… 북·미 접점 찾을 것”

    文대통령 “北 현재의 핵 포기, 美 상응 조치… 북·미 접점 찾을 것”

    “상대가 먼저 해야 한다는 요구 탓 교착” 평양회담서 구체적 비핵화 해법 나올 듯 박지원 “文, 트럼프 골 돕는 손흥민 돼라” 오늘 정상회담 준비 위한 남북 실무 협의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이제 북한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일은 미래 핵뿐 아니라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물질·핵시설·핵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원로자문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은 핵·미사일을 더 발전시키고 고도화시키는 작업을 포기했다고 할 수 있다. 미래 핵을 포기하는 조처를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래 핵’ 포기 조치로는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미사일 엔진시험장 폐기, 핵·미사일 시험 중단 등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 양국도 미국의 전략자산이 전개되는 연합훈련을 중단하는 것으로 화답했다”면서 “북한도 유해 송환이나 9·9절(북한 정권수립기념일)에 중장거리 미사일을 동원하지 않는 등 여러 성의를 보였다”고 했다. 북·미 협상 교착 원인에 대해서는 “북한은 미국에 상응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자신은 ‘여러 조치를 진정성 있게 했는데 미국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한 것 말고는 하지 않았다. 북한이 취한 조치는 불가역적 조치인데 군사훈련은 언제든 되돌릴 수 있는 조치 아니냐. 그러니 추가적인 조치를 요구하려면 미국이 상응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게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저는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 실무회담은 부진한 면이 있지만 북·미 정상은 신뢰를 거듭 확인하고 있다”며 “북·미 모두가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북한은 비핵화를 위해 미래와 현재 핵을 폐기하겠다는 것이고, 미국도 체제보장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상대가 먼저 해야 한다는 요구 때문에 막혀 있는 것이어서 충분히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대화를 재추진시켜 상응 조치를 하도록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문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가 돼야 한다. 북·미 회담이 무산될 위기에 모든 공을 트럼프 대통령에 돌려 위기를 넘겼다.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을 돌리고 골을 넣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남북 관계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단계는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국제제재라는 틀 속에서 같이 갈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안타까운 면이 있지만 주어진 조건과 범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본격적인 남북 관계 발전은 대북제재가 풀리고 북한의 비핵화가 완성돼야 가능할 테지만 이전이라도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남북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남북 군사적 긴장과 충돌 가능성을 종식하는 것”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육지에서는 휴전선과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해상에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중심으로 군사적 충돌과 긴장을 종식하는 데 집중해서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은 14일 판문점에서 평양 제3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 의전, 경호, 통신, 보도 등의 사항이 논의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군번 타령’ 박지원과 여상규, 실제 군번 따져보니...놀라운 결과

    ‘군번 타령’ 박지원과 여상규, 실제 군번 따져보니...놀라운 결과

    박지원 평화민주당 의원과 자유한국당 소속의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간의 설전 뒷담화로 ‘군번’ 논란이 한창이다. 미국에서 사업했던 박지원 의원이 군대를 가기는 했나거나 사법시험을 통해 판사 생활을 했던 여상규 위원장이 군대 생활을 제대로 알기는 하느냐는 의견들이 13일 분분하다. 1942년 6월생인 박지원 의원은 올해로 76세다. 1965년 4월 15일 입대해 1967년 9월 3일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군복무 기간은 29개월 9일이다.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특유의 친화력으로 교민회장까지 지냈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92년 14대 국회에 입성, 18·19·20대 등 4선 의원이 됐다. 반면 여 위원장은 1948년 9월 태어나 올해로 70세다. 1969년 11월 20일 상병으로 만기 제대했다. 여상규 위원장이 병장이 아니라 상병으로 제대한 것은 1962~82년 사이에는 병장의 공석이 있어야 상병에서 병장으로 진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법시험에는 30살인 1978년 합격했다.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서울고법 판사를 지냈다. 2008년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19, 20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들 관계에서 법사위원과 법사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빼고 나면 박 의원이 여 위원장에게 판정승을 거둔 셈이다. 나이는 군대 입대일, 군대 계급 등으로 미뤄보면 박 의원이 ‘군번 타령’을 할만하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이은해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상규 위원장과 박지원 의원이 거친 설전을 벌인 직후 박 의원은 “지금 이 군번에 저런 나부랭이한데···”라며 분을 삭이지 못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사태의 발단을 만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박 의원을 찾아가 “(여 위원장이) 확 튀는 지점이 있는데 그게 이제 사법부”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따지려면 야무지게 따지지. 초선이 빌빌거려”라며 조 의원에게 핀잔을 줬다. 조 의원은 “아니 (여 위원장이) 땍땍거리는데”라며 “저분 목 잡고 넘어질까 봐 무서워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내가 지금 이 군번에 저런 나부랭이한테…”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조 의원은 박 의원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지원 의원이 군번 타령을 하는 부분은 아래 영상의 10분20초 부분부터 나온다.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영상]박지원·여상규 ‘설전 뒷담화’···“이 군번에 저런 나부랭이한테···”

    [영상]박지원·여상규 ‘설전 뒷담화’···“이 군번에 저런 나부랭이한테···”

    박지원(76) 민주평화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여상규(70)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설전을 벌인 “지금 이 군번에 저런 나부랭이한데···”라며 분을 삭이지 못한 모습이 12일 JTBC 뉴스룸과 팩트TV 등을 통해 공개됐다. 박지원 의원은 4선, 여상규 위원장은 3선 의원이다. ‘군번 타령’을 한 박지원 의원은 1967년 9월 병장 만기 제대를 했고, 여상규 의원장은 1969년 11월 상병 만기 제대를 했다. 나이로 보나 군입대일 또는, 계급으로 봐서는 박지원 의원의 판정승이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이은해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상규 위원장과 박지원 의원이 거친 설전을 벌인 직후 여 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했다. 정회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일부 민주당 의원이 박지원 의원을 찾아가 위로를 건넸다. 사태의 발단을 만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박 의원을 찾아가 “(여 위원장이) 확 튀는 지점이 있는데 그게 이제 사법부”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따지려면 야무지게 따지지. 초선이 빌빌거려”라며 조 의원에게 핀잔을 줬다. 조 의원은 “아니 (여 위원장이) 땍땍거리는데”라며 “저분 목 잡고 넘어질까 봐 무서워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내가 지금 이 군번에 저런 나부랭이한테…”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조 의원은 박 의원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 의원은 그에게 “민주당도 너무 순한 양이야”고 덧붙인다. 이후 박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고성이 오간 것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여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서 “잠시 흥분한 나머지 회의 진행에 차질을 빚은 점 국민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박지원 의원의 정회 뒷담회는 아래 영상의 10분20초 부분부터 나온다.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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