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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우 마사회장 사의

    오영우 한국마사회장이 12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오 회장은 이날 과천경마장에서 열린 99그랑프리경주대회를 참관한 뒤 조만간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사표를 내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고향인 군산에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육군 제1야전군 사령관을 역임한 뒤 대장으로 예편한 오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마사회장을 맡아왔다.
  • ‘忍冬會’송년모임 북적

    여권내 각 정파들의 송년모임이 활발한 가운데 9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보좌진 출신으로 구성된 인동회(忍冬會·회장 房大燁) 모임이 열려 시선을 끌었다.이른바 ‘권력실세’인 동교동계 핵심인사들을 망라한 회원 300여명이 모여 98년 창립 이래 최대인원이 참석하는 성황을이뤘다. 권노갑(權魯甲) 국민회의 고문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더욱 단결해서 16대 총선에서 신당이 많은 의원을 당선시켜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펴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자”고 다짐했다.방회장도 “내년 4월 큰 강을 건너야 하지만 인동초의 정신을 갖고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면 아무리 큰강이라도 건널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보좌’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권고문을 비롯해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사무총장·김옥두(金玉斗)총재비서실장,박지원(朴智元)문화장관,남궁진(南宮鎭)청와대정무수석,최재승(崔在昇)·윤철상(尹鐵相)의원 등 동교동계 핵심인사들이 참석했다.김상현(金相賢)·김영배(金令培)고문과 안동선(安東善)지도위의장,조승형(趙昇衡)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중진인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지난해 송년모임에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8월 청와대 오찬때는 190명의 회원이모여 우의를 다졌다. 유민기자 rm0609@
  • ‘한국 고전 명수필선’

    다른 모든 분야에서 그렇듯이 수필도 우리는 전통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 옛 수필은 탄탄한 구성,호흡의 장단,간결한 표현,주제의 통일성 등에서 현대 수필 보다 오히려 더 나은 점이 많다. 최근 나온 ‘한국고전명수필선’(손광성 등 편역,을유문화사 펴냄)은 문채(文彩)가 빼어난 선인의 작품 82편을 모아 고전수필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해준다. 설총,최치원 등 신라 때의 것을 비롯해 이규보,이수광,박지원,정약용,허균,김정희,이황,이이 등의 작품이 망라돼 있다.작품들은 하나하나마다 선인들의 지혜와 풍류,생활상 등을 재치있게 담아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재미있게볼 수 있다. 예컨대 조선 초기의 학자인 강희맹(姜希孟,1444∼1504)이 아들을 훈육하기위해 지은 ‘훈자오설(訓子五說)’에서 뽑은 ‘아비 도둑과 아들 도둑 이야기’는 자만심에 대한 따끔한 경고가 돋보인다. 어느 도둑이 아들에게 도둑 기술을 전수하고 함께 ‘실습’에 나선다.그런데 아들의 도둑 기술이 워낙 특출해 여러 도둑들의 칭찬을 받고 자만심에 빠진다.도둑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만하지 말라”고 여러차례 타일렀으나아들이 듣지 않자 그를 부잣집 곳간에 가두고는 혼자서 빠져 나오라고 한다. 강희맹은 ‘대대로 나라의 녹을 먹는 고관 대작의 후손들은 인의(仁義)의아름다움과 학문의 이로움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입신 출세한 것만 믿고 옛조상들의 업적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니,아들 도둑이 아비 도둑을 우습게 여겨 자만하던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라고 설파한다. 총 7장으로 이뤄진 수필선은 주제별로 엮어져 있다. 설류(說類)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모은 제1장 ‘생활의 예지’를 시작으로기류(記類)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실어놓은 ‘한가로움과 풍류’,제문(祭文)등을 모은 ‘사랑과 고뇌,그리고 소망’ 등이 있다.값 9,000원. 박재범기자
  • ‘선거관리 내각론’ 급부상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의 조기 당 복귀 결정에 따라 연말에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대폭 개각은 내년 16대 총선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밀레니엄 내각’이 선거관리 내각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분석은 우선 후임 총리의 성향에서 비롯된다.총리직은 공동정권하에서 자민련 몫이지만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한시적 총리’를 맡을 마땅한 인물이 당내에 없다는 점에서 비정치인 출신으로 귀착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 후임총리 0순위로 꼽혔던 박태준(朴泰俊)자민련총재는 그 가능성을 극구 부인하고 있고,추천권을 쥐고 있는 김총리도 “후임 총리를 천거하지 않겠다”고 여러차례 밝혔기 때문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선거관리 내각을 반대하지는 않을 것 같다.정국복원을 서두르고 있는 마당에 정치적 색채가 뚜렷한 인사를 임명함으로써 국회에서 또다시 인준파동을 겪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또 야당이 총선의 공정성을 문제삼아 관권선거 시비를 쟁점화할 가능성을 차단하는문제를염두에 둘 수도 있다. 현 각료 중에서 총선 출마예상자가 많다는 점도 선거관리 내각구성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경제부처에서는 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과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장관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비경제부처에서는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김기재(金杞載)행정자치,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 이상룡(李相龍)노동,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등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이밖에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장관과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의 출마설도 꾸준히 나돌고 있다. 특히 박장관은 광주나 고향인 전남 해남·진도 중에서 택일할 것으로 알려졌으며,진장관은 고향인 전북 부안이나 서울에서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선거관리 내각이 될 경우 후임총리로는 강영훈(姜英勳)전국무총리와 한승헌(韓勝憲)전감사원장 등이 유력한 후보감이다. 그러나 여권 일각에서는 개각이 연말에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김총리의 당 복귀가 아직 최종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논거에서다.청와대측이 특히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남궁진(南宮鎭)청와대 정무수석은“김대통령이 조만간 김총리의 얘기를 듣고 진위 여부를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김총리의 조기복귀를 일단 만류할 뜻임을 시사했다. 공동정권의 최고 수뇌부인 두 사람이 금명간 가질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 주목된다. 한종태기자 jthan@
  • 예술학교 대학승격 차질 우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한국예술대학교’로 개편하려는 문화부와 학교 관계자들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한국예술대학교 설치를 위한 특별법’제정안에 교육부와 대학 예술분야 관계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올 정기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킨 뒤 내년 초에 정식 대학으로 출범하려던 계획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법안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발의되어,지난 26일통과시키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다.다만 공청회를 열어 반대의견을 수렴한 뒤학교이름을 당초의 ‘국립예술대학교’에서 ‘한국예술대학교’로 바꾸고,이론분야에서 일부 학위과정을 제외하는 등 일부 내용의 수정이 이루어졌다.그러나 예술대학의 국립대학화를 반대하는 기존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회의실 복도를 점거하고,일간신문에 성명서를 광고로 내는가 하면,여야당사의 항의방문을 계획하는 등 강력한 반발이 이어지자 30일 현재까지 법안의 상임위상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양쪽의 주장은 아직까지는 평행선을 달린다.예술학교쪽에서는예술분야의 인재를 효율적으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부가 관장하는 고등교육법 테두리에서 벗어나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무엇보다 실기전문석사(MFA)나 실기전문박사(DFA)같은 유연한 학위제도를 갖추지 못하면 다른 교육기관과 호환성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특별법을 제정하면 초·중등학생을 위한 예비학교를 설치함으로서 예술인재 양성에 필수적인 유아기부터의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한다.여기에 교육법상 ‘각종학교’라는 현재의 법적 지위로는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현실’도 내세운다. 문화부도 ‘예술학교의 예술대학 전환은 시대적 필요’라고 말한다.이에 따라 박지원장관은 지난 28일 종합대학의 예술대학장들을 초청,오찬을 나누며법안 통과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지만 소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기존 대학 관계자들은 “예술학교의 예술대학 전환은 기존 대학의 예술분야 죽이기”라고 반발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컨서버토리가 필요하다고하여 그동안 국가가 지원해주었음에도,설립 취지를 이루려는 노력은 하지않고 기존 대학과 차별성없는학교를 만들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한다. 교육부는 기본적으로 ‘예술학교를 예술대학으로 승격시킴으로서 위상도 높이고,각종 처장 등 간부들의 자리도 늘리려는 문화부의 부처이기주의’로 규정한다.그러면서 “기획예산처가 기존의 국립대학을 민영화하는 문제를 검토하고,유사학과를 통폐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정부의 구조조정 분위기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는 논리를 편다. 이렇게 되자 예술학교쪽은 30일 “이 문제와 관련된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예술교육 제도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갖자”는 제안을 내놓았다.“법 제정은 예술학교의 처지만을 염두에 둔것이 아니라 예술교육계 전체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거대한 개혁의 물꼬를트는 역사적 작업”이라면 기존 대학교수들의 동참을 요구하던 지난 28일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타협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朴씨 누구에게 로비했나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회장을 구명하고 대한생명의 경영권을 확보하기위한 신동아그룹의 전방위 로비가 확인됨에 따라 ‘최순영 리스트’ 또는 ‘박시언 리스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조차도 “대통령으로서 무시할 수 없는 교계 지도자들을 동원해 면회를 신청하고 선처를 부탁해왔다”고 밝혔었다. 신동아건설 박시언부회장은 지금까지 김태정(金泰政) 전 검찰총장,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김규섭(金圭燮)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씨는 지난 92년 한 모임에서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으로 있던 김 전총장을만났다.이후 최 회장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에 10여 차례 만났다.총장이 되기 전에는 집에까지 찾아가 부부 동반으로 만나기도 했다.미국 체류시절에 김 전총장의 딸을 자기 집에서 돌봐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비서관은 지난 93년 대검 중수 3과장으로 재직 당시 중수부장이던 김전총장으로부터 박씨를 소개받았다.박씨는 이후 2∼3차례 만나 최 회장의 사법처리를 연기해주고 구형량을 낮춰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지원(朴智元) 장관은 청와대 공보수석으로 재직할 때 30년 동안 알고 지낸 국민회의 박정수(朴定洙) 의원과 함께 만나 저녁식사를 했다. 박씨는 최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서울지검을 방문해 옷로비 수사지휘 검사인 김규섭(金圭燮) 당시 서울지검 3차장을 만나다 언론에 포착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금융감독위의 고위 관계자도 “최 회장이 구속되기 이전에는 물론 구속 후에도 최 회장의 동서인 하모 목사 교회의 신자 중 경제계 인사들이 수시로찾아와 대한생명 퇴출의 부당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이외에도 적지않은 인물이 최순영 또는 박시언 리스트에 올랐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재미교포 출신인 박씨가 전남 M고 출신으로 여권 실세들과 교분이 깊고 로비스트라는 점에서 지역연고를 활용,검찰의 호남 출신 인맥 등 정·관계는물론 금융권에도 구원의 손길을 뻗쳤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씨가 미국의 로비스트들을 동원해 최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중단시키려 했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김태정씨 진실 안밝혀 보고서 공개/박시언씨 일문일답

    신동아건설 부회장 박시언(朴時彦)씨는 27일 밤 연합뉴스와 만나 사직동팀내사결과보고서 입수 경위 및 공개 이유,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회장 구명 로비 여부 등에 대해 소상하게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김태정(金泰政) 당시 검찰총장 집무실에서 사직동팀 보고서를 입수하게 된경위는 지난 2월 최회장 구속 이후 구속 배경을 물어보기 위해 총장 집무실로 찾아갔다.김총장이 대뜸 화를 내며 문서 하나를 꺼내들고 “박주선이가준 건데 읽어보라”며 “회개하라고 하세요”라고 소리쳤다.박비서관이 준것이라고 해서 대통령 보고서임을 직감했다.보고서 마지막에 ‘검찰총장을곤경에 처하게 하기 위한 이형자의 자작극’이라고 돼 있어 깜짝 놀랐다.순간 최회장의 구속 이유가 이것 때문일 것이라고 짐작했다.마침 김총장이 “밖에 나가서 천천히 읽어보라”고 해 보고서를 들고 나와 부속실 여비서에게복사를 부탁했으며 다시 집무실에 들어가 총장에게 원본을 주고 복사본을 들고 나왔다.총장 집무실에 있었던 시간은 5분도 안됐다. ●보고서 입수 이후 어떻게 했나 복사를 해서 4부의 사본을 만들었다.2부는그룹 비서실장에게 줬고,나머지 한 부는 집에,한 부는 사무실에 보관했다.그외 어떤 사람한테도 보여준 일이 없다. ●박주선 법무비서관이 ‘보고서를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는데…사실이 아니다.언젠가 박비서관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 찾아와 혹시 사직동팀 보고서를 갖고 있느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얘기하고 한 부를 줬다.그후김태정씨가 장관직에서 물러나고 한달쯤 뒤 박비서관이 보자고 해 시내 호텔에서 만났다.보고서를 어디서 구했느냐고 묻길래 “검찰총장한테서 얻었다”고 했더니 “그 양반 달라고 부탁해서 보고서를 줬더니 다른 사람한테 주면어떻게 하느냐.권력욕 때문에 그러더니…”라며 김총장을 원망했다.그렇지만 문건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은 하지 않았다. ●지난 2월 말 보고서 입수 후 지금에서야 공개한 이유는 나는 옷 사건이 사정기관의 두 중추인 청와대와 검찰이 공모해서 사건을 축소·은폐한 것이라고 본다.그런데 검찰총장과 청와대 법무비서관 당사자들이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이 보고서를 공개할 수 있는가.바로 공개했다면 진상이밝혀졌겠는가.국회 청문회 때 공개할까 생각 했지만 참았다.만약 특검수사가진행되지 않았다면 공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을 것이다.며칠 전 김총장이특검에 나갔을 때 진실을 말하기를 바랐다.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그후김대중대통령이 25일 신당 창당준비위 발족식 때 ‘옷 사건을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말씀하셨고,최종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으면 특별검사제가 흔들릴 수 있겠다고 생각해 공개를 결심했다.공개 전 최회장과 상의했지만 최회장은‘옷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는데 또 휘말리지 말자’며 공개를 반대했다. ●어떤 사람들한테 최회장 구명 활동을 하러 다녔는가 검찰 관련 일이어서김태정총장을 자주 만났다.최회장 검찰조사 사실을 안 후부터 대검청사로 여러번 찾아갔다.박주선 비서관도 청와대로 2∼3번 찾아갔다.박지원 공보수석도 청와대에서 한번 만났다.후배인 서울지검 김규섭 3차장 검사도 만났으나신동아사건과 관련 없는 다른 일로 만났다. ●만났던 사람들의 반응은 김총장은 “조사를 하고 있으니까 일단 두고 보자”는 식이었고,박비서관은 “검찰에서 하는 일을 청와대에서 이래라 저래라할 형편이 아니다”고 말했다.박수석은 내 소관이 아니라며 면박까지 줬다. 그런데 올해 초 옷사건 이후 김총장의 태도가 180도 바뀌어 “알고보니 최회장 나쁜 사람이더라”며 최회장에 대해 안좋게 얘기했다.
  • 朴智元장관 문답“朴時彦씨 잘모르는 사람”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장관은 26일 오후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시언(朴時彦·61) 전 신동아그룹부회장과는 친·인척관계도 아니며 잘 알지도 못한다”면서 박씨와의 관련설을 부인했다.다음은 일문일답. ●기자회견을 자청한 동기는 박씨와 친·인척설이 나돌면서 기자들의 확인전화가 빗발쳤다.이참에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박씨와의 관계는 같은 밀양 박씨,청제공파로 항렬로 보면 조카뻘이다.하지만 31촌도 넘어 친척이라 할 수도 없다. ●지난해 이후 박씨를 만난 적이 있나 모두 3차례 만났다.우선 집권초기 2차례 만났다.당시 박씨에게 피소를 당한한 방송사로부터 전화가 와 박씨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관계를 물었다.박씨가 김대통령 내외와 절친한 것처럼 행세한다는 것이었다.대통령 내외의 이름을 팔고 다니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처음에는 청와대로 불러 충고를 했다.두번째는 “일이 잘 해결됐다”면서 스스로 찾아왔다.신동아그룹에대한 말은 나누지 않았다.그리고는 최근 한 리셉션 장소에서 우연히 만나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다. ●왜 청와대에서 만났나 청와대 출입자는 기록에 남는다.공식적인 것으로 해두기 위해서였다. ●김대통령에게 보고를 했나 당시 방송사의 전화를 받고 대통령께 “박시언이라는 사람을 아시느냐”고물었더니 기억을 못하셨다.그래서 “알겠습니다”하고 말았는데,다음날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때 ‘미국에서 선거를 돕겠다’는 제안을 해온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냐”고 말씀하셔서 그때서야 박씨를 기억하게 됐다.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고 그 일은 무산됐다. ●김대통령과 박씨와의 관계는 김대통령이 미국망명 당시 만난 적이 있을테지만 크게 도움을 주지는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그 뒤로는 만난 적도 없다. 한편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총무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시언씨와는평소 아는 사이도 아니며 전화통화를 한 적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박씨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이지운기자 jj@
  • 南宮정무수석 인선 뒷얘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20일 비서실 개편을 결심한뒤 남궁진(南宮鎭) 의원을 정무수석에 임명하기까지 나흘동안의 과정은 반전(反轉)에 반전의연속이었다.처음 범동교동계 출신 비서실장으로 김 대통령이 염두에 둔 인사는 국민회의 한광옥(韓光玉) 부총재와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그리고 남궁의원이었다. 고심끝에 한 부총재를 낙점한 김 대통령은 김한길 정책기획수석의 자리이동을 적극 검토했다.김수석에게 정무수석을 맡는게 어떻겠느냐고 의견을 물었다.그러나 김수석은 한사코 고사했다. 여의치않자 김 대통령은 국민회의 권노갑(權魯甲)고문,이만섭(李萬燮) 총재권한대행,한화갑(韓和甲) 사무총장,박장관,정균환(鄭均桓) 특보단장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후보는 네갈래로 정리됐다.동교동계에서는 남궁의원을,당내 영입파에서는 장영철(張永喆) 의원을,비주류측에서는 김덕규(金德圭) 전의원을,외곽에서는 배기선(裵基善)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을 각각 천거했다.당내 일각에서는 이해찬(李海瓚)의원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러다 남궁의원으로 김 대통령의 결심이 굳어져가던 지난 23일 오전 무렵,당과 청와대 일각에서 ‘남궁의원의 완강한 출마의사’와 남궁의원의 ‘97년 가신그룹 7인 임명직 고사 선언’을 존중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전달됐다.결국 김 대통령은 정무수석 발표를 하루 늦추며 재검토에 들어갔다.남궁의원과 경북·대구 출신의 장영철 의원과 한때 정무수석 기용을 검토했던김기재(金杞載) 행정자치부장관을 놓고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23일 밤 남궁의원으로 최종 낙점,국민회의 주요 당직자 및 중진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청와대와 당간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김대통령 한광옥 비서실장 발탁 인선 뒷얘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김중권(金重權)비서실장과 김정길(金正吉)정무수석을 교체하는 등 청와대 비서실의 대폭 개편을 결심한 시기는 언제일까.관계자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지난 20일쯤일 것으로 관측된다.25일 신당창당준비위 발족에 맞춰 할 수도 있다는 쪽으로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결정적인 계기는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의 청와대 비서실의 위기관리능력 미흡 지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19일 김전비서실장으로부터 사퇴 의사를 전달받았을 때만 해도 강한 신뢰를 표시하며 “흔들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박총재의 언급 이후 김대통령은 동교계의 맏형인 국민회의 권노갑(權魯甲)고문 등을 관저로 불러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했다.동교동계를 중심으로 이미 2개월 전부터 옷로비 의혹과 언론문건 파문을 둘러싼 청와대의 위기관리 능력을 지적하는 조기개편 건의가 잇따르던 터였다. 이어 20일 오전 김실장과 김정무수석이 다시 관저로 올라와 거듭 사의를 표명하자 “내일(21일) 점심때 얘기하자”며 아무런 언질없이 돌려보냈다.김대통령이 이때 마음 속으로 교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김실장도 교체발표가 있은 뒤 “모든 것을 터놓고 얘기해 보자”는 김대통령의 말에서 교체를 감지했다고 털어놓았다. 김대통령은 이날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도 불러 의견을 구한 것으로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오찬뒤 한부총재를 불러 넌즈시 의견을 타진했다.이때 김대통령은 최근 정국상황을 논의하면서 “비서실장에 누가 적임이냐”고 떠봤고,한부총재는 “대통령과 당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추천해 김대통령이 깔아놓은 포석에 ‘걸려들었다’는 전언이다.김대통령은 당시 “그러면 한부총재가적격”이라며 최종 결심을 구했다는 것이다. [양승현기자]
  • [인터뷰] 서울 온 카푸토 로마오페라 부극장장

    빈센초 갈리아니 카푸토 로마시 사무총장이 서울에 왔다.오페라 ‘이순신’의 이탈리아 초청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그는 20일 국립중앙극장에서 ‘이순신’을 보고난 뒤 “돌아가면 이 작품의 공연이 성사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로마시의 사무총장은 서울로 치면 행정부시장에 해당한다.선거직 로마시장은로마오페라극장의 당연직 극장장이고, 직업공무원인 사무총장은 부극장장으로 오페라극장의 행정 책임자가 된다.로마시 행정의 주안점이 문화에 두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그는 성곡오페라단(단장 백기현 공주대교수)이 만든 ‘이순신’을 “대단히흥미있게 보았다”면서 “한국의 국민적 영웅이라는데 왜 이제서야 오페라로만들어졌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유럽은 최근 같은 작품만 되풀이하는 등 오페라가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순신’같은 한국 오페라를 공연하면 로마시민들에게도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 현대극장의 뮤지컬 ‘장보고’를 우리 극장에서 공연했을 때시즌이 아니었는데도 4,500여명의 청중이 찾는 성황을 이루었다”면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교류 차원에서도 ‘이순신’의 로마공연은 바람직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극장의 행정책임자로서 ‘이순신’을 초청하는 일 말고도 “지휘자 쥬세페 시노폴리를 영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그의 영입을위해 기존의 오케스트라가 아닌 새로운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은 또 오페라 ‘토스카’가 로마에서 초연된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다. 초연이 이루어진 1월14일에 맞추어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하고,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노래하는 등 세계적인 두 테너가 나서는 ‘토스카’를 준비해놓고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박지원 문화부장관도 이날 공연이 끝난 뒤 “‘이순신’은 한국적 문화상품으로 상당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정부가 추구하는 문화정책의 방향과 맞아 떨어지는 만큼 로마공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 오페라의 이탈리아행(行)은 순풍을 타게됐다. 서동철기자 dc
  • 여권 후속개편 시기 저울질

    청와대 비서실 개편은 내년 총선으로 가는 또다른 수순이다.출진(出陣)할여권 인사들을 고르는 작업이다.총선에 출마할 각료들도 일부 있다.개각 불가피론으로 이어진다.시기만 관건일 뿐이다.신당 창당을 전후해 이들이 맡을역할은 그에 따라 좌우된다. 개각을 놓고 조기론과 반대론이 있다.조기론은 다음달 18일 정기국회 종료시점이 기준이다.반대론은 내년 1월을 염두에 두고 있다.김종필(金鍾泌)총리가 자민련에 복귀하는 시기다. 현재로서는 조기론이 힘을 얻고 있다.이번 청와대 비서실 조기 개편과 맥을같이한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정기국회가끝나는 대로 개각할 필요성이 있다는 건의안을 지난주 초 올린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반대론 역시 만만치가 않다.김총리 후임 인선을 시작으로 수순을 풀어가야한다는 논리다.내년 1월 신당 공식 출범에 맞춰 분위기를 띄울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궤를 같이한다. 개각의 핵심에는 김총리가 자리하고 있다.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와의관계 재설정이 껄끄러운 대목이다.여권 일각에서는 두 사람간 자리바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박총재측은 ‘총선후 총리’라면 몰라도 ‘총선전 총리’는 싫다는 눈치다.여권의 또다른 한 고위 관계자가 “총리 인선이 가장 큰 문제”라고 고민을 털어놓은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개각 대상에는 김기재(金杞載)행자,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이상용(李相龍)노동,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오는 25일 출범하는 신당창당준비위에 구축될 진용도 주목할 부분이다.이번에 물러날 청와대 인사 일부는 일정 역할이 전망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선화랑 ‘문화상품전’ 기획

    국내의 대표적 순수 미술가와 공예가들이 예술적 아이디어를 짜내어 만들어낸 문화상품이 한 자리에 선보인다. 서울 선화랑은 ‘뜻밖의 아이디어-100인 작가의 문화상품 제안작품전’을 25일 시작해 올해 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다.참여작가들은 서양화 한국화 조각판화 도예 공예 등 미술 전분야에 걸쳐 있다. 문화상품의 개발을 촉진시켜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전시회는 작가들의 깜직하고 날렵한 아이디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제작 상품은염가로 판매된다.“작가들의 높은 예술혼을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좀 더 가까이,손쉽게 느끼며 예술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마련했다”고 김창실 선화랑 대표는 말한다. 전시회를 후원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축사에서 “순수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며 이번 전시회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주최측은 또 순수와 응용 장르간의 보이지 않는 대립과 차별의 벽을 없애는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김창렬 김흥수 이광미 이준 이중섭 정일 황주리 등 서양화가 37명,김기창 김병종 서세옥 송수남 이응노 이종상 장욱진 황창배 등 한국화가 15명,국경오 김영중 문신 등 조각가 19명,강행복 등 판화가 5명,권영식 유혜자 등 도예가 11명,김승희 박애선 이성순 채경진 등 공예가 32명,모두 120명에 달한다.작가들은 1∼3점 씩 출품하게 된다. 출품 상품들은 소품이 대부분이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표현력이눈길을 끌 전망이다. 브로치와 목걸이 등의 장신구를 비롯해 스카프,넥타이,지팡이,냄비받침,그림 속에서 돌아가는 시계,접시,컵,판화가의 포장지,조각가의 테이블과 재떨이,조명,촛대,예술공예 가구,유리공예 접시,스탠드,보석함,명함꽂이,미술 작품이 담겨진 명함 케이스,독특한 기형의 도예작품 등이 상품으로 나오고 있다. 선화랑은 일품판매와 함께 다량의 주문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가격은 3만∼5만원대.(02)734-0458. 김재영기자 kjykjy@
  • 국무회의/ 김총리 공공공사 조기발주 지시

    16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올해 46회 국무회의에서는 재정경제부가 제출한 국세기본법 등 17개 법안을 비롯해 모두 28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상정된 안건 가운데 산업자원부가 제출한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법,전기사업법개정안,전력소 주변지역 지원법개정안 등 3건은 유보됐다.한전의 발전소매각 등 전력산업구조 개편과 관련한 노사간의 분란이 해소되지 않았고,마침 이날 노사정위원회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있기 때문에 산자부에서 처리를1주일 유보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안건의 처리가 끝난 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은 “최근 핸드폰 번호를 바꿨는데 해당통신사가 그 번호를 곧바로 되파는 바람에 새로 구입한사람이 나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느라 고역을 치르고 있다”면서 “쓰던 번호를 반납하면 최소한 한두달은 전화번호가 바뀌었다는 안내를 한 뒤 되파는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은 “핸드폰에 전화번호 변경을 알리는 부가기능도 있는데 홍보가 안돼 알려지지 않은것 같다”고 말했다. 고건(高建)서울시장은 “15일 지하철 2호선의 당산철교 구간을 시운전했다”고 밝히고 “2주 후면 합정∼당산 구간의 전철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보고했다. 김총리는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달 말 시작되는 WTO 뉴라운드 협상을 철저히 대비하라”고 해당 부서에 지시하고 “특히 농산물과 임·수산물의 시장과 국산품에 대한 반덤핑 등 관련 부서는 여론수렴과 엄밀한 자료검토를통해 정부 입장을 세우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김총리는 또 “이달부터 내년 2월 사이에 대학졸업생과 동절기 단기 실업자 등 4,50만의 신규 노동자가 출연한다”면서 “정부가 공공공사를 내년 1월부터 조기에 발주하고 조달물자도 일찍 구매해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금강산 관광 1년 현황

    분단 50여년 만에 실현된 금강산 관광이 오는 18일로 1주년을 맞는다.민영미(閔泳美)씨 억류사건 등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던 금강산 관광은 실향민과국민들의 향수와 열망을 다소나마 달래줬고 남북경제협력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다녀온 사람들 18일까지의 총 관광객은 14만1,300여명으로 추산된다.금강호 등 3척의 관광선이 289회 운항해 한 번에 평균 500명 가량을 날랐다. 관광객은 노년층 중심에서 가족이나 신혼부부,기업체 직원 등으로 다양화됐다. 신혼부부만 300쌍이 다녀왔다.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한광옥(韓光玉) 국민회의 부총재,김홍신(金洪信)·박철언(朴哲彦) 의원 등도 관광선을탔다. 소설가 이문열(李文烈)·최인호(崔仁浩)씨,김건모,김수희,현철,양희은씨 등 연예인들도 금강산을 다녀왔다. ■통계로 본 관광 관광선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쇠고기는 220㎏ 정도로 큰 소 한마리분.돼지고기는 85㎏,닭고기는 70㎏,생선은 290㎏이 소비됐다.김치는140㎏,우유는 100ℓ,쌀은 17가마를 매일 먹었다.선내 매점의최고 인기상품은 주류로 북한산 ‘들쭉술’이 가장 많이 팔렸다.북한산 송홧가루와 북어등도 인기였다. ■현대의 손익 평균요금을 80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현대의 총 운항수입은 1,120억원 가량인 것으로 추산된다.반면 지금까지 북측에 지불한 대금은 총 1억9,000만달러(1,280억원)에 이른다.여기에 크루즈선 용선료 등을 합치면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금강산 발전상 현대는 지난달 북측에서 금강산 관광시설물 이용에 대한 장기(30년) 기간보장서를 확보,종합적인 관광위락단지 개발 등 사업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스키장과 골프장,호텔,쇼핑센터,온천장 등이 운집한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오는 19일부터는 1,000여명을 수용하는 대욕탕을 갖춘 온천장이 개장되고 부두접안 시설 공사가 완료돼 부속선을 갈아타는 불편이 사라진다. 손성진기자 sonsj@
  • 풍치지구내 관광호텔 허용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3년이 우리나라 관광진흥의 황금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관광업계에대해 세제·금융지원과 각종 규제개선 등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관광산업을 21세기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및 남해안 해양관광자원 개발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국가이미지 홍보를 강화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수도권내 관광호텔에 대한 과밀부담금 감면,관광공연장업과 한국음식점에 대한 특별소비세 면제,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항공좌석 확대,크루즈 유람선 전용부두 확충,수도권내 관광지 조성 사업규제 완화,인천 신공항 면세점 운영에 한국관광공사 참여 등 관광산업 지원대책을확정했다.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호텔 건축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참석자들의 건의를 받고 “서울시내 관광호텔 건축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 남산을 제외한 풍치지구내 관광호텔 신축을 허용할 방침”이라면서 “구기동,평창동의 경우 고도제한 지구내 최고 고도제한을 초과하더라도건축을 허용키로 서울시와 협의를 마쳤다”고 답변했다. 김 대통령은 회의가 끝난 뒤 관계자들과의 오찬에서 “관광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고용창출 능력이 큰 산업으로,21세기는 문화관광의 세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 국민이 관광마인드를 갖고 관광요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찬에서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2001년 한국방문의 해’추진위원회 이상주(李相周)위원장의 건의로 명예위원장에 추대됐다. 양승현기자 yangbak@
  • 朴智元장관·朴晙瑩수석 중앙일보 상대 반론 신청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과 박준영(朴晙瑩)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은 7일 중앙일보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 중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박장관과 박수석은 현 정부가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는 내용의 일련의 중앙일보 기사가 왜곡됐거나 사실과 다르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반론권을 중앙일보에 요구했다. 이들은 반론문을 통해 “중앙일보가 홍석현(洪錫炫)전사장의 탈세혐의 처리를 비판적 언론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조세정의 확립 차원에서 정부기관들이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보광에 대한 세무조사는 국세청이 지난 3월쯤 제보를 받아 조사를 시작한 것이며 중앙일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전제,“중앙일보가보광 세무조사를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한 것은 언론을 하나의 권력으로 이용해 사주의 비리를 비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朴문화등 ‘중앙 보도’ 반론청구 배경/ 반론문 요지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과 박준영(朴晙瑩)청와대 공부수석이 중앙일보 보도에 대해 반론을 청구한 것은 정확한 진실을 규명하려는 데 첫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중앙일보 사태가 소강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장문(長文)의반론을 제기한 데서도 이를 읽을 수 있다.반론을 청구하지 않을 경우 중앙일보 보도 내용을 사실상 수긍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어 이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시간이 흐르면 중앙일보 보도내용이 사실로 굳어진다”며 “이를 막기 위한 최상의 방어”라고반론의미를 설명했다. 청와대가 중앙일보 보도내용에 정공법으로 맞선 것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언론보도에 대한 대응 방침을 따른 것이기도 하다.김대통령은 국무회의등 기회있을 때마다 국무위원들에게 “언론보도 가운데 잘못된 것은 정당하게 정정을 요청하고 오해를 하는 부분은 정확히 설명하도록 하라”고 언급해 왔다.역대 어느 정부때보다도 현재 장관들이 신문·방송에 자유롭게 기고하거나 출연해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김대통령 취임초 박지원 전청와대 대변인과 정동영(鄭東泳)전국민회의 대변인이 신문지상에 여러차례 반론문을 게재한 것도 이 연장으로 이해된다. 다른 하나는 상징성이다.중앙일보의 보도는 정부의 언론탄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내용들이다.나름의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현 정부의 언론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정부가 언론을 탄압한다면 반론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며“중앙일보 보도 자체가 언론자유의 반증”이라고 강조했다.다시 말해 중앙일보 보도내용에 따르면 탄압의 주체로 등장한 청와대가 반론을 제기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언론 자유가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자연스레 알린다는 논리다. 여기에 청와대는 반론 이후 책임을 물을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공보수석실의 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언론은 자유만이 아니라 책임도 있다는사실이 공론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언론의 책임이 강조되는 전기가 되기를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朴문화등 '중앙 보도' 반론문 요지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과 박준영(朴晙瑩)청와대 공보수석은 7일 공동 명의로 ‘국민의 정부 언론 탄압실상을 밝힌다’는 중앙일보 시리즈에 대해 공식으로 반론을 제기했다.다음은 반론 요지. ?탈세는 (다른)언론에서도 응징 요구 중앙일보 홍석현(洪錫炫)전사장 사법처리 건은 정부의 언론정책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조세정의 확립차원에서정부기관들이 취한 조치다.어느 특정인이 탈세를 한다면 다른 일반국민들이그 탈세 부분만큼 부담하게 된다.이는 조세정의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민주국가에서의 조세형평성에도 위배된다는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의견이었다. 자유를 보장받은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거나 정보 가공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왜곡,혹은 선동하는 경우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임무다. 국민의 정부는 과거 독재나 권위주의적 정부와는 달리 정당하고 공식적인통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해 온 것이다.쌍방향의 의견이 정상적으로 개진될때 언론의 자유는 언론기관이나 언론사주의 것만이 아닌,헌법이 보장하려고하는 본래 언론의 자유 즉 국민의 자유권이 될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자발적 언론개혁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임 어느 정부도 모든 일을 다 잘할 수 없는 만큼 언론이 잘잘못을 정당하고 공정하게 평가할때 정부도 국민들에게 더 잘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국민의 정부 출범 이래 그 어느 때보다 언론자유가 보장되는 상황에서도 이를 악용이라도 하듯 일부 언론보도가 사주의 입김에 따라 사유화되고 무책임한 보도가 증가하며 언론이 권력기관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부단히 제기돼 왔다.김대통령은 언론개혁은 언론 스스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권력이 언론에 개입하면 통제가 될 수 있고 자칫 그 통제에 중독될 수 있음을 경계해 왔다. ?탈세처리와 중앙일보는 별개 보광에 대한 세무조사는 국세청이 지난 3월께 제보를 받아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중앙일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문광부장관과 공보수석은 세무조사 사실을 발표될 때야 알게 됐다. 그런데 중앙일보가 보광 세무조사를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한 것은 언론을 하나의 권력으로 이용해 사주의 비리를 비호하려는 것으로 언론 본연의 자세와는 거리가 있음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고 오히려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중앙일보측의)특정후보지지 부인(否認)-인정-공개지지 부인의 변명 97년대선 당시 중앙일보의 특정후보 편파보도는 모 당의 항의방문과 신문사 앞데모,정치부 기자들의 항의 서명운동까지 야기했음이 보도됐다.중앙일보가당시 부인했던 이회창 후보 지지가 사실로 밝혀져 선거법 위반과 언론의 윤리문제가 제기되자 중앙일보는 “공개적으로 지지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참으로 부끄러운 해명이 아닐 수 없다. ?결언 중앙일보가 민주국가에서 정상적인 언론과 권력의 관계를 과거 권위주의시대의 틀에서 억지로 보려했거나 언론자유를 언론사주나 언론인들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국민의 정부는 한국의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언론자유를 보장하면서 언론과 권력(정치·경제)간의 바람직한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당사자들의 책임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정부는 언론의 자유를 계속 존중할 것이며 신문도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국가발전에기여해 주기 바란다.
  • 관록의 현대 개막전‘덩크슛’

    3연패에 도전하는 현대가 챔프의 저력을 한껏 뽐내며 6개월 대장정의 첫발을 상큼하게 내디뎠다. 현대 걸리버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힘과 스피드의 우위를 살려 2년연속 챔프전에서 맞붙은 ‘맞수’ 기아엔터프라이즈를 105―97로 완파했다.현대는 로렌조 홀(203㎝·20점 12리바운드)의 가세로 바스켓 장악력이 한층 좋아졌고 이상민(8어시스트) 추승균(13점) 조성원(21점 3점슛 5개) 등 국내 선수들도 자신감이 한껏 붙은 플레이를펼쳐 올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보여줬다. 김영만(14점)이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데다 용병을 교체하느라 전열이 흔들린 기아는 3쿼터 이후 맥없이 무너졌지만 새로 영입한 존 와센버그(192㎝·41점 9리바운드)와 토시로 저머니(203㎝·21점 16리바운드 4슛블록)의 가능성은 확인했다.특히 뒤늦게 합류한 ‘백인탱크’ 존 와센버그(192㎝)는 현대 조니 맥도웰(193㎝·31점 12리바운드)을 상대로 다부진 몸싸움을 벌여 1쿼터 7분만에 3파울에 묶고 힘이 넘치는 골밑 공격을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저머니도 경험 부족으로 2쿼터 2분여만에 4파울에 걸렸지만 1쿼터 7분26초쯤 올시즌 1호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는 홀과 맥도웰이 기아 저머니·와센버그의 견제에 막혀 초반 제공권을 확보하지 못했다.그러나 조성원 추승균 이지승 등이 호쾌한 3점포로 공격의 활로를 열고 홀도 저머니가 4파울에 걸린 2쿼터 2분쯤부터 위력을 되찾아 1·2쿼터를 55―49로 앞섰다.코트의 분위기를 장악하는데 성공한 현대는 3쿼터부터 벤치에서 쉬던 맥도웰을 다시 투입해 특유의 속공으로 거센 공세를펼쳐 85―69로 벌리면서 대세를 갈랐다.현대는 승부가 굳어진 종료 3분여전부터 2진 4명을 투입하는 여유까지 누렸다. 현대(1승) 105―97 기아(1패)오병남·박성수기자 obnbkt@ *농구 개막전 이모저모 ●개막전 2시간전인 오후 1시부터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코트의 분위기를 한층 ‘우아’하게 북돋웠다.금난새씨의 지휘로 1시간여동안 이어진 공연에서는 주페의 경기병서곡,카사트리안 모음곡,사라사테의지고이네르바이젠 가운데 마림바 콘체르토,보르딘의 이고즈댄스,스트라우스의 라데스키마치 등이 연주돼 관중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특히 금난새씨는 자세한 해설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즉흥적으로 자유투 2개를 던져 1개를 성공시키는 등 줄곧 재치 넘치는 진행을 해 인기를 모았다. 원년부터 줄곧 10대팬들을 겨냥해 현란한 레이저쇼와 요란한 댄스가수의 공연 등으로 개막전 축하쇼를 기획했던 KBL은 “새 천년을 맞아 팬들의 저변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변신을 꾀했다”며 “성탄절과 신정·설날에 열리는 서울 중립경기에서 오페라 아리아 공연 등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개막식 공식행사에는 10개구단 선수단과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김상하 전 대한농구협회장,김운용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박장관은 현대-기아의 개막전 시구를 했다.
  • ‘언론문건 국정조사’ 여야의 입장

    ◆국민회의 박상천총무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총무는 5일 한나라당이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국가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대승적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박총무는 “만일 야당이 국회의 정상가동 요구에 계속 불응하면 여당으로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나라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요구했다. “야당이 시대적 사명을 망각하고 있다고 해서 정부·여당까지 이를 소홀히해 역사적 범죄의 공범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박총무는 특히 “지금은새로운 정보지식사회의 국가적,시대적,민족적 목표를 강구해야 할 상황인데,야당은 이러한 시대적 인식이 없다”면서 한나라당 지도부의 시대상황 인식을 문제삼았다.박총무는 “모든 분야의 개혁을 진행시켜야 하며,특히 정치권의 개혁이 시급한 시점에서 야당이 개혁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빨리 국회가 열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총무는 또 “한나라당이 이번 언론 문건 관련 국정조사에서 실익이 없을것으로 판단,장외집회를 위한 명분축적을 위해 처음의 요구를 변질시켜 우리당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새롭게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이번 국정조사의 명칭을 ‘언론관계 문건 관련 국정조사’로 하고,구성도 의석비율로 하며,기간은 10∼15일,대상은 문건파동 관련자면 누구든지 조사하자는 방침”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한나라당이 즉각 응할 것을 주문했다.그는 “여당이 국정조사를 수용하기로 한마당에 한나라당의 장외집회도 명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찬구기자 ckpark@ ◆한나라 이부영총무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의 ‘언론문건’ 국정조사에 대한 입장은 단호하다.“사건의 본질인 언론탄압 여부를 광범위하게 조사해야 국정조사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총무는 “현정권의 언론통제와 간섭 및 장악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하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정조사의목적”이라고 못박았다. 이 점에서 국정조사 협상에 임하는 이총무의 자세는 어느때보다 완강하다. 국회를 외면한다는 비난여론을 무릅쓰면서까지 야당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장외투쟁이라는 극한 대응을 택한 것도 이때문이다.야당주장을 받아들이지않을 경우 장외투쟁과 함께 특검제 요구도 밀어붙이겠다는 자세다. 이총무는 이번 사건을 대하는 여당 태도에 불만을 표시했다.“문건 작성자와 제보자만을 조사하자는 여권 주장은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이총무는 문건내용을 볼때 언론탄압이 이뤄진 만큼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중앙일보 및 세계일보 사장,국세청장도 증인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중앙일보 사태와 관련,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도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정권핵심의 결단없이 이같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박준영(朴晙瑩)청와대 공보수석도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태세다. 지금까지 총무협상에서 합의된 사항은 없지만 이총무는 “국정조사를 무산시키는 것은 국민적 열망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계속적인 협상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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