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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이고, 숙이고, 숙이다 사퇴…長 수난시대

    숙이고, 숙이고, 숙이다 사퇴…長 수난시대

    ◇황교안 “책임 피할 생각 없지만, 진상 규명이 급선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4일 “그동안 추적해 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거되지 못하고 사망한 채 발견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해 “도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을 검거해 엄중한 처벌을 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 전 회장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전 회장의 신원도 장기간 확인되지 못해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 거듭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장관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하자 “책임을 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여러 의혹들을 확인해 진상을 밝히는 것이 급선무다. 이에 매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황 장관은 “이후 유 전 회장의 사망 경위에 대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신원 확인 과정에서의 문제도 엄중히 조사해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한 “유병언 미흡한 수사 깊이 사과”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수사 부실에 대해 사과했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긴급 현안보고 모두발언에서 “지난 6월12일 발견한 변사체 DNA를 확인한 결과 유 전 회장이라는 것을 7월21일 통보 받았다”면서 “초동 대처 과정에서 미흡했던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사과 수준이 부족하다는 일부 의원들의 지적에 “시신이 유 전 회장이라는 것을 간과한 채 미흡한 수사로 국민께 심려를 끼치고 수사가 지연된 데 깊이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책임감을 통감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 명명백백히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사퇴할 뜻이 있느냐”는 데 대해서는 “없다”면서 “이런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더욱 분발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사표 제출’ 최재경 지검장 “칼날 무뎌져 떠난다” 최재경(51) 인천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한 24일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수사와 관련한 반성과 소회를 밝히는 글을 남겼다. 유씨가 도피 중 사망함에 따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의 최고 책임자를 법정에 세우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국민에게 사과했다. 최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검찰을 떠나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씨) 수사과정에서 잘못된 일이 있다면 오로지 지휘관인 제 책임”이라며 “세월호 수사팀 검사·수사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썼다. 이어 “저의 업과 부덕이 검찰에 부담을 더한 것 같아 미안하고 가슴 아픈데 힘든 시기에 저 혼자 피하는 것 같아 미안하기 짝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특수검사로 거악과 싸운다는 자부심 하나 갖고 검찰의 전장을 돌고 돌다보니 어느덧 젊은 검사의 꿈과 열정은 스러지고 상처뿐인 몸에 칼날마저 무뎌진 지금이 바로 떠날 때임을 느낀다”고 했다. 최 지검장은 27년간의 검사 생활에 대해 “저는 복 받은 검사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청운의 꿈을 품고 서소문 검찰청사에 첫 출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많은 세월이 흘렀다”며 “되돌아 보면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고 국가와 검찰에 기여한 바도 없이 청춘만 헛되이 보낸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때로는 힘든 일도 겪었고 억울하게 욕도 많이 먹었지만 심중의 ‘정정당당’ 네 글자로 스스로를 돌이켜봐도 큰 부끄러움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남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에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최 지검장은 “검찰은 저력이 있는 조직”이라며 “심기일전해 도망간 범죄자들을 조속히 검거하고 책임 재산을 최대한 확보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주민 녹취록 공개 “유병언 발견 날짜, 뭔가 이상해”…박지원, 유병언 시신 의문 제기

    박지원 주민 녹취록 공개 “유병언 발견 날짜, 뭔가 이상해”…박지원, 유병언 시신 의문 제기

    ’박지원 주민 녹취록’ ‘박지원 유병언’ ‘박지원 녹취록’ 박지원 유병언 사망시점 문제제기에 따라 박지원 녹취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4일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 날짜가 경찰이 발표한 지난 6월 12일 이전이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지원 의원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DNA 분석 결과가 유병언이라고 하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데 최소한 매실밭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의 (주민) 5명은 새정치민주연합에 6월 12일이 아니다, 이렇게 제보를 했다”고 밝혔다. 녹취록에서 한 주민은 “(사체 발견일이) 4월이고, 6월 12일보다는 훨씬 앞일이냐”는 질문에 “예, 예”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 발견했을 때가 이른 봄이냐”는 물음에는 “이른 봄은 아니고, 하여튼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고 메모도 안해놨다. 그런데 그 유병언 사건이 터지기 전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유병언 사건’이란 세월호 참사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박 의원실은 설명했다. 박지원 의원은 “112 신고대장을 확인했고, 국과수 DNA 결과를 의심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최소한 매실밭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 주민 다섯 분은 사체 발견일이 6월 12일이 아니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또 “한 주민은 (신고를 한) 매실 밭 주인이 오전 7시 40분에 가게로 뛰어와 ‘사람이 죽어있다. 어떻게 신고를 하느냐’고 묻는 것을 봤다고 한다”며 “(발견 시각이) 오전 9시라는 것도 틀리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경찰이 지난달 12일 오전 9시 6분쯤 사체 발견 신고를 접수했다고 발표했으며, 황 장관은 이날 현안보고에서 사체 발견시각을 오전 9시로 특정해 보고했다. 박지원 의원은 “국민이 (수사를) 도저히 믿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지원 의원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변사체에 대해서는 검사 입회 하에 부검하게 돼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거듭 말하지만 우리는 박근혜 정부를 못 믿는다”며 “지금 도저히 국민이 못 믿기 때문에 대통령의 영도 안서고, 장관도 국회 예결위에서 거짓말하고 결과적으로 검찰총장도 경찰청장도 다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유병언 발견 날짜, 뭔가 이상해” 주민 녹취록 공개…박지원 녹취록에 관심 모아져

    박지원 “유병언 발견 날짜, 뭔가 이상해” 주민 녹취록 공개…박지원 녹취록에 관심 모아져

    ‘박지원 유병언’ ‘박지원 녹취록’ 박지원 유병언 사망시점 문제제기에 따라 박지원 녹취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4일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 날짜가 경찰이 발표한 지난 6월 12일 이전이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지원 의원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DNA 분석 결과가 유병언이라고 하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데 최소한 매실밭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의 (주민) 5명은 새정치민주연합에 6월 12일이 아니다, 이렇게 제보를 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한 주민은 새정치연합 관계자에게 “(변사체가 발견된 시기는) 아무튼 4월달... 6월 12일보다 앞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주민은 “이른 봄은 아니고, 아무튼 남의 일이라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고 메모도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유병언 사건이 터지기 전”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은 “자녀가 오전 7시 40분에 학교를 가기 때문에 차를 태워주러 나왔다”며 “(변사체를 발견한) 박씨가 헐레벌떡 가게로 뛰어와서 ‘사람이 죽어있다. 어떻게 신고를 하느냐고 물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박 의원에 따르면 112 신고 대장이나 면사무소 기록에는 신고시간이 오전 9시로 돼 있다. 박지원 의원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변사체에 대해서는 검사 입회 하에 부검하게 돼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거듭 말하지만 우리는 박근혜 정부를 못 믿는다”며 “지금 도저히 국민이 못 믿기 때문에 대통령의 영도 안서고, 장관도 국회 예결위에서 거짓말하고 결과적으로 검찰총장도 경찰청장도 다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30 재·보선 D-8] 여 “권은희 남편 탈세” 야 “김용남 재산 허위신고”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재산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권 후보 남편 남모(48)씨의 재산 형성 과정이 부동산 투기 수법과 닮았다고 공격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법적 하자가 없고 새누리당 후보 15명 중 6명이 권 후보와 같은 방식의 재산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또 경기 수원병(팔달)의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가 지목을 부정확하게 기재, 부동산 재산을 4억원 축소 신고했다며 맞불을 놓았다. 권 후보 남편인 남씨가 자신과 회사 명의로 보유한 부동산은 상가 15곳이다. 경기 화성시 반송동 P빌딩 입주상가 5곳 중 2곳은 남씨의 개인 회사인 케이이비앤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D빌딩 입주상가 10곳 중 7곳은 남씨 지분이 40%인 스마트에듀 명의다. 권 후보가 회사 명의 부동산 대신 케이이비앤파트너스와 스마트에듀 주식가액 1억여원만 신고한 게 축소 신고 의혹의 핵심이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은 “정몽준 전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현대중공업 보유 주식만 공개하지 현대중공업의 부동산을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며 합법적 신고라고 강변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권 후보의 재산 신고가) 규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김용남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해 같은 상임위에 출석한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의도적인지 조사 중”이라면서 “(의도적 축소를) 했다면 중대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권 후보 관련 논란은 남씨의 탈세 의혹으로 증폭됐다. 남씨와 회사가 받는 월세 수입이 2000만원으로 추정되는데, 남씨가 지난 5년간 납부한 소득세와 재산세는 790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남씨가 법인을 따로 만들어 부동산 거래를 한 배경과 관련, “탈세 때문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후보는 변호사 시절 위증 교사, 경찰에서 위증, 석사논문 대량 표절, 출마 놓고 말 바꾸기, 배우자 재산 축소 신고에 이어 탈세 의혹까지 추가돼 의혹 6관왕”이라며 “위증, 위선, 위계 등 부도덕의 아이콘이 됐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남씨를 사실상 전문 투기꾼으로 규정, 총공세를 퍼붓는 분위기다. 반면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스마트에듀는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 전환돼 법인세 780만원을 냈고, 케이이비앤파트너스는 지금까지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데 무슨 탈루를 하겠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채무를 감안하면 4명이 출자한 스마트에듀의 총 자산 가치는 8억~9억원을 넘지 않는데도 권 후보 부부가 수십억원대 자산가로, 남씨의 회사가 투기 전문 업체로 왜곡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지목한 6가지 의혹 전부를 사실무근으로 판단,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새누리당이 ‘권 후보의 공천은 위증의 대가로 인한 보은 공천’이란 취지의 글을 당 공식 트위터에 게재한 데 대해 “후보 비방죄에 해당한다”면서 “관련 글을 삭제해야 한다”고 결정하기도 했다. 권 후보를 표적 삼은 의혹 제기가 이어지는 와중에 황 장관은 모해위증 혐의로 권 후보가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 방침을 밝혔다. 앞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시절 권 후보가 외압 수뇌부로 지목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하급심에서 무죄를 받았다는 이유로 보수단체가 지난 14일 권 후보를 고발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에 이정희 “황우여, 교육과 대체 무슨 관련 있나”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에 이정희 “황우여, 교육과 대체 무슨 관련 있나”

    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황우여 의원(67·인천)이 내정됐다. 15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황우여 의원을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민 대변인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황우여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면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으로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능력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날 정종섭 안전행정,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했다. 두 사람은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야권 인사들은 반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명수 아웃, 황우여 임명 그리고 정성근 정종섭 재요청? 5자 회동도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도 국민도 독선 독주에 밀려가면 안 됩니다. 대통령께 할 말 하겠다는 김무성 대표의 발언이 잉크도 마르지 않았습니다”라며 “대통령님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통촉하시옵소서”라고 밝혔다. 이는 황우여 의원 내정보다는 야권에서 임명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정종섭·정성근 후보자를 낙마시키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도 새 교육부 장관에 황우여 의원을 내정한 것에 대해 “황우여 의원과 교육, 대체 무슨 관련 있나”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인사”라고 일갈했다.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 돌려막기?”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 교육이 연상되지 않는다”,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 잘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이혼 조정안 ‘결혼생활 함구’ 조건에 온갖 설 난무…재산·양육권 넘길 만큼 비밀유지 중요?

    정윤회 이혼 조정안 ‘결혼생활 함구’ 조건에 온갖 설 난무…재산·양육권 넘길 만큼 비밀유지 중요?

    ‘정윤회 이혼’ ‘만만회 정윤회’ ‘최태민 목사’ ‘만만회’ 정윤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가 고 최태민 목사 딸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최씨는 2월 개명을 한 뒤 다른 이름으로 소송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에 법원 관계자들에게도 최씨가 누구인지 쉽게 노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소장이 접수된 뒤 곧바로 이혼 재판이 진행되지는 않았고 조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수개월 동안 법원과 양측이 이혼을 할지 여부와 이혼 조건을 논의한 끝에 최근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조정안에는 고등학생 승마 국가대표인 딸의 양육권을 최씨가 갖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수십 년의 결혼 기간 중에 있었던 일들을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지 않기로 하고, 이혼한 뒤 서로 비난하지 말자는 특이한 조건도 조정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신청 후 정윤회씨는 한 차례 법원에 나왔고, 최씨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정윤회씨가 대표인 ‘얀슨’이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의 건물, 강원도의 임야 등 정윤회씨 부부의 주요 재산은 대부분 최씨의 소유다.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도 대부분 최씨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윤회씨가 자녀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넘겨주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중대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씨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2007년 이후 ‘국회의원 박근혜’의 비서실장을 그만두고 야인으로 생활하는데 생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는 질문에 “아내가 강남에 빌딩을 갖고 있어 그 수입으로 생활한다”고 답했다. 이혼이 성립됐고 이렇다 할 재산도 받지 못한 상황과는 상반된 대답이다. 게다가 얀슨의 회사 등기부엔 이혼한 뒤인 이달 초까지도 대표이사는 정 씨, 사내이사는 최 씨로 기재돼 있었다.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하던 핵심 측근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정치권 주변에선 정씨가 그 뒤로도 ‘삼성동팀(또는 논현동팀)’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정윤회씨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정윤회씨가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잇따른 인사 사고의 배후로 거론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했다는 말이 있다”며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씨”라고 비선 의혹을 제기했다. 만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 조직을 일컫는데 지목된 인물(이재만, 박지만, 정윤회)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들을 딴 용어다. 그러나 정윤회씨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만만회 얘기는 소설”이라며 “나는 2007년 비서실장을 그만둔 이래 7년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며 소문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에 이정희 “황우여, 교육과 대체 무슨 관련?”…황우여 “세월호 급선무”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에 이정희 “황우여, 교육과 대체 무슨 관련?”…황우여 “세월호 급선무”

    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황우여 의원(67·인천)이 내정됐다. 15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황우여 의원을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민 대변인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황우여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면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으로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능력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날 정종섭 안전행정,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했다. 두 사람은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야권 인사들은 반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명수 아웃, 황우여 임명 그리고 정성근 정종섭 재요청? 5자 회동도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도 국민도 독선 독주에 밀려가면 안 됩니다. 대통령께 할 말 하겠다는 김무성 대표의 발언이 잉크도 마르지 않았습니다”라며 “대통령님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통촉하시옵소서”라고 밝혔다. 이는 황우여 의원 내정보다는 야권에서 임명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정종섭·정성근 후보자를 낙마시키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도 새 교육부 장관에 황우여 의원을 내정한 것에 대해 “황우여 의원과 교육, 대체 무슨 관련 있나”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인사”라고 일갈했다. 한편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세월호 실종 학생들과 교사가 있고, 희생 학생들과 가족들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교육장관에 임명된다면 그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말했다.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 청문회 통과할까?”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 황우여가 교육전문가?”,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 교육이라니 좀 생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이혼, 부인 최태민 목사 딸과 이혼조정안 내용에 결혼생활 함구 조건 왜?

    정윤회 이혼, 부인 최태민 목사 딸과 이혼조정안 내용에 결혼생활 함구 조건 왜?

    ‘정윤회 이혼’ ‘만만회 정윤회’ ‘최태민 목사’ ‘만만회’ 정윤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가 고 최태민 목사 딸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이혼 조정안에는 최씨가 자녀양육권을 갖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결혼기간 중 있었던 일을 외부에 알리지 않을 것과 서로를 비난하지 말자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도 대부분 최씨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윤회씨가 자녀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넘겨주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중대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하던 핵심 측근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정치권 주변에선 정씨가 그 뒤로도 ‘삼성동팀(또는 논현동팀)’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정윤회씨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정윤회씨가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잇따른 인사 사고의 배후로 거론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했다는 말이 있다”며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씨”라고 비선 의혹을 제기했다. 만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 조직을 일컫는데 지목된 인물(이재만, 박지만, 정윤회)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들을 딴 용어다. 이에 대해 정윤회씨는 ‘소설’이라고 일축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이혼, 부인 최태민 목사 딸과 조정이혼…이혼조정안 결혼생활 함구 조건 왜 포함했나

    정윤회 이혼, 부인 최태민 목사 딸과 조정이혼…이혼조정안 결혼생활 함구 조건 왜 포함했나

    ‘정윤회 이혼’ ‘만만회 정윤회’ ‘최태민 목사’ ‘만만회’ 정윤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가 고 최태민 목사 딸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최씨는 2월 개명을 한 뒤 다른 이름으로 소송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에 법원 관계자들에게도 최씨가 누구인지 쉽게 노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소장이 접수된 뒤 곧바로 이혼 재판이 진행되지는 않았고 조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수개월 동안 법원과 양측이 이혼을 할지 여부와 이혼 조건을 논의한 끝에 최근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조정안에는 고등학생 승마 국가대표인 딸의 양육권을 최씨가 갖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혼 기간 중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유지’ 조항과 서로를 비난하지 말자는 내용도 들어갔다고 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신청 후 정윤회씨는 한 차례 법원에 나왔고, 최씨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도 대부분 최씨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윤회씨가 자녀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넘겨주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중대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하던 핵심 측근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정치권 주변에선 정씨가 그 뒤로도 ‘삼성동팀(또는 논현동팀)’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정윤회씨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정윤회씨가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잇따른 인사 사고의 배후로 거론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했다는 말이 있다”며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씨”라고 비선 의혹을 제기했다. 만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 조직을 일컫는데 지목된 인물(이재만, 박지만, 정윤회)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들을 딴 용어다. 그러나 정윤회씨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만만회 얘기는 소설”이라며 “나는 2007년 비서실장을 그만둔 이래 7년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며 소문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이혼, 부인 최태민 목사 딸과 끝내…이혼조정안에 결혼생활 함구 조건 포함 왜?

    정윤회 이혼, 부인 최태민 목사 딸과 끝내…이혼조정안에 결혼생활 함구 조건 포함 왜?

    ‘정윤회 이혼’ ‘만만회 정윤회’ ‘최태민 목사’ ‘만만회’ 정윤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가 고 최태민 목사 딸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최씨는 이름을 바꾼 뒤 조정신청을 냈다. 조정안에는 고등학생 승마 국가대표인 딸의 양육권을 최씨가 갖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혼 기간 중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유지’ 조항과 서로를 비난하지 말자는 내용도 들어갔다고 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신청 후 정윤회씨는 한 차례 법원에 나왔고, 최씨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도 대부분 최씨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윤회씨가 자녀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넘겨주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중대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하던 핵심 측근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정치권 주변에선 정씨가 그 뒤로도 ‘삼성동팀(또는 논현동팀)’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정윤회씨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정윤회씨가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잇따른 인사 사고의 배후로 거론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했다는 말이 있다”며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씨”라고 비선 의혹을 제기했다. 만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 조직을 일컫는데 지목된 인물(이재만, 박지만, 정윤회)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들을 딴 용어다. 이에 대해 정윤회씨는 ‘소설’이라고 일축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이혼 조정안 두고 온갖 추측 난무…재산·양육권 내주고 결혼생활 함구 조건 왜 내세웠나

    정윤회 이혼 조정안 두고 온갖 추측 난무…재산·양육권 내주고 결혼생활 함구 조건 왜 내세웠나

    ‘정윤회 이혼’ ‘만만회 정윤회’ ‘최태민 목사’ ‘만만회’ 정윤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가 고 최태민 목사 딸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최씨는 2월 개명을 한 뒤 다른 이름으로 소송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에 법원 관계자들에게도 최씨가 누구인지 쉽게 노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소장이 접수된 뒤 곧바로 이혼 재판이 진행되지는 않았고 조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수개월 동안 법원과 양측이 이혼을 할지 여부와 이혼 조건을 논의한 끝에 최근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조정안에는 고등학생 승마 국가대표인 딸의 양육권을 최씨가 갖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혼 기간 중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유지’ 조항과 서로를 비난하지 말자는 내용도 들어갔다고 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신청 후 정윤회씨는 한 차례 법원에 나왔고, 최씨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정윤회씨가 대표인 ‘얀슨’이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의 건물, 강원도의 임야 등 정윤회씨 부부의 주요 재산은 대부분 최씨의 소유다.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도 대부분 최씨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윤회씨가 자녀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넘겨주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중대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씨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2007년 이후 ‘국회의원 박근혜’의 비서실장을 그만두고 야인으로 생활하는데 생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는 질문에 “아내가 강남에 빌딩을 갖고 있어 그 수입으로 생활한다”고 답했다. 이혼이 성립됐고 이렇다 할 재산도 받지 못한 상황과는 상반된 대답이다.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하던 핵심 측근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정치권 주변에선 정씨가 그 뒤로도 ‘삼성동팀(또는 논현동팀)’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정윤회씨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정윤회씨가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잇따른 인사 사고의 배후로 거론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했다는 말이 있다”며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씨”라고 비선 의혹을 제기했다. 만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 조직을 일컫는데 지목된 인물(이재만, 박지만, 정윤회)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들을 딴 용어다. 그러나 정윤회씨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만만회 얘기는 소설”이라며 “나는 2007년 비서실장을 그만둔 이래 7년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며 소문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이혼, 부인 최태민 목사 딸과 결국…이혼조정안 결혼생활 함구 조건 포함해 궁금증 커져

    정윤회 이혼, 부인 최태민 목사 딸과 결국…이혼조정안 결혼생활 함구 조건 포함해 궁금증 커져

    ‘정윤회 이혼’ ‘만만회 정윤회’ ‘최태민 목사’ ‘만만회’ 정윤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가 고 최태민 목사 딸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최씨는 2월 개명을 한 뒤 다른 이름으로 소송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에 법원 관계자들에게도 최씨가 누구인지 쉽게 노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소장이 접수된 뒤 곧바로 이혼 재판이 진행되지는 않았고 조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수개월 동안 법원과 양측이 이혼을 할지 여부와 이혼 조건을 논의한 끝에 최근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조정안에는 고등학생 승마 국가대표인 딸의 양육권을 최씨가 갖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혼 기간 중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유지’ 조항과 서로를 비난하지 말자는 내용도 들어갔다고 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신청 후 정윤회씨는 한 차례 법원에 나왔고, 최씨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도 대부분 최씨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윤회씨가 자녀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넘겨주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중대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하던 핵심 측근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정치권 주변에선 정씨가 그 뒤로도 ‘삼성동팀(또는 논현동팀)’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정윤회씨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정윤회씨가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잇따른 인사 사고의 배후로 거론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했다는 말이 있다”며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씨”라고 비선 의혹을 제기했다. 만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 조직을 일컫는데 지목된 인물(이재만, 박지만, 정윤회)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들을 딴 용어다. 이에 대해 정윤회씨는 ‘소설’이라고 일축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이혼 조정안 두고 온갖 설 난무…재산·양육권 넘긴 대신 결혼생활 함구 조건 왜 내세웠나

    정윤회 이혼 조정안 두고 온갖 설 난무…재산·양육권 넘긴 대신 결혼생활 함구 조건 왜 내세웠나

    ‘정윤회 이혼’ ‘만만회 정윤회’ ‘최태민 목사’ ‘만만회’ 정윤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가 고 최태민 목사 딸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최씨는 2월 개명을 한 뒤 다른 이름으로 소송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에 법원 관계자들에게도 최씨가 누구인지 쉽게 노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소장이 접수된 뒤 곧바로 이혼 재판이 진행되지는 않았고 조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수개월 동안 법원과 양측이 이혼을 할지 여부와 이혼 조건을 논의한 끝에 최근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조정안에는 고등학생 승마 국가대표인 딸의 양육권을 최씨가 갖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혼 기간 중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유지’ 조항과 서로를 비난하지 말자는 내용도 들어갔다고 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신청 후 정윤회씨는 한 차례 법원에 나왔고, 최씨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정윤회씨가 대표인 ‘얀슨’이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의 건물, 강원도의 임야 등 정윤회씨 부부의 주요 재산은 대부분 최씨의 소유다.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도 대부분 최씨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윤회씨가 자녀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넘겨주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중대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씨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2007년 이후 ‘국회의원 박근혜’의 비서실장을 그만두고 야인으로 생활하는데 생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는 질문에 “아내가 강남에 빌딩을 갖고 있어 그 수입으로 생활한다”고 답했다. 이혼이 성립됐고 이렇다 할 재산도 받지 못한 상황과는 상반된 대답이다. 게다가 얀슨의 회사 등기부엔 이혼한 뒤인 이달 초까지도 대표이사는 정 씨, 사내이사는 최 씨로 기재돼 있었다.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하던 핵심 측근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정치권 주변에선 정씨가 그 뒤로도 ‘삼성동팀(또는 논현동팀)’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정윤회씨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정윤회씨가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잇따른 인사 사고의 배후로 거론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했다는 말이 있다”며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씨”라고 비선 의혹을 제기했다. 만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 조직을 일컫는데 지목된 인물(이재만, 박지만, 정윤회)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들을 딴 용어다. 그러나 정윤회씨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만만회 얘기는 소설”이라며 “나는 2007년 비서실장을 그만둔 이래 7년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며 소문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이혼 조정안 내용 놓고 온갖 추측 난무…재산·양육권 내주고 결혼생활 함구 조건 내세워

    정윤회 이혼 조정안 내용 놓고 온갖 추측 난무…재산·양육권 내주고 결혼생활 함구 조건 내세워

    ‘정윤회 이혼’ ‘만만회 정윤회’ ‘최태민 목사’ ‘만만회’ 정윤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가 고 최태민 목사 딸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최씨는 2월 개명을 한 뒤 다른 이름으로 소송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에 법원 관계자들에게도 최씨가 누구인지 쉽게 노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소장이 접수된 뒤 곧바로 이혼 재판이 진행되지는 않았고 조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수개월 동안 법원과 양측이 이혼을 할지 여부와 이혼 조건을 논의한 끝에 최근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조정안에는 고등학생 승마 국가대표인 딸의 양육권을 최씨가 갖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혼 기간 중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유지’ 조항과 서로를 비난하지 말자는 내용도 들어갔다고 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신청 후 정윤회씨는 한 차례 법원에 나왔고, 최씨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정윤회씨가 대표인 ‘얀슨’이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의 건물, 강원도의 임야 등 정윤회씨 부부의 주요 재산은 대부분 최씨의 소유다.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도 대부분 최씨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윤회씨가 자녀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넘겨주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중대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하던 핵심 측근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정치권 주변에선 정씨가 그 뒤로도 ‘삼성동팀(또는 논현동팀)’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정윤회씨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정윤회씨가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잇따른 인사 사고의 배후로 거론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했다는 말이 있다”며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씨”라고 비선 의혹을 제기했다. 만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 조직을 일컫는데 지목된 인물(이재만, 박지만, 정윤회)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들을 딴 용어다. 그러나 정윤회씨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만만회 얘기는 소설”이라며 “나는 2007년 비서실장을 그만둔 이래 7년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며 소문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이혼, 부인은 최태민 목사 딸…이혼조정안 내용에 결혼생활 함구 조건 왜 걸었을까

    정윤회 이혼, 부인은 최태민 목사 딸…이혼조정안 내용에 결혼생활 함구 조건 왜 걸었을까

    ‘정윤회 이혼’ ‘만만회 정윤회’ ‘최태민 목사’ ‘만만회’ 정윤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가 고 최태민 목사 딸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이혼 조정안에는 최씨가 자녀양육권을 갖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결혼기간 중 있었던 일을 외부에 알리지 않을 것과 서로를 비난하지 말자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신청 후 정윤회씨는 한 차례 법원에 나왔고, 최씨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도 대부분 최씨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윤회씨가 자녀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넘겨주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중대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하던 핵심 측근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정치권 주변에선 정씨가 그 뒤로도 ‘삼성동팀(또는 논현동팀)’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정윤회씨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정윤회씨가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잇따른 인사 사고의 배후로 거론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했다는 말이 있다”며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씨”라고 비선 의혹을 제기했다. 만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 조직을 일컫는데 지목된 인물(이재만, 박지만, 정윤회)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들을 딴 용어다. 이에 대해 정윤회씨는 ‘소설’이라고 일축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7·14 全大 주자 인터뷰] “대통령·당대표 정례회동 복원… 차기 대권 현재는 생각 없다”

    [새누리 7·14 全大 주자 인터뷰] “대통령·당대표 정례회동 복원… 차기 대권 현재는 생각 없다”

    “대통령과 여당대표의 정례회동부터 복원하겠다.”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김무성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청와대에 국민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수평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비박근혜계 리더격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에 대해 “이제는 친박이니, 비박이니 하는 차원을 넘어서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표가 돼야 하는 이유가 뭔가. -우리 정치권이 안고 있는 부조리의 90%가 잘못된 공천권 행사에서 온다. 정치가 국민의 불신을 받고 욕을 먹는 이유가 잘못된 공천이다. 그동안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권 때문에 당이 분열됐다. 나는 당으로부터 두 번이나 (공천으로) 배신을 당했기 때문에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잘 할 수 있다.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줄 것이다. →그 약속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잘못된 공천에 따른 아픈 경험을 갖고 있는 나를 못 믿겠나. 그리고 말뿐 아니라 제도적인 차원에서도 공천 개혁을 하겠다. 여야 합의로 선거법을 고쳐 모든 당내 경선에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겠다. →한 선거구도 예외 없이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얘기인가. -그렇다. →전체를 다 경선으로 하면 지역토호나 돈 많은 사람에게 유리하고 정치신인에게 불리할 수도 있지 않나. -잘못된 지적이다. 요새는 선관위가 워낙 철두철미하게 감시하기 때문에 토호들이 유리할 일이 없다. 전략공천의 명분으로 매번 내세우는 게 ‘정치신인 배려’인데, 신인이 정치하려면 지역에 내려가 사는 게 맞지, 중앙무대에 와서 아부하고 충성 맹세하는 게 옳은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등 정권이 어려운 상황인데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나. -정당의 비민주적 운영에서 오는 문제다. 정당이 민주적으로 운영됐다면 시중에 떠도는 여론을 전부 수렴해서 청와대에 전달했을 테고 그러면 경종이 빨리 울렸을 것이다. 그동안 그런 게 전혀 없었다 →대표가 된다면 당·청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생각인가. -우선 대통령과 여당대표의 정례회동을 복원하겠다. 처음 하자는 게 아니고 과거에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안 하고 있다. →대표가 된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이 무엇인가. -당내 탕평인사를 단행하겠다. 지금은 친박 중에서도 소수 친박끼리만 인사를 하고 있지 않나. →친박계 쪽에서는 김 의원이 대표가 되면 박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이 닥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서청원 후보 쪽에서 하는 말인데, 본인만 신뢰 있는 정치인이고 나머지 8명의 후보는 다 신뢰 없는 정치인이라는 얘기인가. 내가 왜 대표 경선에 나왔겠나. 당이 잘 되게 하려고 나온 것 아니냐. 내가 자기 욕심을 차린다면 누가 지금처럼 나를 따라주겠나. →차기 대선에 도전할 생각인가. -나는 그런 생각이 없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서 의원이) 자기 목적 달성을 위해 나를 자꾸 걸고 들어가는 것이다. 나뿐 아니라 대표 경선에 나온 이인제, 김태호 의원도 대권 도전 가능성이 있는데 왜 나만 걸고 넘어지는지 어이가 없다. 현재로서는 (차기 대선 도전) 생각이 없다. →상황이 변하면 도전할 수도 있다는 얘기인가. -지금 얘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김 의원이 여당대표가 되면 국가 의전 서열 상위권을 모두 부산·경남(PK) 출신이 독식하게 되는데. -나도 그런 편중인사가 잘못됐다고 지적했었다. 하지만 선출직과 임명직은 다르다. 임명직의 경우 편중인사를 당에서 지적해 줘야 하는데, 그동안 그런 책임을 방기했다. →김 의원은 친박인가, 비박인가라고 묻는다면. -이제는 친박이니 비박이니 하는 논의에서 벗어나고 싶다. 사실 친박은 내가 처음 만들었다. 내가 친박 1호다. 번호순으로 따지면 유승민, 이성헌, 이런 순서다. 그런데 지금 와서 나를 비박이라고 몰아세운다. 박 대통령과 다른 정치지도자 사이에서 다른 쪽을 선택했다면 배신자라고 해도 되지만 나는 그런 선택을 한 적이 없다. 세종시 갖고 한마디 했다가 친박좌장이 아니라는 말을 들은 것이다. →서 의원과 본인을 비교한다면. -나는 순리 편에 서 있고, 저쪽(서 의원)은 역리 편에 서 있다. 나이나 정당경력, 지난 대선과 총선 때 백의종군한 공으로 볼 때 이번엔 김무성이 대표할 때가 됐다는 게 지금 여론이다. 저쪽은 12년 전에 당 대표를 해놓고도 자꾸 사심이 없다고 하는데 사심 없는 사람이 왜 나오나. →대표가 된다면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생각인가. -여당은 야당에 베풀고 양보하고 포용하고 체면을 살려줘야 한다. 그것을 못하면 정치가 안 된다. 내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원내대표를 할 때 70%를 양보했다. 그래도 하늘이 무너져 내리지 않았다. 아무 문제없이 국정이 운영됐다. 오히려 나보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김 원내대표가 정치적으로 나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할 정도로 얻을 거 다 얻었다. 당 대표가 되면 여야가 적처럼 죽어라고 싸우는 분위기를 없애겠다. →대표가 된다면 7·30 재·보선은 어떻게 임할 것인가. -최선을 다하겠다. 전당대회보다 중요한 게 재·보선이다. 4석 이상(과반 의석)을 확보 못하면 박근혜 정부는 아무것도 못한다. →당 대표 경선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호소를 한다면. -당원이 주인 되는 활기찬 민주정당을 만들겠다. 정치현안이 대두할 때마다 전국 당협위원장을 전부 지역에 내려보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도록 하겠다. 그렇게 의견수렴을 해서 중앙당에 보고하는 체계를 만들겠다. 예컨대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 문제 같은 게 나오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국의 책임당원 15만명에 대해 현안별 여론조사를 하는 시스템도 만들겠다. 당원이 참여하는 당을 만들어야 우리 당이 산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지원, 국정원 직원이 야당 의원 자료 몰래 촬영하는 것 발견하고…한때 이병기 인사청문회 파행

    박지원, 국정원 직원이 야당 의원 자료 몰래 촬영하는 것 발견하고…한때 이병기 인사청문회 파행

    ’박지원 국정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7일 국회 정보위의 인사청문회가 국정원 직원의 청문위원 및 질의자료 촬영 논란으로 40여분간 중단되는 파행을 빚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금 제 뒤에서 저희 의원들의 자료를 찍고 있어서 확인해보니 국정원 직원이라고 한다. 국정원이 인사청문회장에 들어와서 마음대로 국회의원을 감시하느냐”면서 “이는 심각한 일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국정원의 국회의원에 대한 사찰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새누리당 소속 김광림 정보위원장은 장내 정리를 위해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정회하겠다면서 청문회 시작 20여분만에 회의를 중단시켰다. 여야 확인 결과, 카메라로 촬영한 인물은 국정원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 직원은 임시취재증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었다. 국정원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국정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여서 기록을 남겨둬야 한다”면서 “국회사무처에 정식으로 신청해서 명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정원 대변인의 설명대로 국정원 직원의 임시취재증이 국회 사무처를 통해 발급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여야는 조사단 구성에 합의하고 인사청문회를 속개했다. 여야 관계자와 정보위 입법조사관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확보한 2대의 정사진 카메라와 1대의 동영상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통해 사찰의혹 등과 관련한 “특이사항은 없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신경민 의원은 “심하게 얘기하면 사찰”이라면서 “촬영 사진과 영상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라”고 김광림 위원장에게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여야 간사들 간에 추가로 확인을 다시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도 여야 간의 설전이 이어졌다.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은 “국정원에 왜 임시취재증을 발급해주느냐. 국정원이 언론기관이냐”면서 “관행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새정치연합은 몰랐다. 철저히 조사해서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이번 촬영은 국정원이 정상적 절차를 밟은 것”이라면서 “야당의원을 촬영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런 주장으로 회의를 파행으로 몰고 간 의원이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철우 의원도 “(과거) 국정원장 청문회 때마다 국정원의 요청이 있었고 국회에서 허가된 사항”이라면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박민식 의원도 “이게 무슨 잘못이 있느냐”면서 “마치 국정원직원들이 까만(검정) 양복을 입고 (사찰을 위해) 신성한 인사청문회자리까지 온 것처럼 과잉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국정원 직원 출입증 보더니…[포토]

    박지원, 국정원 직원 출입증 보더니…[포토]

    ’박지원 국정원’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원 직원이 야당 측 의원들의 문건을 촬영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국정원 직원의 출입증을 잡아 당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야당 의원 문건 ‘도촬’ 논란으로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한때 파행

    국정원 직원 야당 의원 문건 ‘도촬’ 논란으로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한때 파행

    ‘국정원 직원’ 국정원 직원의 야당 의원들 문건 ‘도촬’ 논란이 일었다.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7일 국회 정보위의 인사청문회가 국정원 직원의 청문위원 및 질의자료 촬영 논란으로 40여분간 중단되는 파행을 빚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금 제 뒤에서 저희 의원들의 자료를 찍고 있어서 확인해보니 국정원 직원이라고 한다. 국정원이 인사청문회장에 들어와서 마음대로 국회의원을 감시하느냐”면서 “이는 심각한 일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국정원의 국회의원에 대한 사찰이라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해당 국정원 직원에게 다가가 출입증을 확인한 뒤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논란이 일자 새누리당 소속 김광림 정보위원장은 장내 정리를 위해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정회하겠다면서 청문회 시작 20여분만에 회의를 중단시켰다. 여야 확인 결과, 카메라로 촬영한 인물은 국정원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 직원은 임시취재증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었다. 국정원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국정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여서 기록을 남겨둬야 한다”면서 “국회사무처에 정식으로 신청해서 명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정원 대변인의 설명대로 국정원 직원의 임시취재증이 국회 사무처를 통해 발급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여야는 조사단 구성에 합의하고 인사청문회를 속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국정원 직원이 야당 의원 자료 몰래 촬영하는 것 발견하더니

    박지원, 국정원 직원이 야당 의원 자료 몰래 촬영하는 것 발견하더니

    ’박지원 국정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7일 국회 정보위의 인사청문회가 국정원 직원의 청문위원 및 질의자료 촬영 논란으로 40여 분간 중단되는 파행을 빚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금 제 뒤에서 저희 의원들의 자료를 찍고 있어서 확인해보니 국정원 직원이라고 한다. 국정원이 인사청문회장에 들어와서 마음대로 국회의원을 감시하느냐”면서 “이는 심각한 일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국정원의 국회의원에 대한 사찰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새누리당 소속 김광림 정보위원장은 장내 정리를 위해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정회하겠다면서 청문회 시작 20여분만에 회의를 중단시켰다. 여야 확인 결과, 카메라로 촬영한 인물은 국정원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 직원은 임시취재증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었다. 국정원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국정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여서 기록을 남겨둬야 한다”면서 “국회사무처에 정식으로 신청해서 명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정원 대변인의 설명대로 국정원 직원의 임시취재증이 국회 사무처를 통해 발급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여야는 조사단 구성에 합의하고 인사청문회를 속개했다. 여야 관계자와 정보위 입법조사관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확보한 2대의 정사진 카메라와 1대의 동영상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통해 사찰의혹 등과 관련한 “특이사항은 없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신경민 의원은 “심하게 얘기하면 사찰”이라면서 “촬영 사진과 영상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라”고 김광림 위원장에게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여야 간사들 간에 추가로 확인을 다시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도 여야 간의 설전이 이어졌다.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은 “국정원에 왜 임시취재증을 발급해주느냐. 국정원이 언론기관이냐”면서 “관행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새정치연합은 몰랐다. 철저히 조사해서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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