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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투의 화신 공효진, SNS에 결말 스포? ‘화신이는 표나리가 키운다’

    질투의 화신 공효진, SNS에 결말 스포? ‘화신이는 표나리가 키운다’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올린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효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사진. 드라마에 등장했던 ‘빨강이(문가영)는 방자영(박지영)이 키운다’는 쪽지가 ‘화신이(조정석)는 표나리(공효진)가 키운다’로 바뀌어져 있다. 2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 21회에서는 이화신이 불임이라는 통보를 받아 표나리와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질투의 화신’ 22회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마초기자의 잔혹 운명 ‘유방암 이어 불임’ 충격

    ‘질투의 화신’ 조정석, 마초기자의 잔혹 운명 ‘유방암 이어 불임’ 충격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이 거대한 난관에 봉착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제작 SM C&C) 2일 방송에서 이화신(조정석 분)은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눈사람 한 쌍을 만들어주며 같이 살자고 또 한 번 프러포즈를 했다. 낭만적인 분위기와 훈훈함이 두 사람을 감쌌지만 이화신의 불임 소식은 이제 막 찾아온 행복을 다시 멀리 쫓아냈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힘들게 했던 시간을 미안해하며 이제는 그녀 없는 자신의 삶은 상상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때문에 그는 사주를 보는 곳에서 표나리와 함께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까지 드러냈지만 유방암만큼이나 자존심에 상처가 되는 불임 가능성이 그를 좌절케 했다. 이화신은 서럽고 참담한 심정에 소리치며 오열했고 보통 남자로 살게 해달라는 그의 절박한 외침은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 동안 이화신은 표나리의 손을 잡고 싶고, 안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자고 싶다는 말을 종종 했다. 이는 그가 표나리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그만의 방식이었다. 더욱이 아이를 좋아하는 표나리, 이화신이기에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는 이 상황을 모른 채 정규직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 프러포즈에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화신의 불임 가능성이 이들의 운명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질투의 화신’은 “보통 남자처럼 살게 해달라”는 이화신의 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남자 유방암과 불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지시켜 평범한 행복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계기까지 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빨강이(문가영 분)는 보이스 피싱으로 화신의 돈 1000만원을 갈취한 일을 계성숙(이미숙 분), 방자영(박지영 분), 김락(이성재 분)에게 고백했다. 방자영과 김락은 돈을 돌려주기 위해 몰래 화신의 집에 들어갔다가 화신이 귀가하는 바람에 꼼짝없이 좁은 장롱 속에 갇혔지만 이로 인해 김락이 무성욕에서 탈출, 중년 로맨스에 새로운 꽃을 피웠다. 가혹한 운명과 마주한 공효진, 조정석을 만날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2회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 이지은, “원한다”는 가슴 아픈 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 이지은, “원한다”는 가슴 아픈 말

    ‘달의 연인’ 이준기와 이지은의 상처가 터졌다. 황제의 자리에서 이지은을 지키려고 한 이준기의 선택은 결국 이지은에게 상처가 됐고, 그를 위해 황후 자리까지 다른 이에게 내어준 이지은이 출궁을 결심하게 된 것. 서로에 대한 직진과 희생으로 이뤄졌던 두 사람이 이대로 헤어지는 것은 아닌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18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가 자신의 몸종이자 동생처럼 여겼던 채령(진기주 분)이 중죄를 저질러 난장형을 당한 모습에 경악, 더 이상 궁에서의 생활을 거부하며 자신에게 손을 내민 14황자 왕정(지수 분)을 따라 출궁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광종(이준기 분)과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해수는 자신이 황후가 돼도 광종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위로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황후의 자리를 탐내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광종에게 자신은 괜찮다며 황보연화(강한나 분)와의 혼인을 넌지시 허락한 것. 그러나 광종의 마음은 오로지 해수에게로 향했고 “나의 황후는 너뿐이다”라며 눈물로 고백하며 해수를 달랬다. 해수는 광종에게 웃으며 괜찮다고 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조금씩 요동치고 있었다. 해수는 자신이 정성을 다해 쌓은 소원탑에 기도를 드리며 마음을 다독였고, 이 때 14황자 왕정이 찾아온 것. 그는 “이럴 바엔 나한테 오지, 잘해줄 텐데. 우리 멀리 떠나자 새처럼. 원한다고 말만 해 데리고 나갈게. 원한다. 원한다고만 하면 돼. 기억 해. 원.한.다”라고 말했다. 해수는 “원한다고만 말하면 다 들어줍니까?”라고 장난스럽게 말했으나, 14황자 왕정의 마음은 확고했다. 광종의 마음을 얻은 이는 해수였으나, 오해가 생겨났다. 광종은 14황자 왕정이 선왕(홍종현 분)의 유고를 빌미로 황제 승계의 의심을 품고 조직적으로 반발했다는 이유로 외가인 충주로 귀향을 보내겠다 선언했고, 그를 송악에 들여놨단 누구라도 사형에 처하겠다 엄포를 놓았다. 황태후 유씨(박지영 분)는 이 일에 쓰러졌고, 해수는 광종이 혹여라도 실수를 저지를까 14황자 왕정을 데려왔는데 이를 광종이 오해한 것. 또한 광종은 9황자 왕원(윤선우 분)을 불러 혜종 시해 사건을 파헤쳤는데, 해수의 몸종이었던 채령이 이를 도운 것으로 밝혀져 사단이 났다. 9황자 왕원은 “전부 욱이 형님이 선왕과 벌인 일입니다”라고 말했고, 그를 사랑해 그가 했던 지시들을 모두 따랐던 채령은 난장형에 처해진 것. 이 모습을 목도한 해수는 오열했고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야 말았다. 광종은 해수를 걱정했으나 깨어난 해수는 그를 향해 소리쳤고, 그 동안 채령이 자신의 곁에서 자신을 어떻게 감시해왔는지를 듣고도 “그 애는 노비로 태어난 죄밖에 없습니다. 제 동생이었어요”라며 죽은 채령이만을 생각했다. 그리고 결국 해수는 14황자 왕정이 자신에게 내민 손을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해수는 13황자 백아(남주혁 분)에게 “전 어쩌면 좋을까요. 은애 하는 사람이 제 동생을 죽였는데요. 아무리 잘못했어도 어떻게 그리 잔인한 벌을 내립니까. 이 고통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채령이 역시 누군가를 은애 했을 뿐인데요”라며 가슴 아파했고, “부탁 드릴게 있습니다”라며 광종이 자신에게 줬던 머리꽂이를 내밀었다. 해수는 “정이님께 이걸.. 제 말도 꼭 같이 전해주십쇼. 원한다”라고 말한 것. 이에 13황자 백아는 “들어주면 더는 괴로워하지 않을 거지?”라고 물었고, 이에 해수는 “예. 원한다. 해수가 간절하게 원한다”라고 말하며 광종의 곁을 떠날 것임을 시사해 더욱 긴장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목도하며 피폐해진 영혼과 육신의 해수가 출궁 결심을 하고, 황제의 자리에서 자신만을 바라보길 원하는 광종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타당한 이유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갖게 만들었다. 가슴을 절절하게 만든 두 사람의 수평선 같은 모습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해수가 정말 14황자 왕정과 함께 광종에게서 벗어나 궁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아니면 광종의 완강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그 옆에 있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반전 속에서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달의 연인’ 18회는 수도권 기준 11.2%를 기록했다. 이제 단 2회가 남은 ‘달의 연인’ 19회는 오는 31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홍종현, 광기 뿜다 끝내 사망 ‘결말..기대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홍종현, 광기 뿜다 끝내 사망 ‘결말..기대감↑’

    ‘달의 연인’ 홍종현이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황제가 된 홍종현이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종(홍종현 분)은 정신병이 심해졌고, 그의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 분)는 왕정(지수 분)에게 선위를 하라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왕소(이준기 분), 박수경(성동일 분), 백아(남주혁 분)가 함께 반란을 일으키며 궁으로 쳐들어왔고, 정종은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자 의문의 유언을 남기며 죽었으나 유언의 내용은 왕소에 의해 찢기며 미스터리로 남았다. 홍종현은 어머니 황후 유씨에게 사랑받고자 점점 더 악해 질 수밖에 없던 역할로 마지막 죽음을 통해 어머니에게 버려질까 두려워하는 모습에서 악역이지만 불쌍하고 인간적인 면모들을 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고경표와 동침 “셋이 같이 살래요?”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고경표와 동침 “셋이 같이 살래요?”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 고경표와 세 명이서 같이 살자며 파격 제안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공효진이 조정석, 고경표와 함께 살자며 대놓고 양다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다리를 거부하던 공효진(표나리 역)은 조정석(이화신 역), 고경표(고정원 역)의 끈질긴 구애는 물론 결혼까지 생각하며 자신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두 사람에게 뛰는 가슴을 막지 못했다. 여기에 이미숙(계성숙 역), 박지영(방자영 역)과 함께한 취중토크는 그녀의 선택을 부추기는 중요한 촉매제가 됐다. 특히 방자영은 표나리에게 양다리 걸쳐보기를 제안했으며 같이 살아야만 알 수 있는 이화신의 숨겨진 면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이에 표나리는 양다리를 넘어 셋이 같이 살아보지 않겠냐고 물었고 황당해하는 두 남자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녀의 제안이 진심인지 아닌지 보는 이들까지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연애를 비롯해 양다리마저 평범하지 않은 세 남녀가 그리고 있는 로맨스는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재미와 허를 찌르는 반전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예측과 상식을 뛰어넘는 전개에 역시 ‘질투의 화신’답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표나리가 같이 살자는 제안을 했지만 이 제안이 세 남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물음표로 남으며 다음 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이미숙 박지영, ‘화끈 취중토크’ 양다리 결론은?

    질투의 화신 공효진 이미숙 박지영, ‘화끈 취중토크’ 양다리 결론은?

    ‘질투의 화신’ 공효진 이미숙 박지영이 여자들의 속마음을 솔직하고 화끈하게 털어놓는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제작 SM C&C) 13일 방송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 계성숙(이미숙 분), 방자영(박지영 분)이 연애와 남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백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그 동안 표나리에게 계성숙과 방자영은 직장 상사이자 이화신(조정석 분)의 형수들, 이빨강(문가영 분)의 엄마들이었다. 때문에 세 사람이 사적으로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물론 술잔을 기울이고 속마음을 고백하는 일이 보는 이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표나리는 까마득한 상사들 앞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지만 자신의 속사정을 귀신같이 알아채는 계성숙, 방자영 때문에 금세 긴장이 풀려 두 사람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인다고. 이에 계성숙과 방자영은 인생 선배들다운 화려한 말솜씨와 설득력으로 표나리에게 연애 꿀팁까지 전하며 세 사람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한 표나리, 계성숙, 방자영의 대화는 듣고 있기만 해도 유쾌해질 뿐만 아니라 사랑에 대한 뚜렷한 주관과 솔직함으로 사랑스러움까지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무장해제 시킬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에서 표나리는 두 사람을 모두 사랑할 수 없다며 이화신, 고정원(고경표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를 납득하지 못한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차라리 양다리를 거칠 것을 요구,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폭탄발언이 불러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효진, 이미숙, 박지영의 취중토크는 오늘(1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고경표 대놓고 양다리 “둘 다 사랑해요”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고경표 대놓고 양다리 “둘 다 사랑해요”

    두 개가 된 공효진의 마음으로 인해 조정석, 고경표가 지독한 상사병에 걸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는 자신이 이화신(조정석 분), 고정원(고경표 분)을 모두 사랑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물밀듯이 밀려오는 죄의식에 바로 이별을 고한 외의의 선택에 이화신과 고정원은 물론 시청자들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표나리에게 빠질 대로 빠진 이화신, 고정원의 가슴앓이는 계속됐다. 두 사람은 받지 않는 전화에 대고 목소리가 듣고 싶고, 헤어지지 못 하겠다며 절절한 마음을 드러내는 등 아프기만 한 상황을 똑같이 겪고 있었던 것. 특히 취향과 성향이 비슷한 두 남자는 우정에 상처를 입히면서까지 표나리를 간절하게 원했고 절대 물러서지 않을 전쟁을 예고했다. 이처럼 표나리는 두 사람이 상처를 받지 않는 길을 선택해 선까지 보며 두 남자가 포기하길 바랐지만 이화신과 고정원에게 표나리는 이미 곁에 있기만 해도 힘이 되는 포기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때문에 이화신이 먼저 표나리에게 양다리를 권한 것은 당연한 순서와도 같았으며 표나리가 이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가 로맨스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은 안방극장의 가슴까지 들끓게 만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 김락(이성재 분)은 자신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려는 계성숙(이미숙 분), 방자영(박지영 분)의 대화를 우연찮게 엿듣게 됐고 부담만 드린 것 같다며 순순히 물러나 오히려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질투의 화신’은 오늘(13일) 밤 10시 16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레전드 편 예고 ‘설렘+감동+긴장+눈물 몰아친다’

    ‘질투의 화신’ 레전드 편 예고 ‘설렘+감동+긴장+눈물 몰아친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제작 SM C&C)이 심장을 부여잡을 스토리로 목요일 밤을 떠들썩하게 만들 준비를 마쳤다. ‘질투의 화신’ 오늘(6일) 방송은 드라마의 터닝포인트이자 표나리(공효진 분), 이화신(조정석 분), 고정원(고경표 분)의 로맨스에 전환점이 될 회로 알려지면서 기대치가 무한 상승했던 터. 이에 부응하듯 표나리의 아나운서 시험 여정기부터 이화신에게 발생한 일생일대의 사건까지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먼저 표나리와 나주희(김예원 분)를 비롯해 이화신, 고정원 등 방송국 사람들의 온 시선과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대망의 아나운서 시험이 그려진다. 표나리가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을지 오리무중인 가운데 쉽게 볼 수 없는 아나운서 시험 과정들이 긴박하면서도 센스 있는 연출로 탄생돼 고도의 몰입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여느 때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내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표나리, 고정원에게서 보통의 연인들이라면 겪어봤을 연애의 속도, 사랑의 크기 등의 고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만 해도 달콤한 눈빛을 주고받지만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대사들이 연애의 쌉싸름한 이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도 의미심장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기상캐스터인 표나리가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이화신을 찾으러 다닐 만큼 이화신의 인생에 큰 사건이 들이닥친다. 표나리를 위해 내렸던 순간의 선택이 이화신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게 될 뿐만 아니라 표나리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들 고정원과 기싸움을 벌였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는 김태라(최화정 분)의 색다른 면모와 그 동안 드러내지 않았지만 표나리를 특별히 여기는 방자영(박지영 분)의 진심 등 설렘과 감동, 긴장과 눈물이 공존하는 14회를 예고해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질투의 화신’ 14회는 오늘(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고경표-조정석, ‘잘못된 만남’ 이어 ‘내 사랑 내 곁에’ 열창

    질투의 화신 고경표-조정석, ‘잘못된 만남’ 이어 ‘내 사랑 내 곁에’ 열창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고경표가 ‘내 사랑 내 곁에’를 열창한다. 29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2회에서는 조정석과 고경표가 김현식의 곡 ‘내 사랑 내곁에’를 깜짝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질투의 화신’ 8회 방송분중 회식 장면에서는 화신(조정석 분)이 김건모의 곡 ‘잘못된 만남’을 부르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공교롭게도 “난 널 믿었던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라는 랩에 이은 가사는 나리(공효진 분)를 중심으로 화신과 정원(고경표 분)의 상황과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잘못된 만남’은 10회에서 술취한 화신이 나리앞에서 부르면서 다시 등장했고, 11회에서는 마지막장면이었던 화신과 정원간의 갯벌혈투에서는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10회에서는 이문세의 곡 ‘알 수 없는 인생’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어 12회 방송분에서는 화신과 정원이 술을 마시면서 김현식의 명곡 ‘내 사랑 내곁에’를 부르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술에 흠뻑 취한 둘은 마침 술집 앞을 지나가던 계성숙(이미숙 분)과 방자영(박지영 분)의 볼에 뽀뽀를 하고는 가게 안 라디오에서 흘려나오던 노래가사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를 목청껏 따라부르게 되는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에 등장하는 곡들은 모두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라며 “과연 이번에 화신과 정원이 동시에 부르게 되는 ‘내 사랑 내곁에’는 주인공들 사이에 어떤 메시지가 숨겨져 있는지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의 연인 우희진, 비하인드컷 속 미소 눈길 “그동안 풀지 못했던 사진”

    달의 연인 우희진, 비하인드컷 속 미소 눈길 “그동안 풀지 못했던 사진”

    배우 우희진의 ‘달의 연인’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우희진의 매니저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풀지 못 했던 사진 방출.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오늘 오해커플 케미 굿! 보보경심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우희진은 오상궁 분장을 하고 미소를 짓고 있다. 우희진의 단아한 미모가 돋보인다. 앞서 27일 방송된 ‘달의 연인’에서는 오상궁(우희진)이 해수(이지은 분)를 대신해 죽음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상궁은 해수를 대신해 황후 유씨(박지영 분)와 황보연화(강한나 분)가 꾸민 죄를 뒤집어 쓰고 교수형에 처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의 연인’ 이준기, 아이유 건넨 독배 받았다 ‘짠내 폭발 왕소’

    ‘달의 연인’ 이준기, 아이유 건넨 독배 받았다 ‘짠내 폭발 왕소’

    ‘달의 연인’ 이준기가 김산호를 지키기 위해 독이 든 차를 자진해 마셨다. 지난 26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이준기(4황자 왕소)가 김산호(황태자 정윤)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는 자신의 어머니가 중양절(음력 9월 9일)에 황태자 정윤을 죽일 것을 알고 이를 막으려다가 오히려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황후 유씨(박지영 분)는 정윤을 폐위하기 위해 아들 왕소를 옭아매 계략을 실행하는 등 거침없는 행동을 일삼았다. 황후 유씨와 작전을 도모한 9황자 왕원(윤선우 분)이 정윤의 외가 횡령 문서를 4황자 왕소에게 넘겼고, 4황자 왕소가 이를 해결하려던 찰나 정윤의 폐위를 청하는 상소가 빗발쳤다. 이에 신하들은 정윤의 폐위와 함께 적임자로 왕소를 적극적으로 언급했다. 유씨의 계략을 파악한 왕소는 분노하며 유씨에게 달려갔지만, 유씨는 “황제가 되고 싶다지 않았니? 어미가 돼서 아들 소원은 들어줘야지”라며 정윤을 중앙절에 시해할 계획과 함께 독이 묻은 찻잔을 보냈음을 밝혔다. 왕소는 중양절 당일 정윤의 찻잔을 대신 받아 깨버렸다. 하지만 이내 국화차에 독이 들었음을 감지하고는 “무운을 기원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차를 마셨다. 이 장면에서 “너에게 독을 받아 마시는구나”라는 왕소의 내레이션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국화차를 자신에게 따라준 사람이 바로 해수였던 것. 이에 해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희생소ㅠㅠ 이렇게 짠내나면 어쩌자는 거야”, “제발 해독제 먹은 상태이길 이대로 죽지마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왕소”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은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 “너는 내 사람이다” 고백 후 ‘깊은 키스’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 “너는 내 사람이다” 고백 후 ‘깊은 키스’

    ‘달의 연인’ 이준기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이지은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너는 내 사람이다”고 고백한 후 깊은 키스를 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9회에서는 당돌하고 씩씩했던 해수(이지은)가 4황자 왕소(이준기)를 두려워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왕소에게서 ‘피의 군주’ 광종의 모습을 봤기 때문. 하지만 해수가 가까이에서 느끼는 왕소는 이전과 다를 바 없었다. 오히려 날카로웠던 겉모습 대신 다정하게 해수를 챙겼다. 이에 그를 지켜보던 해수는 왕소가 달라지지 않도록 제가 곁에서 돕겠노라 다짐했다. 태조 왕건(조민기)은 왕소에게 기우제를 잘 끝낸 대가로 무언가를 해주고자 했다. 이에 왕소는 땅도 거절하고 “다미원 궁녀 해수를 달라”고 말했다. 왕건은 이를 들어주겠다고 했다. 기우제 이후 왕소는 왕건의 신임을 얻었다. 왕소는 가면을 썼던 이전과 달라진 눈빛을 보였다. 그런 왕소를 불안하게 여겼던 황후 유씨(박지영)은 3황자 왕요(홍종현), 14황자 왕정(지수)와 왕소까지 초대한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가족끼리 밥을 먹자’는 따뜻한 포장으로 펼쳐진 밥상이었지만, 결국 유씨는 왕소에게 “정윤(김산호)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유씨의 부탁이 왕요를 위한 것임을 알고 있는 왕소는 다시 한 번 상처를 받았다. 처음으로 그들 앞에서 “정윤을 죽이고, 내가 왕위에 오르겠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마치 미래를 내다보듯이 왕소를 볼 때 마다 그가 형제들에게 칼을 휘두르고 피를 보는 모습을 보게 된 해수. 겁에 질린 해수는 제가 마음을 준 왕욱에게 “4황자를 조심하라”고 일러뒀다. 그런 해수의 마음을 모른 채 왕소는 제 속내를 드러냈고, 힘들때 마다 해수를 찾았다. 그러나 해수는 “나는 황자님이 무섭다. 내가 바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차라리 멀리 떠나라”라며 그를 밀어냈다. 그런 해수에게 왕소는 “너는 죽어서도 나를 떠나서는 안 되는 완전한 내 사람이다”고 고백한 뒤 깊은 키스를 하며 마음을 다시 전했다.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10회는 오는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의 연인 이준기, 살인사주 비정한 모정에 ‘황제’ 욕망 “짠내 폭발”

    달의 연인 이준기, 살인사주 비정한 모정에 ‘황제’ 욕망 “짠내 폭발”

    비정한 모정이 결국 황제의 자리를 마주하게 했다. ‘달의 연인’ 이준기가 차기 황제의 자리를 갖고 싶어 황태자 살인을 사주하는 비정한 어머니로 인해 ‘황제’ 자리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며 욕망에 눈떴다. ‘피의 군주 광종’임이 암시된 이준기의 진짜 미래가 그려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8회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기우제 제주로 비를 내린 뒤 황제 태조 왕건(조민기 분)에게 신임을 얻고 황태자 정윤(김산호 분)을 보좌하는 황실일원으로 인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4황자 왕소는 비를 내린 하늘의 사람으로 단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와 시선에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공을 치하하는 황제에게 ‘아버지’라 불렀다는 사실을 해수(이지은 분)에게 전하며 아이 같은 해맑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4황자 왕소는 자신에게 두려움의 시선을 보내는 해수 앞에서 내리는 빗물을 손으로 느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폐하를 아버지라 불렀어. 15년 만에 처음으로 내 눈을 보시면서 더 당당해지라 하셨다. 듣고 보니까 여태까지의 설움은 온데간데 없어졌어”라며 “정윤의 온전한 조력이 되어야겠지. 모두가 나한테 고맙다고만 해. 무섭다고도 짐승이라고도 안 한다. 우습지만 난 이런 내가 좋아지려고 한다. 그리고 날 이리 만든 건 해수 바로 너야”라며 좋아했다. 그런 그의 감정을 폭주하게 만든 건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 분)였다. 황제가 호시탐탐 정윤의 자리를 노려온 3황자 왕요(홍종현 분)에게 목숨을 담보한 임무를 주며 군사권을 빼앗아 4황자 왕소에게 이를 넘겼고, 황후 유씨는 4황자 왕소를 초대해 진수성찬을 차려 그의 마음을 뒤흔들어 놨다. 3황자 왕요와 4황자 왕소, 그리고 14황자 왕정(지수 분)까지. 처음으로 모인 형제들은 그렇게 어색한 식사를 했고, 황후 유씨는 고기를 좋아하는 4황자 왕소의 밥 위에 고기 한 점을 올려주어 그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호의는 거기까지였다. 식사를 마친 뒤 황후 유씨는 본색을 드러내 4황자 왕소에게 “정윤을 죽여달라”고 말했던 것. 이같은 황후 유씨의 말에 4황자 왕소는 “정윤을 없애 드리죠. 그런 다음 제가 황위에 오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선 저라도 상관 없잖아요. 형님과 정이는 결코 건드리지 않겠습니다”며 맞받아쳤다. 이 같은 4황자 왕소의 말에 황후 유씨는 비소를 보냈고 결국 4황자 왕소는 농이었음을 드러내며 “자꾸 다른 생각이 드네요. 황제. 모두가 탐내는 그 자릴 내가 가져보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분기가 탱천한 황후 유씨는 “고작 붓칠 몇 번에 뵈는게 없어졌어. 정말 너가 뭐 라도 된 듯 싶니? 넌 정윤의 화살받이고 액받이야. 아비가 교묘하게 이용한 줄도 모르고”라며 4황자 왕소의 가슴에 또 다시 비수를 꽂았다. 4황자 왕소는 “이용 당한 게 아니고 알아서 기어들어간 겁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홀로 이 모든 일을 회상하며 눈가가 촉촉해진 채 “뭘 기대한 거냐..”라고 말해 그의 또다시 상처 난 마음을 들여다보게 했다. 이처럼 4황자 왕소가 비정한 모정에 황제의 자리에 호기심을 넘어선 관심을 갖게 되는 한편, 해수는 4황자 왕소에게서 또 다시 ‘피의 군주 광종’의 모습을 봤다. 10황자 왕은(EXO 백현 분)이 대장군 박수경(성동일 분)의 딸 순덕(지헤라 분)과의 혼인을 해 황자들이 한데 모였는데, 그 속에서 10황자 왕은과 순덕의 죽음을 보게 됐고 미친 듯 포효하며 칼을 휘두르는 4황자 왕소의 모습을 본 것. 이에 해수는 심장을 옥죄어 오는 불안감과 두려움에 떨며 4황자 왕소를 멀리하려 했는데, 상처 받은 4황자 왕소는 자신의 사람이라 여기는 해수를 찾아온 것. 4황자 왕소는 “쉬고 싶다”며 해수를 안았고, 자신을 거부하는 해수에게 감정을 폭발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4황자 왕소가 황제에 자리를 마주하게 하는 과정들이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 ‘달의 연인’ 9회는 각각 황자들의 욕망까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황권다툼’의 서막이 열렸다. 4황자 왕소 뿐 아니라 본래 황태자 자리가 자신의 것이라 여기는 야욕의 3황자 왕요, 그리고 해수로 인해 자신의 욕망과 마주한 8황자 왕욱(강하늘 분)까지. 앞으로 이들에게 벌어질 일들이 무엇일지, 해수가 본 4황자 왕소의 진짜 미래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린 한 회였다. 이같은 극적인 이야기들을 펼쳐낸 ‘달의 연인’ 9회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달의 연인’ 9회는 수도권 기준 7.9%, 서울 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달의 연인’ 10회는 오는 26일 월요일 밤에 방송된다. 사진=‘달의 연인’ 방송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의 연인’ 광종 이준기, 기우제 뒤 황제 신임 독차지 ‘홍종현 굴욕 표정’

    ‘달의 연인’ 광종 이준기, 기우제 뒤 황제 신임 독차지 ‘홍종현 굴욕 표정’

    ‘달의 연인’ 광종으로 드러난 이준기가 황제의 신임을 독차지하며 심경에 큰 변화를 맞는다. 이준기와 함께 황제의 명을 받는 홍종현의 굴욕적인 표정이 포착돼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어떤 얘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늘(20일) 9회가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방송에 앞서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3황자 왕요(홍종현 분)가 황제 태조 왕건(조민기 분)에게 명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이 써 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 앞선 방송에서 4황자 왕소는 기우제 제주로 나섰고, 제단에 올라가 마지막 예를 다하는 절묘한 타이밍에 비가 내려 하늘의 선택을 받은 자로의 운명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호시탐탐 차기 황제의 자리를 노려왔던 3황자 왕요는 4황자 왕소에게 기회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며 치를 떠는 모습이 공개된 상황. 공개된 사진 속 4황자 왕소와 3황자 왕요는 상반된 표정으로 황제의 명을 받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황제 앞에 선 이들 중 4황자 왕소는 침착한 반면, 3황자 왕요는 무엇인가 억울한 듯이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되는 9회에서 황제는 큰 결단 속에 정윤(김산호 분)을 위협하던 3황자 왕요에게 불복할 수 없는 명을 내려 그의 날개를 꺾으려 한다. 그리고 기우제 이후 4황자 왕소를 신임하며 그에게 3황자 왕요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기는 모습이 사진 속에 담긴 것. 뿐만 아니라 이후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달라진 위상의 4황자 왕소를 인정한 듯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 분)가 진수성찬을 대령해 4황자 왕소의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4황자 왕소에게 찬바람을 넘어서 냉기와 독설로 일관했던 황후 유씨는 황제의 신임을 받는 4황자 왕소를 회유하며 큰 부탁을 하게 되는데, 이 부탁이 4황자 왕소의 심경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달의 연인’ 측은 “흉터에 갇혀 있던 4황자 왕소가 기우제 뒤 자신감을 얻는 것은 물론 황제의 신임을 얻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황궁 정치판의 주요인물로 떠오르게 된다”면서 “이번 9회에선 왕소가 달라진 위상과 함께 그에게 흉터를 남긴 장본인인 어머니 황후 유씨로 인해 큰 심경의 변화를 겪는 모습이 드라마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의 변화에, 이를 연기하는 이준기 씨에게 주목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과연 4황자 왕소는 황제로부터 어떤 명을 받게 될지, 그리고 그에게 큰 흉터를 남긴 어머니 황후 유씨는 어떤 부탁으로 왕소의 심경의 큰 변화를 유발할지는 오늘(20일) 화요일 밤 방송되는 ‘달의 연인’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BS ‘달의 연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가슴 ‘주물럭’ 엄마보다 걱정하는 듯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가슴 ‘주물럭’ 엄마보다 걱정하는 듯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이 조정석의 가슴을 만졌다. 표나리(공효진 분)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방송에서 이화신(조정석 분)의 가슴을 만져 눈길을 끌었다. 표나리가 가슴을 만진 이유는 이화신의 유방암에 대한 걱정 때문. 15일 방송에서 이화신은 형을 잃은 후 방사선 치료도 받지 않고 일에만 몰두했고 유일하게 그의 병을 알고 있는 표나리만 걱정이 태산이었다. 보다 못한 표나리가 유방암 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소문나지 않게 함께 병원에 가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이는 단 둘이서만 만날 수밖에 없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딸 이빨강(문가영)이 사는 락빌라로 이사를 하려는 계성숙(이미숙), 방자영(박지영)의 좌충우돌 이사 대작전이 펼쳐졌다. 여기에 두 형수를 막으려는 이화신이 락빌라 근처로 집을 얻으려는 계획을 짜고 있어 바람 잘 날 없는 락빌라의 하루를 예감케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의 연인’ 시청률 10.4% 월화극 3위...이준기·강하늘 상승세 주역

    ‘달의 연인’ 시청률 10.4% 월화극 3위...이준기·강하늘 상승세 주역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첫 방송이 큰 화제 속에서 120분간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며 운명적 인연의 서막을 올렸다. 이준기의 믿고 보는 연기력과 강하늘과 이지은의 멜로 연기, 풍성한 스토리와 볼거리 등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달의 연인’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0%를 기록했고, 2회는 10.4%로 시청률이 상승하며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 지난 29일 1, 2회가 연속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조윤영 극본 / 김규태 연출)는 개기일식을 통해 고려로 타임슬립한 해수(이지은 분)가 고려 황자들과 첫 만남을 가졌고, 신주 강씨 집안에 양자이자 볼모로 잡혔던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나례 참석 차 고려 황실로 복귀하면서 서로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려로 타임슬립한 해수는 황자탕에서 목욕을 즐기는 황자들 앞에 나타나며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런 해수를 알아본 것은 해수의 육촌언니 해씨부인과 정략결혼한 8황자 왕욱(강하늘 분). 이후 해수는 깊은 배려심으로 자신을 대하는 왕욱이 내민 손을 잡고 고려에 적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한편, 해수는 자신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왕욱과는 달리 왕소와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해수는 타임슬립 직전 이야기를 나눈 노숙자와 똑같이 생긴 사천공봉 최지몽(김성균 분)을 따라가다 운명적으로 왕소를 만난 것. 왕소가 개울물로 빠지려는 해수를 말에 태워 구함과 동시에 해수를 바닥에 내팽개쳐 분노하게 했다. 이후 현재로 돌아가려는 해수의 시도 속에서 왕소와 해수는 또 다시 황자탕에서 재회했고, 해수는 가면을 벗은 그의 깊은 상처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 등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연결 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달달하면서도 짠내가 나는 인물들의 사연과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특히 어머니 황후유씨(박지영 분)로 인해 얼굴에 깊은 상처를 가지게 된 왕소의 가슴 아픈 사연이 드러나며 왕소와 해수, 그리고 해수를 지키고자 하는 왕욱의 인연이 어떤 흐름으로 담길지 무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은 이날 오후 10시 3회가 방송 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월화드라마 뭐보지? ‘구르미’ VS ‘달의 연인’ 안구정화 ‘꽃사극’ 맞대결

    월화드라마 뭐보지? ‘구르미’ VS ‘달의 연인’ 안구정화 ‘꽃사극’ 맞대결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방송 내내 유지하며 월화드라마 왕좌를 고수했던 ‘닥터스’가 물러가고 시청자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대세 스타’ 박보검의 첫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 지난주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한류 스타’ 이준기와 아이유가 호흡을 맞추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이번주 출격한다. 두 작품 모두 로맨스 사극이라는 장르에 ‘안구정화’ 기능을 제대로 갖췄다. 대체 뭐 보지? ◆ ‘구르미 그린 달빛’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TV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은 박보검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박보검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사극 요정’ 김유정의 ‘케미’가 통하며 첫 방송에서 시청률 8.3%(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 2회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오늘(29일)과 내일(30일) 밤 방송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 3, 4회분에서는 본격적인 궁중 로맨스와 정치적 갈등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영(박보검)이 자신의 세자 신분을 홍라온(김유정)에게 밝힐 것인가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라온은 영을 별감으로 알고 있으며 영은 내시인 라온이 여자인 것도 모르는 상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모르는 상태에서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2회분에서 연서를 대필한 죄로 라온이 명은 공주(정혜성)에게 끌려가자 영은 별감 옷이 아닌 곤룡포를 입고 나타났고 라온에게 벌을 주려는 명은 공주에게 “멈추어라”는 명을 내렸다. 이에 영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일촉즉발 위기에 빠진 라온을 구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늘 밤 10시 3회 방송을 앞두고 9시에 1, 2회 핵심 분량을 압축한 ‘구르미 그린 달빛 특별판’을 방송할 예정이다.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는 한류스타 이준기 이지은(아이유)의 출연과 빼어난 영상미를 선보이는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온 작품이다. ‘달의 연인’은 21세기 여자가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는다. 고려여인 해수(이지은 분)의 영혼에 깃든 21세기녀는 고려에서 고군분투하며 적응을 시작한다. ‘달의 연인’의 새로움과 재미는 그 지점에서부터 시작된다. 독특한 해수를 주목하는 고려 황자들, 그리고 그들의 우정과 사랑, 신의의 이야기는 수많은 볼거리를 안기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달의 연인’은 고려 황실을 중심으로 한 까닭에 정치적으로 다양한 인간군상과 매력만점의 꽃황자들이 등장하는데 그 자체만으로 시청자들의 ‘눈 호강’을 책임지며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달의 연인’에는 황권을 강화하기 위한 혼인정책으로 34명의 자녀를 둔 고려 태조 왕건(조민기 분)을 비롯해 자식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황후 유씨(박지영 분), 은둔의 조종자 황후 황보씨(정경순 분), 천기를 읽는 최지몽(김성균 분)이 등장한다. 또한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를 시작으로, 모든 걸 지키기 위해 스스로 빛나야만 했던 8황자 왕욱(강하늘 분), 그리고 황제 자리를 탐하며 물불을 가리지 않는 3황자 왕요(홍종현 분) 등 필수불가결하게 황권 다툼에 나서게 되는 8명의 꽃황자들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플레이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제작이라는 강점을 제대로 살려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 김규태 감독은 인물들의 내면과 감정을 표현하는 인물 포커싱을 곳곳에서 시도하며 각 캐릭터들의 매력과 이들의 로맨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운다. 여기에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아름다운 배경을 담는데 노력했다는 점, 화려한 황실을 필두로 한 고려시대의 재해석, 궁중암투로 인해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그만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먼저 방송을 시작한 ‘구르미 그린 달빛’을 의식하듯 ‘달의 연인’은 오늘 밤 10시 1-2회를 연속 방송하는 카드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월화드라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 ‘몬스터’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하며 8~10%대의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50부작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는 지난 41회에서 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사수했다. 이는 지난 40회보다 0.8%P 상승한 기록이다. 극후반부로 달려가며 강기탄(강지환)과 오수연(성유리), 도건우(박기웅), 도신영(조보아)의 사각관계가 흥미를 더하고 있지만 ‘구르미’와 ‘달의 연인’이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상황에서 시청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비하인드컷 방출..꽃배우들 사이 ‘청초 아이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비하인드컷 방출..꽃배우들 사이 ‘청초 아이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측이 첫 방송 1-2회 연속방송을 기념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대거 공개했다. 오늘(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는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 여자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측은 오늘 첫 방송 1-2회 연속방송을 기념해 배우들의 ‘현실케미’를 인증하는 웃음꽃 만발 비하인드 컷을 대 방출해 시선을 강탈했다. 우선 4황자 왕소로 분하는 이준기는 가면으로 가려지지 않는 ‘잘생쁨(잘생기고 예쁨)’의 정석을 보여주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극의 황제’ 이준기는 연기력은 물론, 현장을 유연하게 만드는 현장 소통 능력과 선후배의 귀감이 되는 모습으로 주연배우로서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전언. 또한 화려한 액션과 내면의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끝마쳐 모두를 기대감에 젖어 들게 하고 있다. 고려로 타임슬립하는 21세기녀 해수로 분하는 이지은은 청초미를 뽐내는 것은 타 배우들 속에서 엔도르핀 활약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황자 왕은 역의 백현(EXO)이 미안한 듯 두 손을 살포시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관자놀이를 만지는 이지은이 포착된 것은 물론, 강하늘-조민기-김산호와 함께 웃음이 터진 사진이 공개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이지은과 백현이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촬영한 뒤 서로 웃음이 터졌고, 이지은은 강하늘-조민기-김산호 등과도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태조 왕건 조민기를 중심으로 귀여운 꽃황자들이 인증샷을 찍는 모습도 공개돼 미소를 짓게 만든다. 조민기를 중심으로 강하늘-홍종현-남주혁-백현-지수-윤선우가 귀엽게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은 배우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케미를 만발했는지를 엿보게 만든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측은 “이준기-이지은-강하늘을 비롯해 김성균-조민기-박지영 등 선후배 배우들이 환상의 팀워크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촬영했다. 오늘 밤 첫 방송 1-2회 연속방송으로 이들의 멋진 연기를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그리고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2016년 SBS가 제시하는 야심작으로 고려라는 거대한 역사적 무대에서 현대적 감성의 멜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유쾌함과 암투, 사랑, 슬픔이 모두 어우러졌다. 오늘(29일) 밤 10시 1-2회가 연속 방송 된다. 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기 향한 욕망엔 끝이 없다 ‘칠순의 누아르’…나의 다른 모습을 찾고 있다 ‘엄마의 스릴러’

    연기 향한 욕망엔 끝이 없다 ‘칠순의 누아르’…나의 다른 모습을 찾고 있다 ‘엄마의 스릴러’

    이런 영화를 만나게 될 줄 몰랐다. 70대 중반 할아버지와 40대 후반 아줌마 배우의 용기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저예산 누아르, 스릴러 영화다. 한국 영화가 조금은 더 풍성하고 다양해진 느낌이다. ‘그랜드 파더’ 박근형과 ‘범죄의 여왕’ 박지영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배우 박근형 ‘그랜드 파더’에서 생애 첫 액션 “백 가지 역할이 있으면 다 해 보고 싶은 게 배우에요. 다른 사람이 빚어 놓은 캐릭터라 해도 자기만의 반론이 생기는 게 배우지요. 그래서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거지. 성공했다, 실패했다, 혹독하게 평가받지만 연기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지요.” ●평생 잊지 못할 배역…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죠 나이 들어 행복해지려면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는데 배우는 그렇지 않나 보다. 적어도 연기에 관해서는 말이다. 배우 박근형(76)이 그렇다. 1959년 데뷔 이후 육십갑자의 내공을 쌓아 오며 200편이 넘는 연극, 영화, TV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의 절대 고수는 오는 31일 개봉하는 ‘그랜드 파더’에서 생애 처음으로 액션 누아르에 도전했다. 그가 연기한 베트남 참전 용사 출신 기광은 고엽제 후유증을 앓으며 홀로 외롭게 소멸되어 가는 인간이다. 아들의 자살 소식에 달려간 장례식장에서 손녀를 만나고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다. 아들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점을 알게 된 기광은 무자비한 응징에 나선다. “범죄 조직에 복수하는 상투적인 내용이 아니라 경쟁 사회의 이웃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마음에 들었죠. 메시지도 있고, 상업적인 부분도 있고,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어요. 이처럼 극적으로 변화하는 삶을 표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에요. 정말 수많은 역할을 했는데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죠. 평생 기억에 남을 겁니다.”●대형면허 따고 근육 키우고 응급실 신세까지 주인공 직업이 버스 기사라 6주 걸려 대형 면허까지 땄다. 몸에 근육을 붙이기 위해 한 달간 트레이너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한여름에 진행된 50회차 촬영 과정은 쉽지 않았다. 불볕더위에 폐쇄된 공간에서 촬영하다가 어지럼증을 느껴 두 차례나 응급실 신세를 지기도 했다. 죽을 지경이었는데 말도 못 하고 어떻게 용케 살아남았는데 결과물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고 활짝 웃는 박근형은 배우에게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불안함이 느는 것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배우가 제일 섭섭할 때는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불러 주지 않을 때죠. 나이가 들면 쓰임새가 적어지고, 역할이 축소되니까 아무래도 불안하죠. 또래 배우들도 네다섯 정도만 남았어요. 다양한 역할이 개발되어서 계속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 연기가 필요 없어질 때까지 계속 현장에 후배들을 위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현장에서 제일 꼴 보기 싫은 게 극본을 뒤꽁무니에 찌르고 다니는 모습이에요. 자기 직업을 귀하게 여긴다면 귀하게 들고 다녀야죠. 책을 읽고 연극도 하고 끊임없이 자기를 계발해야 하는데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는 경우도 많이 봐요. 감이 저절로 떨어지더라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 그에게 은퇴란, 쓰임새가 없어서 더이상 불려지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제 연기가 필요 없어졌다고 생각될 때까지는 계속할 거예요. 불려질 때를 위해 언제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나무 밑의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잖아요. 하지만 다음 생에도 배우를 하라고 하면 절대 안 할 것 같아요. 너무 고생스럽고 외롭기 한이 없으니까.”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배우 박지영 ‘범죄의 여왕’에서 상큼한 아줌마 대변신 “책을 받아들고 너무 좋아 소리를 지른 건 처음이었어요. 그냥 딱 제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선물 같은 작품이었죠.” ●세련된 기존 이미지 벗고 털털한 친구처럼 배우 박지영(48)은 ‘범죄의 여왕’(25일 개봉)과의 만남을 이렇게 돌이켰다. 28년째 연기 인생에서 영화로는 처음 맛보는 주인공이라서가 아니다. 배역 크기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은 지 이미 오래다. ‘사랑스러운 오지랖 대마왕’인 아줌마 캐릭터가 너무나 상큼했다. 시골 미용실 원장 양미경이다. 서울 신림동 고시원에서 사시 2차를 준비하는 아들에게 한 달 수도요금으로 120만원이 부과되자 해결사로 나섰다가 수상한 사건과 맞닥뜨린다. 그간 익숙하던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 강하지만 털털하고, 친구 같고, 귀엽다. 여기에 섹시함까지 얹으며 영화를 유쾌한 스릴러로 이끈다. “한 역할이 좋았다 싶으면 계속 그렇게 소진되기 쉽잖아요. 드라마가 특히 심한데, ‘범죄의 여왕’은 그간 보일 기회가 없었던 표정들을 끄집어내 준 작품이에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지 않고 술술술 그려졌어요. 그만큼 캐릭터에 제 모습이 많이 들어 있었죠. 너무 편안하게 노는 것처럼 연기해 저도 모르는 제 얼굴까지 담겨 있죠.” ●결혼 이후 작아진 포지션… 다시 신인의 자세로 20대 중반 결혼을 한 뒤에도 ‘장녹수’(1995), ‘꼭지’(2000) 등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미시 파워를 뽐냈지만, 의외로 작품 수가 많지는 않다. PD 출신 남편의 사업 때문에 베트남에서 지내며 촬영 때만 한국에 오는 탓도 있다. 한편으론 스스로 이미지가 정체되지 않게 하려고 다작을 피하는 지점도 있다. 그리고 가족까지. “연기자는 평생의 직업이지만 제 인생도 살고 싶죠. 애들 때문에 연기를 놓치고 싶지도, 연기 때문에 애들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렇게 욕심쟁이라 더디게 갈 수밖에 없네요.” 영화도 2007년 ‘우아한 세계’가 데뷔작일 정도로 늦깎이. 이후 ‘하녀’, ‘후궁’, ‘성난 변호사’에서 조연으로 나왔다. “연기를 시작했을 땐 영화 쪽으론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았고 드라마에서 좋은 위치에 있다 보니 눈 돌릴 틈이 없었어요. 결혼 10년차쯤 드라마에서 포지션이 작아지더라고요. 신인의 자세로 영화에 도전하게 됐죠.” ●나이 들어도 자연스러워 보이는 배우가 될래요 이번 시사회 때 처음으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가슴이 울컥했다고 한다. “실제 제 모습을 아는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각별했죠. 뒤풀이를 하고 집에 갔더니 두 딸이 장문의 편지를 써 놓고 자고 있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엄마를 자랑스럽게 바라보더라, 자기들도 (엄마에게) 그런 자식이 되겠다, 엄마 너무 멋졌다고.” 박지영은 나이 들어서도 자연스러워 보이는 배우이길 바랐다. “배우가 되어 가는 과정에 있을 땐 제 화보 사진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낯설어졌어요. 집에 사진도 안 붙여 놔요. 불편하고 어색하다면 가짜니까요. 앞으로도 저의 다른 모습을 찾아주는 연출자들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영화와 여성 캐릭터가 많아지면 더 바랄 게 없겠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엄마 가슴 같다” 집착에 조정석 “나 수컷이야”

    질투의 화신 공효진 “엄마 가슴 같다” 집착에 조정석 “나 수컷이야”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의 가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폭소만발 로맨스를 예고했다.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가 과거 짝사랑했던 이화신(조정석 분)의 유방암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나운서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는 동생 표치열(김정현 분)의 학원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방콕 해외 촬영팀에 합류했다. 방콕에 도착한 표나리는 자신이 짝사랑했던 이화신과 3년 만에 재회했다. 촬영 스태프로 그의 분장과 의상을 책임지게 된 것. 이에 이화신은 “네가 아직도 나를 좋아하는 건 끔찍한 일”이라며 차갑게 굴었다.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셔츠를 입히다가 가슴에 상처를 냈다. 피를 닦아주던 표나리는 이화신의 가슴을 만지며 “기자님 가슴이 저희 엄마 가슴 같다”고 말했고 이화신은 표나리를 변태로 오해했다. 표나리의 가슴 집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귀국 후 방송국에서 이화신과 재회한 표나리는 “기자님 가슴이 꼭 저희 엄마 가슴 같다. 유방암일지도 모른다. 저희 외할머니까지 유방암인 가족력이 있어 잘 안다”며 그의 가슴을 덮쳤다. 이화신은 “그건 참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나 남자다. 나 남자라고. 사내. 수컷. 너희 외할머니도 여자, 네 엄마도 여자, 너도 여자잖아”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질투의 화신’ 첫 방송 이후 공효진, 조정석 등 배우들의 열연에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시청자들의 질투심까지 자극하는 공효진은 깊어진 로코연기로 공블리의 저력을 발휘했고 설렘 포인트를 자극하는 조정석의 연기, 여기에 중년의 굵은 존재감을 드러낸 이미숙, 이성재, 박지영의 관록은 매 장면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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