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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커는 추억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을용’

    [사커는 추억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을용’

    개인적으로 2002월드컵에서 진땀을 흘리며 봤던 경기는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전이 아니었다. 위 세 경기는 강팀과의 경기라 애초에 그리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우리나라 선수들이 흐름을 잘 읽어가며 경기를 주도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조별예선 2차전이었던 미국과의 경기는 달랐다. 햇살이 뜨거웠던, 유일한 오후 3시대의 경기. 선수들은 경기시작 얼마 지나지도 않아 매우 지쳐보였다. 여름철의 무더위와 습도, 햇살로 인한 높은 불쾌지수는 양팀 모두에 해당되었지만 미국 선수들보다 우리나라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것 같았다. 이는 당시 한국대표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Guus Hiddink)의 눈에도 똑같이 보였었나보다. 그는 2003년 월드컵1주년 인터뷰에서 “가장 힘든 경기는 미국전 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뜻대로 풀려나가지 않았음을 밝혔다. 설상가상 전반전 중반에 황선홍이 볼 제공권 다툼과정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자 히딩크는 안정환과의 교체를 준비했다. 그러나 그는 붕대를 감더라도 경기를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선홍에게 긴급치료가 이뤄지고 있을 무렵, 미국은 우리 선수 10명이 뛰었던 6분간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클린트 매티스(Clint Mathis‧현재 은퇴)가 선취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황선홍은 경기에 재투입되자마자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마치 자신 때문에 실점을 한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 그의 투지에 하늘도 감복했는지 전반 종료 무렵 황선홍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히딩크는 평소 정확한 왼발을 자랑했던 이을용에게 킥을 지시했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한국을 외면했다. PK선방에 일가견이 있던 브래드 프리델(Brad Friedel‧現 토트넘)의 팔에 이을용의 슛이 걸린 것이다. 이을용은 (경기후 인터뷰서 밝혔듯이)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뛴 선배에게, 동료들에게, 자신을 믿고 맡겼던 감독에게, 국민들에게 미안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그는 뛰고 또 뛰었다. 하지만 매서운 폭염과 불쾌지수는 모든 한국선수들을 지치게 만들었고 경기는 점점 그렇게 끝나는 듯 보였다. 히딩크는 다음 상대가 우승후보 포르투갈임을 감안하여 그 경기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고, 슈퍼서브 임무를 안정환에게 맡기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36분, 한국은 하프라인 20m앞 위치에서 세트피스 찬스를 맞았다. 선수들의 지친 모습을 옆에서 계속 지켜보던 이을용은 이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세트피스 뿐이라고 판단했고, 자신의 왼발에 모든 감각을 집중시켜 최대한 정교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을용의 판단과 히딩크의 신의 한수는 기가 막히게 적중했다. 그토록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문제는 이을용의 택배 크로스와 안정환의 스치는 듯한 헤딩에 의해 풀렸고 이을용은 그제서야 두 손을 불끈 쥐며 전반전 PK실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 이을용의 전매특허인 왼발은 2002년 그 빛을 발했다. 미국전 PK실축이 있었지만 그 난관을 극복, 1골 2어시스트라는 진가를 보여주며 자신의 역할을 200% 해냈다. 특히 3,4위전에서 선보였던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는 프리킥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ABC의 마크로이드 해설위원이“한국에 프리킥을 저렇게 잘 차는 선수가 있었나?”라고 감탄했을 정도. 당시 터키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세뇰 귀네슈(Senol Gunes‧現 부르사스포르 감독)도 이을용의 플레이에 매료되었던 사람 중 하나였다. 그는 “알바로 레코바보다 왼발을 잘 차는 선수를 기억하고 있다”며, 자신이 트라브존스보르(Trabzonspor)의 감독이 되자 이을용을 이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미 터키에서의 경험이 있었지만 만족하지 못한 시절을 보냈던 이을용도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귀네슈 체제하의 트라브존스보르에서 주전으로 출전하며 25경기 6어시스트의 준수한 활약을 보인 그는 팀을 리그2위에 올려놓았고 챔피언스리그 출전티켓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에서 이을용에 대한 기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박지성과 이영표의 EPL진출에 따른 상대적인 관심의 저하도 이유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겠으나 가장 중요했던 것은 국민들의 인식이었다. 2003년 12월 7일에 있었던 중국과의 경기에서 ‘리이’가 이을용에게 계속 거친 반칙을 범하자 이에 분노한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가격했고 곧바로 퇴장 당했다. 팬들은 이를 ‘을용타’라고 부르며 신조어로 만들었고, 어느새 그는 대표팀에서까지 제외되었다.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흥분한 팬들은 처음엔 열광했지만, 이는 스포츠 제1원칙인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행동이었고 축구협회와 감독, 팬들은 시간이 갈수록 그의 2002년 플레이보다 ‘을용타’만을 기억했다. 그렇기에 박지성, 이영표에 대한 기사는 쏟아졌으나 이을용이 활약하는 하이라이트 장면 하나조차 보도되지 않았던 것이다. 2006년 딕 아드보카드(Dick Advocaat ‧ 現 세르비아 감독)가 감독으로 선임되고 나서야 다시 대표팀에 차출되었지만 2002년의 핵심맴버로 화려한 대접을 받았던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그의 플레이는 평가 절하되었고 그의 왼발 또한 점점 무뎌져갔다. 그 후 FC서울로 복귀한 그는 2009년 새롭게 창단된 강원FC로 이적하여 2011년까지 뛴 후 은퇴하였다. 지금은 강원FC의 코치로 활약 중이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을용하면 ‘을용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화려한 2002년의 업적을 뒤로하고 한 번의 실수로 자신의 성실한 이미지를 잃어버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을용’.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그의 왼발이 을용타 사건을 덮을 순 없겠지만 코치와 감독으로써 좋은 경기내용과 성적을 거두어 제2의 축구인생에서는 진정한 영웅대접을 받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김용표 인턴기자 nownews@seoul.co.kr
  • [아시안컵] “대표팀 긍정적인 면 봐야”

    “축구 대표팀의 긍정적인 면을 봐 주세요.” 은퇴한 ‘캡틴’ 박지성(34)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는 대표팀을 향한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성은 14일 호주 캔버라 공항에서 “아직 대회가 끝난 것도 아니다. 게다가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 아닌가.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지성은 10일 오만전과 13일 쿠웨이트전 당시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전했다. 박지성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2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며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 전력을 쏟아붓지 않아도 된다. 여러모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점은 대회가 끝난 뒤 비판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안컵을 제패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박지성은 “우리가 (최고의 대회인) 월드컵에 계속 나가 좋은 성적도 거두면서 아시안컵은 높이 평가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그런 인식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아시안컵 제패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곧 아시안컵을 들어 올릴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은 17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한국과 호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관전하지 않고 시드니에 머물다가 귀국할 예정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문제아이들 닫힌 마음, 우상 만나니 열리더군요”

    “문제아이들 닫힌 마음, 우상 만나니 열리더군요”

    “롤모델을 제시하고 꿈을 심어 주면 문제 학생들도 바뀝니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 등 이른바 ‘문제 학생’ 30명을 두 달 넘게 지도했던 백두원(44) 프렌딩스쿨 대표가 강조하는 비법이다. 비영리 단체인 프렌딩스쿨은 문화·오락·스포츠 등 학생들이 선망하는 스타와의 만남과 소통으로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10월부터 77일 동안 연예인 등 10여명이 멘토가 돼 이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강연했다. 가수 김장훈, 개그맨 홍인규, 시각장애 방송인 이동우, 탤런트 임형준과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 박지성재단 JSML 대표 김정일 등이 강사로 나섰다. 백 대표는 “요즘 아이들이 말을 듣는 부류는 친구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등 ‘우상’밖에 없다”며 “문제 아이들을 억지로 교정시키는 게 아니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다가서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자 문제 학생들도 조금씩 바뀌었다. 방송인 이동우씨가 “너희들이 이렇게 된 것은 기성 세대의 잘못”이라며 단상에서 일어나 머리를 숙였을 때, 개그맨 홍인규가 자신의 과거를 어렵사리 털어놨을 때 아이들은 함께 울고 마음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롤모델의 강연을 듣고 꿈도 가지게 됐다. 경찰, 요리사, 소방관 등 학생들이 찾아낸 꿈은 다양했다. 지난달 30일 1기 졸업식에서 숭실중 김모(14)군은 “프렌딩스쿨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9년 만에 저의 생일을 축하해 주시던 선생님들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충암중 권모(14)군은 “프렌딩스쿨을 만나 이제 겨우 꿈을 위한 출발선에 섰다”고도 했다. 백 대표가 받은 카카오톡에는 학생 30명이 보낸 카톡 메시지로 가득했다. ‘사랑한다’, ‘많이 바뀌었다’, ‘감사하다’는 말들이었다. 프렌딩스쿨은 프로그램을 보완해 올해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전국적으로 2·3기를 시작한다. 백 대표는 “학교에서 문제 학생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꿈’이 없어서 방황을 하게 된다”며 “더 많은 문제 학생들에게 롤모델을 제시하고 꿈을 찾아 주는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소녀시대 윤아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소녀시대 윤아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새해 첫 회원이 됐다. 윤아는 2010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을 돕는 연말 나눔에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기부한 총액이 1억원을 넘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됐다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원 완납을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연예인 중에서는 현영, 수애, 현숙, 김보성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스포츠스타 중에는 박지성, 홍명보, 김태균, 최나연, 김해림, 류중일, 진갑용 등이 이름을 올렸다.
  • 10번 꿰찬 남태희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이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남태희(레퀴야)에게 돌아갔다. 남태희는 31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AFC에 제출한 최종 엔트리에서 배번 10의 주인으로 등재됐다. 남태희는 그동안 8번을 달았다. 등번호 10번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부동의 스트라이커이자 최고 해결사로 활약한 박주영(알샤밥)이 달고 뛰었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손흥민은 지난 11월 중동 원정에 이어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7번으로 등재됐다. 7번은 한국 축구의 슈퍼스타로 활약하던 박지성이 대표팀에서 사용하다가 은퇴한 의미가 깊은 번호다. 브라질월드컵 때는 김보경(카디프시티)이 박지성의 후계자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담아 이 번호를 사용했다. 슈틸리케호의 공격 전술에 활력을 불어넣을 공격수 조영철(카타르SC)은 9번을 받았고, 중동 킬러로서 이번 아시안컵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근호(엘자이시)는 11번을 유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1994년과 2014년 대학생, 생각 어떻게 달라졌을까

    1994년과 2014년 대학생, 생각 어떻게 달라졌을까

    1994년 수도권 대학생들은 ‘대학교 총장감’으로 누구를 뽑았을까. 지금 보기엔 놀랍게도 1위가 배우 조형기다. 2014년엔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1위로 뽑혔다.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은 20년 뒤 공개하기로 약속한 뒤 1994년 수도권 대학생 1994명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그 답변을 타임캡슐에 담아 묻어뒀다. 20년이 흐른 뒤 타임캡슐을 열기 전 같은 질문을 대학생 2014명(남자 878명, 여자 1136명)에게 물었다. 30일 서 교수와 생존경쟁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꼽은 대학교 총장감으로 언론인 손석희(57%), 방송인 유재석(22%),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7%), 배우 최민식·김보성(각 5%), 축구 스타 박지성(3%)이 차례로 뽑혔다. 1994년에는 1위가 조형기, 2위가 배우 차인표, 3위가 배우 오욱철이었다. 조사팀은 손석희 사장이 과반수 지지를 얻은 것을 두고 “세월호 참사나 국정원 선거 개입 등 현재 공영방송들이 제대로 다루지 못한 사안들을 비교적 정확하고 공정하게 전달해 쌓은 신뢰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대학생들은 총장의 자질로 공정하고 바른 이미지를 첫손에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손석희 사장의 뒤를 이어 방송인 유재석이 2위를 차지한 것도 반듯한 이미지 덕분인 것으로 해석했다. 이 조사는 2014년 12월 1일부터 10일간 자기기입식 설문법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4%P다. 대학생들의 소비 트렌드도 흥미롭다. 1994년 대학생들은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삐삐’(무선호출기), ‘카스맥주’, ‘그린 소주’를 꼽았다. 올해 대학생들은 ‘셀카봉’(41%), ‘스냅백’(10%), ‘러버덕’(9%), 스몰비어 브랜드·아이폰6(각 8%), 세계과자·해외 직구(각 7%) 순으로 대답했다. 셀카봉은 배낭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열풍에 힘입어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생존경쟁은 해석했다. 1994년 대학생들은 400년 후의 국사 교과서에 들어갈 가장 큰 사건으로 ‘김일성 북한 주석 사망’, ‘북미 핵 협상’ 등을 꼽았다. 20년이 지난 올해 대학생들에게 2394년(서울 정도 1000년)의 국사 교과서에 들어갈 적절한 사건 2가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응답자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44%), ‘22사단 총기 난사 사건과 윤 일병 구타 사건’(18%), ‘인천 아시안게임’(10%), ‘카카오톡 사찰’(8%), ‘3대 카드사 정보 유출’(7%),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5%), ‘담뱃값 인상 추진’·’부산외대 리조트 붕괴 사고’(각 3%) 등을 꼽았다. 1994년 대학생들은 통일된 한반도의 수도로 평양을 첫손에 꼽았다. 반면 20년 후배들은 서울(78%)을 압도적으로 지목했고 다음이 세종시(9%), 평양(5%), 개성·부산(각 4%)의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술’은 맥주(32%), 소주(18%), 칵테일소주(14%) 순이었고 ‘1주일간 주량’은 ‘소주’(칵테일소주 포함) 2.1병, 맥주(500cc 1잔) 등으로 나타났다. 1994년 소주 1.8병, 맥주 500cc 4잔에 비해 소주는 증가하고, 맥주는 줄었다. 조사팀은 20년 전과는 별도로 질문도 던졌다. ’올해는 군대 내 사건·사고가 많았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학생들은 ‘병영 문화의 폐쇄성’(49%), ‘적절한 처벌의 미비’(18%) 순으로 대답했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과 관련해서는 ‘찬성’(57%)이 ‘반대’(27%)보다 갑절 이상 많아 최근 흡연에 관한 사회 전반의 부정적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적정 담뱃값(현행 2500원 기준)을 묻는 항목에서는 ‘5000원 이상’(27%)이 가장 많았고 ‘3000∼4000원’(24%), ‘4000∼5000원’(19%)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케이블TV(위성방송·IPTV 등 유료방송 포함) 프로그램으로는 ‘비정상회담’(JTBC)(23%), ‘미생’(tvN)(18%), ‘마녀사냥’(JTBC)(14%), ‘꽃보다 청춘’(tvN)(9%), ‘쇼 미 더 머니3’(Mnet)(7%), ‘히든 싱어’(JTBC)·’더 지니어스3’(tvN)(각 6%), ‘삼시세끼’(tvN)·’나쁜 녀석들’(OCN)(각 5%) 등을 들었다. 올해 자주 발생한 군 관련 사건사고의 원인으로는 ‘병영 문화의 폐쇄성’(4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적절한 처벌의 미비’(18%), ‘군 내 복지 시스템의 미흡’(11%), ‘지휘관의 무관심’(9%), ‘학교 폭력과 가정 폭력의 연장’(8%) 등이 뒤를 이었다. 군 사병 모집 제도에 대한 의견은 ‘징병제’와 ‘모병제’로 정확히 50%씩 갈렸다. 모병제를 시행할 경우 월급은 ‘150만∼200만원’(28%), ‘200만∼250만원’(27%), ‘250만∼300만원’(15%), ‘350만원 이상’(5%)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20여개국 100여곳 운항 亞 최대 규모 저가항공사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20여개국 100여곳 운항 亞 최대 규모 저가항공사

    말레이시아 국적의 에어아시아는 중국, 일본, 한국, 대만, 호주 등 20여개국 100여곳을 연결하는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로 꼽힌다. 1993년 말레이시아계 중공업 회사인 ‘DR B-하이코무’의 자회사로 출범했으나 실적 악화로 도산했고 2001년 워너뮤직 아시아의 임원 출신인 토니 페르난데스가 인수해 말레이시아 항공의 국내선 독점을 깨뜨리며 2003년 흑자 기업으로 전환했다. 2003년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첫 국제선을 취항했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본사를 두고 에어아시아X, 에어아시아 제스트, 필리핀 에어아시아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국에서도 노선을 운영 중이다. 보유 항공기는 150대로 주력기는 이번에 실종된 QZ8501편과 같은 에어버스 320-200이다.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구단주로, 2012년 박지성 선수를 영입해 유명해졌다. 지난 10일 박지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을 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사건을 빗대 “기내에서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2014 스포츠 10대 뉴스] 연아·지성 은퇴에 ‘눈물’… 상화·건창 새 역사에 ‘감동’

    [2014 스포츠 10대 뉴스] 연아·지성 은퇴에 ‘눈물’… 상화·건창 새 역사에 ‘감동’

    올 한 해 우리 선수들이 써 내려간 ‘각본 없는 드라마’는 많은 사람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전해 줬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판정 논란 속에 올림픽 2연패를 이루지 못하고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아쉬움도 있었지만 ‘빙속 여제’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2년 연속 메이저리그 14승 등은 가슴을 벅차게 했다. 또 ‘신고선수(연습생) 신화’를 쓴 서건창(넥센 히어로즈)과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은퇴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국 48개 언론사(중앙 19·지방 29개사) 스포츠 담당 부서에서는 투표로 올해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군 ‘2014년 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① 김연아, 소치올림픽 판정 논란과 은퇴 ‘피겨 여왕’ 김연아는 지난 2월 20~21일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2010년 밴쿠버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다. 한 번의 실수 없이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24.59점을 받아 김연아(219.11점)를 2위로 밀어냈다. 많은 외신이 ‘스캔들’이라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김연아는 개최국의 텃세로 마지막 무대를 씁쓸하게 마쳐야 했다. ②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홍명보 사퇴 한국 축구 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본선을 1년 앞두고 급하게 대표팀을 맡은 홍명보 감독은 압박 수비에 중점을 두다가 역습에 나서는 ‘한국형 콤팩트 축구’를 선언했다. 하지만 ‘무승’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전술 실패와 선수 기용 등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홍 감독이 사퇴한 뒤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이 새 사령탑에 취임했다. ③ 삼성 프로야구 사상 첫 통합 4연패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지난 10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1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④ 이상화 빙속 500m 올림픽 2연패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는 지난 2월 12일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기록으로 우승,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것은 남녀 전 종목을 통틀어 처음이다. 그는 2차 레이스(37초28)와 합계 기록(74초70)에서 모두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했다. ⑤ 서건창 200안타 돌파·MVP 등극 ‘신고선수’(일명 연습생) 출신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은 한국프로야구 33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국내보다 많은 경기를 치르는 일본리그에서도 지금까지 시즌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5명이 전부다. 그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길고 길었던 무명 시절을 한풀이하듯 연말 각종 시상식 대상을 싹쓸이했다. ⑥ 인천 AG 개최… 북한 선수단 참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렸다. 1986년(서울)과 2002년(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는 북한도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획득해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야구는 2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땄고, 남자 축구는 북한을 꺾고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⑦ 러시아 빙판서 부활한 빅토르 안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29·안현수)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기를 달고 출전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1000m에 이어 500m와 5000m 계주까지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태극기를 달고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그는 부상과 소속 팀 해체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12년 만에 ‘노메달’에 그치자 그의 귀화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⑧ 류현진 MLB 2년 연속 14승 달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14승을 달성했다. 빅리그 신인이었던 지난해 14승 8패(평균자책점 3.00)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14승 7패(평균자책점 3.38)를 찍으며 다저스의 제3선발로 우뚝 섰다. 포스트시즌에서는 6이닝 1자책점으로 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반면 7년에 1433억원의 잭팟을 터뜨린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는 부상으로 부진했다. ⑨ ‘영원한 캡틴’ 박지성 은퇴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이 지난 5월 14일 무릎 부상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은퇴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한국 선수 첫 득점, 한국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아시아 선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아시아 선수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의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유럽 최고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 동안 총 205경기를 뛰면서 27골을 넣었다. ⑩소녀 골퍼 김효주 4개 타이틀 독식 김효주(19·롯데)는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 다승왕, 최저평균타수상(70.26타), 대상 등 4개 타이틀을 독식하며 절대강자 자리에 올랐다. 올해 상금은 12억 898만원으로 역대 시즌 최다 상금을 갈아 치웠고, 메이저대회 3승 등 5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내년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 발언 배경에는 땅콩리턴 조현아 논란이? ‘눈길’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 발언 배경에는 땅콩리턴 조현아 논란이? ‘눈길’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땅콩리턴 조현아’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박지성 에어아시아 그룹 홍보대사 임명’ 기자 간담회에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논란을 겨냥한 듯 “허니버터칩을 봉지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 봉지로 준다? 발언보니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 봉지로 준다? 발언보니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과자 허니버터칩을 언급한 가운데, 그 발언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박지성 에어아시아 그룹 홍보대사 임명’ 기자 간담회에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논란을 겨냥한 듯 “허니버터칩을 봉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제출…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돌직구’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제출…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돌직구’

    땅콩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속보]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결국 사표…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돌직구’ ‘땅콩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10일 결국 사표를 냈다. 이런 가운데 문제의 땅콩 서비스를 담은 대한항공 홍보영상도 화제다. 9일 방송된 JTBC ‘팩트체크’는 대한항공의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승무원들은 땅콩을 봉지째로 승객에게 제공했다. 승무원들은 승객의 의사를 묻고 접시에 담아 내놓아야 한다는 매뉴얼과 달리 마카다미아넛의 ‘마우나로나’를 일등석 승객에게 봉지째 음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해당 홍보영상은 대한항공 측에서 언론사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우회적으로 비꼬아 또 화제가 됐다.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 개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요즘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행동을 비꼰 것이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행 KE086 여객기에 탑승한 뒤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 중인 여객기를 탑승구로 후진시켜 논란을 빚었다. 이 여객기는 사무장을 내린 뒤 다시 출발했고 11분 늦게 도착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먼저 고객 의향을 물은 뒤 땅콩 등 견과류를 접시에 담아서 내와야 하는데 봉지째 갖다준 게 매뉴얼과 다르다고 문제 삼았고, 결국 기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그러나 논란이 거세지자 조현아 부사장은 9일 보직 사퇴했다.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인천공항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큰딸인 조현아 부사장의 보직 사퇴를 결정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회의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과 국민께 죄송스럽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기내서비스·호텔사업부문 총괄부사장(CSO)을 맡아왔다. 그러나 대한항공 부사장 직위와 칼호텔네트워크·왕산레저·한진관광 대표이사 등 다른 계열사 직위는 그대로 유지한다. 임원으로의 혜택은 유지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이 조현아 부사장 보직 사퇴를 결정했지만 비난을 피하려는 임시방편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결국 사표…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돌직구’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결국 사표…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돌직구’

    땅콩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속보]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결국 사표…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돌직구’ ‘땅콩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10일 결국 사표를 냈다. 이런 가운데 문제의 땅콩 서비스를 담은 대한항공 홍보영상도 화제다. 9일 방송된 JTBC ‘팩트체크’는 대한항공의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승무원들은 땅콩을 봉지째로 승객에게 제공했다. 승무원들은 승객의 의사를 묻고 접시에 담아 내놓아야 한다는 매뉴얼과 달리 마카다미아넛의 ‘마우나로나’를 일등석 승객에게 봉지째 음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해당 홍보영상은 대한항공 측에서 언론사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우회적으로 비꼬아 또 화제가 됐다.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 개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요즘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행동을 비꼰 것이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행 KE086 여객기에 탑승한 뒤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 중인 여객기를 탑승구로 후진시켜 논란을 빚었다. 이 여객기는 사무장을 내린 뒤 다시 출발했고 11분 늦게 도착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먼저 고객 의향을 물은 뒤 땅콩 등 견과류를 접시에 담아서 내와야 하는데 봉지째 갖다준 게 매뉴얼과 다르다고 문제 삼았고, 결국 기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그러나 논란이 거세지자 조현아 부사장은 9일 보직 사퇴했다.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인천공항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큰딸인 조현아 부사장의 보직 사퇴를 결정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회의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과 국민께 죄송스럽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기내서비스·호텔사업부문 총괄부사장(CSO)을 맡아왔다. 그러나 대한항공 부사장 직위와 칼호텔네트워크·왕산레저·한진관광 대표이사 등 다른 계열사 직위는 그대로 유지한다. 임원으로의 혜택은 유지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이 조현아 부사장 보직 사퇴를 결정했지만 비난을 피하려는 임시방편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에 분노? “허니버터칩 봉지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에 분노? “허니버터칩 봉지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허니버터칩’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과자 허니버터칩을 언급하며 ‘땅콩리턴 조현아’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박지성 에어아시아 그룹 홍보대사 임명’ 기자 간담회에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논란을 겨냥한 듯 “허니버터칩을 봉지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요즘 한국에는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비행기 일등석에서 땅콩과자를 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 내놓았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비행기를 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바 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일명 ‘땅콩리턴’ 논란이 확산되자 보직 사퇴를 발표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부사장 직위와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겨냥했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멋지다. 땅콩리턴 조현아 반성 좀 해야할 듯”,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와 대한항공 깔아뭉개는구나”,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허니버터칩도 알고 센스 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허니버터칩)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사건에 허니버터칩 발언? 내용보니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사건에 허니버터칩 발언? 내용보니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땅콩리턴 사건을 언급한 듯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끈다.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박지성 에어아시아 그룹 홍보대사 임명’ 기자 간담회에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논란을 겨냥한 듯 “허니버터칩을 봉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요즘 한국에는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국제망신?…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도 언급

    땅콩리턴 조현아 국제망신?…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도 언급

    땅콩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보직 사퇴,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비판 “봉지째 주는 홍보영상 보고 있나?”…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도 거들어 ‘땅콩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직 사퇴한 가운데 대한항공 홍보영상이 화제다. 9일 방송된 JTBC ‘팩트체크’는 대한항공의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승무원들은 땅콩을 봉지째로 승객에게 제공했다. 승무원들은 승객의 의사를 묻고 접시에 담아 내놓아야 한다는 매뉴얼과 달리 마카다미아넛의 ‘마우나로나’를 일등석 승객에게 봉지째 음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해당 홍보영상은 대한항공 측에서 언론사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우회적으로 비꼬아 또 화제가 됐다.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 개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요즘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행동을 비꼰 것이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행 KE086 여객기에 탑승한 뒤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 중인 여객기를 탑승구로 후진시켜 논란을 빚었다. 이 여객기는 사무장을 내린 뒤 다시 출발했고 11분 늦게 도착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먼저 고객 의향을 물은 뒤 땅콩 등 견과류를 접시에 담아서 내와야 하는데 봉지째 갖다준 게 매뉴얼과 다르다고 문제 삼았고, 결국 기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그러나 논란이 거세지자 조현아 부사장은 9일 보직 사퇴했다.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인천공항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큰딸인 조현아 부사장의 보직 사퇴를 결정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회의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과 국민께 죄송스럽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기내서비스·호텔사업부문 총괄부사장(CSO)을 맡아왔다. 그러나 대한항공 부사장 직위와 칼호텔네트워크·왕산레저·한진관광 대표이사 등 다른 계열사 직위는 그대로 유지한다. 임원으로의 혜택은 유지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이 조현아 부사장 보직 사퇴를 결정했지만 비난을 피하려는 임시방편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에어아시아 토니 회장 허니버터칩 ‘도발’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에어아시아 토니 회장 허니버터칩 ‘도발’

    땅콩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에어아시아 토니 회장 허니버터칩 ‘도발’ ‘땅콩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10일 결국 사표를 냈다. 이런 가운데 문제의 땅콩 서비스를 담은 대한항공 홍보영상도 화제다. 9일 방송된 JTBC ‘팩트체크’는 대한항공의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승무원들은 땅콩을 봉지째로 승객에게 제공했다. 승무원들은 승객의 의사를 묻고 접시에 담아 내놓아야 한다는 매뉴얼과 달리 마카다미아넛의 ‘마우나로나’를 일등석 승객에게 봉지째 음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해당 홍보영상은 대한항공 측에서 언론사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우회적으로 비꼬아 또 화제가 됐다.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 개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요즘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행동을 비꼰 것이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행 KE086 여객기에 탑승한 뒤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 중인 여객기를 탑승구로 후진시켜 논란을 빚었다. 이 여객기는 사무장을 내린 뒤 다시 출발했고 11분 늦게 도착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먼저 고객 의향을 물은 뒤 땅콩 등 견과류를 접시에 담아서 내와야 하는데 봉지째 갖다준 게 매뉴얼과 다르다고 문제 삼았고, 결국 기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그러나 논란이 거세지자 조현아 부사장은 9일 보직 사퇴했다.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인천공항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큰딸인 조현아 부사장의 보직 사퇴를 결정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회의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과 국민께 죄송스럽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기내서비스·호텔사업부문 총괄부사장(CSO)을 맡아왔다. 그러나 대한항공 부사장 직위와 칼호텔네트워크·왕산레저·한진관광 대표이사 등 다른 계열사 직위는 그대로 유지한다. 임원으로의 혜택은 유지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이 조현아 부사장 보직 사퇴를 결정했지만 비난을 피하려는 임시방편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저격? “허니버터칩 봉지로 주겠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저격? “허니버터칩 봉지로 주겠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허니버터칩’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과자 허니버터칩을 언급하며 ‘땅콩리턴 조현아’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박지성 에어아시아 그룹 홍보대사 임명’ 기자 간담회에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논란을 겨냥한 듯 “허니버터칩을 봉지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요즘 한국에는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비행기 일등석에서 땅콩과자를 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 내놓았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비행기를 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바 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일명 ‘땅콩리턴’ 논란이 확산되자 보직 사퇴를 발표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부사장 직위와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허니버터칩)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 “땡큐, 캡틴” 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 “땡큐, 캡틴” 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 박지성 헌정기 운항 “땡큐, 캡틴”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박지성 에어아시아 박지성 헌정기 실제 모습 보니 “땡큐, 캡틴”  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에게 헌정한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운항된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지성과 함께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박지성 항공기는 기체에 박지성의 얼굴과 ‘고마워요 박지성(THANK YOU CAPTAIN PARK)’이란 문구를 새긴 채 운항하게 된다. 에어아시아는 박지성의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해 한국출발 모든 직항노선에서 항공요금 0원 (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구단주이기도 한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QPR이 내년 1월 2명의 한국의 선수와 추가로 계약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에 에어아시아 회장 “소주+허니버터칩” 도대체 왜?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에 에어아시아 회장 “소주+허니버터칩” 도대체 왜?

    땅콩리턴 조현아,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에 에어아시아 회장 “소주+허니버터칩” 도대체 왜?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10일 승객에게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이륙 전 기내에서 마카다미아너트를 접시에 담아내지 않고 봉지째 서빙했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질책하고 나서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려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을 내리도록 한 사건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날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그릇에 담지는 않고 봉지째 줄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내년 1월 한국인 선수 2명을 영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그는 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을 에어아시아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에어아시아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는 박지성 헌정 항공기를 한국 노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노선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웹사이트에서 인천∼쿠알라룸푸르·방콕 편도항공권을 2만 9900원에 판매하는 등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는 항공권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항공권 판매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땅콩리턴, 에어아시아 회장의 돌직구

    조현아 땅콩리턴, 에어아시아 회장의 돌직구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10일 승객에게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이륙 전 기내에서 마카다미아너트를 접시에 담아내지 않고 봉지째 서빙했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질책하고 나서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려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을 내리도록 한 사건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날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그릇에 담지는 않고 봉지째 줄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내년 1월 한국인 선수 2명을 영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그는 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을 에어아시아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에어아시아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는 박지성 헌정 항공기를 한국 노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노선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웹사이트에서 인천∼쿠알라룸푸르·방콕 편도항공권을 2만 9900원에 판매하는 등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는 항공권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항공권 판매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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