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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리떼 습격 당한 연예인들…고통 호소

    해파리떼 습격 당한 연예인들…고통 호소

    가수 박준형과 배우 성훈이 해파리떼 습격을 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god 박준형이 배우 성훈,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과 무인도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손수 낚싯배를 만들어 수심이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 더 많은 식재료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갑자기 박준형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박준형과 마찬가지로 성훈도 갑자기 고통을 호소했다. 알고 보니 물속에 해파리가 있었던 것이다. 성훈은 “여기 해파리가 있어서 몸이 너무 따가워”라며 고통스러워했다. 박준형은 “해파리 있지? 나 지금 몸이 엄청 따갑다”라면서 힘들어했다.
  • god 숙소 철거, “내가 사겠다” 박준형 깨갱

    god 숙소 철거, “내가 사겠다” 박준형 깨갱

    박준형과 데니안이 god의 역사를 돌아보며 옛 추억에 잠겼다. 27일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사촌지간인 박준형과 데니안이 팬지오디의 성지 순례 코스를 돌아보는 장면을 다뤘다. 두 사람은 먼저 힘든 연습생 시절과 ‘god의 육아일기’ 촬영 장소로도 활용된 첫 숙소를 방문했다. 집을 둘러보던 박준형은 반지하 창문을 가리키며 “우리가 지내고 자던 곳이다. 우리가 여기서 자면 사람들이 옆으로 오는 게 다 보였다”라며 반가워했다. 추억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집주인이 나타났다. 집주인은 “god가 숙소였다고 하고 땅이 좋다고 해서 구매했다. 보시다시피 집이 헐었다. 그래서 3층 건물로 지으려고 도면을 뜨는 중이다. 내년에 설계가 들어간다”라며 숙소를 3층 건물로 재건축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숙소가 곧 철거를 앞두고 있다는 말에 두 사람은 슬픔을 드러냈다. 이에 박준형은 아쉬움에 건물을 사고 싶다며 가격을 물었지만 가격을 듣고 깨갱했다. 철거를 앞두고 있어 텅텅 빈 건물이었지만, 두 사람은 모든 감각으로 그때의 추억을 되새겼다. 데니안은 1집 첫 녹음 날 홍수가 나서 물바다가 됐던 숙소를 떠올리며 “물이 허리까지 찼었다. 집이 물에 다 잠겼었다. 그땐 하늘이 가수를 하지 말라고 하는 계시라고 생각하며 처음으로 포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 정지웅 ‘서울대 차은우’…3개월 25kg 감량 성공 목표

    정지웅 ‘서울대 차은우’…3개월 25kg 감량 성공 목표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전한 붕어빵 형제 정지웅-지훤이와 팬지오디의 성지 순례 코스를 돌아보는 사촌 형제 박준형-데니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지웅과 지훤이는 호랑이 관장 양치승을 만나 1일 PT를 받았다. 3개월간 25kg을 감량하려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실패했던 정지웅은 ‘서울대 차은우’를 목표로 심기일전 다시 의지를 불태웠다. 반면 지훤이는 “먹기 위해 사는 건데 운동을 하면 사는 이유가 없어요”라며 다이어트를 거부했다. 지훤이는 애정과 의리로 형의 다이어트 과정을 함께 했다. 강도 높은 운동에 힘들어하는 형을 보고 안쓰러워 하면서도, 운동을 시킬 때는 독한 ‘아기 사자’로 변신해 웃음을 안긴 지훤이. 동생의 응원을 받으며 정지웅도 끝까지 운동을 완수했다. 운동 후 아이들은 편의점에서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졌다. 양치승이 사준 샐러드와 닭가슴살을 뒤로하고 결국 라면을 택한 것. 음식을 먹으며 찐으로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스튜디오 안 MC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정지웅은 “다시 한번 3개월 25kg 감량에 도전하겠다”고, 지훤이는 “pt대신 뷔페 예약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 “손호영과 최근 술한잔” ‘육아일기’ 재민이 근황

    “손호영과 최근 술한잔” ‘육아일기’ 재민이 근황

    ‘호적메이트’ 박준형과 데니안이 god의 시작이었던 첫 숙소를 방문한다. 또 ‘육아일기’의 주인공 재민이의 근황도 공개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god 멤버이자 사촌 형제인 박준형과 데니안의 본격 추억 여행이 펼쳐진다. 이들은 팬들이 가는 god 성지순례 코스를 방문하며 추억을 되짚어 본다. 녹화 당시 박준형과 데니안이 선택한 첫 번째 성지순례 장소는 바로 god의 첫 숙소였다. 지금도 많은 팬들이 성지순례로 찾아오는 장소지만, 이곳은 곧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박준형과 데니안은 “추억을 잃는 기분”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숙소에 들어간 후 먼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지하부터 돌아봤다. 이제 아무도 살지 않아 텅텅 빈 장소였지만, 이들은 당시 가구 위치까지 생생하게 기억했다. 이와 함께 상상 이상으로 열악했던 연습생 시절의 에피소드와 숙소에서 녹음한 데뷔곡 ‘어머님께’ 비하인드까지 들려줬다. 이어 박준형과 데니안은 ‘god의 육아일기’를 촬영해 팬들에게도 익숙한 1층으로 올라갔다. god의 역사에서 ‘육아일기’는 빼놓을 수 없는 에피소드다. 방영 당시 순간 시청률 60%를 기록하는 등 god를 국민 가수로 만들어준 견인차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박준형은 “우리가 재민이를 키운 게 아니라 재민이가 우리를 키웠다”며 ‘육아일기’와 재민이가 god에게 끼친 영향을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데니안은 “재민이가 최근 호영이랑 술 한 잔 했다더라”는 깜짝 근황도 전했다. 박준형과 데니안의 첫 숙소 방문기와 재민이 근황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호적메이트’에서 공개된다.
  • 채리나, 비키니 입고 몸매 자랑…유세윤 “와~” 감탄

    채리나, 비키니 입고 몸매 자랑…유세윤 “와~” 감탄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 채리나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수영도 못하면서 수영복은 겁나 챙겨옴”이라며 “뭐 다 그렇잖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채리나는 빨간색 무늬가 있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978년생인 채리나는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인들도 채리나의 몸매를 칭찬했다. 가수 바다는 ‘눈하트’ 이모티콘을 날리며 “언니, 몸몸몸매~”라며 감탄했고, 개그맨 유세윤도 “와 누나 몸매 진짜”라고 칭찬했다. 채리나는 지난 2019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출연해 백반증이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채리나는 “태닝을 너무 많이 해서 백반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 [2022년 서민금융 이용수기2] 세상에 혼자라고 느꼈을 때, 나를 도와준 서민금융

    당신을 위한 따뜻한 금융, 서민금융 이야기 연말연시 건강, 가족, 사업 등 모든 일들이 잘 풀리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내심 내년에도 경제 상황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 깊어진다. 특히 금리가 높아진 요즘, 소득이 낮고 신용이 낮은 사람들은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매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서민금융 이용자의 사연을 널리 알리며, 더 많은 저소득·저신용자가 서민금융상품으로 경제적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2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올해 총 41건의 서민금융 이용사례를 접수받았다. 특히 올해는 미소금융, 햇살론,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컨설팅 등 다양한 서민금융 이용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서울신문은 이 가운데 미소금융과 햇살론유스, 햇살론을 통해 희망을 얻은 세 사람의 이야기를 차례로 소개하면서 시름은 덜고 희망은 더하고자 한다. ■세상에 혼자라고 느꼈을 때, 나를 도와준 서민금융(박준형) 옛말에 ‘불행은 반드시 겹쳐 찾아온다’라고 했습니다. 화불단행(禍不單行)이 바로 그것입니다. 단언컨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2년 동안 우리 가족이 겪었던 상황을 요약하자면, 화불단행보다 적절한 표현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1995년생으로 어릴 때부터 군대를 거쳐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며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중견 건설업체에 다니셨고, 어머니는 역시 병원에서 근무하셨습니다. 덕분에 제가 대학교 졸업 후 취준생이라는 명목으로 한참 백수 생활을 하고 있었음에도 집안에는 여전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던 아버지가 손을 다치시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2020년 3월 23일 월요일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제 방에서 인터넷 게임을 하던 중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곧바로 전화를 받았지만, 스마트폰 너머에서는 당혹과 걱정이 섞인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버지 직장 동료라고 밝힌 아저씨께선 “너희 아버지가 왼손을 크게 다치셨다. 출혈이 심각해서 바로 근처 병원으로 가고 있으니, 바로 오도록 해라”고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즉시 어머니에게도 연락했지만, 대학병원 업무 특성상 전화를 받기 어려웠던 탓에 어머니는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즉시 옷을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아버지가 이송됐다는 병원에 도착하자 저에게 전화를 걸었던 아버지의 동료분께서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즉시 응급수술에 돌입한 아버지께서는 2시간 정도 지나 수술실 밖으로 나오셨습니다. 몽롱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아버지를 바라보던 저는 시선을 조금 아래로 내렸고, 이내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하얀 붕대를 붉게 물들인 아버지의 왼손에서 익숙한 ‘새끼손가락’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왼손 소지(小指)를 잃은 후 아버지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회사로부터 ‘개인의 과실이니까 산재 처리는 불가능하다’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사실상 ‘퇴직 선고’를 받으면서부터 아버지는 매일 밤 술을 달고 사셨습니다. 하루에도 서너 번씩 고성과 누군가와 욕설 섞인 대화를 나누셨고, 울다가 웃다가 화내다 다시 한탄하기를 반복하셨습니다. 당시에 집에서 빈둥거리던 저는 차치하더라도,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병원 업무에 시달리던 어머니는 매일 반복되는 아버지의 술주정을 받아줄 여유가 없으셨습니다. 결국, 싸움은커녕 가벼운 말다툼도 하지 않으셨던 부모님께서는 언제부턴가 하루가 멀다시피 큰소리로 다투기 시작하셨습니다. 원래 좋은 일이 겹치면 좋은 순환이 됩니다. 선순환이라고 하죠. 반대로, 나쁜 일이 계속 겹치면 그것은 결국 악순환이 됩니다. 당시 저와 가족들의 상황이 그랬습니다. 아버지는 갑작스레 짊어지게 된 장애에 절망하셨고, 어머니는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힘들어진 병원 업무에 시달리느라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매일 밤 술주정을 하시고, 어머니는 여전히 전화도 받지 못할 만큼 바쁘고 힘드시니, 저 역시 집에 있는 모든 순간이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퇴사 이후 가장 역할을 하던 어머니마저 정기 건강검진에서 ‘자궁근종’ 판정을 받아 ‘자궁을 절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아버지의 수술비와 약값에 어머니의 수술비, 입원비까지 연달아 더해지자 통장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이토록 다급한 상황임에도 편안한 백수 생활을 청산하지 못한 저는 여전히 변변찮은 아르바이트 하나도 구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스스로의 무력감에 절망했습니다. 동시에 그제야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는 정말 내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현실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꼈지만, 역시나 문제는 ‘그래서 어떻게 돈을 벌 것이냐’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기는 했지만, 학점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지잡대 출신. 갖고 있는 것은 열정과 의지뿐이었던 제게 취업의 문은 쉽사리 열려주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저하까지 더해졌으니, 더없이 급한 현실과 달리 제 앞에 놓인 취업의 문턱은 높았고, 겨우 서류를 통과해도 매번 실패하게 되는 면접의 분위기는 차갑다 못해 냉랭할 지경이었습니다. 거듭되는 실패는 이내 관성처럼 굳어졌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과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손을 빌렸던 친척들에게 연락해봤지만, 처음에는 반갑게 전화를 받다가도 돈 이야기만 꺼내면 자신도 힘들다며 즉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아버지께선 당뇨 합병증으로 2차 수술을 하셔야 했고, 자신의 장애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회사와 법정 공방을 시작하셨습니다. 거기에 간호사 생활의 후유증 탓인지 어머니의 몸에서는 자궁근종 외에도 이런저런 문제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것들은 제가 책임져야만 하는 무게로 다가왔습니다. 아버지는 기약 없는 법정 다툼을 시작하셨고, 어머니는 창백한 얼굴로 병원 신세를 지는 나날이 계속됐습니다. 뻔뻔한 친척들에 이어 마지막 남은 알량한 자존심까지 모두 버리고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것도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정말로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너무 외롭고, 힘들고, 그냥 세상 모든 일에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 무능력한 자신의 처지를 마주해야 했던 당시의 제게는 하루하루가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그렇게 조금 더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취업은 되지 않았고 돈은 계속 필요한 시점에서, 지인의 소개로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당장에 쓸 생활비가 급했던 저는 곧바로 1397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짧은 신호음이 지나가고 따뜻하고 친절한 음성으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묻던 상담원분의 목소리가 제 머릿속에 아직도 선명한 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연락했던 ‘1397 서민금융 콜센터’는 저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저는 상담원분께 소개받은 햇살론 Youth 상품을 통해 가족의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취업역량 강화 및 연계를 지원하는 해당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국비로 나온 300만 원의 지원금 덕분에 저는 평소 관심이 있었던 ‘동영상 편집 및 마케팅’ 분야를 공부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얻은 취업 경쟁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출퇴근 20분 거리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에 마케팅 매니저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당시 생계자금과 취업 두 가지 모두 절실했던 저의 상황을 해결해주었습니다. 대출로 얻은 생계자금을 통해 어머니의 수술비를 해결할 수 있었고,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여 취업성공수당으로 150만 원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생활비와 취업 지원 이상으로 중요했던 것은 ‘세상에 나 혼자’라는 절망감 속에 빠져 있던 저에게 안정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버팀목이 되어줬다는 것입니다. 햇살론의 생계자금과 월급 덕분에 저는 아버지께서 그토록 바라셨던 산업재해 처리 ‘승소’ 판정을 받아내실 때까지 무려 8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뒷바라지를 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작년 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시고 제2의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렇게 아버지와 어머니가 큰 고비를 넘기시고 제가 취업을 하여 안정적인 수입이 생긴 결과 저희 세 가족은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다시금 웃으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재작년과 작년에 거센 폭풍을 이겨낸 보답인 걸까요? 요즘에는 하는 일마다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취업한 스타트업은 최근 1년 사이에 큰 성장을 해서 처음에 네 명이었던 직원이 어느덧 스무 명을 넘겼고, 저 역시 능력을 인정받아 나이에 비해 제법 많은 월급과 성과급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햇살론을 통해 대출받은 지원금은 취업 후 10개월 만에 전액 상환했습니다. 2022년 현재, 아버지께서는 산업재해로 인정받아 치료비와 입원비를 포함해 많은 부분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으셨고, 친구분의 소개를 받아 경기도 파주시 건축 현장 감독직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수술을 잘 마치고 명예롭게 정년 은퇴한 어머니께서는 대학병원과 요양 보호시설을 오고 가며 요양보호사로서 바쁘고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돌이켜보건대, 작년과 재작년은 우리 가족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모두가 저마다의 사정과 문제를 안고 있었으니 서로를 위로하고 도와줄 여력이 없었으니까요. 당시 부모님께서는 정말로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계셨고, 저는 갑작스레 찾아온 불행과 현실에 좌절하며 몇 번이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지난 삶을 나름대로 평탄하게 살아왔기에 돌발적인 변수, 불행에 대한 내성이 부족했던 것이리라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모든 어려웠던 시절을 뒤로하고 다시금 서로를 보듬으며 미소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서민금융진흥원, 1397 콜센터, 햇살론, 취업성공패키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이십 대 후반에 불과한 나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다양한 이유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곤 합니다. 그렇게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저는 과거에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해준 뒤 서민금융진흥원 사이트를 소개해줍니다. 그 당시에 제가 느꼈던 안정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 사람들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살다 보면 돈이라는 것이 사람을 힘들게 만들 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가족, 친척, 친구를 찾더라도 그들 역시 저마다의 사정과 어려움으로 원하는 만큼의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랬죠. 그 순간에는 이 세상에 나 혼자뿐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바로 그럴 때, 저와 여러분 곁에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저희처럼 어려움을 겪는 혹은 언젠가 겪게 될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금 환하게, 진심으로 웃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 [포토] 해군, ‘충무공 이순신 해전서 활용’ 임진왜란기 거북선 공개

    [포토] 해군, ‘충무공 이순신 해전서 활용’ 임진왜란기 거북선 공개

    430년 전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격파하는 데 앞장선 거북선이 그때 그 위용을 뽐내며 진해 해군사관학교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군은 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개막한 2022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이 거북선은 그동안 재현된 것들과 달리 실제 임진왜란 당시에 활약했던 모습과 가장 비슷하게 완성됐다. 설계와 역사 관련 교수 및 연구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이 머리를 맞대 설계 준비만 1년이 걸렸다. 2019년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가 2년의 건조 기간을 거쳐 마침내 이날 외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해군은 앞서 1980년에 1차, 1999년에 2차 거북선을 제작했다. 이 거북선들은 임진왜란 200년 이후의 기록인 ‘이충무공전서(1795년)’에 나와 있는 전라좌수영 귀선과 통제영 귀선을 혼용해 건조됐다. 이번에 만든 3차 거북선은 임진왜란 이후가 아닌 전쟁 당시에 실제 사용됐던 거북선과 최대한 비슷한 형태로 재현됐다. 기존 자료인 이충무공전서에 나와 있는 통제영 귀선을 근거로 하되 임진왜란 당대 기록인 충무공의 장계(1592년), 충무공의 조카 이분이 쓴 ‘행록(17세기 초)’, 그리고 최근까지 축적된 사료와 문헌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 기존 거북선과 가장 큰 차이점은 용두(용 머리)의 형상이다. 기존 거북선 용두는 잠만경 구조의 긴 목에 용머리가 달린 형상으로 선체보다 높은 위치에 있었다. 이번 3차 거북선은 잠만경 형태가 아닌, 뱃머리 부분에 용두가 직선 형태로 뻗어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해군사관학교 박준형 박물관장은 “기존의 거북선 모습대로라면 용두 총통에서 포를 발사할 수 없는 구조”라며 “이번처럼 용두가 뱃머리 부분과 직선으로 뻗어 있어야 포를 발사할 수 있어 임진왜란 당시의 거북선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3차 거북선은 전장 24m, 전고 5.67m, 전폭 9.64m의 크기로 제작됐다. 정면에서 바라본 거북선은 성난 용의 형상을 한 용두에서 금방이라도 포가 터져 나올 것처럼 위엄 있는 모습이었다. 거북선 덮개에는 쇠못이 촘촘히 박혀 위압감을 줬으며 돌격선임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거북선의 포문은 총 14개로 선체 양쪽에 6개씩 있고, 용두와 꼬리에 각 1개씩 있다. 거북선 안으로 들어가면 2층 포판에 포가 나란히 놓여 있다. 그 위로 2층 복층 구조로 된 작은 공간에서는 병사들이 활을 쏠 수 있게 돼 있다. 박 박물관장은 “이곳 안에서는 밖이 보이지만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아 적을 공격하기에 굉장히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거북선 2층 왼쪽에는 천자총통이 자리해 있다. 사거리가 약 1㎞(유효 사거리 200m)에 달하는 천자총통은 임진왜란 때 사거리가 짧은 왜군의 포를 무력화하면서 전쟁의 판세를 바꾸는 역할을 했다. 박 박물관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역사적 고증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의 거북선을 최대한 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충무공의 후예인 대한민국 해군 장병과 사관생도들이 충무공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종철 “1년 선배 김영철이 날 그렇게 괴롭혔다”

    정종철 “1년 선배 김영철이 날 그렇게 괴롭혔다”

    개그맨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이 각자 서로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는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 중 외모 1순위를 묻는 질문에 정종철이 “어떤 기준이든 오지헌을 이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오지헌은 “여기에 없지만 오정태가 1등이다”라고 공을 떠넘겼다. 정종철은 “제가 2000년대에 데뷔했는데 1년 선배인 김영철씨가 저를 그렇게 괴롭혔다”면서도 “이해가 안 됐는데 (나중에) 내가 오지헌을 괴롭히게 되더라. 그래서 김영철씨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지헌은 “화합의 장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만들어진 코너가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가족’이다. 나중에 휘순이 형이 들어왔는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미웠다”면서 서로 외모에 따른 견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 김지혜, 지하철 포착…90억 아파트 살아도 ‘뚜벅이족’

    김지혜, 지하철 포착…90억 아파트 살아도 ‘뚜벅이족’

    코미디언 김지혜가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30일 김지혜는 자신의 채널에 딸들과 지하철을 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애들이 구리다고 ㅋㅋ 엄마 어플”, “ㅋㅋㅋㅋㅋ 난 좋은디”라는 글을 적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딸들과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9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와 달리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다. 한편 김지혜는 2005년 개그맨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이 거주하는 곳은 반포에 있는 모 아파트로, 한때 시가 90억원의 매매가를 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 관악 ‘위더스 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관악 ‘위더스 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서울 관악구가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위더스(with-us) 관악 장애인인권영화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일 구청 8층 강당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우리 함께, 어울림: 내가 여기 살고 있다. 살고 싶다, 살 것이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장애인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 내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장애 당사자의 시선을 담은 ‘보내는 편지’(김지유), ‘네가 내 이웃이었으면 좋겠어’(박준형)’, ‘봄이 오면’(김경민) 등 인권 영화 3편을 만나 볼 수 있다. 9~11월 실시한 장애 인권 UCC 공모전에 당선된 영화 5편에 대한 시상과 당선작 상영도 마련됐다. 감독과의 대화는 박준형 감독과 함께한다. 박 감독은 “머지않은 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단절을 좁히고 버스, 지하철에서 장애인들을 항상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도 함께 진행된다. 구와 영화제를 공동 주최하는 한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선영 대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장애인 인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준형♥’ 김지혜, 국화빵 담은 가방에 ‘깜짝’

    ‘박준형♥’ 김지혜, 국화빵 담은 가방에 ‘깜짝’

    방송인 김지혜가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지난 5일 지하철에서 자신의 가방 속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며 “냄새야 나지 마라”라고 적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가방 속에는 흰 봉투가 들어 있다. 흰 봉투 속에는 막 구운 국화빵이 먹음직스럽게 들어 있었다. 일부 네티즌은 국화빵이 담긴 가방이 400만원가량의 명품 D사로 가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김지혜는 동료이자 선배인 코미디언 박준형과 결혼,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 박준형, 사칭 인스타그램에 “신고하길” 주의 당부

    박준형, 사칭 인스타그램에 “신고하길” 주의 당부

    그룹 god 박준형이 자신을 사칭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주의를 당부했다. 박준형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사칭한 계정의 프로필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또 가짜, 그러니까 여기서 DM오면 무시하고 답변도 하지 말고, DM도 하지말고, 다들 인스타그램에 신고하길”이라고 했다. 이어 “내가 몇 번이나 신고를 했는데 인스타그램에서는 졸고 있는 듯”이라며 “참나, 난 계정이 딱 이거 하나 뿐인 거 뭔지 알지”라고 덧붙였다.
  • “우정 의심하는 눈초리” 50세 의외의 ‘절친’ 공개됐다

    “우정 의심하는 눈초리” 50세 의외의 ‘절친’ 공개됐다

    코미디언 박준형과 가수 박완규가 50세 동갑 절친이라며 진한 우정을 인증했다. 8일 오후 6시10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더 프렌즈’ 특집으로 박준형과 박완규가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먼저 박준형과 박완규는 50세 동갑내기 절친이라고 고백했다. 박준형은 “박완규에게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서 양복 한 벌을 맞춰준다고 했더니 ‘나 그런거 안 입어 나 로커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노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하기 위해 무대로 나섰다. 박완규는 무대 위에서 “저희 우정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느껴진다”라며 “제가 성격이 모나고 까칠한데 그런 부분을 (박준형이) 많이 희석시켜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래방에 와서 진한 우정으로 부른다고 생각하고 왔다”라고 각오를 밝힌 뒤 열창의 무대를 꾸몄다.
  • ‘오빠들이 온다’ god 4년 만에 단독 콘서트

    ‘오빠들이 온다’ god 4년 만에 단독 콘서트

    그룹 god가 오는 12월 9∼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god의 2018년 20주년 콘서트 이후 4년 만이다. god는 1999년 1월 1집 타이틀곡 ‘어머님께’로 데뷔해 이후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거짓말’, ‘길’ 등으로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 등 다섯 멤버 전원이 참여한다. 공연 주관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가 30일 “이번 콘서트로 god는 데뷔 이후 선보인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고 팬들과 쌓았던 추억을 되돌아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완전체로 만나지 못한 팬들을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 밝은 에너지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지혜, 반포 90평대 아파트 거실 공개

    김지혜, 반포 90평대 아파트 거실 공개

    개그우먼 김지혜가 일상을 공유했다. 김지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 여러 개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김지혜는 넓은 거실 한가운데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틈틈이 건강 관리 중인 모습이다. 운동 후에는 술과 과자를 먹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한편 김지혜는 개그맨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과거 박준형은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90평대 강남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 정경미, ♥윤형빈을 낳은 수준 딸 애교에 무장 해제

    정경미, ♥윤형빈을 낳은 수준 딸 애교에 무장 해제

    개그우먼 정경미가 딸의 일상을 공유했다. 27일 정경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말 외출. 오랜만에 잠옷 말고 외출복. 코앞 양식집 가는거라 격식 좀 차려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윤형빈과 정경미의 딸 근황이 담겨 있다. 딸은 원피스를 입고 레이스 양말을 신은 모습. 머리카락까지 예쁘게 묶어 제대로 꾸몄다. 딸은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어떻게 봐도 윤형빈을 쏙 빼닮은 근황이 너무 사랑스럽다. 한편 정경미는 2013년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경미는 최근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 하차했다.
  • 오지헌, 성형 포기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가르는 것”

    오지헌, 성형 포기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가르는 것”

    개그맨 오지헌이 성형수술을 포기했다. 26일 오지헌은 인스타그램에 “이름처럼 저를 휴먼으로 만들어준대요”며 1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오지헌은 아내 박상미씨와 한 피부과 의원을 찾았다. 이들 부부는 친분이 있는 의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알렸다. 이에 개그맨 박준형은 “저분들이 도대체 너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니? 피부과, 성형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오지헌은 “얼굴을 성형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거래”라며 성형수술은 포기했음을 알렸다. 오지헌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박상미씨와 결혼해 3명의 딸을 두고 있다.
  • 개그맨 박준형, 결국 ‘에르메스’ 깼다

    개그맨 박준형, 결국 ‘에르메스’ 깼다

    박준형이 설거지를 하다 아내 김지혜가 아끼는 명품 접시를 깼다. 김지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식이 이랬으면 참겠는데. 와. 남편은. 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준형이 설거지를 하다 깨트린 에르메스 접시가 담겨있다. 이와 함께 김지혜는 박준형과의 카톡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컵도 이렇게 더럽게 닦고, 내 에르메스도 깨고. 내 에르메스 빈티지라 돈 있어도 못 사”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해탈한 듯한 이모티콘을 덧붙였다.한편 박준형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시는 깨졌지만 우리의 사랑은 깨지지 않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카톡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설거지하다가 손가락이 베일 수도 있었는데. 그런 걱정은 안 해주고”라며 서운해하자 “깨면 깼다고 얘기 안 하고 숨겨놨더라. 아침에 분명 컵 깨끗이 닦아야 한다고 말할 때도 아무 말 안 하고. 자수하면 정상 참작되는 거 몰라. 당신은 가중 처벌이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박준형은 “자수해서 광명 찾을걸”이라며 아련한 이모티콘을 보내 폭소를 자아냈다.
  • 마동석, 윤계상 결혼서 ‘6년♥’ 연인과 포착

    마동석, 윤계상 결혼서 ‘6년♥’ 연인과 포착

    배우 마동석이 6년째 연애 중인 연인 예정화와 윤계상 결혼식에 동반 참석했다.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 씨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테이블에 앉은 데니안, 손호영 사진을 공개했다. 데니안과 손호영 사이에는 뒷 테이블에 앉은 마동석의 뒷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옆에는 데니안의 손에 가려졌지만 연인인 예정화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과 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함께했던 각별한 인연이 있다. 윤계상은 이 영화로 영화계에 길이 남을 빌런으로 꼽히는 ‘장첸’ 역할을 소화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날 사회는 가수 겸 배우 비가 맡았으며, 축사는 신부 측 절친인 배우 정유미, 신랑 측 축사는 지오디 맏형 박준형이 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부터 6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마동석이 마블 시리즈 ‘이터널스’에 참여하면서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 마동석은 꼭 공식 행사마다 예정화와 동행하면서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동석이 주연을 맡아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범죄도시 2’에서는 예정화의 동생인 배우 차우진(예동우)이 신스틸러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차우진은 마동석 소속사에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설 뿐 아니라 ‘범죄도시 3’에서는 공동 각본에 참여하며 예비 매형 마동석과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오정연 “20대부터 레이싱 배워…복잡함 싹 비우는 재미”

    오정연 “20대부터 레이싱 배워…복잡함 싹 비우는 재미”

    방송인 오정연이 바이크의 매력에 빠진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새 예능 프로그램 ‘저 세상 중고차 – 기어 갓(GEAR GODS, 이하 ’기어 갓‘)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준형, 노홍철, 이특, 신동, 오정연, 하정석PD가 참석했다. 오정연은 프로그램에서 박준형, 이특의 ‘순정 복원’ 팀과 노홍철, 신동의 ‘개조 복원’ 팀의 현장 경매를 진행하며 두 팀의 승패 현황을 소개하는 MC를 맡았다. 그는 바이크를 취미로 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바이크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탈 것에 관심이 많고 운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면서 “20대부터 레이싱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씨 와도 대기 할 때마다 바이크 이야기를 한다”라면서 “그래서 ‘기어 갓’에 섭외를 받았을 때 너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차에 대한 진행을 해보니까 색다르기도 하고 재밌게 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바이크의 매력에 대해 “머리가 복잡한 시대에서 바이크에 타면 원초적인 상태로 돌아간다”라면서 “머리를 싹 비우면서 타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어 갓‘은 자동차 딜러로 변신한 네 명의 MC가 오래된 중고차를 구입해 복원, 수리 후 최고가에 재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31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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