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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회담 D-7/ 李姬鎬여사 평양동행 안팎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가 남북 정상회담 대표단 일원으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평양을 방문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눈길을 끄는 결정이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4일 “이 여사의 동행은 북한의 외교관례상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이제까지 평양을 방문한 외국 정상들이 부인을 동행한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여사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북한 유일의 여성 전용병원인 ‘평양산원’을 찾아 환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또 평양학생소년궁전과 창광유치원도방문,북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자랑하는 이들 세 곳은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있어 외빈들의 주요방문 코스다.평양산원은 1,500여개의 병상을 구비하고 있는 북한의 자랑거리.6채의 부속건물과 대형 분수가 설치된 ‘동방식 공원’,건물 중앙의 해바라기 샹들리에와 천연보석 꽃무늬 바닥 장식으로 유명하다. 지난 89년 5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앞두고 건립된 평양학생소년궁전은 평양학생 소년예술단 등이 예술활동을 하는 곳이다. 창광유치원은 김정숙탁아소와 함께 북한의 최고 유아교육 시설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남북정상회담 D-7/ 대표단에 누가 들어갔나

    정부는 4일 남북 정상회담 대표단 명단을 확정,5일 북측에 이를 통보한뒤공식 발표할 계획이다.수행원은 민간인 20∼30명을 포함,130명이다.전체 대표단은 기자단 50명을 합해 모두 180명으로 구성됐다. ■공식 수행원/ 장·차관급 공식 수행원은 10명선.박재규(朴在圭)통일·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과 청와대에서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이기호(李起浩)경제·박준영(朴晙瑩)공보수석,안주섭(安周燮)경호실장 등이 포함됐다.대통령 외국 순방에는 국내에 남아 있는 게 관례인 청와대 비서실장의 수행은 이례적이다.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했다는 지적이다. ■민간 수행원/ 장치혁(張致赫)전경련 대북경협위원,손병두(孫柄斗)전경련 부회장 등이 경제계 대표로,예술계 대표로는 극작가 차범석(車凡錫)씨,실향민대표로는 안유수(安有洙)에이스침대사장이 포함됐다.김운용(金雲龍)IOC위원,정몽준(鄭夢準)의원 등이 체육계를 대표,평양을 밟게 됐다. 박권상(朴權相)방송협회장,최학래(崔鶴來)신문협회장은 언론계 대표로,강만길(姜萬吉)고대명예교수는 민화협고문 자격으로 끼게 됐다.문정인(文正仁)연대교수도 학계를 대표해 포함됐다. ■정부 수행원들/ 회담의 효율성을 위해 각 부처의 차관보급을 대거 포함시켰다.통일부 김형기(金炯基)통일정책실장,외교통상부 장재룡(張在龍)차관보,국방부 김국헌(金國憲)군비통제관,재경부 이근경(李根京)차관보 등이 포함돼있다. ■기타/ 청와대에서는 박선숙(朴仙淑)공보·이봉조(李鳳朝)통일비서관 등이포함되었다.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자민련 이완구(李完九)의원의 수행이 확정됐다. 이석우기자
  • 남북정상 최소 2차례 이상 회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1차 정상회담이 오는 12일 열린다.대통령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도 김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다.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은 4일 “두 정상간 회담을12일과 13일에 걸쳐 최소 2회 이상 갖는다는 데 남북 양측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대통령은 12일 오전 항공기편으로 서울을 출발,서해상공을 거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에 만수대의사당이나 인민문화궁전 등의장소에서 김 국방위원장과 첫번째 회담을 갖고 다음날 2차회담을 가질 전망이다. 박 장관은 김 대통령 등 남측 대표단의 평양 체류일정 확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당초 계획과 달리 먼저 숙소와 회담장 등을 일일이 돌아본 뒤 일정을 최종확정하느라 늦어지고 있을 뿐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1∼2일안에 구체적인 체류일정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이 여사가 방북 대표단 130명에 포함돼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정상회담 준비차 평양에 파견됐던 선발대 30명 가운데 서영교(徐永敎) 통일부 국장과 구영태(具永太) 청와대 경호처장,정병용(鄭炳鏞) 청와대 통신처장 등 15명이 이날 오후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귀환했고,이와 동시에 대표단 180명이 사용할 장비와 개인 소모품 등을 갖고가 설치할기술진 15명이 평양으로 떠났다. 정부는 5일 공식 수행원,민간 대표 등 130명과 취재기자단 50명 등 모두 180명의 대표단 명단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측에 전달한다. 김상연기자 carlos@
  • 北 “정상회담 체류일정 오늘 통보”

    북한은 2일 전달하기로 했던 남북 정상회담 남한 대표단의 평양 체류일정통보를 하루 연기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평양에 체류중인 선발대의 손인교(孫仁敎)단장은 이날 밤 서울∼평양간 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이 오늘 체류일정을 보내려 했으나 준비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면서 “내일 오전 9시까지체류일정을 보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규(朴在圭)통일부 장관은 “북측의 결제과정이 지연된 것”이라며 “다른 이견 때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정부의 한 당국자는 “남북한이정상회담의 개최 일정 등 체류일정을 놓고 절충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측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첫 남북정상회담을 도착 당일인 12일 오후에 열자는 의견인 반면 북측은 정상회담 대표단의 평양 도착 다음날인 13일 하루동안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연이어 갖자는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이 준비중인 체류일정안에는 회담과 만찬 및 방문지를 시간대별로 제시해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등 수행원들의 숙소는 백화원초대소,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북한의 국회의사당격인 만수대의사당이나남북고위급회담이 열렸던 인민문화궁전 등이 유력하다.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은 이날 민주평통 주최 ‘민족통합과 통일,국민화합’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김대통령은 항공기를 이용해 평양에 가며 판문점을 거쳐 육로로 귀환한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2일 정상회담 추진위원회(위원장 朴在圭통일부장관)를 열고 수행원 130명,취재기자 50명 등 18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공식수행원으론 박재규 통일·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과 청와대의 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이기호(李起浩)경제·박준영(朴晙瑩)공보수석 등 장차관급 10여명으로 결정됐다. 민간인 중심의 특별수행원 20여명에는 손병두(孫炳斗)전경련 부회장,장치혁(張致赫)고합회장 등 경제인 5,6명이 포함됐다.또 박권상(朴權相)방송협회회장,최학래(崔鶴來)신문협회 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대표단 인선결과를 김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오는 5일 오전 북측에전달하면서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이석우 김상연기자 swlee@
  • 김대통령 새달8일 방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다음달 8일 도쿄에서 거행될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정부는 오부치 전총리에게 한·일관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광화대장을 추서키로 했다. ▶관련기사 2면 양승현기자 yangbak@
  • 朴晙瑩 청와대대변인“정상회담 韓·美공조 확고”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28일 남북 정상회담을 둘러싼 한·미·일3국간 공조에 대해 “미국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고 있다”면서 “한·미관계에는 한치의 빈틈도 없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남북 정상회담 설명을 위해 미국에는 외교통상차관을,중국에는 장관을 보낸 것이 적절한 예우가 아니지 않으냐는 지적이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며 “그러나 지난 3월 이정빈 장관이 미국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 반기문 차관을 보냈으며,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예정시간 15분을 훨씬 넘겨 40여분동안 충분히 협의토록 한 것”이라고설명했다. 이에 앞서 홍콩의 시사주간지 아시아 위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설명하기 위해 중국에는 이장관을,미국에는 반차관을 보냈으나 올브라이트 장관이 이에 격분,반차관을 만나지 않았다”고 보도했었다. 양승현기자
  • 개혁세력 잇단 잡음

    여권이 ‘5·17 술자리 파문’과 장원(張元) 전 총선연대 대변인 및 이선(李선) 산업연구원장의 잇따른 성추문 사건으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술자리 파문은 당내 386 당선자들이 대거 참석한 데다 문용린(文龍鱗) 교육부장관과 한상진(韓相震) 정신문화연구원장 등도 같은 술집 옆 방에서 술을마신 것으로 확인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들이 개혁세력의 일원이고,개혁세력은 그동안 여권의 가장 든든한 지지기반이었다는점에서 여권이 입은 도덕적 타격은 적지 않다. 야권의 도덕성 공세에 밀려 정국주도권까지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고개를 들고 있다. 때문에 여권 일각에서는 정면돌파로 해법을 찾자는 주장을 제기한다.이른바남북정상회담 전 조기 당정개편론이다. 역사적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는 총체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데 여권부터 흔들릴 경우 ‘과실(果實)얻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최근 금융불안에서 야기된 경제문제도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28일 “남북정상회담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 “성공적인 회담과 악화된 여론수습을 위해 조기 당정개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문용린 교육부장관이)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점도 들었다. 현대사태와 주식 폭락으로 요약되는 금융불안도 조기개편론의 논거가 되고있다.이헌재(李憲宰) 경제팀이 이미 국민의 신뢰를 상실,금융불안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여기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다.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이 조기 개각을 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데다 이한동(李漢東) 총리서리체제 아래서 개각을 하게 될 경우 법적 문제 뿐만 아니라 야권의 공세가 거세질 게 뻔해 쉽사리 당정개편의 칼날을 세울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조기 당정개편은 마치 여권 전체에 도덕적 흠결이 있다는 점을 수용하게 되는 문제점도 있다. 이런 맥락에서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청와대 野주장 반박, “대화·협력의 정치 불변”

    청와대가 여야간 대화정치를 강조하고 나섰다.지난 4월24일 여야 영수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대화와 협력을 통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정운영 구상에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특히 한나라당이 문제삼고 있는 이한동(李漢東)총리서리 임명에 따른 자민련과의 공조복원 움직임은 이제껏 지속되어온 양당간 국정공조가 계속되는 것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한광옥(韓光玉) 대통령비서실장은 “선거때 공조를 못한 것은 일시적인 사고로 공조 자체가 붕괴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박태준(朴泰俊)총리가 내각에 있었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일시적인 사고로 선거공조는 못했지만,국정공조는 계속되었다는 얘기다. 한실장은 또 총리를 자민련측이 맡은 것은 국민과의 약속 이행이며,공동정권을 출범시킨 자민련과의 약속에 따른 것으로 한나라당의 반발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태도다.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한나라당이 영수회담 파기로 몰아붙이는 것은 지나친 과잉해석이라고 지적했다. 박준영(朴晙瑩)대변인도 “이 총리서리 지명이 영수회담의 합의정신을깬것은 결코 아니다”며 “국정을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 해나간다는 여야 영수회담 합의와 공동정부의 구성,유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계개편과는 무관한 움직임이며,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호남지역 무소속 당선자 4명의 입당도 이들이 지역주민들에게 한 공약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전혀 별개 사안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대화와 협력의 정치,야당이 주창하는 상생(相生)의 정치 기조에는어떠한 변화도 없으므로 정치공방의 대상이 아니라는 논리다. 한편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도 이날 한나라당이 DJP공조복원을 ‘상극(相剋)의 정치로 회귀하려는 것’이라고 규정,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부부관계’ 논리를 내세워 반박했다. 정 총무는 KBS 및 MBC 라디오 프로와 잇단 전화 인터뷰를 갖고 “부부관계는 때로 과격하게 이혼하자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더 성숙해지는 법”이라면서 “자민련과 민주당의 관계도 그런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 李총리서리에 임명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3일 “국민의 정부에서 민주당은 자민련과 공조를 깨지 않았고 깰 수도 없다”고 지적하고 “약간의 잡음은 있었으나 일관된 기조로 공조를 유지해 왔으며,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서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정부는 민주당과 자민련 두 당의 공조로선거에서 승리,집권했으며 총리는 자민련측에서 임명하기로 된 합의에 따라이번에도 그 원칙을 지켜 자민련 이총재가 총리가 됐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총리지명 막판수순 돌입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새 총리 지명을 위한 막판 수순밟기에 들어갔다.요점은 자민련,특히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것이다.새 총리 지명이 향후 정국의 안정운항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음을 의미한다.곧바로 후임총리를 지명할 수도 있었으나 3∼4일 대행체제를 유지한것 자체가 이를 증명하는 대목이다. 청와대 기류를 보면 김 대통령의 생각은 ‘이한동(李漢東)신임 총리’로 정리된 것 같다.자민련측과 막바지 조율할 문제가 남아있긴 하나,총리지명 절차를 근본적으로 뒤흔들만한 핵심사항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자민련이 선회할 명분축적의 ‘모양갖추기’와 ‘시간벌기’의 성격이 강해 보인다. 이러한 관측은 주말 양측의 움직임에서 확연히 드러난다.김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이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및 이한동 총재와연쇄회동을 가졌다.전날만 해도 양측의 대화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보였으나 하루 사이에 급진전된 셈이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뤄졌고,우리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당초 밝혔던 22∼23일경 발표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함으로써 상당한 의견접근을 시사했다. 청와대측의 일련의 행보는 김 대통령이 자민련과의 공조정신 복원을 최우선에 두고있다는 것을 뜻한다.정권교체를 이룩한 공동정권의 약속과 외환위기극복 등 업적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박 대변인도 “김 대통령의 이런 생각엔 변함이 없으며,한 실장도 김 명예총재에게 이같은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공조복원을 상징하면서 국정개혁을 지속할 인물로 이한동총재가 선택된 것같다.그러나 공조복원은 자민련측에서 보면 4·13 총선에서 퇴락한 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 등 위상강화이고,청와대측은 공동정부의 정신과 자민련의적극 지원을 의미한다.이러한 미묘한 차이가 아직 양측에 남아있는 막판 조율사항으로 보인다. 이렇게 볼 때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든 양측은 이미 공조복원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새 총리 이한동씨 내정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1일 공동정부의 출범 정신을 살려나간다는 차원에서 박태준(朴泰俊)전 총리의 후임에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를 내정하고이르면 22일 오전 새 총리를 지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강창희(姜昌熙)의원 등 자민련내 일부 인사들이 이총재의 총리직 수락 및 민주당과의 공조복원에 반발하고 있어 막판 변수가 되고 있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21일 “김대통령은 이한동총재를 새 총리로 지명하고싶다는 뜻을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 등 자민련측에 전했다”면서 “자민련내부의 입장조율이 이뤄지면 지명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직을 일단 수락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이한동총재는 이날저녁 강창희의원 등과 만나 막바지 설득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과 이날 이한동총재와 만났던 김 명예총재는 오전 제주도로 떠나기에앞서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총리인선과 관련해 할 얘기가 없다”고 밝혔으나 이총재의 총리직 수락을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총재는 오전 서울 청운동 경복고에서 열린 동문 체육대회에 참석,“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큰 일을 하길 바란다”고 심중의 일단을내비쳤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지난 20일 밤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을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에게 보내 ‘총리는 자민련측이 맡는다’는 공동정부 출범 정신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전달한 뒤 후임 추천을 요청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한실장은 이총재와도 만나 공조복원 및 후임총리인선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승현 황성기기자 yangbak@
  • 박태준총리 사퇴/ 배경·파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당초 박태준(朴泰俊) 전총리를 바꿀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명의신탁 문제가 법적으로 하자가 없고,재산신고도 한 데다 스스로 사과까지 한 상태이므로 파문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랐다는 게 관계자들의전언이다. 특히 의욕적으로 국정을 챙기고,실물경제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박 전총리만한 인사를 당장 찾기 어렵다는 현실적 요인도 작용했다.총리직무대행 체제를 다음주 초까지 유지하는 것도 이를 반증하는 대목이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대변인도 “김 대통령은 박 전총리가 경제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갖고 국정을 챙긴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중도하차를 아쉽게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대통령은 대선 뒤 “내가 박태준의원을 얻은 것은 행운”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렇게 볼 때 김 대통령이 박 전총리의 사의를 전격 수리한 1차적 이유는공인으로서 책임을 지려는 박 전총리의 명예를 최대한 보호하려는 배려로 볼수 있다. 총리의 도덕성을 문제삼는 여론의 집중포화 속에 책임지는 공인의모습으로 물러나는 길 말고는 달리 수가 없는 형국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는 김 대통령이 지난해 옷로비 의혹사건 이후 국민에게 약속한 민의 수렴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남궁진(南宮鎭) 정무수석도 “18일의기류는 하루 이틀 정도 여론 추이를 지켜보자는 것이었는데, 너무 여론이 비등했다”고 말해 여론의 비난이 결정적 요인임을 시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 전총리가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인식’의 결과로 읽힌다. 일단 김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성공과 자민련과의 공조복원 측면에서 후속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고 남북정상회담뒤 대폭 개각을 구상하고 있던 터여서 당장 기본 밑그림을 흐트러뜨릴 것 같지는 않다. 따라서 총리교체가 ‘집권 3기 구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전체적인 조정이 이뤄져야 하므로 당장 개각을 단행할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후임총리의 임기가 ‘1개월’일 수는 없는 만큼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가늠할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 대통령은 자민련과의 관계개선 속도를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과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도 자민련과 협의할 것임을분명히 하고 있다. 이 연장선상에서 김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간 회동이 성사될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남북문제,경제개혁,자민련과의 공조가 후임 총리인선의 주요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 박태준총리 사표 수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부동산 명의신탁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다음주초 후임 총리서리를 임명할예정이라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후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정부조직법에 따라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이 총리직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자민련과의 공조정신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빠르면 22일 후임총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후임에는 이한동(李漢東) 자민련총재,김용환(金龍煥) 한국신당 중앙집행위의장,서영훈(徐英勳) 민주당 대표,김중권(金重權)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집중 거론되고있다. 그러나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는 “후임총리를 추천할 입장에 있지도 않고,추천할 의사도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자민련이 묵시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초당적인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대통령은 이를 위해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을 통해 김 명예총재측과전화통화 등 비공식 접촉을 갖고 후임총리 인선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총리 교체에 따른 전면 개각은 6월 16대 원구성 및 남북정상회담 이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광옥 비서실장은 “지금은 남북 정상회담에 매진할 때”라고 말해 총리 교체가 당장 전면개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부인했다. 남궁진(南宮鎭) 정무수석도 “남북정상회담과 원구성이 끝나는 6월 말까지총리서리체제로 내각을 운영한 뒤 이후 전면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박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최재욱(崔在旭) 국무조정실장과 조영장(趙榮藏) 총리비서실장도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남북정상회담 D-23/ 참고할 전례·자료없어 고민

    “의전(儀典)에는 나름대로 베테랑이라고 자부해왔는데 이번엔 정말 긴장됩니다.잠이 잘 안옵니다” 남북 정상회담 실무절차 합의서가 타결되고 회담 준비가 본격화하면서 일선에서 행사를 준비할 의전 담당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의전팀의 고민은 참고할 전례가 없다는 데서 출발한다.북한과의 특수성을감안할 때 통상적인 정상회담의 예를 그대로 적용할 수도 없다.게다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외국 정상과 공개리에 회담한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참고자료라곤 딱히 없는 실정. 외국의 경우 현지 공관과 주재원들이 행사의 대부분을 준비하고 선발대는가서 점검만 하면 되는데,이번엔 그야말로 ‘밥 지어 상차리고 설거지까지도맡아 하는’ 격이다.이처럼 열악한 상황인데도 선발대 30명은 불과 북한파견 12일 동안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끝내야 한다. 의전팀은 특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공항 도착과 김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만찬행사 등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장면에 신경을 쓰고 있다.한 관계자는 “남북관계의 민감성을 감안하면 사소한 실수 하나가 정상의 권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100%의 완벽을 추구한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공항 도착은 북한에서의 첫 행사라는 점에서 국내외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예포발사와 국가연주 등 의례적인 의전이 생략될 가능성이 높아 의전팀은 북한이 어떤 ‘대체 행사’를 내놓을지 예상하느라 여념이 없다. 행사 도중 실무진들의 손발이 안맞아 대통령이 머뭇거리기라도 하는 날엔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김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의 대면은 가장 부담스런 장면이다.두 사람이 악수하는 위치와 걸음걸이 숫자,카메라 각도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두 정상이 마주보고 앉을지,나란히 앞을 보고 앉을지도 미리 정해놓아야 한다. 한 관계자는 “북측이 자리배치와 표지물을 당초의 약속과 다르게 할 경우에 대비해 최소 2명의 우리측 요원을 1시간전부터 행사장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찬 행사에선 복장과 메뉴는 물론,건배 제의와 연설 순서 등도 체크해야할 항목이다.선발대는 평양 체류중 가급적 김 대통령이 묵을 숙소에서 직접숙식을 하며 불편한 점을 샅샅이 사전 체크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대표단 누가 포함되나. 누가 정상회담 수행원으로 평양에 들어가나. 실무절차 합의서 타결에 따라 정부는 선발대를 비롯한 수행원 인선에 착수했다.수행원 130명 가운데 경호요원 50명을 제외한 빈자리는 80명.각 부처장관과 재계,사회단체의 평양행 티켓 확보경쟁이 뜨겁다. ◆정부측 수행원 공식수행원은 10명선.청와대에서 황원탁(黃源卓) 외교안보·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정부에선 박재규(朴在圭)통일·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 장관 등은 확고부동한 0순위다.이들중 2∼3명은 정상회담 보좌요원으로 회담장에 들어간다.박 통일장관은 현장진행을 위한 실무 사령탑을 맡는다.박 문화장관은 ‘4·8 베이징(北京) 정상회담 합의서’ 타결 주역이란 점이 고려됐다.박준영(朴晙瑩) 청와대 공보수석,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도 ‘대통령 행사’에 빼놓을 수 없다. ◆민간 수행원 신청자가 너무 많아 선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정원식(鄭元植)대한적십자사 총재,실향민을 대표한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송병준(宋秉俊) 대표의장,장치혁(張致赫) 전경련 대북경협위원장,강원룡(姜元龍) 통일고문회의 의장은 최우선 순위로 꼽힌다.경제단체장 등 경제계인사들은 대략 10명선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발대 선발대 단장은 양영식(梁榮植) 통일부 차관이 유력하다.기획단장과준비접촉 수석대표를 맡은 경험을 살려 일관성있게 준비절차를 마무리할 수있기 때문이다.실무진으론 의전 협의에는 양봉렬(梁峰烈) 청와대 의전국장,백영선(白暎善) 외교통상부 의전심의관,경호협의에는 구영태(具永太) 청와대경호처장 등이 먼저 평양땅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통신 분야에는 청와대·한국통신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수행이 확실한 인사. ◆청와대 황원탁 외교안보수석,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박준영 공보수석. ◆정부 박재규 통일부장관,박지원 문화부장관,손상하 외교통상부 의전장(특1급). ◆관련 단체 정원식 대한적십자사 총재,강원룡 대통령 통일고문회의 의장,송병준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대표의장. ◆재계 장치혁 전경련 대북경협위원회 위원장. 이석우기자 swlee@
  • 韓·濠 국제무대 협력 강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존 하워드 호주 총리와 단독 및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새로운 세기를 맞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더욱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나라 정상은 또 양국간 외무장관회담 및 각료급 경제·통상 공동위원회의정례화에 합의하고, 이를 통해 두나라간 경제·통상 등 실질협력을 확대하고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호주의 지지와 참여에 사의를 표시했으며,이에 하드 총리는 호주와 북한의 수교 재개가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남북정상회담 D-24/ 金대통령 준비 어떻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8일 실무접촉에서 합의서가 채택됨에 따라 정상회담 기본계획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기 시작했다.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상회담이 되도록 하겠다는 게 기본 구상이라고 한다. 김 대통령은 광주 5·18 기념식에서도 “실용적인 태도로 임하겠다”며 “다음 정권이 이를 받아 추진하면 남북간에는 전쟁가능성과 미움이 영원히 없어지고 평화속에 협력하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즉 과욕을부리지 않고 장래를 보면서 실천 가능한 일부터 추진해 나가겠다는 자세이다. 정부가 국빈방문 절차에 준하지 않고 실무방문 형식을 취하려는 것도 같은맥락이다.특히 국민여론과 우방국과의 협조관계를 우선적으로 고려,체류일정을 짜겠다는 복안이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이념적 상징물이 아닌공통의 역사현장 방문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평양 근교에있는 9개 ‘고구려 벽화무덤’과 남포시의 벽화무덤 등이 꼽힌다. 무엇보다도 김 대통령은 두,세차례의 정상회담이 단독회담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한관계자도 “최소한 한차례 이상은 단독회담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를 위해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예술적 감수성’에서 부터 대화스타일까지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과의정상회담이 평양방문 성과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특히북한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하면서 김 국방위원장을 예우하는 문제에 골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그동안 북한전문가와 대북 진출기업인들의 조언이 많은 참고가 되고있다”며 “이를 면밀히 분석해 기초자료로 삼을준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또 “이달 말까지 공동기자단 구성 및 취재계획 등 구체적인 준비작업을 끝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의 정상회담 준비가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경상수지 대책 세워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최근 경상수지 악화와 관련, 16일 “경상수지가흔들리면 국제신인도가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한 뒤 “에너지 절약운동과함께 자본재도 국내생산품을 이용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등 국산이용 방안을찾도록 하라”고 강력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에너지절약 방침을 정했으면서도 아직까지 계획만 하고 실천하지 않아 문제”라고 관계부처를 질책한뒤 “유가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소비절약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부는 120억달러 목표를 밝힐 때 경제장관들은 유가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으나 반대로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강력히 실천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한편 박태준(朴泰俊)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공적자금 투입과 관련,“대한투신,한국투신,현대투신 등의 경영부실 문제 뿐만 아니라 이들 금융기관의 부실이 정확하게 평가되지 못해 두차례에 걸쳐 공적자금을 투입하고도 앞으로또 넣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있어야 할 것”이라고 관련부처에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그는 또 “제일은행을 비롯한 금융분야에 대해 면밀한 조사에 입각해 추가자금 수요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 “경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무엇보다 정부의 하는 일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시장에 심어주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알레만대통령 회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아르놀도 알레만 니카라과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경제협력을 한단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간 경제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보장 협정 및 니카라과 송·배전망 확충사업에 관한 EDCF(경제개발협력기금) 기본협정도 체결했다. 김 대통령은 “니카라과가 알레만 대통령 하에서 민주주의,법치주의와 민영화 등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특히 지난 태풍피해를 훌륭하게 극복한 니카라과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한 것으로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설명하고 “니카라과가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을 지지해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알레만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니카라과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며 김 대통령의 니카라과 방문을 공식요청했다. 김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도록 외교 채널을 통해 논의하자”며방문 제안을 수락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 지시“미군사격장 주민피해재발방지대책 세우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3일 최근 문제가 된 경기도 화성군 미군 사격장인근 주민들의 피해 호소와 관련,“정부는 미군과 협력해 주민들이 불안감을갖지 않고 생활할 수 있고,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신속히 대처하되 국민에게 알릴 것은 제대로 알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가 한국 경제 위기 재현 가능성을 경고한 것과 관련,“최근 국제적으로 한국 경제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고,그것은 국가신인도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금융,노사,공공 등 4대 개혁을 철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남북정상회담 앞으로 한달/ 金대통령 준비 1개월·구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다음달 12∼14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한달 앞둔 11일 관계부처가 작성한 자료들을 검토하며 차분히 하루를 보냈다.지난주말지방 휴양시설인 청남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현대 북한의 지도자(金日成,金正日)’ 등 관련책자와 각종 관련자료들을 읽어본 뒤 2차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대변인은 “김대통령은 관저에서 쉬시면서 차분하고담담한 마음으로 회담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대통령은 특히 지난 9일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과의 만찬회동과 10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끝으로 범국민적 지지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보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해야 할 시점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한·미·일 3국간의 공조와 오는 29일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 등을 통해 주변 4강의 외교적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중국,반기문(潘基文) 외교부차관은미국을 각각 방문해 정상회담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김대통령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박대변인은 “한·미·일간의 공조는 정상회담 합의 전이나 합의 후에도 빈틈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뤄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러시아와도 외교채널을 통해 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상회담에 임하는 김대통령의 기본시각은 남북대화의 지속과 연속성에 있다. 황원탁(黃源卓) 외교안보수석도 “김대통령은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평화정착의 초석을 놓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이번 정상회담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는 것보다 한반도 냉전구도 해체와 공동번영의 기틀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얘기다.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방문을 실무접촉에서 못박지 않고 단독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이 직접 거론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준비접촉 현황·전망.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업무가 경호·통신 등 세부 실무사항의 논의단계로 사실상 넘어갔다. 남북한이 8일 4차 준비접촉에 이어 9·11일의 판문점 직통전화를 통해 준비절차의 전반적인 사항을 사실상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북측은 11일 판문점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북측의 합의서 문안을 보내왔다. 지난 9일 남측이 보낸 수정제의를 검토한 뒤 보낸 것이다.기자단 숫자를 제외하면 정상회담을 위한 남북간의 합의서나 다름없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이 보내온 문안과 관련,“기자단 규모를 제외하곤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기자단 숫자만 절충되면 합의서타결이 이뤄지게 된다. 그러나 한편 합의서 타결 없이 곧바로 세부 실무절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남측이 기자단 수를 끝까지 밀어붙일 수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기자단 수는 회담 개최 직전 결정되더라도 회담개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개최 전까지 양측의 줄다리기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쟁점이 됐던 의제문제는 지난 4월8일 베이징(北京) 남북 정상회담 합의서기본정신을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즉 7·4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3대 원칙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 ▲교류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화라는 내용을 넣는 선에서 합의됐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9일 합의서의 공식타결 없이 그 다음과정인 경호·통신 등을논의하는 세부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늦어도 다음주쯤에는 합의서 타결이 없더라도 세부절차를 진행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합의서의 공식타결 또는 미타결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은 것은한마디로 절차에 대한 틀이 정리됐음을 뜻한다. 그러나 앞으로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논의할 의제가 어떻게 구체화될지도관심거리다. 이석우기자 s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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