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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수·정환 탈락… 병지·주영 승선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 나설 ‘허정무호’의 예비엔트리에서 이천수(네덜란드 페예노르트)와 안정환(수원)이 일단 제외됐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는 4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월드컵 예선 예비명단 50명을 제출했다. 다음달 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3차예선 첫 경기 출전자는 이 명단을 기초로 정해질 전망이다. 이번 명단은 말 그대로 예비명단일 뿐이고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허 감독의 취임 후 첫 명단이란 점에서 1기 허정무호의 윤곽을 그릴 수 있다. 통상적인 출전 엔트리(23명)가 아니라 대표급을 아우른 예비엔트리에서 두 선수가 제외된 것은 충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허 감독은 “대표선수는 모범이 되어야 하고, 항상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즌 중 갑자기 귀국한 데다 폭행 연루 의혹이 제기된 이천수와, 재계약 불발로 이날 시작된 팀 훈련에도 제외된 안정환의 탈락 이유를 설명한 셈. 역시 아시안컵 음주 파문으로 징계를 받은 이운재(수원), 이동국(미들즈브러), 김상식(성남), 우성용(울산)도 선발되지 못했다. 반면 최근 그라운드에 복귀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설기현(풀럼), 이영표(토트넘), 김동진(제니트) 등 해외파는 대다수 포함됐다. 올림픽대표팀 주축인 박주영(사진 아래·서울), 이근호(대구), 이상호(울산)는 포함됐다.K-리그 최다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병지(위·서울)도 올랐다. 지난해 K-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황재원, 김광석, 박원재, 최효진, 황지수(이상 포항) 등 ‘파리아스의 아이들’이 대거 승선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 독일월드컵 멤버 가운데 은퇴한 최진철과 징계 중인 선수를 제외하면 이천수, 안정환과 김영철(성남), 송종국(수원), 이을용(서울)이 빠진 셈이다.30대가 4명뿐이고 23세 이하는 11명이나 뽑힌 점도 세대교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새 공격수 찾는 허정무 국가대표감독

    ‘허정무호’에 오를 새 공격수는 누구일까. 허정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27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세미나에서 “학연과 지연을 배제하고 경기장에서 능력을 보여줄 선수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현재 동계훈련 중인 선수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올해 K-리그 경기력을 중심으로 후보군을 만들고 이후 상태를 점검해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 등 발탁경험… 깜짝 카드 내밀 수도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시절 이영표(30·토트넘)와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발굴한 경험이 있는 허 감독이 ‘깜짝 카드’를 내밀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올 시즌 까보레(경남)와 데닐손(대전, 포항 이적)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득세한 가운데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인 10득점,6도움을 기록한 김상록(인천)과 최다득점을 올린 이근호(대구)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모았던 박주영, 정조국(이상 서울)과 하태균(수원) 등도 부상 등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따라서 허 감독은 새해 2월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훈련을 겸한 전력 탐색의 기회로 삼는 한편, 올림픽대표팀의 스페인 전지훈련에도 코칭스태프를 파견하면서 유망 자원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동국(음주파문으로 1년간 대표자격 정지)이 빠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처음 태극마크를 다는 공격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한 허 감독은 “하지만 팀을 갑자기 바꿀 수 없는 만큼 어리거나 생소한 선수는 극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감독은 이어 “해외파들의 대표팀 소집훈련 차출은 민감한 사항”이라며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원정과 홈경기의 차이는 물론 경기장 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또 시차 문제와 국제축구연맹(FIFA) 차출규정도 종합해서 생각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아시아 젊은 작가전 2題] 급성장의 그늘을 들여다보다

    [아시아 젊은 작가전 2題] 급성장의 그늘을 들여다보다

    아시아 현대미술의 젊은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나란히 열린다.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와 그 상처를 되짚은 ‘트랜스 팝:한국 베트남 리믹스’전과 한·중·일 작가들의 눈에 비친 오늘의 일상을 담은 ‘나의 아름다운 하루’전. 두 전시 모두 30∼40대 젊은 작가들이 참여했다. # 나의 아름다운 하루 전(내년 2월24일까지 로댕갤러리) 현대미술에서 ‘일상’은 작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다. 한·중·일 아시아 대표작가 12명의 눈에 비친 일상이 화폭으로 들어왔다.19점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고 삶 자체의 의미를 사유해 보는 시간이 될 만한 전시이다.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삶의 단편들을 재구성했다. 평범한 도시인의 삶과 휴식을 재현하고 있는 건 최호철의 작품이다.‘을지로 순환선’은 현대판 풍속화라 해도 좋을 만큼 지하철에 탄 인물군상의 표정들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도시화와 산업화, 경제발전의 빛과 그늘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삶의 풍경을 포착하기도 했다. 방병상의 사진 ‘기둥’은 공간과 환경에 따라 유형화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탐구해온 작가의 대표작이다. 소통의 문제를 제기한 비디오 작품도 있다. 박주영의 ‘삼인칭 대화’는 통역 서비스를 받아 전화통화하는 주인공을 내세워 소통과 단절을 은유했다. 아시아 젊은 작가들이 일상이란 코드로 진단한 사회문제는 엇비슷하다. 중국 작가인 천 사오슝(44)의 ‘가정 풍경’은 공동 주거공간을 통해 빠른 경제발전과 함께 획일화되는 일상을 재구성했고, 인슈천(44)의 ‘경극’은 사진 등을 활용한 설치미술로 공원에 모인 노인들을 묘사함으로써 소외현상을 짚었다. 차오페이(29)의 ‘누구의 유토피아인가?’같은 동영상 작품은 공장노동자들의 싸늘한 현실과 꿈을 이야기한다. 일본의 진 구라시게(32)의 동영상 ‘빌리’ 역시 또래 세계에서 단절된 어린이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 방학기간 내내 열리는 전시인 만큼 교육용 부대행사도 주목해 볼 만하다. 내년 1월12일(정연두),26일(함진)에는 작가와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02)2259-7781. # 트랜스 팝:한국 베트남 리믹스 전(18일∼내년 2월29일 아르코미술관) 한국과 베트남의 젊은 작가들이 두 나라의 역사를 고민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베트남전 당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전투병력을 투입한 나라, 베트남 구석구석에까지 대중문화 열풍을 불어넣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두 나라가 함께 지닌 역사적 트라우마가 오늘날 대중문화와 어떻게 결합했는지에 초점을 맞춘 전시이다. 재미교포 큐레이터인 민영순과 베트남 큐레이터 비엣 레가 공동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양국 출신의 작가 16명이 참여했다.TV드라마를 비롯해 두 나라 대중문화의 다양한 양상들을 작품으로 녹여냈다.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와 비디오, 디자인 북, 글 자료 등 대중문화의 현주소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들이 작품 속에 두루 차용됐다. 실제로 지루할 틈없이 감상포인트가 다양하게 찍힌 전시이다. 유순미의 비디오 영상 ‘씻김:죽은자와의 대화’, 오용성의 비디오 작품 ‘드라마’, 최민화의 회화 ‘파시즘 위에 눕다’, 응웬 만 흥의 ‘시장으로 가라’, 티파니 청의 ‘사탕수수 열매 혼합 주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푸짐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시장 가운데에는 두 나라의 대중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학술 출판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다. 부대행사도 여러개가 예정돼 있다. 역사와 대중문화의 초국적 교류에 초점을 맞춘 심포지엄(내년 1월18·19일), 오용석 등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워크숍(내년 1월4∼13일) 등이다. 향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순회전으로도 소개될 계획이다.(02)7604-72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올림픽대표팀 ‘헛발질’로 잡은 베이징行 티켓

    몸이 덜덜덜 떨리는 영하 6도의 날씨에도 안산 와∼스타디움을 찾아준 2만 8000여 팬들에게 한없이 쑥스러운 6회 연속 본선 진출이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연속 무승부를 ‘3’으로 늘리며 조 1위로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1일 이곳에서 열린 B조 최종전에서 박주영(서울)과 서동현(수원)을 최전방에 내세워 오랜 골가뭄 해소를 기대했으나 결국 0-0 무승부를 기록,3승3무(승점 12)로 3승2무1패의 바레인을 승점 1차로 제치고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온 6회 연속 올림픽무대 진출의 위업을 이었다. 최종예선 14승9무의 무패 기록도 명목상 이었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일만은 아니다. 시리아와의 4차전부터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로 공격력은 무디기만 했다. 특히 박주영의 컴백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을 이어간 것은 아시아의 맹주 체면을 구길 대로 구겼다. 내년 8월 베이징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야 하는지, 신임한다면 어떤 전술적 보완이 필요한지 축구협회 수뇌부와 기술위원회는 꼼꼼히 따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몽준 축구협회장도 “경기 내내 조마조마했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승용(광주)을 오른쪽 측면으로 내려 우즈베키스탄전과 달라진 박성화호는 압박의 부재, 공간 창출노력 부족 등은 어느 정도 보완된 모습을 보였지만 잦은 패스 미스, 백패스 의존, 포지션이 겹치는 문제점 등을 여전히 드러냈다. 전반 2분 박주영이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면서 날린 첫 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연 박성화호는 8분 김승용이 오른쪽 엔드라인을 파고들어 날린 크로스를 이근호가 달려들며 헤딩슛했지만 약해 골키퍼에게 잡혔다. 33분에는 서동현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우레와 같은 함성 속에 후반전을 시작했지만 4분 미드필더 파타디에게 골지역에서 슛을 허용, 정성룡이 넘어지며 걷어내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서동현이 8분 박지성의 2002년 월드컵 때 포르투갈전 결승골과 비슷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19분에는 김승용의 오른쪽 크로스를 이어받아 이근호(대구)가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넘겼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정신차려 한국”을 외쳤던 붉은악마들은 이날 “힘을 내라 한국”과 “골!골!골!”을 목놓아 외쳤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편 A조의 호주는 평양에서 열린 북한과의 최종전에서 1-1로 비겨 3승3무(승점 12)로 2위 이라크(2승2무1패, 승점 8)-레바논전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 티켓을 따냈다.C조의 일본도 사우디아라비아와 득점없이 비겼지만 3승2무1패(승점 11)로 사우디(2승3무1패, 승점 9)를 제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안산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감독한마디 ●박성화 한국팀 감독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홈경기지만 선수들의 심적 부담이 대단해 어려운 경기였다.6회 연속 본선 진출에 만족한다.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본선 와일드카드는 당연히 득점력을 갖춘 박지성 등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계속 끌고 온 게 아니라 중간에 이어받은 팀이라 효율적으로 지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기존 선수를 잘 활용해 능력을 극대화하는 게 우선이지 않겠나. 내년 1월이나 2월쯤 3주간 전지훈련을 가는데 이때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다. ●이반 후코 바레인팀 감독 “한국팀답지 못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빠르고 강한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오늘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도 조직력으로 맞서려 준비했고, 전술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4일 전 결과(시리아와 1-1 무승부)가 좋았더라면 오늘 경기는 다른 양상으로 펼쳐졌을 텐데 아쉽다. 아시아 본선 진출 팀들은 세계적인 강팀들과 상대해야 한다. 수준차가 있지만 좋은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한다.
  •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오늘밤 하나는 꽁꽁 언다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오늘밤 하나는 꽁꽁 언다

    6회 연속 본선 진출의 금자탑이냐, 아니면 ‘줄초상’에 가까운 후폭풍이냐.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운명이 2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의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6차전에서 갈린다. 비기기만 해도 3승3무(승점 12)로 3승2무1패의 바레인을 승점 1차로 제치고 본선행을 확정짓지만 패배하면 바레인에 티켓을 넘기고 인책 파문 등 엄청난 회오리에 휘말리게 된다.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의 이틀째 훈련에서 박 감독은 “박주영(서울)의 파트너로 서동현(수원)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을 다시 한번 믿고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용,2선공격을 지휘하면서 좌우측면을 비집는 동료에게 크로스를 넘기고 스스로 결정짓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근호(대구)와 김승용(광주)은 좌우날개로 배치돼 지난달 시리아전 진용을 취하기로 했다. 17일 우즈베키스탄에 무기력하게 비긴 것이 허리가 부실한 탓이란 자가진단 끝에 기성용(서울)과 오장은(울산) 등 미드필더에겐 바레인의 ‘귀화 2인방’을 꽁꽁 묶는 데 집중하도록 했다. 바레인은 지난 9월9일 박성화호가 1-0으로 제압했던 그 팀이 아니다. 최종예선 5차전까지 바레인이 뽑아낸 7골의 절반을 책임진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제이시 존 아크와니와 압둘라 파타이가 그때는 각각 부상과 경고누적을 이유로 빠졌지만 이번엔 선봉에 서기 때문. 파타이도 아크와니와 2차예선 3골을 합작한 득점원. 둘 외에도 차드 출신 압둘라 오마르도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3,4차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해 경계해야 할 인물. 이들 외에도 ‘토종 골잡이’ 이스마일 압둘라티프와 압둘라 알 다켈이 공격을 이끌어 오랜만에 출전하는 최철순(전북)과 김창수(부산)가 이들을 얼마나 묶어주느냐가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올림픽팀이 고개를 숙이게 되면 1992년 1월 바르셀로나대회 최종예선에서 카타르에 0-1로 진 이후 무려 15년10개월 만에 쓰라림을 맛보게 된다. 그때 이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18승4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박성화호의 본선 좌절은 월드컵 본선 5회 진출을 이룬 한국축구의 대외 신인도에도 타격을 가한다. 또 프로구단에 임명된 지 6개월도 안 된, 동료 기술위원 박 감독을 사령탑으로 올린 기술위원회를 겨냥한 인책 파문이 예상된다. 축구협회 수뇌, 나아가 정몽준 회장의 국제축구연맹(FIFA)내 위상에도 일파만파의 충격을 던지게 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붉은악마의 외침 “정신차려 한국축구”

    붉은악마의 외침 “정신차려 한국축구”

    “정신 차려, 한국축구.”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1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4차전 전반 막판과 후반 중반, 이날 아침 전세기를 타고 날아간 한국 응원단으로부터 두 차례 이같은 구호가 터져나왔다. 경기 뒤 선수들과 함께 귀국해야 하는 응원단에서 나온 구호치곤 꽤나 자극적인 내용이었다. 18일 아침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것으로 이해했다. 그들의 뜻을 잘 받아들여 바레인전은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그만큼 졸전이었다. 주장 김진규(서울)가 “올림픽팀이 치른 경기 중 최악이었다.”며 “정신자세가 흐트러진 선수가 있다면 그는 팀을 떠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 선수들은 모두 무언가에 쫓기듯 붕 떠있었고 부정확한 패스가 남발됐다.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유기적인 협력은 찾아볼 수 없었고 공을 준 뒤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뛰는 선수들을 찾기도 어려웠다. 오히려 수비에 치중하다 역습으로 나온 상대 공격을 막아낸 골키퍼 정성룡(포항)의 활약 덕분에 지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정도였다. 전반 유효슈팅이 1개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은 무뎠다. 특히 박주영(서울)의 플레이가 시원찮은데도 이를 대신할 전술적 대안을 내보이지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친 점은 팬들의 분노를 샀다. 다행히 바레인이 18일 새벽 끝난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는 바람에 한국은 3승2무로 바레인(3승1무1패)에 승점 1이 앞선 조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이에 따라 2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박 감독은 “바레인전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비겨도 되는 경기가 돼 부담은 조금 줄었다. 우리가 이겨야 할 때 상대가 수비 중심으로 나오면 힘들 수밖에 없다.”며 “심기일전해 그동안의 부진을 씻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역시 “득점력 빈곤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느긋해진 상황이 올림픽대표팀의 발목을 결정적으로 붙들 수도 있다. 바레인전까지 남은 시간은 사흘 남짓. 박성화호가 어떤 전술적 카드로 이 위기를 돌파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AFC파이널라운드]주영·영록 쌍포발진

    [AFC파이널라운드]주영·영록 쌍포발진

    ‘박성화호’는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했을 뿐 바레인, 시리아에 모두 1-0으로 간신히 이겼고 지난달 4차전 시리아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는 등 4경기 4득점(1실점)의 공격력 빈곤을 드러냈다.17일 오후 7시 타슈켄트의 센트럴아미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최종예선 B조 5차전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의 바딤 아브라모프 감독이 “가장 경계해야 할 한국 선수는 골키퍼”라고 조롱할 정도. 6회 연속 본선 진출의 고빗길에 선 올림픽대표팀이 화끈한 공격축구로 다득점을 벼른다. 한국의 6회 연속 본선 진출 여부는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이날 밤 11시50분 열리는 바레인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시리아가 승리하면 확정된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고 바레인이 예상대로 승점 3을 보태면 조 1위를 내주고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의 최종전에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된다. 바레인과 승점이 같아지는 최악의 경우도 각오해야 한다. 골득실로 본선행이 갈릴 경우 바레인의 골득실(6득점 3실점) 역시 +3으로 똑같아 최대한 득실차를 벌려야 하는 것. 역시 믿을 건 부활의 노래를 기다려온 박주영(서울). 박 감독은 지난 15일 전술훈련에서도 박주영을 붙박이로 놓고 이상호와 신영록을 번갈아 투입, 가장 나은 조합을 찾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는 “박주영은 전방보다 처진 스트라이커로 뛰게 할 때 기량이 더 살아난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타깃맨’ 신영록(수원)을 전방에 세우고 박주영을 바로 아래에 받쳐 공격을 풀어가겠다는 포석이다. 박주영은 2005년 6월 타슈켄트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최종예선에서 0-1로 끌려가던 종료 직전,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며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즐거운 추억이 있다. 신영록도 2004년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치른 아시아청소년(19세 이하) 선수권대회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연장전에서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스타 탄생’을 알린 경험이 있다.‘멀티 플레이어’ 이상호(울산)와 박주영의 빈 틈을 꾸준한 공격포인트로 메워온 김승용(광주)이 조커로 투입돼 뒤를 받친다. 한국은 2차예선까지 포함,5개월새 세 차례 우즈베키스탄과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런 자신감이 골폭죽으로 연결돼 6회 연속 본선 진출의 금자탑을 쌓을지 주목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별의 情恨 춤사위로 풀어내다

    이별의 情恨 춤사위로 풀어내다

    ‘가시리 가시리잇고…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이별의 숨막히는 정한(情恨)을 애틋하게 노래한 고려가요 ‘가시리’는 애절한 가사와 순박한 맛으로 해서 이별가의 으뜸으로 통한다.2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이 ‘가시리’를 콜라주 형식으로 다듬어낸, 같은 이름의 창작춤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부산대 무용과 교수 정귀인과 부산현대무용단이 한국의 춤 사위와 영상을 현대적으로 버무려낸 작품. 한국적 춤사위와 리듬, 민족 정서를 바탕으로 삼아 독창적인 현대 춤을 무대에서 일궈내는 안무가 정귀인의 색채가 어김없이 드러나는 무대이다. 만남과 헤어짐, 생성과 소멸이라는 대비적인 이야기를 고려가요 ‘가시리’에 연결해 풀어낸 게 흥미있는 요소.‘가시리’의 극적인 내용들을 짤막짤막한 춤사위며 볼거리들에 담아 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흐름이다. 무엇보다 현대 춤의 기본 틀을 벗어나지 않은채 우리에게 친숙한 정서의 춤사위를 현대적 무대기법으로 살려낸 게 큰 특징. 인체과학을 응용한 무용수들의 표현기법과 작품 분위기를 이끄는 입체적 영상미술,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음악이 모두 새겨볼 부분이다. 안무자 정귀인과, 홍순미 황지현 김옥련 이승대 박성호 김소영 박주영 하지원 김현진 권윤희 이나라 등 부산현대무용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02)2187-6222.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공격축구 성화 내가 해결”

    “시원한 공격 축구를 보여주겠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떠났다. 오는 17일 오후 7시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다.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기로가 되는 한판 승부다. 올림픽팀은 2차예선 두 경기와 최종예선 1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데다 최종예선 1무3패로 이미 베이징행이 물 건너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자신감에 넘쳐 있다. 그러나 바레인(3승1패)에 승점 1차 추격을 허용한 박성화호로선 바레인-시리아전 결과에 따라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한다. 곧바로 21일 안산에서 열릴 바레인과의 최종전 부담을 덜기 위해서도 우즈베키스탄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박 감독은 출국 전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미드필드를 강화했다. 지금까지는 공격에서 시원한 모습을 못 보여 드렸는데 이번에는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화끈한 공격을 예고했다. 또 “선수들의 마음 자세나 몸 상태가 좋다. 예정보다 사흘 일찍 소집해 준비도 잘 했다.”면서 “미드필더진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변화를 통해 공격수들의 득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리아전 당시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던 박 감독은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도 가장 나쁜 운동장을 선택해 훈련했다.”면서 “시리아전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해 그런 부분은 이미 적응이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날 선문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유일한 아마추어로 나선 192㎝의 장신 김근환(경희대)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도 최근 수확.박 감독은 타슈켄트 센트럴아미 스타디움의 열악한 잔디 사정을 감안, 김근환의 높이를 비장의 카드로 만지작거리고 있다. 한편 전날 “킥에 문제가 있다.”며 애제자 박주영(22·서울FC)의 분발을 촉구했던 박 감독은 이날은 당근을 내밀었다. 박 감독은 “(박주영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많이 올라 왔다.”면서 “이번에는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올림픽 축구대표팀 6일 소집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5차전 원정경기를 벌이는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예정보다 사흘 앞당겨 소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구단들의 협조를 얻어 6일 낮 12시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올림픽대표팀을 소집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예정일은 규정에 따라 9일로 잡혀 있었다. 이원재 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박성화 감독이 현재 우즈베키스탄 경기장 및 훈련장을 돌아보고 있다.6일 오전 귀국하면 포항, 성남 선수들의 소집 문제에 대한 얘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은 4일 성남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주전 골키퍼 정성룡이 빠지게 되면 2차전 준비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된다.”며 “경기를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이날 협회가 확정, 발표한 우즈베키스탄전 엔트리 23명에는 박주영(서울)과 김승용(광주), 이근호(대구), 김진규(서울)와 강민수(전남) 등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포함됐다. 다만 지난달 30일 발표된 28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부상 중인 미드필더 백지훈(수원)과 수비수 이강진(부산), 박희철(포항), 미드필더 김동석(서울)과 정경호(경남), 공격수 조동건(건국대) 등 6명이 빠졌다. 대신 예비 엔트리에 없던 수비수 김근환(경희대)이 추가 발탁됐다. 이대로 확정되면 포항은 정성룡과 수비수 신광훈이 빠지고 성남은 수비수 김태윤만 내보내 포항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톱스타 김희선, 팬들에게 신혼모습 공개

    톱스타 김희선, 팬들에게 신혼모습 공개

    톱스타 김희선(30)이 신랑 박주영(30)과의 신혼생활 일단을 팬들에게 공개했다.싸이월드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kimheeseon)에 신랑과 다정히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 ‘심심해서’란 제목으로 되어 있는 이 사진에는 ‘영상통화 폰! 이제 울남편 암데두 못가넹? ㅋㅋ 아자!”라는 장난기 어린 설명이 붙어 있다. 앞서 김희선은 함을 받던 장면들과 결혼식 피로연 사진들도 올려 행복한 신혼모습을 뽐냈었다. 사진 게재 소속이 알려진 26일 김희선의 싸이월드에는 6만명에 육박하는 네티즌들이 몰려들어 일시적으로 접속장애가 일어나기도 했다.또 네티즌들의 관심을 증명하듯 이날 낮 현재 ‘김희선 미니홈피’라는 단어가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中네티즌 김희선 결혼식에 “행복하길”

    中네티즌 김희선 결혼식에 “행복하길”

    지난 19일 사업가 박주영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한류스타 김희선의 결혼식 소식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은 “비공개로 치뤄진 김희선의 결혼식에 최진실, 송혜교등 한국 최고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며 “두 사람 모두 결혼식 내내 매우 행복한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면서 관련 기사에는 순식간에 수백개의 댓글이 달려 김희선에 대한 중국 팬들의 변함없는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매우 축하한다.’는 반응이다. 네티즌 ‘221.2.*.*’ ‘222.85.*.*’등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너무 아름답다. 능력 있는 남자와 미모의 여자(男才女貌), 선남선녀의 완벽한 결합”이라며 축하의 글을 남겼고 ‘117.24.*.*’ ‘219.134.*.*’ 등의 네티즌들도 “다른 연예인처럼 금방 헤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백년해로하길 바란다.”며 축복의 뜻을 전했다. 또 네티즌 ‘122.89.*.*’은 “한국 최고의 미녀가 결혼을 하는데 신랑이 내가 아니라니 믿을 수가 없다.” ‘61.152.*.*’은 “이제 김희선이 시집갔으니 장나라마저 결혼한다면 정말 사는 낙이 없어질 것 같다.”등의 재미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락산그룹 차남인 박주영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마친 김희선은 현재 신혼여행을 미루고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신혼 집에서 머무르고 있다. 사진=163.com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희선 비공개 웨딩마치

    김희선 비공개 웨딩마치

    톱스타 연예인 김희선(30)씨가 19일 사업가 박주영(33) 씨와 화촉을 올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오전부터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결혼식은 철통 경비 속에 양가 가족을 비롯한 친지 및 지인 2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신랑 박씨는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미용전문업체 T에스테틱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박씨의 대학 선배인 KBS 박노원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했으며, 주례는 한나라당 강창희 인재영입위원장이 맡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박성화호 아쉬운 한방… 제동걸린 연승

    골결정력 부족이 올림픽대표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17일 다마스쿠스의 알 압바세얀 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전후반 내내 주도권을 잡고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0-0으로 비겨 3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3승1무(승점 10)를 기록한 대표팀은 조 선두를 지켰지만 이날 밤 늦게 마나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에서 바레인이 승리할 경우 승점 ‘1’차로 쫓기게 된다. 대표팀은 다음달 17일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과 5차전을 치른다. 8개월 만에 돌아온 박주영이 선발 출전해 공격을 주도한 대표팀은 경기장 잔디가 거칠어 패스와 마무리슛의 정확도가 떨어져 애를 먹었다. 전반 19분 박주영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흐른 것을 뛰어들던 오장은이 다시 골문 중앙으로 넘겨주자 이상호가 머리에 맞혔으나 골대를 맞고 튕겨나와 아까운 기회를 놓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박 감독은 백지훈 대신 이청용을 투입, 오른쪽 측면 돌파를 맡겼으나 여의치 않자 15분쯤 서동현을 김승용 대신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서동현은 투입되자마자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2대1 패스로 박주영에게 완벽한 찬스를 열었지만 박주영이 이를 중앙으로 뛰어들던 이청용에게 밀어주는 바람에 수비수가 앞서 걷어내 또 기회를 날려버렸다. 후반 20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서동현이 헤딩슛으로 따내기 위해 솟아올랐으나 그대로 흘러나오자 이근호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회심의 왼발 발리슛을 날렸고 이를 골키퍼가 쳐내 또다시 기회를 놓쳤다. 곧바로 위기가 찾아들었다. 후반 31분, 문전에서 동료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자신 앞으로 흐르자 하산이 이를 그대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정성룡이 가까스로 손으로 걷어내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2분 뒤 이날 처음으로 공격에 가담한 김창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서동현이 문전 바로 앞에서 헤딩슛했지만 또 아깝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1분도 안 되는 사이 박주영과 서동현이 문전 혼전 중에 잇따라 슛을 날렸지만 역시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연승행진에 제동은 걸렸지만 ‘박성화호’의 성과는 있었다. 박주영은 풀타임 출전으로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장신 공격수 서동현도 조커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김진규의 결장으로 걱정했던 포백라인 역시 생각보다 안정된 움직임을 보였다. 앞서 A조의 북한은 안방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를 역시 득점없이 비겨 1무3패를 기록,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7에 그쳐 현재 2승2무(승점 8)인 이라크에 뒤져 본선 탈락이 확정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축구대표팀 감독과 기술위

    또 선택의 계절이 왔다.12월 대통령 선거? 물론 지금 우리 사회에 그보다 중요한 선택은 달리 없다. 하지만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 선임 문제도 화제의 중심으로 옮겨지고 있다. 새 감독 선임 문제는 대선 만큼이나 중요한 변수들을 다양하게 함축하고 있다. 하지만 얼핏 보기에 “국내파냐, 해외파냐.”하는 비본질적인 사안에 초점이 놓여 있는 듯하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선 질문부터 반듯해야 한다. 질문이 틀리면 답도 틀리게 된다.새 감독의 국적 문제는 결코 최우선적인 고려사항이 아니다. 새 감독 선임 만큼이나 중요한 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시스템과 능력이다. 새 감독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는 건 16강 진출이라는 가시적인 성적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변방의 한국 축구를 유럽의 선진 축구 흐름에 접목시킨다는 것을 뜻한다.이를 위해 탄탄한 이론과 풍부한 경험은 필수적인데, 여기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노련한 선수단 운영이라는 과제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대표팀의 절반 가량은 지구 반대편에 진출해 있다. 감독으로선 자기 철학에 맞는 안정적인 팀을 만들기가 어렵다. 대표팀은 박주영에서 안정환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K-리그라는 결정적인 변수도 있다. 히딩크처럼 대표팀에 올인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코엘류처럼 선수단을 제대로 구성해 연습하는 것도 이젠 어려울 수 있다.본프레레나 베어벡처럼 한국의 특수한 축구 문화에서 고립되는 상황 또한 발생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협회 기술위원회는 “당신은 성적만 고민하시오. 나머진 우리가 해결하겠소.”하고 여러 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갖고 있지도 않다. 따라서 이 모든 문제를 기술위원회가 모두 해결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유능한 외국인 감독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새 감독이 선수단의 구성과 조화뿐만 아니라 K-리그와의 관계마저 신경써야 한다면 국내파로 가는 것을 굳이 말릴 이유가 없다.단, 이 경우에는 그 감독에게 절대적인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 물론, 두 경우 모두 능력이 검증된 감독임을 전제로 해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더 이상의 사퇴 파문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능력있는 감독을 선임하는 일 만큼이나 기술위원회의 능력과 역할에 대한 검토가 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것이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베이징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박주영 부활하나

    [베이징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박주영 부활하나

    올림픽대표팀에 돌아온 박주영(22·FC서울)이 부활의 날갯짓을 할까. 박주영이 17일 오후 9시 다마스쿠스의 알 압바세얀 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베이징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찰떡 호흡’ 김승용(22·광주)과 짝을 이뤄 선봉에 선다. 예멘과의 2차예선 1차전에서 배치기 퇴장한 지 8개월 만이고 둘이 투톱으로 나서는 건 2년 만. 6회 연속 본선행의 8부 능선에 오른 박성화호의 4연승 여부보다 박주영이 얼마나 제몫을 해주느냐에 더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13일 자신이 빠진 일본과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한 데다 최근엔 ‘평발 논쟁’까지 겹쳐 박주영으로선 명예를 회복해야 할 처지. 더욱이 이청용, 고명진 등과 함께 차출됨으로써 소속팀의 6강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된 것을 시리아를 상대로 화풀이해야 할 상황. 그로선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있다.20세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2004년 10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일본과의 준결승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해트트릭 등 12골을 터뜨리며 한창 잘나가던 골 퍼레이드를 제지당한 게 바로 2005년 2월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평가전이었기 때문. 이번 대결 장소가 당초 알레포에서 다마스쿠스로 조정된 것도 그의 설욕을 예감케 만든다. 이날 올림픽대표로 데뷔하는 이청용이 날카로운 돌파와 빼어난 개인기로 박주영에게 얼마나 많은 기회를 엮어줄지도 관전 포인트. 세계청소년선수권과 K-리그 활약으로 박성화 감독은 사령탑 부임 직후 1순위로 발탁하려 했지만 부상 탓에 이제야 합류했다. 최종예선 3경기 4득점의 빈공에 허덕이는 올림픽대표팀이 둘의 가세로 얼마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일지도 지켜볼 대목. 반면 수비를 둘러싼 박 감독의 근심은 여전하다. 김진규(FC서울)가 발목을 다쳐 빠지는 바람에 한때 스리백 전환까지 고려했던 박 감독은 고심 끝에 김창수(대전)-강민수(전남)-이요한(제주)-신광훈(포항) 등의 잠재력을 믿고 포백라인을 구축했다. 한편 3전패로 탈락 위기에 놓인 A조 북한은 같은 날 오후 4시 조 최강 이라크를 김일성경기장으로 불러들여 벼랑끝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2007] 서울·포항 6강 PO 보인다

    결국 14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 1,2위는 물론 6강 플레이오프(PO)의 두 장 남은 티켓 주인공도 가려지게 됐다. 성남은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구와의 정규리그 25라운드에서 전반 2분 셀미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2분 이따마르와 33분 김동현의 연속 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15승7무3패(승점 52)를 기록하면서 경남과 0-0으로 비긴 수원(15승6무4패, 승점 51)에 승점 ‘1’이 앞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정규리그 1위는 14일 전남-성남, 대전-수원전 결과에 따라 가려지게 됐다. 서울은 홈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인천과의 대결에서 안상현의 선제골과 이상협의 역전골을 앞세워 박재현의 한 골로 따라붙은 인천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8승13무4패(승점 37)로 5위를 지켰다. 서울은 마지막 대구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6강 PO 진출을 확정하게 됐다. 서울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쥐고 데얀을 원톱으로 내세워 역공의 기회를 노린 인천을 압도했지만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박주영과 이청용의 공백을 절감하면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서울은 후반 5분 안상현이 히칼도의 코너킥을 머리로 살짝 방향만 돌려놓는 지능적인 헤딩슛으로 상대 골문을 열어젖혀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1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박재현이 오른쪽 골마우스로 접근하는 데도 수비가 이를 놓치는 바람에 헤딩슛을 허용,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서울엔 박주영 대신 이상협이 있었다. 이상협은 4분도 안 돼 이을용이 노련하게 상대 문전을 헤집은 틈을 타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서 기습적인 슛을 날려 역전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웃통 추태’ 때문에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당한 방승환과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한 드라간의 공백에 울며 승점 추가에 실패, 이날 울산을 1-0으로 제압한 포항(10승6무9패, 승점 36)에 6위를 내주고 9위로 내려앉아 사실상 6강 PO에서 멀어졌다. 광주에 2-0 승리를 거둔 대전은 9승7무9패(승점 34)로 포항에 승점 ‘2’가 뒤진 7위로 올라서 마지막 한 가닥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전북은 제주 원정에서 이정호와 스테보의 연속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2분 심영성에게 만회골을 내준 뒤 인저리타임 2분에 조진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겨 승점 33에 그치며 6강 PO에서 멀어졌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2007] 성남, 1위 탈환은 다음에…

    갈 길 바쁜 팀들이 모두 무승부에 발목이 잡혔다. 전날 수원에 1위 자리를 내준 성남은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24라운드에서 서울과 득점없이 비겨 14승7무3패(승점 49)로 1위 수원에 승점 1이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5위로 순위에 변동은 없었지만 7승12무4패(승점 34)로 6위 인천,7위 포항(이상 승점 33),8위 전북(승점 32)의 추격에서 멀리 달아날 기회를 날려버렸다. 두 팀 모두 모따와 김두현(이상 성남), 히칼도와 아디(이상 서울) 등 핵심 전력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데다 마무리 결정력 결여가 아쉬웠다. 서울은 전반 18분 김치곤이 페널티지역으로 뛰어들며 왼발슛을 날렸지만 성남 수문장 김용대 정면으로 향했고 5분 뒤 이상협이 아크 정면에서 날린 강력한 왼발 터닝슛도 김용대의 가슴에 안겼다. 성남도 전반 36분 최성국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김동현이 골문 왼쪽에서 솟구쳐 머리에 맞혔지만 골키퍼 김병지의 품에 정확히 안기고 말았다. 후반 들어선 성남이 공격 주도권을 쥐었다. 성남은 후반 19분 한동원 대신 들어간 김민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옆그물을 흔들었고 3분 뒤 서울의 박주영이 골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 역시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김병지는 이날 151경기 연속 무교체 출장하면서 이용발과 타이 기록을 세웠고, 성남 수비수 김영철은 역대 열아홉 번째로 300경기에 출전했다. 앞서 역시 6강플레이오프(PO) 진입을 위해 1승이 절실했던 전북도 전남과의 ‘호남 더비’에서 전반 13분 토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3분 산드로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전북은 8승8무8패(승점 32)를 기록하면서 8위로 밀려났고,FA컵 결승에 오른 전남도 7승8무9패(승점 29)로 PO 진입에서 멀어졌다. 이미 PO 탈락이 확정된 대구는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린 장남석의 활약을 앞세워 4-1 의미없는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골 침묵 깬 박주영·고종수

    [프로축구]골 침묵 깬 박주영·고종수

    한 선수는 183일, 다른 선수는 무려 837일 만에 맛본 골맛이었다. 프로축구 K-리그에 돌아온 지 세 경기째인 박주영(22·FC서울)과 2년 넘게 무적 설움을 겪었던 고종수(대전)가 한날 나란히 축포를 올렸다. 둘은 각각 ‘축구 천재’와 ‘게으른 천재’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박주영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3라운드 홈경기 종료직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려 4-0 완승을 이끌었다.7승12무4패(승점 33)가 된 서울은 최근 홈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이 같은 포항을 골득실에서 밀어내고 5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6강 플레이오프(PO)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물론이다. 3-0 승리가 굳어진 시점에 박주영은 이을용이 왼쪽 골라인을 파고들며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중앙수비수 아디가 상대 골키퍼 정유석과 충돌하며 흘려보내자 쏜살같이 달려들어 골을 터뜨렸다. 그는 그물 안에서 감격의 기도를 올렸다.3월21일 컵대회 수원전 해트트릭 이후 6개월10일 만의 골이었디. 서울은 전반 3분 이상협이 페널티지역 중앙을 파고들면서 수비수를 제친 뒤 날린 왼발 강슛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히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시속 131㎞의 보기 드문 캐넌슛이었다. 인저리타임 1분에는 히칼도, 후반 교체 투입된 김동석이 39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17일 시리아 원정경기에 박주영과 고명진 등을 꼭 데려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주영의 골은 박 감독의 믿음에 화답한 셈이 됐다. 고종수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송정현(전남)의 선제골과 슈바(대전)의 동점골로 맞선 후반 25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데닐손이 올려준 크로스가 브라질리아를 거쳐 연결되자 산뜻한 왼발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전남 소속이던 2005년 6월15일 포항전 이후 2년3개월 만에 기록한 K-리그 통산 35호골. 고종수의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대전은 7승7무9패(승점 28)로 전남을 누르고 9위로 올라섰다.5위 서울·6위 포항과의 승점차가 5밖에 안 돼 남은 3경기 성적 여하에 따라 PO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성남은 PO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했던 인천을 맞아 데얀에 선제골을 빼앗겨 끌려가다 후반 인저리타임 5분에 모따가 극적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김상식이 침착하게 차넣어 1-1로 비겼다. 성남은 14승6무3패(승점 48)로 2위 수원에 승점차 1로 앞서게 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2007] PO 6강 티켓 두장 누구 품에

    [프로축구 2007] PO 6강 티켓 두장 누구 품에

    프로축구 K-리그에 올해 처음 도입된 6강 플레이오프(PO)에 올라갈 팀은? 1∼4위 팀이 거의 가려진 가운데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이번 주말, 정규리그 23라운드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5연승에 브레이크가 걸린 4위 경남은 29일 창원에서 제주와의 힘겨운 싸움에 나선다. 제주는 10위에 처져 있지만 5∼7위 전북,FC서울, 포항과의 승점차가 4에 불과해 남은 4경기에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상황. 이번 대결은 2002년 월드컵때 한솥밥을 먹던 박항서 경남, 정해성 제주 감독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18경기 무패(11승7무)의 3위 울산과 8경기 무패(7승1무)의 2위 수원이 맞붙는 울산 경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차범근 수원 감독으로선 올시즌 두 번이나 패한 울산을 상대로 설욕해야 한다. 수원은 22일 인천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득점원으로 가세한 신영록이 힘이 되고 울산은 ‘돌아온 득점왕’ 마차도에 기대를 건다.30일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성남과 정규리그 8위 인천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성남은 왕복 40시간의 원정으로 인해 바닥난 체력을 어떻게 끌어 올리느냐가 관건. 인천은 12골로 득점 3위를 달리는 데얀 등을 앞세워 ‘불안한 선두’ 성남을 잠재우며 PO 불씨를 살려야 할 상황.6위에 턱걸이하고 있는 FC서울은 돌아온 천재 박주영에게 12위 부산 깨기의 중책을 맡긴다. ●에두, 벌금 200만원에 2경기 출장 정지 한편 연맹 상벌위원회는 28일,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은 에두(수원)에게 벌금 200만원과 2경기 출장 정지, 퇴장당한 뒤 중계 카메라를 향해 욕설을 퍼부은 전재호(인천)에게 벌금 500만원, 에두의 침뱉는 장면을 전광판에 되풀이 방영해 서포터들을 자극한 인천구단에 벌금 1000만원 등의 징계를 내렸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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