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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권리주장 손쉽고 편리하게

    외국인 권리주장 손쉽고 편리하게

    “거의 모든 외국인 피고인들이 형사법정에서 오로지 통역관 입만 쳐다 보면서 재판부 눈치를 보고, 대단히 불안해하는 공통된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부산지법 박주영 공보판사가 외국인들을 위한 형사절차 안내서를 만들게 된 동기다. 부산지법은 지난 3월 일본어판을 시작으로 중국어·영어·러시아어판에 이어 최근 베트남어판까지 만들었다. 베트남어판은 조만간 법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가 2004년 말 외국인 형사피고인의 절차상 권리 보호 방안으로 형사절차 안내 등을 계획했으나, 실제로 외국어판 안내서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증가로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법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법원이나 법무부가 아닌 지방법원에서 이뤄진 법원행정 혁신 사례다. 박 판사는 17일 “동료 법관들은 물론 법원행정처에서도 격려를 해줬다.”면서 “국내 체류 중 체포되거나 구금되는 외국인들이 언어 장벽과 한국의 법 제도를 몰라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법원행정 혁신사례를 발굴 중인 대법원은 외국인을 위한 형사절차 안내서를 5월의 최우수 지식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2010] 김두현 “난 선발 체질”

    스코어로는 3-1 깔끔한 승리였지만 썩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긴 경기였다.15일 새벽 끝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5차전에서 한국 수비진은 상대 기습과 세트플레이에 번번이 구멍을 내보였고 결정력 부족 등 해묵은 과제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 가운데 ‘낯익은 희망’ 김두현(26·웨스트브로미치)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 해트트릭이라는 성과 덕만은 아니다. 득점 장면 외에도 중앙의 박주영(23), 좌우의 설기현(29), 이근호(23)에게 찔러주는 패스는 날카롭고 예리했다. 김두현은 프로축구 K-리그 성남에 몸담던 2006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중원의 지휘관으로서 나이답지 않게 노련한 경기 조율, 적재적소에 찔러주는 패스,2선에서 기습적으로 날리는 중거리슛, 오른발 프리킥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확보한 톱랭커였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무대로 건너간 뒤 챔피언십(2부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온을 정상에 올리는 데 일조했고 ‘5호 프리미어리거’로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완성했다. 하지만 유독 대표팀에만 오면 작아졌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그림자는 길고도 깊었다. 그의 백업 요원으로서 후반 잠시 출전하는 정도에 그쳐왔다. 김두현 스스로 “경기 중간에 출전하면 그라운드 감각을 찾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은근히 ‘선발 체질’임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러던 차에 박지성의 오른쪽 무릎 이상은 한 줄기 빛이 됐다. 이날 김두현은 자신의 특장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스리톱 아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코칭스태프는 물론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김두현의 재발견에 따라 허 감독은 최종예선에서의 공격 루트 다변화를 더욱 홀가분하게 그려볼 수 있게 됐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지성 못뛸라 허정무호 ‘화들짝’

    허정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피로 누적으로 오른쪽 무릎에 이상이 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무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표팀이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 근처 갈라타사라이 트레이닝센터에서 이틀째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이날도 그라운드 밖에서 운동화를 신고 가벼운 스트레칭만 했다. 그는 전날에도 최주영 의무팀장과 함께 그라운드 주변을 걸으면서 무릎 상태를 점검하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얼음 찜질만 받았다. 허 감독은 “2∼3일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무리를 시키진 않겠다.”고 말해 14일 밤 11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5차전에 내보내지 않을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지난달 31일 요르단과의 홈경기에서 왼쪽 윙포워드,7일 리턴매치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분전했던 박지성이 피로 누적으로 지난해 5월 수술받은 부위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에 자칫 무리하다간 큰일이 날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 신동은(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대표팀 주치의는 “어제보다 상태가 좋아졌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허 감독으로선 그의 결장이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김두현(웨스트브롬)과 김정우(성남) 등을 대체요원으로 기용하면서 공격 전술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허 감독은 “그가 없어 분위기가 처질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다.”며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 공격 루트가 다양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트피스에서의 결정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떠안은 코칭스태프는 프리킥 전담키커로 박주영(서울)을 낙점했다. 두 차례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연속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박주영이 담대한 데다 킥력도 안정돼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요르단과의 홈경기 후반 페널티킥을 안정환(부산)이 차려 했을 때 코칭스태프는 21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안정환이 압박감에 실축할까봐 박주영으로 교체를 지시한 바 있다. 임병선기자 연합뉴스 bsnim@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2010] ‘허무호’ SOS 돌아온 청용

    해외파와 국내파의 유기적인 결합에 실패하면서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허정무호에 ‘젊은피’가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요르단과의 홈경기 후반 골반 타박상으로 교체돼 7일 원정경기에 나가지 못한 채 재활에 매달려온 대표팀의 오른쪽 날개 이청용(20·서울)이 제자리를 찾았다. 허정무 국가대표축구팀 감독은 2박3일 전지훈련지인 터키 이스탄불로 9일 떠나기 전,“이청용이 80∼90%까지 회복됐다.”면서 “투르크메니스탄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 밤 11시 아슈하바트에서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5차전에는 왼쪽 날개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른쪽 날개로 이청용이 자리해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의한 상대 수비 흔들기에 다시 나설 전망이다. 이청용은 요르단과의 홈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담대한 플레이를 펼치며 박지성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다. “어느 포지션이든 팀에 기여했다는 소리를 들으면 행복하다.”고 했던 박지성이지만 아무래도 공격라인을 지휘해야 하고 수비 부담마저 가중되는 처진 스트라이커보다 측면에 섰을 때 홀가분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출범 이후 허정무호는 1월30일 칠레전(0-1패)을 시작으로 7일 요르단전까지 3승4무1패(12득점 7실점)를 거두면서 프리킥(2골)과 코너킥(1골) 상황에서의 득점은 3골뿐. 특히 최근에는 2경기 연속 페널티킥골로 승점을 챙겨 필드골에 목이 마르다. 이에 따라 허 감독은 전지훈련 중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가 높은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세트피스 수비에서 자주 공격수 움직임을 차단하지 못해 위기를 불러들인 점도 뜯어고쳐야 한다. 한편 8일 모처럼의 휴식을 맞아 허 감독과 코칭스태프,19명의 선수들은 암만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의 사해(死海·염분 농도가 일반 바다의 약 5배) 해변을 찾아 몸을 담갔다. 정해성 코치는 “종종 회복훈련을 위해 물에 소금을 타서 목욕을 하기도 한다.”며 “소금물 목욕이나 수영은 몸 안에 쌓인 젖산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몸의 독을 빼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이영표(토트넘)와 박주영(서울) 등은 이영무 기술위원장과 함께 교회를 찾았다.임병선기자 연합뉴스 bsnim@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요르단전 운좋아 이겼지만…

    [남아공월드컵] 요르단전 운좋아 이겼지만…

    텔레비전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는 축구팬이 많았다. 하품이 나올 정도로 단조로웠고 패스는 부정확했다. 승패를 떠나 재미없었다. 어쩌다 한국축구가 이 지경이 됐을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의 한국이 100위 요르단에 쩔쩔 매게 된 것이 너무 부끄럽다는 팬들이 많았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암만의 킹압둘라 스타디움에서 8일 새벽 끝난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3조 4차전에서 전반 22분 박주영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요르단에 1-0 승리를 거두고 바라던 승점 3을 보탰지만 환호를 이끌어내진 못했다.14일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승리하면 7일 오후 투르크메니스탄을 1-0으로 제압한 북한과 나란히 최종예선 티켓을 확정짓지만 그런 설렘은 빈약한 ‘허정무호’의 전력을 가리지 못했다. 한마디로 색깔을 잃어버렸다. 지난달 31일 요르단과의 홈경기에 왼쪽 날개로 기용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돌리고 좌우날개에 이근호(대구)와 설기현을 배치한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다. 측면 돌파도 시원찮았고 둘의 크로스는 부정확해 공격 루트를 열지 못했다. 전반 20분까지 슈팅 한 차례 없었다. 원톱 박주영(서울)은 페널티킥을 집어넣었을 뿐 90분 내내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행히 오른쪽 윙백 오범석(사마라)이 운 좋게 페널티킥을 이끌어내 이겼지만 ‘잠가도 너무 잠근’ 용병술 탓에 미드필더 자원이 아예 사라진 데다 공수 거리가 한참 멀어져 제대로 된 공격을 구사할 수 없었다. 실리를 택했다지만 패스할 곳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고 몸을 사리는 선수들의 모습에 팬들은 격분했다. 김동진(제니트)의 부상으로 흔들린 수비진은 이날도 여전히 불안했다. 큰 경기 경험에 대한 믿음에 재차 부름을 받은 이영표(토트넘)는 전반에만 세 차례 걷어낸 공이 상대 공격에게 건네져 위기를 불러들였다. 결국 허 감독은 후반 22분 이영표 대신 이정수(수원)를 들여보내 강민수(전북)-조용형(제주)-곽희주(수원)에 덧붙여 네 명에게 중앙수비를 맡기는 소극적인 전술을 구사했다. 김남일(빗셀 고베)이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줬지만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조원희(수원)는 의욕만 넘쳐 실수가 잦았다. 한국의 승리는 전반 6분 타에르 바와브의 결정적인 슛을 수문장 정성룡(성남)이 걷어내고 서울에서 두 골을 터뜨린 하산 압둘 파타의 결정적인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행운에 크게 힘입었다. 투르크메니스탄 이동에 앞서 9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사흘 체류하는 허정무호는 단기간에 조직력과 득점력을 최대한 가다듬어야 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7일밤은 다함께 대~한민국

    [남아공월드컵] 7일밤은 다함께 대~한민국

    허정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플레이메이커로 활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달 31일 요르단과의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3차전에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던 박지성을 7일 밤 11시30분 요르단 암만 킹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리턴매치에는 원톱 박주영(서울)의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세우기로 한 것. 홈경기에서 이 포지션이었던 안정환(부산)은 후반 경기 흐름을 뒤집거나 끝내기 위한 특급 조커로 활용된다. 좌우날개로는 이근호(대구)와 설기현(풀럼)의 선발 출격이 점쳐진다. 박지성에겐 중원에서 공격 조율과 함께 좌우 측면과 전방까지 폭넓게 움직여 공격을 주도하라는 주문인 셈. 골 욕심을 내기보다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며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어야 하는 자리라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희생을 해야 하는데, 박지성은 인터뷰에서 기꺼이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비진 운용은 허 감독이 가장 조심스러워하는 대목. 변화가 크면 안정감을 해치게 되기 때문.4-2-3-1포메이션과 3-5-2포메이션을 혼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때 노쇠화 현상을 보이는 이영표(토트넘) 대신 곽희주(수원)를 투입하는 방법도 거론됐으나 이영표를 다시 한번 믿는 쪽으로 변화했다. 홈 경기 때처럼 포백을 먼저 쓰되 이정수(수원) 자리에 강민수(전남)를 넣어 이영표-강민수-곽희주(수원)-오범석(사마라)이 선발로 나설 것 같다. 하지만 선제골이 터져 앞서나가면 스리백으로 바로 전환, 중앙수비 3명에 2명의 윙백이 가세하는 뒷문 잠그기를 시도한다. 승점 3을 노려 ‘지키는 축구’를 하겠다는 것. 골키퍼는 역시 정성룡(성남)이 장갑을 낀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원 사령관의 부재. 박지성의 역할이 공격에 치우친다면 중원에서 이를 뒷받침하며 경기 템포를 조율하는 임무가 절실하다. 김남일(빗셀 고베)과 조원희(수원)는 패스워크를 다듬어 유기적인 플레이를 도와야 한다. 무더위와 홈 텃세 등 원정의 불리함은 여전하다. 요르단축구협회는 새로 깐 킹압둘라 스타디움의 잔디에 적응할 시간을 뺏기 위해 요르단에는 두 차례, 한국에는 경기 전날 한 차례밖에 연습 기회를 주지 않았다. 요르단 선수단은 전력 감추기에 몰두하고 있다. 허정무호가 달라진 전술로 요르단의 홈 텃세를 무너뜨리고 4경기 무승부의 악몽을 털어내며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길에 오르게 될지 주목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선더랜드팬 “박주영 영입, 기대되는 도박”

    선더랜드팬 “박주영 영입, 기대되는 도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의 팬들이 ‘박주영 영입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포츠매체 ‘아이풋볼’은 지난 달 26일 “선더랜드가 박주영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박주영은 빠르고 득점력이 뛰어나다.”며 “항상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희망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보도가 알려지자 선더랜드 팬사이트에는 한동안 박주영에 대한 글들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기대는 되지만 불안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네티즌 ‘Soz Marra’는 “영상으로 보면 볼을 매우 편하게 다루는 것 같다.”며 기대를 나타냈고 ‘Marc’는 “흥미로운 소식이기는 하지만 도박”이라는 의견을 적었다. 또 ‘WASTID’는 “드리블이 좋은 것 같아 보이지만 영상 속의 수비진이 너무 못하는 것 같다.”며 리그간의 수준차이를 염려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동국과 같은 수준이라면 원치 않는다.”(eddyfinn)며 이번 시즌 미들스브로에서 방출당한 이동국과 비교하기도 했다. 또 ‘아시아 마케팅용 선수’로도 영입할 가치가 있다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선더랜드는 20개 구단 중 15위로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 득점은 36골로 18위 수준에 그쳐 골잡이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서울신문 DB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영표 빼고 ‘곽희주 카드’ 쓴다

    “우선 원정 두 경기(7일 요르단,14일 투르크메니스탄)에만 집중하겠습니다.” 허정무(53) 축구대표팀 감독이 정강이뼈를 다쳐 7일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김동진(제니트)을 제외한 24명의 선수를 이끌고 3일 밤늦게 요르단 암만을 향해 떠났다. 허 감독은 출국에 앞서 오전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중동원정 징크스를 털고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의 초석을 깔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했다. 청룡구장에서 달리기로 몸을 푼 대표팀은 5-5 미니게임 등으로 90분의 훈련을 소화했다. 허 감독은 미니게임을 곽희주-이정수(이상 수원)-강민수(전남)-오범석(사마라)으로 이어지는 플랫포 수비에 조원희를 넣어 한 조로 구성한 다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박주영(서울)-설기현(풀럼) 공격진에 안정환(부산)-김남일(빗셀 고베) 미드필더를 묶어 맞붙였다. 곽희주를 왼쪽 윙백으로 세우고 설기현을 오른쪽 날개로 기용하겠다는 속내가 엿보였다. 요르단전에서 어이없는 실점의 빌미가 됐던 이영표(토트넘) 대신 곽희주를, 약점으로 지적된 측면의 날카로움을 더하기 위해 설기현을 기용하겠다는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허 감독은 “팬들의 실망이 컸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 상벌위원회에 전달했던 음주파문 연루자 이운재(수원)의 사면 요청을 철회했다. 요르단전을 앞두고 갑자기 손가락을 삐었던 정성룡(성남)이 거의 회복돼 이날까지 이틀동안 훈련에 참여한 데다 김영광(울산)의 컨디션도 괜찮아 더 이상 분란을 확산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허 감독은 “요르단전을 전후해 이운재 재발탁 논의가 있었다. 상벌위원장에게 요청하려 했지만 정성룡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대표팀 사기를 고려해 이 문제를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어 “축구협회에서 먼저 징계를 풀어야 한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맞지도 않고 선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고단해진 허정무호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고단해진 허정무호

    원정길이 정말 고단해졌다. 요르단(7일)과 투르크메니스탄(14일) 원정을 앞두고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허정무호가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2-0 앞선 상황에서 체력과 집중력 저하, 잘못된 용병술로 승리를 날려버려 아쉬움을 더했다.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대표팀은 3일 새벽 1시 북한이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이기면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선두를 내주게 된다. 어이없이 2-2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실책을 거론했다. 골키퍼 김용대(광주)는 공 처리에 미숙했고 수비수들은 뒷공간을 파고드는 상대 공격수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사령탑의 수싸움에서 밀렸다는 분석이다. 수비에 치중하다 후반 역습으로 나올 것에 대비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지만 알고도 당했다. 경기를 앞선 상황에서 수비수들이 잦은 오버래핑으로 체력을 소진하고 수비선이 앞쪽으로 끌어올려진 점도 납득하기 어려웠다. 지키는 축구를 했어야 하는데 상대를 지나치게 얕잡아본 탓이었다. 허 감독은 수비선이 시나브로 전진하는 것을 제지하지 않았다. 김용대도 수비수들의 위치를 바로잡지 못했다. 첫 실점 2분 뒤 “미스도 잦고 체력적인 부담이 온 것 같은”(허 감독) 김남일(빗셀 고베)을 A매치 경험이 4경기에 불과한 조용형과 교체한 것도 승리를 제 손으로 내준 패착이었다. 수비진은 더욱 우왕좌왕했고 동점골을 내줬다. 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썩 좋았던 선택은 아니었다.”고 시인했다. 공격에서는 21개월 만에 돌아온 안정환(부산)의 부활과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스무살 내기 이청용(서울)이 전반 공격을 주도해 합격점을 받았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상대 수비진을 여러 차례 흔든 데다 골맛까지 봐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지만 박주영(서울)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렸다. 그러나 중앙으로 공을 공급하는 조원희(수원)와 김남일 등 수비형 미드필더의 패싱 능력은 의문점을 노출했다. 특히 조원희는 공격수에게 건네는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아침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허 감독은 김용대를 제외한 10명의 주전급 선수와 30분 동안 따로 얘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자들에게 “악몽을 꿨던 것 같다. 내가 먼저 방심했다.”고 털어놨다. 음주 파문으로 1년간 태극마크를 못 달게 된 이운재(수원)의 구명을 요청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선수들은 이영표 등을 중심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이후 경기에 전념하자고 다짐했다. 하루 휴식을 얻은 선수들은 외출했다가 2일 낮 12시 복귀, 오후 4시와 3일 오전 11시 훈련을 실시한 뒤 밤 12시 요르단을 향해 떠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요르단 깨고 조1위 굳힌다

    요르단 깨고 조1위 굳힌다

    태극전사들이 그라운드에 나서자 황사가 걷혔다. 중동의 복병 요르단과 운명의 일전을 하루 앞둔 30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결전이 벌어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모래바람을 잠재울 마지막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정강이뼈를 다친 김동진(제니트)은 여전히 몸만 풀어 출전이 어렵게 됐다. 허정무호가 반드시 승점 3을 챙겨야 할 이유는 많다.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승1무(승점 4, 골득실 +4)로 북한(골득실 +1)과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북한 등을 확실히 따돌릴 필요가 있다. 주장 김남일은 “요르단 원정(다음달 7일)과 일주일 뒤 투르크메니스탄 원정까지 험난한 여정을 떠나기 전 안방 승리를 챙겨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대표팀은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부터 3경기째 무승부를 이어온 터라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도 승리가 절실하다. 허 감독은 “역습을 잘 차단해 실점하지 않고 상대 밀집수비를 흐트려 공격진이 결정력을 높이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라고 요약했다. 요르단은 25일 중국과의 평가전(중국이 2-0 승리)에 유니폼 번호를 가리고 나서 한국 코칭스태프의 눈을 피할 정도로 전력노출을 꺼렸다. 대표팀에 이어 이날 밤 같은 장소에서 최종훈련을 한 요르단 선수단은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허정무호가 15분만 공개한 뒤 비공개 진행한 반면, 요르단은 전 과정을 공개했다. 3차예선에서 북한에는 0-1로 졌지만 투르크메니스탄에는 2-0 승리를 거뒀는데 이때 추가골을 터뜨린 타에르 바와브가 가장 경계할 선수. 수비수로 골도 넣는 와심 알브주르는 “우리의 강점은 탄탄한 수비이며 충분히 한국을 꺾을 수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대표팀은 4-3-3포메이션에서 박주영(서울)을 꼭짓점으로 좌우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서울)을 배치하고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은 안정환(부산)에게 맡긴다. 박지성과 이청용이 좌우를 흔들면 박주영과 안정환이 뒷공간을 파고 들어 골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통상 미드필더진을 정삼각형으로 세우던 허 감독은 김남일(빗셀 고베)과 안정환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조원희(수원)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세워 상대 오른쪽을 집중적으로 파고 드는 한편, 역습을 1차 저지하게 된다. 가장 큰 고민은 포백(4-back). 이영표(토트넘)-곽희주-이정수(이상 수원)-오범석(사마라)으로 예상되는데 곽희주와 이정수가 바와브를 철저히 묶는 게 중요해졌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대표팀 추가승선 이근호 박주영과 또 ‘라이벌 열전’

    대표팀 추가승선 이근호 박주영과 또 ‘라이벌 열전’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나온 그의 얼굴에는 다시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가 서려 있었다. 대표팀의 동갑내기 박주영(23·FC서울)이 청구고 시절 ‘천재 골잡이’로 인정받을 당시 이근호(대구FC) 역시 2003년 팀을 전국대회 3관왕에 올려놓는 등 부평고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나란히 20세 이하(U-20)청소년월드컵이 열린 네덜란드에서 둘의 명암이 엇갈렸다. 앞서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정상을 견인했던 박주영은 세계대회 본선을 누볐지만 같은 대표팀의 이근호는 단 1분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것. K-리그 ‘루키 시절’인 2005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박주영이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18골을 몰아치며 ‘박주영 신드롬’을 일으켰지만 이근호는 인천 유나이티드 2군으로 입단한 뒤 제대로 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했다.‘와신상담’을 거듭한 이근호는 그러나 지난해 슬럼프에 빠진 박주영 대신 더 환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인천에서 ‘2군 MVP’로 K-리그 발판을 다진 뒤 대구로 이적한 그 해다. 이근호는 득점 순위표를 점령한 용병들 틈바구니에서 무려 10골을 몰아치며 토종의 자존심을 세웠다. 국가대표팀 2년차이던 그 해 6월 이라크전에서는 A매치 ‘마수걸이골’까지 터뜨려 ‘대표급 스트라이커’로 인정받았다. 둘은 나란히 31일 허정무호의 요르단전을 벼르고 있다. 이근호는 지난 2월 동아시아대회 부진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부상으로 이탈한 조동건(성남)의 ‘대타’로 부름을 받았다. 그는 이날 “막차로 오른 만큼 내 장기인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물꼬를 트겠다.”고 다짐했다. 올림픽대표로 함께 이름을 올린 박주영 역시 동아시아대회 중국전 2골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는 입지를 요르단전에서 굳히겠다는 태세다. 허정무 감독으로서도 해외파와 국내파의 경쟁 구도에 활력소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고교 라이벌의 역사’는 허정무호로 이어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안-이 라인 “공격 앞으로”

    31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세번째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결전을 이틀 앞둔 29일, 상암벌에서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간단히 회복훈련을 한 선수들은 수비와 공격으로 나눠 따로 전술훈련을 한 뒤 미니게임으로 결전을 준비했다. 그러나 전날 고양 국민은행과의 연습경기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동진(제니트)이 왼쪽 종아리를, 중앙수비수 조병국(성남)도 왼쪽 발등을 다쳐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몸만 풀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훈련 도중 골키퍼 정성룡(이상 성남)마저 왼손 새끼손가락을 삐어 수비 라인에 비상이 걸렸다. 허정무 감독이 소집 직후 기자회견에서 가장 보완해야 할 점으로 언급한 “중앙 수비수의 부재”를 메울 수 있는 김동진이 결장할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국민은행과의 연습경기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이영표(토트넘)나 아직 경험이 적은 김치우(전남) 가운데 한 명을 대타로 내세울 경우 수비진 전체의 운용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 허 감독의 또 다른 고민은 결정력 부족.29일 훈련에서도 허 감독은 일일이 공격수 위치를 잡아주면서 득점력을 높이는 비책을 짜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허 감독이 즐겨 쓰는 4-3-3포메이션에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왼쪽 윙포워드나 공격형 미드필더 중 어느 쪽에 세울지도 간단치 않다. 왼쪽 날개로 내세우면 원톱에는 안정환(부산)이나 박주영(서울), 오른쪽 날개로는 영 몸이 무거워 보였던 설기현(풀럼) 대신 이청용(서울)이나 이근호(대구)를 내세울 수 있는데 29일 컨디션으로는 박지성-안정환-이청용 조합이 유력해 보인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김정우(성남)와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이 경합한다. 박지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우면 박주영을 윙포워드로 돌려 박주영-안정환-이청용(또는 이근호)을 세우고, 박지성이 뒤를 받치게 할 수 있다. 빠른 역습에 능한 요르단이 잔뜩 수비로 움츠러들 것이 뻔해 이를 뚫기 위해 어떤 조합을 선택, 짧은 시간에 담금질하느냐가 관건이다.29일 훈련에선 일단 윙포워드 배치가 유력해 보였다. 국민은행의 주장 김재구가 “아무리 개인 기량이 뛰어나도 조직력이 부족하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애써(?) 위로한 것이 좋은 교훈이 될지는 하루 남짓 뒤면 알게 된다. 대표팀은 30일 오후 4시30분부터 최종 훈련을 비공개로 갖는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확 달라진 정환… 몸 덜풀린 기현

    ‘김동진(제니트)·안정환(부산) 맑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체로 맑음, 설기현(풀럼)·이영표(토트넘) 잔뜩 흐림’ 31일 요르단과의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3차전을 앞두고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내셔널리그의 강호 고양 국민은행과 연습경기를 치른 국가대표팀 24명의 성적을 기상도로 표시한다면 이렇지 않을까. 대표팀은 1,2피리어드 30분씩에 3피리어드 45분으로 진행된 경기에 해외파 7명을 모두 내보냈지만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허정무 감독은 “예상했지만 너무 실망스럽다.”면서 “요르단전까지 시간이 없어 오늘 경기를 기준으로 베스트 11을 골라낼 것”이라고 밝혔다. 허 감독은 1피리어드에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내보냈다. 박주영(서울)을 꼭짓점으로 좌우에 박지성과 이청용(서울)을 내세우고 안정환(부산)에겐 처진 스트라이커를 맡겼다. 조원희(수원)와 김남일(빗셀 고베)이 ‘더블 볼란테’로 나선 가운데 포백 수비라인은 김동진(제니트)-이정수(수원)-강민수(전남)-오범석(사마라)으로 맞췄다. 박주영이 3분 만에 이청용의 코너킥이 수비벽 틈으로 흐른 것을 왼쪽에서 터닝슛으로 연결,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동진의 오버래핑이 가장 돋보였고, 박지성은 박주영과 위치를 바꿔가며 수비를 흔들었다. 공격 조율을 맡은 안정환은 미드필드 아래까지 내려와 태클로 공을 가로채는 등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그동안 중앙 미드필더 라인을 정삼각형으로 세워왔던 허 감독은 2피리어드에서 전술적 모험을 감행했다. 김정우(성남)와 김두현(웨스트브롬)을 전방에 세우고 조용형(제주)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받치게 하는 역삼각형을 꾸린 것. 김동진을 중앙 수비로 옮기고 왼쪽 윙백에는 이영표를, 오른쪽 날개로는 설기현을 세웠다. 그러나 김정우와 김두현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전방으로의 공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고 박지성은 측면에서, 원톱으로 자리를 바꾼 안정환은 전방에서 고립됐다. 결국 24분쯤 오른쪽 측면을 계속 파고들던 국민은행의 한승현을 놓치면서 동점골을 허용했다.3피리어드는 더 좋지 않았다.1,2피리어드를 뛴 선수 가운데 김정우와 김두현, 설기현, 이영표를 빼고 박원재, 최효진(이상 포항) 등 ‘신참’들을 내세웠는데 공격도 안 풀리고 수비도 숭숭 뚫렸다. 설기현은 자신감을 잃은 듯 무기력한 측면 공격으로 일관, 공격의 맥을 끊기 일쑤였다. 이영표 역시 연거푸 돌파를 허용하면서 임진영과 박병원에게 두 골을 연거푸 내줬다. 대표팀은 김치우의 중거리슛으로 한 골 따라갔을 뿐이다. 앞서 메이필드 호텔 기자회견에서 허 감독은 “박지성이라도 예외는 없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뛰게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조동건(성남)은 정강이뼈를 다쳐 소집 직전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고 신영록(수원)의 대타 투입이 점쳐지고 있다. 다음 훈련은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파주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6월, 축구팬은 피끓는다] ‘산소’ 박지성

    [6월, 축구팬은 피끓는다] ‘산소’ 박지성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7일 오전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열린 한 스포츠업체의 행사장에서 ‘피겨 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를 처음으로 만났다. 하지만 오붓한(?) 자리는 15분밖에 지속되지 못했다.24일 오후 귀국해 다음날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요트대회에 참석한 그가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시간을 마냥 허비할 수 없었기 때문. 28일 오전 11시 소집되는 국가대표 축구팀은 오후 4시 고양 국민은행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소집된 날 곧바로 연습경기를 벌이는 것은 그만큼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이 시간에 쫓기고 있다는 뜻. 허 감독은 30분씩 3피어리드로 진행될 연습경기에서 해외파 7명을 60분씩 뛰게 할 요량. 몸상태와 실전감각을 최대한 빨리 파악해 ‘베스트 11’을 구성하고 백업 요원의 밑그림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역시 가장 큰 관심은 박지성의 활용 방안. 허 감독은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전에는 초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운 뒤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바꾸고 그 자리에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을 배치했다. 활로가 뚫린 대표팀은 그 후 4골을 퍼부으며 4-0 대승을 거뒀다. 북한과의 2차전에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먼저 나섰지만 김남일(빗셀 고베)의 목 부상으로 김두현이 일찌감치 투입되는 바람에 ‘박지성 시프트’ 타이밍을 놓쳤고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당시 실전감각이 떨어진 해외파를 계속 중용했던 것은 쓰라린 교훈이 됐다.1,2차전을 풀타임 소화한 국내파는 강민수(전남)와 박주영(서울) 둘뿐이었다. 박지성을 제외한 나머지 해외파를 계속 믿고 맡길지,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고기구(전남) 조동건(성남) 이청용(서울) 최효진(포항) 곽희주 이정수(이상 수원) 등을 활용할지 여부도 이날 연습경기를 통해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요르단전부터 23일간 4경기를 소화하면서 짧게는 8시간, 길게는 15시간 비행기를 탑승해야 하는 ‘고난의 여정’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안배하는 것도 코칭스태프에 주어진 지상과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안정환 1년 9개월만에 태극마크

    안정환(32·부산)이 무려 1년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최종 엔트리 2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28일 소집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전부터 3차예선 4경기를 소화한다. 협회는 다음달 14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경기에는 전세기까지 띄워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했다. 최효진(25·포항), 조동건(22·성남)은 K-리그에서 보여준 빼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허정무 감독은 “현재 몸 상태가 가장 좋은 선수를 뽑았다.”면서 “특히 경험이 풍부하고 후배를 이끌어줄 수 있는 안정환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국가대표팀 명단(25명)●GK 김용대(광주)김영광(울산)정성룡(성남)●DF 곽희주 이정수(이상 수원)강민수(전북)조용형(제주)조병국(성남)김동진(제니트)●MF 조원희(수원)오장은(울산)김남일(빗셀 고베), 이청용(서울)김두현(웨스트브롬), 김정우(성남)이영표(토트넘), 김치우(전남)오범석(사마라), 최효진●FW 박주영(서울)박지성(맨유), 조동건, 안정환, 고기구(전남)설기현(풀럼)
  • 김희선 임신소식에 네티즌 “축하 축하!”

    김희선 임신소식에 네티즌 “축하 축하!”

    배우 김희선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니홈피에는 네티즌의 축하글이 쇄도하고 있다. 김희선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현재 임신 4주째인 사실을 확인했으며 올 12월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김희선의 미니홈피 사진첩 및 일촌평에는 네티즌들의 각종 축하글이 쇄도하고 있다. ‘세 아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밝힌 한 네티즌은 “희선 새댁 항상 지켜보고 있다. 건투를 빈다.”고 축하를 전하는가 하면 “임신했어도 여전히 아름답다.”고 미모를 칭찬하기도 했다. 김희선은 2007년 10월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 박주영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간 모든 활동을 중단해 오다 최근 컴백을 타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임신 소속이 전해지면서 김희선 측은 “김희선이 태교에만 전념할 예정”이라며 컴백이 미뤄졌음을 전했다. 사진=김희선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축구 2008] 김호, 첫 200승 감독 오르나

    40년 지기가 통산 200승 길목에서 맞닥뜨린다.199승째를 올린 김호(64) 대전 시티즌 감독은 193승째를 달리고 있는 김정남(65) 울산 현대 감독을 30일 한밭벌로 불러들여 프로축구 K-리그 하우젠컵 B조 4라운드를 치른다.200승을 채우면 K-리그 신기원을 열게 된다. ●대전, 200승 길목에서 울산 만났다 대전 구단은 축포 2000발을 준비하고 박성효 대전시장 등이 팬들과 함께 들고 뛸 커다란 펼침막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날 결과가 축제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올해 처음 울산을 만나는 대전은 지난해 세 차례 진 것을 포함,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으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대전이 믿을 것은 26일 전북전 2-0 승리를 거뒀던 여세를 몰아 시즌 첫 2연승을 내달리며 노감독에게 대기록을 안겨 보겠다는 선수들의 굳센 의지뿐. 전북전에서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지만 컵대회에선 2승으로 강했던 점도 희망을 걸 대목. 김정남 감독으로선 자신의 승수를 쌓기 위해서도 희생양이 되는 일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그는 “정정당당히 싸운 뒤 대전이 승리하면 진심으로 대기록을 축하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제주와의 정규리그 7라운드에서 드디어 무실점 행진에 제동이 걸린 수원 삼성은 경남FC를 상대로 11경기 연속 무패와 9연승에 도전한다. ●수원, 9연승 타이기록 도전 9연승을 달성하면 성남과 울산이 갖고 있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수원 서동현이 컵대회 4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느냐도 관심. 시즌 9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는데 4골이 교체로 투입돼 올린 득점이어서 그의 ‘슈퍼 서브’ 능력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팀이 컵대회 무실점을 4경기로 잇느냐도 지켜볼 대목. 송종국이 전 경기 퇴장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26일 포항전에서 보복성 파울 시비를 일으킨 안정환(32·부산 아이파크)과 6경기째 침묵하고 있는 박주영(23·FC서울)이 킬러 대결을 펼칠 ●부산, 안정환·박주영 ‘킬러´ 대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2승1패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2005년 3월20일 이후 서울 상대 10경기 무승(3무7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 안정환은 경고 없는 퇴장 조치의 여파로 K-리그 2경기에 나설 수 없다. 따라서 컵대회에 1.5군 위주로 내보냈던 황선홍 감독은 이날 안정환을 투입, 서울전 징크스의 반전을 벼르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FC서울 특급용병 무삼파 “EPL급 활약 기대하세요”

    [프로축구]FC서울 특급용병 무삼파 “EPL급 활약 기대하세요”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FC서울의 특급 용병 키키 무삼파(30)가 드디어 팬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지난달 26일 서울과 2년 계약을 맺은 뒤 실전 투입을 준비해온 무삼파는 16일 프로축구 K-리그 컵대회 3라운드 인천과의 경기를 통해 네덜란드(아약스), 프랑스(보르도), 스페인(말라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터키(트라브존 스포르), 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리그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네덜란드 21세이하 대표 출신인 무삼파는 유럽축구 마니아들에게 짜하게 알려진 선수.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기용됐던 그는 네덜란드에서 6골, 프랑스에서 5골, 스페인에서 24골, 잉글랜드에서 3골을 터뜨렸다. 특히 왼발 프리킥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전방 공격부터 좌우 윙포워드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인 만큼 세뇰 귀네슈 감독의 전술 구사와 선수 기용폭을 넓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패싱과 킥능력이 좋아 이청용(20), 이을용(33), 이민성(35) 등과 어울려 허리층을 두껍게 할 수도 있다. 또는 데얀(27), 김은중(29), 박주영(23), 정조국(24)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의 파괴력을 배가시킬 수도 있다. 구단 관계자는 “무삼파가 계약 직후부터 팀에 보탬이 되고 싶어 했다.”면서 “몸상태가 100%는 아닌 만큼 실전 적응 성격이 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선발이냐 교체투입이냐는 미지수라는 것. 예상보다 이른 무삼파의 가세는 컵대회 부진한 성적(1무1패)에 지난 13일 정규리그에서 라이벌 수원에 또다시 0-2로 져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일신할 카드로 선택됐다. 여기에 5년2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 1월 말 칠레와의 평가전에 나섰다가 허리를 다친 이후 재활에 매달려온 베테랑 수문장 김병지(38)가 장갑을 낀다. 국내 용병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 무삼파가 실제로 이름값에 준하는 활약을 펼쳐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비타민이 될지 주목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축구] 신영록 혼자 두 골 신났다

    [프로축구] 신영록 혼자 두 골 신났다

    킥오프 20분 전, 수원 서포터 ‘그랑블루’의 ‘SUWON’ 카드섹션이 펼쳐졌다.3분도 안 돼 FC서울의 서포터 ‘수호신’들은 검정 바탕에 황금색 별을 가운데 놓고 ‘절대☆강자’를 아로새겼다. 하지만 ‘절대 강자’보다 더 강력한 것이 신영록(21·수원)의 두 방이었다. 신영록은 시즌 최다인 4만 4239명이 찾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K-리그 5라운드 서울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 2-0 완승을 주도했다. 수원은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고 서울은 정규리그 첫 패배의 쓴맛을 보며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3위로 주저앉았다. 성남은 두두의 1득점 1도움 활약에 힘입어 인천을 2-0으로 제압하고 3승2무(승점 11)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전반은 지난 2일 컵대회 맞대결과 똑같은 양상이었다. 당시 쉬었던 서울의 이청용과 데얀이 선발 출전한 것이 달랐을 뿐이다. 서울은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헛물만 켰다. 심지어 전반 34분 박주영이 골문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찼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간 것까지 똑같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차범근 수원 감독이 신영록 대신 서동현을 교체하겠다고 마음먹고 준비하는 순간, 신영록의 매직이 시작됐다.6분 에두가 미드필드 정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날린 것. 조금 먼 거리인 듯싶었지만 공은 무회전으로 날아가 서울 골키퍼 김호준이 손쓸 틈 없이 골문에 꽂혔다. 신영록은 경기 뒤 “서동현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랑 바꾸는 거구나 느꼈다.”며 “그 순간 중거리슛을 한 번 노려보라는 아버지의 충고가 떠올라 그대로 시도한 것이 적중했다.”고 기뻐했다. 그는 17분에도 곽희주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건네준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한 뒤 김호준과의 일대일 상황에서 왼쪽을 파고드는 정확한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3경기에만 나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이적을 고민했던 그로선 주전 골잡이로의 부상을 기약한 잊을 수 없는 한 판이었다. 성남은 전반 23분 두두의 전진패스를 받은 모따가 골키퍼와 마주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집어넣어 앞서나갔다. 후반 15분에는 두두가 상대 수비수들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3연승을 달리다 6일 대전과 비기며 주춤했던 인천은 정규리그 첫 패배를 기록하며 서울에 다득점에서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경남을 1-0으로 제쳐 드디어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과 전북은 아직도 정규리그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13일은 수도권 빅매치 데이

    K-리그 정규리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수원, 서울, 인천, 성남이 13일 5라운드 맞대결로 혼전 양상의 초반 판세를 정리한다. 현재 1위 수원부터 3위 인천까지 모두 3승1무이고 성남이 2승2무로 뒤를 쫓고 있다. 이날 수도권 빅매치는 수원―서울(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성남(인천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3시)전으로 꾸려진다. 초미의 관심은 지난 2일 컵대회 대결 직후 선수는 물론, 팬들까지 충돌한 ‘영원한 라이벌’ 수원과 서울의 재격돌. 수원은 시즌 두 차례나 한 경기 2골씩을 기록한 에두(사진 왼쪽)와 3경기 연속 골문을 열어젖힌 서동현,2경기 연속 도움쇼를 펼친 신인 조용태까지 가세해 공수의 짜임새가 눈부시다. 컵대회에서 시즌 처음 만나 0-2로 무너졌을 때 정조국, 데얀(오른쪽), 이청용 등을 쉬게 한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은 ‘아스널 로테이션’ 원칙에 따라 광주전 프리킥 결승골을 뽑아낸 박주영까지 주전을 총동원, 화끈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7골을 터뜨리며 정규리그 3연승의 상승세까지 업고 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참가하는 전남과 포항 때문에 9일 컵대회 경기가 없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끝이라 전력 누수도 없을 전망.지난해 4월8일 이곳에서 같은 매치업으로 5만 5397명의 K-리그 사상 최다 관중을 모았던 기록을 넘어설지에도 관심이 쏠린다.FC서울 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등에서 활약하는 등 지금까지 용병 중 가장 높은 ‘급’으로 평가되는 무삼파(31·네덜란드) 입단식을 치러 관중동원에 불을 지핀다.선두를 질주하다 6일 대전과 0-0으로 비기는 바람에 3위로 떨어진 인천은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선두 복귀를 정조준한다.임중용이 리드하는 4경기 1실점의 철벽 수비진이 화력쇼 끝에 전남을 4-0으로 잠재운 성남을 틀어막는 ‘방패와 창의 대결’. 성남은 개인득점 1위 조동건과 골감각이 살아난 두두를 앞세워 두 경기 7골을 뽑아낸 파괴력을 높이겠다는 각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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