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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 “주말 책임진다” 양박

    축구팬의 주말은 ‘쌍용’과 ‘양박’이 책임진다. 국가대표팀의 주축인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과 기성용(21·셀틱FC)이 오랜 기다림 끝에 출격을 눈앞에 뒀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5·AS모나코)도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이청용 15일만에 아스널전 출격 이청용은 18일 오전 1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홈경기를 준비 중이다. 3일 FA컵 링컨 시티전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린 이청용은 ‘볼턴의 해결사’로 우뚝 섰다. 최근 다섯 경기 2골 1도움의 상승세다. 하지만 7일 아스널, 9일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가 폭설로 연기되는 바람에 거의 보름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 게다가 아스널은 3위(승점42·13승3무4패)에 올라 있는 전통의 강호. 현재 18위(승점18·4승6무8패)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볼턴이 패할 경우 부담은 더 커진다. 21일에도 아스널과의 원정이 있는 만큼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기성용 내일 홈데뷔전 기성용은 설레는 마음으로 스코틀랜드 데뷔전을 기다린다. 3일 글래스고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었지만 행정 절차상 문제로 연기됐다. 대신 17일 자정 팔커크FC와의 리그 홈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팔커크는 스코틀랜드 리그 12개팀 가운데 최하위에 처져 있어 부담도 덜하다. ●박주영 10번째 공격포인트 채운다 최근 네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1도움)를 올린 박주영의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관심사. 17일 오전 5시 FC소쇼 홈경기에 출격 예정. 현재 시즌 6골 3도움인 박주영이 10번째 공격 포인트를 채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지성 시즌 첫 공격포인트 성공?박지성은 17일 자정 번리전을 앞두고 있다. 시즌 초 벤치를 지키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감각을 끌어올린 박지성이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김희선, 휴대폰 화면엔 닉쿤을 왜?

    김희선, 휴대폰 화면엔 닉쿤을 왜?

    김희선이 2PM 닉쿤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김희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걸그룹을 좋아하는 남편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휴대폰 배경화면에 잠시 닉쿤의 사진을 설정해놨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TV 채널을 돌리다가도 걸그룹이 나오면 멈추고 유심히 봐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잠깐 휴대폰 배경화면을 닉쿤으로 설정했다는 것. 이에 리포터가 “남편도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어머 미안해라. 난 자기밖에 없지.”라며 이날 촬영장을 방문한 남편에게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카메라 앞에는 서지 않는 남편에 대해 “신비주의라서 카메라 앞에 설 수 없다고 했다.”면서 “남편은 정말 착하고 나한테 잘 해준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이외에도 김희선은 최근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 남자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민호를 눈여겨보고 있다.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할이 너무 좋았다.”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희선은 2007년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잠정적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한 후 2009년 1월 딸 윤아 양을 출산했다. 김희선은 최근 각종 CF 촬영에 나서는 등 출산 후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에 나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깨어난 ‘라이언 킹’… 본선 희망 살렸다

    [2010 남아공월드컵] 깨어난 ‘라이언 킹’… 본선 희망 살렸다

    ‘허정무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해 첫 승전보를 전했다. 축구대표팀은 14일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지팀 베이 유나이티드FC(2부 리그)와의 평가전에서 이동국(전북)의 연속골과 김보경(홍익대)의 추가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잠비아전 패배(2-4), 현지팀 플래티넘 스타스전 무승부(0-0)에 이은 이날 승리로 남아공에서 치른 세 차례 평가전을 1승1무1패로 마무리했다. 이번 남아공 전지훈련은 23명의 월드컵 최종엔트리를 가리는 ‘최종관문’ 성격이 짙었다. ‘양박(박지성-박주영)’과 ‘쌍용(이청용-기성용)’ 등 해외파를 배제하고 K-리거 22명과 J-리거 3명으로만 팀을 꾸렸다. 월드컵을 향한 생존경쟁은 뜨거웠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못 미쳤다. 시즌이 끝난 태극전사들은 경기감각과 체력이 최상이 아니었다. 조직력 불안까지 겹쳐 성적표는 참담했다. 잠비아전에서는 허정무호 출범 후 최다실점인 4점을 내주며 대패했다. 플래티넘전에서는 본선 상대인 나이지리아에 대비해 3-5-2포메이션을 시험했지만 낯선 스리백에 고전했다.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도 숙제로 남았다. 위협적이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찾기 힘들었다. 그나마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8강 주역인 구자철(제주)·이승렬(서울)·김보경과 장신 타깃맨 김신욱(울산) 등 ‘젊은 피’의 활약이 위안거리였다. 이날 태극마크를 달고 4년 만에 득점포를 쏘아올린 이동국도 ‘골갈증’을 해소하며 월드컵의 희망을 이어갔다. 허정무 감독은 “국내 시즌이 끝나 선수들의 상태가 100%가 아니여서 체력훈련에 집중한 게 사실이다.”라면서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남아공 현지 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 유익했고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스페인 전지훈련 중 가질) 핀란드·라트비아전은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2월 동아시아연맹대회를 거치면서 ‘베스트11’의 윤곽을 그리겠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15일 2차 전지훈련 장소인 스페인 말라가로 떠나 ‘옥석가리기’를 이어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랑스프로축구] 동국이형! 나도 맹활약

    14일 프랑스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 후반 21분 문전으로 치달은 박주영(25·AS모나코)은 아크 오른쪽에서 길게 올라온 수비수 지미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을 날렸다. 몽펠리에 골키퍼 조프헤 주드헹은 엉겁결에 왼발을 내밀었고, 공은 살짝 걸려 옆으로 굴렀다. 박주영이 넘어지며 왼발로 오른쪽에 있던 루크만 아루나에게 건네자, 아루나는 오른발로 차 골네트를 흔들었다. 모나코가 3-0으로 달아나는 순간, TV중계 카메라는 두 팔을 벌려 비행하는 박주영에게 초점을 맞췄다. 한국 축구의 ‘희망’ 박주영이 새해 처음으로 프랑스 리그1에 출전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지난달 17일 스타드 렌과의 경기(1-0 승) 결승골, 21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홈 경기(1-1) 동점골, 24일 르망과의 원정경기(1-1) 동점골에 이어 1도움을 올렸다. 2009~10시즌 3도움(6골). ‘프랑스풋볼’은 박주영에 대해 “모든 슛에서 열정과 영감이 묻어났다.”며 모나코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6.5를 줬다. 박주영으로선 무엇보다 끈질김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4-0 완승의 결승골도 사실상 박주영에게서 시작됐다. 전반 10분 아루나가 미드필드 정면에서 때린 슛이 빗맞아 골 지역 정면에 자리한 박주영에게 연결됐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뚫고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박주영은 왼발 터닝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걸려 코너아웃됐다. 세바스티앙 푸이그레니에는 네네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후반 33분엔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헤딩슛이 골대를 맞히자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1부로 승격해 3위에 오른 돌풍의 주인공 몽펠리에(10승3무6패·승점 33)에참패를 안긴 모나코(9승3무7패·승점 30)는 11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또 ‘90분 헛방’ 답이 안보인다

    [남아공월드컵] 또 ‘90분 헛방’ 답이 안보인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본선을 5개월여 앞두고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로열바포겡 스포츠팰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팀 플래티넘 스타스와의 평가전에서 졸전을 벌이며 0-0으로 비겼다. 허 감독은 기량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지만 승패를 떠나 경기내용은 실망만 안겼다.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을 앞세워 저돌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나이지리아를 가상, 스리백 시스템을 가동했지만 들어맞지 않았다. 전지훈련 엔트리 25명 중 골키퍼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과 허벅지를 다쳐 2~3주 자리를 비우게 된 공격수 하태균(수원)을 뺀 22명이 총출동했지만 잠비아전 2-4 패배에 이어 또 고개를 숙였다. 허 감독은 전반 3-5-2 카드를 빼들었다. 스리백 라인에는 왼쪽부터 김근환(요코하마)-조용형(제주)-김형일(포항)을 차례로 배치했다. 3-5-2 전술을 쓴 것은 2008년 6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3차 예선(3-1 승) 이후 19개월 만이다. 허 감독은 취임 첫 A매치였던 2008년 1월 칠레와의 경기에 3-5-2 전형을 썼지만 0-1 패배를 맛보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포백에 익숙했던 수비진은 전반 18분 순간적으로 뚫리며 아찔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는 등 우왕좌왕했다. 공격 전환시 수비수들의 오버래핑에 의한 측면 크로스도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스리백으로 미드필더들까지 오르내리며 어수선하자 후반 4-4-2 전형으로 바꿨으나 역시 약발은 먹히지 않았다. 공격수들도 걱정을 더했다. 염기훈(울산)과 이승렬(FC서울)이 최전방에 나섰지만 제대로 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후반 투입된 김신욱(울산)과 노병준(포항)도 몇 차례 슈팅 기회를 놓쳤다. 특히 타깃맨 김신욱(196㎝)은 후반 2분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한 상황에서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잠비아전 때도 골을 넣은 멤버는 미드필더 김정우(광주)와 구자철(제주)이었다. 공격수들은 지난해 9월 호주와의 친선경기(3-1 승) 때 박주영(AS모나코)과 설기현(풀럼) 이후 4경기째 침묵을 지켰다. 허 감독은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스리백 사용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위 팀과 득점 없이 비긴 데 대해서는 “상대는 약하지 않았다. 빠르고 기술을 갖췄으며 아프리카의 장점을 볼 수 있었다.”면서 “무기력한 경기였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선수단은 14일 남아공 2부 클럽 베이 유나이티드, 18일 핀란드, 22일 라트비아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뒤 25일 귀국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제2 황선홍’ 없다

    허정무 감독의 고민이 깊다. 패스를 받아 원샷으로 한 방을 터뜨릴 정통 ‘타깃맨’이 눈에 띄지 않아서다.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강호들과 맞서려면 몸싸움에 능하고 제공권을 휘어잡을 스트라이커가 절실하다. 허 감독은 11일 전지훈련지인 남아공 루스텐버그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타깃맨이 필요하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면 기존 멤버로 월드컵을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에둘러 표현했지만 붙박이 박주영(AS모나코)과 이근호(주빌로 이와타·이상 25) 대안밖에 없다는 얘기다. 박주영과 이근호는 아기자기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2선에서 침투하는 테크니션이지 허 감독이 찾는 황선홍(42·현 부산 감독)과 같은 자원은 아니다. 타깃맨 조건은 슈팅은 물론 순간 스피드가 뛰어나고, 탄탄한 신체조건을 앞세워 폭넓은 움직임으로 수비에도 한몫하는 선수를 가리킨다. 개인기술에서 처지는 한국은 측면 돌파에 이은 공격을 주로 하기 때문에, 다른 공격수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고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공간을 열어주는 타깃맨의 역할이 중요하다. 키 184㎝의 황선홍은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와의 1차전(2-0)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본선 첫 승리를 이끄는 등 103차례 A매치에서 50골을 낚았다. 현재 대표팀에서는 이동국(31·전북·185㎝), 김신욱(22·울산·196㎝), 하태균(23·수원·188㎝)이라는 후보가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허 감독 반응은 아직 ‘글쎄요’다. 따라서 한 달에 걸친 이번 전훈 겸 평가전은 월드컵 최전방에서 뛸 조커, 다시 말해 제3·4의 공격수를 찾는 과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동국은 A매치 75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며 큰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2006년 2월 멕시코와의 평가전 이후 4년 가까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 잠비아와의 평가전 때는 후반 김신욱과 교체됐다. 새 카드로 내세운 김신욱도 골 사냥엔 실패했다. 하태균은 출전기회를 잡지도 못했다. 허 감독은 “김신욱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어 이동국, 하태균에게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일말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랑스프로축구] “재치·투지·창조 그리고 결정력”

    [프랑스프로축구] “재치·투지·창조 그리고 결정력”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박주영(25·AS모나코)이 팬들이 선정하는 2009년 12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모나코는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이 팬 투표에서 77%의 득표로 수비수 세바스티앙 푸이그레니(10%)와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7%)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고 전했다. 홈페이지는 “박주영은 리그에서 두 시즌째를 보내면서 총 47경기에서 11골(7도움)을 기록 중이다.”면서 “특히 파리 생제르망, 마르세유, 릴 등 강호들과의 경기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박주영을 보는 팬들의 반응은 ‘번뜩이는 재치, 투지, 창조, 그리고 결정력’으로 요약된다고 전했다. 축구분석가 허버트는 “늘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면서 콜을 한다. 미드필더들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박주영이 모나코에서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입단 첫해인 200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박주영은 지난달 17일 스타드 렌과의 홈 경기(1-0 승) 결승골을 비롯해 21일 올랭피크 리옹과 홈 경기(1-1 무) 및 24일 르망과 원정경기(1-1 무)에서 각각 동점골을 넣는 등 3경기 연속 골을 뽑았다. 박주영은 오는 15일 몽펠리에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새해 첫 출격에 나선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남아공월드컵]“유럽파 넘어야 남아공 간다”

    [남아공월드컵]“유럽파 넘어야 남아공 간다”

    일단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나는 티켓은 손에 쥐었다. 하지만 5개월 뒤에도 남아공을 밟을 수 있을까. 월드컵이 열리는 2010년 새해가 밝았지만 축구대표팀의 화두는 여전히 ‘무한경쟁’이다. 허정무 감독은 “엔트리의 70~80% 정도는 완성했다. 50%라고 할 수도 있다.”는 아리송한 말로 선수들을 채찍질하고 있다. ‘쌍박’(박지성-박주영)과 ‘쌍용’(이청용-기성용)이 대표팀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지만 최종엔트리가 나올 때까지는 안심도, 절망도 섣부르다. 지난달 체력테스트와 자체 연습경기로 추려진 25명의 태극전사들은 3일 정오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였다. 눈밭에서 힘겨운 체력테스트를 이겨낸 이들이지만 ‘진짜 경쟁’은 지금부터다. 지난해 유럽 원정을 통해 해외파의 윤곽은 어느 정도 가려진 상태. 허 감독의 마음 속에는 이들을 주축으로 한 대략적인 짜임새가 그려져 있다. 국내파는 이들을 뛰어넘을 만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야 한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전북에서 최고의 해를 보냈지만 아직 대표팀 입지가 불안한 이동국은 “오랫동안 기다린 월드컵이다. 반드시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미드필더 김두현(수원)은 “포지션 경쟁은 항상 치열하다. 대표팀이 강해질 수 있도록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랑이띠 김근환(24·요코하마 마리노스) 역시 “최선을 다해도 월드컵 참가를 장담할 순 없지만 이번 전훈기간 동안 내 꿈을 펼쳐 보이겠다.”고 눈을 빛냈다. 무려 9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노병준(포항)은 “주변에서 ‘노장’이라고 부르지만 아직 충분히 뛸 수 있다. 새해 시작부터 좋은 기회가 왔는데 남아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날 강추위 속에서 100분 넘게 묵묵히 뛰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코칭스태프는 ‘기본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했지만, 강도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허 감독은 “올해는 모든 것을 다 바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 호시탐탐(虎視耽耽, 호랑이가 눈을 부릅뜨고 먹이를 노려봄), 호시우보(虎視牛步, 호랑이처럼 예리한 판단력과 소처럼 신중한 행보)의 자세로 가겠다.”고 경인년의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4일 오전훈련을 가진 뒤 남아공으로 이동, 월드컵 베이스캠프로 정한 루스텐버그에 여장을 풀고 본선 일정에 맞춰 훈련-숙박-이동을 맞춰 본다. 현지에서 잠비아·현지 프로팀과 평가전을 가진 뒤 16일 스페인 말라가로 옮겨 핀란드·라트비아와 일전을 치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점프 코리아 2010-3대 스포츠이벤트] ‘2010마법’ 양朴에 건다

    [점프 코리아 2010-3대 스포츠이벤트] ‘2010마법’ 양朴에 건다

    이제 대한민국 축구에선 ‘양박’ 하면 통한다. ‘산소 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5·AS모나코)을 일컫는다는 점이 새삼스러울 정도이다. 그만큼 둘의 활약이 중요하다. 2008년 초부터 태극사단을 지휘한 허정무(54)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감독에게 줄곧 믿음을 줬다. 82차례 A매치에서 11골을 뽑은 캡틴 박지성과, 38차례 뛰며 13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한국 전력의 절반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허정무호에서 박지성은 5골, 박주영은 8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2008년 1월30일 칠레와의 친선경기(0-1 패)를 시작으로 모두 30차례 A매치를 치르며 터뜨린 43골 가운데 30%를 넘는다. 영양가를 따지면 값어치는 껑충 뛴다. 이번 월드컵 예선 14경기에서 박지성은 가장 많은 5골을, 박주영은 4골로 그 뒤를 따랐다. 남아공행 티켓을 확정한 지난해 6월17일 쾌거는 박지성의 발끝 덕분이었다. ‘사막의 아들(팀 멜리)’로 불리는 이란을 맞아 마수드 쇼자에이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터였다. 후반 36분 박지성은 페널티 지역 바깥 왼쪽에서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왼발 슛으로 골을 낚았다. 한국은 자·타칭 아시아 맹주였지만 중동국 앞에만 서면 꼬리를 내리곤 했다. 이런 징크스를 깨고 무패(7승7무)로 본선 티켓을 따내는 데 박지성이 앞장선 것. 그는 최대 고비였던 2월11일 테헤란 원정에서도 0-1로 뒤진 후반 36분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른발, 왼발, 머리를 가리지 않고 위기 때마다 한방씩 터뜨렸고 국민들은 “역시 박지성”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주영 또한 중동 모래바람을 잠재우는 데 한몫 톡톡히 해냈다. 2007년 11월19일이었다. 19년간 한 번도 꺾지 못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리야드에서 맞선 한국은 또 징크스를 걱정하고 있었다. 박주영은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로 텃세를 부리는 것으로 유명한 사우디의 기세를 완전히 눌렀다. 허 감독은 ‘양박’에게 무한신뢰를 보내고 있다. 한때 부상 여파로 맨유에서 박지성의 대표팀 차출에 반대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여전히 불러들였다. 박주영도 마찬가지였다. 허 감독은 그의 플레이를 볼 때마다 “프랑스 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감각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며 반겼다. 월드컵 본선처럼 큰 무대에 강한 ‘양박’이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맞은 한국에 더없이 소중한 보배로 떠올랐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한국(당시 FIFA랭킹 56위)은 토고(48위)와만 해볼 만했을 뿐 프랑스(4위), 스위스(13위)엔 언감생심이었다. 16강은 1승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번엔 아르헨티나(현재 8위), 그리스(12위), 나이지리아(22위) 모두 만만찮지만, 그렇다고 꼼짝도 못할 상대는 아니다. 그리스는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16년만에 두 번째로 본선에 나선, 이렇다 할 경험이 없는 국가이다. 나이지리아 역시 미드필더인 미켈 존 오비(22·첼시) 등 빅리거 7~8명을 거느렸다고는 하지만, 4년간 더 성장한 박지성과 박주영도 밀릴 게 없다. 박지성은 새해를 맞아 “4년 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끝까지 물고 늘어져 동점골을 뽑았을 때처럼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월드컵 G조 리그에서 벤치워머로 머물다 스위스를 맞아 후반 25분만 뛴 박주영도 “반드시 주전경쟁을 뚫고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끌겠다.”며 입을 앙다물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박주영 르망전서 3경기 연속골… ‘골 = 무패’ 재확인

    ‘축구천재’ 박주영(24·AS모나코)이 프랑스 리그1 특급 골잡이로 진화하고 있다. 박주영은 24일 르망 스타드 레옹-볼레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원정경기에 선발출전, 르망에 0-1로 뒤진 후반 4분 동점골을 쏘아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17일 스타드 렌전(1-0승) 결승골, 21일 올랭피크 리옹전(1-1무) 동점골에 이은 세 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6호골(2도움)이다. 가파른 상승세다. 리그 강등권인 18위에 처져 있던 르망과의 일전이라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모나코는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37분 앙토니 르 탈렉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구세주’는 역시 박주영. 전반 내내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하고 주춤하던 박주영은 후반 강력한 한 방으로 모나코에 승점 1점을 안겼다. 르망을 상대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1도움)를 올리며 ‘르망킬러’로 우뚝 섰다. 모나코는 승점27(8승3무7패)로 11위에 올랐다. 유럽 데뷔 첫해였던 지난 시즌 5골(리그 31경기·5도움)을 뽑았던 박주영이 올해는 16경기 만에 6골을 터뜨렸다. 현재 득점 공동 12위인 만큼 ‘톱10’도 먼 얘기는 아니다. 남은 20경기에서 4골만 더 넣으면 10골을 꽉 채운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은 유럽에서 ‘A급 공격수’를 가늠하는 지표. 거친 수비로 악명 높은 리그 1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2006~07시즌 페드로 파울레타가 15골로 득점왕에 올랐을 정도. 박주영은 체격이 큰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영리하게 이겨내고, 스피드와 순간적인 돌파로 감각적인 슈팅을 만들어 내는 등 나날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 허덕이던 모나코는 박주영의 골이 이어지는 동안 1승2무로 살아나고 있다. 박주영이 골을 터뜨렸을 때 진 적이 한 번도 없다. 지난 시즌엔 4승1무, 올 시즌에도 4승2무다. 그만큼 11골 모두가 영양가 만점인 것. 전반기를 마무리 짓는 이날 터진 6호골은 두 자릿수 득점에 대한 기대를 부풀린 동시에 ‘박주영 골=무패’를 재확인한 경기였다. 반환점을 돈 리그1은 2주간 겨울휴식기에 돌입, 새달 14일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랑스 프로축구] ‘발리슛’ 주영 시즌5호 폭발

    박주영(24·AS모나코)이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시즌 5호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21일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09~10 정규리그(리그1)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35분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17일 스타드 렌과의 경기(1-0 승)에서 결승골을 뽑은 데 이어 첫 2경기 연속골이자 데뷔한 2008~09 시즌을 합쳐 10번째 골(5도움)이기도 하다. 애초 박주영은 렌과의 경기에서 시즌 세 번째 경고를 받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출전정지 경기는 내년 1월10일 프랑스컵 투르FC와의 64강전으로 확정돼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뛴 박주영으로선 골도 골이지만 상대의 넋을 빼놓는 뛰어난 재간을 자랑한 한판이었다. 모나코는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리옹은 전반 22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브라질 국가대표 미셀 바스토스가 찬 왼발슛이 무회전으로 빨랫줄처럼 날아가 그대로 모나코 골문을 가르며 앞서 갔다. 전반 32분 장 마쿤의 결정적 헤딩슛을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의 선방으로 넘긴 모나코는 공격을 주도한 박주영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전반 35분 프리킥 공격 때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넘어온 공을 지미 트라오레가 오버헤드킥으로 중앙으로 보냈고, 다시 세바스티앙 피그레니에가 헤딩으로 흘려주자 박주영이 골문 앞에서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피그레니에는 렌과의 경기에 이어 다시 박주영의 득점을 도와 찰떡 궁합을 뽐냈다. 박주영의 활약은 후반에도 활기를 띠었다. 전반 40분 박주영의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에 이은 알레안드로 알론소의 오른발슛은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피그레니에가 올린 크로스를 박주영이 골문 왼쪽으로 달려들면서 오른발을 갖다댔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모나코는 8승2무7패(승점 26)로 12위, 리옹은 8승6무4패(승점 30)로 4위를 지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새달 남아공 전훈 앞둔 허정무 대표팀감독 인터뷰

    새달 남아공 전훈 앞둔 허정무 대표팀감독 인터뷰

    “아직 무한경쟁 체제입니다. 강신욱인가, 김신욱인가. 그도 설기현이나 이근호와 매 한가지로 한 선상에서 앞서 나가야지요. 새 얼굴들이 유럽리거들 수준에 오르게 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한국 축구의 미래와 대표팀 모두에 좋은 일이죠.” ‘진돗개’ 허정무(54)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대표팀 감독도 헷갈리는 모양이다.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 도중 태극사단에 새로 뽑힌 멤버들 얘기를 하다 “신욱이, 신욱이 하고 부르다 보니….”라며 잠깐 말꼬리를 흐렸다. 내년 1월 해외전지훈련 겸 평가전을 앞두고 이동국(30·전북)이 좋아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던진 뒤다. 그는 “동국이도 다른 공격수들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면서 “새 얼굴인 김신욱(21·울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프리미어리그(EPL)나 박주영(24·AS모나코) 경기 등 TV 중계방송으로 우리 선수들과 본선에서 맞붙는 선수들의 비디오 분석에 매달리느라 하루 24시간이 짧다.”면서 “하루 2~3시간밖에 못 자는 통에 짬을 내 쪽잠을 즐기기도 한다.”고 웃었다. 서초동 서래마을 자택 근처에 사는 딸 재영(29)씨, 쌍둥이 외손주 (강)하준이와 예준이를 보는 게 유일하게 숨통을 트는 낙(?)이라고 했다. 월드컵 16강 가능성에 대해서도 “솔직히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 모두 실력과 체격조건으로 보면 우리를 앞선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축구란 11명이 하는 것이라 조직력도 중요하다. 나무도 하나는 부러뜨리기 쉽지만 10개는 힘들다. 우리는 특유의 팀워크를 갖췄다.”고 말했다. 또 “약간은 어렵기 때문에 이번 본선을 위대한 도전으로 보는 것”이라면서 “후배들에게 ‘일곱 차례 본선에서 늘 후회를 남겼다. 이번엔 이기든 지든 스스로 아쉬움 없이 싸웠다는 생각을 갖도록 뛰자.’며 얘기하곤 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어느 선수가 (본선 맞대결을 갖는) 어느 상대에게 강한 스타일인가를 점검하는 것도 현재 진행하는 맞춤형 전략 수립의 한 과정”이라며 “우리에게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상대의 빈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멤버를 고르고 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2008년 9월10일 (월드컵) 최종예선 첫 판에서 북한과 1-1로 비긴 게 부임 이후 가장 안타까운 경기였다.”고 뒤돌아보면서 “(최종예선이) 잘 풀리지 않을 듯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달 뒤 리야드로 옮겨 치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전에서 2-0승을 거두고는 “이젠 거의 됐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단다. 내년 1월 평가전 상대들이 본선 담금질을 위해서는 너무 약체라는 논란을 놓고도 “아쉽기는 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도 빅리거들이 합류하지 못하는 등 최상의 상태는 아니다. 선수들 눈높이에도 맞춰야 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요즘 ‘나는 내 성격이 좋다’라는 책을 읽는다고 소개했다. 선수들 성향에 따라 대응하는 지혜를 알려주기 때문이란다. 허 감독은 “2009년을 정리하자면 골조공사를 마친 해로 본다.”고 풀이했다. “목표는 당장 월드컵에 쏠렸지만, 단기간 성적을 내야만 했던 외국인 감독들에 견줘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의 터를 닦았다는 자부심이 큰 소득이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청용아 봤지? 박주영 천금의 4호골

    박주영(24·AS모나코)이 이청용(21·볼턴)에 이어 하루 만에 ‘릴레이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17일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프랑스 정규리그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전반 20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정규리그 5경기 만의 시즌 4호골이다. 박주영은 왼쪽 미드필드에서 네네가 프리킥한 공을 벌칙지역 왼쪽 모서리에 있던 세바스티앙 피그레니에가 백헤딩으로 떨어뜨리자 오른쪽에서 달려들며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네트를 갈랐다. 지난 10월25일 볼로뉴와의 경기 이후 53일 만에 터진 골. 모나코는 박주영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1무4패로 부진을 겪다 6경기 만에 승리를 낚았고, 최근 당한 3연패도 털어냈다. 현지 언론도 박주영의 활약을 인정했다. ‘레퀴프’는 박주영에게 평점 6을 줬다. 어시스트를 올린 피그레니에(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 ‘풋볼365’도 평점 6을 부여하면서 ‘원톱 박주영의 인상적인 활약’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박주영은 전반 중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17분 프랑소와 모데스토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크로스로 올린 공을 수비수를 달고 뛰어올라 헤딩했지만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넘었다. 전반 33분 역습 기회에서는 벌칙지역으로 달려드는 네네에게 스루패스한 공이 간발의 차로 골키퍼의 손에 걸려 또 한 개의 공격포인트가 무산됐다. 후반에도 8분 만에 미드필드에서 긴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코너킥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박주영은 게임 종료를 앞둔 인저리타임 상대 골키퍼의 킥을 방해하다 시간지연을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는 바람에 경고누적, 오는 21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홈경기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10남아공월드컵] 국내파 마지막 ‘허心’ 잡아라

    [2010남아공월드컵] 국내파 마지막 ‘허心’ 잡아라

    국내파들이 2010남아공월드컵 잔디를 밟기 위한 마지막 ‘허심(許心)잡기’에 돌입한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1월3일부터 남아공~스페인을 돌며 3주간 치러질 전지훈련에 나설 35명의 후보명단을 발표했다. 국내파와 J-리거 다섯 명이 포함됐다. K-리그 득점왕(20골)으로 전북의 통합우승을 이끈 이동국은 변함없이 부름을 받았고, 이운재·김두현(이상 수원)·김치우(서울)·곽태휘(전남)·김정우(광주) 등 기존 태극전사들도 모두 포함됐다. 아시아 클럽챔피언에 오른 포항은 기존의 김형일에 ‘백전노장’ 노병준과 최효진, 김재성, 신형민 등 다섯 명이 이름을 올렸다. ‘젊은 피’에게도 기회가 돌아갔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8강 멤버인 김보경(홍익대)·구자철(제주)·이승렬(서울)과 K-리그에서 활약한 이재성(수원)·김신욱(울산) 등이 발탁됐다.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근호(이와타)·김남일(고베)·이정수(교토)·박주호(가시마)·김근환(요코하마) 등 5명도 명단엔 포함됐지만 합류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소집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 놓은 상태. 명단에 뽑혔다고 모두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6~27일 이틀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치러질 체력훈련과 자체 연습경기에 따라 25명 안팎으로 추려진다. 이들만이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질 남아공 루스텐버그 전지훈련에 동행할 수 있다. 허 감독은 “몸이 안된 선수는 지명도를 무시하고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 예비명단에는 사명감으로 몸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가 담겼다.”면서 “체력테스트를 통해 전쟁터에 나갈 수 있는 몸가짐이 제대로 됐는지 보겠다.”고 강조했다. 전지훈련을 다녀와도 해외파와의 힘겨운 자리다툼이 남아있다. 허정무호는 지난달 해외파 선수 위주로 덴마크~영국으로 이어지는 열흘여의 유럽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이미 해외파의 ‘옥석가리기’는 끝난 상황. 허 감독이 이날 명단을 발표하며 “타깃형 스트라이커 백업요원과 수비진의 세대교체에 신경을 쓰겠다.”고 한 것도 포지션마다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는 방증이다. 박지성(맨유)·박주영(AS모나코)·이청용(볼턴)·기성용(셀틱) 등 해외파 9~10명은 대표팀의 주축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남은 틈새는 열 세자리 정도. 골키퍼 세 명이 뽑히는 걸 감안하면 필드플레이어에 남은 자리는 고작 열 개 뿐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아르헨 언론 “한국은 월드컵 빠져선 안될 나라”

    아르헨 언론 “한국은 월드컵 빠져선 안될 나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르는 아르헨티나는 대한민국 축구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난 5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조 추첨이 끝난 후 아르헨티나 언론은 B조 예선리그에서 아르헨과 맞붙을 3개국 축구를 평가하면서 한국축구를 아시아 최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아시아의 대표로 표현했다. 한국은 내년 남아공 월드컵을 포함해 1986년부터 7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의 최강 축구라면서 “월드컵에 빠져선 안 되는 나라”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일간지 클라린은 “한국은 아시아 국가로는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축구강국”이라면서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대표팀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풀지 못한 숙제를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단번에 풀려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린이 말한 숙제는 바로 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 신문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한국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 16강 진출에 실패했다.”면서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증명해 보이는 게 한국의 숙제”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한국은 스타 반열에 오른 위대한 선수들, 박주영(AS 모나코) 같이 미래가 밝은 신인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축구강국에 뒤지지 않는 전력을 가진 팀으로 소개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5일 조 추첨이 끝난 직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아르헨티나가 비교적 한 수 아래 국가들과 예선리그를 치르게 됐지만)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 하는 나라들이 출전하는 최고의 대회이기 때문에 결코 쉬운 상대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남미예선 우루과이 전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욕설을 남발한 혐의로 국제축구연맹의 2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이번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내년 6월 17일 B조 예선 2차전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 맞수] 대한민국 박주영 vs 그리스 테오파니스 게카스

    [월드컵 맞수] 대한민국 박주영 vs 그리스 테오파니스 게카스

    대한민국 ‘보배’ 박주영(24·프랑스 AS모나코)과 그리스 ‘보배’ 테오파니스 게카스(29·독일 바이어 레버쿠젠)가 진짜 정면으로 충돌한다. 내년 6월12일 오후 8시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B조 첫판에서다. 한국이나 그리스 모두 승점 3을 쌓아야 하는 첫판이다. 따라서 주전 공격수로 뛰는 둘은 한방을 결정지어야 한다. 특히 박주영은 왼쪽 공격, 게카스는 오른쪽 공격을 맡았다. 격돌은 운명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주목해야 할 한국 선수로 박주영을 손꼽았다. 해외로 나간 뒤 발전을 거듭해 6개월 뒤 세계를 놀라게 할 주역으로 기대받고 있다. 청소년 대표팀 때 신드롬을 일으켰다. 2004년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아시아선수권대회가 그 무대였다.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 득점왕(6골)을 꿰찼다. 혼자 2골을 뽑은 중국과의 결승전은 결정판이었다. 전반 37분 결승골은 국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단독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 수비 4명을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슛이 만리장성을 허물었다. 2005년 FC서울에서 데뷔하며 가는 곳마다 팬들을 몰고 다녔다. 그해 12골로 K-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받는 영예도 누렸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3경기에서 2골(4도움)을 뽑아 재기에 성공했다. 8월 말엔 이적료 200만유로(32억원)로 모나코에 둥지를 틀었다. 첫 출장한 FC로리앙과의 경기에서 1골(1도움)로 승리를 이끌었다. 모나코 공격수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고 5골, 5도움으로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큰 무대에서 뛰며 공간 활용능력에 한층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리스와는 좋은 추억이 남았다. 2006년 1월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였다. 0-1로 뒤진 전반 24분 이천수(28·사우디 알나스르)가 페널티 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올린 크로스를 받아 그림같은 백헤딩 슛으로 골을 낚았다. 2005년 이래 38차례 A매치에서 금쪽같은 13골을 터뜨렸다. 세계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게카스도 만만찮다. 상대 수비진을 파고드는 지능적인 움직임이 놀랍다. 1998년 프로에 뛰어들었다. 그것도 그리스 2부 리그인 AEL1964에 몸담았다. 그러나 2001년 1부인 칼리테아FC로 옮겨 87경기에서 30골을 뽑아내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2006~07시즌엔 분데스리가 보쿰으로 임대됐는데 오히려 기회를 맞았다. 32경기를 뛰며 20골이나 올리는 활약을 펼친 덕분이었다. 2007년 마침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까지 레버쿠젠에서 44경기째 13골을 낚았다. 프로 12년째 278경기를 뛰며 117골이나 올린 타고난 골게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첫판 그리스 넘어라”

    “첫판 그리스 넘어라”

    “그리스, 나이지리아 잡고 첫 원정 16강 간다.” 월드컵 본선무대에 여덟 번째 오른 대한민국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B조 리그에서 2승을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5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조추첨을 한 결과 한국은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리그를 벌이게 됐다. FIFA랭킹 52위인 한국은 내년 6월12일 오후 8시30분 그리스와 포트 엘리자베스에 위치한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16강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리스는 FIFA랭킹 12위의 강호지만 최근 전력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한국은 그리스와 역대 상대전적 1승1무를 기록했다. 2006년 1월 친선경기에서 박주영(24·프랑스 AS모나코)의 골로 1-1 무승부를, 이듬해 2월엔 이천수(28·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의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최대 고비는 6월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랭킹 8위 아르헨티나와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비기고 봐야 한다. 아르헨티나와는 지금까지 1무3패만 기록했다. 1986년 6월 멕시코 월드컵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고, 1988년 8월엔 2-2로 비겼다. 그해 9월 서울올림픽에선 1-2, 2003년 6월 친선경기 땐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은 23일 오전 3시30분 더반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리그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로 손꼽힌다. 랭킹 22위의 나이지리아와 2승1무를 기록했다. 1983년 대통령배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2001년 9월엔 두차례 겨뤄 2-2로 무승부와 2-1 승리를 맛봤다. 결국 한국은 최소한 1승2무를 기록해야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 G조에서 토고를 2-1로 누르고 프랑스와는 1-1로 비기며 선전했지만 막판 스위스에 0-2로 무너져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브라질 언론 “한국, 남아공월드컵 8강 가능”

    브라질 언론 “한국, 남아공월드컵 8강 가능”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예상이 브라질에서 나왔다. 현지 축구전문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한국팀을 분석한 지난 3일자 기사에서 “한국이 8강에 올라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는 현지 유명 스포츠기자인 데시오 로페스의 말을 인용했다. 로페스 기자는 한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견고한 팀”이라면서 “잘 짜여진 팀이며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더십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의 신뢰와 존중이 팀을 강하게 할 것”이라며 “8강 진출까지는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 기사에 예상 의견을 내놓은 다른 전문가들 3명의 의견은 엇갈렸다. 글로보 에스포르테의 칼럼니스트 레디오 카르모나는 “일본보다는 한걸음 앞서지만 충분하지는 않다.”고 평하며 16강 진출을 예상했고, 다른 두 명은 조별예선 탈락을 점쳤다. 축구 블로거 ‘브라질 문디알 FC’(Brasil Mundial FC)는 조별예선 탈락을 예상하는 이유를 “거스 히딩크 감독도 없고, 홈경기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로 박지성을 꼽았다. 또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과 기성용(20·FC 서울, 셀틱 이적), 박주영(24·AS모나코) 등을 주요 선수로 언급했다. 한국의 ‘퍼즐’ 중 하나인 공격진 조합은 박주영과 설기현의 투톱을 예상했다. 사진=글로보 에스포르테 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두, 브라질 인터뷰 “수원 팬들 고마워”

    에두, 브라질 인터뷰 “수원 팬들 고마워”

    수원 삼성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에두(28)가 조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 축구 팬들과 차범근 감독을 향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두는 브라질의 해외축구 전문 매체 ‘트리벨라’(trivela.com) 인터뷰에서 수원 팬들에 대해 “한국에서 제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열정만큼은 우리 팬들이 최고였다.”면서 “그들은 최고의 지원군이었다.”고 말했다. 차범근 감독과 관련된 질문에는 “정말 요구가 많은 감독”이라며 “경기 중 위치나 컨트롤, 결정력 등 많은 것을 지시했다.”고 답했다. 이어 “독일에서 뛴 선수라는 점에서 동질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는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박주영과 경기를 해봤냐고 묻자 “두 번 경기장에서 만났다.”면서 “생각이 빠르고 남다른 선수다. 주목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치켜세웠다. 한국 생활의 기억을 좋게 설명한 그도 K리그 관중석의 많은 빈자리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에서는 관중석을 채우기가 어렵다고 들었다는 말에 “사실이다. 브라질과는 다르다.”고 공감했다. 이어 “야구장에는 8만에서 10만 정도 모인다.”고 야구와 축구를 비교했다. 한편 에두는 분데스리가 복귀를 위해 지난달 13일 한국을 떠났다. 향후 거취에 대해 그는 “아직 클럽명을 정확히 밝힐 수는 없다. 12월이나 1월 중에 직접 알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허정무 AFC 올해의감독

    허정무(54)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지도자로는 6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허 감독은 24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2009 AFC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남자)을 수상했다. 북한을 1996년 잉글랜드대회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은 김정훈 북한대표팀 감독, 일본의 4회 연속 월드컵본선 진출을 이끈 오카다 다케시 일본대표팀 감독과의 경쟁을 뚫고 아시아 최고 지도자로 우뚝 섰다. 한국 지도자가 감독상을 받은 건 지난 2003년 성남을 K-리그 3년 연속 정상으로 이끈 고 차경복 감독 이후 6년 만. 허정무호와 K-리그 FC서울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해 온 기성용(20)은 올해의 청소년선수상을 받았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천수(2002년), 박주영(2004년)에 이어 기성용이 세 번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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