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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와, 현장] 차가운 법대 앞에 서면/강윤혁 사회부 기자

    [나와, 현장] 차가운 법대 앞에 서면/강윤혁 사회부 기자

    차가운 법대 앞에 서면 누구나 위축되기 마련이다. 잘나가던 전직 부장검사조차 정작 당사자가 돼 무죄 선고를 받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법적으로 의미 있는 사실관계만을 증거와 법리로 논하는 법정에서 소송 당사자의 감상은 배제되기 일쑤였다. 개인 송사로 민사 법정에 서 본 일이 있다. 도무지 잘못한 게 없어 당당했지만 법정에 서는 일만큼은 생경한 경험이었다. 첫 변론기일이 열리기까지 10개월이 넘게 걸렸다. 말로만 듣던 재판 지연을 직접 겪어 보니 소송 당사자의 답답함이 절로 와닿았다. 취재로 찾던 법정에 당사자로 앉아 보니 법대 위 재판부를 향해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말문이 턱 막혔다. 민사 법정이 이러할진대 형사 법정을 처음 찾는 이들의 심정은 어떨지 헤아려 보게도 됐다. 법대 아래에 선 무구한 당사자들은 저마다의 무고한 사연을 늘어놓았다. 하나하나 듣기에도 억울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들이었지만, 재판부에 오른 수백 건의 같은 유형의 사건 중 하나일 뿐이었다. 때론 차가운 법리 앞에 놓인 당사자에게는 재판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백마디 판결보다 더 위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삶의 가장 찬란한 기쁨의 바로 이면에는 때론 가장 끔찍한 지옥이 도사리고 있다고 한다. ‘이태원 참사’는 동전의 이면 같은 삶의 참혹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 사건이었다. 무구한 희생자들의 무고한 사연은 이루 말할 수도 없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국가배상청구 소송에 나서는 유족의 마음을 헤아려 보게 됐다. 박주영 판사는 자신의 책 ‘어떤 양형 이유’에서 “국민은, 불복할 수 없는 상급심이다”라고 적었다. 그의 글을 곰곰 되새겨보다가 이태원 참사를 두고 업무상 과실이니, 객관적 주의의무니, 인과관계니 하는 법리 논쟁이 전부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위로의 말 한마디, ‘그곳에 정부가 없어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 한마디, ‘내 책임이고, 내 잘못이다’라는 참회의 말 한마디가 백마디 법리 검토보다 더 값진 말일 것이다. 법은 사람을 가둘 수 있고 죽일 수도 있지만, 죽은 자를 살리는 일만큼은 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책임을 확실히 묻고 배상을 제대로 해서 다시는 같은 참사로 고통받는 이들이 없도록 예방하는 일만큼은 법이 해야 할 일이다. 차가운 법대 앞에 서게 될 유족 곁에 국민이 함께했으면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보태 그들의 고통을 위로했으면 싶다. ‘국민은 불복할 수 없는 상급심’이란 사실을 우리가 모두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봤으면 한다.
  • 공정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표창… 숙박앱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공정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표창… 숙박앱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공정거래위원회는 익명 제보 시스템과 숙박앱 불공정 거래 관행의 개선을 끌어낸 직원 5명을 올해 2분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안응철 조사관과 강승빈·전용주 사무관은 익명 제보자가 자신이 제보하려는 내용이 법 적용 대상이 맞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 페이지와 예시를 신설하고 법 위반 유형 등 중요 항목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꿨다. 그 결과 대규모 유통업자가 아닌 사업자를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제보하는 행위 등 법 적용이 대상이 아닌 부적정 신고가 월평균 50건에서 15건으로 크게 줄었다. 제보 내용도 구체화해 직권조사 단서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김용진 사무관과 박주영 조사관은 숙박앱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광고 계약 실태 점검에서 광고 상품을 이용하는 숙박업소 간 노출 기준과 광고에 수반되는 할인쿠폰 지급률이 계약서에 명확히 표시되지 않는 문제 등을 발견해 개선했다. 공정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는 위원장 표창과 다양한 우대조치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으뜸 광주세관인’에 항만감시 위험관리 오유미 행정관

    ‘으뜸 광주세관인’에 항만감시 위험관리 오유미 행정관

    광주본부세관은 항만감시 위험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광주세관 오유미 관세행정관을 8월의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 관세행정관은 본부세관 내 항만감시전담팀을 구성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상밀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육·해군 레이더기지와 컨택포인트 13개소를 구축하고 인접세관 간 감시정 합동훈련을 실시해 밀수 대응 역량을 높인 점도 인정됐다. 광주본부세관은 이날 조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박주영 관세행정관을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했다. 박 관세행정관은 26억원 상당의 판매용 의류 1만3037점을 개인 사용 해외직구품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피의자 2명을 적발해 공정무역 질서를 세우는 데 기여했다.
  • 日 주전 공격수 미나미노, 박주영 후배됐다

    日 주전 공격수 미나미노, 박주영 후배됐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미나미노 다쿠미(27)가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로 이적했다.AS모나코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미나미노의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4년이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거친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를 밟았다. 세밀한 패스 플레이에 능하고, 골 결정력도 나쁘지 않지만 리버풀의 쟁쟁한 공격자원들의 틈바구니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미나미노는 2020~21시즌 후반기를 사우샘프턴에서 임대로 보낸 뒤 리버풀로 복귀했고,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경기에서 3골, 리그컵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해 팀의 두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선 11경기(3골)에 나서는 데 그쳤다. 세 시즌 동안 리버풀에서는 공식전 총 55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새 소속팀을 찾은 미나미노는 “모나코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새로운 환경에서 팀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 때 박주영(37·울산)이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AS모나코는 2021~22시즌 리그1을 파리 생제르맹과 마르세유에 이은 3위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권을 따냈다. 영국 BBC에 따르면 AS모나코가 리버풀에 지불한 이적료는 1550만 파운드(약 245억원)로, 리버풀이 미나미노를 영입할 때의 이적료 725만 파운드(약 114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 박민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 냄새 솔솔~

    박민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 냄새 솔솔~

    박민지(24)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디딤돌을 놓았다.박민지는 20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서연정(27)을 4홀 차로 제압,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7전 전승으로 우승했던 박민지는 이로써 대회 첫 2연패의 든든한 디딤돌을 놓았다. 또 지난 15일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연승도 노린다. K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타이틀을 방어한 사례는 아직 없다. 김자영(31)이 가진 이 대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일군 박민지는 또 16강전을 통과하면 12연승으로 최다 기록을 쌓는다.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연승한 서연정을 상대로 박민지는 초반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2번홀(파5)에서 동반 버디를 잡아냈지만 3번 홀(파4)에서는 보기를 한 박민지를 서연정이 제쳤다. 하지만 칩샷 버디 2방이 흐름을 바꿨다. 6번홀(파5) 서연정의 버디 퍼트를 앞두고 칩샷을 홀에 꽂았고, 1홀 차로 끌려가던 8번홀(파4)에서도 다시 칩샷으로 버디를 만들어냈다. 박민지는 “8번홀 칩샷 버디가 끌려가던 경기의 흐름을 바꾼 승부처였다”고 돌아봤다.버디를 3개나 잡아내며 맞서던 서연정이 9번홀(파4) 보기를 적어내자 박민지는10번 홀(파4) 버디로 2홀 차까지 달아났다. 거듭된 서연정의 11번홀(파4) 보기로 승기를 잡은 박민지는 14번홀(파4)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15번홀에서 백기를 받아냈다. 박민지는 “목표였던 16강 진출에 성공해 만족한다. 4번을 더 이겨야 우승한다. 4강 진출이 다음 목표”라면서 “조별리그와 다른 건 없다. 모든 매치에서 지면 떨어진다. ‘이 퍼트 못 넣으면 집에 간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입술을 앙다물었다. 박민지의 16강전 상대는 정지민(26)을 연장전 끝에 따돌린 투어 2년차 홍정민(20)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박민지와 결승에서 져 준우승한 박주영(32)은 임신 6개월의 몸으로 허다빈(25)을 5홀 차로 제치고 3연승, 역시 16강에 진출했다. 박주영은 3인 연장전 끝에 16강에 합류한 임희정(22)을 상대로 8강을 노크한다.
  • 벤투호 최고 승률·손 최다골… 오늘 마지막 1경기에 달렸다

    벤투호 최고 승률·손 최다골… 오늘 마지막 1경기에 달렸다

    ‘벤투호’가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 최고 승률을 겨냥한다. ‘캡틴’ 손흥민(토트넘)도 역대 최종예선 개인 통산 최다골을 두드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마지막 10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대표팀은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조 1위(7승2무) 탈환에 성공했다. 앞서 대표팀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벤투 감독도 28번째 승수를 올리며 역대 대표팀 감독 가운데 단일 재임 기준으로 최다승을 기록했다. 벤투호는 이제 최고 승률에 도전한다. 최종예선에서 A조 1위를 달리는 한국은 28일 현재 9경기를 치러 7승2무로 승률 78%다. 5~6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최종예선을 치르기 시작한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승률이다. 종전 최고 승률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때의 75%다. 차범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당시 대표팀은 6승1무1패를 기록했다. 만약 벤투호가 UAE전에서 이기면 승률 80%로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반면 비기거나 지면 승률은 70%로 떨어진다. 물론 이 경우 최종예선 A조 순위도 이란에 뒤진 2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손흥민의 개인 기록도 걸려 있다. 그는 24일 이란전에서 한 골을 보태 최종예선에서 팀 내 최다인 4골을 기록 중이다. 2014년 브라질과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도 각 1골씩을 득점한 손흥민의 아시아 최종예선 통산 득점은 모두 6골로, 이근호(대구FC)와 함께 공동 2위다. 역대 1위는 최용수 감독(강원)으로, 1998년 프랑스 대회 최종예선 8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따라서 손흥민이 UAE전에서 1골을 더 넣으면 최용수와 공동 1위가 되고, 멀티골이 터지면 단독 1위에 올라선다. 다만 손흥민은 최종예선만이 아닌 월드컵 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혔을 땐 통산 15골로 역대 한국 선수 중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2골을 기록한 박주영(울산)이다.
  • 깜짝 데뷔 최기윤… ‘집단 감염’ 위기의 울산 구해내다

    깜짝 데뷔 최기윤… ‘집단 감염’ 위기의 울산 구해내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악재로 데뷔한 신인 최기윤(20)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 탈환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대구FC도 승부차기 끝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2 ACL 플레이오프 포트FC(태국)와의 홈경기에서 최기윤의 선제 결승골과 엄원상, 레오나르도의 연속골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에서 2위로 시즌을 마쳤고, 올해 ACL을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했다. 이날의 승리로 울산은 2017년부터 6년 연속 대회 본선 조별리그에 나서게 됐다. 울산은 2020년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함께 I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I조 조별리그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도 조별리그는 지난해처럼 한 지역에 모여 개최된다.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집단 감염이라는 악재가 터진 울산은 이날 경기 엔트리를 채우기조차 힘들었다. FC서울에서 이적한 박주영을 처음 선발로 내세웠고, 좌우 윙포워드에는 바코와 신인 최기윤까지 배치됐다. 또 중앙 수비수들이 모두 확진 내지는 증상 발현으로 빠지면서 측면 수비수인 이명재와 김재성, 미드필더인 김성준으로 스리백을 꾸렸다. 교체 명단에는 지난해 플레잉코치로 영입돼 한 경기도 뛰지 않았던 38세 이호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열악했다. 이날 긴급 투입된 2002년생 최기윤이 사고를 쳤다. 최기윤은 전반 13분 이규성이 넘겨준 공을 받아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 데뷔전에서 터트린 골이 결승골이 됐다. 후반에는 최기윤과 박주영을 대신해 투입된 엄원상과 레오나르도가 추가골, 쇄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37분 상대 패스 실수를 가로챈 레오나르도가 수비수 위로 살짝 띄워준 공을 엄원상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3분에는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 전남과 함께 K리그 4팀이 모두 AC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가!뻔한 오피셜… 와~ 펀한 ‘옷피셜’

    가!뻔한 오피셜… 와~ 펀한 ‘옷피셜’

    한국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수 영입을 공식화하는 단계인 ‘입단 오피셜’이 변화하고 있다. 선수가 새로 입단하는 팀 유니폼을 입고 찍는 사진으로 ‘옷피셜’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입단 오피셜은 과거 구단 관계자와 선수가 형식적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최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고지 지역 특색을 살리고 마케팅 효과도 누리는 ‘옷피셜’들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구자철의 복귀를 발표하며 한라산 백록담에서 촬영한 입단 사진을 공개했다. ‘백록담 오피셜’은 그동안 K리그에서 나왔던 오피셜 중 ‘끝판왕’으로 통한다.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을 활용해 한국에선 제주에서만 뛴 구자철이 구단의 상징이란 의미를 강조했다. 제주는 그동안 ‘옷피셜’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년 최규백을 영입할 때는 지역의 한 흑돼지 고깃집에서 입단 사진을 촬영했다. 소상공인의 홍보를 돕고 지역 명소를 살리자는 취지다. 지난 1월 윤빛가람과 최영준이 자연 명소에서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하는 사진은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 오승훈은 매일올레시장에서, 오사구오나는 천지연 폭포에서 사진을 찍었다.울산 현대도 뒤지지 않는다. 김영권은 지난해 12월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울산전파천문대에서 입단 사진을 촬영했다. 김영권이 구단에 세 번째 ‘별’(우승)을 가져다줄 선수라는 의미다. 최근 울산에 입단한 박주영도 지역 명소인 함월루에서 야간에 사진을 찍었다.모기업 홍보까지 하는 ‘일석이조 옷피셜’도 있다. SK에너지가 모기업인 제주는 지난 1월 새 외국인 선수 조나탄 링이 주유소에서 주유기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대전하나시티즌도 지난해 3월 알리바예프를 영입하며 모기업인 하나은행의 충남대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울산은 모기업인 현대중공업 홍보를 위해 굴착기 등 중장비를 배경으로 입단 사진을 찍기도 한다. 당연히 팬들은 환호를 보내지만 많은 고생도 뒤따른다. 사진 연출을 위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고, 이 과정에서 팬들의 눈에 걸려 입단 소식이 사전에 유출될 가능성도 크다. 백록담 촬영 당시 구단 관계자도 7시간을 등반했고, 김영권도 15분마다 위치가 바뀌는 관측망 때문에 애를 먹었다. 그럼에도 사진을 촬영하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더 많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식상함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고 특별한 의미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인다”며 “앞으로도 구단이 여러 오피셜 아이디어를 고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경기 PK 실축 울상? 2연승 가장 먼저 울산!

    2경기 PK 실축 울상? 2연승 가장 먼저 울산!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함께 K리그1 2022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울산 현대가 가장 먼저 2연승했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의 바코는 2경기 연속 페널티킥 기회를 놓쳤지만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수원FC는 개막 3연패의 늪에 빠졌고, 울산은 K리그1 12개 팀 중 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2승 고지에 선착했다. 선제골은 수원FC가 넣었다. 전반 10분 김승준이 프리킥 상황에서 잭슨의 헤더 패스를 다시 머리로 받아 골문을 열었다. 시즌 개막 뒤 이날까지 실점이 없었던 울산이 처음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울산은 전반 42분 김민준의 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김민준은 설영우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살짝 띄워 준 공에 달려들며 오른발로 차 넣었다. 후반전 주인공은 울산의 바코였다. 바코는 후반 4분 엄원상이 얻어 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그런데 바코의 페널티킥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바코는 지난달 26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9분 페널티킥을 놓쳤다. 하지만 바코는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어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울산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바코는 후반 21분 이청용이 찬 프리킥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자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수원FC는 후반 16분 이승우를 교체 투입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경기 전 “이승우는 아직 선발 풀타임을 소화할 만큼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울산 이적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박주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이 오르지 않아 기대했던 이승우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후반 18분 터진 김주공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었다. 전북과 울산의 ‘양강 체제’에 균열을 낼 다크호스로 지목된 제주의 올 시즌 첫 승리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인천이 강원을 1-0으로 이기고 2위로 뛰어올랐다.
  • 2경기 연속 PK 실패 바코, 역전승리 주인공으로

    2경기 연속 PK 실패 바코, 역전승리 주인공으로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함께 K리그1 2022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울산 현대가 가장 먼저 2연승 했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라운드 수원 FC와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의 바코는 2경기 연속 페널티킥 기회를 놓쳤지만,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수원 FC는 개막 3연패의 늪에 빠졌고, 울산은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먼저 2승을 올렸다. 선제골은 수원 FC가 넣었다. 전반 10분 김승준이 프리킥 상황에서 잭슨의 헤더 패스를 다시 머리로 받아 골문을 열었다. 시즌 개막 뒤 이날까지 실점이 없었던 울산이 처음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울산은 전반 42분 김민준의 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김민준은 설영우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살짝 띄워준 공을 달려들며 오른발로 차 넣었다. 후반전 주인공은 울산의 바코였다. 바코는 후반 4분 엄원상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그런데 바코의 페널티킥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바코는 지난달 26일 성남 FC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9분 페널티킥을 놓쳤다. 하지만 바코는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어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울산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바코는 후반 21분 이청용이 찬 프리킥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자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수원 FC는 후반 16분 이승우를 교체 투입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경기 전 “이승우는 아직 선발 풀타임을 소화할 만큼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울산 이적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박주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이 오르지 않아 기대했던 이승우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후반 18분 터진 김주공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었다. 전북과 울산의 ‘양강 체제’에 균열을 낼 다크호스로 지목된 제주의 올 시즌 첫 승리다. 지난달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0-3으로 지고, 26일 강원 FC와 0-0 무승부에 그쳤던 제주는 이날 시즌 첫 골맛을 본 동시에 첫 승리까지 챙겼다. 반면 수원 삼성은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일격을 당한 뒤, 지난달 26일 수원 FC와 ‘수원 더비’에서 1-0으로 이기며 반전시킨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 [인사]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 △정보고객정책과장 김용훈△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장 박재일 ■대한상공회의소 ◇부장 승진 △사업재편지원TF팀장 김진곡△ESG경영실장 윤철민△투자환경개선팀장 최규종△대외협력팀장 김기수 ◇신규 보임 △기획팀장 박찬욱△자격평가기획팀장 김승철△뉴미디어팀장 황미정△경제정책실 팀장 조성환△경제정책실 팀장 이수원△규제샌드박스실 팀장 최현종△규제샌드박스실 팀장 옥혜정△사업화팀장 박주영△ESG경영실 팀장 김현민△IT지원팀장 김호석 ◇전보 △산업정책실장 전인식△규제샌드박스실장 이상헌△아주통상실장 박준△구미통상실장 추정화△경영지원실장 겸 인사팀장 김의구△커뮤니케이션실장 겸 홍보팀장 이종명△감사실장 임철△지역협력팀장 임충현△원산지증명센터장 정일△플랫폼운영팀장 박채웅△아젠다발굴팀장 이상준△신기업가정신팀장 송승혁△회원서비스팀장 정범식△산업정책실 팀장 유일호△구미통상실 팀장 김형모△스마트제조혁신팀장 정영석△국가발전팀장 강민재△탄소중립센터장 김녹영△총무팀장 최은락△회계팀장 박병일
  • ‘우리흥’ 없어도 잘하네…대표팀의 최대 소득

    ‘우리흥’ 없어도 잘하네…대표팀의 최대 소득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공백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베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시리아전에서 승리하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당초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자리를 남겨뒀다. 하지만 두 선수의 부상 회복이 더뎌 합류가 최종 불발됐다. 이날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전방에 황의조(보르도)와 조규성(김천 상무) 깜짝 투톱 체제를 내세웠다. 황의조와 조규성은 최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황의조는 대표팀 합류 직전 소속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박주영의 아시아 프랑스 리그앙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다. 조규성은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데뷔골 맛을 봤다. 벤투 감독의 전략은 적중했다. 승부는 두 선수의 활약으로 결정됐다. 조규성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추가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의조가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날카로운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방향을 비틀어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의 이번 승리는 손흥민이 부재한 상황에서 승점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그동안 최종예선과 손흥민이 없던 평가전을 통해 점차 탄탄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2차례 평가전에서 무려 5명의 선수가 데뷔골을 뽑아내며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동안 손흥민에 대한 의존도가 컸던 약점을 플랜B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손흥민과 황희찬의 부재를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 ‘황 해트트릭’ 벤투호호호

    ‘황 해트트릭’ 벤투호호호

    스트라스부르전 신승 공신佛 27골… 박주영 亞기록 깨27일 레바논과 월드컵 예선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가 프랑스 진출 뒤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손흥민(30·토트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부상 공백을 걱정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걱정을 덜어 줬다. 황의조는 24일(한국 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에서 세 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쳤고, 보르도는 4-3으로 이겼다. 2019년 프랑스 진출 뒤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황의조는 리그 통산 77경기에서 27골을 터트려 리그1 사상 아시아 국적 선수 최다 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AS모나코에서 뛴 박주영(37·울산)의 91경기 25골이다. 지난달 13일 트루아전 시즌 6호 골 뒤 한 달 넘게 골을 넣지 못했던 황의조는 이날 세 골을 몰아쳐 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리그1에서 넣은 12골을 넘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리그 16경기가 남아 있다. 올해 앞선 세 경기 모두 무득점으로 3연패를 당했던 보르도는 황의조가 득점포를 재가동하면서 무득점 연패 행진을 끊었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승점 20(4승 8무 10패)을 기록, 20개 구단 가운데 17위로 올라섰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황의조의 활약으로 보르도는 강등권 밖으로 고개를 내밀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요즘 표현으로 황의조가 ‘멱살 캐리’했다는 뜻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보르도의 수비가 형편없어서다. 보르도는 리그 22경기를 치르면서 리그1 20개 팀 중 가장 많은 53실점(34득점)을 했다. 이날 경기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보르도는 전반 막판까지 3-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43분과 후반 12분에 스트라스부르에 골을 내줘 3-2로 쫓겼다. 후반 35분에는 스트라스부르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후반 45분에 황의조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면 보르도는 후반 추가 시간의 실점으로 승리를 날려 버릴 뻔했다. 골 감각을 끌어올린 황의조는 이날 대표팀에 합류해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7, 8차전을 앞두고 있다.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과 황희찬을 부상 탓에 대표팀에 불러들이지 못한 벤투 감독에게 이날 황의조의 맹활약은 근심 걱정을 떨쳐 버리기에 충분했다.
  • 해트트릭 황의조 ‘걱정말아요 벤투 감독님’

    해트트릭 황의조 ‘걱정말아요 벤투 감독님’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가 프랑스 진출 뒤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손흥민(30·토트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부상 공백을 걱정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걱정을 덜어줬다. 황의조는 24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서 세 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쳤고, 보르도는 4-3으로 이겼다. 2019년 프랑스 진출 뒤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황의조는 리그 통산 77경기에서 27골을 터트려 리그1 사상 아시아 국적 선수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AS모나코에서 뛴 박주영(37·울산)의 91경기 25골이다. 지난해 12월 13일 트루아전 시즌 6호 골 뒤 한 달 넘게 골을 넣지 못했던 황의조는 이날 세 골을 몰아쳐 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리그1에서 넣은 12골을 넘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리그 16경기가 남아있다.올해 앞선 세 경기 모두 무득점으로 3연패를 당했던 보르도는 황의조가 득점포를 재가동하면서 무득점 연패 행진을 끊었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승점 20(4승 8무 10패)을 기록, 20개 구단 가운데 17위로 올라섰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황의조의 활약으로 보르도는 강등권 밖으로 고개를 내밀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요즘 표현으로 황의조가 ‘멱살 캐리’했다는 뜻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보르도의 수비가 형편없어서다. 보르도는 리그 22경기를 치르면서 리그1 20개 팀 중 가장 많은 53실점(34득점)을 했다. 이날 경기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보르도는 전반 막판까지 3-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43분과 후반 12분에 스트라스부르에 골을 내줘 3-2로 쫓겼다. 후반 35분에는 스트라스부르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후반 45분에 황의조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면 보르도는 후반 추가시간의 실점으로 승리를 날려버릴 뻔 했다.골 감각을 끌어올린 황의조는 이날 대표팀에 합류,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앞두고 있다.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과 황희찬을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 불러 들이지 못하고 있는 벤투 감독에게 이날 황의조의 맹활약은 근심 걱정을 떨쳐버리기에 충분했다.
  • 현역 위해 계약 백지위임… 박주영의 마지막 도전

    현역 위해 계약 백지위임… 박주영의 마지막 도전

    박주영(37)이 FC 서울을 떠나 홍명보 감독이 있는 울산 현대로 이적한다. 현재 미국에서 귀국해 자가 격리 중인 박주영은 격리가 끝나는 14일 이후 정식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10일 울산에 따르면 박주영은 이적에 합의하고 세부 사항 조율과 계약서 사인만 남겨둔 상태다. 울산 관계자는 “홍 감독이 이적과 관련해 박주영과 소통했고, 구단에서도 박주영 영입에 긍정적으로 검토를 마친 상황”이라면서 “자가 격리가 끝나는 대로 최종 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만 11시즌을 뛴 ‘원클럽맨’ 박주영은 지난해 K리그1 시즌이 끝난 뒤 서울로부터 코치직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현역 생활을 더 유지하고 싶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고 결국 서울과 결별을 택했다. 이후 박주영의 출생지 팀인 대구 FC나 가족이 있는 미국행도 거론됐지만 종착지는 옛 스승이 감독으로 있는 울산이 됐다. 박주영은 계약 조건도 울산에 백지위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현역 연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주영과 홍 감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홍 감독은 박주영을 기용해 올림픽 축구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이뤘다. 박주영은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홍 감독의 신뢰를 쌓으며 ‘애제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실패로 남았다. 당시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홍 감독은 박주영을 월드컵 본선에 적극 기용했다. 2013~2014시즌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왓퍼드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박주영은 월드컵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2020년 12월 울산의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팀을 2021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주영은 K리그 통산 314경기에 출전해 90골을 달성했고, 국가대표로 A매치 68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었다.
  • 현역 위해 계약 백지위임… 박주영의 마지막 도전

    현역 위해 계약 백지위임… 박주영의 마지막 도전

    박주영(사진·37)이 FC 서울을 떠나 홍명보 감독이 있는 울산 현대로 이적한다. 현재 미국에서 귀국해 자가 격리 중인 박주영은 격리가 끝나는 14일 이후 정식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10일 울산에 따르면 박주영은 이적에 합의하고 세부 사항 조율과 계약서 사인만 남겨둔 상태다. 울산 관계자는 “홍 감독이 이적과 관련해 박주영과 소통했고, 구단에서도 박주영 영입에 긍정적으로 검토를 마친 상황”이라면서 “자가 격리가 끝나는 대로 최종 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만 11시즌을 뛴 ‘원클럽맨’ 박주영은 지난해 K리그1 시즌이 끝난 뒤 서울로부터 코치직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현역 생활을 더 유지하고 싶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고 결국 서울과 결별을 택했다. 이후 박주영의 출생지 팀인 대구 FC나 가족이 있는 미국행도 거론됐지만 종착지는 옛 스승이 감독으로 있는 울산이 됐다. 박주영은 계약 조건도 울산에 백지위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현역 연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주영과 홍 감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홍 감독은 박주영을 기용해 올림픽 축구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이뤘다. 박주영은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홍 감독의 신뢰를 쌓으며 ‘애제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실패로 남았다. 당시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홍 감독은 박주영을 월드컵 본선에 적극 기용했다. 2013~2014시즌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왓퍼드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박주영은 월드컵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2020년 12월 울산의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팀을 2021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주영은 K리그 통산 314경기에 출전해 90골을 달성했고, 국가대표로 A매치 68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었다.
  • 서울 떠나는 박주영, 고향 대구로?

    서울 떠나는 박주영, 고향 대구로?

    FC 서울의 ‘레전드’인 박주영(36)이 팀을 떠난다고 밝히면서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16일 “팀의 레전드이자 서울을 상징하는 선수이기에 현재 상황에선 어떤 말도 조심스럽다”면서도 “박주영의 향후 행선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은 유스팀 지도자를 제안했지만 저는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면서 “이제 저는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서울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05년 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2008~2015년 해외 진출 때를 제외하고 국내 무대에서는 11시즌을 서울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그러나 지난 9월 안익수 감독 체제로 바뀐 뒤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팀 내 역할도 함께 쪼그라들었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한 박주영은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이에 서울 측에서 박주영에게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박주영은 현역으로 좀 더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결국 양측의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박주영은 SNS에 “아직 다음 행선지가 정해지진 않았다”고 밝혔지만 박주영의 행선지에 대해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박주영의 출생지 구단인 대구 FC가 유력하게 언급된다. 최근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한 박주영은 미국 진출 가능성도 열어 둔 것으로 알려졌다.
  • KLPGA ‘유종의 미’ 거둔 유해란… 3관왕에도 마음껏 못 웃은 박민지

    KLPGA ‘유종의 미’ 거둔 유해란… 3관왕에도 마음껏 못 웃은 박민지

    유해란(20)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종전에서 컷오프됐음에도 전반기 화려한 성적에 힘입어 박민지(23)는 올 시즌 전체 대상과 함께 상금왕, 다승왕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6815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KLPGA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유해란은 1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6번, 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해 추격의 빌미를 줬다. 유해란에게 3타차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던 박주영(30)은 9번, 11번,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그러나 14번, 1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올해 2승,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준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을 놓친 박주영은 이번에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일찌감치 상금왕(15억 1574만원)과 다승왕(6승)을 확정짓고 이 대회에 출전한 박민지는 대상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음에도 총 680점으로 대상을 확정지었다. 대상 포인트 2위(618점)였던 임희정(21)이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박민지가 10위 내에 못 들었다면 대상의 주인공이 바뀔 수도 있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전날 컷오프되면서 대상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박민지는 상금을 더 보태지 못했지만 KLPGA 투어 처음으로 시즌 상금 15억원을 넘겼고, 신지애, 박성현, 서희경에 이어 네 번째로 시즌 6승을 올린 선수가 됐다. 박민지는 올 상반기 11개 대회에서만 6승을 쓸어담으며 시즌 최다승 기록(9회·신지애) 경신도 바라봤지만 하반기에 추가 승수를 쌓지 못했다. 박민지는 “6승에 너무 취해 있었던 듯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LPGA 올 시즌 신인왕은 송가은(20)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 14위를 기록한 송가은은 올해 2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톱10 6회의 성적을 올렸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당시 세계 랭킹 7위였던 이민지(호주)를 꺾고 우승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장하나(29)는 올해 평균타수 1위(69.90타)를 기록해 생애 첫 최저타수상을 확정지었다.
  • 삐끗한 고진영, 대기록은 다음 기회에

    삐끗한 고진영, 대기록은 다음 기회에

    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0대 타수 최다 연속 라운드 신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고진영은 21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에 따라 고진영은 지난달 시즌 2승을 신고한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부터 이어오던 60대 타수 연속 라운드 기록을 14라운드에서 중단했다. 고진영이 LPGA 투어에서 70대 타수를 친 것은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이다. 앞서 고진영은 지난 11일 막을 내린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3승을 거두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5년, 유소연(31)이 2017년 기록한 역대 최다 14라운드 연속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신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고진영은 이날 궂은 날씨 속에 기록에 대한 부담을 느꼈는지 샷 감각이 그리 좋지 않았다. 퍼트도 조금씩 영점 조준이 되지 않았다. 파 행진을 하다가 5번홀(파4) 보기와 10번홀(파4) 버디를 맞바꾼 고진영은 16번홀(파3)에서 긴 거리 버디 퍼트를 컵에 떨구고 나서야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그러나 17번홀(파4)에서 곧바로 보기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고진영은 “오늘 기록을 깨지 못해 아쉽지만 타이기록도 쉽지 않고 정말 노력하고 운도 따라야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다시 경기력이 올라온다면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대거 상위권에 포진해 한국 합작 통산 200승을 향한 발걸음을 상큼하게 내디뎠다. 톱11(공동 7위) 중 8명이 한국 선수다. 안나린(25)이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만 기록해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의 박주영(31), 버디만 7개 뽑아낸 전인지(27)와 1타 차. 안나린은 “이번 겨울 LPGA 투어 Q스쿨을 신청했다”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직행 티켓까지 얻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 12~17세도 당일 잔여 백신 접종 허용… 전 국민 접종 완료율 80% 끌어올리기

    12~17세도 당일 잔여 백신 접종 허용… 전 국민 접종 완료율 80% 끌어올리기

    방역당국 전문가 설명회로 불안감 해소文대통령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지시“대면수업을 빨리 많이 하고 싶어요.” 16~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첫발을 뗀 18일 친구와 함께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을 방문한 박주영(16)군은 접종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친구들도 볼 수 있고 대면 수업의 장점이 훨씬 많다”고 답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에 예외적으로 지난 7월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한 고3을 제외하면 청소년들의 접종이 이날 본격화됐다. 이들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3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12~15세 접종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병원은 박군처럼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은 경우 전화로 보호자에게 접종을 동의했는지 확인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담당인 김혜정 간호사는 “동의서에 (부모님) 서명을 가져올 경우에도 부모님 전화 통화가 안 되면 백신을 못 맞는다. (확인하느라) 의사들이 힘든 부분이 있다”면서 “혼자 오면 (부작용 관련해) 더 많은 설명을 해 줘서 예진 시간도 거의 두 배 정도 더 걸린다”고 밝혔다. 김 간호사는 “오전 10시 이전에 예약한 청소년 접종자 7명 중 4명이 부모와 함께 왔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에 이어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가 설명회를 개최하며 접종 불안감 해소를 위해 힘썼다. 이날 조은영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심낭염·심근염 부작용에 대해 “고3 학생들의 접종 이후 지난 10일까지 심근염이나 심낭염으로 16건이 인정됐는데 이들 모두 현재는 호전됐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는 백신 접종자를 위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는 적용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소아·청소년에게 접종하는 화이자 백신이 아니라 모더나 백신으로 잘못 접종한 사례가 8건 발생하는 등 시행착오는 개선이 필요한 대목이다. 소아·청소년의 접종은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의 연착륙을 위해서도 중요한 상황이다. 당국은 이번 주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국민 접종 완료율 70%를 넘어 80%(4100만명)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누적 4040만명으로 인구 대비 78.7%다. 1차 접종자의 대부분이 2차 접종에 응한다고 가정하면 약 220만명에 달하는 12~17세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이 이날 12~17세의 당일 잔여백신 접종을 허용한 것도 최대한 이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함이다. 일상 회복의 또 다른 조건인 방역상황도 안정세에 들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050명으로 지난 7월 7일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103일 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돌파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얀센 백신 접종자를 위해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주 전문가 자문 그리고 다음주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을 거쳐 (기존 계획인 12월 이전보다) 좀더 빨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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