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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황금세대/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황금세대/이순녀 논설위원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선수들이 같은 시기에 다수 등장해 활약할 때 이들을 일컬어 ‘황금세대’라고 한다. 축구 종목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포르투갈이 원조 사례로 꼽힌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은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흑표범’ 에우제비우의 활약에 힘입어 역대 최고인 3위를 기록했지만 톱플레이어의 은퇴 이후 깊은 침체에 빠졌다. 유럽 축구의 변방 취급을 받던 포르투갈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은 이른바 황금세대의 등장 덕이다. 1991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파울루 소자, 주앙 핀투 등이 그들이다. ‘월드 클래스’로 평가받는 이들 황금세대의 맹활약으로 포르투갈은 축구 강국으로 부상했다.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 출현 시기는 2002 월드컵 멤버와 유망주들이 결합한 2010년이다. 그해 남아공월드컵에서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뤄 냈다. 그러나 박지성의 은퇴와 박주영의 아스널 FC 이적, 이청용의 부상 등으로 황금세대는 해체되고, 한국 축구도 하락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손흥민, 황의조, 권경원 등 ‘92세대’와 김민재, 황인범 등 ‘96세대’가 황금세대의 명맥을 이어받으며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황금세대가 수영 종목에도 등장했다. 황선우(20), 이호준(22), 김우민(22), 양재훈(25)으로 구성된 남자 계영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단체전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자 ‘수영 황금세대’에 대한 찬사와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계영 800m는 한 팀에서 네 명의 선수가 자유형으로 200m씩 이어서 헤엄친 시간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 특출난 한 명이 아니라 네 명이 고르게 기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은 지난해와 올해 초 호주 합동 전지훈련을 통해 경쟁력을 키웠다고 한다. 어디 수영뿐일까. 한국 배드민턴도 지난달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며 황금세대의 부활을 알렸다. 다만 황금세대의 반대편에 골짜기 세대가 있고, 황금세대의 저주도 드물지 않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조센징’쓴 욱일기 들고 다니던 60대 폭행 탈북자 징역형

    ‘조센징’쓴 욱일기 들고 다니던 60대 폭행 탈북자 징역형

    욱일기를 본 뜬 그림에 ‘조센징’ 등 한국인을 비하 하는 글을 쓴 깃발을 들고 다니던 남성을 폭행한 탈북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 박주영)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탈북자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 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벽돌과 돌멩이로 피해자를 수차례 때려 상해를 가한 것은 불법성의 정도가 중하다”면서도 “배심원은 공소사실(살인미수)을 무죄로 인정하는 평결을 제시했고,재판부의 심증에도 부합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살인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은 ‘특수상해’로 평결했다. 탈북자인 A씨는 3월 2일 오후 파주 금촌시장에서 욱일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1인 시위를 한 6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조센징’, ‘아리가또’ 등의 단어가 쓰인 욱일기 그림을 들고 다니 던 B씨에게 “친일파냐,뭐 하는 짓이냐?”고 화를 냈다. 이에 B씨가 “조센징 놈들”이라고 받아치자, 격분한 A씨가 벽돌 등으로 B씨를 폭행했다. 경찰은 A씨에게 살인 의도가 있다고 보고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기소했지만,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은 살인의 고의성이 명확하지 않다며 살인미수는 무죄로 평결하고,대신 축소 사실인 특수상해는 인정했다.
  • 김희선 중2딸 ‘연아’ 영재로 키운 비결…“남편 닮아서”

    김희선 중2딸 ‘연아’ 영재로 키운 비결…“남편 닮아서”

    배우 김희선이 수재로 소문난 중학생 딸의 육아 비법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딸이 올해 중2”라며 “아빠(남편) 성격을 많이 닮았다. 밤을 새우더라도 숙제를 오늘 해야 한다. 미루지 않는다. 아이인데도 가끔 부럽다”고 털어놨다. 김희선은 지난 2007년 사업가 박주영씨와 결혼, 2년 만인 2009년 딸 연아 양을 낳았다. 연아 양은 여섯 살 무렵 영재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유학 중이다. MC 유재석은 “연아 양이 수재로 소문이 자자하다”면서 “필기 노트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 거의 인쇄 아니냐. 참고서인 줄 알았다”고 부러워했다. 이에 김희선은 “연필 쥘 때 부딪히는 손가락이 항상 부어 있다. 아픈데도 이렇게 공부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라며 “강압적으로 하면 안 된다. 숙제를 안 해서 혼나도 보고 눈물도 흘려 보고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춘기는 좀 지난 것 같다. 엄마가 만만치 않으니 뻗을 자리가 아닌 걸 빨리 눈치채고 접더라”면서 “갱년기가 사춘기 이긴다고 하지 않느냐. 아기 때부터 ‘만약 너랑 나랑 붙으면 내가 이긴다’고 계속 세뇌했다. 그래서 붙을 생각도 안 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 지하철역 만들고 보행로 넓히고… ‘노들예술섬’ 새 랜드마크로

    지하철역 만들고 보행로 넓히고… ‘노들예술섬’ 새 랜드마크로

    서울시는 한강의 노들섬을 예술섬으로 바꾸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당선작을 20일 공개했다. 당선작은 노들섬 주변 지하철역을 신설하고 보행로를 확장해 접근성을 높인 작품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노들예술섬을 자연과 예술, 색다른 경험이 가득한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노들예술섬 내 프로그램, 조형물, 공간계획, 접근성 제안 등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대상 수상작은 신준호씨의 ‘역: 너머 섬’(조감도)으로 한강대교 북단교차로 인근에 지하철역을 신설하고 전시·공연·전망대 등 문화예술공간과 보행로를 확장하는 아이디어가 담겼다. 최우수상은 노들섬 외부 옹벽 내 미디어파사드(외벽 영상)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서울리본’(김진우), 노들섬 전체에 자연스러운 지하 동선계획을 제시한 ‘노들 세이렌’(윤문주 외 4명), 노들섬 생태를 보존하고 전시관을 통해 예술과 생태의 조화를 표현한 ‘플로우스케이프’(박주영 외 1명) 등 세 작품이 수상했다. 오는 9월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들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제안받은 우수 아이디어를 참고해 향후 노들예술섬에 적합한 콘텐츠와 기능 등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후임병 주리 틀고 괴롭힌 뒤 전역한 해병대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후임병 주리 틀고 괴롭힌 뒤 전역한 해병대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해병대 복무 시절 후임병에게 가혹행위와 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부장 박주영)은 특수폭행, 위력행사 가혹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인천에 있는 모 해병 부대에서 복무할 당시 후임병 2명을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8일 오후 10시 30분쯤 부대 생활관에서 후임병 B씨에게 목발을 다리 가랑이 사이에 끼워넣어 주리를 트는 것처럼 다리를 비트는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이어 같은 해 9월 24일 오후 11시쯤에는 B씨와 후임 C씨에게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물구나무를 서게 하거나 눈을 가린 상태에서 의자에 올라가 한 발로 서 있게 하는 가혹행위를 한 혐의도 받았다.또 왼손잡이가 보기에 거슬린다며 오른손으로 밥을 먹게 했으며, 생활관 바닥에 눕혀놓고 입에 군번줄을 물고 있도록 하거나 흡연을 강요하고, 빵을 자르는 플라스틱 칼로 팔을 긋는 등 후임병들을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후임병 2명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가혹 행위를 하거나 폭행을 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결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상조회비 빼돌려 도박 등에 쓴 건설노조 전 간부 집행유예

    상조회비 빼돌려 도박 등에 쓴 건설노조 전 간부 집행유예

    상조회장을 지내며 상조회비 수억원을 횡령해 사적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부산건설기계지부 전 간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 박주영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민주노총 부산건설기계지부 전 조직위원장 김모(52)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상조회 총무 임모씨 등 2명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부산 B 레미콘 분회 상조회 회장을 지내며 상조회 간부들과 공모해 레미콘 기사들이 낸 상조회비 등 3억 4000여만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빼돌린 상조회비를 스포츠 도박과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법적으로 ‘사업자’ 신분인 레미콘 기사들은 노조를 만들기 어려워 회사별 상조회가 사실상 노조 역할을 한다. 김씨는 B레미콘 분회에서 20여 년간 상조회장을 지낸 뒤 2019년 초 민주노총 부산건설기계지부 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새 상조회장이 임명돼 문제를 제기하면서 횡령 사실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피해 상조회원들은 당시 상조회비 횡령 사실을 추궁하고 조사하려 했지만, 김씨가 건설노조 간부를 역임하며 막강한 지위를 이용해 문제를 제기하는 레미콘 기사들에게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다. 박 판사는 “수년에 걸쳐 거액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해 죄질 좋지 않다”며 “일부 횡령 금액이 변제되고 합의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박민지는 없다… 300야드 장타 방신실 vs 컴퓨터 웨지 임진희 맞대결

    박민지는 없다… 300야드 장타 방신실 vs 컴퓨터 웨지 임진희 맞대결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때려내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슈퍼 루키로 불리고 있는 방신실이 맥콜 ·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임진희도 대회 2연패를 통해 시즌 다승자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3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맥콜 ·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에는 올 시즌 2승 고지에 먼저 오른 상금순위 1위 박민지가 출전하지 않는다. US여자오픈 준비를 위해서다. 최근 기세가 올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박민지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방신실이다. 방신실은 올해 데뷔해 8개 대회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팬들의 관심은 가장 많이 받는 선수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로 이미 KLPGA투어 최고의 흥행카드가 됐다. 여기에 그린 적중률도 1위(77.78%)를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평균타수 3위(70.67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벌써 우승을 신고한 방신실은 이제는 대회 때마다 우승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물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방신실이 버치힐 컨트리클럽 18번(파5) 홀에서 투 온을 할 것인가다. 버치힐 18번 홀은 526야드지만 오르막이 심해 실제 거리는 600야드가 넘는다. 지난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윤이나가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리기 전까지는 어떤 선수도 이곳에서 투온을 시도한 적이 없고 성공한 적도 없었다. 당시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던 윤이나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도 버치힐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 7m 옆에 볼을 올렸기 때문이다. 윤이나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 방신실은 버치힐 18번 홀에서 얼마든지 투온이 가능하다. 지난해 장타로 무장한 윤이나를 컴퓨터처럼 정교한 웨지샷으로 이긴 임진희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KLPGA 챔피언십 8위, 한국오픈 9위, 롯데 개업 8위 등 어려운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성적이 좋았다.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아직 시즌 2승을 이루지 못한 상금랭킹 2위 박지영, 준우승 3번으로 우승에 목마른 박현경, 생애 첫 우승에 근접한 박주영도 주목할 선수들이다.
  • ‘역전의 여왕’ 박민지… 시즌 첫 다승자 됐다

    ‘역전의 여왕’ 박민지… 시즌 첫 다승자 됐다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마지막 날 역전극을 펼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 올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25일 경기 포천힐스컨트리클럽(파72·6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 낸 박민지는 2위 박주영, 허다빈(이상 12언더파 204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2연패로 통산 5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는 K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8번째 우승을 거뒀다. 또 지난 11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2주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리슈잉과 이가영이 전반 2타씩을 줄였으나 같은 조에서 한 타 뒤진 채 시작한 허다빈이 전반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바로 앞 조의 박민지가 3~4번 홀, 8~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허다빈과 공동 선두가 됐다가 11번 홀 보기로 내려섰고, 이가영이 10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가 12번 홀에서 한 타를 잃어 떨어졌다.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복귀한 박민지는 같은 홀에서 이어 경기한 허다빈이 한 타를 잃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뒤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경기 후 “(2주 뒤) US오픈을 앞두고 자신감을 최대한 올려서 갈 수 있게 됐다”며 “US오픈 톱5 안에 들어 미국 무대에서 내가 누구인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에선 미국 교포 한승수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적어 내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강경남을 6타 차로 크게 따돌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한 한승수는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3년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2028년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보장받은 한승수는 다음달 20일 영국 로열 리버풀에서 개막하는 디오픈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 임희정, 한국여자오픈 2연패 무산…2R 중 기권

    임희정, 한국여자오픈 2연패 무산…2R 중 기권

    임희정의 내셔널 타이틀 2연패가 무산됐다. 임희정은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21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2라운드 중간에 기권했다. 임희정은 2004년 송보배 이후 대회 19년 만에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대 최소타 기록(19언더파 269타)을 세우며 우승했던 임희정은 전날 1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9위에 자리했으나 발목 통증을 안고 경기를 치른 2라운드에서는 11번째홀까지 이날만 8오버파를 기록하다 12번째홀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한편, 임희정 외에 한진선, 박주영, 나희원, 마서영, 김나현 등도 기권했다.
  • 승강기에서 처음 본 9세 여아 귀에 손가락 넣은 80대 노인

    승강기에서 처음 본 9세 여아 귀에 손가락 넣은 80대 노인

    승강기 안에 처음 보는 9세 여아의 귀에 손가락을 찔러 넣고 신체를 만진 80대 노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 박주영)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 각각에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 경기 양주의 한 빌딩 승강기 안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B(당시 9세)양의 귀에 손가락을 찔러 넣고 신체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양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당시 승강기 안에는 A씨와 B양, B양의 친구를 비롯해 성인 2명이 더 타고 있었다. 그러나 A씨는 성인 2명이 내리고 B양과 B양 친구만 남게 되자 갑자기 B양의 귀에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이에 놀란 B양이 승강기 비상벨 쪽으로 몸을 옮기자 이번에는 승강기에서 내리면서 B양의 신체를 만졌다. A씨의 범행 모습은 승강기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A씨의 범행은 B양이 부모에게 토로하면서 알려졌고, B양 부모의 신고로 A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에서 “추행의 고의가 없었다”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판사는 “13세 미만의 아동은 건전한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강한 보호가 필요하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 및 그 법정대리인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추행의 정도가 무겁다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이 고령인 점, 범행 후의 정황 등 여러 양형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판시했다.
  • “가족인데 뭐 어때” 10대 사촌동생 성폭행 뒤 해외도피한 30대男

    “가족인데 뭐 어때” 10대 사촌동생 성폭행 뒤 해외도피한 30대男

    다이어트를 도와주겠다며 10대 사촌 동생을 집에 불러 강제로 추행하고, 모텔에 데려가 겁을 주고 성폭행까지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 박주영)는 전날 성폭력범죄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및 장애인복지시설 각각에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09년 10대 사촌 동생 B양에게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도와주겠다”면서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이후 A씨는 운동을 도와주기는커녕 교복 차림의 B양에게 옷을 벗도록 강요하고 신체를 만졌다. B양은 당시 겁에 질려 A씨 추행에 저항하지 못했다. B양을 상대로 한 A씨의 추행은 이날로 끝나지 않았다. B양이 학교를 졸업하던 때인 지난 2011년 A씨는 B양에게 고민 상담을 해주겠다면서 그를 모텔로 데려갔다. 모텔에서 A씨는 B양에게 또다시 옷을 벗으라고 요구했고, B양이 이를 거부하자 “가족인데 어떠냐”라고 화를 내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고는 B양을 끌어당겨 눕히고 성폭행했다. A씨의 범행은 B양이 부모에게 토로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B양의 부모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인정하고는 돌연 해외로 출국해 2년 넘게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B양 가족은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입국 후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재판에서 B양을 강제로 추행한 사실이 없고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미성년자였던 사촌 동생을 강제추행하고 위력으로 간음했는데 그 죄질이 매우 나쁘고 사회적, 윤리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럼에도 피고인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판시했다.
  • 언뜻 보면 “김희선?” 착각할 정도…15세 딸, 미모 깜짝

    언뜻 보면 “김희선?” 착각할 정도…15세 딸, 미모 깜짝

    배우 김희선이 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희선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딸의 영어 이름 ‘IRENE’을 언급하며 “WE♥ IRENE”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밤 산책을 즐기는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올해 15세인 김희선 딸은 엄마를 닮아 우월한 비율을 뽐냈다. 언뜻 보면 김희선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닮은 분위기를 자랑해 시선을 끈다. 한편 김희선은 2007년 사업가 박주영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희선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달짝지근해’로 2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 검빨 갈아입은 황의조…K리그서 부활 날갯짓

    검빨 갈아입은 황의조…K리그서 부활 날갯짓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잠시 복귀한다. FC서울은 5일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황의조를 공식 영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 단기 임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성남FC를 떠나 일본 감바 오사카에 입단하며 처음 해외에 진출했던 201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2013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의조는 2017년까지 K리그에서 4시즌을 뛰며 통산 140경기에 출전해 35골 8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가 국내로 복귀하게 된 것은 당분간 유럽에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유럽 진출 뒤 보르도(프랑스)에서 활약하며 박주영(25골)을 뛰어넘어 프랑스 리그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골(29골)을 기록했던 황의조는 2022~23시즌 2부로 강등된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뛴 직후인 지난해 8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로 이적했다가 스텝이 꼬였다. 곧바로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갔는데 공식전 12경기에서 도움 1개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 과정에서 경기 감각이 떨어져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다. 최근 올림피아코스 임대가 종료돼 노팅엄 소속이 됐는데 이번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이 발목을 잡았다. 규정상 한 시즌에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노팅엄은 물론 유럽 내 다른 팀에서 뛸 수가 없었다. 다만 유럽과 달리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에서는 출전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이 있어 황의조는 미국이나 일본, 한국 등에서 새 둥지를 찾았다. 결국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응기가 필요 없는 K리그를 선택하게 됐다.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가 절실했던 서울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영입을 결정했다”면서 “(황의조 합류가) 서울과 K리그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되는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서울에 본격 합류하는 황의조는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명성에 걸맞은 팀으로 만들기 위해 짧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려 개인적으로도 원하는 위치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감각에 대한 부분을 첫 번째로 고려했고 서울이 최고의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 중심인 서울 그리고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황의조, FC서울 통해 K리그 잠시 복귀…6개월 뒤 다시 유럽 노린다

    황의조, FC서울 통해 K리그 잠시 복귀…6개월 뒤 다시 유럽 노린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6년 만에 K리그로 잠시 복귀한다. FC서울은 5일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황의조를 공식 영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6개월 단기 임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황의조는 성남FC를 떠나 일본 감바 오사카에 입단하며 처음 해외 진출했던 201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에 서게 됐다. 2013년 성남을 통해 프로 데뷔한 황의조는 2017년까지 K리그에서 4시즌을 뛰며 통산 140경기에 출전해 35골 8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가 국내로 복귀하게 된 것은 당분간 유럽에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에 몰렸기 때문이다. 유럽 진출 뒤 보르도(프랑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박주영(25골)을 뛰어넘어 프랑스 리그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골(29골)을 기록했던 황의조는 2부로 강등된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뛴 직후인 지난해 8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로 이적했다가 스텝이 꼬였다. 황의조는 곧바로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가 그리스에서 뛰었는데 공식전 12경기에서 도움 1개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황의조는 이 과정에서 경기력이 떨어져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황의조는 최근 올림피아코스 임대가 종료되어 노팅엄 소속이 됐는데 이번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이 발목을 잡았다. 규정상 한 시즌에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어 2022~23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노팅엄은 물론, 유럽 내 다른 팀에서는 뛸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유럽과 달리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에서는 경기를 뛸 수 있는 예외 규정이 있어 황의조는 미국이나 일본, 한국 등에서 새 둥지를 찾았다. 결국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응기가 필요 없는 K리그에 잠시 몸담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가 절실했던 서울도 황의조를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1 38경기 43골을 기록하며 K리그2로 강등된 성남FC(37골)에 이어 팀 최소 득점 2위였다. 서울은 “이번 영입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구단과 선수 서로의 뜻이 한데 모인 결과물”이라면서 “구단과 선수 모두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의조 합류가) 서울과 K리그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은 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황의조도 함께한다.
  • 김용호 의원, ‘코로나19 위기극복 용산구 소기업,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문가그룹 포럼’ 좌장 참석

    김용호 의원, ‘코로나19 위기극복 용산구 소기업,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문가그룹 포럼’ 좌장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1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위기극복 용산구 소기업,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문가그룹 포럼’에 좌장으로 참석해 전문가들과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전문가그룹 포럼’에는 서울시 용산구 관내 소기업인·소상공인·청년 및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온라인쇼핑몰 창업예정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서울시 용산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사)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후원했다. 또한 전문가그룹 포럼에서는 ▲남서울대학교 빈대욱 학장이 ‘1인 미디어 방송플랫폼을 통한 매출증대 방안’ ▲샵체인 김만걸 대표가 ‘스마트기기 플랫폼을 통한 상권활성화 및 인건비 절감, 매출증대 방안’ ▲ENTER PRISE BLOCK CHAIN 박주영 사업본부장이 ‘용산구 일자리 매칭 플랫폼사업 활용으로 무료 인력수급 방안’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 최광림 협회장은 ‘빅테이터를 이용한 e-커머스 창업 전략으로 성공적인 창업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특히, 죄장을 맡은 김 부위원장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사고로 인해 현재 유동 인구 감소에 따른 매출 극감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빠져 있는 이태원 상권을 다시 살리고, 용산구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아울러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 전략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태원 상인을 비롯하여 용산구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 ‘다시 살리기 운동’을 본 포럼을 통해 피력하고 아울러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여 이태원 상권과 함께 용산구 내 모든 상권이 다시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서울시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용기와 희망으로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덧붙여 “서울시 및 중소기업중앙회 등 많은 관계인들이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교양교육 혁신 ‘충청권 대학 한자리’…선문대, 충청권 교양대학 학술 심포지엄

    교양교육 혁신 ‘충청권 대학 한자리’…선문대, 충청권 교양대학 학술 심포지엄

    대학 교양교육의 본질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권 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선문대학교 이니티움교양대학(학장 여영현)은 30일 아산캠퍼스에서 올해 건학 5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2022 충청권 교양대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충청권 교양대학 간 혁신과 내실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여영현 선문대 이니티움교양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준희 동양대 교수(전 대구·경남부교육감)의 ‘교양교육의 본질과 방향성’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교양교육의 실천과 방향성 모색을 위한 1부에서는 박상규 나사렛대 오웬스교양대학장의 ‘충청권 교양대학이 나아가야 할 교양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주제 발표 후 박주영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장영희 남서울대 교양대학장, 운세병 공주대 교양학부 교수, 배정환 한서대 혁신교육연구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은 충청권 교양 교육의 본질과 대학별 성과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 소통,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학습자 중심 교양 교육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2부에서는 선문대에서 최석규 교수의 ‘교과-비교과 연계를 위한 수준별 조사도구 활용과 교양교육의 발전방향’ 주제발표후 서보영 교수와 박소영 강사가 ‘비교과 운영사례와 교양교육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지정 토론자로 나선 한서대 이광원 교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성영애 연구교수는 대학의 실천적 사례와 수준별 교양 교육을 위한 연구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여영현 학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공부하는 자기 동기화와 자기 효능감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닌 무언가를 느끼는 교양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충청권 교양 대학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와, 현장] 차가운 법대 앞에 서면/강윤혁 사회부 기자

    [나와, 현장] 차가운 법대 앞에 서면/강윤혁 사회부 기자

    차가운 법대 앞에 서면 누구나 위축되기 마련이다. 잘나가던 전직 부장검사조차 정작 당사자가 돼 무죄 선고를 받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법적으로 의미 있는 사실관계만을 증거와 법리로 논하는 법정에서 소송 당사자의 감상은 배제되기 일쑤였다. 개인 송사로 민사 법정에 서 본 일이 있다. 도무지 잘못한 게 없어 당당했지만 법정에 서는 일만큼은 생경한 경험이었다. 첫 변론기일이 열리기까지 10개월이 넘게 걸렸다. 말로만 듣던 재판 지연을 직접 겪어 보니 소송 당사자의 답답함이 절로 와닿았다. 취재로 찾던 법정에 당사자로 앉아 보니 법대 위 재판부를 향해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말문이 턱 막혔다. 민사 법정이 이러할진대 형사 법정을 처음 찾는 이들의 심정은 어떨지 헤아려 보게도 됐다. 법대 아래에 선 무구한 당사자들은 저마다의 무고한 사연을 늘어놓았다. 하나하나 듣기에도 억울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들이었지만, 재판부에 오른 수백 건의 같은 유형의 사건 중 하나일 뿐이었다. 때론 차가운 법리 앞에 놓인 당사자에게는 재판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백마디 판결보다 더 위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삶의 가장 찬란한 기쁨의 바로 이면에는 때론 가장 끔찍한 지옥이 도사리고 있다고 한다. ‘이태원 참사’는 동전의 이면 같은 삶의 참혹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 사건이었다. 무구한 희생자들의 무고한 사연은 이루 말할 수도 없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국가배상청구 소송에 나서는 유족의 마음을 헤아려 보게 됐다. 박주영 판사는 자신의 책 ‘어떤 양형 이유’에서 “국민은, 불복할 수 없는 상급심이다”라고 적었다. 그의 글을 곰곰 되새겨보다가 이태원 참사를 두고 업무상 과실이니, 객관적 주의의무니, 인과관계니 하는 법리 논쟁이 전부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위로의 말 한마디, ‘그곳에 정부가 없어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 한마디, ‘내 책임이고, 내 잘못이다’라는 참회의 말 한마디가 백마디 법리 검토보다 더 값진 말일 것이다. 법은 사람을 가둘 수 있고 죽일 수도 있지만, 죽은 자를 살리는 일만큼은 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책임을 확실히 묻고 배상을 제대로 해서 다시는 같은 참사로 고통받는 이들이 없도록 예방하는 일만큼은 법이 해야 할 일이다. 차가운 법대 앞에 서게 될 유족 곁에 국민이 함께했으면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보태 그들의 고통을 위로했으면 싶다. ‘국민은 불복할 수 없는 상급심’이란 사실을 우리가 모두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봤으면 한다.
  • 공정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표창… 숙박앱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공정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표창… 숙박앱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공정거래위원회는 익명 제보 시스템과 숙박앱 불공정 거래 관행의 개선을 끌어낸 직원 5명을 올해 2분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안응철 조사관과 강승빈·전용주 사무관은 익명 제보자가 자신이 제보하려는 내용이 법 적용 대상이 맞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 페이지와 예시를 신설하고 법 위반 유형 등 중요 항목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꿨다. 그 결과 대규모 유통업자가 아닌 사업자를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제보하는 행위 등 법 적용이 대상이 아닌 부적정 신고가 월평균 50건에서 15건으로 크게 줄었다. 제보 내용도 구체화해 직권조사 단서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김용진 사무관과 박주영 조사관은 숙박앱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광고 계약 실태 점검에서 광고 상품을 이용하는 숙박업소 간 노출 기준과 광고에 수반되는 할인쿠폰 지급률이 계약서에 명확히 표시되지 않는 문제 등을 발견해 개선했다. 공정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는 위원장 표창과 다양한 우대조치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으뜸 광주세관인’에 항만감시 위험관리 오유미 행정관

    ‘으뜸 광주세관인’에 항만감시 위험관리 오유미 행정관

    광주본부세관은 항만감시 위험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광주세관 오유미 관세행정관을 8월의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 관세행정관은 본부세관 내 항만감시전담팀을 구성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상밀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육·해군 레이더기지와 컨택포인트 13개소를 구축하고 인접세관 간 감시정 합동훈련을 실시해 밀수 대응 역량을 높인 점도 인정됐다. 광주본부세관은 이날 조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박주영 관세행정관을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했다. 박 관세행정관은 26억원 상당의 판매용 의류 1만3037점을 개인 사용 해외직구품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피의자 2명을 적발해 공정무역 질서를 세우는 데 기여했다.
  • 日 주전 공격수 미나미노, 박주영 후배됐다

    日 주전 공격수 미나미노, 박주영 후배됐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미나미노 다쿠미(27)가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로 이적했다.AS모나코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미나미노의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4년이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거친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를 밟았다. 세밀한 패스 플레이에 능하고, 골 결정력도 나쁘지 않지만 리버풀의 쟁쟁한 공격자원들의 틈바구니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미나미노는 2020~21시즌 후반기를 사우샘프턴에서 임대로 보낸 뒤 리버풀로 복귀했고,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경기에서 3골, 리그컵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해 팀의 두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선 11경기(3골)에 나서는 데 그쳤다. 세 시즌 동안 리버풀에서는 공식전 총 55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새 소속팀을 찾은 미나미노는 “모나코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새로운 환경에서 팀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 때 박주영(37·울산)이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AS모나코는 2021~22시즌 리그1을 파리 생제르맹과 마르세유에 이은 3위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권을 따냈다. 영국 BBC에 따르면 AS모나코가 리버풀에 지불한 이적료는 1550만 파운드(약 245억원)로, 리버풀이 미나미노를 영입할 때의 이적료 725만 파운드(약 114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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