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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넥센·세인트나인] 상금왕 제친 새내기…백규정, 장하나 꺾고 생애 첫 우승

    국가대표 출신의 ‘새내기’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백규정은 27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6666야드)에서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4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올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백규정은 지난해 투어 상금왕 장하나(BC카드·7언더파 209타)와 마지막까지 각축전을 펼쳤다. 2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장하나, 김민선(CJ오쇼핑)과 챔피언 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백규정은 3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뒤 8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행진을 펼치며 1위 자리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11번홀(파4)에서 ‘아웃 오브 바운드’(OB)를 범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1타 차 불안한 선두가 됐고, 14번(파4)홀에서는 보기를 범해 버디를 낚은 장하나에게 선두를 내줬다. 승부처는 16번(파5)홀. 15번홀(파4)에서 1m 남짓의 버디 퍼트를 놓쳐 간격을 벌릴 기회를 날린 장하나가 티 샷을 페어웨이 오른쪽 숲 속으로 날려 보기를 범했고,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며 재역전한 백규정은 18번홀(파4)에서도 8m짜리 긴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우승의 눈물을 쏟았다. 올해 국내 대회에 첫 출전한 장하나는 2위, 백규정의 절친이자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선은 박주영(호반건설), 김지희(대방건설)와 함께 6언더파 210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해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준, 세월호 구조 작업에 1000만원 기부…“소액이어서 죄송하다”

    이준, 세월호 구조 작업에 1000만원 기부…“소액이어서 죄송하다”

    ‘이준 기부’ 엠블랙 이준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해 팬들의 호응을 쏟아지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엠블랙 멤버 이준이 본명인 이창선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모금회 측 관계자는 “이준이 ‘기부는 처음이다. 소액이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준에 이어 김연아, 축구선수 박주영 등과 배우 김수현, 하지원, 박신혜, 차승원 등 많은 스타가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워하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준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 기부, 바른생활 사나이네”, “이준 기부, 짠돌이가 1000만원이면 많이 한 거지” “이준 기부, 마음이 더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티슈 몽드드, 세월호 사고 소식 남몰래 1억원 기부 동참

    물티슈 몽드드, 세월호 사고 소식 남몰래 1억원 기부 동참

    대한민국 대표 물티슈 전문 기업 몽드드가 남몰래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ngo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알려졌다.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이번 세월호 피해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몽드드가 ‘이땅의 위대한 이름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기부한 사실을 알게됐다”며 “전국민이 비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소식이 하루 빨리 들려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몽드드는 세월호 사고를 접한 뒤 창립 5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행사를 준비해 오던 모든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이후 세월호 사고로 침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피해자 가족을 위해 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연아, 김수현, 박신혜, 박주영, 산이 등 유명인들은 물론 몽드드 등 여러 기업에서도 기적을 바라며 세월호 피해가족을 위한 따뜻한 사랑들이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영 “특혜 논란 죄송… 경기력으로 말하겠다”

    정식 국가대표 선발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보살핌을 받아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선 박주영(29·왓포드)이 입을 열었다. 박주영은 24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자청한 기자회견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 축구로 보여 드리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밝혔다. 오른쪽 발가락과 발등 부위의 ‘봉와직염’으로 소속팀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왓포드를 떠나 국내에 머무는 박주영은 이날부터 대표팀 이케다 세이고 코치의 지도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박주영은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한 경기, 임대 이적한 왓포드에서 두 경기를 뛰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그래서 박주영의 대표팀 선발을 기정사실로 하고 특별 관리하는 것이 ‘소속팀에서의 활약 여부’를 대표 선발의 우선 기준으로 내세운 홍 감독 자신의 원칙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박주영도 이를 의식한 듯 “이렇게 훈련을 받는 것도 분명 특혜라면 특혜”라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지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잔뜩 몸을 숙였다. 또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지만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러닝이나 볼 터치를 할 때 통증이 없어서 오늘부터 훈련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면서 “선수는 국가대표팀이 부르면 와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주영은 ‘사죄할 부분이 어떤 것을 뜻하느냐’는 물음에 “기자 여러분이 여론이 나빠졌다고 하니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면서 “사실 대표팀에서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여기 들어와 훈련할 이유도 없다”고 날 선 대답을 했다. 홍 감독의 뜻에 따랐을 뿐이라는 말이다. 그러면서 “대표팀에 보탬이 되려고 들어왔기 때문에 다른 말보다 경기나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박주영은 또 소속팀 왓포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미 왓포드와 아스널 구단 관계자들과 2주 정도 이야기를 했다. 많은 이야기를 한 결과 국내로 오게 됐다.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플래시 인터뷰와 믹스트존 인터뷰를 모두 거부한 것과 관련, ‘언론을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선수는 훈련과 경기력으로 말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공식적인 인터뷰는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 돕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박주영 부상 회복… 곧 훈련 시작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른발 부상(봉와직염) 부상으로 치료 중인 박주영(왓퍼드)의 상태가 호전됐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재활을 위한 본격적인 필드 훈련에 나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훈련 장소와 시기는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홍명보 “두 자리 고민 중”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60일 앞두고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23명의 최종 엔트리 가운데 두 포지션을 고민하고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홍 감독은 14일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지션당 2명씩 뽑는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다만 중앙수비수 후보는 4명이 아니라 5명이다. 선수들의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보고 있다”며 “아직 2명을 놓고 계속 고민하고 있다. 전체 엔트리가 23명이니까 10% 정도 남은 셈”이라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수비수와 미드필더라고 공개하면서 기존에 선발되지 않은 선수가 깜짝 발탁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9일 30명의 예비 엔트리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뒤 사흘 뒤 경기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홍 감독은 “4년 전 남아공월드컵 때와 달리 23명 넘게 뽑은 뒤 훈련을 거쳐 중도 탈락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23명만 선발하는 것, 그 이상을 선발하는 것 모두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고 전제한 뒤 “23명만 뽑은 뒤 그대로 갈 것이다. 예비 엔트리 7명이 누구인지도 따로 발표하지 않을 생각이다. 훈련하다 선수가 부족하면 청소년대표팀 선수들을 불러 잠시 채워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귀국해 봉와직염 치료를 받고 있는 박주영(왓퍼드)은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고 곧바로 대표팀 소집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다음주 정도엔 필드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LG하우시스·LG 생활건강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LG하우시스·LG 생활건강

    “엄마가 해준 게 뭐가 있어!” 조혜진(38·여) LG하우시스 창호재 알루미늄 사업부 과장은 잘나가는 16년차 인테리어 CAD(설계 도면) 디자이너였다. 밥 먹듯 하는 야근은 물론, 주중에는 아이들과 남편을 잊고 일에만 매진했다. 11살 난 아들과 6살배기 딸은 시부모님이 돌봐 주셨다. 주말에는 엄마 손을 못 탄 아이들에게 미안해 쉬지 않고 아이들에게 매진했다.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이 던진 말 한마디는 충격 그 자체였다. “상처가 너무 컸죠. 반성도 많이 했고요.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이 말을 듣는 순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어요. 그때부터 아르바이트부터 시간제 일자리까지 쥐 잡듯 찾아다녔어요.” 그렇게 찾은 직장이 올해 2월 취직한 LG하우시스. 조씨는 대부분의 CAD디자이너 선후배 동기가 건당 받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할 때 경력을 연장할 수 있는 LG하우시스 시간제 일자리를 만나 큰 행운이라고 했다. 조씨는 아르바이트로도 일을 할 수 있었지만 사업을 새로 시작하지 않는 한 경력이 단절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고 했다. 딱 맞는 시간제 일자리를 찾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조씨는 시간제 일자리는 많았지만 본인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자리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조씨는 아예 경력과 상관없는 모 은행 시간제 일자리에 지원하기도 했다. 그만큼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열망이 컸다. 조씨는 약 두 달간의 근무 기간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클 수 있는 걸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감사하다고도 했다. “시부모님께 ‘도와주세요’라고 손을 벌리지 않게 돼서 행복해요. 그 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항상 죄인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LG하우시스는 시간제 일자리를 많이 뽑는 대신 제대로 된 양질의 일자리를 운영하겠다고 계획했다. 조씨의 동기는 모두 6명. 현재 LG하우시스에는 인테리어 분야, 매장공사, 지방 공장 상주 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성을 요하는 직군에서 13명이 시간제 일자리로 일하고 있다. 김장성 LG하우시스 인사팀 팀장은 “단순한 사무보조보다는 직업만족도와 구성원 전체의 성장 등을 고려해 전문직군에서 시간제 일자리를 마련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일하는 정규직 직원들이 시간제 일자리를 ‘몇 시간 일하고 월급 받아가는 열외 인력’이 아니라 ‘전문인력’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시간제 일자리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LG 하우시스 오버랩 시간제·점심 회식 호응 김 팀장은 “시간제 일자리로 일을 하는 직원들도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해 직장에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씨처럼 전문성과는 전혀 상관없는 은행 업무, 사무 보조 업무에 지원하는 일은 시간제 일자리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LG하우시스는 시간제 일자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먼저 시간제 일자리 직원이 근무 시간이 짧아 프로젝트 업무를 마치지 못했을 때를 대비, 오전 시간제와 오후 시간제 사이에 오버랩시간(오후 1~3시)을 두고 있다. 급한 프로젝트의 경우 그 사이 인수인계가 가능하다. 시간제 일자리를 위한 팀내 배려도 주목할 만하다. 조씨가 속한 창호재 알루미늄 사업부는 저녁 팀 회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오전 시간제 일자리 직원들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점심 회식 자리를 갖는다. LG생활건강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빌리프(화장품 브랜드) 매장 뷰티컨설턴트 박주영(34·여)씨는 모 화장품 회사 정규직 판매직원으로 8년간 일했었다. 워낙 피부관리나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데다 세일즈 기술도 좋아 스카우트 제의도, 적지 않은 인센티브도 받아왔다. 그러다 5년 전인 2009년 첫 아이를 낳으면서 일을 그만뒀다. 육아에 매진하고 싶었다. 문제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갈 만큼 크자 찾아왔다. “하루 일과가 항상 똑같자 2년 전부터 우울증이 찾아왔어요. 일을 안 했으면 모르겠는데 일을 했던 때가 떠오르고 집에만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죠. 친구들한테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으면 좀 알려달라고 수소문하고 다녔어요.” 박씨는 올해 초 “빌리프에서 시간제 일자리를 뽑는데 좋다더라”는 얘기를 들었다. 좋은 기회다 싶어 용기를 냈다. 맨 얼굴에 편한 옷차림만 하다 화장대에 앉은 박씨는 출근 때마다 설레는 마음을 달랠 수 없다고 말했다. “일하면서 제가 자신감이 붙으니 아이들에게 더 잘하게 됐어요. 남편도 표정이 훨씬 밝아졌다고 좋아해요.” 박씨는 백화점 피크타임인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출근해 일한다. 박씨는 4시간 일하니 시간 부담이 적고, 육아나 집안일을 충분히 병행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같이 일하는 정규직 직원들도 바쁜 시간대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동료가 생겨 든든하다. ●하루 4시간 근무… “시간제 일자리 많아졌으면” “요즘 달라진 저를 보며 주변에서 그만한 일자리(시간제 일자리)가 어디 있냐는 말을 많이 해요. 자리가 나면 꼭 좀 추천해 달라는 주변 엄마들도 많지요. 이런 일자리가 정말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프로축구] ‘슈퍼맨’ 김신욱 4경기 연속골

    [프로축구] ‘슈퍼맨’ 김신욱 4경기 연속골

    김신욱(울산)이 가수 ‘노라조’가 그렇게 목청 높여 찾던 ‘슈퍼맨’이었다. 6월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의 ‘원톱’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김신욱이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내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안타깝게 포항에 우승컵을 내줬던 울산은 홈 개막전을 찾은 팬들에게 올해 4승째를 선물하며 2014시즌에는 우승컵을 선물할 수 있음을 입증해냈다. ‘노라조’가 하프타임에 홈 서포터 응원석 앞으로 달려가 히트곡 ‘슈퍼맨’을 불러 젖힌 보람이 있었다. 전반 서너 차례 실점 위기를 모면하고 김신욱 중심의 공격이 날카롭지 못했던 경기 흐름이 후반 중반 바뀐 것. 김신욱에게선 최근 보름 사이 네 경기를 치른 피로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두 차례에다 K리그 두 경기째 선발 출전이었지만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이차만 경남 감독과 수비진을 힘겹게 만들었다. 특히 K리그 두 경기 연속에 AFC 챔스리그까지 합해 네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박주영(왓퍼드)의 가세로 위태로워진 대표팀 내 입지도 단단히 했다. 김신욱은 “지난 12일 가와사키(일본)와의 챔스리그 경기 이후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계속 팀이 승리하고 있어 기쁜 마음으로 이겨내고 있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전반 내내 하프라인과 최전방을 오가며 열심히 공격의 열쇠를 찾던 김신욱은 후반 움직임을 줄이는 대신 정확도를 높였다. 후반 17분 한상운의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한 김치곤이 경남 수비진을 맥 빠지게 하자 김신욱은 3분 뒤 한상운의 프리킥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공의 궤적을 미리 읽고 정확한 위치에 포진한 몸놀림이 탁월했다. 울산은 후반 25분 이용(28)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경남 수비수 우주성의 발에 맞고 골대로 굴러 들어가는 행운까지 더했다. 상주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홈팀 수원을 제물로 클래식 첫 승을 신고할 기회를 놓쳤다. 제주에서 임대돼 4년 만에 ‘친정’ 수원으로 돌아온 배기종에게 후반 27분 선제골을 얻어맞은 상주는 곧바로 김동찬이 두 골을 연거푸 뽑아 전세를 뒤집었지만 추가시간 4분에 다시 배기종에게 동점 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제주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정다훤의 선제 골과 드로겟의 추가 골로 전남을 2-1로 따돌렸다. 수비수 이용(25)은 두 경기 연속 자책골로 2011년 경남에서 뛰던 이용기에 이어 K리그 두 번째 진기록을 남겼다. 울산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물오른 김신욱 “오쿠보 나와”

    [AFC 챔피언스리그] 물오른 김신욱 “오쿠보 나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쾌조의 출발을 한 프로축구 K리그 빅클럽들이 11∼12일 동아시아 강팀들을 상대로 또 승점 사냥에 나선다. 울산, 전북, FC서울은 1차전에서 승리했고 포항은 무승부를 거뒀다.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릴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팀 울산과 J리그 3위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H조 맞대결이다. K리그와 J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가 격돌하기 때문이다. 가와사키에선 26골로 지난 시즌 J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오쿠보 요시토가, 울산에선 ‘고공폭격기’ 김신욱이 출격한다. 두 선수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이유가 있다. 물오른 득점 감각에도 불구하고 오쿠보는 아직 알베르토 차케로니 일본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신욱 역시 박주영(왓퍼드)의 성공적인 대표팀 복귀로 그동안 차지했던 주전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주전 확보를 위해서라도 둘은 맹활약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둘의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다. 오쿠보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반면 김신욱은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과 K리그 개막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렸다. 팀 분위기도 시즌 첫 2경기에서 연승을 거둔 울산이 낫다고 평가된다. 가와사키는 구이저우 런허(중국)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이어진 J리그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쳐 하락세다. 전북도 이날 G조 최약체인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3-0으로, K리그 개막전에서도 부산을 3-0으로 꺾어 2연승한 전북이 멜버른을 상대로 대승 행진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F조 서울은 11일 핵심 미드필더였던 하대성이 이적한 베이징 궈안(중국)과 원정에서 ‘리턴 매치’를 치른다. 서울은 지난 시즌 이 대회 16강에서 베이징과 맞붙은 적이 있다. 1차전에서는 0-0으로 비기고 2차전에서 3-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1차전에서 아쉽게 무승부에 그친 포항도 이날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원정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정예멤버 15인 윤곽… 남은 8명은 누구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홍명보호 23명의 윤곽이 드러났다. 홍명보(45) 감독이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투입한 정예 멤버는 15명이다. 홍 감독은 박주영(왓퍼드)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구자철(마인츠)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을 펼쳤다. 왼쪽 날개는 손흥민(레버쿠젠), 오른쪽 날개는 이청용(볼턴)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선덜랜드)과 한국영(가시와), 포백은 김진수(니가타)와 김영권(광저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이었고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선발이었다. 이들 선발 11명 외에는 김신욱(울산)과 김보경(카디프시티), 하대성(베이징), 이근호(상주)가 교체 출전했다. 남은 선수는 8명이다. 김승규(울산)와 김진현(세레소)이 예비 골키퍼로 승선하면 6명으로 줄어든다. 최근 카타르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남태희(레퀴야)가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박종우(광저우)는 기성용 파트너 자리를 두고 한국영, 하대성 등과 경쟁 중이다. 측면 수비수 김창수(가시와)와 윤석영(QPR)의 부활도 관심을 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개막전 득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프로축구 K리그의 미드필더 이승기(전북)와 윤일록(서울)이 후보군인데 이명주(포항)도 포함될 수 있다. 홍 감독은 “최종 엔트리 제출 때까지 두달 이상이 남은 만큼 이번에 선발한 선수 가운데 몇 명이나 데려갈지는 차차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믿고 쓴 홍명보… 믿음 준 박주영

    믿고 쓴 홍명보… 믿음 준 박주영

    왕년의 에이스 박주영(29·왓퍼드)은 건재했고, 새로운 에이스 손흥민(22·레버쿠젠)은 화려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전·후반 각 한 골씩 릴레이골을 터뜨려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 2월 미국에서 가진 세 차례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꺾은 이후 멕시코(0-4), 미국(0-2)을 상대로 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그리스를 꺾어 브라질월드컵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FIFA 랭킹 61위 한국은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로 그리스를 요리했다. 13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박주영이 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상대 문전을 향해 달려드는 박주영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박주영은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그리스 골문을 갈랐다. 2011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이후 846일 만에 터진 박주영의 A매치 골이다. 선제골 이후 그리스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 23분과 31분 골대만 3번을 맞췄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한국 수비진은 번번이 상대 선수를 놓쳤다. 수비 조직력 강화가 대표팀의 숙제로 남겨졌다. 수차례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0분 손흥민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 구자철(마인츠)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다시 한 번 그리스 골문을 열어젖혔다. 한국은 그리스전을 통해 왕년의 에이스 박주영의 건재와 새로운 에이스 손흥민의 물오른 기량을 확인했다. 박주영은 기민한 공간 침투와 특유의 감각적인 반 박자 빠른 슈팅, 2선 공격라인 손흥민·구자철·이청용(볼턴)과의 유기적인 움직임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 줬다. 다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트래핑할 때 자꾸 공이 멀리 떨어졌고, 수비수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시원스러운 돌파를 보여 주지 못했다. 전반 45분만 뛰고 김신욱(울산)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해 ‘클래스’가 다른 선수임을 입증했다. 선제골 상황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박주영의 발 앞에 떨어뜨린 날카로운 패스도 일품이었다. 또 추가 골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각도를 좁히고 다가왔지만 주저 없이 빈틈을 찌르는 슈팅은 대담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홍 감독 체제의 대표팀에서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골을 기록했다. 오는 5월 13일까지 FIFA에 제출하는 30명의 예비 엔트리가 추려지기도 전에 사실상 브라질행 티켓 한 장을 예약한 것이다. 경기 뒤 손흥민은 “박주영이 오랜만에 합류했는데 내가 어시스트를 해 줘 기분이 좋다”면서 “욕심을 내서 슈팅을 하기보다는 패스를 한 번 더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 욕심만 부리지 않고 팀에 더 녹아드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경기력 논란’ 잠재운 한방

    박주영(29·왓퍼드)이 경기 시작 18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자 홍명보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주영을 끝까지 고집했던 그였다. 박주영은 이 골로 경기력 논란을 떨쳐 내면서 자신이 대표팀에 필요한 이유를 증명했다. 지난해 2월 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교체 투입된 이후 13개월 만에 치른 대표팀 복귀전에서 첫 슈팅을 골로 연결한 것이다. A매치 골맛은 846일 만이었다. 대표팀의 빈약한 공격력에 애를 태우면서도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는 발탁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선발 원칙을 어길 수 없어 선뜻 박주영을 뽑지 못했던 홍 감독의 어깨도 덩달아 펴졌다. 선발 원칙을 어겨 가면서까지 박주영을 뽑은 것에 대한 부담을 떨칠 수 있게 됐다. 사실 홍 감독은 박주영을 대표팀에 불러들이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갖지 못했던 박주영에게 팀을 옮겨서라도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라고 충고한 것도 홍 감독이었다. 왓퍼드 이적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지만, 홍 감독은 이번 경기가 사실상 박주영의 기량을 지켜볼 마지막 기회라며 전격 발탁했다. 박주영은 6일 자신을 선발 원톱으로 출전시킨 홍 감독의 믿음에 골로 보답했다. 홍 감독 또한 이날 승리로 최근 대표팀의 부진에 따른 비난 여론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박주영은 이날 경기 뒤 축구협회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믹스트존 인터뷰를 거부하는 등 국가대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선제골 터뜨린 박주영, 인터뷰 거부 왜?

    ’경기력 논란’을 무릅쓰고 1년 1개월 만에 홍명보호에 합류해 ‘난적’ 그리스 대표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박주영(왓퍼드)이 2년 3개월 만에 A매치 득점을 맛봤지만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박주영은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과 그리스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순흥민(레버쿠젠)의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박주영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0분 손흥민의 추가골까지 이어지며 홍명보호는 2-0 승리를 기록, 최근 A매치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이날 승리의 수훈을 세운 박주영의 소감은 들을 수 없었다. 믹스트존 인터뷰를 거부해서다. 박주영은 이번 그리스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에 발탁된 뒤 지난 4일 첫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경기 감각은 부족하겠지만 그것이 변명은 될 수 없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주고 나서 코칭스태프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틀의 훈련을 마치고 그리스전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한 박주영은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경기력 논란’을 불식시켰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박주영은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서지 않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들까지 설득했지만 박주영은 끝내 고사했다. ’경기력 논란’에도 박주영에게 힘을 줬던 팬들은 2년 3개월여 만에 A매치에서 득점을 터트린 박주영의 소감을 들을 기회마저 날리고 말았다. 말 그대로 ‘옥에 티’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박주영 결승골 ‘두번째 승리골 누구?’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박주영 결승골 ‘두번째 승리골 누구?’

    ‘그리스전 2-0 완승’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전에서 전, 후반에 한 골씩 터뜨리며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2월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후 13개월 만에 국가대표 경기에 모습을 보인 박주영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이 A매치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11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이후 846일 만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우리나라는 후반 10분 손흥민(레버쿠젠)이 구자철(마인츠)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해 그리스(12위) 원정 경기에서 두 골 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박주영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이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그리스를 2-0으로 물리쳤던 한국은 그리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1무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박주영 결승골 대박”,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역시 우리 나라 선수들 실망시키지 않았어”,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박주영 손흥민 이대로 월드컵까지 가자”,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우리나라 선수들 파이팅”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한국, 그리스 2-0 완파…박주영·손흥민 골

    박주영이 대표팀 복귀 자축 골을 터뜨린 뒤 손흥민 역시 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전에서 전, 후반에 한 골씩 터뜨리며 2-0 완승을 거뒀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그리스를 2-0으로 물리쳤던 한국은 그리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1무로 격차를 벌렸다. 1, 2월 미국에서 가진 세 차례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꺾은 이후 멕시코(0-4), 미국(0-2)을 상대로 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 한국은 박주영(왓퍼드)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구자철(마인츠)을 처진 스트라이커에 배치하는 4-2-3-1 전술로 그리스(12)를 상대했다.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좌우 날개에 배치됐고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나섰다. 또 수비는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와 이용(울산)이 좌우에 서고 가운데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포진했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그리스를 몰아세웠다. 전반 6분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박주영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찔러줬으나 수비가 먼저 걷어냈고 바로 이어서는 반대로 박주영이 이청용에게 내준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이 연출됐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전반 18분에 나왔다. 손흥민이 상대 문전을 향해 달려드는 박주영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박주영은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그리스 골문을 갈랐다. 지난해 2월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후 13개월 만에 국가대표 경기에 모습을 보인 박주영은 2011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이후 846일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의 골이 나온 이후로는 그리스의 반격이 거셌다. 그리스는 후반 23분 초세 촐레바스의 땅볼 패스를 받은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정성룡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나갔다. 또 전반 31분에는 연달아 골대를 두 번 때리는 상황도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바실리스 토로시디스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아브람 파파도풀로스가 오른발 슛으로 시도했지만 역시 골대를 맞았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0분에 손흥민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번에는 구자철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다시 한 번 그리스 골문을 열어젖혔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스는 이후 후반 18분 디미트리우스 파파도풀로스가 정성룡과 맞서는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정성룡이 이를 잘 막아냈다. 또 후반 27분에는 페널티 지역 바로 바깥에서 그리스가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왼쪽으로 빗나가며 한국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그리스 완파 박주영·손흥민 골에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그리스 완파 박주영·손흥민 골, 이대로 브라질 8강 가자”,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그리스 완파 박주영·손흥민 골, 박주영 오랜만에 제대로 실력 발휘했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그리스 완파 박주영·손흥민 골, 역시 믿고 보는 손흥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그리스 완파 박주영·손흥민 골, 경칩에 개구리 깨어나듯 박주영 깨어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한국, 그리스 2-0 완승…박주영·손흥민 연속골 ‘살아있네’

    박주영이 대표팀 복귀 자축 골을 터뜨린 뒤 손흥민 역시 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전에서 전, 후반에 한 골씩 터뜨리며 2-0 완승을 거뒀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그리스를 2-0으로 물리쳤던 한국은 그리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1무로 격차를 벌렸다. 1, 2월 미국에서 가진 세 차례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꺾은 이후 멕시코(0-4), 미국(0-2)을 상대로 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 한국은 박주영(왓퍼드)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구자철(마인츠)을 처진 스트라이커에 배치하는 4-2-3-1 전술로 그리스(12)를 상대했다.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좌우 날개에 배치됐고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나섰다. 또 수비는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와 이용(울산)이 좌우에 서고 가운데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포진했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그리스를 몰아세웠다. 전반 6분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박주영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찔러줬으나 수비가 먼저 걷어냈고 바로 이어서는 반대로 박주영이 이청용에게 내준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이 연출됐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전반 18분에 나왔다. 손흥민이 상대 문전을 향해 달려드는 박주영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박주영은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그리스 골문을 갈랐다. 지난해 2월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후 13개월 만에 국가대표 경기에 모습을 보인 박주영은 2011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이후 846일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의 골이 나온 이후로는 그리스의 반격이 거셌다. 그리스는 후반 23분 초세 촐레바스의 땅볼 패스를 받은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정성룡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나갔다. 또 전반 31분에는 연달아 골대를 두 번 때리는 상황도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바실리스 토로시디스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아브람 파파도풀로스가 오른발 슛으로 시도했지만 역시 골대를 맞았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0분에 손흥민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번에는 구자철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다시 한 번 그리스 골문을 열어젖혔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스는 이후 후반 18분 디미트리우스 파파도풀로스가 정성룡과 맞서는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정성룡이 이를 잘 막아냈다. 또 후반 27분에는 페널티 지역 바로 바깥에서 그리스가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왼쪽으로 빗나가며 한국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그리스 2-0 완승 박주영·손흥민 연속골에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그리스 2-0 완승 박주영·손흥민 연속골, 브라질 월드컵 8강 청신호?”,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그리스 2-0 완승 박주영·손흥민 연속골, 박주영 살아있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그리스 2-0 완승 박주영·손흥민 연속골, 손흥민은 매번 뭔가 해내는구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그리스 2-0 완승 박주영·손흥민 연속골, 대박 멋지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월드컵 D-100] 13득점·17실점… 조직력 살아야 첫 원정 8강 보인다

    [브라질월드컵 D-100] 13득점·17실점… 조직력 살아야 첫 원정 8강 보인다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명보호는 뭘 해야 할까. 오는 6월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개막전을 시작으로 32일간의 열전이 시작된다. D-100인 5일과 6일에는 32개 본선 진출 팀들의 평가전이 일제히 열린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6일 오전 2시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통해 공격 전술의 마지막 ‘퍼즐’인 박주영(왓퍼드)의 쓰임새를 저울질하는 등 옥석 고르기에 나선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부터 홍명보호의 8개월 성적은 4승3무6패, 13득점에 17실점으로 압축된다. 실점이 더 많았고 무실점으로 이긴 경기는 한 차례뿐이어서 국민의 눈높이에 모자람이 많았다. 이렇다 할 ‘흙 속의 진주’를 캐내지도 못했고 최전방부터 시작되는 강한 압박과 끈끈한 조직력도 사라졌다는 평을 들었다. 다만 유럽 무대에서 손흥민(레버쿠젠) 등의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사상 첫 원정 8강의 꿈을 그려 볼 따름이다. 반면 유럽파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져 국내파의 입지가 현저히 좁아진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최근에는 또 국내파와 해외파를 가리지 않고 부상 선수가 늘어나 부담스럽다. 전문가들은 100일 동안 홍명보호의 과제로 철저한 전력 분석과 맞춤형 전술, 선수들의 몸 관리라고 입을 모았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그리스와의 평가전 이후 5월까지 함께 훈련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 드러난 전술이나 기술적인 문제를 꼼꼼히 메모했다가 5월 소집 이후 가다듬어야 한다”며 “부상 변수도 감안하고 상대 팀에 비춰 누가 더 필요한지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용수 KBS 해설위원은 전력 분석에 대해 “친선전보다는 월드컵 예선과 같은 공식 경기를 봐야 그 팀의 변화 과정 등을 더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며 “5월 소집 때는 유럽에서 시즌을 마친 선수들과 한창 시즌 중인 국내 선수들의 사이클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문선 프로축구 성남 대표이사는 “해외파와 국내파의 조화를 통해 하나의 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어쨌든 해외파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해외파의 컨디션과 소속팀에서의 입지 등이 월드컵 경기력에 그대로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주도면밀한 관리를 주문했다. 그는 또 2006년이나 2010년 월드컵에 견줘 경기력 지수가 결코 낮지 않다며 자신감을 갖고 담금질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브라질월드컵 D-100] 젊어진 태극전사

    [브라질월드컵 D-100] 젊어진 태극전사

    태극전사들이 ‘확’ 젊어졌다.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나설 ‘베스트 11’의 평균 연령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4년 전 남아공대회 때보다 2세 정도 낮아졌다. 당시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그리스전에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6.8세였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베스트 11의 평균 연령은 24.9세로 오히려 젊어졌다.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확실하게 이뤄졌다는 뜻이다. 4년 전 선발 멤버 가운데 이번에도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박주영(왓퍼드), 이청용(볼턴), 기성용(선덜랜드) 등 3명밖에 없다. 하지만 그리스는 4년 전 0-2 패배 당시 그라운드를 밟았던 선수 가운데 무려 9명이 이번 경기에서 설욕에 나설 전망이다. 선수단 전체 평균 연령은 더 낮다. 그리스 평가전 명단에 든 선수 가운데 15명이 25세 이하다. 4년 전에는 이운재(당시 37), 안정환(당시 34) 등이 포함돼 선수단 전체 연령을 높였다. 그리스는 25세 이하가 4명밖에 없다. 나이도 눈에 띄지만 주목할 부분은 한국 축구가 완벽히 ‘포스트 2002 체제’로 접어들었다는 사실이다. 차두리(FC서울)가 부상으로 그리스전 명단에서 제외됨에 따라 ‘홍명보호’에 코칭스태프가 아닌 현역 선수 가운데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들은 한 명도 남지 않았다. 4강 신화를 보며 태극마크의 꿈을 키워 온 후배들이 선배들의 업적을 재현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구자철 득남, 구자철 아내 누구? ‘제주 출신 1살 연상+미모의 여성’

    구자철 득남, 구자철 아내 누구? ‘제주 출신 1살 연상+미모의 여성’

    구자철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구자철(25·FSV 마인츠)이 득남 소식이 전했다. 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훈련장으로 오는 길에 구자철로부터 아내가 남자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받았다”면서 “이를 전해들은 동료들은 모두 기뻐했고 구자철도 눈물을 글썽였다”고 말했다. 특히 박주영은 구차절의 득남 소식에 “좋아하는 후배가 아들을 낳아서 기분이 좋다. 구자철의 기운을 받아서 그리스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해 6월 제주 출신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구자철은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시절 아내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구자철 득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구자철 득남..구자철 아내가 첫사랑이라던데”, “구자철 득남..너무 축하드려요”, “구자철 득남..제 2의 축구선수 탄생 예감?”, “구자철 득남..귀여울 것 같다”, “구자철 득남..아들도 축구선수로 키울 건가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자철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그리스와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6일 새벽 그리스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5월 튀니지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홈경기를 치른 후 미국 플로리다주로 건너가 6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대비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구자철 득남)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쏟아지는 비난·우려… 박주영 골로 답할까

    쏟아지는 비난·우려… 박주영 골로 답할까

    한국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 제1원칙은 ‘소속팀에서의 좋은 활약’이다. 하지만 오는 6일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평가전 명단에는 이 원칙에 어긋나는 선수가 딱 1명 포함돼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뛸 때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유령 선수’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던 박주영(왓퍼드)이 그 주인공이다. 박주영은 홍 감독의 조언에 따라 경기 출전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는 2부리그 팀으로 임대를 결정했지만 여전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때 대표팀 ‘부동의 원톱’이었던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가 갖춰야 할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 훌륭한 선수다. 키가 크지 않지만 점프력이 좋아 공중볼 다툼에 능하고, 반박자 빠른 슈팅과 감각적인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잘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실전에서 보여준 지 오래됐다. 그래도 홍 감독은 13개월 만에 비난을 무릅쓰고 브라질월드컵 본선 전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에 그를 불렀다. 물론 월드컵 직전인 5월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출정식이 열리지만, 이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미국 전지훈련을 떠나기 때문에 엔트리 경쟁에는 큰 의미가 없다. 그래서 그리스전이 박주영의 마지막 기회다. 박주영이 그리스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다면 김신욱(울산)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최전방에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김신욱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기록했고, 지동원도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뒤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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