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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관위’에 비서실장 꽂은 박주선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만들어진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자신의 현직 비서실장의 이름을 올려 잡음이 일고 있다. 공정성을 우선으로 해야 할 공관위가 계파 이익을 좇는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바른미래당의 한 의원은 23일 “공관위에 자기 비서실장을 넣는 일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지도부가 아무 문제의식 없이 이를 의결한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박 공동대표 몫으로 공관위원이 된 이모 위원은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으로 소개됐다. 이 위원은 국회 부의장실 소속으로 박 공동대표의 비서실장이다. 이에 박 대표는 “국민의당 시절에도 공관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청년회의소 중앙회장으로서 매우 훌륭한 사람”이라면서 “공관위는 사무처 소관이고 나는 이번 공관위원 선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실제 공천 탈락자, 보류자들 사이에서는 반발 기류가 감지된다. 이날 2차 공천에서 보류가 결정된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딱 2년쯤 전에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에 대한 사감으로 공천을 갖고 당 자체를 망가뜨린 일이 있다. 결국 부메랑은 본인에게 간다”고 썼다. 노원병은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 간 공천 갈등이 심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3野 오늘 ‘드루킹 특검법’ 논의

    與 압박 수위 높이는 연합전선 보이콧·방식 놓고는 불협화음 민주는 “先수사” 불가론 고수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 지도부가 23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특검)법 도입을 논의하고자 한자리에 모인다. 야 3당 공조를 가시화해 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대표자 회의를 제안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22일 “과반이 넘는 국회의원이 특검을 주장하고 있는데 여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협치를 깨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경찰과 검찰 수사가 먼저라며 ‘특검 불가론’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6인 회동은 특히 그동안 민주당에 우호적 기조를 보여 온 평화당이 야당과 손을 맞잡는 형국이라 민주당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들 3당의 의석수만 합쳐도 160석으로 국회 과반을 넘기 때문이다. 특검법은 상설 특검·별도 특검 여부에 관계없이 재적 의원의 과반 출석·출석 의원의 과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 다만, 3당 공조가 현실화되기까지는 조율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일단 한국당이 특검 없이는 국회도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특검을 요구하되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원회는 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방식도 문제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별도 특검을, 평화당은 상설 특검을 주장한다. 상설 특검은 여야가 추천한 인물 4명과 법무부 차관과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되는데, 특검추천위가 특검 후보자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임명하는 구조다. 한국당은 이미 별도 특검법을 발의한 상태다. 바른미래당도 곧 별도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안이 사안인 만큼 상설 특검이 자칫 대통령 입맛에 맞는 특검을 임명하는 ‘셀프 특검’으로 흐를 수 있다고 비판한다. 별도 특검은 여야 합의로 추천된 특검 1명을 대통령이 그대로 임명한다. 야 3당의 공조로 국회가 특검을 처리한다 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청와대는 “여야 합의를 거친다면 국회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기식 이번엔 포스코 해외연수 논란…금감원 부인

    김기식 이번엔 포스코 해외연수 논란…금감원 부인

    김기식 여비서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의혹엔 ‘이코노미’ 반박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과거 대기업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금융감독원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발했다.그러나 야당이 김 원장을 둘러싼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어 문재인 정부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검찰에 김 원장을 고발하고 국회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0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김 원장이 대기업 지원으로 1년간 해외연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 원장이 참여연대 사무총장이던 2007년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1년간 해외연수를 다녀 온 게 밝혀졌다”면서 “재벌과 대기업을 비판하는 참여연대 사무총장이 대기업 돈으로 미국 연수를 다녀온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느냐”며 연수비용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해명자료를 내고 “김 원장은 연수와 관련해 포스코 측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포스코청암재단 측도 김 원장의 해외연수를 지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유승민 대표는 그러나 “(지원) 총액은 모르고 제법 됐는데 자료를 보고 그런 말을 한 것”이라면서 “김 원장이 2007~2008년경 스탠퍼드(대학)인가로 미국 해외연수를 갔을 것인데 만약 부정하고 싶으면 그 당시 무슨 경비로 갔는지 본인이 밝히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 대표는 지난 2011년 7월 28일 자유기업원이 주최한 ‘노동조합과 시민단체의 불합리한 실태 및 개선방안’이라는 이름의 세미나에서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2006~2008년 참여연대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 사람들이 포스코 지원으로 연수를 갔고 김 원장은 비공개로 돼 있지만 지원을 받아갔다는 게 유 대표의 주장이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김 원장을 수사해야 하고, 청와대가 김 원장을 왜 감싸고 어떤 이유로 임명했는지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등은 김 원장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 위반과 직권남용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금감원은 또 전여옥 전 의원이 김 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9급 여비서와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해외 출장을 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 원장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탄 게 맞지만 보좌관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야, 이희호 여사 경호 놓고 공방

    여야, 이희호 여사 경호 놓고 공방

    여야는 6일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경호를 대통령 경호처가 계속 맡는 것과 관련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현행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희호 여사에 대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 기간은 만료된 상태다. 다만 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에 대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 기간을 지금보다 5년 늘리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이 개정안이 처리되면 이 여사에 대한 경호는 5년 연장된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관문인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여야 간 논쟁이 예상된다. 당장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며 이 여사에 대한 경호 연장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형평성 문제 등을 거론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이자 올해 97세로 고령이신 이희호 여사에 대한 당연한 경호가 논란이 되는 것이 참으로 유감”이라며 “나라의 어른에 대한 예우를 지키는 경호법을 신속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운영위를 통과했지만, 법사위에서 한국당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됐다”며 “법사위의 월권으로 한평생 민주화운동에 몸 바친 어른의 배우자에게 욕보이는 것이 기가 찬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법 개정이 되지 않았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경호를 유지하게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법 위에 군림하는 제왕적 대통령임을 자처하는 꼴”이라며 각을 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에는 경찰 경호가 제공되고 있다고 소개, “손 여사에 대해서는 대통령 경호처 경호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냐”고 따졌다.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문 대통령이 이 여사에 대한 경호 유지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의 특정 조항을 거론한 데 대해 “불법 해석”이라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바른미래당은 호남에 기반을 둔 의원과 그렇지 않은 의원 간에 온도 차를 보였다. 김중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상 독재국가나 정통성이 확보 안 된 로마시대나 북한 등이 의전이 복잡하고 복장이 화려하며 훈포장을 많이 달고 경호가 강하다”고 주장한 뒤 “이 여사 경호를 (대통령 경호처에서) 계속하는 게 맞는 것인지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호남이 지역구인 동시에 김대중 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주선 공동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법이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를 허용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사실상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중로 최고위원이 얘기한 것은 ‘위법 여부가 없느냐’는 점을 문제 삼은 것이지, 대통령 경호처가 이 여사를 경호하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본다”며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수습하는 데 주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수처법·방송법 이견 평행선… 접점 못 찾은 원내대표 회동

    與 “방송법 재거론해 일정 차질” 野 “민주 집권하더니 언론 장악” 4월 임시국회가 방송법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공수처법)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시작부터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발의한 방송법 처리를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공수처법 동시 처리를 요구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4일 조찬회동을 갖고 개헌 및 4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했지만 이견만 확인했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는 방송법 처리 여부가 논의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방송법을 비롯해 공수처법 등 각 당이 하고 싶은 법안을 같이 정책위의장과 원내부대표 간의 논의 테이블에 올려서 국회 정상화를 하자고 말했다”면서 “개헌은 원내대표 간의 논의로 투트랙으로 하자고 다시 얘기했는데 다른 당이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회동에서 합의가 됐지만 야당이 방송법 얘기를 다시 꺼내면서 합의된 내용이 없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논란의 방송법 개정안은 2016년 7월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의원 162명이 발의에 참여했다. 개정안은 KBS 이사회를 현재 여당 추천 7명과 야당 추천 4명에서 야당 추천 몫을 2명 더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KBS, MBC 등 공영방송의 사장을 선출할 때 재적이사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하는 특별다수제 도입이 골자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야당일 때는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더니 청와대에 들어가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생각이 바뀌었다”고 성토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도 “162명 의원들이 공동발의하고 그중 11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방송법을 집권당이 되자마자 언제 발의했냐는 듯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서울포토] 발언하는 안철수

    [서울포토] 발언하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미투 파문에 서울시장·충남지사 선거 판세 안갯속

    미투 파문에 서울시장·충남지사 선거 판세 안갯속

    성폭행 의혹을 고발하는 미투 파문이 서울과 충남 등 6월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한때 여권 우세가 예상됐던 이들 지역은 미투 파문으로 안갯속 판세로 전환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11일 현재 박원순 현 시장과 박영선·우상호 의원의 3파전으로 재편됐다. 당 안팎에서는 미투 운동의 직격탄이 서울시장 경선판 한가운데 떨어진 데 대한 당혹감이 크다. 당초 후보 난립으로 서울시장 경선이 과열될 것을 우려했지만, 민병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각각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며 경쟁에서 이탈했다.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민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철회했고,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정 전 의원은 당내 경선 여부가 불투명하다. 정 전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축제가 돼야 할 서울시장 경선이 완전히 냉각된 가운데 우 의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무난하지만 새로울 것이 없는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시정책의 새로운 발상을 실천하는 아이콘이었지만 주거, 교통, 일자리 등 서울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은 민주당의 상황을 지켜보며 서울시장 공천 움직임을 구체화할 태세다.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당내외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한다. 국회 부의장으로 10~19일 터키·그리스를 방문하는 박주선 공동대표가 귀국해 당 지도부와 의견을 나눈 뒤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결정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충남지사 선거는 유력 대선 주자에서 ‘성폭행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한 안희정 전 지사의 충격파가 더욱 크다. 여기에 ‘안희정의 친구’를 자처했던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현역 시의원과의 특혜 공천 및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대변인 재직 시 전 부인과 이혼 협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대의 특혜를 주도록 강요받았지만 거절했다”면서 “특혜를 요구했던 장본인들이 기획 조작된 기자회견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반박했다. ‘안희정 프리미엄’이 사라지자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9일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판세가 급변하자 한국당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이명수 의원을 후보군으로 압축하는 모습이다. 충남도당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의석수 유지를 위해 현역 의원은 출마를 자제하는 분위기”라며 “이 전 최고위원을 최근 접촉했다”고 전했다. 성 의원은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 게 맞지 않느냐”고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문형주 서울시의원 ‘위드 유 선언 ’ 동참

    문형주 서울시의원 ‘위드 유 선언 ’ 동참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바른미래당, 서대문3)은 8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바른미래당에서 주최한 ‘차별과 폭력 없는 미래로’ #metoo(미투) 운동에 참석해 #withyou(위드유) 선언에 동참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용감한 여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미투 운동이 문화, 예술계를 넘어 정계까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미투를 응원하고, 성희롱·성폭력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돕겠다는 취지에서 열린 행사다. 당일 행사에는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박주선 대표와 유승민 대표, 김삼화 의원, 김수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약서를 작성하며 위드유 운동을 전개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바른미래당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성희롱과 성폭력의 이해와 각 주체별 대응법을 소개하며 피해사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돕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위드유 피켓 세리머니를 함께 진행했다. 문형주 의원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 능력과 그들의 사회적 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미투 운동의 확산으로 여성은 여전히 사회적 약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위계와 권위를 이용한 성희롱 및 성폭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특히 미성년자를 위한 보호 및 성숙한 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라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현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과 용기 있는 여성들의 행동을 지지하며, 위드유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내일 5당대표와 취임후 첫 회동

    文대통령, 내일 5당대표와 취임후 첫 회동

    특사단 방북 결과 등 보고 전망 한국당 “안보 문제 가서 듣겠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참석 결정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여야 5당 대표와 함께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 모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초청에 여야 5당 대표 모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국당, 방북 결과 듣고 입장 전할 듯 자유한국당의 ‘태세 전환’은 대북 특사단 방북 결과 설명 등 안보 이슈가 중점이 되는 회동만큼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회동이 대북 특사단 귀환 이튿날에 열리는 만큼 방북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당의 입장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앞서 지난해 7월, 9월 두 차례 열린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 불참했다. 홍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 비교섭단체 대표와 함께 회동에 참석하는 것은 격에 맞지 않고 ‘들러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거절 의사를 밝혀 왔다. 이번에도 ▲안보 문제 국한 ▲실질적 논의 보장 ▲비교섭단체 배제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며 참석 여부를 저울질했다. 청와대는 지난 주말 비교섭단체를 배제하라는 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대표 측은 “홍 대표가 안보 문제에 국한한다고 한 만큼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다자 회동이지만 (청와대에) 가서 들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주선 국회 부의장과 유승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바른미래당에서는 유 공동대표가 청와대 회동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남북 관계를 비롯해 북·미 대화와 관련해 폭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한 수석은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두 차례에 걸쳐 방남한 북한 고위급대표단과의 접촉 결과는 물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특별사절단이 6일 귀국하는 만큼 방북 결과에 대한 보고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는 정 실장이 배석해 여야 대표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개헌 문제는 의제에서 제외 개헌은 의제가 아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주요 의제로 삼은 것은 아닌 만큼 현장에서 여야 대표에게서 툭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 이야기가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회동에는 청와대에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한 수석이 배석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유승민 “6·13 승패 기준은 ‘1+α’ 경제 살릴 대구시장 후보 내겠다“

    유승민 “6·13 승패 기준은 ‘1+α’ 경제 살릴 대구시장 후보 내겠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00일 앞으로 다거온 6월 지방선거에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를 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공동대표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대구시장 후보군을 물색하며 경제인과 경제부처 관료 등을 접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대구·광주를 예로 들며 “내륙의 두 도시가 정작 민생은 최악인데, 그동안 관료나 비경제부처 관료 출신 등 경제를 직접 해봤거나 잘 아는 후보가 없었다”면서 “대구는 경제를 아는 후보가 나와 대구 경제를 살렸으면 좋겠다. 다른 지역에도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방한’을 계기로 안보심판론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에 대한 불만을 투표로 표출하려는 유권자도 있겠지만 지방선거는 다른 측면이 있다”면서 “주민 생활, 민생과 직결되는 사람을 뽑는 선거인데, 정권심판론은 생뚱맞다. 100% 맞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유 공동대표와의 1문 1답.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 승패 목표를 광역 기준 6석으로 정했다. 바른미래당의 승패 기준은. -겸손하게 ‘1+α’다. 광주·전북·전남은 박주선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호남 의원들이 책임지고 치러줘야 한다. 일단 서울 수도권에서 바른미래당이 1차 승부 걸어야 한다. 또 수도권의 영향을 바로 받는 충청과, 표심이 갈 곳을 잃은 영남도 주요 승부처다. 광역 17개 중에 몇 개나 얻었느냐로 승패를 나누겠지만, 다음 선거인 총선에서 한국당을 대체할 야당으로 바른미래당이 얼마나 가능성을 보이느냐. 이게 우리에게 더 중요한 성적이다. 파격적인 후보로 선전하면 바른미래당의 미래가 보이는 것이고, 선거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해 양극단 정당으로 표가 깔리면 우리 미래는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시도지사 5석 배출 목표로 했는데. -사실 지지율만 보면 민주당이 17승 전승 아니냐. 근데 선거는 그렇게 안 된다. 구체적인 숫자로는 말할 수 없다. →유일한 현역 단체장, 원희룡 제주지사의 설득 작업은 어디까지 왔나. -설 전후 뜻을 전했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최대한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해야만 한다. 후보 입장에서 얼마나 곤혹스러울지 알기 때문에 원 지사에겐 최대한 길게 보고 같이 가자고 설득하는 일밖에 없다. 원 지사는 바른미래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당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 그렇게 이야기해왔고 그렇게 할 것이다. 설 이후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충분히 대화하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 역할론에 대해서는. -통합 후에는 설 인사 할 때 빼고 한 번도 못 봤다. 인재영입위원장 논의 일부 있었지만 결정된 바 없다. 서울시장 출마 의사가 있다면 본인 결심 너무 늦지 않게 섰으면 좋겠다. 광역 단체 후보들 안 대표 결심에 따라 영향받을 수 있다. 선거가 100일 남았다고 보면 50일 안에는 확정이 돼야 한다. 50일 안에 우리 후보들을 확정해야 하는데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여부도 좀 빨리 결정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3월~4월 초 중순에는 결심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한 적 있다. 안 대표의 결심을 기다리는 상태다. 어떤 경우에도 결심이 중요한 것 아니냐. →손학규 전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역할 해 줄 가능성은. -얼마 전 이언주, 하태경 의원 주관 청년 모임에 나가서 손 전 대표를 만났다. 손 전 대표는 통합 전에서 뵈었고, 미국 가기 전에도 뵈었다. 한나라당 시절부터 오랫동안 알던 분이다. 손 전 대표는 국민께 신뢰나 안정감을 드릴 수 있는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뭐든지 역할 권해 드리고, 역할 해주셨으면 좋겠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더 해봐야 하지만 지방선거에서도 손 대표가 역할을 좀 해주셨으면 한다. →어떤 콘셉트의 사람들을 만나나. 대구시장 후보로 현직 경제인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구 시장 후보로 경제를 아는 사람을 내놨으면 좋겠다. 그게 1번 기준이다. 대구는 보수당만, 광주는 진보 정당을 열심히 밀어줬다. 그런데 경제 민생은 전국에서 최악이다. 대구는 꼴찌, 광주가 꼴찌에서 2번째로 1인당 총생산이 낮다. 대구 시장은 경제를 좀 아는 후보가 돼 어려운 대구 경제 살리는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지방선거에서는 취임하자마자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평소에 갖춰져야 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차원에서 경제인들과 접촉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다만 학자 출신은 시장도지사로 나가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방선거 키워드는 ‘경제’인가. -경제, 민생에 집중한다. 외교 안보 문제 당연히 있고 안보에 대해서도 해야 하지만, 다른 당이 못하는 경제, 민생 분야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권 거수기 역할밖에 못 하고, 한국당은 못한다. 그 부분 우리가 할 수 있다. 바른미래당의 브랜드 정책으로 경제, 민생 어떻게 풀어갈지는 차근차근 하나씩 공개하겠다.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진단한다면. -우리는 그동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굉장히 몰입했다고 하지만 휴대전화, 반도체 등 제조업 산업 빼고는 잘하지 못했다. 지난해 3%대 성장률 가지고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지만, 조선업 위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같은 주력 업종 위기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미국, 중국과 비교해 볼 때 우리 주력 업종은 연식이 굉장히 오래됐다. 이미 정점 찍고 내리막길 갈지 모른다는 소리다. 사실 문재인 정부만의 잘못은 아니다. 새로운 창업자가 새로운 기술 접목해서 나타나는 혁신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시대다. 우리가 언제까지 휴대전화, 반도체만 가지고 먹고살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 경제의 신진대사가 활발해 새로운 기업이 생겨야 하는데 산업이든 기업이든 그게 없다. 혁신 성장이 나타날 수 있도록, 정권 교체 상관없이 인프라, 생태계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나타나지 않는 데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이런 문제는 상관 하지 않고 최저임금 올리고, 공무원 많이 뽑고 한다. 이건 복지고 분배지 성장 해법이 절대 아닌데,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 뽑는 걸 성장 해법이라고 한다. 이 정부는 정말 경제 성장에는 관심 없다는 생각을 한다. →바른미래당, 대구 경북서 한국당에 승산있나. -대구, 경북, 부산 어느 한군데 쉬운 곳이 없다. 다만 한국당 지지율 보면 역대 영남에서 대구, 경북 포함해 보수 정당에 대한 지지가 이만큼 불안한 적이 없다. 대구, 경북, 울산, 경남, 부산 유권자들이 마음 둘 곳, 정 붙일 곳이 없다는 거다. 그렇다고 민주당에게 표를 줄 만큼 영남이 돌아섰나. 그것도 아니다. 영남 유권자들이 과연 한국당을 보수의 대표로 인정할 수 있느냐를 두고 헷갈리고 당황하고 있는 거다. 그렇다고 영남 분들이 바른미래당에 금방 정을 줄 수 있느냐. 그것도 아니라고 본다. 영남은 대한민국 전체에서 정치적 변화 가능성, 유동성이 아주 높은 지역이 됐다. 여기에 바른미래당의 기회가 있다고 본다. 지방선거에 정말 젊고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들을 내놓겠다. 흔들리는 영남 민심에 새로운 대안이 되겠다. 정치 생명 다 걸고 영남 보수 정치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 주 전 갤럽의 지지율 조사에서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8%였다. 2월 4주차 리얼미터 조사는 7%. 통합 직전 바른정당 지지율과 같다. -지지율에 큰 실망을 하지 않는 건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론 조사에 대해 홍준표식 비판 제기를 하는 건 아닌데, 여론 조사를 믿을 수 있느냐도 들여다 봐야 한다. 일례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은 여론조사 응답률 자체가 낮게 나왔을 거다. 이건 투표율로 나온다. 역대 선거에서 실제 득표율과 지지율 추세는 늘 달랐다. 국민 여러분은 바른미래당과 내가 하는 일을 유심히 보고 계신다. 그게 쌓여서 실제 선거에서 득표율로 나타날 거다. 선거는 진짜 해봐야 아는 것이고, 그건 국민이 정하는 거다. →지지율을 비교해보면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빠진 만큼 민주당이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기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변동은 크지 않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변동이 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보나. -한국당 지지층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대선 때 홍준표 후보를 찍은 사람이 24%, 지금 한국갤럽의 한국당 지지율을 보면 13%다. 홍준표를 지지했던 국민 중 상당수가 한국당을 신뢰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다.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41%니 나머지 30% 국민이 중간과 중간 오른쪽에 있는 분들이고, 바른미래당이 이분들에게 어떻게 마음을 얻을 수 있느냐 그게 제일 중요하다. 통합하자마자 지지해달라. 이건 자만이고 오만이다. 뭘 보고 지지해주나. 지금 지지도 8%는 우리에게 오히려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하라는 자극제, 우리를 분발하게 만드는 숫자다. →한국당의 정권심판론에는 동의하나. 한국당은 최근 평창올림픽과 김영철 방남을 계기로 정권심판론을 부각하고 있다. -총선 같으면 정권 심판론이 맞다. 모든 선거는 심판이니까. 하지만 지방선거는 각 지역의 민생, 경제를 챙기는 행정 책임자를 뽑고, 이를 견제하는 의회를 뽑는 선거다. 정권 심판론이 전부가 아니란 소리다. 지방선거는 지역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선거다. 한국당이 이야기하는 투박하고 러프한 정권 심판론 하나로 설명될 수 없다. 국민도 4년 동안 우리 지역에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감시할 사람을 뽑는데, 단순한 정권 심판론에 휘둘려 투표하진 않을 것 같다. 정부에 대한 불만을 투표로 표출하려는 유권자들도 물론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조금 다르다. 대구 시장은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는 사람이 아니다. 대구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위기에 몰렸다. 선거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두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보수의 결집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여권도 좀 조심스러워한다. -모든 게 선거에 당연히 영향을 줄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이 대선에 결정적 영향을 줬듯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검찰이 어떤 식의 결정을 내리느냐가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00년 한나라당에서 정치 시작해서 탈당까지 17년 있던 당에 관한 이야기여서 함부로 말할 수 없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정말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당과 생각이 같지 않지만 나는 그것으로부터 책임이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고 남 이야기하듯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정말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바른미래당 내 남북관계를 둘러싼 시각차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나. -안보 시각차를 자꾸 부각시키는데, 통합 전 안보 해법을 두고 분명히 확인 작업을 했다. 한미 동맹과, 한일·한중 관계, 북핵 문제와 해법이 내가 생각하는 해법과 다르지 않다는 걸 분명히 확인했다. 당내 시각차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죽음의 계곡’은 언제까지. -바른정당의 창당 정신을 포기할 것 같았으면 나 역시 당연히 한국당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개혁 보수를 변화시키는 일. 나는 여기에 정치 생명을 걸었다. 일종의 소명 의식이다. 죽음의 계곡을 지나는 건 현재 진행형이다.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각오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민평당 성과 관심 집중 박지원 전남 출마 유력

    민평당 성과 관심 집중 박지원 전남 출마 유력

    전북, 전남, 광주 등 호남 지역 광역단체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서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에서 나와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창당한 민주평화당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호남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민평당의 운명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전북지사는 민주당 소속 송하진 지사가 재선에 도전하며 김춘진 전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평당에서는 조배숙 대표와 정동영, 유성엽 의원이 거론된다. 다만 민평당에서는 현역 의원 출마 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신생 당으로서 당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어 부담스럽다는 생각이다. 전남지사는 민주당에서 이개호 의원이 당 지도부의 현역 의원 불출마 독려에도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이달 중순쯤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인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전략공천설도 나온다. 여기에 민주당 입당을 준비하고 있는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에 맞서 민평당에서는 박지원 의원의 출마가 유력하다. 광주시장은 소송전까지 벌어지는 등 민주당에서 가장 잡음이 심한 지역이다. 윤장현 시장은 물론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강기정 전 의원, 양향자 최고위원, 민형배 광산구청장, 이병훈 동남을지역위원장,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 전 부위원장이 출마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출마를 격려했다고 말하자 윤 시장 등이 다른 출마준비자와 함께 이 후보는 출마 자격이 없다는 성명서를 내는 등 집안 싸움이 심각하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있다. 민평당에서는 장병완 원내대표가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호남 지역이 워낙 민주당 강세 지역인 만큼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후보가 없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영철과 대화 기쁘다더니… 말 바꾼 한국당

    김영철과 대화 기쁘다더니… 말 바꾼 한국당

    金 방한 결정 철회 결의문 청와대 전달 우원식 원내대표 “내로남불 공세” 반박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은 23일 청와대로 항의 방문을 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소속 당 의원 70여명과 함께 항의 집회를 가진 뒤 “저잣거리에 목을 내걸어도 모자랄 판에 머리를 조아리고 석고대죄하기는커녕 눈 하나 깜짝 않는 김영철은 두 팔을 벌려 맞아들일 대상이 결코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영철 방한 결정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정무수석실 소속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에게 전달했다. 국회 운영위에서는 김 부위원장 방한의 배경 설명을 들어야 한다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석을 요구하는 김 원내대표와 여당 의원 간 설전으로 파행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때인 2014년 10월 남북 군사회담 대표로 이미 방남하지 않았냐며 ‘내로남불’식 공세라고 반박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2014년 판문점 회담에 김 부위원장이 참석한 사진을 보이며 “그때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비록 현재 남북 관계가 대화와 도발 국면을 오고 가지만 대화 시도가 끊임없이 이뤄지는 일련의 상황이 매우 기쁘고 매우 바람직하다’고 논평했다”고 소개했다. 박주선·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취임 인사차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찾은 자리에서도 양측 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유 공동대표는 “제재 대상인 김영철이 대표단의 단장으로 오는 것은 정말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표정이 굳은 추 대표는 “자칫 남남 갈등으로 비칠 수 있다”면서 “민감한 시기여서 더는 논쟁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서울시장 나가라” 불붙은 안철수 역할론

    “서울시장 나가라” 불붙은 안철수 역할론

    ‘출마 ’ 질문엔 安측 “고심 중” 바른미래당 창당 후 2선 후퇴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등판론’에 불이 붙고 있다. 신당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안철수 역할론’에 대한 당내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안 전 대표도 등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4일 안 전 대표의 등판론을 두고 “지금 현재로선 가능성이 50%는 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이 당을 위해서 어떠한 역할이나 또 봉사도 마다하지 않겠다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인재 영입의 결과를 놓고 마땅치 않으면 유승민 대표와 상의해 (안 대표에게 출마를) 권유하고 그런 방향으로 가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으로서는 안 전 대표 외 대안이 없다. 원내 지배력을 고려할 때 현역 의원의 출마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바른미래당의 한 의원은 “바른미래당에 대한 기대감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모이고 있다”며 “현재 그 에너지에 불을 붙여 줄 인물, 파괴력을 가진 인물은 안 전 대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서울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민주당은 현역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영선·우상호·민병두·전현희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 6명 이상이 후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안 전 대표의 등판 여부는 판을 흔들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1년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안 전 대표와 박 시장의 ‘빅매치’ 구도로 선거 프레임이 짜일 가능성이 크다. 안 전 대표와 박 시장은 지난달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두고 설전을 주고받기도 했다. 안 전 대표 측은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고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30석 바른미래당 출범…지방선거 ‘요동’

    30석 바른미래당 출범…지방선거 ‘요동’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한 바른미래당이 13일 공식 출범했다. 원내 30석의 ‘신(新)3당’이 탄생하며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시점에서 정치권이 또다시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양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 안건을 의결하고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출범대회에서 합당안을 추인했다. 초대 공동대표에는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선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앞서 공언한 대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원내대표였던 김동철 의원이,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출신 지상욱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바른미래당의 출범으로 원내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과 함께 3당 체제로 재편됐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기득권 양당 체제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허물겠다고 통합 의미를 밝혀 왔던 만큼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캐스팅보터로서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낼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에 반대하며 국민의당에서 나온 범여권 성향의 민주평화당과도 경쟁이 불가피하다. 바른미래당의 성공 여부는 4개월 뒤인 6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1차로 결정 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 당은 물론 합당의 ‘정치실험’을 강행한 유·안 양당 대표의 정치적 운명도 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유 공동대표는 대표직 수락 연설에서 “전국 모든 광역과 기초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했지만 광역단체장 후보군 찾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박 공동대표는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안 전 대표는 통합 절차가 마무리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우리 당의 큰 자산이기 때문에 당을 위해 필요한 역할이 주어지면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 뒀다. ‘화학적 결합’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바른미래당은 합당 과정에서 이견을 드러낸 정강·정책 분야에 대해 ‘진보·중도·보수’ 등의 표현을 제외하기로 했다. 합의를 보지 못한 채 일단 창당부터 시작한 것으로 향후 내부의 노선 갈등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날 출범대회에는 통합에 반대했던 이상돈·박주현·장정숙 의원과 합당 과정에서 이견을 보인 김성식·박선숙·채이배 의원 등 6명이 불참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박지원 “안철수랑 1년이상 정치한 사람 없다”

    박지원 “안철수랑 1년이상 정치한 사람 없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8일 “안철수 대표와 6개월, 1년이상 정치한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박지원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바른미래당’ 합류를 결정한 국민의당 중재파 3인(박주선·김동철·주승용)이 곧 돌아 올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학규 대표가 자기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광주·목포에 다녀왔다”며 “호남가니까 완전히 민평당으로 바뀌었다더라. 광주에서 3가지가 회자되고 있다. 첫째는 문재인 대통령 잘한다, 두번째는 안철수 XXX”라고 전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에 대해선 “그분은 분명한 자기 정체성과 이념·철학을 얘기한다. 그런 보수가 있어야 한다. 보수를 대표하는 가장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안 대표에 대해서는 “너무 바뀌었다. 한번 배신하면 자꾸 배신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이어받겠다고해서 아무도 모르는 극중주의, 그러다 공화주의를 부르짖다 이제 보수대연합으로 가고 있다. 과거 정치인들은 기록이 안남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국민이 지도자다”라고 일침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래당·민평당 출범 앞두고 정치지형 요동

    미래당·민평당 출범 앞두고 정치지형 요동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 맡을 듯국민의당 8~10일 전당원 투표 이용주 ‘국민의당 탈당 1호 의원’ 민평당 “18+α석 매직넘버 구성”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미래당’ 출범이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신당의 차기 지도부 구성에 이목이 쏠린다. 새로운 교섭단체의 탄생이 정치 지형에 미칠 파급력을 놓고도 전망이 엇갈린다. 4일 바른정당 등에 따르면 미래당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최근 합류를 선언한 국민의당 중재파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공동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백의종군’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두 사람이 공동 대표로 나선다면 지역장벽을 넘어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도 “막판 통합에 힘을 실어준 호남 중진을 예우하는 차원을 넘어 호남 여론을 달랠 수 있는 좋은 카드”라고 평가했다. 현재 미래당은 최소 31명의 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주 국민의당 중재파로 분류된 박주선, 주승용, 김동철 의원이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통합에 힘을 실었다. 안 대표와 유 대표도 이날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민심 청취’ 간담회를 여는 등 통합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8~10일 케이보팅(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과 ARS 투표를 이용한 전당원투표로 합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래당은 기존의 캐스팅보터였던 국민의당보다 보수 색채를 더 띨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원, 천정배 등 호남 색채가 강한 의원이 대거 합당에 반대, 국민의당을 이탈했기 때문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성향 의원은 129명, 자유한국당 등 야권 성향 의원은 119명(구속 2명 포함)이다. 재적 의원 과반수는 148명이다. 미래당이 어느 쪽에 힘을 실어 주느냐에 따라 과반을 좌우할 수 있다는 얘기다.반면 국민의당 반대파 의원이 추진하는 민주평화당도 “매직넘버를 구성했다”고 주장한다. 지역구 의원 15명과 비례대표 의원 3명이 민평당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은 어렵지만 여권 성향 의원 129석에 19석만 더하면 과반수를 달성할 수 있다. 반통합파인 조배숙 의원은 “현재까지 의석이 18석인데 이용호 의원도 결심해 줄 것으로 보고 그 외에도 한 분 정도가 더 있다”고 설명했다. 반통합파 의원 중 ‘국민의당 탈당 1호’ 의원은 이용주 의원이 됐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탈당계를 냈다”며 “다른 의원의 탈당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7일 대정부 질문 순서 조정 차원에서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바른 + 국민 새이름 ‘미래당’ 확정… 反통합파 5일 국민의당 탈당

    바른 + 국민 새이름 ‘미래당’ 확정… 反통합파 5일 국민의당 탈당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 전원이 5일 기자회견에서 탈당 선언을 하고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의당 중재파로 분류된 박주선, 주승용 의원은 ‘통합개혁신당’(가칭)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민평당 창준위 최경환 대변인은 2일 “이날 오전 민평당 창준위 중앙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5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의사를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 나서는 의원은 15~16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평당 창당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린 현역 의원은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박지원, 유성엽, 장병완,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최경환 의원 등 14명이다. 여기에 중재파로 알려진 황주홍 의원이 합류를 1일 선언했고, 이용호 의원도 민평당 합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민평당 중앙당 창당대회는 탈당 선언 다음날인 6일 연다. 민평당은 지도체제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하기로 결정했다. 지도부는 다득표 순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 4인을 선출한다. 한편 중재파로 분류된 박주선, 주성용, 김동철 의원은 이날 안철수 대표가 추진하는 통합개혁신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통합신당의 새이름은 ‘미래당’으로 결정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국민의당 중재파 뿔뿔이 제 갈 길로

    국민의당 중재파 뿔뿔이 제 갈 길로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중립을 지켜 온 국민의당 중재파가 통합신당 합류와 반대파인 민주평화당 입당으로 갈라졌다.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1일 중재파 모임을 마치고 “분열 없는 통합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최선이 무망한 상태에서 차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호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모임에는 박주선 국회부의장, 김동철 원내대표, 송기석, 황주홍, 주승용 의원과 이 의원이 참석했다. 중재파는 2일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이 의원은 “무소속으로 남는 것도 지금의 선택지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통합신당에 합류해 호남정신을 지킨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해석에 맡기겠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국민의당, 바른정당 합당으로 만들어질 통합개혁신당 합류로 해석된다. 그러나 중재파 중 황 의원은 이날 저녁 민평당 입당을 공식화했다. 황 의원은 “무소속으로 남는 방안도 생각했지만 통합하려는 이들에 대한 신뢰 훼손과 민평당에 대한 압도적 지역 여론에 따라 이렇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신당 합류를 시사했던 이 의원도 “일단 통합신당 합류는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지역 민심을 고려해 민평당 합류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파 중 박 부의장 등 4명은 통합신당 합류를 검토하고 황 의원과 이 의원은 민평당 입당 등 다른 선택을 하는 셈이다. 호남지역 의원 2명이 합류하면 비례대표 3명을 포함, 17명 의원으로 구성된 민평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 의석수인 20석에 가까워진다. 한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신당 당명 후보를 ‘바른국민’과 ‘미래당’으로 압축하고 2일 확정하기로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국민의당 4일 전대 취소…전당원 투표로 합당 추진

    국민의당이 오는 4일로 예정됐던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대회를 취소했다. 대신 13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전당대회까지 전당원투표와 중앙위원회라는 우회로로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합반대파는 “안철수식 사당 정치”라고 비난했다. 국민의당은 3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2월 4일 전당대회 소집 취소의 건과 당헌 개정안 발의의 건 등을 의결했다. 안철수 대표는 “4일 중앙위원회를 연 뒤 전당원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다시 중앙위에서 추인할 예정”이라며 “2월 13일 예정대로 통합 전당대회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통합반대파인 민주평화당 발기인 중에서 전당대회 투표권을 갖는 경우가 있어 이중 당적 문제로 전당대회를 열기 어렵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반대파가) 창당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이중 당적자 등을 구분하고 걸러낼 수 없다”며 “그래서 당원 전체의 의사를 묻는 전당원투표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경우 당의 합당과 해산을 전당원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중앙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최소 투표율 규정 없이 투표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하는 내용이다. 통합반대파인 박지원 전 대표는 “가히 아프리카 독재국가 수준”이라고 반발했다. 민주평화당은 “합당을 전당원투표로 날치기하겠다는 것은 정당법과 당헌당규를 위반한 무효”라고 논평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중재파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중도개혁정당을 우뚝 세워내는 데 함께해 준다면 2월 13일에 통합을 완결시키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백의종군’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박주선 국회부의장,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의원, 이용호 의원 등 중재파는 함께 모인 뒤 안 대표의 조건부 사퇴 선언에 “불쾌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중재파가 합류해 주면 사퇴하고 합류하지 않으면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국민·바른 통합신당 전대 새달 13일 개최

    安, 중재파 사퇴안 받아들일 듯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다음달 13일 신당 창당을 위한 통합전당대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 양당의 통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9일 첫 확대회의 후 “다음달 13일 통합 전대를 열기로 결정했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신당이)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당 대표는 확대회의에서 통합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전날 통합 반대파 의원에 대해 무더기 징계를 강행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당원 의사에 반하는 행위는 엄정 조치하겠다”며 “통합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신당 성공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명 채택도 주된 안건으로 다뤄졌다. 통추위는 지난 23~28일 1주일간 온라인을 통해 통합 신당의 이름을 공모했다. 4564명의 참여로 8220건의 당명이 접수된 가운데 ‘바른국민당’이 428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당 내 중재파를 향한 ‘구애’ 작업에도 속도를 냈다. 앞서 두 대표는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의원 등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과 오찬을 했다. 안 대표는 중재파가 제시해 온 사퇴안을 받아들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회동 직후 “선택은 안 대표 본인이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인 ‘민주평화당’ 관계자들은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 갔다. 통합 반대파인 최경환 의원은 “발기인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당원권을 2년 정지하는 중징계는 합당 반대에 대한 치졸한 보복 행위”라고 비난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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