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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태 반발 “뜸들이지 말고 제명하라” 강력 반발한 이유는 무엇인지 보니?

    조경태 반발 “뜸들이지 말고 제명하라” 강력 반발한 이유는 무엇인지 보니?

    조경태 반발 “뜸들이지 말고 제명하라” 강력 반발한 이유는 무엇인지 보니? 조경태 반발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이 당 혁신위원회가 자신을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 해당행위자’라고 비판 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 조 의원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징계 운운하며 뜸들이지 말고 나를 제명하라”면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쫓아내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만 당을 함께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반대나 비판에 대해 징계하거나 입을 막으려 하는 것은 반민주적 발상”이라면서 “지난 중앙위원회의에서 반대자가 있었음에도 만장일치나 하고 박수치고 (혁신안을) 통과시킨 행위가 바로 ‘집단적 광기’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의 분열과 갈등은 4·29 재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독선적으로 당을 운영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누가 해당행위자인지 당원과 국민에게 공개투표로 물어보자”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문 대표가 정말 민주정당의 대표라면 제가 맞는지 문 대표가 맞는지 공개토론을 신청한다. 내가 해당행위를 했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나를 출당시키고 사실이 아니라면 당원과 국민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탈당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독재정당보다 못한 이 정당에 과연 제가 몸을 담을지 회의가 들지만, 과거 선배 동지가 독재와 맞서 싸웠듯이 저도 독재정당을 척결하는데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며 직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이는 당 안팎의 모든 민주적 세력이 함께 풀어나갈 숙제다. 당 안과 밖에 있는 분들이 흩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해 박주선 의원 등 이미 탈당한 인사들과 연대할 뜻을 내비쳤다. 혁신위가 문 대표에게 부산 출마를 권유한 것을 두고서는 “내가 연초부터 주장한 바”라면서 “문 대표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본인 지역구에 가서 꼭 살아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영도 출마설에 대해서는 “본인 지역구를 버리고 왜 영도구에 나오나. 내년 총선에서 본인 지역구에서 당당히 심판받아라”고 요구했다. 당 윤리심판원이 정청래 최고위원을 사면복권한 것에 대해서는 “심판원이 소신발언과 막말발언을 구분하지 못 한다. 당의 수준이 이 정도로 추락했는지 참으로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 첫 현역 탈당… 야권 재편 변수로

    박주선, 첫 현역 탈당… 야권 재편 변수로

    3선의 박주선(67·광주 동구) 의원이 22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새정치연합 현역 의원의 탈당은 박 의원이 처음으로,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등 호남 기반의 신당 추진 세력과 맞물려 야권 재편의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정치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이라며 “야당의 창조적 재편을 통해 새로운 대안 정치 세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내가 먼저 탈당하고 터 파기 작업을 하면 호남과 수도권을 포함해 참여할 의원들이 상당수 있고, 숫자는 늘어나면 늘었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1월 원내교섭단체(20석) 구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중도개혁 민생실용 정당을 독자 추진하겠다”면서도 “천 의원이 추진하는 방향도 나와 같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좋은 동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전 지사나 천 의원과는 10월 이후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별로 새삼스러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변인도 “여러 차례 예고된 일이라 별 감응이 없다. 수차례 탈당과 복당을 되풀이해 온 박 의원이 정치 말년에 또다시 선택한 탈당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비주류 “文, 물갈이 땐 본격 탈당”… 文, 지도부와 자택서 ‘화합 만찬’

    비주류 “文, 물갈이 땐 본격 탈당”… 文, 지도부와 자택서 ‘화합 만찬’

    22일 박주선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은 예고된 수순이다. ‘현역 탈당 0순위’로 꼽혀 온 데다 “추석 전 탈당”을 공언했던 터다. 하지만 야권신당론의 중심인 광주의 3선 중진의원인 데다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철회로 가까스로 내분이 ‘봉합’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탈당이 이뤄져 내년 1월이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주류에서는 “박 의원의 탈당은 대세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비주류에서도 당장 ‘탈당 도미노’의 가능성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총선을 앞두고 의원들의 추가 합류 가능성은 적지 않다고 봤다. 비주류인 호남의 한 초선의원은 “박 의원의 지역구(광주 동구)는 인구 미달로 통합 대상이었다. 정치개혁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탈당했다고 하더라도 무소속 출마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당내 평가는 인색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비주류 재선 의원은 “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한 채 12월, 1월에 물갈이가 본격화되면 탈당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혁신위에서 중진의원 용퇴론과 관련, 10명 정도 직접 이름을 거명한다든지 하는 중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탈당으로 지난 20일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을 선언한 천정배 의원, 앞서 신민당 창당을 선언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까지 세 갈래의 야권신당 움직임이 구체화했다. 이들은 ‘반(反)새정치연합·반문재인’이란 공통분모를 지닌 데다 호남을 기반으로 세력화를 도모하는 만큼 내년 1월쯤 하나로 수렴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천 의원은 앞서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할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 놓기도 했다. 야권 재편이 일단락되면 호남에서는 새정치연합과 신당의 경쟁구도가 불가피해진다. 호남 출신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 격전지에서도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된다. 물론, 신당추진세력의 통합 가능성과 총선 파괴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우세하다. 호남의 한 의원은 “공천 탈락자 규합 수준이면 유의미한 의석을 확보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개혁적 국민정당을 내건 천 의원이 박 의원이나 박 전 지사와 함께하게 된다면 신당이 벽에 부딪혔다는 방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발표될 ‘마지막 혁신안’이 추가 탈당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혁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인적쇄신의 폭과 실명 포함 여부를 두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박 의원의 탈당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문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구기동 자택에서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하며 지도부의 결속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소주를 돌리며 너도나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비주류인 주승용 최고위원은 “우리가 잘 이겨내면 (야권 신당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재신임 정국에서 문 대표를 비판했던 범주류 오영식 최고위원도 “박 의원의 행보가 민심과 거리가 있는 행보가 되느냐 아니냐는 우리에게 달렸다”며 단합하자는 의미의 건배사를 제안했다. 문 대표의 부인인 김정숙씨는 참석자들에게 각자 다른 내용의 자필 편지와 와인을 선물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文 비전 없을 땐 본격 탈당” “탈당 도미노 당장엔 없다”

    “文 비전 없을 땐 본격 탈당” “탈당 도미노 당장엔 없다”

    22일 박주선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은 예고된 수순이다. ‘현역 탈당 0순위’로 꼽혀 온 데다 “추석 전 탈당”을 공언했던 터다. 하지만 야권신당론의 중심인 광주의 3선 중진의원인 데다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철회로 가까스로 내분이 ‘봉합’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탈당이 이뤄져 내년 1월이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주류에서는 “박 의원의 탈당은 대세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비주류에서도 당장 ‘탈당 도미노’의 가능성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총선을 앞두고 의원들의 추가 합류 가능성은 적지 않다고 봤다. 비주류인 호남 초선의원은 “박 의원의 지역구(광주 동구)는 인구미달로 통합 대상이었다. 정치개혁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탈당했다고 하더라도 무소속 출마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당내 평가는 인색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비주류 재선 의원은 “당장 후속 탈당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한 채 12월, 1월에 물갈이가 본격화되면 탈당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혁신위에서 중진의원 용퇴론과 관련, 10명 정도 직접 이름을 거명한다든지 하는 중대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탈당으로 지난 20일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을 선언한 천정배 의원, 앞서 신민당 창당을 선언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까지 세 갈래의 야권신당 움직임이 구체화했다. 이들은 ‘반(反)새정치연합·반문재인’이란 공통분모를 지닌 데다 호남을 기반으로 세력화를 도모하는 만큼 내년 1월쯤 하나로 수렴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천 의원은 앞서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할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 놓기도 했다. 야권의 재편이 일단락되면 호남에서는 새정치연합과 신당의 경쟁구도가 불가피해진다. 호남 출신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 격전지에서도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된다. 물론, 신당추진세력의 통합 가능성과 총선 파괴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호남의 한 의원은 “얼마나 참신한 인물을 영입할지 의문이지만, 공천 탈락자를 규합하는 수준이라면 유의미한 의석을 확보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개혁적 국민정당을 내건 천 의원이 박 의원이나 박 전 지사와 함께하게 된다면 신당이 벽에 부딪혔다는 방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발표될 ‘마지막 혁신안’이 추가 탈당을 불러올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혁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인적쇄신의 폭과 실명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두고 난상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대표 취임 후 자택을 개방한 것은 처음이다. 재신임 정국에서 쏟아진 비주류 및 지도부와의 소통 강화 요구에 호응하려는 의도다. 문 대표는 비주류가 폭넓게 참여하는 특보단 등을 구성해 당내 현안 등을 논의하겠다는 복안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속보] 박주선 의원 새정치 탈당…현역 의원 첫 탈당 사례 “향후 거취는?”

    [속보] 박주선 의원 새정치 탈당…현역 의원 첫 탈당 사례 “향후 거취는?”

    [속보] 박주선 의원 새정치 탈당…현역 의원 첫 탈당 사례 “향후 거취는?” 박주선 탈당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오후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의 창조적 재편과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 건설을 위해 나서겠다”면서 탈당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탈당 이후 거취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모든 세력과 어떤 논의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의 탈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재편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현역 의원 가운데에서는 첫 탈당 사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 오늘 탈당…새정치민주연합 현역 탈당 1호 “향후 거취는 어떻게?”

    박주선 오늘 탈당…새정치민주연합 현역 탈당 1호 “향후 거취는 어떻게?”

    박주선 오늘 탈당…새정치민주연합 현역 탈당 1호 “향후 거취는 어떻게?” 박주선 오늘 탈당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오후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의 창조적 재편과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 건설을 위해 나서겠다”면서 탈당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탈당 이후 거취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모든 세력과 어떤 논의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의 탈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재편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현역 의원 가운데에서는 첫 탈당 사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 새정치 탈당 “당 사망선고…더 이상 미래 없다” 새정치 맹비난

    박주선 새정치 탈당 “당 사망선고…더 이상 미래 없다” 새정치 맹비난

    박주선 새정치 탈당 “당 사망선고…더 이상 미래 없다” 새정치 맹비난 박주선 새정치 탈당 박주선 의원이 22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호남 민식의 왜곡이자, 당이 재집권할 수 있도록 혁신하고 단결하라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열망을 정면으로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의원이 기어코 탈당해 신당을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이같은 초라한 개인 정치는 아무리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도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의 싸늘한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건설하겠다는 말은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박 의원을 향해 일침했다. 이어 “(박 의원의 탈당이) 이미 여러 차례 예고된 일이라 별로 감흥이 없다”면서도 “다만 수차례 탈당과 복당을 되풀이 해온 박 의원이 정치 말년에 또 다시 선택한 탈당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연합을 떠나 한국 정치를 전면 개혁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서고자 한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그동안 당의 앞날을 위하여 많은 고언과 비판을 서슴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혁신을 통한 진정한 변화를 기다렸다”면서 ”하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패에 책임 있는 분들의 처절한 자기 성찰과 반성은 실종됐다”면서 “면피용 혁신으로 오히려 계파 기득권만 더 강화됐다. 폐쇄적인 당 운영으로 당을 위한 충언과 비판마저 봉쇄됐다”며 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태를 바라보면서 이제 더 이상 새정치연합의 변화는 불가능하고 미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면서 “새정치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 오늘 탈당, 새정치연합 “정치 말년에 또 탈당 안타까워” 맹비난

    박주선 오늘 탈당, 새정치연합 “정치 말년에 또 탈당 안타까워” 맹비난

    박주선 오늘 탈당, 새정치연합 “정치 말년에 또 탈당 안타까워” 맹비난 박주선 오늘 탈당 박주선 의원이 22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호남 민식의 왜곡이자, 당이 재집권할 수 있도록 혁신하고 단결하라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열망을 정면으로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의원이 기어코 탈당해 신당을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이같은 초라한 개인 정치는 아무리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도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의 싸늘한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건설하겠다는 말은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박 의원을 향해 일침했다. 이어 “(박 의원의 탈당이) 이미 여러 차례 예고된 일이라 별로 감흥이 없다”면서도 “다만 수차례 탈당과 복당을 되풀이 해온 박 의원이 정치 말년에 또 다시 선택한 탈당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연합을 떠나 한국 정치를 전면 개혁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서고자 한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그동안 당의 앞날을 위하여 많은 고언과 비판을 서슴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혁신을 통한 진정한 변화를 기다렸다”면서 ”하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패에 책임 있는 분들의 처절한 자기 성찰과 반성은 실종됐다”면서 “면피용 혁신으로 오히려 계파 기득권만 더 강화됐다. 폐쇄적인 당 운영으로 당을 위한 충언과 비판마저 봉쇄됐다”며 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태를 바라보면서 이제 더 이상 새정치연합의 변화는 불가능하고 미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면서 “새정치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 오늘 탈당 “낡은 정당 떠난다”…새정치 “예고됐던 일이라 별 감흥 없어” 비판

    박주선 오늘 탈당 “낡은 정당 떠난다”…새정치 “예고됐던 일이라 별 감흥 없어” 비판

    박주선 오늘 탈당 “낡은 정당 떠난다”…새정치 “예고됐던 일이라 별 감흥 없어” 비판 박주선 오늘 탈당 박주선 의원이 22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호남 민식의 왜곡이자, 당이 재집권할 수 있도록 혁신하고 단결하라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열망을 정면으로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의원이 기어코 탈당해 신당을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이같은 초라한 개인 정치는 아무리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도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의 싸늘한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건설하겠다는 말은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박 의원을 향해 일침했다. 이어 “(박 의원의 탈당이) 이미 여러 차례 예고된 일이라 별로 감흥이 없다”면서도 “다만 수차례 탈당과 복당을 되풀이 해온 박 의원이 정치 말년에 또 다시 선택한 탈당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연합을 떠나 한국 정치를 전면 개혁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서고자 한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그동안 당의 앞날을 위하여 많은 고언과 비판을 서슴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혁신을 통한 진정한 변화를 기다렸다”면서 ”하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패에 책임 있는 분들의 처절한 자기 성찰과 반성은 실종됐다”면서 “면피용 혁신으로 오히려 계파 기득권만 더 강화됐다. 폐쇄적인 당 운영으로 당을 위한 충언과 비판마저 봉쇄됐다”며 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태를 바라보면서 이제 더 이상 새정치연합의 변화는 불가능하고 미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면서 “새정치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 오늘 탈당 “새정치는 사망선고”…野 “정치 말년에 또 탈당 안타까워”

    박주선 오늘 탈당 “새정치는 사망선고”…野 “정치 말년에 또 탈당 안타까워”

    박주선 오늘 탈당 “새정치는 사망선고”…野 “정치 말년에 또 탈당 안타까워” 박주선 오늘 탈당 박주선 의원이 22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호남 민식의 왜곡이자, 당이 재집권할 수 있도록 혁신하고 단결하라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열망을 정면으로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의원이 기어코 탈당해 신당을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이같은 초라한 개인 정치는 아무리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도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의 싸늘한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건설하겠다는 말은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박 의원을 향해 일침했다. 이어 “(박 의원의 탈당이) 이미 여러 차례 예고된 일이라 별로 감흥이 없다”면서도 “다만 수차례 탈당과 복당을 되풀이 해온 박 의원이 정치 말년에 또 다시 선택한 탈당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연합을 떠나 한국 정치를 전면 개혁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서고자 한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그동안 당의 앞날을 위하여 많은 고언과 비판을 서슴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혁신을 통한 진정한 변화를 기다렸다”면서 ”하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패에 책임 있는 분들의 처절한 자기 성찰과 반성은 실종됐다”면서 “면피용 혁신으로 오히려 계파 기득권만 더 강화됐다. 폐쇄적인 당 운영으로 당을 위한 충언과 비판마저 봉쇄됐다”며 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태를 바라보면서 이제 더 이상 새정치연합의 변화는 불가능하고 미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면서 “새정치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박주선 의원 새정치 탈당…현역 의원 탈당 1호 “모든 세력과 논의”

    [속보] 박주선 의원 새정치 탈당…현역 의원 탈당 1호 “모든 세력과 논의”

    [속보] 박주선 의원 새정치 탈당…현역 의원 탈당 1호 “진행” 모든 세력과 논의” 박주선 탈당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오후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의 창조적 재편과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 건설을 위해 나서겠다”면서 탈당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탈당 이후 거취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모든 세력과 어떤 논의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의 탈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재편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현역 의원 가운데에서는 첫 탈당 사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 오늘 탈당 “더 이상 미래 없다”…野 “궁색한 변명” 맹비난

    박주선 오늘 탈당 “더 이상 미래 없다”…野 “궁색한 변명” 맹비난

    박주선 오늘 탈당 “새정치는 사망선고”…野 “정치 말년에 또 탈당 안타까워” 박주선 오늘 탈당 박주선 의원이 22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호남 민식의 왜곡이자, 당이 재집권할 수 있도록 혁신하고 단결하라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열망을 정면으로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의원이 기어코 탈당해 신당을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이같은 초라한 개인 정치는 아무리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도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의 싸늘한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건설하겠다는 말은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박 의원을 향해 일침했다. 이어 “(박 의원의 탈당이) 이미 여러 차례 예고된 일이라 별로 감흥이 없다”면서도 “다만 수차례 탈당과 복당을 되풀이 해온 박 의원이 정치 말년에 또 다시 선택한 탈당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연합을 떠나 한국 정치를 전면 개혁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서고자 한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그동안 당의 앞날을 위하여 많은 고언과 비판을 서슴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혁신을 통한 진정한 변화를 기다렸다”면서 ”하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패에 책임 있는 분들의 처절한 자기 성찰과 반성은 실종됐다”면서 “면피용 혁신으로 오히려 계파 기득권만 더 강화됐다. 폐쇄적인 당 운영으로 당을 위한 충언과 비판마저 봉쇄됐다”며 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태를 바라보면서 이제 더 이상 새정치연합의 변화는 불가능하고 미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면서 “새정치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주류 퇴장·고성… 끝내 치유 안 된 갈등

    비주류 퇴장·고성… 끝내 치유 안 된 갈등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과 연계된 혁신안 의결을 위해 소집된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원회에서는 주류와 비주류 갈등이 여과 없이 노출됐다. 문 대표는 인사말에서 공천혁신안과 관련, “부족한 점은 앞으로 보완하면 된다”고 호소했지만, 일부 비주류 의원들이 투표 방식에 불만을 제기하며 퇴장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후 2시, 중앙위가 비공개로 전환되려 하자 비주류 조경태 의원이 “비공개를 반대한다. 민주적 절차를 언론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앉으라”며 고성과 야유가 터져 나왔고 중앙위 의장인 김성곤 의원은 비공개 방침을 굽히지 않았다. 오후 3시 30분쯤 최고위원제 폐지 등을 담은 ‘지도체제 변경 등에 관한 당헌 개정의 건’이 통과되기 전, 무기명투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원식·문병호·김영환·유성엽·김동철 의원 등이 집단 퇴장했다. “신당은 상수”라고 말해 온 박지원 의원과 ‘현역 탈당 0순위’로 꼽히는 박주선 의원도 표결에 불참했다. 최 의원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혁신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면 기득권자로 몰고 토론을 봉쇄하고 급기야 만장일치로 밀어붙이려 한다”면서 “혁신이 유신이 됐다”고 성토했다. 잠시 뒤 회의장을 나온 권은희 의원 또한 “아무리 (반대 의견으로) 손을 들어도 만장일치라고 한다”고 말했다. 중앙위 연기와 재신임 투표 취소를 주장했던 안철수 의원은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 안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만약 문 대표가 혁신안 통과에 재신임을 걸지 않았다면 저도 중앙위에 참석해 반대 토론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비주류의 좌장 격인 김한길 의원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해외 국정감사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주류는 외통위 소속으로 해외출장이었던 친노(친노무현)계 좌장 이해찬 의원이 일시 귀국하는 등 총집결했다. 중앙위를 통과한 공천혁신안은 안심번호 도입을 전제로 후보자 경선 선거인단을 100% 일반 시민으로 구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만 안심번호가 도입되지 않을 경우에는 국민공천단 70%와 권리당원 30% 비율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도록 했다. 또 정치 신인(10%)과 여성·청년·장애인(25%)에게 가점을 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와 관련, 문 대표는 “안심번호를 이용한 100% 국민경선과 30% 당원참여경선(70% 국민경선) 중 선택할 수 있고 아예 오픈프라이머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면서 “오픈프라이머리를 공약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이 중론이면 언제든 받아들일 수 있다”며 혁신안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4·29재·보선 패배 이후 당 내분을 수습하기 위해 출범했던 김상곤 혁신위도 이날 혁신안이 중앙위를 통과하며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본래의 목적과 달리 계파 갈등은 치유되지 않았고, 혁신안을 비판한 안 의원을 겨냥해 “탈당해 신당을 만들라”고 일갈하는 등 혁신위가 외려 당내 갈등을 부추기는 당사자가 됐다는 비판도 나왔다.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전날 안 의원을 비판한 데 이어 이날은 “혁신안 실천이 대강 마무리되면 문 대표는 백의종군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혁신위는 오는 24일 인적 쇄신 내용을 담은 마지막 혁신안 발표만 남겨둔 상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신당론’ 천정배 딸 결혼식 성황…‘칩거’ 정동영 전 의원도 상경

    ‘신당론’ 천정배 딸 결혼식 성황…‘칩거’ 정동영 전 의원도 상경

    ’신당론’으로 야권 지형재편의 핵으로 떠오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차녀 결혼식장에 12일 야당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4·29 관악 보궐선거 패배 후 고향인 순창에서 칩거해온 정동영 전 의원도 상경했다. 정 전 의원의 참석은 천 의원의 신당론과 맞물려 내년 총선 국면에서 ‘천·정 호남연대’가 설왕설래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최근 대통합론을 내세워 천 의원과 정 전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재신임 파동의 와중에서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날 예식이 진행된 서울 서초동 국립외교원 대강당에는 시작 1시간여 전부터 2000여명에 달하는 하객들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 권노갑 정대철 상임고문,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를 비롯, 이종걸 원대대표, 전병헌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도 모습을 드러냈다. 천 의원이 신당 창당에 앞서 세몰이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도 고개를 들었다. 천 의원은 새정치연합 의원 전체에게 청첩장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야당 의원은 웃으면서 “30분 전에 왔는데도 길게 줄을 서야 했다”고 귀띔했다. 은둔을 끝내고 천 의원의 초대에 응한 정 전 의원은 도착하자마자 천 의원과 반갑게 악수하며 “축하하네”라고 인사를 건넸다. 천 의원도 “와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정 전 의원은 관악을 보궐선거 이후 중국으로 출국했다가 7월부터 주변과 연락을 끊은 채 고향인 순창의 씨감자농장에서 지내왔다. 일각에서는 천 의원의 ‘거사’가 임박한 시점에 정 전 의원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을 두고 두 사람의 연대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난 요새 신문과 방송을 안봐서 잘 모른다. 지금의 나는 입도 없고 귀도 없다”며 “청첩장을 받아서, 천 의원과 (각별한) 사이이고 하니 축하하러 온 것 뿐”이라고 했다. 다시 정치활동을 하는 것이냐는 질문엔 “11월이면 내가 재배한 씨감자를 캐게 된다”는 답변만 했다. 잠시 후 식장을 찾은 신 의원은 “천 동지(천 의원)하고는 친하니까 계속 얘기를 한다”며 “곧 천 동지와 의견을 서로 맞출 수 있을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예식 시작 직전에는 문 대표가 도착해 천 의원에게 축하를 건넸다. 다만 정 전 의원은 취재진이 문 대표에게 몰려든 사이 식장을 빠져나가 문 대표와의 조우는 불발됐다. 천 의원 역시 문 대표와 “축하한다”, “고맙다” 등 짧은 인사만 주고 받았다. 반면 지난 9일 천 의원과의 독대에서 신당 합류를 제안받았던 안철수 전 대표와 김한길 전 대표, 박지원 전 원내대표, 탈당설이 제기됐던 박주선 의원 등 천 의원과 직간접적 교감설이 거론돼오던 비노 유력 인사들은 불참했다. 이를 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김 전 대표는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 씨를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여권에서는 권영세 전 주중대사와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참석했다. 천 의원이 조만간 신당 구상을 밝힐 것이라는 예상 속에 이번 혼사 이후 신당창당에 속도를 내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천 의원은 예식 후 기자들과 만나 “신세만 지면서 살아왔는데, 반가운 분들을 한꺼번에 뵈서 반가웠다. 다만 이번 결혼식과 신당은 아무 관계도 없다”면서 “(새정치연합 문제도) 아무 관심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정 전 의원을 향해서도 “오랜만에 봐서 인사하고 그랬던 것”이라고만 했으며, 추석 전 신당의 구체적 계획을 밝히겠느냐는 질문에도 “오늘은 (그런 질문은) 됐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효행인성 우수시범학교된 평택 은혜고등학교

    효행인성 우수시범학교된 평택 은혜고등학교

    인성과 효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건전한 정신으로 변화시키는 데 온힘을 다하는 학교가 있다. 경기 평택의 은혜고등학교(교장 공창웅)는 나라사랑, 부모공경 교육을 기초로 평소에 효행, 예절,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의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학생들의 효행심과 인성함양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타 학교의 효행인성교육활동에 귀감이 돼 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로부터 효행인성우수학교로 지정받았다. 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설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 재계 및 교계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설립을 축하했다. 상임대표인 김영진 전농림부장관의 인사말에 이어 박주선 나경원 국회의원, 이심 대한노인회장, 김정호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래전부터 효운동을 펼쳐온 최성규 총재는 “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정신문화다. 현재 대한민국은 급변하는 사회와 서구화해가는 사회현상으로 나라를 지탱하는 효행문화가 사라져가 효운동을 법국민적으로 펼쳐가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본교 효행인성봉사단원의 어머니은혜 중창으로 기념식 분위기를 돋웠다. 은혜고등학교는 2011년부터 은혜5대운동(금연, 읽기, 웃기, 걷기, 줍기)을 통한 인성교육과 한 생명언어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 상호간에 존댓말을 하고 존중과 자존감을 높이고 학생들 상호간에 욕설 및 폭력언어 대신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고 교사와 학생들은 인정과 격려의 말로 관심과 애정이 넘치는 활기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신사자소학(新四字小學) 도서 매일 1장씩 익히기, 효행체험사례 발표, 어버이날 효행 편지쓰기, 성경7효골든벨대회, 학급별 성가합창대회, 효행인성봉사단 실천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혼돈의 새정치연합] 野 비주류 ‘조기 전대’ 공론화에 친노 “잿밥에만 관심” 비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를 둘러싼 주류와 비주류의 갈등이 세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비주류 측에선 ‘조기 전당대회론’을 공론화하며 문 대표의 사퇴를 압박한 반면, 주류에선 “잿밥에만 관심 있는 극소수의 의견일 뿐”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10일 “당원들의 뜻을 묻는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조기 전대론을 공식화했다. 김한길 의원은 페이스북에 “절망이 기교를 낳고 기교 때문에 또 절망한다”는 소설가 이상의 글귀를 올려 문 대표를 에둘러 비판했다. 당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민집모’(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도 긴급 회동을 갖고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조기 전당대회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병호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기 전대를 치르고 선출된 대표가 전권을 쥐고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 많았다”며 “문 대표도 원한다면 전대에 나와서 재신임을 물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주류의 이 같은 주장에는 문 대표가 혁신안 통과와 결부 지어 대표직을 유지하기 위한 의도로 재신임 승부수를 던졌다는 인식이 담겨 있다. 재신임의 1차 관문인 중앙위조차 문 대표에게 유리하게 구성됐다는 것이다. 문 대표가 재신임에 성공할 경우 비주류의 정치적 입지가 급격히 위축될 것을 우려한 측면도 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표가 다수를 임명한 중앙위에서 재신임을 묻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주선 의원도 “혁신안 통과에 편승해 대표직을 연장하겠다는 잘못된 판단이자 친노에게 뭉치라는 동원명령”이라고 했다. 다만, 비주류에서 조기 전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문 대표가 결단을 내려 재신임을 묻기로 했는데 조기 전대를 하자고 하면 당이 혼돈 속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 역시 “지금은 국감을 열심히 하는 게 국민이 바라는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친노 진영에서는 조기 전대 요구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문 대표의 최측근 노영민 의원은 “당 대표를 선출해 주신 분들께 재신임을 묻겠다는 뜻이 어떻게 꼼수가 되는가”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비주류 움직임을 ‘당 흔들기’로 규정하며 “당이 어찌 되든 일단 대표를 흠집 내고 보자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16일 중앙위를 열어 문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최종 혁신안 의결을 시도한다. 같은 날 비주류 의원들은 혁신위 활동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어 당내 계파 갈등의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文 “재신임 안되면 대표직 물러나겠다”

    文 “재신임 안되면 대표직 물러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직(職)을 건 재신임 투표를 제안하면서 재신임 투표가 부결되거나 혁신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다. 공천혁신안과 자신의 거취를 놓고 비주류의 파상공세가 고조되는 상황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신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이날 전격적으로 안철수 의원을 만나 사실상 신당 합류를 제안한데다 비주류 일각에서 조기 전당대회 요구까지 나오면서 야권 재편의 소용돌이는 최고조로 치닫는 양상이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안이 끝까지 통과하지 못하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면서 “(혁신안이 통과되더라도)혁신안 처리가 마무리되는 시기에 재신임을 당원과 국민께 묻겠다”고 밝혔다. 재신임투표의 형식과 관련, 문 대표는 지난해 4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 당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실시했던 방식(‘국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 투표 50%’)을 거론했다. 문 대표는 “최근 공공연히 당을 흔들고 당을 깨려는 시도가 선을 넘었다”며 “개인의 정치적 입지나 계파의 이해관계 때문에 끝없이 탈당과 분당, 신당 얘기를 하면서 당을 흔드는 건 심각한 해당 행위”라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탈당을 시사하고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온 박주선 의원 등 비주류 중진은 물론, 최근 ‘낡은 진보 청산’ 등을 요구하며 대립각을 세운 안 의원까지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천 의원을 만나 “이대로는 안 된다. 혁신위 활동에도 불구하고 당이 살아날 길이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당 책임졌던 사람들이 분열 조장” 김상곤 혁신위장, 安 비주류 경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회와 안철수 의원 등 비주류가 혁신안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혁신위의 최종 공천 룰 발표를 앞두고 안 의원이 “혁신은 실패했다”고 공격하자, 혁신위가 “성급하고 무례하다”고 맞받아치면서 내연해 있던 갈등이 격하게 분출되는 양상이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을 책임졌던 사람들이 혁신의 반대편에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심지어 당의 이름으로 열매를 따 먹고 철새처럼 날아가려는 사람도 있다”고 맹비난했다. 당 공동대표를 지냈던 안 의원과 김한길 의원, 탈당을 시사한 박주선 의원 등을 겨냥한 것이다. 이들 모두 최근 혁신안에 대해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안 의원을 향해 “혁신위를 폄하하는 것은 예의에 벗어난 것이며, 전 대표를 하신 분으로서 당 위기에 무책임한 면이 있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문재인 대표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방향을 제시해야지, 흔들기만 한다면 혁신의 효과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혁신위에 힘을 실었다. 반면 안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혁신의 성공 여부는 혁신위가 아닌 국민들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반문했다. 자신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경기에서 졌는데 슈틸리케 현 감독이 아닌 홍명보 전 감독에게 책임을 묻는 꼴”이라고 했다. 이종걸 원내대표 역시 라디오에서 “못한 혁신이 많다. 안 의원의 평가를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안 의원을 지원사격했다. 박영선 의원도 “핵심을 찌르는 혁신안을 발표하지 못했다”고 가세하는 등 비주류의 공격은 계속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유선호·장세환 前의원 새정치연 탈당

    유선호· 장세환 전 의원이 3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로 인한 극심한 내부 갈등과 낡은 기득권 안주로 야당성을 상실했다”며 탈당 결심 배경을 밝혔다. 새정치연합에 대해서는 “승리도, 정권교체도 불가능한 희망 없는 불임정당”이라고 비판했다. 호남 출신인 이 두 전직 의원은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천정배 무소속 의원과 가깝다는 점에서 ‘천정배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들은 실제 이날 회견에서 “천 의원과 교감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이들에게 국회 기자회견장을 주선한 사람은 ‘현역 탈당 0순위’로 꼽히는 3선 박주선 의원이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전날 안철수 의원이 당의 혁신 실패를 꼬집으며 ‘정풍운동’을 언급한 것에 대해 “걱정만 하지 말고 혁신에 참여하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문 대표는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중요한 위치에 계신 분들이 다들 혁신에 참여해 준다면 당이 더 단합되고 국민 신뢰를 받으면서 지지율도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광주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安 “야당 바로 세우기 해야”… 文리더십 정면 비판

    安 “야당 바로 세우기 해야”… 文리더십 정면 비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2일 “‘정풍운동’이나 대안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야당 바로 세우기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야권 신당론’과 맞물려 문재인 대표에 대한 새정치연합 내 비주류의 공세가 거세지는 시점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안 의원은 이날 전북대에서 열린 ‘공정성장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좌담회에서 “정부도 능력이 없지만 더 큰 문제는 야당”이라며 “총선에서 국민 선택을 받기 힘들고 2017년 정권 교체도 어려울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야당이 참패한 4·29 재·보궐선거를 거론하며 “(문 대표가) 질 수 없는 선거에서 패했다. 혁신위원회를 통해 변화를 보여 줬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국민 공감대는 거의 없다. 혁신은 실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질 수 없는 선거에서 패배했다’는 말은 지난해 7·30 재·보선 패배로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물러날 때 문 대표를 지지하는 주류 측에서 썼던 표현이다. 안 의원의 발언은 문 대표가 자신에 대한 비주류의 2선 후퇴 요구를 ‘지도부 흔들기’로 규정하고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 주목된다. 전날 문 대표는 광주·전남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신당이나 분당은 야권을 분열시켜 힘을 약화시키는 것이어서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공격했던 조경태·박주선 의원을 향해 “자신의 정치를 위해 당을 흔드는 것은 정치인의 도리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아울러 문 대표는 “(4월 재·보선 때) 천정배 의원을 크게 끌어안지 못한 것에 대해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면서 천 의원과 정동영 전 의원, 이용섭 전 의원 등 탈당 인사들을 포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일각에선 오는 16일 공천혁신안의 당 중앙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안 의원이 비주류에 힘을 실어 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안 의원은 전날 자신이 주최한 토론회에 김한길·박영선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 비주류 핵심 인사들을 초대한 가운데 문 대표의 ‘소득 주도 성장론’을 작심하고 비판했다. 한편 천 의원도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나와 “조만간 신당 비전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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