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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피해 복구기간 직원들 해외연수 보낸 울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문책

    울산 울주군은 태풍 피해 복구 기간에 직원들을 국외연수 보낸 울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문책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태풍 피해 복구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우수 직원 14명을 국외연수 보낸 울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소홀 등을 이유로 이사회에 문책을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앞으로 예산뿐 아니라 공단 전반에 걸친 지도와 감독을 강화해 부적절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단은 울주군으로부터 전액 출자받는 기관이기 때문에 높은 공익성이 요구되는 데도 위약금 등을 이유로 연수를 강행해 사회적 비난을 일으켰다”면서 “앞으로 공단에 대한 업무지도와 감독, 절차 규정 준수 등 감독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법원 복도서 소송 상대 폭행한 40대 구속

    울산 남부경찰서는 법정을 나서자마자 소송 상대를 폭행한 최모(42)씨를 폭행 혐의로 구속하고, 안모(4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9월 6일 오전 11시 25분쯤 울산지방법원 복도에서 김모(50)·이모(68)씨 등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법원 경위들이 출동해 폭행을 제지하자 최씨 등은 즉시 현장을 벗어났다. 이날 폭력으로 김씨는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다음 재판일에 법원에 출석한 최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부산과 울산을 무대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인 최씨 등은 피해자 김씨 등과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해 법적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朴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개헌카드’…추미애 “정권연장 위한 음모”

    朴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개헌카드’…추미애 “정권연장 위한 음모”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예전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가 정권연장을 위해 3선 개헌을 할 때의 모습이 떠오른다. 정권연장을 위한 음모처럼 비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개헌발언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대통령은 이 개헌 논의에서 빠지셔야 되는 분”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개헌이 적절치 않다는게 아니라 이 시기가 적절치가 않다”며 “자칫 잘못하면 정권연장 음모에 휘말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이 경제난국에, 또한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사태처럼 이런 헝클어져 있는 걸 하나도 풀지 않게 된다”며 “대통령은 국정과 민생에 전념하시고, 개헌논의에서는 빠지고 국회에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저는 광징히 놀랐다. 이 사태를 심각하게 본다”고 덧붙였다. ‘개헌특위 논의에 참여하느냐’는 질문에는 “뭐 천천히 논의하죠”라고 즉답을 하지 않았고, ‘대통령이 논의에서 빠지면 지금 시기도 괜찮다는 뜻이냐’고 묻자 “시기도 적절치 않고, 아버지의 3선 개헌이 생각난다고 했지 않느냐. 그 말 속에 다 들어있다. 그걸 배우신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시정연설 직전 이뤄진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5부 요인간 환담에서 개헌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며 야당 인사들이 “항간에 ‘좌순실-우병우’란 말이 있다. 우 수석 본인이 수사를 지시하고 보고받으니 신뢰를 얻겠는가. 국정동력은 신뢰에서 오는 것이니만큼, 국정동력을 위해서라도 신뢰회복을 먼저 하고 우 수석을 먼저 정리해야 모든 문제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수사가 될 수 있다.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권 선언’ 김문수, “나라가 어려워 박정희 생각 간절”

    ‘대권 선언’ 김문수, “나라가 어려워 박정희 생각 간절”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3일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TK(대구경북)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전 지사는 이곳에서 “나라가 매우 어려운 이때 박정희 대통령 생각이 더 간절하다”면서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 보자’는 박정희 정신이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박 대통령 서거 37주기를 앞두고 자신의 팬클럽 회원 200여명과 함께 박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를 귀국시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순실) 딸의 부정입학과 학점비리 의혹으로 이화여대는 개교 130년만에 총장이 중도 사퇴했다. 학생들이 울부짖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난다”며 “대통령께서는 독일로 출국한 최순실을 조속히 입국시켜 국민들께 진실을 밝히도록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22일(토)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LG-NC(오후 2시 마산) ■프로농구 ●오리온-KCC(오후 2시 고양체) ●모비스-전자랜드(울산동천체) ●KGC인삼공사-SK(안양체 이상 오후 4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전북(울산문수) ●수원-성남(수원월드컵 이상 오후 3시) ●서울-상주(오후 3시 20분 서울월드컵) K리그 챌린지 ●고양-서울E(오후 2시 고양종합운) ●안산-강원(오후 3시 안산와스타디움)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우리카드(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 23일(일) ■프로농구 ●동부-kt(오후 2시 원주종합체) ●삼성-모비스(잠실체) ●KCC-LG(전주체 이상 오후 4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전남(제주월드컵) ●포항-수원FC(포항스틸야드) ●인천-광주(인천전용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부산-부천(오후 1시 30분 부산구덕운) ●경남-대구(창원축구센터) ●대전-충주(대전월드컵 이상 오후 2시)
  • 리우 아픔 날린 박정아… 기업은행 2연승 질주

    리우 아픔 날린 박정아… 기업은행 2연승 질주

    박정아(IBK기업은행)가 빼어난 활약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부진했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5-15)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박정아는 이날 18득점을 기록하며 외국인 주포 매디슨 리쉘(미국·19점)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61.53%로 리쉘(60%)보다도 높았다. 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미국)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을 기록했지만 혼자서 경기 흐름을 바꿀 수는 없었다. 15일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로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0-3 패배를 당했던 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홈 팬 앞에서 첫 승리를 신고하며 리그 2연패 시동을 걸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컵 준우승과 함께 복병으로 떠올랐던 인삼공사는 2연패를 당했다. 기업은행 선수들의 몸놀림이 경기 내내 가벼웠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박정아(7점)와 리쉘(6점)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세트에서는 인삼공사가 10득점을 기록한 알레나와 3점을 보탠 신인 지민경의 활약 등으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이 펼쳐졌지만 결국 기업은행 선수들이 뒷심이 더 좋았다. 기업은행은 이미 기가 꺾인 인삼공사를 상대로 3세트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몰아붙여 여유 있게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연패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0명 사망 울산 관광버스 사고…“과속·무리한 끼어들기탓” 결론

    10명의 사망자를 낸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는 운전기사의 과속과 무리한 끼어들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결론 났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1일 관광버스 사고 조사 결과를 검찰에 넘기고, 운전기사 이모(48)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관광버스 회사의 안전관리 소홀과 한국도로공사의 안전조치 미흡 등에 대해선 계속 수사하고 있다. 운전기사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리한 끼어들기를 인정했다. 이씨는 최초 조사에서 타이어 펑크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추가 조사에서 무리한 차선 변경을 시인했다. 운전기사가 가장 먼저 탈출했는지 등은 생존자와 이씨 간의 진술이 엇갈려 주변 폐쇄회로(CC)TV와 뒤따르던 차량 블랙박스 자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특근 1화, 김상중·김강우 완벽 호흡...빠른 스토리 전개에 ‘긴장감 UP’

    특근 1화, 김상중·김강우 완벽 호흡...빠른 스토리 전개에 ‘긴장감 UP’

    영화 ‘특근’ 파일럿 동영상 1화가 공개돼 화제다. ‘특근’(감독 김건)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로, 배우 김상중 김강우 주원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특근 1화-검은 차를 탄 남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김상중과 김강우가 화려하게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 속 김강우는 원칙주의 요원 ‘김효찬’ 역을, 김상중은 현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 요원 ‘박정봉’ 역을 맡았다. 김강우는 완벽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김상중은 헝글어진 긴 머리로 “한 팀은 무슨, 내가 애 보는 보모도 아니고”라며 평소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김효찬과 박정봉은 인천 항만에 등장한 괴생명체와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 남성이 괴생명체에게 잡아 먹히고, 괴생명체가 여성으로 변장해 등장하는 등 짧은 영상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는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추후 장편 영화로 제작될 것을 염두에 둔 영화 ‘특근’은 오는 25일 오전 6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2화 파일럿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고경표 母 만남에 터진 분노 “양다리 종료”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고경표 母 만남에 터진 분노 “양다리 종료”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결국 공효진을 떠났다. 20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 고정원(고경표)과 동거하던 이화신(조정석)이 결국 삼각관계를 종료하고 표나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표나리는 고정원과 이화신을 비교하며 마음을 결정하려 했다. 고정원은 운전 테스트, 집안일 테스트 등에서 변함없이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며 이화신보다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표나리는 고정원을 찾아온 금수정(박환희)의 모습에도 질투를 느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화신의 어머니(박정수)는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방송국을 찾았고 고정원의 어머니(최화정) 또한 방송국을 찾아 표나리를 불러냈다.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같이 저녁을 먹자고 애원했지만 표나리는 고정원의 어머니에게 끌려간 상황. 결국 같은 레스토랑에서 이들은 만나게 되고 고정원과 그의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 이화신은 결국 분노가 폭발했다. 이화신은 “우리 끝내자”라는 말을 남기고 셋이 함께 동거하던 집을 떠났다. 방송 말미에는 이화신을 짝사랑하는 홍혜원(서지혜)이 그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표나리가 목격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찰, ‘10명 사망’ 울산 관광버스 사고 과속과 무리한 끼어들기로 결론

    경찰, ‘10명 사망’ 울산 관광버스 사고 과속과 무리한 끼어들기로 결론

    10명의 사망자를 낸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는 운전기사의 과속과 무리한 끼어들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결론났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1일 관광버스 사고조사 결과를 검찰에 넘기고, 운전기사 이모(48)씨를 교통사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관광버스 회사의 안전관리 소홀과 한국도로공사의 안전조치 미흡 등은 계속 수사하고 있다. 운전기사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리한 끼어들기를 인정했다. 이씨는 최초 조사에서 타이어 펑크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추가 조사에서 무리한 차선변경을 시인했다. 운전기사가 가장 먼저 탈출했는지 등은 생존자와 운전기사 이씨 간에 진술이 엇갈려 주변 폐쇄회로(CC)TV와 뒤따르던 차량 블랙박스 자료를 국과수에 분석 의뢰했다. 밤에 촬영돼 블랙박스 화질이 어두워 국과수 분석이 필요하다. 반면 이씨는 버스 내에 비치된 비상망치 4개의 위치와 사용법을 사전에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경찰은 관광버스회사인 태화관광 사무실과 차고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배차 자료, 소화기 등 안전장비 관리 자료를 분석 중이다. 전·현직 운전기사를 불러 회사가 안전교육을 제대로 했는지, 무리한 업무 지시는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사고 구간에 공사 안내판 등을 제대로 설치했는지와 설계도대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10시 11분쯤 경부고속도로 울산 언양분기점 500m 전방에서 관광버스가 콘크리트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박정환, 응씨배 4년 전 패배 설욕 나선다

    박정환, 응씨배 4년 전 패배 설욕 나선다

    국내 바둑 1인자 박정환 9단이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응씨배 우승에 도전한다. 4년 전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엔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9단은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 잉창치 바둑기금회빌딩에서 열리는 제8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5번기 제3국에 나선다. 제4국은 오는 24일, 제5국은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 9단은 결승 상대인 탕웨이싱 9단(중국)과 1·2국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박 9단은 35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011년 4월 후지쓰배와 지난해 2월 LG배 기왕전 우승 이후 국제대회 우승이 없다. 4년 전 제7회 응씨배 결승에 올랐지만 판팅위 9단(중국)에게 1승 3패로 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도 “세계대회 우승”을 목표로 제시했다. 응씨배는 4년에 한 번 열려 바둑 올림픽이라는 별칭이 붙은 대회다. 한국은 지금까지 열린 제1회 대회부터 제7회 대회에 모두 결승 진출했고 그중 5차례 우승했다. 초대 챔피언인 조훈현 9단을 비롯해 서봉수 9단,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이 1∼4회를 내리 우승했고 제6회 대회에선 최철한 9단이 우승했다. 최 9단은 5회 대회에서, 박 9단은 7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중·일 연예인 컬링대회 창설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장문익)과 한스타미디어(대표 박정철)는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대한컬링경기연맹 사무실에서 ‘평창,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컬링연맹과 한스타미디어는 ‘한·중·일 연예인 컬링대회’를 창설해 아시아 컬링 대중화와 홍보에 함께 협력하고, 앞으로 창단될 한스타 연예인 컬링단을 컬링 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내 컬링 보급화에도 노력하기로 합의한다. 앞서 한스타미디어는 지난 2월 동두천 국제컬링장에서 제1회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를 개최했다. 연예인 여자 컬링 4개 팀이 참가한 1회 대회에서는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팀(정재연, 정혜원, 지세희, 김보배, 효아)이 우승을, 배우 정혜원이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컬링연맹은 내년에 열릴 제2회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22일 업무협약식에는 한스타 연예인 컬링단 멤버로 예정된 배우 정재연과 정혜원이 참석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UNIST 교수 등 7개국 60명, 아프리카발톱개구리 유전체 해독

    UNIST 교수 등 7개국 60명, 아프리카발톱개구리 유전체 해독

    100여년 동안 생물학의 대표 실험동물로 활용한 ‘아프리카발톱개구리’의 유전체가 해독됐다. 앞으로 암이나 선천성 기형 등 질병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권태준 생명과학부 교수(제1저자)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7개국 60명의 공동연구진이 아프리카발톱개구리 유전체와 4만여개의 유전체 염색체를 규명한 성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2009년부터 7년간 진행된 연구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는 체외수정으로 한번에 지름 1㎜ 크기의 알을 수백 개씩 낳는다. 유전자의 기능 발현을 조절하기도 어렵지 않아 사람을 포함한 척추동물의 발생 과정에서 중요한 유전자를 연구하는 발생학, 세포생물학, 생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됐다.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존 고든의 실험에도 아프리카발톱개구리가 활용됐다. 그러나 아프리카발톱개구리의 유전체 해독은 까다롭다. 인간이나 다른 동물은 부모로부터 하나씩의 염색체 그룹을 물려받아 2개의 염색체 그룹(2배체)을 가지지만, 이 개구리는 부모에게서 두 개씩 염색체 그룹을 받아 4개 염색체 그룹(4배체)을 가져 분석이 복잡했다. 이에 따라 공동연구진은 2010년 해독된 ‘서양발톱개구리’를 이용해 분석을 시도했다. 2개 염색체 그룹을 가진 서양발톱개구리를 4개 염색체 그룹의 아프리카발톱개구리와 비교해 염색체 그룹 수(배체수) 변화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공동연구진은 이 방법으로 두 개구리의 조상이 약 4800만년 전에 2배체로 된 2개의 종으로 분화됐다가 다시 1700만년 전에 합쳐지면서 현재 아프리카발톱개구리가 탄생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권 교수는 “합쳐지는 과정에서 모든 유전자가 살아남을지 사라질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며 “아프리카발톱개구리는 신호전달, 대사, 구조 형성에 작용하는 유전자는 앞선 두 종의 것이 모두 유지됐고, 면역체계나 DNA 손상복구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한쪽만 살아남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과기원, 생체효능검증실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0일 생체효능검증실이 식품의약안전처가 인증하는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우수동물실험시설은 UNIST를 비롯해 8곳이 있다. 우수동물실험시설에 지정되려면 수의사와 동물실험 경력이 3년 이상인 전문가를 각각 1명 이상 확보해야 하고 사육실, 실험실, 검역실, 수술실, 부검실, 폐기물보관실 등을 따로 갖춰야 한다. UNIST 생체효능검증실은 2010년 기획 단계부터 실험 목적에 맞게 설계됐다. 2013년 1월 본격적으로 문을 열면서 수의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표준작업서를 마련해 운영한다. 현재 실험용 쥐를 사육하며 이들을 이용해 비만이나 당뇨 같은 대사질환과 암, 알츠하이머 등을 연구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유쾌한 꼰대씨 송복이 말하는 나, 우리, 대한민국] ‘엄청난 대한민국’의 本

    [유쾌한 꼰대씨 송복이 말하는 나, 우리, 대한민국] ‘엄청난 대한민국’의 本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 집필하는 특별기획연재 ‘나, 우리, 대한민국’이 오늘부터 격주로 목요일자에 게재된다. 송 교수는 최근 저작을 통해 한 시대를 이끄는 역사의 동력은 무엇인가를 분석했다. 노 사회학자인 그는 한국 사회의 변화와 변혁을 가져오는 힘이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물리력에 기초한 강력한 리더십’이었다면 민주화 이후의 시대에서는 사회의 상층부를 구성하는 지도층의 책임 의식, 희생정신과 실천,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보았다. 송 교수의 특별기획연재는 첫 회의 ‘아, 우리 대한민국’처럼 작은 제목의 주제로 이어 나가며 앞으로 1년간 연재될 예정이다. 송 교수는 일련의 연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상층은 누구이며 급격한 경제발전에 따라 형성된 ‘뉴리치 뉴하이’의 실체를 분석하고 이들의 특혜와 책임을 따져 그들을 깨우쳐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역사에 있어 한 시대의 부침과 그 사회의 변동과 융성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서 양극화로 치닫는 오늘의 한국 사회를 치유하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늘 역사와 시대의 리얼리티와 그 속의 진실을 직시하고 날카롭게 분석하며 독특하고 재미나는 스토리를 엮어 나가는 송 교수의 연재물이 독자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믿는다. 편집자주 이명박 정부 때 실세 중의 실세라는 한 의원이 일 년여의 외유에서 돌아와서 강연을 했다. “내가 외국에 나가 보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엄청나더라. 국위가 그렇게 높을 수가 없었다.” 그러고는 그 이유를 3가지를 들어 간단히 설명했다. “첫째로 오랜 기간 독재 치하에서 벌였던 꾸준한 민주화 운동이고, 두 번째로는 끈질긴 노동운동이고, 세 번째로는 기업들이 열심히 일해 주어서였다.” 강연이 끝나고 난 뒤 그 의원과 친교가 있는 내 제자 의원에게 그 의원과 함께하는 자리를 한번 마련해 보라고 했다. 그리고 며칠 후 서울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만났다. 나는 단도직입으로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의원 말대로 그렇게 ‘엄청난 나라’가 된 데는 두 사람의 탁월한 지도자와 두 부류의 뛰어난 조직이 있어서라고 했다. 두 사람의 지도자는 이승만과 박정희이고, 두 부류의 조직은 기업과 군대다. 우리 기업에 대해선 저번 강연에서 의원도 말한 바 있다. 의원이 그날 말한 민주화 운동과 노동 운동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공헌이 크다 해도, 그 공헌은 본(本)이 아니고 말(末)이다. 앞의 본이 되는 공헌이 있어서 뒤의 말 또한 공헌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지도자로 이승만과 박정희 두 대통령은 아무리 과(過)가 있다 하여도 그 공(功)은 우리의 축복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이 있어 우리를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열에 올리고, 6·25전쟁에서 살아남게 하고, 한·미 동맹을 공고화해서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기틀이 잡혔다. 이승만 아닌 다른 분이 대통령이었다면 6·25나 한·미 동맹은 차치하고 무엇보다 ‘자유민주주의’를 알았겠는가. 당시 정치 지도자들 중 자유민주주의가 어떤 이념, 어떤 제도인지 글을 통해 어렴풋이 아는 사람은 있었어도, 그 자유민주주의를 몸소 체험하고 체득해서 그 실체를 진정으로 아는 지도자는 없었다. 오직 이승만 대통령만이 독보적이며 유일무이였다. 아직도 김구 선생을 말하는 이들이 많다. 분명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을 이끈 민족의 대 지도자다. 그러나 김구 선생은 자유민주주의를 경험해 본 적도 없고 공부해 본 일도 없다. 6·25가 일어나던 바로 전해, 이북에 가서 김일성을 만나고 온 김구 선생이 당시 자유중국 초대 주한 공사 류위완(劉語萬)에게 한 말이 지금도 기록에 명백히 남아 있다. “내가 이북에 가서 이북 실정을 보니 이남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 무엇보다 김일성이 엄청난 군대를 양성해 놓고 무기도 엄청났었다. 지금부터 김일성이 가만히 있고 이남에서 온 힘을 다해 3년 동안 군대를 기른다 해도 김일성 군대에 맞설 수가 없다. 김일성이 틀림없이 그 강군을 몰아 쳐내려올 것이고 이남은 속수무책으로 인민공화국 치하로 들어간다. 그런 대한민국 그런 이승만 정부에 내가 어떻게 협조할 수 있겠는가.” 당시 정치 지도자들 중 김구 선생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몇이나 되었겠으며, 있다 해도 그 누가 유엔군을 불러오고, 미군을 남의 나라에서 제 나라 전쟁하듯 하게 할 수 있었겠는가. 산업화는 아무 지도자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960년대 140개가 넘는 신생국 중에서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는 유일하게 우리뿐이었다. 자원도 풍부하고 자본도 기술도 우리에 비할 바 아니었던 많은 신생국들이 어째서 산업화에 성공하지 못했는가. 1960년대 내가 기자로 뛸 때 필리핀 마닐라를 다녀온 기자들이 한결같이 “필리핀 천국이더라. 마닐라 천국이더라”라고 했다. 그때 필리핀의 연 국민소득이 우리의 3배인 240달러였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90년대 초 우리 GDP는 필리핀의 8배가 되었다. 우리보다 3배 잘살던 나라가 8분의1 수준으로 못사니, 필리핀 GDP가 1배 늘어날 때 우리는 24배 늘어났다는 것이다. 필리핀만이 아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 대다수가 우리와 필리핀 격차만큼 컸다. 1994년 싱가포르대학에서 열린 ‘아시아 경제사회 전략회의’라는 학술 콘퍼런스에 참가했을 때 각국에서 온 경제·사회학자들이 한국이 그렇게 발전한 이유가 뭣인지를 따졌다. 나는 교육열이 높은 우리의 유교문화를 주요인으로 해서 페이퍼를 발표했다. 그러나 다른 모든 학자들이 교육열은 한국만 높은 것이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 모두의 공통이라 했다. 그때 인도에서 온 경제학자가 말했다. “나는 그 답을 안다. 바로 박정희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처럼 산업화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독재는 경험하지 않았다”고 했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다른 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우리는 경제도 뒤떨어지고 독재도 경험했다”고 말해 한동안 분위기가 침잠했다. 1950년대는 물론 60년대와 70년대 초까지도 사실 우리 기업은 국제적으로 ‘구멍가게’였다. 국가자본주의 정경 유착은 피할 수 없었다. 기업에 대한 질타, 반기업 정서도 자연발로적이었다. 그것을 뚫고 지난 세기 1980년대를 넘어 오늘날, 이런 기업들이 있어 무역 1조 달러, 세계 경제대국 10위권에 들어가는 나라가 됐다. 이런 기업들을 만든 이병철, 정주영, 구인회, 박태준 등 그 이름을 이루 다 들먹일 수 없을 만큼 많은 우리 기업인들은 참으로 위대했다. 대학가는 매일같이 최루탄이 터지고 거리마다 민주화 운동이 치열했지만 기업들은 한 길로 부를 증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였다. 그래서 지금의 이 ‘엄청난’ 대한민국이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군(軍)다운 군을 가져 본 적이 없다. 오직 지금의 군대가 군대다. 정확히는 6·25를 거치면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구 군대와 같은 군대를 만들어 냈다. 조선조 500년은 문치(文治)의 나라였다. 적으로부터 국가를 지켜 낼 정규군 직업군(professional soldier)이 없었다. 그래서 일본 낭인(人)조폭이 궁 안으로 들어와 한 나라의 왕비를 죽여도 속수무책이었다. 국가란 무엇인가. 교과서에서는 국가 구성의 3요소로 영토와 국민과 주권을 든다. 그러나 현대의 다원사회에서는 그런 구성 요소를 가진 ‘국가’는 한 나라 안에서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대학도 기업도 병원도, 심지어는 지방자치단체도 모두 그들만이 점유하는 땅(영토)이 있고 그들만이 가진 구성원(국민)이 있고 그들만의 정책 혹은 의사 결정권(주권)이 있다. 그렇다면 이들 집단 혹은 조직과 대한민국은 무엇이 다른가. 단 하나, 대포와 기관총을 가진 군대가 없는 것이다. 현대국가의 정의는 ‘적나라한 물리력의 독점체’다. 국가만이 적나라한 물리력, 곧 군대를 가질 수 있다. 그런 군대를 역사적으로 가져 보지 못한 우리는 그런 군대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사실상 국가가 아니었다. 6·25를 겪으면서 그런 군대를 가졌고, 명실공히 ‘현대국가’가 되었다. 지금 우리군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가져 보는 가장 조직화된(well-organized) 조직이고, 가장 전투력이 센(well-combative) 조직이며, 가장 효과적으로(well-effective) 기능하는 조직이다. 처음부터 우리 군의 놀라운 점은 6·25 사상 가장 격렬하고 처참했던 낙동강 중류의 그 유명한 다부동 전투에서 백선엽 장군이 이끄는 신참병이나 다름없던 우리 군대가 김구 선생이 그렇게 놀라워했던 김일성 군대를 완전히 격파하고 임시수도 대구를 지켜 낸 것이다. 다부동 전투(1950년 8월 1~23일)는 김일성이 3만 명의 정예병을 총집결해 8월 15일까지 대구를 점령한다는 총공격령에 따라 치러진 전투다. 이 전투를 고비로 북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런 군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어떤 국가든 선진국이 되는 데는 5단계를 거친다. 먼저 중앙정부가 있는 국가가 만들어지고 (이를 state-building이라 한다), 그 다음 국민이 형성되고(nation-building), 그리고 산업화해서 경제가 발전해야 하고(economic-development), 그런 다음에 민주주의 국가가 된다(democratization). 그리고 복지국가(wellfare state)로 들어간다. 우리는 지금 두 분의 지도자와 두 부류의 조직에 의해 복지국가의 초기 단계에 들어서 있다. 현재는 역사를 바로 알아야 바로 보인다. 지식의 뿌리며 줄기는 내 왜곡된 주관이 아니라 내 의식의 객관화에서 만들어진다. 송복(79) 명예교수는 ▲서울대 정치학과 졸 ▲서울신문 기자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미국 아이오와, 워싱턴대 객원 교수 ▲저서 : ‘한국사회의 갈등구조’ ‘동양적 가치란 무엇인가’ ‘열린사회와 보수’ ‘특혜와 책임’ 등 다수
  • TK 민심 다독이기?… 朴대통령 구미·영주 ‘민생행보’

    TK 민심 다독이기?… 朴대통령 구미·영주 ‘민생행보’

    “신제품 개발 선제적 투자 필요”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경북 구미를 찾았다. 취임 후 두 번째이자 1년 10개월 만이다. 선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는 박 대통령의 핵심 지지기반 중에서도 핵심인 곳이다. 때문에 이날 구미행은 지지율 하락세를 반등시키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영남권 신공항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 등으로 대구·경북(TK) 민심이 심상치 않은 게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번 행보는 최근 공장 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지역의 경제활성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실제 박 대통령의 첫 일정은 경북산학융합지구와 스마트공장 방문, 일본 도레이사가 투자한 도레이첨단소재 4공장 기공식 참석 등 경제 관련 스케줄로 채워졌다. 그러나 일정이 구미산업단지 방문에 그친 건 아니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민심의 한복판인 구미새마을중앙시장도 찾아 ‘시장도시락’(일명 새마을도시락)으로 오찬을 하는 등 민심에 바짝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경북 영주시의 소수서원과 선비촌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 ‘지역 관광지 홍보’에 팔을 걷어붙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도레이 공장 기공식 축사를 통해 “땅을 파야 물이 고이듯 신제품 개발을 위해선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기공식에 앞서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사 사장을 만나 그동안 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데 대해 감사 인사를 한 뒤 탄소섬유를 비롯한 첨단소재 개발을 위해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부자가 짜고 필로폰 중국산 차에 숨겨 밀수

    울산지검 특수부는 필로폰을 중국산 차에 몰래 숨겨 밀수입한 A(33)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3만 3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02㎏(소매가 33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20일 아버지와 함께 중국 칭다오에서 필로폰 1.02㎏을 차 통에 나눠 숨긴 뒤 국제특급우편물로 분산해 울산과 부산 등으로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국제특급우편물로 보낸 필로폰이 인천세관 우편물 엑스레이에서 확인돼 덜미가 잡혔다. A씨는 2014년 7개월 필로폰 소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2012년 중국으로 출국한 A씨 아버지는 필로폰 밀수·판매 혐의로 현재 지명수배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밀수 공범과 국내 판매책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며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갈수록 지능화하는 마약류 밀수 범행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지율 젤리피쉬와 전속계약 “배우로 새출발” 누구? 달샤벳 ‘비주얼 담당’

    지율 젤리피쉬와 전속계약 “배우로 새출발” 누구? 달샤벳 ‘비주얼 담당’

    지율이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7일 前 달샤벳 멤버 지율과 배우 전속계약 체결을 알렸다. 젤리피쉬는 “지율이 젤리피쉬와 한 식구가 됐다. 배우로서 새롭게 활동하는 출발점을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며 “배우 지율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걸그룹 달샤벳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지율은 청초하면서도 인형 같은 미모로 그룹 활동 당시부터 비주얼 담당으로 손꼽히던 멤버였다. 지율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후 함께 활동해 온 멤버들의 응원과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맞았다. 지율은 데뷔 초기부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엿보였다. 그룹 포맨 신용재와 여성보컬 미(美)의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2011)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애절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으며 달샤벳의 ‘히트 유(HIT U)’(2012)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인 사이 애틋한 감정부터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을 응징하는 강렬한 연기까지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지율은 윤태식 감독의 단편영화 ‘그녀의 이야기’(2012), tvN판디컬 드라마 ‘환상거탑-컴퓨터 헤드(2013)’의 여주인공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데 이어 2014년에는 상업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에 출연해 배우 임원희의 상대역으로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가수 활동 중에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박정수, 이종원, 김선영, 박정아, 박예진, 서인국 등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다수 소속된 젤리피쉬에서의 새 출발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지율을 새 식구로 맞이한 젤리피쉬는 중견 배우 박정수부터 주목받는 신예 백서이까지 내실 있는 배우들은 물론 성시경, 빅스, 박윤하, 구구단 등 실력파 가수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스타 전동석을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울산 관광버스 사고 피해자 유족, 재발방지 대책 촉구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 유족들은 18일 김기현 울산시장에게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울산시는 이번 사고 책임을 물어 태화관광에 버스 4대의 등록을 취소하는 감차 조처를 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가 있는 울산국화원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 시장은 먼저 합동분향소에 헌화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기도를 한 뒤 유족 대표들과 따로 만났다. 유족들은 김 시장에게 “사고업체인 태화관광을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힘을 써달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숨진 아버지, 어머니, 남편이 너무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 시장은 “시가 할 수 있는 행정적 조치를 모두 하겠다”며 “가족들이 이번 사고 처리에 어떤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오인섭 한국도로공사 울산지사장도 참석했다. 유족들은 오 지사장에게 “도로공사에도 지원단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는 듣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오 지사장은 유족들에게 “사망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사고여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해 수습대책반을 꾸린 것으로 안다”며 “보상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가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태화관광에 감차 조치를 하기로 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에 따르면 전세버스 업체가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를 내게 되면 차량 4대의 등록이 취소된다. 태화관광은 현재 총 68대를 보유한 업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취준생 정규직 취직 미끼 돈 가로챈 대기업 운전기사 구속

    울산 남부경찰서는 취업을 미끼로 15명에게 2억 5550만원을 받아 가로챈 장모(4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취업 사기에 가담한 지인 한모(60)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울산의 한 화학업체 대표의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취업준비생이나 부모들에게 접근해 “생산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초봉이 4000만원이 넘는 정규 생산직원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취업을 위해서는 접대비가 필요하니 3000만원 정도 주면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였다. 이렇게 15명으로부터 총 23회에 걸쳐 2억 55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회사 총무인사팀 계약직 운전기사였던 장씨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회사 대표의 수행비서나 인사과장, 총무과장 등으로 소개하면서 사기를 벌였다. 장씨는 피해자들로부터 수억원에 이르는 취업 알선비용을 받아 생활비, 개인 빚 변제에 사용했다. 또 취업이 되지 않아 항의하는 피해자들에게는 다른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돈의 일부를 돌려주고 새로운 취업 희망자를 물색해 취업알선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이를 돌려막는 방식으로 생활한 게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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