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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울산시, 투자기업 걸림돌 원스톱 해결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울산시, 투자기업 걸림돌 원스톱 해결

    울산시가 기업 투자 현장에서 회의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투자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울산시는 19일 현대자동차 전기차(EV) 전용공장 건설 현장에서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업 현장지원 성과 발표, 올해 중점 추진계획 공유, 현대차 투자사업 추진현황 점검, 기업 애로사항 등을 논의한다. 이처럼 시는 올해도 지역 투자기업에 대한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기업 현장지원 TF에 더해 유관기관 협의체를 추가 운영, 기업 애로사항 원스톱 지원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올해부터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5개 권역별로 현장지원 책임관 운영하고 있다. 5개 권역은 ▲온산국가산단, 에너지융합산단 등 ‘남부권’ ▲울산미포국가산단(남구), 울산테크노산단 등 ‘중부권’ ▲하이테크밸리, 길천·반천산단 등 ‘서부권’ ▲울산미포국가산단(북구), 이화·매곡 산단 등 ‘북구권’ ▲울산미포국가산단 ‘동구권’ 등이다. 현장지원 책임관은 투자사업 상담과 초기 투자 위험 점검, 투자 애로사항 협의, 정부 규제개선 건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조력자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시는 5개 구·군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에게 기업 현장 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구·군별 현장 지원 전담 책임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김두겸 시장은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이동석 대표는 “울산이 친환경 자동차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 수돗물 브랜드 ‘고래수’ 탄생

    울산 수돗물 브랜드 ‘고래수’가 탄생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8일 본부 현관에서 고래수 선포식을 개최했다. 고래수는 울산과 물을 연상시키는 ‘고래’를 활용해 친근함과 청정 이미지를 부각했고,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브랜드 선포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새로운 이름인 고래수를 알리고,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다중이용시설 영상 홍보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7월부터 수돗물을 병에 담은 ‘고래수’도 생산한다. 고래수 병입 수돗물은 1.8ℓ와 400㎖ 두 종류를 연간 50만병 생산해 재난·재해 현장과 단수·누수 지역, 폭염예방 등에 비상 식수 등으로 무상 공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울주군 범서읍 천상정수장 내 1000㎡ 규모에 고래수 병입 생산시설을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병 수돗물 고래수를 생산한다. 지역별 수돗물 브랜드는 서울 ‘아리수’, 부산 ‘순수365’, 대전 ‘It`s 水’, 인천 ‘미추홀참물’, 광주 ‘빛여울수’, 대구 ‘달구벌 맑은물’ 등이 등록돼 있다. 수돗물 브랜드는 지역별 특성 등을 살려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고래수가 신뢰받는 상표가 되도록 품질 관리와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상시 깨끗한 물 공급뿐 아니라 재난 대비와 시민 편의성을 함께 충족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바둑삼국지’서 한국, 일본 탈락시키며 중국과 우승경쟁…박정환, 19일 리쉬안하오와 결전

    ‘바둑삼국지’서 한국, 일본 탈락시키며 중국과 우승경쟁…박정환, 19일 리쉬안하오와 결전

    한국이 농심배에서 네 번째 주자인 박정환 9단이 승리하며 일본을 제치고 중국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국의 네 번째 주자 박정환 9단은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 11국에서 일본의 마지막 주자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과 신진서 9단이 살아남은 한국은 리쉬안하오·딩하오 9단이 있는 중국과 최후의 승리를 위한 막판 결전을 벌이게 됐다. 백을 잡은 박정환은 채 50수가 되기 전부터 우세를 보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박정환은 하변에서 펼쳐진 첫 전투부터 흑돌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시바노는 불리한 형세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번 기울어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백기를 들었다. 박정환은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기쁘고 리쉬안하오 9단과의 대국은 오늘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리쉬안하오는 초반 연구가 잘 돼 있고 인공지능 공부가 많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초반 나쁘지 않게 출발해 중반 승부처에서 득점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정환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리쉬안하오와 결전을 벌인다. 통산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3승 2패로 앞서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제2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8국에서는 한국의 마지막 주자 유창혁 9단이 일본의 최종 주자 다케미야 마사키 9단에게 302수 만에 12집반승을 거뒀다. 유창혁은 9국에서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과 대결한다. 한국은 유창혁 혼자 남은 반면 중국은 차오다위안 뒤로 녜웨이핑·위빈 9단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려면 유창혁이 4연승을 거둬야 한다. 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3연승한 선수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받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 [인사]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기획부총장 겸 건학120주년 기념사업단장 정영식 △교무부총장 김용현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강규영 △BMC부총장 성정석 △비서실장 박찬규 △대외협력처장 이경철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TF) 조영일 △미래캠퍼스 추진단장 오충현 △기획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TF) 겸 캠퍼스타운사업단장(TF) 겸 LINC3.0사업단장(TF) 전병훈 △디지털정보처장 황승훈 △국제처장 박선영 △교원인사처장 김현석 △교무처장 민세진 △학생처장 이수예 △입학처장 박종배 △중앙도서관장 서왕모(정도) △산학협력단 연구기획본부장 박정훈 △산학협력단 산학운영본부장 김관호 △대학원장 김승용 △영상대학원장 겸 문화예술대학원장 겸 예술대학장 양윤호 △언론정보대학원장 겸 국제정보보호대학원장 김용환 △불교대학원장 겸 불교대학장 우제선 △문과대학장 김춘식 △이과대학장 양우철 △법무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임규철 △행정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황재현 △경찰사법대학원장 겸 경찰사법대학장 겸 미래융합대학장 이창한 △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정욱 △바이오시스템대학장 겸 학술림관리소장 김대영 △공과대학장 박현창 △첨단융합대학장 장재원 △교육대학원장 겸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겸 미래융합대학원장 박선형 △약학대학장 이경 △다르마칼리지 학장 겸 열린전공학부장 조상식 △행정대학원.사회과학대학 부학(원)장 현정환 △경영전문대학원.경영대학 부학(원)장 임성묵 △공과대학 부학장 겸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세연 △교육대학원.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사범대학 교학부장 겸 사범대학 교직부장 윤종필 △기획처 평가감사실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TF) IR성과분석팀장 박청규 △박물관장 임영애 △교무처 교수학습혁신센터장 안홍민 △학생처 카운슬링센터장 최상미 △학생처 참사람사회공헌센터장 이주원 △인권센터장 최봉석 △SW교육원장 임대운 △산학협력단 산학운영본부 공용기기원장 김종필 △산학협력단 산학운영본부 전임상효능평가센터장 서영권 △산학협력단 창업기술본부 창업교육센터장 겸 캠퍼스타운사업단(TF) 스타트업센터장 겸 LINC3.0사업단(TF) 창업교육센터장 이창영 △산학협력단 창업기술본부 기업협업센터장 김민수 △산학협력단 창업기술본부 BMC창업보육센터장 김진식 △바이오자원생태농장장 이병무 △과학영재교육원장 권영은 △LINC3.0사업단(TF) 산학교육센터장 강주현 △LINC3.0사업단(TF) 산학연협업센터장 오제민 이상 3월 1일자
  • 울산시, 내년 상반기까지 청년희망주택 150가구 공급

    울산시, 내년 상반기까지 청년희망주택 150가구 공급

    울산시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내년 상반까지 청년희망주택 150가구를 공급한다. 울산시는 총 사업비 327억원을 들여 동구 방어동 등 6개 지역에 150가구 규모의 청년희망주택을 내년 상반기까지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 시공 품질 향상, 공사 기간 단축 등 안전하고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시공사·감리자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별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동구 방어동 36가구, 북구 양정동 18가구, 남구 달동 26가구 규모 청년희망주택을 이번달 28일 착공해 내년 2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 남구 삼산동 31가구, 백합 23가구, 중구 태화동 16가구는 오는 3월 5일 착공해 내년 3월 초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해 4월 입주를 시작한 중구 성안동 36가구와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남구 신정동 38가구를 포함해 총 8개 사업 224가구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생존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자치광장] 광진 재창조 원년, 도시발전 새 가능성

    [자치광장] 광진 재창조 원년, 도시발전 새 가능성

    우리나라는 1960년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이 도시로 몰리기 시작했다. 이때 빠르게 늘어나는 도시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광진구(당시 성동구)에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춘 국민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쾌적한 주거지를 찾는 사람들이 광진구로 모여들었다. 하지만 50여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쾌적했던 주거지는 낡은 저층 주거지로 바뀌었고 낮은 상업지역 비율은 도시의 활력을 떨어뜨렸다. 주차공간을 비롯해 도로, 공원, 광장 등의 기반시설 부족으로 이어져 주민 생활이 불편해졌으며 각종 규제는 재개발을 어렵게 했다. 도시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커지면서 광진구의 변화는 시급해졌다. 광진구청장 후보 시절 주민들로부터 “광진구를 발전시켜 달라”는 말씀을 가장 많이 들었다. 민선 8기 광진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도시균형발전에 많은 공을 들였다. 도시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기 위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광진 재창조 플랜 연구와 동시에 꾸준히 서울시와의 협의를 이어 갔고 광진구 도시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변화를 만들어 갔다. 그 첫걸음으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을 통해 주택접도율 도로폭 기준을 4m에서 6m로 완화했다. 접도율은 정비기반시설 부족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다. 접도율이 높을수록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환경이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4m 이상 도로에만 맞닿아 있어도 접도율이 높아 기반시설이 양호하다고 간주해 재개발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기준 완화로 광진구의 재개발 가능한 면적이 3만㎡에서 271만㎡로 늘어났다. 광진구 전체 주거지역 1061만㎡의 25.5%가 재개발 가능지역으로 바뀐 셈이다. 또한 군자역과 동일로 지구, 중곡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5만 5000여㎡의 상업지역과 약 3만㎡의 준주거지역을 확대했으며,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 등 속도감 있는 도시발전이 가능해졌다. 특히 아파트 불허로 묶여 있던 중곡역 주변의 규제가 풀리며 높이 제한도 기존 20㎡에서 70㎡로 올라갔다. 광진구 도시발전의 밑그림을 크게 바꿔 놓은 현재 주민들의 의견은 다양하다. 광진구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는 주민, 이를 반대하는 주민도 있다. 그에 따른 오해와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도시발전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건축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광진구는 주민설명회와 정비사업 아카데미 등을 통해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이해를 돕고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광진구는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놀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한강변에서 중곡동 지역까지 소외되는 곳 없이 지역 특화 전략으로 10분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25년은 광진구 개청 30주년이자 ‘광진구 재창조’의 원년이다. 가시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때다. 광진구 지역 곳곳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도시발전을 외치는 구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을 다짐한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 울산시, 운행 횟수 최적화 등 시내버스 불편 해소 ‘총력’

    울산시, 운행 횟수 최적화 등 시내버스 불편 해소 ‘총력’

    울산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 종합 개선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관련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종합 개선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노선 개편과 관련한 민원을 조사한 결과 배차간격 문제, 정시성 미확보, 환승 불편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시는 현장 확인, 버스업계 관계자 회의 등을 거쳐 긴급히 조치해야 할 내용을 선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노선 통합에 따른 배차간격 문제와 정시성 미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판단하고, 특정 노선과 구간의 승객 혼잡 해소를 위해 3개 노선에 대해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늘렸다. 특히 교통 여건에 따라 발생하는 운행 지연, 결행으로 인한 정시성 미확보를 해결하고자 총 30개 노선에 대한 운행 횟수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출퇴근 혼잡과 정시성 미확보에 따른 불편 민원은 점차 감소 추세이고, 주간 단위로 배차간격을 계속 조정해 혼잡도를 줄이고 정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환승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정류소 26곳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이용객을 안내하고 있다. 3월 초부터는 50곳에 100명을 배치해 체계적으로 안내를 도울 계획이다. 시는 노선 운행경로와 관련한 민원 해소를 위해 매월 노선 미세 조정을 시행한다. 우선 동구·북구·울주군에서 도심지인 중구·남구까지 이동 편의 제고와 환승 최소화를 위해 일부 구간 경로를 변경한다. 또 신설한 직행좌석 노선 중 이용률이 낮은 노선은 수요가 많은 곳 위주로 경로를 변경해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이 밖에 이용객 호응도가 높은 목적지별 노선 안내문 확대 설치, 3개 도심 순환노선 외관 교체 등도 추진한다. 다만, 시는 큰 틀에서 노선의 조정이나 보완은 시내버스 차고지 문제와 노선 간 차량 재배치, 다른 노선과 영향 등 복합적인 요소가 많아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1∼3월 승객 이동 데이터와 그간 접수된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오는 7월 이후 개선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과 시급성·수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발 빠르게 조치할 것”이라며 “다만, 노선 조정은 현재 편리하게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오히려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시료 채취 중 스파크 발생”… 울산 유류탱크 폭발사고 부상자 진술

    “시료 채취 중 스파크 발생”… 울산 유류탱크 폭발사고 부상자 진술

    2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유류저장탱크 폭발사고가 시료 채취 중 채취봉과 탱크 접촉으로 생긴 스파크 때문에 발생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17일 울산해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남울주소방서, 국립재난사고조사실 등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탱크 폭발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였다. 이날 합동감식에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사고 탱크와 폭발로 분리된 탱크 상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합동감식팀은 현장 수색을 통해 작업자가 사고 당시 사용했던 시료 채취봉을 찾아 수거했다. 앞서 해경은 부상자 조사에서 “화학물질 시료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채취봉과 탱크가 접촉하면서 스파크가 일어났다”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사상자 2명은 UKT의 외부 감정업체 소속 직원이다. 이들은 사고 당시 해당 탱크 상부에서 해치를 열고 도구로 시료를 채취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정전기 발생을 방지하는 제전복을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탱크 내부에는 석유계 화학물질로 인화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솔베이트가 1600 ㎘(킬로리터)가량 있었다. 이들이 시료 채취에 사용한 채취봉은 황동 재질이고, 평소 업체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채취봉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해 폭발과의 관련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은 또 시료 채취 작업 절차가 적절했는지도 자료 등을 입수해 수사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감식 결과와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폭발 원인을 규명하겠다”며 “이와 함께 감정업체와 UTK, 화주 등을 상대로 사고에 대한 과실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세계 최초 수소트램 달린다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세계 최초 수소트램 달린다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친환경 수소전기트램이 달린다. 울산시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교통편의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할 예정인 ‘수소전기트램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소전기트램은 태화강역~장생포 울산항역 4.6㎞ 구간을 운행한다. 총 사업비는 235억원이다. 수소전기트램 운행은 울산이 세계 최초다. 수소트램은 총 5개 모듈(길이 35m)로 만들어져 245명을 태울 예정이다. 첫 번째와 마지막 모듈은 각 10m, 가운데 3개 모듈은 각 5m로 제작된다. 구매비는 78억 4290만원 정도 예상된다. 수소트램 정거장은 태화강역과 장생포 울산항역에 각각 설치된다. 운행 거리는 태화강에서 울산항역까지 편도 15분 걸린다. 탑승객들은 태화강역을 출발해 울산항역에 도착한 뒤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둘러보게 된다. 다만, 시는 총 4.6㎞ 중 동해남부선 1.4㎞의 선로를 활용하지 못해 새로운 선로 만들어야 할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업비 일부 증가도 예상된다. 이에 시는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 선로 활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면서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트램 건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트램 건설 공사를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시범 운행을 거쳐 2028년 완전히 개통할 예정이다.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은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과 별도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램이 울산에서 상용화돼 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맞는다”면서 “수소트램은 친환경 수소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홍보할 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 남구 아파트 화재… 26명 연기 흡입

    울산 남구 아파트 화재… 26명 연기 흡입

    17일 오전 4시 46분쯤 울산 남구 신정동 10층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불이 난 6층 입주자 2명을 포함해 아파트 주민 26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셨다. 이 중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오전 5시 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베이비복스’ 심은진, 갑자기 5㎏ 찌더니 ‘이 질환’ 걸렸다는데

    ‘베이비복스’ 심은진, 갑자기 5㎏ 찌더니 ‘이 질환’ 걸렸다는데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은 최근 방송에서 “갑자기 체중이 5㎏ 늘어 족저근막염을 앓았다”고 밝혔다. 배우 박정민도 지난달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를 촬영하며 군화를 신고 뛰다가 족저근막염이 생겼다고 전한 바 있다. 심지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23년 대회 기권을 선언하며 “그동안 앓아온 족저근막염이 재발해 기권하게 됐다”고 했다. 이들은 모두 가장 대표적인 발 질환인 ‘족저근막염’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이 질환은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흔하게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은 발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걷는 것조차 어려워지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은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졌거나 걷기를 오래 한 경우 발생하기 쉽다. 이 외에도 과체중, 족저부 외상, 평발, 밑창이 얇은 신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질환은 대부분 점진적으로 서서히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대개 발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시작되고 바닥에서 족저근막을 따라 통증이 옮겨간다. 걷기 시작할 때나 아침에 통증이 심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잠을 자거나 앉아 있을 때 수축한 족저근막이 발을 디딜 때 갑자기 늘어나면서 증세가 유발되는 탓이다. 하지만 증상이 오래되면 좀 더 넓은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오래 걸은 후에도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족저근막염은 90% 이상에서 휴식, 약물 사용, 보조기 착용, 주사, 체외충격파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 회복된다. 다만 회복 기간이 6개월 이상 길어질 수 있어 인내심이 필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건 스트레칭이다. 무릎을 편 상태에서 발목을 발등 쪽으로 서서히 구부려주거나, 벽을 마주 보고 서서 발바닥을 바닥에 붙인 후 벽 쪽으로 미는 등 발뒤꿈치와 종아리, 발바닥 아치에 자극을 주는 스트레칭이 좋다. 족저근막염은 평소 예방과 관리에 힘쓰는 게 중요하다. 만약 특정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할 때마다 발꿈치 통증이 나타나거나 심해진다고 느껴진다면 체중감소, 생활 습관 교정 등을 시도해보고 운동 방법도 몸에 맞는 것으로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 슬리퍼·샌들·플랫슈즈 등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자주 신으면 근막에 부하가 과도하게 가해지면서 염증이 생기기 쉬워 뒤꿈치 패드가 부드럽고 두꺼운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尹 탄핵 찬반 집회에 주말 광주 금남로 ‘두 쪽’

    尹 탄핵 찬반 집회에 주말 광주 금남로 ‘두 쪽’

    주말인 15일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광주시 동구 금남로가 윤대통령 탄핵 찬성·반대집회로 두쪽이 났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금남로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했다. 버스 등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은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들고 행사가 열린 금남로 왕복 5차선 도로와 인도를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 당초 예상대로 약 1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오전 12시부터 행사장 주변으로 경찰이 촘촘하게 배치된데다, 5·18광장을 중심으로 한 탄핵 찬성 집회와 맞은편에 위치한 탄핵 반대 집회 행사장 사이에 경찰차 등으로 차단벽을 세운 덕택에 양측 집회 참석자들이 충돌하는 등의 불미스러운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세이브코리아측 참석자들은 ‘대통령을 석방하라’거나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연단에 오른 발언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거나 함께 노래를 불렀다. 개신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내용은 대부분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야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발언자로 나온 손현보 목사는 “광주 시민 여러분이 이 나라를 살려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광주와 호남을 믿고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 시민들이 이 대표를 꾸짖고 손절해 달라”며 “시민 말을 듣지 않으면 회초리를 때려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형식의 집회를 마무리하자 ‘토크 콘서트’ 형식의 발언 시간도 이어졌다. 인기 발언자로 떠오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등장하면서 집회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전씨는 “오늘 우리는 갈등과 분열을 위해 모인 것이 아니다. 화합과 통합을 위해 모였다”며 “전 세계가 경제 전쟁, 체제 전쟁 중인데 우리끼리 분열하고 싸우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치하하며 “미래 세대에 자유 대한민국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후 세시부터는 5·18광장쪽 금남로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광주시민사회의 집회가 시작됐다.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은 이날 금남로에서 제14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약 2만명이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광주비상행동은 집회 개최에 앞서 배포한 ‘광주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내란 선동 세력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지인 금남로에서 집회를 열었다. 금남로를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80년 오월 광주의 마지막 날은 도청을 사수하던 이들의 죽음이었지만, 그 죽음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살찌우는 자양분으로 부활했다”며 “오늘 금남로가 견뎌내는 시간은 내란 선동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보완할 것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한 광주시민총궐기대회는 자유발언, 공연, 현장 인터뷰 등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극우세력 물러가라” “김건희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 “실패한 쿠데타…尹, 계엄령 선포 과정에 무속인들 개입”

    “실패한 쿠데타…尹, 계엄령 선포 과정에 무속인들 개입”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실패한 쿠데타’로 칭하며 이 과정에 무속인들이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14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실패한 쿠데타에 연루된 무당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아내 김건희 여사가 무속인들에게 조언 구하기를 좋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는 과정에 무속인들이 개입한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르몽드는 우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모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과 직원 체포 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을 언급했다. 르몽드는 “‘안산 보살’이라는 이름으로 무속인으로 활동한 노씨는 후임 정보사령관에게 연락 받고 윤 대통령의 계엄에 가담했으며, 자신의 무속적 인맥을 활용해 작전의 성공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가 다른 무속인 ‘비단 아씨’에게 조언을 구해 군의 잠재적 배신자를 색출했다는 점도 소개했다. 르몽드는 ‘건진법사’ 전성배씨 역시 “오랫동안 김건희 여사와 그의 문화 이벤트 회사인 코바나 컨텐츠에 조언해왔다”며 심지어 그가 윤 대통령에게 대선 출마를 설득한 인물로도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무속인 ‘천공’을 두고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그가 “우리는 열흘에 한 번 정도 만난다”고 자랑했다며 이 때문에 대통령의 ‘멘토’ 또는 ‘라스푸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르몽드는 전했다. 라스푸틴은 러시아 제국 황제 니콜라이 2세의 황후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수도승이다. 르몽드는 또 윤 대통령이 대선 기간 손바닥에 ‘왕(王)’이라는 글자를 적고 다니고,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국방부로 옮기기로 한 것도 천공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지도자가 무속에 의지하는 건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라며 “과거 권위주의 대통령이었던 박정희는 독재 권력을 부여한 1972년 10월17일의 계엄령을 선포하기 전 무속인의 점괘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선 승리를 위해 무속인의 조언에 따라 부친 묘를 이장했고, 박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무속적 상징물을 착용하라고 떠민 측근 최순실씨(개명 후 최서원)의 영향 아래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이어 “한국의 샤머니즘인 무속은 불교와 유교, 도교 이전부터 존재한 고대 신앙”이라며 “한국 정부는 약 30만명∼40만명의 무속인이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한국에서는 미래나 취업, 주거지 마련 등을 고민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 다시 무속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난해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1200만 관객이라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프랑스의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2월호에서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12월 쿠데타”라고 칭하면서 “불과 몇 시간 만에 끝이 났지만, 충동적인 행동은 아니었다. 그의 자멸적 몰락은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전략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윤 대통령에게 국회의원들은 선출된 국민의 대표라는 점이나 야당의 의회 과반이 본인의 낮은 지지율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중요하지 않았다”며 “그의 세계관에 따르면 국회는 복종하거나 뒤집어져야 할 대상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유럽의 중도 정당들을 급진적으로 보이게 할만큼 온건한 성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은 의심의 여지 없이 그들을 ‘반란군’, 즉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공산주의자들로 봤다”고 전했다.
  • ‘이재명 재판’ 신속 촉구… 지방의회, 건의안 잇달아 채택

    ‘이재명 재판’ 신속 촉구… 지방의회, 건의안 잇달아 채택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다수인 지방의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달라’는 건의안을 잇달아 채택하고 나섰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우선’으로 맞불을 놓으며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15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신속한 법원 판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재석의원 22명 중 민주당 의원 2명을 제외한 20명이 찬성했다. 건의안에는 “사법부는 거대 야당의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정의롭고 공정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6일 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의원 5명)에서 통과됐다. 안건 결정 과정에서 손명희 민주당 시의원이 반대했고, 국민의힘 의원 4명이 모두 찬성했다. 울산 남구의회도 지난 11일 열린 임시회에서 비슷한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건의안 채택과 관련, “민주당은 입법 폭주와 탄핵 남용으로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사법부 독립성을 위협하며 방탄 정치로 법치주의 신뢰를 무너트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울산시당은 “판결 촉구는 사법부에 대한 간섭이자 압력이고, 윤석열 탄핵 국면에서 벌어진 내란 동조의 ‘지방의회 버전’일뿐이다”며 “시의원들이 언제부터 국가 내란 세력의 들러리가 됐는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의회도 지난 12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우선’으로 맞섰다. 국힘 의원들은 이날 ‘이재명에 대한 사법부의 신속·공정한 재판 촉구 건의안’을 도의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건의안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조속한 2심 판결 ▲3월에 시작하는 위증교사죄 조속한 2심 판결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민주당 경기도당은 “도의회 국힘 의원들은 이 대표 재판을 운운하기 전에 윤석열 탄핵에 앞장서야 한다”며 “윤석열은 체포되는 순간까지 불법체포를 외치며 조사와 진술마저 거부, 최근 헌재에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법기술자 다운 면모를 과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 5일 열린 본회에서 이재명 대표 재판을 신속히 진행해달라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 표결에서 재석 의원 44명 중 민주당 소속 시의원 2명을 제외한 42명이 찬성했다. 경남도의회도 지난달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거센 반발 속에서 이런 내용의 건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 야구방망 등 상방 폭력 휘두른 직장동료 2명 집행유예

    야구방망 등 상방 폭력 휘두른 직장동료 2명 집행유예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싸운 직장 동료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50대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울산에 있는 회사 화장실에서 도자기 재질로 된 변기 뚜껑을 사용해 싸웠다가 재판받게 됐다. 당시 A씨는 자신보다 어린 B씨가 비꼬는 말을 하면서 시비를 건다는 이유로 B씨 머리를 쥐었다. 이에 B씨는 변기 뚜껑을 들어 A씨를 향해 휘둘렀으나 A씨가 이를 빼앗아 B씨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이 때문에 B씨는 두부, 안면부, 턱 등에 타박상으로 전치 3주 피해를 봤다. 싸움은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출근길에 마주친 두 사람은 주차장으로 이동해 몸싸움을 벌였다. A씨가 B씨의 얼굴을 때리자, B씨는 자신의 차에 있던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가져와 A씨 머리와 다리 등을 때렸다. A씨는 다시 야구방망이를 빼앗아 B씨를 때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머리, 얼굴 등에 전치 2주 상처를 입었다. 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은데도 양측 모두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B씨가 먼저 위험한 물건을 사용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울산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울산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울산시는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 해결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농식품 바우처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신선한 농식품을 지정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이용권이다. 시는 중위소득 32%(4인 가구 기준 195만 1287원) 이하인 생계급여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 등의 자녀가 있는 가구에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된다. 울산에서는 1352가구가 해당한다.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외국인과 가구주 외 대리 신청, 변경 신청, 임산부 여부 추가 확인 등이 필요하면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지원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수급자와 영양 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사용 가능 매장은 농협 하나로마트 등 37개 업체 5만 8000여개 매장으로 2월 중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최종 공고된다. 온라인 구매 시 지역 제한이 없으며 방문 구매 시 가구주 주민등록주소지 기준 광역지자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 7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 울산시, 물이용부담금 t당 32.1원 인하… 시민 부담 경감

    울산시, 물이용부담금 t당 32.1원 인하… 시민 부담 경감

    울산지역 물이용부담금이 큰 폭으로 내린다. 울산시는 물이용부담금 3월 부과분부터 t당 36.4원에서 4.3원으로 32.1원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울산시의 낙동강 원수 구입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울산의 누적 강수량은 1621㎜로 연중 고른 강수량을 보였다. 이에 시는 강수·저수량을 적절히 예측해 적기에 낙동강 원수 수급량을 조절, 구입량을 최소화했다. 이번 인하에 따라 한 달에 20t의 물을 사용하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물이용부담금은 월 720원에서 80원으로 640원 줄어든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누리집과 홍보물 등을 통해 인하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검찰, ‘뇌물수수’ 혐의 송철호 전 울산시장 1심 무죄에 ‘항소’

    검찰, ‘뇌물수수’ 혐의 송철호 전 울산시장 1심 무죄에 ‘항소’

    검찰이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를 이유로 지난 13일 울산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검찰은 “원심 판단이 일부 증거들에 대한 판단을 누락한 채 일부만 인정한 것 같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송 전 시장은 제7회 지방선거 기간이던 2018년 6월 5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중고차 매매업체 대표인 A씨로부터 사업 편의 청탁성으로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송 전 시장과 A씨 사이에 금품이 오간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송 전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市 오야마 타스쿠 시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市 오야마 타스쿠 시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방문

    서울시의회를 방문 중인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市 오야마 타스쿠 시장은 지난 13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방문했다. 미요시市 시장은 박정숙 대표와 면담을 가진 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거점형 키움센터와 키즈카페의 운영 현장을 둘러봤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브리핑에서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응 사업과 돌봄 지원 정책을 포함한 여성·가족 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서울시의 대표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인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 현장을 방문해 정책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에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과 강석주 의원이 동행했다. 이후 오후에는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전시실(지하 1층)을 방문해 반곡복지재단에서 주최하고 용산지역아동복지센터·혜심원에서 주관한 미술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자유로운 상상, 힐링아트스쿨’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아동들의 창의적 작품을 감상하고, 관계자들과 아동 복지 지원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2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뚝섬자벌레점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이용 아동들의 편의성을 둘러보고, 한강 선착장 및 유원지를 둘러보며 한강 공간을 활용한 가족 친화적인 복지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요시市 시장은 “서울시의 선진적인 여성·가족 정책과 저출생 대응 사업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거점형 키움센터와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 사례는 일본에서도 참고할 가치가 높은 정책 모델로, 향후 미요시市의 정책 수립에 있어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여성·가족 지원 정책이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미요시市와의 여성·가족 정책 및 아동 돌봄 지원에 대한 정책적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열린세상] 불확실성의 시대, 돌아온 트럼피즘

    [열린세상] 불확실성의 시대, 돌아온 트럼피즘

    돌아온 트럼피즘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예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관세의 칼을 뽑아 들고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충격적인 것은 캐나다를 미국의 주로 편입시키고 덴마크령인 그린란드까지 차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는 점이다. 캐나다와 덴마크는 미국의 동맹이다. 나아가 트럼프의 가자지구 장악 발언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피즘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우선주의를 위해 동맹과 적대국을 가리지 않는 거래 중심적 국제관계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 파리기후협약, 세계보건기구, 유엔 인권이사회 등 국제기구에서 탈퇴했다. 국제사회가 협력해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들에서 미국이 더이상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난민, 기아, 인권 등 인도적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국제기구와 단체들은 당장 재정난에 직면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정책은 실제 이행보다 상대를 압박해 미국에 유리한 협상을 견인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상대를 가리지 않는 압박정치는 책임 방기와 신뢰 상실이라는 근본적 위험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불확실성의 국제질서는 트럼피즘의 결과가 아닌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주의권의 해체로 촉발된 탈냉전기 국제질서는 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과거 사회주의 진영의 맹주였던 소련은 해체됐으며, 미국의 국력은 과거와 같지 않다. 급속한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중국은 미국과 전략경쟁을 벌이지만 한계를 내재하고 있다. 절대강자가 없는 다극화의 시대다. 문제는 다극화 시대에 냉전기보다 오히려 분쟁과 갈등이 확산되는 역설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체첸 전쟁, 러시아·조지아 전쟁,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 등 해체된 사회주의권은 진통을 겪었으며 미국도 두 차례의 걸프전과 테러와의 전쟁을 치렀다. 천문학적인 인적, 물적 손실을 초래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며,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은 불안한 잠정적 합의일 뿐이다. 이란 핵 문제는 더 큰 진통을 예고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북미 비핵화 협상도 낙관하기 어렵다. 국제분쟁에 대해 유엔은 무기력하며, 주요 국가들은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다극화 속의 무극화다. 국제질서의 다극화와 무극화 경향은 불확실성의 심화를 초래한다. 스트롱맨형 지도자들이 부상하는 배경이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자국 중심주의와 우경화 경향이 나타나는 원인이기도 하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가치연대를 추구했지만 후임인 트럼프는 피아 구별이 없는 자국 중심주의의 길을 걷고 있다. 국제질서가 불확실성의 시대, 뚜렷한 진영이 존재하지 않는 각자도생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국익 중심의 실리 외교·안보의 길이다. 일본은 일찌감치 트럼프 2기 출범을 예상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준비했으며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일 발표된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이 이를 입증한다. 반면 대한민국의 국정운영 지휘부는 사실상 공백 상태이며 국내 정치적 혼란 속에서 이미 미라가 돼 버린 시대착오적 이념 갈등이 국민들 간의 골을 키우고 있다. 오랫동안 압축적 성장의 문제에 천착해 온 우리가 압축적 민주화의 그늘을 방치한 것은 아닌지 자문할 일이다. 민주주의의 길은 험난하며 성찰적 노력이 없이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우리가 겪고 있는 민주주의 성장통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 이유다. 당면한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다극화와 무극화의 국제질서,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을 때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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