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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펀드·웅동학원 ‘사회 환원’ 공약…해명·질의응답 없이 입장 발표(종합)

    조국, 펀드·웅동학원 ‘사회 환원’ 공약…해명·질의응답 없이 입장 발표(종합)

    조국 후보자 ‘자진사퇴’ 대신 ‘강행돌파’ 의지딸 입학부정·펀드·웅동학원 등 의혹 해명 無입장문 발표 이후 별도 질의응답 없이 퇴장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가족 명의 펀드를 모두 기부하고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 운영을 포기하겠다는 실천공약을 밝혔다. 조 후보자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사회환원’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혹에 대한 해명은 없어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34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1층에서 “그동안 가진 사람으로서 많은 사회적 혜택을 누려왔다. 그 혜택을 이제 사회로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실천공약을 담은 입장문을 낭독했다. 그러나 입장문 발표 직후 조 후보자는 취재진 질의응답은 전혀 받지 않고 사무실로 돌아갔다. 우선 조 후보자는 배우자와 자녀 명의로 되어 있는 펀드를 공익법인에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익법인에 모두 기부해 사회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며 “신속히 법과 정관에 따른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웅동학원에 관한 권리를 일체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웅동학원의 이사장이신 어머니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비롯하여, 저희 가족 모두는 웅동학원과 관련된 일체의 직함과 권한을 내려놓겠다고 밝혀왔다”면서 “향후 웅동학원은 개인이 아닌 국가나 공익재단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이사회 개최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공익재단 등으로 이전 시 저희 가족들이 출연한 재산과 관련해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나 공익재단이 웅동학원을 인수하여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인재양성에만 온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웅동학원과 사모펀드, 그리고 딸 입시부정 의혹 등의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은 이날 입장문에 담기지 않았다. 조 후보자는 이를 의식한 듯 “단지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잠시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저의 실천”이라며 “전 가족이 함께 고민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앞서 입시부정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날 조 후보자의 입장 발표엔 빗발치는 사퇴 여론에 맞서 ‘인사청문회를 강행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 후보자는 “저의 진심을 믿어주고 지켜봐달라”면서 “계속 주위를 돌아보며 하심(下心)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 후보자의 모친인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도 웅동중학교 홈페이지에 별도의 입장문을 올렸다. 박 이사장은 “장남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제 남편에 이어 현재 제가 이사으로 있는 웅동학원 관련 허위보도가 쏟아지고 있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면서 “저희 가족이 웅동학원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음을 밝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희 가족이 학교 운영에서 손을 떼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또는 공익재단이 인수한 웅동학원이 항일독립운동의 전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조국 모친·부인 “웅동학원 운영에서 손 떼겠다”

    조국 모친·부인 “웅동학원 운영에서 손 떼겠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잇따르는 가운데 조 후보자 모친인 박정숙 학교법인 웅동학원 이사장이 23일 “저와 제 며느리는 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날 웅동중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제 장남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목된 후 웅동학원 관련 허위보도가 쏟아지고 있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하나하나 설명할 기회가 없어 너무도 안타깝다”고 말했다.또 “34년 전 학교를 맡아서 지켜달라는 지역 분들 부탁으로 재정 상태가 어려운 학교를 인수하고 운영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넣은 제 남편의 선의가 이렇게 왜곡되다니 억장이 무너진다”며 “제 남편의 묘지 비석조차 정치 공격에 사용되는 현실을 접하니 기가 막힌다”고도 했다. 이어 “그렇지만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인한 여러 법적 송사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의심과 오해를 갖고 계신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며칠 밤잠을 설치고 고민했다. 저희 가족이 웅동학원으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음을 밝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희 가족이 학교 운영에서 손을 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사회를 소집해 웅동학원을 국가 또는 공익재단에 의해 운영되도록 교육청 등 도움을 받아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조국 “가진 사람으로서 혜택 누렸다”…펀드 기부·웅동학원 포기 선언

    조국 “가진 사람으로서 혜택 누렸다”…펀드 기부·웅동학원 포기 선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가족 명의 펀드를 모두 기부하고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 운영을 포기하겠다는 실천공약을 밝혔다. 조 후보자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자진사퇴’ 대신 ‘정면돌파’의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적선 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그동안 가진 사람으로서 많은 사회적 혜택을 누려왔다. 그 혜택을 이제 사회로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두 가지 실천공약을 내세웠다. 우선 배우자와 자녀 명의로 되어 있는 펀드를 공익법인에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익법인에 모두 기부해 사회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며 “신속히 법과 정관에 따른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웅동학원에 관한 권리를 일체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웅동학원의 이사장이신 어머니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비롯하여, 저희 가족 모두는 웅동학원과 관련된 일체의 직함과 권한을 내려놓겠다고 밝혀왔다”면서 “향후 웅동학원은 개인이 아닌 국가나 공익재단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이사회 개최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공익재단 등으로 이전 시 저희 가족들이 출연한 재산과 관련해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나 공익재단이 웅동학원을 인수하여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인재양성에만 온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웅동학원과 사모펀드, 그리고 딸 입시부정 의혹 등의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은 이날 입장문에 담기지 않았다. 조 후보자는 이를 의식한 듯 “단지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잠시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저의 실천”이라며 “전 가족이 함께 고민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 후보자의 입장 발표엔 빗발치는 사퇴 여론에 맞서 ‘인사청문회를 강행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 후보자는 “저의 진심을 믿어주고 지켜봐달라”면서 “계속 주위를 돌아보며 하심(下心)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 후보자의 모친인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도 웅동중학교 홈페이지에 별도의 입장문을 올렸다. 박 이사장은 “장남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제 남편에 이어 현재 제가 이사으로 있는 웅동학원 관련 허위보도가 쏟아지고 있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면서 “저희 가족이 웅동학원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음을 밝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희 가족이 학교 운영에서 손을 떼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또는 공익재단이 인수한 웅동학원이 항일독립운동의 전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속보]조국 모친 “웅동학원 이사장 물러나겠다”

    [속보]조국 모친 “웅동학원 이사장 물러나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의혹이 잇따르는 가운데 조 후보자의 모친인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이 23일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날 웅동중학교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웅동학원 관련 허위보도가 쏟아지고 있어 참으로 가슴 아프다”며 “저희 가족이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음을 밝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 운영에서 손을 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도 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박 이사장은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광장] ‘키신저 질서 붕괴’와 한일 경제전쟁/오일만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키신저 질서 붕괴’와 한일 경제전쟁/오일만 편집국 부국장

    최근 들어 한반도를 둘러싸고 변화무쌍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은 군사·안보 영역으로 확대됐고, 중국과 러시아 공군은 한반도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공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군용기가 처음으로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대만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갈등은 갈수록 증폭되고, 이 와중에 미중이 홍콩 사태를 놓고 격돌하는 형국이다. 이런 일련의 사태는 동아시아에서 가까스로 유지됐던 하나의 전략적 질서(strategic order)가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징조로 볼 수 있다. 지난 40년간 이 지역에서 복잡한 갈등과 이해관계를 아슬아슬한 균형으로 잡아 갔던 그 질서를 전문가들은 ‘키신저 질서’(Kissinger order)라고 부른다. 1971년 7월 헨리 키신저 당시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한다. 키신저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철천지원수로 지냈던 양국의 극적인 화해와 1972년 2월 닉슨 대통령의 역사적 중국 방문, 그리고 1978년 미중 수교의 토대가 됐다. 미국은 중소 분쟁의 틈을 노려 중국과 손을 잡고 일거에 힘의 균형을 역전시켰다. 소련 붕괴과 냉전체제의 종식은 키신저 외교(세력균형론)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동아시아에서 40년간 유지됐던 키신저 질서의 핵심은 미중 간 협력체제였다. 미국이 주도하는 동아시아 자본주의 분업체제의 틀 속에서 중국은 경제개발에 나섰고, 중국은 그 대가로 이 지역에서 미국의 지배적ㆍ군사적 우위를 인정했다. 개혁개방의 설계자 덩샤오핑의 도광양회 전략도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은 중국의 국제분업 체제 편입의 최종 선포식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중국의 급격한 부상과 패권 도전, 이에 대응한 미국의 전방위 공세는 구질서 붕괴를 초읽기로 몰아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미중 관계(키신저 질서)가 미국에 일방적으로 불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트럼프가 경제전쟁의 총구를 겨누며 미중 협력 시대의 종언을 선언한 것이다. 프랭크 로즈 전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40년간 대화를 통해 중국을 자유국제질서에 편입시키려 했던 키신저 모델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문제는 키신저 질서를 대체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현실화되면서 동아시아 전역이 혼돈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패권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패권 유지 비용은 고스란이 동맹국에 전가하는 트럼프 정책 때문에 동맹국들의 비명은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냈던 크리스토퍼 힐 전 차관보조차도 “동맹 내 공조를 무시하는 트럼프 정권의 외교적 접근이 동맹 균열을 초래한다”며 날 선 비판을 토해 낼 지경이다. 최근의 한일 관계 역시 직간접으로 키신저 질서 붕괴와 연관이 있다.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기초한 한일 관계의 핵심은 미국 주도의 국제분업 체제에서 미국은 군사안보, 일본은 경제적 측면에서 한국을 후견하는 체제였다. 전후 냉전 질서를 규정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연장선상이었다. 식민지 지배를 포함한 과거사 청산에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동북아 냉전의 전진기지로서 한국을 활용하겠다는 미국의 구상과 일본의 지지, 그리고 경제자금이 시급한 박정희 정권의 조급함이 빚은 결과다. 그동안 정경 분리 원칙 속에서 그럭저럭 한일 관계가 유지됐지만 최근 아베 정권은 과거사 문제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놓고 일본의 전략적 이해가 관철되지 않자 급기야 수출 규제라는 최악의 강수를 던진 것이다. 한일 간 경제분업 체제 속에서 부품·소재를 장악한 일본이 급성장한 한국의 경제 부상을 막겠다는 얄팍한 계산도 숨어 있다. ‘65년 체제’ 극복은 새롭게 전개되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아시아 맹주를 꿈꾸는 아베 정권의 극우 성향에 비춰 참으로 어려운 길이지만 일본 식민지배의 불법성에 대한 인정을 전제로 새로운 한일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정부가 어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 선언은 올바른 양국 관계 재정립의 시금석이 될 수있다.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현재의 안보 문제로 전이시킨 상황에서 양국의 안보협력을 지속한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다. 양국은 미래를 위해 손을 잡아야 할 운명이지만, 지금 현재는 전쟁을 도발한 아베 정권의 무도함에 대한 대한민국의 결기와 의지를 보여 줘야 하는 시점이다. oilman@seoul.co.kr
  • [서울광장] ‘키신저 질서‘ 붕괴와 한일 경제전쟁/오일만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키신저 질서‘ 붕괴와 한일 경제전쟁/오일만 편집국 부국장

    최근 들어 한반도를 둘러싸고 변화무쌍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은 군사·안보 영역으로 확대됐고, 중국과 러시아 공군은 한반도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공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군용기가 처음으로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대만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갈등은 갈수록 증폭되고, 이 와중에 미중이 홍콩 사태를 놓고 격돌하는 형국이다. 이런 일련의 사태는 동아시아에서 가까스로 유지됐던 하나의 전략적 질서(strategic order)가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징조로 볼 수 있다. 지난 40년간 이 지역에서 복잡한 갈등과 이해관계를 아슬아슬한 균형으로 잡아 갔던 그 질서를 전문가들은 ‘키신저 질서’(Kissinger order)라고 부른다. 1971년 7월 헨리 키신저 당시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한다. 키신저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철천지원수로 지냈던 양국의 극적인 화해와 1972년 2월 닉슨 대통령의 역사적 중국 방문, 그리고 1978년 미중 수교의 토대가 됐다. 미국은 중소 분쟁의 틈을 노려 중국과 손을 잡고 일거에 힘의 균형을 역전시켰다. 소련 붕괴과 냉전체제의 종식은 키신저 외교(세력균형론)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동아시아에서 40년간 유지됐던 키신저 질서의 핵심은 미중 간 협력체제였다. 미국이 주도하는 동아시아 자본주의 분업체제의 틀 속에서 중국은 경제개발에 나섰고, 중국은 그 대가로 이 지역에서 미국의 지배적ㆍ군사적 우위를 인정했다. 개혁개방의 설계자 덩샤오핑의 도광양회 전략도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은 중국의 국제분업 체제 편입의 최종 선포식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중국의 급격한 부상과 패권 도전, 이에 대응한 미국의 전방위 공세는 구질서 붕괴를 초읽기로 몰아갔다. 트럼프는 기존의 미중 관계(키신저 질서)가 미국에 일방적으로 불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전쟁의 총구를 겨누며 미중 협력 시대의 종언을 선언한 것이다. 프랭크 로즈 전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40년간 대화를 통해 중국을 자유국제질서에 편입시키려 했던 키신저 모델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문제는 키신저 질서를 대체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현실화되면서 동아시아 전역이 혼돈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패권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패권 유지 비용은 고스란이 동맹국에 전가하는 트럼프 정책 때문에 동맹국들의 비명은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냈던 크리스토퍼 힐 전 차관보조차도 “동맹 내 공조를 무시하는 트럼프 정권의 외교적 접근이 동맹 균열을 초래한다”며 날 선 비판을 토해 낼 지경이다. 이제 동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새로운 전략에 따라 저마다 국가의 생존을 위해 각자도생의 길을 택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1965년 한일 협정 이후 최악의 상황에 돌입한 한일 관계 역시 직간접으로 키신저 질서 붕괴와 연관이 있다.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기초한 한일 관계의 핵심은 미국 주도의 국제분업 체제에서 미국은 군사안보, 일본은 경제적 측면에서 한국을 후견하는 체제였다. 전후 냉전 질서를 규정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연장선상이었다. 전승국 지위를 얻지 못해 식민지 지배를 포함한 과거사 청산에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동북아 냉전의 전진기지로서 한국을 활용하겠다는 미국의 구상과 일본의 지지, 그리고 경제자금이 시급한 박정희 정권의 조급함이 빚은 결과인 것이다. 정경 분리 원칙 속에서 그럭저럭 한일 관계가 유지됐지만 최근 아베 정권은 과거사 문제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놓고 일본의 전략적 이해가 관철되지 않자 급기야 수출 규제라는 초강수를 던진 것이다. 한일 간 경제분업 체제 속에서 부품·소재를 장악한 일본이 급성장한 한국의 경제 부상을 막겠다는 얄팍한 손익계산도 숨어 있다. ‘65년 체제’ 극복은 새롭게 전개되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현재 아시아 맹주를 꿈꾸는 아베 정권의 극우 성향에 비춰 어려운 길이지만 일본 식민지배의 불법성에 대한 인정을 전제로 협력의 미래로 나가야 한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1993년 고노 담화, 일본의 식민지배를 사죄한 1995년 무라야마 담화, 1998년 김대중ㆍ오부치 선언 등 과거사 극복을 위한 노력들을 토대로 새로운 한일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 oilman@seoul.co.kr
  • ‘학종 불신’ 불붙인 조국 딸 논란… 대입개편안 시험대 올렸다

    소논문 기재 금지로 학생부 개선됐지만 “부모 인맥 따라 봉사활동 좌우” 비판 여전 교육단체들 “수상실적 등 비교과 줄여야” “평범한 일반고 학생은 수능 성적으로 특목고나 ‘강남 8학군’ 학생과 경쟁하기 어렵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학교 전체가 매달릴 수밖에 없죠. 하지만 고교학점제 도입이 미뤄지고(2025년 전면 도입) 대입에서 정시 비율이 확대되는 등 일반고가 학종에 주력해도 될지 의문을 갖게 하는 정책들이 이어져 답답합니다.”(서울의 한 일반고 교장)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대입 논란이 ‘학종 축소, 정시 확대’ 여론으로 이어지면서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 논의가 시험대에 올랐다.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비율을 30%로 확대한 데 이어, 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정시 50% 이상 확대’ 방안이 거론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수능 줄세우기’인 정시 확대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현 교육과정을 역행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학종 대 정시’의 구도에 매몰돼 미래지향적 대입제도 개편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학종은 수능 위주 정시가 사교육 의존도가 높고 주입식 교육을 강화한다는 비판에 따라 도입됐다. 학교 수업과 함께 봉사활동, 동아리, 독서 등 비교과활동을 주로 평가하는 학종이 확대되면서 교과 관련 사교육은 다소 경감됐으나,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고 컨설팅 같은 ‘변종 사교육’을 낳는 부작용으로 이어졌다. 교육부는 2014년 논문과 대외 수상실적, 인턴 등 학교 밖 활동을 학생부에 기재하지 못하도록 했다. 현재 고1부터는 논문보다 간략한 형식의 소논문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으며 교내 수상 실적과 자율동아리, 봉사활동도 기재가 일부 제한된다. 그러나 개선된 학생부마저 ‘부모 학생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비판은 여전하다. 신동하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위원은 “인맥이 두터운 부모를 둔 학생은 자신의 지망 분야와 연관된 ‘학술저널 번역’ 봉사활동을 하는 반면 대다수의 평범한 학생들은 관공서 청소를 한다”면서 “봉사활동은 학교생활을 기록한다는 학생부의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율동아리 역시 부모의 인맥이나 뒷받침에 좌우되는 사례가 적지 않으며, 교내대회는 학교가 대회를 남발하고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교육계에서는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실천교육교사모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교육단체들은 학생부에서 비교과 영역을 대폭 줄이고 정규 수업 등 학교생활 중심으로 개선해 대학이 학교 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를 통한 수업 혁신 ▲교사가 수업과 평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대학의 평가 기준 공개 등도 필수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교육부는 2022년 이후의 대입제도 개편 논의는 미뤄 둔 상태다. 32개 교육단체가 모인 학교교육정상화를 위한 교육혁신연대 박정근(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 집행위원장은 “미래 지향적인 대입제도를 고민할 시점에서 정부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복지포인트는 통상임금 아니다”… 대법 첫 판결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는 통상임금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복지포인트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와 관련해 하급심 판결이 엇갈려 논란이 일던 가운데 나온 대법원의 첫 판단이다. 복지포인트가 쟁점에 포함된 사건이 대법원에만 20건 정도 계류 중인데 이번 판결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선수)는 22일 서울의료원 노동자 548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복지포인트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산정한 법정수당을 지급하라”는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관 13명이 참여한 전원합의체는 8명의 다수 의견으로 “복지포인트의 전제가 되는 선택적 복지 제도는 근로복지기본법에서 규정한 것으로 선택적 복지 제도는 임금 상승이나 임금 보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업 내 복리후생과 관련해 근로자의 욕구를 반영해 새로운 기업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근로복지기본법 제3조 1항은 근로 복지와 근로기준법상 임금을 명확하게 구별하고 있는데 복지포인트는 근로 복지의 하나인 선택적 복지 제도에 해당하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상 임금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전원합의체는 “복지포인트는 여행, 건강관리, 문화생활, 자기계발 등으로 사용 용도가 제한되고 통상 1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이월되지 않고 소멸해 양도 가능성이 없다”며 “임금이라고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특성”이라고 지적했다. 김재형 대법관은 “(원심이) 복지포인트 미사용액에 대한 고려 없이 연 단위 배정액 전부를 통상임금으로 본 것은 법리 오해”라며 별개 의견(파기환송)을 냈다. 반면 박상옥·박정화·김선수·김상환 대법관은 “2010년 근로복지기본법이 선택적 복지 제도를 규율하기 전부터 복지포인트가 지급됐다”며 “선택적 복지 제도의 근거법령만을 들어 복지포인트의 임금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반대 의견(상고 기각)을 냈다. 서울의료원은 2008년부터 직원들에게 온라인이나 가맹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근속연수에 따라 매년 지급했다. 의료원이 복지포인트가 복리후생을 위한 것일 뿐이라며 복지포인트를 제외한 채 통상임금을 정한 뒤 각종 수당을 지급하자 의료원 노동자들은 “복지포인트는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고정적 임금”이라며 소송을 냈고 1, 2심에서 승소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전원합의체 판결은 복지포인트의 통상임금 성격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그간의 논란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조국 딸 지도교수’ 부산의료원장 “장학금 의혹, 사실 아니다”(전문)

    ‘조국 딸 지도교수’ 부산의료원장 “장학금 의혹, 사실 아니다”(전문)

    노환중 원장, 입장문 통해 의혹 전면 부인“학업 포기하려는 제자 위해 장학금 지급”“‘경제력 있는 학생에 지급’ 비판은 수용”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두 차례 유급에도 불구하고 당시 지도교수로서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 부산의료원장 취임에 도움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입장문을 내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22일 낸 입장문에서 “청문회에서 설명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무대응으로 있었지만 지나친 추측성 보도에 입장을 밝히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면서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의 그림 기증 행사가 열렸던 2015년 10월 7일 조국 당시 서울대 법대 교수를 만났지만, 딸의 장학금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그 당시는 박근혜 정부 시절이라 현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의 어머니가 그린 그림을 국립대학교 병원에 걸면 오해받을 수 있다는 일부 병원 직원들의 의견이 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이 운영한 소천장학금에 대해 “성적, 봉사, 가정 형편 등 학교의 장학 기준에 따라 지급되는 기관의 공식 장학금이 아니라 학업에 대한 격려를 목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마련한 장학금”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소천장학금은 ▲2014년 1000만원(1·2학기 500만원씩, 학년당 1명씩 배정, 총 8명, 각 125만원) ▲2015년 800만원(1학기 600만원 4명 각 150만원, 2학기 200만원 2명 각 100만원)을 내어 14명에게 수여했다. 그는 “1명에게 돌아가는 장학금 액수가 적고 국립대 교수인 제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이전보다는 장학금 총액을 줄이고 2016년부터는 매 학기 1명에게 200만원씩 연 4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총 3400만원을 부산대 의과대학 발전재단에 소천장학금으로 기부해 16명에게 수여했고, 올해 2학기에도 1명에게 수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5년 당시 제게 배정된 지도학생은 총 3명인데 그 중 1학년은 단 1명으로, 이 학생이 조국 후보자의 딸이었다”고 밝혔다. 노환중 원장은 “지도학생 중 유일한 신입 1학년이던 조국 후보자의 딸은 2015년 1학년 1학기에서 유급되었는데, 2016년 다시 1학년으로 복학했을 때 의학 공부에 전념할 자신감을 잃고 학업을 포기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학생과 면담을 통해 지도교수된 도리로 복학 후 만일 유급만 당하지 않고 매 학기 진급을 한다면 200만원의 소천장학금을 주겠다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후 조국 후보자의 딸은 6학기 동안 유급당하지 않고 약속대로 잘 진급했기에 장학금을 지급했지만, 마지막 학년인 4학년 진급을 앞둔 2018년 3학년 2학기에 다시 유급을 당해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게 노환중 원장의 설명이다. 노환중 원장은 “유급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6년 그림을 기증받았기에 조국 후보자 딸에게 장학금을 준 것이 아니다. 대가를 바라거나 부정한 이유가 있었다면 장학금을 줄 것이 아니라 차라리 학생이 유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이치에 맞는 것 아닌가 한다”고 반문했다. 노환중 원장은 “스승으로서 제자의 유급 관련 이야기를 되도록 하지 않으려 그간 각종 언론에서의 과장, 왜곡 보도에도 진실은 나중에 밝혀지리라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었지만, 참을 수 없는 억측과 인신공격성 이야기들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지도학생에게 왜 연속적으로 장학금을 주었냐는 세간의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지금 돌이켜보면 단지 지도학생의 학업 포기를 막겠다는 생각만 한 저의 우매함을 마음 깊이 성찰한다”고 했다. 또 장학금 지급과 부산대병원장직 지원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추호의 사실도 없다”면서 “결과적으로 당시 병원장 후보군이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의료원장은 부산시가 정한 공모 절차에 따라 병원장 추천위원회 심층면접 등을 통해 공정하게 응모, 선정되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입장문 전문 [2019년 8월 22일 부산의료원장 입장문] 최근의 조국 후보자와 관련한 의혹 기사와 관련하여 고심 끝에 저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혹시 청문회에서 설명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대응으로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지나친 추측성 보도에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제 주위의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도리라고 생각하여 말씀드립니다. 2015년 10월 7일 그림 4점을 기증 받아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모암홀 옆 복도 갤러리 공간에 걸려 있습니다. 그림을 기증 받은 배경은 부산대학교 개교 70주년 맞아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1회 졸업이며 간호대학 동창회장과 발전재단 이사장을 오랜 기간 역임하신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께서 국선 화가로서 본인이 국선에 입선한 그림을 학교와 병원에 기증하고 싶다고 간호대학을 통해 먼저 연락이 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그림 기증자인 박정숙 이사장과 조국 당시 서울 법대 교수, 그리고 저는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장 자격으로 그림 기증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축사와 기증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고 기사에서 추정하는 것처럼 조O학생의 장학금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히려 그 당시는 박근혜 정부시절이라서 현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의 어머니가 그린 그림을 국립대학교병원에 걸면 오해받을 수 있다는 일부 병원직원들의 의견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소천장학금은 성적, 봉사, 가정형편 등 학교의 장학기준에 따라 지급되는 기관의 공식 장학금이 아니라, 학업에 대한 격려를 목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마련한 장학금으로서 2014년부터 기부한 것입니다. 2014년 1,000만원(1,2학기 500만원씩/학년당 한명씩 배정, 총 8명, 각 125만원) 2015년 800만원(1학기 600만원/4명, 각 150만원, 2학기 200만원/2명, 각 100만원)을 내어 14명에게 수여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학생에게 돌아가는 장학금액이 적고 또한 국립대학교 교수인 저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이전보다는 장학금액의 총액을 줄여 2016년부터는 매학기 1명에게 200만원씩 연 4백만원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3,400만원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발전재단에 소천장학금으로 기부하여 16명에게 수여하였고, 올 2학기에도 1명 수여 예정입니다. 2015년 당시 저에게 배정된 지도학생은 총 3명으로 기억하는데 그 중 일학년은 단 한명으로 이 학생이 조O 입니다. 나머지는 3학년 1명, 4학년 1명으로 이 두 학생은 학업을 잘 수행하여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O 학생은 병원장 취임 전인 2015년 3월 신학기에 배정 받았으며, 병원장이 된 이후에는 지도학생 1명이 더 배정된 이후로 병원업무사정을 고려하여 더 이상 받지 않았습니다. 지도학생 중 유일한 신입 1학년이던 조O 학생은 2015년 1학년 1학기에서 유급되었는데, 2016년 다시 1학년으로 복학하여 의학공부에 전념할 자신감을 잃고 학업 포기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서 지도교수된 도리로 복학 후 만일 유급만 당하지 않고 매 학기 진급을 한다면 200만원 소천장학금을 주겠다고 격려하여, 이후 6학기는 유급 당하지 않고 약속대로 잘 진급하였기에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학년인 4학년 진급을 앞둔 2018년 3학년 2학기에 다시 유급을 당하여 소천장학금 대상이 되지 않아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언론에서 이야기 하는 유급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금년 2019년도 1, 2학기에는 면학에 힘쓰는 또 다른 학생이 매학기 200만원의 소천장학금을 받고 있습니다. 2016년 그림을 기증 받았기 때문에 조O 학생에게 장학금을 준 것이 아닙니다. 대가를 바라거나 부정한 이유가 있었다면 장학금을 줄 것이 아니라 차라리 학생이 유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이치에 맞는 것이 아닌지 묻게 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소천장학금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기금금액이 크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공식적 기관 장학금이 아닙니다. 2013년 저의 모친께서 별세하시고 조의금 등을 모아 제가 교수로서 개인적인 뜻을 가지고 2014년부터 기부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 입학한 조O 학생은 입학한 그 해에는 소천장학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지도학생이 아닌 다른 학생에게도 면학용으로 소천장학금을 주어 격려하였는데, 저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하여 전체 액수를 줄이는 대신 한명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변경하면서 유급 후 학업 포기하려던 저의 일학년 지도학생이기에 제가 지도교수로서 학업을 포기하지 않게 하고자 소천장학금을 주게 되었습니다. 스승으로서 제자의 유급관련 이야기를 되도록 하지 않으려 그간 각종 언론에서의 과장, 왜곡 보도에도 진실은 나중에 밝혀지리라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었지만 참을 수 없는 억측과 인신 공격성 이야기들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이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병원에 그림을 기증받고 그 대가로 병원장이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마련하여 주었다는 기사는 이치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억지 추정입니다. 저는 교수로서 비록 개인적으로 기부한 장학금이라 하더라도 이를 이용하여 어떠한 제 개인적 영달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지도학생에게 왜 연속적으로 장학금을 주었냐는 세간의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단지 지도학생의 학업 포기를 막겠다는 생각만 한 저의 우매함을 마음 깊이 성찰합니다. 올해 1월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장 직의 경험과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부산대학교 병원장 직을 지원하였습니다. 해당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었다고 해서 병원장 당선에 도움을 바랬다는 이야기는 추호도 사실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는 저는 병원장 후보군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시 상황을 설명해 주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201093 부산의료원장 임명과 관련하여 과도한 의혹 제기는 반드시 바로잡아져야 합니다. 부산의료원 원장직은 부산광역시가 정한 공모절차에 따라 병원장 추천위원회 심층면접 등을 통해 공정하게 응모, 선정되었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과도한 언론 취재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직원들에게 피해가 없게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논쟁 일단락, 기업결합 힘 모으자”

    현대중공업이 법인분할과 관련한 소모적 논쟁을 일단락하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사내 소식지인 ‘인사저널’을 통해 “물적분할을 둘러싼 논란이 이번 법원 판결로 모두 적법한 것으로 일단락됐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접고 성공적인 기업결합 마무리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1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법원이 절차상 하자와 분할 계획의 불공정 등을 이유로 노조가 제기한 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현대중공업은 “경쟁사들은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데, 소모적인 대립으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특히 중국과 일본의 협공이 매섭다”고 우려했다. 최근 중국 1위 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COSCO)과 일본 3대 해운사인 MOL은 LNG 운송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이 자국 LNG선 발주에서 한국을 배제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원가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최대 민영 조선소 장수뉴양즈장과 기술력이 뛰어난 일본 특수선 업체 미쓰이 E&S의 합작사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져 있는 지금, 경쟁사는 노사가 힘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조선업황이 어느 정도 살아날 것을 기대해 수주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높게 잡았다. 하지만, 세계 경제 침체가 지속하면서 계획했던 발주가 미뤄지고, 회복세를 보이던 선가도 정체 상태다. 현대중공업은 “기업결합은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길이자, 현대중공업이 세계 제일 조선해양 기업으로 다시 일어나기 위한 절박한 선택”이라며 “더는 소모적인 대립에 얽매여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사] 나사렛대, 아시아경제, IBK캐피탈, 충남 부여군

    ■ 나사렛대 △ 기획처장·특성화기획단장·산학협력단장 정해용 △ 교무처장 유장순 △ 교육혁신본부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교육과정지원센터장 조재훈 △ 국제교류본부장·국제어학원장·천안시국제화교육특구사업단장 박광철 △ 교목실장 한철희 △ 나눔품성생활관장·총장실부실장·대외협력실부실장 이성호 ■ 아시아경제 ◇ 각자대표 선임 △ 미디어 경영총괄 대표이사 최영범 △ 투자부문경영총괄 대표이사 이강봉 ■ IBK캐피탈 ◇ 승진 △ 자금부 부장 고철현 △ 기업금융3부 부장 박상일 △ 심사3부 부장 박정철 △ 일반금융부 부장 심재현 △ IB4부 부장 한상훈 △ 천안지점장 오형준 ◇ 이동 △ 여신관리부 부장 배찬열 ■ 충남 부여군 ◇ 4급 승진 △ 보건소장 김갑수 ◇ 5급 승진 △ 보건과장 이상각
  • 조국, 딸 유급 후 부산대 지도교수 만났다

    조국, 딸 유급 후 부산대 지도교수 만났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서 유급 당한 뒤 한 행사장에서 조씨의 지도교수를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후 지도교수는 조 후보자의 딸 조모(38)씨에게 이례적으로 6학기 연속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2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지난 2015년 10월 7일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조씨의 지도교수 노환중 당시 양산 부산대병원장을 만났다. 조 후보자의 모친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이 직접 그린 그림 4점을 기증하는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부산대 간호대를 졸업한 박 이사장은 전업 화가다. 당시 조 후보자의 딸 조씨는 의전원에 입학한 첫 학기 낙제를 받고 휴학을 한 상태였다. 조 후보자와 노 원장이 조씨의 학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조씨는 2016년 1학기 복학해 노 원장의 개인 장학재단이 주는 장학금을 6학기 연속 받았다. 노 원장은 간호대 학장으로부터 동문활동을 오래하고 동창회장을 지낸 박 이사장의 손녀가 학업을 포기하려 한다고 해 장학금을 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국가정원 태화강 ‘백리대숲’조성…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국가정원 태화강 ‘백리대숲’조성…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던 울산이 관광산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이 최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게 전환점이 됐다. 지역 축제와 행사를 통해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산악·해양·생태·산업·문화·역사가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살리고,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등 관광콘텐츠도 늘릴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확대하고 있다. 울산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이후 국내외 관광업계의 큰 관심사로 등장했다.울산시는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이 370만여명으로 추산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에 힘입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관광 울산을 이끌 전담기관을 설립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과 단위인 태화강관리단을 태화강 국가정원관리국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의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관광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年 158만명 찾는 한국 2호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은 84㏊ 면적에 6개 주제, 29개 세부 정원으로 구성됐다. 태화강 십리대숲공원 일원은 연간 158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울산 최고의 관광명소다. 국가정원 지정으로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내년까지 상·하류 구간에 대나무를 심어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매년 30억~40억원의 국비를 받아 태화강 국가정원을 관리한다. 오는 10월에는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도 개최한다. 지난해 울산발전연구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2023년까지 생산유발 5552억원, 부가가치유발 2757억원, 취업유발 5852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관광객 수도 현재 158만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등 관광자원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치러진 광주 남부대에 홍보관을 열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해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생태관광, 간절곶 일출명소 등을 알렸다. ●고부가가치 복합전시 산업도 육성 울산시는 산업도시의 특성을 살려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2021년 3월에는 울산 마이스 산업을 이끌 전시컨벤션센터도 개관한다. 시는 마이스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새롭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광명소와 역사 유적지, 글로벌 산업체 등을 돌아보는 ‘시티투어’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티투어 탑승객은 전년 대비 8.3% 늘었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 관련 방문객의 1인당 소비액이 일반 관광객보다 많고 고용 창출뿐 아니라 도시 홍보 효과도 커 세계 주요 도시들이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여행상품 취급 여행사 증가세 국내 관광업계가 울산을 주목하면서 최근 울산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가 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국내 최대 관광협회인 서울시관광협회가 울산시, 울산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6월 현재 1만 3937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3130명보다 1만 807명(345.3%)이나 늘었다. 울산에 머문 일정도 당일이 138명인 데 반해 2일 9884명, 3일 이상 3915명으로 조사되는 등 체류형 관광으로 접어들었다. 울산을 찾는 관광객 증가는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한 울산 홍보 및 유치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지난 1월 서울에서 국내 유수의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울산 팸투어도 실시했다. 온라인 홍보도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울산 홍보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송출했고, 유명한 유튜브 운영자를 대상으로 울산 홍보 행사도 했다. 해외 홍보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만, 홍콩, 베트남, 미국 등을 대상으로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벌여 왔다.울산을 다녀간 관광객들은 해돋이 명소 간절곶을 비롯해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태화강 십리대숲, 장생포 고래관광, 몽돌해변 등을 인기 코스로 꼽는다. 간절곶, 태화강 십리대숲,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등 4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 대표 관광지로 뽑히기도 했다. 영남알프스는 연간 수백만명의 등산객이 찾는다. 대왕암공원에는 길이 1.26㎞ 규모의 해상케이블카와 길이 0.94㎞ 규모의 집라인이 2021년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남구 장생포 고래관광도 여전히 인기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운항 횟수와 프로그램을 다양화했고, 고래문화마을을 운행하는 모노레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수제맥주 ‘트레비어’를 아시나요

    울산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등 볼거리만 있는 게 아니다. 수제맥주와 막걸리 등 특색 있는 술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전통과 장인 정신으로 만든 트레비어 수제맥주와 복순도가 손막걸리가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울산의 청정 먹거리를 즐기려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언양·봉계 한우불고기와 함께 필수코스로 뜨고 있다. 2003년 설립된 트레비어는 맥주의 본고장 독일 수제맥주와 견줄 만하다.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2관왕에 오를 만큼 20년의 전통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깊은 맛과 고급스러움으로 국내 맥주 마니아뿐 아니라 외국인 단골손님까지 확보하고 있다.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비롯한 10가지의 다양한 맛을 자랑하며 2015년부터는 일반인들에게 양조장을 개방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재활용수를 이용한 야외 족욕장을 갖춘 매장까지 개장했다. 인근 부산과 수도권 등에서 월 1000명 이상이 찾아 수제맥주의 풍미를 즐긴다. 이 중 5~10%는 외국인 고객이다.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전통 방식 그대로 옛 항아리에 담아 빚어낸 명주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이어 2013년 5월 청와대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2015년 5월 밀라노 세계박람회에서 한국관 개관 만찬 건배주로도 사용됐다. 울산 관광업계는 “울주군은 KTX역사 주변으로 트레비어 수제맥주와 복순도가 손막걸리, 선바위 미나리주 등 술과 관련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울산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력을 높이고 다양한 제품도 개발하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법인분할 반대 파업 참여 조합원 징계 부당”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저지·무효화 투쟁 과정에서 징계를 당한 조합원 1400여명에 대한 구제 신청에 나선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노동위원회에 부당징계 구제 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징계 조합원은 현재 1419명에 이른다. 사측 관리자 등을 폭행한 4명은 해고, 작업 방해 등을 한 24명은 정직 처분됐다. 나머지 대부분은 생산 차질 유발이나 파업 상습 참여 등으로 감봉이나 출근 정지 처분 등을 받았다. 노조는 징계 유형별 조합원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구제 신청할 방침이다. 근로기준법상 구제 신청은 해고(징계)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노조는 집행부 결의와 지침에 따라 파업 등에 참여한 일반 조합원을 징계한 것을 부당하다고 본다. 노조 관계자는 “당시 파업에 대한 합법 논란을 제외하더라도 징계 대상을 일반 조합원까지 확대한 것은 회사가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노조는 징계에 항의해 이날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3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이어 22일에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생계비 지급 대상이 될 해고자와 정직자 등 범위를 정한다. 노조는 법인분할에 반대해 주총 장소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점거하고 주총 당일인 5월 31일 전후로 분할 반대 파업을 벌였다. 회사는 규정과 원칙에 따라 징계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문 설치 vs 식수 부족… 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보존’ 딜레마

    수문 설치 vs 식수 부족… 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보존’ 딜레마

    울산시 낙동강원수 구입 年 100억 지불 사연댐서 하루 18만t 받아 수돗물 생산 청도 운문댐 물 지원없이 수문 설치 못해 市, 내년 4월 통합물관리 용역결과 보고 사연댐에 수문 설치 검토·추진 나설 듯여름철 잇단 태풍으로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가 수시로 물에 잠기면서 암각화 보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울산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식수원과 연계돼 20년 가까이 논란을 빚은 현안인 만큼 명분과 실리 모두 챙겨야 하는 부담을 안은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반구대암각화를 둘러싼 사연댐의 수위를 낮춰 물에 빠진 암각화를 건져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관철하려고 지난달부터 릴레이식 기자회견과 단식농성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환경부·문화재청·대구·경북·울산·구미 등이 지난 4월부터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황에서 독자적인 행보에 나설 경우 공동 협약을 훼손할 수 있는 점도 곤혹스럽게 한다. 이 때문에 울산시는 내년 4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연댐 수위를 낮출 수문 설치를 검토·추진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낙동강 수계의 대구·경북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청도 운문댐의 남는 물을 울산에 지원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사연댐 수위를 낮추는 대신 부족한 물을 운문댐에서 끌어와 20년 가까이 끌어온 ‘물 논란’을 끝낼 방침이다.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있는 반구대암각화는 1965년 대곡천 하류에 유역면적 67㎢·용수량 2500만t 규모의 사연댐을 건설한 이후 1년에 길게는 8개월 정도 물속에 잠겼다가 나오기를 반복하면서 훼손되고 있다. 울산시와 문화재청이 2000년대 초반부터 보존 방안을 추진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도 태풍 ‘크로사’와 ‘다나스’,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암각화가 물에 잠겼다. 암각화 훼손을 우려한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여기에다 반구대암각화군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앞둬 보존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거세지고 있다. ‘대곡천 반구대암각화군 유네스코 등재 시민모임’은 지난달 29부터 울산시청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이어 가며 사연댐 수문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시에서 수문 설치를 결정할 때까지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22일째 단식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행정포럼’은 지난달 19일 의사당 시민홀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사연댐 수문 설치안에 불을 붙였다. 울주정책포럼도 사연댐의 식수댐 기능 상실을 이유로 수문 설치안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울산시는 시민 식수와 연계된 만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내년 4월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칫 수문 설치를 먼저 결정했는데 운문댐 등에서 물을 지원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되면 모든 책임을 울산시가 떠안아야 한다. 물 전문가들은 “울산시는 청도 운문댐 등의 물을 공급받아야 수문 설치안 등 사연댐 수위 낮추기에 나설 것”이라며 “또 연구용역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원하는 대로 나오더라도 대구·경북이 물을 지원해 주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울산시는 물 지원 약속 없이 수위를 낮추는 무모한 모험은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울산은 가뭄이 들면 낙동강원수 구입에 연간 100억원 가까운 물값을 내고 있다. 사연댐 수위를 낮춘 뒤 운문댐에서 물을 지원받지 못하면 낙동강원수 구입비는 연간 200억원을 넘을 수도 있다. ‘시민단체는 암각화만 얘기하고, 식수 얘기는 왜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상수도 공무원들의 하소연도 이 때문이다. 사연댐은 울산지역 수돗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하루 35만t 가운데 18만t을 공급한다.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사연댐 수위를 48m 이하로 낮추면 하루 3만t 이상 줄어들어 식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다. 사연댐 물이 줄어드는 만큼 낙동강원수 구입량이 늘고, 수량 감소로 자정 능력도 떨어져 수질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게 울산시의 입장이다. 실제로 울산시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사연댐 수위를 48m 이하로 낮춘 뒤 연평균 2746만t의 낙동강원수를 사용, 2014년 이전 5년간 연평균 1923만t보다 연간 823만t씩 많은 낙동강원수를 구입했다. 낙동강원수 구입비가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물값 부담도 늘었다. 지난해 낙동강원수 사용에 따른 물이용부담금은 총 73억원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구대암각화의 중요성을 알지만 사연댐 수문 설치로 부족해진 물을 운문댐 등에서 가져오지 못하면 낙동강원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울산의 현실”이라며 “사연댐은 태풍이나 호우 때 홍수 피해를 막아 주는 역할도 하는데 수문을 설치해 수위를 낮추면 홍수 피해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준공 50년을 넘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되면 댐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설한 지 오래된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는 게 바람직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토목 전문가들도 있다”며 “수문을 설치하더라도 토목 공사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충분한 준비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4000억 부동산, 2000억인 척”… 與도 野도 꼼수로 재산 신고

    “4000억 부동산, 2000억인 척”… 與도 野도 꼼수로 재산 신고

    박정 657억 ‘톱’… 정우택 신고액과 6배 차 실거래가 아닌 공시가 기준으로 신고 수백억원대 시세 차익 파악 등 어려워국회의원들이 신고한 부동산 재산액이 실제 시세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실한 검증 절차 탓에 의원들이 실거래가가 아닌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재산 신고를 하다 보니 막대한 부동산 재산을 통해 거두는 시세차익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대 국회의원 재산공개 실태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부동산 보유액 상위 30명 중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의원직을 상실한 이완영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제외한 29명의 부동산 보유 현황과 임기 중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분석 대상 의원의 부동산 재산 가액은 총 2233억원이지만 실제 시세는 4181억원으로, 시세의 53.4%밖에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대부분이 시가의 30~60% 수준인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신고했기 때문이다. 시세 기준으로 볼 때 국회 최대 ‘부동산 부자’는 박정(657억 6983만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고, 김세연(657억 2678만원) 한국당 의원, 박덕흠(476억 4024만원) 한국당 의원, 홍문종(240억 6508만원) 우리공화당 의원, 정우택(176억 1603만원) 한국당 의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의 시세 기준 부동산 가액은 신고가액(대부분 공시지가 기준)과 100억~300억원까지 차이가 났다. ‘부동산 부자’인 국회의원들이 누린 실제 시세차익도 신고가액과 차이가 있었다. 예컨대 김세연 의원이 2016년과 2019년 사이 누린 시세차익은 신고가 기준으로는 86억 1000만원이었지만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157억 6000만원이나 됐다. 경실련은 국회의원이 법상 허점을 이용해 부동산 재산을 축소 신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지난해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공시가격 또는 실거래가 중 높은 금액으로 신고하게 했지만 이후 검증 절차가 없어 의원들이 ‘꼼수´ 신고를 하는 것”이라면서 “국회의원의 부동산, 주식 현황은 입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쉽게 재산을 확인할 수 있게 온라인 공시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비디오스타’ 김재덕 “장수원, 토니안과 내 사이 질투” 폭로

    ‘비디오스타’ 김재덕 “장수원, 토니안과 내 사이 질투” 폭로

    장수원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토니안에게 질투를 느꼈다고 고백한다. 20일(오늘)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장수원, 김재덕, 허영생, 박정민 등이 출연하는 ‘흔들린 우정! 비즈니스 절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재덕은 장수원이 토니안에게 질투를 느낀 적이 있다고 전해 현장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먼저 재덕은 “장수원이 ‘재덕이 형은 나밖에 없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재덕은 자신이 입대하기 전까지 항상 붙어 다녔는데 군대에서 자신의 후임으로 들어온 H.O.T 토니안과 급격하게 친해진 후 수원의 질투가 시작된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궁금증을 더했다고. 그 이후 재덕은 장수원의 질투심이 느껴졌다던 토니안과의 일화를 털어놨고, 이에 수원이 질투하지 않았다며 적극 부인을 했지만 재덕은 “내가 너를 몰라? 23년 만났는데?”라고 말하며 둘만의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한 재덕의 폭로에 수원이 해명 아닌 해명을 전하며 상황이 마무리 됐다. 과연 두 남자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게 한 질투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비즈니스 절친 장수원, 김재덕, 허영생, 박정민의 화려한 입담은 물론 절친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텔레파시 이구동성 퀴즈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송은 8월 20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역대 대통령의 명절선물 보니...

    역대 대통령의 명절선물 보니...

    우리나라에는 명절이면 고마운 분에게 감사의 의미로 선물을 전달하는 아름다움 풍습이 있다.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명절 선물을 전직 대통령과 5부요인, 정계원로, 정부 고위공직자,종교문화계 인사는 물론 각종 재난에서 의로운 일을 한 분이나 국가에 헌신한 분들에게 보내고 있다. 역대 대통령이 명절에 어떤 선물을 보냈는지 정리해본다. 대부분 우리 농수산물을 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년보다 열흘정도 앞당겨진 올해 추석선물의 경우, 청와대에서 어떤 선물을 보낼 것인지 드러난 건 없지만 올해도 추석명절 선물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명절선물 인삼, 멸치, 김 등 다양해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은 인삼을 주로 선물했다. 인삼을 담은 나무 상자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을 새겨 넣어 선물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격려금을 주로 전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선물은 멸치세트였다. 거제도에서 멸치잡이 사업을 하던 부친이 보내준 멸치였다.외환위기 직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주로 김과 한과를 선물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전통주 애용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통주를 사랑한 대통령으로 평가할 만하다. 취임 첫해인 2003년 추석에 지리산 복분자 선물을 시작으로 2004년 충남 한산 소곡주, 2005년 추석에는 평안도 지방소주인 문배주, 임기 마지막해인 2007년 추석 선물로 전주산 이강주 등 전국의 전통주를 선물했다. 재임 기간 10번의 명절선물 중 9번이나 전통주를 선물할 정도였다. 2006년 추석 때는 전통주 대신, 전국 9개 지역을 대표하는 우리의 전통차와 다기세트를 보냈다.이명박 대통령은 전국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애용했다. 2008년 추석에는 강원도 인제의 황태, 충남 논사나 대추, 전북 부안 김, 경남 통영 멸치를 보냈다.임기 마지막해인 2013년 추석 선물로는 횡성 들기름에 경기 여주 햅쌀, 충남 부여 표고버섯, 경북예천의 참기름 전남 진도 흑미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추석 명절 때 찹쌀, 잣, 육포세트를 선물했다.다음해인 2014년 추석 때는 대추, 잣, 육포를 돌렸다. 육포와 잣은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애요한 선물품목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올 설 선물주는 함양 솔송주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설 명절을 맞이해 함양 솔송주를 선물한 바 있다. 함양의 솔송주는 솔잎과 송순 찹쌀 지리산 암반수로 빚은 술로 진한 솔향을 지니며 목넘김이 깔끔한 함양의 토속주다. 지난해엔 설날 선물로 평창 감자술을, 추석 선물로는 제주 오매기술을 보냈다. 문배주는 남북화합의 상징한편 남북화합의 상징으로는 문배주를 들 수 있다. 2000년 6월 14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때 건배주로 사용된 술이 문배주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으로 가져간 문배술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마시면서 “원래 문배술은 평양 대동강 일대 주암산물로 만들어야 진짜배기”라고 말하면서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술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현재 100여종에 이르고 있다. 원래는 그 종류가 1000개가 넘을 정도로 많았으나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수탈로 고사위기에 처했다가 2000년대 들어 조금씩 활성화된데 이어 2017년 7월 전통주에 한해 인터넷 판매가 허용되고 젊은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전통주 산업의 활성화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전략사업부 seoulmarket5@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지역난방공사

    ■ 산업통상자원부 ◇ 전보 △ 산업기술융합정책관 김정회 ■ 한국지역난방공사 ◇ 1급 본부장 보직 부여 △ 사업본부장 황만영 △ 운영본부장 조용신 ◇ 부서장 보직 부여 △ 경영관리처장 강진 △ 경영지원처장 신훈식 △ 사업개발처장 박준범 △ 해외사업처장 민정식 △ 안전환경처장 김부헌 △ 열수송시설처장 박한준 △ 중앙지사장 김길정 △ 강남지사장 이상진 △ 화성지사장 서동렬 △ 용인지사장 간홍진 △ 청주지사장 권혁민 △ 세종지사장 박진규 △ 김해사업소장 하영민 △ 평택지사장 양균식 ◇ 부장 보직 부여 △ 사회가치혁신실 사회가치혁신부장 최금숙 △ 사회가치혁신실 홍보부장 담자룡 △ 기획처 전략부장 신현국 △ 기획처 예산부장 장영석 △ 미래개발원 기술효율연구부장 정준철 △ 정보시스템처 정보기획TF부장 박정 △ 재무처 계약부장 고형락 △ 사업개발처 사업개발부장 박재형 △ 사업개발처 시스템개선추진부장 김규종 △ 사업개발처 요금제도부장 진종용 △ 사업개발처 자원연료부장 김병훈 △ 고객서비스처 영업부장 전홍식 △ 고객서비스처 고객기술지원부장 엄재식 △ 신성장사업처 신재생운영TF부장 장원석 △ 신성장사업처 냉방사업부장 노규현 △ 전력사업처 전력정책부장 이응천 △ 해외사업처 해외사업부장 정석진 △ 해외사업처 남북협력TF부장 강귀현 △ 안전환경처 재난안전부장 이문기 △ 플랜트기술처 품질관리부장 공도영 △ 통합운영처 운영총괄부장 윤승현 △ 건설처 건설관리부장 박형숙 △ 건설처 사업관리역 서길영 △ 열수송시설처 열수송진단부장 조규덕 △ 중앙지사 고객지원부장 이기창 △ 중앙지사 운영2부장 윤범수 △ 강남지사 고객지원부장 최순혁 △ 강남지사 고객설비지원TF부장 이위종 △ 강남지사 계전부장 김민균 △ 강남지사 운영1부장 박흔동 △ 강남지사 공무부장 지준구 △ 파주지사 고객지원부장 안홍준 △ 파주지사 운영부장 신룡균 △ 파주지사 안전품질부장 엄상섭 △ 삼송지사 전기영업부장 이창형 △ 고양사업소 고객지원부장 김태진 △ 고양사업소 공무부장 홍정환 △ 화성지사 운영부장 이준성 △ 동탄지사 열수송시설부장 임신영 △ 동탄지사 안전품질부장 최정섭 △ 판교지사 운영부장 오준 △ 용인지사 공무부장 서희만 △ 분당사업소 고객지원부장 이병렬 △ 분당사업소 운영부장 이성준 △ 대구지사 고객지원부장 김규만 △ 대구지사 기계부장 주재규 △ 대구지사 열수송시설부장 오상완 △ 청주지사 고객지원부장 임재구 △ 청주지사 기계부장 김진배 △ 청주지사 계전부장 이호철 △ 광주전남지사 고객지원부장 유철종 △ 세종지사 고객지원부장 최세훈 △ 김해사업소 공무부장 박철규 △ 양산지사 고객지원부장 김중식 △ 양산지사 공무부장 송인욱 △ 양산지사 운영부장 강순호 △ 양산지사 건설현장대응TF부장 권기삼 △ 평택지사 고객지원부장 김윤정 △ 평택지사 공사부장 임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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