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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은정 동부지검장, ‘내부고발자’ 박정훈·백해룡 만난다

    임은정 동부지검장, ‘내부고발자’ 박정훈·백해룡 만난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오는 17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과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을 만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만남은 ‘내부고발자’로서 이들을 응원하고, 연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지검장은 박 대령과 백 경정을 17일 오후 동부지검에서 비공개로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내 대표적인 내부고발자로 꼽히는 임 지검장은 지난 4일 출근길에서 박 대령과 백 경정에 대해 “내부 고발자의 애환, 의심, 불안을 잘 알고 있어서 챙겨볼 수 있으면 최대한 챙겨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동부지검에는 백 경정이 제기한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실체 규명을 위한 합동수사팀이 꾸려져 있는 상태다. 관련 의혹은 백 경정이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대통령실이 세관 공무원 마약밀수 연루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이다. 백 경정은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좌천성 발령된 상태다. 박 대령은 상부의 압력에도 ‘채해병 사건’ 초동 조사 결과를 바꾸지 않고 외압 의혹을 폭로한 인물이다. 항명 혐의로 군사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 9일 채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됐다. 한편 임 지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으로 재직할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관련 보고서를 결재 상신했지만 직무 이전 명령을 받은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임 지검장은 “(윤 전 대통령이) 결국 구속될 텐데 그때 결재 문서함에 있는 문건들을 종결 처리하기로 마음먹고,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 보관하다가 오늘 기어이 정리했다”고 했다. 이어 “폭풍과 같았던 지난 4년이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 그의 후배이자 검찰의 한 사람으로 서글프고 참담해 마음이 하염없이 가라앉았다”며 “윤석열과 정치검찰이 주도했던 엄혹한 시대를 조용히 떠나보냈다”고 덧붙였다. 임 지검장은 2021년 SNS를 통해 한 전 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감찰 업무에서 강제로 배제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 등을 모해위증 교사 진상조사와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했으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022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 카카오 창업자·효성 부회장 등 소환 통보…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캔다

    카카오 창업자·효성 부회장 등 소환 통보…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캔다

    김건희 특검팀이 14일 ‘집사 게이트’ 규명을 위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관련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속칭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우선 사모펀드에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번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이 오는 17일 오전 10시로 소환 조사를 통보한 대상은 김 창업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다. 이들은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향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특검이 청구했다 기각된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배임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집사 게이트’란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가 2023년 김 여사와의 관계를 앞세워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업체 IMS에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부정한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의혹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이날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기훈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이응근 전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장관실,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는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 14명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제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는 등 김 여사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한 동시다발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채해병 특검팀은 ‘VIP 격노’를 직접 목격한 관계자 진술 확보에 본격 나섰다. 특검은 이날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 상황에 대해 캐물었다. 또 다른 회의 참석자인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이 회의에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군 장성 출신인 김 전 장관이 사건 이첩 보류 및 이후 박정훈 대령 수사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팀이 지난 11일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아이폰의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은 보안 수준이 높아 비밀번호 잠금을 해제하기 어려워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 김범수·조현상 등 줄소환… 김건희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캔다

    김범수·조현상 등 줄소환… 김건희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캔다

    김건희 특검팀이 14일 ‘집사 게이트’ 규명을 위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관련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속칭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우선 사모펀드에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번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이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소환조사를 통보한 대상은 김 창업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다. 이들은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향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집사 게이트’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가 2023년 김 여사와의 관계를 앞세워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업체 IMS에 부정한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또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들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피의자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이응근 전 대표, 오일록 대표, 정창래 전 대표, 조성옥 전 회장, 이일준 회장 등이 대상자로 거론된다. 이와 함께 김건희 특검은 이날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장관실,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등 10여곳을, ‘제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각각 압수수색하는 등 김 여사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한 동시다발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채해병 특검팀은 ‘VIP 격노’를 직접 목격한 관계자 진술 확보에 본격 나섰다. 특검은 이날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 상황에 대해 캐물었다. 채해병 특검은 이번 주중으로 또 다른 회의 참석자인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회의에서 채해병 사건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격노하자, 사건 이첩 보류 및 수사 외압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이 회의에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군 장성 출신인 김 전 장관이 사건 이첩 보류 및 이후 박정훈 대령 수사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이 지난 11일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아이폰의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은 보안 수준이 높아 비밀번호 잠금을 해제하기 어려워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 해병특검 “尹 중요 피의자…소환 불응하면 여러 방법 강구”

    해병특검 “尹 중요 피의자…소환 불응하면 여러 방법 강구”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여러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중요하게 불러 조사해야 할 피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용돼있다.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내란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해병특검팀은 이른바 ‘VIP 격노’ 회의에 참석했던 비서관들을 이번주 중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과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도 회의에 참석했다고 처음 밝혔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에서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채상병 사건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격노했으며,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해 경찰 이첩을 보류시키고 조사 결과를 바꾸게 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회의에는 윤 전 대통령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이관섭 전 국정기획수석,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앞서 지난 11일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 VIP 격노설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날 오후 이충면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지난 10일부터 국방부와 국가안보실, 윤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사저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30여개와 하드디스크 10여개 등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또 ‘VIP 격노설’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처음으로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이번 주 내로 추가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 국방부·이종섭 자택 등 압수수색… 코바나 협찬기업 ‘뇌물’ 수사

    국방부·이종섭 자택 등 압수수색… 코바나 협찬기업 ‘뇌물’ 수사

    대통령실 임기훈·이시원 자택 포함‘임성근 구명로비’ 이종호 집도 수색‘무죄 확정’ 박정훈 오늘 해병대 복귀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함께 조사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해병 특별검사팀이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김건희 특검팀도 코바나컨텐츠 뇌물 의혹 수사에 착수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한 내란 특검과 함께 세 특검이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민영 채해병 특검보는 10일 브리핑에서 “국방부와 국가안보실, 이종섭 전 장관·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자택,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집무실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특검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자택 등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 전 대표가 채해병 사건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채해병 소속 부대 사단장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구명하려 했다는 소위 ‘구명로비’ 혐의를 받는다. ‘인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조병노 경무관의 구명 로비를 펼쳤다는 의심도 받는다. 이 전 대표가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선상에도 올라가 있는 핵심 인물인 만큼 양대 특검 수사가 김 여사로 향하는 ‘공통분모’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 특검보는 “국방부나 안보실에 남아 있는 자료를 확인하고 당사자들이 휴대전화 등으로 어떤 연락을 취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채해병 특검이 전날 항소를 취하하며 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은 11일부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다. 2023년 8월 수사단장에서 보직 해임된 지 1년 11개월 만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 명목으로 협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에 해당하는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관해 준비 기간부터 과거 수사 기록을 새롭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가 2015년 ‘마크 로스코전’ 이후 여러 기획전을 개최하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GS칼텍스 등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을 함께 불러 조사했다. 삼부토건 측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주가 급등의 발단이 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3개월 전 삼부토건 지분을 인수하며 대주주가 됐다.
  • 국방부·이종섭 자택 등 압수수색...코바나 협찬기업 ‘뇌물’ 수사

    국방부·이종섭 자택 등 압수수색...코바나 협찬기업 ‘뇌물’ 수사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해병 특별검사팀이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김건희 특검팀도 코바나콘텐츠 뇌물 의혹 수사에 착수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한 내란특검과 함께 세 특검이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민영 채해병 특검보는 10일 브리핑에서 “국방부와 국가안보실, 이종섭 전 장관·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자택,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집무실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특검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자택 등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 전 대표가 채상병 사건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채해병 소속 부대 사단장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구명하려 했다는 소위 ‘구명로비’ 혐의를 받는다. ‘인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조병노 경무관의 구명 로비를 펼쳤다는 의심도 받는다. 이 전 대표가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선상에도 올라가 있는 핵심인물인만큼 양대 특검 수사가 김 여사로 향하는 ‘공통 분모’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 특검보는 “국방부나 안보실에 남아 있는 자료를 확인하고, 당사자들이 휴대전화 등으로 어떤 연락을 취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채해병 특검이 전날 항소를 취하하며 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은 11일부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다. 2023년 8월 수사단장에서 보직 해임된 지 1년 11개월 만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코바나콘텐츠의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 명목으로 협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바나콘텐츠 관련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에 해당하는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관해 준비 기간부터 과거 수사 기록을 새롭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가 2015년 ‘마크 로스코전’ 등 이후 여러 기획전을 개최하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GS칼텍스 등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을 함께 불러 조사했다. 삼부토건 측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주가 급등의 발단이 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3개월 전 삼부토건 지분을 인수하며 대주주가 됐다.
  • 유인태 “구치소 예전 비해 호텔…尹, 팔자려니 해야”

    유인태 “구치소 예전 비해 호텔…尹, 팔자려니 해야”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라는 조언을 했다. 유 전 총장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전 대통령이 선풍기 하나만 있는 3평가량 되는 독방에 수용된 것과 관련, “(감옥도) 다 사람 사는 곳으로 살 만하다”며 “팔자려니 하고 마음먹고 살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총장은 1974년 박정희 정권 때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사형 선고 뒤 서대문 형무소, 광주교도소 등에서 4년 6개월간 옥살이하다 국제사회의 정부 압박으로 석방됐다. 유 전 총장은 “광주교도소에선 독방밖에 없는 특별 사동에 있었지만 서대문 형무소에서 1년 반 살 때는 워낙 수용자가 많았다”고 했다. 그는 “1.75평 방에 정원이 5명이었는데 12명을 집어넣어 바로 눕지 못하고 ‘쪽쪽잠’을 자야만 했다”며 “소변을 보고 오면 그마저 자리가 없어져 막 밀고 들어가야 했다”고 했다. 이어 “(서대문 형무소가) 의왕으로 옮겼는데 갔다 온 사람들에 따르면 서대문 시절에 비하면 호텔이더라고 하더라”며 “그래도 (윤 전 대통령은) 독방이니까 견딜 만하다”고 했다. 진행자가 “인간 대 인간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조언한다면”이라고 말하자, 유 전 총장은 “팔자라고 생각하라”며 “안타까운 건 그 좋아하던 술을 못해서 어떡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
  • [속보] ‘무죄 확정’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 복귀

    [속보] ‘무죄 확정’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 복귀

    순직 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이 해병대 수사단장에 복귀한다. 2023년 8월 보직해임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해병대사령부는 10일 “순직 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을 7월 11일부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재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전날 항명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 형사재판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 상부의 이첩 보류 지시에도 채상병 사건 초동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했다가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은 이로써 기소된지 약 1년 9개월 만에 무죄가 확정됐다. 박 대령 측 변호인단은 “무죄 확정을 환영한다. 그동안 박 대령이 뜻을 지키는데 외롭지 않게 언제 어디서든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표한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다만 박 대령이 현직 군인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고, 특별검사가 밝혀야 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 과제 역시 진행 중”이라며 “박 대령과 변호인단 역시 남은 과제의 해결에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채해병 특검, 박정훈 항소심 취하… “공소권 남용”

    채해병 특검, 박정훈 항소심 취하… “공소권 남용”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해병 특검은 9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혐의 재판에 대해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 특검팀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취하서를 접수해 소송 절차를 마치면서 박 대령은 2023년 10월 기소된 지 1년 9개월 만에 무죄가 확정됐다. 이명현 특검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심 판결과 객관적 증거, 군검찰 항소 이유가 법리적으로 타당한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박 대령에 대한 항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령이 초동 수사하고 해당 사건 기록을 이첩한 건 법령에 따른 적법한 행위”라며 국방부 검찰단의 공소 제기를 놓고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령은 채해병 순직 조사 기록을 민간 경찰에 이첩하는 것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에도 이첩을 강행했다가 항명 혐의로 기소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지난 1월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군검찰이 항소했다. 특검은 지난 2일부터 이 사건을 국방부에서 이첩받아 공소 유지를 담당해 왔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은 입장문을 내고 “특검이 편파수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위법적이고 월권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특검팀이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출국금지 조치한 사실도 이날 확인됐다. 이 전 비서관은 국방부 감찰단이 경찰에서 채해병 사건 수사 자료를 회수하던 날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4차례 연락하며 대통령실과 군 관계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불리며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김모(47)씨 수사를 본격화했다. 김씨는 2023년 자신이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에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으로부터 180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로부터 BMW 차량 50대를 지원받아 렌터카 사업에 활용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다만 특검팀이 청구한 김씨의 압수수색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또 김건희 특검팀은 10일 삼부토건 조성옥 전 회장과 이일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주가조작 의혹 개입 여부를 조사한다.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압수수색영장에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 유일 시즌제, 로컬 중심 남도영화제, 광양에서 시즌2

    국내 유일 시즌제, 로컬 중심 남도영화제, 광양에서 시즌2

    국내 유일의 시즌제, 로컬 중심의 남도영화제(NDFF)가 전남 광양에서 두 번째 시즌을 이어 나간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것.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장·단편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을 통틀어 20개국 65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출범한 남도영화제는 격년 시즌제로 열리며, 매번 다른 도시를 무대로 삼는다. 올해는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와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한다. 시즌2 광양은 시즌1 순천에서 공개한 주요 섹션의 특성을 잇는 동시에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영화제 공간으로서의 광양을 부각하는 등 ‘광양 특화 프로그램ʼ으로 시즌1과의 차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즌1 순천에서 남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남도인의 영화, 남도 지역 청소년들이 만든 단편영화 등을 소개하며 영화제의 정체성을 담아냈던 섹션 ‘풍광’은 ‘남도 스펙트럼’이라는 이름으로 재편된다. 도민의 영상문화 향유 저변을 넓히기 위한 ‘N개의 남도영화제’와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 등은 개최지 광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창작지원 사업인 ‘남도 프로젝트’는 그대로 이어지며 남도의 영화 창작 인프라 확장에 힘을 싣는다. 광양의 지리적 특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특별전과 야외 행사 등 시즌제 성격을 분명히 할 광양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시즌2 광양은 CGV광양, 전남도립미술관을 주요 상영관으로, 광양시민광장과 야외 공연장, 광양항(스타인벡코리아) 등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연다. 박정숙 남도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가 펼쳐지는 광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철강산업 도시로 그 이름 안에 ‘빛과 볕’을 품고 있다”면서 “‘빛의 예술’이라고도 불리는 영화를 선보이는 장소로 빛의 도시인 광양을 소개하고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해병특검 “박정훈 대령에 대한 항소 취하…공소권 남용이었다”

    해병특검 “박정훈 대령에 대한 항소 취하…공소권 남용이었다”

    순직해병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가 항명 혐의로 재판 중인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형사재판의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 이 특검은 9일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원심 판결과 객관적 증거, 군검찰의 항소 이유가 법리적으로 타당한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박 대령에 대한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특검은 “1심 법원은 이 사건을 이미 1년 이상 심리해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공소를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특검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특검은 “박 대령이 수사단장으로서 초동 수사하고 해당 사건 기록을 이첩한 건 법령에 따른 적법한 행위”라며 “군 검찰단이 박 대령을 집단항명수괴로 입건해 항명죄 공소 제기한 건 공소권 남용이라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령은 2023년 해병대원 순직 사건 조사 기록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지시에 항명했다는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군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지난 1월 9일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군검찰의 항소로 서울고법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어 “아직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현 단계에서 판단 근거를 상세히 밝히기 어렵지만, 향후 결과를 보면 누구든 이견 없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검은 앞으로도 채상병 순직과 관련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박 대령에 대한 항소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할 에정이다. 항소 취하가 접수되면 소송 절차가 종료돼 박 대령이 1심에서 받은 무죄 판결이 확정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출범한 시점부터 해당 사건을 국방부에서 이첩받아 수사 기록 등을 검토해왔다.
  • 쌍권 반격에 다시 계파 갈등… 安 “김문수·한동훈도 전대 나와라”

    쌍권 반격에 다시 계파 갈등… 安 “김문수·한동훈도 전대 나와라”

    권성동, 청산 대상에 “安 당권 술수”새 지도부 구성 전 ‘혁신위 무용론’金, 식사정치 이어가며 출마 가능성친한계 “당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어”8월 전대 ‘인적 청산’ 대결 격화 우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쏘아 올린 ‘쌍권(권영세·권성동) 인적 청산’ 논란으로 당내에서 파열음이 다시 터져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이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8일 “안철수의 당권 술수”라며 역공에 나섰다. 새 지도부 구성 전 혁신 작업은 ‘물건너갔다’는 전망에 전당대회 분위기도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권 전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소위 ‘쌍권’을 표적 삼아 인적 청산을 외치면 당대표 당선에 유리하다는 무책임한 제안에 안 의원은 결국 자리 욕심에 매몰돼 이를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혁신 에너지를 자신의 정치적 연료로 쓴 그 자체로 혁신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권 전 위원장은 안 의원이 대선 후보 교체 책임자 조치를 거론한 데 대해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의 총의를 모아 했던 일을 과오로 몰아가고 있다”며 “말도 안 되는 독선적 요구를 하더니, 물러나 당대표에 출마한다는 건 결국 당권 욕심”이라고 비판했다. 둘은 12·3 비상계엄 이후부터 6·3 대선까지 국민의힘을 이끌었다. 하지만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안 의원은 ‘인적 청산’ 차원에서 이들을 최소 출당 조치해야 한다고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에게 요구해 파장이 일었다. ‘안철수 혁신위’ 좌초에 송 원내대표는 이날 “당의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당원과 국민에게 혼란을 드려 송구하다”고 사과하면서 조만간 혁신위를 다시 꾸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혁신위 무용론’이 커지는 상황이라 수습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혁신위원장 사퇴와 함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 의원은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문수 전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에게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공개 요구했다. 자신이 던진 인적 청산과 혁신 논쟁을 바탕으로 당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안철수, 김문수, 한동훈의 혁신이 무엇인지를 가지고 국민과 당원 앞에서 경쟁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안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도 “두 사람이 ‘나온다, 안 나온다’로 더는 혼란을 줘선 안 된다”며 “혁신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도발로 그간 당권 도전을 저울질해 온 김 전 후보와 한 전 대표도 출마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전 후보는 최근 원외당협위원장들과 식사 정치를 이어 가고 있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두고 찬반 의견이 갈린 친한(친한동훈)계도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친한계 박정하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가 공백기를 갖고 충전하자는 쪽이었으나 당이 이대로 가는 걸 두고만 봐야 하는 건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8월 전당대회가 ‘인적 청산’ 대결장으로 격화할 우려도 나온다. 당권 도전을 선언한 조경태 의원은 이날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해 의원 45명이 한남동에 갔다”며 “청산 대상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 “국민 모두 건강하게 80세까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 본격 시동

    “국민 모두 건강하게 80세까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 본격 시동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임지준)는 지난 7월 4일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8일에 공식 출범할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의 실행 계획과 상징 도입, 협력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오복데이 비전선포식’에 이어, 건강수명 80세 달성을 위한 국민운동의 방향성과 실행 기반을 구체화하는 준비 차원의 성격이었다. 위원회는 건강수명 격차 해소와 건강정책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중심에 두고, 국민이 참여하는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회의에서는 이번 운동의 공식 상징으로 ‘건강 무한루프(Healthy Infinity Loop)’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숫자 8의 형태를 활용한 이 상징은 건강수명의 목표인 80세와 무한(∞)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건강과 세대 간 연결, 삶의 질 향상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해당 상징물은 서울대 미술대학 김경선 교수가 디자인을 맡아, 9월 8일 출범식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건강수명 5080이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회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 각계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체육계, AI 기술 기반 기관, 교육·복지 단체,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추진하며, 출범식에서는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 형평성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지역과 소득에 따라 최대 10년 이상 벌어지는 건강수명 격차를 줄이기 위해, 위원회는 예방 중심의 건강체계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AI와 공공의료 시스템을 활용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론화의 일환으로, 9월 중 국회에서 건강수명 격차 해소를 주제로 한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지준 위원장은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시대가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의료뿐 아니라 경제, 교육, 기술, 복지 전 분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 국민이 먼저 움직이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건강정책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건강수명 80세를 실현하는 나라가 되도록 민관이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김경범 대구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학과 교수, 김영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박정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윤지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선희 가천대 간호대학장, 이지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 임희숙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정형구 서울대 간호대 교수, 조경애 (재)돌봄과미래 사무처장, 최연희 경북대 치과대학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각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민운동의 방향성에 힘을 보탰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는 오는 9월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하며, 이를 기점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건강수명 실천운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인사] 동국대학교

    ■ 동국대 서울캠퍼스 ◇교원 △연구부총장 겸 서울RISE사업단장(겸직) 강규영 △산학협력단 연구기획본부장 겸 서울RISE사업단 부단장(겸직) 박정훈 △BMC부총장 겸 경기RISE사업단장(겸직) 성정석 △전임상효능평가센터장 겸 경기RISE사업단 지산학부단장 겸 경기RISE사업단 지산학협력본부장(겸직) 서영권
  • 박정민 “고려대 조치원 나온 주제에…” 댓글에 보인 반응

    박정민 “고려대 조치원 나온 주제에…” 댓글에 보인 반응

    배우 박정민이 과거 댓글에 직접 댓글을 달며 해명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사나의 냉터뷰’에는 ‘귀엽다, 미치게 귀엽다!’라는 제목의 박정민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사나는 “댓글을 보면서 상처받은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박정민은 “네이버 연예기사에 댓글 달던 시절이 있었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고려대는 본교 캠퍼스와 조치원 캠퍼스가 있는데, 둘 다 좋은 학교지만 본교가 들어가기 조금 더 어렵다”며 “어느 날 ‘고려대 조치원 캠퍼스 나온 주제에 겁나 으스대네’라는 댓글을 보고 ‘제가 알기론 본교 캠퍼스라는데요?’라고 직접 대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민 아이큐 100이라던데’라는 댓글에는 ‘아이큐 130이라고 하던데요’라고 답했고, 배우 친구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도 ‘제가 알기론 아니라던데요’라고 쓰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학창 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영화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자퇴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박정민은 최근 출판사 ‘무제’를 설립하고 대표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서울광장]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서울광장]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1979년 6월 30일, 청와대.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주 앉았다. 회담 테이블 위에는 주한미군 철수와 인권 문제가 동시에 올랐고, 두 정상은 정면충돌했다. 예정됐던 만찬은 취소됐고 공동 성명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 회담은 한미 정상회담 반세기 역사 속에서 ‘가장 실패한 회담’으로 기록됐다. 그리고 또 하나의 분기점이 도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최종 일정을 조율 중이며 회담 시기는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로 잡힐 가능성이 크다. 시간은 촉박하고, 의제는 방대하다. 주한미군 유연화, 방위비 분담금, 공급망 재편, 인도태평양 전략, 통상·관세 문제까지 동맹의 전 영역이 회담 테이블에 오른다. 단순한 외교 의례가 아니라 이해와 책임을 주고받는 실전 협상이 펼쳐질 것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역사적으로 늘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1969년 박정희·닉슨 회담은 ‘닉슨 독트린’의 충격 속에서 열렸다. 베트남전 수렁에 빠진 미국은 해외 주둔군 감축을 공식화했고 아시아 동맹국들에 “자기 방어는 스스로 책임지라”고 요구했다. 한국은 안보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고, 자주국방 기조의 출발점이 됐다. 1998년 김대중·클린턴 회담은 외환위기 직후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아래에서도 클린턴 대통령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했고,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김 대통령은 민주주의 회복과 시장경제 복원을 약속했고, 미국은 금융 안정과 글로벌 투자자 신뢰 회복에 적극 나섰다. 이 회담은 외교적 신뢰가 국가 재건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례였다. 반면 2003년 노무현·부시 회담은 동맹의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 공감대를 이루지 못했다. 노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과 한미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남북 대화의 필요성과 자주외교 노선을 동시에 견지했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부시 행정부는 압박 일변도의 정책을 펼쳤고 양측은 대북정책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산이 빠르고 거래 외교에 강하다. 외교를 신뢰보다 수익의 문제로 본다. ‘동맹은 공짜가 아니다’라는 인식 아래 숫자와 ‘연출’로 회담을 평가한다. 일본에는 방위비 4배 인상을 공개 요구했고 영국과의 협상에서는 무역적자를 계속 들이밀며 양보를 끌어냈다. 이스라엘·UAE 회담에선 백악관 악수 사진 한 장으로 중동 외교의 성과를 과시했다. 트럼프에게 회담은 거래이고, 결과는 정치적 자산으로 포장된다. 그와의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공감’이 아니라 ‘계산서’다. 한국은 이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방위비 분담금은 단순 증액이 아닌 항목 조정 방식으로 접근해 실질 부담을 통제해야 한다. 통상 분야는 파급력 적은 품목에서 전략적 양보를 검토하되 자동차,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은 최후 방어선을 설정해야 한다. 무엇을 줄 수 있고, 무엇은 줄 수 없는지 명확히 정리해 두지 않으면 협상은 방향을 잃는다. 가장 중요한 협상 자산은 우리의 전략적 위치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대중 견제를 외교·안보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이 구도에서 한국은 주한미군 유연화, 반도체 공급망, 기술 산업의 허브로서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지정학적 요충지다. 중국을 향한 전략적 전초기지라는 점에서 협상의 지렛대가 돼야 한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외교의 진짜 승부는 회담장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공동 발표문 한 줄, 기자회견의 수치 하나가 회담의 전체 인상을 좌우한다. 트럼프는 회담 직후 이를 자신의 정치적 성과로 포장하려 들 것이고, 그 순간부터 협상의 후폭풍이 시작될 수 있다. 한국은 그 장면까지를 포함해 철저히 계산해야 한다. 진짜 외교는 무대 뒤에서 완성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재명 정부 외교의 첫 고비이자 트럼프 시대 한미동맹의 좌표를 새롭게 설정하는 자리다. 냉정한 계산과 정교한 설계, 이제야말로 그런 실용주의가 필요할 때다. 오일만 논설위원
  • [단독] 특검, 임성근 부인·김건희 측근 연락 정황 포착… ‘구명 로비’ 수사

    [단독] 특검, 임성근 부인·김건희 측근 연락 정황 포착… ‘구명 로비’ 수사

    ‘VIP 격노설’ 임씨 부인 새 연결고리 2023년 당시 31건 통화… 소환 무게임 “내 허락도 없이 구명시도 안 해”김계환 불러 수사 외압 과정 등 추궁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핵심’ 줄소환 채해병 특별검사팀이 ‘VIP 격노설’ 의혹이 제기됐던 2023년 7월 말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부인 A씨가 김건희 여사의 측근과 연락을 취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 전 사단장과 김 여사의 매개가 돼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온 가운데 임 전 사단장의 부인 A씨가 둘 사이의 새로운 연결고리로 떠오른 것이다. 7일 서울신문이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채해병 특검은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관련 사건을 이첩받으면서 VIP 격노설 전후인 2023년 7월 28일~8월 9일 임 전 사단장 부인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김 여사 측근과 연락을 취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채해병 사건과 관련해 직접 김 여사의 측근들을 통해 남편의 구명 요청을 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이에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 해병대 출신 관계자는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평소에도 남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특검이 확보한 임 전 사단장의 통화 내역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이 사의를 표명한 2023년 7월 28일 하루에만 부인과 모두 14건의 전화 통화를 했다. 29일 9건, 30일 4건, VIP 격노설 당일인 31일 4건 등 이 기간 부인과의 통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검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은 두 사람 간 통화 횟수 등에 비춰 (임 전 사단장이) 당시 부인을 통해 구명 로비를 했을 가능성 등을 전부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격노’했고, 사건 경찰 이첩 보류 및 조사 결과 변경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채해병이 복무하던 해병대 1사단의 부대장이었던 임 전 사단장은 해병대 초동조사에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됐으나 수사외압 논란 이후 혐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김 여사와 친분을 과시하던 이 전 대표가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했다는 취지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구명 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임 전 사단장은 “아내가 김 여사 측근과 연락을 취한 사실이 없다”며 “저는 구명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아내가 남편의 허락도 없이 구명을 도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채해병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채해병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구명 로비, 허위보고 혐의 등을 두루 캐물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핵심 인물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9일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를, 10일에는 이일준 대주주를 각각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은 전날 삼부토건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고, 이날 오전에는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 과방위 ‘방송 3법’ 여당 주도로 통과

    과방위 ‘방송 3법’ 여당 주도로 통과

    공영방송 이사 확대·사장 낙하산 방지… 野 “밀실입법 전면 폐기” KBS·MBC·EBS 등 공영방송의 이사 수와 이사 추천 주체를 늘리는 내용의 이른바 ‘방송 3법’이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에 필요한 법안이라며 7월 임시국회에서 절차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방송 장악을 위한 법안”이라며 반발했다. 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 방송 3법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 추진과 회의 방식에 불만을 품고 회의장을 떠났다. 일부는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개정안은 현재 11명인 KBS 이사를 15명, 9명인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와 EBS 이사를 13명으로 각각 확대하고 국회 추천 몫을 전체 이사의 40%로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나머지 이사는 시청자위원회, 학회, 임직원 과반수 등이 추천하도록 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에서 “국민에게 방송을 돌려주는 것처럼 포장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이 법안에는 KBS 사장을 교체하고 YTN과 연합뉴스TV 사장을 3개월 이내에 교체하겠다는 속내가 부칙에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KBS·MBC·EBS는 노사 합의로 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노사가 합의해 사장추천위원회를 둘 수 있다는 부분은 YTN과 연합뉴스TV에만 해당하고 KBS·MBC·EBS는 공영적 구조라 무조건 사장추천위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방송 3법 처리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발의 절차부터 소위 논의, 상정까지 몇몇 민주당 의원이 밀실에서 만들고 독단적으로 밀어붙였다”며 법안 전면 폐기와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명확한 입장, 최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또 임직원·시청자위원회·법률단체 등에 이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데 대한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정치적 후견주의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방송 3법은 이제 법안 체계·자구 심사를 담당하는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내에 방송 3법을 처리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방송통신위원회 차원의 대안을 만들어 보라’는 대통령 지시 여부를 두고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쟁점이 되는 게 이 부분이다. 공영방송 이사는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제가 갖고 있는 정치 상식으로 과연 대통령실에서도 응할까 하는 생각은 든다”며 이진숙 방통위원장에게 “대통령의 지시 사항, 방송 3법에 대해 방통위의 입장을 가져오라고 한 것은 어느 자리에서 정확히 어떤 워딩으로 이뤄졌느냐”고 따졌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방송 장악, 언론 장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 방통위 안을 만들어 보라’고 하셨다. 저는 당연히 대통령 지시 사항으로 안을 만들라고 사무처에 얘기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현재 확인은 되지 않는 상황이다. 별도의 지시 사항이 내려온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도 이날 과방위를 통과한 방송 3법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대통령 관저에서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 및 간사,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가진 만찬 자리에서 방송 3법과 관련해 “내 뜻과 같다”고 밝혔다고 전해진다. 만찬 후 최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방송 3법 처리에 대해 “당 원내지도부, 당 정책위의장, 대통령실 홍보수석실과 충분히 조율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 [단독] 특검, 임성근 부인·김건희 측근 연락 정황 포착···‘구명 로비’ 수사

    [단독] 특검, 임성근 부인·김건희 측근 연락 정황 포착···‘구명 로비’ 수사

    채해병 특별검사팀이 ‘VIP 격노설’ 의혹이 제기됐던 2023년 7월 말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부인 A씨가 김건희 여사의 측근과 연락을 취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 전 사단장과 김 여사의 매개가 돼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온 가운데 임 전 사단장의 부인 A씨가 둘 사이의 새로운 연결고리로 떠오른 것이다. 7일 서울신문이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채해병 특검은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관련 사건을 이첩받으면서 VIP 격노설 전후인 2023년 7월 28일~8월 9일 임 전 사단장 부인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김 여사 측근과 연락을 취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채해병 사건과 관련해 직접 김 여사의 측근들을 통해 남편의 구명 요청을 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이에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 해병대 출신 관계자는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평소에도 남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특검이 확보한 임 전 사단장의 통화 내역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이 사의를 표명한 2023년 7월 28일 하루에만 부인과 모두 14건의 전화 통화를 했다. 29일 9건, 30일 4건, VIP 격노설 당일인 31일 4건 등 이 기간 부인과의 통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검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은 두 사람 간 통화 횟수 등에 비춰 (임 전 사단장이) 당시 부인을 통해 구명 로비를 했을 가능성 등을 전부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격노’했고, 사건 경찰 이첩 보류 및 조사 결과 변경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채해병이 복무하던 해병대 1사단의 부대장이었던 임 전 사단장은 해병대 초동조사에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됐으나 수사외압 논란 이후 혐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김 여사와 친분을 과시하던 이 전 대표가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했다는 취지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구명 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임 전 사단장은 서울신문에 입장을 보내 “아내가 김 여사 측근과 연락을 취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임 전 사단장은 “제가 구명시도조차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치 구명활동을 했다고 한 것언 허위사실”이라며 “더불어 아내가 남편의 허락도 없이 구명을 도왔다는 것도 있을수 없는 일이고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채해병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채해병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구명 로비, 허위보고 혐의 등을 두루 캐물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핵심 인물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9일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를, 10일에는 이일준 대주주를 각각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은 전날 삼부토건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고, 이날 오전에는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2023년 5~6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관계자들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내용이다.
  • ‘이준석 제명’ 국회 청원, 역대 2위 동의수 ‘60만’ 넘기고 마감

    ‘이준석 제명’ 국회 청원, 역대 2위 동의수 ‘60만’ 넘기고 마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이 60만 4630명의 동의로 마감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를 요구했던 청원에 이어 역대 청원 중 동의 수 2위를 기록했다. 6일 국회 전자청원 누리집의 ‘국민동의 청원’을 보면 이 의원의 제명을 요구한 국민청원은 60만4630명의 동의를 받으며 전날 자정 마감됐다. 지난해 7월 143만여명이 동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다음으로 많은 동의를 받은 청원이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27일 제21대 대선후보 3차 TV토론에서 생방송 중 어느 악성 댓글의 적절성을 묻는 과정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폭력적으로 묘사한 내용을 여과 없이 언급했다가 비판을 받았다. 당시 이 의원은 상대 후보자 검증을 위한 발언이었다면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비판 여론 속에서 올라온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는 이 의원이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하는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국회의원이 지켜야 할 헌법과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청원은 이 의원의 행태가 주권자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국회의원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공개 이후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 동의해야 성립된다. 이 의원 제명 청원은 공개 이틀 만에 14만명을 넘겨 청원 성립 요건을 충족했다. 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다만 이번 청원의 경우 현재까지 해당 사안을 논의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곧바로 징계 심사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이 실제로 제명됐던 사례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박정희 정권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신민당 총재 시절 제명됐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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