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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객들이 전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현장 사진

    하객들이 전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현장 사진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31)의 결혼식 현장 모습이 참석자들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전해졌다. 가수 윤종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게 잘살아, 승기야”라는 글과 함께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턱시도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짧은 머리의 이승기와 시스루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띈 채 손을 꼭 붙잡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승기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로 호흡을 맞춘 고민석 PD도 “날씨 요정답게 가장 좋은 날 결혼한 승기. 두 사람 함께 행복하기를 응원할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부에서 이승기는 블랙 턱시도를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고, 이다인은 반짝이는 드레스와 화려한 티아라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2부에서는 각각 화이트 재킷과 오프숄더 시스루 드레스로 젠틀하고 우아한 투샷을 완성했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과 FT아일랜드 이홍기, 그리고 신랑 이승기가 직접 불렀다. 배우 손지창이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총괄 기획을 맡았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약 70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기와 KBS2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나영석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고민석 PD,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시원·은혁·희철, 박재범, 인순이, 길, 권혁수, 배인혁, 이동휘, 샤이니 민호, 세븐틴 조슈아·호시, 박경림, 김이나, 이수근 등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최근 8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세븐과 이다해도 참석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다음달 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 ‘이승기 처형’ 이유비, 동생 이다인 결혼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

    ‘이승기 처형’ 이유비, 동생 이다인 결혼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

    배우 이유비(33)가 동생인 이다인(31)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유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라는 글과 함께 이다인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 신부 이다인이 식사를 하며 손을 모으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유비는 사진 위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과 이홍기가 불렀다. 배우 손지창이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총괄 기획을 맡았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약 70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기와 KBS2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나영석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고민석 PD,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시원·은혁·희철, 박재범, 인순이, 길, 권혁수, 배인혁, 이동휘, 샤이니 민호, 세븐틴 조슈아·호시, 박경림, 김이나, 이수근 등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최근 8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세븐과 이다해도 참석했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다음달 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 도로공사 ‘0% 기적’의 길 뚫었다

    도로공사 ‘0% 기적’의 길 뚫었다

    진격의 한국도로공사가 기어코 챔피언결정전 첫 ‘리버스 스윕’을 완성하면서 5시즌 만에 통산 두 번째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패권을 움켜쥐었다. 지난 다섯 차례의 챔프전에서 유지되던 ‘2선승=우승 100%’라는 공식도 산산이 조각냈다. 도로공사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3승제) 최종 5차전에서 흥국생명에 3-2(23-25 25-23 25-23 23-25 15-13) 역전승을 거뒀다. 1, 2차전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3, 4차전을 되갚은 데 이어 이날 풀세트를 치른 5차전까지 쓸어 담은 도로공사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하면서 2017~18시즌 통합우승 이후 5시즌 만에 V리그 왕좌를 되찾았다. 지난 1월 카타리나 요비치를 대체해 영입한 캐서린 벨(캣벨)은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경기에 앞서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선수단을 상대로 가진 ‘시즌 마지막 미팅’에서 “우린 이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이제 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배구 팬 기억에 잠시 스치느냐는 5차전에 달렸다”고 선수들의 파이팅을 촉구했고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로 화답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도로공사는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적지인 인천에서 벌인 1, 2차전을 연거푸 내준 도로공사는 안방인 김천에서 3, 4차전을 잡고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왔다. 1, 2차전을 내준 팀이 3, 4차전에서 승리한 건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사상 처음이다. 3차전에서 거둔 2패 뒤 1승도 10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김 감독은 취재진에도 “우리가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라면서 “선수들에게 ‘우리는 잃을 게 없으니까, 부담 없이 과감하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 2차전에서는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상대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소리를 듣고 익숙해졌으니, 우리 선수들에게 면역력이 생겼을 것”이라면서 “5차전은 정신력 싸움”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예상대로 5차전은 역대급 혈투로 이어졌다. 2-2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맞은 5세트.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로 선취점을 뽑아낸 도로공사는 이후 캣벨이 3점을 솎아 내고 박정아의 블로킹까지 묶어 7-4까지 달아났다. 박정아의 공격 범실과 상대 김채연의 중앙 스파이크로 1점 차로 쫓긴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엔드라인 근처에 떨구는 스파이크 등으로 한 점을 보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캣벨의 밀어넣기가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맞은 12-10의 리드 상황.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연타로 한 점을 보탰지만 옐레나의 연속 블로킹에 쫓겼다. 그러나 박정아의 스파이크가 비디오 판독으로 당초 아웃에서 득점으로 번복되면서 매치포인트를 만든 도로공사는 다시 박정아가 면도날 같은 스파이크를 꽂으면서 3시간 가까운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 나도 몰래 튀어나온 ‘윗배’… 소리 없이 줄어드는 ‘수명’

    나도 몰래 튀어나온 ‘윗배’… 소리 없이 줄어드는 ‘수명’

    체지방·혈압·혈당 종합적 이상상태심뇌혈관질환 등 유발… 사망 위험위험요소 비만… ‘윗배’ 관리 중요과식·불규칙 식사 내장지방 쌓여인슐린 저항성 촉진 ‘당뇨병’ 불러평소보다 500~1000㎉ 섭취 줄여야 분명 건강한 상태는 아닌 것 같지만 그렇다고 병이나 질환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상태들이 있다. 비만, 내장지방, 염증, 만성피로, 고혈압 같은 상태들이다. 대사증후군은 이 같은 몸의 상태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용어다. 대사증후군 그 자체가 질병인지에 대해선 이론이 있을 수 있으나 치료 또는 관리가 필요한 단계는 분명하단 뜻이다. ●당뇨병 위험 10배… 평균 수명 12년 줄어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4일 “대사증후군이란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 등과 같은 상태들의 집합을 말한다”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방치할 경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며 당뇨병 발생 위험은 10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이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 증가는 사망 위험을 높이는데 일반인과 비교하면 (심뇌혈관질환자의) 평균수명이 12년 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반적으로 남자 허리둘레가 36인치(90㎝), 여자 허리둘레가 32인치(82㎝) 이상을 넘는 복부비만이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하게 된다. 대사증후군에서 심뇌혈관질환 발생 비율을 셈하고, 여기에서 나아가 질환자의 평균 수명을 가늠하는 의학계의 설명은 ‘뱃살을 보고 수명을 계산하는 게 옳으냐’는 반발을 살 수 있지만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속설의 맥락에서 보면 과하게 틀린 이야기도 아니다. 특히 대사증후군 자체는 대개 무증상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뱃살이 늘어나는 만큼 건강에 대한 염려를 늘려 가는 게 합리적인 판단이라 하겠다. 특히 대사증후군이 야기하는 만성질환은 일단 걸리면 되돌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다소 과도하게 염려할 필요가 있다고 의사들은 조언한다. 역으로 살이 쪘다고 반드시 대사증후군은 아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국내에서는 복부비만, 혈중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콜레스테롤 감소, 고혈압, 공복혈당 장애 등 다섯 가지 항목 중 정상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일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고 했다. ●꾸준한 운동과 식사조절 필수 대사증후군은 왜 생길까. 안 교수는 “대사증후군의 발생기전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이 주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으로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혈중 지방산이 증가하고 간에도 지방이 쌓여 포도당이 간이나 근육에서 충분히 일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결국 넘치는 포도당을 저장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늘고 나중에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고혈압 및 당뇨병, 고지혈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사증후군이 야기하는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인 당뇨병은 국내에서 계속 발병이 늘어나는 상태다. 민세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불과 몇십 년 전과 다르게 지금은 30세 이상 성인 약 7명당 1명꼴로 당뇨병을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 됐으며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27.6%의 유병률을 보일 정도로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중요한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영양 과잉,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에 더해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가 당뇨병 유병률을 높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민 교수는 “심각한 점은 10명 중 3명꼴로 본인이 당뇨병을 갖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무증상 당뇨병이 오래 방치되면 돌이킬 수 없는 당뇨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무증상이기에 놓칠 수 있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습관을 바꾸는 게 최선이다. 박 교수는 “대사증후군의 주요 위험요소 중 하나가 비만이므로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꾸준한 운동과 식사조절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윗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식을 자주 하거나 식사 습관이 불규칙한 사람의 경우 아랫배보다는 윗배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윗배가 나온 사람은 장에 지방이 쌓이는 내장지방에 의한 비만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내장지방이 혈중 유리 지방산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높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해 당뇨병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랫배의 경우 내장지방보다는 피하지방이 쌓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안 교수는 “비만을 예방하려면 평소 섭취 열량보다 500~1000㎉를 덜 섭취한다는 마음으로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여야 한다”면서 “칼로리가 높고 달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흰쌀밥보다 잡곡밥이 권장되며 탄수화물 섭취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조언이다. ●무증상인데 치명적… 단일 치료법 없어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됐다면 치료를 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측은 “현재로서는 대사증후군을 만족스럽게 치료하는 단일 치료법은 없고 각 구성 요소에 대한 개별적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 심뇌혈관 질환 증세에 대한 개별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비만으로 인한 대사증후군이라면 체중 감량 또한 치료의 일환이 된다. 역시 칼로리 섭취를 덜하는 한편 운동을 통해 감량체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평소에 얼마나 인식하는지도 대사증후군 예방 및 치료의 관건 중 하나다. 예컨대 ‘저탄고지 다이어트’나 ‘흑당 열풍’과 같은 각종 유행 국면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성을 떠올리면 스스로 생활습관의 균형을 잡기 용이해진다. 저탄고지 식사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줄면서 체중감소 효과가 생기지만 궁극적으로 지방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흑당 열풍 역시 흑당이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며, 단순당이 곡물과 같은 다당류 탄수화물보다 더 빠르게 우리 몸에 흡수돼 지방 축적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떠올리면 자신만의 섭취량 기준을 세우는 길을 선택할 여지가 더 커지게 된다. 무증상이지만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 대사증후군이란 다섯 글자와 함께 꼭 떠올려야 할 점이다.
  • 도로공사의 뒷심… “흥!끝까지 간다”

    도로공사의 뒷심… “흥!끝까지 간다”

    챔프전서 2연패 뒤 2연승 처음캣벨·박정아 50득점 공격 주도 흥국생명과 5차전 ‘끝장 승부’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4일 챔피언결정 4차전을 앞두고 “우리는 정규리그 때도 지고 있다가 뒤집어서 이기는 게임이 많았다. 이게 저희 팀의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인천에서 1, 2차전을 흥국생명에 내줬던 도로공사가 안방에서 3, 4차전을 거푸 거둬들이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챔프전 2패 뒤 2승을 거둔 사례는 V리그 여자부에서는 처음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2022~23시즌 여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또 3-1(22-25 25-21 25-22 25-23)로 제압했다. 1, 2차전을 거푸 내줘 패색이 짙었던 도로공사는 홈 구장에서는 더욱 끈끈해진 모습으로 돌변했다. 지난 2일 열린 3차전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와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감기에서 회복하면서 우승 후보로서 위용을 되찾았다. 여기에 고비마다 서브 에이스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당찬 신인 이예은의 ‘깜짝 활약’에 1승을 만회했다. 거기까지라던 주변의 반응에 도로공사는 신발 끈을 더욱 졸라맸다. 이날 4차전에서 도로공사는 첫 세트를 먼저 내주고 이후 3개 세트를 쓸어 담는 저력을 3차전에 이어 이날도 발휘했다. 캣벨(30점)과 박정아(20점)가 승리를 주도하고 배유나도 16득점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특히 박정아는 고비마다 면도날 같은 대각선 공격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캣벨은 결정적인 득점으로 4차전의 일등공신이 됐다. 도로공사는 시종일관 집중력 있는 수비와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3, 4차전 모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흥국생명은 옐레나(26점)와 김연경(24점)의 분전에도 결정력이 다소 떨어졌다. 첫 세트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흥국생명은 20-20에서 박정아의 공격 실패로 격차를 벌린 후 김미연의 퀵오픈과 옐레나의 블로킹으로 23-20을 만들었다. 이후 24-22에서 김미연의 마무리로 1세트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는 2세트 중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박빙의 상황마다 캣벨의 고공폭격이 연이어 터지면서 22-19로 달아났다. 이후 23-21에서는 박정아와 배유나의 연속 득점포로 균형을 잡았다. 3세트 후반 22-22에서도 캣벨의 오픈공격으로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이후 옐레나와 김연경의 공격이 잇달아 빗나가면서 3세트마저 가져왔다. 4세트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연경을 앞세워 15-11로 달아났지만 18-2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캣벨과 박정아의 공격 등으로 4연속 득점을 올린 뒤 22-23에서는 다시 둘이 3연속 득점을 올려 극적으로 경기를 끝냈다.
  • 포스코 55주년… “존경받는 100년 기업” 다짐

    포스코 55주년… “존경받는 100년 기업” 다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55년을 맞아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자”고 주문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이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그룹사 임직원에게 보낸 기념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3일 밝혔다. 최 회장은 “창업 초기 외국 자본과 기술에 의존했던 우리의 역량은 이제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하며 포스코그룹이 철강을 비롯해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7개 분야로 핵심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 방안으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경제·환경·사회적으로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리얼 밸류’ 경영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포항제철소 건설의 주역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 회장을 참배하기도 했다. 그룹 측은 별도의 창립 기념 행사는 갖지 않았다.
  • ‘서해 피격’ 서훈, 4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서해 피격’ 서훈, 4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서해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4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3일 서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서 전 실장의 주거지를 제한하고 변경이 필요하면 법원에 미리 허가받도록 했다. 또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1억 5000만원을 납부하도록 했다. 정해진 공판 일정에 반드시 출석하는 것은 물론, 해외 출국 땐 미리 허가받아야 하며 공동 피고인 등과는 접촉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보석이 취소될 수 있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인 이대준씨가 북한군에게 살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에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려 합참 관계자 등에게 ‘보안 유지’를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받는다. 다만 서 전 실장 측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서 전 실장은 이날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보석 결정에 감사드린다.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충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씨 유가족은 입장문을 내고 “(서 전 실장은) 모든 사실의 은폐를 주도한 주요 범죄자로서 결코 석방돼서는 안 될 자”라면서 “재구속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여자배구 새 스타 탄생…‘금쪽이’ 이예은 도로공사 살렸다

    여자배구 새 스타 탄생…‘금쪽이’ 이예은 도로공사 살렸다

    2023시즌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지난 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홈팀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5전3승제) 3차전. 앞서 1, 2차전을 거푸 내주고 벼랑 끝에 선 도로공사는 이날 3차전도 1세트부터 빼앗기는 바람에 벼르고 벼르던 창단 두 번째 우승 도전이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한 포인트씩 주고 받던 2세트 20-20의 동점 상황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이예은(19)의 서브가 흐름을 바꿨다. 평소 짧은 서브를 구사하던 그가 이번에는 상대의 허를 찌르듯 길게 서브를 넣었다. 공은 엔드라인에 살짝 걸쳐 떨어진 뒤 튕겨나갔다. 도로공사는 이예은의 이 서브 에이스 이후 알토란 같은 점수를 거둬들여 25-21로 2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다. 이예은은 3세트 20-21 상황에서도 다시 투입돼 짧고 긴 서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22-21에서 김미연을 겨냥한 목적타를 포함해 총 3개의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꾼 덕에 도로공사는 3세트도 25-22로 따낸 뒤 결국 3-1로 역전승하면서 천금 같은 챔프전 1승을 신고했다. 이예은은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에 도로공사 지명됐다. 정규시즌에선 5경기(9세트)밖에 뛰지 않았지만 챔프전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깊게 각인시켜 여자배구의 ‘MZ 스타’로 떠올랐다.경기가 끝난 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똘끼 좀 있고, 큰 경기에 강한 선수를 좋아하는데 그런 유형의 선수를 오랜만에 봤다”면서 “굉장히 기대된다. 키(175㎝)는 작지만 수비 센스와 특히 서브 능력이 좋다. 앞으로 지켜보라”고 소개했다. 적장인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이예은의 서브를 더 분석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그의 존재감을 새겼다. 팀 내 ‘베테랑’ 언니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아는 “예은이는 팀에서 별명이 금쪽이”라고 소개하면서 “큰 경기인데 제 몫을 잘해줘 고맙다”고 치켜세웠다. 배유나도 “입단 때부터 범상치 않더라. 감독님과 언니들의 요구를 잘 알아듣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이예은은 MZ 세대답게 “긴장을 하진 않았다. 언니들이 표정으로 ‘네 할 것만 하라’고 일러주길래 떨지 않았다. 장소만 다를 뿐 코트에서 뛰는 건 고등학교 때와 똑같더라”고 덤덤하게 말하더니 이내 주먹을 불끈 쥐며 “인천으로 가자”고 외치며 챔프전을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가겠다는 패기까지 내보였다.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대회장 묘소서 한 다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대회장 묘소서 한 다짐

    포스코그룹 경영진이 그룹 창립 55년이자 포항제철소 1기 준공 50년을 맞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 회장을 참배했다. 최정우 회장 등 경영진은 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포항제철소 건설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박 전 대통령과 박 초대회장의 묘소를 참배하고 고인들의 뜻을 기렸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별도의 창립기념 행사는 갖지 않았다. 그룹 창립일은 1968년 4월 1일이다. 최 회장은 이날 박 초대회장의 묘소에서 행한 추모사에서 “회장님께서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허허벌판에 일궈놓은 포스코가 굳건하게 성장해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강의 포스코가 되길 바란다. 애국심을 갖고 일해달라’던 회장님의 생전 마지막 당부 말씀을 가르침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 회장님의 숭고한 뜻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보여준 박 초대 회장의 의지와 집념처럼, 임직원들의 위기극복 DNA와 기술력으로 135일 만에 기적적으로 완전 정상화를 이뤄냈음을 고했다.최 회장은 앞서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영일만의 불모지에서 기적의 철강 역사를 이루어 내신 선배님들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노고와 협력사·고객사·공급사·주주·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항에서 출발한 우리의 무대는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까지 뻗어가고 있고, 철강뿐만 아니라 이차전지소재를 비롯한 7대 핵심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창업 초기 외국의 자본과 기술에 의존했던 우리의 역량은 이제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근대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제철보국의 소명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진화했다”며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미래성장 기회 확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기 위한 미래지향적 유연한 조직문화 완성 ▲경제적·환경적·사회적으로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리얼밸류 경영 등을 통해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경쟁 심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성장 투자는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속보] ‘서해 피격’ 서훈 前안보실장 보석 석방

    [속보] ‘서해 피격’ 서훈 前안보실장 보석 석방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4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3일 서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서 전 실장이 보증금 1억5000만원을 납부하되 그중 1억원은 보석 보증 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서 전 실장의 주거지를 제한하고 변경이 필요하면 법원에 미리 허가받아야 한다는 조건도 걸었다. 재판부는 이밖에 정해진 공판 기일에 출석하고, 해외 출국 시 미리 허가받으라고 명령했다. 아울러 공동 피고인 및 사건 관련자와 연락·접촉하거나 만나는 행위, 진술 번복을 설득·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서 전 실장이 이를 어기면 보석이 취소될 수 있다. 서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3일 구속돼 엿새 만인 9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해양수산부 공무원인 고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살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23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려 합참 관계자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게 ‘보안 유지’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받는다. 서 전 실장 측은 “관계 장관회의 시점에 이미 국방부와 국가정보원, 청와대 실무자 등 200∼300명이 내용을 인지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은폐를 지시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 올해 1월 열린 보석 심문에서는 “피고인이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고, 한국 나이로 70세의 노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석을 결정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서 전 실장과 함께 기소된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 전 청장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됐다가 구속적부심 신청이 인용돼 풀려났다.
  • 살아난 ‘클러치 박’… 기사회생 도로공사

    살아난 ‘클러치 박’… 기사회생 도로공사

    “선수들의 표정은 좋더라. 오늘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자고 했다.”(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오늘 이겨서 우승한다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확률이 높다고 해도 경기는 끝까지 해봐야 아는 거다.”(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두 감독의 예상과 우려는 적중했다. 한국도로공사가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3-1(22-25 25-21 25-22 25-20)로 역전승을 거두고 2패 뒤 1승을 기록,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클러치 박’ 박정아(24점), 캣벨(21점), 배유나(16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아는 2, 3세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배유나는 3세트 막판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 줬다. 특히 도로공사는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 막판 ‘육탄 방어’로 5점 차 역전극을 일궈 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준비한다. 통산 6번째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승리해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정상이자, 4번째 통합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뒷심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흥국생명 주포 김연경(22점)과 옐레나(21점)가 고군분투했지만, 도로공사의 투혼에 밀렸다. 1세트 초반 캣벨, 박정아, 배유나의 활약으로 앞서 가다 김연경과 옐레나의 고공폭격에 휩싸여 1세트를 22-25로 내준 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초반부터 후반까지 캣벨과 박정아를 앞세워 18-15로 리드했다. 하지만 곧바로 김다은과 옐레나를 막지 못해 5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도로공사는 세트 막판 캣벨과 박정아 등의 활약으로 6연속 득점을 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15-2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배유나의 3연속 득점 등으로 상대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 20-21에서 김연경의 네트터치 범실을 틈타 동점을 만든 후 캣벨과 이예은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4-22에서 캣벨이 김연경의 오픈공격을 가로막아 3세트를 가져온 도로공사는 4세트 종반까지 16-19로 끌려갔지만 배유나와 전새얀, 박정아의 활약으로 20-19로 역전에 성공했고, 20-20에서 박정아의 퀵오픈 등으로 4연속 득점을 올려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캣벨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매조졌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박성원 ■한국언론진흥재단 △검사역실장 정대필△경영기획실장 양승혜△지역언론지원국장 송윤숙△미디어연구센터장 최민재△광고기획국장 김상용△광고운영국장 홍원철△뉴스유통국장 안익균△세종대전지사장 최대식△지자체광고팀장 유재권 ■EBN산업경제 △편집국장 김지성△생활산업부장 박용환△첨단산업부장 윤경현 ■연합뉴스 ◇부국장△편집국 콘텐츠혁신담당 부국장 옥철△경제담당 부국장 현영복△전국·사회담당 부국장 고웅석△국제담당 부국장 김지훈△외국어담당 부국장 한승호△디지털콘텐츠국 부국장(영상뱅크팀장 겸임) 김인철△전략기획실 부실장(미디어전략홍보부장 겸임) 황정우△감사실장 최명기△경영지원국 부국장(총무부장 겸임) 제현인△미디어기술국 부국장 윤수△마케팅본부 부본부장 정주호△글로벌코리아본부 부본부장(공익사업부장 겸임) 이동칠 ◇부·팀장△팩트체크&이슈부장 최태용△독자부장 이충원△글로컬뉴스부장 정성호△스포츠부장 배진남△외교안보부장 강영두△경제부장 김준억△산업부장 김범현△사진부장 안정원△국제뉴스2부장 박진형△국제경제부장 국기헌△영문외교안보부장 김덕현△편집국 북한콘텐츠팀장 김성진△플랫폼혁신센터 부장 권기정△영상미디어부장 임화섭△영어영상부장 이준승△제작시스템부장 김진규△DB센터 부장 이진욱△마케팅부장 김대기△재무회계부 영업관리팀장 김돈수△미디어기술국 상품개발팀장 이용석△미디어기술국 기술혁신팀장 이창현△마케팅본부 신사업개발팀장 박용환△콘텐츠비즈국 글로벌전략팀장 황선익△글로벌코리아본부 K컬처기획팀장 도광환 ◇지역 취재본부장△충북취재본부장 김현재△대전·충남취재본부장 권혁창 ◇논설위원 및 콘텐츠책무위원△논설위원 최재석△콘텐츠책무위원 이성섭 ■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장 백길현△뉴스총괄부장 남현호△방송사업부장 성장현 ■한겨레신문사 ◇부장△미디어본부 뉴스룸국 종합편집부장 주민규 ◇편집장△미디어본부 뉴스룸국 이코노미인사이트부 편집장(직무대행) 박중언 ◇팀장△재무담당부실장석 투자분석팀장 이진한△제작기술부 전기팀장 윤명수△연구지원팀장 정태희△광고1부 영업1팀장 김명희△광고1부 영업2팀장 유창선△광고2부 영업1팀장 김성욱△광고2부 영업2팀장 장성우△독자기획부 독자관리팀장 이유경△유통서비스부 수도권1팀장 정인택△유통서비스부 수도권2팀장 장봉국△유통서비스부 중부팀장 백병훈△종합편집부 편집1팀장 이재만△종합편집부 편집2팀장 박정민△종합편집부 편집3팀장 정정화△데이터센터준비팀장 엄원석△마케팅기획부 마케팅기획팀장 박희수△미디어전략부 미디어전략팀장 김선식△후원·브랜드전략부 후원·브랜드전략팀장 유재근 ◇데스크△공보전략데스크 황태하△영남1데스크 김태영△영남2데스크 박재영△호남데스크 박성범 ■조선일보 △산업부 전문기자 차학봉△편집국 유라시아 전문기자 정병선△경영기획본부 전략팀장 신은진 ■TV조선 △대표이사 주용중 ■CBS △보도국 뉴스제작부장 조근호△제작국 제작2부장 겸 JOY4U부장 서병석△선교TV본부 TV제작국 교계뉴스부장 최경배 ■아주경제 △논설주간 박승준 ■한국신문협회 △전략기획부장 직무대리 황현숙 ■리딩투자증권 ◇상무 승진△특수금융팀장 류승념 ■리딩에이스캐피탈 ◇상무 승진△종합금융본부장 이경진 ■리딩자산운용 ◇대표이사 선임△윤여신
  • 尹대통령 함께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흥행 ‘신호탄’

    尹대통령 함께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흥행 ‘신호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1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봄꽃이 만발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는 윤 대통령 내외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전남 행보로 순천을 선택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자치단체장도 함께했다. 국회에선 조수진·신정훈·주철현·김승남·허영·김회재·이은주·소병철 의원,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대통령실에서도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박범수 농해수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등이 자리했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초청 인사 5000여명과 국민 참여단 5000여명, 일반 시민 2만명 등 총 3만명이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했다. 오후 7시부터 개최된 공식행사는 윤 대통령의 축사, 노관규 순천시장의 개회선언,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환영사,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아트를 활용한 개막공연으로 채워졌다. 식후 행사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수 박정현, 걸그룹 스테이씨, 7인조 댄스그룹 프라우드먼, 아이돌그룹 크래비티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정원은 자연을 활용한 문화예술 작품인 동시에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 공간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라며 정원의 가치를 언급했다. 이어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으로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순천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고 치하했다. 특히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아 키워가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정부의 지방균형 철학과 일치하는 도시다”고 순천을 높이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순천과 전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표현했다. 그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호남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다”며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에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자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학창 시절 방학 때 친구들과 순천과 전남을 찾았고, 광주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순천을 비롯한 아름다운 전남의 다도해 해안에서 동료들과 휴일을 보내기도 했다”고 순천에 대한 특별한 인연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멋진 봄을 만끽하시라, 너무 멋진 밤이다”고 축사를 마쳤다. 개막식 시작 전 노관규 시장은 윤 대통령과 별도 환담 시간을 갖고 순천의 생태 보존 발자취와 정원박람회 개최 내용을 보고했다. 경전선 노선 우회, 명품하천 등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현안에 대해서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노 시장은 개회선언에서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신 순천시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노 시장은 “좀 전에 (브리핑 중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도심을 통과하는 경전선이 우회될 수 있도록 장관에게 지시하셨다”며 “순천만 보존을 위한 명품하천 사업에 동천을 포함하도록 검토하라고도 지시하셨다”고 보고 성과를 언급했다. 노 시장은 “정원은 그 시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총체”라며 “이번 박람회로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겠다. 큰 기운을 얻어 가시라”고 개막 포부를 밝혔다. 윤대통령 부부는 개막식 이후 새롭게 문을 연 순천만국가정원 내 가든스테이 식당에서 관계자들과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순천의 발전된 모습에 더해 멋진 공연을 보니 이 정도면 지방정부를 믿고 재량권을 많이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게 맞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환영 답사를 통해 “오늘을 계기로 당초 800만명 이었던 관광객 수 목표를 1000만명으로 높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4월 1일 개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165만평에 달하는 부지에서 10년 전과 완전히 달라진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 [클린룸] “해도 너무한다” 욕 먹는 미국…바이든은 왜 그럴까?

    [클린룸] “해도 너무한다” 욕 먹는 미국…바이든은 왜 그럴까?

    과거 ‘산업의 쌀’에서 이제는 국가 경제·안보의 동력으로 성장한 반도체. 첨단 산업의 상징인 만큼 반도체 기사는 어렵기만 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기술, 글로벌 경쟁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를 둘러싼 이야기를 편견과 치우침 없이 전해 드립니다.“받아들일 수 없는 일부 조건들이 있다. 우리는 아직 그들과 논의하고 있고, 계속 대화할 것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의 류더인 회장의 말입니다. 이 말의 의미 분석에 앞서 파운드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겠군요. ‘국민주’ 삼성전자 덕분에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용어일 테지만, 파운드리(Foundry)는 반도체 설계업체의 주문을 받아 그 설계도에 따라 위탁 생산만 전문으로 하는 업태 또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생산시설을 ‘팹’(Fab)이라 부르는데, 자체 생산시설 없이 반도체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팹리스’(Fabless)라고 합니다. 미국 애플이 대표적인 팹리스 기업으로, 애플은 아이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지만 반도체 제작은 TSMC와 같은 파운드리에 위탁해 공급받고 있죠. 참고로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직접 설계, 생산하면서 팹리스 제품 위탁생산까지 병행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종합반도체회사’(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입니다. 설명이 길었네요. 하여튼 TSMC는 1987년 “고객과는 경쟁하지 않는다”는 사훈을 내세우며 등장한 업계 최초의 파운드리 기업으로, 지난해 4분기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58.5%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위 삼성전자(15.8%)부터 10위 DB하이텍(0.9%)까지 9개 사의 점유율을 더하더라도(39.8%) TSMC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의 존재감과 영향력은 막강합니다.이런 회사의 회장이 ‘감히’ 미국의 반도체 정책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류 회장은 지난달 30일 대만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조건이 과도하다고 지적하면서 “보조금 지급에 붙은 특정 제한은 미국의 잠재적 동맹들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400억 달러(약 52조 1800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류 회장은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건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미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는 미 상무부가 보조금 지급 조건으로 제시한 ▲초과이익 공유 ▲반도체 공동 연구 ▲미 당국의 생산시설 접근 허용 등을 기업 경영의 자율성과 기밀 유지를 침해하는 ‘독소조항’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으면서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나선 상황에서 중국에서 생산시설을 운용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중 사이에 껴 “미국의 조건과 관련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해도 너무한다”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보조금 지급 세부지침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는 기업에 영업 기밀에 해당하는 반도체 수율(전체 생산량 중 합격품 비율)과 사업 수익성, 제품 판매가 변화 등을 엑셀파일로 정리해 제출하라고 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엑셀도 요구하고, 신청서가 너무 힘들다”라면서도 “많이 고민해보겠다”고 말을 아꼈죠. 그간 미 행정부의 반도체법에 대해서는 자국 언론에서조차 “사회주의적 산업정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왜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것일까요?국내외 반도체 업계는 물론 국제 정가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반도체 정책의 본질은 경제·산업적 측면보다 본질적으로 본인의 재선을 위한 ‘확실한 한 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팹리스에서는 미국 기업이 절대 강자인 상황에서 ‘매머드급’ 공룡 기업을 자국에 유치해 고용과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G2’ 국가로 성장해 미국을 위협하는 중국도 견제하겠다는 게 바이든의 재선 카드라는 시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파운드리 세계 1위 TSMC와 종합반도체 1위 삼성전자는 바이든이 ‘우군’으로 포섭해야 할 핵심 기업인 셈이죠. 미국이 ‘반도체 아메리칸 퍼스트’를 외치면서도 과도한 조건을 내건 배경 또한 정치적인 전략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재선에 나선 바이든으로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자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내걸었지만, ‘외국 기업에 국민 혈세를 퍼준다’는 내부 반감도 잠재워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너희 사업에 미국 시민의 돈이 들어갔으니 미국 정부가 꼼꼼하고 투명하게 관리·감독하겠다’는 게 미 행정부의 입장인 거죠. 국내 기업 중 당장 급한 쪽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파운드리 시설을 신설하고 있는 삼성전자입니다. SK하이닉스는 미국에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지을 계획이지만 아직 신설 부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전해집니다. 미국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첨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 신청을 받기 시작했지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세부 항목이 향후 사업에 미칠 영향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습니다.업계에서는 이달 26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에 맞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만큼 반도체법을 둘러싼 타협안이 도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삼성전자의 보조금 신청 여부 역시 이달 말쯤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밤까지 붙든다”…‘빛’ 관광에 공들이는 지자체들

    “밤까지 붙든다”…‘빛’ 관광에 공들이는 지자체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빛’을 테마로 한 야간 관광지와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관광객이 하루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어서다. 강원 동해시는 오는 2026년까지 80억원을 들여 천곡동 일원에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테마파크에는 자연과 빛을 주제로 한 어린이체험시설을 비롯해 실감형 미디어아트, 특화 조명, 산책로, 쉼터 등이 설치된다. 낮은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 속 힐링 공간, 밤은 형형색색의 조명, 실감형 미디어 아트가 어울린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동해시는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으로 등장한 촛대바위가 있어 유명세를 탄 추암에도 빛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해변과 능파대, 데크길에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일출, 가슴에 담다’, ‘환원-빛’, ‘시간의 그릇’, ‘갈매기의 꿈’ 등의 조형물이 놓인다. 모두 20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10월 완공된다. 이정후 동해시 홍보담당은 “야간 관광은 자연스럽게 숙박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 더 많은 도움을 준다”며 “역점을 두고 있는 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인프라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 강릉시는 2026년까지 24억원을 투입해 해변권(경포해변·안목 커피거리), 시내권(월화거리·오죽헌), 대관령권(솔향수목원·안반데기) 등 3개 권역을 야간경관 명소로 만든다. 강릉시는 경포호 숲길을 대상으로 한 환상의 호수 조성 사업도 벌이고 있다. 5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올해 하반기 완료되면 경포호 숲길을 1~2시간 걸으며 다양한 영상과 음향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부산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집중권과 연결권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집중권역은 용두산공원과 수영강, 연결권역은 다대포, 서면, 송정이다. 경남 진주시는 ‘365일 불과 빛이 흐르는 진주의 밤, 리버나이트(River Night)’를 주제로 한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 사업을 벌인다. 대상은 진주성과 유등공원이 있는 남강 일원, 중앙동 상권이다. 박정희 진주시 관광진흥팀장은 “상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와 기반을 확충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해 8월 강원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나오라쇼’를 정식 개장했다. ‘나이트 오브 라이트’의 줄임말로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나오라쇼는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을 거대한 스크린 삼아 설화를 상영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 경관조명을 즐기는 관광 상품이다. 빛을 활용한 크고 작은 축제도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겨울 한 달여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빛 초롱 축제에는 130만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서울시는 빛 초롱 축제를 하얼빈 국제 빙설제, 삿포로 눈 축제, 퀘벡 윈터 카니발과 함께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키우기 위해 올해 축제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대덕구는 4월 7일~5월 8일 대청호를 배경으로 빛 조형물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물빛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연다.
  • 2차전 승자는…연경언니의 2연승? 배수의 진 친 도공?

    2차전 승자는…연경언니의 2연승? 배수의 진 친 도공?

    김연경이 이끄는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한국도로공사는 배수의 진을 치고 결사 항전을 다짐하고 있다. 3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는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김연경과 엘레나를 앞세워 1차전을 따낸 흥국생명은 2차전마저 가져와 통산 다섯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리한 팀은 1차전을 승리한 흥국생명이다. 최근 10번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은 9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뽑아내는 옐레나와 김연경의 공격력은 국내 최강이다. 흥국생명(42.17%)은 팀 공격성공률에서 도로공사(26.63%)보다 약 16% 높다. 여기에 흥국생명의 리베로 김해란도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팀의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흥국생명이 2차전마저 승리한다면 90% 이상 승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2주 정도 쉬었다. 바로 경기 리듬을 찾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1차전에서 이긴 게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이렇게만 해준다면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2차전을 승부처라고 보고 결사 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2차전까지 내주면 사실상 역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1차전 후 “전반적으로 우리가 못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았고, 공격수와 세터 간의 호흡이 엉뚱하게 나와서 힘들었다”며 “솔직히 1, 2차전을 모두 지면 힘들어지는 상황이 된다”며 2차전에 집중 할 뜻을 밝혔다. 도로공사가 시즌 막판 스퍼트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고, 현대건설을 플레이오프에서 누른 기세를 보여준다면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반격의 핵심 선수는 이윤정과 박정아다. 현대건설과 생애 첫 ‘봄배구’ 무대에서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던 이윤정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 했다. 때문에 이윤정이 살아나야 도로공사의 공격이 숨을 쉴 수 있다. 박정아, 배유나 등이 살아난다면 거함 흥국생명을 못 잡을 것도 없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소통지원관실 여론과장 석진영△콘텐츠정책국 대중문화산업과장 박현경△관광정책국 국내관광진흥과장 안미란△국립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오진숙 ■뉴스1 △부사장 박정용
  • “반도체 바닥 찍었다”… ‘7만 전자’ 기대감 쑥

    “반도체 바닥 찍었다”… ‘7만 전자’ 기대감 쑥

    반도체 업계가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반등한다는 이른바 ‘반도체 바닥론’이 힘을 얻으면서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증권사들이 앞다퉈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서면서 ‘7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0%(500원) 오른 6만 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9만 500원까지 급등했으나 2.19%(1900원) 오른 8만 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주가 약진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24% 포인트(0.38%) 오른 2453.1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2463.35) 이후 17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450선을 웃돈 것이다. 국내 주요 반도체주의 상승세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0년 만의 사상 최대 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하룻밤 새 7.19% 급등했다. 실적이 전망치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이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 것이 주가를 견인했다. 국내 업계 안팎에서도 바닥론이 나온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하며 약 4조원 상당의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전날 주주총회에서 올 하반기 업턴(상승 전환기)을 예상하며 추가 감산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챗봇 등 신규 수요 확대로 DDRS(최신 D램)가 주력 제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월 D램 리포트에서 올 3분기부터 D램 수요가 공급량을 1.91% 웃돌 것으로 전망했으며, 4분기엔 수요가 공급을 5.81%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모리반도체 재고가 올해 2분기부터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3월부터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올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7만 2000원에서 7만 9000원으로 올렸다. SK증권은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유안타증권은 9만원으로 올렸다.
  • 693억 줄었어도… 안철수 재산 1347억 1위

    693억 줄었어도… 안철수 재산 1347억 1위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도 전봉민, 박덕흠 의원으로 자산 상위 3명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국회의원 2023년도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직전 연도(2040억 5550만원)보다 693억 4590만원 감소한 1347억 96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이 보유한 안랩 주식의 가액이 변동된 탓이다. 재산총액 2위는 전 의원으로 559억 1677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526억 1714만원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정 의원이 505억 985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마이너스 9억 3430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같은 당 김민석 의원도 마이너스 140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검찰 압수수색에서 현금이 발견됐던 노웅래 의원은 현금 3억원을 추가로 신고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4억 7957만원을 신고했다. 지역구인 울산에 임야·목장용지 등 토지 2억 2674만원, 상가와 아파트 등 건물 79억 2418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4억 4785만원을 신고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의 아파트 등 건물 21억 3100만원, 예금 7억 5794만원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중 신고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4명을 제외한 나머지 292명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5억 2605만원이다. 5억원 미만이 22명으로 7.5%, 5억~10억원 미만이 54명으로 18.2%, 10억~20억원 미만이 104명으로 35.1%, 20억~50억원 미만이 83명으로 28.0%, 50억원 이상이 33명으로 11.1%였다.
  •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주주환원 위해 자사주 2000억원 매입·소각”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주주환원 위해 자사주 2000억원 매입·소각”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2021년 11월 회사 출범 후 첫 주주환원 정책을 30일 발표했다.SK스퀘어는 이날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을 위해 자사주 2000억원 이상을 매입한 뒤 일시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동시에 하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다”면서 “(오는) 9∼10월에 SK쉴더스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 가운데 4000억원이 조금 넘는 액수가 들어온다. 스페셜 이벤트가 생긴 것이니 그 몫을 주주와 나누는 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사주 소각 시기에 대해서는 “주가가 올라가면 좋겠다”며 말을 돌렸다. 박 부회장은 올해를 ‘주주 환원을 할 수 있는 첫 해’라고 규정하면서,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가 어려운 점이 기회 요인이 될 수도 있다”라면서 “반도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가치가 많이 하락한 좋은 회사들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 SK와 합병을 고려하냐는 질문에는 “그런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주총은 3만 8000~9000원 수준인 현재 주가를 두고 개인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지면서 예정보다 45분 넘게 이어졌다. SK스퀘어의 출범 당시 시초가는 8만 2000원이었다. 한 주주는 SK텔레콤·SK스퀘어의 기업설명(IR) 번호가 구분되지도 않고 연락을 받지도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투자회사는 신용·신뢰를 기반으로 하는데 업무 담당자(MD)들이 나와서 자화자찬만 하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많은 질문과 질타를 해줬는데 그런 것들을 기대하고 있었다”면서 “소통이 잘 안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분명하게 개선하고, 경영진과 함께 주식 가치, 회사의 가치를 올리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K스퀘어는 이날 주총에서 박성하 사장을 사내이사로, 이성형 SK㈜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를 120억원으로 책정하는 안건과 안정적인 주주환원 재원 확보를 위해 자본준비금 1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총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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