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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의 기적”…‘건국전쟁’ 이어 박정희 영화 2편 개봉

    “한강의 기적”…‘건국전쟁’ 이어 박정희 영화 2편 개봉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두 편이 잇달아 개봉된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바통을 이어받아 흥행몰이할지 주목된다. 먼저 스크린에 오르는 건 이달 10일 개봉하는 손현우 감독의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로 ‘뮤지컬 박정희’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컴퍼니에이가 제작한 이 뮤지컬은 2021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무대에 올랐다. 영화는 육군 중령 시절의 박정희(신민호 분)가 육영수(김효선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부터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일구는 과정을 거쳐 암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일대기를 다룬다. 다큐멘터리가 아닌 뮤지컬인 만큼 역사적 사실을 엄밀하게 고증하기보다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데 주력한 느낌이다. 박 전 대통령을 국가적 영웅으로 보는 관점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가지만, 말년에 국민과 단절돼 독재에 대한 비판과 저항을 억누르는 모습과 같은 부정적 면모도 조명한다. 1960∼70년대의 기억을 가진 노년층 관객이라면 향수를 자극할 만한 장면들도 나온다. 쌀이 부족해 아카시아꽃을 섞어 밥을 지어 먹는 가난한 사람들을 육 여사가 찾아간 장면이 그렇다. 손 감독은 지난 3일 시사회에서 “우리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머니와 아버지들은 정말 열심히 사셨다”며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다”고 말했다. 육 여사의 서거 50주기인 다음 달 15일에는 박 전 대통령 부부에 관한 윤희성 감독의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이 개봉한다. 가수 김흥국이 설립한 흥.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다큐멘터리인 이 영화는 박 전 대통령 부부의 기록 영상이 대략 7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이들의 삶을 극으로 재연한 영상이다. 배우 김궁과 양수아가 각각 박정희와 육영수를 연기했고, 고두심과 현석은 내레이션을 맡았다.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젊은 시절인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가 해방 정국과 6·25 전쟁을 거쳐 박 전 대통령이 주도한 산업화에 이르는 과정을 다룬다. 이승만 전 대통령, 김구 선생,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백선엽 장군 등 역사적 인물도 조명한다. 박 전 대통령에 관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담고 있다는 게 제작사 측 설명이다. 박 전 대통령에 관한 영화가 잇달아 개봉하는 것은 ‘건국전쟁’의 흥행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개봉한 김덕영 감독의 ‘건국전쟁’은 정치인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1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열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보수 진영 관객의 호응을 끌어낸 것도 흥행 요인으로 분석됐다.
  •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공방, 與전대 변수로…韓 “사과 필요 의견 여러차례 전달”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공방, 與전대 변수로…韓 “사과 필요 의견 여러차례 전달”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 무시 논란이 변수로 터져 나왔다. 지난 1월 김 여사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동훈 후보에게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사과할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한 후보가 이를 묵살했다는 것이다. 다른 당권주자들은 한 후보를 향해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며 총공세에 나섰다. 김 여사 메시지 무시 논란은 지난 4일 CBS 라디오에서 방송을 통해 제기됐다.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김 여사가 지난 1월 18~21일 사이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한 후보가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5일 한 매체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 여사가 1월 15~25일 한 후보에게 네 통의 메시지를 보냈다고도 전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조찬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왜 지금 시점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좀 의아하다”며 “총선 기간 동안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다. 동시에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이어 KBS 라디오에 출연해 ‘책임론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사과를 하려고 했는데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잘못된 프레임”이라며 “제가 이미 1월에 사과 요구를 공식적·공개적으로 한 상태다. 거기서 제가 마치 그 사과를 안 받아줬기 때문에 사과를 안 했다(는 것이) 가능한 구도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문자의 내용도 재구성된 것이어서 실제로는 사과를 하기 어려운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공적인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거기서 답을 드리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른 당권주자들은 한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친윤’(친윤석열)의 지지를 등에 업은 원희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후보에 대한 우려는 대통령과의 관계 파탄으로 민주당 탄핵 공세에 우리가 원팀으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핵심”이라며 “배신하지 않을 대상은 국민이라는 말이나 대통령과 영부인에 대한 관계를 사적 관계 대 공적 관계로 답하는 데서 아무도 통제할 수 없는 두려운 미래가 올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멈추지 않으니 멈추게 해달라고 당원들께 호소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또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해 결국 불리한 선거에 여건을 반등시키고 변곡점을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키를 놓친 것이 선거를 망치는데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후보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선에서 이 부분 대응을 제대로 해야된다는 것은 모든 국민의힘 구성원들의 숙제였다”라며 “어떠한 논의 없이 혼자 판단하고, 더 이상 논의가 없었던 것은 한 후보의 상당한 정치적 판단력의 미숙이다. 한 후보가 이제라도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후보는 “김 여사가 검찰총장 부인일 때는 카톡으로 한 300여 차례 소통한 걸로 알고 있다”며 “다섯 번의 문자를 통해서 본인의 사과 의사를 전했는데 무시했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상상할 수가 없다. 정치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신뢰관계”라고 말했다. 한편 4명의 당권주자들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모여 공정 경선을 약속했다. 이날 각 당권주자들은 수도권 혹은 대구 지역에서 당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오 시장과 조찬으로 일정을 시작한 한 후보는 용산에서 당원들과 만났다. 저녁에는 당 전·현직 당협위원장 모임인 ‘이오회’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수도권 지역 텃밭인 강남을 찾아 당원들과 만난 나 후보도 일정을 마친 뒤 ‘이오회’에 참석해 한 후보와 자리를 함께했다. 원 후보는 파주에서 이날 일정을 시작한 뒤 서울 은평으로 이동해 수도권 북부지역 당원들과 만났다. 이후 대구로 이동해 ‘박정희: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시청했다. 윤 후보는 서약식에 앞서 본인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에서 열리는 ‘옛 경인고속도로 옹벽 철거 기념식’에 참석해 일정을 시작했다. 지역 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갖은 윤 후보는 인천 미추홀구 지역에서만 5선을 지냈다.
  • 박정훈 “항명 수사에 대통령실 개입”…군검찰 “지시·관여 없었다”

    박정훈 “항명 수사에 대통령실 개입”…군검찰 “지시·관여 없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이 채상병 사망사건의 경찰 이첩과 관련, 군검찰이 박 대령을 항명 혐의로 수사한 데엔 대통령실이 개입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박 대령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박 대령 측은 이달 초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의견서를 내고 “지난해 7월 31일 11시 57분에 있던 이첩 보류지시는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의 위법한 지시를 수명(명령을 받음)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됐다”고 5일 알려졌다. 그러면서 의견서에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과 유재은 법무관리관,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등이 주고받은 통화 기록을 근거로 냈다. 박 대령 측은 “불법적인 수사 정보 유출과 수사 개입을 의심하게 한다”며 “국방부 검찰단의 피고인에 대한 형사입건과 구속영장 청구, 나아가 공소제기 모두 수사지휘권이 없는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7월 31일 11시쯤 대통령의 격노, 같은 날 오후 5시 임 비서관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격노’ 전달, 8월 2일 경찰 이첩 사실 대통령에 보고, 대통령의 기록회수 및 수사 개시를 지시한 것을 알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강하게 반박했다. 검찰단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입장을 통해 “박 대령에 대한 항명 수사는 전적으로 국방부 장관의 수사 지시에 따라 국방부 검찰단장이 법리적 판단에 근거해 진행했다”며 “그 외 어떠한 지시나 관여도 없었다는 점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단은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항명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했으며 수사의 모든 과정은 담당 수사팀과 검찰단장의 결정하에 진행됐고 박 대령 측 주장은 추측에 불과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검찰단은 “특히 박 대령 측이 주장하는 일련의 추측과 이를 통한 통신내역 조회는 이 사건의 핵심이자 본질인 항명 사건을 법리적 판단이 아닌 여론몰이식 도피로 빠져나가고자 하는 자구책에 불과하다”며 “향후 허위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엄정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뇌졸중 앓은 뒤 장애 생긴 어머니 폭행 40대 징역형

    뇌졸중 앓은 뒤 장애 생긴 어머니 폭행 40대 징역형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장애를 가지게 된 60대 어머니를 수시로 폭행, 협박한 40대 아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황형주 부장판사는 특수존속협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집에서 뇌 병변 장애가 있는 어머니를 발로 차고 휴대전화로 어머니의 뺨을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을 창피하게 만들려고 어머니가 병원에서 일부러 넘어졌다며 시비를 걸고 폭행하면서 심지어는 흉기로 위협했다. 또 어머니에게 욕설하면서 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목을 조르기도 했다. A씨 어머니는 2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장애를 가지게 됐다. A씨 어머니는 올해 4월 퇴원하면서 아들과 살게 됐다. 재판부는 “어머니가 매우 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누범 기간 중 또 범행한 점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K리그 미리보기] 지금까지 이런 ‘멸망전’은 없었다

    [K리그 미리보기] 지금까지 이런 ‘멸망전’은 없었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너를 잡아 꼴찌 면하자’ 대전-전북 무척이나 낯선 꼴찌들의 대결이다. 2024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승경쟁을 할 만한 강팀으로 평가받았던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 시티즌이 21라운드에서 꼴찌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대전은 현재 11위(승점 18), 전북은 현재 12위(승점 16)다. 순위에서 말해주듯 뭐 하나 제대로 풀리질 않는 국면이다. 상대방을 디딤돌 삼아 위기를 탈출하지 못하면 디딤돌이 되어 밟힐 운명이다. 대전은 19라운드와 20라운드에서 김천과 수원FC에게 나란히 0-2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중이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현재 1승1무2패로 반등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천성훈, 박정인, 마사, 김민우, 김문환 등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북을 잡기만 하면 여름 이적시장 움직임을 바탕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전북은 대전보다도 상황이 훨씬 더 좋지 않다. 13라운드 광주전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20라운드에서 안방에서 서울을 상대로 1-5 대패를 당했다. 전북이 서울에게 패한 건 7년만에 처음이다. 무엇보다 수비가 너무 엉망이다. 무실점 경기가 2회에 불과하고, 20라운드까지 36실점(경기당 1.8실점)으로 K리그1 전체 1위다. 김두현 감독으로선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가 부상에서 복귀한 게 다행이다. 전북은 20라운드까지 23골로 득점 부문 9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18골로 득점 부문 12위인 대전보다는 낫지만 전통적으로 공격성향이 강한 팀색깔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그나마 티아고가 2라운드 수원FC전에서 첫 득점 이후 19라운드 포항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20라운드 서울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게 다행이다. 공교롭게도 티아고는 지난 시즌 대전에서 맹활약했다. 전북은 지난 4일 분위기 전환을 위해 주장을 김진수에서 박진섭으로 바꾸는 결단을 내렸다. 박진섭 역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대전 소속으로 뛰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수원FC-울산 3연승에 도전하는 수원FC가 우승경쟁에 갈 길 바쁜 울산 HD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안방에서 유독 강한 수원FC와, 수원FC에 유독 강한 울산의 맞대결이다. 수원은 현재 5위(승점 33), 울산은 2위(승점 38)다. 수원은 최근 홈 4연승으로 안방에서 강하다. 게다가 네 경기에서 1실점에 그칠 정도로 수비도 탄탄하다. 울산을 잡고 1승만 더하면 구단 자체 홈 최다승 기록도 세울 수 있다. 수원FC는 이승우, 안데르손, 지동원을 번갈아 최전방에 세우는 제로톱 전술로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하며 8도움을 올린 안데르손이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기도 했다. 울산은 수원FC를 상대로 9연승을 달릴 정도로 압도적이다. 2021년 10월 2일 3-0 승리 이후 모두 승리했다. 9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넣으며 24골을 몰아쳤다. 다만 최근 원정 다섯 경기에서 1승1무3매로 부진하다는 게 고민이다. 울산은 주민규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7골(4도움)로 득점 공동 선두인 이승우(수원FC), 야고(강원),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이상 9골)에 2골 뒤져 있다. 마침 이승우가 20라운드에 이어 21라운드에도 결장할 전망이어서 주민규가 득점 선두 경쟁에 나설 기회라고 할 수 있다.이 선수 주목하라: 4연승 도전 린가드 최근 3연승으로 확실히 분위기를 탄 FC서울(6위, 승점 27)은 제주 유나이티드(8위, 승점 23) 원정경기를 떠난다. 서울 중원사령관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제시 린가드의 시즌 마수걸이 필드골이 터질지 기대를 모은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스타선수다. 생소한 한국 무대에 온다고 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 린가드는 서울 상승세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무릎 부상 복귀 이후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린가드는 최근 4경기에선 임시주장 역할까지 맡고 있다. 지난 20라운드에서 전북의 수비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감각적인 패스로 명불허전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K리그1 2024 21라운드 경기 일정 인천 : 김천 (7월 5일 금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 / IB SPORTS) 수원FC : 울산 (7월 5일 금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skySports) 제주 : 서울 (7월 6일 토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대구 : 포항 (7월 6일 토 19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 / JTBC G&S) 대전 : 전북 (7월 7일 일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JTBC G&S) 강원 : 광주 (7월 7일 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 skySports)
  • 다회용기 쓰고 불꽃놀이 없애고… 친환경 축제 바람

    전국에 친환경 축제 바람이 불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7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환경부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축제 때 다회용 컵 7만 5000개, 3종류의 다회용기 8만 5000개를 행사장에 보급한다. ‘사용-회수·세척·재공급’ 방식으로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축제 참가 시민은 맥주와 치킨 등 음식을 즐긴 뒤 다회용기 회수 부스에 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축제 기간 사용되는 다회용기는 당일 회수해 위생 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온·고압 세척 후 위생적으로 포장, 다음 날 축제장에 재공급한다. 컵 세척을 위한 간이 고압 세척기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한다. 시는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축제 기간 1회용 플라스틱 컵 폐기물 1.5t 정도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남 부여군도 5∼7일 부여읍 서동공원(궁남지) 일대에서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부여서동연꽃축제’ 때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하고 일회용품 사용 제로화를 추진한다. 군은 축제 기간 다회용기 제공업체와 계약해 하루 1만 4000개씩, 총 4만 2000개의 다회용기를 행사장에 보급한다. 탄소중립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친생태적 도시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주최하는 1000명 이상 모이는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또 행사계획 수립 시 폐기물 감량계획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했다. 대부분의 시 행사가 여기에 포함된다. 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축제 문화를 뿌리내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행사 폐기물 감량 가이드라인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최근 ‘2025 제주들불축제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축제에서 실감 나는 들불을 보여주기 위해 해왔던 ‘오름 불놓기’를 빛과 조명 등으로 연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 훼손과 화재 우려 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충북 음성군과 전남 보성군은 지난 5월 ‘음성품바축제’, ‘보성다향대축제’를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개최해 참가자들부터 호응을 얻었다.
  • 한국바둑, 응씨배에서 36년 만에 4강진출 실패…원성진 9단, 셰커 9단에 불계패

    한국바둑, 응씨배에서 36년 만에 4강진출 실패…원성진 9단, 셰커 9단에 불계패

    9번 열린 응씨배 바둑대회에서 6번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국 지위를 누리던 한국 바둑이 36년 만에 한국기사들이 전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원성진 9단은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8강에서 중국의 셰커 9단에게 276수만에 흑 불계패를 당했다. 원 9단은 상변 전투에서 불리해지자 하변 패싸움을 벌이며 형세 반전을 노렸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전날 열린 16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김진휘 7단 등이 모두 패하며 탈락한 상황에서 원성진 9단마저 고배를 마시면서 한국은 출전자 전원이 탈락했다. 1988년 출범한 응씨배 대회에서 한국 기사가 4강조차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쉬하오훙 9단이 8강에서 중국의 리친청 9단과 325수의 접전 끝에 백 반집승을 거뒀다. 대만 기사가 응씨배에서 4강에 오른 것은 쉬하오훙이 처음이다.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도 중국의 쉬자양 9단을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중국은 셰커 9단과 커제 9단이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셰커-쉬하오훙, 커제-이치리키가 맞붙는다. 3번기로 진행되는 4강전은 저장성 닝보로 장소를 옮겨 6일 열린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 불리는 응씨룰로 진행되는 응씨배는 덤이 8점(7집 반)이다. 우승 상금은 40만달러(한화 약 5억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다.
  • 尹 “감히 대한민국 넘볼 수 없도록 힘으로 지킬 것”

    尹 “감히 대한민국 넘볼 수 없도록 힘으로 지킬 것”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감히 이 나라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말이 아닌 힘으로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북한 정권은 국제 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오물 풍선과 같은 비열한 도발까지 감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또 러시아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조약까지 체결했다”며 “국민의 자유와 생명을 지키고, 감히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의 상반된 역사는 올바른 체제를 선택하는 것이 국가 운명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문화 강국이 된 반면,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는 정의와 진실 위에 존재하고, 결코 거짓과 선동 위에서 존재할 수 없다”며 “우리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거짓 선동과 싸우고, 정의와 진실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국가 안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향한 존경심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결코 쉽게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위대한 국민과 지도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복 이후 격변과 혼란 속에서도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이 땅에 자유의 가치를 심고 자유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전쟁의 폐허 속에 절망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으며 국민과 함께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은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 대회를 계기로 출범한 보수 성향 단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24년 만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로 행사에 참석했다.
  • 경기도, 2025년 4조 89억 원 규모 국비 설명회 개최

    경기도, 2025년 4조 89억 원 규모 국비 설명회 개최

    김성중 행정1부지사, 국회서 국비사업 설명회 열어 교통혼잡 대책 등 100개 사업 4조 89억 원 규모 국비 요청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 등 간부 공무원들이 4일 국회에서 경기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2025 경기도 주요 국비 사업 설명회’를 열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는 11월 시작하는 예산안 심의에 앞서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설명회에서 100개 사업, 4조 89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도봉산~옥정 철도, 신안산선 전철을 포함한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에 1조 6,995억 원 ▲도척~실촌 등 9개 국지도 도로망 확충사업에 309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 광역버스 혼잡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3,930억 원 등이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및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첫 만남 이용권 사업 ▲긴급복지 지원 ▲노인 일자리 지원 등 주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6,109억 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소각시설 설치 등을 위해 5,232억 원의 국비 확보 지원과 반도체특별법 제정 등 도가 추진하는 ‘경제3법’에 대한 입법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부동산 거래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 및 법정․복지 경직성 경비 증가로 도 재정이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하고, 지역 주요 현안과 내년도 경기도 국비 확보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김동연 도지사는 경제부총리를 만나 철도 등 SOC 사업에 대해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 현대차 노조, 임협 난항 10~11일 부분 파업 예고

    현대차 노조, 임협 난항 10~11일 부분 파업 예고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오는 10일과 11일 매일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인다. 현대차 노조는 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실제 파업하면 6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상견례를 포함해 최근까지 11차례 만났으나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 1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 6000원 인상, 성과급 350%+15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 주식 총 25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 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만 64세), 신규 정규직 충원 등을 요구했다. 다만, 노사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생산직 1100명 신규 채용, 해외공장 생산 차종 변경이 국내 공장 조합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한다는 내용 등에는 합의한 상태다. 노사는 또 노동시간 단축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남은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방안, 해고 조합원 복직 등이다. 노조는 파업 일정을 잡았으나 사측과 교섭은 이어간다. 오는 8일과 9일에는 집중 교섭을 벌인다. 다음 주 초 집중 교섭에서 노사가 주요 쟁점 합의에 이르면 파업 유보 가능성도 있다. 회사는 “최근 경영 실적과 하반기 경영환경,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 등 현실을 감안한 최선의 안을 제시했음에도 노조가 파업을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코로나19 대유행,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해까지 연속 6년간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 울산 초등생·75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무료

    울산 초등생·75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가 초등학생과 75세 이상 노인의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추진하는 등 일상에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하반기 역점 추진할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을 발표했다. 생활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시가 중점을 둔 ‘산업’과 ‘문화’라는 두 축에 ‘시민 생활’을 더해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고자 추진된다. 생활안정, 생활복지, 생활문화 등 3개 분야 총 15개 사업에 3년간 45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민선 8기 전반기에 보통교부세 증액과 20조원 투자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으나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행정이 부족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시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확대 운영 ▲공공시설 정보와 문화예술 행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울산모아’ 예약 온라인 플랫폼 확대 시행 ▲폭염과 한파 등에 대비한 쉼터형 지능형 버스정류장 40곳 확대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량 운영 ▲공영주차장 내 가족배려 전용 주차구획 신설 등 5개 사업이 시행된다. 생활복지 분야는 ▲초등학생(오는 9월 시행)과 75세 이상 노인(2025년 하반기 시행)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 1명당 연간 10만원의 아이 문화 이용권 카드 지급 ▲2세 아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조부모 손주 돌봄수당 신설 ▲전통시장 구매액 5%를 환급해주는 ‘전통시장애 울산페이 환급 추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버스킹 공연과 커피차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산업역군 쉼표 여유데이’ 운영 등 5개로 구성된다. 끝으로 생활문화 분야는 ▲탄소중립과학관과 연계한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 마련 ▲울산대공원 사계절 소풍 공간 조성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야간 문화 마실의 날’ 운영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 내 벨로택시(전기형 마차) 운영 ▲문수축구경기장 셔틀버스 운행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와 조례 제·개정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해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 등 3개 축이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가게 할 것”이라면서 “생활플러스 사업이 생활 만족도와 행복감을 더해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10월 울산정유공장 저유탱크를 헤엄치는 고래가 온다

    10월 울산정유공장 저유탱크를 헤엄치는 고래가 온다

    고래도시 울산 남구 장생포에서는 10월부터 정유공장 저유탱크를 헤엄치는 고래를 볼 수 있다. 울산 남구와 SK에너지는 오는 9월까지 장생포 문화창고 맞은편 SK에너지 저유탱크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9억원을 들여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하는 것이다. 남구가 ‘장생포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의 하나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SK에너지가 부대 시설 설치와 운영 등을 맡는다. 미디어 파사드는 고사양 프로젝터와 레이저 빔 등을 갖추고 고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를 송출한다. 남구는 장생포 문화창고 내부에 사운드 시스템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생동감을 줄 계획이다. 남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올해 울산고래축제 기간에 미디어 파사드를 시범 운영한 뒤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이 사업은 고래문화특구의 관문인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야간 관광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미디어 파사드는 앞으로 남구 관광 500만명 시대를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격증 따면 취업·지원금 준다”… 노인 3500명 속여 6억 뜯어낸 일당 검거

    “자격증 따면 취업·지원금 준다”… 노인 3500명 속여 6억 뜯어낸 일당 검거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부 지원금을 받고 취업도 되는 것처럼 노인 수천명을 속여 6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6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5명을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민간 자격증을 따면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노인 일자리(시니어 인턴십)도 얻을 수 있다”며 노인 3500여명을 속여 총 6억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교육을 3번 이수하면 국가로부터 75만원을 받는다. 민간 자격증 발급 단체와 업무협약도 맺었다”고 홍보했다. 이들은 회장, 강사, 모집책 등 역할을 나눠 서울에 본사를 두고 울산, 부산, 대구, 창원, 전주, 광주 등 전국에서 임시 교육장 열어 노인들을 모았다. 여기에 속은 노인들은 교육비 명목으로 1인당 17만원을 주고, 민간 자격증 취득 신청서까지 썼으나 A씨 일당은 해당 민간협회 측에 신청서를 보내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당 민간자격증과 정부 지원금, 노인 일자리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일당은 노인들에게서 받은 돈을 생활비로 쓰거나 센터 운영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 80대도 있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도 있다”며 “개별 단체들이 보조금 지급이나 취업 약속 등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불법이니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울산경찰청 팀장급 직원, 불법 PC방 단속정보 유출 혐의로 직위 해제

    울산경찰청 팀장급 직원, 불법 PC방 단속정보 유출 혐의로 직위 해제

    울산경찰청 팀장급 직원이 불법 PC방 단속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A경감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경감은 도박과 연계된 불법 PC방 업주에게 경찰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불법 PC방 업주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단속 전 A경감과 B씨가 서로 통화한 내역을 수상히 여겨 내사해오다가 최근 수사에 착수하고 A경감을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A경감 업무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이 실제 단속 정보를 유출했는지, 대가성으로 오간 것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A경감과 B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유사 사례 등을 검토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채상병특검법’ 상정… 與 필리버스터 맞불

    ‘채상병특검법’ 상정… 與 필리버스터 맞불

    野 강행… 대정부질문 또 무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주도한 ‘채상병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정쟁용 특검법”이라며 22대 국회 첫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빨라도 24시간 이후인 4일 오후 표결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발언으로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2시간 만에 파행된 데 이어 이날 예정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도 아예 취소되는 등 국회는 연이틀 파행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 파행의 여파로 예정보다 1시간 넘게 지연된 오후 3시 9분에 연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해 대정부질문에 앞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특검법)을 상정했다. 직전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뒤 민주당이 재발의한 이 법안은 지난 2일 대정부질문 후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김 의원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발언으로 본회의가 중단되면서 상정이 하루 미뤄졌다. 민주당은 이날도 대정부질문 중 파행이 되풀이될 것을 우려해 채상병특검법 상정을 선순위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고 우 의장이 동의했다. 이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 의장에게 “왜 이렇게 의사 일정을 마음대로 하나”라고 항의했다. 반면 우 의장은 “국민 60% 이상이 특검법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신 만큼 국회가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반박했다.특검법 상정에 맞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은 취소됐고 본회의장에서 대기 중이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은 퇴장했다. 이후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오후 3시 39분쯤 첫 번째 토론 주자로 나서 “윤 대통령 탄핵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 특검법”이라며 “특검 후보자 추천에서 여당을 제외하도록 한 조항은 삼권분립 원칙의 위배”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의 뒤를 이어 토론에 나선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과거 ‘최순실 특검’에서도 여당의 후보 추천 권한이 없었다”며 “여당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겠다는 것은 수사받아야 하는 사람이 수사기관을 정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수사 방식을 문제 삼으며 “민주당 의원을 10명이나 입건해 조사한다고 하면 민주당 의원들이 수긍할 수 있겠나”라고 빗대 말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사과하라”고 항의하면서 토론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여당의 필리버스터에 대응해 민주당은 오후 3시 45분쯤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다.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이 무제한 토론의 ‘종결 동의’를 국회의장에게 요구하고 24시간 후에 재적의원 5분의3 이상이 찬성하면 토론은 강제 종료된다. 채상병특검법은 국민의힘(108석)을 제외한 원내 7개 야당(총 192석)이 모두 찬성하고 있어 특검법 표결은 4일 오후 진행돼 가결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는 19일 전에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4일 국회에서 채상병특검법이 통과되면 윤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통상 통신사가 1년 지난 통화 기록을 말소한다는 점에서 오는 19일 전에 특검법을 재표결해서라도 통과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채 상병 1주기에 즈음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 반발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계산도 깔렸다. 이날 본회의는 시작부터 고성과 야유로 얼룩졌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시작과 함께 전날 김 의원의 문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뭐하자는 거야”, “사과하자고 했으면 사과해야 할 거 아니야” 등 고성을 지르며 반발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재차 연단에 나와 “어제 우리 당 의원의 거친 언사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 “강동관광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 ‘명품 북구’ 만들겠다” [꿀잼도시 울산]

    “강동관광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 ‘명품 북구’ 만들겠다” [꿀잼도시 울산]

    해양 관광도시 성장 기반 구축교통망 확충 등 관광단지 활성화 “북구는 푸른 동해와 몽돌 해변, 기암괴석 등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해양관광산업의 핵심인 강동권 관광개발을 통해 ‘명품 북구’를 만들겠습니다.”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구가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북구는 숲과 산 등 수려한 산림경관뿐 아니라 도심과 가까운 동해의 절경도 간직해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다만, 천혜의 해양경관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임기 내 강동관광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해양관광도시 북구’의 성장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양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해 박 구청장은 “민간사업인 해양관광단지 조성은 골프장, 호텔, 테마파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사업”이라며 “울산시, 북구, 민간 사업자가 지난 1월 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기존의 강동관광단지와 맞물려 울산의 해양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핵심인 롯데리조트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인근에 국내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도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또 박 구청장은 “최근 강동관광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 확충까지 추진된다”면서 “울산외곽순환도로가 개설되면 영남권에서 강동관광단지로 이동이 쉬워져 관광단지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진 중인 KTX 이음의 북구 정차가 이뤄지면 서울·수도권 관광객 유입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 “일산해수욕장 중심축으로 문화·예술 입힌 정책 펼칠 것” [꿀잼도시 울산]

    “일산해수욕장 중심축으로 문화·예술 입힌 정책 펼칠 것” [꿀잼도시 울산]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에 집중지역 청년 일자리 위한 기반 마련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공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문화와 예술을 입힌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동구는 울산시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도전한다”면서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등 총 5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청년 중심 문화예술 육성, 문화·예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청년 인구 확보와 산업의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문화와 예술을 입힌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동구는 조선업을 중심으로 발전한 도시여서 일자리가 특정 분야에 편중돼 조선업 침체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의 발전으로 문화예술 활동의 국가적, 지역적 한계가 없어진 만큼 재능있는 동구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재능을 펼치고 문화예술 분야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구청장은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활용하는 정책을 통해 동구 관광에 경쟁력을 높일 생각이다. 그는 “일산해수욕장은 특별한 시설물 없이도 맨발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는 깨끗한 바다와 모래만으로도 우수한 관광 인프라가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일산해수욕장에 기존의 빈 상가를 임차해 개소한 ‘청년스테이지 ON’과 동구 ‘워케이션센터’가 현재 추진 중인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동구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일산해수욕장을 청년 문화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동구… 관광산업 메카 꿈꾼다 [꿀잼도시 울산]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동구… 관광산업 메카 꿈꾼다 [꿀잼도시 울산]

    조선 도시 울산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일대를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다와 맞닿은 특색을 살려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해양관광명소화 사업도 한창이다.●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 해양관광 활성화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정부 공모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3일 밝혔다. 일산해수욕장 일원이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선정되면 해양레저스포츠센터 건립 등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센터는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와 전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콘텐츠도 설치된다. 동구는 또 관광명소에 문화와 예술을 입히는 작업을 한참하고 있다. 지난 1월 슬도 입구에 ‘슬도아트’를 개장하고, 방어진항에는 ‘문화공장 방어진’의 문을 열었다. 슬도아트는 옛 소리체험관을 개축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해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 4개월여 만에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슬도아트는 개관기념 전시 ‘사우스 스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8회의 전시를 개최한다. 문화공장 방어진은 방어진활어센터의 빈 곳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연말까지 총 11회의 전시회를 개최한다.●청년 문화 중심지 일산해수욕장 동구는 일산해수욕장을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일산해수욕장 앞에 ‘청년스테이지 ON’을 개관했다. 개관 이후 다양한 청년 버스커들과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 청년 대상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일과 여가를 함께하는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문을 열었다. 워케이션센터는 생활인구 증가와 관광산업 다각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구는 또 일산해수욕장을 문화와 예술, 자연과 여유가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해수욕장의 바다 조망을 가리는 구조물을 정비하고,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바다 산책로를 조성하고, 풍류공작소와 풍류책방을 만들 예정이다.●관광지 걸으며 동구 구석구석 알아보기 동구는 걷기 체험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은 사계절 맨발걷기 명소로 변모했다. 평일과 주말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구는 투어 콘텐츠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해파랑길 8코스, 9코스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동구의 ‘소리’를 가미한 여행콘텐츠인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워킹’도 실시하고 있다. 헤드셋과 지향성 마이크를 들고 자연의 소리를 청취하면서 걷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 걷는 ‘길동무’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기다. 지난 3월 시작한 ‘걸어서 동구 속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11월까지 운영된다.
  • 숲에서 힐링하고 야시장도 가보고… 낮과 밤이 즐거운 중구 [꿀잼도시 울산]

    숲에서 힐링하고 야시장도 가보고… 낮과 밤이 즐거운 중구 [꿀잼도시 울산]

    울산 중구는 낮과 밤이 즐거운 도시다. 낮에는 숲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긴다. 중구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3일 알아봤다.●입화산 일원은 힐링·체험 ‘행복 놀이터’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5월 21일 개장 이후 짧은 기간에 어린이 숲체험 명소로 부상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중구 다운동 3-3 일원 4818㎡ 부지에 ‘논농사·밭농사 체험장’, ‘생태연못’, ‘어린이 놀이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개장 2주 만에 1630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개장 기념행사로 진행한 모내기 체험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2021년 7월 문을 연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은 사전 예약률 100%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별뜨락은 국내 최대 크기의 카라반 9대가 있는데 8명이 사용할 만큼 넓은 공간과 편리한 구조를 자랑한다. 각 호실은 나무 울타리가 둘러싸고 있고 계절별로 예쁜 꽃을 즐길 수 있는 손바닥 정원도 마련됐다. 중구는 또 산림 휴양·교육·놀이 체험을 제공하려고 ‘산림문화휴양관’과 ‘아이놀이뜰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 일원 3825㎡ 부지에 3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된다. 아이놀이뜰 공원은 어린이 모험 놀이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내년 6월 문을 연다.●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긴다 ‘황방산 맨발등산로’는 영남권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뜨고 있다. 맨발등산로는 장현동 산48-1 일원 총 2.5㎞ 구간에 조성됐다. 코스는 황방산 생태야영장~안시례방향 1㎞ 구간과 황방산 생태야영장~장현방향 1.5㎞ 구간으로 나뉜다. 매년 수십만명이 찾아 맨발로 황방산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날린다. 황방산 맨발등산로는 자연을 그대로를 간직한 천연 황톳길이다. 코스가 완만하고,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여유롭게 걷기에 좋다. 지난해부터 방문객이 몰리면서 영남권의 대표적 맨발등산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황톳길을 정비하고 세족장, 신발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먹거리·볼거리 가득한 야시장 중구의 밤은 먹거리와 볼거리의 유혹으로 시작된다. 낮에 각종 체험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 뒤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과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 함월루 야경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의 발길을 잡는다. 개장 1년 만에 56만 9800여명이 방문했고, 매출도 8억 7500여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은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0~30대 운영자들이 큐브스테이크, 철판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로 젊은이들을 유혹한다.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길이 1.8㎞)에서는 울산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야경누리길 천국의 계단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밤하늘을 배경으로 나만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 산·바다·산업이 어우러진 젊은 도시 북구… 이색 체험 눈길 [꿀잼도시 울산]

    산·바다·산업이 어우러진 젊은 도시 북구… 이색 체험 눈길 [꿀잼도시 울산]

    자동차 도시 울산 북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산업이 어우러진 젊은 도시다. 천마산 편백산림욕장과 염포전망대 노을, 울산숲, 강동해변 등은 나만의 시간을 즐길 힐링공간으로 뜨고 있다.●편백산림욕장·울산숲에서 힐링 북구는 힐링의 최적지인 다양한 숲을 품고 있다. 숲길은 30분만 걸어도 우울감과 피로 등 부정적 감정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은 아름다운 경치뿐 아니라 치유의 숲으로 통한다. 5㏊ 면적에 30년 이상 된 편백(노송나무) 85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만석골 저수지에서 편백숲까지 산책로를 따라 산림욕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원두막과 피크닉 테이블, 평상 등이 설치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객이 많다. 편백의 피톤치드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준다.도심을 가로지르는 폐선 부지에 조성된 울산숲도 북구의 명소다. 동해남부선 철로가 사라지고 기찻길을 따라 크고 작은 나무를 심어 긴 숲을 만들었다. 방문객들은 기찻길을 따라 조성된 숲을 걸으면서 옛 추억에 젖어 들게 한다. 맨발등산로도 조성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낭만적인 일출과 몽돌 품은 강동해변 강동해변은 일출, 몽돌, 동해를 품은 해안 명소다. 해안을 따라 들어선 어촌 마을에서는 자연산 활어회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해변을 따라 카페들이 조성돼 인기다. 강동해변 동해안로를 따라 50여개의 크고 작은 카페가 영업한다. 바다 전경을 보면서 커피, 차, 빵을 즐기면 이탈리아의 유명 해변을 연상케 한다.전국 최초 바다 위 캠핑장인 ‘당사현대차오션캠프’도 인기다. 캠핑사이트 20면과 화장실, 샤워장, 세척실 등을 갖췄다. 20면 중 10면은 복층으로 이뤄져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당사해양낚시공원과 이어지는 해양산책로도 조성돼 캠핑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강동오토캠핑장도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카라반 6대와 데크 및 필로티데크 19면이 운영 중이다. 특히 동물 모양의 알록달록한 카라반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기만큼이나 예약 경쟁도 치열하다. 캠핑장 아래의 강동해안길 산책로는 한적한 여유를 제공한다.●국내 최고 일몰… 염포산전망대서 ‘찰칵’ 염포산전망대는 일몰 명소다. 울산 시내를 배경으로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장관이다. 염포산전망대 공중산책로에 오르면 울산대교부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태화강, 석유화학공단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공중산책로는 태화강 발원지에서 염포까지 흐르는 물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태화강과 동해, 울산 시내 대부분을 조망할 수 있다. 염포산전망대에 서면 현대자동차 공장과 선적장, 석유화학공단이 한눈에 보인다. 다른 지역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선적을 기다리는 부두의 자동차 행렬과 365일 꺼지지 않는 석유화학공단의 불꽃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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