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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유아교육진흥원 내년 건립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100억원을 투입, 북구 송정동 옛 송정초등학교 1만 1901㎡에 ‘울산시 유아교육진흥원’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존 학교건물 2동을 1층의 자료실과 3층의 연구동으로 개조한다. 또 운동장에는 3층의 체험동을 신축하고, 옥외 체험학습장도 만든다.유아들이 사용할 자료실에는 공항기내 놀이방·우리나라방·세계 여러나라방 등을 갖춘 국제관과 미술·음악방 등으로 꾸며지는 문학예술관이 설치된다.체험동 1층에는 자동차방·조선건조방·환경방 등으로 구성된 울산관이, 2층에는 측정놀이방·안전교육방 등을 갖춘 논리관과 행정실이, 3층에는 도서관·휴게실 등이 각각 들어선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교육진흥원이 건립되면 매일 유치원생 200여명이 여기서 선진형 학습체험을 할 수 있다.”며 “학부모에겐 육아정보를, 교사들에게는 연구와 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국플러스] 지방세 체납 신불자 선별 구제

    울산시는 지방세 체납으로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시민들을 선별 구제한다. 시는 20일 지방세 체납 신용불량자 3022명 가운데 생계형 체납자와 납부계획서를 제출하는 체납자에 대해 신용불량 등록을 해제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상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체납자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체납처분 유예를 신청하면 신용불량 등록 해제는 물론 차량 번호판 영치나 재산압류,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등의 조치를 일정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자도시 울산경제도 ‘휘청’

    ‘부자도시’ 울산이 지난 연말 전국 최고의 실업률과 체불임금 증가에 이어 올 수출 전망도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에 따르면 지역 내 112개 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예상 수출액이 719억달러로 지난해 791억달러에 비해 9.1%(72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이후 두 자릿수를 기록해 왔던 수출 증가세가 8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것으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까지 예상된다. 무역협회 울산지부는 이번 조사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조선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수출이 둔화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업종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진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다 대형차를 생산했던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소형차 시장에 뛰어들어 국내 자동차 업계를 위협할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제품 수출은 국제 수요감소와 수출단가 하락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줄었고, 석유화학제품도 지난해에 이어 감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앞서 울산은 지난해 하반기 불어닥친 경기 한파로 전국 최고의 실업률과 체불임금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울산출장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울산지역 실업자 수는 2만 5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1만 4000명보다 81.3%나 급증했고, 실업률도 전국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다. 실업률 증가세 속에서 체불임금도 지난해 12월 말 현재 480개 사업장(근로자 1811명)에 6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모닝브리핑] 낙동강 다이옥산 악화… 울산시 취수 중단

    낙동강 본류의 발암물질인 ‘1.4-다이옥산’ 농도가 일주일째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물 가이드라인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울산시에서는 대구지역 낙동강 원수에서 1.4-다이옥산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하루 10만t씩 공급받아 정수하던 낙동강물의 취수를 중단했다.19일 대구시와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낙동강 왜관철교 지점에서 채취한 낙동강 하천수를 분석한 결과, 55.4㎍/ℓ로 나타나 지난 12일 이후 7일 연속 가이드라인 50㎍/ℓ를 초과했다. 또 19일 오전 6시 매곡정수장 정수의 다이옥산 농도는 48.5㎍/ℓ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매곡정수장 계통 수돗물을 마시는 시민들에게는 반드시 끓여 마실 것을 당부했다.대구 한찬규·울산 박정훈기자 cghan@seoul.co.kr
  • 무직가구등 위기가정에 702억 지원

     울산시가 최근 경기침체로 증가하는 ‘위기의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총 70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1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기초생활 보장과 자활 근로사업 확대 등을 통해 위기의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총 702억 7200만원을 투입한다.”면서 “또 이를 지원하기 위해 ‘민생안정지원단’을 구성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그동안 지원 신청을 하지 않았던 빈공층 ‘위기 가정’을 찾아내기 위해 이날 채용한 대졸 인턴직원 104명 가운데 57명을 읍·면·동에 배치해 민생안정지원단을 보조하도록 했다. 시는 올 한해 동안 지역에서 약 1만명의 위기 가정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생안정지원단은 최저생계비(4인 가족 133만원) 이하 소득의 절대 빈곤층과 휴·폐업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무직 가구와 저소득층 여성에게 일자리나 소액 융자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박 시장은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새로운 빈곤층 등 위기 가정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신청자 위주로 지원했지만, 이제부터는 이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과학연구단지 4674만㎡ 지정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매곡지방산업단지가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돼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박맹우 울산시장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및 매곡지방산업단지 4674만 7000㎡를 연구개발(R&D) 중심의 융합기술개발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해 ‘울산과학연구단지’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와 울산·미포국가산단 및 매곡지방산단 입주업체, 국내 연구원, 대학 등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총 427억원(국비 150억원·지방비 277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융합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시는 과학연구단지 지정에 따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매곡지방산단에 ‘융합과학기술센터’를 설치해 조선·자동차 IT융합기술, 표면처리융복합기술, 친환경자동차 핵심전략부품기술, 해양에너지 핵심부품기술 개발 및 융합기술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융합과학기술센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할 ‘조선IT융합연구실’, 한국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할 ‘자동차IT융합연구실’, 포항과학산업연구원이 주관할 ‘표면처리융합연구실’, 울산대학교와 현대자동차환경기술연구소가 주관할 ‘그린에너지융합연구실’ 등이 들어선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국플러스] 울산시, 19일부터 신청사서 업무

    [전국플러스] 울산시, 19일부터 신청사서 업무

    울산시가 19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시는 16일 감사관·경제통상실·문화체육국·건설교통국을 이전한 데 이어 17일 시장실·부시장실·실국장실·공보관실·행정지원국을, 18일 기획관리실·환경녹지국·도시국을 각각 옮긴다. 시는 2005년 12월부터 636억원을 들여 본관청사 옆 2만 9314㎡에 사무동과 주차동 등 2개의 신청사 건물을 건축했다. 신청사 이전을 마치면 기존 지하 1층, 지상 8층의 본관 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종합건설본부와 관광과 등이 입주하게 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현대車 노조 파업 수순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노사간에 합의한 2009년 1월 중 전주공장 주간연속 2교대제 시범 시행과 관련해 ‘8+8시간 형태의 주간2교대’도입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는 세부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단 거부했다.현대차는 16일 전주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열린 근무형태변경추진위원회 본회의에서 현재 ‘8+8시간 주야간2교대’를 ‘8+8시간 주간2교대(주간조 근무자가 2교대로 각각 8시간 근무)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노사가 원래 합의한 주간2교대는 8+9시간이다. 노조는 이에 대해 “임금보전 방안 등 세부안에 대해 차후에 논의하자는 회사의 입장은 주간2교대를 하지 말자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반발, 회사안을 거부했다.회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감소와 대규모 감산 등으로 주간2교대를 시행할 만한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 전주공장 주간2교대 시범시행에 대해 난색을 표명했었다. 이에 따라 비록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회사가 이날 밝힌 제시안은 종전 입장에서 다소 물러선 것이다.노조는 현재 경영위기 극복 분위기와 상관없이 노사합의안을 지키라며 파업 결의 안건을 대의원대회에 상정하기로 하는 등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가 입장변화를 보인 만큼 노조도 차후 대의원대회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앞서 노조는 지난 15일 제102차 임시 대의원대회 개최 공고문을 통해 “오는 19일 열리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쟁의행위 발생 결의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면서 파업 수순에 들어갔다.현대차 노사는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과 관련, 지난해 12월부터 6차례에 걸쳐 노사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내용 이행”을 요구하는 노조측과 “경기침체로 여의치 않다.”는 회사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노래주점 불 소파 부근서 발화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영도구 노래주점 화재 사건은 누군가의 방화나 실화일 가능성에 경찰 수사의 무게가 실리고 있다.부산 영도경찰서와 소방당국은 15일 상하이노래주점 화재현장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산소방본부 화재조사반,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은 처음 불이 난 곳으로 추정되는 6번 방 등을 정밀조사했다. 감식반은 6번 방 천장에 강한 연소 흔적과 백화 현상이 있는 점으로 미뤄 백화 현상이 있는 바로 밑에 놓여 있는 소파 부근에서 원인미상의 발화원에 의해 불이 발생한 뒤 급격히 번진 것으로 추정했다.송인찬 한국전기안전공사 점검과장은 “발화 지점은 6번 방 소파 뒤쪽으로 보이며, 소파 뒤에는 전기설비가 없기 때문에 합선과 누전에 의한 화재 가능성은 낮다.”라면서 “오히려 방화나 실화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화재원인에 대한 감식반의 지적에 따라 경찰은 화재 발생 직전에 이 노래방을 출입한 사람들에 대한 신원 확인에 나섰다. 특히 화재 당시 대기실에 있다가 대피한 노래방 도우미 4명 외에 또 다른 4명이 이들보다 먼저 노래주점에 들렀다가 진세조선 직원들로부터 퇴짜를 맞고 나갔다는 주점 종업원 서모(25)씨의 말에 따라 이들을 불러 당시 행적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부산 김정한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태화강 겨울철새 학교’ 연다

    울산 ‘태화강 겨울철새 학교’ 연다

    ‘울산 태화강 하늘을 수놓는 까마귀떼의 군무를 즐겨 보자.’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19~20일(오후 4~6시) 울산 중구 태화강 둔치에서 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태화강 겨울철새 학교’를 개최한다. 태화강 일대에는 매년 겨울철 떼까마귀와 갈까마귀 등 6~7종 6만여마리가 찾아 태화동과 삼호동, 무거동 일대의 하늘을 뒤덮는다. 겨울철새 학교에는 이기섭 한국생태환경 연구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태화강 일대를 뒤덮는 까마귀떼의 종류와 생태 등 태화강 철새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철새 홍보물 1만장도 배포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을 찾는 까마귀떼 가운데 가장 많은 떼까마귀와 갈까마귀는 길조로 일본에서는 관광 상품화하는 곳도 있다.”면서 “까마귀에 대한 시민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철새와 태화강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봄바람 불면 “자 떠나자 고래 잡으러”

    봄바람 불면 “자 떠나자 고래 잡으러”

    2009년 4월 울산 남구 장생포항. 관광객을 태운 260t급 ‘탐구 5호’가 부두에 늘어선 수만명의 환송을 받으며 연안 고래탐사를 위한 돛을 올린다. 탐구 5호의 힘찬 출항으로 국내 첫 해양 고래관광 시대가 활짝 열린다. 우리나라의 포경(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항이 1986년 국제포경협회의 고래포획 금지조치 이후 23년 만에 고래잡이가 아닌 관광을 통해 ‘고래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해양 관광의 역사를 쓴다. ●고래관광 어떻게 하나 울산 앞바다 고래관광은 각종 첨단장비를 동원해 관측 가능성을 최대한 높인다. 관광객을 실은 탐사선은 울산 앞바다 위를 비행하면서 고래 관측 자료를 보내는 무인 비행선(길이 11m, 폭 3m)의 도움을 받아 운항한다. 비행선은 최고 시속 70㎞의 속도로 4시간 동안 울산 앞바다를 누비며 고래의 움직임을 탐사하게 된다. 무인 비행선이 찍은 고래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를 관광선에 전송하면, 관광선은 이를 토대로 고래의 위치를 찾아 움직인다. 고래 관광선은 그동안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상탐사선으로 이용했던 260t급 ‘탐구 5호’(39.4m, 폭 8m)를 개조해 사용한다. 탐구 5호는 오는 3월까지 관광선에 맞게 고래탐사 관람석, 선상 문화공연장, 세미나실, 홍보관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새로운 이름도 갖게 된다. 탐사선은 매주 1회씩 장생포항을 출항해 정자항~간절곶~온산항 등 울산연안을 2~3시간 운항한다. 승선인원(승선료 무료)은 140명으로,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탑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울산 앞바다에는 참돌고래와 낫돌고래, 상괭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고래연구소가 지난 한해 동안 연안에서 총 28회의 탐사를 벌인 결과, 참돌고래 및 밍크고래 5회, 낫돌고래 2회, 상괭이 6회 등 13회에 걸쳐 3000여마리가 목격됐다. 이는 두번 탐사에 한번꼴로 고래떼의 군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한 종류의 고래가 여러 차례 발견된 것은 울산 앞바다가 고래탐사 관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면서 “울산은 포경 전진기지에서 이제 해양 고래관광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고래관광벨트 구축 울산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2단계로 나눠 권역별로 특성화된 고래 관련 시설물을 갖출 계획이다. 선사유적인 반구대암각화와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해마다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이미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2일 확정된 ‘울산시 고래테마 관광도시 조성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고래관광은 울주의 반구대암각화에서 고래의 역사를 공부한 뒤 남구에서 관광선을 타고 해양 고래탐사를 즐길 수 있다. 이어 동구와 북구에서 고래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남구에는 공업탑광장~신여천사거리~울산대교광장을 잇는 ‘고래테마거리’가 조성되고, 장생포에는 고래문화마을·고래조각공원·고래분수광장 등이 만들어진다. 동구에는 대왕암지구 내에 고래생태체험장·고래체험장이, 일산해수욕장지구 내에는 고래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고래 터치 풀’이 각각 들어선다. 또 북구의 강동지구에는 고래조형등대와 돌고래쇼장(아쿠아리움) 등이 설치된다. 울주군에서는 반구대암각화지구에 암각화벽화와 스토리텔링 안내판이, 간절곶과 KTX 울산역에는 고래테마광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6130억여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87억여원, 고용유발효과 6423명이 창출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인사]

    ■울산 중구 ◇4급 전보 △총무국장 김문규◇4급 전입△주민생활지원국장 전병수△의회사무〃 윤병진△건설도시〃 이종환 ■경북 구미시 ◇4급 △주민생활지원국장 신영근△상하수도사업소장 허경선△평생교육원장 이홍희◇5급△감사담당관 전희영△투자통상과장 황종철△과학경제〃 정인기△교통행정〃 정광배△정보통신담당관 배철현△홍보〃 박정훈△새마을과장 박희규△회계〃 김정대△주민생활지원〃 박대현△사회복지〃 최윤구△시민만족〃 최기준△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배정미△상하수도사업소 업무과장 박경찬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최정수△차량등록사업〃 김홍섭△노인종합복지회관장 임경도△무을면장 임필태△도시과장 김진곤△도시디자인〃 김시일△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성근△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장 나명철△〃 하수〃 김진만 △원평1동장 양춘길△선산읍장 권순형△장천면장 이성칠△송정동장 조정환△선주원남〃 권순서△형곡1〃 전영욱△신평2〃 김홍태△해평면장 김용길△농정과장 김임태△산림경영〃 임병인△청소행정〃 엄덕용
  • [전국플러스] 울산에 스캐드 다이빙 시설

    [전국플러스] 울산에 스캐드 다이빙 시설

    울산 남구 선암댐수변공원에 오는 9월 국내 처음으로 신종 스포츠 레저인 ‘스캐드(SCAD·suspended catch air device) 다이빙’ 시설이 들어선다. 스캐드 다이빙은 안전장비를 몸에 연결한 채 높은 곳에서 다이빙해 아래의 안전 그물망에 떨어지는 것으로 번지점프보다 안전하면서도 스릴이 넘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선암댐수병공원 연꽃지 옆 빈터에 18억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높이 70m의 스캐드 다이빙 시설과 번지점프대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대한민국 극&극] 대형백화점 명품가방-천원숍 ‘무명씨 가방’

    [대한민국 극&극] 대형백화점 명품가방-천원숍 ‘무명씨 가방’

    경제위기의 파고가 높다. 그 해일에 어디까지 휩쓸릴지 짐작조차 하기 힘들다. 하지만 불황의 그림자 속에서 어떤 이는 한숨을 쉬고, 어떤 이는 미소를 지으며 상반된 삶을 살고 있다. 오늘의 이 위기는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절망이 될 수 있다. 또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가방’이라는 소재를 통해 지극히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의 유명 백화점과 울산 천원백화점을 비교해 본다. 그리고 매출실적, 주고객, 주요 판매물품 등을 통해 2009년 1월 대한민국 소비문화의 양면성과 경제상황을 살펴본다. ● 명품 가방 내 이름은 ‘루이뷔통(Louis Vuitton) 모노그램 스피디 30’. 선조 할아버지는 1854년 프랑스 파리에서 일가(一家)를 이루셨지요. 나는 손잡이가 백옥 같은 소가죽이고, 몸은 고급 캔버스 재질입니다. 요즘 내 이름을 알고 있는 여성들이 제법 많지만, 나를 쉽게 품에 안기는 힘들지요. 몸값 80만~2000만원의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니까요. 내가 사는 집은 서울시 중구 소공동 L백화점 E관. 네 맞아요. 명품관입니다. 백화점 전체 규모는 6만 5000㎡. 불경기라고 해도 하루 최대 12만명이 백화점을 찾습니다. 특히 우리 명품관은 경기 불황, 경제 침체라는 말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40%나 늘었어요. 오늘도 내 친구 구치(Gucci), 프라다(PRADA) 집에는 손님이 바글바글하더군요. 우리를 관리하는 명품관 직원 언니, 오빠들은 손님들에게 “판매장 내부가 혼잡합니다. 잠시만 줄을 서서 기다려 주세요.”라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 차례나 반복했습니다. 지난해 늦여름부터 환율이 오르면서 내 몸값도 평균 15%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런데도 나를 찾는 손님은 더 늘었습니다. 명품점장 오빠는 그 이유에 대해 “환율이 너무 올라 외국보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산 명품을 사는 게 더 싸서 그래. 일종의 가격역전 현상이지.”라고 하더군요. 새해 들어 내 콧대가 더 높아진 까닭을 알겠지요. 일본인들이 유독 나를 많이 찾습니다. 엔화강세로 일본 현지보다 내 몸값이 30~40% 더 낮기 때문입니다. 특이한 점은 일본인 손님의 경우 영어로 “하우 머치(How much ?)”라며 가격부터 먼저 묻고, 참 까다롭게 물건을 고른다는 사실. 귀찮을 정도로 나를 이리저리 만지고 잡아당기고 그래요. 이에 반해 명품의 주 고객인 한국의 40대 중반 사모님, 30대 오피스걸은 취향이 너무 뚜렷한 까닭인지, 척 보고 나를 골라 거침없이 신용카드로 지불하는 편입니다. 나는 여러분 생각과 달리 20대 여성한테도 인기가 많습니다. 긴 생머리의 여대생이 나를 덥석 잡으며 함께 온 친구에게 “이거 사려고 몇달 동안 아르바이트 했잖아.”라고 하지요. 나는 대학가에서 ‘하나쯤 꼭 갖고 싶어 하는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으로 통해요. 그런데 내 친구 정장류는 울상입니다. 우리집에서 매출 신장률 성적이 꼴찌거든요. 남성정장은 ‘-5%’라는 성적표를 받고 밤새 울었답니다. 주5일제가 안정세에 들어서면서 정장보다는 캐주얼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게 가장 큰 이유라네요. 대형가전 애들도 풀이 팍 죽었습니다. 며칠 전에도 TV를 보러온 40대 부부가 이리저리 재더니 “딱 1년만 더 쓰자, 1년만…”이라며 그냥 가더랍니다. 연초에 세금환급 신청을 분석해 보니, 지난해 외국관광객의 구매 건수는 81.1% 늘었고 구매액도 67.4%나 증가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나를 포함한 명품 친구들을 위해 일본어 통역사만 5명이 고용됐습니다.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우리 집이 바빠졌습니다. 할인된 가격에다 경품행사도 ‘빵빵하게’ 진행한다네요. 22일엔 명품관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황금소를 주는데 무려 375g(100돈)짜리지요. 우리 집은 불경기 때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게 방침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26번째 점포인 ‘광복점’을 부산에서 오픈하고 프리미엄 아웃렛도 경기 파주 통일동산에 문을 열려고 준비 중이죠. 이웃집 S백화점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여행 때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호텔예약 사이트와 국내유명 호텔을 연계한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하네요. 또 영어, 중국어, 일어 버전으로 외국인 관광객 할인 쿠폰도 발행합니다. 대학교와 연계한 문화 행사와 공연도 월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늘린대요. 잘나가는 나도 혹시나 언제 버림받을 줄 몰라서 ‘소득상위 1% VVIP고객’을 위해 머리를 짜냈습니다. 전용주차장과 특별 라운지 무료제공, 매월 문화 이벤트 초청, 명절선물에 가격 추가할인까지….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무명씨 가방 나는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성용 가방. 이름은 따로 없고, 다들 ‘핸드백’이라고 편히 부른다. 지난해 3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중국 광저우(廣州)의 한 가방공장에서 태어나 9월에 한국의 대표적 산업도시 울산으로 옮겨왔다. 중국 공장에서 출고를 기다릴 때에는 “넌 쉽게 주인을 찾겠다. 울산은 부자 도시라 물건만 쓸 만하면 곧 팔린다.”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 내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매장은 울산 남구 신정시장 입구의 ‘천원백화점’. 넓이 231㎡의 이곳은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보다 규모는 작지만, 나를 비롯한 7000여점의 잡화용품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정겨운 곳이다. 내 몸값은 단돈 8000원. 200원짜리 볼펜부터 5만 6000원짜리 침구세트까지 다양한 친구들이 손님을 기다리는 이곳에서는 제법 값나가는 상품이다. 나는 지금 4개월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언젠가부터 TV에서 경기불황 얘기가 흘러나와도 나를 만지작거리거나 가격을 묻는 40, 50대 어머니 손님도 제법 있었다. 싼 가격에다, 튼튼한 합성수지 가방이라 이웃 전문매장의 가방들에 비해 불경기를 잘 견뎠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장님과 손님들은 이구동성으로 “돈이 안 풀려 죽을 맛”이라는 말을 마치 밥 먹듯 한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선배 가방들이 하루에 몇 개씩 팔렸다고 하는데, 지금 내 처지를 보면 그냥 하는 말은 아닌 것 같다. 먼지가 쌓이도록 자리를 지키는 내 자신이 밉고, 한숨이 늘기만 하는 사장님에게도 죄송할 뿐이다. 우리 매장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던 반찬용기(1000~5000원)도 잘 팔리지 않아 울상이다. 하루 40~50개씩 팔려나가던 게 그 절반 이하로 줄었다. 1000원짜리 화분도 기가 푹 죽어 지내기는 마찬가지. 경기가 좋을 때에는 한 손님이 10개씩도 사갔는데, 요즘은 하루 10개도 안 팔린다. 사장님 말로는 지난 성탄절 때 매출이 전년에 비해 30%나 줄었다고 한다. 손님이 최고 많을 때에는 하루 200명씩 북적였는데, 요즘은 50명을 간신히 넘기고 있다. 우리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재래시장 입구에 있다. 매장 앞을 지나는 사람이 많아 ‘천원’이라는 간판이 손님들의 눈길을 잡는다. 2005년 매장이 처음 문을 연 이후 주변에 비슷한 매장이 6곳으로 늘었다. 얼마 전부터 이웃의 가게들이 ‘겨울상품 세일’ 현수막까지 내걸면서 사장님의 한숨도 더 늘었다. 손님도 많이 줄었지만, 그나마 나를 찾은 손님들이 얇아진 주머니 탓인지 천원백화점에서도 사은품 형태의 ‘덤’이나 값을 깎아달라고 요구하니 그럴 만도 하다. 한 손님이 “가방을 사면 머리핀 하나 끼워줄 수 있느냐.”면서 덤을 원한다. 불과 몇개월 전 같았으면 싼 맛에 색깔별로 몇 개는 편하게 구입했을 듯도 한데…. 사장님은 값을 깎아달라는 손님의 말을 처음에는 애써 못들은 척한다. 물건 하나를 팔아야 몇 십원, 몇 백원의 마진을 남기는 천원백화점에서 손님의 요구가 너무 야속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런 사장님도 가끔은 값을 몇푼 깎아주는 직원의 모습을 보고도 모른 척한다. 할머니 손님이 “차비라도 몇푼 내놓으라.”고 ‘강짜’를 부릴 때에 못 이기는 척 들어주면 그 재미로 다음에 또 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잔소리가 늘기만 하던 사장님이 설 대목을 앞두고 결심을 하셨다. 나를 집어든 손님에게 예쁜 머리핀 한 개를 덤으로 준다고 슬쩍 제안을 한다. 또 직원들에게 “손님을 친절히 모시고 상품 설명을 잘하면 경기가 어려워도 단골은 오기 마련이다.”고 훈시를 한다. 큰 백화점처럼 요란한 부가서비스나 사은품은 제공 못해도 구수한 정(情)에 의존하는 친절이야말로 최고의 ‘생존 마케팅’이라는 것이다. 이번 겨울만 잘 버티면 봄, 그리고 여름에 길을 지나는 사람이 늘면서 매출이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내가 사장님의 눈치를 보면서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것은 손님이 몰릴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 잡아라”

    울산시 동구 봉대산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봉대산 다람쥐’의 겨울철 산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경찰과 산림당국은 10년째 고의적 방화로만 추정할 뿐 방화범의 윤곽이나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11일 울산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겨울에도 봉대산에서는 지난 9·10일 3차례, 지난해 12월 5차례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반경 1㎞ 이내다.지난 9일 오전 7시55분쯤 동구 남목동 D아파트 뒤편 봉대산에서 원인을 모르는 불이 났다. 불은 인근 현대중공업 공장 근처까지 번지다 소방헬기 등 진화작업으로 4㏊만 태우고 35분만에 꺼졌다. 10일 낮 12시30분쯤과 오후 9시40분쯤에도 전날 불이 났던 지역 주변에서 다시 산불이 나 10여㏊를 태우고 꺼졌다. 산림당국은 방화범 신고자에게 최고 30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걸고, 평일에는 산불감시원과 공익근무요원 75명, 토·일요일에는 동구 공무원 등 200여명이 동원돼 매복과 순찰활동을 하며 ‘산불다람쥐’ 체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 동구 염포산과 마골산, 봉대산 등 3곳 1895㏊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19곳은 아예 폐쇄했다. 하지만 봉대산만 해도 450㏊에 이르는 만만찮은 면적인 데 반해 동원 가능한 직원 숫자는 적어 애를 먹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시청과 구청 직원들이 산불방재기간만 되면 소위 ‘꼬인 부서’에 온 것을 한탄하며 노이로제를 호소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현대車, 협력사 잇단 부도에 생산차질 우려

    자동차산업이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현대자동차 2차 협력업체들의 잇단 부도와 휴업으로 완성차의 생산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 8일 울산지역 자동차 협력업체들에 따르면 현대차 2차 협력업체인 북구 달천공단 내 T사(기계용 커버 생산)와 D사(금형제품 생산)가 지난달 중순 부도난데 이어 2일 경주 용강공단 내 H사(차체부품 생산)도 부도처리됐다. 이 때문에 이 업체들로부터 차량 부품을 공급받던 8개의 1차 협력업체들은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다 1차 협력업체들은 그동안 확보한 재고량마저 거의 바닥나자 부도난 2차 협력업체를 대체할 사업장을 찾는 등 부품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 자동차 시트제품 등을 생산하는 울산 북구 J사와 또다른 J사 등 두 곳의 2차 협력업체도 최근 물량부족을 견디지 못해 지난 5일 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역의 현대차 2차 협력업체들의 잇단 부도 등으로 자재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1차 협력업체 8곳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에 이어 모기업인 현대차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1차 협력업체들이 관련 2차 협력업체의 부도로 부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차 협력업체들이 부도난 2차 협력업체에서 공급해온 부품을 생산할 업체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2~3일 안에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여 완성차 생산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시내버스 모두 천연가스로

    울산시는 올해 도심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80대 모두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한다. 시는 이같은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말까지 93%인 540대의 천연가스 버스를 공급한 데 이어 연내 40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올해 10억 9400만원을 들여 경유자동차 저공해화사업의 일환으로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한 고속·관광버스와 화물트럭 등 저공해 경유차 300대를 공급한다. 노후된 경유차 160대는 매연 여과장치를 부착하거나 액화석유가스(LPG) 엔진으로 개조하는 배출가스저감사업(사업비 7억 6600만원)으로 추진된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앞바다는 ‘고래 안방’… 작년 13회 발견

    울산 앞바다는 ‘고래 안방’… 작년 13회 발견

    울산 앞바다에 고래떼가 노닌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고래연구소와 공동으로 고래회유 경로 및 고래관광 타당성 조사를 위해 2008년 한 해 동안 동구·북구 연안(20㎞)에서 총 28차례에 걸쳐 고래탐사를 벌인 결과 46%인 13차례나 고래를 발견했다. 이 기간 울산 앞바다에서는 참돌고래 및 밍크고래 5회, 낫돌고래 2회, 상괭이 6회 등 13회에 걸쳐 3000여마리가 목격된 것으로 집계됐다. 참돌고래는 수백마리씩 떼지어 다닌 것이 목격됐고, 낫돌고래도 수십~수백마리씩 유영하다 발견됐다. 상괭이는 20~30마리씩 한꺼번에 몰려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근 고래연구소장은 “고래탐사 경험이 축적되면서 고래 발견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 종류의 고래가 여러 차례 발견된 것은 울산 앞바다가 고래탐사 관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는 고래연구소와 공동으로 연초부터 돌고래 이동경로 위성추적과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선(70t급) 공동탐사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4월에는 260t급 고래관광선을 띄운다. 앞서 울산 남구청은 6일 부산항 제5부두에서 오는 4월 출항할 고래관광선(260t급 해상탐사선)을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인수받아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 고래관광선 탐구 5호는 울산 연안을 유영하는 고래탐사와 관광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단체장 새해 설계] 박맹우 울산시장

    [단체장 새해 설계] 박맹우 울산시장

    “올해 울산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의 기반을 다져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경제위기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공격적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7일 올해 시정의 초점을 ‘글로벌 산업도시’ 기반 구축을 통한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데 맞추겠다고 기축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울산의 100년 대계 차원에서 신성장동력을 확실히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낭만과 활력이 넘치는 태화강 조성, 교육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의 맞춤형 복지,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환경 조성,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추진 등 사회복지 및 도심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난해 고유가, 경기침체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주력산업 고도화와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미래를 준비하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고, 녹색성장과 광역경제권 발전은 이미 울산시가 추진해온 정책들”이라면서 “우리가 제안한 ‘기간산업 테크노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정부의 광역경제권 발전 성장거점사업에 선정됐고,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은 동남광역경제권의 선도사업에 포함된 만큼 두 사업 모두 울산시가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옹기엑스포 개최… 브랜드 가치 제고 또 울산에서 열릴 세계드래곤보트선수권(7월)과 옹기문화엑스포(10~11월) 등 각종 국제 행사는 울산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 행사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옹기문화엑스포는 세계 40여개국 126만여명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돼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옹기의 과학적 우수성 부각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 및 미래가치를 제시하고, 옹기와 발효음식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를 개발하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유무역지역 수출업체 40여곳 유치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사업 추진 8년만인 지난해 결실을 맺었고, 울산의 제2도약을 향한 핵심사업으로서의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2001년 수립한 울산산업발전계획에 반영한 이후 꼭 8년만인 지난해 결실을 보았다.”면서 “이곳에 40여개 수출업체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주변의 신산업단지, 울산신항 등과 연계해 외국인 투자와 수출의 전진기지로 육성·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산~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에 대해 “해운대와 울산이 30분 운행거리로 단축되면서 시민들의 편리성이 크게 좋아졌고, 산업물동량 수송 경비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면서 “한편에서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 인구의 해운대 이전 우려가 있지만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울산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산보다 많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동남권과 동해권의 중심에 위치해 오히려 고속도로 개통이 울산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구대 암각화 훼손되는 일 없을것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방안’과 관련,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적인 선사시대 문화유산인 만큼 물에 잠겨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식수원을 확보하면서 암각화 침수를 막을 수 있는 ‘터널형 유로변경’안을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방안은 박 시장의 언급에서 드러나듯이 시와 문화재청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또다시 논쟁만 거듭하면서 표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시민들의 지혜와 힘이 울산의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되풀이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국플러스] 울산 부추 명품화사업 추진

    [전국플러스] 울산 부추 명품화사업 추진

    울산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경쟁력을 갖춘 소득 작물 육성을 위해 ‘2009 울산 부추 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총 143㏊에서 연간 5809t(115억원)의 부추가 생산돼 전국 소비물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소·산전·선바위·태화강 4개 작목반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명품화사업은 수막시설 개선 등 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결속기·퇴비 살포기 등 부추 농기계 구입, 현대화 선별장 및 집하장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추 재배 농가는 전용 농기와 현대화된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산지유통시설이 현대화되면 품질의 명품화를 통해 더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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