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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 방사능 정보 앱 개발

    울산 울주군이 원전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방사능 정보를 알려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울주군은 원전 특별회계에서 사업비를 마련해 ‘울주군 방사능 안전정보 공개센터’ 모바일 앱을 개발해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울주군 방사능방재 인터넷 홈페이지인 ‘울주군 방사능 안전정보 공개센터’의 관련 정보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속하고 손쉽게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 앱에는 주민 행동요령을 비롯한 방사능 방재대책과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실시간 정보 등 원자력발전현황을 담을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재난관리기금 태부족

    자연재해 응급복구와 예방사업에 투입될 울산시의 재난관리기금이 법적으로 규정한 적립금액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는 보통세 수입결산액 3년치 평균의 1%를 재난관리기금으로 적립해 재해 발생 때 시급히 보수·정비가 필요한 사업이나 재난 피해시설의 응급복구에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자연재해 응급복구 등에 사용할 올해 재난관리기금 30억원(법정적립액 73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기금은 지난해 적립금 20억원보다 10억원 늘어났지만, 법적으로 규정한 적립금액의 41%밖에 안 된다. 여기에다 시는 올해 적립기금 30억원 가운데 이미 7억 9000만원을 우수기 대비 배수펌프장 정비사업 예산 등으로 사용했다. 이달 중에는 동구 슬도공원과 주전해안, 화암추등대 3곳에 재난예보 문자 전광판을 설치하는 데 추가로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여름 장마철 폭우와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남은 예산을 한꺼번에 소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울산시의 재난관리기금은 법정적립금의 90%가량을 확보·집행하는 서울과 강원, 경기 등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자연재해는 여름 장마철과 겨울 혹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큼 이에 대비해 충분한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울산은 지역 특성상 자연재해가 잦지 않아 매년 예산편성 때 재난관리기금이 삭감돼 법정적립금의 30~40%만 확보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도 전체 20억원 가운데 제설장비와 자재구매, 준설작업 지원비 등으로 5억 8000만원을 사용할 정도로 자연재해가 심하지 않고 수요도 없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화물차 연쇄방화 새 용의자 검거

    화물차 연쇄방화 새 용의자 검거

    지난달 24일 새벽 울산에서 발생한 화물차량 연쇄 방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지방경찰청은 3일 오후 5시쯤 부산에 사는 30대 후반의 화물차량 운전자 L씨를 붙잡아 연쇄 방화 연루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L씨는 화물차량 연쇄 방화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쏘나타Ⅲ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화물차량 연쇄 방화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 차량 1대를 부산 기장군에서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 차량은 화물차량 연쇄 방화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달 24일 오전 5시 5분쯤 기장군의 한 공터에 주차된 채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에 차량 화재 신고를 접수, 범죄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의 차량과 같은 쏘나타Ⅲ인 이 차량은 화재로 내·외부가 모두 불에 탔고 번호판도 없었다. 경찰은 용의 차량과 같은 차종인 데다 번호판을 고의로 떼어 간 흔적과 화재 발생 시간·장소 등을 종합할 때 연쇄 방화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지역 수출 한·미 FTA ‘효과’

    자동차와 차량 부품 등 울산지역 주요 수출품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30%대로 늘어나면서 울산의 미국 수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울산시는 한·미 FTA 발효 100일(6월 22일)을 맞아 ‘대미 수출상황’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와 차량 부품, 철강 등 FTA 수혜 품목군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이 31.2%나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이 때문에 울산의 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011년 3~5월) 대비 12.4% 감소했으나, 대미 수출은 31.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이후 지난 5월까지 대미 수출은 26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입도 6억 1300만 달러로 13.5% 늘어났다. 특히 한·미 FTA의 최대 수혜 품목인 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증가한 13억 96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해 전체 대비 수출량의 51.7%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과 FTA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일본, 유럽,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한국산 자동차 위상 강화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관세가 철폐된 자동차 부품(35.9% 증가), 석유제품(12.3% 증가), 철강(35.5% 증가) 등의 수출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울산의 ‘FTA 활용률’도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평균 59.2%보다 높은 72%를 기록해 대미 수출증진에 한몫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한·미 FTA가 대미 수출 증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을 높이려고 ‘울산 FTA 활용지원센터’ 상주 관세사를 활용하고, FTA의 최대 걸림돌인 원산지 증명을 비롯한 1대1 컨설팅 활동을 강화해 미국과의 교역에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은 골프 연습장 천국

    ‘울산은 골프연습장 천국(?)’ 울산이 전국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인구 1만명당 골프연습장(스크린 골프 포함)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골프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 권태목 박사는 28일 발표한 도시환경브리프 ‘울산, 인구대비 체육시설 7대 도시 중 최고’라는 연구조사에서 울산은 인구 1만명당 골프연습장 수가 3곳으로 조사돼 전국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서울(1.9곳), 대구(1.7곳), 대전 (1.6곳), 부산·광주(1.4곳), 인천(1.3곳) 등의 순을 보였다. 권 박사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울산지역 체육시설은 총 1475곳이고, 이 중 골프연습장이 340곳으로 전체의 23.1%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당구장이 587곳(39.8%)으로 가장 많았고, 체육도장 345곳(23.5%), 체력단련장 148곳(10%), 무도학원 31곳(2.1%), 수영장 16곳(1.1%) 등으로 조사됐다. 골프연습장은 주택가마다 들어선 체육도장(태권도장 등)과 비슷할 만큼 많아 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울산의 골프문화가 다른 도시에 비해 상당히 대중화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전체 체육시설 중 골프연습장 비중이 16.5%인 것으로 조사됐고, 부산은 15.5%, 인천은 11.8%, 광주는 11.3%, 대구는 17.5%, 대전은 15.3% 등으로 나타나 울산(23.1%)보다 낮았다. 또 경희대와 울산대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2008년 기준 울산의 골프인구는 10만명을 넘었다. 대기업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한 여가활동 선호도 조사에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권 박사는 “울산은 골프 등 체육활동이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레저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컸다.”면서 “한때 고소득 사무직의 전유물로 여겼던 골프도 생산직 근로자들 사이에서 대중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 무산

    오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했던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결과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무산됐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경남 양산 북정~KTX 울산역~UNIST~울산 남구 신복로터리 41.2㎞(양산구간 17㎞, 울산구간 24.2㎞) 구간을 연결하는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사업’(2011~2018년)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는 1조 1761억원(국비 75%, 지방비 25%) 규모다. 그러나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비용편익(B/C)분석 결과 타당성과 경제성이 기준치인 1.0보다 낮게 조사돼 국토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12~2016년)에 제외됐다. 국비사업은 1.0보다 높게 나타나야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이번 달까지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타당성과 경제성이 낮아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면서 “현재로서는 연말 대선 공약 등에 채택되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는 국토부가 2015년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정안’을 재수립할 때 이 사업을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뜨거워지는 하투] ‘연쇄방화’ 대포차활용 여부 수사

    경찰이 지난 24일 부산과 울산·경북·경남 등에서 발생한 화물차 연쇄 방화 사건과 관련, 화재 현장 주변을 지나간 의심 차량을 4대로 압축해 소유주를 추적하고 있다. 또 대포차를 활용한 범행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연쇄방화 사건 발생 이후 범행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새벽 화재 현장 구간을 비정상적인 속도로 통과한 차량 4대를 확인했다. 특히 울산과 경북 지역 의심 차량 2대의 경우 소유주 이모(34)씨는 현재 해외체류 중이며 또 다른 소유주인 최모(32)씨는 자신의 명의를 중고차 매매업자인 친구에게 수차례 빌려준 데다 15대의 차가 이씨 명의로 돼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속칭 ‘대포차’가 방화에 사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 지역의 의심차량 1대는 차종만을, 경남 지역의 경우 차종과 소유주를 파악해 범행과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총파업을 하루 앞둔 시점에 비노조원의 차량 위치를 알고 있었다는 점으로 봐 화물차 업계를 잘 알거나 지역 정보에 밝은 사람이 가담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방화사건과 관련, 총 49개팀 259명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 경찰은 화물연대 파업 이후 26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운전자 폭행 2건, 운행 방해 4건, 경찰 폭행 2건, 차량 파손 2건, 고공 농성 2건 등을 비롯해 모두 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 관련자 15명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국민경제를 볼모로 집단행동을 강행한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부로서도 매우 유감스럽다.”며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이석우 선임기자·백민경·울산 박정훈기자 white@seoul.co.kr
  • 우정혁신도시 하도급 공사 지역업체에 60%이상 지원

    울산시가 건설경기 불황으로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를 돕기 위해 우정혁신도시 공사의 60% 이상을 지역업체가 하도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울산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오동호 행정부시장)는 혁신도시 이전 10개 공공기관과 원도급 업체에 이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또 하도급 업체의 적정한 공사비 확보와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등도 관련 기관 및 원도급 업체에 요구,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역 건설공사의 60% 이상을 울산 건설업체에 하도급하도록 규정한 ‘울산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달부터 발효됨에 따라 우정혁신도시 공사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그동안 원도급 업체 선정 이후 하도급 계약을 했던 관행을 개선해 사업 발주부서가 공사계획 및 발주단계부터 공동도급 발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가 제안한 자의적 공사비 삭감 관행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적정공사비 확보와 관련 건설공사 표준품셈의 노무량 삭감, 간접노무비·경비·일반관리비·이윤 요율의 삭감 관행 개선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또…10대 자살

    고교생들이 또 잇따라 투신자살했다. 25일 오전 11시 15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C 아파트 15층에서 고교 1학년 정모(16)군이 투신자살했다. 관리인 우모(66)씨는 “‘쿵’하는 소리를 듣고 나가 보니 20여m 앞에 학생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정군은 집에서 아버지(43)로 부터 뺨을 맞는 등 심하게 혼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군은 생일인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봉화 상운면에서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한 뒤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경찰에 적발돼 훈방조치됐다. 경찰과 학교는 “정군은 학교에 무단결석을 하곤 했으나 교우관계는 원만했다. 학교 폭력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울산에서는 25일 오전 7시 50분쯤 한 전문계 고교 기숙사 앞에서 이 학교 3학년 김모(18)군이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학교 측에 따르면 김군은 이날 룸메이트와 학교로 가려다가 갑자기 기숙사 7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지난 3월 지역의 한 대기업에 취업이 확정됐다. 김군은 부모가 두번 이혼했고, 최근에는 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 김상화·울산 박정훈기자 shkim@seoul.co.kr
  • 방어잡기·제트스키 체험 해볼까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동구는 최근 보고회를 갖고 일산해수욕장을 전국적인 해양휴양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다양하게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산해수욕장은 오는 27일 개장해 8월 26일까지 61일간 운영된다. 7~8월 두 달 동안 매주 주말에 이벤트를 연다. 토요일에는 맨손 방어 잡기 체험, 일요일에는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 체험이 있다. 울산조선해양축제 메인 행사 기간인 다음 달 27~29일에는 해상불꽃쇼와 기발한 배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이 기간 이외에는 백사장에 상설무대를 설치하고 중앙광장은 지역 문화단체 등에 무료로 개방한다. 텐트 야영장과 샤워장, 주차장, 어린이를 위한 아동용 풀장 등 시설 대부분은 무료다. 파라솔과 부기류, 돗자리는 2000~5000원에 대여하고 수익금 대부분은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일산해수욕장은 행정봉사실과 소공연장(500명 수용 규모), 샤워장(4곳), 음수대(6곳), 화장실(4곳), 휴양소(2곳), 야영장(1곳), 주차장(4곳 976면) 등을 갖췄다. 한편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원전납품비리 한수원처장 구속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김관정)는 22일 원전 납품비리 수사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본사 김모(55·1급) 관리처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울산지법 영장전담 재판부는 이날 김 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처장은 검찰의 원전 납품비리 수사과정에서 구속된 한수원 간부 가운데 가장 직책이 높다. 김 처장은 최근 2∼3년 사이 원전 협력업체 등록 및 납품 계약과 관련해 업체들의 편의를 봐주는 등의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처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수원 본사에서 검찰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김 처장은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 일본 국제선 취항 추진

    울산시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울산~일본 국제 노선 전세기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일 처음으로 개최한 민관 합동 협의회에서 일본 여행사와 울산~일본을 연결하는 비정기 전세기 취항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또 전 세계 알프스 도시와의 산악 관광 교류 협력의 하나로 중국 허베이성과 전세기 및 크루즈선을 띄우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는 협의회에서 “포항시가 최근 중국 다롄시와의 교류를 위해 포항공항에 국제선을 취항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울산시도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취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 노선의 전세기 취항에는 3~6개월가량이 소요되며 절차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게 공항공사의 설명이다. 또 공항 주차장 무료 개방과 공항 이용객에 대한 인근 시설 할인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오는 8월 코레일과 연계한 울산 관광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원전 납품 비리’ 연루 한수원 1급 간부 연행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김관정)는 20일 원전 납품비리 수사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관리처장 김모(55·1급)씨를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지검 특수부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수원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김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가 업체로부터 금품을 얼마나 받았는지 등 정확한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김씨는 한수원 지역원전의 납품비리와 관련한 한수원의 고위직 인물 중 한명으로, 검찰은 수사 초기 원전 브로커 윤모(56·구속)씨의 로비 대상일 가능성을 두고 계속 수사를 해 왔다. 검찰은 다음 주쯤 김씨를 기소하고 나서 원전 납품비리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현재 고리원전 차장 이모(46·구속)씨 등 원전직원과 납품업체 관계자, 브로커 등 10여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심야교습시간 제한 조례, 3년 표류 끝 부결

    심사 보류로 지난 3년 동안 표류한 울산지역 학원의 심야 교습시간 제한 조례가 시의회의 부결처리로 끝내 백지화되자 울산교원단체총연맹은 물론 전교조 울산지부와 학부모 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 시의회가 교육 현안을 정치적 논리로 다루다 보니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울산교총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원가의 표심을 의식한 정치적 논리로 교육현안을 다룬다는 의혹을 받지 않도록 다시 한번 여론을 수렴 초·중·고교별 특성을 고려해 교습시간을 제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전교조 울산지부와 학부모 단체 등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146회 임시회에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재심사, 원안과 수정안을 모두 부결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학원의 심야 교습시간은 밤 12시까지로 규정한 현행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이 조례안은 2010년 2월 발의된 이후 ‘학생 건강권’과 ‘학습 자율권’ 등으로 대립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청, 학원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이유로 3년 동안 표류했다. 이 같은 결과는 당초 논의 과정에서부터 예견되기도 했다. 교육위 구성이 보수와 진보가 3대3 동수로 나뉘었기 때문이다. 심야 교습시간 제한 조례 부결로 울산은 경남과 함께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현행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시교육청이 시의회에 교습시간 제한과 관련된 조례안을 상정하면 재심의는 가능하다. 그렇지만 교육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통과가 쉽지 않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안과 수정안 모두 부결된 만큼 좀 더 시간을 갖고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민간항공사 하늘길 2014년 하반기 열릴듯

    울산 지역 항공사가 2014년 하반기에 하늘길을 열 전망이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항공전문 컨설팅 업체인 에이비에이션솔루션㈜이 여객기 3대, 화물기 1대, 임대전용기 1대를 운영할 민간주도형 저비용 항공사(울산 지역 항공사) 설립안을 제안해 왔다. 초기 자본금은 에이비에이션솔루션의 400억원과 지역 투자유치 몫 100억원 등 500억원 규모다. 운항노선은 울산~김포, 울산~제주, 울산~인천공항 3개 노선이고, 안정 궤도에 들어서면 중국과 일본 등 근거리 국제선 취항도 추진할 예정이다. 에이비에이션솔루션은 화물운송과 항공전용기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공무원 5명 직위해제

    울산시, 공무원 5명 직위해제

    울산시는 2005년 울산 문수산 아파트 승인 과정에 업무 미숙으로 기부채납받아야 할 토지를 누락한 현 울산시 국장 등 5명을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동호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지검이 문수산 아파트 승인과 관련, 수사발표를 통해 공무원의 업무미숙 또는 과오로 밝혀 이같이 조처했다.”면서 “아파트 사업자가 기부채납하기로 한 부지를 기부채납받지 못한 것은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정 처리인 만큼 공무원 징계법상 이들에 대한 징계 시효가 지났지만, 현 상황에서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문책을 했다.”고 말했다. 직위해제 공무원은 K국장(당시 도시계획과장) 직위해제 45일, K과장(당시 건축주택과장) 직위해제 3개월, P담당(당시 주택담당) 직위해제 3개월, J과장(당시 도시계획담당) 직위해제 45일, P담당(당시 도시계획과 담당자) 직위해제 45일의 조처를 내렸다. 직위해제된 공무원은 시정 지원단에 속해 도로변 쓰레기 수거나 하수구 청소, 쓰레기 매립장 분리수거, 산 쓰레기 수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직위해체된 공무원들은 2005년 동문건설이 울주군 범서읍 문수산 자락에 아파트 건축허가를 신청하자 6800여㎡의 경관녹지 조성 뒤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주었다. 하지만 건축허가 부서와 도시계획 부서 간에 여러 차례에 걸친 업무 협의 과정에서 기부채납 부분을 누락했다. 이들의 업무 잘못으로 울산시는 공시지가 44억 5000만원 상당의 부지를 날린 상태다. 동문건설은 지난해 초 이 부지를 다른 주택조합에 매각, 현재 이 부지에 다른 S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책꽂이]

    ●대한민국 기차여행의 모든 것 (박준규 외 2명 지음, 지식채널 펴냄) 안 가본 기차역이 없고 안 타본 열차가 없다는 기차여행의 초절정 고수 3명이 의기투합해 펴낸 책이다. 지역별 유명 기차역과 관광지, 맛집, 잘 곳, 이색열차, 각종 기차여행상품 등을 아우르고 있다. 고수 3명이 추천하는 베스트코스와 별책으로 분리되는 열차시간표 등도 곁들였다. 1만 5000원.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박명성 지음, 북하우스 펴냄) 뮤지컬 맘마미아, 아이다, 렌트 등을 국내에 들여와 한국 뮤지컬 시장의 수준을 높이는 데 큰 공을 세운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가 2009년 뮤지컬 드림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책이다. 신시컴퍼니의 대표 작품들을 만들기 위해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손숙, 옥주현, 차지연 등의 이야기부터 평소 엿볼 수 없던 무대 뒤 이야기가 흥미롭다. 1만 3800원. ●누가 협상테이블을 지배하는가 (김용범·박정훈 지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펴냄) 2010년 열린 G20 서울정상회의에 관여했던 금융위원회 간부 두 사람이 IMF개혁논의를 총정리했다. 외환위기를 두고 IMF위기라고 하면서도 정작 IMF가 어떤 조직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조직과 기구를 두고 벌어진 협상 내역을 정리해뒀다. 1만 2000원. ●중국의 미래 10년 (조용성 지음, 넥서스BIZ 펴냄) 올해부터 중국은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를 대표로 한 제5세대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들 지도부의 파워엘리트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이 앞으로 이끌게 될 중국의 10년을 내다봤다. 1만 7000원. ●한번쯤 기억해야 할 것들 (조용경 지음, 멜론 펴냄) 제철보국을 위해 뛰었던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던 저자가 정치, 경제에 대한 복잡다단했던 경험담을 풀어놨다. 이색적인 것은 10여년 전부터 취미삼아 시작했다가 이제는 완전히 빠져버린 들꽃사진들을 함께 배치했다. 1만 3500원. ●MBC 50년 인사이드 스토리 (최양묵 지음, W미디어 펴냄) 1968년 입사해 MBC에 29년간 몸담았던 저자가 그간 겪었던 방송에 얽힌 연예인, 드라마, 정치인의 뒷얘기들을 담았다. 1만 5000원.
  • 市 행정직 공무원 ‘전문보직제’ 실패 혹은 도전

    일반 행정직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려고 도입한 ‘전문분야 보직관리제’가 공직사회의 전문 계약직 채용과 개방형 직위 확대로 이름뿐인 제도로 전락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2006년부터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부서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분야 보직관리제’를 도입했다. 시는 시행 첫해 공무원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법무, 재정, 산업·경제, 문화·체육·관광 5개 분야에서 34명을 선정해 희망하는 부서에 각각 배치했다. 그러나 전문분야 보직관리제는 전문 계약직 공무원 채용 및 개방형 직위 확대와 일반직 공무원 순환보직제 등으로 7년이 지난 현재 산업·경제분야 1명(6급)과 문화·체육·관광 분야 1명(6급) 등 2명만 남아 있다. 특히 전문분야 보직관리제는 전문 계약직 공무원 채용과 개방형 직위 확대 등으로 외부 전문가들이 대거 공직사회에 영입되면서 사실상 이름뿐인 제도로 전락했다. 여기에다 2~3년마다 보직을 바꾸는 행정직 공무원의 ‘순환보직 근무제’ 때문에 특정 분야의 장기간 근무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시의 전문분야 보직관리제 공무원은 당초 3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반면 전문 계약직(46명) 및 개방형 직위(6명) 공무원은 53명으로 늘었다. 전문 계약직 및 개방형 직위는 박물관, 도시디자인, 관광, 건설·교통, 감사관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직사회에 전문성을 가진 전문 계약직 및 개방형 직위가 늘어나면서 일반 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전문분야 보직관리제를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나눔이들 배운것도남 주지요

    울산지역 기업과 단체 등이 교육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11일 지역 종교계와 고엽제 울산시지회 등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기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 지역 기관과 단체는 총 22곳으로 늘어났다. 해병대전우회, 공수특전동지회 등 10개 단체는 학교 주변 취약지역 순찰, 가해·피해 학생과 학부모 심리 상담 등 학교폭력 관련 내용을 기부했다. 울산보훈지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안보, 교통안전교육을 각각 기부했고, 월드비전 울산지부와 기아대책 울산지부는 세계시민교육과 기아체험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또 울산시 소년소녀합창단 연합회는 학교 행사 때 공연활동을 지원하기로 했고, 울산시 의사회는 학교운동 선수와 극빈 학생을 무료로 진료해 주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식봉사사업 참여 대학생을 동원해 방학 중 중·고교생에게 학습지도와 멘토링 봉사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4년 울산 중구 우정동으로 이전할 한국석유공사는 올해부터 우정동 인근 지역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에 총 2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교육기부는 기업과 대학, 단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생을 위해 무상 제공하는 것”이라며 “울산에는 기업체가 많아 앞으로 교육기부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학파라치’ 설 곳 없네

    학원과 교습소의 불법영업 포상금을 노린 ‘학파라치’의 활동이 급감했다. 지난해 10월 학원법이 개정돼 신고 포상금이 줄었고, 학원도 불법영업을 자제했기 때문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지난달까지 학파라치에게 지급한 신고 포상금이 7건에 210만 5000원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건에 740만원보다 건수는 65%, 포상금은 71.5%가 줄어든 것이다. 유형별로는 수강료 초과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과외교습자 신고의무 위반 1건으로 집계됐다. 2009년 학파라치제 도입 이후 울산지역의 신고 포상금 지급은 총 470여건에 1억 5000여만원이다. 이처럼 신고 포상금 지급이 줄어든 것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0월 26일부터 시행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강료 초과징수 신고 포상금은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무등록·무신고 교습 행위는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심야교습 시간 초과는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었다. 반면 개인과외교습자 신고 위반의 경우 기존 월 수강료 20%(200만원 한도)에서 50%(500만원 한도)로 증액했다. 또 교과부가 수강료 초과징수 부문에 대한 신고 포상금을 지난 3월까지 유예했고, 학원은 법이 제정됨에 따라 불법영업을 자제한 게 학파라치 활동의 위축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파라치제가 3년째를 맞으면서 학원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고 포상금도 일부 줄어 신고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면서 “무엇보다 학파라치제의 법제화가 학원과 교습소의 불법영업을 줄어들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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