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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 성공’ 공무원 파격 승진

    정부 혁신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은 정부 각 부처의 장·차관은 물론이고 국·과장들의 명단이 작성돼 인사에서 우대받을 전망이다. 또 국회 관련 업무와 예산편성 업무를 맡고 있는 부처의 기획관리실과 홍보업무를 맡은 공보관실이 합해진 정책홍보관리관실이 신설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정부혁신토론회를 갖고 “혁신에 성공한 리더, 혁신관리를 성공적으로 해낸 실무지도자를 발굴해서 데이터베이스를 특별히 따로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 부처 장관들과 시·도의 자치단체장, 교육감, 주요 산하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포상시스템 속에서 반영해야 되지만 개별적으로 혁신이 필요한 부서의 리더를 발굴할 때 데이터 베이스를 먼저 검색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면서 “정책실명제를 통해 평가될 것이지만 그와는 따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혁신에 성공한 장·차관뿐 아니라 국·과장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인사에서 반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혁신 국·과장’들이 인사에서 파격적으로 발탁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기획관리실과 공보관실을 통합해 기획과 정책홍보를 상호 연계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조직의 구체적인 설치방안과 운영은 장관의 판단에 따라 각 부처의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공직사회 ‘혁신 매뉴얼’ 바람분다

    공직사회 ‘혁신 매뉴얼’ 바람분다

    “변화하지 않으면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9일 정부혁신토론회에서 공무원의 발상의 전환을 촉구하면서 던진 발언이다. 정부 중앙부처의 혁신토론회는 몇차례 열렸지만 시·도의 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산하기관 최고경영자(CEO) 들이 참석한 토론회는 처음이었다. 노 대통령이 이날 혁신에 성공한 장·차관은 물론 국·과장급 실무지도자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라고 지시함에 따라 직급별 혁신주체 그룹이 추가되게 됐다. 참여정부의 혁신주체는 4∼5급의 주니어보드와 혁신담당관 등이 형성돼 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9급 공무원부터 모든 공직자가 자신이 입안하고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면서 정책실명제를 강조했다. 노 대통령이 제시한 올해 공직사회의 화두는 ‘혁신 매뉴얼’이다. 노 대통령은 “2003년에는 로드맵을 만들었고, 지난해에는 혁신문화를 도입하기 시작했다.”면서 “올해는 혁신 매뉴얼의 해”라고 강조했다. 즉 혁신의 성과는 반드시 일하는 방법의 변화로 나오기 마련이고, 일하는 방법을 매뉴얼로 정리해 공유하는 해로 삼자는 얘기여서 공직사회에는 혁신 매뉴얼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분위기를 예고하듯 노 대통령은 이날 1997년 외환위기가 정부·기업·은행 등이 옛날 식으로 일하다 맞이했다고 원인을 분석한 뒤 “변화는 그야말로 생존의 전략”이라며 ‘혁신만이 살 길’임을 역설했다. 이어 “우리가 죽어봐야 저승을 안다고 하는데 죽어보고도 저승을 모르면 바보”라면서 “당해봤으면 깨우치는 것도 있어야 한다.”고까지 강조했다. 다른 한편으로 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시장에 노출돼 있지 않으니까 해이한 것”이라면서 “죽기살기로 시장에서 경쟁하지 않는다.”고 공직사회를 질타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한국의 정치·경제의 성공 바탕에 우수한 공무원들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자만하는 오류도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노 대통령은 국정원·검찰과의 관계를 옛날 같이 하지 않는다고 지적과 질책을 받아오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거의 노이로제 걸릴 수준”이라고 털어놓은 뒤,“그런 생각은 다 낡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능력과 효율성에 대한 평가는 세계 40위권이라는 점을 상기시킨 뒤 “20위권 안에 들어가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정부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못박았다. 노 대통령은 꼭 역량있는 정부 만들어 국민에 보다 더 착실히 봉사하고 떳떳하게 월급 한 번 받아보자고 독려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김진표 교육號’ 정책방향] 盧대통령 “대학교육 개혁 청년실업 풀어라”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김진표 신임 교육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청년실업의 문제와 관련된 우리 대학의 문제를 풀어달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대학교를 졸업해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기업이 대학졸업한 사람 받아 가지고 일 시키기가 마땅치 않은 이 현실을 해결해야 하는데, 사람한테 제일 중요한 것이 일자리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대졸 청년 실업자 급증이 대학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에서 주로 비롯됐다는 노 대통령의 진단인 셈이다. 동시에 교육전문가가 아닌 인물을 발탁했다면서 시민단체들이 연일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데 대한 답변이기도 하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는 이날 “‘이기준 파동’을 통해 국민들이 표명한 메시지를 철저히 무시하고 편집증적 자기논리에 집착한 정부의 처사에 경악한다.”며 김진표 교육부총리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경제계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학교육이 심각하다고 한다.”면서 “이번에는 대학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교육부총리의 기준을 제시했었다. 교육정책이 갖고 있는 교육과 산업이란 두 가지 측면 가운데 산업적 측면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적 상황이라는 얘기였다. 노 대통령은 다만 이날 김 부총리 임명을 놓고 비전문가라며 교육단체가 반발하는 점을 의식해 김 부총리의 역할이 ‘대학교육’ 개혁에 있을 뿐이고, 여타의 ‘다른 파격적 교육개혁’에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정현 이효용기자 jhpark@seoul.co.kr
  • ‘대학=산업’ 교육 틀 바꾼다

    ‘대학=산업’ 교육 틀 바꾼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기준 파문’ 이후 19일 동안 비어 있는 교육부총리에 27일 김진표 열린우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김 교육부총리는 경제부총리를 지낸 경제관료 출신의 첫 교육인적자원부 수장이라는 점에서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 대통령이 그를 교육부총리로 발탁한 것은 ‘대학은 산업’이라는 대학교육 개혁의 ‘특명’을 부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김 교육부총리가 경제와 교육을 어떻게 접목해 대학 교육을 개혁해낼지가 주목된다. 김 교육부총리는 지난해 초 경제부총리 시절 사석에서 만난 교육부 간부에게 “대학도 경쟁시대”라면서 “대학교육 개혁은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라는 식이 아니라 이제는 제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간부는 “교육에도 일가견을 가진 경제수장이었던 것 같다.”고 기억했다. 그는 참여정부 초기에 세무조사, 분양권 전매 제한 등 특단의 대책들을 쏟아내던 2003년 재정경제부 간부들을 모아 놓고 서울 강남지역의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먼저 교육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과거 서울 중심부에 있던 전통 있는 명문학교들이 80년대 대거 길거리가 질퍽질퍽하던 강남으로 이사 왔다는 점을 들어 이제는 ‘강남교육특구’를 대체할 지역이 나와야 한다고 설파했다. 판교 신도시나 강북지역에 외국어고·과학고를 유치하자는 아이디어도 내놨다. 경제관료의 시각에서 교육정책에 ‘훈수’를 두던 김 부총리가 교육행정의 현장에 들어가 교육 개혁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노 대통령도 장관 가운데 교육부총리 자리가 가장 힘든 곳이라고 말할 정도다. 교총과 전교조, 교육개혁시민연대, 참교육학부모회 등 교육관련 단체들은 “교육을 모르는 사람을 교육의 수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면서 “교육을 경제적 관점에서 보는 것도 걱정되지만 노 대통령이 왜 이 시점에서 대학 개혁을 강조하는지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벌써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제부처 간부는 “김 교육부총리가 경제계의 요구에 맞게 대학의 교육과정을 바꾸고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대학과 기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과반수보다 대의 중요” 입장표명

    盧대통령 “과반수보다 대의 중요” 입장표명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임채정 의장 등 열린우리당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베푼 자리에서 느닷없이 “일희일비하지 말자.”면서 인연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간의 연정론에 대해 ‘선(先) 대통령 탈당’을 제기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한때의 정책에 호불호도 중요하고 당과 정책적인 조율이 안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연”이라면서 “시끄러워도 둘이 만나면 잘되는 집안이 있고, 손발이 맞는 것같은데 둘이서 만나면 자꾸만 사업이 안되는 인연도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좋은 인연을 만나면 다 잘되듯이 당에서도 그렇게 생각해 주시고 나도 당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애정을 표시하고 “일희일비하지 말고 섭섭할 때도 섭섭하다 하지 마시고, 같이 꾸준히 가자.”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노 대통령은 당정분리에 대해 “나는 새 질서에 대해 완전히 익숙하고 아주 편안하다.”면서 “아직까지 정착되지 않고 혼란스럽고 불안해 보이지만 익숙해지면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질서이고, 훨씬 효율적인 질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임 의장이 “대통령 지지도가 크게 올라가고, 당도 따라서 올라가고 있다.”고 인사말을 건네자 “제 스스로의 지지도에 대해 대단히 둔감한 편”이라고 소개했다. 노 대통령은 “긴 승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지지도 가지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당원들의 사기를 생각하면 지지도에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일부에서 4월 재보선으로 과반수에 대한 걱정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숫자 한두명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의를 가지고 가느냐, 대의에서 벗어나느냐가 핵심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지도부 초청 만찬은 지난해 12월23일 송년회 이후 한달여만이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교육부총리 이르면 27일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공석 중인 교육부총리에 열린우리당 소속 남성 국회의원을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열린우리당의 남성 국회의원 가운데서 교육부총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르면 27일 청와대 인사추천회의 절차를 거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출신의 홍창선 의원·경북대 총장 출신의 박찬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 사의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노 대통령은 사의를 수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지난 24일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시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장관은 올해 예산안의 국회통과 절차가 마무리됐고, 후진을 위해 용퇴가 필요하며, 힘에 부친다는 세가지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모인 예산처 연찬회에서 사의 표명 사실을 공개했다. 김 장관은 행시 10회로 지난 2003년 12월부터 기획예산처 장관을 맡아 왔다. 김종민 대변인은 “김 장관의 사의를 수리할지 여부는 27일 중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의 사의가 수리되면 후임에는 변양균(56·행시 14회) 예산처 차관이 유력시된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한명숙? 김명자? 靑, 교육부총리 인선 초읽기

    교육부총리 인선을 놓고 ‘장고(長考)’해온 청와대가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5일 “교육부총리 인선을 이번 주에 끝낸다는 게 기본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는 30일이면 교육부총리 공백이 3주일째로 접어들어 장기화 지적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인선 시한을 정한 것 같다. 이번 교육부총리 인선 작업이 초읽기로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현상은 하루가 다르게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후보군들이 하루가 달리 바뀌고 있고, 한 자리를 놓고 2∼3배수를 추천하는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한 명씩 검토·검증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이 밝혀온 교육부총리 또는 장관의 인선 기준은 대학교육개혁·경제마인드·이공계·정치인·여성 등이다. 정치인이자 경제통인 민주당 김효석 의원에게 교육부총리 자리를 타진해 파문이 일고난 뒤 열린우리당의 여성 의원인 한명숙·김명자 의원이 떠오른 것으로 알려진다. 일차적으로 적격 검증절차가 끝난 인사 가운데서 찾겠다는 얘기다. 한 의원은 국민의 정부에서 여성부 장관과 참여정부 초기에 환경부 장관을 지냈고, 김 의원은 국민의 정부에서 4년4개월 동안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전문성보다는 각계의 이해를 조정할 수 있는 정치인 출신 장관’을 선호하는 노 대통령의 기준에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정치인이 입각하면 이해찬 총리, 정동영 통일·김근태 보건복지·정동채 문화관광·박홍수 농림부 장관에 이어 6명이 된다는 점에서 ‘준내각제 성격의 내각’이 될 수 있다. 이런 부담 탓인지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여성 정치인이 낙점될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인선 기준의 비중이 시간이 가면서 바뀌고 있다는 얘기다. 부산대 총장 시절인 1997년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지정된 적이 있는 윤수인 부산대 명예교수가 거론된다. 홍창선 열린우리당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홍 의원은 연세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원을 거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을 지냈다. 이공계 출신 정치인이란 기준은 충족시키고 있다는 얘기다. 공무원과 교원 관련 협회장 경력을 가진 인물도 제3후보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靑 시민사회수석 이강철·경제보좌관 정문수

    靑 시민사회수석 이강철·경제보좌관 정문수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에 이강철 열린우리당 집행위원을, 경제보좌관에 정문수 인하대 국제통상물류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을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에 강기석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왕특보’ 靑입성… 여권 역학구도 주목

    청와대 수석과 국가정보원 차장 등에 이름이 오르내리던 이강철 열린우리당 집행위원이 시민사회수석으로 청와대에 입성함에 따라 청와대와 여권 내 역학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경북대 재학시절인 지난 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복역한 전력의 이강철 수석은 87년부터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노 대통령의 핵심 시니어 참모다. 90년대 초 국민통합추진회의 활동을 하면서 노 대통령에게 출마를 권유하기도 했으며, 당시 노 대통령은 “나 보고 대통령이 되라고 하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에 외부 인사를 ‘징발’하는 데 역할을 보여 ‘왕특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던 그가 청와대에 입성해 문재인 민정수석, 열린우리당의 염동연 의원과의 관계설정이 주목된다. 정문수 신임 경제보좌관은 ‘뜻밖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경제부처에서는 주목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보좌관을 추천한 사람은 없으며, 인사추천위의 인물 DB에서 천거됐고 노 대통령이 면담을 거쳐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병완 홍보수석에 이어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을 교체하기로 한 것은 앞으로 언론과의 관계를 긴장관계에서 협력관계로 전환하겠다는 제스처로 해석된다. 새 홍보수석은 현직 언론인 가운데서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김효석의원 입각제의 파문] 盧 “韓대표도 대통합 정치 조언”

    [김효석의원 입각제의 파문] 盧 “韓대표도 대통합 정치 조언”

    ‘김효석 교육부총리 입각 파문’이 정치쟁점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노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을 찾아 30분 동안 합당용이 아니라는 점을 집중 해명했다. ●‘수도이전’후 첫번째 춘추관 방문 노 대통령이 춘추관을 찾은 것은 지난해 6월18일 행정수도이전 국민투표 실시문제가 핫이슈로 떠올랐을 당시에 이어 두번째다.‘김효석 파문’이 심상치 않다는 청와대의 진단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노 대통령은 “나는 선의로 한 일인데 교육부총리 인사를 두고 이런 저런 오해들이 있는 것같아 해명좀 해드리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합당용·공작이란 야당반발에 대한 해명, 김효석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타진한 배경, 인사검증의 어려움 등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김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타진한 이유로 대략 다섯가지를 들었다.“김 의원하고 정책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잘 안다.”면서 개인적인 인연을 설명하고, 산업적 측면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경제통’인 김 의원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장관은 전문가를 활용할 줄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역시 장관은 정치인 장관이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책활동 많이해… 적절한 인물” “교육부총리를 경제계에서 찾으라.”는 일부 언론의 조언을 참고했고, 포용하는 대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한화갑 민주당 대표의 조언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 인재들을 놓고 검증을 해보면 걸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인력운용의 한계와 인사검증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노 대통령은 “검증과정에서 정보가 나가니까 어떤 사람은 운이 좋아 취재를 하고 어떤 사람은 취재에서 빠져 여러분들 신경이 좀 날카롭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인사문제가 특종이 되고 오보가 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도 협력할 수 있도록 얘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언론과의 협력관계를 강조해 주목된다. 한편 간담회 일정은 이날 오전에 갑자기 잡혀, 근무조가 아닌 청와대 참모들은 휴식을 취하다가 부랴부랴 출근했다. 청와대는 간담회 시작 50분전인 오전 10시10분쯤에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간담회를 알렸고, 일부 기자들은 뒤늦게 연락을 받고 춘추관으로 나왔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합당논의 관여할 생각 없다”

    盧대통령 “합당논의 관여할 생각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당 김효석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타진했던 데 대해 야당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용이라고 반발하자 23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합당에)관여하지 않았고, 관여할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합당을)하든 안 하든 그것은 당에서 판단할 문제로 생각하고 관여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김 의원에게 탈당하라거나 당적을 이탈하라는 요구는 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김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타진한 데는)정치적 고려가 분명히 있었다.”면서 “정치적 고려의 상한선은 당 대 당의 우호적 관계 수준이고, 그 이상은 없었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야당 파괴공작’이라는 야당이 반발에 대해 “제가 공작을 매우 싫어하는 대통령이라는 점을 인정해 달라.”면서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정당지도자 회동에서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올해에는 모든 것을 포용하라는 대통합의 정치를 한번 펼쳐달라고 조언을 했다.”고 소개하면서 야당의 주문했던 상생의 정치를 위해 시도했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김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타진한 데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비판하면서 정치쟁점화를 시도했다. 민주당은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정치적 의도에 따른 ‘민주당 흔들기’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박정현 이종수기자 jhpark@seoul.co.kr
  • 김완기 인사수석 “少聽하겠다”

    김완기 청와대 신임 인사수석은 21일 취임 일성으로 ‘소청(少聽·笑聽)’이란 화두를 던졌다. 김 수석은 기자간담회를 마치면서 자신의 아호가 ‘소청(笑聽)’이라고 소개했다. 공무원에게 내려진 징계 처분의 취소 및 변경 여부를 판단하는 행정자치부 소청(訴請)심사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한 지인이 “웃으면서 많이 들어라.”는 뜻으로 ‘소청(笑廳)’이란 아호를 붙여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사수석으로 임명나자 지인은 “너무 많이 들으면 청탁과 압력에 휘말릴 수 있다”며 아호를 ‘소청(少聽)’으로 바꾸라고 권했고, 이에 김 수석은 “같이 쓰는 게 좋겠다.”고 화답했다고 소개했다. 김 수석은 기자들이 언론과의 ‘건강한 협력관계’를 주문하자 “‘웃을 소’자로 소청하겠다.”고 받아넘기고, 입지전적인 자신의 인생사를 크게 다룬 언론에 대해 “과대 광고를 많이 해주셨다.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김효석 민주의원 교육부총리 고사

    김효석 민주의원 교육부총리 고사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민주당 김효석(56·전남 담양 곡성 장성)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맡아달라고 제안했으나 김 의원이 고사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사표 수리 이후 교육부총리 자리는 2주일 넘게 비게 됐다. 김 의원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던 지난 19일 김우식 비서실장으로부터 교육부총리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취임식 참석을 포기하고 20일 귀국한 뒤 고민을 거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21일 오전 주변 인사들과 거취를 논의한 뒤 곧바로 김우식 실장을 만나 고사 입장을 밝혔고 청와대 관저 만찬장에서 노 대통령에게 이런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 노 대통령은 김 의원의 설명을 듣고 “역량을 활용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실이 밝혔다. 김 의원은 “대통령께서 민주당 합당과 같은 정치적 포석을 깔고 부총리직을 제안한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신뢰관계에 있기 때문에 내게 제안했을 것”이라면서 “부총리를 맡기에는 비경제부처인 점과 당과 협의가 없었다는 점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야당인 민주당 의원이고, 교육 전문가가 아닌 경제 전문가라는 점에서 김 의원에게 교육부총리 제의는 ‘깜짝 카드’로 받아들여진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역량이 뛰어나면 당적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라도 인사 제의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이 김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타진한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첫째로 노 대통령은 김 의원과 매우 친밀한 관계로 알려진다. 여권의 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김 의원과 깊은 친분을 맺어 왔고 노 후보의 지지율이 바닥을 헤맬 때도 경제정책 자문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둘째로 김 의원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을 주장해 온 합당론자라는 점이다. 셋째로 열린우리당에 등을 돌리는 호남 민심을 추스리기 위한 제스처로 해석된다. 김 의원이 같은 당 이낙연 의원에게 “교육분야에 전문가도 아니고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면서 노 대통령의 제안 자체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지는 않은 점에 주목된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왕수석 떴다” 공직사회 긴장

    “왕수석 떴다” 공직사회 긴장

    ‘왕수석’으로 통하는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민정수석으로 돌아간다. 참여정부 출범 때부터 민정수석을 맡았다가 지난해 2월12일 건강상의 이유로 청와대를 떠난 지 11개월여 만에 복귀하는 셈이다. 그는 지난해 5월 신설된 시민사회수석을 맡아 청와대 수석 자리만 세 번째 역임해 말 그대로 ‘왕수석’임이 증명됐다. 문 수석은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몇 안되는 ‘말벗’이자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꿰뚫고 있는 참모다. 최근에는 “내가 청와대를 떠나면 대통령이 너무 적적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노 대통령을 끔찍히 생각한다. 그런 그가 민정수석을 다시 맡게 된 것은 앞으로 정국 운영과 관련해 상당히 주목되는 대목이다. 노 대통령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살리기와 함께 부패문화 척결을 내걸었던 점에 비춰 문 민정수석은 반부패 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직사회는 벌써부터 긴장하는 분위기다. 민정수석 후보로 거론되던 김성호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장과 양축을 이룰 것 같다. 초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때 화물연대 파업, 사패산터널 논란 등 굵직한 갈등현안 해결을 진두 지휘했던 문 수석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인사파문으로 실추된 민정수석실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도 그의 몫이다.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국정 관련 여론수렴 및 민심동향 파악 등 고유 업무 외에도 사법개혁 추진, 인사검증 시스템 보완 등의 업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비서실장 후보로 점쳐온 문 수석은 여전히 노 대통령이 남겨놓은 비서실장 카드의 하나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정통차관 노준형 병무청장 윤규혁

    정통차관 노준형 병무청장 윤규혁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정보통신부 차관에 노준형(51) 정통부 기획관리실장을, 신임 병무청장에 윤규혁(57) 병무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부패방지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성해용(55) 반부패국민연대 이사가 발탁됐다. 비어 있는 민정수석에 문재인(54) 시민사회수석을, 인사수석에 김완기(61) 소청심사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후임 시민사회수석이 임명될 때까지 황인성 시민사회비서관이 직무대리를 하게 된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국정원은 100점 입니다”

    盧대통령 “국정원은 100점 입니다”

    “(국가정보원은)100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을 찾아 국정원을 극찬하면서 깊은 애정을 보였다. 노 대통령의 국정원 방문은 2003년6월에 이어 두번째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고영구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의 새로운 발전방안인 ‘비전 2005’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그동안 국정원의 업무수행과 혁신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더 잘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국정원은 ‘불법 안하기’‘월권 안하기’와 같은 ‘안하기’개혁을 해왔다.”면서 “국민의 신뢰회복이라는 측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고비는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고 원장은 국제·북한·국내분야에서 3∼4명의 최고 민간전문가를 ‘국가정보관’(NIO)으로 임명해 1·2·3차장의 자문역을 맡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고했다. 아울러 국내외 테러정보를 신속히 처리하고 테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테러정보종합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국가정보관제는 미국의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민간분야의 고급 지식을 공조직으로 흡수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차관급인 국정원 1,2,3차장 산하에 1급 수준의 대우를 받는 계약직이 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개혁에 힘써서 세계최고의 선진정보기관으로 발전해 달라.”면서 절제하는 정보기관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국정원 간부 등 22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정원에 들어오면서)마음이 푸근하고 넉넉해졌다.”면서 “국민들이 국정원에 대해 갖고 있는 딱딱하고 어두운 이미지와 사뭇 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지난해 성공적인 해외순방에는 국력과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그중에서도 핵심적으로 잘해준 분들이 국정원이고, 잘 뒷받침해서 유식한 대통령으로 행세했다.”고 치켜세웠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공연포커스]日流가 온다 고스페라즈 등 잇단 공연

    [공연포커스]日流가 온다 고스페라즈 등 잇단 공연

    200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이 되는 해. 양국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연초부터 양국의 뮤지션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데뷔 10주년을 맞은 일본 유일의 남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고스페라즈가 23일 오후 6시 대학로 질러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서울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이들은 베스트앨범 ‘G10’ 발매와 더불어 정식으로 한국팬과 만난다.1991년 와세다 대학의 한 아카펠라 서클이 모태가 된 고스페라즈는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DJ세션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다.(02)784-5118. 28일 오후 7시30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양국의 가수들이 화합의 무대를 마련한다.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일본측 가수로 댄스그룹 다펌프, 실력파 R&B듀오 케미스트리, 여성 팝듀오 키로로가 참여한다. 한국측에서는 동방신기, 박정현, 박효신 등이 참여한다.2002년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불렀던 박정현과 케미스트리는 2005년 한·일 우정의 해 공식 테마송인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02)784-5118.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청와대 수석 4명중 3명 교체… 누가 거론되나

    청와대 수석 4명중 3명 교체… 누가 거론되나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 ‘새판짜기’에 나섰다. 민정·인사수석에 이어 홍보수석을 교체하기로 함에 따라 비서실내 네 명의 수석 가운데 세 명을 바꾸게 된다. 참모진의 잇따른 사의 표명에는 노 대통령의 의지도 반영된 듯하다. 다음달 집권 3년차에 진입하는 시점을 계기로 새로운 컬러의 참모진을 구성한다는 것이다.‘코드인사’에서 벗어나 실용 인사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탓에 인재풀이 많지 않은 노 대통령으로서는 장고(長考)할 것 같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수석비서관 인사가 쉽지 않을 것이고, 고민도 많이 할 것”이라면서 “수석 인사는 이번 주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빨라야 다음주에 인사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후임 홍보수석에는 지난주 말 노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진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유력하다. 윤태영 제1부속실장도 한때 거론됐으나 청와대 관계자는 “부속실장은 중요한 자리여서 쉽게 바꾸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과 ‘건강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려는 노 대통령의 구상에 맞춰 상징성 있는 언론계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수석비서관 인사에서 포인트는 지역안배다.‘호남 출신 인사수석, 영남 출신 민정수석’이라는 등식이 유지되느냐, 깨지느냐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역 안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새 인사수석에는 윤장현 광주 YMCA 사무총장(중앙안과원장), 박광서 전남대 교수, 박화강 전 한겨레신문 광주지국장 등이 거론된다. 광주 출신의 김용채 변호사와 김완기(61) 소청심사위원장은 비교적 나이가 많은 점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청와대는 당초 이학영 YMCA 사무총장을 강력하게 검토했으나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복역한 데다 강도미수 전력 때문에 일찌감치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수석에는 김성호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시민사회수석이 다시 맡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청와대는 주영대사로 부임할 조윤제 경제보좌관의 후임도 물색중이나 실물경제와 국제금융에 밝은 전문가를 찾느라 인물난을 겪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청와대 실외에서도 금연

    청와대는 여민 1·2·3관 등 비서실 건물 전체를 금연시설로 지정한 데 이어 구내 매점에서 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담배자판기도 없앴다고 청와대 브리핑이 19일 전했다. 앞으로는 건물 바깥의 재떨이도 없앨 계획이어서 청와대에서 마음놓고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는 셈이다. 홍보 스티커를 나눠주는 등 1단계 금연홍보 활동을 마무리하는 등 단계별 금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다음달 5일까지 대상별 교육을 벌이는 등 2단계 금연계획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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