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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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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황인성씨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공석중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에 황인성(52)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을 승진시켜 임명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황 수석은 1970년대 초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재학 시절에 학생운동에 발을 디딘 뒤 재야운동가로 활동해왔다.1990년대에 재야운동의 중심이던 전국연합의 집행위원장 등을 거쳐 국민의 정부에서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조수석 “왜곡보도 대응은 자위권 행사”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이 15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페어플레이’란 글을 올려 언론의 변화를 촉구했다. 조 수석은 워싱턴 출장을 떠날 때 ‘일주일은 나라가 조용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대통령의 농담부분만 따서 마치 제가 대통령에게 질책을 받은 것처럼 보도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재미삼아 건넨 농담을 이용해 공격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페어플레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서부개척시대 결투 시 뒤에서 총쏘는 행위에 비유했다. 조 수석은 “제가 노 대통령 편에 서는 순간부터 언론은 저를 일그러진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면서 “경기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일부 언론과의 싸움은 정말로 속수무책”이라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조 수석은 이어 “주요사안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일삼는 일부 언론에 대해 최소한의 자위권이라도 행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정부의 정책홍보기준과 관련된 논란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부 언론이 변하는 것”이라면서 언론의 변화를 ‘주문’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노대통령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라”

    노대통령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라”

    “창당의 초심으로 돌아가라.” 열린우리당에서 창당 2년 만에 맞은 최대의 위기상황에 따른 돌파구로 민주당과의 통합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14일 여당 임시지도부와 만찬에서 던진 메시지다. 노 대통령이 언급한 창당정신은 일단 통합론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다시 통합할 거라면 왜 2년전에 분당했느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멀리 내다보면서 자신의 정치노선과 정책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국민들께 일관된 메시지를 주는 정당과 정치인이 중요하다.”면서 일관성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일시적으로 유불리만 따질 게 아니라 적어도 노선과 정책으로 정당을 해야 하는 것이라면 자신의 노선과 정책에 충실하면서 멀리보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의 현실론에 대해 노 대통령은 원칙론을 강조한 것이다. 핵심관계자는 “지역구도 극복 같은 큰 그림을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당·청분리 원칙도 거듭 확인했다.“당·정분리 원칙은 우리 정치문화의 변화에 따라 세워졌고 그에 따라 지켜온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 원칙 하에서 당과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대화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은 분권형 대통령이기 때문에 당적을 갖고 있지만 초연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어려울 때 이 탓 저 탓 하지 말고 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당이 분열되는 모습만 보이지 않더라도 기본은 하지 않겠는가.”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정동영 통일·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의 당 복귀에 대해서는 “가라, 마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돌아가지 않겠느냐.”고 말해 조기복귀로 당의 전열정비를 기대하는 듯하다. 노 대통령의 이날 주목되는 언급은 ‘멀리보자.’는 대목이다. 노 대통령이 내년 초에 밝힐 국정운영 구상에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방안 등이 포함될지가 주목된다. 박정현 박지연기자 jhpark@seoul.co.kr
  • ‘국가정보원 NIS’

    국가정보원은 11일 국정원의 명칭을 기존의 `국가정보원´과 영문 약자인 ‘NIS’를 함께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NIS는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의 약자다. 국정원의 이같은 계획은 과거사 정리 등을 계기로 이미지를 개선해 새롭게 출발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진다. 국정원은 고딕체인 NIS의 글자체도 시대 감각에 맞게 바꾸고, 짙은 청색에 주황색이 가미된 국정원 로고의 색상도 밝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호남고속철 경제성만 따지면 안돼”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무안의 전남도청 개청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호남고속철도 건설은 인구나 경제성 같은 기존의 잣대로만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의 발언은 오는 2008년 착공하려는 호남고속철도의 착공을 늦춰야 한다는 여론과 조기에 착공해야 한다는 지역 요구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이해찬 국무총리는 이날 총리기자실을 방문,“타당성 조사가 끝나야 알겠지만 공사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조기 착공에 반대해 오던 기존의 입장을 철회했다.그러나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언급은)조기 착공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연말에 호남고속철도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정부에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당정 협의를 거치고 지역 요구를 종합해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서부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조만간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무안과 영암·해남의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펼쳐질 서부권 개발사업은 전남의 미래를 바꿔놓을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도 남해안 시대를 앞당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내년 초 유치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전남,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해 반드시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부산 APEC 12일 일정 돌입

    200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2일 부산에서 공식 개막된다. 폐막일은 19일이다. 개막에 앞서 회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전할 국제미디어센터(IMC)가 11일 해운대구 벡스코 1층에 문을 열어 국내외 취재진 3000여명이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송 페스티벌’이 전야제 성격으로 개최되는 등 이날 각종 축제 행사가 부산시내 곳곳에서 열렸다.‘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한 부산 APEC은 12∼13일 고위관리회의와 15∼16일 합동각료회의에 이어 18∼19일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정상회의에서 절정을 이루게 된다. 정상들은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대테러 협력, 재난 공동대응 등 다양한 분야를 의제로 의견을 교환하게 되며, 그 결과로 정상선언문인 ‘부산선언’과 무역투자자유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부산로드맵’ 등을 채택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정부 차원의 회의 외에 기업인 자문회의(14∼16일)와 최고경영자회의(17∼19일) 등 각국의 유력 기업인이 참석하는 회의도 병행 개최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APEC 기간 중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17일·경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16일·서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19일·부산),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18일·부산) 등 10개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는다. 박정현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靑 언론정책 U턴?

    언론보도를 놓고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이 보도내용을 반박하자 노무현 대통령이 홈페이지에서 격려하는 대글을 올리고 조 수석이 다시 감사의 글을 띄워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김병준 정책실장도 11일 언론반박에 나섰다. 조 수석은 지난 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워싱턴 출장보고서’란 글에서 자신의 출장과 관련한 한 신문 A특파원의 칼럼을 ‘소설’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조 수석은 “기자가 최소한의 성의만 있으면 취재할 수 있는 간단한 상황을 가지고 몰상식한 칼럼을 쓰는 것이 과연 애국적이라고 할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조 수석이 글을 올리자 노 대통령은 8일 오후 ‘잘 했어요. 그 소설 가만 둘 건가요?’라는 대글을 올렸다. 김병준 정책실장은 10일자 동아일보의 지역구도와 관련 사설에서 자신이 ‘외환위기와 성수대교 붕괴도 잘못된 선거제도와 지역구도 탓’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하자 “우리 언론의 실상이 어떠한지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김 실장은 ‘오해와 억측’이란 글에서 ‘국가지도자들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인격적 죽음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누가 언론에게 그러한 권리를 주었는가.”라고 반문했다.한편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대통령과 청와대 수석이 청와대 구중심처에 앉아서 그것도 일과 중에 비판기사 대책을 대글로 한가롭게 교환하고 있다.”며 “참으로 한심의 극치”라고 꼬집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APEC 특별취재단 운용

    서울신문은 12∼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기자 21명으로 구성된 특별취재단을 가동합니다. 이번 회의는 21개국 정상을 비롯해 정부 대표 3500여명, 민간대표 1000여명, 해외 언론 1000여명 등 6000여명이 참석하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입니다. 서울신문은 또 11일 APEC 특집판을 타블로이드 24면으로 발행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취재단 박재범 취재단장(편집국 수석부국장), 남상인·김명국·손원천·이언탁 차장, 안주영·도준석·정연호·왕상관기자(이상 사진부)박정현 김수정 차장, 김상연 기자(정치부)박정경·윤창수 기자(국제부)백문일 차장, 전경하 기자(경제부)정기홍 차장, 이종락 기자(산업부)황성기 부장, 유지혜 기자(사회부)이정규 부장, 김정한 차장, 강원식 기자(지방자치부)
  • 노대통령, 무안 방문 취소

    노무현 대통령이 11일 전남도청 신청사 개청식과 레저관광도시 현장시찰 등을 위해 전남 무안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농민 시위에 따른 경호상의 이유로 일정을 취소했다.청와대측은 9일 “관세화 유예협정 국회본회의 상정 폐기를 주장하는 농민 시위가 격화될 우려가 있다는 전남도청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노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대통령이 경호상의 문제 때문에 일정을 취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박정현·무안 남기창기자kcnam@seoul.co.kr
  • 盧대통령 “대통령 어떻게 됐는지 나도 신기”

    盧대통령 “대통령 어떻게 됐는지 나도 신기”

    노무현 대통령은 9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을 찾아 신임 새내기 사무관 255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면서 네 가지를 당부했다. 수요자의 관점에서 사고하고, 정책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고, 언론과의 관계에서 정정당당하게 대처하고, 일을 사랑하라고 주문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는 노 대통령의 ‘애드리브 연설’이 사무관들의 함성과 박수, 웃음을 쏟아냈다. 노 대통령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딱 맞다.”면서 “소문난 강사, 별로 들을 게 없다.”고 말하자 강연장에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노 대통령은 “여러분과의 강연을 약속해 놓고 준비를 안 했다. 왜? 강연의 도사니까.”라고 말해 다시 웃음이 터졌다. 노 대통령은 “그런데 강연이 다가오니까 걱정이 태산같이 다가왔다. 할 말이 너무 많으면 이말 꺼냈다 저말 꺼냈다 실패하는 게 도사의 운명”이라면서 “할 말이 많은 대통령은 반드시 강연에 실패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를 ‘집사람’이라고 부르면 ‘여보쇼, 거기가 당신 집이오?’라고 하면 할 말이 없기 때문에 ‘여사님’이라고 부르니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강연에서 공감을 못주면 ‘헛방’이라고 하는데 집에 가면 여사님께서 ‘여보, 대통령이 돼 가지고 헛방이 뭐요.’라고 하면 ‘헛방을 헛방이라고 하지 뭐라고 그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고민이 항상 이런 것이라고 털어놓으면서 “오늘 헛방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어떻게 됐는지 나도 신기하다.”면서 국민들이 뭔가 기대를 하는 무엇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18일 한·일정상회담

    노무현 대통령은 부산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오는 18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최인호 청와대 부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의제를 비롯해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양측간 조율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신사참배 문제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APEC 기간 중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17일·경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16일·서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19일·부산) 등 주변 4개국 정상과 모두 정상회담을 갖는다. 아울러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브루나이·베트남·칠레·캐나다·인도네시아 정상과도 개별회담을 갖는 등 21개 회원국 가운데 10개국 정상과 회담이 예정돼 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국정원·CIA 합동작전 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테러 대비를 위해 우리나라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정보·수사기관과 테러정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9일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국정원은 미국뿐 아니라 APEC 회원국간 원활한 대테러 정보협력을 위해 회의 기간 중 참가국 정보·수사기관과 합동 근무를 벌이고 있다.”면서 “위해정보 교류는 물론이고 사건 발생시 신속한 공조가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은 국정원과 협조해 건축·폭발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 테러팀을 부산에 파견해 정상회의장 및 숙소에 대한 구조물 안전 점검과 테러 발생시 취약점 진단 등을 벌여 그 결과를 우리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국정원은 서울·부산 등을 대상으로 한 테러 첩보나 공격 징후가 입수된 것은 없으나 테러 발생 개연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관계자는 “테러조직은 연말 이라크 파병 연장안의 국회 표결을 앞두고 범국가적 논란을 일으키고 한·미간 동맹의 균열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보다는 서울 등의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정원은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는 테러정보통합센터를 설치해 24시간 정부합동 테러상황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관계자는 “런던 테러에서도 사건 직후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사건 실체 파악과 범인 추적에 결정적인 단서가 됐듯이 수상한 사람이나 테러로 생각되는 사건이 발생하면 휴대전화로 현장을 찍어 테러정보종합센터(tiic.nis.go.kr)로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항모급 유조선 ‘유니버설 퀸’ 취항

    현대상선이 7년 만에 건조·취항한 신형 유조선 ‘유니버설 퀸’호와 대통령 내외의 인연이 화제다. 현대상선은 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박맹우 울산시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등 각계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만t(DWT·재화중량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유니버설 퀸(Universal Queen)’호의 명명·취항식을 가졌다. 유니버설 퀸호는 길이 333m, 폭 60m, 높이 29.6m로 축구경기장 크기의 3배이며,63빌딩(지상 249미터)보다 84m나 더 높다. 성인(몸무게 60㎏ 기준) 500만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는 항공모함급으로,1회 취항에 국내 일일 원유 소비량과 맞먹는 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99년 이희호 여사에 이어 6년 만에 ‘퍼스트레이디’ 스폰서(선박의 명명자로서 통상 여성이 맡음)로 참석한 권양숙 여사는 “유니버설 퀸호는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시 도입을 추진한 선박투자회사를 활용해 건조한 첫 선박이어서 각별한 감회를 느낀다.”면서 “이 제도는 외환위기 여파로 해운산업이 크게 위축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방안으로 혁신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선박투자회사는 해운회사들이 선박건조를 위해 해외자금을 빌려오는 대신 국내 투자자들과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선박을 건조해 해운회사에 빌려주고 그 대가로 대선료를 받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제도. 해수부가 노 대통령이 장관으로 재직중이던 2001년 관련법을 입안한 뒤 지금까지 34척이 이 제도로 건조됐다. 유니버설 퀸호는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 차입금과 일반 투자자들이 모은 6800만달러로 발주됐다. 현정은 회장은 “유니버설 퀸호 인수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한 현대상선의 제2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현대그룹의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고 말했다.박정현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본사 APEC 특별취재단 가동

    서울신문은 오는 12∼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기자 21명으로 구성된 특별취재단을 가동합니다. 이번 회의는 21개국 정상을 비롯해 정부 대표 3500여명, 민간대표 1000여명, 해외 언론 1000여명 등 6000여명이 참석하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입니다. 서울신문은 또 11일 APEC 특집판을 타블로이드 24면으로 발행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취재단 박재범 단장(편집국 수석부국장), 남상인 김명국 손원천 이언탁 차장, 안주영 도준석 정연호 왕상관 기자(이상 사진부) 박정현 김수정 차장, 김상연 기자(정치부) 박정경 윤창수 기자(국제부) 백문일 차장, 전경하 기자(경제부) 정기홍 차장, 이종락 기자(산업부) 황성기 부장, 유지혜 기자(사회부) 이정규 부장, 김정한 차장, 강원식 기자(지방자치뉴스부)
  • 盧대통령 “고이즈미 만나는게 도리”

    부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불투명했던 한·일 정상간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가진 서울 상주 외신 지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의 회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찾아오신 손님을 무슨 일이 있거나 없거나 가까운 이웃나라 손님이어서 만나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만나려고 하는 분도 있고 시간이 되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한 다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의 도중 5명 안팎의 정상과 개별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테러 문제에 대해 “테러대책은 완벽하다.”면서 “우리나라 경찰을 비롯, 테러 대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가기관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APEC 회의에 북한 관리의 참석에 대해 “이런 아이디어는 정책 당국자 쪽의 아이디어가 아니고 아마 언론계나 시민 차원에서 제기한 아이디어 수준”이라면서 “실현되면 참 좋은 일이지만 실현되기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APEC 국가 내에 있어서 또는 국가와 국가 사이에 있어서의 사회적 격차가 심각한 문제에 대해 이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북아 구상에 대해 “한국의 지난날 역사는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였다.”면서 “지금 만들어 가고자 하는 우리의 미래는 고래싸움에 등도 안터지고 같이 잘 지내게 하고 우리도 함께 사는 돌고래”라고 말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에서 21개 회원국 정상들의 식사 테이블에는 김치가 오른다. 포도주 대신 전통주로 건배를 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의 ‘김치파동’을 감안하면 정상들의 식사테이블에 김치가 오르는 것은 상징성을 갖고 있다. 기획단 관계자는 “김치를 뺀 한식은 생각할 수 없는 만큼 두 차례 한식 상차림에 모두 김치가 제공될 것”이라면서 “도수, 맛과 향에서 샴페인과 유사한 13∼14도 정도의 전통주 중에서 적당한 주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흡수통일땐 비용 감당 힘들 것”

    “흡수통일땐 비용 감당 힘들 것”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우리나라의 통일비용과 관련, 독일식으로 흡수통일을 할 경우 통일비용이 엄청나 재정으로는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변 장관은 최근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흡수통일을 하게 되면 한꺼번에 통일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우리 정부가 서구식 흡수통일의 비용을 대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이어 “흡수통일은 체계를 흡수하는 것인데 독일식은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다.”면서 독일은 해마다 국내총생산(GDP)의 4∼5% 정도를 통일비용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경우 동독에 비해 경제사정이 안 좋아 독일보다 비용이 더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도 했다. 북한은 인구비례로 따지면 동독의 2배가 넘고 못사는 정도로 봐도 20배나 돼 전문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흡수통일되면 GDP 10% 정도는 북한에 들어가야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줄여 잡아서 GDP 5%만 하더라도 연간 40조원 정도가 된다.”면서 “독일은 지난 15년을 이렇게 지원했고 앞으로도 15년은 더 지원해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40조원 지원하라고 하면 5년도 못버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지난 1일 남북관계 추진과 관련한 관계장관 회의가 열렸으며 남북협력공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공사설립 준비과정이 필요하고 재정 등을 감안, 최대한 신중하게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정현 강충식기자 jhpark@seoul.co.kr
  • “국정홍보처 폐지는 일하지 말란 소리”

    “국정홍보처 폐지는 일하지 말란 소리”

    “정부가 홍보를 못하면 일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전윤철 감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홍보처 주관으로 열린 정책고객관리토론회에서 “국정홍보처를 폐지하라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野 정부조직법 개정안 제출 반박 한나라당이 이틀전 국정홍보처를 폐지하고 소관업무를 국무조정실로 옮기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한 데 대한 반박이다. 노 대통령은 “정책을 적극 변명, 설득, 해명을 한다고 하는데 입막음하라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과거 정부가 부당한 일을 하고 국민들을 속이던 그 시절, 시대에 대한 불안한 인상이 남아서 나오는 엉뚱한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의 홍보기능을 지금보다 훨씬 강화해야 정책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언론과 정부가 창조적 경쟁시대, 대안경쟁시대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적절한 대안매체를 만들고 제도매체(기존매체)가 의제화하지 않는 것은 의제화해야 하고 잘못된 보도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적극적인 오보대응도 주문했다. ●한나라 “무슨 일을 했다는 건지…” 이에 대해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국정홍보처 폐지는 ‘일하지 말라는 소리’라고 했다는데 이 정권이 ‘건달정권’이라는 말까지 듣는데 무슨 일을 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국정홍보처 폐지법안을 대표발의한 같은 당 정종복 의원은 “정책이 아니라 정권홍보를 하니까 폐지하라는 것”이라며 “‘노무현 따라잡기’라는 책이나 대통령부인의 홍보책자를 만들어 해외순방시 배포하는 것이 정책홍보란 말이냐.”고 주장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메시지’ 기획 강화

    청와대 핵심 실세의 한명으로 꼽히는 윤태영(44) 1부속실장이 자리를 옮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행사와 관련한 메시지 준비 및 연설문 기획업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연설기획비서관 자리를 신설해 윤 부속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1부속실장에는 문용욱(39) 1부속실 행정관을 승진 임명했다. 윤 비서관은 부속실 옆에 방을 별도로 만들어 활동하게 된다. 대통령과의 거리와 권력의 함수로 보면 윤 실장의 파워는 변함이 없다는 얘기다. 연설기획비서관은 비서실장 소속이 아니라 대통령 직속이다. 윤 비서관은 앞으로 부속실의 업무 가운데 연설부분만 떼어내서 맡게 된다. 강원국 연설비서관은 작성업무를 맡고 윤 비서관은 연설 기획을 하게 된다. 윤 비서관은 노 대통령이 내년 초에 공개할 국정운영 구상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관계자는 “윤 비서관은 대통령 행사에 선택적으로 배석하면서 내년 초에 국정운영 구상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비서관의 파워가 훨씬 커진다는 얘기다. 문용욱 부속실장은 윤 비서관이 김재천 전 의원의 보좌관을 할 때 비서관으로 함께 일했다. 진주 대아고와 연세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韓·러 19일 정상회담

    노무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9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4일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8∼19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태경제협력체(AP 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 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상호 신뢰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한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고, 북핵문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양국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푸틴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01년 2월 국빈 방문 이후 이번이 두번째로, 오는 20일 실무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난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5년뒤엔 기본 사교육 학교서 공급”

    盧대통령 “5년뒤엔 기본 사교육 학교서 공급”

    “5년 정도 뒤에는 기본적 사교육 수준은 학교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3일 권양숙 여사와 함께 서울 봉천동 인헌중학교를 방문해 ‘방과후 학교’의 수업 현장을 둘러봤다. 김진표 경제부총리,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유기홍 열린우리당 의원 등이 수행했다. 노 대통령은 학부모·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면서 “학교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수준의 교육을 전국민이 접속해야 하고, 이것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비공식적으로 오전수업으로 공교육을 끝내 주라고 했는데 될지 모르겠다.”면서 “오전수업으로 끝내고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오후에 과외수업에 참가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교사 수를 한꺼번에 늘릴 수 없기 때문에 교과과정을 줄이고 오후에는 과외수업으로 전환하라는 얘기다. 노 대통령은 “갑자기 충격적으로 오전수업하고 끝내라고 하면 국회와 언론에서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당장 시행을 검토하라는 게 아니라 개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책하고 현실이 분리돼 있는 교육을 언제까지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내년에 예산을 짤 때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번 만들면 다음 정권도 깎지 못한다.”면서 “시범운영을 잘해서 빠르게 확산되도록 하라.”고 배석한 공정택 교육감에게 당부했다. 한창석 교장은 “강남구 아이들도 와서 교육받을 정도로 인기”라고 설명했으며 한 학생은 “학원을 가지 않고 사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양질의 사교육, 외국인 수업을 받기 위해 강남권을 전전하고 셔틀버스 타고 피곤에 지쳐서 돌아오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방과후 학교 때문에)강남에 가는 아이들을 부러워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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