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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정기이사회 오늘 개막/「북핵 결의문」 채택할듯

    【빈=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대북한제재를 둘러싸고 유엔안보리가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6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북한 핵문제를 중점 논의한다. 한스 블릭스사무총장은 개막보고를 통해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 파악이 불가능해진 기술적 배경과 이로인해 특히 중요성이 높아지고있는 미신고 시설사찰의 필요성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IAEA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사회에서 북한이 일방적인 연료봉 교체 강행,핵물질 전용여부 확인을 불가능하게 만든데 대한 입장을 결의문 또는 의장성명 등의 방식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북한의 연료봉교체가 핵안전협정의 명백한 위반임을 지적하고 폐기물시설 등에 대한 특별사찰을 받을 것을 북한에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핵문제는 잠정의제 4번으로 잡혀 있어 회의 이틀째인 7일경 다뤄질 것으로 보이나 성명채택등 이사국들의 움직임과 관련된 접촉상황 여하에 따라 9일이나 10일경 논의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미국과 일본,프랑스,러시아등 주요이사국들은 수일전부터 회의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전협의를 가졌으며 회의 개막직전인 6일 오전에도 또한차례 회합을 갖고 공동보조체제를 유지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핵 불감증/박정현 파리특파원(오늘의 눈)

    서방 외교소식통들은 지금의 북한 핵문제를 부풀어 오를대로 부풀어 오른 풍선에 비유하기도 한다. 북한 핵물질의 전용을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연료봉의 계측이 불가능한데 따른 상황변화를 두고 하는 표현이다. 다시말해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했는지를 확인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대북제재와 「선전포고 간주」라는 말이 나오는 시점이고 변수만 주어지면 북한 핵문제는 구멍뚫린 풍선처럼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모른다는 얘기다. 신중하기로 소문난 외교관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위기상황」이라는 말로 한반도 정세를 진단했다.그러던 것이 지금은 어느새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그만큼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상황이 점점 긴박하게 변하고 있음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몇년째 끌어오고 있는 북한 핵문제는 북한이 실제로 핵무기를 개발했을 수 있고 또 상당한 정도로 개발이 진척되었을 수도 있다는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료봉 교체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후계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척되어 버린 것이나 연료봉의 선정방법을 놓고 북한이 IAEA의 기술적인 조건을 거부한 것이 그런 의혹을 증폭시킨다. 또 한편으로는 북한이 미국등 서방국들과 수교를 하기 위한 핵카드라는 게 가장 일반적인 분석이다.미·북간의 협상과정에서 큰 보따리를 얻어내려는 북한이 핵카드를 쓰면서 미국을 「위협」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북한은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식의 밀어붙이기 전략을 쓰고 있다.어떻게 보면 수교를 목적으로 한 게임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민족의 생존권을 쥐고 있는 핵문제를 놓고 북한이 벌이는 한판의 게임은 너무나 위험한 행태임은 분명하다. 이제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 말하는 측이나 「제재는 곧 선전포고」라는 북한의 위협을 전해 듣는 국민들이나 몇년째 계속되는 탓에 그 심각성을 간과해버리는 핵「불감증」에 걸린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시점인 것같다. 아울러 북한은 후세인 식의 「국제적인 문제아」같은 게임을 더이상 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해둬야 할 것이다.
  • 한반도 상황 매시 점검/미 국방성/탄약 등 군수품 사전배치

    ◎3단계 고위회담 취소/국무부 성명/“북 연료봉 추후계속 불가능”/IAEA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 미행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핵의 안전연속성이 깨졌다고 유엔에 공식보고함에 따라 미­북한 3단계 고위급회담 계획을 취소하는 한편 다음주중으로 대북경제제재결의안초안을 마련,유엔안보리에 정식제기키로 했다. 한미양국은 이와 관련,3일상오(한국시간 3일밤)국무부에서 미행정부의 북핵정책조정팀장인 로버트 갈루치대사와 김삼훈핵담당대사간의 요담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재확인하고 대북한제재를 신속히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미양국 회동에 이어 한·미·일 3국은 연쇄회동을 갖고 3국 공동의 경제제재결의안초안을 마련,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무부는 이에 앞서 2일 대북한제재착수와 관련하여 특별성명을 발표,『IAEA가 유엔안보리에 북한핵연료봉 계측과 플루토늄 추출량을 판단할 수 있는 IAEA의 능력이 훼손되었다고 보고함에 따라 미­북한 3단계 고위급회담개최를 위한 어떠한 계획도 모두취소한다』고 밝혔다. 미정부는 대북경제제재와 관련하여 태도를 유보하고 있는 중국의 제재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가능한 외교채널을 총동원,막바지 설득작업을 전개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제재의 강도는 낮은데서부터 점진적으로 높이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미·일 3국이 개별적으로 취할 수 있는 제재방안도 우선 유엔의 틀속에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방부는 2일 대북한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한반도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거의 매시간 단위로 한반도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전술항공기를 위한 부품·탄약을 포함해 군수품들을 충분히 사전배치했다고 밝혔다. 미국방부의 데니스 박스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제재조치가 자신들에 대한 도발이라고 밝혀온 북한측 주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방어적 조치로 패트리어트미사일을 이미 한국에 배치했으며 모든 군수저장품과 연료들을 충분히 유지하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해 놓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항모 인디펜던스가 환태평양국가 해군합동연습(림팩)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필요할 경우 항모 등이 한국근해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일 북한의 영변 원자로 연료봉 교체작업이 추후 측정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IAEA는 북한에 파견돼 있는 사찰단의 보고를 토대로 이같은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이제 핵물질이 전용됐는지를 검증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 외규장각 도서 영구임대 요구/정부,불에 통첩

    【파리=박정현특파원】 한국정부는 프랑스에 보관돼 있는 외규장각도서 반환문제와 관련,영구임대해야 한다는 최종입장을 프랑스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그러나 프랑스정부는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또 외규장각도서와 교환전시할 경전및 고서등 2백여점의 품목을 마련해 조만간 프랑스측에 전달하면서 협상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외규장각도서를 시한부로 우리측에 대여하고 우리는 이에 상응하는 다른 고서적을 프랑스측에 대여,시한을 자동연장함으로써 사실상 영구임대하는 방식과 무조건 영구임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 결론을 내지 못해왔다 반면 프랑스측은 지난해 12월 「한·불 고서적상호교환임대를 위한 협정안」을 제시하면서 시한부 교환임대입장을 밝혔었다.
  • 북한­IAEA 핵봉협상 재개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31일 북한의 영변원자로 연료봉 교체문제와 관련,북한과 협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IAEA는 이날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라 북한측과 접촉을 갖고 원자로의 가동이력과 핵물질의 전용여부를 검증할수 있는 기술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 미,“대북회담 취소·제재” 경고/핵봉협상 완전결렬

    ◎안보리도 규탄 결의안 채택 추진/평양서 응하면 대화해결 방침/미관리 【워싱턴·파리=이경형·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8일 북한의 녕변 5메가와트 원자로의 연료봉교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IAEA와 북한간의 협상이 『완전히 결렬됐다』고 발표했으며 클린턴미행정부는 27일 북한이 핵연료봉의 인출을 가속화하고 수일후면 추후계측의 기회도 잃게 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3단계 고위회담개최 방침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북핵문제를 안보리에 회부,제재조치에 착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무부는 이날 하오 백악관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한 긴급비공식대책회의가 끝난뒤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IAEA는 28일 『북한은 핵연료봉이 최초의 것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연료봉 선정및 추후계측이 가능하도록 하는 IAEA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북한측으로부터 받은 제의는 핵연료봉의 과거 역사를 검증할 수 없는 것이어서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은 27일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에 보낸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원자로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핵연료봉을 인출,이미 전체연료봉의 50%를 빼냈다』고 밝혔다. 클린턴행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연료봉추출작업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진행될 경우 북한의 핵능력을 규명할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된다는 점을 중시,토요일인 28일중에라도 안보리 긴급회의를 열어 안보리차원의 경고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안보리는 이날하오(한국시간 28일상오) 비공개협의와 5개 상임이사국모임을 갖고 블릭스총장의 보고서를 듣고 대응책을 긴급논의했으며 이사국들이 본국정부와의 협의를 거친뒤 오는 31일 북핵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안보리는 북한에 IAEA와 즉각 협력토록 요구하는 성명 또는 결의안을 채택할지 모르며 중국도 이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북한에 대해 경제제재를 취할 것임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워싱턴 포스트지는 미국은 27일 유엔안보리의 이사국들과 함께 북한을 규탄하는 2개의 결의안초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것을 희망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 미국은 아직도 3단계 고위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하고 있으며 IAEA와 북한간의 추후계측을 위한 합의도출의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연료봉교체 중단않겠다”/노동신문 성명 【내외】 북한은 28일 영변 5메가와트급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봉 교체는 전적으로 정당한 입장에서 실행되고 있다면서 교체중단을 거부했다.이와함께 연료봉의 선별분리와 시료채취도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북한은 북­미합의가 이행되어경수로형 원자로가 도입되리라는 희망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 흑연 감속로의 가동을 중단해 왔다고 지적하고 경수로 도입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연료봉 교체를 중단하라고 하는 것은 극히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말해 거부입장을 나타냈다. 또 핵연료봉의 선별분리와 시료채취를요구하는 것은 『특수한 지위(핵확산금지조약 탈퇴 유보)를 무시하고 우리에게 안전협정을 전면 이행하도록 강요함으로써 그들이 만들어낸 모순을 믿도록하기 위한 새로운 구실을 만들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핵연료봉 인출 중단/협정의무 이행 촉구/정부,대북성명 발표 정부는 28일 핵연료봉 교체협상에서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는 IAEA의 발표와 관련,『북한은 핵연료봉의 인출을 즉각 중단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당사국으로서 협정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외무부 장기호대변인이 낸 이 성명은 먼저 북한의 협상거부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 뒤 『만약 북한이 핵연료봉의 인출작업을 계속해 IAEA에 의한 계측 가능성이 상실된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미국 두나라는 북한의 교체작업으로 핵연료봉의 계측이 더이상 불가능해질 때는 즉각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나 군사제재등 유엔 안보리의 제2단계 제재조치를 이끌어내기로했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연료봉 교체 계속땐 상황 돌이킬수 없다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핵연료봉 교체가 강행됨으로써 북한핵문제가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평양측이 응하는한 그들과 계속 협상할 방침이라고 미관리가 28일(현지 시간)말했다. 미·북한 협상에 직접 관여해온 이 관리는 이같이 지적하면서 그러나 『연료봉 교체가 현추세로 계속될 경우 앞으로 며칠안에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분명히 좋지 않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협상의사를 보이는한 이에 응한다는 것이 미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추후 시료채취」 의견접근/북 IAEA/“이달들어 핵전용 없었다”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의 영변 원자로연료봉 교체에 관한 북한측과의 협상을 마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IAEA는 또 방사화학실험실에 대한 추가사찰과 감시카메라의 필름 및 배터리 교체등 정기사찰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IAEA의 한 소식통은 『연료봉 교체 실무협상팀의 협상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IAEA는 곧 이에 따른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IAEA협상팀은 교체원자로 선정,봉인 및 감시카메라 설치에 북한측과 합의를 했고 IAEA가 추후 시료채취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어 『이같은 추가사찰 결과등을 유엔안보리에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워싱턴 로이터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7일 북한이 이번달 영변의 원자로에서 추출한 핵연료를 비밀 무기개발계획에 전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스 마이어 IAEA 대변인은 『북한측이 이번달 사용 핵연료를 전용하지않은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IAEA는 지난 86년부터 가동한 이 원자로에서 그간 연료 추출이 있었는지,또 노심이 가동당시의 것인지를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달 들어 핵 연료 전용이 없었다는 것은 현재 북한측과 벌이고있는 논의의 핵심사항은 아니며 IAEA가 해야할 일은 지난 86년 원자로 가동이래 원자로에서 연료를 추출하지않았다는 북한측의 성명 내용을 검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사무엘 버거 백악관 안보담당 부보좌관은 북한이 아직까지 핵 연료를 군사목적으로 전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IAEA,북 방사화학실 사찰/추가사찰 완료

    ◎시료 일부 채취… 「핵전용」 판단에 도움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은 지난3월 사찰에서 완수하지 못했던 방사화학실험실내 추가사찰을 완료,화학실험실내 일부 시료채취작업을 마쳤다고 IAEA관계자들이 25일 밝혔다. IAEA의 한스 마이어 부대변인은 이날 사찰단이 영변의 5메가와트급 핵시설에서 시료채취를 마쳤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이같이 말했다.마이어 대변인은 『북한 방사화학실험실 사찰임무는 완료했으나 문제가 되고있는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사용후 연료봉의 시료는 채취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평양에서 진행중인 양측간 협상에는 데메트리우스 페리코스 IAEA핵안전조치국장등 2명의 대표단과 앞서 영변사찰에 참가했던 3명의 사찰단원중 2명이 동석하고 있는데 나머지 1명은 방사화학실험실에서 채취한 시료등 사찰관련 자료등을 휴대,신속한 분석과 보고를 위해 IAEA 본부가 있는 빈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IAEA대표단은 25일에 이어 26일에도 영변 원자로 연료봉교체입회문제를 비롯한 일련의 기술적문제를 놓고 북한측과 협상에 들어간다. IAEA는 채취한 시료를 분석,연료봉이 원자로에 얼마나 장착돼 있었는지를 파악해 핵연료의 전용여부를 실제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 북,시료채취 불허 재강조/번호표부착·봉인등은 허용

    【파리=박정현특파원】 북한은 영변 원자로 연료봉교체와 관련한 협상팀 파견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그러나 협상팀이 연료봉을 꺼내 번호표를 부착하고 봉인및 카메라 감시기 설치등의 작업은 할수 있으나 시료채취는 할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IAEA의 한 소식통은 『북한으로부터 연료봉 교체의 실무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팀 파견에 동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북한은 시료채취는 허용할수 없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IAEA는 아직 협상팀의 방북을 위한 입국비자를 받지 않은 상태다. 소식통은 『북한은 IAEA가 요구한 연료봉교체작업 중단을 하지 않고 있고 아직은 초기단계에 불과하다』면서 『그러나 연료봉의 교체가 계측 불가능한 돌이킬수 없는 상태에 이르면 미·북대화가 단절될 수밖에 없는 만큼 북한이 빠른 속도로 교체작업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연료봉 교체입회/협상단 파북제의/IAEA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일 북한이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 연료봉 교체작업을 이미 시작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안전조치가 없는 상태에서의 연료봉 교체작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측에 촉구했다. IAEA는 이날 『연료봉 교체작업이 더이상 계속되면 IAEA가 핵물질이 전용됐는지를 검증하지 못하게 될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연료봉교체의 안전협정 이행에 필요한 실무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단을 평양에 보낼 것을 제의했다.
  • 서 KIEP 부원장/UN기구 고위직 내정

    【파리=박정현특파원】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는 17일 서장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경제기획원산하)부원장을 UNIDO 사무국의 연구및 조사책임자(국장급)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빈주재 한국대사관이 18일 밝혔다. 개도국의 공업개발및 국제공업협력을 위한 UNIDO의 고위직에 한국인이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 대미수교 달성땐 북한,핵개발 포기/김대중씨 불지회견

    【파리=박정현특파원】 김대중 아·태평화재단이사장의 북한핵관련 발언이 정치적인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이사장은 17일 프랑스의 일간 르몽드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몇개의 핵폭탄을 가지고 무엇을 할수 있겠느냐』며 『핵무기 위협은 흥정의 수단』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이사장은 이날 르몽드지 2면 전면에 실린 인터뷰에서 『김일성의 목적은 핵무기를 갖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등 국제사회의 다른 나라들과 관계를 정상화하는데 있다』며 『북한은 미국과 수교를 하는 그날 핵개발계획을 포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예멘교민 25명/어제 파리도착

    【파리=박정현특파원】 예멘거주 교민 25명이 예멘의 수도 사나를 탈출,지부티를 거쳐 11일 파리에 도착했다. 예멘주재 현대건설 직원 김영찬씨(46)등 탈출 교민들은 사나에는 대통령궁위로 스커드미사일과 대공포탄이 날아다니고 있다며 지난 4일이후 전화및 전기가 완전히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 IAEA,사찰단 14일파북/북에 통보/원자로 연료봉교체 연기 전제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는14일 북한에 대한 추가사찰을 위해 5명으로 구성된 사찰단을 평양에 파견하기로 했다. IAEA의 데이비드 키드대변인은 11일 『북한이 영변 원자로 연료봉 교체를 연기한다면 지난 3월 북한이 거부했던 방사화학실험실의 글러브박스내 시료채취와 감마선 지도작성등을 위한 사찰단을 수일내에 보내기로 했다』며 『이같은 방침을 북한 외교부에 이미 통보했다』고 밝혔다. 키드대변인은 『북한 입국 비자등 5명의 사찰단이 빈을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갖춰 놓았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미·북 고위급회담의 전제인 남북한 특사교환조건을 철회하는등 한국의 신축적인 자세에 부응해 추가사찰을 받아들이기로 한다는 입장을 IAEA에 전달한바 있다. IAEA의 소식통은 『연료봉교체 연기는 전제조건이 아니며 북한이 연료봉 교체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하지 않는한 IAEA 사찰단은 평양으로 출발해 2개 시설에 대한 사찰외에 지난 3월 필름을 교체한 시설등에 대해서도 재점검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말했다. IAEA는 그러나 사찰단 파견 통보와 함께 시료채취 문제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원자로 연료봉 교체입회는 교체의 계획과 기술적인 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팀을 빈의 IAEA 본부로 파견해 줄 것을 북한에 요구했다.
  • 5월말 임기만료/EU위원장 각축

    【파리=박정현특파원】 들로르 유럽연합(EU)위원장의 오는 5월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구주 각국이 차기위원장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6월말 개최되는 EU정상회담에서 결정될 차기위원장후보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은 벨기에의 장 루크 드하네총리와 네델란드의 루드 루버스총리 그리고 영국 EU위원회의 브리탄위원등이다.
  • ADB총회 개막/증자확정·「인프라 재원」 논의

    【파리=박정현특파원】 제27차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가 3일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를 비롯한 세계 50여개국의 정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남부도시 니스에서 개막됐다. 5일까지 사흘동안 열리는 이번 ADB총회는 지난 3월 이사회가 현재 2백32억달러인 자본금을 두배가 넘는 약4백76억달러로 늘리기로 한 증자안을 최종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ADB총회는 또 최근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로 부족한 상태에 있는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에 필요한 재원조달방안과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환경오염방지및 자원관리문제등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북,“추가사찰 수용” 통보/빈 소식통/영변방사화학실 시료채취 포함

    【파리=박정현특파원】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유엔안보이 의장성명이 권고한 추가사찰을 수용한다는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빈주재 한 고위외교소식통은 이날 『북한은 지난 3월 실시한 사찰에서 거부했던 방사화학실험실의 글러브박스내 시료채취와 감마선지도작성등에 대한 추가사찰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지난 주말 IAEA에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한국이 최근 미·북한고위급회담의 전제인 남북한특사교환 조건을 철회,신축적인 자세를 보여온 만큼 북한은 추가사찰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혀왔다』고 전하고 『IAEA는 북한의 추가사찰수용에 대한 대책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 북에 전면사찰 보장 촉구/IAEA

    ◎“거부땐 국제적 고립 심화” 경고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8일 북한에 핵연료봉 교체과정에 대한 전면사찰보장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는 한편 북한이 이를 거부하면 국제적 고립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키드 IAEA대변인은 IAEA가 북한에 대해 국제사찰단이 핵연료봉 교체과정을 현장검증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키드대변인은 IAEA가 27일 늦게 이같은 입장이 담긴 각서를 북한측에 보냈다면서 이로써 『공은 그들의 코트안으로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스 마이어 IAEA대변인도 이날 IAEA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문제의 북한핵시설들에 대한 전면사찰을 허용한다는 서면보장을 받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북한측에 밝혔다고 말했다.
  • 북,“연료봉 교체때 시료채취 불허”/IAEA에 회신

    ◎사찰팀 주내 방북 사실상 불가능 【파리=박정현특파원】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이 영변 원자로 연료봉 교체작업에 입회할때 폐기물 채취등을 거부했다고 기구의 데이비드 키드대변인이 27일 밝혔다. 키드 대변인은 이날 『사찰단의 연료봉 교체입회시 8가지 특정 시설에 대한 사찰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IAEA의 제시조건에 대해 북한측으로부터 회신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북한측은 8가지 시설 가운데 일부분은 수용했지만 폐기물 채취등에 대해서는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키드 대변인은 북한측이 사찰을 받아들이기로한 시설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거부하고 『북한의 회신 내용에 대한 분석과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회신에 대한 결정은 이번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주중에는 사찰단의 방북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 키드대변인은 『그러나 폐기물 채취등 조건에 대해 북한측과 협상의 여지가 아직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IAEA는 그동안 북한측의 연료봉 교체입회 요청이 추가사찰문제를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아래 사찰단의 입회과정에서 폐기물 채취등 실질적인 사찰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요구해왔다.
  • “내일까지 IAEA사찰단 입북안하면/북,핵연료봉 교체 강행”

    ◎빈 주재 북관리 밝혀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평양방문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빈주재 북한대사관측은 26일 『입회시한인 오는 28일까지 IAEA 사찰단이 평양에 도착하지 못하면 연료봉의 봉인을 떼어내고 교체작업을 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해 연료봉 교체작업을 강행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북한대사관의 윤호진참사관은 이날 전화인터뷰에서 『북한은 연료봉교체 작업에 사찰단의 입회를 요청했으나 IAEA는 8가지의 조건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이들 조건들은 핵안전협정을 준수하라는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일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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