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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소유 금융기관 첫 과징금

    롯데·쌍용·제일제당·금호·코오롱·대림·동국제강 등 7대 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다른 계열사를 지원해오다 공정위에 적발돼과징금을 물게 됐다. 부당내부거래 규모는 8,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21일 롯데캐피탈(롯데),제일투자신탁증권(제일제당),쌍용캐피탈쌍용화재보험(쌍용),금호생명보험(금호),코오롱할부금융(코오롱),서울증권(대림),중앙종금 신중앙상호신용금고(동국제강) 등의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를적발,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벌 계열 금융기관에 대해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금까지는 공정위가 금융기관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적발하더라도 감독권이없다는 이유로 조치를 유보해왔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금융건전성 유지 차원의 금융감독원 감독 이외에공정거래 유지 차원의 공정위 감독을 함께 받게 돼 재벌의 금융계열사를 이용한 부당내부거래 단속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7대 그룹이 계열 금융사를 통해 다른 계열사의회사채를 저리로 매입하거나 주식을 비싸게 사주는 방법으로 금융기관을 사금고화해온 사실을 적발했다”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7대 그룹의 공통적인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기업으로부터 소명자료를 받아 최종확인 작업을 벌이고있다”며 “다음달 9일 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과징금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40여명의 요원을 투입해 지난 5월9일부터 6월말까지 7대 그룹에대해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벌였다. 박정현기자 jhpark@
  • 현대자동차 계열 분리 내주 ‘담판’

    현대자동차 계열분리가 다음주초 고비를 맞을 것 같다.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과 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 이사회의장의 면담이 다음주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은 21일 “정몽헌의장은 전위원장을 만날 때 빈손으로 나올 수는없고,계열분리 대안을 갖고 올 것”이라며 “대안을 준비하려면 2∼3일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두 사람이 주말이나 다음주초에 전격 면담할 가능성도 있다.전 위원장도 이날 제주에서 열린 전경련 초청강연을 통해 “정몽헌의장을 곧 만날 계획이며 만나면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관측을뒷받침했다. 물론 현대의 실무진에서는 “정의장이 경영진에서 물러난 상태에서 현대 계열분리와 관련해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만나봐야 뻔할 것이라고말한다. 하지만 현대차 계열분리를 해결하려는 전위원장의 의욕은 대단하다.공정거래위원장이 기업체 오너들과 만나는 일은 공정위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고,이런 점이 현대측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국가경제와 현대의 앞날을 위해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게 전위원장의 설명이다. 전위원장은 이날 제주에서의 전경련 세미나에서도 ‘시장의 힘’을 강조하면서 계열분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현대자동차의 계열분리는 국민과 시장에 대한 약속이므로 꼭 지켜져야 하며 계열분리가 원만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현대를 압박했다.‘시장’을 앞세워 압박을 가하는 한편으로 현대측의 ‘성의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4대재벌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통해 압박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몽구(鄭夢九)현대자동차 회장,정몽준(鄭夢準)의원과 이미 접촉을 가진 전위원장의 정의장 면담은 ‘담판’의 성격이 짙다.정의장이 계열분리의 당사자인 오너(동일인)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전위원장과 정의장의 면담 결과가 주목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田공정거래위원장 “현대 계열분리 늦추면 방관 안할것”.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현대 계열분리는 잘 될 것으로 본다”며 “조만간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의장을 만나면 허심탄회하게얘기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가 계열분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근거는. 현대가 시장의 무서운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가 계열분리를 끝내 하지 않는다면. 그 문제는 그때 가서 보자. ◆그렇더라도,현대가 계열분리를 하지 않는다면 공정위의 복안은. 공정위가현대에 계열분리를 하라고 한 적은 없다.현대가 시장과 국민에게 한 약속이다.그러나 현대가 계열분리를 하지 않고,시장이 흔들릴 경우 그대로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다.다만 직접적으로 (매를)들지는 않을 것이다. ◆채권단이 현대에 금융제재 등을 가할 가능성은 없나. 그것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소관이다. ◆정몽헌 의장과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하나. 할 얘기가 뻔하지 않은가. ◆현대의 동일인은 누구로 돼 있나. 지난 5월25일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건설·상선·중공업의 지분을 처분한 뒤부터 동일인은 ‘정몽헌’이라고 얘기했다. ◆정주영 전 명예회장에 대한 지분정리 요구가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지적도있는데. 잘 모르겠다.다만 대기업의 구조조정과정에서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경영주가 진 적이 없다.경영주도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정주영 전 명예회장을 만날 생각은 없나. 그럴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본다. ◆현대건설의 워크아웃설이 항간에 돌고 있는데. 재무담당이 아니라서 모르겠다.위기라면 주식이라도 팔아야 하지 않겠나. ◆우선주 전환방식은 공정위의 요구사항인가. 그렇지 않다. 주병철기자 bcjoo@
  • 공공근로 내년부터 없어진다

    외환위기 이후 실업자 구제를 위해 시행돼온 공공근로사업이 내년부터 사실상 폐지된다. 정부는 실업자가 80만명 이하로 떨어지고 실업률이 완전고용 수준인 3%대를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시적 실업대책인 공공근로사업을 내년부터폐지하기로 했다.대신 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취로사업을확대하는 등 빈곤대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통계청은 20일 6월 실업자는 79만3,000명,실업률은 3.6%로 외환위기가 시작된 97년 12월의 3.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실업률은전달인 5월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다. 정부 관계자는 “실업률이 안정되고 있어 양적인 실업대책에서 질적인 실업대책으로 바꾸기로 했다”며 “내년부터 공공근로사업을 없애고 대신 취로사업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행정전산화 작업 같은 공공근로사업은계속하되 정규예산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공근로사업이 폐지되면 절반 가까운 예산이 취로사업 등의 정규예산으로 편성되고 나머지는 절약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특히 갈수록 늘어나는 일용직 근로자(한달미만)와 임시직 근로자(한달이상 1년미만)들이 내년부터 고용보험과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금융시장 이상기류/ 증시 왜 맥 못추나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지난 주말 일시적인 조정 국면으로 접어든 듯하던 주가는 20일까지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780선마저 무너졌다. 당초 여름철에 주가가 폭등하는 ‘써머랠리’와 금리 하락에 따른 유동성장세를 예측하기도 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다.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하락 원인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자금 유입 부진과 외국인들의 순매도 전환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 악화 때문으로 분석한다.매수 세력이 크게 약화된 탓이라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8일 만에 매도 우위를 보인 이유는 동남아 국가들의 통화 불안과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이다.투신권도 개인의 환매 요구로 순매도를 연 7일째 계속했다.비과세 신상품이 이달 말부터 판매되지만 전망이 불투명해 매수에 가담하지 않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 해소 안됐다 여기에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투매에 가까운 실망 매물이 하락을 더 부추겼다. 현대증권측은 금융시장 불안이 아직 가시지 않아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고있다고 분석했다.현대증권 김원열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외형적인 개선에도불구하고 금융비용 부담률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고 초우량 채권으로만 자금이 몰려 기업들은 금리 하락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금융·기업구조조정을 빠르고 투명하게 진행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자금안정대책 시장 신뢰 잃었다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자금시장 경색을 풀기 위한 정책들이 나오긴 했지만 근본 처방이아니어서 ‘약효’가 오래가지 못하고 있다. 비과세상품의 경우 농특세 부과 문제와 국회 표류로 판매 자체가 불투명하다. 또 적대적 M&A를 위한 사모펀드도 5% 이상 대량으로 주식을 취득하거나1%이상 변동 때는 신고하도록 해 실망감을 주었다.한화증권 황성욱 애널리스트는 “자금 경색에 대한 우려로 시행키로 한 프라이머리 CBO펀드는 실시 자체가 연기되고 사모펀드는 유명무실해졌으며 비과세 펀드는 신뢰에 금이 갔다”고 꼬집었다. ■반도체 주가 전망도 어둡다 삼성전자의 움직임도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미국 메릴린치는 반도체 투자 비중 축소 권고가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의 매도로 이어져 약세 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워크아웃 기업들을 신속히 정리하겠다는 정부 발표도 악재로 작용했다.신흥증권 윤재현 부장은 “정부가 워크아웃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회사채 발행과 차환에 개입하지 않을 것을 시사한 것은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기업들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중간점검. 자금시장이 신용 경색 불안의 악몽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6월17일자금시장 안정대책을 내놓은 지 한달이 지났지만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시장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가 20일 자금시장 안정대책의 중간 점검에 들어갔다. ■자금시장 안정대책 점검 자금시장 안정대책은 크게 네 가지다.채권전용펀드 조성,은행 신탁단기상품,채권담보부증권,투신권 신탁비과세상품 허용이다. 은행 신탁단기상품은 6월26일 판매되기 시작한 지 5일 만에 4,000억원어치가 팔렸다.하지만 신탁상품 인기는 금세 시들해져 7월15일까지 6,279억원에그쳤다.은행권 관계자는 “처음에는 신종 신탁상품에 기대감 때문에 판매가몰렸으나 7월 들어 별로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의 관계자는 배당률 방식에 익숙한 고객들이 신탁상품이 기준가 방식으로 바뀐 데 적응을하지 못하고 있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10조원을 목표로 했던 채권전용펀드는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2조9,000억원모집에 그쳤다.은행권 파업 이후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채권담보부증권(프라이머리 CBO)은 지난 14일 발행 계획이었으나 다음달 2일로 연기됐다.회사채금리가 19일 8.97%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바닥이기 때문에 증권사들이 상품 구조 변경을 요구해 발행이 약 2주일 정도 늦어졌다. 투신사 신탁비과세상품은 관련 법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당초 7월 초 시행하려던 계획은 8월 초로 연기됐다.2조원 정도 예약분도 빠져나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현대증권 이상재(李尙在)경제조사팀장은 “자금시장 안정대책만 발표됐을 뿐이고 시행되고 있는 것은 별로없다”고 말했다. ■전망 전문가들은 안정대책이 하루빨리 시행에 들어가도록 해야 금융 경색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바꿔 말하면 5월의 신용 경색 이후 자금시장이나아진 게 없다는 얘기다.현대증권 이 팀장은 “시중자금이 기업으로 몰리는조짐이 없다”며 “이대로 가면 5월의 신용 경색이 재연될 우려도 있다” 고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현대건설 워크아웃설 또 ‘고개'. 자금시장이 또다시 경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설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동안 뜸하던 워크아웃설이 다시 고개를 든 것은 지난 13일.전날 증시에서‘이라크로부터 현대건설이 공사대금을 떼였다’는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급락했고,다음날 ‘모처에서 워크아웃을 결정했다’는 워크아웃설이 파다하게퍼졌다. 그러나 이날 현대건설은 세종증권을 통해 1,0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신규발행하는 데 성공했다.현대건설측은 ‘회사채 거래가 완전히 막혀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설에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다음날인 14일 주거래 은행인 외환은행은“현대의 6월 말 현재 자구계획 목표 대비 이행률이 168%로 초과 달성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연수(李沿洙)부행장은 “주거래 은행도 모르는 워크아웃계획도 있느냐”며 펄쩍 뛰었다.현대건설측은 19일 “사채시장 및 증시에서나돌고 있는 워크아웃 신청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부인한 뒤 “악성 루머의 진원지를 찾아내겠다”며 벼르고 있다.‘MK(정몽구회장)진영’의 음모론도 들린다. 그러나 금융권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자금사정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것은사실”이라면서 “결국 워크아웃 여부는 현대의 자구노력 의지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현대건설이 당초 계획에도 없던 광화문사옥을 매각키로 하는 등 ‘성의’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정부를 흡족시킬 수준은 아니라는 관측이다. 게다가 ‘프라이머리 CBO’를 통해 자금 숨통을 돌리려던 현대의 계획도 프라이머리 CBO 발행이 연기되면서 다소 차질을 빚고 있다.전량 소화됐다는 1,000억원 신규 회사채 발행물량의 인수처를 밝히지 않고 있는 점도 석연찮은대목이다. 현대건설의 연말 만기 도래 부채는 1조6,000억원이다. 안미현기자 hyun@
  • CD 예금보장 못받는다

    내년부터 실시될 예금부분보장제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은행발행 채권(금융채),금융기관간 거래 등은 제외돼 예금보장을 받지 못한다. 재정경제부와 예금보험공사는 19일 예금보호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예금자보호 개정법이 내년부터 예정대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제외 대상은 정부·지자체의 예탁금과 한은·금감원·예금보험공사의 예금,은행권의 외화예수금·양도성예금증서(CD)·개발신탁·금융채 등이다. 또 조세납부를 위한 예탁금,청약자 예수금,퇴직보험을 제외한 법인의 보험계약 등도 예금보장을 받지 못한다.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다른 금융기관에 맡긴 자금이나 은행이 발행한 금융채 등이 예금보호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부실 금융기관은 생존하는데 더욱어려움을 겪고 금융구조조정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초부터 예금보험료율이 2배로 인상됨에 따라 금융기관의 연간보험료 부담액은 은행 4,520억원,금고 640억원,신협 560억원,종금 340억원,증권 240억원 등 모두 1조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의 보험료율은0.05%에서 0.1%,증권회사 0.1%에서 0.2%,보험회사·종합금융회사·상호신용금고·신용협동조합 0.15%에서 0.3%로 각각 인상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삼성·한진 소유지분 초과

    30대 그룹의 계열사간 출자총액은 모두 45조9,000억원으로 출자총액 한도 19조8,0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들은 2002년4월까지 초과분을줄여야 한다. 재벌그룹 총수와 친·인척과 계열사 지분을 합친 내부지분율은여전히 43∼45%대를 유지하고 있다. 5대 그룹가운데 삼성과 한진의 내부지분율은 상승해 소유집중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00년 대규모 기업집단 주식소유 현황’에 따르면 오너가 자신과 친인척을 통해 분산소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은 99년 5.4%에서 4.5%로 줄어들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총수가 직접 지배하는 지분이 4.5%에 불과한데도 적은지분으로 그룹을 좌지우지하는 경영 관행은 문제”라고 말했다.대기업 가운데 오너 자신의 지분이 가장 많은 곳은 제일제당(9.8%)이다. 30대 그룹의 내부지분율(4월15일 기준)은 43,4%로 99년의 50.5%보다 7.1%포인트 줄었다.5대 그룹 가운데 삼성의 내부지분율은 42.5%에서 44.5%,한진은40.8%에서 43.3%로 각각 늘었고 현대·LG·SK의 지분율은감소했다.출자총액은 99년 29조9,000억원에서 45조9,000억원으로 16조원이 증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30대그룹 주식소유 현황 발표

    공정거래위가 19일 발표한 30대 재벌의 주식소유 현황은 재벌개혁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벌들은 겉으로는 2년여 동안 계열사를 정리하고 부채비율을 줄이고 외자를 유치하는 등의 기업구조조정을 해왔다.그러나 총수 1인과 그 특수관계인 몇사람이 불과 4.5%의 적은 지분으로 수십개기업을 지배하는 소유구조 왜곡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내부 지분율] 99년의 50.5%에 비해 7.1%포인트 떨어진 43.4%다.수치로만 보면 그룹총수의 지배력이 떨어진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소유구조는 바뀐게 없다.96∼98년의 43∼45%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김기원(金基元) 방송통신대 교수는 “재벌들이 2년여 동안 개혁의 핵심인선단식 경영과 소유구조 개선을 위해 한 것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재벌총수 자신의 지분율은 2%에서 1.5%로 줄었으나 기업을 지배하고 경영을 좌우하는 현상은 여전하다. 정부는 사외이사제도,집중투표제 같은 지배구조개선 제도가 강화되고 2002년 4월부터 출자총액한도제가 다시 적용되면 지배구조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내다보고 있다. 김교수는 “재벌개혁이 답보상태를 보인데는 98년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한 것이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출자총액 증가] 재벌들은 98년 출자총액한도제가 폐지된뒤 계열사간 출자를엄청나게 늘리고 있다. 올해 45조9,000억원의 출자총액은 한도제가 폐지되던98년의 17조7,000억원에 비하면 2.6배가 늘었다. 출자총액 증가는 유상증자참여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3개의 계열사가 자본금을 주고 받는 순환출자가 급증한 것도 문제다.98년 15조2,000억원,99년 26조1,000억원에서 올해 34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순환출자는 실질적인 자금유입 없이 장부상으로만 자본금을 부풀리는 점에서불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30대 기업의 평균 업종수는 15.3개로 98년의20개에 비해 줄어 문어발식 사업확장은 둔화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워크아웃 기업 경영진 대거 교체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로 비난받아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의 경영진들이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기업구조조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돼온 워크아웃이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사전조정제도를 통한 법정관리와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기존의 워크아웃 기업들은 11월까지 CRV 매각 등의 방식으로 처리된다. 금융감독원 강기원(姜起垣) 부원장보는 18일 “11월 중 기존 44개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회생가능성 여부를 재점검한뒤 회사정리법 개정안과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법안 등 워크아웃 제도의 보완장치를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며 “은행들은 앞으로 워크아웃 진입을 엄격하게 제한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대우 12개 계열사 등 44개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도덕적 해이와경영성과,재무현황 등을 점검해 일부는 조기졸업시키고 나머지는 법정관리나 청산절차를 밟게될 것으로 보고있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기존 워크아웃 기업들을 CRV,법정관리 등의 방식으로 연말까지 처리한다는 게 정부의기본방침”이라며 “기업구조조정위원회중심으로 추진돼 온 기업구조개선 작업이 앞으로 CRV 등의 방식으로 추진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도덕적 해이로 비난받아온 워크아웃 기업의 경영인들은 CRV,사전조정제도를 거치면서 대부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법정관리 이전이라도 채권자 합의만 있으면 회사정리계획안을 만들어 법정관리 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사전조정제도의 적용기준을 채권액의 50%이상 찬성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관계자는 “현행 신고기간,회사정리계획 확정 등에 13개월 걸리던 것이 사전조정제도가 도입되면 6∼7개월로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부실기업 처리방법은 사적화의와 사전조정 법정관리,CRV,청산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박정현 박현갑기자 jhpark@
  • 정부 워크아웃 폐지 방침 안팎

    정부의 부실기업 구조조정 틀이 바뀐다. 현행 워크아웃 제도는 내년부터 사라질 전망이다.대신 한계기업들은 채권은행단과의 사적화의를 통해 회생을 도모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회사정리법에따른 사전조정제도에 따라 정리절차를 밟게 된다. 정부가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틀을 바꾸기로 한 것은 워크아웃 제도의폐단 때문이다. 워크아웃 기업주와 채권은행단에서 파견한 경영진과의 유착관계 등 도덕적해이에다 4∼5년간 워크아웃을 하면서 기업회생이 아니라 부실을 고스란히금융기관으로 이전시키는 잘못된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그 대안이 회사정리법 개정안과 기업구조조정 투자회사(CRV)법이다. ◆회사정리법 개정안=사전조정제도(Prepackaged Bankruptcy) 도입을 위한 법개정안이 현재 재정경제부와 법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 제도는 금융기관간 자율협약인 워크아웃에 법적 효력을 부여,기업회생작업을 신속히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행 회사정리법에 따르면 채무자인 부실기업이 회사정리 개시신청을 법원에 하면 법원은 채권자들로부터 채권신고를 받고 조사한다. 법원은 채권은행 뿐만 아니라 일반 채권자들을 모아놓고 채무조정안 등 회사정리계획안에 대한 동의여부를 심리·의결한다.여기에 걸리는 시간이 1년∼1년 6개월 정도다. 사전조정제도가 도입되면 채무자는 회사정리 개시신청 이후 각 채권은행과협의해 맺은 사전조정안을 곧바로 제출하고 법원은 이를 토대로 한차례의 채권자 회의만 한 뒤 회사정리절차를 인가하게 된다.이렇게 되면 정리절차가현재보다 8개월∼1년 2개월 정도가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구조조정 투자회사=현재 법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상태다.CRV는 워크아웃 기업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채권은행들이 보유중인 워크아웃 기업의 주식,여신 등을 각자 출자해 만드는 채권은행단의 공동 자회사다.채권은행들이 회사주주가 되는 셈이다. 현재는 워크아웃 대상 기업의 주채권은행이 수많은 채권자들의 이해를 조절함으로써 기업회생작업이 더딘 실정이다. ▲워크아웃 기업이 발행한 유가증권 등의 매매 ▲금융기관이 갖고 있는 워크아웃기업의 대출채권 등의 매매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자금대여 및 지급보증 ▲워크아웃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업무수행 등을 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이행실태. ‘무늬만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세계은행의 스리람 와이어 서울사무소장은 지난 14일 서울사무소를 철수하면서 “기업구조조정이 예상보다 뒤처지고 있다.워크아웃이 겉치레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말을 남겼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워크아웃 기업을 은행들이 적당히 봐주는 경향이 있다”며 “워크아웃을 올해 안으로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워크아웃 기업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연명하면서 정작 자구노력은 거의 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까닭에 워크아웃 기업 지원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이 되고 있다.특히 일부 경영진들은 도덕적 해이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미흡한 자구노력=98년 7월 이후 102개 중견 대기업들이 워크아웃 대상으로 지정돼 현재는 44개 회사만 워크아웃이 진행중이다. 워크아웃 기업은 1조8,000억원어치의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목표를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61%만 매각한 것으로 LG경제연구원 조사에서 나타났다.계열사정리는 당초 목표의 13.7%밖에 되지 않는다. 99년 한햇동안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62%(34개)였다.일반 상장기업 가운데23%만 적자를 낸 것과는 대조적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건설의 자구계획 이행실적은 36%(2월 기준)이었고 고합은 1.20%였다. 특히 문제는 워크아웃 기업 가운데 지난 6월 조기졸업한 32개사를 제외하고 남은 기업들이 대부분 대기업이라는 점이다. ◆도덕적 해이=도덕적 해이의 대표적인 기업은 동아건설.채권은행단은 98년6월 이후 모두 1조6,000억원을 동아건설에 쏟아부었지만 동아건설은 경영권내분을 겪었다.게다가 정치권 로비로 파문을 겪었다.한국개발연구원의 한 연구위원은 “워크아웃에 들어간 부실기업들이 은행돈에 의지해 생명을 연장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대우사태 1년 계열사 앞날. 대우사태가 19일로 만 1년이 됐다.지난해 8월26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12개 계열사는 그동안 채권단 내부갈등,노조와의 진통,소액주주의 반발 등으로 지지부진하다. 지난달 29일 포드가 대우자동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회생의 가닥을 찾기 시작했다. ◆워크아웃 진행상황=가장 관심을 모았던 대우차는 2차 정밀실사가 마무리되는 9월 초쯤에 모든 계약이 순조롭게 끝나면 인수가인 7조7,000억원은 채권단이 나눠갖고,인수된 대우차 부문은 신설법인으로 새 출발한다. 대우중공업은 8월1일자로 조선·해양부문의 새 법인인 ‘대우조선공업’과종합기계부문의 ‘대우종합기계’로 분할된다.㈜대우도 22일 있을 주총에서무역부문의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건설,잔존회사 등 3개사로 분할해 9월 초부터 경영정상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대우전자도 매각작업이 본격화되고있다. ◆남은 과제는=대우차의 경우 포드가 1차로 제시한 가격 7조7,000억원이 그대로 유지될지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특히 포드가 매각대상 대부분을 인수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인수를 거부하는 법인의 경우에는 대우차의 기존 법인에 그대로 남을 수밖에없어 고민이다. ㈜대우나 대우중공업도 사업분리에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니다.부실채권을 분리해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로 이전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채권단이 얼마나 동의해 줄지가 미지수다.적어도 9월 중에는 대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대우 관계사들의 구조조정이 의외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주병철기자 bcjoo@
  • 가정용LPG 차량사용 엄중 처벌

    내년부터 가정용 액화석유가스(LPG)를 차량에 사용하는 사람도 엄중 처벌한다.현재는 불법 공급자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등의처벌을 받고 있다. 17일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수송용 LPG 가격이 현재 휘발유의 24% 정도에서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55∼65% 수준으로 높일 계획인데 이 경우 상대적으로 싼 가정용 LPG를 수송용으로 불법 전용하는 사례가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가정용 LPG의 가격도 올리면 불법 사용 문제가 생기지않겠지만 서민생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여 올리지 않는 대신 LPG 불법사용자를 처벌하기로 했다”면서 “산자부에 관련 법률인 액화가스 안전 및 사업관리법을 손질해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요구해 놓았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예금공사, 9월까지 공적자금 2조5,000억원 회수

    예금보험공사는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인수한 부실채권,유가증권 등 3조6,000억원의 자산 가운데 9월까지 상당수를 매각해 모두 2조5,000억원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매각추진 대상과 금액은 장부가 기준으로 ▲부실채권 8,000억원 ▲외화자산5,000억원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한 한전주식 1조1,000억원 ▲일은증권과베트남 퍼스트비나은행 지분,담배공사 주식 등 5,400억원이다. 박정현기자
  • 4대 그룹 내부거래 내달조사

    정부는 현대,삼성,LG,SK 등 4대 그룹의 부당내부 거래 징후가 포착됨에 따라 9월에 실시하려던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다음달로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도 당초 30대 그룹 가운데 6∼8개 그룹에서 4대 그룹으로 한정되며,한달 동안 집중조사를 벌인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정부의 재벌개혁과 기업구조조정 강화로 받아들여진다.4대 그룹에 이어 공기업의 부당 내부거래 조사도 10월에 실시된다. 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4대 재벌그룹 계열사간 자금이동이포착됐고 계열사간 내부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부당 내부거래 조사를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4대 그룹이 30대 그룹 자산총액의 57.7%를 차지하고 있고 재벌개혁의 핵심이기 때문에 4대 그룹을 상대로 집중 조사를 벌이는 것”이라고말했다.그는 “당초 30대 그룹 가운데 상반기에 조사를 벌인 6대 이하 7개그룹을 제외하고 부당내부 거래가 짙은 6∼8개 그룹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재벌개혁 차원에서 4대 그룹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4대 그룹이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시하고 있는 대규모 내부거래 내역 등을 취합해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최근 부당내부거래 현장조사가 끝난 롯데와 금호 등 6대 이하 7개 그룹에 대한 조치가 마무리되는 8월21일쯤부터 9월 말까지 조사를 벌일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4대 그룹이 분사기업을 부당하게 지원하는지와 벤처기업을 위장계열사로 내세워 내부거래를 하고 상속수단으로 악용하는지도 함께 조사할방침이다. 98∼99년 4대 그룹의 분사기업은 삼성 273개,LG 83개,현대 69개,SK 29개 등454개로 30대 그룹 전체 분사기업 512개의 88.7%를 차지하고 있다.공정위는이 가운데 그룹 지분이 계열사 편입기준 30%에는 못미치지만 20%를 넘는 분사기업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박정현기자 jh
  • 공기업 작년 경영실적 ‘천차만별’

    공공부문의 개혁이 미흡하다고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투자기관의 경영실적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가 50%이상 출자한 한국조폐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99회계연도 결산결과 총자산은 전년보다 20.2% 증가한 130조원,총부채는 7.5% 증가한 74조원에 달했다. 자산이 부채보다 많이 증가함에 따라 부채비율은 전년의 175.1%에서 132.3%로 줄었다.제조업 평균부채비율 214.7%를 크게 밑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4.5% 늘어난 1조8,394억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재무구조가 좋아졌다.이는 한전의 전력판매량 증가,주택공사의 한강 외인아파트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발생 등 수익증가와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환율안정에 따른 환차손의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이 전년보다 33.2% 증가한 1조4,679억원으로 최대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대한주택공사는 557억원에서 1,679억원으로 201.4%,한국조폐공사는 198억원 적자에서 4억원의 흑자로 돌아서 102.1%의 순익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93%),농수산물유통공사(36.4%),한국토지공사(27.6%),농어촌진흥공사(현 농업기반공사,20%) 등의 순익증가율이 비교적 높았다. 광업진흥공사는 전년보다 73.3%,한국수자원공사 43.8%,한국도로공사는 1.9%순이익이 감소했다. 무역투자진흥공사는 퇴직금 중간정산에 따른 지급으로 234억원,대한석탄공사는 석탄수요 감소로 인해 79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3인조 혼성밴드 ‘롤러코스터’2집

    아찔하다. 지난해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물씬 풍기는,‘용감한’ 데뷔앨범을 발표해 평단과 록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던 3인조 혼성밴드 ‘롤러코스터’가 2집 녹음을 최근 마쳤다.알려진 대로 팀 이름은 “청룡열차를 타는 것처럼 출렁출렁 리듬감있고 펑키한 애시드를 하자는 뜻”(보컬리스트 조원선·24)으로 붙였다. 애시드(acid)란 펑키와 솔,디스코,힙합,라틴음악을 섞어 톡쏘는 맛이 깔깔한혼혈음악. 끈적끈적한 미국 본토의 재즈음악과 거리를 둔 일본식 재즈가 곧애시드 재즈인데 롤러코스터는 이 애시드에 팝적인 요소를 비볐다. 작사·작곡능력에 마스터링까지 맡을 정도로 뛰어난 감각파인 지누(본명 최진우·30)가 홈레코딩으로 다소 거친듯한 음질을 보여주는데 그게 이들의 매력. 타이틀곡이 유력해보이는 첫곡 ‘너에게 보내는 노래’에선 몽환적인 느낌을던져주는 지누의 베이스 핑거링이 현란하고 두번째 트랙 ‘가만히 두세요’는 정말 듣는 이를 가만두지 않는다.그렇다고 귀를 찢을 듯한 음향은 아니고그저 사람들 어깨를 들썩거릴 정도의 재기발랄한 기타와 통통 튀는 베이스라인을 배경으로 ‘자우림’의 김윤아를 연상케하는 조원선의 섹시한 보이스가 깔린다.쉽게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는 단순미가 돋보인다.현악을 도입,과감한 음올림을 시도한 ‘힘을 내요 미스터 김’은 혀를 내두를 정도의 뛰어난 편곡솜씨를 선보인다. 빠른 음악에의 장점만 두드러진 건 아니다.느릿한 ‘러브 바이러스’에선 갑자기 아쟁 소리가 들려오는데,앙증맞고 ‘지독한 슬픔’마저 배어나온다. 두 곡의 연주곡 ‘크런치’‘드리지’ 역시 이미 독집앨범을 2장 내고 이승환 015B 윤상 윤종신 박정현 등의 음반에 세션으로 참여한 지누와 록 밴드‘베이비 블루’ 출신 기타리스트 이상순(26)의 거칠 것 없는 저력을 유감없이 까뒤집는다. 이들의 장점은 컨셉이 분명한 음악을 지향한다는 점.2집 역시 그런 노선을철저히 고수하려는 의지가 드러나는데 귀가 얇은 이들로선 조금 지리하다고느낄지도 모르겠다.‘어느 하루’나 ‘일상다반사’ 같은 곡들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록에 치우친,우리 음악시장의한 공백을 메우고 싶다”는 결의는 이번 앨범에서도 훌륭히 녹여져 있다.밴드 이름처럼 정신이 어찔할 정도로 현란한 빛깔의 음악들로 말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민생지원·금융개혁 ‘국회가 발목잡나’

    국회가 여야 대치로 18일 이후 의사일정을 잡지 못함에 따라 당분간 겉돌 전망이다.이에 따라 추경예산안 심의와 약사법 및 정부조직법 개정안,금융지주회사법 제정 등 국정현안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그러나 이들현안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들이다.각 현안별로 주요 내용과 반드시 처리돼야 하는 이유 등을 진단한다. ◆ 금융지주회사법·추경안. 2차 금융구조조정의 핵심 법안인 금융지주회사법이 처리되지 못하면 금융개혁의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데이비드 코 서울사무소장을 비롯한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이 “1년 내에 구조개혁을 하지 못하면 한국경제는 또다시 위기를 맞을수 있다”고 ‘제2의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그만큼 금융·기업구조조정은하루가 급한 과제다. 더욱이 금융지주회사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올 하반기내 가시적인 구조조정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정부의 고위당국자는 16일 “금융지주회사법같은 구조조정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시장불안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불안은 신용경색으로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투신사에 허용되는 1인당 2,000만원의 비과세상품이 도입되지않으면 결국 금융시장 불안을 재연시킬 소지가 높다는 얘기다.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V)법안과 투신사 비과세상품 허용 관련법안도 마찬가지다.워크아웃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려는 CRV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기업구조조정의 차질은 불보듯 뻔하다. 결국 금융·기업구조조정이 늦춰지고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대외신인도와도직결된다. 추경안도 중산·서민층 보호대책 차원에서 시급성을 요한다.정부관계자는“2조4,000여억원의 추경 가운데 1조원 가까운 중산·서민층 지원비 집행이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생활보조비와 급식비 지원에 사용될 7,538억원과 청소년 실업대책2,113억원 등이다.노인·장애인 등이 기대를 걸고 있는 1인당 2,000만원의비과세저축 신설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 약사법 개정안. 약사법 개정안이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위해 도입된 의약분업이 근본부터 흔들릴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이런 점 때문에 여야 영수가 이번 임시국회내 처리를 합의한 것이다. 약사법 개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하는 이유다. 상당기간 국회 공전이 예상되고 있는데도 여야가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한목소리로 처리를 약속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여야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소집,약사법 개정안 법사위에 상정하기로 했다.19일에는 법사위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의 ‘약사법 개정 6인 대책소위’는 지난 14일국회 공전에도 불구,심야회의를 열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정부안을 일부 손질한 끝에 여야 합의로 약사법 개정안을 확정지었다. 일반의약품의 개봉판매금지 예외조항인 약사법 39조2호를 삭제,임의조제의근거를 없애는 대신 5개월간의 경과기간을 뒀다.또 대체조제의 경우 지역의약협력위원회에서 의약계가 정한 600품목 내외의 상용처방약을 의사의 사전동의 없이는 조제할 수 없도록 했다.그러나 문제는 이에 대한 의료계와 약계의 반발이 거세다는 점이다.국회 통과가 간단치 않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여야의 판단은 다르다.의료계와 약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한 만큼큰 문제는 없다는 시각이다. ◆ 정부조직 개편안.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후속작업을 하려던 행정자치부는 상당한 난관에 부딪혔다.그에 따른 기능 조정과 인사를 단행,공직사회의 안정을 꾀하려던 당초의 방침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정부의 고위관계자는 “오는 25일 통과될 것을 전제로 후속작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만약 지연된다면 기능조정과 후속 인사 작업도 미뤄져 하반기 정부 운영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기능조정은 하루도 늦출 수 없는 사안이다.특히 경제부총리 신설로 인한 기능 조정은 하반기 정부 운용 틀만이 아니라 중장기 국가 경영전략 수립에도 당장 차질을 빚게돼 있다. 또 교육부는 부총리제로 격상됨과 동시에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국가백년대계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플랜을 만들어 놓고 있다. 여성부도 여성정책을 총괄하는 신설부서로서 할일이 태산같이 밀려있다.현재 여성특위의 직제를 개편,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중장기 여성정책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야하는 일들이 산재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9월 정기국회때나 개편안이 통과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따라서 새로운 조직으로 하반기 정부운용과 집권후반기 정책을 수립하려던 당초의 계획은 완전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정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정부조직법 통과 지연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기능조정 등으로 들떠 있는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홍성추 강동형 박정현기자 sch8@
  • 공정위 새해법 제시 의미·전망

    현대그룹 계열분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달 말 현대의 ‘역계열분리’신청으로 얼어붙었던 현대-공정거래위원회간의 대립 국면에서 점차 해결국면으로 바뀌어가고 있다.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이 새로운 계열분리 해법을 제시하면서 현대측을 압박한 것이계기가 되고 있다.그러나 현대의 역계열분리 제의에 이어 공정위-현대간 힘겨루기 2라운드가 시작됐다는 해석도 있다. [새로운 해법] 의결권 제한이라는 해법은 공정위가 꾸준히 검토해 온 비장의카드로 현대의 역계열분리안에 대한 공정위의 ‘역공’에 해당된다. 역공은 현대의 중심부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전 위원장은 16일 “최근 정몽준(鄭夢準) 현대중공업 고문을 만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공개했다.그는 조만간 계열분리의 핵심인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의장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가 제시한 절충안은 정 전회장의 현대차 지분 9.1% 가운데 6.1%는 의결권을 제한하고 나머지 3%만 의결권을 갖도록 해 법적요건(3%)을 충족시키라는 것이다. 현대측이보통주 9.1%를 우선주로 전환한다는 것은 전례가 없는데다 현행상법이나 현대차 정관상 불가능한 것 같다는 반응에 전 위원장은 “상법도모르는 얘기”라고 일축한다. 전 위원장은 “의결권 제한 외에도 여러가지 방안이 있다”고 강조한다.3%를 초과하는 6.1%의 지분에 대해 경영권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제출하는 것도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거부할 수만 없는 현대] 공정위의 입장을 받아들이는 현대의 분위기가 차갑지만은 않다.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의장이 빠르면이번 주초 계열분리와 관련해 만나 막후협상을 통해 모종의 카드를 마련할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은 공정위로부터 공식 요청이 없지만 보통주의 우선주 전환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이는 종전 입장에서 크게 선회한 것으로,양측이 협상여하에 따라 절충점을 찾을 수도 있음을 시사해준다. 물론 양쪽이 머리를 맞댄다고 해서 금방 답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그러나공정위와 현대가 최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정 전 명예회장의 지분정리에대해 다소 신축적인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특히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현대로서는 어떤 형태로든 계열분리에 대해 ‘성의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 그 대안은 ‘역계열분리’안과 같은 기상천외한 방법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우며,그 성공 여부는 1차적으로 공정위가 수용하느냐에달려 있다. 박정현 주병철기자 jhpark@
  • 코 IMF서울소장 일문일답

    국제통화기금(IMF)의 데이비드 코 서울사무소장은 14일 강제적인 인력감축이 없다는 노·정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인력감축이 없이는 금융구조조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IMF프로그램이 한국에 성공적이었다고 보는가. 아주 성공적이었다.대학에물어보면 논란의 여지는 있을 것이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거시분야뿐 아니라 금융·기업구조조정도 성공적이다. ◆공적자금이 부족하지 않은가. 정부가 100조원 정도를 투입하고 30조원을더 투입하기로 했는데 그 금액이 충분한지는 모르겠다.구조조정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정확한 규모는 누구도 모르지만 130조원이라는 정부 추정치는 믿을만하다.부족하면 국회에 가는 것을 IMF와의 정책의향서에 넣었다.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하는게 쉬운 일이라고 시장에서 인식하면 안된다.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공적자금 투입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시켜야한다. ◆인력감축이 없는 구조조정이 바람직스럽다고 보는가. 다른나라도 구조조정 과정에서 인력을 감축했고 만약 변화에 저항하면 5∼10년 정도 낙후돼 모든 사람이 손해를 보게될 것이다.일반적으로 은행의 노동문제는 정부가 간여할 일이 아니고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하지만 한국의 경우 정부가 은행의 대주주라는 특수성이 감안돼야 할것이다. ◆관치금융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칙적으로 정부의 개입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외환위기때 금융시스템 전체가 위기인 상황에서 정부가시스템의 유지를 위해 은행 지분을 취득한 것은 어쩔 수 없었고 전세계적인현상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한국 개혁 미흡땐 위기 재발”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경제가 향후 1년 안에 구조개혁을 완수하지 못하면 또 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10조원 어치의 정부보유 은행주식이 오는 2002년 하반기부터 매각된다. 데이비드 코 IMF서울사무소장은 14일 한국과의 제11차(최종) 정책협의를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앞으로 1년동안 금융·기업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계속 추진하지 않으면 시장의 신뢰를 잃고 경제에도 악영향을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IMF와의 마지막 정책협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기업·금융구조조정 추진방향에 관한 합의사항을 담은 ‘IMF 의향서’를 발표했다. 이 합의에 따라 정부는 공적자금 투입등으로 보유하게 된 10조4,000억원어치의 조흥·한빛·서울·제일·외환은행 보통주 지분을 2002년 하반기부터매각하기로 했다.그러나 자기자본수익률(ROE),총자산수익률(ROA) 등 경영정상화 지표가 빨리 개선되면 2002년 이전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보험의약품 공급가 高價 강요

    국내 상당수 제약 회사들이 도매상들을 통제해 의료기관에 보험 의약품을공급하는 가격을 높게 유지하도록 강요,환자와 국민이 그 부담을 떠안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도매상들에게 특정 가격으로 보험의약품을 납품하도록 강요한 D제약 등 35개 제약 회사와 제약협회를 공정거래법위반 혐의(재판매가격 유지 행위)로 적발했다며 곧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제약 회사는 지난해 11월15일 보험의약품 실거래가상환제도의 실시를 전후해 도매상들에게 이 제도에 규정된 상한가로 병·의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도록 공문 등을 보내 강요했다. 실거래가 상환제도란 과거에는 정부가 의료보험 약가를 고시하던 것을 의료기관의 실제 구입가로 의료보험공단이 상환해주는 것이다. 즉,병원에서 환자에게 약값의 20%만 받고 약을 주고 나중에 의보공단에서 80%를 받는데 품목별로 상한가가 정해져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의약품 덤핑을 막기 위한 실거래가 상환제도의 도입으로의료보험 약가가 평균 30.7% 인하되자 제약 회사들이 이익 보전을 위해 의약품 납품 가격을 상한가로 통제했다”고 말했다. 일부 제약 회사들은 이를 지키지 않는 도매상에게 의약품 공급을 중단했으며 제약협회도 의료보험 약가 상한가로 의약품을 공급하도록 회원사들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박정현기자 jhpark@
  • KDI 경제전망 보고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금융과 기업의 부실을 하루빨리 해소하지 않으면 거시경제에도 장애요인이 되고 경기상승 국면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최근의 신용경색 현상은 마찰적인 요인보다는 지나치게 많은 기업의 부채와 금융기관의 부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까닭에 과감한 금융·기업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금융·기업 구조조정/ 5대 재벌의 99년말 부채규모는 외환위기 이전보다 25조원 줄었지만 기업부문 총부채는 변함이 없다. 이는 기업 구조조정이 기업과 채권은행의 도덕적 해이 등으로 한계에 직면했다는 반증이라는 게 KDI의 분석이다. 신용경색이 반복되거나 장기화되면 실물경제 위축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이는 기업의 매출·수익이 줄고,부채상환이 어려워지며,기업 신용위험이 높아지는 악순환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KDI는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금융기관 합병은 반드시 금융기관부실정리를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부분예금보장제를 차질없이 시행해 시장이 건전성을 기준으로 금융기관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것이다. ◆균형실업률을 낮춰야/ 임금상승을 가속화하지 않는 실업률을 의미하는 균형실업률(NAWRU)은 외환위기 이전에는 2.5%에서 올해 4% 수준으로 상승.KDI는단순한 실업률 축소 위주의 실업대책이 지속될 경우 임금이나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등 거시경제의 안정기반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거시경제/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상반기보다 둔화되지만 연간 8.6%를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경상수지는 99년 250억달러에서 95억달러 흑자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박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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