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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대학 폐교 앞두고 홈커밍행사

    내년 2월 폐교를 4개월여 앞둔 국립 세무대학이 21일 경기도 수원시파장동 학교 대강당에서 홈커밍(homecoming) 행사를 갖고 폐교의 아쉬움을 달랬다.이정재(李晶載)재정경제부차관,나오연(羅午淵·한나라당)의원,현오석(玄旿錫)세무대학장과 교직원 총동문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학교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고 상호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다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대우車 우선협상자 졸속선정 은폐 의혹

    대우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포드사를 선정하던 선정평가위원회의회의록이 남아있지 않으며 회의에 참석했던 민간인 교수는 5명이 아닌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관계자는 22일 “우선협상자 선정은 대우구조조정협의회에서 주관했기 때문에 산은은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회의에 오호근(吳浩根)구조조정협의회의장,이근영(李瑾榮)당시 산업은행 총재,한빛은행장,조흥은행장과 대학교수 5명 등 모두 9명이 참석했다고 밝혀왔지만 실제 회의에는 대학교수 2명이 참석한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정부가 그동안 민간인 참석자수를 부풀려 왔다는 의혹이제기되고 있다. 박정현기자
  • 경쟁사 인력 스카우트 잡음…LG전자 경고조치

    삼성전자의 연구인력 4명을 스카우트하려던 LG정보통신(현 LG전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22일 삼성전자의 휴대폰 단말기 연구인력 4명을 부당하게유인해 채용하려 한 LG정보통신이 삼성전자의 사업활동에 지장을 줬다며 경고조치를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LG정보통신은 지난 3월 휴대폰 단말기에 대한 연구개발작업을 하던 삼성전자 직원 4명에게 1억2,000만∼1억5,000만원의파격적인 연봉을 지급키로 고용계약을 체결한 뒤 4월에 8,000만∼1억원을 통장에 우선 입금했다.그러나 이들 4명은 고심끝에 결국 LG로옮기지 않았다. 공정위는 ▲경쟁사에 근무중인 인력을 채용하려면 퇴직후에 고용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고 ▲인터넷 등 대중적 매체를 통하지 않고 개별접촉을 통해 전직을 제의했으며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후속모델 개발이 10개월 늦어졌고 수출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일부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인력 스카우트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9월 실업률 3.6%…실업자 80만명

    통계청은 22일 지난 9월의 실업자 수가 80만4,000명,실업률은 3.6%로 8월에 비해 각각 1만4,000명과 0.1%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30대 여성의 구직활동이 두드러지게 늘어나 이들의 실업률이 8월의 3.2%에서 3.4%로 0.2%포인트 증가했다.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여는 52.8%에서 54.9%로 2.1% 포인트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143만2,000명으로 8월보다 17만9,000명 증가했는데,이는 주로 추석경기로 제조업부문의 취업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올해 연평균 실업률은 4∼4.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을 5∼6%로 전망할 경우 실업률이 3.5∼3.8%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내년 경제성장률을 5.4%로 전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단위조합 예금보장 5천만원까지

    은행과 종금사 예금에 이어 농·축·수협과 산림조합의 단위조합과새마을금고 예금에 대한 보장한도도 내년 1월부터 2,000만∼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관련 법령의 개정을 통해 상향조정된다. 이는 정부가 은행 등의 예금보장한도를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림에 따라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농림부는 21일 농협 단위조합의 예금보장 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 위해 농업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주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어민 조합원이 출자해 개별 법인으로 설립된 농·수·축협 단위조합 등의 예금 보호는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농협법 등 개별법을 적용받고 있다.농협중앙회 등 조합 중앙회의 예금은 은행과같이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단위조합이 파산할 경우에 대비해 580억원의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을 적립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 단위조합의 수신고는 74조원이며 5,000만원 이하인 예금이 96. 2%를 차지하고 나머지 3.8%는 5,000만원을 넘는다.단위조합의 경우 2,000만원 이하의 예금에 대해 세제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2,000만원이하 예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산림조합(옛 임협) 단위조합의 예금도 마찬가지로 산림조합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보장한도가 5,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해양수산부도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협의 예금보장한도를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관계자는 “수협단위조합의 수신고는 5조4,000억원이며 100억원의 기금을 적립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도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을 개정해 3,000만원의 보장한도를 5,000만원으로 올릴 방침이다.새마을금고 기금은 1,700억원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기업지배구조 개선 ‘이상기류’

    재계와 시민단체 사이에 찬반 논쟁이 일고 있는 집중투표제와 집단소송제의 도입에 대한 정부 의견은 일단 유보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제도의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하면 시기상조라는 신중론이다. 참여연대는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집단소송제 도입을 위한 청원을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했고 서명운동에 들어갔다.도입이 유보될 경우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집단소송제 기업의 허위·부실 공시 등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제대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기업들의 허위공시와 회계부실을 막아 증권시장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여 자본시장의건전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시민단체의 설명이다. 그러나 재계는 ‘핵폭탄’으로 받아들인다.소송에 연루되면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소송이 남발될 가능성도 우려된다는 주장이다.특히 벤처 기업들이 기업공개나 상장·등록을 기피할 가능성도 있는데다 가뜩이나 침체에 빠진 증권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게 반대론자의 논리다.정부 관계자는 “집단소송제는장점이 많지만 우리나라의 자본주의 발전 단계로 볼 때 시기상조라는견해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집중투표제 소액주주들이 자신들의 의사를 경영에 반영시킬 수 있는 제도다.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대주주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을 막아 기업의 합리적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기여한다는 게 일반적 견해다. 하지만 이사회를 분열시켜 경영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 부작용을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모든 이사의 선임 시기와 임기를 일치시켜야 하는 만큼 한 사람이 물러나면 다른 이사도 동시에 신임을 물어야 하는 운용상 난점도 있다는 지적이다. 현실적으로 소액주주들은 경영에 관심이 없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의문도 제기된다.이런 이유로 선진국 기업들 가운데 집중투표제를 도입한 사례를 찾기가 힘들다.정부가 제도 의무화보다 보완에 무게를 두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내년 외환거래 자유화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

    내년 1월부터 외환거래가 자유화되는데다 외국인들의 주식 대량매각,환율 폭등,환차익을 노린 국내자본의 해외 유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외환위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재정경제부가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는 ‘외국인 주식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 및 문제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에 투자한 87조원(6월 기준) 가운데 20%를 매각하면 환율 상승으로 인출 자금은 94억달러(60∼130억달러)로 추정했다.이 경우 원·달러 환율은 48% 상승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다 외국금융기관들이 불안을 느끼고 단기대여금 회수에들어가면 단기외채(480억달러) 회수와 주식자금 매각으로 1년내의 단기 자금 유출규모는 570억달러로 추산됐다. 국제금융센터는 “외국인투자가의 단기차입금 회수가 동시에 일어나면 환율상승 폭은 커지고 이에 따른 손실회피 및 환차익을 위해 국내자본의 해외도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정현기자
  • 정부 주식물납 손해액 400억~500억원 추산

    98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정부가 물납주식을 취득·매각하는 과정에서 400억∼500억원 가량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물납은납세자가 상속·증여세를 현금이 아닌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으로 내는것이다. 재정경제부가 21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9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물납주식 취득액은 938억5,100만원이다. 하지만 매각액은 445억7,900만원에 그쳐 492억7,200만원의 차액이발생했다.취득가액과 매각액의 차액은 98년 213억5,800만원,99년 254억4,100만원,올해 1∼7월 24억7,300만원이다. 박정현기자
  • 집중투표제 도입 유보될듯

    기업의 불법행위와 대주주의 전횡을 견제하기 위한 기업구조개선 방안으로 검토해온 집중투표제와 집단소송제 도입이 정부내 이견으로불투명해지고 있다.집단소송제는 부처간 의견 조율 과정에서 재론될여지가 있지만 집중투표제는 유보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1일 “현재로서는 집중투표제의 도입 여부에대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지는 않되 보완 장치를 강구하는 쪽으로 의견이 접근되고 있다”고 말해 도입 유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현행법상 소액주주들은 3%의 지분을 모아 제도 도입을 요구하면 회사측이 수용해야 하는데,이 지분을 3% 이하로 낮추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집단소송제의 경우 주무부처인 법무부가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있고 재경부쪽도 일부 공무원들이 도입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재경부 관계자는 경제장관간담회에서 도입하는 쪽으로결정될 수도 있고 여당이 추진할 가능성도 있어 속단할 수는 없다고설명했다. 집중투표제는 소액주주들이 표를 몰아 자신들이 원하는 이사를 선임하는 제도이며 집단소송제는 주주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을 때 같은 피해를 본 다른 주주들에게도 판결의 혜택이 돌아가게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번주중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기업지배구조 개선 방안을확정할 방침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가계소비심리 2년전 수준

    경기 증가세가 둔화되고 국제유가가 급상승하자 소비자들의 심리가2년 전 수준으로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9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의 가계소비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80을 기록했다. 6개월 후의 소비동향을 가늠하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90.9였다.이는월별 소비자전망조사를 처음 실시한 98년11월의 81.7(기대지수)과 65.9(평가지수)에 육박하는 것이다. 올해 1월에 소비자기대지수 106.6,소비자평가지수 104.7로 가장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소비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소비자 기대지수마저 100 이하로 떨어져소비심리 위축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평가지수 100은 소비를 줄였다는 가구와 늘렸다는 가구가 같은 수준이고 100에 못미치면 소비를 줄였다는 가구가 더 많다는 것을의미한다. 소비자평가지수는 4월에 101.2였으나 5월 들어 97.6으로 100 이하로떨어진 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소비자기대지수도 8월 102.2에서 9월90.9로 떨어진 뒤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의 경기상태에 대한 평가는 8월의 101.1에서 75.4로 크게 떨어졌고 가계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는 91.7에서 84.6으로 하락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외환자유화 보완대책 내용

    내년부터 외환자유화가 전면 실시된다면 100만달러를 가방에 넣어갖고 외국으로 나갈 수 있을까. 원칙적으로는 무제한으로 갖고 나갈 수 있다.이렇게 되면 뭉칫돈이급속하게 빠져나갈 우려가 있고 불법자금도 새나갈 가능성이 있다.정부가 19일 마련한 외환자유화 보완 대책은 이에 대비한 차단막이다. 지금은 해외여행경비는 1만달러,증여성 송금 5,000달러,해외이주비 4인가족 기준 100만달러 이상 갖고 나갈 수 없다.내년부터는 이런 규제들이 모두 풀린다. 정부는 자금유출에 대한 대책으로 ‘일정금액’ 이상의 고액을 송금할 때는 한국은행에 미리 신고하도록 했다.증여성 송금의 한국은행사전신고 규모는 1만∼10만달러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100만달러를 갖고 나가겠다고 한은에 사전신고한 뒤 출국할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1만달러 이상을 여행경비 등으로 해외로 갖고 나갈 때 세관에 신고하도록 한 것은 사후모니터링의 성격이 강하다.세관은 국세청에 통보한다. 결국 이번 대책은 송금이나 여행경비 유출을 허용하지만 한은과 국세청,관세청의 감시망을 통해 사전·사후 감독하겠다는 것이다.또 불법·거액자금의 유출은 금융정보분석기구(FIU)를 통해서도 철저한 감시를 받는다.재무불건전 기업의 단기차입과 단기채 발행도 제한되고외환거래자료에 대한 국세청·관세청 통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 내년 경제, 체감경기 ‘찬바람’

    내년 경제전망이 좋지 않다.경기지표가 크게 둔화되고 체감경기는더 나빠지리란 예상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9일 발표한 3·4분기 경제전망보고서에서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GNI(국민총소득)증가율이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을 크게 밑돌아 내년 체감경기는 지표경기보다 더나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투자 위축 전망 올 2·4분기의 GDP 성장률은 9.6%였으나 GNI성장률은 1.8%에 그쳐 7.8%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였다. KDI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기업부문의 수익성은 줄어들고 소비·투자 등의 내수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2·4분기에는 교역조건이 14% 악화돼 장기적으로 민간소비는 3∼4% 하락하고 설비 및 건설투자는 15%이상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KDI는 이같은 체감경기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금융·기업 구조조정으로 금융시장 불안을 막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부실기업을 과감히 퇴출해야 KDI는 회생 가능성 없는 기업은 과감히 퇴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정치적 판단에 따라부실기업 퇴출을 늦추면 효과는 곧바로 부메랑으로 돌아와 우리경제에 결정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2단계 구조조정의 출발점은 시장에서 이미 외면당한 부실 대기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이미 발생한 손실에 대한 분담과 책임추궁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김준일(金俊逸) KDI 거시경제팀장은 “부실기업 정리와 회생에는 많은 시일이 걸린다”면서 “따라서 회생불능의 기업을 퇴출·청산하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말했다. KDI는 기업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BIS비율 하락에 대해서는 감독당국의 적기시정조치 발동을 일정기간 유예하고 임원진의 책임을 면제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국유화된 은행 조기매각 검토 공적자금 투입에 따라 국유화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선 정상화,후 매각’ 정책외에 조기매각 등 모든민영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총수요측면 물가상승 압력 없다 급격한 긴축기조로 전환하는데는신중을 기해야 한다는게 KDI 입장이다.비용 측면에 의한 일시적 물가상승이 임금상승으로이어져 중기적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점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KDI “내년 경제성장률 5.4%”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크게 둔화돼 5.4%에 그칠 것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전망했다. KDI는 구조조정 부진으로 금융불안이 지속·증폭될 경우에는 급속한경기하강을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유가급등,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비용측면의 물가압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KDI는 19일발표한 3·4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는 수출 신장에 힘입어 연8.9%의 성장이 예상되며, 2001년에는 신속한 구조조정이 이뤄진다는전제하에 5.4%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구조조정이 부진한 가운데 채권시장의 자금중개 기능이 조기에 회복되지 못할 경우 성장률의 급격한 저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금년중 연간 2.5%를 기록하고,내년에는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의 시차효과 등으로 인해 3.7%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보험사 주식보유한도 확대

    올해부터 기업들이 자사주를 사면 전체 취득가액의 30%까지 손금으로 인정해 세금을 감면해준다.자사주 취득한도도 확대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보험회사의 주식보유 한도가 총자산의 30%에서 40%로 확대된다.보험회사는 다른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15%까지 사들일수 있으며,계열사 주식보유 한도도 폐지되거나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증시대책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어 증권시장의 수요기반을 대폭 확충하는 증권시장 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진장관은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경제장관들은 깊은 우려와 관심을 표명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기업·금융구조조정을 연말까지 마무리해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증시안정책에 따라 증시매입기반은 중장기적으로 30조원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장기투자자인 보험회사들이 총자산의 30%내에서 주식을 보유할수 있던 것을 40%로 늘렸다.보험회사는 동일기업이 발행한 주식의10% 이상을취득할 수 없으나 다음달부터는 15%까지 가능하게 된다. 보험사들은 계열사의 주식·채권을 보험회사 총자산의 5% 내에서만보유할 수 있었으나 11월부터 주식투자에 대한 제한을 아예 받지 않게 되거나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기업들이 올해 사들인 자사주에 대해 취득가액의 30%범위에서 처분손실준비금을 올해부터 적립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이밖에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에 1조원을 출자,투신사가 보유한대우 회사채 및 담보 기업어음(CP)을 대지급해주기로 했다. 한편 주식시장은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무너지는 폭락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이 발표되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 오른 514.17,코스닥지수는 0.14포인트 하락한 80.26으로 마감했다.도쿄 홍콩 타이베이 및 마닐라 등 아시아 증시도 전날 미국 나스닥 폭락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 박정현 강선임기자
  • 생활안정대책 내용

    18일 발표된 ‘동절기 서민생활안정대책’은 농축수산물과 석유류의 가격을 안정시키고 서민들의 전기·수도료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전세값 상승을 억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육류 표준 소비자가격 공표=농협을 통해 육류의 표준 소비자가격을 한달에 두번 발표한다.10∼12월에 7개 광역시의 농협 점포에서 우선 실시한 뒤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표준가격은 시·도 단위로 발표되며 도매경락가격,인건비,최소한의이익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아울러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 등을 조절하고 무,배추 등 김장용 농산물의 계약재배도 확대키로 했다. ◆서민 전기요금 안올린다=정부는 한달 사용량이 300KWh이하일 경우전기 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광역 상수도 요금은 단계적인 현실화가 필요하지만 서민부담을 최대한 감안키로 했다. 또 겨울철에 등유·경유의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적정 재고량을 미리 확보하고 중동지역 분쟁 등으로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 정부비축유를 방출하는 등 비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전세값 안정=전세금 인상액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지원한도를 현행2,000만원에서 11월부터는 3,000만원으로 올리고 융자금리를 연 8.5%에서 7.75%로 내리기로 했다. ◆저소득층 의료지원=이달부터 실시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존의 생활보호대상자중 일부가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게 되는데,지원을 계속 해주기로 했다. 대상은 만성신부전증,고셔병,혈우병,근육무력증 환자 등 7,000여명이다.의료보호 환자의 진료비 지급기간도 단축해 준다. 10∼12월중에 15만명을 대상으로 2,900억원 예산의 공공근로사업을실시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예금보험公 혈세‘제돈쓰듯’

    재정경제부 산하기관인 예금보험공사가 98년 5개 인수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원래대로 유지해주기 위해 출자를하면서 후순위 채무액을 보완자본으로 계산하지 않아 6,721억원을 잘못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재정경제부가 1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밝혀졌다. 국감자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96년6월부터 7월사이에 신규입사한 경력직원 4명의 신규호봉 책정시 특별한 사유없이 추가경력을 인정했고 연차휴가는 입사후 1년이상 근무한 사람에게 인정해야하는데도 97년에 경력직원 34명에게 경력의 60%에 해당하는 일수를가산하기도 했다. 96년 4월 직원 공개채용 시험에서 경력요건에 맞지 않는 사람을 선발했는가 하면 개인연금저축에 대한 지원의무가 없는데도 97년7월부터 9월까지 1인당 2만원씩 지급했다. 공사측은 이에 대해 “5개 인수은행 지원금액을 과다지출한 것은 은행들이 인수를 기피해 공사가 부담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잠실·청담·도곡동 재건축 착공 1~2년 늦춘다

    정부는 전세값 안정을 위해 내년중 재건축 예정인 서울 잠실·청담·도곡동 아파트 착공을 1∼2년 이상 늦추기로 했다.올 4·4분기중 2,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근로사업을 실시,15만명에게 동절기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과천청사에서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을마련했다. 정부는 저소득 영세민 전세자금을 1,000만원까지 융자해주고 일반세입자의 전세금 인상차액 지원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같은 대책은 전세값이 올들어 9월까지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평균 11.6%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전기요금은 유가상승에 따른 요금인상 요인만 반영하되,전력소비가 적은 서민사용단계 요금(월 300㎾h:전체가구의 93.3%)은 현행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金대통령·주룽지 中총리 회담 성과·의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간 18일 회담으로 양국관계가 큰 틀에서 ‘전면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정치·군사교류가 조금씩 트이다 수교 8년 만에 두 나라 관계가 정상궤도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이는 김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98년 장쩌민(江澤民) 중국국가주석과 ‘동반자관계’를 구축한 지 2년 만의성과이기도 하다. 외교적 수사(修辭)의 측면도 간과할 수 없지만,양국관계가 동맹관계 직전까지 발전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진전이라 할 수 있다.특히 한반도 정세가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류를 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의 지속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회담에서 주총리는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2002년을‘한·중 국민 교류의 해’로 지정하기도 했다. ◇CDMA 사업=중국시장에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중국 총리가 공식적으로 터주었다.설왕설래하던 중국의 CDMA 채택이 기정사실로 공식화됐다는 의미도 있다. 중국은 이르면 오는 11월 CDMA 사업 입찰을 실시,3∼4개 합작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합의는 한국측에 응찰자격을 준 것으로,낙찰과 별개지만 한국기업의 참여를 공개 거론했다는 자체가 진출 가능성을 배가시킨다. 중국 CDMA시장은 향후 5년간 300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CDMA 가입자만 7,000만명이나 되는,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와 미국의 모토로라,루슨트테크놀러지,캐나다의 노텔 등 국내외 6개사가 경합 중이다.우리나라는 CDMA 종주국으로서 중국의 이동통신산업 국산화 지원을 무기로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안병엽(安炳燁) 정통부장관은 19일 쩡베이옌(曾培炎) 중국국가발전계획위 주임(장관급)과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금융·외환협력=한·중간 스와프(Swap)협정 체결 합의는 양국이 외환위기에 공동대응 체제를 마련한 것을 의미한다.예를 들면 중국의외환사정이 좋지 않으면 한국은행은 중국에 10억원을 빌려주고 상응하는 중국의 위안화를 가져온다.중국은 10억원으로 외환위기에대응하게 된다. 보험회사의 중국 진출은 두 나라 현안이었다.사무소 성격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보험회사는 삼성화재를 비롯해 6개.이 중 삼성화재는 지점으로 승격해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되고 나머지는 사무소로남을 전망이다. ◇서부 대개발=78년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을 시작하면서 내건 용두용미론(龍頭龍尾論)의 용두가 상하이(上海)를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이라면,용 꼬리는 서북·서남·중부지역을 포괄하는 서부내륙을 일컫는다.경제발전을 꼬리까지 확산,대륙 전체의 고른 경제발전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서부개발은 특화된 산업단지를 각 지방에 구축하고 도로와 철도,항공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구상이다.충칭(重慶)시와 시안(西安),청두(成都)가 중심도시다. 산업자원부 오영교(吳盈敎) 차관을 단장으로 한 서부 대개발 민·관조사단이 지난달 21∼28일 중국국가경제무역위원회 초청으로 현지 투자환경을 살펴보았다.이 기간 중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교통·수리·에너지·통신 등 4개 분야에 걸쳐 71개 개별 프로젝트와 10개대형프로젝트를 제시했다.자원개발,시멘트 생산,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을 피력했다. 양승현 함혜리 박대출 박정현기자 yangbak@
  • 증시 안정대책 시장 반응

    ‘한숨은 돌렸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증시안정대책에 대한 주식시장 반응이다.대책발표로 오전 한때 485포인트까지 떨어졌던 폭락세는 저지됐다.시의적절했지만 ‘약효’의 지속 여부는 예단하기 어렵다.현재 시장상황이 국내적 요인보다 반도체 주가 급락에 따른 미국증시 불안,고유가 등 해외변수에 좌우되기 때문에 대외변수가 호전되지 않고는 장이 돌아서길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주 급등=현대건설이 마련한 추가자구안을 주거래은행이 수용,현대문제가 가닥을 잡아가면서 그동안 폭락세를 보여왔던 현대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현대건설이 전날보다 12.34% 오른 것을 비롯,11개 종목 중 현대전자와 현대중공업,현대울산종금,현대미포조선을 제외한 7개 종목이 올랐다. 전날 나스닥 시장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주가의 급락여파로 12만1,000원까지 급락했던 삼성전자도 하락세가 진정되며 13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추가하락은 막았지만…=주가의 추가하락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확인시킨 것은 긍정적이지만 효과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온기선(溫基銑) 동원경제연구소 이사는 “500포인트가 깨진 시점에서 정부가 대책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정부가 증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당장보다는 중장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지영(金志榮)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대책은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심리와 맞물리면서 모멘텀으로 작용,‘일단’은 추가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영향력이 더 큰 대외변수의 안정이 전제되지 않는 한 추세를 돌리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엥도수에즈 WI Carr 김기태(金基泰)이사는 “외국인들이 한국 등 아시아시장 비중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대책도 증시하락은 물론 대세를 돌려놓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빨리 진행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한가람투자자문 강명균(姜明均)투자분석부장도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이번 대책은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외국인에게 팔 수 있는기반을 마련해주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수급개선 단기간엔 어려울 듯=시장 주변상황이 개선되지 않고는 개방형 뮤추얼펀드를 허용하고 보험사의 투자한도를 폐지한다고 해서당장 시중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전망이다.황창중(黃昌重) L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보험사들에 대한주식투자제한을 풀더라도 당장 매수세력으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동원경제연구소의 온 이사는 “자사주 취득에 걸림돌이 제거됨에 따라 현금흐름이 좋고 주가가 싸다고 생각되는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많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 강선임기자 kmkim@. *증시대책 주요내용. 침체된 증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단기부양책을쓰지 않겠다고 강조해 온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수요기반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뒀다.정부가 기대하는 매수기반 확대 규모는 30조원이상이다. ◆자사주 취득 대폭 지원=자사주를 취득한 뒤 처분할 때 발생할 손실에 대비해취득가액의 30%내에서 처분손실준비금을 쌓을 경우 손금산입을 허용한다.또 5년이 지난 뒤 손실발생분을 뺀 잔액을 회사이익으로 계산하도록 해 법인세 납부를 그만큼 늦춰주는 효과를 준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사항이지만 올해 자사주 취득분부터 적용한다. 자사주 취득한도를 현행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재무구조개선적립금 등 각종 적립금’에서 ‘상법상 배당가능이익’까지 늘릴 수 있도록 증권거래법시행령을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이 경우 상장법인의 주식 매입여력이 70조원에서 79조원으로 9조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사의 주식투자 규제 완화=장기투자자인 보험사의 주식투자 규제를 11월부터 대폭 완화한다.동일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취득한도를10%에서 15%로 늘리고 계열 소속 보험사에 대한 별도 제한(5%)을 없앤다. 또 동일계열에 대한 투자(주식+채권)는 보험사 총자산의 5%로 제한하고 있는 것을 주식은 제외해 투자제한을 폐지하거나 한도를 대폭완화한다.은행,투신의 경우에도 동일계열에 대한 주식투자 한도는 없다.보험사의 주식소유 총한도를 총자산의 30%에서 40%로 완화한다. 지난 5월말 현재 생명보험사의 총자산은 111조원으로 8.1%인 9조원만 주식에 투자되고 있다.규제 완화로 주식투자가 선진국 수준인 30%로 확대될 경우 주식운용액이 20조원가량 늘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형 뮤추얼펀드 허용=현재 일정기간이 지난 뒤 중도환매가 가능한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만을 허용하고 있으나 언제든지 환매가 자유로운 개방형을 허용,내년 1월부터 운용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예금 5,000만원까지 보장

    내년 1월부터 개인과 법인의 금융기관별 예금은 1인당 5,000만원까지만 보호받을 수 있다.그러나 기업이 증자나 회사설립 등의 특수목적을 위해 은행에 일시적으로 맡겨놓는 별단예금이나 당좌예금은 2003년까지 전액 보호된다. 정부와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과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예금부분보장한도를 당초 예정된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보완방안을 확정,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진 장관은 “정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장규율을 확립하기 위해예금부분보장제를 예정대로 시행하되,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보장한도를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신사,농·수협 단위조합,새마을금고의 예금은 보호대상이 아니다. 당정은 자금이동에 따른 국내자금 결제시스템의 혼란을 막기 위해이자가 없는 18조원의 별단예금과 1조5,000억여원의 당좌예금을 2003년말까지 전액보장해 주기로 했다. 당정은 재경부·금감위·예금보험공사·한국은행 등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대책을 강구하는 등 제도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금융기관별로 1인당 5,000만원인 보장한도는 금융구조조정이 마무리될 2002년말에 하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예금부분보장제도 시행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경우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은은 “통안증권의 발행물량과 만기 등을 탄력적으로 조절,금융시장 전체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도록 통화를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필요할 경우 2금융권에도 통안증권 중도환매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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