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박정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에든버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협의체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하반신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야생생물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04
  • 서비스업이 살아난다

    소비가 늘어나 서비스업의 활동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3월 중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활동(금융·보험 제외)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증가했다.지난 1월의 4.6%,2월 6.6%에 비해 증가율이높아져 경기 회복 전망을 밝게 했다. 도·소매업 활동은 2.4%가 늘어 2월의 0.8%보다 3배나 증가율이 높아졌다.지난해 4·4분기 이후 계속 감소하던 승용차 판매는 0.9% 증가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업 활동도 1월 4.3%,2월 8.8% 증가에 이어 10. 2% 증가했으며,부동산 임대 및 사업서비스업은 부동산업영업 호조로 8.9% 늘었다.음식점의 경우 일본 음식점(14.4%),중국 음식점(13.8%),한식점(11.0%),서양 음식점(8.4%)순으로 늘어났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정위 일부 과장 “고참국장 용퇴를”

    인사적체가 심해 ‘경로당’으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일부 과장들이 국장급 이상 간부들의 용퇴를 촉구하고나서 관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우리 공정위를 사랑하는 과장 몇사람의 모임’은 지난9일 1∼3급 간부들의 용퇴를 촉구하는 글을 홈페이지(www. ftc.go.kr)에 올렸다.이들은 ‘우리 공정위를 지켜나가기위한 안에서의 목소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선배님들이후배들과 조직의 짐이 되면서까지 정년이나 상식선 이상으로 계속 근무하기를 고집하기 보다는 밖에 일할만한 자리가 마련되면 용기있는 선배로서 과감한 용퇴를 결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다른 경제부처가 인사쇄신으로 젊어지고 있는데 반해 공정위는 인사적체로 급속히 늙은 부처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재정경제부를 비롯한 다른 부처는 13∼14회가 1급,17∼19회가 국장급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비해 공정위는 1급 10회,주요국장 13∼17회로 이뤄져 있다.이 글은 9일 오후 홈페이지에 실린지 한시간만에 삭제됐으나,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e메일로 받아봤다. 박정현기자 jhpark@
  • 부동산 관련 세제 보유세 위주 개편

    재정경제부는 부동산 관련 세제를 현재의 거래세(양도소득·취득·등록세) 위주에서 보유세(재산·종합토지세) 위주로 개편하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10일 “현행 부동산 세제는 투기억제를 목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나 주택보급률이 94%에 달하는 현 시점에서 부동산 투기 바람이 다시 불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선진국처럼 보유세 위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와 학계에서도 끊임없이 제기해왔던 일로,침체된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세제가 보유세 위주로 전환될 경우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등록세는 대폭 인하되고,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현 수준보다 인상된다. 이 경우 소득재분배 기능이 강화되지만,취득·등록세율을 내리는 데 대해 지방세를 관장하는 행정자치부가 반대하고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보유세 위주 개편은 전혀 협의된 바 없으며,실현불가능한 얘기”라며 “재산세 인상은 주부들의 관심이 많은 ‘장바구니 세금’이기때문에 조세저항이 우려된다”고 말했다.또 주택 한 채만 보유해 부동산 거래를 거의하지 않는 계층의 반발도 예상된다. 재경부는 이같은 입장을 감안해 부동산 거래를 거의 하지않는 계층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완책을마련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 문답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출자총액제한제도와 30대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제도를 폐지해 달라는 재계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재계의 전방위공세에 정공법으로 대응한 것이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재벌개혁 후퇴론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전경련 등 재계에서는 출자총액제한제도가 기업의 투자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제도는 다양한 예외를 인정하고 있어 비(非)관련 다각화나 핵심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출자한도 초과분 해소를 위해 주식을 매각하면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증시를 통한 주식매각 규모는 4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증시의 하루 거래 규모가 2조5,000억원 안팎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출자총액제한제도는 반드시 필요한가. 30대 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지난해 544개에서 올 들어 624개로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외환위기 이전의 문어발식·선단식 경영체제로회귀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따라서 출자총액제한제도로 기업들이 핵심 분야에만 출자해 비관련 분야의 진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본다. ■30대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 대상을 5대 집단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재계는 외국에서 없는 제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문화가 다르다.30대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제도는 재벌들의 행태를 시정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법령이 20개에 이르기 때문에 공정거래법뿐 아니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것이다.기업의 행태가 바람직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제도 자체를 크게 변경하는 것은 부절적하다고 본다. ■공정위 입장은 기업규제 완화 방침과는 다른 것 아닌가. 진념 경제부총리도 출자총액제한제도와 대규모 기업집단지정제도를 폐지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재벌개혁 완화 안한다

    정부는 재벌개혁 관련 정책을 완화하지 않기로 했다.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올해 4월부터 부활된 대기업의 출자총액 제한 제도와,기존에 시행중인 30대대규모 기업집단 지정 제도를 폐지하거나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제력 집중 억제시책에 관한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한국의 재벌 계열사들은 부당 내부거래,순환출자,상호채무보증 등 부당한연결고리를 통해 한 덩어리로 활동하고 있어 국제금융시장불안 등 대내외 여건이 변화하면 국가경제 전체에 치명적인체제적 위험을 수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벌 계열사들의 선단식 경영관행을 고치고,핵심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조조정을촉진하기 위해서도 경제력 집중 억제를 위한 시책들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기업들의 계열사 숫자는 지난해 544개였지만 올들어 624개로 1년 사이에 80개나 늘었다”고 지적하면서 기업의 핵심역량 집중을 위한 출자총액 제한 제도는필요하다고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정부의 구조조정 방향이 올바르게 설정돼 있지만 기업의 행태는 바람직스런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30대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 제도 자체를 크게 바꾸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와 전경련 등 재계는 최근 총액출자 제한 및 30대대규모 기업집단 지정 제도가 부당한 기업규제라고 주장하며,이를 폐지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왔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정위, 과징금 인상 추진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과징금 한도를 5억원에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8일 밝혔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현재 정액제로 되어 있는 과징금상한선을 철폐하고 매출액에 대한 일정비율을 정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며 “아직 얼마나 상향조정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장관 국회출석 행정공백 심각

    제220회 임시국회가 열리던 지난달 20일.진념(陳稔)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과 경제장관들은 격주로 정례 개최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취소하고 여의도로 향했다.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지만,정작 본회의는 여야간 이견으로 열리지못했다. 환율이 하루에 15원씩 올라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고 미국경제의 불확실성이 깊어지고 있던 절박한 시점이었다.경제장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구수회의를 해야 할 바로 그 때 ‘허탕’만 친 셈이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임시국회가 열리고있으면 장관들의 일정이 맞지 않아 회의 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행정공백이 만만치 않다는 얘기다. 진념 부총리는 4월 임시국회에 참석하느라 10번 가량 여의도를 오갔다.장관들이 국회에 출석하면 주요 실·국장과 과장은 물론이고 서기관·사무관도 답변자료 작성을 위해 수행하게 마련이다. 이런 까닭에 세종로 중앙청사와 과천청사의 간부 방은 비게 된다.본회의가 공전되면 공무원 3,000여명이,예결위가 공전되면 5,000여명이 일손을 멈춘 채 헛수고만 하게 된다는 게관가주변의 어림셈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장관이 국회에 참석하면 정책구상이나 부처 업무를 챙길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은 고압적이고 알맹이 없는질문으로 행정부를 힘들게 한다”며 국회 심의가 전문화·실무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무조건 해당 장관만 소환하지 말고 실무자를 불러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진부총리 “추경논의 이르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현 시점에서 추가경정 예산편성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이르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5조원의 추경예산을편성한다는 방침은 당정간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추경예산 편성은 5월 부가가치세 신고에 따른 세수 전망,국민건강보험 적자 규모,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까르푸에 과징금 5억원 부과

    상습적으로 공정거래법을 어겨온 대형 할인업체인 한국까르푸에 검찰 고발과 함께 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한국 까르푸는 납품업체로부터협찬금을 받는 불공정행위를 하다 적발돼 지난해 3월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한국 까르푸는 상습적으로 법을 어겼기 때문에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부과하는 최고금액인 5억원을부과했다”면서 “납품업체에 조직적으로 각종 비용을 강제로 부담시킨 행위는 국내 유통업계에서 유례가 없었던일”이라고 말했다.한국 까르푸는 실제로는 광고를 하지않으면서도 광고를 한다며 납품업체로부터 현금을 받거나아르바이트비,샘플비,개점 지원금,재고 조사비용,행사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현금·상품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한국 까르푸가 이같은 수법으로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금액은 98년 227억원,99년 571억원,2000년 978억원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한국까르푸는 조직적·제도적으로 각종 비용을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재고품은모두 반품시키기로 하고 납품업체의 잘못이 없는데도 소량으로 계속반품하거나 고의로 파손한 뒤 불량상품으로 반품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까르푸는 입장서를 통해 “납품업체에 협찬비를 받은 것은 협의 아래 이뤄진 것으로 결코 할인점으로서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지는 않았다”면서 “까르푸 고유의영업정책을 한국시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불거져나온 문제점”이라고 해명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삼성 이재용·현대 정의선씨 부당내부거래 현장조사 완료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삼성전자 이재용(李在鎔)상무보와 현대자동차 정의선(鄭義宣)상무의 부당내부거래 해당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현장조사가 지난 4일까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달 23일부터 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와 현대자동차 서울 본사에 독점국 직원 10여명을 파견,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아들인 이 상무보와 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회장의 아들 정 상무가 인터넷 계열사 보유 지분을 해당그룹 계열사에 매도한 것이 부당내부거래에해당하는지를 조사해왔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교복 공동구매 활성화

    공정거래위원회는 교복 공동구매 때의 제약요소들을 조속히 없애는 등 공동구매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4일 “학교와 학부모,소비자단체,제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개최된 교복시장 개선방안 간담회에서 공동구매 활성화가 교복시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공정위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교복 공동구매의 제약요소를 해소해 공동구매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학교나 학부모회 등 단체가 교복 공동구매를 추진할 때 ‘사인(私人)간의 거래를 강제할 수 없다’며 법적 문제점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법적문제 여부를 가린 뒤 관련부처와 협의해 해소하기로 했다. 교복 공동구매를 방해하는 교복업체들의 각종 불공정거래 행위 유형을 명시하고 이에 대한 제재방안도 만들기로 했다.관계자는 “2차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올해 하복 판매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직인맥 열전](52)공정거래위

    공정거래위원회는 다른 정부 부처와 달리 독특한 구조를갖고 있다.국장들은 기업의 공정하지 못한 영업행위를 고발하는 ‘검사’ 역할을 맡는다.국장들은 기소장에 해당되는 심사보고서를 만들어 회의에서 기업의 잘못을 고발한다.공정위가 ‘경제 검찰’로 불리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직원들은 수사관인 셈이다.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건을 심사해 공정한 심결을내려주는 ‘판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위원들이다.이남기 위원장,김병일 부위원장 이외에 3명의 상임위원,4명의 비상임위원(교수·변호사 각2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있다.중요한 사건은 전원회의에서 판결을 내리지만 연간 6,000여건의 사건이 몰리기 때문에 사소한 사건은 상임·비상임 위원 3명으로 구성되는 소회의에서 결정한다.형량에 해당되는 과징금 규모를 정하는 것은 위원들의 일이다. 1급 관리관인 김용·서승일·박상조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10회 동기생이다.김용 위원은 옛 경제기획원,서승일·박상조 위원은 재무부 출신이다.세사람 모두 원리원칙을 따지면서 묵묵히 일만 하는 스타일이다.심결 사건이 많을 때는 집으로 서류더미를 싸갖고 가서 연구하기도 한다.박상조 위원은 러시아·벨기에·코트디부아르 주재 재무관을지낸 해외통이다.9월이면 3년 임기가 끝나는 김용·서승일 위원이 연임될지 여부가 공정위 국장급 간부들에게 최대관심거리다.산하기관이 없는 공정위는 극심한 인사적체를겪고 있기 때문이다. 상임위원들과 함께 1급인 조학국 사무처장(13회)은 위원회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실무 사령탑이다.최근 신문고시와 언론사 불공정·부당내부거래 행위 조사도 그의 손을거쳤다.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봉균원장이 경제기획원 과장시절 아끼는 직원중 한 명이 ‘조학국 사무관’이었을 정도로 업무 처리능력이 뛰어나다.소리없이 조용하게 일만 하는 스타일이다. 허선 정책국장은 공정위의 굵직한 정책결정과 공정거래법 개정 등을 맡고 있다.행시 17회이면서도 비교적 승진이늦은 편이었으나 지난해 정책개발기획단장(국장급)을 맡다가 개방형 자리인 정책국장 자리에 지원해 수석국장 자리를 차지했다.‘아이디어 맨’으로 통하지만,다소 거칠고튄다는 얘기를 듣는다. 오성환 독점국장은 재벌개혁의 창구.30대 재벌 지정과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여부,불공정 행위,대기업 출자보증제한 등을 감시한다.조사·소비자보호·경쟁국장 등 주요 보직국장을 거친 오국장은 행시 14회 동기인 이동욱 소비자보호국장과 함께 1급 승진 0순위로 꼽힌다.이동국국장은 갖가지 아이디어로 공정위의 불모지였던 소비자보호정책 분야를 개척했다. 안희원 경쟁국장은 기업들의 담합행위를 적발하고 감시한다.올들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문고시 부활의 주역으로 고시안을 만들면서 소화장애를 겪을 정도로 심한 마음앓이를 했다. 이한억 조사국장은 육사 25기 출신으로 경제부처에서 착근에 성공한 드문 케이스.지난달에 끝난 13개 중앙 언론사의 불공정·부당내부거래행위 조사를 진두지휘했다.두주불사형인 박동식 하도급국장은 상황판단이 빠르다는 평이다. 김병배 공보관은 행시 20회이면서도 96년 당시 김인호 위원장에게 발탁돼 국장급으로 승진했다.꼼꼼하고 치밀하게업무를 처리한다.임영철 송무기획단장은 사법시험 23회에합격해 서울고법 등에서 판사생활을 15년 동안 하다가 경제분야 전문법률가가 되기 위해 96년 사표를 던지고 공정위로 적을 옮겼다.경쟁국·소비자보호국 같은 ‘야전’파트로 옮겨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총외채 1,298억달러

    우리나라의 총외채(총대외지불부담)가 지난해 8월이후 8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3월말 현재 총외채는 2월말보다 18억달러감소한 1,29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관계자는 “총외채 감소는 IMF차입금 8억달러를 조기 상환하고 금융기관들이 18억달러의 빚을 갚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단기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액 대비단기외채비율은 44.9%,유동외채비율은 60.2%로 안정수준을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교복업체 담합 115억 과징금

    SK글로벌·제일모직·새한 등 3대 교복제조 업체가 담합해중·고교 학생복 값을 비싸게 받아오다 적발돼 모두 11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3개 법인과 담합을 주도한 관련직원 6명은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교복시장의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결과 이들 3대 업체와 전국 총판,대리점들이 담합해 교복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공동구매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SK글로벌(스마트)에 37억6,000만원,제일모직(아이비클럽)에 26억4,000만원,새한(엘리트)에 25억4,000만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됐다.총판 및 대리점 20곳에는 모두 25억6,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교복시장 규모가 연간 3,000억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과징금 규모는 이례적으로큰 것이다.허선(許宣)정책국장은 “담합행위에 대해서는 엄중조치한다는 방침에 따라 많은 과징금을 부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 국장은 “3사의 교복을 모두 공동구매로 구입했다면 소비자 250만명이 2년반 동안 1,000억원 이상의 비용지출을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교복 담합 수법·실태. 요즘 유명 브랜드 학생복 값은 웬만한 어른 양복 값에 버금간다.그 이유가 공정위 조사로 밝혀졌다.SK글로벌·제일모직·새한 등 대기업들이 담합해 값을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다.그동안 무성하던 ‘설’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담합수법도 매우 조직적이었다. 3개 업체는 총판·대리점들로 ‘전국학생복발전협의회’를 만들어 담합 주도단체로 활용했다.학교마다교복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협의회가 구성돼 판매가격을정했다.대리점이 담합가격을 지키지 않으면 본사가 제재를가한다는 확약서까지 주고받았다. 예를 들어 호남지역 학생복발전협의회는 남자 고등학교 교복을 16만원,와이셔츠를 2만5,000원으로 정하고 이를 어기는 대리점에는 1,000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가방이나인형 등을 주는 판촉행사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수수료를내야 하는 백화점에서는 아예 판매하지 못하도록 정했다. 터무니없이 비싼 교복가격에 반발하는 학부모들이 교복업체를지정해 단체로 구입하려는 공동구매움직임이 일어나자 저지에 나섰다.지난 99년 4월 전국 최초로 대구 도원중학교 학부모들이 공동구매를 추진하자 학교앞에서 시위를 벌였다.공동구매 추진 학교와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저지공문 발송과 항의방문을 계속했다. 이 3개업체의 교복값은 15만∼21만원선.그러나 공동구매로는 7만7,000∼11만5,000원이면 살 수 있다. 대기업들이 엄청난 폭리를 취해온 것이다. 박정현기자
  • 재경부 과장급 54명중 37명 물갈이

    국가경제의 틀을 좌우하는 재정경제부가 과장급 54명 가운데 37명을 바꾸는 사상 최대규모의 인사를 단행해 주목받고 있다.지난번 국장급을 대폭 물갈이 한 흐름과 같다.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기획예산처와 분가(分家)이후 처음주요과장을 맞바꾼 ‘빅딜’이다.기획예산처의 김영과(金榮果)재정정책과장(행시 22회)이 재경부로,재경부의 ‘금융통’인 윤종원(尹琮源)과장(27회)이 기획예산처로 갔다.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거시정책 분야를 보강하기 위해진념 경제부총리가 아이디어를 냈다는 후문이다. 예산처는 ‘보배’인 김과장을 끝까지 놓치지 않으려 했다는것.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의 친동생인 김과장은 경제정책국의 종합정책과장으로 내정된 상태다.대신 이희수(李喜秀)종합정책과장은 청와대로 파견되고,윤종원과장은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을 맡는다. 기획예산처 뿐아니라 금융감독위원회와도 인사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김용환(金龍煥)전 복지생활과장 등 4명이 금감위로 ‘호적’을 옮겼다. 다른 특징은 100% 고시출신으로 채워져 있던과장자리에비고시 출신 3명이 진출한 점이다.정선길(鄭先吉)감사담당관(육사 특채)과 홍범식(洪範植)재정자금과장(승진),김두현(金斗鉉)개발협력과장(〃)이 주인공들이다. 세제통인 김교식(金敎植)관세제도과장(23회)이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고,경제기획원(EPB)출신의 임성균(林聖均)과장(24회·삶의 질 향상기획단 파견)이 국제조세과장을 맡는 교류도 이뤄졌다.발탁인사도 두드러진다.부총리 비서관인 주형환(周亨煥)과장(26회)이 은행제도과장으로 임명됐다.하지만 청와대에 파견돼 있던 임승태(林承太)과장(23회)이 청와대의 지원에 힘입어 총무과장으로 입성하는 등 외부 파견자들의 약진에 직원들의 사기는 떨어져있다. 24회 이하 과장급이 기존 8명에서 17명으로 2배나 늘었고,15명씩이나 되던 본부대기 과장이 전부 소화됐다. 15명이던 부이사관급 과장 가운데 13명이 모두 국장급 자리를 맡았기 때문에 고참과장 10여명의 부이사관 승진도뒤따를 전망이다. 박정현 김성수기자 jhpark@
  • 오늘 청와대 경제장관 간담회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경제장관 오찬 간담회를 열어 최근의 경제동향과 대응방안을논의한다. 정부는 회의에서 두달째 감소되고 있는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설비투자 촉진방안 등을논의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산업생산과 소비는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으나 기업의 투자 위축은 경기회복시에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설비투자촉진 방안을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정위, 신문고시 심의 연기

    공정거래위원회는 당초 2일 전원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던 신문고시안 심의를 1∼2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김병일(金炳日)부위원장은 1일 “신문협회와의 의견수렴 등을 위해 다음번 전원회의에서 심의하기로 했다”며 “7월1일 시행 예정이기 때문에 서둘러 고시안을 확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두산-효성-신세계등 8개 그룹 부당내부거래 새달 조사

    두산,효성 등 8개 그룹에 대한 부당 내부거래 조사가 당초 예정보다 한달 늦춰져 다음달 실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30대 그룹 가운데 그동안 한차례도 조사를 받지 않은 8개 그룹을 대상으로 이달중 예비조사를 벌여 다음달 현장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두산·효성 외에 하나로통신,신세계,영풍,동양화학,태광산업,고합 등이다.조사기간은 한달 가량이다. 관계자는 “13개 중앙언론사에 대한 조사가 한달 연장돼지난달 끝남에 따라 8개 그룹에 대한 조사도 늦춰진 것”이라며 “그룹별로 4∼5개의 계열사를 선정해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는 “고합 등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그룹도 조사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틈만나면 TV시청…15세이상 문화·여가 조사

    지난해 우리 국민들의 독서량은 4년전보다 줄고,신문 구독자의 비율도 낮아졌다.반면 TV를 보는 시간은 길어지고문화예술행사 관람이나 레저·여행 등의 여가활동은 크게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00년 사회통계(문화·여가부문)조사결과에서 신문구독률은 65.1%로 96년(72.2%)에 비해 7.1%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16일부터 10일 동안 전국 3만가구의 만 15세이상 가구원 7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평균 TV시청시간은 96년 21.4시간에서 23.7시간으로 길어졌다.1인당 연평균 독서량은 16.1권에서 13.2권으로 줄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 2000년 문화·여가통계 분석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00년 문화·여가 통계’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깊어졌음을 나타냈다.또 문화예술·레저활동에 쓰는 시간은 줄어들어 국민들의 삶이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독서량과 신문구독자 비율이 줄고 TV시청시간이 길어진 것은 국민들이 점차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두뇌활동을 게을리하는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에 관심 집중=신문구독자들의 관심도는 경제면(53.7%),연예·스포츠면(49.7%),사회·환경면(47.6%),정치면(36.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남성의 경우 경제면(64.1%)과정치면(50.5%),여성은 연예·스포츠·레저면(53.6%) 사회·환경면(49.9%)에 관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15∼19세와 20대가 연예·스포츠면을 각각 85.5%,69.2%로 즐겨봤으며 30∼50대는 경제,60대 이상은 정치면에 관심이 많았다.신문보도에 52%는 만족했으나 48%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응답했다.만족스럽지 않은 까닭으로는 지나친 상업주의(12.6%),편파보도(11%),정보부족(9.4%),깊이 없는 내용(7%) 등이 지적됐다. 1인당 연평균 독서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종류별로는 교양서적(42.8%),잡지(33.4%),직업관련 서적(17.1%) 등을 즐겨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15∼19세의 독서율이 82.1%로 가장 높았으며,연령이 많아질수록 독서율은 반비례했다. 한사람당 평균 CD 1.7개와 테이프 2.5개를 구입했다.교육·어학용 테이프가 1.6개로 가장 많았고,음반용 CD 1.2개순이었다. ◇TV시청 시간 급증=남성의 TV시청은 주당 평균 22.3시간,여성은 25.1시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8시간이 많았다. 시청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뉴스(74.1%) 연속극(68.1%) 오락(37.5%) 스포츠(33.7%) 영화(33.5%) 순이었다. 남성들은 뉴스(82.7%) 스포츠(60.3%)를,여성들은 연속극(87.7%) 뉴스(65.9%)를 즐겨봤다.TV방송에 대한 만족도는 52.7%로 신문과 거의 비슷했다. ◇외환위기 전보다 못한 레저생활=선호하는 레저시설은 관광명소(43%) 놀이공원(28.3%) 해수욕장(21.8%) 온천장(21. 8%) 산림욕장(11.4%) 스키장(4.6%) 순이었다.스키장 이용횟수도 96년 2.4회에서 2.3회로 줄었다. 여가활동에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국민은 68.4%로 3분의 2를 넘었다.까닭은 경제적 부담(35.9%)과 시간부족(16.8%) 등의 순이었다. 당일 여행을 즐기는 인구의 비율은 96년 44.7%에서 44%로별 차이가 없었으나 숙박여행자 비율은 42.1%에서 37.4%로 감소 폭이 컸다. 국내 관광 여행자 가운데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바가지요금(46.3%),화장실(39.8%),입장료·주차료(38.3%),무질서(33.9%)를 들었다. ◇휴일은 TV나 잠으로 때운다=국민들은 주말이나 휴일을 TV시청(62.7%) 휴식·수면(50.7%) 가사 잡일(33.5%) 등으로 보내고 있다.반면 창작적 취미(3.2%),스포츠(8%) 등 여가활동 비중은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 ◇영화관이 최고의 문화예술공간=문화예술·경기장 시설을 이용한 사람 가운데 영화관람이 4.8회로 가장 많았고,체육시설 2.9회,무용 2.5회,미술관 2.3회,음악·연주회 2.2회 등이었다.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은 49.6%였고,분야별로는 전통음식 10.2%,전통예절 9.4%,민속놀이 관람 8.7% 등이었다. 지역문화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96년24.8%에서 15.9%로 줄었다.지역문화 예술행사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불만을표시한 사람들은 다양하지 못한 내용(55.9%),주변시설 부족(35.4%)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박정현기자 jhpar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