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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他은행 주식 15% 넘을땐 ‘子은행’ 간주

    은행이 다른 은행의 주식을 15% 넘게 가지면 그 은행은자(子)은행으로 간주돼 여러가지 규제를 받게 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은행의 대형화·겸업화를 위해 은행이 다른 은행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지만 은행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은행의 지분 15%를 넘게 보유하게되면 자(子)회사로 간주해 여신제한 등의 규제를 받도록했다”고 말했다. 자은행은 모(母)은행 또는 모은행의 다른 자은행이 발행한 주식을 소유할 수 없고,모은행에 일정 금액을 초과해여신제공을 할 수 없다. 또 건전한 경영이나 고객의 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할 수 없다.자은행과 모은행 사이에 신용공여가 있을 경우 적정한 담보를 확보해야 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집중취재/ ‘100兆’지하자금 움직인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 4월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가 59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1.3%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비실명 채권쪽으로 들락거리는 자금도 일단은 ‘지하경제권’ 자금으로 봐야 한다. 금융실명제를 사실상 유보시키면서 지하자금을 끌어내기위해 도입된 비실명 채권은 워낙 은밀하게 거래돼 최근 거래규모를 추정하기는 어렵다.금융·사채업계 관계자들은지난 98년 발행된 총 3조8,735억원 가운데 상당 규모가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대선 등을 앞두고 만기(2003년) 전에 높은 프리미엄을 붙여 현금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한다. 말 그대로 누가 샀는지,자금출처가 어딘지를 묻지 않는 채권을 일컫는다.외환위기 직후 정부가금융구조조정 재원을 마련하려고 판매한 금융상품들이다.5∼7%의 표면금리로 ‘고용안정채권’ ‘증권금융채권’ ‘중소기업구조조정채권’ 등의 이름으로 발행됐다.미성년자라도 만기상환 증표를 갖고 있으면 최고 50%에 이르는 상속·증여세를 피할 수 있다.때문에 비실명으로 사도 만기상환시에는 실명으로 해야 한다.비실명 채권은 금융실명제법에 따라 98년 12월 이후에는 발행할 수 없다.따라서 최근 국회에서 거론되는 비실명채권 발행은 금융실명제법을개정해야만 가능하다. 98년 10월 한남투신 정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증권금융이 발행한 증권금융채권은 연리 6. 5%로 2조원어치가 발행됐고,만기는 5년이다.만기인 2003년 10월31일까지는 2년여가 남았다.근로복지공단도 이에 앞서 같은 해 6월 말 고용안정채권 8,735억원어치를 발행,시장에서 연 7.5%의 이자로 모두 소화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 그 해 12월 발행한 중소기업구조조정채권 1조원어치도모두 팔렸다. 비실명 채권은 발행 당시에는 인기가시들했다.증권금융채권은 처음에는 일반인에게 7,963억원어치가 팔렸다.나머지 1조2,000억여원어치는 투신사 등에떠넘겨졌다.비실명 채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것은 이 채권을 각 증권사에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1년 뒤인 99년 말부터 비실명 채권에 돈이 몰리기 시작했다.금융소득종합과세를2001년부터 다시 시행한다는 정부의 방침 때문이었다.이미 구입한 사람들 중에서 매도를 원하는 사람도 생겼다.비실명채 1만원권의 만기(2003년) 상환가격은 1만3,750원.그런데도 현재 가격은 1만6,0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증권사 채권운용자는 “60% 정도의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있지만 물량이 없어 못팔고 있다”며“매수 희망자에 대해 예매 리스트를 만들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자금세탁방지법이 이달 말 시행되는 등 불법자금 거래를단속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기 전에 ‘검은 돈’을 세탁하려는 ‘신규’ 수요가 생기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거래수요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것은그만큼 적당한 투자처가 없다는 것과,합법적인 자금으로바꾸려는 검은 돈이 아직도 많다는 얘기”라며 “시장의투명성 확보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박현갑 문소영기자 eagleduo@. ■'경제포도청' FIU 출범. 검은 돈의 세탁을 막기 위한 금융정보분석원(FIU·Financial Intelligence Unit)이 오는 28일 공식 발족한다. FIU는 마약자금·조직범죄·뇌물범죄 등의 자금을 추적해 징역 또는 벌금을 매기고,범죄수익을 모두 몰수·추징하는 막강한 파워를 행사한다.우리나라에서 이뤄지는 자금세탁 규모는 연간 48조∼148조원,자금의 불법유출 규모는 25조∼50조원으로 추정된다.FIU는 이런 엄청난 자금을 추적하는 ‘금융포도청’이다. FIU는 마약 등 36개 범죄에 대해 자금세탁행위 정보를 수집,분석한다.금융기관은 35개의 특정범죄와 관련해 자금세탁 혐의가 있거나,외환거래를 이용한탈세혐의가 있으면 FIU에 보고해야 한다.보고의무를 어기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금세탁방지법에 따라 금융기관이 FIU에 보고해야 하는기준 금액은 자금세탁 혐의가 있는 5,000만원 이상 원화거래(수신·대출·보증·보험 등) 또는 미화 1만달러 이상외환거래다. FIU는 금융기관에서 받은 정보 외에 외국의 금융정보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 등을 정밀분석하는 작업을 한다. 범죄연루 여부를 확인한 뒤 검찰·국세청·관세청 등 수사기관과행정기관에 통보한다. 재정경제부는 환전상이나 강원랜드·호텔카지노 등 도박장에서 미화 1만달러,한화 5,000만원 이상을 환전하면 거래내용과 거래자의 인적사항도 FIU에 보고하도록 시행령을만들 계획이다.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법 시행으로 금융기관에서 자금세탁이 불가능해질 경우 불법자금이 다른 종류의 세탁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도박장 등의 환전거래도 보고의무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1급 원장 아래 기획행정실과 심사분석실 등2개 실이 놓이고 그 밑에 4개 과가 설치된다.정원은 46명. 2국 7과 80여명으로 하려던 당초 계획이 행정자치부와 협의과정에서 축소됐다.사무실은 정부 과천청사에 마련된다. 기획행정실(실장 3∼4급) 산하에는 제도운영과와 조세정보과가 설치된다.주로 재경부 직원들로 채워지며,금융기관과 연계해 불법거래 자금을 포착하는 업무를 맡는다.심사분석실(실장 부장검사) 밑에는 심사분석 1·2과가 설치된다.법무부·금융감독위원회·국세청·관세청·경찰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수집된 정보를 정밀분석해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일을 하게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FIU가 안고있는 문제점-정치자금 세탁엔 속수무책.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발족되기는 하지만 관심의 초점이 되는 정치권의 ‘검은돈’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감시가어려울 전망이다.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처벌규정은 강화됐지만 정작 불법자금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은 막혔기 때문이다. FIU의 설치근거는 범죄수익규제법과 특정금융거래보고법 등 2개의 자금세탁방지법. 정부는 지난 9월 범죄수익규제법안을 국회에 올릴 때 정치자금 세탁에 대한 처벌조항은 포함시키지 않았다.외국의비슷한 법에도 정치자금 관련 규정은 없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를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결국 국회는 이를 수용했다.이에따라 정치인이 알선·수재 등 대가를 지불하지 않더라도 영수증 발급 등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서 돈을 받으면 모두 자금세탁으로 간주,처벌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그러나 문제는 특정금융거래보고법안에 포함돼 있던 국내계좌 추적권.당초 정부는 법안에 FIU의 국내외 계좌추적권을 명시했었다.그러나 야당은 “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이어 FIU에까지 법원의 영장 없는 계좌추적권을 줄 경우,계좌추적이 남발될 수 있다”고반대하면서 국내는 빼고 해외거래에 대해서만 계좌추적을허용하자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여당은 “해외계좌에 대해서만 추적권을 주는 것은 국내 불법 정치자금의 수수·은닉을 묵인하는 것”이라고 맞섰다.여당은 “국내계좌에 대해서는 의심가는 자금의 직전·직후 유출입에 한해 추적권을 부여하자”고 절충안을 냈지만 표결처리 끝에 야당의안대로 통과됐다.이와함께 정치권은 국내외 거래를 막론하고 FIU가 정치자금 관련 조사를 할 경우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반드시 사전통보를 하고 선관위는 정치인에게 소명기회를 주도록 했다.정치권 스스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학계 등은 ‘자금세탁방조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참여연대 등 3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부패방지입법 시민연대는 “정치권이세탁자금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억지논리로 만들어낸 졸작”이라며 “국내에서 발생한 자금세탁에 대한 규제를 포기함으로써 신설 FIU를 사실상 무력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충북대 안태범(安泰範) 교수는 “부패의 핵심은 큰 돈을주고받는 정치인과 기업인인데도 특정금융거래보고법에서정치자금 추적 부분이 빠졌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 금융·기업 구조조정 절반의 성공…갈길 멀다

    ‘성과는 많지만,갈 길은 여전히 멀다’ 금융·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종합평가다.S&P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주요 이유의 하나로 금융·기업구조조정을 꼽으면서도 구조조정의 마무리를 강조했다.미완의개혁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 정치일정을감안하면 금융·기업구조조정을 가급적 연내에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강조한다.하지만 부실기업의 처리시한을 정해협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모은다. ●성과는=부실기업과 부실자산 정리를 빠르게 할 수 있는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 시행되고 자산관리공사가 3조8,000억원의 자산을 매각한 점을 S&P는 높이 평가했다.공기업민영화와 대우자동차·현대투신증권의 매각 추진도 성과로 꼽았다.한국개발연구원(KDI) 한 관계자는 “기업·금융구조조정은 75점 정도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금융연구원 김병연(金炳淵) 연구위원은 “기업구조조정을 마무리지었어야 했는데 완결하지는 못했다”며 하이닉스반도체·현대투신증권의 처리 미흡을 꼽았다.그러나 금융구조조정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유도하고 건전성을 강화했다는 측면에서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으로 평가했다. 국민·주택은행이 합병한 메머드 국민은행의 탄생은 구조조정의 직접적인 결과는 아니지만,금융기관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올해 3·4분기까지 금융기관의 순수익 2조9,000억원 가운데 통합 국민은행의 순수익이 1조5,000억원이다.이런 점이 다른 은행들의 합병추진에 동력이 되고 있다. ●과제는=구조조정의 과제로 정부보유 은행의 민영화와 하이닉스반도체 문제 해결 등이 꼽힌다.S&P의 로버트 리처드 북태평양 공기업 및 공익사업 신용평가 담당 전무는 “구조조정의 완결은 신용문화 정착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따라 기업들이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정부가 부채비율 200% 축소와 같이 가이드라인을 일률적으로 제시하기 보다 채권단이 기업의 리스크(위험)와 수익률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정해 건전성을높여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한양대 나성린(羅城麟)교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보다 부실기업들이 시장원리에 따라 처리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내년 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연내에 부실기업들이 처리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기업4곳 구조조정 중간점검. [대한생명] 지난달 25일부터 인수후보 업체들이 실사 중이다.정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고 곧바로 매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당초 1∼2곳의 우선협상 대상자를 정한 뒤 실무협상을 거쳐 최종인수자를 정할 계획이었다.정부 관계자는 “매각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바로 인수업체 선정과 가격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면서“이르면 다음달 중 인수업체가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력한 후보로는 한화와 미국의 메트라이프생명이 꼽힌다.미국 AIG그룹도 지난달 초 인수의향서를 냈으나 최근 투자조건 등을 이유로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에 인수포기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한화는 일본 오릭스와 컨소시엄을 구성,대한생명뿐아니라 63빌딩까지 일괄 인수하겠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지난달 초 제출했다.30여명이 실사 중이다.메트라이프도 전문인력을 동원,실사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대한생명은 삼성·교보생명과 함께 생보업계 3대 대형사로 올 상반기에 2,669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현대투신]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정부와 AIG컨소시엄간매각협상이 진행 중이다.AIG컨소시엄은 현대증권·현대투신·현대투신운용 등에 1,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었다.정부와 미국 AIG컨소시엄이 체결한 이행각서(MOU) 효력시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때까지 협상이 성사되지않으면 MOU효력이 없어진다.당초 본계약 시한은 10월 말이었다.그러나 미국 테러사건 여파로 체결이 지연됐다. 현대측은 AIG측이 요구했던 △발행가(7,000원) 기준으로5%를 현금 배당하고 △현금배당이 안되면 배당금을 우선주로 주는 것 등을 놓고 협상 중이다.그러나 본계약이 체결되더라도 현투증권 소액주주의 감자여부가 뜨거운 쟁점이될 전망이다.정부는 감자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현투증권 노조를 중심으로 한 소액주주들은 감자가 이뤄질 경우 주주고객의 예치금 전액인출이 예상된다고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현대투신 부실은 89년 12·12 증시부양조치,대우그룹 부도처리 등 정책오류로 인해 발생한 만큼 소액주주에까지 부실경영의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는주장이다. [서울은행] 이달안에 국내매각 등을 담은 경영정상화안을마련,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낼 예정이다.큰 틀은 국내 우량기업에 매각,경영정상화를 이룬다는 것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다른 은행과의 합병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은행의 구조조정은 우여곡절을 거쳤다.97년말 경영위기에 봉착한 뒤 해외매각이 추진됐고,99년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올 7월부터는 도이체방크캐피털파트너스(DBCP)와 2차 해외매각 협상을 벌였다가 또 결렸됐다.정부는 지난 10월 해외매각 중단을 발표하면서 서울은행에 매각방안 마련을 일임했고,은행측은 국내 금융전업그룹 등으로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 현재 6∼7개 기업이 서울은행 인수를 타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분위기다.산업자본의 의결권 제한(4%)과 6,000억원이 넘는 인수대금이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강정원(姜正元) 행장은 “국내기업 및 외국투자가 등과 계속 접촉하고 있어 조만간 매각이 가시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 지원안이 지난 12일 주총에서 통과되고,아더앤더슨의 실사결과가 16일 발표되면서 하이닉스반도체의 구조조정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반도체 가격의 상승 분위기와 함께 비반도체 부문의 자산매각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어 향후 자구안도 탄력받을 전망이다.그러나 반도체 설비매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외국업체와 합병설까지 있어 해법이 쉽지 않다.내년도 반도체 시장도 전망이 밝지 않다.이런 상황에서 신국환(辛國煥) 전 산업자원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구조조정특별위원회가 발족,그동안 제시됐던 구조조정안을 재검토하고 나섰다.금명간 설비매각·합병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채권단 관계자는 “하이닉스가 채권단의 신규지원·출자전환·부채탕감을 통해 유동성 개선효과를 거뒀지만 어디까지나 단기처방뿐”이라며 “근본적인 구조조정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현갑 김미경기자 eagleduo@
  • 올해 경제 성장률 2.5%로 상향조정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2%에서 2.5%로 상향조정했다.테러사태 이후 경제연구기관이 우리나라 성장률을 상향조정하기는 처음이다.또내년 세계경제는 미국 테러사태와 정보기술(IT)경기의 지속적인 침체 여파로 2%대의 저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DI는 23일 ‘한국경제의 현황과 전망’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는 올해 하반기에 2% 안팎의 성장을 해서 연간 2.5%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날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2002년 세계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丁文建)전무는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1.5%,세계경제 성장률은 2%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승 박정현기자 ksp@
  • 물가 ‘新3低’ 힘입어 하향 안정세

    유가·금리·환율이 떨어지는 3저(低) 현상에 힘입어 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국제원자재 가격은 지난 연말에 비해 최고 30%가까이 떨어져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물가당국은 23일 연중 소비자물가가 4%대 초반을 기록하고,내년에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속하지 않은 산유국의 감산 동참으로 상승추세다. [소비자물가 연중 4%대 예상] 11월 소비자물가(전월대비)가올들어 처음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는 “농수산물 가격안정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연중 물가는 4%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관계자는 “내년에도 국제경기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는 한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원자재 가격도 하향 안정세 유지] 미국의 대 테러전쟁에도 불구,국제원자재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재정경제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에 가장 중요한 비철금속인 니켈·전기동·알루미늄 가격은 지난해 말에 비해 14.9∼29.6% 떨어졌다.재경부 관계자는 “비철금속 가격은 미국시장 움직임에 좌우될 것이지만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국제곡물가도 특별한 요인이 없는한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상승] OPEC 회원국이 아닌 산유국들이 감산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1.20달러 상승한 배럴당 18.13달러를기록했다. 유가상승은 그동안 감산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던 러시아가 감산에 동참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다. 박정현 전광삼기자 jhpark@
  • 學·官 재벌정책 ‘인터넷 설전’ 화제

    재벌정책을 놓고 대학동문 출신 경제학자와 고위 경제관료가 인터넷으로 치열한 논전을 벌여 화제다. 서울대 정운찬(鄭雲燦·서울대 경제학과 66학번)교수와 재정경제부 권오규(權五奎·서울대 경제학과 71학번)차관보는같은 대학 같은 과 선후배간. 정 교수가 지난 21일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ohmynews.com)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의 대기업 규제완화는 정부가 재벌에 굴복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들의 논쟁이 시작됐다.정 교수는 “관료적 경제팀으로는 더 이상 안된다”며 “새로운 개혁주체가 나서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고 경제팀을 비난했다. 인터뷰가 실린 다음날인 22일 권 차관보는 같은 신문에 기고문을 실어 정 교수의 주장을 반박했다. 권 차관보는 “총수 1인 경영전횡과 무분별한 확장 등 잘못된 관행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해결책은 시장 친화적인 방법이어야 하며 정상적 경영활동에족쇄가 되는 부분은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벌개혁이 여전히 진척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 “재벌 개혁 목표는 시장의 힘에 의한 재벌의 투명성, 책임경영담보”라고 지적하고 “지난 4년간 개혁으로 부채비율 하향,회계투명성 제고 등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집단소송제 등지속적인 개선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이에 대해 “재벌의 농간에 넘어간 관료의 순진한 생각”이라고 다시 반박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은행주식 소유한도 10%로 확대

    은행 주식 소유한도가 4%에서 10%로 확대됨에 따라 은행대주주에 대한 금융감독이 대폭 강화된다. 은행이 계열확장에 이용되지 않도록 은행의 대주주 발행주식 취득한도는 2%로 제한된다. 대주주에 대한 개별적인 여신한도 외에 대주주 전체에 대한 총여신 규모도 50%로 제한된다. 신용공여한도 등의 규정을 위반하면 은행 또는 대주주는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정부는 22일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 등 8개 금융관련 개정법안을 심의 확정했다. 박정현기자
  • 韓銀, 3분기 1.8% 성장

    한국은행은 22일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1.8%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정호(鄭政鎬)경제통계국장은 “설비투자와 수출이 부진했으나 건설투자와 민간소비,정부의 재정지출에 힘입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1.8% 늘었다”고 밝혔다.올들어 3분기까지의 성장률은 2.7%다. 정 국장은 유가가 떨어지고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는 등교역조건이 좋아지고 있어 4분기에는 성장률이 2%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미국 테러사태 여파가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고 수출 및 설비투자가 여전히부진해 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최근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전기대비 GDP성장률은 3분기에 1.2%를 기록,1·2분기의 제로성장에서 벗어났다. 한편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이날 서울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건설경제협의회 조찬모임에서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3∼4%대로 예상되지만 4%대 이상 경제성장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아프간 전쟁결과와 선진국의 정책공조 여부에 따라 경제회복이 앞당겨질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내년도에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올해보다 13% 이상 증가한 예산안을 상정하고 서비스업에도 세제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 노인 주거시설 건설때 국민주택기금 지원

    노인 주거시설을 짓는데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된다.수입관세가 면제되는 노인복지용품 대상도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21일 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산업자원부·보건복지부 등의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실버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공공임대주택이나 국민임대주택 등에만 지원할 수 있는 국민주택기금을노인복지주택 등 노인주거시설 건설에도 장기 저리로 빌려주기로 했다. 휠체어 리프트,보행기,보청기 등 95개 장애인·노인 용품에 적용하고 있는 수입관세 면세대상 품목을 내년 초에 확대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김진표 재경부차관 “법인세 폐지 현실적으로 불가”

    재정경제부 김진표(金振杓)차관은 21일 “법인세 폐지는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조찬강연에서 “법인세를 폐지하고 주주들에 직접 세금을 부과할 경우 징수비용 등 세정집행상의 어려움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정현기자jhpark@
  • KDI등 “경기 내년2분기 회복”

    장기 불황이 우려되던 국내 경제가 악화세를 멈추고 바닥 언저리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 3저(유가·금리·환율)시대’를 맞은 가운데 주식시장은 20일 한풀 꺾이긴 했지만 장중 한때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산업활동 동향은 예상보다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하반기에 가야 국내 경기가 회복되리라던 전망도 2·4분기로 앞당겨지고 있다. 미국의 대 테러전쟁이 조기 종결되고 정보통신(IT)산업의 경기가 회복되면 본격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발표한 10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테러사태 이후 세계경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데 비해 우리의 경제상황은 당초 우려했던 만큼 악화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경제 성장률을 좌우하는 수출은 10월 통관기준으로 마이너스 19.3%(지난해 10월 대비)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추석연휴와 테러사태를 감안하면 감소세가 확대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1월 들어서도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KDI는 3·4분기의 순상품교역조건이 수출단가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마이너스 11.4%로 악화됐으나 유가하락 덕분에 교역조건지수는 7월 63.4,8월 64.9,9월 65.7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가·환율·금리의 3저 현상이 경기에 대한 호전기대를 시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상달(沈相達) 연구위원은 “국내 경기가 더 이상 하강하지 않고 호전되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회복시점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담배인삼공사 민영화 내년 4월이후로 연기

    담배인삼공사가 내년 4월 이후에나 완전 민영화될 것으로보인다. 2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책은행이 갖고 있던공사지분을 연내 국내 증시에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6개월동안 늦추기로 했다.관계자는 “연내 완전민영화가 어렵게된 주된 이유는 정부가 지난 10월 CSFB를 주간사로 해외교환사채(EB) 발행계획을 체결하면서 나머지 지분의 매각을6개월 동안 자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반등하고 있는 주식시장에 막대한 물량부담을줄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국책은행의 담배인삼공사 지분은 기업은행(19%)·산업은행(7%)·수출입은행(7%) 등 모두 33%다. 박정현기자 jhpark@
  • 통계청 ‘3분기 이동조사’/ 경기, 신도시 입주영향 인구팽창 심화

    용인·파주 등지의 신규 입주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인구감소와 경기도의 인구팽창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3·4분기 인구이동조사 결과’에따르면 이 기간 중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211만8,000여명,이동률(100명당 이동자 수)은 4.4%였다.이동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것이다. 관계자는 “연중 인구이동이 가장 적은 3·4분기의 특성에비해 인구이동이 다소 활발한 것은 용인·파주 등의 지역에서 신규 입주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도별 순이동인구(전입에서 전출을 제외)에서 서울은 2만7,000여명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경기도는 6만6,000여명이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전국 232개 시·군·구별로는 72개가 전입초과를 보인 가운데 경기 용인시와 파주시가 각각 1만7,524명,1만549명으로 전입초과 1,2위를 기록하는 등 전입초과 상위 10위 시·군·구 중 경기도가 9개를 차지했다.반면 서울은 성북구를비롯,전출초과 상위 10개 시·군·구 중 7개나 됐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금융정보분석원 28일 출범

    범죄와 관련된 자금세탁이나 외환거래를 통한 탈세를 색출하기 위한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적은 규모로 오는 28일 공식 출범한다.재정경제부는 FIU의 직제를 행정자치부와 협의한 결과 1급 원장,2실·4과에정원 46명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당초는 2국·7과 80여명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었다. 기획행정실(실장 3∼4급) 산하의 제도운영과·조세정보과는 주로 재경부 직원들로 채워지고,심사분석실(실장 부장검사) 산하의 심사분석 1·2과는 법무부·금융감독위원회·국세청·관세청·경찰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재경부 ‘경제이슈코너’ 신설

    재정경제부는 주요 경제정책과 현안을 동영상으로 설명하기 위해 홈페이지(www.mofe.go.kr)에 ‘미디어 경제이슈코너’를 신설했다. 재경부 실·국장들과 경제전문가들이 출연해 대담 또는뉴스해설 방식으로 주요 경제정책 및 현안을 10∼15분동안설명한다. 첫 회분은 박병원(朴炳元)경제정책국장이 ‘세계경제의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우리 경제의 대응’을 주제로 대담하는 내용이 실렸다. 박정현기자jhpark@
  • 소비자 체감지수 넉달만에 상승

    소비자 체감지수가 4개월만에 약간 상승해 미국 테러사태 충격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였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0월 소비자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와 비교해서 6개월 뒤의 소비자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2.9로 9월의 92.1보다 약간 상승했다. 소비자기대심리는 6월 100.3을 기록한 뒤 테러사태 직후에 조사한 9월에는 92.1로 8월의 98.2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9월 테러여파로 크게 하락한 소비자기대지수가 소폭 반등했지만 지표가 여전히 하락추세선에 있다”며 “11월 지표가 나와봐야 경기기대나 소비심리 회복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임시직 IMF이후 90만 증가

    외환위기 이후 임시 및 일용근로자가 90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임시근로자는 464만1,000여명으로 97년(418만2,000여명)보다 45만9,000여명 증가했다.일용직근로자는 지난달 232만1,000여명으로 97년(189만2,000여명)보다 42만9,000여명 늘었다. 임시·일용직근로자가 88만8,000여명 늘어난 반면 상용근로자는 97년 715만1,000여명에서 652만5,000명으로 62만6,000명이 감소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특소세 19일부터 인하될듯

    이르면 19일부터 자동차·가전제품 등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인하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16일 특별소비세 세율인하 추진에 따른 시장혼란을 덜기 위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19일 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즉시 시행되도록 재경위 소속위원들에게요청했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개정법안이 통과되는 날부터 시행한다는데 여야 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특소세 세율인하 폭은 민주당(세율 30% 인하)과 한나라당(7∼15%)의 입장이 달라 협의과정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강운태(姜雲太) 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은“특소세 인하방침이 알려지면서 해당제품의 거래가 거의중단되는 등 부작용이 커짐에 따라 특소세법 개정안을 다른 세법 개정안과 별도로 다음주 중 처리하고 시행시기도최대한 앞당기기로 한나라당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정현 김상연기자 carlos@
  • 외평채 가산금리 사상 최저치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외평채 가산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외평채 가산금리는 99bp(15일현재,1bp는 100분의 1%)로 신용등급 상향조정 직전인 지난 8일의 117bp보다 18bp 하락했다. 산업은행 해외채권의 가산금리도 8일 165bp에서 135bp로30bp 하락했다. 관계자는 “S&P에 이어 무디스도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져 앞으로 우리나라의 해외차입 여건은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출자총액 24개기업만 제한

    현행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 제한제도의 적용을 받는 대상 기업이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에서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인 24개로 줄어든다.상호출자와 빚보증이 금지되는 기업은현재 30대 기업에서 47개로 늘어난다. 정부와 민주당은 15일 당정회의를 갖고 30대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대기업집단정책 개선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마련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순자산의 25%를 넘는 신규출자는 계속 금지된다.지난 4월1일 현재 출자한도초과분 가운데 내년 3월까지 해소하지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매각명령이나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는 대신 의결권 행사만 제한키로 했다. 당정은 또 출자총액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예외 대상을▲기술개발같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산업에 출자하거나 ▲외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모든 외국인투자 기업에 출자하는 경우 등으로 확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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