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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19번째 시즌 끝낸 배구, 이젠 국제대회 기지개

    V리그 19번째 시즌 끝낸 배구, 이젠 국제대회 기지개

    19번째 V리그 시즌을 마친 배구가 이제는 국제대회를 준비한다.대한배구협회는 10일 다음달 개막하는 여자배구 국제대항전인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할 국가대표 16명을 발표했다.올해 VNL은 튀르키예 안탈리아, 브라질 브라질리아, 수원시, 일본 나고야, 홍콩, 태국 방콕에서 5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주의 일정으로 돌아가며 열린다. 16개 나라가 출전해 주마다 조를 바꿔가며 경기를 치른다.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의 1주 차에는 튀르키예에서 튀르키예, 태국, 이탈리아, 폴란드, 미국, 세르비아, 캐나다와 한 조로 대결한다. 2주 차 대회는 6월 13일~18일까지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데, 한국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미국, 일본, 독일, 태국, 세르비아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펼쳐지는 3주 차에 한국은 미국, 폴란드, 독일, 불가리아, 세르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중국과 맞붙는다. 결선 토너먼트는 7월 13∼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다.김다인(현대건설)과 김지원(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세터진을,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신연경(IBK기업은행)이 리베로진을 꾸렸다. 강소휘(GS칼텍스), 김다은·김미연(이상 흥국생명), 박정아(도로공사),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등 6명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문지윤(GS칼텍스)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각각 선발됐다. 박은진·정호영(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등은 미들블로커로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하며 5월 21일께 튀르키예로 출국한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소속팀(튀르키예 바키프방크) 일정이 끝나는 대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그 전까지는 한유미 신임 대표팀 코치가 훈련을 맡는다.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패·무승점에 그치며 예선 라운드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더욱이 올해 VNL은 2024파리올림픽의 리허설 무대로 평가받고 있는 터라 대표팀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 ‘봄배구 엔딩’ 이젠 ‘FA 전쟁’ 시작

    ‘봄배구 엔딩’ 이젠 ‘FA 전쟁’ 시작

    ‘봄배구’가 끝나자마자 FA(자유계약선수) 전쟁이 시작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FA 자격을 얻은 여자부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연봉 퀸’ 김연경(보수 총액 7억원)을 비롯해 4위 박정아(5억 8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한국도로공사의 ‘0% 기적’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한 배유나(3억 3000만원)도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1순위는 단연 김연경이다. 그는 2005∼06시즌 흥국생명을 통해 프로배구에 데뷔했지만 주로 해외에서 뛴 탓에 이번에야 FA 연한(6년)을 처음으로 채웠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을 마칠 당시 “이 나이에 은퇴 생각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운을 뗀 뒤 권순찬 전 감독의 경질 사태 때는 구단을 상대로 직격탄을 날려 은퇴 의사를 굳힌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6일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 “많은 분들이 뛰기 원하는 걸 안다. 고민하고 있다”라며 선수 생활을 계속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김연경은 V리그의 ‘블루칩’이다. 데려가는 팀은 어마어마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V리그는 ‘객단가’(관중 1인당 수입)가 낮은데다 관중석 규모도 최대 6000명 남짓이지만 ‘김연경 효과’는 대단하다. 흥국생명은 올해 7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예년과 비교하면 입장 수입은 4억~5억원 더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김연경=OO팀’이라는 등식 하나만으로도 해당 팀은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도로공사에 통산 두 번째 ‘별’을 안긴 박정아(30) 역시 ‘타깃’이다. 예리한 대각 스파이크 등 공격력만큼은 김연경에게 뒤지지 않는 그는 특히 승부처에서 가장 밝게 빛난다. V리그 12시즌을 치르면서 크게 부상한 적도 없다. 도로공사는 그를 붙잡기 위해 사무국장의 임기를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는 박정아를 포함해 정대영, 배유나, 문정원, 전새얀 등 가장 많은 5명의 FA를 시장에 내놓았다.한편 지난 6일 공시된 16명의 남자부 FA에서는 허수봉, 문성민(이상 현대캐피탈), 박철우(한국전력), 나경복(우리카드), 임동혁(대한항공) 등이 이름을 올렸다. 허수봉과 임동혁은 모두 고교 졸업 후 프로배구 V리그에 직행한 덕에 20대 중반에 첫 FA 자격을 얻었다. ‘토종’ 주포 나경복은 두 번째 FA지만 이번 달 군 입대가 변수다. 박철우(한국전력)는 어느덧 5번째다. 이번 FA가 성사되면 여오현(현대캐피탈)의 남자부 최다(5회) 계약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 도로공사 ‘0% 기적’의 길 뚫었다

    도로공사 ‘0% 기적’의 길 뚫었다

    진격의 한국도로공사가 기어코 챔피언결정전 첫 ‘리버스 스윕’을 완성하면서 5시즌 만에 통산 두 번째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패권을 움켜쥐었다. 지난 다섯 차례의 챔프전에서 유지되던 ‘2선승=우승 100%’라는 공식도 산산이 조각냈다. 도로공사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3승제) 최종 5차전에서 흥국생명에 3-2(23-25 25-23 25-23 23-25 15-13) 역전승을 거뒀다. 1, 2차전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3, 4차전을 되갚은 데 이어 이날 풀세트를 치른 5차전까지 쓸어 담은 도로공사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하면서 2017~18시즌 통합우승 이후 5시즌 만에 V리그 왕좌를 되찾았다. 지난 1월 카타리나 요비치를 대체해 영입한 캐서린 벨(캣벨)은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경기에 앞서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선수단을 상대로 가진 ‘시즌 마지막 미팅’에서 “우린 이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이제 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배구 팬 기억에 잠시 스치느냐는 5차전에 달렸다”고 선수들의 파이팅을 촉구했고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로 화답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도로공사는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적지인 인천에서 벌인 1, 2차전을 연거푸 내준 도로공사는 안방인 김천에서 3, 4차전을 잡고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왔다. 1, 2차전을 내준 팀이 3, 4차전에서 승리한 건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사상 처음이다. 3차전에서 거둔 2패 뒤 1승도 10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김 감독은 취재진에도 “우리가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라면서 “선수들에게 ‘우리는 잃을 게 없으니까, 부담 없이 과감하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 2차전에서는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상대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소리를 듣고 익숙해졌으니, 우리 선수들에게 면역력이 생겼을 것”이라면서 “5차전은 정신력 싸움”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예상대로 5차전은 역대급 혈투로 이어졌다. 2-2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맞은 5세트.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로 선취점을 뽑아낸 도로공사는 이후 캣벨이 3점을 솎아 내고 박정아의 블로킹까지 묶어 7-4까지 달아났다. 박정아의 공격 범실과 상대 김채연의 중앙 스파이크로 1점 차로 쫓긴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엔드라인 근처에 떨구는 스파이크 등으로 한 점을 보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캣벨의 밀어넣기가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맞은 12-10의 리드 상황.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연타로 한 점을 보탰지만 옐레나의 연속 블로킹에 쫓겼다. 그러나 박정아의 스파이크가 비디오 판독으로 당초 아웃에서 득점으로 번복되면서 매치포인트를 만든 도로공사는 다시 박정아가 면도날 같은 스파이크를 꽂으면서 3시간 가까운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 도로공사의 뒷심… “흥!끝까지 간다”

    도로공사의 뒷심… “흥!끝까지 간다”

    챔프전서 2연패 뒤 2연승 처음캣벨·박정아 50득점 공격 주도 흥국생명과 5차전 ‘끝장 승부’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4일 챔피언결정 4차전을 앞두고 “우리는 정규리그 때도 지고 있다가 뒤집어서 이기는 게임이 많았다. 이게 저희 팀의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인천에서 1, 2차전을 흥국생명에 내줬던 도로공사가 안방에서 3, 4차전을 거푸 거둬들이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챔프전 2패 뒤 2승을 거둔 사례는 V리그 여자부에서는 처음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2022~23시즌 여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또 3-1(22-25 25-21 25-22 25-23)로 제압했다. 1, 2차전을 거푸 내줘 패색이 짙었던 도로공사는 홈 구장에서는 더욱 끈끈해진 모습으로 돌변했다. 지난 2일 열린 3차전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와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감기에서 회복하면서 우승 후보로서 위용을 되찾았다. 여기에 고비마다 서브 에이스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당찬 신인 이예은의 ‘깜짝 활약’에 1승을 만회했다. 거기까지라던 주변의 반응에 도로공사는 신발 끈을 더욱 졸라맸다. 이날 4차전에서 도로공사는 첫 세트를 먼저 내주고 이후 3개 세트를 쓸어 담는 저력을 3차전에 이어 이날도 발휘했다. 캣벨(30점)과 박정아(20점)가 승리를 주도하고 배유나도 16득점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특히 박정아는 고비마다 면도날 같은 대각선 공격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캣벨은 결정적인 득점으로 4차전의 일등공신이 됐다. 도로공사는 시종일관 집중력 있는 수비와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3, 4차전 모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흥국생명은 옐레나(26점)와 김연경(24점)의 분전에도 결정력이 다소 떨어졌다. 첫 세트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흥국생명은 20-20에서 박정아의 공격 실패로 격차를 벌린 후 김미연의 퀵오픈과 옐레나의 블로킹으로 23-20을 만들었다. 이후 24-22에서 김미연의 마무리로 1세트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는 2세트 중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박빙의 상황마다 캣벨의 고공폭격이 연이어 터지면서 22-19로 달아났다. 이후 23-21에서는 박정아와 배유나의 연속 득점포로 균형을 잡았다. 3세트 후반 22-22에서도 캣벨의 오픈공격으로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이후 옐레나와 김연경의 공격이 잇달아 빗나가면서 3세트마저 가져왔다. 4세트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연경을 앞세워 15-11로 달아났지만 18-2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캣벨과 박정아의 공격 등으로 4연속 득점을 올린 뒤 22-23에서는 다시 둘이 3연속 득점을 올려 극적으로 경기를 끝냈다.
  • 여자배구 새 스타 탄생…‘금쪽이’ 이예은 도로공사 살렸다

    여자배구 새 스타 탄생…‘금쪽이’ 이예은 도로공사 살렸다

    2023시즌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지난 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홈팀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5전3승제) 3차전. 앞서 1, 2차전을 거푸 내주고 벼랑 끝에 선 도로공사는 이날 3차전도 1세트부터 빼앗기는 바람에 벼르고 벼르던 창단 두 번째 우승 도전이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한 포인트씩 주고 받던 2세트 20-20의 동점 상황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이예은(19)의 서브가 흐름을 바꿨다. 평소 짧은 서브를 구사하던 그가 이번에는 상대의 허를 찌르듯 길게 서브를 넣었다. 공은 엔드라인에 살짝 걸쳐 떨어진 뒤 튕겨나갔다. 도로공사는 이예은의 이 서브 에이스 이후 알토란 같은 점수를 거둬들여 25-21로 2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다. 이예은은 3세트 20-21 상황에서도 다시 투입돼 짧고 긴 서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22-21에서 김미연을 겨냥한 목적타를 포함해 총 3개의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꾼 덕에 도로공사는 3세트도 25-22로 따낸 뒤 결국 3-1로 역전승하면서 천금 같은 챔프전 1승을 신고했다. 이예은은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에 도로공사 지명됐다. 정규시즌에선 5경기(9세트)밖에 뛰지 않았지만 챔프전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깊게 각인시켜 여자배구의 ‘MZ 스타’로 떠올랐다.경기가 끝난 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똘끼 좀 있고, 큰 경기에 강한 선수를 좋아하는데 그런 유형의 선수를 오랜만에 봤다”면서 “굉장히 기대된다. 키(175㎝)는 작지만 수비 센스와 특히 서브 능력이 좋다. 앞으로 지켜보라”고 소개했다. 적장인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이예은의 서브를 더 분석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그의 존재감을 새겼다. 팀 내 ‘베테랑’ 언니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아는 “예은이는 팀에서 별명이 금쪽이”라고 소개하면서 “큰 경기인데 제 몫을 잘해줘 고맙다”고 치켜세웠다. 배유나도 “입단 때부터 범상치 않더라. 감독님과 언니들의 요구를 잘 알아듣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이예은은 MZ 세대답게 “긴장을 하진 않았다. 언니들이 표정으로 ‘네 할 것만 하라’고 일러주길래 떨지 않았다. 장소만 다를 뿐 코트에서 뛰는 건 고등학교 때와 똑같더라”고 덤덤하게 말하더니 이내 주먹을 불끈 쥐며 “인천으로 가자”고 외치며 챔프전을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가겠다는 패기까지 내보였다.
  • 살아난 ‘클러치 박’… 기사회생 도로공사

    살아난 ‘클러치 박’… 기사회생 도로공사

    “선수들의 표정은 좋더라. 오늘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자고 했다.”(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오늘 이겨서 우승한다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확률이 높다고 해도 경기는 끝까지 해봐야 아는 거다.”(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두 감독의 예상과 우려는 적중했다. 한국도로공사가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3-1(22-25 25-21 25-22 25-20)로 역전승을 거두고 2패 뒤 1승을 기록,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클러치 박’ 박정아(24점), 캣벨(21점), 배유나(16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아는 2, 3세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배유나는 3세트 막판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 줬다. 특히 도로공사는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 막판 ‘육탄 방어’로 5점 차 역전극을 일궈 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준비한다. 통산 6번째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승리해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정상이자, 4번째 통합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뒷심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흥국생명 주포 김연경(22점)과 옐레나(21점)가 고군분투했지만, 도로공사의 투혼에 밀렸다. 1세트 초반 캣벨, 박정아, 배유나의 활약으로 앞서 가다 김연경과 옐레나의 고공폭격에 휩싸여 1세트를 22-25로 내준 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초반부터 후반까지 캣벨과 박정아를 앞세워 18-15로 리드했다. 하지만 곧바로 김다은과 옐레나를 막지 못해 5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도로공사는 세트 막판 캣벨과 박정아 등의 활약으로 6연속 득점을 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15-2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배유나의 3연속 득점 등으로 상대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 20-21에서 김연경의 네트터치 범실을 틈타 동점을 만든 후 캣벨과 이예은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4-22에서 캣벨이 김연경의 오픈공격을 가로막아 3세트를 가져온 도로공사는 4세트 종반까지 16-19로 끌려갔지만 배유나와 전새얀, 박정아의 활약으로 20-19로 역전에 성공했고, 20-20에서 박정아의 퀵오픈 등으로 4연속 득점을 올려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캣벨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매조졌다.
  • 2차전 승자는…연경언니의 2연승? 배수의 진 친 도공?

    2차전 승자는…연경언니의 2연승? 배수의 진 친 도공?

    김연경이 이끄는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한국도로공사는 배수의 진을 치고 결사 항전을 다짐하고 있다. 3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는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김연경과 엘레나를 앞세워 1차전을 따낸 흥국생명은 2차전마저 가져와 통산 다섯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리한 팀은 1차전을 승리한 흥국생명이다. 최근 10번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은 9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뽑아내는 옐레나와 김연경의 공격력은 국내 최강이다. 흥국생명(42.17%)은 팀 공격성공률에서 도로공사(26.63%)보다 약 16% 높다. 여기에 흥국생명의 리베로 김해란도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팀의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흥국생명이 2차전마저 승리한다면 90% 이상 승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2주 정도 쉬었다. 바로 경기 리듬을 찾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1차전에서 이긴 게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이렇게만 해준다면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2차전을 승부처라고 보고 결사 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2차전까지 내주면 사실상 역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1차전 후 “전반적으로 우리가 못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았고, 공격수와 세터 간의 호흡이 엉뚱하게 나와서 힘들었다”며 “솔직히 1, 2차전을 모두 지면 힘들어지는 상황이 된다”며 2차전에 집중 할 뜻을 밝혔다. 도로공사가 시즌 막판 스퍼트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고, 현대건설을 플레이오프에서 누른 기세를 보여준다면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반격의 핵심 선수는 이윤정과 박정아다. 현대건설과 생애 첫 ‘봄배구’ 무대에서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던 이윤정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 했다. 때문에 이윤정이 살아나야 도로공사의 공격이 숨을 쉴 수 있다. 박정아, 배유나 등이 살아난다면 거함 흥국생명을 못 잡을 것도 없다.
  • 흥 오른 김연경, 왕좌 향해 첫발

    흥 오른 김연경, 왕좌 향해 첫발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3-1 승옐레나와 58득점 합작 ‘펄펄’먼저 1승한 팀 우승 확률 56%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로배구 V리그 역대 16차례 치러진 여자부 챔프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한 사례는 모두 9번, 확률은 56.25%다. 흥국생명은 29일 도로공사를 상대로 홈 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친 1차전에서 3-1(27-25 25-12 23-25 25-18)로 이겼다.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흥국생명(27승9패·승점 82)은 이날 챔프 1차전을 먼저 승리하면서 통산 5번째 정상이자, 네 번째 통합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올 시즌 도로공사와의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우위를 보였던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 줬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는 1, 2세트에서 각각 10점을 기록하는 등 32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연경은 1세트 초반 부진했지만 1세트 듀스 접전 때 천금같은 득점을 올려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날 김연경은 26점을 기록했다. 김미연도 14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도로공사(20승16패·승점 60)는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챔프전에 올랐지만 ‘난적’에 막혀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캣벨(20점)이 고군분투했지만 박정아(10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 옐레나의 활약에 힘입어 8-4로 리드를 잡았다. 17-19로 뒤진 상황에서는 옐레나와 김연경의 잇단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후 다시 2연속 득점을 올려 21-19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25-25의 듀스에서는 옐레나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퀵오픈이 작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사실상의 승부처를 넘긴 흥국생명은 2세트마저 가볍게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3세트 초반 옐레나와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7-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전열을 재정비한 도로공사는 캣벨과 문정원을 앞세워 11-1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세트 후반에는 흥국생명의 리시브와 토스가 흔들리는 틈을 타 5연속 득점, 25-23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4세트 전위에서 4연속 오픈 득점을 터뜨린 김연경을 앞세워 8-3으로 달아난 뒤 김채연의 연속 블로킹과 옐레나의 후위 공격으로 20점에 먼저 도달해 승부를 갈랐다. 흥국생명은 팀 공격성공률에서 도로공사(26.62%)보다 무려 20% 포인트 가까이 높은 42.16%를 찍었다. 김연경은 승부처인 4세트에만 무려 11점을 몰아쳤다.
  • ‘벽’ 배유나 vs ‘창’ 김연경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에 켜켜이 쌓인 ‘묵은 한’을 풀 수 있을까.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이 29일 막을 올린다.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는 모두 5차례 치른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에 밀려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 두 번이나 된다. 특히 2005년 프로리그 출범 뒤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2017~18시즌 첫 정상을 밟기까지 13년이나 걸렸다. 첫 시즌 KT&G(KGC인삼공사)에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친 도로공사는 2005~06시즌 두 번째 챔프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정규리그 1위의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신인’ 김연경과 황연주의 기량이 만개할 즈음이었다. 특히 김연경은 득점(756점), 공격 성공률(39.67%), 서브(세트당 0.409개) 등의 공격 부문 1위에 오를 정도로 탁월했다. 자신의 전체 득점(756점) 가운데 3분의1이 넘는 276점을 후위 공격으로 뽑아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05년 프로배구를 출범시키면서 한시적으로 여자부에 한해 후위 공격에 2점을 부여했는데, 김연경과 흥국생명이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결국 도로공사는 2승1패로 앞섰다가 김연경의 후위 공격을 당해 내지 못하고 4~5차전을 잇달아 내주며 우승 반지를 놓쳤다. 이후 오랫동안 챔프전과 인연을 맺지 못하던 도로공사는 대한항공 출신 김종민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고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각각 배유나, 박정아를 영입하면서 높이를 키웠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효희와 정대영까지 모두 잡는 등 팀 재건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2017~18시즌 네 번째 챔프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0으로 제치고 마침내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상대가 흥국생명이 아니었기에 진정한 ‘한풀이’는 아니었다. 더욱이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유럽 무대에서 뛰던 2018~19시즌 챔프전에선 도로공사의 2연패마저 막아섰다. 이제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두 팀의 색깔은 확연히 다르다. ‘창과 방패’의 형국이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옐레나의 측면 공격이 돋보이고, 도로공사는 배유나-정대영이라는 V리그 최고의 미들 블로커를 보유했다. 흥국생명은 팀 공격 성공률 1위(40.99%)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블로킹 득점(세트당 2.819개)이 1위다. 대표팀 전·현 주장 김연경과 박정아의 화력 싸움도 관건이다. ‘베테랑’ 김해란(흥국생명)과 임명옥(도로공사)의 현역 최고 리베로 대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상대 세 번째 챔프전 설욕 주목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상대 세 번째 챔프전 설욕 주목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에 켜켜이 쌓인 ‘묵은 ‘한’을 풀 수 있을까.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이 29일 막을 올린다.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는 이전까지 모두 5차례 치른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에 밀려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 두 번이나 된다. 특히 2005년 프로 리그 출범 뒤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2017~18시즌 첫 정상을 밟기까지는 13년이나 걸렸다. 첫 시즌 KT&G(KGC인삼공사)에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친 도로공사는 2005~06시즌 두 번째 챔프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정규리그 1위의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신인’ 김연경과 황연주의 기량이 만개할 즈음이었다. 특히 김연경은 득점(756점), 공격 성공률(39.67%), 서브(세트당 0.409개) 등의 공격 부문 1위에 오를 정도로 탁월했다. 자신의 전체 득점(756점)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276점을 후위공격으로 뽑아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005년 프로배구를 출범시키면서 한시적으로 여자부에 한해 후위공격에 2점을 부여했는데, 김연경과 흥국생명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 결국 도로공사는 2승1패로 앞섰다가 김연경의 후위공격을 당해내지 못하고 4~5차전을 잇따라 내줘 우승 반지를 놓쳤다. 이후 오랫동안 챔프전과 인연을 맺지 못하던 도로공사는 대한항공 출신 김종민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고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각각 배유나, 박정아를 영입하면서 높이를 키웠다. FA로 풀린 이효희와 정대영까지 모두 잡는 등 팀의 리빌딩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2017~18시즌 네 번쩨 챔프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0으로 제치고 마침내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그러나 상대가 흥국생명이 아니었기에 진정한 ‘한풀이’는 아니었다. 더욱이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유럽 무대에서 뛰던 2018~19시즌 챔프전에서는 도로공사의 2연패마저 막아섰다. 이제 도로공사는 자신들의 V리그 첫 우승과 2연패를 가로막았던 흥국생명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두 팀의 색깔은 확연히 다르다. ‘창과 방패’의 형국이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옐레나의 측면 공격이 돋보이고, 도로공사는 배유나-정대영의 V리그 최고의 미들 블로커진을 보유했다. 흥국생명은 팀 공격 성공률 1위(40.99%)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블로킹 득점(세트당 2.819개)이 1위다. 대표팀 전·현 주장 김연경과 박정아의 화력 싸움도 관건이다. ‘베테랑’ 김해란(흥국생명)과 임명옥(도로공사)의 현역 최고 리베로 대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 도로공사, 챔프전 가는 길… 100%의 확률 잡았다

    3-1로 현대건설 잡고 ‘기선제압’먼저 승리한 팀 결승전 모두 진출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도로공사는 23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2022~23시즌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1차전에서 3-1(25-18 23-25 25-15 25-17)로 이겼다. 정규리그 3위로 PO에 진출한 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을 제압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전까지 치러진 16차례의 역대 PO 1차전에서 이긴 팀은 예외 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외국인 선수 캣벨과 박정아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캣벨은 29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주역이 됐고, 박정아와 배유나는 각각 17점,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세터 이윤정의 안정된 볼배급도 큰 힘이 됐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몬타뇨가 20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고비마다 어이없는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황민경(8점), 이다현(8점), 양효진(8점) 등 토종 선수들도 부진했다. 안방에서 1차전을 내준 현대건설은 23일 적지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차전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1세트 9-10으로 뒤지다 정대영의 오픈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캣벨의 오픈공격과 블로킹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박정아가 잇달아 공격을 성공시켜 14-10으로 달아났다. 이후 19-16에서 배유나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다시 5연속 득점에 성공해 1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현대건설은 2세트 몬타뇨와 이다현, 양효진, 황민경 등을 앞세워 차분하게 초반 벌이진 점수 차를 좁혔고, 세트 후반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곧바로 전열을 추스른 도로공사는 3세트 중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11-9로 앞선 상황에서 배유나의 블로킹과 캣벨의 오픈공격 등을 앞세워 15-9로 달아났다. 15-11에서는 배유나의 연속 득점과 캣벨의 득점으로 현대건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도로공사는 4세트 초반부터 캣벨과 박정아, 배유나의 활약으로 근소한 우위를 지키다 세트 후반 잇단 범실에 자멸한 현대건설을 17점에 묶어둔 채 1차전을 마무리했다.
  • 금호영재 출신 강동휘,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금호영재 출신 강동휘,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2008년생의 어린 피아니스트 강동휘가 2023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섬에서 폐막한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강동휘가 2위를 했다. 강동휘는 2위 상금 5000달러(한화 약 654만원)를 받게 된다”고 19일 전했다. 1996년 처음 개최된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는 심사위원들의 주재 아래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뛰어난 재능을 선보임으로써 클래식 피아노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8~30세 대상의 성인 콩쿠르, 13~17세 대상의 영아티스트 콩쿠르와 과거 입상자 및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하는 ‘브라보 피아노!’ 축제를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 강동휘 이전에는 손민수(1999년 1위), 조희정(2001년 3위), 박정아(2002년 3위), 김진욱(2012년 1위), 박진형(2013년 2위), 이은애(2014년 3위), 신창용(2016년 1위), 전세윤(2016년 3위), 박채영(2019년 1위), 문성우(2022년 3위) 등이 수상했다. 강동휘는 최종 5인이 진출한 결선 무대에서 존 모리스 루셀의 지휘로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1악장을 협연했다. 1위는 중국의 중화 웨이, 3위는 미국의 신란 시가 차지했다. 강동휘는 이화경향음악콩쿠르 2위,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1위, 한국리스트콩쿠르 1위, 소년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금상, 한국 쇼팽 콩쿠르 2위, 음악저널콩쿠르 1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대상, 오사카국제콩쿠르 3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바 있다. 오는 8월에는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 데뷔를 앞두고 있다.
  • 도로공사, 인삼공사 준PO ‘일장춘몽’ 만들며 PO 직행

    도로공사, 인삼공사 준PO ‘일장춘몽’ 만들며 PO 직행

    올해에도 여자배구준플레이오프(PO)는 없다. V리그 4위 KGC인삼공사의 봄배구 꿈은하루 만에 일장춘몽처럼 끝나버렸다. 3위 한국도로공사는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승점 3을 보태 준PO 없이 2위 현대건설을 상대하는 PO에 직행했다.도로공사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3-0(25-20 25-17 25-23)으로 마무리했다. 3위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60(20승16패)을 쌓아 4위 인삼공사(승점 56·19승17패)와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도로공사가 이날 최종전에서 인삼공사를 승점 4 차로 띠돌리면서, 올해에도 준PO는 성사되지 않았다. 준PO는 3-4위간 승점 차가 3 이내일 때만 열린다. 도로공사는 23일부터 2위 현대건설과 3전2승제의 PO를 치른다. 도로공사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이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는 4경기를 남기고 2위에 올라 봄배구 진출이 확정적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찾아오면서 최종 라운드 도중 리그가 중단됐다. 6시즌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노렸던 KGC인삼공사는 준PO에 승점 단 1점이 부족해 아쉽게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PO에 직행하려는 도로공사는 총력전을 펼쳤다. 진출에 실패한 GS칼텍스도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를 ‘교체 선수’로만 기용하는 등 선수 기용 폭을 넓혔다. 도로공사는 1세트 7-9로 끌려갔지만, 박정아가 상대 권민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고 배유나가 유서연의 시간차 공격을 가로막아 9-9 동점을 만든 뒤 박정아가 다시 퀵 오픈 꽂아 역전했다.흐름을 바꾼 도로공사는 캐서린 벨이 측면을 맡고 배유나의 속공을 책임지며서 점수 차를 벌린 끝에 5점 차로 GS칼텍스를 따돌리고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후반에 승패가 갈렸다. 도로공사는 18-17에서 상대 김보빈의 서브 범실, 최은지의 공격 범실로 행운의 점수를 얻었다. 기세가 꺾인 GS칼텍스는 이후 범실을 거듭했고, 도로공사는 상대를 17점에 묶고 연속 7득점으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 여유있게 앞서다 19-20으로 역전당했지만 20-21에서 캣벨이 퀵 오픈으로 동점을, GS칼텍스 문지윤의 백어택 라인 반칙 덕에 22-21로 재역전했다. 캣벨의 나서 매치포인트를 만든 도로공사는 상대 문지윤의 후위 공격이 엔드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PO를 확정했다. 도로공사는 캣벨(21점), 배유나(16점), 박정아(16점)가 고르게 득점했고 리베로 임명옥은 여자부 최초로 6000개째 ‘정확한 리시브’를 신고했다. GS칼텍스는 승점 48(16승20패)로 17일 현재 이번 시즌을 5위로 마쳤지만 IBK기업은행(47·15승20패)이 18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2 이상을 얻으면 6위로 떨어진다. GS칼텍스가 PS 진출권인 3위 밖으로 밀려난 건 5시즌 만이다.
  • 도로공사, 정규리그 3위 확정… 4년 만에 ‘봄배구’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하고 4년 만에 ‘봄배구’ 무대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25-13 25-18 25-11)으로 눌렀다. 정규리그 1경기를 남긴 도로공사는 승점 57(19승·16패)을 쌓아 4위 KGC인삼공사(승점 53·18승·17패)와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더 벌리고 포스트시즌 진입에 성공했다. 도로공사가 포스트시즌에 나선 건 정규리그 2위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이다. 선두 흥국생명이 1위 확정까지 승점 1을 남기고, 현대건설이 일찌감치 2위를 굳히면서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여자부 세 팀이 사실상 결정됐다. 남은 관심사는 3, 4위 간의 여자부 첫 준플레이오프(PO)의 성사 여부다. 4위 인삼공사가 16일 정규리그 최종전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이겨 도로공사와의 승점 차를 다시 3 이하로 유지할 경우 3~4위 간 단판 준PO가 열릴 수 있다. 그러나 인삼공사가 승점 3을 보태더라도 하루 뒤인 17일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상대로 한 최종전에서 승점 3을 보태게 되면 4점의 격차가 유지되기 때문에 준PO는 열리지 않는다. 인삼공사의 봄배구 역시 무산된다. 도로공사는 압도적인 높이의 우위로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 6개를 비롯해 박정아 4개, 캣벨 3개, 배유나·이예담(이상 2개) 등 무려 팀 블로킹 19개를 기록하며 네트 위에서 상대를 완벽하게 차단했다.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소지한 채 입국했다가 적발된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선수들에게 준PO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 그 이야기조차 부담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준PO는) 없을 것”이라며 여유 있는 웃음을 지었다.
  • 3위 도로공사, 봄 배구 향해 ‘하이패스’

    3위 도로공사, 봄 배구 향해 ‘하이패스’

    한국도로공사가 1위 흥국생명을 제물로 4연패의 사슬을 끊고 기어코 3위를 탈환했다. 도로공사는 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에 3-1(21-25 25-21 25-12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17승16패, 승점 52가 된 도로공사는 KGC인삼공사(17승16패·승점 51)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의 이날 승리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다. 전날까지 올 시즌 흥국생명과 다섯 차례 맞붙었지만 전패를 당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선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더욱이 최근 4연패에 빠졌던 터라 이날도 전망도 그리 밝진 않았다. 우려가 현실이 된 듯 도로공사는 주전들의 잇단 실수가 쌓이면서 1세트를 손쉽게 내줬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2세트부터 달라졌다. 상대 주전 세터 이원정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걸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상대의 단조로운 공격 루트를 읽고 높은 벽을 쌓은 것이 주효했다. 박정아는 2세트 11-12에서 김연경의 공격을 가로막고, 이후 배유나도 옐레나 므라제노비치, 김미연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역전에 성공한 뒤 2세트를 쉽게 가져갔다. 3세트마저 손에 쥔 도로공사는 4세트 승부처에서 나온 베테랑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승점 3을 획득했다. 21-20에서 배유나가 이동 공격으로 균형을 잡은 뒤 박정아가 처리하기 어려운 하이볼을 정확한 공격으로 연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정아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팀 최다 22점을 올렸다. 배유나와 정대영도 각각 블로킹 4개씩을 성공하며 맹활약했다. 남자부 의정부 경기에서는 6위 KB손해보험이 최하위 삼성화재에 0-3(21-25 20-25 21-25)으로 완패하면서 봄 배구가 완전히 무산됐다. 13승20패, 승점 37에 그친 KB손보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9를 보태도 4위 한국전력(15승18패·승점 47)을 뛰어넘을 수 없다. 삼성화재는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2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정호(13점)와 신장호(10점)가 뒤를 받쳤다. KB손보는 안드레스 비예나의 공격 성공률이 36.36%에 머문 게 아쉬웠다.
  • “조롱하고…” 조민아, ‘왕따설’ 심경 밝혀

    “조롱하고…” 조민아, ‘왕따설’ 심경 밝혀

    최근 멤버였던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의 결혼식 불참을 두고 서운함을 드러냈던 멤버 조민아가 2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대사로 심경을 대신했다. 조민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속 장면과 대사가 적힌 이미지를 여러 장 올리며 “모든 것은 순리대로 인과응보”라고 적었다. 조민아가 인용한 대사는 “이런 걸 잘못이라 하는 거야. 다 알면서 하는 거. 다치라고 하는 거. 네가 나한테 매일매일 한 거”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 맞춘 모든 입”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잡은 모든 손” “네가 모르는 것 같아 알려주는데, 나도 누군가의 딸이었거든?” 등이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쥬얼리 완전체 관련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할 말이 많았지만 구태여 지난 이야기들을 일일이 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무시하고 참아왔는데, 도가 지나치고 많이 불쾌해 긴 글을 적는다”라며 장문의 심경 글을 올린 바 있다. 전날인 지난달 26일 서인영은 서울 모처에서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박정아를 비롯해 이지현, 하주연, 김은정 등 쥬얼리 멤버들이 참석해 서인영의 결혼을 축하했다. 조민아는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선 “‘친구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저한테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내셨는데,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민아는 1일에도 “멤버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를 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눴는데…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려 한다”라며 다시 한번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 ‘따돌림 논란’ 조민아, 또 심경 고백 “쥬얼리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번 하고 싶어하는 사람 만들어”

    ‘따돌림 논란’ 조민아, 또 심경 고백 “쥬얼리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번 하고 싶어하는 사람 만들어”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최근 서인영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며 소외감을 고백해 따돌림 논란에 불을 지핀 가운데 추가 입장을 내놨다. 조민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성기 시절의 쥬얼리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분들께 그간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기회가 되면 넷이서 같이 무대에 서자’ 는 의미로 연락했던 건데, 말의 요지를 모르고 쥬얼리를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 번 하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만들면서 동문서답을 하니 유감스럽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조민아는 이어 “그간 ‘아내의 맛’, ‘프리한 닥터’, ‘연애도사’,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각종 방송·홈쇼핑 섭외가 들어왔어도 아기가 너무 어려서 출연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강호가 곧 3살이라 가정교육과 함께 어린이집을 다닐 예정이라 저도 제 시간을 가지며 방송활동과 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팬 분들을 만나뵈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조민아는 그러면서 “멤버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를 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눴는데…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려한다”라며 다시 한번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서인영을 향해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할게. 결혼 축하한다”라고 메시지를 띄운 후 “더이상은 과거에 활동했던 그룹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힘들지 않고 조민아, 강호 엄마로 사랑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쥬얼리 완전체 관련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할 말이 많았지만 구태여 지난 이야기들을 일일이 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무시하고 참아왔는데, 도가 지나치고 많이 불쾌해 긴 글을 적는다”라며 장문의 심경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과 관련 “‘친구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저한테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내셨는데,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의 이같은 글로 인해 따돌림 논란이 불거지자 쥬얼리로 함께 활동했던 이지현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지현의 소속사 피앤드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섭외는 방송국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송에 출연할 때는 우리가 (출연 멤버) 조합을 짜는 게 아니다”라며 “보통 방송 출연은 소속사를 통해 섭외가 들어오는데 조민아 측에는 섭외가 가지 않아서 함께 출연을 못한 것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달 26일 서울 모처에서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박정아를 비롯해 이지현, 하주연, 김은정 등 쥬얼리 멤버들이 참석해 서인영의 결혼을 축하했다.
  • ‘사업가♥’ 서인영 결혼식에 모인 쥬얼리 멤버들 근황

    ‘사업가♥’ 서인영 결혼식에 모인 쥬얼리 멤버들 근황

    가수 서인영(39)의 결혼식에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쥬얼리 멤버들이 참석해 의리를 빛냈다. 이지현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날 서울 모처에서 열린 서인영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지현을 비롯해 박정아, 하주연, 김은정 등 쥬얼리 멤버들이 모인 모습이 담겼다. 서인영이 순백의 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쥬얼리의 다른 멤버들이 서인영을 둘러싸고 기념촬영을 하며 결혼을 축하해주는 모습이 이들의 끈끈한 우정을 짐작케 했다. 이지현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 “너무 행복해 보이고 드레스까지 역시나 완벽 했던 신부. 신랑님 신부의 사랑이 벌써 두텁고 끈끈해 보여 너무 잘 살것같은 부부”라며 “정아 언니는 웃다가 울다가. 덕분에 행복 바이러스 한 껏 받아온 행복한 결혼식”이라고 적었다. 김은정과 하주연 역시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장 곳곳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하주연은 부케를 받은 듯한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서인영은 결혼식 후 “모두들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준 하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 ‘슈퍼스타’, ‘원 모어 타임’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솔로 가수로서도 ‘신데렐라’, ‘리듬속으로’ 등 곡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이날 열린 자신의 결혼식을 비연예인인 사업가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 김연경·옐레나 쌍포, 아본단자 데뷔전 축포 쐈다

    김연경·옐레나 쌍포, 아본단자 데뷔전 축포 쐈다

    흥국생명의 신임 외국인 사령탑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V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0(25-19 25-17 28-26)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승점 69)은 2위 현대건설(승점 62)과의 승점 차를 7로 벌리면서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질주했다. 지난 18일 입국한 아본단자 감독은 입국 5일 만에 벤치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며 자신의 첫 V리그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과거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에서 아본단자 감독과 4시즌 동안 함께했던 김연경은 이날 맹활약을 펼치며 6년 만에 다시 만난 사령탑에 승리를 선사했다. 김연경은 18점, 옐레나는 팀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1세트 김연경은 9-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퀵오픈 득점 이후 코트 빈 곳을 노리는 예리한 서브를 연거푸 성공시켰다. 곧바로 옐레나의 오픈 공격까지 더해져 13-13 동점이 됐다. 19-19에서 김연경, 옐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미들블로커 이주아는 전새얀의 공격을 연속 차단한 데 이어 1세트를 끝내는 속공까지 성공시켰다. 흥국생명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 옐레나, 이주아의 연속 블로킹으로 2세트 초반을 8-4로 앞서간 흥국생명은 15점 이후 격차를 크게 벌렸다. 김미연이 15-12에서 오픈 공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옐레나가 서브와 백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도로공사가 범실로 흔들리면서 21-12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3세트 5점 차를 극복하고 완승을 거뒀다. 10-15에서 이주아와 이원정이 캣벨을 연속 차단해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몇 차례 연속 득점으로 한 점 차까지 따라잡은 흥국생명은 20-21에서 옐레나의 백어택으로 균형을 맞췄다. 23-23에서 김연경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도로공사 박정아의 공격이 블로커 손을 맞고 나가면서 경기는 듀스로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25-26에서 옐레나가 박정아의 공격을 차단한 데 이어 백어택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옐레나가 랠리를 끝내는 공격까지 책임지며 경기를 끝냈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인생에서 새로운 한 챕터를 앞둔 느낌이다. 큰 도전이다”라면서 “새 외국인 감독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배구를 보여 주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 휴일 없이 달린다… 스타들의 짜릿한 세배

    휴일 없이 달린다… 스타들의 짜릿한 세배

    2023년 계묘년 설 연휴도 스포츠로 뜨겁다. 유럽파 태극전사를 필두로 스포츠 스타들이 짜릿한 승부로 팬들에게 세배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일군 태극전사 가운데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마인츠)이 21일 밤 각각 볼프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가장 먼저 출격한다. 스페인 라리가 이강인(마요르카)은 이날 새벽 열리는 셀타 비고전에 경고 누적으로 아쉽게 출전하지 못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김민재(나폴리)는 22일 새벽 살레르니타나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같은 날 밤 맨체스터 시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3일 새벽에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황인범·황의조 듀오가 대기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연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연휴 직전인 20일 맨시티전을 치른 손흥민은 24일 새벽 풀럼과 런던 더비를 갖는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벗은 손흥민이 팬들에게 ‘골 세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손흥민은 EPL 득점왕(23골)에 오른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지난 4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그 4호 골을 터뜨리며 감각을 다시 끌어올렸다. ●축구, 정우영·이재성·김민재 출격 대기프로농구와 배구는 설 연휴 쉬는 날이 없다. 농구에선 21일 고양 캐롯과 안양 KGC의 경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까지 KGC를 이끌다 캐롯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과 김 감독과 동행한 ‘불꽃 슈터’ 전성현이 리그 1위를 달리는 친정과 네 번째로 격돌한다. 지금까지는 KGC가 모두 이겼다. 24일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조상현·동현 쌍둥이 사령탑 대결이 볼거리다. LG가 2위, 현대모비스가 3위로 두 팀은 치열한 순위 싸움도 벌이고 있다.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감독이 경질되고, 후임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는 등 내홍 속에서도 승리를 이어 가고 있는 흥국생명은 21일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1위 현대건설을 맹추격 중인 흥국생명과 3위 싸움 중인 한국도로공사 모두에게 중요한 결전이다. 국가대표 전·현 주장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맞대결도 관심이다. ●씨름 장사대회, 7년 만에 새 기업팀 등장명절의 터줏대감 씨름도 설날장사대회로 올해 포문을 연다. 24일까지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7년 만에 창단된 기업팀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뜨겁다. 프로당구 여자부 챔피언이 23일, 남자부 챔피언이 24일 탄생한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개인 통산 6승, ‘당구 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8승에 도전한다.‘새신랑’ 김시우(CJ대한통운)는 20~24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통산 5승·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이라 더욱 기대를 부풀린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은 22일 막을 내리는 인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올해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도 금빛 스매싱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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