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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단체 49곳 봉급줄 능력없다/재정자립도 현주소

    ◎올 전체평균 63% 작년보다 1% 늘어/전남 22%에 불과/시·군은 더 낮아/상주 14%·영양 7% 지역간 격차 커 전체 230개 기초지방자치 단체중 올해 49곳은 스스로 공무원의 인건비도 제대로 줄 능력이 없다.상주시와 태백시 등 2개 시와 영양·봉화군 등 47개 군이 그렇다.중앙정부로부터 보조금이나 양여금을 받아 이중 일부를 인건비로 쓰고 있는 형편이다.지방자치 단체의 재정자립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올해 지방자치 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63%로 전년보다 1% 포인트 높아졌다.지역별로는 천차만별이다.서울은 98%지만 5개 광역시중 광주와 대전은 72%,76%로 낮다.9개도중 경기도는 82%로 광역시의 평균을 웃돌지만 전남은 22% 밖에 안된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재정자립도는 훨씬 떨어진다.시 평균은 53%,군 평균은 21%.상주시는 14%,영양군은 7%로 각각 시와 군 중에서 재정형편이 가장 안좋다. 국가에서 보조금 등을 지원해주고 있어 실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림도는 80%쯤 된다.재정자립도가 낮은 것은 그동안 국가가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경제발전 과정에서 도시중심의 정책을 펴왔기 때문이다.재정자립도의 전반적인 수준도 낮지만 더욱 문제는 지역간의 차이가 심하다는 점이다.여기에 중앙정부의 고민도 있다. 재정경제원 변재진 재정계획과장은 『국세중 일부를 지방세로 돌리면 전체적으로 지방의 재정자립도를 높일수 있지만 그렇게 될 경우 지역간의 격차가 심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심해질수 있다』고 우려했다.지역간 격차가 심해 지금처럼 정부가 거둔 것을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단체에 상대적으로 많이 배분해주는게 오히려 바람직한 면도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낮으면 중앙정부의 통제아래 놓이게 된다.따라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재정자립을 높이는 일이 선결과제다.재정자립도를 높이려면 씀씀이는 줄이고 재원은 확보하는,두 마리 토끼를 잡는 노력이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인력감축과 경비절감 노력도 따라야 한다.너도나도 같은 분야에 투자해 낭비할게 아니라 인접한 지방자치단체끼리 공동으로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재원을 늘리려면 기업의 투자를 유인해야 한다.정부가 해당지역에서 징수되는 신규 창업법인의 법인세중 50%를 지방자치단체의 일반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10년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에 맞는 혜택을 주겠다는 얘기다. 한국조세연구원 박정수 전문연구위원은 『국세와 지방세간의 합리적인 조정과 지역간의 경제력 격차를 줄일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주류·비주류 「표심잡기」 부심/전당대회 경선채비 분주 국민회의

    ◎「인해전술」로 수성­「DJ한계론」 전파 국민회의 주류와 비주류측이 「당심 잡기」에 여념이 없다.다음달 19일 전당대회에서의 일전을 앞두고 대의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주류는 표를 지키느라,비주류는 표를 빼앗느라 온갖 방안을 동원하고 있다. 주류측은 승리를 자신한다.그보다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야권후보 단일화협상 때문에 「승률」을 고심하고 있다.주류측의 수성법은 「인해전술」이다.비주류측이 추월 불가능한 조직을 활용,정면돌파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대선후보 경선에는 이종찬 부총재가,총재경선에는 안동선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지휘하고 있다.부산 한화갑,경남 김봉호,대구 박정수,경북 채영석,대전·충청 김령배,경기 이윤수,강원 국창근 의원 등 지역총책도 뛰고 있다.한광옥 사무총장은 전방위로 지원전을 펴고 있다. 비주류측은 원외지구당위원장을 공략대상으로 정했다.전체 253개 지구당 가운데 180여곳에 해당한다.이들의 소외감과 「김대중 한계론」을 파고들어 역전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종전의 「호남포기」전략도 뒤집었다.최근 실시된 전북도의회 의장선거와 전주시의회 의장선거에서 비주류 인사들이 당선됐다.전남도의회 의장선거에서도 비주류측이 졌지만 2표차로 선전했다.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일정이 짧은 점을 감안,총재도전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대통령후보 도전의 정대철 부총재가 반반씩 맡아 하루에 5곳씩 공략하기로 했다.김의장은 『주류측이 김총재를 밀지 않으면 공천하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의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
  • IPU 서울총회 준비 본격화/개막 이틀앞…집행위 안건 심의 착수

    ◎소루르 위원장 “총회 준비 잘됐다” 호평 오는 10일 막을 올리는 국제의회연맹(IPU) 서울총회가 7일 집행위윈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개막준비에 들어갔다.집행위란 총회의 의제와 운영방식 등을 논의하는 최고운영기구로 8일까지 이번 총회의 안건등을 확정한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431호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한국의 박정수 의원(국민회의)을 비롯,아메드 소루르 집행위원장(이집트)등 각국의 집행위원 13명이 참석했다.회의에 앞서 김수한 국회의장은 개최국의장 자격으로 집행위를 방문,『이번 서울총회를 계기로 세계분쟁의 종식과 함께 특히 한반도에 평화의 봄소식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집행위는 이날 회의에서 추가의제로 신청된 「NATO의 동구확대계획과 국제안보에 미치는 효과」등 6개 안건에 대해 채택여부를 심의했다.아울러 그루지아,캄보디아,타지흐스탄 등 3개국에 대해 IPU 가입을 승인했다.반면 니제르와 브룬디,벨라루스 등 3개국의 가입신청은 계속 논의키로 했다.총회때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가입 역시 찬반토론끝에 유보됐다. 심의에 앞서 박정수 의원은 『그동안 북한의 참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아직까지 북한측이 응답이 없다』며 IPU측의 지속적인 노력을 호소했다.이에 피에르 코르니옹 IPU사무총장(프랑스)은 『제네바 북한대사관 등을 통해 수차례 참가를 촉구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는 소루르 집행위원장은 이날 한국의 총회준비상황과 관련,『아주 잘됐다.의사당이 비교적 협소한데도 불구하고 각종 회의장 등 관련시설을 훌륭히 수용한 한국 국회측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 10일 개막 IPU서울총회 안팎

    ◎국 의장 등 145국서 1천여명 참석/미·북 불참… 「한반도 평화결의문」 채택도 국제의회연맹(IPU)서울총회가 오는 10일 개최된다.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35개 회원국을 비롯해 세계 145개국에서 국회의원 648명 등 1천356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IPU는 지난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발족한 기구로 각국 의원들간의 유대와 국제평화,인권신장,대의제도 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특히 유니세프 및 세계보건기구(WHO)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인구,보건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우리나라와 북한은 지난 64년과 73년에 각각 가입했다.이번 97차 서울총회는 지난 83년 70차 총회이후 두번째.우리나라에서는 정재문 국회통일외무위원장(신한국당)을 단장으로 오세응 국회부의장,박정수(국민회의·전국구) 김현욱(자민련·충남당진) 조순승(국민회의·전남 순천을) 정영훈(신한국당·경기 하남광주) 노승우(〃서울동대문갑) 이정무(자민련·대구 남) 정희경(국민회의·전국구) 권영자(신한국·〃) 김충일(〃·서울 중랑을) 정몽준(무소속·경남울산동) 의원 등 12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총회의 의장과 부의장은 개최국의원 선출 관례에 따라 김수한 국회의장과 오세응 부의장이 맡는다.회원국중 미국과 북한은 각각 국내사정 등을 이유로 불참한다. 이번 총회의 주요의제는 「세계 및 지역의 안보와 안정,국가의 주권과 독립존중을 위한 협력」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생산 및 소비형태의 개선방안」 등 두가지.이밖에 「NATO의 동구확대계획과 국제안보에 미치는 효과」등 추가의제로 제출된 6개 안건중 1개 안건이 10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정식의제로 추가된다.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우리 국회의 요청에 따라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될 예정이다. 국회 사무처는 총회에 앞서 7일부터 열리는 집행위원회 등을 앞두고 의사당 주변 조경과 내부시설 보수등 행사준비를 완료했다.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는 총 27억원.항공료와 체제비 등은 모두 각국 대표단이 각자 부담한다.윤영탁 사무총장은 4일 행사설명회에서 『당초 60억원의 예산을 계획했으나 경비절감차원에서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국회의장급 인사만 45명에 이르는 등 각국의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보안문제는 주최측이 가장 중점을 둔 사안.행사기간동안 공항 등의 보안검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서울은 인사폭 클듯/서열낮은 고재훈 상무 신임감사로 추천

    ◎고참상무들 퇴진할듯 서울은행은 26일 비상임이사로 구성된 행장 추천위원회를 열고 장만화 행장대행을 행장후보로 추천했다.장 행장대행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행장에 선임된다.감사후보로는 고재훈 상무가 추천됐다. 장만화 행장체제는 상무 서열이 낮은 고상무를 감사에 추천,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예고하고 있다. 임기가 끝나는 임원은 김영휘 감사와 은승기·심옥섭 상무 등 3명으로 모두 고재훈 신임감사보다 서열이 높다. 임기만료 임원중 1명만 살아남을 것으로 관측된다.이렇게 되면 기존의 빈자리를 포함해 임원승진은 3명으로 늘어난다.임원후보로는 윤재만 영업 1부장,박정수 소공동 지점장 등이 유력시되고 있다.
  • 체인지/하이틴 영화 오랜만에 등장

    ◎고교생 정서·생활 솔직·코믹하게 그려/모범 여학생·열등 남학생… 뒤바뀐 성을 체험/고교생 흡연·데이트 장면 등 자연스레 등장/김소연·정준 깜찍한 연기… “잘만든 작품” 평가 고교생의 정서와 생활을 솔직하고 코믹하게 그린 영화 「체인지」가 18일 개봉한다.이 영화는 「말썽꾸러기 남학생과 모범 여학생의 몸이 바뀌어 서로 상대방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이란 가정에서 출발한다. 남학생 강대호(정준 분)는 학년 전체 600명 가운데 석차가 500인 열등생.체육교사이자 선도부 주임인 「미친 개」선생(이경영)에게 걸릴 때마다 쥐어박히지만 착하고 명랑하다.주먹깨나 쓰는데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싸움도 자주 한다.본인의 꿈은 록가수가 되는 것. 여고생 고은비(김소연)는 전체 5등쯤의 성적에 부모·교사 말을 잘 따르는 모범생.게다가 얼굴도 예뻐 자부심이 대단하다.따라서 대호같은 열등생은 평상시 쳐다보지도 않는다. 「소 닭 보듯」하던 두 사람은 우연히 학교 문을 함께 나서다 벼락에 맞는다.깨어보니 대호는 은비 몸으로,은비는 대호몸으로 뒤바뀌었다.이에 따라 학교와 집에서 갖가지 해프닝이 일어난다는 것이 기둥줄거리. 서로 다른 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 두 사람은 신기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편을 느낀다.또 은비는 「공부 못하는 학생」도 친구이며 그들이 학교에서 얼마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지를 깨닫는다.학교 축제 때 「미친 개」선생의 눈을 속여 록콘서트를 갖는 마지막 장면에서 남자와 여자,모범생과 열등생 같은 갈등·대립 요소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화해로 마무리지어진다. 영화는 재미있으면서도 가끔은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MBC­TV PD로 이번에 스크린에 데뷔한 이진석 감독은 이 시대 고교생들의 모습을 사실대로 보여준다.가령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거나,남녀 고교생이 데이트하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주연인 김소연·정준은 물론 학생 역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실제로 대부분 고교생이란 점이 사실성을 살리는데 큰 보탬이 됐을 듯 하다.특히 남학생의 행동·정서를 연기한 김소연과,반대 역을 제대로 소화한 정준은 칭찬받을 만하다. 이밖에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연기자들이 조연·단역을 맡아 등장하는 것도 볼거리이다.조형기·이근희·임현식·박원숙·유인촌·박정수·김민종은 교사나 가족 역으로,변우민·권해효·이정섭·박중훈·김혜수·권해효·이정섭은 카메오로 「반짝 출연」한다. 지난 70년대 우리 영화계는 「진짜 진짜 잊지마」 「너무 너무 좋은거야」 등 히트작을 잇따라 내면서 하이틴영화 붐을 일으켰다.그 전통은 80년대 말 일부 청소년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는듯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이제 모처럼 잘만든 청소년영화 「체인지」가 청소년영화 붐을 되살릴지 영화계는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
  • DJ의 「TK 뿌리내리기」/“위천공단 건설 지지”민심달래기 박차

    DJ(김대중 총재)의 「TK(대구·경북) 뿌리내리기」 작업이 한창이다.과거의 「부평초」 신세에서 벗어나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캐스팅보트를 쥔 이곳의 민심을 달래 내년 「대권고지」를 돌파한다는 계산이다. 우선 첫 작업은 당의 공식기구 결성이다.국민회의는 13일 대구시지부,14일 경북도지부 결성대회를 잇달아 열어 박정수 의원과 권노갑 의원을 각각 시·도지부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DJ의 「그림자」로 불리는 권노갑의원을 경북 도지부장으로 보낸 것은 그의 비장한 각오가 잘 드러난 대목이다. 김총재가 지난 10월에만 두차례 대구를 찾아 언론인과 종교지도자,예술인들과 만난 것도 「반DJ정서 허물기」의 일환이었다.이날 대구시지부 결성대회에 참석한 그는 「TK해법」을 골고루 선보였다.그는 『새로운 정부에서 대구·경북을 포함한 모든 정권교체 희망세력들에 공정한 참여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며 정권참여 보장으로 구애작전을 펼쳤다.「TK민심 달래기」도 시도했다.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위천공단 건설에 대해선 과감한 지지를표명했다.『대구경제를 위해서 위천공단 건설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물론 『공단의 인가와 낙동강 수질개선사업을 병행해야 한다』는 원론적 단서도 잊지 않았다.
  • HBS,국내외 프로그램 마케팅 본격화

    ◎작년말 미·뉴질랜드 이어 부산·일 등에 공급 오락전문 케이블TV인 HBS(19번)가 프로그램의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HBS는 지난해 후반부터 미국과 뉴질랜드에 비디오숍을 통해 프로그램을 공급한 데 이어 오는 18일부터는 일본 퍼펙TV의 한국어 위성방송채널인 KNTV(Korea Now TV)에 자체 프로그램 7편을 매주 공급할 예정. 퍼펙TV에 공급되는 프로그램은 코믹 버라이어티쇼인 「이경규 쇼」와 「언제나 웃는 세상」,엄앵란·박정수·노사연이 진행하는 「토크쇼 세 여자」,뮤직토크쇼 「쇼 텔레디오」와 「HBS 스페셜」,중장년층 대상의 뮤직쇼 「100인 별곡」,드라마 「작은영웅들」등이다.KNTV측은 두번의 재방송을 포함해 하루 3차례씩 이들 프로그램을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지난 3월부터 부산방송에 「토크쇼 세여자」와 「연예특급」을,5월부터 대전방송에 「토크쇼 세여자」와 「임백천 월드쇼」 등을 공급하는가 하면 조만간 유럽 거주 한인대상 케이블TV인 유럽중앙방송(KDBS)에도 일부 프로그램을 수출할 계획이어서 케이블TV 업계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 통일·외교·안보/대정부 질문·정부측 답변

    ◎대정부 질문/차관급이상 42% 군미필 진상 밝혀라/4자회담 제의 백지화할 용의없나/통일안보문제 정이·선거 이용말라 28일 속개된 국회 본회의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의원들은 대북안보태세와 한·미 공조,군인사제도 개선 및 사기진작책등을 물었다. ▲박정수 의원(국민회의)=공비침투사건에 대해 북한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대가는.현 상황에서 4자회담 제의를 백지화할 용의는.미·일 신안보공동선언을 계기로 일본이 한반도문제에 직접 개입할 가능성은. ▲현경대 의원(신한국당)=군비증강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북한이 대남도발의지를 포기하지 않는 한 경수로 건설을 지원할 이유가 없다.대북지원 보다 탈북자 지원이 더 효과적인 통일정책이다. ▲이동복 의원(자민련)=무장공비침투사건에 따른 강원도민 피해의 보상책은.지난해 대북쌀지원은 양곡관리법 위반이다.민주평통자문회의를 해체하라. ▲하순봉 의원(신한국당)=정부가 추정하는 통일비용과 재원확보방안을 밝히라.비무장지대를 자연사박물관으로 개발하고 「배달민족축구장」을 건립하라. ▲정몽준 의원(무소속)=군기밀유출은 잘못된 일이나 기밀임을 북한에 확인시켜준 사후대응은 더욱 잘못이다.용산미군기지 이전은 서둘러서는 안된다.전역군인의 재취업 대책은. ▲임복진 의원(국민회의)=자주국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밝히라.하사관들의 사기진작책은.정보화시대를 맞아 국방통합정보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김기수 의원(신한국당)=북한의 무장공비침투사건은 한총련사태에 따른 남한내 친북세력의 동요를 막기 위한 것이다.대북유화정책은 자칫 미국마저 북한에 끌려가도록 할 가능성이 있다. ▲남궁진 의원(국민회의)=통일안보문제를 국내정치와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미국은 대북경수로지원의 최대수혜국이므로 상응하는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 ▲조웅규 의원(신한국당)=일본 자민당이 독도문제를 선거공약으로 언급한 저의는.러시아가 북한카드를 악용할 가능성은. ▲이양희 의원(자민련)=청와대수석비서관의 36.3%,정부차관급의 42.1%가 군미필자이며 대권주자 11명중 현역출신은 4명 뿐 이라는데 진상은. ▲정형근 의원(신한국당)=군수조달체계의 투명성 확보 방안은.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해야 한다.군 내부의 좌익세력 침투방지 대책은.〈진경호 기자〉 ◎정부측 답변/무장공비 침투사과·재발방지 약속/통일과정·곤리 100개 분야 대책마련 ▲이수성 국무총리=북한이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책임을 인정,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조치를 선행해야 한반도 4자회담이 이뤄질수 있다. 우리의 안보상황과 미·북 제네바회담의 이행상황,북한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한·미간 팀스피리트 훈련을 재개할 지를 결정하겠다.내달초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다. 비무장지대 개발·관리는 통일대비와 환경보존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관련법규와 재정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등학교 교과과정에 통일교육 부분을 반영하고 관련강사들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통일교육법의 제정도 추진 중이다. ▲권오기 통일부총리=북한으로부터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한 납득할 만한 조치를받아내기 위해 다각적 대북압력을 가하고 있다.북한이 응하지 않을 수 없다는게 정부의 기본 판단이다. 한·미 양국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 협의·해결 원칙을 지키면서 철저하게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으므로 북한의 2중전략에 휘말릴 가능성은 없다. 남북정상회담 개최는 북측의 유고로 연기된 상태이며 그 원칙은 아직도 유효하다.다양한 변화유형에 따른 통일과정 관리를 위해 100개 분야로 제반 대책을 마련,보완중이며 95년부터 매년 20명씩 분야별 통일대비 전문요원을 양성중이다. ▲김동진 국방장관=이양호 전 장관 파문을 계기로 방위력 개선사업을 쇄신하겠다.북한의 노동 2호기 미사일 발사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간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북한은 지난 80년대부터 이란,시리아,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국가에 미사일 830여기를 수출했다.90년대 들어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의 감시와 중동국의 수요 저하로 수출실적이 없다. ▲이기주 외무차관=지난 일본총선 결과는 선거전의 기본구도를 유지한 것으로 일본의 대한반도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것으로 보인다.대북 경수로사업 재개를 위해 북한당국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북한에 파견되는 인력에 대한 신변안전보장 등을 약속받아야 한다.〈박찬구·오일만 기자〉
  • 안보태세 강화·대북정책 공조(정가 초점)

    ◎안보태세 강화/“허술한 안보” 여야 모두 맹비난 무장공비침투사건과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비리사건 등으로 불거진 우리 사회와 군의 허술한 안보태세가 도마위에 올랐다.아울러 의원들은 군의 사기진작을 위한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신한국당 현경대·하순봉·정형근·김기수 의원과 자민련 이동복·이양희 의원 등은 해이해진 우리 사회의 안보의식을 지적하고 대책을 물었다.정형근·김기수 의원은 『낭만적인 동족의식에 호소하는 햇빛론 등의 안이한 대북의식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물었다.현경대 의원은 한총련사태 등을 거론하며 안보교육 강화를 요구했다. 국민회의 임복진 의원은 최덕근영사 살해사건을 예로 들어 『정부는 위기가 닥치면 허둥대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다 끝나면 바로 잊어버리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고 성토 했다.자민련의 이동복·이양희 의원은 『한반도의 안보위기상황은 현정권의 환상적 대북관에 따른 성급한 민족우선주의 통일정책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이 전 국방장관의 비리사건에 대해서도 미묘한 시각차이를 보였다.신한국당 하순봉 의원 등은 개인비리에 무게를 두려 한 반면 국민회의 임복진·남궁진 의원 등은 군인사제도 전반의 문제로 부각시키며 군인사 청문회제도 도입 등을 촉구했다. ◎대북정책 공조/“4자회담 백지화·성사” 의견 팽팽 무장공비침투사건 등 최근 북한의 도발위협에 대응하는 대북정책과 국제공조 기조에 여야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신한국당 김기수,국민회의 박정수,무소속 정몽준 의원 등은 힘의 우위를 앞세운 단호한 대북전략을 촉구했다.정몽준 의원은 『대북경제지원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를 도모하려던 한·미의 정책은 완전 실패했다』고 단정하고 북한에 대한 경제·군사제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김기수 의원도 『북한을 돕기 보다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무력의 절대적 우위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정수 의원은 『북한이 우리가 요구한 「납득할 만한 조치」없이 4자회담을 수락하고 나선다면 정부의 사과요구는 자동 소멸는 것 아니냐』며 『현상황에서는 4자회담 제의를 백지화시키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민회의 남궁진 의원은 견해를 달리했다.『햇빛론만이 전쟁도 막고 통일비용도 줄인다』며 4자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을 촉구한 뒤 대북흡수통일포기선언 등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이수성 국무총리는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은 4자회담의 절대적 조건이며 아울러 경수로 사업지원도 북한의 사과와 신병안전보장이 선행돼야 추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진경호 기자〉
  • “조기경보기 구매 추진”/이 총리 국회답변

    ◎북 공비침투 사고해야 경수로 지원 이수성 국무총리는 28일 『북한이 강릉 무장공비침투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만 한반도 4자회담과 대북경수로 지원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통일·외교·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미국과의 직접 접촉이나 3자회담을 역으로 제의할 경우 이를 단호히 거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총리는 또 『조기경보통제기(AWACS) 확보를 위해 구매재정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2000년 초에는 우리도 자주국방태세를 갖출 수 있을 것』고 답변했다. 이총리는 안기부법 개정과 관련,『안기부 고유의 전세계적인 수사망을 감안할때 안기부의 수사권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질문에는 현경대·하순봉·김기수·조웅규·정형근 의원(신한국당),박정수·임복진·남궁진 의원(국민회의),이동복·이양희 의원(자민련),정몽준 의원(무소속)이 나서 정부의 대북정책방향과 안기부법 개정,군비리 근절대책,한·미 공조체제의 문제점등을 집중 추궁했다. 권오기 부총리는 『북한 탈출주민보호및 정착지원법은 기존 귀순자에서 주거를 옮긴 국민으로 개념을 바꾼 바탕위에서 법률을 보완할 방침』이라면서 『북한 탈출주민의 정착지원시설 건립과 운영비로 내년도 예산에 33억4천9백만원을 책정했다』고 답변했다.〈양승현 기자〉
  • 통일외무위·환경노동위(국감초점)

    ◎“북한정책 재검토” 한목소리/무력도발 규탄… 강경책 전환 촉구/“4자회담·경수로사업 재고” 주장 1일 열린 국회 통일외무위원회의 외무부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북한의 무장공비 남파사건으로 또다시 표출된 한반도 주변의 불안정한 안보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북한의 무력도발을 규탄하면서 보다 강력한 대북정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공비사건 처리과정과 미 해군정보국의 정보전문가 로버트 김의 문서유출사건에서 나타난 미국의 미묘한 태도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신한국당의 이만섭 의원은 『정부는 4자회담과 경수로 사업,쌀지원 등 모든 대북정책 분야에서 말뿐이 아닌,실질적인 정책 재검토를 하라』고 촉구했으며,김도언 의원은 『북한이 공비사건을 사과하고 남북대화와 4자회담의 장에 나오지 않으면 경수로사업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박정수 의원은 『북한이 4자회담 설명회에만 나와도 식량과 경협을 보장한다는 식으로 매달리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고 따지고 『북한의 태도를 감안,4자회담의 추진방향도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의 박철언 의원은 「로버트 김 사건」에 대해 『군사동맹을 맺은 나라끼리 상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용인되는 국제관례』라면서 『미국은 간첩사건으로 미묘한 시기에 우리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이 사건을 발표한 것 아닌가』고 질의했다. 신한국당의 권익현 의원도 『한·미간에 갈등이 있는 것으로 비쳐진다』고 우려를 표시한뒤 『정책 공조를 이유로 미국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고 자주적 외교를 강조했다. 자민련의 이건개 의원은 『신한국당 정부하에서 한·미 관계가 역대정권중 최악』이라고 비판한뒤 『국가의 이익을 위해 좀더 단호한 대미외교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엔을 방문중인 공로명 외무부장관 대신 답변에 나선 이기주 차관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의 추가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북정책을 포함해 미국과의 공조체제에는 아무런 문제가없다』고 답변했다. ◎환경노동위/「노동관계법 개정」 핫이슈로/여,노동부의 적극적인 역할 주문/야,“노개위 구성 공정위 결여” 주장 1일 노동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노동관계법 개정문제가 단연 관심이었다.신한국당측은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합의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정부의 복안이 있느냐』며 주무부서로서 노동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야당측은 『노개위 구성에 공정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하며 복수노조허용 등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조성준 의원(국민회의)은 『노개위 활동은 노동관계법 조문을 현실화하는 것뿐 아니라 노사관계의식과 관행까지를 새롭게 개혁하는 것이므로 복수노조허용,노조전임자 임금지급제한철회,3자개입으로 구속된 노조간부 석방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의원(신한국당)은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노개위 공익위원 20여명의 「전문적 중재역할」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합의안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에 대비한 노동부의 대책을 추궁했다. 정우택 의원(자민련)은 『노사관계의 핵심문제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명확한 분석과 판단이 없이 권력과 노사양측의 압력에 노개위의 활동이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방용석 의원(국민회의)은 『노개위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의 추천으로 구성했다고 하지만 노동계에서는 공익위원을 추천한 바가 전혀 없다』며 노개위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같은 당 한영애의원은 『노개위 시안이 지난 94년 만들어진 노동부 개정안보다 크게 개악됐다』며 정부가 노동관계법을 개정할 의지가 있는지를 물었다. 김기수 의원(신한국당)은 『노사정책과 해고자문제 등에 대해 정부가 명확한 원칙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같은 당 권철현 의원은 정리해고제와 관련,『「사용자의 해고할 권리」보다 「노동자의 해고되지 않을 권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밖에 김성곤 의원(국민회의)은 『89년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통과된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지난 94년 노동부 개정안,현재 노개위 시안 모두를 국회에 상정하자』고 제안,눈길을 끌었다. 진념 장관은 답변에서 『노개위에서 최종합의안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정부시안을 만든 뒤 이달중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적반하장 북한대표단/이석우 북경특파원(오늘의 눈)

    북경 국제의원연맹(IPU)총회 참석을 마치고 21일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챙기고 있는 정재문 단장 등 한국대표단 일행은 어깨가 축 늘어져 있다.내년 4월 서울총회 개최국으로서 북한대표들과의 사전접촉과 협의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욕에 차있던 이들 국회의원들은 적반하장식으로 달려드는 북한측의 적의에 찬 비난과 냉소에 그저 한숨만 내쉴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내년 총회참석 문제와 국회간 교류에 대한 협의는커녕 북한대표들과 악수조차 나누지 못했다.정치학 교수출신인 노승우의원도 『80년대 적성국들조차 우호국가로 변했는데 북한은 여전히 우리를 적성국가로 대하는게 가슴아프다』고 했다.유일한 한국측 IPU 집행위원인 박정수의원은 평소 안면이 있던 북한단장 이몽호(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서기장)에게 말을 붙였다가 『대화할 이유가 없다』는 면박을 받았고 윤영탁 국회사무총장 등 일행은 『학생들이나 때려잡지 말라』는 야유를 뒤집어써야 했다. 지난 17일 저녁 독일대사주최 만찬을 비롯,연일 열리는 각종 리셉션에서도 우리대표들은 등을 돌리며 자리를 떠나는 북한대표들을 참담한 기분으로 바라보는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무장공비 침투사실이 밝혀진 이후인 19일 북측 최헌일 대표의 「남한 핵지뢰매설」주장에 이어 이몽호 북측단장은 대표자연설을 통해 연대 한총련사태와 군사훈련을 문제삼으며 우리측을 비난했다. 북한측 마영일 대표도 정재문 단장의 대표자연설에서의 동해안 북한잠수함 침입사실에 대한 유감표시에 대해 추가발언을 신청,우리측을 공격했다.마대표는 『CNN방송에서 우리측 잠수함의 남쪽 침투보도를 알고 있지만 여기선 확인할 수 없다』면서 『남조선측이 이 사건을 들먹이며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적반하장식 북측의 억지는 앞으로도 한국의 현정부와는 대화할 수 없다는 북의 기존정책이 변치않을 것임을 보여준다.이 순간에도 「비공식」적으로는 북경과 연길 등에선 적잖은 남과 북의 상사원들이 만나며 거래하고 있다.하지만 「공식석상」에서 만나기만 하면 마치 원수지간같이 돼버리는 남과 북.정말 헤아리기 힘든 북한당국의 속마음이다.
  • 내년 4월 IPU 서울총회/북한 대표단 방한 이뤄질까

    ◎우리측 북경총회서 참석 권유키로 북한 의원대표단의 서울행은 이뤄질까. 국제의회연맹(IPU) 한국의원단은 오는 16일부터 5박6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제96차 IPU 북경총회에서 북한대표단을 만나 내년 4월 97차 서울총회의 참석을 적극 권유키로 했다.최근들어 나진선봉투자포럼 문제 등으로 불편해진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국회차원에서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특히 우리측 대표단은 한반도의 특수상황을 고려해 「지역평화와 안정을 위한 의회차원의 협력」을 서울총회의 「주최국 신청의제」로 제출,이사회의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여서 북한측이 우리측 요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가 더욱 주목된다. 북경총회의 우리측 대표단은 정재문의원을 단장으로 정영훈 노승우 권영자(신한국당) 박정수 한화갑(국민회의) 이동복 의원(자민련)등 7명이다.신한국당 박관용 의원도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동행한다. 북경총회의 북한대표단은 5∼6명 규모로 주최측에 이미 참석을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총회에는 전체 1백33개 회원국 가운데 1백20개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해마다 총회 주최국은 회원국 모두에게 초청장을 발송하며 참가할지는 회원국의 자유의사에 속한다.
  • IPU 북경총회/대표단 11명 파견

    국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96차 국제의원연맹(IPU)총회에 신한국당 정재문 의원을 단장으로 11명의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대표단은 정단장외에 97년 IPU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인 박관용 의원,정영훈 노승우 이신범 권영자(신한국),박정수 한화갑(국민회의),이동복 의원(자민련) 등 여야의원 9명과 윤영탁 국회사무총장,윤지준 통일외무위 수석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5일 출국한다.
  • 4개 특위위원 임명/국민회의

    국민회의는 31일 국회 예결특위 위원 13명과 국제경기대회지원,재해대책,국제경쟁력강화 및 경제제도개혁에 관한 특위 등 3개 특위위원을 임명했다.국민회의는 또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지원을 위해 당내 체육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정훈 의원을 임명했다. ▲예결특위=조찬형(법사) 이석현(행정) 김원길(재경) 이기문(내무) 임복진(국방) 설훈(교육) 최재승(문체공) 김영진(농림수산) 박상규(통상산업) 장영달(통신과학기술) 이해찬(환경노동) 김봉호 이윤수(건교)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박정훈(간사) 박광태 이석현 이협 최재승 한영애 ▲국제경쟁력강화 및 경제제도 개혁에 관한 특위=장재식 박상규 김원길 추미애 조홍규 방용석 ▲재해특위=김진배 최선영 김충조 천용택 신낙균 한화갑 ▲시·도지부 결성준비위원장=박정수(대구광역시) 박상규(인천광역시) 이잠수(강원도) 권노갑(경북) 정영모(경남) 김창신(제주)
  • “쉽고 확실한 통일정책은 없다” 교훈/통일외무위(정가초점)

    22일 열린 통일외무위는 통일정책의 모법답안은 단답형일 수 없다는 현실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북한의 불확실성과 남북대화 거부상황이 계속되는 한 대북정책도 암중모색을 거듭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4자회담 성사 ▲대북 경수로문제 ▲쌀지원등 문제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하지만 여야간 이념적 스펙트럼상의 편차는 거의 없어 보였다.대신 의원개인 성향에 따라 다채로운 주문과 비판이 쏟아졌다. 박정수 의원(국민회의)은 『북한은 4자회담 설명회에 나오는 대가로 (미국측에)1백만t의 식량 지원을 요구하는등 4자회담 제안자체를 카드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특히 북한의 한·미 이간책도 경계해야하는 형편인데도 국민은 4자회담에 대한 정부의 전략과 목표가 뭔지 몰라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만섭 의원(신한국당)은 『이북도 4자회담을 하는게 경제발전등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부측을 엄호하고 북한을 4자회담 테이블에 나오도록 하기 위한 적극적인 「당근」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동복 의원(자민련)은 먼저 북·미간 평화협정 체결에 대해 우리측이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따라서 정부가 북한이 4자회담을 수용할 것으로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대북 현실론자답게 『최근 북한붕괴론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고 지적한뒤 『예상되는 갖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비책이 너무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통일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질책에 대해 『남북관계가 가지는 「상황의 이중성」으로 인해 통일문제에 관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할 수 있다』며 우회적으로 정치권의 주장을 반박했다.그는 평화통일의 대상이면서도 대남 적화노선을 버리지 않고 있는 북한을 상대로 한 통일정책 수립·집행의 고충을 설명하면서 의원들의 이해를 구하고 싶은 듯 했다.〈구본영 기자〉
  • 이 총리,여야대표 방문… 국정협조 당부/국회 본회의 이모저모

    ◎신한국 좌우에 자민련·국민회의 의석 배치 국회는 9일 상오 본회의를 열어 국무위원 소개를 받고 이수성 국무총리로부터 국정현안보고를 들은 뒤 27일까지 회기로 하는 의사일정안을 가결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총리는 이날 30여분에 걸친 국정보고를 통해 정치·경제·통일외교·사회등 국정 각 분야에 걸친 정부의 중점추진사항을 보고하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이총리는 특히 환경·마약·성범죄 등 각종 범죄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목소리를 높여 단호한 의지를 강조했다.연설도중 이총리의 동생인 민주당 이수인 의원은 꼼꼼히 메모하며 경청,눈길을 모았다. ○…이총리는 국정보고에 앞서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과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방문,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먼저 신한국당을 방문한 이총리는 이홍구 대표위원 등 신한국당 고위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요새는 야당보다 여당의 질문이 더 무섭다』며 신한국당의 민생관련 13개 소위활동을 화제로 환담했다.이총리는 이어 자민련을 방문,김종필 총재와 대학동창인 허남훈 정책위의장 등과 인사를 나눈 뒤 국회파행문제 등에 대해 요담했다.이총리의 국민회의 방문은 김대중 총재가 이날 상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일정이 잡혀 있어 연기됐다. ○…그동안 원구성지연으로 지역구별로 나뉘었던 본회의장 의석이 이날부터 정당별로 배치됐다.의장석을 향해 오른쪽부터 국민회의·신한국당·자민련·민주당과 무소속의 순이다.신한국당이 본회의장 중앙에 앉고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양측에 포진하는 모습이다. 신한국당은 맨 뒷줄에 이홍구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왼쪽에 오세응 국회부의장과 김명윤·황낙주·이만섭·김윤환·권익현·이회창 의원 등 고문단,오른쪽에 강삼재 사무총장과 서청원 총무·이상득 정책위의장 등 고위당직자와 최형우·서석재 의원 등 중진급을 배치했다.나머지 의원은 상임위와 선수를 기준으로 초선부터 앞줄씩 채웠다.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김무성·김재천·이재오·원유철 의원과 맨 앞줄을 차지했다. 국민회의는 부총재단과 고문·지도위·전당대회의장·부총무단을 맨 뒷줄에 포진시켰다.김상현 지도위의장과 권노갑·박정수 부총재,김영배 국회부의장,이동원고문과 남궁진 의원 등 부총무단 6명이 뒷줄을 차지했다.김홍일·김명규·임채정·정한용·김병태·이상수 의원은 맨 앞줄에서 돌발상황에 대비한 「전위대」를 맡았다.자민련은 김종필 총재를 중심으로 부총재단과 고문단이 맨 뒷줄에 자리했다.〈진경호 기자〉
  • 건교·재경위 등 「노른자위」경쟁 치열/여야 상임위 배정 막판진통

    ◎이회창 의원 등 중진 통외위 배정­신한국/「전략상위」 3곳 율사출신 1명씩 배치­국민회의/다선 등 기준… 인기 상위에 몰려 골머리­자민련 상임위원장 내정자 인선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는 6일 소속의원의 상임위배정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건교위·재경위 등 이른바 「노른자위」 상위에 대한 막판교통정리가 쉽지 않았다.여야는 소속의원의 상임위배정 발표를 8일 상오 일제히 할 예정이다. ▷신한국당◁ 서청원 원내총무와 박주천 수석부총무는 상오 내내 총무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최종분류작업을 벌였다.상임위원장 내정자들도 들락거렸다. 15명 배정에 73명이 몰려 5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인 건설교통위에는 입당의원이 배려된 것이 특징이다.서훈·최욱철·백승홍·박시균의원 등 입당파가 서정화·김진재·김운환·김영일 의원과 함께 「바늘구멍」을 통과했다는 후문이다. 「대권후보군」인 김윤환·최형우·이회창 의원 등은 통일외무위로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정재문·조웅규·김명윤·김도언 의원도 합류가능성이 높다. 이홍구대표위원은 본인 뜻대로 김철 대변인·김영선 부대변인과 함께 행정위로 배정됐다는 후문이다.이한동 전 국회부의장·김덕룡 정무1장관과 예비역장성 출신인 허대범·박세환 의원은 국방위에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위에는 심정구·장영철·한승수·한리헌·강현욱·차수명 의원 등 경제관료출신이 대거포진한 가운데 서석재·서정화·김정수 의원 등도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위에는 당내 최다선인 7선의 신상우의원과 김기재·전용원·이국헌·이재오·강성재·김학원의원,법사위에는 이사철·변정일·황우여 의원,환경노동위에는 윤한도·이상배·이완구의원,교육위에는 김중위·손학규·박범진·함종한 의원 등이 배정될 예정이다. ▷국민회의◁ 문체공·내무·법사위 등 「전략상위」 3곳에 율사출신 의원을 반드시 1명씩 전진배치했고 초선이 41명인 점을 감안,모든 상임위에 재선이상을 1명씩 포진한다는 배정원칙에 따라 위원을 배정했다.재경위와 통산위 등 소위 인기상위는 막판조정에 들어가는 등 경합이 진행중이다. 문체공위에는 길승흠·정동채·신기남의원 등이 발탁됐다.내무위에는 김옥두·정균환·추미애·유선호 의원이 확정됐으며 법사위에는 이미 14대때 실력을 검증받은 4선의 조순형 의원과 초선의 천정배의원이 안착.통일외무위에는 박정수·이동원·양성철·김상우 의원의 인선이 끝난 가운데 남궁진·정희경의원의 배정이 검토되고 있다. 재경위는 인기상임위인 관계로 발표전 불만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당이 명단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김원길·박정훈·장재식·정세균 의원의 진입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김상현·김근태·이석현의원 등도 배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또 21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건교위도 김홍일·이윤수 의원 등 배정설이 무성하며 한화갑·임채정·최재승 의원도 강력한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이밖에 교육위에 설훈·배종무,환경노동위 방용석·김성곤·조성준·한영애,통상산업위 김경재·박상규,통신과학위 정호선,보건복지위 신낙균·이성재,농림수산위 김영진·이길재 의원의 배정이 각각 확정됐다. ▷자민련◁ 다선·전문성·지역출신등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원칙은 정했지만 인기상임위에만 지원자가 몰려 골머리를 앓고 있다. 5명이 할당된 건교위는 안택수 대변인과 이원범 수석부총무 등 무려 13명이 신청했으나 지역안배차원에서 경기 이재창,강원 유종수,대구 박구일,충남 이원범,충북 오용운 의원 등이 거론됐다. 4명의 통일외무위에도 9명이 신청했으나 박준규 최고고문·박철언 부총재·이동복 총재비서실장등만 유력하며 김종필 총재는 『희망자가 많으면 다른 상임위도 괜찮다』고 밝혔다.3명의 국방위에는 김부동 수석부총재·한영수 부총재·정석모 의원 등이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5명의 재경위에는 허남훈 정책의장과 이인구·김범명·박종근 의원 등 7명이 신청해 경합이 치열하며 김허남 의원은 교육위,한호선 의원은 농수산위,조영재의원은 통신과학위가 확정적이다.이정무 총무는 행정위에 일단 신청했으나 다소 유동적이다.〈양승현·박찬구·백문일 기자〉
  • 김 대통령,월드컵 유치 유공자 노고 치하

    ◎21세기 첫 대회… 한민족 저력 보이자/“사상최고 대회되게 사회각계 합심을” 김영삼대통령은 7일 하오 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애쓴 각계인사 2백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메뉴는 사골우거지탕. 김대통령은 이날 『단독개최가 안돼 아쉽지만 한·일 공동개최의 의의도 적지않다』면서 『이는 유치위를 중심으로 각계인사들이 합심협력해 노력한 결과』라고 치하했다.이어 『21세기 들어 처음 열리는 이 대회가 우리 민족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해 사회 각계에서 적극 협조,2002년 월드컵이 사상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 이날 만찬에서 이홍구 월드컵유치위명예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드컵이 유치되기까지 김대통령께서 많은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구평회 유치위원장은 월드컵대회유치를 축하하는 건배를 제의했다. 만찬에는 이수성 국무총리와 이명예 위원장,구위원장 그리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최종현 선경그룹회장,민관식 신한국당고문등 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 62명,송영식 사무총장등 유치위 사무처직원 15명,나웅배 경제부총리와 조순 서울시장등 정부지원위 위원 38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강봉균 총리행조실장을 비롯,총리실·외무부·문체부에서 월드컵지원 업무를 맡은 관계 인사 21명과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을 비롯한 언론계및 체육계 재계 종교계 문화예술계등 각계의 「월드컵유치 유공 인사」가 초청됐다. 그러나 박정수·신경식의원 등 국회 월드컵 지원단 관련 의원 4명은 당초 초청명단에는 있었으나 개원국회 진통탓에 참석대상에서 제외.〈이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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