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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민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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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보건복지부, 국세청, 기획재정부, EBS

    ■ 보건복지부 △ 주 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김상희 △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신꽃시계 ◇ 국장급 △ 건강정책국장 임인택 △ 보건산업정책국장 이강호 △ 노인정책관 정경실 △ 첨단의료지원관 정윤순 ◇ 과장급 △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우경미 △ 통합돌봄추진단장 지원 근무 송준헌 △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임은정 △ 인구정책실 인구정책총괄과장 김충환 △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장 한상균 ■ 국세청 ◇ 고위공무원 전보 △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 김지훈 ◇ 과장급 전보 △ 국세청 소득자료기획과장 윤순상 △ 국세청 소득자료신고과장 김휘영 ■ 기획재정부 ◇ 과장급 인사 △ 홍보담당관 김문건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정민 △ 예산총괄과장 박창환 △ 예산정책과장 김태곤 △ 예산관리과장 강병중 △ 고용환경예산과장 장보영 △ 교육예산과장 권중각 △ 문화예산과장 남동오 △ 총사업비관리과장 김장훈 △ 국토교통예산과장 허승철 △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김위정 △ 농림해양예산과장 이성원 △ 연구개발예산과장 정유리 △ 정보통신예산과장 박정현 △ 복지예산과장 장윤정 △ 연금보건예산과장 박재형 △ 안전예산과장 김유정 △ 법사예산과장 박호성 △ 행정예산과장 한재용 △ 지역예산과장 강준모 △ 국방예산과장 장승대 △ 방위사업예산과장 정동영 △ 조세분석과장 최영전 △ 조세법령운용과장 황인웅 △ 금융세제과장 양순필 △ 신국제조세규범과장 김태정 △ 환경에너지세제과장 조용래 △ 관세제도과장 이호섭 △ 관세협력과장 염경윤 △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김영현 △ 물가정책과장 김승태 △ 지역경제정책과장 박지훈 △ 인구경제과장 나윤정 △ 계약정책과장 손창범 △ 혁신조달기획과장 정기철 △ 재정전략과장 임영진 △ 재정건전성과장 이지원 △ 민간투자정책과장 김준철 △ 공공정책총괄과장 고재신 △ 평가분석과장 유형선 △ 경영관리과장 김정애 △ 국제금융과장 김동익 △ 외화자금과장 오재우 △ 외환제도과장 심현우 △ 금융협력과장 조현진 △ 다자금융과장 이준범 △ 대외경제총괄과장 최지영 △ 국제경제과장 이종훈 △ 통상조정과장 서규식 △ 경제협력기획과장 장의순 △ 개발금융총괄과장 지광철 △ 국제기구과장 윤정인 △ 복권총괄과장 최병완 △ 발행관리과장 이종수 △ 기금사업과장 허진 △ 재정정보과장 임헌정 ■ EBS △ 방송제작본부장 남선숙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홍보담당관 김문건△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정민△예산총괄과장 박창환△예산정책과장 김태곤△예산관리과장 강병중△고용환경예산과장 장보영△교육예산과장 권중각△문화예산과장 남동오△총사업비관리과장 김장훈△국토교통예산과장 허승철△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김위정△농림해양예산과장 이성원△연구개발예산과장 정유리△정보통신예산과장 박정현△복지예산과장 장윤정△연금보건예산과장 박재형△안전예산과장 김유정△법사예산과장 박호성△행정예산과장 한재용△지역예산과장 강준모△국방예산과장 장승대△방위사업예산과장 정동영△조세분석과장 최영전△조세법령운용과장 황인웅△금융세제과장 양순필△신국제조세규범과장 김태정△환경에너지세제과장 조용래△관세제도과장 이호섭△관세협력과장 염경윤△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김영현△물가정책과장 김승태△지역경제정책과장 박지훈△인구경제과장 나윤정△계약정책과장 손창범△혁신조달기획과장 정기철△재정전략과장 임영진△재정건전성과장 이지원△민간투자정책과장 김준철△공공정책총괄과장 고재신△평가분석과장 유형선△경영관리과장 김정애△국제금융과장 김동익△외화자금과장 오재우△외환제도과장 심현우△금융협력과장 조현진△다자금융과장 이준범△대외경제총괄과장 최지영△국제경제과장 이종훈△통상조정과장 서규식△경제협력기획과장 장의순△개발금융총괄과장 지광철△국제기구과장 윤정인△복권총괄과장 최병완△발행관리과장 이종수△기금사업과장 허진△재정정보과장 임헌정 ■외교부 ◇국장△인사기획관 김정한△아시아태평양국장 이상렬△유럽국장 김정하 ◇심의관△유럽국심의관 이경아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방위사업청 인사교류파견 김기영△국제정책관실 동북아정책과장 고경국△국방운영개혁추진관실 스마트국방혁신담당관 이광제 ■여성가족부 ◇과장급△운영지원과장 조민경△여성정책과장 김가로△청소년정책과장 이남훈△권익정책과장 조용수 ■EBS △방송제작본부장 남선숙 ■고려대 △박물관장 송양섭△출판문화원장 김상용 ■동의대 △인문사회과학대학부학장 류성진△예술디자인체육대학부학장 김소형△현장실습지원센터소장 김현태△취업진로지원센터소장 이정원△교육대학원부원장 겸 교육연수원부원장 임상민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한호재△수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인형△수의과대학 학생부학장 백승준△환경대학원장 조경진△환경대학원 교무부원장 장수은△환경대학원 학생부원장 손용훈△사회과학대학 학생부학장 이건학△경영대학 학생부학장 이경미△약학대학 학생부학장 오원근△자유전공학부 학생부학부장 김장우△기초교육원 기초교육부원장 최윤영△기초교육원 교수학습부원장 박종소△시흥캠퍼스본부 부본부장 김규홍△기록관장 양호환△환경안전원장 홍종인△스포츠진흥원원장 최의창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창업지원단장 최철△중앙도서관장 이진민△법무감사실장 김근일△대외협력실장 문장호△미래교육원장 김규동 ■연세대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 ■한국교원대 △교양교육센터장 김현욱△성평등센터장 정여주△장애학생지원센터장 최하영 ■한국디지털페이먼츠 ◇신규 선임△부사장 오영준△상임고문 백기웅
  • [인사] 국방부, KNN, 신영증권, 국가인권위원회

    ■ 국방부 ◇ 국장급 △ 장관정책보좌관 최용길 ■ KNN(부산경남 민영방송) ◇ 본부장급 △ 정책사업본부장 박철훈 △ 디지털제작본부장 이상진 ◇ 국장급 △ 보도국장 전성호 △ 경남본부 보도국장 추종탁 △ 뉴미디어국장 송준우 △ 영상제작국장 박민호 △ 정책국장 김영수 △ 마케팅국장 최한호 △ 신사업국장 김백수 △ 기술국장 이종록 △ 경남본부 문화사업국장 김영곤 ◇ 부장급 △ 취재부장 길재섭 △ 편집부장 임택동 △ 편성부장 박준석 ■ 신영증권 ◇ 승진 [부사장] △ IB총괄 금정호 [전무] △리서치센터·자산배분솔루션본부 총괄 정하재 △ IT센터·오퍼레이션본부·인텔리전스전략실 총괄 이승환 [상무] △ 준법감시인 이시복 [이사대우] △ 기업금융부 김홍섭 △ WM전략부·커스터머저니부 강민규 △ 위험관리책임자 이동규 △ SP세일즈부 송방준 △ APEX패밀리오피스부 김정일 △ 채권영업부 김성현 ◇ 보직 [총괄 본부장] △ WM사업본부·APEX패밀리오피스본부·패밀리헤리티지본부 총괄 김대일 △ 법인영업본부·전략투자본부 총괄 박찬용 △ 스트럭처드프로덕츠본부·FICC본부 총괄 정헌기 [본부장] △ 대체투자본부 김진우 △ 스트럭처드프로덕츠본부 천신영 [담당임원] △ 고객컨설팅부·연금컨설팅부·영업부 임재경 △ 대전지점·반포지점 허도웅 △ 커버리지부 김민수 △ PI부 신영수 [부서장] △ 경영개선솔루션TFT 이상섭 △ 고객컨설팅부 임재복 △ 구조화금융부 정성훈 △ 디지털사업TFT 왕현정 △ 법인주식영업부 이충훈 △ VC사업부 박정민 △ 압구정지점 원장연 △ CIS부 강정묵 △ 준법지원팀 소은정 △ 프로젝트금융부 김충기 △ PI부 오정일 ■ 국가인권위원회 ◇ 과장급 △ 사회인권과장 송호섭 △ 국제인권과장 문은현 △ 인권교육운영과장 이경우 △ 부산인권사무소장 노정환 △ 대구인권사무소장 손두진 △ 강원인권사무소장 박성남 △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총괄기획팀장 김정학
  • [인사]

    ■국가인권위원회 ◇과장급△사회인권과장 송호섭△국제인권과장 문은현△인권교육운영과장 이경우△부산인권사무소장 노정환△대구인권사무소장 손두진△강원인권사무소장 박성남△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총괄기획팀장 김정학 ■한화생명 ◇상무 승진△김은석 박정식 박종선 이양식 이은석 장우종 ■신영증권 ◇승진<부사장>△IB총괄 금정호 <전무>△리서치센터·자산배분솔루션본부 총괄 정하재△IT센터·오퍼레이션본부·인텔리전스전략실 총괄 이승환 <상무>△준법감시인 이시복 <이사대우>△기업금융부 김홍섭△WM전략부·커스터머저니부 강민규△위험관리책임자 이동규△SP세일즈부 송방준△APEX패밀리오피스부 김정일△채권영업부 김성현 ◇보직<총괄 본부장>△WM사업본부·APEX패밀리오피스본부·패밀리헤리티지본부 총괄 김대일△법인영업본부·전략투자본부 총괄 박찬용△스트럭처드프로덕츠본부·FICC본부 총괄 정헌기 <본부장>△대체투자본부 김진우△스트럭처드프로덕츠본부 천신영 <담당임원>△고객컨설팅부·연금컨설팅부·영업부 임재경△대전지점·반포지점 허도웅△커버리지부 김민수△PI부 신영수 <부서장>△경영개선솔루션TFT 이상섭△고객컨설팅부 임재복△구조화금융부 정성훈△디지털사업TFT 왕현정△법인주식영업부 이충훈△VC사업부 박정민△압구정지점 원장연△CIS부 강정묵△준법지원팀 소은정△프로젝트금융부 김충기△PI부 오정일 ■KNN ◇본부장급△정책사업본부장 박철훈△디지털제작본부장 이상진 ◇국장급△보도국장 전성호△경남본부 보도국장 추종탁△뉴미디어국장 송준우△영상제작국장 박민호△정책국장 김영수△마케팅국장 최한호△신사업국장 김백수△기술국장 이종록△경남본부 문화사업국장 김영곤 ◇부장급△취재부장 길재섭△편집부장 임택동△편성부장 박준석 ■부산대 △생활환경대학장 박수빈△예술대학장 이창근△의과대학장 김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김용덕 ■명지병원 △류마티스내과장 겸 임상의학도서관장 박소연△심장혈관센터장 김기봉△소아청소년과장 김광남△척추센터장 박성춘△흉부외과장 황은구△심장재활센터장 김용균△응급중환자실장 서주현△응급의학과장 겸 고압산소치료센터장 김근수△병리과장 정윤양△건진본부장 겸 종합건강진단센터장 김홍배△통합내과장 배수현
  • 박정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故 박지선 언급 “열심히 연기할 것”

    박정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故 박지선 언급 “열심히 연기할 것”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 9일 박정민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41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박정민은 “감사하다. 영화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관객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짜 예상을 못했다”며 “같이 영화를 만들었던 배우들과 감독님, 타지에서 고생 많이 한 스태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이어 “예상은 못했지만 아주 작은 기대 정도는 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정민은 이내 고(故) 박지선을 떠올리며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다면 딱 한 분이 떠오르더라.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 영화를 할 때 항상 괜찮냐고 물어봐 준 친구가 한 명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제 안부를 물어주고 궁금해 해주던 친구가 지난해에 하늘나라로 갔다”라며 “제가 아직 그 친구를 보내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약 상을 탄다면 괜찮냐고 물어봐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하늘에서 보고 있는 그 누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꼭 얘기하고 싶었다”라며 “이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룡영화상 작품상 ‘남산의 부장들‘…라미란·유아인 주연상

    청룡영화상 작품상 ‘남산의 부장들‘…라미란·유아인 주연상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연출과 제작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내부자들’(2016)에 이어 두 번째 작품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이, 신인 감독상은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이 차지했다. 주연상은 ‘정직한 후보’ 라미란과 ‘소리도 없이’ 유아인에게 돌아갔다. 유아인은 ‘사도’(2015)에 이어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라미란은 “코미디 영화라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왜 상을 주고 그러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또 “청룡에서 코미디가 상을 받다니 감격스럽다. 내년에도 여러분들의 배꼽도둑이 되어 보겠다. 다음에도 꼭 받으러 오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많은 선배들께 많은 것을 배웠고, 곧 제 영감이었다. 배우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제 앞을 지켜주신 분들이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영화 ‘소리도 없이’에 관해서는 “작업에 임할 때 가장 큰 가치는 새로움이었고, 홍 감독의 윤리의식이었다. 영화라는 것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아시는 분과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솜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이 조연상,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과 ‘버티고’의 유태오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다관객상은 영화 ‘백두산’에게 돌아갔다. 청룡영화상은 2019년 10월 11일부터 지난해 10월 29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청룡 최우수상 ‘남산의 부장들’…“이병헌과 하면 상받아”

    청룡 최우수상 ‘남산의 부장들’…“이병헌과 하면 상받아”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41회 청룡영화상이 열린 가운데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 ‘남산의 부장들’로 최우수작품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우민호 감독은 “정말 예상 못했다. 감독상만 사실 조금 예상했는데, 이건 전혀 예상 못했다.청룡이 참 대단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부자들’로 작품상을 받았는데 또 받았다. 이병헌 선배님이랑 하면 꼭 받는다. 다음에 또 받고 싶으면 선배님과 하도록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객석에 앉아있던 이병헌은 마스크를 쓴채 미소로 화답했다. 남녀 주연상은 배우 유아인과 라미란이 각각 받았다. 영화 ‘소리도 없이’에서 대사 한 마디없이 명연기를 펼친 유아인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선배님들에게 많은 걸 배웠다. 여러분이 곧 제 영감이었고 배우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셨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또 “저는 사용 당할 준비가 돼 있다. 마음껏 가져다 써 달라”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로 라미란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트로피를 받자마자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며 너스레를 떨며 울먹였다. 이어 “코미디 영화라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왜 상을 주고 그러시냐”라고 울컥해 웃음을 샀다. 더불어 ‘정직한 후보2’가 제작 준비중이란 사실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이밖에 남녀 조연상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정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솜에게 돌아갔다.신인상은 ‘버티고’ 유태오,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이 가져갔다. 시상식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실천했다. 영화 팬들은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상식에 참여했다. 다음은 제 41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남산의 부장들 ▲감독상=임대형(윤희에게) ▲남우주연상=유아인(소리도 없이) ▲여우주연상=라미란(정직한 후보) ▲남우조연상=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여우조연상=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청정원 단편영화상=실 ▲청정원 인기스타상=유아인, 정유미 ▲신인감독상=홍의정(소리도 없이) ▲최다관객상=백두산 ▲신인상=유태오(버티고),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관훈클럽, 세계일보, 해양경찰청,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관훈클럽 △ 서기 김희원 한국일보 논설위원 △ 기획 구혜영 경향신문 정치부 선임기자 △ 회계 김대영 매일경제신문 경제부장 △ 편집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 △ 감사 홍지영 SBS 편집부 선임기자·신지홍 연합뉴스 국제에디터 △ 편집위원 김예란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한장희 국민일보 산업부장·이민종 문화일보 산업부장·김상연 서울신문 논설위원·이강은 세계일보 사회부장·김홍수 조선일보 논설위원·이주현 한겨레신문 정치부장·박준동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임세흠 KBS 통일외교부 차장·이주승 MBC 보도국 부장·이종수 YTN 경제부 부국장 ■ 세계일보 △ 광고국 영업1팀장 강용 △ “ 영업2팀장 박제선 ■ 해양경찰청 ◇ 경무관 전보 △ 본청 국제협력관 강성기 △ 본청 구조안전국장 맹주한 △ 본청 수사정보국장 김성종 △ 본청 장비기술국장 최정환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명준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오상권 △ 해양수산부 파견 김인창 △ 교육 파견 장인식 ◇ 총경 승진 △ 본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실 배병학 △ 본청 경비과 최원식 △ 본청 항공과 장진수 △ 본청 감사담당관실 고유미 △ 본청 장비기획과 장윤석 △ 본청 수사과 장대운 △ 본청 인사담당관실 우채명 △ 본청 운영지원과 방영구 △ 본청 해양안전과 지국현 △ 본청 기획재정담당관 김태환 △ 부산해양경찰서 수사과 신주철 △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 옥현진 △ 해양경찰정비창 기획운영과 류용환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부서장 전보 △ 기획조정실장 최병태 △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김기태 △ 개인보증처장 박종윤 △ 금융심사처장 이호철 △ 서울북부지사장 노찬현 △ 경기북부지사 개설준비위원장 이규탁 △ 대구경북지사장 김선웅 △ 전북지사장 지형진 △ 서울동부관리센터장 신종화 △ 영남관리센터장 임공수 ◇ 팀장 전보 △ 기획조정실 조한준 △ 인사처 노경호 △ 성과재무처 안준무 △ ICT추진실 김동희 △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오세진 정우식 △ 금융기획실 서석민 △ 개인보증처 이수현 △ 채권관리실 양인석 홍기웅 조인철 △ 보증이행처 이중용 △ 기금관리실 박정오 박찬동 △ 기금지원처 박영훈 △ 도시재생기획처 정현찬 △ 도시재생심사처 이정한 △ 홍보비서실 이용승 △ 서울북부지사 임도연 △ 서울서부지사 조흥연 남은진 △ 인천지사 허준휴 △ 경기남부지사 박종명 △ 부산울산지사 민기식 박광배 △ 경남지사 전승일 △ 서울북부관리센터 석형일 △ 서울동부관리센터 정기백 △ 영남관리센터 이만재 박정민 △ 중부관리센터 김선희 △ 동부주택도시금융센터 강성만 성보경 △ 남부주택도시금융1센터 이창훈 △ 남부주택도시금융2센터 김기회 △ 기금대출지원센터 홍석민 △ 리츠자산관리센터 최우석
  • 2020 산학협력 EXPO, 개막식 성료…오는 10일까지 온라인 진행

    2020 산학협력 EXPO, 개막식 성료…오는 10일까지 온라인 진행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주관하는 2020 산학협력 EXPO가 지난 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1층에서 성황리에 개막식을 마쳤다. 올해 개막식은 온라인 생중계와 동시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방송인 오정연의 사회로 개회 선언을 하며 행사를 시작해 국민의례와 내빈소개를 거쳐 2020 산학협력 EXPO 주제영상 시청으로 이어졌다. 해당 엑스포는 2008년부터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새로운 미래로 시대에 변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20 산학협력 EXPO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학협력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가상전시관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펼쳐진다. 전국 300여 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15개 규모의 VR 전시관을 통해 산학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개회사를 영상으로 시청했으며, 산학협력 엑스포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시대의 변화를 더한다는 엑스포의 슬로건 처럼 변화는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이고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준비한 젊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동력이 될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 유기홍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김우승 국가산학연위원회 공동민간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를 맡은 김 위원장은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오늘 같은 큰 행사를 준비하고 국민에게 성과를 공유하는 일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며 “강력한 모멘텀이 발생하는 협력의 공간에 우리 모두 함께 서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자만이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다. 모두가 힘을 모아보자”고 덧붙였다. 또한 시상식 행사에서는 산학협력 관련 유공자 및 우수사례와 각종 학생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산학협력 관련 유공자들에게는 장관표창,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한 기관에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산학협력 유공자는 40인을 대표하여 김원용 중앙대학교 연구부총장과 이인혜 경성대학교 교수가 수상했으며, 산학협력 우수사례에는 12개 기관 및 우수대학 2개교를 대표해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상했다. 더불어 링크 플러스 사업의 각종 학생 경진대회에 대한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여러 수상자들을 대표해 광주대학교 고채영, 용인송담대학교 박정민, 한양대학교 에리카 ‘팔로우 업’팀 대표 곽성빈, 영남이공대학교 ‘2252’팀 대표 이준하, 세종대학교 이한진, 대과학기술대학교 정재훈, 원광보건대학교 CAD팀 대표 최종찬이 수상했다. 축하공연과 내빈 세레머니로 개막식은 종료됐으며, 이어 세계적 석학인 밀라노 공과대학의 에지오 만지니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사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엑스포와 함께 ‘지상최대 온라인 전시 스템프 랠리’ 이벤트와 ‘최고의 전시관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든 전시관을 방문한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더불어 15개의 모든 전시관을 방문하여 보물상자를 찾고 스탬프 랠리를 완성시키고 설문까지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삼성 갤럭시 폴드 1명, 엘지 그램 노트북 2명, 에어팟 프로 10명)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멋쟁이 희극인 기억할게”…박지선 애도 속 발인 엄수

    “멋쟁이 희극인 기억할게”…박지선 애도 속 발인 엄수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 36년의 짧은 생을 마치고 영면에 들어갔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5일 오전 9시에 치러진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 개그맨 등이 참석했다. 발인식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2시간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운구 차량은 영결식장 밖을 빠져나와 고인이 몸담았던 KBS 건물 등을 거쳐 인천가족공원으로 향했다. 신봉선, 박성광, 허경환, 박미선 등 동료들이 발인에 참석해 고인을 배웅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2일부터 4일장이 치러지는 동안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송은이, 유재석, 오나미, 김민경 등 개그맨 선·후배 외에도 배우 박정민, 박보영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추모 물결은 계속됐다. 고인의 동기로 ‘개그콘서트’에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던 박성광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처럼 환한 웃음을 가진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을 기억하겠다”면서 “나중에 만나서 같이 또 개그 하자”고 추모했다.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이윤지도 박지선에게 쓰는 편지를 올리며 “답장 줄거지? 꿈에서라도 부탁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진행하지 않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멋쟁이 희극인’ 故 박지선 오늘 발인...연예계 추모 물결

    ‘멋쟁이 희극인’ 故 박지선 오늘 발인...연예계 추모 물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이 세상과 영원히 이별했다. 5일 오전 9시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러진 고인과 모친의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앞서 발인식은 오전 11시로 예정됐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2시간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잠든 관은 영결식장 밖을 나와 고인이 몸담았던 KBS 건물 등을 거쳐 경기도 인천가족공원으로 향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2일부터 빈소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송은이, 유재석, 박성광, 오나미, 김민경 등 개그맨 선후배는 물론 배우 박정민, 이윤지, 박보영, 가수 이적, 샤이니 키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SNS에서도 고인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고인의 동기로 KBS2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성광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기며 “사진처럼 환한 웃음을 가진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을 기억하겠다”면서 “나중에 만나서 같이 또 개그 하자”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쯤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진행하지 않았다. 고인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딸이 앓고 있던 질환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고등학생 때부터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고 밝힌 박지선은 최근 증세가 악화하면서 방송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 박지선 생일인 3일 빈소에 유재석 등 선후배 찾아(종합)

    고 박지선 생일인 3일 빈소에 유재석 등 선후배 찾아(종합)

    개그우먼 박지선(36)의 빈소에 이튿날에도 방송계 동료 선후배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유재석, 홍석천, 김영철, 지석진, 최양락, 팽현숙, 전유성, 조세호 등 고 박지선의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은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특히 이날은 고 박지선의 생일이라 더욱 조문객들의 마음을 저미게했다. 김영철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고, 최양락 팽현숙 부부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유재석, 지석진은 함께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또 홍석천, 조세호, 이상준, 김수용과 마이티마우스의 상추 쇼리 역시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로 향했다. 개그계 원로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전유성, 엄용수는 슬픔 속에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배우 박정민을 비롯해, 송은이, 김숙, 김신영, 박성광 등 개그맨 동료 선후배들이 빈소를 방문해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했다. 지난 2일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박지선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며 “내용은 공개 불가”라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검토했지만, 타살 가능성이 낮은데다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 발인은 오는 5일 치러지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당시 KBS 2TV ‘개그콘서트’ 속 ‘3인3색’ 코너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데뷔 연도인 2007년에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참 쉽죠잉”이라는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빨리 낫겠다 했는데”…故 박지선 추모 이틀째 줄이어

    “빨리 낫겠다 했는데”…故 박지선 추모 이틀째 줄이어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 박지선에 대한 추모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KBS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등 연예인들의 조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된 박지선의 빈소에는 전날 배우 박정민, 방송인 송은이 등에 이어 이날도 많은 동료들이 찾아 애도를 표했다.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를 비롯해 방송인 장영란 등 장례식장을 찾은 이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절친한 사이였던 안영미와 김신영은 이날 라디오 진행을 취소하기도 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박지선과 나눈 마지막 문자 메시지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8월 15일 박성광 결혼식에서 지선이 얼굴이 안 좋아 보여 끝나고 문자했더니 ‘선배님, 제가 좀 아픈데 빨리 나을게요’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고은, 홍지민을 비롯해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 등 케이팝 스타들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박지선의 사진과 함께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박지선은 전날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박지선 어머니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딸이 앓던 질환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은 2015년 청춘페스티벌 등 공식 석상에서 고등학생 때 피부과에서 오진해 박피 시술을 6번 받았고, 후유증으로 휴학했으며 대학생 때 병이 재발해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못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나는 내 얼굴을 사랑한다”는 말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박지선 수술 후 피부병 악화로 고통…母 유서에 “딸 혼자 못 보내”

    박지선 수술 후 피부병 악화로 고통…母 유서에 “딸 혼자 못 보내”

    개그우먼 박지선(36)이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지난달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씨 부친은 모녀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를 했다. 출동한 경찰관이 오후 1시 44분쯤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갔을 때 두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를 발견했고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3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메모에는 박지선이 지병인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또한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박지선은 지난달 23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떤 수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수술 당일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작은 수술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 11월은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이후 박지선의 외부 활동이 끊겼고, 섭외 연락에는 “몸이 안 좋아서 응하기 어렵다”고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의사를 존중해 모친과 박지선의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통신수사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생전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박정민을 시작으로 송은이, 박성광, 김민경, 김신영, 유민상, 강재준, 이은형 등 슬픔에 잠긴 동료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5일 치러지며,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박지선은 고려대 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던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면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까지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면서 이웃 아주머니, 엄마, 할머니 등 평범한 주변의 여성 캐릭터들을 실감 나게 연기해 인기를 끌었다. 데뷔하던 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우수상, 최우수상을 잇달아 받으면서 여성 코미디언의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2011년엔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연기에 도전했고, 다양한 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진행 능력을 펼쳤다. EBS1 ‘고양이를 부탁해’(2019~2020)에 최근까지 출연했고, 영화 및 드라마 제작발표회, 아이돌 팬미팅 등 행사 진행자로 활약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빈소엔 어머니와 웃고있는 사진…故박지선 애도 물결

    빈소엔 어머니와 웃고있는 사진…故박지선 애도 물결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박지선(36)의 빈소에는 생전 그와 인연을 맺었던 동료 연예인들이 찾아 눈물로 그를 애도했다. 박씨와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차려졌고, 침울한 분위기 속에 안에서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듯 통곡 소리도 들려왔다. 고인과 절친한 사이인 배우 박정민은 조문객을 받기도 전에 가장 먼저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장례식장 앞에 붙은 고인과 고인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박지선을 유난히 아꼈던 송은이도 일찌감치 빈소로 달려와 눈물을 쏟았다. ‘개그콘서트’에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던 박성광도 장례식장을 찾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후배인 김민경도 울음을 터뜨렸다. 개그맨 유민상과 강재준·이은형도 황망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김신영은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박씨 빈소에 들어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배우 이윤지의 SNS에 올라 있는 지난 6월 박지선의 ‘덕분에 챌린지’ 게시물에는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에게 웃음만 주느라 그렇게 아팠는지 몰라 미안하다.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모친이 남긴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으나 유족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박씨와 박씨 모친의 발인은 5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매일경제신문, KBS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 배석희 ■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공무원노사관계과장 김동욱 △ 산업보건과장 손필훈 ■ 매일경제신문 ◇ 부장 승진 △ 주간국 광고팀장 이성홍 ◇ 부장대우 승진 △ 월간국 럭스멘 취재팀장 김병수 △ 광고국 관리부 이동훈 ◇ 차장 승진 △ 편집국 편집부 공보상 △ 편집국 편집부 윤인하 △ 편집국 사회부 고재만 △ 편집국 국제부 손일선 △ 편집국 금융부 이승훈 △ 편집국 실리콘밸리특파원 신현규 △ 편집국 뉴욕특파원 박용범 △ 편집국 산업부 노현 △ 편집국 경제부 이지용 △ 편집국 증권부 강두순 △ 월간국 럭스멘 취재팀 안재형 △ 주간국 판매팀장 김현 △ 전산실 전산부 남대현 △ 독자국 수도권2팀 홍영기 △ 독자국 수도권2팀 박정민 △ 광고국 광고1부 정제범 ◇ 차장대우 승진 △ 총무국 총무부 정성학 △ 편집국 지식부 유주연 △ 편집국 모바일부 이상덕 △ 편집국 정치부 박인혜 △ 편집국 기업경영팀 서동철 △ 편집국 부동산부 최재원 ■ KBS △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주간[사회재난] 김성모 △ 〃 통합뉴스룸 주간[디지털뉴스] 이은정 △ 〃 해설위원실장 정인석 △ 〃 통합뉴스룸[방송뉴스] 뉴스제작3부장 홍성철 (이상 11월 2일 자) △ 〃 보도기획부장 이경호 △ 〃 통합뉴스룸[정치국제] 통일·외교부장 송현정 △ 〃 [정치국제] 국제부장 김명섭 △ 〃 [경제] 산업과학부장 김태욱 △ 〃 [방송뉴스] 뉴스제작1부장 김진우 △ 〃 [디지털뉴스] 디지털뉴스제작부장 윤상 △ 〃 [보도영상] 영상편집부장 진만용 △ 〃 시사제작국 시사제작2부장 이주형 (이상 11월 6일 자)
  • “뭐? 50분이나 추가했다고?” 영화 ‘확장판’ 잇달아 재개봉

    “뭐? 50분이나 추가했다고?” 영화 ‘확장판’ 잇달아 재개봉

    코로나19로 신작 영화들의 개봉을 미루거나 취소하면서 재개봉 영화들의 격전이 뜨겁다. 이 가운데 예전 영화에서 분량을 늘린 ‘확장판’ 영화들이 특히 눈에 띈다. 재개봉 영화는 대개 흥행이 검증된 영화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못 봤던 장면을 추가해 승부를 보는 셈이다. 나름의 ‘봐야 할 이유’를 추가한 확장판 영화들이 관객을 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J엔터테인먼트는 올여름 최고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오는 21일 재개봉한다. 기존 영화에서 상영시간 6분 14초를 추가한 ‘파이널컷’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영화는 인남(황정민 분)이 마지막 청부살인 이후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와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다. 태국으로 건너간 인남과 그를 따라간 레이가 무자비한 격전을 벌인다. 인남을 돕는 조력자 유이(박정민 분)가 맛을 더한다. 현실적이면서도 강한 액션을 선보여 개봉 당시 3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누적 관객 수도 436만명을 모았다.이번 ‘파이널컷’에는 인남의 과거 이야기를 비롯해 인남과 레이의 뜨거운 액션 장면을 추가했다. 특히, 새로 공개한 포스터에는 인남과 레이 외에 유이의 모습이 담겼다. 개종 당시에는 레이를 맡은 박정민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일부러 숨겼지만, 재개봉인 만큼 모두 담은 것으로 보인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인남, 레이, 유이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더욱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무려 50분을 추가한 확장판도 재개봉한다. 영화 배급사 오원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을 다음 달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각기 다른 신념과 성지를 지키고자 벌이는 거대한 전쟁을 그려낸 블록버스터다.2005년 국내 개봉 때와 달리 50분을 추가해 상영 시간이 무려 190분에 이른다. 오원 측은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이야기가 많이 축약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극장판과 달리 분량을 추가한 확장판에서는 웅장한 전투장면과 섬세한 역사적 대서사시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이 개봉하기도 했다. 기존 개봉 때보다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분) 잠수호 백두호 부함장(신정근 분)의 드라마를 더 넣었다. 특히, 개봉 당일에 양우석 감독이 직접 참여한 GV를 열기도 했다. 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측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 위기 상황을 그렸다. 기대작이었지만,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예상보다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지는 못했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한산할 때, 못 봤던 관객은 물론 이미 봤던 관객을 다시 한 번 모으는 전략을 펼친 셈이다.한편, 코로나19에 따른 극장가 침체를 틈타 재개봉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 21일에는 고인이 된 채드윅 보스만 주연 ‘21 브릿지’, 28일에는 음악 영화 ‘위플래쉬’와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 다음 달 4일에는 ‘멜로 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노트북’이 극장가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성북, 위안부·여성인권 주제로 미술 특별전

    여성인권과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공공 미술 작품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성북구는 한성대입구역 인근 분수마루에서 9~13일 여성인권 특별전 ‘Alight’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성평등기금과 성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미국 작가 아라 오샤간을 비롯해 이재형, 박정민 작가가 2017년부터 여성인권과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국과 미국에서 3년 동안 촬영과 조사를 거친 끝에 선보이는 특별전이라고 성북구는 밝혔다. 아라 오샤간의 대형 조형 작품인 ‘할머니’는 위안부 할머니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전 세계에 위안부 등 여성인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품 옆 QR코드를 찍으면 작가가 위안부 관련자를 만나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재형, 박정민 작가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얼굴’로 여성의 인권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조사와 연구 끝에 5만 문장과 감정적 단어를 교육시킨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뉴스 댓글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분석한다. 분석한 내용의 결과에 따라 화면 속 여성의 표정이 변화한다. 여성인권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온라인상에 많을수록 화면의 여성은 미소를 띠게 되며, 부정적인 글이 많아질수록 우울한 표정을 보여주게 된다. 이번 전시는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시와 성북구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글렌데일시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소녀상을 건립했으며 이에 성북구 초·중·고등학교 학생 1500여명은 응원과 감사의 손편지를 전달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2020년 토지문학제 문학상 수상자 10명 선정

    2020년 토지문학제 문학상 수상자 10명 선정

    2020년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작으로 최지연(37·경기 고양)씨의 ‘착장’이 선정되는 등 올해 제20회 토지문학제 문학상 당선자 10명이 확정됐다.경남 하동군은 올해 토지문학제 문학상 심사결과 평사리문학대상 당선작으로 소설부문은 최씨의 착장, 시 부문은 신재희(본명 신춘희·57·경기 고양)씨의 ‘물때’, 수필 부문은 김영인(54·대구)씨의 ‘석류, 다시 붉다’, 동화 부문은 김나른(본명 김혜영·44·경북 안동)씨의 ‘음치 새 우와!’가 각각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또 평사리청소년문학상 대상에는 고양예술고 2학년 이윤서(경기 고양)학생이 응모한 ‘콜’이 뽑혔고 계산여고 3학년 박효진(인천) 학생의 ‘내가 만든 눈사람’이 금상, 조선여고 3학년 박정민(광주) 학생이 낸 ‘소피아의 세상’이 은상에 각각 선정됐다. 하동문학상은 1996년 ‘하동포구 기행’ 등 5편이 당선돼 등단해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산청 출신 시인 박구경(65)씨가 받았다. 하동소재 작품상은 강회진(46·광주)씨의 ‘잭살 할매 잭살 밭에 잭살 나무 그림자 진다’와 신현진(50·부산)씨의 ‘평사리에서’가 공동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 상금은 평사리문학대상 소설은 1000만원, 시·수필·동화·하동문학상은 각 500만원이다. 청소년문학상 대상은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하동소재 작품상은 100만원이다. 시상은 오는 10일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열리는 제20회 토지문학제 개막식때 한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는 올해 토지문학제 문학상 응모작품은 소설 부문 102건 122편, 시 120건 647편, 수필 66건 208편, 동화 43건 47편 등 모두 331건 1024편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학상에는 10건 10편이 응모됐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다만 악’이 구한 극장가… 다시 ‘악’ 소리 날 판

    ‘다만 악’이 구한 극장가… 다시 ‘악’ 소리 날 판

    지난 주말부터 사흘간 200만여명 찾아‘다만악’ 11일 만에 300만명 흥행 가속‘국제수사’ 시사회 취소하고 개봉 미뤄 ‘승리호’ 제작보고회 온라인으로 전환광복절 연휴 160만명이 넘는 인파가 극장을 찾아 모처럼 활황을 누렸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서울·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극장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광복절 연휴 관객 절반은 ‘다만악’ 선택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15~17일 총 165만 8746명이 극장을 찾았다. 연휴 하루 전날인 14일까지 포함하면 200만명이 넘는 인파다. 이들 중 절반에 육박하는 49.7%인 82만 1486명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관람했다. 개봉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688만명을 동원한 ‘범죄도시’(2017), 520만명의 ‘독전’(2018)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손익분기점인 350만명도 넘었다. 지난달 15일 개봉해 여름 텐트폴(주력 영화)의 서막을 열었던 ‘반도’(378만 8829명)를 곧 따라잡을 기세다.‘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 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이다. 황정민의 안정적인 연기에 이정재·박정민의 파격 변신이 호평을 받고 있다.2위는 엄정화 주연의 코믹 기내 액션물 ‘오케이 마담’이 차지했다. 연휴 기간 57만 401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1만 8767명을 기록했다. 정우성이 대통령 역을 맡으며 기대를 모았던 ‘강철비2: 정상회담’은 3위에 그쳤다. 동기간 8만 9120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는 174만 4028명이다. 텐트폴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395만명)을 넘지 못하고 일찍이 IPTV와 디지털케이블 서비스를 시작했다. ●거리두기 격상 후 관객 급격히 줄어 그러나 지난 16일 서울·경기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극장가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정부 발표가 나온 직후인 17일 극장 방문객 수는 40만 4969명으로 16일 59만 5757명, 15일 65만 8020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코로나19 확산 소식에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곽도원이 형사로 분한 코믹물 ‘국제수사’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테넷’의 개봉을 염두에 두고 19일로 개봉일을 잡았던 ‘국제수사’는 18일로 예정되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하고 개봉도 미뤘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정형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도 19일 개최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했다. 송중기·김태리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SF물 ‘승리호’의 18일 제작보고회도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도 18일 언론배급시사회, 19일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하는 라이브 콘퍼런스를 모두 취소했다. 22~23일로 예정된 유료 시사회와 26일 개봉 일정은 그대로 이어 간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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