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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성 빈자리에 박재용…K리그 여름 이적 대세는 ‘해결사 본능’

    조규성 빈자리에 박재용…K리그 여름 이적 대세는 ‘해결사 본능’

    2023 K리그1 여름 이적 시장에선 각 구단의 ‘공격수 영입 러시’가 이어졌다. 전북 현대가 조규성이 떠난 빈자리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박재용으로 채우면서 그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은 K리그2 FC안양에서 193cm의 장신 공격수 박재용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팀 최다 득점자(5골)인 조규성이 덴마크 리그의 미트윌란FC로 둥지를 옮겨 대체 공격수가 필요했고,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 구스타보의 중동 이적설까지 터지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 K리그 추가등록 기간 마지막 날까지 선수를 물색한 뒤 박재용과의 계약 절차를 최종 마무리한 것이다. 박재용은 ‘제2의 조규성’이라 불린다. 두 선수 모두 안양 유스 출신으로 K리그2에 데뷔한 뒤 전북 현대로 팀을 옮겼다.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플레이에 능하고 득점력이 뛰어난 공격수라는 점도 빼닮았다. 2000년생 박재용은 지난해 안양에서 데뷔해 첫 시즌 19경기 2골로 적응을 마쳤고, 올해엔 18경기 6골 1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이에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의 선택을 받아 최종명단에도 포함됐다. 다만, K리그1 경험이 없어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전북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재용은 포지션이나 성장 과정에서 조규성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과거 K리그2에서 영입한 조규성, 박진섭 등의 사례가 성공적이어서 충분히 활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중하위권 구단들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득점 가뭄 해소를 위한 릴레이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9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6월 J리그 빗셀 고베로 떠난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를 1년 만에 복귀시켰다. 2018년부터 4시즌 반 동안 129경기에서 68골을 넣은 무고사를 합류시켜 제르난데스(제르소+에르난데스)를 중심으로 살아난 공격에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산이다. 10위 수원FC도 K리그 통산 161경기 52골 33도움의 로페즈를 데려왔다. 2015년 제주에 입단한 로페즈는 2016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해 4시즌 간 에이스로 활약하며 리그 3회, AFC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16일 전북전에선 3개의 유효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과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꼴찌 수원 삼성은 ‘믿고 쓰는 브라질 선수’로 돌파구를 찾는다. 19일 브라질 1부리그 레드불 브라간치누의 웨릭 포포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하면서 “190cm 장신에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슈팅 타이밍이 강점이다.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하반기 득점력 상승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이강인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 거든다, 황선홍호 승선

    이강인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 거든다, 황선홍호 승선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슛돌이’ 이강인이 ‘황선홍호’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에 힘을 보탠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황 감독은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 2명이 늘어난 최종 명단 선정을 놓고 황 감독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차출이 쉽지 않은 유럽파 공격수를 대신해 K리그2(2부리그) 공격 자원을 발탁했다. 포워드 자원인 박재용(안양)과 안재준(부천)이 그들이다. 지난해 안양에 입단한 박재용은 K리그2 통산 37경기에서 8골(1도움)을 넣었고, 2021년에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재준은 K리그2 통산 57경기에서 10골(5도움)을 작성했다. 박재용은 193㎝의 장신이고, 안재준도 185㎝의 큰 키를 가진 공격수여서 이강인을 2선 공격자원으로 배치해 이들을 타깃형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2선 공격자원은 화려하다. 이강인을 비롯해 송민규(전북), 조영욱(김천), 엄원상(울산), 고영준(포항),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정호연(광주) 등 국내파와 유럽파를 망라했다. 여기에 중앙 미드필 백승호가 와일드카드로 가세해 탄탄한 허리 진영을 구축했다.다만 이강인은 PSG로부터 아직 차출 허락을 완전하게 받아내지는 않은 상태다. 오는 9월 4일 모든 선수를 불러서 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이강인은 PSG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구단과 차출에 따른 조율을 완벽하게 끝내지 않았다는 게 황 감독의 설명이다. 황 감독은 와일드카드 2장을 수비 라인에 배치할 정도로 ‘뒷문 단속’을 강조했다. 박진섭과 설영우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최근 클린스만호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과 이재익(이랜드),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등 K리그 주전급을 발탁했다. 골키퍼 역시 와일드카드가 예상됐지만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광연(강원)을 포함해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을 뽑았다. 황선홍호는 1년 연기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달 말이나 8월 초 소집이 가능한 K리그 선수들을 위주로 먼저 불러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조 추첨은 오는 27일 항저우에서 열린다. 황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 책임은 감독이 지고,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신명 나게 축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서울인싸] 노동약자를 위한 서울노동자복지관의 혁신/박재용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

    [서울인싸] 노동약자를 위한 서울노동자복지관의 혁신/박재용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

    서울시 노동자복지관이 ‘노동단체’가 아닌 ‘노동약자’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취약노동자를 위한 특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관 건립 목적에 맞는 거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노동자복지관은 총 2곳. 영등포에 위치한 ‘서울시 노동자복지관’은 1992년부터 한국노총이 31년째, 마포에 있는 ‘강북노동자복지관’은 2002년부터 민주노총이 21년째 위탁 운영 중이다. 하지만 강산이 두세 번 바뀔 긴 시간 동안 운영단체가 바뀐 적은 없다. 외부에서 ‘독점’으로 바라봐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문제는 양대 노총이 그동안 노동자복지관을 사실상 사무실, 노조원 공간으로 ‘무상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도 수혜자 대부분이 노조원들이었다. 이런 오래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혁신에 나섰다. 우선 그간 여러 차례 문제로 지적돼 온 운영 주체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공개모집으로 완전히 바꿔 민간이건 새로운 노동조합이건 누구나에게 기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시간이 흘러도 복지관 운영의 공정성과 정당성이 지켜지도록 ‘서울시 노동자복지시설 운영지침’도 지자체 최초로 마련했다. 지침에는 복지관 입주단체 선정 시 공공성과 노동복지를 증진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해 투명성을 담보하고, 입주 면적도 한정해 복지관 사유화를 막는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더이상의 ‘공짜 사무실’은 없다. 앞으로 입주단체는 사용 면적과 공시지가 등에 따라 매년 사용료를 내야 한다. 노동단체가 위탁 운영 중인 전국 70여개 노동자복지관 중 사용료를 부과하는 사례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시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간을 공정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정당한 절차다. 제공하는 서비스도 노조원 중심에서 단시간·비정형노동자 등 취약노동자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해 정책 체감도를 높인다. 청년 대상 진로멘토링과 중장년 대상 직업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복지관 내 직장맘ㆍ대디가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을 조성하고 공공예식장으로도 개방해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운영시간도 노동자들이 필요할 때 복지관을 이용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 2~3회 야간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ㆍ감독과 수시 점검을 통해 노동자복지관이 명실상부한 노동 약자를 위한 공간으로 제대로 운영되도록 관리도 철저하게 할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과 ‘매력 있는 국제도시’를 기치로 도약하고 있다. 부위정경(扶危定傾), ‘위기를 맞아 잘못을 바로잡는다’는 자세로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노동자복지관 혁신도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길이기에 혁신의 끈을 단단히 쥐고 흔들림 없이 시민의 바람을 이뤄 가고자 노력하겠다.
  • 천일염 품귀현상에 서울시 “유통업계 손잡고 차질없이 공급”

    천일염 품귀현상에 서울시 “유통업계 손잡고 차질없이 공급”

    서울시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손잡고 천일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산지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 후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과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에 따라 천일염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6월 현재 천일염 20㎏ 기준 평균 소매 가격은 5만 7840원으로 지난 5월 3만 1540원보다 83%가량 상승했다. 우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18개 유통사가 소속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또 이를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시는 천일염 출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사재기 억제를 위한 대시민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 불안을 조장, 사재기를 유도하는 인터넷 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향후 구매 어려움 및 소비자 불안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부에 매점매석 품목 지정과 단속 권한 부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협회는 천일염 재고 확보를 비롯해 유통 및 가격인상억제 대책 등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위해 오는 22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올해 생산된 햇천일염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7월 이후 햇천일염이 본격 출하되면 적정한 가격으로 필요할 때 어려움 없이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천일염 구매 어려움과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지속될 경우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의 거친 태클에 11년만에 무너진 U23…2연전 부상만 3명

    중국의 거친 태클에 11년만에 무너진 U23…2연전 부상만 3명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황선홍호가 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환경 적응에 나섰으나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선수들이 줄부상당하고 11년 만에 중국에 패하는 결과까지 남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차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15일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한국은 이로써 중국과의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출전 연령대인 U23 대표팀 맞대결에서 중국에 진 것은 2012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친선경기(1-2) 이후 처음으로 역대 두 번째다.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12승3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열리기 때문에 U24 선수들이 출전한다. 1차전 때 측면 공격수 엄원상(울산 현대)이 중국 선수와 충돌로 오른쪽 발목이 꺾여 조기 귀국해야 했던 황선홍호는 이날도 상대의 거친 플레이 때문에 부상 위험에 노출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조영욱(김천 상무)이 전반 19분 경합 상황에서 어깨를 다쳐 박재용(FC안양)으로 교체됐다. 후반 10분에는 고영준(포항 스틸러스)도 부상으로 교체됐다. 페널티 지역을 돌파하다가 밀려 넘어진 뒤 상대 선수에게 깔린 고영준은 고통을 호소했고, 쩔뚝거리며 경기장을 벗어났다. 그 사이 전반 45분 황선홍호는 순친한에게 선제 결승 골을 내줬다. 타오창룽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에서 내준 공을 바둔이 컷백으로 연결했고, 순친한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황선홍호는 후반 들어 송민규(전북 현대)와 이태석(FC서울), 이재익(서울 이랜드)과 황재원(대구FC), 양현준(강원FC)을 차례차례 투입하며 중국을 몰아치기는 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에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고재현(대구) 등이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쓰러지는 아찔한 장면이 거듭됐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으로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이번 평가전에 나섰다. 실전에서 호흡을 맞출 얼마 안 되는 기회였고, 또 중국 현지 환경에 미리 적응하는 의미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3명이 다치는 등 평가전의 의미가 크게 퇴색됐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뒤 “현지 기후나 날씨, 아시안게임 본선에서의 경기나 상황에 대해 적응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축구에서 시간 지연이나 거친 플레이, 수비적인 상황 등은 나올 수 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나올 수 있기에 그런 것에 적응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자가 많이 생겨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 가맹점 2021년 평균 매출 3억 8800만원… 전년비 17% 껑충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가맹사업) 각 점포의 평균 매출액이 약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수도 소폭 증가했다. 서울시가 14일 공개한 ‘2022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시에 등록된 가맹점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3억 8800만원으로 전년 3억 3200만원 대비 16.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외식이 4.9%, 도소매가 2.2% 증가했고 서비스 분야에서는 155.2% 급증했다. 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각 가맹점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맹본부 수는 2021년 2739개에서 지난해 2822개로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가맹점도 16만 3529개에서 17만 6345개로 7.8% 늘었다. 다만 브랜드 수는 4534개에서 4440개로 2.1% 감소했다. 시에 등록된 업종별 가맹점 비율을 보면 외식업이 37.9%(6만 6790개)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와 서비스업이 각각 31.1%(5만 4884개), 31.0%(5만 4671개)로 비슷했다. 외식업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7.1%가 늘었다. 외식 가맹 브랜드는 2021년 3380개에서 지난해 3296개로 2.5% 줄었다. 외식업 브랜드는 가맹점 10개 미만이 79.2%로 대부분 소규모 가맹점이었고, 가맹점 100개가 넘는 브랜드는 124개로 3.8%에 그쳤다.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 기타비용이 포함된 가맹점 창업비용은 지난해 평균 1억 1780만원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억 3225만원 대비 49.3% 감소한 것이다. 창업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인테리어 비용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6.9%였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 정책관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그리고 가맹점 창업희망자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불공정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일용직도 프리랜서도 병가 OK

    일용직도 프리랜서도 병가 OK

    60대 남성 A씨는 90대 노모와 임대주택에 거주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A씨의 월수입은 편의점 급여 120만원, 어머니 이름으로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 30만원까지 150만원이 전부다. 하루 벌이가 아쉬운 A씨에게 병원은 사치였다. 아파도 참고 일하러 나가던 A씨에게 단골손님이 병원에 가면 하루 급여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8만 6120원을 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A씨는 뇌혈관질환 중 하나인 대뇌죽상경화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었다. 치료 중 입원했던 4일간의 급여 일부인 34만 4480원도 지원받았다. A씨는 “일당 때문에 쉴 수 없어 계속 병원 가기를 미뤘다면 갑자기 큰 병이 생겨 노모 혼자 남겨지셨을 텐데 그 생각만 하면 정신이 아득하다”면서 “저처럼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에게 일당 보전은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삶의 문제”라고 말했다. A씨가 지원받은 제도는 서울시에서 2019년부터 실시하는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서비스’(서울형 유급병가)다. 부득이한 건강 문제로 업무에서 빠져 치료를 받아야 할 때 일반 근로자는 ‘병가’를 통해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일용직 노동자나 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 등은 이 같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서울형 유급병가는 공공이 이러한 공백을 메워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삶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울형 유급병가는 서울시민 중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근로소득자나 사업소득자가 입원 치료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때 1일 8만 925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2023년 서울시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한다. 시행 첫해에는 연간 최대 11일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2021년부터 입원연계 외래진료 3일이 추가돼 총 14일 동안의 급여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받기 위해서는 입원 전 90일 내에 24일 이상 일하거나 45일 이상 개인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가족 기준 월 207만 7892원, 4인 가족 기준 월 540만 964원) 이하로 가구합산 소득이 3억 5000만원 이하인 노동자가 대상이다. 생계급여와 실업급여, 산재보험급여를 받는 이들은 중복해서 받을 수 없고 미용이나 성형, 요양 목적 등의 입원에도 지원이 불가능하다. 서울형 유급병가의 올해 예산은 총 43억 9500만원이다.2019년 처음 시작한 서울형 유급병가는 첫해 2675명이 혜택을 받았다. 퇴원 및 검진 후 1년으로 신청기한을 한시 확대한 2020년(8061명)을 제외하고 2021년 4580명, 2022년 5066명으로 조금씩 병가지원을 받은 인원이 느는 추세다. 올해는 지난달 15일 기준 999명이 신청해 혜택을 받았다. 그럼에도 ‘병가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노동자가 서울형 유급병가의 혜택을 놓치고 있다고 시는 본다. 시 관계자는 “일용직 외에도 프리랜서나 특수고용종사자 등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들이 서울형 유급병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방문판매로 생계를 이어 가는 50대 여성 노동자 B씨는 프리랜서로 서울형 유급병가의 혜택을 받은 경우다. 하루 수만보를 걸으며 족저근막염을 얻은 B씨는 수술 후 입원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일을 쉬면 수입이 끊기니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 상태가 악화된 것이다. B씨가 특수고용종사자 형태로 일해 왔기 때문에 병가를 쓸 수 없었던 게 원인이었다. B씨는 동료들로부터 서울형 유급병가 사업에 대해 들은 뒤 입원해 있던 13일치 생활지원금 116만 250원(1일 8만 9250원)을 받았다. 그럼에도 젊은층의 이용은 아직 저조한 상태다. 지난해 수혜자 5066명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로 1543명(30.5%)이었고 50대가 1487명(29.3%)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20대와 30대는 각각 120명(2.4%), 413명(8.1%)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시는 올해부터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져 혜택 연령층이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의료기관 발급서류와 근로확인서 등이 필요했지만 온라인으로 해당 절차를 모두 대신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필요 서류는 사진으로 촬영해서 올리면 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일용직 근로자나 개인사업자의 경우 평일에 시간을 내 유급병가를 신청하는 것조차도 부담인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올해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이들이 서울형 유급병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에 친숙한 젊은층 역시 신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최근 늘고 있는 노동형태인 특수고용, 프리랜서 직종 청년노동자들이 더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5월엔 활동복 구매 피해 주의”… 서울시, 월별 소비자 피해 품목 예보제

    “5월엔 활동복 구매 피해 주의”… 서울시, 월별 소비자 피해 품목 예보제

    서울시는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들어온 57만건의 소비자 피해 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피해 품목·유형 예보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보제는 특정 시기나 월에 특히 증가하는 피해 품목과 유형을 소비자에게 미리 알려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시가 선정한 예보 품목은 1월 겨울 의류, 2월 포장 이사, 3월 사설 강습, 4월 건강식품, 5월 야외 활동복, 6월 체력 단련 회원권, 7월 냉방 용품, 8월 숙박·여행, 9월 택배·물류, 10월 난방용품,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상품, 12월 인터넷 교육 서비스다. 5월은 야외 활동이 늘면서 의류 품목에 대한 교환·청약 철회 거부, 제품 불량, 배송 지연 관련 피해가 예상된다. 여름휴가를 앞둔 6월은 체력 단련 센터 회원권 계약 해지 거부, 과도한 위약금 부과와 같은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에는 전기 장판·온수 매트 등 난방용품의 제품 불량 피해가 늘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예보 품목은 시가 보유한 다양한 홍보 매체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한국소비자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매년 특정 시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예보제를 시행해 구제보다는 예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공정한 거래 시장 조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이태원서 반려식물 3000개 나눔

    서울시, 이태원서 반려식물 3000개 나눔

    서울시가 서울농협과 함께 오는 15일 정오부터 이태원 일대에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꽃기린, 패랭이카네이션,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등 반려식물 3000개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상인회 주최로 진행되는 ‘헤이이태원’ 벼룩시장(플리마켓)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시가 행사기획과 인력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는 반려식물 제공하는 민관협력방식이다. 반려식물 나눔행사는 상인들의 의견과 시민들의 편의를 반영해 해밀턴호텔 입구, 이태원세계음식거리, 퀴논길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이태원관광특구 내에서 영업 중인 상점이나 플리마켓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이태원 상권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 #헤이이태원과 함께 올리면 1인당 반려식물 1개를 증정한다. 한편 이태원에서는 침체된 상권으로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태원 일대 상인들을 위해 민관이 손잡고 거리전시회·벼룩시장·거리공연 등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헤이이태원을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반려식물 나눔행사가 열리는 15일에도 상인회 주축으로 인플루언서 등 3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구매자에게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거리 곳곳에서 라이브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민들이 다시 이태원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풍물시장 ‘젊은 피 수혈’로 핫플 만들어야”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풍물시장 ‘젊은 피 수혈’로 핫플 만들어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은 지난 5일 동대문구 서울풍물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열린 ‘서울풍물시장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 의원이 지난 316회 임시회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업무보고에서 풍물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풍물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요청해 만들어졌다. 간담회에는 신 의원을 비롯해 상인회 선임이사 등 이사회 관계자 8명과 박재용 노동 공정 상생정책관, 강인철 상권 활성화 담당관 등 서울시 관계자와 서울풍물시장 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풍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좁고 협소한 점포와 통로 공간 개선 ▲풍물시장 주변 노점단속 및 정비 ▲미운영 점포 및 공실 관리·감독 방안 마련 ▲역량과 의지가 있는 젊은 상인 유입 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신 의원은 “풍물시장 주변 노점으로 인해 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시장 내부로 유입되는 경로가 차단되고 있다”라며 “풍물시장 주변 노점 단속 및 경관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풍물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고 활기찬 청년 상인들이 유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풍물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울시의 확실한 방향 수립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의원은 풍물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시장의 시설과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임의 증축으로 위법성이 있는 시설에 대한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 서울시, 광역서울사랑상품권 250억 규모 발행…7% 할인

    서울시, 광역서울사랑상품권 250억 규모 발행…7% 할인

    서울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쓸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이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된다. 총 발행금액은 250억원이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자치구별로 발행해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했던 상품권과는 달리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종로구가 발행하는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특정 자치구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5개 앱(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살 수 있다. 보유한도는 1인 100만원이다. 서울시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지 않도록 출생년도(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2시~오후 6시로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발행금액은 오전·오후 각 125억원씩 총 250억원이다. 오후 6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주민번호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광역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시는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 발행 전일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에서 회원가입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지난해까지 이용했던 24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 내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앱으로 이용자가 직접 이관(통합)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대상은 자치구 발행 서울사랑상품권, 자치구 상권회복특별상품권, 배달전용 힘콕상품권이다. 잔액 이관은 먼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에서 서울페이플러스앱 내려받기(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후 기존 사용 앱 중 하나를 실행해 ‘이관하기’ 메뉴를 누르면, 잔액이 한 번에 서울페이플러스앱 등으로 옮겨지는 방식이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7% 할인 금액으로 구매해 서울 전역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골목과 지역 상권을 살리고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자치구 매칭 사업 강남구 지원 비율 낮게 매칭”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자치구 매칭 사업 강남구 지원 비율 낮게 매칭”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3일 서울특별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와 자치구의 매칭 비율로 지원되는 사업에 있어서 강남구에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로 시비 매칭이 될뻔한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상품권 사업뿐만이 아니라 추후 대다수의 시비 매칭 사업을 자치구와 진행하면서 강남구에만 시비 비율을 낮게 책정하여 강남구에 예산 부담을 가중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더 나아가 “강남구에만 매칭 및 지원 비율을 낮게 책정하게 된다면 25개 자치구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라며, “모든 25개 자치구가 동등하게 보편적 복지 시각에서 시비 지원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지적에 박재용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에 적절하게 지시하고 관련 자치구와 상의해서 공정한 매칭 비율을 정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문제 해결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김 의원이 작년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심의를 통해 지적하여 예산을 증액한 서울특별시 밤도깨비야시장 사업을 점검하면서 “예산과 사업 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된 만큼 안전과 위생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서 서울시민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야시장에서 취식하고 전체적으로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민간위탁 업체 선정 의혹·부실한 관리 운영” 질타

    장태용 서울시의원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민간위탁 업체 선정 의혹·부실한 관리 운영” 질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은 지난 3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하 야시장) 사업의 민간위탁 업체 특혜 의혹부터 부실한 방역·위생 등 총체적 관리·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그간의 부실 운영에 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야시장 사업은 지난 201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여의도와 반포 한강공원 등에서 푸드트럭 먹거리와 수공예품 판매, 문화축제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울형 야시장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한강달빛 야시장으로 명칭을 바꿔 시행중으로 사업 운영은 2016년, 2017년도는 다수 업체에 용역을 맡겼고, 2018~2020년도는 5개 업체에 민간위탁을 맡기다가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특정 업체가 단독으로 민간위탁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야시장 사업을 단독 운영하고 있는 업체 대표는 지난 2015년 시범사업부터 야시장 사업에 참여해 8년간 야시장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장 의원은 이 위탁업체의 대표와 박원순 전 시장의 연결고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부실한 운영 및 관리·감독을 지적하며 연간 18억원에 달하는 사업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장 의원은 “현재 위탁업체 대표는 2012년 아름다운 재단 1% 100인 위원회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밤도깨비 야시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인 2017년도에는 아름대운재단의 CI를 재능기부로 제작하는 등 박 전 시장이 만든 아름다운 재단과 연결고리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디자인 전문업체가 참여업체 선정부터 관리·감독, 방역·위생까지 총괄하는 대규모 사업의 위탁업체로 적합한지 의문”이라며 “해당 업체가 단독으로 사업을 위탁받은 2021년도부터는 코로나 영향으로 행사가 대폭 축소됐음에도 위탁금액은 5개 업체에 맡길때보다 크게 줄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8년 총 506개팀을 모집해 267회의 행사를 하고, 5개 위탁업체에 21억원 가량의 위탁비용을 지출한 반면, 2021년도에는 총 60팀을 모집해 41회의 행사를 개최하고도 단독업체에 18억원 가량의 위탁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야시장의 부실한 운영 및 관리·감독 문제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푸드트럭의 수입산 원재료 사용 및 밀키트 사용에 대한 민원 제기, 푸드트럭 위생 및 방역 점검 등 관리체계 부실, 통합 결제시스템 부재로 현금결제 등 정확한 매출 실적 점검 불가능, 1인 사업자가 명의 변경을 통해 다수 푸드트럭을 운영했다는 특혜 의혹 등 수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장 의원은 박재용 노동공정상생정책관에게 “야시장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만큼 행사장 주변 교통, 위생, 대기시스템 등 시민들의 불만도 높은 상황”이라며 “그간 전문성이 부족한 특정 업체에 관행적으로 야시장 사업의 민간위탁을 맡기다보니 여러 운영상 문제점들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기한 모든 문제와 의혹들에 대해 서울시 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철저한 감사(監査)를 해달라”고 요청하며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업체를 공정하게 선정해 야시장 사업이 서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춘선숲길·용마루길 핫하게! 서울시 대표상권으로 키운다

    서울시가 노원구의 경춘선숲길과 용산구의 용마루길 등 2곳을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키우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곳에 3년간 최대 각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특색에 맞는 골목브랜드를 만들고 상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4월 1기로 선정한 양재천길(서초구), 합마르뜨(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에 이은 2기 로컬브랜드 상권이다. 노원구 공릉동 일대 경춘선숲길은 육군사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 등 인근에 7개 대학교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자연을 머금은 경춘선숲길과 볼거리 많은 공릉동 도깨비시장, 오랜 역사의 공릉동 국수거리까지 상권의 기본기를 갖췄다는 점이 반영됐다. 시는 자체 발굴한 브랜드 ‘사잇(it)길 프로젝트’를 활용해 한층 젊어진 상권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년 상인들이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독립마트’와 애플리케이션 ‘공릉동101’ 등을 운영해 젊은층의 유입을 높일 계획이다. 용마루길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과 경의선숲길이 맞닿아 있고, 타 지역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젊은 상인들의 첫 창업지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최근 레트로(복고) 열풍을 반영해 전통시장인 인근 ‘용산용문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이번에 선정된 2개 상권은 보행친화 녹색도시, 감성문화도시 등 시정 운영 방향에 부합해 서울의 매력과 품격을 키울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 [인사]

    ■서울시 ◇3급 이상△경제정책실장 김태균△도시교통실장 윤종장△기후환경본부장 이인근△문화본부장 최경주△관광체육국장 김영환△재무국장 한영희△상수도사업본부장 유연식△한강사업본부장 주용태△인재개발원장 박종수△대변인 이동률△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 김태희△노동공정상생정책관 박재용△디지털정책관 김진만△민생사법경찰단장 서영관△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조미숙△경제정책실 경제일자리기획관 송호재△경제정책실 신산업정책관 김기현△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김권기△시민건강국 공공의료추진단장 박진순△안전총괄실 안전총괄관 김혁△물순환안전국장 권완택△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안대희△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권민△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김수덕△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임창수△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기획관 직무대리 임춘근<자치구 전출(부구청장 요원)>△강남구 정헌재△송파구 이혜경△중랑구 정진우△은평구 신종우△서대문구 진경식△용산구 김선수△마포구 이계열<대외기관 파견 등>△행정국 황보연△행정국 이대현△행정국 및 서울연구원 파견 이원목△행정국 및 국회사무처 파견 안준호△행정국 곽종빈△행정국 김명주△행정국 하종현△행정국 유승재△행정국 김재진△행정국 정영준△행정국 윤재삼△행정국 윤보영△행정국 장영민△행정국 강지현△행정국 윤희천 ■동원산업 ◇전무이사 승진△해양수산본부장 박상진 ◇상무보 신규 선임△사업부문 SF사업추진단장 장기학 ■동원로엑스 ◇상무이사 승진△국제사업본부장 윤득찬 ■동원F&B ◇상무보 신규 선임△영업본부 지역1사업부장 오요환△영업본부 지역2사업부장 이호주△해외사업부장 정해철 ■동원시스템즈 ◇상무보 신규 선임△패키징부문 영업본부 아셉틱영업팀장 김우찬 ■동원홈푸드 ◇상무보 신규 선임△식재조미부문 급식식재사업부장 유영주 ■동원로엑스 ◇상무보 신규 선임△운영본부 PL지사장 이동호△국제사업본부 국제물류담당 조영곤 ■동원건설산업 ◇상무보 신규 선임△공사지원실 인천석남물류현장소장 하동성 ■동원팜스 ◇상무보 신규 선임△생산본부장 이민성 ■동원씨앤에스 ◇상무보 신규 선임△유통영업부장 이영란 ■오리온그룹 ◇전무 승진△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베트남 법인 R&D본부장 문영복 ■오리온한국법인 ◇상무 승진△마케팅팀장 이혁제△재경팀장 김영훈△경영관리담당 담서원 ■오리온중국법인 ◇상무 승진△인사팀장 김윤흥△마케팅팀장 징베이△품질관리팀장 임대순 ■오리온러시아법인 ◇상무 승진△생산본부장 겸 트베리공장장 남혁우 ■오리온인도법인 ◇상무 승진△대표이사 사우랍 세이스 ■하나증권 ◇부사장△임상수 WM그룹장△성영수 IB그룹장(하나은행 CIB그룹장 겸직)△김희대 CCRO△이철호 준법감시인 ◇상무△강동우 경영관리그룹장△송인범 WM지원본부장△이동영 법인영업본부장△이병철 WM영업본부장△최원영 디지털본부장△김영근 개발금융본부장△김은석 투자심사본부장△김형건 경영지원본부장△명재영 부동산금융본부장△안창국 IPS본부장△이상호 주식본부장△갈상면 ESG본부장△박상빈 연금신탁본부장△이은희 경영관리본부장△강희정 감사실장△박태규 IB기획실장 ■광주은행 ◇부행장보 신규 선임△박성우△정일선△김재춘△김용규 ■다우키움그룹 ◇대표이사 임명△키움예스저축은행 사장 허흥범△키움저축은행 부사장 임경호 ■생명보험협회 ◇홍보서비스본부장△천승환 ■보험개발원 ◇부원장 선임△박진호 ■KB캐피탈 ◇부사장 승진△기업금융1본부장 김찬수△IT본부장 이지애△여신운영본부장 최재원 ◇상무 승진△자동차금융본부장 김인환△경영관리본부장 이정일
  • 김동연 경기지사,5분 발언 도의원 20명과 간담회

    김동연 경기지사,5분 발언 도의원 20명과 간담회

    “도의회와 집행부에서 힘을 합쳐서 도민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4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원 20명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가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제363회 임시회와 제365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한 김호겸·김미숙·백현종·서현옥·김영민·김옥순·문승호·박재용·심홍순·유종상·윤성근·윤종영·이석균·이용욱·이은주·이자형·이택수·이한국·장한별·황세주 의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는 사실 제가 제안했다. 몇 달 전 임시회가 처음 열렸을 때 5분 발언하시는 것을 듣고 비서실장에게 발언하신 의원님들을 모셨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정책 제안부터 도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견들, 또 좀 더 도에서 챙겼으면 하는 일들, 지역구 현안 등 정말 들을 얘기가 많아 깊은 감명을 받아서 한번 모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행정사무감사와 2차 추경 심의 등 여러 가지 일이 있는데 아무쪼록 도의회와 집행부에서 힘을 합쳐서 도민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 의원들은 경기북부지역 군사규제 해제와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 재배치, 웰니스 산업 육성, 공공의료원 확대, 지역 쓰레기소각장 문제, 일산테크노밸리 지연 문제, ‘경기 꿈의 학교’ 사업, 교육지원청 분리, 도로 건설,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확보, 1기 신도시 재건축, 노동인권교육 확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경예산안 처리, 의사상자 예우, 지역화폐 국비 삭감문제,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구청사 활용 등 자신의 지역구 관련 의제나, 경기도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원들의 발언을 경청한 김 지사는 “제가 어느 지역에 가서 의원님들을 만날 때마다 정말로 당 소속 이런 거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발언을 다시 상기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빨리하겠다”며 “조금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주신 말씀 존중하고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하지 못한 5분 발언 의원 21명과 오는 18일 2차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신규채용△행정·안전감사국장 박진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산업·금융감사국장 최재혁△특별조사국장 우동호△지방행정감사2국장 임동혁△지방행정감사3국장 장주흠△비서실장 김태우 ◇고위감사공무원 전보△국민감사본부장 이상욱△감사교육원장 조성은△재정·경제감사국장 김영관△국토·환경감사국장 박준홍△공공기관감사국장 황해식△사회·복지감사국장 김순식△외교·국방감사국장 김종운△미래전략감사국장 장난주△지방행정감사1국장 이윤재△국민제안감사1국장 유병호△국민제안감사2국장 박완기△공공감사지원국장 김영석△심사관리관 이수연△심의실장 박재용 ■통계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용△통계교육원장 김보경
  • 전남도, 2조원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스마트팜 투자협약

    전남도, 2조원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스마트팜 투자협약

    전남도가 7일 도청 VIP실에서 ㈜대우건설과 ㈜엠디엠자산운용의 합작법인 ㈜전남인프라에너지와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2조 원 규모의 민선8기 첫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임상업 ㈜전남인프라에너지 대표, 임상업 ㈜엠디엠자산운용 박재용 대표, 조승일 ㈜대우건설 본부장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엠디엠자산운용의 자금력이 결합한 ㈜전남인프라에너지는 오는 2026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해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최첨단 스마트팜 등 융?복합 시설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2026년까지 월평균 500여 명의 건설인력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설이 마무리되면 3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33만 세대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수소를 저장하지 않고 즉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폭발과 화재 위험성이 없어 안전하다. 미세먼지 정화 효과도 탁월해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66만㎡ 규모 스마트팜 시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온수 등은 스마트팜 시설 내 작물 생육과 난방에 사용, 사업 간 시너지 효과는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토대로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고 전남을 세계적인 수소 산업 메카로 우뚝 세우겠다”며 “향후 스마트팜 운영 시 지역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희망 잃은 청년들, 분노를 쏟아냈다

    희망 잃은 청년들, 분노를 쏟아냈다

    밀레니얼 사회주의 선언 네이선 로빈슨 지음/안규남 옮김/동녘/440쪽/2만 2000원 불평등한 선진국 박재용 지음/북루덴스/464쪽/1만 8000원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위협할 만큼 열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 뒤에는 젊은 세대와 지식인들의 전폭적 지지가 있었다. ‘선한 미국 자본주의’와 ‘악한 소비에트 사회주의’가 팽팽하게 대립했던 자본주의의 요람 미국에서 스스로를 사회주의자라고 밝히는 변방 정치인을 향한 밀레니얼 세대의 호응은 그 자체로도 기이한 신드롬이었다. 샌더스가 끝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지는 못했지만 힐러리에게 ‘상처뿐인 영광’을 안겼고, 2020년 대선을 앞두고도 조 바이든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왜 미국 청년들은 과감히 좌회전을 선택했을까. 저널리스트이자 정치평론가로 2015년부터 청년들을 위한 급진적인 정치 잡지 ‘커런트 어페어스’를 내고 있는 1988년생 네이선 로빈슨은 자신과 같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자유주의와 보수주의에 화가 났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얼핏 부모들이 일군 풍족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세대로 보이지만 실상은 부모들보다 희망을 내다보기 어려운, 가장 똑똑하면서 가난한 세대가 돼 버린 청년들이 느끼는 벽을 이야기한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극심해진 양극화와 불평등은 이들의 사다리를 뚝 끊고 무력감과 좌절감을 키웠다. 수만명의 노숙자가 있는 뉴욕에는 투자용으로 구입해 비워 둔 부자들의 호화 콘도가 수만 채에 이르고,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죽어 가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어딘가엔 페라리가 널려 있는 게 현실이다.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노동자들보다 부동산 임대로 돈을 굴리는 이들이 훨씬 많은 부를 소유한다. ‘당신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그만큼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신자유주의식 성공 신화는 갈수록 청년들에게 노력 대신 절망을 부추길 뿐이다. 지난해 미국의 인구 증가 수는 1937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저자는 약자와 소수자들의 고통에 냉담한 보수주의와 진짜 해결해야 할 문제 대신 안일함으로 불공정한 무한 경쟁을 방관하는 자유주의 대신 사회주의가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사회주의가 새로운 답을 줄 수 있을 거란 메시지와 그 기대가 담긴 정치 현상들은 지금 우리나라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청년들을 짓누르는 현실만큼은 꼭 닮았다.누구보다 빠른 눈부신 성장으로 선진국에 오른 대한민국 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평등을 조목조목 통계로 설명한 ‘불평등한 선진국’에서도 그 중심엔 청년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청년들은 ‘누구의 딸과 아들인가’가 앞으로의 인생을 좌우하는 ‘부모도 스펙’인 현실에 더욱 좌절한다. 특목고·자사고와 집중적인 사교육, 해외 언어연수 등 부모의 소득과 지위에 따라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출발선은 크게 차이 나고 격차를 좀처럼 좁힐 수가 없다. 학령인구가 줄어도 강남3구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리그는 더욱 공고해졌고 노동과 소수자, 지방일수록 불평등의 늪은 깊어 간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희망이 사라진 사회, 대한민국 청년들은 이제 어떤 담론을 대안으로 선택할까. 지난 7~9일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8~39세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내일이 투표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26.7%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27.7%)를 지지한다는 응답의 뒤를 이었다. 대선이 두 달도 채 안 남은 지금까지도 청년들이 열광할 만큼 명쾌한 방향을 내놓는 후보를 아직 만나지 못한 것으로 읽힌다. 다만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53.7%의 응답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청년들의 절망을 누가, 어떻게 풀어 주는지가 ‘선진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
  • 서양호 중구청장의 ‘쓰레기 재발견’… 버릴 게 하나 없네

    서양호 중구청장의 ‘쓰레기 재발견’… 버릴 게 하나 없네

    “구청장은 집에서 분리배출해 보셨나요?”(윤혜신 쓰레기연구소 새롬 소장), “네, 제가 집에서 담당입니다.”(서양호 중구청장) 지난 12일 서울 중구의 쓰레기연구소 ‘새롬’ 개관식에서 윤혜신 소장이 서양호 중구청장과 나눈 대화다. 윤 소장이 이런 질문을 한 이유는 이제 올바르게 버리지 않으면, 처리하는 기술과 절차만으로는 더 이상 쓰레기를 감당할 수 없는 세상이 왔기 때문이다. 광희동에 들어선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전문 교육기관이다. 쓰레기 문제와 자원 순환에 대해 주민들이 더 많이 알게 돼, 현실화된 기후변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는 새롬을 통해 결국 지역 내 발생한 쓰레기를 그 지역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 새롬은 주민 대상으로 좋은 버림(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기), 일상 속 친환경 습관 4R, 즉 불필요한 물건 사지 않기(Refuse), 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실천을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 교육과 각종 관련 전시, 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특화됐다. 서 구청장과 박재용 태광산업·대한화섬 대표이사는 개관식에 앞서 건물 현관부터 모든 시설을 둘러보며 윤 소장의 설명을 들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중구 대표 섬유기업으로 구와 함께 폐페트병 자원순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설은 입구에 놓인 쇼핑카트를 이용해 만든 의자를 비롯해 재활용품으로 만든 다양한 집기로 가득하다. 버린 옷과 폐 가구 등으로 만든 의자에 앉아, 환경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개관식은 주민 100여명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함께 했다. 서 구청장은 축사에서 “조직 이름에 ‘쓰레기’라는 말을 꼭 넣어야 하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실을 반영하고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이야기하자는 의미에서 넣기로 했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만 자원순환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자원이 순환되는 자원순환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0년 전만 해도 쓰레기로 만든 제품을 더 비싼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이유에 의문을 많이 가졌다”면서 “이제 오히려 천연 섬유가 더 많은 공해를 유발한다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새롬 바로 옆에 있는 중구 대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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