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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스텍사스 슛아웃] 여제 박인비의 독재가 시작됐다

    [노스텍사스 슛아웃] 여제 박인비의 독재가 시작됐다

    ‘나비스코의 여왕’ 박인비(25)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째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박인비는 29일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 골프장(파71·6410야드)에서 열린 노스텍사스 슛아웃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해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함께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벌인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12언더파 272타)를 1타 차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박인비는 LPGA 통산 여섯 번째 우승과 함께 상금 19만 5000달러(약 2억 2000만원)를 받았다. 3주 만의 투어 우승으로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은 데다 세계 랭킹과 시즌 상금에 이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1위를 달렸다. 시즌 초반이지만 박인비의 안정된 플레이로 볼 때 독주 체제로 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인비는 전반에만 2타를 줄이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다도 똑같이 2타를 줄이며 쉽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도 나란히 버디를 잡으며 팽팽히 맞서 간격은 쉽게 좁혀질 것 같지 않았다. 먼저 흔들린 쪽은 시간다. 14번홀(파4) 두 번째 샷이 나무를 맞고 그린 못 미친 곳에 떨어져 세 번째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려 보기를 적어냈다. 그 사이 박인비는 가볍게 ‘2온 2퍼트’에 성공해 시간다와의 거리를 1타 차로 좁혔다. 당황한 시간다는 이어진 15번홀(파4) 역시 두 번째 샷을 그린 건너편 워터 해저드에 빠뜨렸다. 1벌타를 받고 네 번째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렸지만 보기 퍼트마저 놓쳐 이 홀에서 한꺼번에 2타를 잃어버렸다. 박인비는 가볍게 파세이브에 성공, 힘 들이지 않고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빙의 리드를 지키며 마지막 18번홀(파5)에 나선 박인비는 연장을 노린 시간다의 버디를 보란 듯이 ‘맞버디’로 받아쳐 1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인비는 “정말 중요한 순간에 버디를 잡았다. 여기가 바로 승부처였다”고 돌아봤다.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두른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공동 4위에 올랐고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8언더파 6위), 최나연(26·SK텔레콤·7언더파 공동 7위) 등 한국 선수 5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노스텍사스] 박인비 3승 역전 드라마 시작

    ‘나비스코의 여왕’ 박인비(25)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 투어 시즌 3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28일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 골프장(파71·6410야드)에서 열린 노스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 박인비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카롤리네 마손(독일)과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순위는 전날보다 한 계단 올랐으며 11언더파 202타의 단독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2타밖에 뒤지지 않았다. 최나연(26·SK텔레콤)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 전날 공동 11위에서 단독 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을 노려보게 됐다. 이지영(28·볼빅)과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나란히 6언더파 207타로 5위에 오른 가운데 루이스는 2언더파 211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신지애(25·미래에셋)는 합계 1오버파 214타를 적어내 간신히 2차 컷을 통과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노스텍사스 슛아웃] 역시! 박인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6일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남아공여자오픈 우승자인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2타 차로 뒤를 쫓고 있다. 박인비는 퍼트 수가 30개까지 치솟아 고전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을 앞세워 보기를 1개로 막아 1라운드 상위권에 포진했다. 박인비는 “아침에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 플레이하기가 편했다”면서 “퍼트도 전반 9개 홀에서는 잘됐지만 후반 들어 잘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린 스피드가 지난주 롯데챔피언십보다 훨씬 빠르다”면서도 “원래 빠른 그린을 좋아하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미정(24)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박인비와 나란히 1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와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오버파 72타(공동 51위)에 머물렀다. 루이스는 이번 대회에서 5위 이상에 들어야 박인비의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다. 한편 최나연(26·SK텔레콤), 신지애(25·미래에셋),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공동 17위였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노스텍사스 슛아웃 대회] 女帝 박인비 굳히기 나선다

    박인비(25)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세계 랭킹 다툼이 다시 시작된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 대회가 그 싸움터. 총상금 13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25일 밤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10야드)에서 펼쳐진다. LPGA 투어 대회가 텍사스에서 열리는 것은 1991년 US여자오픈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박인비는 세계 랭킹에서 루이스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2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64만 6000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97점)를 달리고 있다. 2위 루이스와 앞으로 대회가 끝날 때마다 성적에 따라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무엇보다 텍사스가 고향인 루이스가 홈 팬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선전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초점은 일단 둘에게 맞춰지지만 ‘코리안 시스터스’의 시즌 4승 달성 여부에도 눈길이 간다. 호주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신지애(25·미래에셋)와 혼다LPGA타일랜드 및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인비, 둘 중 어느 쪽으로 우승 바통이 이어지느냐다. 신지애는 “컨디션이 회복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샷을 보여주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세계 랭킹 3위의 최나연(26·SK텔레콤)도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박인비는 밤 10시 32분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1번홀에서, 루이스는 조금 앞선 9시 59분에 지난주 롯데챔피언십 챔피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10번홀에서 티샷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롯데챔피언십] 역전은 없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첫 ‘소녀 삼국지’는 에리야 쭈타누깐(18·태국)의 판정승으로 완결됐다. 21일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끝난 롯데챔피언십 4라운드. 에리야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8언더파 64타의 성적으로 첫날부터 일찌감치 우승권에 포진한 에리야는 둘째날 샷 난조에 빠져 10위권으로 밀려났지만 이튿날 3라운드에서 타수를 회복, 공동 5위로 우승을 향한 도전을 재개한 끝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으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리젯 살라스(미국)와 연장 끝에 시즌 첫 우승컵을 챙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9언더파 269타)에 4타 뒤진 타수. 그러나 에리야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 동갑인 한국의 ‘슈퍼 루키’ 김효주(롯데)와 치른 ‘10대 자존심 대결’에서 이긴 건 물론, 태국인 최초의 LPGA 투어 챔피언을 향한 거침없는 행진도 이어나갔다. 한 살 위 친언니 모리야는 이틀 전 컷 탈락했다. 리디아 고 역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인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전날보다 순위를 12계단이나 끌어올린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맞바꿔 제자리를 걸었지만 리디아 고와 동타를 이뤘다. 김인경(하나금융그룹)과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가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최나연(26·SK텔레콤)은 2타 뒤진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롯데챔피언십] 2R는 한국소녀

    [LPGA 롯데챔피언십] 2R는 한국소녀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가 심술궂은 하와이 강풍 속에서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틀째 우승권을 유지했다. 김효주는 19일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열린 LPGA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 순위에선 전날보다 1계단 밀려났지만 여전히 우승권에 이름을 고정시켰다. 3타를 줄인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3타 뒤졌다. 디펜딩 챔피언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쳐 한때 선두로 나섰다가 페테르센에게 밀려 2위(9언더파 135타)에 포진한 가운데 어느덧 투어 3년째에 접어든 서희경(27·하이트)도 김효주와 동타로 오랜 만에 우승을 노려보게 됐다. 김효주는 심한 바람이 몰아친 이날 그린 적중률이 67%에 머문 데 이어 퍼트 수도 전날(27개)에 견줘 29개로 늘었다. 10번홀에서 시작, 버디 3개 중 14번홀(파5), 9번홀(파4)에서 ‘칩인 버디’로만 2개를 뽑아낸 김효주는 “아침부터 바람이 심해 퍼트가 쉽지 않았다”며 “다행히 대회장 바람 방향이 일정하고 기온이 높아 남은 라운드에 충분히 좋은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3타를 줄인 ‘맏언니’ 박세리(36·KDB금융그룹)가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7위로 뛰어올랐고 세계 랭킹 1위 수성에 나선 박인비(25)는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19위로 둘째 날을 마쳤다. 랭킹 1위 복귀를 벼르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6위(6언더파 138타). 1라운드 선두였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3타를 잃어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로 밀렸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롯데챔피언십] 1R 주인공은 태국소녀

    ‘소녀시대’ 1라운드 승자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었다. 쭈타누깐은 18일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전반에만 8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하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0번홀에서 보기로 한 타를 잃은 쭈타누깐은 14번홀(파 5)에서 이글,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8세 동갑 김효주(롯데)의 추격을 따돌렸다. 김효주도 13번홀까지 6타를 줄이는 데 그쳐 쭈타누깐에 2타 뒤진 6언더파 66타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치며 LPGA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4%로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정교한 쇼트게임으로 만회했다. 13번 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옆 한 뼘 거리에 붙인 뒤 탭인버디로 연결했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1타만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2010년 LPGA 투어 KIA클래식 이후 우승 소식이 없는 서희경(27·하이트진로)의 샷도 모처럼 불을 뿜었다. 서희경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 세 차례만 그린을 놓쳤고 퍼트수를 28개로 줄일 정도로 좋은 샷과 퍼트 감각을 보여줬다. 최근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선 박인비(25)는 2언더파 70타, 공동 27위로 첫날을 마쳤다. 박인비를 바짝 추격하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6위(5언더파 67타)에 올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롯데챔피언십] ‘골프 소녀시대’ 승자는?

    [롯데챔피언십] ‘골프 소녀시대’ 승자는?

    ‘무서운 10대’ 셋이 만나면? 이제까지 셋이 만난 일은 없었다. 18세 동갑 ‘슈퍼 루키’ 김효주(롯데)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 얘기다. 앞으로 세계 여자골프를 짊어질 기둥들이다. 언니들이 호령하는 프로무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우승컵을 낚아챈 전력(?)까지 쟁쟁한 이들이다.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올리나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개막해 나흘의 열전에 들어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은 이들의 면면을 낱낱이 뜯어볼 수 있는 기회다. 한꺼번에 같은 대회에 나선 적도 없거니와 같은 조에서 함께 플레이한 적도 없다. 이틀 동안 같은 조에 묶인 셋은 오전 7시 10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막상막하, 용호상박이다. 그러나 우승은 물론 누가 더 나은 성적을 낼지도 점치기 쉽지 않다. 이력들이 워낙 화려해서다. 김효주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물론 일본과 타이완 그린까지 뜨겁게 달궜다. 일본 대회에선 남녀 최연소 기록까지 세우며 일본 남녀프로골프협회로 하여금 풀시드를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지난해 12월 2013시즌 해외 개막전(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일군 뒤 겨울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효주는 이달 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지난주 소속사가 개최하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도 ‘슈퍼 루키’의 명성에 달리지 않는 성적으로 이름값을 했다. 리디아 고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마추어 세계 1위란 이름표가 모든 걸 말해 준다. 지난 2년 동안 호주투어는 물론 LPGA 투어, 유럽여자골프투어(LET)에서 줄줄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다. 지난주 끝난 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5위(2언더파 286타)의 ‘베스트 아마추어’상을 챙겼다. 지난해 말 LET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프로 무대에 입성한 에리야는 태국 골프의 희망이다. 지난 2월 말 혼다LPGA타일랜드 대회 마지막 날 선두를 달리다 18번홀에서 무너져 박인비(25)에게 우승컵을 양보하며 태국 선수 첫 LPGA 투어 챔피언의 꿈이 좌절됐다. 하지만 지난해 리디아 고와 세계 아마추어 랭킹 1위를 다퉜던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한편 신지애(25·미래에셋)는 허리 통증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길섶에서] 결혼기념일/오승호 논설위원

    지난주 나비스코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가 약혼자이자 스윙코치, 캐디 등과 함께 챔피언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하면서 생수병에 물을 담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이유인즉슨 마침 우승한 날이 부모님의 결혼 25주년 기념일이었는데,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호수의 물을 택한 것. 그만큼 우승의 기쁨이 컸으리라. 가끔 만나는 고교 후배에게 결혼기념일에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부인에게 지갑이나 핸드백, 목걸이 세트 등을 선물하면 좋다고 한다. 그 다음은 공연 보기, 외식, 여행 순으로 추천했다. 며칠 전 결혼기념일을 맞았지만 정작 무감각하게 보내고 말았으니 이를 어쩌랴. 내년에는 무심코 넘기는 일을 되풀이하지 말길 다짐해 보는 수밖에. 몇몇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결혼기념일 휴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기업들이 늘고 있다. 결혼기념일을 미리 알려주고 연차휴가를 가게 하는 관청도 있단다. 가족들의 회사에 대한 애정과 직원의 소속감을 고취시켜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생각해 본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女帝 박인비…루이스 제치고 세계랭킹 1위

    女帝 박인비…루이스 제치고 세계랭킹 1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메이저 정상을 밟은 박인비(25)가 마침내 ‘지존’의 자리에 올랐다. 박인비는 1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9.28점을 얻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24)를 제쳤다. 지난달 도넬리대회에서 우승하며 1위에 올랐던 루이스와 한달 만에 자리를 바꾼 것. 2006년 도입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인이 1위에 오른 건 2010년 신지애(25·미래에셋) 이후 두 번째. 박인비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신지애, 미야자토 아이(일본), 크리스티 커(미국), 청야니(타이완), 루이스에 이어 역대 여덟 번째 세계 1위를 차지한 선수가 됐다. 2007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박인비는 이듬해 US여자오픈과 올해 나비스코대회 등 메이저 2승을 포함, 통산 5승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4승도 보유하고 있다. 세계 랭킹은 LPGA 투어를 비롯해 유럽여자프로골프(LET), 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영국여자골프연맹(LGU) 등이 주관한다. 투어를 운영하지 않는 LGU를 제외한 5개 투어에 LPGA 2부(시메트라)를 합쳐 최근 2년(104주) 동안 거둔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기준 대회는 35개. 상위 랭커가 얼마나 출전하느냐에 따라 배점이 달라지며 4대 메이저대회에는 더 많은 점수가 매겨진다. 또 최근 13주 안에 열린 대회 성적에는 가산점을 준다. 18일 새벽 하와이주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인비는 “내 골프 인생에서 최고의 날이지만 많은 선수가 근접해 있어 더 분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약혼자 등 7명이 단체로 풍덩

    “부모님 결혼 25주년 선물은 ‘챔피언 호수’의 물이에요.” 박인비(25)가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으로 부모의 결혼기념일을 장식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정상에 우뚝 선 박인비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만큼 늘 우승하고 싶은 대회였다”며 “특히 오늘이 부모님의 결혼 25주년 기념일이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4라운드 3번 홀까지 버디 2개를 잡아내면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12∼13번 홀 연속 버디와 15번 홀 파 이후에는 확신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지난겨울 전지훈련에서 벙커샷과 100야드 이내의 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그 덕을 톡톡히 봤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네 번이나 벙커에 공을 빠뜨렸지만 세 번 파 세이브를 잡아낼 정도로 샷이 생각처럼 잘됐다”며 “특히 퍼트는 작년 에비앙마스터스 때만큼 잘 들어갔다”고 자평했다. 관례대로 시상식 직전 박인비는 챔피언 호수에 뛰어들었다. 약혼자이자 스윙코치인 남기협(32)씨는 물론 캐디 브래드 비처, 백종석 코치를 비롯한 7명이 ‘호수 세리머니’에 동참했다. 박인비는 “3라운드가 끝나고 비행기표를 끊었다는 부모님에게 오시지 말라고 했다. 대신 약혼자가 플라스틱병에 호수의 물을 담아 부모님께 전해 드리겠다고 했다”면서 약혼자 자랑도 잊지 않았다. 박인비는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17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롯데챔피언십에 출전,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잘 맞힌 박인비, 우승 거머쥐었다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잘 맞힌 박인비, 우승 거머쥐었다

    박인비(25)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마지막 날 3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73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2004년 박지은(34·은퇴)과 지난해 유선영(27·정관장)에 이어 대회 우승자가 뛰어드는, ‘포피 폰드’에 세 번째 몸을 던진 한국 여인이 됐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경험한 박인비는 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려 박세리(5승)를 시작으로 지난해 최나연(26·SK텔레콤)까지 한국 여자 골퍼 메이저 우승컵 숫자를 16개로 늘렸다. 지난해 LPGA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거머쥔 박인비는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 갈 에이스임을 만천하에 선포하면서 동시에 세계랭킹도 종전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 내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2008년 US여자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정상에 섰다. LPGA 투어 통산 승수 5승째. 박인비는 박세리(35·KDB금융그룹)를 롤모델 삼아 골프채를 잡은 이른바 ‘88년생 세리 키즈’ 중 한 명이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메이저 우승컵으로 장식했지만 이후 동갑내기 신지애(미래에셋)와 최나연(SK텔레콤)에게 철저히 가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2승을 거둬들이며 재기를 선언한 뒤 올 시즌 벌써 2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2월 혼다타일랜드LPGA 대회에서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의 ‘18번홀 참사’ 덕에 앉아서 우승컵을 얻었다면 이번에는 100% 제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자로 잰 듯한 ‘송곳 퍼트’가 위력을 발휘했다. 2∼3라운드 보기는 단 1개에 불과했다. 4라운드 극심한 우승 압박 탓에 퍼트 수가 31개로 늘고, 보기도 나흘 중 가장 많은 3개를 쏟아냈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어김없이 버디가 쏙쏙 들어갔다. 우승은 4라운드 초반 경쟁자들을 멀찍이 따돌리며 점쳐졌다. 따로 승부처라 할 만한 홀도 없었다. 1~2번홀 연속 버디로 라운드를 시작, 6번홀 보기로 까먹은 타수를 다시 8~9번 홀 줄버디로 만회한 박인비는 후반 버디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지켰다. 유소연이 무려 7타를 줄이며 맹렬히 따라붙었지만 이미 벌어진 타수 차가 너무 컸다. 2년 연속 상금왕뿐만 아니라 올 시즌을 앞두고 목표로 내걸었던 ‘올해의 선수상’ 행보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이제 그는 독주 시대를 끝낸 청야니(타이완)를 뒤로하고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의 진짜 지존 다툼을 벌이게 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박인비 ‘나비스코를 품 안에’

    박인비(25)가 두 번째 메이저 정상에 18홀 만을 남겨 뒀다.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738야드). 박인비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박인비는 단독 2위 리젯 살라스(미국)와의 격차를 3타로 벌리면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이후 4년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 지난해 2승으로 재기한 뒤 지난 2월에는 혼다LPGA타일랜드 대회 정상에 올라 한껏 물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박인비는 또 대회 통틀어 세 번째, 지난 대회 유선영(27·정관장)에 이어 한국 선수 2연패의 희망도 이어 갔다. 박인비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정말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며 “우승 뒤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 역시 특별하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캐리 웹(호주)을 비롯해 앤젤라 스탠퍼드(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무려 6명이 6언더파 210타로 두껍게 3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신지애(25·미래에셋), 박희영(26), 유소연(23·이상 하나금융그룹) 등 3명은 4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품는다, 단 두 번 허락됐던 저 컵

    품는다, 단 두 번 허락됐던 저 컵

    올해는 누가 연못에 몸을 던질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코리안 시스터스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4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다.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란 점보다 독특한 우승 축하 행사로 더 알려져 있다. 대회 우승자는 마지막 18번홀 바로 옆의 호수로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펼친다.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대회를 비롯해 LPGA 투어의 각종 대회 정상에 100번도 넘게 서 봤지만 이 대회 챔피언인 ‘호수의 여인’을 배출한 건 딱 두 차례였다. 2004년 박지은(은퇴) 이후 우승 소식이 한참 끊겼다가 지난해 유선영(27·정관장)이 이 연못에 몸을 던졌다. 유선영은 지난해 우승을 눈앞에 둔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50㎝도 안 되는 18번홀 파퍼트를 놓치며 연장전에 들어간 뒤 정상에 올라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둘은 올해도 함께 출전한다. 최나연(26·SK텔레콤)과 신지애(25·미래에셋)도 메이저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최나연은 지난해 US여자오픈, 신지애는 브리티시여자 오픈 챔피언에 올랐다. 타일랜드대회 이후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박인비(25)와,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서희경(27·하이트진로) 등도 몸을 던질 각오를 하고 있다.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 온 박세리(36·KDB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대회 석권) 도전은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박세리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1998·2002·2006), US여자오픈(1998), 브리티시여자오픈(2001)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독 이 대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고보경)도 타일랜드대회 이후 40여일 만에 나타나 지난해 캐나디언오픈 이후 투어 2승 사냥에 나선다. J골프에서 생중계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KIA 클래식] 김인경 고군분투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3라운드에서 외롭게 선두를 추격했다.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김인경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적어내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된 김인경은 단독 선두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11언더파 205타)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김인경과 함께 선두를 견제한 박인비(25), 제인 박(27)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8위(6언더파 210타)까지 밀렸다. 이로써 25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한국 선수로는 김인경만 남았다. 폴라 크리머(미국)가 공동 3위(8언더파 208타),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공동 5위(7언더파 209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김인경은 지난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한 김인경은 3~5번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 경쟁에 뛰어드는 듯했지만, 이후 2개의 버디와 보기를 맞바꿔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KIA 클래식] 돋보이는 3朴

    [KIA 클래식] 돋보이는 3朴

    박씨 성(姓) 선수 셋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첫날 나란히 정상을 노크했다. 재미교포 제인 박(26)은 22일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캐리 웹(호주), 카롤린 헤드발(스웨덴) 등 2위 그룹에 1타 앞섰다. 2004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챔피언 출신으로 2007년 퀄리파잉 수석 합격에 이어 이듬해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2008년 SBS오픈과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2위가 가장 좋은 성적.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제인 박은 전반에 버디 2개를 뽑아내고, 4∼6번 홀 연속 버디 등 후반에 4타를 더 줄여 생애 첫 승 도전에 나섰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자인 박인비(25)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3언더파 69타로 강혜지(23·한화), 폴라 크리머(미국), 베아트리체 레카리(스페인) 등과 함께 6위 그룹을 형성, 시즌 2승째 기대를 부풀렸다. ‘맏언니’ 박세리(36·KDB금융그룹)도 제인 박과 나란히 4~6번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 냈다. 티샷의 정확도는 떨어졌지만 한 홀에서만 그린을 놓쳤을 뿐 완벽에 가까운 아이언샷을 과시했다. 다만 32개나 되는 퍼트 탓에 많은 버디 기회를 날린 것이 아쉬웠다. 새 ‘골프 여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16위에 포진했다. 청야니(타이완)의 프로암대회 지각 실격으로 전·현 세계 1위 대결이 무산된 가운데 루이스는 전반 2타, 후반 1타를 각각 줄였지만 14번 홀(파3)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1타를 까먹었다. 시즌 개막전 챔피언 신지애(25·미래에셋)는 2010년 초대 대회 챔피언 서희경(27·하이트진로) 등과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아 ~1타…박인비 ‘미션힐스’ 역전패

    아 ~1타…박인비 ‘미션힐스’ 역전패

    박인비(25)가 시즌 두 번째 정상을 눈앞에 두고 역전패했다. 1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 박인비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8언더파 270타)에게 불과 한 타 뒤진 준우승에 그쳤다. 페테르센은 이날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아 역전 우승했다. 박인비는 3라운드까지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내달리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타일랜드 대회 이후 2주 만에 다시 정상을 노렸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2번 홀(파4)부터 보기를 써내며 주춤했다. 그 사이 같은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페테르센은 2∼4번 홀 줄버디에 성공해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인비가 8번(파5), 10번(파4) 홀 버디로 응수했지만 페테르센도 지지 않고 버디로 맞섰다. 박인비는 11~12번 홀 연속 버디로 겨우 균형을 맞췄지만 페테르센은 바로 다음 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줄여 달아났다. 15번 홀(파4)에서 박인비가 보기를 적어내 격차는 2타 차. 박인비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만회했지만 우승 트로피는 페테르센에게 넘어간 뒤였다. 박인비는 그러나 김하늘(24·KT·1오버파 289타)과 호흡을 맞춘 단체전에서는 1위(560타)에 올랐다. 양수진(22·정관장)은 서보미(32)와 함께 공동 4위(10언더파 278타).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는 7언더파 281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남자농구 오리온스 PO 진출 남자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8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KT를 78-71로 누르고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최저 6위를 확보해 6시즌 만에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전태풍이 다리 부상으로 결장해 베테랑 전형수가 리딩가드로 나선 가운데 리온 윌리엄스(19점·16리바운드·6어시스트), 전정규(22점·3점슛 6개)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KT는 4연패를 당하며 8위로 밀려났다. 창원에서는 전자랜드가 LG를 85-78로 제압해 시즌 30승(19패) 고지에 올랐다. 박인비 유럽여자골프 2R 선두 박인비(25)가 8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 [미션힐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슈퍼루키 김효주 ‘상큼한 출발’

    ‘무서운 아마추어’에서 ‘슈퍼 루키’로 변신한 김효주(18·롯데)가 중국에서 2013년 시즌을 활짝 열었다. 김효주는 7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골프장 샌드벨트 트레일스코스(파72)에서 개막한 유럽여자골프투어(LET) 미션힐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깔끔하게 4언더파 68타를 적어 내 공동 4위에 올랐다. 3명의 선두 그룹에 단 1타 뒤진 김효주는 시즌 첫 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4번 홀(파4) 깃대에서 2m 남짓 떨어진 공을 홀에 떨궈 시즌 첫 버디를 신고했다. 이어 8번 홀(파5)에서 세 번 만에 핀에 붙인 공을 가볍게 홀에 집어 넣어 이글을 기록해 한꺼번에 2타를 줄였다. 30미터를 남기고 웨지로 띄운 샷이 그대로 홀 안에 꽂힌 ‘샷이글’. 김효주는 “그린이 높은 곳이 몇 군데 있어서 현지에 와서 어프로치를 많이 연습했는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11번 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줄인 뒤 나머지 7개 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타일랜드에서 투어 통산 4승째를 일궈 낸 박인비(25)도 8번 홀 이글을 포함, 4타를 줄여 지난해 LET 시드를 따낸 서보미(32)는 물론 김효주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슈퍼루키 김효주 ‘돌풍샷’ 계속된다

    슈퍼루키 김효주 ‘돌풍샷’ 계속된다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가 데뷔 첫 시즌의 장정을 시작한다. 7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하이난성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미션힐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다. 김효주는 지난해 아마추어로 초청돼 출전한 한국과 일본, 타이완을 넘나든 3개 프로 대회에서 우승, 골프계를 발칵 뒤집었다. 프로 전향 2개월여 뒤인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3년 시즌 개막전인 현대차이나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 역대 최단 기간 우승 기록도 세웠다. 프로 투어를 본격 시작하는 김효주는 지난겨울 어떻게 진화했을까. 김효주는 지난 연말에 태국 후아힌으로 출국, 두 달 동안 동계 훈련에 매달렸다. 김효주는 5일 “쇼트게임과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시즌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루키로서 2013년의 첫 대회를 해외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제 진짜 프로가 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목표가 분명해야 좋은 성적이 나오는 법. 김효주의 1차 목표는 펑산산(24·중국)과의 맞대결이다. 이 대회는 프로 개인과 단체, 아마추어 개인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지는데 첫 대회인 지난해 중국이 세 부문을 모두 휩쓸었고, 이 가운데 펑산산이 프로 개인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개최국 중국이 독식한 대회 기록을 1년 만에 깨 보겠다.”고 별렀다. 펑산산만 있는 게 아니다. 지난달 24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타일랜드 대회에서 마지막날 18번홀 트리플 보기로 다 잡았던 우승을 놓쳤던 아리야 주타누가른(16·태국)은 훌륭한 ‘10대 경쟁자’다. 그 역시 지난해까지 아마추어였다. “나이는 모자라지만 렉시 톰슨(미국)과 같이 예외적으로 입회 신청을 받아 달라”고 LPGA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LET 퀄리파잉스쿨에 응시, 보란 듯이 통과해 프로 명찰을 따낸 태국 여자골프의 ‘희망’이다. 맞대결이 성사되면 두 나라 ‘슈퍼 루키’들의 빅매치다. 이 밖에 주타누가른에게 혼다타일랜드대회 ‘무혈 입장권’을 넘겨받아 LPGA 투어 4승째를 수확했던 박인비(25)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KLPGA 상금왕 김하늘(25·KT)도 박인비와 짝을 이뤄 단체전에 출전하고, 허윤경(23·현대스위스), 양수진(22·정관장)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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