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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남편, 네티즌 기소 청탁”

    나경원(4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49·사법연수원21기) 부장판사가 나 전 의원이 네티즌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 검사에게 기소 청탁을 한 것이 사실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기소 청탁을 받은 검사가 관련 사실을 검찰 공안수사팀에 진술했다고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지난 28일 방송에서 주장했다. 나꼼수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박은정 검사가 자신이 김 판사로부터 기소 청탁을 받은 사실을 말했다.”면서 “김 판사가 2005년 서울서부지법 재직 당시 일본 자위대 행사장을 찾은 나 전 의원에 대해 비판글을 올린 네티즌을 기소해 달라고 서부지검 검사이던 박 검사에게 청탁했다.”고 방송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나꼼수 패널인 주진우 시사인(IN) 기자는 방송에서 김 판사의 기소 청탁 내용을 공개했으며 주 기자는 이로 인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박 검사는 검찰이 주 기자의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김 판사의 청탁 사실을 검찰에 진술했다고 나꼼수는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된 특정인의 진술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9일 “주 기자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하는 사건”이라면서 “경찰이 송치하지도 않은 사건과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소 청탁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김 판사는 법관윤리강령 3조(법관은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받을 행동을 하지 아니한다)나 5조(법관은 타인의 법적 분쟁에 관여하지 아니한다)를 위반한 셈이어서 법관징계법에 따른 징계 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 검사와 김 부장판사는 이날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크라잉넛 콘서트-셀프발광 30~31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뽑은 스트레스 해소 음악 1위로 선정된 ‘말달리자’로 유명한 록그룹 크라잉넛이 꾸미는 연말 콘서트. 전석 3만 3000원. (02)3141~4206. ●루시드폴 콘서트-사일런트 나이트, 나일론 나이트 2011 29~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가요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가수 루시드폴의 연말 콘서트. 다양한 악기와 5집 앨범 수록곡들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6만 6000~7만 7000원. 1544-1555. 미술·전시 ●‘한국조각 다시보기-그 진폭과 진동’전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방이동 소마미술관. 한국조각을 대표하는 강진모, 구본주, 김기철, 김종영 등 22명 작가의 22개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 조각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00~3000원. (02)425-1077. ●‘비잉 위드 유’(Being with you)전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비하이브. 강영민, 권순관, 낸시 랭, 문형민, 장지아 등 46명의 개인, 혹은 팀이 모인 전시로 회화에서 영상, 미디어, 설치작품 등이 마련됐다. (02)3446-3713~4. ●‘드림작가전-꿈을 그리다’전 23일까지 서울 합정동 갤러리카페 그리다 꿈. 싸이월드가 진행하는 ‘드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꿈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업로드한 뒤 11명의 작가, 평론가가 좋은 작품으로 꼽은 70여점이 전시된다. (02)3143-7650. 연극·뮤지컬●연극 ‘러브 액츄얼리’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 100일 된 커플, 1000일 커플, 10년 커플을 통해 시간이 지나가면서 변해가는 연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을 하다 보면 가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잊을 때가 있고, 그로 인해 헤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결코 인정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2만 5000~10만원. (02)742-7611. ●뮤지컬 ‘바울’ 2012년 1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SMstage 7층. 2000년 전의 인물 바울, 그가 저술한 성경은 지난 몇백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읽었던 베스트셀러다. 소박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던 바울의 삶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시하는 작품이다. 바울의 인생을 뮤지컬 장르에 맞춰 재조명했다. 4만원. (02)468-6443. 클래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제야음악회 프러포즈 2012 31일 오후 5시,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소프라노 신영옥, 파페라 가수 카이,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 파이프오르가니스트 박은정, 전자첼리스트 오아미,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란데 오페라 합창단 등. 3만~10만원. 1544-1555. ●2011 아람누리 제야음악회 31일 오후 10시 경기 고양시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 부천·고양시립합창단. 바리톤 양희준, 소프라노 김영미, 알토 이아경, 테너 나승서.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교향곡 9번 ‘합창’. 1만~5만원. 1577-7766,
  • 토종음식 ‘김’, 日 로열티 피할 해결책은…

    토종음식 ‘김’, 日 로열티 피할 해결책은…

    한끼 대용으로 편의점에서 사 먹는 삼각김밥. 그런데 주재료인 김 때문에 값비싼 로열티를 일본에 지불해야 할지 모른다. 조선시대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에 소개될 정도로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먹어 와 토종 식품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 양식되는 김 종자의 20%는 일본에서 들여온다. 대표적인 것이 방사무늬김. 부드러우면서도 잘 찢기지 않아 삼각김밥에 주로 쓰인다. 그런데 내년부터 김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의 보호 작물로 지정돼 종자를 사고팔 때 품종 개발자에게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일본의 신품종이 지금과 같은 비율로 국내에 등록될 경우 지난해 김 양식 생산액 1865억원 가운데 11억~22억원을 로열티로 지급해야 할 것으로 추산된다. 21일 오후 7시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이 전남 목포시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를 찾았다. 이 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방사무늬김을 대체할 신품종 개발에 매진해 왔다. 이곳의 자랑거리는 김 계통주 117개 등을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은행. 신품종 개발은 아주 복잡한 과정과 시간을 요구한다. 자생 김을 채집해 우량 엽체를 뽑아낸 뒤 얇은 실 모양의 사상체를 실내에서 배양해 생장도를 조사하고, 바다에서 적응 실험을 해야 한다. 바다 실험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밖에 할 수 없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해조연은 DNA 마커를 이용해 교잡체를 확인, 실내 배양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올해는 방사무늬김 신품종을 시험 양식하며 이르면 2013년에는 양식 어민들에게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은정 해조연 연구사는 “어민들이 더 자유롭게, 다양한 김 품종을 양식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치단체마다 연구소가 있는 일본과 달리 우리는 박 연구사가 거의 유일한 김 육종 전문가. 하지만 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자연산 김이 역전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생태계가 잘 보존된 우리 바다는 양식 품종 외에도 자연산이 김발에 자유롭게 붙어 함께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은 박영수 음식업중앙회 부회장을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등 음식점 업주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를 전한다. 서울신문 시사 콕에서는 김균미 국제부장이 우리의 미진한 보훈 현실을 짚어 보고 주말 나들이로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11 ADEX전을 안내한다. 국내 첫 탱고 박사학위 수여자도 만난다. 목포 글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사진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한국인 삶·멋 보듬은 ‘19세기 보자기展’

    한국인 삶·멋 보듬은 ‘19세기 보자기展’

    한국의 멋을 음미하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이곳에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 가운데 하나가 전통 보자기다. 화사하면서도 담백한 색상의 조화, 절묘한 공간 구성, 섬세한 자수 기법, 여기에 옛 여인들의 마음씨까지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일본 관광객 이세다 유카는 “색이 참 예쁘고 소재도 굉장히 좋아 보여요. 이렇게 생활의 지혜와 아름다움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 예술 작품이 또 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30일 밤 7시 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에서 새로운 한류의 매개체로 떠오르고 있는 전통 보자기들을 모은 전시회를 소개한다. 보자기와 자수 관련 국내 최고의 컬렉션을 자랑하는 한국자수박물관 소장품들로 꾸민 ‘19세기 보자기전’이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에서 다음 달 17일까지 열린다. 같은 달 19일부터는 부산 신세계 퀀텀시티의 신세계갤러리로 옮겨 12월 17일까지 계속된다. 색다른 점은 일본 교토(京都)에 있는 고려미술관에서도 11월 6일까지 ‘자수 보자기와 조각보’ 전시회가 열린다는 것이다. 전시품은 크게 조각보와 자수 보자기로 나뉘는데, 조각보의 매력은 색감과 공간 구성. 때로는 중앙의 네모꼴을 중심으로 동심원처럼 퍼져 나가기도 하고 삼각형과 사각형이 만나 질서와 변화를 만들어 가며 독특한 공간미를 자아낸다. 한국자수박물관의 허동화 관장은 “나라마다 고유명사가 있는데 보자기는 많은 나라에서 보자기로 표기한다.추상화 대가들의 작품과 유사하거나 또 그걸 능가한다고 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토 고려미술관은 우리 보자기와 자수 문화를 꼼꼼히 들여다보려는 일본인 90명을 세 차례로 나눠 한국에 보낸다. 이들은 다음 달 1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자수박물관, 초전섬유퀼트박물관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쪽방 사람들을 돕는 김윤석 경위, 서울 강남구의 모기 퇴치 노력,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한국 본선 등이 방송된다.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이 출연해 페스티벌을 결산하며 박선화 경제 에디터는 ‘서울신문 시사 콕’에서 정부의 내년 예산안을 짚어본다. 글 사진 박은정기자 eunice@seoul.co.kr
  • 중랑구 직원들, 저소득층 자녀 멘토로

    중랑구 직원들, 저소득층 자녀 멘토로

    “처음부터 100점짜리 멘토가 되려는 욕심은 부리지 않으려 해요. 하루이틀 만나 상담하고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멀리 보려고 해요. 그러지 않으면 지칠 것 같아요.” 7일 중랑구보건소 박은정(31·의약과) 간호서기가 저소득층 자녀와 1대1 멘토에 나서는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이 많은 중랑구가 생활에 여유가 없고 넉넉하지 않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로 ‘나눔과 배움 멘토링 봉사단’을 본격 출범시켰다. 교육특구를 지향하는 장기적인 청사진과도 맞닿아 있다. 구는 지난해 125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각급 학교에 지원,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꾸준히 힘써 왔으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많은 게 현실이었다.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은 주로 한부모 가정이나 차상위계층, 조손가정의 아이들이다. 이들의 멘토를 자청한 구청 직원은 모두 17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학습전문 상담사로부터 기본 수양교육과 자원봉사 사전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결연 학생과 멘토의 성격 검사를 실시해 서로 맞는 사람끼리 결연을 맺도록 배려했다. 9일 멘토와 멘티 간의 첫 만남을 갖는다. 신흥초교 5학년인 한 학생과 결연을 맺은 박 간호서기는 “ 일명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라는 프로젝트에 걸맞게 앞으로의 꿈 등 인생 상담을 해 주고 싶다.”며 “아이 엄마가 동생도 함께 상담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멘토링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우선 학습전문 상담사가 매주 화요일 학생들을 만나 개인의 성향과 문제를 파악하고 학생의 정보와 과제를 인터넷 카페 ‘학습상담지기’에 올린다. 멘토는 이 정보를 갖고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구청에서 학생과 만난다. 예를 들어 A학생은 평소 학교 숙제를 잘 빼먹는 습관이 있어서 꼭 챙겨 달라는 과제를 올려주면 멘토가 그 과제를 우선 봐주는 식이다. 멘토가 결과를 보고서로 카페에 올리면 다시 학습상담사가 리플을 달아 주는 등 피드백을 한다. 멘토와 멘티 간 정기적인 만남은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서로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교환해 언제든 필요하면 연락하고 만날 수 있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학습동기 부여, 방과후 교육과정 보충학습 지도, 멘토의 개인적 경험·지식·기술제공 등이지만 무엇보다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한 가치관과 인생관을 심어 주는 일이 가장 눈길을 끈다. 문병권 구청장은 “자치구 직원이 직접 저소득층 자녀와 1대1 멘토링 사업을 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나서는 봉사인 만큼 좋은 열매를 맺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실·국장급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노영규△방송진흥기획관 석제범△국방대 교육파견 정한근◇과장급△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윤용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 △류용섭 ■법무부 ◇검사 △법무심의관실 주상용△법무과 이복현△국제법무과 황우진 나욱진△국가송무과 김덕곤 신대경△상사법무과 박영진△검찰과 고필형△형사기획과 김형욱△공안기획과 이건령△국제형사과 김창진△보호법제과 김희경△대검찰청 연구관 김지용 이기옥 한웅재 이정봉 조석영 이제영 강인규 김도완 서인선 구태연△서울중앙지검 김현진 이근수 권광현 신승호 안형준 황병주 박영준 이승호 이계한 조용한 김기표 문영권 최지석 임승철 김선규 김영철 김승호 홍석기 유광렬 강백신 정원두 최준호 마수열 김민아 정광수 허수진 한정일 권성희 김연실 이성범 정지은 홍승현△서울동부지검 남재호 김영현 정종화 윤성현 손영은 박천혁 최행관 조만래 김영남 김지영 김진호△서울남부지검 박경춘(형사1부장) 백상렬 손준성 전병주 권기환 원희정 박현주 이환기 김종호 김정훈 배재수 배성훈 이승형 국상우 나의엽 임유경 윤수정△서울북부지검 김효붕 신교임 오재혁 김수현 양재혁 서봉하 이성일 윤대영 오세영 김선문 김지연 강민정 윤소현△서울서부지검 이문한(부부장) 류지열 박세현 이창수 김형수 강호정 김진남 김영오 장은희 여경진△의정부지검 반성관 김재호 김완규 이용균 박명희 국원 박상수 박순애 이자경 박은진 최윤경△고양지청 김춘수 강수산나 이동헌 최명규 박기환 문지석 이재연 이유현 김지언 김지은△인천지검 권순철(부부장) 최기식(〃) 정규영 최성환 이지윤 박지용 조영찬 박건욱 박현규 박미영 이임표 조윤철 이윤희 이상혁 김현우 남수연 김현우 이은윤 이주현 박인화△부천지청 박은정 진동혁 유병진 조석규 소창범 박건영 장인호 이정화 이근정 이주희△수원지검 오현철 진정길 최인상 차범준 박석일 이준동 이찬규 김기훈 권선영 김지영 이희찬 이승학 이치현 서민석△성남지청 심학진 이형관 공태구 권재환 최웅선 장혜영 이소연 송영인 박상수 정영주 정현주 홍정연△여주지청 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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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광주지검 김현수 변철형 신승희 하재욱 정희도 김민형 진철민 김종철 이동원 정영수 최대건 우석환 정희선 조은수 이호석 강남석 김지영 김정옥△목포지청 채대원 권순기 김정국 이준희 이지영△장흥지청 임삼빈 임풍성△순천지청 노진영 전호재 김은경 김수민 김인숙 김성태 김준호△해남지청 한상훈△전주지검 이정용 문상식 여경은 고은별△군산지청 김원지 백수진 위수현 오세문 차창모 서민주 최유리△정읍지청 이대헌△남원지청 유지연△제주지검 이태관 박현준 김봉준 강호준 임황순 조영성 김진희◇타기관 파견·복귀△국무총리실 파견복귀 배용원△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권기대△금융정보분석원 파견복귀 이종근△교육과학기술부 파견 김웅△한국금융연구원 파견복귀 민경천◇검사 신규임용△서울중앙지검 송새봄 류승진 송선민 유선경 유새롬△서울동부지검 김현우 황근주 박지영 김경호 김민석△서울남부지검 김봉경 양진선 이자영 홍성기 유상배△서울북부지검 정광병 김현서 이주현 홍석기 이상미△서울서부지검 강화연 이진순 윤혜령 이건웅△의정부지검 김진희 박신영 김지연 양재영△고양지청 이율희 박경화 김동규△인천지검 이정현 신비나 김미영 고은실 김미혜△부천지청 임홍석 전혜현 설수현△수원지검 권영주 최은영 이지은 이진희△성남지청 서동민 송수연 황윤선△안산지청 김성현 김현수 안재욱 배지훈△안양지청 서원일 이경선 송민하△춘천지검 조정복 황보영△대전지검 고명아 김민정 허진석△청주지검 황경원 성기범 김유나△대구지검 김진 노경은 송혜숙 서성광△대구서부지청 우옥영 최우혁 임하나△부산지검 홍지예 김방글 이수진 노영호 현동길△부산동부지청 최여련 김지혜 윤태중△울산지검 박수정 김민정△창원지검 박성욱 문정신△광주지검 김미경 박형수 이재연△순천지청 이승현 김형섭 고유진△전주지검 문지연 강일민△제주지검 방현태 김태희 (이상 2월 14일자)◇검사 신규임용 예정자△서울중앙지검 김종욱 남대주 최성수 나희석 김정환△서울동부지검 정대희△서울남부지검 조철△서울북부지검 김상현△서울서부지검 박지훈△의정부지검 장진성△고양지청 박정현△인천지검 추창현 나영욱△부천지청 김영빈△수원지검 강용묵 김용제△성남지청 윤국권△안산지청 심학식△안양지청 박상범△춘천지검 이배근△대전지검 배상윤△청주지검 정원석△대구지검 김주석△대구서부지청 정우석△부산지검 이동근△부산동부지청 권재호△울산지검 김병철△창원지검 송인호△광주지검 박인우△순천지청 방지형 (이상 4월 1일자) ■소방방재청 ◇임용 △중앙소방학교장 이양형 ■기상청 ◇교육훈련 파견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김남욱 ■언론중재위 △접수상담팀장 여종국△기획〃 구율화△국방대 파견 손정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보 △부산사무소장 함상규 ■해양환경관리공단 ◇2급 승진 △정보화팀장 김강식△인적자원팀장 김태곤△연구·교육팀장 박명균◇전보△목포지사장 직무대리 김영인 ■국토연구원 ◇전보 △기획경영선진화추진단장 윤여훈△감사실장 양용태△연구지원센터장 오경근△행정관리〃 전준호 ■한국원자력의학원 △감사 김차환 ■서울메트로 ◇상임이사 △운영본부장 조규화△기술〃 공선용 ■KRA 한국마사회 ◇임원 △경마본부장(사업본부장 겸임) 배근석<경마장장>△서울 서성조△부산경남 박성호△제주 남병곤◇처장급△심판수석전문위원 이광호<처장>△사업 김종국△말산업진흥 최인용△경마관리 김병선△부산경마 박양태<지점장>△천안 조문행△구리 김희파◇부장급△감사1부장 노용우△감사2〃 정준용△제주재결전문수석위원 황인욱△부산출발전문수석위원 이방덕△재결수석전문위원 배영필<팀장>△사회공헌 김종필△인사선진화 강충석△사업관리 송철희△CS선진화 정광섭△서비스 김태종△관재 박순호△승마활성화 홍순욱△경마관리 윤각현△장외운영 장동호△경마 장일기△장외기획 김홍기△경영전략 박계화△IT개발 남궁곤△재무 최수원△제주경마 권태록<센터장>△유캔 권승세<지점장>△선릉 반기삼△부천 황상수△부산연제 박옥민△영등포 주성윤△중랑 김삼수△의정부 양진규 ■KT&G ◇승진 △제조기획부장 구계성△성북지점장 안중연△김천〃 양병학△인천공항〃 강노식◇전보 <본사> [실장]△R&D기획 김도훈△IR 강경보△교육기획 양기훈△비서 방경만[부장]△마케팅기획 주섭종△인사이트 최충헌△브랜드1 박성식△브랜드2 이창우△영업기획 김대영△영업개발 이운재△공장관리 민웅기△재료품질 김종오△브랜드 황근주△구미 박명덕△법인지원 최승윤△전략기획 이창효△경영조정 김용석△투자관리 김원기△IR 김선우△CA 이상학△e-learning 문봉주△인사 김진한△노무 김진민△총무 김재철△정보기획 정성헌△재무기획 유성신△감사 강성열<남서울본부>△관악지점장 윤한<북서울본부>△고양지점장 강덕원△파주〃 강지형<대구본부>△영업부장 우일득△남대구지점장 석종무<경기본부>△평택지점장 장영길△안성〃 정미선<경남본부>△하동지점장 김종무<강원본부>△화천지점장 정연흥<신탄진공장>△생산실장 민경화△품질부장 박진우△원료가공〃 이호기<영주공장>△생산실장 박봉용△지원〃 박영배△품질부장 김지연<원주공장>△생산실장 곽익원△원료가공부장 이승수<광주공장>△원료가공부장 심재식<천안공장>△지원부장 강호익<김천공장>△지원부장 계동식<원료사업소장>△중부 신송호△서부 노선호 ■서울신용보증재단 ◇승진 △강남영업본부장 권영호△광진지점장 황종대△강북〃 김형일△IT전략부장 최승일◇전보△감사실장(본부장) 김영곤△감사실 반장(부장) 정동욱△기업금융부장 전승기<지점장>△마포 왕희원△영등포 김정길△송파 김재진△사당 박창원△강동 강정구 ■조선일보 <편집국>△방송 및 뉴미디어담당(기자역량개발 담당 부국장 겸임) 이종원△기사기획에디터 박정훈(정치·사회·사회정책·국제) 김영수(경제·산업) 신효섭(문화·대중문화·스포츠, 대중문화부장 겸임)△디자인에디터 이의현△선임기자 문갑식[부장]△편집 안덕기△정치 박두식△사회 정권현△경제 이지훈△산업 이광회△사회정책 윤영신△국제 강인선△문화 박은주△스포츠 조정훈△기획취재 이한우△오피니언 이선민<논설위원실>△논설위원 김광일 이동한 김창균 정우상<뉴미디어실>△뉴미디어실장 김민배<방송부문>△보도본부장 강효상△부장 박종인 ■아시아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편집부장 겸임) 이상국△부장(온라인뉴스본부장 〃) 백재현 ■MBC △글로벌사업본부 해외사업부 MBC Japan 지사장 박재복 ■전주대 △부총장 박하섭△대학원장 김종국<대학원장>△특수 이재운△선교신학 신명숙<대학장>△인문(인문과학종합연구소장 겸임) 김승종△사회과학 임성진△경영(이부대학장 겸임) 민규식△대체의학 한태종△공과 이재수△예체능 은희천△사범(교육연수원장 겸임) 유정숙<단·관·센터장>△산학협력단 심동희△e-복지관 김광혁△카운슬링센터 하혜숙<연구소장>△산업경영종합(한중경제통상연구소장 겸임) 임영세 ■계명대 <대학장>△국제학 장병옥△사회과학 류건우△환경 김정배△의과 김권배△간호 이병숙△체육 김기진<학장>△KAC 존 아이켄제어<대학원장>△대학원장 이병찬△교육 신인숙△예술 윤영태△정책 박세정 ■아주그룹 ◇승진 <그룹 회장실>△부사장 유재형<아주산업>△사장 주흥남△부사장 박상일△전무 권정문<아주캐피탈>△상무보 최용배 ■스카이라이프 ◇승진 △정책협력실장(상무) 이성수△전략사업본부장(〃) 김명섭△경영기획실장(상무보) 박호식◇전보△경영기획실 인사지원팀장 임정우△윤리경영〃 신동익<정책협력실 팀장>△대외협력 공희정△법무 채학석<기술서비스본부 팀장>△요금관리 원성훈△기술기획 박상동<마케팅본부>△마케팅본부장(상무보) 이상찬[팀장]△마케팅관리 박현우△MATV관리 예문해△고객지원 나곽주△서비스개선 이형진△서비스지원 이향석△e마케팅 이건영[지사장]△대전충청 임연승△부산경남 정재한△수도권총괄 김선원△수도권관리 김주혁△MATV운영 장인용△수도권북부 김선우△수도권남부 노준배△서부총괄 박병욱△서부관리 박종윤△광주호남 박석범△동부총괄 하헌상△동부관리 박강배△대경강원 박인헌<전략사업본부 팀장>△OTS사업 권혁진△OTS지원 유제한△상품전략 이진호△신성장사업 류신호<콘텐츠본부 팀장>△콘텐츠사업 정구선△3D사업 윤용필 ■한국LED보급협회 ◇전보 △총괄이사 이덕웅△상임기획위원 남동희△기획표준센터장(이사대우) 지동근△경영기획실장 하재찬△정책〃 방병국△기업지원〃 문원국
  • 피스퀸컵 女축구대표 23명 발표

    20세 이하(U-20) 월드컵 3위, U-17 우승에 이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가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에 참가할 대표 23명을 발표했다. 실업축구 WK-리그 멤버인 이장미, 차연희(이상 고양대교), 박은정(서울시청), 전가을(수원FMC), 유영아(부산상무) 등과 U-20 팀의 주축인 지소연(한양여대), 김나래(여주대), 문소리(울산과학대) 등 아시안게임 대표 18명은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최인철 대표 팀 감독은 여기다 골키퍼 김스리(부산상무), 공격수 박희영(고양대교), 정영아(울산과학대), 임선주(한양여대), 미드필더 박희영(강원도립대) 등 5명을 더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대통령 5년중임·양원제 도입을”

    대통령은 5년 중임으로 뽑고, 국무총리는 의회에서 선출하되 내각회의 의장으로서 국정에 대한 의결권을 쥔다.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다. 의회는 광역 비례대표제로 선출한 상원을 설치해 양원제를 채택하되 상원은 지방균형 발전 문제를, 하원은 세입·세출 등의 문제를 다룬다. 대화문화아카데미(이사장 박종화)는 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화문화 새 헌법안’을 발표한다. 2006년 개헌 논의를 시작한 이래 시민사회단체와 법학자 등 500여명이 머리를 맞댄 끝에 4년 만에 내놓은 결과물이다. 학계는 그동안 1987년 개정된 헌법을 다시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당시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권력구조 위주로 헌법이 개정됐다는 반성에서다. 때문에 이번 결과물은 기본권 강화에 보다 초점을 뒀다. 우선 헌법상 권리주체를 ‘국민’에서 불법체류자 등도 포함하는 ‘사람’으로 확대했고 ▲양성평등에 대한 국가 노력 의무화 ▲양심적 병역 거부권 인정 ▲사형제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경제 부문에서는 생태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 강조라는 대목이 추가됐고, 농어민·중소기업에다 ‘소상인’ 보호 조항이 신설됐다. 대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임명 때 추천위원회 구성과 국회 동의 절차를 포함시킨 부분도 있다. 사법부의 민주적 대표성 강화를 위해서다. 박은정 서울대 법대 교수의 사회 아래 박명림(연세대 정치학), 하승창(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박찬욱(서울대 정치학), 김선택(고려대 법학), 정종섭(서울대 법학), 이기우(인하대 법학), 김재원(성균관대 법학)교수가 나서서 각 분야별 새 헌법안 내용을 설명한다. 토론에는 김원기·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문경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여한다. 아카데미 측은 “논의 결과물과 토론내용은 국회 미래한국헌법연구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모두 받아들여질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있을 개헌 논의에 발전적 방향 제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6·25전사 호주군 부인 60년만에 남편곁으로

    6·25전사 호주군 부인 60년만에 남편곁으로

    6·25전쟁 때 전사해 부산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남편의 묘지에 자신의 유해를 함께 묻어 달라고 유언한 호주 참전용사 부인의 순애보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14일 오후 유엔기념공원에서 영연방국가(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참배행사와 유골 합장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유골 합장식의 주인공은 1950년 10월3일 당시 34세의 나이로 전사해 이곳에 안장된 호주군 대위 케네스 존 휴머스톤과 그의 아내 낸시 휴머스톤. 남편과 사별 이후 독신으로 지낸 낸시는 지난해 10월 91세의 나이로 숨졌으며, 생전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남편과 함께 있고 싶다는 유언을 유족들에게 남겼다. 유족들은 유엔기념공원에 이 같은 뜻을 전했고 공원 측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를 수용했다. 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 호주군 참전용사로 영연방국가 추모식에 참가하는 휴머스톤의 친구가 낸시의 유해가 담긴 유골함을 가져와 묘지 옆에 합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은정 유엔기념공원 홍보과장은 “대부분 나이가 어린 상태에서 참전해 전사했고 결혼을 한 전사자는 부인이 재혼하는 경우도 있어 부부가 합장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양반님들 물렀거라, 똥장군 나가신다(허명남·권기경·조경숙 지음, 김지민 등 4인 그림, 한솔수북 펴냄) 조선시대 바다 건너 왜적들이 듣도 보도 못한 조총을 앞세워 쳐들어 오는데 나라님과 양반님들은 속수무책이다. 이에 똥장수들이 머리를 짜내 새로운 무기를 만든다. 바로 ‘똥대포’다. 조선 백성의 이야기를 부제로 달고 있다. 신분과 직업의 벽, 남녀 차별 등 숱한 한계 속에서도 용감하고 꿋꿋하게 시대를 헤쳐온 조선 백성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9800원. ●지구환경 파수꾼 요리왕 콩쥐(정완상 지음, 이진선 그림, 함께읽는책 펴냄) 초등 과학, 중등 기초과학 교과과정, 그리고 지구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춘향전·별주부전·홍길동전·임꺽정전 등 우리 고전 작품을 빌려 들려주는 시리즈 중 일곱 번째다. 예컨대 임꺽정은 친환경 에너지의 달인이고, 심청이는 바다 환경을 지키는 마린 걸로 변신한다. 이번에는 콩쥐가 친환경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나와 환경 호르몬, 유전자 재조합 식품 등 문제점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9700원. ●천년의 도시 경주(한미경 지음, 이광익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현대의 어린이가 신라 시대 사람인 토우를 만나 경주 여행을 한다는 내용으로, 경주의 문화 유산과 신라인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며냈다. 지금은 사라진 황룡사 9층 목탑을 비롯해 포석정, 신라의 왕궁터가 있었던 월성 지구 등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소개한다. 1만원. ●니 꿈은 뭐이가? - 비행사 권기옥 이야기(박은정 지음, 김진화 그림, 웅진미디어 펴냄)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 비행사 권기옥에 대한 이야기다. 일제 강점기, 가난과 여성이라는 장벽을 넘어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간 그는 결국 비행사의 꿈을 실현했다. 독립운동가이기도 했던 그의 삶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가 지나온 아픔의 궤적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김진화의 수수하고 건조한 그림이 인상적이다. 9500원.
  • [현장행정] 송파 장애청소년 방과후교실

    [현장행정] 송파 장애청소년 방과후교실

    “아이한테 항상 매여 있기 때문에 쇼핑은 고사하고 집 앞 슈퍼마켓에 가는 것조차 힘들었어요. 큰 아이가 방과후 교실에 참여하게 되면 형 때문에 소홀했던 둘째에게 신경을 더 많이 써주고 싶어요. 아르바이트 자리도 찾아볼 생각입니다.” 미숙아로 태어나 시력장애 1급, 발달장애 1급인 김민재(11)군의 어머니 박은정(38·여)씨는 항상 살얼음판 위를 걷는 기분이다. 엄마의 도움 없이는 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큰 아들 때문에 가족끼리 외식 한 번 해 본 적 없고, 친구를 만나거나 일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어려운 일이었다. 이런 박씨에게 최근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송파구가 3월부터 문을 여는 ‘장애청소년 방과후 교실’에 민재를 보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지자체중 처음… 월 10만원 안팎 구는 3월부터 저소득가정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한다. 유럽 각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공공기관이 사설교육기관에 장애아동 위탁 운영을 맡기는 일이 일반화돼 있지만 국내에서 공공기관이 나선 것은 송파구가 처음이다. 구는 지상 4층, 지하 1층의 오금동 국제청소년 문화교류연맹에 장애청소년 방과후 교실을 위탁했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연맹 교육센터는 지체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체육, 음악 등의 예체능 교육과 인지·언어 치료 및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합 교육하는 장애아동 전문 교육기관이다. 방과후 교실에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들은 이곳에서 각종 스포츠 활동을 비롯해 학습, 음악, 미술, 요리교실 등 기존에 마련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장애아부모들이 장애청소년 방과후 교실을 반기는 가장 큰 이유는 사설교육기관 수업료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이용료 때문이다. 종일반을 기준으로 한 일반 사설교육기관의 월 수업료는 85만원선이고, 여기에 재료비나 식사비를 포함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그러나 방과후교실의 경우 이용자는 월 10만원 안팎의 간식비만 부담하면 되고, 저소득층의 경우는 이마저도 무료로 제공된다. ●음악·미술·체육 병행 방과후 교실은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아동 등 만 19세 미만의 장애청소년이 참여 대상이며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3명의 특수교사들이 평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함께한다. 방과후 교실에서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구성원의 도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독립생활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게 된다. 강사진은 특수체육과 사회복지를 전공한 실력파 강사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현재 주 2회씩 관내 초등학교 특수반을 방문해 현장경험을 쌓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에서도 일반 또래친구들에 비해 활동욕구가 풍부한 장애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신체활동 강화에 역점을 뒀다. 줄넘기, 공놀이, 축구, 농구 등의 학교게임, 감각운동 등 놀이체육, 티볼, 라켓볼, 프리테니스 등 신개념 스포츠를 개별 학생의 특성에 맞춰 지도할 예정이다. 노상준 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 장애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닦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최신 교육시스템을 보강하고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할머니 말씀 잘 들었으니 올핸 아빠 꼭 돌아오겠죠”

    “할머니 말씀 잘 들었으니 올핸 아빠 꼭 돌아오겠죠”

    “오늘 밤엔 아빠가 꼭 돌아오실 거예요. 산타할아버지는 착한 어린이 소원은 반드시 들어주신다고 할머니가 그러셨거든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뒷골목 쪽방촌에서 만난 일곱살 민성이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때도 똑같은 소원을 빌면서 잠들었지만 아빠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고, 해가 저물도록 울음은 멈추지 않았다. 민성이는 그저 할머니 말씀을 잘 안 들은 탓인 줄 알고 올해는 반찬투정 없이 밥도 꼬박꼬박 잘 먹고 할머니 일도 거들었다. ●세살때 부모 이혼… 할머니랑 살아 “이번에 아빠가 오면 밖에서 야구도 같이 하고 게임방에도 갈 거예요.” 4년 전 부모님이 경제 문제로 이혼하면서 줄곧 할머니 손에서 자라 온 민성이는 현재 사촌형과 누나 그리고 큰아버지까지 5명이 한집에서 살고 있다. 시멘트와 판자로 대충 얽어 놓은 집안에는 한 사람이 누우면 발끝이 닿을 정도로 좁은 방 3개가 ‘ㄱ’ 자 형태로 붙어 있었다. 방안엔 난방조차 되지 않아 바닥에서 한기가 올라왔다. ●작년에도 소원 빌었지만 안돌아와 “그래도 요즘엔 할머니가 밖에 안 나가니깐 너무 좋아요. 아침 저녁으로 매일 밥도 해 주시고 만화도 같이 보거든요.” 민성이 할머니는 1년 전 관절염과 허리 협착증 때문에 식당일을 그만두고 요즘엔 집에 있다. 큰아버지가 막노동을 나가면서 다섯 식구의 생계는 그럭저럭 이어갔지만 그나마 올해 불경기로 일감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월 30만원인 방세도 몇 달째 밀렸다. 민성이는 유치원을 마치면 집 앞 놀이터에 나가 야구공을 던지면서 하루를 보내거나 요즘처럼 추울 때는 집안에 누워 온종일 텔레비전만 본다.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혹시라도 어린 마음에 상처라도 받을까 봐 할머니는 민성이를 엄마아빠가 있는 아이들과 놀지 못하도록 일러둬서다. 이 때문에 민성이는 유독 사람들 손길을 그리워했고 사촌형과 누나들이 수녀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올 때면 기분까지 좋아져 폴짝폴짝 뛰면서 마당 앞까지 마중 나간다. ●“가족이 모여 케이크 파티 했으면” 세 살 때 부모님과 헤어진 탓에 민성이는 엄마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그나마 1년에 한두번 나타나는 아버지는 민성이가 세상에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보자 민성이는 “올해는 아빠랑 할머니랑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케이크를 사서 불 끄고 촛불을 불어 보고 싶어요.”라면서 수줍게 미소 지었다. 최재헌기자 박은정 수습기자 eunice@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I-feel 앙상블 창단 연주회 13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휘자 이현숙, 소프라노 황진영·박은정·정윤미, 메조소프라노 최재은·임희정, 알토 류제경·구희은·정인선씨 등이 참여한다. ●김원 피아노 리사이틀 1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불꽃 같은 열정과 탁월한 테크닉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 김원씨가 2007년 겨울 영국 런던 워그모어홀 독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뒤 고국에서 갖는 첫 독주 무대다.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했고, 지난해 8월에는 소니 BMG 레이블에서 독집 음반을 레코딩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 테마시리즈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2월의 서정’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회 당일 현장에 커플로 와서 티켓을 구입하면 R석에 한해 10% 할인받는다. R석 1만원 S석 5000원. (043)200-4427. ●제주도립무용단 무용예술아카데미 3월부터 10월 말까지 문예회관 대극장 연습실에서 운영된다. 전통 민속무용과 제주 춤 전승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반과 숙련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정원은 각각 30명과 20명. 기초반은 매주 목요일, 숙련반은 매주 화요일에 각각 열리며 참가 신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064)710-764 1~5. ●전남 강진군 대보름 한마당 잔치 8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우고 소망을 적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행사가 마련된다. 쥐불놀이·제기차기·연날리기·오곡밥 먹기·고구마 구워 먹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감사·국제기획관 이세도△심사심의관 김정하■외교통상부 ◇고위외무공무원단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최종문 △문화외교〃 조대식△국제경제〃 권해룡△국제경제심의관 김경수△주미공사 최종현△주일공사 이혁△주칠레공사 이준일△주이집트공사 문호준△주이스라엘공사 박상윤△주남아프리카공사 정완성◇협력관△국제기구협력관 설경훈■법무부 ◇전보 △법무심의관실 검사 권순정 임은정△법무과 〃 주진우△국제법무과 〃 변필건△국가송무과 〃 이계한△통일법무과 〃 윤대해 박기동△상사법무과 〃 한동훈 김수현△검찰과 〃 이시원△형사기획과 〃 이명신△국제형사과 〃 이영상△형사법제과 〃 정희원△범죄예방기획과 〃 이완식△사회보호정책과 〃 정종화△교수 이정수 이노공△연구관 김연곤 최기식 이근수 박광배 이문성 박진원 이창수△검사 황은영 김재권 이정호 나병훈 나찬기 홍기채 주진철 정태영 류정원 김영민 신영식 송경호 이정환 박상진 구자현 송강 강동근 김주필 서정식 정진용 이진호 이승우 이재승 박성재 김태은 조명순 박준현 김봉현 전준철 이덕진 손우창 최두천 박광현 천기홍 김명운 김상우 김훈영 서범준 노경화 진현일 이인걸△검사 박찬호 박재현 이봉창 박지영 김지연 이태일 안동완 이유선△검사 전승수 박재휘 허정수 한제희 김호삼 임종필 단성한 양성필 김용자 이혜은 정영진△검사 김덕길 김창우 김현정 조희영 구미옥△검사 김정호 이동수 조남철 임대혁 윤동환 김해경 김동희△검사 윤춘구 박철완 차순길 홍석기 권성희 최재아 조영성 정승혜 김현우△검사 남재호 김영준 박성훈 강범구 김은심 김태진 문지선 조아라 이상목 이선화 고은별 이주희 김정옥△검사 변철형 장동철 진철민 김윤영 김선규 성상욱 임일수 강백신 김일권 신승우 김영남 임유경 윤나라 최희정 천대원 김진호 정영주 여경진△검사 이종혁 원희정 배성훈 김연실 여경은 이치현 황정임△검사 김후균 조찬만 최창민 박규형 최준호 장윤영 한정일 최대건 장진영 김명옥△검사 정진기 김현진 류지열 김덕곤 김윤희 나의엽 강민정 기노성 김지영 이재연 남수연△검사 고권홍 이응철 김지언△검사 조경헌 김종우 김남훈 최재만 이호석 김지영△검사 홍종희 윤중현 이영준 오세영 강선령 김기윤 박성준 조윤철 배창원 이윤희 김은미 최지현△검사 장기석 이준식 정민규 박정희 김정훈 이영규 김정진 김선문 강세현 김영오 진원두 정지은 임선화 박윤희 박종선 손은영 정유선 박순애△검사 유석환 이창원 국상우 박기환 윤소현△검사 오창섭 김제성△검사 김도엽 강태훈 이수웅△검사 조은수 이상혁△검사 김관정 이정현 변옥숙 윤성현 유광렬 정원두 이준동 조석규 박미영 김기대△검사 이영남 정희선△검사 이승학△검사 최명규△검사 박현주 이준범 이재만 나하나△검사 조성규 박사의 신동원 유경필 김주현△검사 한석리 이기옥 김희경 이종민 이수진△검사 원종우△검사 송창현 김현수△검사 임황순△검사 김석우 신교임 김형욱 임승철 김효섭 김진남 조영찬 백승주 조만래 권선영 황현아 허성규△검사 이동균 김경찬 소창범△검사 김은경△검사 김정환△검사 용성진 김경환 김창희 장은희△검사 신순옥△검사 진정길△검사 성병규△검사 이종근 손영은 윤대영 유정호 정영수 김민아 조지은 김용식 이민 한종무 이정화△검사 정옥자 주상용 한윤경 배석기 이성일 서정식 해덕진 홍성원 김지연 김락현 이종민 김현아 박건욱 이용균 정광수 허수진 김기훈 안성희 이수현 홍완희 이대환 이효진 장혜영 김병문 최종필 황영주△검사 김영현 최인상 강호정 하재무 이승형 김주화 이임표△검사 이영재 김성동 민병환 배재수 마수열 정한근 이찬규 김주인 장영일△검사 심학진 고형곤 강승희 김원학 신종곤 권방문 박석일 조기제 조민우 이일규 이정배 황보현희 송준구△검사 김종호 정태원 김정훈 장인호 이유현△검사 이시전△검사 김상준△검사 박상수△검사 배용원 백상렬 김재호 서애련 황성연 강인규 노진영 김우석 김봉준 박현규 이성범 이소연 임연진△검사 문영권 차범준 박종선△검사 이동원△검사 김평호 최행관 허준 강남석 정현주△검사 공일규△검사 이철희 전병주 김호준 박혜영 이상민△검사 장준호 국원 이경식 박건영 문지석△검사 우석환△검사 김종철△검사 전윤경 박지용 신태훈 이완희 박상수 윤수정◇타기관 파견 등△국무총리실 파견복귀 박성근△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신성식△공정거래위원회 파견복귀 노상길△보건복지가족부 파견 김선화△보건복지가족부 파견복귀 박은정△식품의약품안전청 파견 유동호△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추진단 파견 이선욱◇검사 신규임용 △검사 김인숙 유지연 최수은 김효진 이경민 이경화△검사 김동율 오민재 김진희 김정은△검사 황진아 김성태 박종엽 현선혜△검사 오진희 김남수 홍희영 조아라△검사 김윤정 한지혁 김준호△검사 변진환 차창모 정진화 추미희△검사 김진용△검사 이정호 김영애 이세원 이기영 신상우△검사 김희영 이주용△검사 최득신 허윤희 김민정 김석훈 장송이△검사 정문식 정우준△검사 황선옥△검사 김현우△검사 박기태 이미래 조상규△검사 장세진△검사 박은진△검사 김지영△검사 고영하 최윤경△검사 홍상철△검사 서민석△검사 김소현 윤효선△검사 고아라△검사 신은식△검사 김지은 이대헌 김은정 장려미△검사 이주현△검사 이은윤△검사 이지영 최혜경△검사 이종익 차경자 박상희 우만우 전세정 김영신△검사 최수경 왕선주 최성겸△검사 김다래 최유리 강윤희△검사 서정화 홍정연 단정려△검사 이정훈△검사 박인화△검사 임삼빈 이근정 이주훈△검사 방준성△검사 조성윤 이주희△검사 이준희 서민주△검사 이자경△검사 정경현 임풍성◇의원면직△임윤수 한대섭 한상미 방정숙 신동국 이수재 김지용 최용현 조충영 김도현(2.9일자)◇검사 신규임용 예정자(4.1일자) △검사 신재홍 김태헌 서효원 김태형△검사 어인성△검사 최태은△검사 한윤옥△검사 안창주△검사 김수홍△검사 김승걸△검사 허훈△검사 정재윤△검사 김희주△검사 한상훈 이병주△검사 전호재△검사 장준호△검사 김태훈△검사 김상민△검사 홍승표■서울대 △실험동물자원관리원장 김재범■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반직 2급 전보 △경영지원국 조직인사팀장 이재구△고용촉진국 능력개발〃 이광수△고용지원국 고용환경개선〃 이경훈△감사실 〃 김휘규△고용개발원 연구개발전략〃 김태양△〃 연수팀장 김대규△직업지도처장 송형범△능력개발〃 권성택△능력개발처장 양해철△직업지도처장 안만우△능력개발〃 정재규△능력개발처장 신구섭■금융결제원 △총무부장 박광헌△비서실장 김인△전자금융부장 한상환△업무기획실장 김영준△어음교환부장 강대기△e사업실장 이근황◇지역본부장△대구경북 조동묵△인천 강창희△충북 이종호■매일신문 △논설주간 김성규 △광고국장 조운제△논설위원 정지화 정경훈 이대현△편집부국장 조영창 정창룡△편집부장 이명직△정치〃 최재왕△문화체육〃 김지석△편집부국장 겸 미디어정보부장 최미화△중부본부장 정인열△북부〃 이상훈△경영지원국 부국장 겸 문화사업본부장 정동희△출판부장 정진국△경영지원〃 정철원△재무관리〃 김진호△유통사업〃 박철용△광고국 광고기획관리〃 이진화△광고1〃 도수성△광고2〃 오영호△제작미술〃 이우정△서울지사 광고〃 김준태 (1.31일자)■SBS 미디어넷 ◇이사 △마케팅본부장 김용달△골프·스포츠〃 이준실■건국대 △부총장 김우봉△교육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장경윤△농축대학원장 박세원△일반대학원장 겸 언론홍보대학원장 이윤보△정보통신대학원장 겸 정보통신대학장 한기준△문과대학장 이형식△부동산대학원장 겸 정치대학장 손재영△생명환경과학대학장 이시경△본부대학장 서문호△기획조정처장 정경수△교무처장 김지인△학생복지처장 류영수△상허기념도서관장 신동관△충주부총장 전병태△자연과학대학장 차광석△디자인조형대학장 김홍대△의료생명대학장 윤은자△기획조정처장 성시흥△교무처장 홍성규△학생인력개발처장 안세근△대외협력처장 탁계래■동국대 △박물관장 최응천△불교대학원 부원장 겸 불교대학 부학장 김호성△이과대학 부학장 송민규△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성상현△경영대학 부학장 이상철△공과대학 부학장 김준태△교육대학원 부원장 겸 사범대학 부학장 한철호△학사지원본부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이상현△교양교육원 글쓰기센터 교육부장 권보드래△공학교육혁신센터장 안종석△문화학술원장 조종흡△경영·관광대학 부학장 문태수△경영평가팀장 정윤길△R&D사업팀장 전병길△외국어교육센터 교육부장 조혜선■인제대 △입학관리처장 박재현△학생복지처장 안종수△비서실장 이진후△경영대학원장 손병기△자연과학대학장 최상준△인문사회과학대학장 최두수△기초대학장 박정호△평생교육원장 김진홍■산업은행 ◇본부장 △국제금융 정경채△재무 박병호△기업금융 한대우△자본시장 조현익△리스크관리(이사) 정인성△기획관리 김한철◇부점장 및 단장 이동△홍보실장 송재용△종합기획부장 서상철△인력개발〃 이삼규△여신심사1〃 김용철△여신심사2〃 송정환△자금〃 최윤석△IT센터장 정순정△정보시스템부장 김홍△Core뱅킹전산실장 양우정△e-뱅킹전산〃 박민현△기업금융1〃 방태철△기업금융2〃 이정열△기업금융3〃 김성룡△기업금융4〃 김윤태△영업부장 성기영△고객지원실장 김증산△벤처금융〃 한효△산은기술평가원장 박순철△국제금융실장 최봉식△외환영업〃 최광현△트레이딩센터장 윤재민△자금거래실장 이해용△발행시장〃 김수재△M&A〃 구동현△연금사업〃 김원일△검사부장 신상한△구로 김용완△노원 이명재△서초 최재홍△여의도 이상명△도곡 김홍태△인천 신홍순△시화 이병로△수원 서정해△안양 손동호△부천 최효근△안산 지창수△평택 이용운△김포 박수덕△청주 양문석△충주 김승식△전주 최용표△여수 기길조 △대구 김영준△울산 박광규△포항 노상균△금정 권영민△잠실 신귀현△뉴욕 김인주△런던 민경진◇부점장 및 단장 이동△선양사무소장 김명식△KDB브라질 사장 김문창△여신심사1부 산업분석단장 이동춘△고객지원실 e-Biz사업단장 이경엽△공공사업실 지역사회개발사업〃 신진식△벤처금융실 지식서비스산업〃 김용환△국제금융실 해외사업〃 김진하△트레이딩센터 파생금융영업〃 강한호△경영전략부 KPBC설립준비〃 성효민△〃 변화추진〃 배영섭■외환은행 ◇영업본부장 △강동 전경희△경기남부 김효상△경남 고재오△부산 박승철△중앙기업 김용완◇해외현지법인장△캐나다 한국외환은행 강태종◇본점 부장△개인신용관리 박종영△기업마케팅 신현정△신용기획 안병현△여신관리 최은성△여신심사 김현이△여신정리 김광섭△인사운용 강연섭△재무기획 방기석△전략영업 이명동△카드마케팅 이광열◇본점 팀장△개인마케팅부 고객마케팅팀 노광윤△개인신용관리부 카드심사팀 이형수△개인마케팅부 마케팅지원팀 전진한△경제연구팀 김경수△글로벌마켓부 증권운용팀 박세걸△기업마케팅부 SIM 박희철△〃 마케팅지원팀 정경선△론센터 론센터연장팀 장재선△뱅킹시스템개발부 외국환시스템개발팀 공웅식△〃 전자금융시스템개발팀 이은기△사무지원부 시설관리팀 정상훈△신용기획부 여신규정기획팀 오연근△〃 신용정책팀 이용배△〃 신용위험관리팀 지정화△신용리스크팀 김재화△여신관리부 기업구조조정1팀 신동렬△여신관리총괄반 이형기△영업지원센터 외환지원팀 백윤주△〃 ATM관리팀 이문순△인력개발부 연수지원팀 이주연△재무본부 해외사업본부 재무지원팀 강창훈△〃 글로벌기업사업본부 재무지원팀 안광수△〃 개인사업본부 재무지원팀 홍순한△전략여신부 심사팀 강인수△정보개발팀 조인국△카드마케팅부 카드상품개발팀 허용△투자금융부 Asset Management팀 박형국△투자금융부 Structured Finance·M&A팀 조용우△해외마케팅팀 김선우△해외인사지원팀 신동훈△외환은행 나눔재단 김운겸◇개인지점장△63빌딩 문창준△강남대로 김지성△강서 최원화△개포동 이순옥△고덕 이상윤△광산 서순천△구리 변용환△구미 조규화△구영 김수연△구월동 김명환△구월로 정해국△국제전자센터 한억만△권선동 이한성△금오 곽대호△남대문 윤희철△남동공단 최영일△노원동 김시극△다대동 김종선△대구 신철식△동대문 전양진△동수원 목옥균△둔산 양정철△목동사거리 이창주△문정동 김원석△병점 권석하△산곡동 박병래△삼선교 황용현△삼성역 오상영△삼정동 김원수△삼천동 이규천△상도동 김미숙△서린 윤기협△서면 박흥민△성서 정연호△수유역 한우찬△수지 박기준△순천 김태형△신갈 김경훈△신내동 정병룡△안암동 김택정△압구정동 안상권△압구정중앙 이용복△양재역 김용주△양재중앙 임면수△양정동 이희갑△연신내 최영식△영도 김영철△영통 임경옥△용산전자 어윤봉△울산 정영표△이매동 한정덕△인사동 이종면△인천국제공항 윤종웅△일산 이재신△주례동 이낙준△진주 김석구△창원 강용득△천호역 김철호△청량리 최형태△청주북 김성모△청주 김용기△토평 여진영△퇴계로 진대윤△포항 이승호△한남동 이해천△홍대역 이창규△화곡역 김남명△화명역 공성호△휘경동 고재춘◇기업지점장△가락 최성찬△강남역 정일홍△강남외환센터 박종목△경주 변천석△광주 박홍종△광화문 유운기△구로디지털단지 김광섭△구미 김승구△국제전자센터 김삼환△군산 김창복△김포 이재현△남대문 김재민△녹산공단 김규팔△논현남 한백규△달성 전석채△대구 오승준△대전 김인석△도당동 강갑모△둔산 조항익△무역센터 최석근△방배동 김경수△사당역 채희문△삼성역 송주경△서대문 이병근△서현역 이한종△송파동 김관철△야탑역 곽순범△양산 이민재△여의도 이인화△역삼동 박은철△영등포 이근태△영업부 안동준△용인 강성진△울산 김수선△의정부 문경윤△이천 장재영△익산 유구열△창원 조강래△천안 전영태△청담역 장정환△청주 최상용△태평로 박형근△퇴계로 최홍구△한남동 김범철△호계동 류재호△화성발안 김윤호◇해외지점장△다롄 한사권△도쿄 주재중△오사카 한용갑△외환로스앤젤레스파이낸셜 황효상△환은호주금융회사 박승길△홍콩지점 홍콩IB팀 한상한◇개인전략영업본부△ARM지점장 민경원 심문섭 심봉종 안창용 이종고 전우용◇개설준비위원장△반포자이 최인철△포항남 우병호■하나은행 ◇부행장 △자금시장그룹 최종석△법인장 김인환■동부증권 ◇임원 선임 △온라인영업본부장 이준형■동문건설 △사업부 총괄 전무이사 김시환△재경부 총괄 〃 이석목△회계팀 상무이사 이상주△비서실장 박호근■현대그룹 ◇전무 승진△전략기획본부 이백훈
  • 법률구조공단 이사·감사 선임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정홍원)은 10일 비상임 이사에 박은정 서울대 법대 교수와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양일 연합뉴스 편집위원실 고문을 임명했다. 감사에는 신남규 법무법인 에이스 소속 변호사가 임명됐다.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고, 감사는 2년이다.
  • 청소년 동성 성매매 급속 확산

    동성애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청소년 성매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이 청소년들은 생활비나 유흥비 마련보다는 성적 호기심에서 성매매에 나섰다가 중독성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단장 박은정·검사)은 올 4∼6월 3개월간 청소년 성매매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36명의 청소년을 구호하고 17명의 성인 성매수자들을 단속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에선 남자 청소년이 성인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벌인 사례가 처음으로 적발돼 충격파를 던졌다.36명의 성매매 청소년 가운데 남학생은 12명(33.3%)에 달했다. 중앙점검단 관계자는 “이번처럼 집중 조사를 통해 구체적 사례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철산동에 사는 오모(16·고2)군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들과 자신의 집 등에서 30차례 이상 성매매 행위를 벌였다. 인천시 연수동의 송모(17·고3)군도 모텔 등에서 10여차례에 걸쳐 성인남성들과 성매매를 벌였다. 또 다른 송모(16)군은 채팅을 통해 알게 된 40대 남성과 3차례 유사성행위를 가진 뒤 대가로 담배 1갑을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학교 생활에서는 별다른 문제를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점검단측은 “남자 아이들은 성적 호기심 때문에 성매매를 시작했다가 중독된 사례가 많아 상담 치료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여학생의 경우 가출 뒤 생계비와 유흥비 마련이 성매매의 주된 이유였다. 다만 14∼16세로 연령대가 한층 낮아졌다. 인천 남동구의 최모(16)양은 가출 뒤 무려 7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에 나섰다. 실종아동인 정신지체 3급 이모(14)양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성인 남성에게 유인돼 동거와 함께 수차례 성매매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단은 이 청소년들을 성매수한 뮤지컬배우 여모(남·32)씨와 골프강사 이모(남·38)씨, 사병 문모(남·22)씨 등 17명을 입건하고 청소년 성매매를 알선한 전직 디자이너 김모(22)씨를 구속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단독]‘네이티브 얌체족’ 막아라

    서울대 대학원생 김모(27)씨는 학부 시절 수강했던 중국어 수업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입문 수준의 기초 과목을 수강했지만 수강생들의 중국어 수준은 대단했다. 심지어 중국어로 대화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알고 보니 중국 체류 경험이 있거나 외고에서 중국어를 공부한 학생들이 학점을 잘 받기 위해 쉬운 기초과목을 수강했던 것. 김씨는 얌체족을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지만 결국 C학점에 그쳤다.“취업하려면 학점이 중요하잖아요. 외국어에 능통한 학생들이 손쉽게 학점을 따보겠다는 계산이죠. 외국어 과목에는 이런 ‘얌체족’들이 정말 많습니다.” 서울대가 이런 ‘네이티브 얌체족’을 막기 위해 비책을 내놨다. 개강 전 외국어 실력을 평가하고 실력이 뛰어난 학생에 대해 수강을 제한하기로 한 것.5일 서울대 기초교육원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들은 오는 2학기부터 외국어 수강에 앞서 담당 과목의 교수나 조교로부터 인터뷰를 받고 실력을 측정받아야 한다. 만일 실력이 들통(?)나면 기초 외국어 과목 수강이 제한된다. 제한 대상 1순위는 재외국민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다.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능력을 가진 학생들은 입문 수준의 과목을 들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외고 출신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외국어 과목의 역수강도 금지된다. 가령 ‘중국어 입문’,‘중국어 1’,‘중국어 2’ 가운데 ‘중국어 2’를 수강한 학생은 ‘중국어 입문’ 과목을 거슬러 수강할 수 없는 식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입학전형, 출신 고등학교, 해외체류 경험 등 학생들의 기본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전산망을 보완할 방침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실력을 감추고 인터뷰를 할 경우 수강 제한 방침이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박은정 기초교육원 원장은 “학생들이 거짓으로 인터뷰에 응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입학 시기부터 정확한 데이터를 입력해 이런 일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얌체족’들을 걸러내기 위한 그물을 이중삼중으로 짜겠다는 말이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책꽂이]

    ●경영의 미래 아웃소싱(장 루이 브라바드 등 지음, 박은정 등 옮김, 비즈니스맵 펴냄) 아웃소싱의 이해를 도와주는 종합 지침서. 아웃소싱 전문가인 저자들은 아웃소싱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거래 및 전략설계, 위험요소 경감, 명확한 공유 가치, 가치기반 협상, 새로운 발상의 전환, 이익 실현 등 여섯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고 제시.2만 5000원.●인맥관리의 기술(김기남 지음, 서돌 펴냄) 인맥관리 전문가인 저자의 성공적인 인맥관리 안내서.1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DB화해 관리하는 저자가 인맥 관리의 비법과 성공 사례, 실전 전략노트 등 20년간 쌓아온 인맥관리 성공 노하우를 공개.1만 2000원.●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박재원 등 지음, 김영사 펴냄) 서울 강남 대치동 입시 전문가인 저자가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방법을 담은 책. 어머니가 어떤 마음으로 자녀를 대하느냐에 따라 공부하는 아이들의 자세와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1만원.●쿨헌팅, 트렌드를 읽는 기술(피터 A 글루어 등 지음, 안진환 옮김, 비지니스맵 펴냄) 쿨헌팅은 새로운, 또는 기존 트렌드 변화에 대한 관찰과 예측을 하는 활동이다. 컨설턴트인 저자들이 쿨헌팅의 최신 기법과 전문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술 제공을 통해 스스로 트렌드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1만 5000원.●성공의 기술(빌 보그스 지음, 최우수 등 옮김, 행복우물 펴냄) 조 토레 LA다저스 야구팀 감독, 부동산 황제 도널드 트럼프, 영화배우 르네 젤위거 등 40명의 유명 인사를 인터뷰해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 저자는 미국 NBC-TV ‘위크엔드 투데이’ 프로그램의 앵커.1만 3000원.●상식을 뛰어넘는 부자만의 발상법, 아니다 혁명(후지타 다카시 지음, 김경인 옮김, 리더&리더 펴냄) 비디오 대여점 체인으로 2004년 일본 규슈 시코쿠지구 최고 고액납세자가 된 저자의 성공 법칙을 제시한 책. 저자는 성공 비결이 끊임없이 현재에 의문을 가지고 시장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것이라고 단언.1만 1000원.
  • 전통 무용과 현대 무용이 한자리에

    전통 무용과 현대 무용이 한자리에

    창무예술원이 19·20일,26·27일 오후 4시 포스트극장에서 마련하는 ‘내일을 여는 춤’은 전통 예술과 이를 새롭게 해석한 현대 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독특한 공연. 전통예술은 전통예술대로. 현대무용은 현대무용대로 격리된 채 무대에 올려지던 것과는 사뭇 다른 자리이다. 무대에서 비교될 레퍼토리는 ‘작법무’와 ‘처용무’.19·20일 ‘작법무’가 풀어진 뒤 26·27일엔 ‘처용무’가 관객을 맞는다. 첫 무대 ‘작법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유자인 구해 스님의 범패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 ‘작법무’ 가운데 나비춤을 영산재 보존회 스님들이 불교의식 원형 그대로 시연해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창무회 출신이자 미지예 댄스그룹 멤버인 손미정이 이 ‘작법무’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현대무용을 내쳐 보여준다는 것. 전통 타악과 한국창작춤의 은근함이 묻어나는 ‘내 나이 한 시간 나비가 날아와 말했다’가 바로 그 작품이다. 이어서 무대에 오를 작품은 서울현대무용단 박은정의 ‘귀천’, 천상병 시인의 시에 등장하는 나비에서 아름다운 죽음과 떠남이라는 주제를 끌어낸 현대 무용이다. 26·27일의 ‘처용무’도 특이한 대비를 보여주는 레퍼토리. 우리의 궁중무용 가운데 유일한 가면무가 전통춤과 현대 춤으로 나란히 등장한다. 먼저 지난해 11월 전통춤 공연으로 호평받은 대전시립무용단이 원형을 보여준 뒤 최지연, 김지영, 윤수미와 함께 창무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정란이 ‘처용, 만나다’로 객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로 남성의 입장에서 해석되던 처용설화를 여성의 시선으로 해석해 무대로 옮긴 특이한 작품이다. 무대의 대미는 유럽에서 활동한,LDP무용단 대표 춤꾼 신창호가 ‘Holding My Ground’로 장식할 예정. 인간과 신에 얽힌 이야기를 춤 언어로 풀어내는 변용이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안무자와 객석의 대화도 곁들여진다.(02)337-5961∼3.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학생이 강의계획 짜고 교수 초빙

    서울대가 학생들이 강의 계획을 손수 짜고 지도교수도 직접 고르는 ‘학생설계’ 강의를 정식 도입한다. 서울대 기초교육원은 교수학습개발센터가 비교과로 운영 중인 ‘학생 참여 교육 프로그램(Independent Study)’을 정규 교과로 편성,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고 강의 계획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특정 주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강의 계획을 짜고 적절한 지도 교수를 직접 섭외한 다음,1대1 지도나 그룹 스터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외부 인사도 교수로 초빙할 수 있다. 지도교수와 학생이 합의해 작성한 문헌 목록에 따라 독서와 토론을 하는 ‘인디펜던트 리딩(Independent Reading)´, 학생이 작성한 연구 계획서를 심사해 연구비를 지급하고 연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인디펜던트 리서치(Independent Research)’ 등이 예로 꼽힌다. 박은정 서울대 기초교육원장은 “국제화, 학문간 융·통합 및 기초교양 과목 강화 방침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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