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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과장급 △장관 비서관 박융수△감사총괄담당관 전희두△인사과장 윤인재△운영지원〃 편경범△창의혁신담당관 박필환△인재정책총괄과장 김규태△과학기술정책〃 문해주△정책조정지원〃 조성찬△우주정책〃 최은철△협력총괄〃 이인일△전문대학지원〃 승융배△유아교육지원〃 강영순△연구정책〃 김주한△대학제도〃 오승현△원자력정책〃 김진홍△민원조사팀장 송지광△사학감사〃 이지한△기획담당관 변기용△재정총괄팀장 박준△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운백△비상계획〃 노병석△과학기술인력과장 정병선△산업인력양성〃 임창빈△지식서비스인력〃 이동진△진로취업지원〃 이용균△학생장학복지〃 임준희△평가기획〃 김광호△학교정보분석〃 구연희△대학정보분석〃 우명숙△인력수급통계〃 이경희△우주개발〃 이기성△핵융합연구〃 엄재식△과학기술문화〃 박영숙△연구성과관리〃 류혜숙△투자분석기획〃 정희권△교육복지기획〃 정병걸△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장 강구도△학생건강안전과장 박희근△직업교육정책〃 김영곤△다자협력〃 최은옥△양자협력〃 고서곤△재외동포교육〃 신강탁△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기획〃 김홍진△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 기획〃 이만희△원자력방재〃 김호성△이러닝지원〃 전우홍△지식정보기반〃 한승일△평생학습정책〃 이진석△교육단체협력팀장 하수호△교직발전기획과장 오순문△학교제도기획〃 성삼제△인문사회연구〃 이동호△학술연구진흥〃 박주호△대학연구지원〃 오석환△학술연구윤리〃 이승복△대학경영지원〃 구자문△학연협력지원〃 송기동△연구단체감사팀장 이경우△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건설과장 피승환△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 시설〃 이연생△행정정보화담당관 김두연△영재교육지원과장 이진규△교육시설지원〃 박철희△과학기술전략〃 용홍택△정책자문지원〃 정택렬△거대과학협력〃 정경택△원자력협력〃 김대기△원자력안전〃 배재웅△방사선안전〃 구혁채△원자력통제팀장 박진선△잠재인력정책과장 강건기△기초연구지원〃 김선옥△미래원천기술〃 배태민△융합기술팀장 한성환△연구환경안전과장 이창윤△연구기관지원〃 노환진△과학기술정보〃 최규현△홍보담당관 전만수△특수교육지원과장 장병연△교과서선진화팀장 민병관△교육과정기획과장 신인철△학력증진지원〃 김양옥△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전시팀장 김철근△영어교육강화추진단장 심은석△교육분권화〃 김영철△대학자율화〃 이기봉△영어교육강화추진단 송기민(영어정책총괄팀장) 김동원(교원능력개발〃) 금용한(교육과정개선〃) 정관수(교육기반조성〃)△교육분권화추진단 박기용(교육분권화총괄팀장) 송인빈(초중등교육제도이양〃) 송인빈 김보엽(교원제도이양〃)△대학자율화추진단 김병규(대학자율화총괄팀장) 김두용(대학학사자율화〃)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조정관실 연구기획조정담당관 임철주△식품본부 식품평가부 식품미생물과장 황인균(식품안전국)△식품평가부 식품잔류약품〃 홍무기△〃 식품오염물질〃 이종옥△〃 용기포장〃 이영자△〃 신종유해물질〃 최동미△〃 유해물질관리단 위해기준〃 이동하(영양기능식품국)△바이오식품팀장 박선희△영양기능식품기준과장 권오란△영양평가〃 박혜경△식품첨가물〃 홍진환(의약품안전국)△의약품평가부 의약품기준〃 김인규△〃 항생항암의약품〃 최보경△〃 기관계용의약품〃 서경원△〃 마약신경계의약품〃 이선희△〃 생물학적동등성평가〃 최돈웅△〃 품질동등성평가팀장 김영옥△〃 의약외품과장 김은정△〃 화장품평가팀장 최상숙△생약평가부 생약기준과장 제금련△〃 한약평가팀장 강신정(생물의약품국)△세균백신과장 강석연△바이러스백신〃 반상자△혈액제제〃 홍성화△재조합의약품〃 손여원△유전자치료제〃 박윤주△세포조직공학제제〃 안치영△생물진단의약품〃 허숙진(의료기기안전국)△의료기기허가심사팀장 유규하△의료기기평가부 의료기기기준과장 조양하△〃 전자의료기기〃 정희교△〃 방사선표준〃 오헌진△〃 방사선안전〃 김혁주(국립독성과학원)△연구기획〃 오혜영△실험동물자원〃 채갑용△독성연구부 일반독성〃 강태석△〃 생식독성〃 정수연△〃 유전독성〃 박순희△〃 면역독성〃 박귀례△〃 독성병리〃 정자영△〃 분자생물〃 정혜주△약리연구부 안전성약리〃 김혜수△〃 대사약리〃 최기환△〃 생명공학지원〃 김형수△위해평가연구부 위해성평가〃 유태무△〃 위해관리기술연구〃 이효민△〃 내분비장애평가〃 한순영△〃 인체노출평가〃 윤혜성△〃 응용통계〃 남봉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 강찬순△부산〃 시험분석센터 식의약품분석〃 조대현△〃 〃 유해물질분석〃 김소희△경인〃 시험분석센터 식의약품분석〃 김옥희△〃 〃 유해물질분석〃 김희연△대구〃 시험분석〃 김순한△광주〃 시험분석〃 송영미△대전〃 시험분석〃 이진하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 연구실장 朴海植 동아일보 ◇승진 △상무 겸 인쇄인 崔孟浩(이사)△논설주간 裵仁俊(이사대우)△편집국장 林彩靑△재경〃 李喜準 중앙일보 △영어신문본부장 직무대행 김동균 MBC △보도국 정치국제 총괄데스크 김세용△〃 탐사보도팀장 도인태△〃 선임기자 권재홍 선동규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최일동△학생〃 예병덕△기획〃 남기찬△도서관장 정연철△평생교육원장 하해동△국제교류협력원장 류동근△마린시뮬레이션센터소장 정태권△영남 시 그랜트(SEA GRANT) 대학사업단장 박석주 미래에셋증권 ◇이사 △강남1지역본부 퇴직연금컨설팅팀장 李星勳
  • 인기 코스튬플레이팀 ‘세라센시’ 인터뷰

    “코스프레를 아시나요?” ‘마니아 문화’라고 여겨지던 ‘코스프레’(costume play,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캐릭터들을 모방하는 취미 문화)가 UCC의 유행과 함께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호인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 사이의 ‘스타’도 생겼다. ‘세일러문’ 전문 코스프레팀 ‘세라센시’도 그중 하나다. 1999년 만들어진 세라센시는 세일러문 팬클럽 사람들이 모여 꾸린 순수 아마추어 팀이다. 직업도 다양하고 연령층도 제각각이지만 인터넷 카페를 통해 친분을 쌓으며 8년째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코스프레 동호인들의 집합소 ‘코믹월드’ 행사장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던 세라센시를 만났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된 일본 코스프레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시작하게 됐다.”는 박윤주(27) 팀장. 고등학교 3학년 때 코스프레를 시작해 8년째 이 취미에 푹 빠져있는 그녀의 본래 직업은 웹디자이너다. 코스프레를 보는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묻자 그녀는 “다른 취미와 똑같은 취미생활일 뿐”이라고 딱 잘라 답했다. 이어 “물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생활에서 인정받기 위해 더 노력한다.”고 말했다. 취미로 코스프레 의상을 만들다가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게 됐다는 팀원 김은지(23) 씨도 “부정적인 인식 중 왜색이 짙다는 것도 오해”라며 비슷한 주제로 말을 꺼냈다. 이어 “일본에서 산업적으로 크게 성장했을 뿐 일본 문화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주몽’이나 ‘황진이’등 한국의 고유 캐릭터들도 많이 따라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캐릭터가 되어 무대에 서는 기분은 어떨까. 팀원들은 하나같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답했다. 각자의 본업이 있는 팀원들을 모아 공연을 하나 완성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4개월에서 6개월. 박윤주 팀장은 “준비해온 것들이 무대에서 폭발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라센시의 계획을 물어보자 그들은 단순한 취미 수준을 넘어서는 목표를 밝혔다. 김은지 씨는 “제대로 된 2시간 공연을 하고 싶다. 우리가 준비해왔던 15분 내외의 공연을 모으고 다듬어서 후회 없이 한번 해보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윤주 팀장은 “일본에 가서 그쪽 팀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같은 취미로 모여서 지난 8년을 지내온 세라센시는 2년 후 어떤 모습일까. 공연 시간에 맞춰서 인터뷰를 급하게 끝내고 부지런히 돌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강산보다 더 오래갈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트콤·드라마서 새모습 배종옥

    얼굴을 마주한 탤런트 배종옥은 결코 말랑말랑하지 않은 인상이다.말한번 잘못했다가는 ‘작살나겠구나’싶게 당돌한 눈빛에 말투도 똑소리난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리가 남인가요’에서 맡은 박윤주 역도평소 이미지에 충실하다.‘출생의 비밀’을 지닌 32살 윤주가 5살이나 어린 연하의 남자(김호진)로부터 열렬한 구애를 받아 집안의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한다는 게 줄거리. “저는 사실 의지할 수 있는 연상의 남자가 좋아요.돌봐줘야 할 남자는 부담스럽잖아요” ‘연상녀-연하남 커플 열풍이 부는 세상에 웬할머니같은 소리를?’하고 의아한 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고로밝히자면 그녀의 올해 나이는 서른여덟이다. “호진이랑은 누나 동생하며 친하게 지내요.‘목욕탕집 남자들’ 출연자 모임이 매달 있어 자주 만나거든요” 갑자기 그윽한 눈길로 쳐다보기가 어색하기는 하지만 막상 다시 보니까 나름대로 매력있고 남자답더라고 귀띔한다.요즘은 잠도 제대로 못잘 정도로 강행군이다.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일곱살난 딸을 둔이혼녀로 채널을 오가야 하기 때문.“과장된 연기로 웃기는 게 시트콤인줄 알고 처음엔 걱정했죠.그런데 웃음을 자아내는 자연스런 상황이 받쳐주니까 연기도 편하고 재미있어요”라며 시트콤 예찬론을 펼친다. ‘거짓말’‘바보같은 사랑’에서 무겁고 어두운 역할로 호평받았던그녀이기에 일상을 다룬 시트콤,일일드라마 출연은 다소 의외다.“좀더 밝게 살아보고 싶어요.생활속에 녹여낸 연기로 사람들에게 다가갈수 있었으면 좋겠고요”새해 꿈도 좋은 남자보다는 혼신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작품을 많이만나는 거란다. “결혼이라는 게 저한테 맞지 않는 것 같아요.맞춰가며 사는 것도 별로구요” 어느새 그녀는 똑부러진 평소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 이혼 후 혼자 키운 딸이 벌써 초등학교 2학년생.나름대로 녹록치 않았을 삶에서도 그녀는 ‘소금에 절여지기를 거부하는 배춧잎’처럼생생하다. 생활 속에 녹인 연기를 하는데 그 비범한 생생함은 득일까 실일까.2월5일 오후8시25분 첫 방송에서 그녀를 만나볼 수 있다. 허윤주기자 rara@
  • 드라마에 비친 결혼관 변화

    ‘여자는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는 게 성공이지’‘여자 나이 서른이면 폐기처분감이야’라는 사회적 세뇌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여자는 드물다.‘결혼과 남자=행복의 열쇠’라는 공식이 아직도 유효하기때문.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다.특히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TV드라마에서 결혼을 대하는 여자들의 태도는 사뭇 당당해졌다.바람피는 남편에 매달리기는 커녕 이혼을 요구하고,백마 탄 왕자도 마다한채 자기 길을 찾는 등 180도 바뀐 양상이다. ◆ 그녀에게 이혼을 허하라=결혼생활이 아무리 불행해도 애들의 장래를 위해서 참아야 한다고? MBC의 인기드라마 ‘아줌마’(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이태곤)에 대한 시청자 반응을 보면 ‘세상이 변해도아주 많이 변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오삼숙(원미경)이 시집식구들과 남편에게 눌려살다 더이상 못참겠다며 이혼소송을 내자 “대충 화해시켜 버리면 가만히 안 있겠다”“모든 것을 감싸안고 용서하는 80년대 통속극으로 전락시키지 말라”며진짜 아줌마들이 인터넷을 통한 지원사격에 나선 것. 결국 지난9일 남편 장진구(강석우)는 위자료 1억5,000만원을 오삼숙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이 방송되자 “속이 후련하다”고 일제히 환영하면서 “딴 남자 만날 생각 말고 혼자서 당당히 삶을 헤쳐가라”고주문했다. 당초에 ‘이혼은 아직 우리사회의 금기’라며 재결합 쪽으로 기획안을 짰던 제작진은 줄거리 수정을 고심중이다. ◆ 당당한 솔로로 산다=지난주 종영된 SBS ‘여자만세’의 결말도 종전의 드라마와는 달랐다. 다영(채시라)은 백마 탄 왕자같이 완벽한 남자인 혁(김찬우)과 결혼하는 대신 “당당한 며느리가 되기 위해 내 길을 떠날테니 기다려 달라”는 말을 남기고 인터넷 관광사업가로 당당한 홀로서기를 선언한것. 남자 시청자들을 포기할 각오로 출발한 ‘여자만세’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십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MBC‘황금시대’를누르는 성과를 거뒀다.극본을 쓴 박예랑 작가는 “나 자신이 31세 미혼녀라 여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아직도 여자가 사회적약자인 현실에서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 30대,잔치는 끝이아닌 시작=연예가에 화제를 뿌린 최진실·조성민 커플 뿐 아니라 주변에서 연상녀 연하남 커플을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늘고 위상이 높아지면서 생긴 이러한 세태는 MBC와 KBS의 일일드라마를 통해서도 즉각 반영되고 있다. MBC ‘온달왕자들’중 셋째 아들 시걸(이주현·25)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며 홀 매니저인 현주(장서희·30)와 로맨스를 엮는다.극중에서 현주는 세살 연상으로 직장내 지위로도 시걸보다 한참높다. 한편 새달 12일부터 방송되는 KBS1 ‘우리가 남인가요’는 박윤주(배종옥·37)와 한동욱(김호진·30)이 다섯살의 나이 차와 주변의 반대를 딛고 사랑을 쟁취한다는 내용. 듬직한 남자에게 의지하는 대신,오히려 든든한 기둥이 되겠다는 브라운관 속 여자들의 반란이 자못 기대된다. 허윤주기자 rara@
  • 인천 중부서장 직위해제…호프집 화재사고 관련

    행정자치부는 4일 인천 화재사건과 관련,부하직원의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인천 중부서장 박윤주(朴玧洲)총경을 직위해제했다. 한편 인천시는 화재예방대책을 소홀히 한 김명환(金明煥) 인천 중부소방서장을 5일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5월을 응달의 삶들 생각하는 달로(박갑천 칼럼)

    환과고독이란 말이 「맹자」(양혜왕하)에 나온다.늙고 아내없는 홀아비가 환이고 늙고 남편없는 홀어미가 과이며 늙고 자식없는 사람이 독이고 어리면서 어버이없는 아이가 고이다.허전해지는 삶들 아닌가. 제나라 선왕이 왕도정치에대해 맹자에게 물었을때 한 대답 가운데 나오는 말이다.이들 네부류의 사람이 천하에서 가장 곤궁한 백성들인바 그들은 호소할 곳조차 없다는것.그래서 옛날 선정을 베풀었던 주문왕도 이들을 가장 먼저 구제해 주었다고 덧붙인다.환대신 긍을 쓰기도 한다(「예기」·왕제편 등). 가정의달 5월은 이 환과고독을 생각하게 하는달.우리사회의 환과고독은 엷어져가는 윤리도덕의식과 함께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노년이 외롭고 어린시절이 오갈드는 사연은 복대기는 사회현실속에서 좀 많아지는가.특히 소년소녀가장이 1년새 9.1%나 늘어났다는 보건복지부 집계결과도 쓸쓸한 노년문제 못지않게 우리들 가슴을 저민다.85년의 8천107가구에서 86년말 현재 8천849가구로 늘어났다잖은가. 물론 옛날에도 소년소녀가장은 있었다.「삼국사기」에 보이는 지은같은 효녀도 말하자면 소녀가장이었던 셈이다.어려서 아버지를 여읜 그는 어머니 봉양하노라고 32살이 되도록 시집도 안갔다.장지완의 「비연상초」에 쓰인 이효녀도 그렇다.억울하게 갇힌 아버지 옥바라지를 8년동안이나 해낸 소녀가장이었다.이같은 옛날의 경우와 오늘의 경우는 시대가 흐른만큼 상황도 달라진다.지난 어린이날 모범소녀가장으로 표창받은 박윤주양의 사례(서울신문 5월3일자)에서도 그걸 읽을수있다.아버지가 고혈압으로 쓰러지자 어머니는 집을 나가버린다.매정스런 모정이다.그에 이어 아버지를 여읜 이 12살 어린이는 할머니를 도와 할아버지 병수발 들면서 동생을 건사해온다. 윤리도덕불감증이 불러들이는 무책임.그것이 늙고 병든 어버이 버리는 현대의 고려장을 낳으면서 소년소녀가장 늘려나가는데도 구실한다.정상하지 못한 환과고독의 가정은 더 슬프기만한 5월.그런 응달의 삶들에도 빛을 비춰주는 5월로 만들어 나가자.〈칼럼니스트〉
  • 「눈물의 가난」 극복 12살 소녀가장

    ◎포상받은 수원 정자초등교 6학년 박윤주양/고혈압 아버지 숨지자 할아버지 병상에/7순 할머니 함께 어머니없는 집안 돌봐/“가난하고 힘들지만 사랑이 있어 행복…” 『할머니,선생님 모두 사랑해요.가난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는 것이 행복해요』 경기도 수원시 정자초등학교 6학년 박윤주양(13)의 표정은 언제나 해맑다.부모 없이 7순의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살아가는 소녀가장인데도 구김살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윤주양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인 92년.전화국에 근무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고혈압으로 쓰러졌다.아버지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1급 고도장애 판정을 받고 병석에 누워 투병생활을 계속했다.이듬해 여름에는 아버지의 병수발을 들던 어머니마저 가족을 두고 집을 나갔다.그 뒤부터 아버지의 병수발은 겨우 아홉살짜리 윤주의 몫이었다.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집으로 달려가 아버지의 병간호를 했다.일곱살이던 동생 윤미양(11·정자초등학교 4년)도 돌봐야 했다.할머니를 도와 시장을 보는 등잔심부름과 설겆이,청소 등 집안의 궂은 일을 도맡았다. 고생도 아랑곳 없이 지난해 6월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충격으로 할아버지마저 지병인 고혈압이 도져 거동이 어렵게 됐다.윤주 자매는 팔을 걷어부치고 할아버지의 병수발을 들었다. 윤주양은 『조금이라도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 주위 사람들이 불편해 할 것 같아 항상 웃는다』고 어른스레 말했다. 윤주양 가족은 고모부 등 친척들로부터 조금씩 도움을 받아 살림을 꾸려간다.부모가 남긴 17평 아파트 때문에 생활보호대상자에 들지 못해 정부의 보조를 받지 못한다. 윤주양의 장래 희망은 선생님이다. 어려서부터 선생님들에게 의지해 살아왔기 때문이다.4학년때 김순이 선생님,5학년때 서선영 선생님,교감·교장 선생님 등 모두가 보호자이자 부모나 다름없다.윤주양은 『아버지 장례식때 찾아와 도와주며 위로해주신 선생님들의 고마움을 잊을수 없다』고 말했다. 담임 김현숙 교사(33·여)는 『윤주는 집안일을 하는 습관 때문인지 학교에 가장 먼저 나와 적극적으로 청소를 하는 등 모범생』이라고대견스러워 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윤주양은 모든 교사들의 적극 추천으로 「모범 소녀가장」에 뽑혀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상을 받는다. 윤주양은 『대통령 할아버지를 만날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면서 『빨리 훌륭한 사람이 돼 모든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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