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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형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E-TAX 발송 오류” 개선책 촉구

    우형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E-TAX 발송 오류” 개선책 촉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6일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이하 ‘서울시 E-TAX’) 발송오류와 관리부실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 E-TAX는 납세자의 세금 납부편의를 위하여 인터넷 상에서 전 세목에 대한 전자고지 및 세금신고, 납부, 영수증 조회/보관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는 인터넷납부시스템으로, 회원의 경우 이메일 또는 휴대폰 문자를 통한 전자고지서비스 안내는 물론, 세금마일리지 적립,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우형찬 의원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쯤 「2018년 3월 도로사용료 정기분 전자고지 안내」가 납부대상자가 아닌 다른 서울시 E-TAX 가입자들에게 무더기로 발송되어 이메일을 수신한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우형찬 의원에게도 다른 사람(안 0 0)에게 발송되어야 하는 ‘도로사용료 정기분 128,920원에 대한 전자고지서’가 발송됐다. 우형찬 의원은 “서울시는 발송오류의 근본원인은 물론 오류메일이 얼마나 발송 되었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파악도 미비한 실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메일 발송오류는 서울시의 전산정보관리 시스템 부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부실관리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우형찬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수차례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과세 관련한 이메일 발송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이러니한 일임을 지적하고, 명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우형찬 의원은 “서울시는 이번 오류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따른 손해는 전적으로 서울시가 져야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건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전산정보시스템 전체에 대한 신뢰성 높은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 연령 18세 하향 조정 촉구

    선거 연령 18세 하향 조정 촉구

    우원식(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희연(세 번째) 서울시교육감,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 등이 5일 국회에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대표들과 함께 선거연령 18세 하향 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연령이 현행 19세 이상으로 돼있는 것은 청소년들의 역량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우리가 남이가’ 전현무 “♥ 한혜진, 마음 통했다”

    ‘우리가 남이가’ 전현무 “♥ 한혜진, 마음 통했다”

    안민석 의원이 tvN ‘우리가 남이가’에 출연, 유시민 작가에게 전할 도시락 만들기에 나선다.tvN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남이가’는 매회 게스트가 그동안 소통하고 싶었던 상대방에게 도시락을 전달함으로써 마음을 전하는 본격 소통 장려 프로그램이다. 게스트는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도시락을 손수 준비하고, 도시락을 받아 본 상대방은 그 안에 담긴 게스트의 속마음을 엿보며 서로를 향해 한 걸음 가까워지는 것. 지난주 첫 방송에서는 김성태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앞둔 2회에서는 안민석 의원이 소통 부엌에 출연, 유시민 작가를 위한 소통 도시락 만들기에 나선다. 그는 유시민 작가에게 도시락을 전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1년 전 유시민 선배님께 서운함을 느꼈는데, 돌이켜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다. 당시의 나 자신을 반성하는 마음을 도시락에 담았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과 유시민 작가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많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안민석 의원은 의외의 허당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요리는 오와 열”, “요리는 스냅”이라 말하며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레시피를 외우지 못해 종이에 적어온 것이 드러나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허당 매력의 안민석 의원과 다섯 MC들의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MC 전현무는 최근 방송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혜진과의 열애설 이후 첫 녹화로 진행하여 소감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연말 연예대상 무대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하다 눈이 맞았고, 그때부터 자주 만나 이야기하다 보니 마음이 통하는 걸 알게 됐다”는 것. 그가 직접 공개하는 열애설 관련 뒷이야기는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본격 소통 장려 프로그램 tvN ‘우리가 남이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해’ 명장면 정치인 더빙 영상 ‘화제’

    ‘광해’ 명장면 정치인 더빙 영상 ‘화제’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안윤상이 영화 ‘광해’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해 명장면 정치인 더빙’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광해’의 명장면이 등장한다. 극중 많은 신하가 모여 가짜 임금 역을 맡은 ‘하선’(이병헌)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안윤상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목소리로 재구성했다. 개봉 당시 영화 ‘광해’를 문재인 대통령은 “남들 보는 앞에서 수습 못 할 정도로 이렇게 울어본 적은 처음”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영상=더빙신안윤상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선거연령 하향 주장하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서울포토] 선거연령 하향 주장하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5일 국회에서 선거연령 하향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연령 하향 주장 기자회견

    [서울포토]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연령 하향 주장 기자회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5일 국회에서 선거연령 하향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선거연령 하향 주장하는 우원식 원내대표

    [서울포토] 선거연령 하향 주장하는 우원식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5일 국회에서 선거연령 하향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시장, 박원순에 ‘복수혈전’ 오세훈, ‘양보’ 안철수 맞붙으면

    서울시장, 박원순에 ‘복수혈전’ 오세훈, ‘양보’ 안철수 맞붙으면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바로 서울시장 선거다. 수도이자 제1의 도시, 팔도 인구가 고루 모인 민심의 ‘바로미터’, 대권으로 직행할 수 있는 교두보 등 숱한 수식어가 붙어 있을 정도로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여야 모두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4일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선 도전에 나서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비롯해 총 6명의 출마예정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경우 아직 후보군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여당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상황별 맞춤 전략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등판론이 커지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 그의 무게감을 고려할 때 서울시장 선거는 역대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민주, 6인 경쟁 구도…박원순 우세 예상 속 후발주자 대추격전 민주당은 박 시장과 도전자 5명의 구도로 판이 짜지고 있다. 박 시장이 3선 도전을 기정사실로 한 가운데 박영선 우상호 민병두 전현희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여권에 유리한 선거라는 인식이 있어 경선 레이스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현역인 박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박 시장은 행정의 연속성과 함께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기치로 내걸고 베테랑 행정가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 보육·취업·노후 대비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더불어 잘 사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박 시장은 이와 동시에 당 일각서 거론되는 경남지사 후보 차출설이나 ‘시장·대권 택일’ 요구 등도 단호하게 일축하면서 3선 도전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지만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박 의원의 경우 ‘서울을 걷다’, ‘영선아, 시장가자’ 등의 현장 접촉형 이벤트로 표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소 전기차 확대,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에 대한 명예 서울시민권 부여 등을 제안하며 정책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불거진 ‘특혜 응원’, ‘특혜 패딩’ 논란으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최근 전열을 정비하고 다시 신발 끈을 조이고 있다. 우 의원 역시 현장 간담회 ‘서울아 이야기 좀 하자’와 시리즈 정책발표 ‘서울아 가즈아’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돌봄서비스 사회적기업을 찾거나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서울 공공주택 보급 정책을 발표하는 등 생활밀착형 이슈에 방점을 두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6월항쟁을 이끌었던 우 의원의 경우 때마침 영화 ‘1987’이 흥행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민 의원은 지난 1월 자신의 싱크탱크인 ‘미래전략 연구소’를 만들고 경선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국회의 세종 이전과 재래시장 위에 주거 시설을 짓는 ‘시장 아파트’ 등 파격적인 정책으로 ‘아이디어맨’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전 의원은 강남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조만간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 한국당 후보군 여전히 ‘안갯속’…민주당 후보에 ‘맞춤형 카드’ 고민 한국당은 현재까지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뚜렷한 인물이 떠오르고 있지 않다. 예비후보들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여당과 달리 한국당 후보군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한국당으로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승부처인 만큼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신하면서도 중량감 있는 인물을 후보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한때 홍정욱 헤럴드 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홍 회장이 직접 페이스북을 통해 고사 의사를 밝히면서 ‘홍정욱 카드’는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당 핵심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홍정욱 카드’를 너무 일찍 띄운 감이 있다. 일단 민주당의 대진표를 보고 그에 맞는 카드를 꺼내 들겠다”고 말했다.만약 민주당에서 박 시장이 당내 경선에 승리해 최종 후보로 낙점된다면 한국당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 오 전 시장은 2011년 서울시장 재임 당시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에서 사실상 패해 그해 8월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퇴임했으며, 그 직후 열린 보궐선거에서 박 시장이 당선됐다. 당내에서는 오 전 시장이 불명예스러운 일이 아닌 ‘무상급식 반대’라는 보수의 소신을 지키려다 밀려난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장 선거를 계기로 정치적 재기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홍 대표도 지난 설 연휴 직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 전 시장에 대해 “제일 중요한 자산이고, 이 당을 이끌어 갈 지도자감이다. 한 번 종로 선거에 실족했다고 정치생명이 끝난 것이 아니다. 얼마든지 당을 위해 헌신할 기회가 있다”며 오 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오 전 시장 외에 당내에서 나경원·김용태 의원 등의 이름도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이 박영선·우상호·전현희 등 현역 의원을 내세운다면 한국당도 현역 카드로 맞불을 놓을 수도 있다.이밖에 바른미래당 창당에 합류하지 않은 원희룡 제주지사, 그리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 바른미래, 안철수 출마 가능성…민평당은 후보감 물색 중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바른미래당의 공식 출범과 동시에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2선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번 주 초 당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다시 ‘일선’으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그의 역할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꾸준한 차출설에도 안 전 대표는 아직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다만 3박 4일간의 네덜란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당이 요청하면 말씀을 나누겠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안 전 대표가 등판할 경우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단순한 여야 구도가 아니라 3파전으로 흐르는 것은 물론 유불리 계산도 한층 복잡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압도적 지지율 1위를 달리던 안 전 대표가 박 시장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안 전 대표의 출마는 민주당 경선구도 자체를 흔들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민주당과의 1대 1 구도 형성을 위해 안 전 대표가 ‘보수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기도 한다. 민주평화당의 경우 아직은 서울시장 후보를 물색하는 단계다. 정의당은 강상구 당 교육연수원장,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 전 서울시당 위원장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패럴림픽 성화, 8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졌다

    패럴림픽 성화, 8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졌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밝힐 성화의 불씨가 하나로 합쳐졌다.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의 역사와 전 세계인의 염원을 담은 8개의 불씨를 하나로 모으는 합화식 행사를 열었다. 합화식에선 제주·안양·논산·고창·청도 등 국내 5개 권역에서 채화된 불씨와 패럴림픽 발상지(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한 불씨,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성화의 불씨, 전 세계 응원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불씨까지 총 8개의 불씨가 합쳐져 하나의 불꽃으로 타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대회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30년 전 서울 하계패럴림픽 불꽃이 타올랐던 그 역사적인 현장에서 성화 합화를 하게 된 건 의미가 크다”면서 “9일 개막하는 또 하나의 올림픽인 평창 패럴림픽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축사에서 “평창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새로운 운명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모두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성화 합화식에서는 8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점화자로 나선 이 위원장과 도 장관 등 8명이 동시에 성화봉의 불꽃을 무대 위에 설치된 임시 성화대에 갖다 댔고, 곧이어 성화대의 불꽃이 치솟았다.이어 하나로 합쳐진 임시 성화대에 다가간 도 장관은 다시 성화봉에 불을 붙은 뒤 하반신 마비용 보조로봇 ‘워크온’을 착용한 전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 이용로씨와 워크온 개발자인 공경철 서강대 교수에게 성화봉을 넘겼다. 이어 평창 홍보대사인 배우 이동욱,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피겨 선수 최다빈이 전달받아 평화의 광장을 돌았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피겨여왕’ 김연아, 시각장애 크로스컨트리 꿈나무 봉현채가 이어받아 서울 구간 봉송을 시작했다.이 성화는 이날 밤 봉송에 이어 4일 오전에는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서울 구간 67.9㎞에 걸쳐 148명의 주자가 봉송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 구간 봉송에는 가수 AOA와 2PM의 옥택연, 배우 유동근, 다운증후군 영화배우 강민휘 등이 참여한다. 성화는 서울 구간 봉송을 마친 후 춘천(5일)과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 등 강원도 주요 도시를 거쳐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에 입성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형 서울시의원 “성희롱, 권력-직위로 무마 시도 뿌리 뽑아야”

    박진형 서울시의원 “성희롱, 권력-직위로 무마 시도 뿌리 뽑아야”

    2014년 ‘성희롱에 시달린 공무원의 자살사건’이 있었다. 서울시상수도연구원 최말단 연구원인 A씨는 상사 3명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 A씨는 용기를 내 상급자에게 보고하였으나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였고 보복 성격을 띤 직장 괴롭힘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우울증을 겪던 A씨는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박원순 시장은 직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성희롱 행위 시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강화된 징계 절차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해자들에 대한 징계는 각각 정직 1개월, 정직 3개월, 감봉 3개월에 그쳤다. 서울교통공사에서도 여직원을 성희롱한 간부가 다시 해당 여직원에 대해 성희롱 교육을 하는 고위직으로 복귀하는 사례도 있었다.박진형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3)에 따르면 서울시가 운용하는 성희롱 고충상담 및 신고처리 시스템에는 2012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불과 16건의 성희롱 사례가 신고 되었다. 2012년도 이후 성희롱, 성추행 등을 사유로 징계처리 된 공무원은 19명이 그치고 있다. 직원들의 자유게시판에 수많은 me too 사례가 게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 및 징계 사례수가 20건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권력과 직위의 횡포로 사실관계가 축소되거나 은폐된 결과라는 입장이다. 박진형 위원장은 “ ‘정직 1개월’, ‘같은 부서 고위직으로의 복귀’ 등 과연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양성이 평등한 직무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가 있는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서울시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내부망(행정포털) 게시판에는 Me too를 선언하고, 지지하는 목소리가 연일 뜨겁다. 지난 2월 7일 ‘우리도 미투할까요’라는 게시물이 처음 올라온 이후 2월 28일 현재 314개의 댓글이 달렸다. 조회수도 4,800회 이상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당에서 내 허벅지에 손을 올린 채 아내분과의 성생활에 관한 얘기까지 꺼냈다’, ‘얼마 전 5급이 7급 신규직원에게 노래방 데려가서 허벅지 만지고 브라끈 튕기고.. 신고했죠... 가해자는 아직 서울시 잘다녀요’ 등 수많은 Me too 사례가 게시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가해자는 기억안나고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면 그만이고, 피해자는 죽음에 이를 정도로 고통받아요. 이게 대한민국 최고 행정을 자랑하는 서울시의 현실입니다’라는 직원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강력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4월 서울시 직장내 성희롱 방지조치 계획을 수립하여 성희롱 사건에 대한 부서장 책임제, 5급 이상 관리자 특별교육, 가해자 의무교육, 피해자 지원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으나 1,500만원의 관련 예산중 63% 이상이 성희롱 예방교실운영, 책자 및 홍보물 제작 등에 편성되어 교육에 치중된 탁상행정의 결과물임을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없는 시민인권보호관이 가해자 조사, 의무교육 등을 시행하도록 되어있어 제도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상수도연구원의 경우,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으로 직원이 자살하였으나 가해자에 대해 정직 1개월이라는 관대한 처벌 사례가 있었고, 서울교통공사는 여직원을 성적비하한 간부가 다시 성희롱 교육을 맡는 고위직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있어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양성이 평등한 직무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희롱을 단호히 처벌하기 보다는 권력과 직위로 무마하려는 공직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쇄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제99주년 3.1절 기념식 참석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제99주년 3.1절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3월 1일 11시 30분 보신각에서 개최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타종행사에 함께했다. 3·1절 기념행사는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양준욱 의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독립유공자 후손, 3·1운동이념 계승 활동가등 12명이 타종인사로 나섰으며 이들은 3개조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쳤다. 타종행사에 참석한 양 의장은 “타종행사에 참석할 때 마다 ‘대한민국 독립만세’를 외치던 시민과 독립 운동가들의 만세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숙연해진다” 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이번 3·1운동 기념행사가 ‘3·1운동 100주년’을 1년 앞두고 시민에게 3·1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30년 전 ‘불씨‘와 하나 되는 평창 성화…열정은 더 타오른다

    [단독]30년 전 ‘불씨‘와 하나 되는 평창 성화…열정은 더 타오른다

    오는 9일 막을 올리는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성화가 3일 30년 전 서울패럴림픽 성화와 하나로 합쳐진다.1988년 서울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잇달아 열어 패럴림픽의 새 역사를 새겼다. 2000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시드니협약을 맺어 한 개최지에서 두 대회를 치르도록 의무화하기 12년 전이었다.그리스 올림피아 신전에서 채화돼 그리스 전역을 돌다 한국 땅을 밟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와 채화 과정이 다르다. 정월 대보름인 2일 제주와 경기 안양, 충남 논산, 전북 고창, 경북 청도 등에서 채화된다. 성화들은 3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광장에서 서울패럴림픽 불씨와 합쳐진다. 이때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의 채화 모습과 독일 IPC 본부가 제작한 응원 메시지 등이 디지털 성화로 모인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필운 안양시장 등이 합화식에 참석한다. 대회 홍보대사인 배성재·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한빛 윈드오케스트라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관악중주단과 4년 전 소치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평창의 꿈’을 노래한 시각장애인 이아름씨가 협연한다. 장애 작가와 비장애 작가가 함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펼치고 다운증후군 장애인 댄스그룹 ‘탑스타’의 공연이 뒤따른다. 또 홍보대사인 가수 인순이가 봉송 주제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을 부른다. 성화는 하반신 보조 로봇 ‘워크온’을 착용한 주자를 시작으로 홍보대사 겸 한류스타 이동욱에게 건네져 잠실종합운동장까지 2.2㎞ 봉송에 나선다. 5일 강원도에 들어서 춘천, 원주, 정선 등을 돌며 꿈과 열정,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봉송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해 8일 동안 이어진다. 모두 80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지어 달린다. 봉송 구간은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2018㎞이며 주자들이 맡는 거리는 80㎞다. 조직위는 이번 봉송에 참여하는 장애인 주자들을 위해 전용 차량을 운행하고 수화 통역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축하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모두 함께 즐기도록 한다. 성화봉의 크기와 기본 디자인은 두 대회가 같다. ‘해피 700’(건강에 최적인 해발 700m에 자리한 지역이란 뜻)을 반영해 높이는 700㎜이고, 불꽃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4개 격벽이 휘돌아 불꽃을 보호하게 만들었다. 올림픽 성화봉이 황금빛인 반면 패럴림픽은 붉은빛이 감도는 황금빛이란 게 다르다. 엠블럼이 다르게 들어가는 건 물론이다. 또 점자로 ‘결단’ ‘용기’ ‘평등’ ‘영감’ 등 패럴림픽의 가치와 대회 슬로건 ‘하나 된 열정’이 새겨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지방분권 강화 촉구

    지방분권 강화 촉구

    1일 오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순(앞줄 왼쪽 다섯 번째) 서울시장이 ‘지방분권 및 기본권 강화를 위한 개헌촉구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참석한 시의원, 구청장들과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앞서는 박원순에 박영선·우상호 도전장… 변수는 안철수

    앞서는 박원순에 박영선·우상호 도전장… 변수는 안철수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수도 서울의 시장은 누가 될 것인가’다. 오는 5일로 6·13지방선거 D-100일을 앞두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관심이 더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70%에 가까운 국정 운영 지지도와 50% 가까운 민주당 지지율 덕분에 여당 후보가 무난히 당선되지 않겠느냐는 안이한 전망 탓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선거는 더 절박한 쪽이 이기게 돼 있다.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앞서 나가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에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 시장의 가장 큰 고민은 ‘비문 인사’로 분류돼 호의적이지 않은 민주당 내 시선과 3선에 피로도를 호소하는 여론이 문제다. 친문계 한 의원은 1일 “박 시장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지만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지 못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선에서 결선 투표를 2회 이상하다가 박 시장이 본선을 앞두고 상처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지지율 2위의 박영선 의원은 최근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만나는 등 친문과의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윤성빈 선수과 사진을 찍는 등 특혜 논란을 일으켰다. 당내 인사는 “지방선거까지 아직 시간이 많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우상호 의원도 다크호스다. 우 의원은 지난 1월 문 대통령과 영화 ‘1987’을 관람하며 친문을 자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대협 1기 부의장을 지낸 우 의원은 3기 의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당내 전략통이자 언론인 출신의 민병두 의원은 ‘국회의 세종시 이전’ 등의 공약을 내걸며 정책통 이미지를 내세워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 등을 비판하며 박 시장의 리더십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 ‘자신이 서울시장이 돼야 민주당이 진정한 저변을 넓힌다’는 전현희 의원이나, 지난해 12월 특별사면돼 피선거권을 회복한 정봉주 전 의원도 변수다. 자유한국당은 당 지지율이 10%대라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가 거의 없다. 연초만 해도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불거졌지만, 출마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불출마 선언에도 홍정욱 전 의원은 여전히 차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최근 “오세훈 전 시장도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군의 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후보군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오 전 시장을 내세울 수 있다는 얘기기지만, 서울시장을 자진 사퇴하고 나간 터라 바람직하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에서 마지막 총리 후보로 지명된 김병준 국민대 교수도 꾸준하게 서울시장 후보에 거론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출마 여부는 큰 관심사다. 안 전 대표는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후보직을 박 시장에게 양보했기 때문에, 안 전 대표가 출마하면 박빙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시장 후보가 마땅치 않은 한국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고 바른미래당이 경기지사 후보를 내지 않는 ‘빅딜’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된다. 한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박 시장이 현재 앞서지만, 후보군이 확정되면 지지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창동신경제중심지·서울아레나…도봉구 변신은 지금부터”

    “창동신경제중심지·서울아레나…도봉구 변신은 지금부터”

    “민선 5~6기가 도봉구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도시의 활력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민선 7기는 성장의 열매를 거두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7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선 도전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구청장은 2010년 취임 이후, 도봉산으로밖에 기억되지 못했던 도봉구를 ‘품격 있는 도시’, ‘활력 있는 도시’로 변모시켰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성과가 “도봉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씨를 뿌리고 싹을 가꿔 온 기간”이라고 얘기한다. 다가올 민선 7기에서 기존 토대를 바탕으로 도봉구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게 그의 의지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 구정 운영 방향은. -2018년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민선 7기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새해에도 도봉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계획한 것 중에 굵직한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보다 기존의 것을 차질 없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올해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책사업으로 격상된 서울 아레나 건립을 비롯해 동북권 창업센터 및 50플러스 캠퍼스 건립(2020년 완공), 로봇과학관 및 사진미술관 건립(2021년 완공),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2021년 완공) 등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동부간선도로 도봉 전 구간 지하화와 SRT 및 GTX-C 노선이 창동역에 정차하게 돼 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1월에 2010년 중단됐던 창동민자역사 사업에 대해 서울회생법원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공사 재개에 파란불이 커졌다.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개인투자자가 희생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등 주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행정 지원을 하겠다.→최근 도시 안전과 관련한 행보가 눈에 띄는데. -지난해 충북 제천에 이어 올해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이 높아졌다. 도봉구는 안전에 대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유엔국제재해경감기구(UNISDR)의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화재들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게 외벽의 드라이비트였다. 지역 내 드라이비트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공공 건축물부터 외장재를 개선해 나가는 것은 물론 새로 짓는 건물에 대해 드라이비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순차적으로 원칙을 세우려 한다. 안전 문제의 또 다른 축인 범죄로부터의 안전의 경우 도봉구는 행정안전부 도시안전도(범죄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안전 1등급을 받았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안주하지 않고 주민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해 서울시 공동협력사업 평가를 싹쓸이했다.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결과다.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은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민생활과 직결된 8개 사업의 추진성과 및 서울시와의 협력 등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업인 데다 우리 구의 구정 방향과도 잘 맞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도봉구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 분야 수상 구로 선정돼 총 3억 3000만원을 받았다. 수상분야는 ▲성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찾아가는 복지 서울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안전한 도시 만들기이다. 이 중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사업은 동 주민센터 공구대여소를 5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유휴공간 발굴 등으로 4년 연속 수상기록을 세웠다. ‘사람이 중심 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과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 사업도 3년 연속 수상했다. →민선 5~6기를 돌이켜 볼 때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노력과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가치 있는 변화를 위한 노력,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눈에 보이는 것은 기존 낙후되고 활력이 없는 이미지였던 도봉구에 활력을 되찾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한 것이다. 한국 문학의 대표시인 김수영문학관,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인권운동가 함석헌 선생의 기념관,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간송 전형필 가옥, 둘리의 고장 쌍문동에 세워진 둘리뮤지엄, 독립운동가인 창동 3사자 동상 건립 등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훌륭한 문화시설로 만들었다.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이었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서울아레나 건립 역시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는 눈에 보이는 노력이었다. 반면 모든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 지정, 혁신교육지구 지정,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지정 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도시이미지를 바꾸는 데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면 도봉구가 훨씬 더 활력 있는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반면 민선 6기 가장 아쉬운 점과 남은 과제가 있다면. -속도의 문제인데, 대표적인 예가 서울아레나 공연장 건립의 지연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2016년 1월에 제출됐으니 벌써 2년 이상 지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 5개년 계획에 서울아레나가 들어 있는 만큼 앞으로는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자치와 분권의 확대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의 권한 확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지방분권에 대한 일부 주민의 부정적 인식이 있다면 이런 오해가 있기 때문이다. 단체장의 권한이 아니라 주민의 권한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방분권은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변화와 결정 권한을 지역이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주체들이 그 권한을 가질 때 일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또 현재 개헌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더 나아가 법률 개정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끈 지난 6년간의 서울시는 지방자치역사를 새롭게 쓴 혁신의 과정이었다. 자치구와 함께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서울시가 중앙정부에 자치분권을 요구하듯, 자치구에 대한 서울시의 분권도 중요한 과제다. 그래야만 서울시와 자치구 간의 협력과 상생이 더 잘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도 자치구에 대한 분권화에 좀더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봉구의 변화, 도시의 활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온 과정이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 진정한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올 도봉구의 변화에 주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이동진 구청장은 누구 196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전주고,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5대 서울시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 김근태 의원의 보좌관을 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하다 2010년 민선 5기 도봉구청장에 당선됐다. 6기 연임에 성공했으며 올해 3선에 도전한다.
  • [서울포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서 펼쳐진 휠체어 컬링

    [서울포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서 펼쳐진 휠체어 컬링

    26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휠체어컬링 이벤트 경기에서 박원순시장 등이 체험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우미경 서울시의원 “市, 용산정비창 부지 활용계획 일관성 없어”

    우미경 서울시의원 “市, 용산정비창 부지 활용계획 일관성 없어”

    서울시의회 우미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제278회 임시회(2월21일) 5분 발언을 통해 용산정비창 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을 토대로 서울시 도시계획의 비일관성을 질타했다. 우미경 의원은 용산정비창 부지가 서울시에서 3월에 발표예정인 ‘서울시 생활권계획’과 ‘2030 서울플랜’에서는 3도심에 이은 광역중심으로 고차업무거점으로 개발하여 국제적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일부 언론들이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용산정비창 부지가 서울 신규택지지구 지정에도 유력한 대안’ ‘~~로또청약 계속된다’ 라는 기사를 내보내는 등 서울시가 실상은 택지개발로 선회하여, 마곡이후 마지막 남은 미개발이자 미래서울의 성장동력을 계획하였던 용산정비창 부지에 서울시 도시공간구조를 무시한 일관성 없는 정책을 펼치려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강한 의구심을 표출했다. 우미경 의원은 “서울시 주무부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니, ‘보고할 수 없다. 다만 소송 건은 마무리 중이다’라는 답변을 했고, “소관 위원회인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위원에게 조차 보고할 수 없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의 정책변화로 용산정비창 부지는 지난 수년간 지역갈등의 아픔에서 아직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곳이다”며 “지금 이것이 서울시가 서울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이 아닌가 의구심을 버릴 수 없다”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한 “서울시민의 심각한 주거문제와 그 어려움을 생각한다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공급계획의 수립과 도시재생정책 안에서 뉴타운지구 등의 해제로 인해 중단된 질적·양적 주거공급 물량을 어떻게 보완·대체·공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박원순 시장에게 대안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우 의원은 “천만시민의 서울, 천년 아니 그 이상 영원하여야 할 우리 서울의 미래도시공간구조를 무시한 일관성 없고 무분별한 도시계획의 피해는 결국 우리시민에게 되돌아 올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시의원 추천’ 데릭 코리건 캐나다 버나비 시장, 서울시 명예시민

    데릭 코리건(Derek Corrigan) 캐나다 버나비 시장이 한인사회 위상 확립과 이민자들의 공존 정책들에 의미를 부여 받아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다. 이번 데릭 코리건 시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계기는 김인호 의원이 작년 10월 추천하여 이루어진 것이며, 평창동계올림픽 참석과 캐나다 선수단 격려 차 2월 17일 부터 8일간 서울, 강릉, 평창 등 방문 기간 중에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 데릭 코리건 시장과 김인호 의원은 지난 2016년 김의원이 캐나다의 대표적인 다민족 도시인 버나비시를 방문했을 때 각별한 인연을 갖게 되었으며, 김의원이 버나비시에서 앞선 다문화 및 교육정책을 펼치고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데릭 코리건 시장의 모습에 감명 받아 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를 추천하게 됐다. 데릭 코리건 시장은 1987년부터 15년간 시의원을 역임한 후 2002년 시장으로 선출, 현재 5선 시장으로 한인사회에서 신망이 매우 두텁다. 특히 데릭 코리건 시장의 부친과 삼촌이 모두 한국전쟁 참전용사라 누구보다도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그는, 버나비시에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는 ‘평화의 사도’ 기념탑 건립 시 공원 중심지에 부지를 무상제공 하였고, ‘한인 문화의 날’ 행사 개최 시 스완가드 스타디움을 제공하는 등 한국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캐나다 최초로 ‘태권도 국기원의 날(매년 8월8일)을 지정하여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등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이날 수여식에 앞서 박원순 시장, 김인호 의원과 데릭 코리건 시장이 한자리에 만나 서울-버나비시 간의 경제, 문화, 환경 등 주요 정책과 캐나다 버나비시와의 교류 협력에 대해 환담했다. 김인호 의원은 “버나비시는 다양한 이민자의 도시로 서로 조화롭게 어울려 사는 만큼 상호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존중하며 민주적인 역량을 높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힌 뒤,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결과제와 성패도 결국 다문화 정책에 달렸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우호도시인 버나비시와 한층 강화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양 도시 간 교환 방문을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유익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며 양국 발전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데릭 코리건 시장은 22일 10시30분 서울시의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으며, 김인호 의원의 안내로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의회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 김생환 교육위원장, 김동승 의원 등과 함께 오찬을 함께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자치광장] 태양광, 원스톱 관리 시대 온다/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자치광장] 태양광, 원스톱 관리 시대 온다/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태양광은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온실가스·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원 중 하나다. 소형 발전이 가능해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적합한 최적의 재생에너지로 손꼽히기도 한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로 늘리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실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서울시 에너지 종합계획 정책인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이 기후환경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은 2022년까지 1GW의 태양광에너지를 보급하는 게 목표다.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은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수준에 그치는 정책이 아니다. 서울시를 에너지 자립 도시로 발전시킴으로써 박 시장이 강조해 온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앞으로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의 비전과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실천 기관이자 서울시의 태양광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여러 중장기 계획을 집행해 나가는 주도 기관이 될 것이다. 현재 태양광 지원센터 설립, 태양광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업체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지원센터는 서울시 전역의 태양광 발전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태양광 설치에 대한 컨설팅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 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내부 총괄센터 1곳과 서울시 5개 권역별 지역 센터를 설치해 시민접근성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연구소·산업계에 이르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심형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도록 태양광 기술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같은 랜드마크에,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태양광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사업 진행 과정과 결과 전반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서울에너지공사의 방침이다. 서울시 에너지 정책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 태양광 지원센터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정책과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이나 개선 요소 등을 반영하는 소통 창구가 되는 것이다. 시민과 연대하는 에너지 정책 실현을 위해 시민·학계·산업계 등과 꾸준히 소통하는 기회도 가질 것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 ‘청렴 1등 구 ’ 달성한 강북… “올핸 역사문화 관광도시 온 힘”

    ‘청렴 1등 구 ’ 달성한 강북… “올핸 역사문화 관광도시 온 힘”

    “올해는 역사문화 관광도시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신년인터뷰에서 “2016년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를 망라한 근현대사기념관이 개관했고, 지난해 9월에는 우이~신설 도시철도가 운영을 시작했다. 공약 사업들이 하나씩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예술인들이 거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하고 관광객에게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는 ‘예술인촌’과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 ‘우이동 먹거리마을 도로확장 공사’ 등을 내걸었다.2018년 새해 각오는.  -강북구를 ‘주민이 살기 좋은 고장’, ‘주민이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 제가 그동안 추진했던 역사문화 관광도시, 희망복지도시, 젊은 강북 만들기, 으뜸교육도시 등 일련의 사업들 모두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직결돼 있다. 구는 자연녹지 지역 60% 이상, 여유 재원 부족 등의 여건 속에도 많은 어려움을 이겨냈다. 새해에도 강북구는 주민의 의견을 오롯이 반영한 정책들을 펼치며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가치를 구의 정책에 반영할 거다. 새해 주요 사업은.  -올해를 역사문화 관광의 도시에 한 발 더 다가가는 특별한 해로 만들고 싶다. ‘북한산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보다 힘쓰겠다. 2016년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를 망라한 근현대사기념관이 개관했고 지난해 9월에는 우이~신설 도시철도가 운영을 시작했다. 공약 사업들이 하나씩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고 나머지 관광벨트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예술인들이 거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하고 관광객에게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는 예술인촌과 우이동 가족캠핑장, 우이동 먹거리마을 도로확장 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세부 사업들이 완료되면 1박 2일 코스로 하루는 캠핑을 즐기고 다음날은 생생한 근현대 역사를 탐방하는 스토리텔링 관광 코스가 생긴다. 또한 지난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된 4·19혁명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계속 뛰겠다. 흔들림 없이 가다 보면 구가 간직한 자원에 특별함이 더해지고, 동시에 대한민국 역사문화가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지난해 수상 실적이 많았는데.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에 취임하고 주민과의 약속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자치구의 핵심 원동력인 주민의 관심과 참여는 구정에 대한 신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시·군·구청장 민선6기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SA 등급을 받은 게 가장 뜻깊고 자랑스럽다. 2015년, 2016년 각각 S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다. 매년 공약 사업 추진 보고회 및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한 게 효과를 본 듯 하다. 앞으로도 사인여천(事人如天·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구민을 하늘처럼 모시겠다. 민선 6기 4년간 가장 큰 성과는.  -강북구가 청렴 1등 구로 거듭난 일이다. 민선 5기 시절을 포함해 구청장 재직 중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 2010년 우리 구는 자치구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4위, 전국 65위로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곧바로 클린 행정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실천에 들어갔다. 전 직원에게 청렴 실천 서약을 받았고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또 민원 부서 직원들이 업무 처리 후 민원인에게 전화 만족도 조사를 하는 ‘클린 콜’ 제도도 운영했다. 주민, 통반장이 건설·토목공사를 사전 점검하고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을 제기하는 ‘이용자 중심 건설사업 사전점검제’도 실시 중이다. 2013년 마침내 강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청렴 활동 평가에서 1등급 최우수구로 올라섰고 현재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청렴 1등 강북구의 이미지가 대내외에 더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 현대 공직 사회에서 청렴은 국가경쟁력을 나타내는 새로운 지표이자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생존 가치다. 2015년 5월부터 지역 내 유해업소 170곳 중 84%에 해당하는 140곳을 폐업시킨 것도 큰 성과라 생각한다. 업소가 세가 저렴한 학교 주변 일반 주택가 골목까지 침투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컸었다. 민선 6기 가장 아쉬운 점은.  -현재 우이동 계곡 아홉 굽이 절경인 ‘우이구곡’(牛耳九曲)의 원형을 복원하려 한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강북구의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 명소화 할 생각이다. 문화·예술인들이 거주하는 예술인촌, 가족캠핑장 조성도 진행 중이다.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문제더라.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토지가 다세대·다중주택 건설 등으로 부족한 측면이 있어 예술인촌을 조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하고 싶어도 도시계획 절차, 기관 협의, 주민 소통이 필요하다. 지난 임기 동안 큰 틀에서 ‘역사문화 관광도시’라는 어젠다를 잡고 계획대로 진행 중이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도시는 하나씩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지려 한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안이 있다면.  -결국은 예산 문제다. 자치구의 재정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 특히 강북구처럼 재정 자립도가 낮은 구는 지방재정 분권이 절실하다. 개헌 가운데 정당 간 이견이 큰 권력 구조 개편, 선거구제 개편은 별도로 하더라도 지방분권만은 꼭 해야 한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모두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가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 운동’을 벌이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일각에서 ‘지방분권 아직 멀었다’는 말도 나온다.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여년이 흘렀다. 혹시 지자체에 문제가 있더라도 차츰 바꿔 나가면 된다. 지방분권의 시작이 곧 주민들의 권리 향상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겠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우이동 북한산 자락에 파인트리 콘도가 5년 넘게 방치돼 있다. 시행사가 부도를 맞고 시공사인 쌍용건설마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2012년 공사가 멈췄다. 공정률은 45% 수준이다. 현재까지 6차례 매각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유찰됐다. 지난해 9월 박원순 시장께서 강북구를 방문했을 때 파인트리 현장도 갔다. 제가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구 자체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서울시가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치며 층수 완화를 해 준 건축물이기 때문에 시와 구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들이 지난 8년간의 구정을 평가할 때 ‘괜찮네’라고 한다. 구청장 박겸수에 대한 신뢰가 느껴진다. 물론 ‘모든 걸 잘했다’ 말할 수는 없다. 앞으로 남은 기간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겠다. 평소처럼 매일 새벽 북한산, 우이천, 공원 등 주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고, 구청장실 문도 항상 열어 놓겠다. 주민들과의 소통은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일 중 하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박겸수 구청장은 2010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민주당 서울시당 공교육정상화특별위원장, 제4~5대 서울시의원, 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평소 소통, 청렴, 약속 실천을 강조하는 그는 “구정 운영의 핵심 동력은 주민의 신뢰”라고 되뇌며 매일 하루 2시간씩 주민들을 직접 만난다. 청렴 1등 구 강북 실현, 공약 실천 최우수 구 달성 등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들도 이어 왔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과반 득표율인 52.34%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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