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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도 무상급식… 공교육 ‘완전 무상 시대’

    2021년 모든 학교서 친환경 무상급식 고교 학부모, 연간 79만원 급식비 절감 광주·세종 등 시행… 다른 시·도로 확산 현 중학교 1학년생들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1년부터 서울 시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이미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무상급식을 하고 있기에 3년 뒤면 국공립과 사립 등 학교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밥값 부담을 덜게 된다. 또 교육부도 2021년까지 고교 무상교육 도입을 추진 중이어서 대다수 시·도에서 3년 안에는 ‘공교육 완전 무상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9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학교와 국·사립초, 국제중을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현재 공립초와 국·공·사립 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점심은 정부,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과정에 포함돼야 한다”면서 “지역·소득에 따라 아이들의 점심이 불공평해지는 건 용납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인 고교 무상급식은 내년 시내 9개 자치구의 96개교 3학년(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매년 확대한다. 2020년 고2, 2021년 고1까지 포함해 3년 내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참여 자치구는 성동·동대문·중랑·강북·도봉·동작·관악·강동·중구다. 조 교육감은 “(내년에 참여하지 않은 16개 자치구도) 고교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모두 동의했다”면서 “교육예산 재조정과 조례 개정 등 과제가 있는데 이 작업이 끝난 9개 자치구가 먼저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상급식이 실시되면 고교 학부모는 연간 79만원의 급식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내년도 고교 급식단가를 한 끼당 5406원으로 정했다. 올해 서울 내 고교 평균 단가(4699원)보다 15% 높다. 무상급식 예산은 내년 529억 3000만원이며 이후 시내 전체 자치구로 확대되면 2020년 1582억 2300만원, 2021년 2208억 7200만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예산은 교육청과 시, 자치구가 각각 50%, 30%, 20% 비율로 나눠 낸다. 고교 무상급식은 내년 이후 전국으로 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세종 등은 이미 고교 무상급식을 도입했으며 경기·대전·충남 등 6곳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박기열 부의장, ‘2018 도전 한국인상’ 지방자치 및 의회 분야 수상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28일 오후 서울특별시청 후생관 강당에서 열린 2018 도전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및 의회분야 상을 수상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시상식에서는 지방자치, 법률·행정, 방송·연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정신을 발휘함으로써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한 인물에게 상을 수여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2010년 제8대 서울시의회 영상홍보물 편집위원장, 제9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0대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기열 부의장은 성실한 공약이행과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박기열 부의장은 지난 해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육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시설 지원 조례’를 통해 시각장애인용 복지콜 요금을 인하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제246회 임시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연장, 서리풀터널 개통 대비 사당로 3차구간 조기 확장,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조기 착공 건’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지난 9월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연장과 사당로 3차구간 확장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되는 등의 성과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기여하기도 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훌륭하신 많은 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함께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새겨들으며 언제든 직접 현장에 나가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인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시상식에는 ‘2018 위대한 큰 바위 얼굴’로 선정된 방송인 송해, 영화감독 임권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생환 부의장, 세계10대도시 서울식물원 역할에 기대감 표출

    서울특별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이 10월 26일 서울식물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서울식물원 임시개방과 함께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서울식물원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어울림을 논의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생환 부의장은 “세계 10대 도시 서울에 서울식물원은 생물종다양성 증진과 정원문화 확산의 허브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 부의장은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바램을 들어 이제 갓 태어난 서울식물원이 나아갈 방향을 잡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3회째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영국 에덴프로젝트 이사 마이크 모운더(Mike Maunder), 남아프리카공화국 커스턴보쉬식물원 전무 필립 르 루(Philip Le Roux),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 백두대간수목원 강기호 부장 등 국내외 식물·수목원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서울식물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 무상실험,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 단계 시행…2021년 완성”

    서울시의 무상실험,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 단계 시행…2021년 완성”

    시내 9개 자치구 고교·사립초에서 내년 시행2011년 서울 무상급식 도입 뒤 10년만에 ‘완성’재원 마련 등은 향후 논쟁 가능성서울의 고등학교와 사립초등학교가 내년부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교육부도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 단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계획대로 된다면 3년 뒤면 초·중·고 무상 공교육의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다만, 무상급식에 들어갈 추가 재원이 필요해 논란도 예상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 교육감은 29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고교 등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현재는 공립초(초등인가 대안학교 포함)와 국·공·사립 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을 하지만, 고교와 사립초는 빠져 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시와 교육청은 내년 시내 9개 자치구에 있는 고교의 3학년생과 사립초 전학년에게 무상급식을 시작한다. 내년 참여하는 자치구는 중·성동·동대문·중랑·강북·도봉·동작·관악·강동 등 9곳이다. 내년 무상급식 혜택을 보는 학생은 고교 96개교의 2만 4000명이다. 이후 매년 참여 자치구를 늘리고 대상 학년도 확대해 2020년에는 고2, 2021년은 고1까지 무상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이면 서울시내 모든 학생이 무상급식을 받게 돼 2011년 서울에서 무상급식이 시작된 이후 10년만에 초·중·고 모든 학생이 비용 부담없이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시와 교육청은 고교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되면 급식의 질도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고교의 경우 학교별로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급식단가를 정하는데 시내 고등학교 평균 급식단가는 4699원으로 무상급식이 시행되는 중학교 평균 단가(5058원)보다 낮다. 학교별 사정에 따라 급식단가를 올릴 수 없는 곳에서는 학생들이 질 낮은 밥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시와 교육청은 무상급식 시행으로 학생 1명당 연간 급식비 91만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비 지출을 줄일 수 있어 가처분소득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시와 교육청은 향후 무상급식에 들어갈 예산이 2019년 972억 500만원, 2020년 1582억 2300만원, 2021년 2208억 7200만원으로 예상한다. 경비는 교육청과 시, 자치구가 각각 50%, 30%, 20% 비율로 분담한다. 고교 무상급식은 향후 전국으로 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과 경기 등 11곳이 고교 무상급식을 일부 또는 전면 실시 중인데 진보 교육감이 이끄는 다른 교육청도 도입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고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할 경우 연간 1조원 정도가 더 들 것으로 추산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사설] 남아도는 공공기관 어린이집 지역사회에 개방하라

    공공기관·공기업 직장어린이집이 정원을 채우지 않은 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장정숙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공공기관·공기업 직장어린이집 549곳의 정원은 4만 3671명이나 현원은 3만 4946명으로 전체 정원 대비 20%가량 여유가 있었다. 정원을 채운 곳은 전국 34곳(6%)에 불과했다. 대구, 대전, 충남 지역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은 정원을 채운 곳이 한 곳도 없었다. 반면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기간이 평균 106일이나 되는 실정이다.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누리과정의 도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과정상 차이가 없어진 데다 어린이집은 종일반을 운영해 맞벌이 부부 등을 중심으로 유치원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가 불거진 뒤로 폐원하거나 내년도 원생 모집을 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 유치원장들 탓에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장 의원이 “공공기관 및 공기업 어린이집의 지역사회 개방을 의무화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하니 환영할 일이다. 법 개정 이전이라도 복지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 중 정원 충족률이 현저히 낮은 경우 지역사회에 개방하도록 계도하고 해당 정보는 아이사랑 보육포털에 상시 제공하도록 하는 지침 마련해 공공성을 강화하길 바란다. 직원의 인사 요인에 따른 추가적인 보육 수요를 감안하더라도 정원 충족률이 50% 안팎이라면 개방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3선 박원순 시장의 공약 사항이긴 하지만, 서울시는 ‘어린이집 완전 무상교육’을 어제 선언했다. 서울시는 중앙정부가 누리과정을 전액 지원하지 않는 탓에 발생하는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내년부터 전액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재정여건이 다르겠지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적극 도입해야 한다.
  • “창동에 한국 첫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도봉을 케이팝 메카로”

    “창동에 한국 첫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도봉을 케이팝 메카로”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야심 찬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서울아레나는 창동역 인근 문화체육시설 부지에 면적 5만 102㎡ 규모로 민간자본 5284억원을 투입해 만 1만 8000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 25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봉구에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진행 중인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봉구에서 아레나 공연장을 공론화하고 나서 무려 1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되는 셈이다. 그 중심에는 집념과 끈기로 도봉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프로젝트를 여기까지 끌고 온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있었다. 2011년 7월 아레나 공연장을 짓자는 아이디어를 처음 내놓은 주인공이 바로 이 구청장이다. ●2011년 제안… 집념·끈기로 2023년 완공 목표 이 구청장이 아레나 공연장을 꺼낸 데는 갈수록 낙후해지는 창동역 주변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 자리잡고 있었다. 창동역 인근 환승주차장과 문화체육시설, 거기다 중랑천 너머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까지 약 38만㎡에 이르는 창동·상계 지역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필요했다. 이 구청장은 아레나를 주목했다. 이 구청장은 “한국 최초로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을 짓는다면 도봉구를 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고대 로마에서 검투사들이 흘린 피를 흡수할 수 있도록 원형 극장에 깔아놓은 모래를 뜻하는 라틴어 단어 ‘하레나’에서 유래한 아레나 공연장은 당시만 해도 존재 자체가 낯설었다. 이 때문에 굳이 수천억원을 들여서 아레나 공연장을 건립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이 많았다. 하지만 음악계나 공연기획 관계자들 사이에서 아레나는 말 그래도 ‘꿈의 구장’ 같은 곳으로 통한다. 이는 뒤집어 얘기하면 세계무대에서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 대중음악에 아레나 공연장 하나 없어 창피하다는 반응과 맞닿아 있다. 한국에서 대규모 공연을 한다고 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분명해진다. 체조경기장에 임시로 무대를 설치하면 경사도가 완만한 반면 아레나 공연장은 경사도가 커서 관객들이 무대를 더 가깝게 잘 볼 수 있다. 아레나 공연장은 천장에 음향·조명기기를 설치하는 반면 체조 경기장에선 이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연 수준에서도 차이가 크다. 무엇보다 아레나 공연장은 가변형 무대로 객석 크기 조절과 창조적인 연출이 언제든 가능하다. 거기다 체조경기장은 객석 규모가 약 1만석에 불과하다. ●객석 수 체조경기장의 2배… 관람료 인하 유인 아레나 공연장이 관객들을 지금보다 두 배가량 더 수용할 수 있다는 건 공연시장 규모를 키우고 티켓 가격을 낮추는 유인도 될 수 있다.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아레나 공연장이 문을 연 뒤 관람객이 급증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영국에선 O2 아레나 개관 이후 전반적인 티켓 판매량 자체가 5년 만에 10배가량 증가했다. 실업률이 15%를 상회하던 폐탄광도시였던 영국 세이지 게이츠헤드에 아레나 공연장이 들어서면서 연간 관광객 100만명, 일자리 3만 7000개 창출 효과를 거둔 사례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英폐광도시 ‘아레나’로 3만 7000개 일자리 아레나가 필요하다는 걸 인정하더라도 왜 굳이 창동이어야 하느냐는 질문 역시 도봉구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도봉구에선 창동역 인근이 갖는 지리적 장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정부를 설득했다. 천만도시이자 케이팝 등 한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서울에서, 창동역이라는 확실한 대중교통수단을 옆에 끼고 있는데다 1만평이 넘는 상업용지는 창동역 주변 말고는 없었다. 도봉구는 2012년 11월 서울시에 아레나 공연장 건립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구청장은 “동북지역 8개 구 350만명과 경기 동북권 150만명 등 창동에서 반경 10㎞ 이내에 인구 500만명이 밀집해 있다는 점을 활용해 도봉구와 인접한 강북·노원·성북구를 우군으로 끌여들였다”면서 “마침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북 균형발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 구청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아레나 추진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뭐냐는 질문에 “얄궂은 일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장 골치”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당시는 정부에서도 정부고시사업으로 아레나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었다. 당시 문체부는 경기 고양시, 국토교통부는 인천 영종도를 거론했다. 이 구청장은 “둘 다 탁상공론에 불과했다”고 꼬집는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이 단순히 비행기 내려서 공연만 보려고 한국에 오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 한 시간 더 걸리고 덜 걸리고는 외국인들에게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문체부가 염두에 뒀던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는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인데다 공원용지라 기본적인 입지조차 안됐다. 영종도 역시 몇 차례 외국인 투자자 얘기가 나왔다가 슬그머니 사라지곤 했다. 하지만 2015년 서울시에서 서울아레나 건립을 서울시 차원으로 확정하고 2016년 1월에는 공공투자관리센터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는데도 정부 협조를 얻을 수가 없었다. 심지어 적격성 검토 결과가 2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사업 자체가 표류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사업부지 창동운동장의 체육시설 이전 완료 극적인 반전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었다. 대선 공약을 거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아레나 건립을 포함해 창동·상계동을 동북아 신문화중심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켰다. 올해 4월에는 서울아레나 사업부지인 창동운동장 체육시설이 1·7호선 도봉산역 인근 다락원체육공원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도봉구는 6월부터 창동운동장 부지에 남은 체육시설을 철거하는 공사도 착수했다. ●복합문화시설 연계 사진미술관도 내년 오픈 서울아레나와 함께 45층 높이로 대규모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도 설계가 진행 중이다.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5만 6263㎡ 규모로 지하 8층∼지상 17층 건물과 지하 8층∼지상 45층 건물이 연결된 주상복합건물로 조성되며, 사업비 3300억원이 투입돼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과 연계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사진미술관(2021년)과 로봇과학관(2022년)도 개관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오랜 설득 끝에 아레나 공연장이 세계무대에서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 대중음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서 “케이팝을 상징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면 상대적으로 낙후한 서울 동북권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 어린이집 차액보육료 45% 자치구 ‘전가’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전액 지원 서울시가 55%·자치구가 45% 부담할 듯 강남·구로·노원 등 10개 자치구 추경 편성 시의회·자치구선 서울시 100% 지원 요구 서울시가 차액보육료 전액지원 카드를 꺼냈다. 지방자치를 통한 복지실험의 상향식 확산의 전형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적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서울시와 자치구가 비용을 함께 부담하는 시비보조사업 방식인 점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는 국공립이나 민간 상관없이 예산으로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한다. 하지만 민간어린이집에서 이와 별개로 교사 인건비 등 명목으로 학부모에게 추가로 부과하는 보육료가 바로 차액보육료다. 무상보육 정책으로 보육료 지원이 늘어나는데도 일부 민간어린이집이 차액보육료를 꾸준히 인상하면서 부모들 부담이 역시 해마다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했다. 가뜩이나 국공립어린이집이 부족한 실정에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추가로 보육료를 내게 되면서 무상보육 정책 자체가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차액보육료 55%를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서울시의회와 자치구에선 차액보육료 전액을 지원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강남구, 강동구, 구로구, 노원구, 동대문구, 동작구, 마포구, 서초구, 성동구, 용산구(가나다 순) 등 서울시내 10개 자치구는 이미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차액보육료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가령 노원구는 지난달 추경을 통해 올해 8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차액보육료 1억 6500만원을 편성해 직접 지원하도록 의결했고 내년도 예산안에도 차액보육료 추가 지원액을 반영했다. 취지와 별개로 비용 부담 방식은 논란거리로 남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전액을 부담하는 게 아니라 자치구에 차액보육료 45%를 의무적으로 부담시키는 시비보조사업 방식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에 박원순 시장이 내놓은 “완전 무상보육”은 서울시 추가부담은 없는 상태에서 25개 자치구에게 나머지 45%를 의무적으로 부담하도록 하겠다는 발표인 셈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유아교육·보육 완전국가책임제’를 한다고 생색을 내놓고 실제로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부담을 지운 것과 본질적으로 차이를 모르겠다”는 비판도 나온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의 보육 실험… “어린이집 완전 무상”

    학부모 月 최대 10만 5000원 혜택 볼 듯 2022년까지 열린 육아방 450곳 신설 서울시가 2019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 복지박람회’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든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든 관계없이 부모들이 동등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완전 무상보육’을 내년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불가피하게 민간 어린이집에 보내며 더 비싼 보육료를 내는 부모님들이 있다”면서 “내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해 실질적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시내 민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5세 육아 가구는 월 10만 5000원(3세)∼8만 9000원(4·5세)에 이르는 차액보육료를 부담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면 무상보육으로 지원할 대상은 약 4만 3000명이다. 서울시에선 차액보육료 전액지원을 위해 필요한 약 450억원 가운데 55%는 서울시, 45%는 자치구에서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 미래복지 마스터플랜’도 발표했다. 박 시장은 “돌봄의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면서 “먼저 ‘우리 동네 열린 육아방’을 확대해 초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열린 육아방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0∼5세를 위한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이다. 서울시는 전역에 2022년까지 450곳을 설치할 생각이다. 박 시장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청년 미래투자기금’을 조성해 청년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그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젊은이가 돈 때문에 꿈을 접는 일이 없어야 한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으로 자기주도적인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양의무자 기준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200명당 1대 수준인 장애인콜택시를 110명당 1대꼴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2회인 서울 복지박람회는 서울시 복지 정책의 방향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시민 실생활 속에서 느끼는 복지정책 관련 바람을 수렴하는 자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씨줄날줄] 강용석의 추락/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강용석의 추락/박현갑 논설위원

    재승박덕, 일장춘몽. 한때 유력한 차세대 정치인으로 여론의 주목을 받아 온 강용석(49) 변호사의 법정 구속 소식에 떠오르는 연상이다.강 변호사는 어제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그는 2014년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와 찍은 홍콩 여행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후 2015년 김씨의 전 남편은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강 변호사는 이 소송을 취하하려고 그해 4월 김씨와 함께 소송을 제기한 남편 명의의 인감증명 위임장 등을 위조해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역시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김씨가 2016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과 달리 강 변호사가 법정 구속된 것은 그만큼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일반인으로서 죄를 인정한 김씨와 달리 그는 문서 위조가 지니는 의미를 충분히 알 수 있는 법률 전문가인데도 범행을 끝까지 부인하며 법원을 상대로 가짜 소취하서를 내 법원이 괘씸하게 본 것이다. 선고 직후 강 변호사는 항소했다.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형을 다 살고 난 뒤 5년 동안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없다. 집행유예 선고 시에는 해당 기간 만료 후 2년간 변호사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법정 구속으로 배우 김부선(57)씨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낸 고소 사건의 법률 대리인 역할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2004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입당해 이명박 대선 후보 중앙선대위 법률지원팀장을 거쳐 2008년 18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하지만 2010년 7월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회 뒤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꿈꾸던 여대생에게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 한다” 등의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해 한국아나운서협회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고 한나라당에서 제명 처분도 받았다. 의원직을 걸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자 2012년 2월 자진 사퇴한다. 19대 총선에서 낙마한 후 시사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화려하게 재기했다. 하지만 불륜 스캔들로 2015년 8월 다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고, 변호사로 복귀했지만 사기범으로 징역살이를 하게 됐다. 젊고 재기발랄하니 재기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는 “대통령이 꿈”이라고 한 적이 있다. 나중에 회고록을 쓴다면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기록할지 궁금하다. eagleduo@seoul.co.kr
  •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MICE단지 조성·가락시장 현대화…‘서울을 이끄는 송파’로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MICE단지 조성·가락시장 현대화…‘서울을 이끄는 송파’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형제처럼 협력하며 구정과 시정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시장과 구청장이 힘을 합쳐 정책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취임 100일 인터뷰에서 서울시와의 소통, 협력을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향후 4년간 송파구가 ‘살고 싶은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100일이 됐다. 소회 한 말씀. -생각보다 일이 많았다. 업무 파악하고, 주민들 만나고, 인사 등 내부 정비를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현장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을 만났는데 18년 만에 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바뀌다 보니 주민들 기대가 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기껏 뽑아놨더니 이전 구청장과 별 차이 없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현장을 발로 뛰고, 구민과 소통하면서 송파를 대한민국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 구민들께 약속드린 일자리 1위, 교육 1위, 건강 1위, 삶의 질 1위 송파를 성실히 만들도록 하겠다. →100일간 가장 주력했던 건 뭔가. -소통이다.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구민들에게 듣는 의견이 모여 송파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 확신한다. 구민 의견이 정책 출발점이다. 이런 믿음으로 취임 후 26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1000여명의 주민과 소통했고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도 모집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생활 주변 소소한 민원부터 송파의 미래 청사진까지 총 321건의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이에 135건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기도 했다. 송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망 있는 분들도 모셔서 송파구 최고자문기구인 ‘송파정책발전위원회’도 출범시키고 교육복지 발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송파교육발전협의회’도 만들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어떤 분야에 힘을 쏟을 건가. -일자리 창출이다.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구직 활동 지원 방안 마련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달 일자리 창출과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켰고, 구가 자체적으로 발굴하는 직접 일자리사업인 ‘서울을 이끄는 송파 일자리 사업’을 통해 복지·환경·교육 등 28개 사업에 135명을 모집했다.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구직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송파도 예외는 아닐 텐데. -전반적으로 집값이 비싸다. 송파 중간지대 지역도 집값이 하루가 다르게 올랐다. 이대론 청년들 진입 자체가 어렵다. 심각하다.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보나. -단번에 해결하긴 힘들어도 정부에서 주택 공급을 늘리고, 부동산 세제도 정비하고 하니까 어느 정도 효과가 발휘될 때까진 기다려 봐야 한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도 35층 층고 제한을 받는 걸로 안다. -잠실5단지 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는데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라고 35층으로 층고 제한이 돼 있다. 일률적으로 35층으로 제한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 →층고 제한을 푸는 건 서울시 정책과 상충하는데.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들의 이익과 의사를 대변하는 게 기본 책무다. 지역민들의 뜻을 서울시와 정부에 잘 전달하겠다. 가급적이면 다수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야 한다. 정책을 구체적으로 펼쳐나갈 때 대립되면 나름대로 입장을 밝히겠다.→서울시와는 소통과 협의가 중요할 텐데. -서울시를 빼놓고 구정을 논할 수는 없다. 잠실종합운동장 MICE단지 조성,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탄천동측도로 지하화, 성동구치소 이전 부지 개발, 탄천유수지 내 문화체육시설 건립 등 송파 현안 사업은 서울시의 행정적·재정적 협조가 필요하다. →그린벨트 해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송파구도 ‘방이동 생태습지’가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거론되는데. -그린벨트 해제보단 다른 대책을 찾는 게 좋다. 방이동 생태습지는 생태보존지역으로 잘 가꾸고 보존해야 한다. 주택 늘리겠다고 기존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건 좋지 않다. 도시에도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송파구 자영업자들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최저임금 인상 어떻게 생각하나.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힘들어한다. 송파에도 전통시장이나 주택가 골목상권에 영세자영업자들이 많다. 경쟁도 치열한데 인건비까지 늘어 폐업하는 곳도 적지 않다. 안타깝다. 최저임금의 방향성은 옳다고 보지만 현장 상황을 잘 살피면서 탄력적·점진적으로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자영업자들을 도울 대책도 제시해야 한다. →민선 7기 슬로건이 ‘서울을 이끄는 송파’다. 송파가 서울을 이끌 수 있다고 믿나. -슬로건은 송파를 대한민국 성공모델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함축하고 있다. 송파가 발전하면 서울이 발전한다고 확신한다. 시민단체, 학계 등과 함께 구민들 피부에 가 닿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구민들을 넘어 서울시민들이 이 슬로건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잠실운동장 주변·관광특구 연계…한류콘텐츠 체험존 조성 대변혁 예고 민선 7기 역점사업서울 송파구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18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권좌를 차지한 박성수 구청장이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전면에 내세우고 강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면서다. 박 구청장은 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이을 계획이다. 송파구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제2롯데월드 등 다양하고 큼직한 인프라들이 개별적으로 나열돼 있을 뿐 이를 연계하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 박 구청장은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를 전시·컨벤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마이스(MICE)단지로 탈바꿈시키고, 이를 잠실관광특구와 연계해 최신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아트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일자리 1위’ 자치구로도 거듭나게 하려 한다. 박 구청장은 ‘송파정책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일자리 태스크포스(TF)를 신설, 공공 일자리 창출과 민간과의 일자리 협력 강화에 주력하려 한다. 우량기업도 유치하고 4차 산업 맞춤형 교육도 구체화해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려 한다. 박 구청장은 이런 변화를 일으킬 동력은 소통에 있다고 보고 안팎으로 소통에 힘을 쏟는다. ‘소통 데이’를 지정, 매주 주민들은 물론 구청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이야기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강동 경제지도 대변화… 이익은 구민들 삶에 고르게 스며들 것”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강동 경제지도 대변화… 이익은 구민들 삶에 고르게 스며들 것”

    요즘 서울 강동구에는 변화의 움직임이 가득하다. 아파트 재개발, 대규모 상업·산업단지 신설 등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이다. 1979년 개청 이래 가장 극적인 전환점을 선두에서 이끄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개발 뒤에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최근 집무실에서 만난 이 구청장은 “지난 100일이 새로운 강동을 만들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었다면 이젠 변화의 완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야 할 시간”이라고 눈을 빛냈다. 그러면서 “강동의 경제 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뀌는 시점이지만 개발을 통한 경제적 성장이 지역 내 불균형을 허물고 구민들의 삶에 고르게 혜택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단단해진 각오를 펼쳐놨다. 다음은 일문일답.→초선 구청장으로 취임 100일간은 어땠나. -시의원 8년간 상식과 원칙이 반칙과 편법을 이기는 정치를 배웠다. 구청장으로서도 이런 기조를 이어 가며 새롭고 젊은 강동을 만들기 위해 낡은 관행을 버리고 소통과 배려로 주민에게 다가가며 마음을 담은 행정을 펴려 노력해 왔다. 모든 구정이 주민의 실생활과 깊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결정 하나하나마다 신중함과 학습이 필요하다는 각성이 들었다. 한번은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고 한 요양병원의 건축 허가를 내줬다 취소하며 번복하는 실수도 있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내년에는 바쁜 일정이지만 대학원에 진학해 도시계획 분야를 공부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더욱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결실을 본 사업이 있다면. -교육 보편화를 이루기 위해 첫 시동을 걸었던 중·고교 교복 무상 지원이 실현됐다. 지난 9월 서울시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면서다. 내년 고교 신입생부터 혜택을 받게 되는데 중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앨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도 지난달 두 곳이 문을 열었다. 구립 어르신사랑방을 1·3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아동자치센터로 리모델링하면서 어르신, 학부모, 아이들 등 모든 세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공약으로 내걸었던 주요 역점사업의 진척 상황과 기대 효과는. -노동의 가치, 인간의 존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거점인 노동권익센터가 내년에 가동될 수 있는 첫걸음을 뗐다. 노동권익센터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인 ‘서울시 강동구 노동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가 지난 19일 의회 심의를 통과해 오는 31일 제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센터와 달리 우리 구에서 직영으로 운영할 노동권익센터는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인력 20여명을 두고 노동과 인권, 일자리 창출까지 다루는 실질적인 기관으로 키워 나갈 생각이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는 내년 4월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가 입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강동일반산업단지는 내년부터 산업단지 지정, 토지 보상 등의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300여개 기업이 강동에 입주할 예정으로 20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11만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천호대로변 상업지역 개발도 이달 중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다양한 개발을 통한 이익은 복지, 보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재원으로 활용해 지역, 계층 간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으로 고덕강일지구에 신혼희망타운 3538가구를 공급할 거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반대 의견을 냈는데 그 이유는. -부동산 시장 안정이나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공공 임대형 주택을 대거 공급하는 정책 방향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행복타운 조성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사전에 장소나 방식 등에 대한 아무 협의 없이 진행된 국토부의 발표는 지역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현재 조성이 완료된 강일 1·2지구는 전체 1만 576가구 가운데 임대 아파트가 7370가구에 이르고 고덕강일지구는 전체 1만 1584가구 가운데 6309가구가 임대 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미 청년과 신혼부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이 1만 3000가구 넘게 확보된 셈이다. 이 지역들은 지하철 공사가 계속 지연돼 교통 시설도 열악하고 문화·복지 시설도 턱없이 부족해 지금도 불편이 가중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로 신혼희망타운이 만들어져 공공주택만 특정 지역에 밀집되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행정력 낭비가 불가피하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재정자립도가 31%로 재정 상황이 열악한 강동구가 제대로 행정력을 발휘하려면 서울시 지원이 절대적이다. 교부 금리를 인상해 자치구 숨통을 트이게 하고 보조금 조례를 개정해 구에서 관리하는 공원 등에도 시비 지원이 가능하게끔 했으면 한다. 예를 들면 한강사업본부에서 관리하는 한강시민공원 강동 구간은 구에서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자치구에서 관리하게 넘겨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본다. 서울이 공유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3선을 이어 오신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민들이 보편적 복지를 좀더 체감할 수 있게 자치구에 과감하게 투자해 주셨으면 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교통공사 직원 갈등·노조 잡음… 정규직 전환 의혹 키웠다

    교통공사 직원 갈등·노조 잡음… 정규직 전환 의혹 키웠다

    서울교통공사 직원 10명 중 1명(11.2%)이 친인척인 것을 두고 고용세습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구의역 청년 목숨값으로 노조원들이 고용세습 잔치를 벌였다”고 주장한다. 서울시는 24일 “구체적으로 밝혀진 비리가 없음에도 친인척 비율만을 문제 삼으면서 비정규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된 이들이 비리채용에 연루된 것처럼 매도당하고 있다”고 맞섰다. 서울신문은 서울교통공사 구성원들을 통해 구의역 사고 이후 2년 5개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봤다.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은 2016년 5월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김모군이 사망한 이후다. 앞서 서울시는 2012년 4월 상시·지속업무를 하는 기간제 노동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노동자를 단계적으로 무기계약직화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김군 사망을 계기로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고, 직원 수가 부족해 2인 1조 근무를 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규직화에 속도가 붙었다. 서울시는 사고 다음달인 2016년 6월 지하철 안전 업무 분야는 안전업무직이라는 별도의 직군을 신설해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직고용은 일반직(정규직)이 아니라 무기계약직이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같은 해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안전업무직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같은 해 5월 서울지하철 1~4호선과 5~8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해 서울교통공사가 탄생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2017년 7월 ‘노동존중특별시 2단계 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시 11개 투자출연기관에서 일하는 무기계약직 전원을 2018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노사회의체를 구성한 후 7차례에 걸쳐 노사협의를 진행했다. 입사 1~4년차 정규직 직원들이 반발하는 등 협의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노사는 무기계약직의 전면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3월 무기계약직 128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것은 1285명 가운데 친인척이 108명(8.4%)이라는 점 때문이다. 친인척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노동조합이나 고위직 임직원이 불법적으로 친인척을 정규직으로 꽂아 넣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3월 공사가 진행한 조사에 응답한 직원(1만 7045명·응답률 99.8%) 가운데 11.2%(1912명)가 “사내에 친인척이 있다”고 대답한 결과는 의혹을 더 키웠다. 1912명 중 부부인 경우는 726명, 부모·자녀가 148명, 이를 제외한 6촌 이내 친인척이 1038명이다. 또 이 조사에서 현직 1급 간부의 아들, 수서역장의 아내와 처형 등이 빠진 사실도 드러났다. 공사 측은 “누락자까지 포함해 정규직 전환자 1285명 중 회사 내에 6촌 이내 친인척이 있는 사람은 모두 112명으로 파악됐다”면서 “누락자 가운데 4명은 공채 입사자, 1명은 제한경쟁 입사자로 채용비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내부 구성원들도 친인척 비율이 높은 것은 맞다고 봤다. 박 시장은 국감에서 “문제가 있거나 특별히 비리가 있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면서도 “사내 근무 가족의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고용세습으로 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직원 A씨는 “내부에서는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다만 고용세습에 대해서는 “실제로 세습 차원의 비리가 있었을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정규직 전환 과정이 내부 의견 수렴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획일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자리를 나눠 먹으려는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고용세습이라는 용어가 정치 공세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단순히 친인척 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항변했다. 정기태 노조 교선실장은 “채용비리를 밝히기보다는 노조 죽이기를 하고 있다”면서 “노조를 공사와 짜고 고용세습을 하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규정해 버렸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친인척 비율이 높은 것은 지하철 특성상 공채로 뽑는 사무직보다 안전 업무 등 현장 노동자들이 많았던 이유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순 노무가 많은 비정규직 일자리는 지인의 소개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다. 노동계 관계자는 “낮은 임금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자리를 탐내는 사람은 없었다”며 “회사 임직원들의 친인척이 잠시 머물다가 떠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원 가운데 상당수는 구의역 사고가 있었던 2016년 5월 이전부터 근무했던 인원이라고 설명했다. 근무기간이 오래됐기 때문에 정규직화 정보를 미리 듣고 입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또 2017년 3월 추가로 채용한 73명도 같은 해 7월 발표된 무기계약직의 일반직화 방침을 미리 알고 지원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노동존중특별시 발표로 정규직화 방침에 대한 큰 방향은 어느 정도 알았을 수 있지만, 용역업체 직원들이 비정규직이 정규직화된다는 이야기를 미리 알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구의역 사고는 예견된 사고가 아니었던 데다 당시에는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방침의 주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채용비리를 노조가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렸다. 채용 과정에서 노조나 노조 간부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유성권 노조 쟁의국장은 “나는 10년 가까이 150만원 받으면서 비정규직으로 일했다”며 “만약 누군가 낙하산으로 왔으면 가장 반대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반면 직원 B씨는 “무기계약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된다는 정보를 먼저 듣고, 상대적으로 진입이 쉬운 무기계약직으로 들어온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노조가 회사와 협상하는 과정에서 나온 정보를 흘렸을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의 직원 간 갈등도 논란을 키웠다. 4년차 이하 정규직 직원들은 “합리적 차이 없는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반대한다”며 서명운동·집회를 벌였고, 노조를 탈퇴하기도 했다. 2년차 직원 C씨는 “공채시험도 보지 않고 입사한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게 어떻게 공정하냐”고 주장했다. 장기간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 직원은 “갑자기 귀족노동자로 비판받는 게 억울하다”면서 “보수언론은 우리 연봉이 7000만원이라고 하던데 나는 3260만원을 받는다”고 말했다. 김군과 같은 업체에서 근무하다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한 직원은 “구의역 사고가 발생해서 당시 근무를 했던 인원들이 촉탁직으로 넘어오고 무기직으로 전환된 것”이라며 “아무런 근거도 없이 비판받는 것이 황당하다”고 전했다. 공사 직원들은 물론 노조도 국정조사, 감사원 감사 등으로 의혹을 규명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정기태 노조 실장은 “어떤 방식으로든 하루빨리 사실관계를 명백하게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정규직 전환은 일자리 뺏기 정책이 아닌 일자리 더하기 정책”이라며 “차별적인 고용구조를 계속 해결해 나가면서 감사원 감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제보센터’ 개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23일, 이번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서울교통공사 대규모 채용비리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제보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민에게 제보 받을 내용은 △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불공정,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 근무하며 직접 보거나 겪은 채용비리,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민주노총 관계자들에게 당했던 불이익 등이다. 이상에 해당하는 제보를 접수하고자 하는 시민은 성명, 소속, 연락처와 함께 제보 내용을 기술하여 전송하면 되며, 신원은 철저히 보장된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제보 받은 사례를 취합해 시정 질의, 언론 보도, 항의 시위 등 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는 한편, 국회와 협력하여 ‘서울시 공공기관 일자리 농단’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책임 있는 행보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감사원에 모든 책임을 미루는 박원순 시장을 비판하고 행정감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후로,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들은 각종 자료 조사와 분석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소수 일부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진 기관의 경우, 채용비리가 있는지는 시민의 제보가 없으면 알 수 없다. 가장 큰 피해자이신 시민께서 적극 제보해주셔서 책임 있는 조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의료원, 서울연구원, 서울산업진흥원, 세종문화회관,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서울시복지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립교향단, 서울 디자인재단, 서울장학재단,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서울디지털재단,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서울기술연구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 ‘2018 대한국민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 ‘2018 대한국민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는 지난 10월 22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大賞위원회’가 주최한 ‘2018 대한국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大賞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여 선거공약을 실천한 추진한 선출직 공직자를 비롯하여 교육발전부문과 사회봉사부문, 문화예술부문, 스포츠발전부문, 기업경영부문, 의료발전부문, 인문사회부문 등에서 활동한 전문가들을 심사하여 선정해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국회의원, 광역의원,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대학교수, 기업인, 예술가, 체육인, 의료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 등을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한다. 대상을 수상한 김혜련 위원장의 주요 의정활동을 보면,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GMO 규제방안을 주도적으로 논의하여 서울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였고,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서울특별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청소년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청소년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청소년 참여, 권리증진, 안전조치, 지원, 국제협력, 실태조사 등 청소년을 존중하고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기반 마련하는데 기여했으며, 서울시 동작구 대방역 부근 개나리 아파트 하부를 통과하는 신림선 경전철의 안전성 확보와 아파트 주민의 불안 해소를 위해 아파트의 하부를 우회하는 제3의 대안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제안하여 관철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종전염병인 MERS가 발생한 2015년과 2018년에 MERS 조기종식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 보건단체의 3각 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 지원하여 전염병 보건분야의 민관협력 체계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서울금융복지센터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LH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서울시민이 빚을 빚으로 갚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취약계층의 주거와 의료 및 고용 등 복지 전반의 기반 서비스 연계 구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의회 차원에서 협조와 지원을 해왔다. 또한 북한 주민들이 결핵 등 감염병과 관련한 보건 환경에 관련되어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북한의 보건의료체계와 상호 협업하는 내용의 남북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 추진을 서울시 집행부에 건의하는 등 실천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는 바, 이를 대한민국大賞위원회가 높은 평가를 하게 되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혜련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유일한 재선 출신 여성의원으로서 시민이 있는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달라지고 변화하는 환경과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서울시에 알리고 정책에 반영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서 개인적으로 기쁘다. 그러나 앞으로 더 잘하라는 시민의 희망과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변함없이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비정규직 정규직화, 무임승차라 손가락질할 수 있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페이스북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무임승차라고 손가락질할 수 있느냐”고 밝혔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특혜채용 의혹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구의역 김 군은 열악한 노동환경에도 자신이 다니던 회사가 서울메트로의 자회사로 전환되면 공기업 직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노력했다”면서 “우리 사회가 그런 젊음에 무임승차라고 손가락질할 수 있느냐”고 말문을 일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김군이 목숨과 맞바꿔 우리 사회에 던진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교통공사 등에서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특혜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우리 청년들에게 너는 비정규직으로 들어왔으니 위험한 일을 하고,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끝까지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시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해서 기존의 공채 정원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우리 젊은이들이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길이 넓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사회가 나아가는 길에는 부침이 있기 마련”이라면서 “반대가 심했던 주 52시간 상한제, 청년수당, 뉴딜 일자리 등의 정책이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 전체로 확산하고 있다. 고용 안정이 기본값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당위성과는 별개로 채용과정에서 부정이 없었는지는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쯤 감사원에 교통공사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시는 최근 5년간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및 전·현직 노조 간부들의 친인척 채용 여부, 최근 5년간 전체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 과정에서의 위법 여부, 올해 3월 무기계약직 일반직 전환 과정의 위법 여부를 감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통공사 직원들의 사내 친인척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도 대상에 포함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공공기관 ‘고용 세습’ 논란] “직원 10명 중 1명이 친인척”… 野4당, 고용 세습 국정조사 요구

    [공공기관 ‘고용 세습’ 논란] “직원 10명 중 1명이 친인척”… 野4당, 고용 세습 국정조사 요구

    野, 3월 가족 재직 현황조사 자료 요청 與 “사실 관계 잘못된 가짜 뉴스 있다” 서울시, 檢 수사 촉구에 오늘 감사 청구 정의당 “강원랜드 채용비리도 조사를”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얽힌 공방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감에서 ‘공사가 지난 3월 진행한 가족 재직 현황 조사의 신뢰성이 낮다’며 관련 자료 요청을 쏟아냈다. 김상훈 의원은 “전수조사가 아닌 이상 조사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3월 진행한 조사 방식과 문항을 모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3월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직원(1만 7045명·응답률 99.8%) 가운데 11.2%(1912명)는 “사내에 친인척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같은 달 무기계약직에서 일반직(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1285명 중 108명(8.4%)이 직원의 자녀나 친인척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이현재 의원은 “직원 10명 중 1명이 친인척인 게 정상적인 공기업의 모습이냐”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 의원들은 서울토지주택공사(SH공사) 등 서울시 산하 다른 기관의 채용 특혜 의혹도 제기했다. 민경욱 의원은 “전 인사처장의 배우자, 현 비서실장 친척 배우자 등이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실이 있느냐”며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자료를 확인한 민 의원은 “친인척 채용 의혹이 있다고 지목한 9명 중 6명이 실제 친인척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공사는 3월 무기계약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된 108명 가운데 34명은 2016년 5월 발생한 구의역 사고 이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인원이라고 설명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전에 무기계약직이 된 직원들이 정규직 전환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규직 전환을 총괄한 윤준병 행정1부시장은 “정규직 전환된 직원은 대부분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쳤으며, 민간위탁업체 소속으로 고용 승계된 경우에는 제한경쟁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다. 여당 의원들도 ‘사실관계가 잘못된 가짜뉴스가 있다’며 방어에 나섰다. 윤호중 의원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가족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고 고용세습이라고 하면 침소봉대 아니냐”고 말했다. 무기계약직의 정규직화 여파로 공사가 2020년까지 1029명을 감축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김태호 공사 사장은 “지난해 5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하면서 기본계획을 세웠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검찰 수사 의뢰를 촉구하는 야당 의원에게 “공사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숨길 일이 하나도 없다. 잘못된 일이 있었다면 무엇이든 책임질 용의가 있다”고 맞섰다. 시는 의혹을 종합해 23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3당은 이날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한국당 김성태·미래당 김관영·민평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공기업의 의혹으로 촉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고용세습 의혹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적의원 4분의1 이상이 서명한 국정조사 요구서에 대한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작할 수 있다. 이번엔 149명이 참여했다. 정의당은 조사 범위에 국가·지방공공기관 등 정규직 전환 관련 사안을 덧붙여 한국당 의원이 연관된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를 하자고 요구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교통공사 채용의혹 답변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포토] 서울교통공사 채용의혹 답변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태평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 출석해 서울교통공사 채용의혹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0.2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오는 23일, ‘2018년 서울특별시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개최… 7천 명 규모 개최 ‘눈길’

    오는 23일, ‘2018년 서울특별시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개최… 7천 명 규모 개최 ‘눈길’

    ‘2018 서울특별시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오는 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체육 생활화를 구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도전과 열정으로 하나되자!”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협회 임직원 및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약 7천여명이 참가하여 장애인 체육을 통하여 모두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시지체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전국 지체 장애인들의 체육 한마당이다. 식전공연은 취타대 연주를 시작으로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며, 대북팀의 웅장한 공연으로 참가자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대회 순서는 식전공연에 이어 진행되는 개회식, 체육경기, 브라스밴드와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에 이은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23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복지부장관상 및 서울시장상 수여식을 갖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 오중석 시의원, 지원이 가수에게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김광환 중앙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대신하여 윤준병 행정제1부시장님이 환영사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축사와 국회의원 등 내빈의 축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경기는 단체줄다리기, 휠체어 400m 릴레이, 육상 400m 릴레이, 한궁, 좌식배구 등 총 5개 종목으로써 모두 예선을 거쳐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시도별 종목 성적을 최종 집계하여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시·도가 종합우승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신체적인 불리로 인해 각종 운동경기 참가의 기회가 적은 지체 장애인들이 서울의 한복판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마음껏 스포츠를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예정이며 특히, 지체장애인들의 주 종목인 휠체어 400m 릴레이는 각 시·도 협회 응원단의 열렬한 응원과 박수 속에서 남,여 선수들이 교대로 그라운드를 질주하면서 경기가 진행된다. 본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장 황재연 위원장은 “2018년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서울특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무장애 세계 일류 도시인 이곳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국의 지체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끝까지 함께 동행하고, 상호 협력하는 꿈과 희망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대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 박원순, 시장직 걸어야”

    野3당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등 논의 자유한국당이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을 놓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직을 걸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21일 “서울교통공사 사태는 문재인 정권의 과도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정책이 빚은 청년 일자리 약탈이자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면서 “박 시장에게 공개질문을 하겠다. 지난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된 1285명 중 기존 직원의 친·인척과 노조 관계자가 108명이라고 주장하는데 1명이라도 더 나온다면 직을 걸라”고 말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일자리를 만들라고 했더니 예산만 늘리고 기존에 있던 일자리마저 특권계층끼리 나눠 먹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사원 중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 다수 포함됐다며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교통공사의 고용세습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22일 국정조사 요구서의 공동 제출 등을 논의한다.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정쟁의 요소를 배제하고 국정조사를 하자는 입장”이라며 “22일 다른 두 당과 조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며 “만일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과거에는 정규직이었던 비정규직을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고 차별을 해소하는 일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포토] 경매에 나온 박원순 서울시장의 ‘옥탑방 그 부채’

    [포토] 경매에 나온 박원순 서울시장의 ‘옥탑방 그 부채’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가 열렸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증한 삼양동 옥탑방 부채도 경매에 나왔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2층 옥탑방에서 강북 ‘한 달 살이’를 했다. 에어컨 없는 옥탑방에 입주한 박 시장이 이때 사용한 부채가 경매에 나와 시선을 끌었다. 옥탑방에서 한 달간의 생활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과 강북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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